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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호선
    202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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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료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사랑의 온도계

    서울시청 앞에 사랑의 체감 온도계가 설치됐다. 이 온도계는 보통 온도계와는 다르다.온도계는 날씨가 추우면 수은주가 내려가지만 사랑의 온도계의 눈금은 올라간다.추울수록 서로의손을 맞잡고,부둥켜안아 따스한 체온을 나누기 때문이다. 사랑의 온도계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이웃돕기 모금운동을 통해거둔 성금의 총액을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설치했다. 공동모금회가 12월과 1월 연말연시를 맞아 모금할 목표치는 지난해보다 25%가 늘어난 427억원이다.이는 연간 목표액 563억원의 76%에해당한다. 모금액이 늘어날수록 수은주는 올라가 목표가 달성되면 정상에 도달하게 된다. 그러나 외환위기이후 회복되던 경기가 최근 들어 다시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모금액을 올려 잡은 데 대해 수긍을 못하는 국민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외환위기 때 경험을 해 봤지만 경제가 어려울수록 노숙자는물론,생활고를 호소하는 이웃들이 늘어나 복지수요가 증가하게 된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성금 목표치를 올려 잡은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런데,경기가 나쁘다고 해서 반드시 불우이웃을 돕는 일이 소홀해지는 것은 아니다.십시일반(十匙一飯)이라고 했던가.외환위기를 맞던해에 기업이나 단체에서의 성금은 줄어 들었으나 오히려 개인 성금은 활발했다.최근에도 개인들의 성금 답지는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을 돕고 살아야 한다는 국민적 정서와 저력이아닌가 생각한다. 이웃을 돕는 일은 꼭 여유가 있어서 하는 것은 아니다.지난해 서울시 지하철 모금액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하철 3호선의 경우 부자 동네인 압구정역이나 대치역 보다도 오히려 변두리인 연신내역과 녹번역에서 3∼4배나 많은 성금이 모였다.또많은 액수를 기탁하는 사람 중에는 노점상이나 파출부를 해서 평생모은 돈을 내 놓는 감동적인 경우도 많지 않은가.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도 기업이나 개인 모두 성금을 내는 일에 익숙하지 않다.기업은 체면 때문에 마지못해 내고,개인은 봉급에서 공제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참여하지만 자발적인 참여는 부족한게 현실이다.이에반해미국 가정은 70%가량이 주기적으로 각종 기부에 스스로 참여한다고 하니 그저 부럽기만 하다. 쌀쌀한 날씨 만큼이나 세밑의 경기 체감온도는 떨어지고 있다.그러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 국민이 더불어 산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의 수은주를 끝까지 높여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崔善政 보건복지부장관
  • “압구정~강남구청 연결 전철 검토”

    건설교통부는 25일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과 분당선 강남구청역의연결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지난 9월 감사원으로부터 서울시 광역교통망과 관련,압구정역과 강남구청역을 연결하는 1.64㎞ 구간 신설을 검토하라는 통보를 받아 현재 타당성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교통개발연구원에 타당성 조사용역을 의뢰했으며 다음달상반기중 서울시,철도청과 이를 협의할 방침이다. 압구정역과 강남구청역이 연결되면 분당에서 서울 도심으로 이동하는 고객들의 통행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을 연결하는 3호선을 수서역에서 갈아타지 않고 압구정역에서갈아탈 수 있게 돼 그만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그러나 서울지하철과 분당선의 철로시스템이 다른데다 압구정역을환승역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돼 재원마련과 사업주체 결정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가볼만한 ‘겨울바다 겨울섬’ 울릉도

    울릉도는 아직 신비스러움이 남아 있는 억센 시골처녀 같았다. 제주도가 알 것 다 알아버린 마누라의 펑퍼짐한 엉덩이라면 울릉도는 일 많이 한 시골처녀의 손마디처럼 지형은 험했지만 골짜기를 흐르는 물은 맑고 풍부했다.포항에서 3시간 남짓 배를 타고 도착한 겨울 울릉도는 쓸쓸했다. 울릉도를 방문하는 연평균 20만명 정도의 관광객 가운데 반 이상은7,8월 휴가철에 울릉도를 찾는다.그러나 진정 바다를 아는 자는 겨울바다를 찾는다고 했다.호젓한 섬에서 갈매기를 벗삼아 떠오르는 태양 앞에서 새로운 한 해를 살아갈 기운을 얻고 돌아왔다. 도동항에 내리면 언덕배기에 자리잡은 마을의 풍경이 정겹게 느껴진다.울릉도에서 가장 큰 마을인 도동이란다.제일 높은 건물이 5층짜리 아파트로 야트막한 집들이 좁은 골목길을 따라 옹기종기 모여 있는모습이 옛 정취를 불러 일으킨다. 도로 경사가 심한데다 좁고 험하다 보니 택시는 갤로퍼였다.특히 해안에서 나리분지로 들어가는 태하령길은 12굽이를 돌 정도로 경사가급해 속옷에 오줌을 지릴 지경이다.울릉도 총각들이 처녀를 오토바이에 태워 이 길을 넘으면 “오빠,시키는대로 다 할께”하며 매달린다는 우스개소리도 있다. 울릉도가 안고 있는 또 하나의 섬 죽도는 마치 영화 ‘러브 어페어’에서 워렌 비티와 아네트 베닝이 사랑의 불꽃을 지핀 섬같다.35년째 죽도에 살고있는 ‘호수산장’ 주인 김길철씨(62) 가족 4명이 유일한 주민이다.초록색 뾰족지붕의 호수산장에 닭백숙을 예약해놓고섬 둘레를 따라 나있는 오솔길을 천천히 걸으면 30분 쯤 걸린다. 죽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쭉 뻗은 대나무를 양쪽에 끼고 쪽빛 바다를 바라보며 흙길을 밟아 가노라면 두 발은 어느새 피안의 세계를 거닐고 있는 듯 하다.호젓한 산책로는 연인끼리 밀어를 속살거리거나,철학자인양 쓰잘 데 없는 공상에 빠지기 딱 알맞다. 호수산장 김씨가 내놓는 쫄깃한 닭살코기와 고구마처럼 달콤한 더덕이 어우러진 맛은 섬을 돌아보느라 출출해진 배를 즐겁게 하고도 남았다. 이 땅에서 눈이 가장 많이 오는 울릉도 겨울의 참맛은 성인봉. 묵고 있던 여관의 하얀 강아지 범돌이를 앞세우고 성인봉을 올랐다. 등산길은 4개가 있는데 도동에서 오르기 시작해 나리분지로 내려가면 성인봉의 모든 얼굴을 만날 수 있다.2시간30분 쯤 오르는 길이지만범돌이가 빨간 혀를 빼물고 할딱거릴 정도로 경사가 급하다. 울울창창한 대나무가 열병하듯 늘어선 산길의 하얀 신설(新雪) 위로 발자국을 콕콕 찍노라면 기분은 마냥 새로워진다.여기는 해발 984m정상.성인봉(聖人峯)이라 새겨진 비가 등산객을 맞는다.나리분지로내려가는 길에는 너무 높은 데라 일본인도 손을 못 댔다는 너도밤나무 원시림이 있다.밧줄을 잡고 원시림의 신비를 넘어 나리분지에 도착하면 ‘이런 평지가 숨어있었구나’하는 느낌이 드는 찰나 그 광활함에 입이 딱 벌어진다. 눈이 오면 꼼짝없이 갇혀버려 우데기,설피 등을 만들었던 나리동 사람들.긴긴 겨울을 보내며 입심도 늘어 ‘나리촌닭백숙’ 주인 아주머니와 달콤한 머루주를 앞에 놓고 이야기를 시작하면 술이 바닥나는줄 모른다. 울릉도는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기도 하다.도동약수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망향봉에 올라 수평선 위로 굼실굼실 떠오르는 시뻘건 해를 보면 내 몸 정수리에서도 기운이 솟아오른다. 밤새 바다를 밝히며 어화(漁火)를 연출했던 오징어잡이 배가 들어오면 신새벽의 항구에는 아주머니들이 앞다투어 몰려든다.먼저 자리잡고 일하는 사람에게 그날 일당이 나오기 때문이다.오징어를 할복하고 대나무에 꿰는 손이 찬 바닷바람에도 재빠르다. 싱싱한 항구의 생명력은 여행객에게도 스며들어 울릉도를 떠나오는뱃길에서는 멀미도 안 난다. 벌써 다 저문 2000년.울릉도에서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며 한 해의 각오를 다지는 것은 어떨까. 글 울릉도 윤창수기자 geo@. **울릉도 가는 길. ◆울릉도 가는 길=포항,동해,후포,속초 등에서 배가 뜨지만 겨울에는 경북 포항에서만 안정적으로 매일 울릉도행 배에 오를 수 있다.포항발 썬플라워호는 하루 한번,오전 10시에 출발한다.돌아오는 배는 오후 3시 출발.폭풍에 발이 묶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비를 두둑히 준비해야 한다.동해에서는 카타마란호가 비정기적으로 뜬다. 썬플라워호를 운행하는 대아여행사(02-514-6766)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에서 밤 12시에 출발하는 전세버스를 포항까지 제공한다.포항 호미곶에서 일출도 감상할 수 있다. 죽도행 배는 도동항과 저동항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2시만마다 1편씩 뜬다.새해 첫날에는 오후 2시 독도를 둘러보는 배가 도동항에서 뜬다.왕복 3만7,000원. ●맛집=자생약초를 먹고 자란 약소불고기,오징어회,생선물회,홍합밥,따개비밥,명이나물 등 뭍에선 상상할 수 없는 맛이 기다리고 있다.쌀로 빚은 술 ‘東海’도 울릉도에서만 즐길 수 있어 좋다. 선창회식당(054-791-1148)에서 약소불고기와 함께 먹는 명이나물 맛은 쉽게 잊을 수 없다.나리촌닭백숙(054-791-6082)의 감자전과 머루주도 맛있다. 윤창수기자
  • 국도 7개구간 임시개통

    건설교통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전국의 국도 공사구간 중 상습 교통체증을 빚는 7개 구간 42㎞를 임시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4차로 확장 공사중인 43호선 수지∼광주구간 중 6.3㎞가 30일 개통된다.또 38호선 고한∼태백구간 중 11.6㎞가 25일,13호선 해남∼옥전구간 중 9.7㎞가 31일부터 각각 개통된다. 이에 앞서 5호선 삼마치∼홍천구간 중 7.4㎞와 6호선 횡성∼추동구간 중 5.7㎞가 지난 20일부터 개통됐다.또 23호선 김제∼공덕구간중신곡지하차도 1.1㎞와 31호선 구룡포∼포항구간 중 6.2㎞가 각각 지난 11일과 15일 개통됐다. 건교부는 이들 구간의 임시개통으로 연말연시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지하철 6호선 15일 개통

    지하철 6호선이 이태원·한강진·버티고개·약수 등 4개역을 무정차통과하는 방식으로 15일 전구간 개통된다. 이에 따라 강북지역이 동서로 직접 연결돼 중랑 및 은평 등 강북 외곽지역 주민들의 도심 진입이 한결 수월해지고 종로·성북구 일대의교통체증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지하철 6호선의 특징과 주변의 가볼만한 곳 및 공사가 마련한 개통기념 이벤트들을 살펴본다. ■6호선의 색다른 점 8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1호선은 석계역에서,2호선은 합정·신당역(2001년 5월),3호선 연신내·불광·약수(2001년 2월)역,4호선 삼각지역,5호선 공덕·청구역,7호선 태릉입구역에서 열차를 갈아탈 수 있다. 환승·승강설비도 크게 늘려 승객편의가 한결 개선됐다.엘리베이터는 56대(역당 1.8개),에스컬레이터는 228대(역당 7.1대)가 설치돼 기존 노선에 비해 승객들의 걷는 거리가 훨씬 줄어들었다. 6호선은 또 응암에서 역촌·불광·독바위·연신내·구산역을 지나다시 응암으로 돌아오는 순환형 노선이 포함돼 있으며,상암동 월드컵경기장과직접 연결되는 유일한 노선이다. ■개통기념 행사 가장 대표적인 이벤트는 ‘달리는 디지털 영상미술관’ 열차 운행.열차 1편성(8량)을 각 객차별로 첨단영상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디지털문화공간으로 꾸민다.‘바다여행‘‘빛으로날다’‘전자정원’ 등 8개 테마를 정해 첨단 디지털 동영상과 미술의 만남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15∼16일 이틀간 ‘사랑의 건강열차’도 운행된다.하루 2회 왕복하는 이 열차에는 고려대병원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 6명이 탑승,열차첫째칸(봉화산행)에 임시진료실을 설치하고 의사 문진과 혈압측정,혈액검사 등을 무료로 해주고,진료결과는 우편으로 발송해준다. 이와함께 수색역에서는 개통일 오후 6시 공원주차장 불광천변에서불꽃축제가 펼쳐진다.‘경축,6호선 개통’이란 글씨가 불꽃으로 그려지면서 폭포처럼 흐른후 약 10여분간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문의 6211-2400. ◆ 가볼만한 곳 역촌역은 조선시대 장거리여행때 말이 쉬어가는 역이있어 ‘역말’이라고 불렸던 곳.은평지역 교통의 중심으로 은평구청과 은평문화예술회관이 가깝다.월드컵경기장역은 앞으로 주변에 환경친화 주거단지와 밀레니엄공원,디지털미디어시티 등이 들어서 서울의미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양화나루에서 가까운 합정역은 외국인묘지,절두산기념관·만원정 등문화유적과 한강시민공원이 근처에 있다. 삼각지역 주변에는 그림도매상과 화실 200여곳이 몰려 있으며 전쟁기념관까지 도보로 3분이면닿는다. 동묘앞역은 보물 142호인 동묘와 가깝다.본래명칭이 ‘동관왕묘’인이곳은 ‘삼국지’의 명장 관우의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이밖에도 6호선 주변에는 북한산(독바위역)과 효창공원(효창공원앞역),보문사(보문역) 등 명소들이 많다. 임창용기자 sdragon@. *지하철 6호선의 개통 의미·과제. 지하철 6호선의 개통은 서울시의 2기지하철 건설사업(5∼8호선)이사실상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시공사의 부도로 마무리공사가 덜 끝난 이태원∼약수 구간 4개역의추후 개통 등 부분적인 과제가 남아 있지만 2기지하철 전노선 운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다. 이번 6호선의 개통으로 서울 지하철의 승객분담률은 2기 지하철 착공 당시(89년)의 16.5%에서 36%로 2배 이상 증가하게 됐다.지하철 총연장도 당시 118㎞에서 287㎞로 2.5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곧 서울에서 지하철이 보조적 교통수단이 아닌 주교통수단으로확고히 자리잡고 교통패턴도 노면 위주에서 지하로 바뀌어 ‘지하교통시대’가 본궤도에 진입했음을 뜻한다. 2기 지하철의 완성은 또한 서울의 지하철이 비로소 거미줄 형태의방사형 전철망을 구비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6호선의 개통으로 승차난·소통란·주차난 등 서울시의 만성적인 ‘교통 3난’중 최소한 승차난은 해소할 수 있게 됐다.그동안 지하철부족은 지하철 뿐만 아니라 시내버스와 택시까지도 승차난을 초래해왔기 때문이다. 물론 풀어야할 과제도 적지 않다.우선 관악구 신림·봉천동 일대와강북구 삼양동 주변 등 지하철 이용이 어려운 ‘사각지대’가 적지않다. 또 각종 민원과 정치적 이해에 밀려 지하철 노선에 굴곡구간이 많고완행노선만 있어 시외곽에서 도심진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점도개선해야 한다. 임창용기자
  • 지하철6호선 15일 개통

    서울 동북부와 서북부를 연결하는 지하철 6호선이 15일 개통된다. 서울시는 6호선 봉화산역∼응암역간(38㎞) 38개역 구간중 미개통 구간인 상월곡∼응암역 28개역 구간을 15일 낮 12시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단 시공사의 부도로 마무리공사가 덜 끝난 이태원·한강진·버티고개·약수 등 4개역은 무정차 통과하되 내년 2월에 개통될 예정이며 2호선 신당역과의 환승역은 5월중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열차가 서지않고 그대로 통과하는 4개역 인근 주민들은 당분간 지하철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또 2호선으로 연결되는 신당역과 3호선으로 연결되는 약수역에서의 환승도 당분간 어렵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미완공 출입구 및 환승통로를 알리는 현수막 설치,노선도 수정,차량 안내방송 등을 통해 이용시민들의 불편과 혼란을 최대한 줄이겠다”고 말했다. 6호선은 94년 착공돼 지난 8월 봉화산∼상월곡 6개역 구간이 개통된데 이어 이번에 나머지 구간이 개통됨으로써 강북지역이 동서로 연결돼 이 지역 교통소통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부산지하철 시공사들 잇단 경영난

    국제통화기금(IMF)사태 이후 건설업계의 장기불황으로 부산 지하철시공 건설업체의 부도가 잇따라 공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부산교통공단은 98년 IMF 이후 지금까지 지하철 2호선 2단계와 3호선의 20개 공구에서 시공중인 18개 업체에서 부도가 발생했다고 16일밝혔다. 도급업체의 부도 여파로 하도급업체 23개사가 부도를 냈다. 부도업체중 N건설 등 2개사는 시공을 포기했고 3개사는 법정관리,13개사는 화의상태에서 공사를 진행중이지만 자금조달이 원활치 않아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하철 3호선 308공구의 경우 대표사인 J건설의 퇴출로 D건설이 대표사 자격을 승계했지만 D건설마저 현재 극심한 경영난으로 공사에차질이 빚으며 2호선 2단계 231공구는 S건설 등 3개 시공사 모두 화의나 법정관리상태에 있다.또 2호선 2단계 223공구 등 2호선과 3호선4개 공구에 문어발식으로 참여한 K토건도 화의상태에서 공사를 진행중이다. 현재 67개 업체가 부산 지하철 2호선2단계,3호선공사에서 작업하고 있으며 156개사의 하도급 업체가 있다. 부산교통공단 관계자는 “시공업체 부도로 특정 공구에서 공사차질은 있지만 전체 완공시기를 맞출 수 있다”며 “정상적인 공사가 불가능할 경우 공사계약해지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쌍용, 광화문에 최첨단 오피스텔 공급

    서울 광화문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도심형 오피스텔이 공급된다.쌍용건설은 서울 종로구 적선동에 지하 6층,지상 16층 규모의 쌍용 ‘플래티넘’오피스텔 229가구를 9일부터 분양한다. 도심 오피스텔 임대사업자를 겨냥,작은 평형 위주로 설계됐다.평형별로는 18평형 9가구,22평형 12가구,24평형 10가구,25평형 19가구,26평형 91가구,27평형 6가구,29평형 40가구,31평형 3가구,33평형 1가구,35평형 3가구,36평형 1가구,42평형 16가구,43평형 9가구,46평형 9가구 등이다. 지하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3호선 경복궁역과는 1분,5호선 광화문역이 3분 거리인 핵심 역세권에 들어선다.서울 도심의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호텔식 첨단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라고 쌍용건설은 설명했다.입주는 2003년 11월 예정이다.(02)749-8885류찬희기자
  • 지하철 콘크리트 중성화 심각

    서울의 지하철 구조물과 터널,고가도로 등의 균열 및 콘크리트 중성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지하철의 일부 시설은 내구연한의 절반도 못채운 부품이 수시로 파손돼 안전운행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지적됐다. 서울시가 26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감사원이 지난 3월 서울 지하철 1∼4호선의 박스구조물 81.9㎞에대한 콘크리트 중성화실태를 조사한 결과 243곳의 조사지점중 23곳은 보수가 필요한 3등급,44곳은 부분 보수가 필요한 2등급인 것으로 판명됐다.중성화란 콘크리트 표면의 균열을 따라 공기와 물이 침투,철근이 부식되면서 균열이 심화되는 현상. 중성화의 원인이 되는 균열과 누수 현황을 보면 지하철 4호선의 경우 각각 67곳과 16곳,3호선은 39곳과 9곳,2호선은 35곳과 54곳,1호선은 18곳과 8곳 등 올들어 새로 발생한 균열과 누수가 각각 217곳과 87곳에 달했다. 2기 지하철도 5호선의 경우 균열과 누수가 각각 525곳과 207곳,7호선 140곳과 103곳,8호선 135곳과 140곳 등 올들어 새로 발생하거나종전부터 발생한균열 800곳과 누수 450곳에 대해 보수공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3년간 지하철에서 레일을 침목에 고정시키는 부품인 체결구(締結具) 2만6,000여개가 25년의 내구연한에도 불구하고 불과 4년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수시로 파손,교체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4호선의 경우 전체 체결구 257만개중 1%가 넘는 2만6,715개가 파손,교체됐고 5·7·8호선도 210만여개의 체결구중 607개가 파손됐으며 5,609개는 이완,교체됐다. 고가도로의 경우 서울교는 상판 조인트가 부식되거나 균열이 발생한 상태였으며 창동육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훼손상태가 심해 철거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문래 고가,이수교,광장 지하차도 등 전체시설물 181곳중 108곳은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철 1∼4호선의 경우 중성화 평균깊이가 1.25㎝로 철근까지 이르는 기간이 100년 정도에 달해 구조물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도시철도 박물관 짓는다

    서울 도시철도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는 지하철박물관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제2기 지하철 완공 및 지하철 건설 30주년을 맞아 3호선학여울역 지하 1층에 60억원을 들여 ‘도시철도박물관’을 짓는다고23일 밝혔다. 950여평 규모로 지어지는 박물관에는 지하철 역사를 보여주는 각종지하철 시설물과 지하철 운전을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실,지하철을 이용한 여행코너 및 지하철 문화를 나타내는 대형화면,전시 및 이벤트 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서울시는 오는 26일까지 기본계획을현상공모해 올해 말까지 설계계약을 마치고 내년 6월 공사에 착수해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反 아셈” 곳곳 격렬시위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개막일인 20일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행사장 주변에서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에 반대하는시위를 강행,곳곳에서 경찰과 충돌했다. 밤 늦게까지 산발적으로 계속된 시위로 서울 강남 일대는 차량 홀짝제 운영에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극심한 교통 체증을 겪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뱅뱅 4거리에서 열린 ‘아셈 2000 반대및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 차별 철폐 결의대회’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시위대 10여명과 전투경찰 1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 후송됐다. 집회를 마친 시위대 5,000여명이 인근 지하철 2호선 강남역까지 가두행진을 하던 중 대학생 400여명이 차도로 뛰쳐나와 저지하는 경찰에 각목을 휘두르고 돌을 던졌으며,경찰도 방패를 휘두르며 맞섰다. 경찰은 당초 2개 차도에서만 시위대의 행진을 허용했으나 일부 시위대들이 편도 7차선 중 6차선까지 점거함에 따라 1시간여 동안 격렬한몸싸움과 투석전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앞서 단병호(段炳浩) 민주노총 위원장 등 재야인사 16명은 오전 8시40분쯤 외국 정상들에게 ‘항의 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지하철 3호선 교대역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아셈 회의장까지 진입하려다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오후 2시부터 국내 200여개 단체와 30여개국 90여개 비정부기구(NGO) 회원 1만5,000여명이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아셈 2000 신자유주의 반대 서울 행동의 날’ 집회를 갖고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세상을 바꾸자’란 제목의 ‘서울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아셈 회원국들에게 ▲완전한 노동권 보장 ▲자본에 의한 생태계 파괴 금지 ▲초국적 금융자본 규제와 제3세계 외채전면 탕감 등을 촉구했다. 단병호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신자유주의 세계화는 민주주의,민중생존권,생태계,문화적 다양성,인권 등 세계 민중들이 수세기에 걸쳐얻어낸 성과물을 파괴하고 있다”면서 “전세계 민중이 하나되어 신자유주의를 분쇄하자”고 촉구했다. 해외 NGO 대표로 연설에 나선 프랑스 국제 노동그룹(ATTA) 아시아태평양 책임자인 피에르 루제는 “서울 투쟁은 시애틀,다보스,워싱턴,프라하에서 이어져온 전세계 민중의 함성”이라면서 “다국적 자본의한국 침투를 막기 위해 계속 연대해 나가자”고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치고 잠실 운동장 앞 호돌이 광장까지 3.7km를폴리스 라인을 따라 행진했으며 오후 7시30분쯤 정리집회를 갖고 해산했다. 이창구 전영우 이송하기자 window2@
  • [환승역 상권] 2·3·6호선 신당·약수역

    지하철 6호선 개통을 앞둔 신당역과 약수역 일대 상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신당역은 2호선과,약수역은 3호선과 만난다.오래 전부터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된 곳이다. 동대문 상권이 커지면서 상권을 뺏길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유입인구가 많아 주민 생활밀착형 업종은 오히려 활황이 예상된다.대규모 재개발 아파트가 속속 입주하고 환승역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핵심 상권=2호선 신당역 1번 출입구쪽에는 재래시장인 중앙시장과신당사거리 일대 떡볶이촌이 활황이다. 중앙시장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재래시장답게 물건도 다양하고 값도싸다.특히 주방기기 도매상과 건어물,식품,의류 업종이 성업 중이다. 길가로는 과일가게와 음식점,전자제품 상가도 잘 된다.상권은 중앙시장 뒤에 있는 도깨비시장까지 연결된다.떡볶이촌은 과거의 명성을 이어가진 못하지만 그런대로 영업이 잘되는 편이다. 약수역은 신당역에 비하면 상권이 작다.하지만 지난 8월 약수 하이츠아파트 2,300가구가 입주하면서 유동인구가 크게 늘었다.1번 출구신당2동쪽 길가 점포가 인기를 끈다. ◆시세=신당동 네거리 큰 길가 12평짜리 점포는 보증금 3,000만∼4,000만원,월 임대료는 150만∼200만원이다.권리금은 5,000만∼7,000만원 정도 붙었다.중앙시장쪽은 동대문 신흥상권 때문에 의류,잡화점등의 가게는 임대료,권리금이 약세로 돌아섰다.12평짜리 잡화상은 보증금 3,000만원에 월 150만원 정도.권리금은 3,000만원 정도로 낮다. 임대료는 중앙시장쪽이 가장 비싸고 맞은편 신당5동지역이 그 다음이다.신당5동쪽은 주거 밀집지역이다.떡볶이촌은 10평짜리 가게가 보증금 2,000만원에 월 130만∼140만원이다.권리금은 1,000만∼2,000만원만 주면 된다. 약수역 1번 출구쪽은 1층 임대료가 평당 1,200만원,권리금은 5,000만원 정도에 형성돼 있다. ◆유망 업종=생활밀착형 업종이 유망하다.6호선 개통으로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대규모 재개발아파트 입주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중소형 아파트가 많아 젊은층과 직장인을 겨냥한 업종을 고르면 투자수익이 클 것으로 보인다.패스트푸드점을 노리는 것이 좋다.동대문전화국 주변에 사무실 수요가 늘고 있다.낡은 건물을 새로 지어 사무실 임대수입을 노릴만하다. 류찬희기자 chani@
  • 지하철2호선 전동차 자동운전제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전동차 운행방식이 자동운전으로 바뀐다. 서울시 지하철공사는 3일 오는 2007년부터 2호선 전동차의 차상 신호방식과 지상 신호방식을 자동운전(ATO)시스템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설계용역을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국철과 연결된 1·3·4호선에 이 시스템을 도입하는 문제도 철도청과 협의할 방침이다. 지하철 5∼8호선에서 운영중인 자동운전방식은승무인력을 기관사와 차장 2명에서 1명으로 줄일 수 있어 인건비 절감은 물론 졸음운전 등 기관사의 실수로 인한 사고위험도 크게 줄일수 있는 방식이다. 자동운전에 투입될 차량은 오는 2008년부터 교체될 3호선 차량 제작때 180량을 별도로 제작, 투입할 계획이며 기존의 차상 및 지상 신호방식도 전동차 교체에 맞춰 개량을 완료하게 된다. 모두 632억원으로 추정되는 ATO사업비는 국고보조로 충당할 계획이다. 지하철공사 관계자는 “2호선에 자동운전 시스템이 도입되면 320명의 인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승무인력 확보도 손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삼성 홍제동 14평형 130가구 새달 분양

    삼성물산 주택부문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2동 삼성래미안아파트 130가구를 10월 동시분양때 공급한다. 모두 14평형이며 당초 임대아파트로 분양했으나 분양전환 허가를 받아 일반 아파트로 공급하게 됐다. 분양가는 7,500만원.10월말쯤 입주계획이어서 계약과 함께 이사할수 있다.주변 14평형 아파트 전세값이 5,500만∼6,000만원 수준이다. 임대사업을 준비하는 투자자들이 사둘 만하다.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에서 걸어서 5∼10분 거리.인왕산 자락인 안산과 붙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대형 평형 아파트와 같은 수준의 마감재를 사용했고 입주자는 2년간 초고속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02)569-5290
  • 경의선 복원/ (중)향후 철도·도로 잇기

    남북경협 1호사업인 경의선 철도 복원과 도로 연결 착공을 계기로경원선,금강산선 등 철도와 통일로,평화로 등 국도의 연결도 속도가붙을 전망이다. 정부는 이들 철도와 도로의 연결을 중·장기 과제로 삼고 있으나 북측과의 협의 진전에 따라 언제든지 착공할 수 있도록 사업 계획 등에만반의 준비를 해놓고 있다. ◆철도망 연결 계획 남북을 잇는 철도는 경의선과 경원선,금강산선,동해북부선 등 4개 노선이다. 경의선은 서울∼신의주간 486㎞ 가운데 문산∼개성구간(24㎞)이 끊겼다.경원선은 서울∼원산구간(222㎞) 중 신탄리∼평강구간(31㎞)이단절됐다.철원과 내금강을 잇는 금강산선은 167㎞ 전 구간이 끊겨 있으며,강릉에서 원산으로 이어지는 동해북부선은 247㎞ 가운데 강릉∼온정리구간(145㎞)이 제기능을 잃은 상태다. 건설교통부는 경의선에 이어 경원선 연결사업을 철도·도로 분야의남북경협 2호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금강산선과 동해북부선은 일단 중·장기 과제로 남겨둘 방침이다. 건교부 고위 관계자는 “경원선의 경우 신탄리에서 군사분계선에 이르는 남측 단절 구간의 철도부지를 미리 확보해둔 상태”라며 “준비작업은 거의 마쳤으며 남북간 협의와 자금 조달 여부에 따라 착공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경의선에 이어 경원선 연결을 서두르는 이유는 남북 철도망의 근간인 X축의 한 축일 뿐아니라 UN이 추진하고 있는 유라시아대륙연결 철도망 계획과도 부합하기 때문이다. 경원선이 연결되면 원산 함흥 김책 청진 나진 등 북한 동북부 공업지역의 광물과 공산품이 서울로 직송된다.남한의 주요 수출품이 온성을 거쳐 몽골통과철도(TMGR)로 수송되거나 하산을 통해 시베리아횡단철도(TSR)로 옮겨진다. 이에 따라 중국·몽골·러시아 및 유럽 각국으로 향하는 수출입 물자의 수송이 한층 쉬워지고 물류비용도 절감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북 도로망 연결 남북을 잇는 국도급 도로는 모두 13개.이중 국도1호선(통일로)과 3호선(평화로) 등 6개 노선은 남북 도로망의 간선을이루고 있다.이에 따라 건교부는 1,3,5,6호선등 국도 6개 노선 복원에 대한 남북간 협의를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 앞서 국가 간선도로망을 7개 축으로 구성하고 서해안·경부·중부·중앙·중부내륙·동해안고속도로 등을 북측으로 연결,중국 몽골 러시아 등지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기본 구상을 마련해둔 상태다. 1축인 서해안선은 서해안고속도로의 연장 구간으로 북한의 해주∼남포∼신의주를 거쳐 중국까지 이어진다.2축인 중부고속도로는 북한의개성,평양으로 이어져 도로망의 중심축으로 활용된다. 3축인 중부고속도로와 4축인 중부내륙고속도로는 도로 간격 등을 감안할 때 북한에서 하나의 축으로 통합돼 북철원∼강동∼희천∼강계∼만포로 이어진다.또 중앙고속도로와 국도 1개 노선을 국도 5·6축으로 북한과 연결할 계획이다.아울러 7축은 부산∼울산∼포항∼강릉∼속초로 이어지는 동해안고속화도로를 북한 동해의 국도로 연장,복원한다는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경의선 북측구간 현황. 경의선 복원을 계기로 경의선 북측 구간과 북한의 철도현황을 알아본다.◆경의선 북측 구간 개성에서 신의주에 이르는 경의선 북측 구간은총 411.3㎞로 북한에서는 평의선(평양∼신의주·224.8㎞)과 평부선(평양∼개성·186.5㎞)으로 나뉜다.궤도는 표준궤로 남한과 같다. 평의선은 64년 8월 전 구간에 걸쳐 전철화됐으며,전 노선의 15%인약 34㎞구간이 복선화돼 있다. 평부선은 평양에서 부산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719㎞의 철길이며 현재 운행 구간은 평양∼개성간 186.5㎞.평부선은 개성시와 황해북도황주,사리원,평산,금천과 평양을 연결하는 북한의 주요 간선 철도다. 평의선과 마찬가지로 전철화돼 있으며,99개의 철교와 13개의 터널이있다.개성공단이 조성되면 남한에서 가장 많이 이용할 구간이다. ◆북한 철도현황 북한의 철도는 대부분 일제때 만들어졌으며 총연장은 남한(3,125㎞)보다 휠씬 긴 5,214㎞이며 노선은 100여개에 이른다.87%에 이르는 4,557㎞가 표준궤이다. 단선철도는 5,058㎞이며 복선은 156㎞만 돼 있다.전철 구간은 약 80%에 이르는 4,132㎞.북한은 화물의 80% 이상,여객의 60% 이상이 철도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 유류 절약을 위해 전철화와 복선화에 관심을 쏟고 있다. 북한 내 주요 철도노선으로는 평의선,평부선 외에 동해안을 따라 연결돼 있는 평라선(평양∼나진),내륙을 가로지르는 평원선(평양∼원산) 등이 있다.평의선은 중국의 단둥(丹東)을 거쳐 모스크바까지 이어져 있으며 평라선은 781㎞로 최장 노선이다. 전광삼기자. *북측 구간 공사 전망. 경의선 복원 및 새 도로 건설을 위한 남측 기공식이 18일 임진각에서 거행됨에 따라 북측 구간(장단∼봉동 8㎞)의 공사 착공과 진행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사 주체는 군 “2개 사단 3만5,000명을 투입하겠다”는 김정일위원장의 언급처럼 군인들이 대대적으로 투입된다.비무장지대(DMZ)의지뢰 제거와 노반공사 등 모든 공정을 군이 맡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사는 지뢰 매설과 철조망 가설,군부대 건설 등을 담당하는 인민무력성 군사건설국과 일반건설국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25일부터 열리는 남북 국방장관회담 석상에서 북측 구간의 착공일 등에 대한 북측대표단의 구체적인 언급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매설 지뢰 규모 북측 구간이 남측 구간(문산∼장단간 12㎞)보다 짧지만 북한군이 제거해야 할 지뢰는 오히려 남측 구간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관측이다.군 당국은 북측 구간에는 목함(PMD 57),수지재(PMN),강구(BBM 82)지뢰 등 3종의 대인지뢰와 ATM 72,ALM 82 등 5종의 대전차지뢰 수십만발이 묻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북한의 지뢰는 대부분 목재와 플라스틱 등 비금속으로 제작돼 북한군이 보유한 재래식 지뢰 탐지 장비로는 탐지가 어렵다.따라서 남측보다 10배 이상의 병력이 동원되지만 내년 9월까지 공기를 맞출 수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지뢰 제거 장비 북한군은 자체 제작한 T-62와 천마호전차에 강철을붙여 만든 전투장갑전차를 지뢰 제거에 투입할 예정이다.그러나 장비부족으로 대부분의 공사는 군인들의 수작업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인명피해가 날 경우 우리측에 장비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도 있다. 노주석기자 joo@
  • 한강변 아파트 조망권 최고 1억원

    한강변 아파트를 노려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물과 산이 보이는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도심 진입이 쉽고 아파트 값 오름폭이 큰 한강변아파트는 일반 투자자들에게 가장 인기다. ▲하늘 높은 줄 모르는 한강변 아파트값 전반적인 주택경기 침체로아파트 거래가 끊기고 값도 제자리를 맴돌고 있으나 한강변 아파트는예외다. 공급이 달릴 정도로 수요가 늘고 ‘고주가(高住價)’행진도멈추지 않고 있다. 한강변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까닭은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값 오름폭이 크기 때문.환금성이 좋아 언제든지 팔 수 있다.또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아파트 공급이 무한정 이뤄질 수 없어 희소가치를 지닌것도 인기를 끄는 이유다. 한강변 아파트는 주로 강북에 위치한다.강남지역 한강변은 이미 아파트가 들어서 있거나 새로 짓는 아파트의 경우 고층이라야 조망이가능하다.반면 강북은 재개발·재건축 지구가 많은데다 아파트 단지를 한강이 보이도록 남쪽이나 동쪽으로 배치할 수 있다. 정종철(鄭宗喆) 반도컨설팅 대표는 “단기 투자자는입주 시기가 빠른 아파트 분양권을,중장기 투자자에게는 한강변 아파트를 미리 점찍어 둘 수 있는 재건축·재개발지구 지분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껑충 다음달 입주예정인 성동구 금호동 대우아파트는 한강 프리미엄이 많이 붙고 수요가 많기로 소문나 있다.34평형 가운데향이 좋은 층은 분양가 2억4,000여만원에 프리미엄이 6,000만원 가량붙었다. 44평형은 3억3,500여만원에 분양됐으나 로열층의 경우 4억6,000만원을 줘야 살 수 있다.한강 프리미엄만 1억원이 넘는다. 전세도 수요가 몰리면서 전세값도 비싸게 형성돼 있다.24평형 전세값은 1억1,000만∼1억2,000여만원으로 분양가 수준.34평형 전세도 1억5,000만원 안팎에 매겨져 있으나 공급이 따라주지 못할 정도다. ▲주의점도 많다 모든 단지,층의 아파트가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금호동 대우아파트도 한강조망이 양호한 아파트는 전체의50% 정도에 불과하다. 한강이 보이지 않는 아파트 분양권 시세는 분양가 수준에 머물고 있다.낮은 층이나 전면이 막힌 아파트는 투자자들이 달려들지 않는다. 전세 수요자들로부터도 외면당해 전세 놓기도 어렵다. 재개발·재건축지구 가운데 아직 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곳은 특히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주민들끼리 이해대립으로 조합구성에 애를먹거나 인허가 문제로 사업이 늦춰지면 그만큼 금융비용 부담이 커져투자 수익률은 낮아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서울시가 한강변을 수변지구로 묶는 등 강력한 개발 규제를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만큼구청을 찾아가 사업 추진 전망을 세심히 알아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류찬희기자 chani@. *금호동 대우·응봉동 대림 분양권 'A급'. ■분양권 투자 유망 아파트 성동구에서는 금호동 대우아파트와 응봉동 대림아파트가 최고.대우아파트는 3호선 전철을 이용,도심이나 강남 압구정 방향으로 진입이 쉬운데다 한강과 달맞이 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다.값도 큰 폭으로 오르고 수요가 꾸준해 투자자들이 많이몰린다. 응봉동 대림강변타운은 가깝게는 뚝섬 샛강을,멀리는 성수대교와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입주까지 1년 정도 남아 있어 입주시기가 다가오면 웃돈이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용산구에서는 LG한강빌리지와 삼성리버스위트가 투자 유망 아파트로꼽힌다. 올 봄 분양한 LG빌리지 27평형 로열층의 한강 프리미엄은 당첨자 발표 직후 5,000여만원이 붙었으나 지금은 이 보다 2,000여만원이 오른7,000만원 정도의 웃돈을 줘야 살 수 있다. 65∼67평형도 7,000만∼8,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재건축사업초기 단계라서 입주때 시세는 가늠하기 어렵다. 2002년 4월 입주 예정인 삼성리버스위트는 40,50평형이 7,000만원안팎,65평형 분양권은 2,000만원 정도의 한강 프리미엄을 얹어줘야살 수 있다. ■알짜 재건축·재개발지구 용산구 이촌동 왕궁맨션·렉스아파트도재건축이 되면 LG한강빌리지만큼 인기를 누릴 수 있다.조합설립을 추진 중이다.사업일정이 잡히면 지분 가격은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옥수 12구역 재개발지구도 괜찮다.아파트가 들어서는 곳이 높아 한강과 동호대교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입지를 지녔다.사업 초기단계라서 원주민 매물이 많고 지분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았다. 용산구 한남동 한남 제1구역과 동빙고 구역도 한강 조망이 양호하다.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라서 임대 수익을 노려볼 만하다.아직사업 일정이 확실치 않은 것이 흠이다. 류찬희기자
  • 새달 수도권 2만가구 입주

    서울·수도권에서 다음달부터 새로 입주할 아파트 물량이 2만여가구나 된다.아파트 전세를 구하지 못한 사람은 다음달 입주하는 이들 새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소형부터 중대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물건이 많아 전세값도 싸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 대우아파트 1,689가구가 눈에 띈다.한강변에위치,쾌적한 환경을 지니고 있으며 3호선 옥수전철역을 이용하기 쉽다.23평형 전세값은 1억∼1억1,000만원,34평형은 1억4,000만원 선이다. 마포 신공덕동 삼성2차 458가구도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5호선 공덕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이고 도심이나 여의도 진입이 쉽다.전세 물건도 많은편.23평형 전세값은 9,000만∼1억원,32평형은 1억4,000만원안팎에 거래된다. 양천구 신정동에서는 현대6차아파트 703가구가 입주 채비 중이며 노원구 공릉동 두산아파트 579가구도 입주를 앞두고 있다. ■수도권 일산 신도시와 붙어 있는 탄현2지구 아파트도 다음달 입주한다.모두 2,000여가구에 이르는 대형 단지라서 아파트 전세를 얻지못한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끈다. 한꺼번에 입주하는 바람에 물건도 상대적으로 풍부한 편이고 전세값도 저렴하다.서울 강북에 직장을 둔 사람이라면 옮겨보는 것도 괜찮다.26평형 전세값이 7,000만원,32평형은 8,000만원 정도다. 이밖에 안양 호계동에 효성아파트 370가구,의정부 신곡동 신명아파트 814가구도 다음달 입주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 추석 고향길 함께 갑시다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시민단체인 ‘시민문화발전모임’은 추석을 맞아 9일부터 11일까지 귀성객 무료 카풀제를 운영한다. 건설교통부,환경부,서울특별시,한국도로공사,교통방송사,안양시청,서초구청과 함께 펼치는 ‘즐거운 고향 길 함께 타고 갑시다’운동은 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초구청 옥외주차장에서 시작된다.지하철 3호선 양재역 8번 출구로 나와 예술의 전당 방향 150m 거리의 열린 공원이다. 카풀 차량 제공 및 이용 희망자는 (02)554-3248∼9,570-6704로 연락하면 된다. 홈페이지(www.urban-culture.or.kr)와 e메일(webmaster@urban-culture.or.kr)로도 접수한다. 송한수기자 onekor@
  • 시·도지사 올 마지막 예산 협의회

    기획예산처는 6일 내년도 정부의 예산편성을 앞두고 시·도지사 예산협의회를 가졌다.올들어 세번째 겸 마지막으로 열린 시·도지사 예산협의회에는 전윤철(田允喆) 예산처장관과 16개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서울시와 직할시장들의 공통된 주문사항은 전철사업과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장 시설과 진입도로 건설 등에 대한 예산지원이었다.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은 “지하철 3호선 건설과 국가사업인 월드컵을 잘 치르도록 지원해달라”고 예산처를 압박했다.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은 옛 경제기획원 예산실장 출신답게 구체적인 수치를 인용했다.문시장은 “내년에 지방재정 교부금이 전체적으로 2조원 늘어 지자체의 재정사정이 좋아진다고 하지만 대구는 늘어나는 금액이 36억원에 불과하다”며 “이런 사정을 감안해 지하철건설 등에 대한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허경만(許京萬) 전남지사는 “정부가 도청을 옮기도록 했기 때문에도청이전 비용을 중앙정부에서 지원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의근(李義根) 경북지사는 “발전에서소외된 경북 북부 11개 시·군에 대한 지원을 늘려줄 것”을 희망했다. 우근민(禹瑾敏) 제주지사는 약자를 강조하는 ‘독특한’ 방법을 썼다.우지사는 “나는 도지사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섬의 추장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뗀 뒤 “힘도 없어 많은 규모의 예산을 요청할 생각도 없으며 100억원이나 200억원만 지원해주면 다될 것 같다”고 밝혔다. 전장관은 시·도지사들의 주문사항을 들을 때마다 지원해줄 돈이 충분치 않아 곤혹스런 표정을 짓기도 했다.전장관은 “예산협의회에서논의된 사업중 타당성이 인정되는 사업은 예산안이 정부안으로 확정될 때까지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도지사 예산협의회는 국민의 정부들어 새로 도입됐다.예산당국과 시·도지사가 모여 서로의 입장을 밝히는 게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곽태헌기자
  • 귀성 11일 오전·귀경 13일 피하세요

    올 추석연휴 경부·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울톨게이트(TG)는 추석전날인 11일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 정체를 빚을 것으로 보인다.반면귀경 행렬은 추석 당일인 12일 오후부터 시작돼 13일 심야까지 거북이 걸음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올 추석 귀성은 9일 오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추석 전 휴일이 하루밖에 없었던 지난해보다는 고향 가는 길이 다소 여유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수도권 거주 성인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전체 응답자의 52%가 10·11일 중 귀성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경부·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울TG는 9일 오후부터 귀성차량이 몰려 11일 오전까지 정체를 빚을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또 귀경일자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2.7%가 추석 당일인 12일오후,44.9%가 다음날인 13일 귀경하겠다고 답했다. 따라서 12일 오후 4시 이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부·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TG의 교통정체는 귀성길 정체보다 훨씬 극심할것으로 보인다. 또 전체 응답자의 66.1%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귀성·귀경하겠다고답해 고속도로의 교통정체는 지난해(65.1%)보다 심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귀경길 얼마나 걸리나 연휴기간 귀성길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버스 8시간,승용차 9시간30분 ▲서울∼광주 버스 6시간40분,승용차 7시간20분 등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귀경길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버스 8시간 20분,승용차10시간 ▲서울∼광주 버스 7시간 40분,승용차 9시간40분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건설교통부는 이 기간 서울과 수도권 등 지역간 이동인원은 작년보다 3.99% 증가한 2,883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고속도로이용차량은 16.5% 늘어난 1,599만대에 달하고 수도권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265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새로 난 길은 무주공산 건교부는 연휴기간중 임시 개통되는 국도를이용하면 한결 여유롭게 귀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시 개통구간은▲국도 36호선 문산∼선유 8.5㎞ ▲6호선 용문∼용두 8.6㎞ ▲5호선횡성∼공근 4.0㎞ ▲5호선 공근∼삼마치 12.7㎞ ▲7호선 월천교 1.9㎞ ▲44호선 신남∼인제 2.0㎞ ▲44호선 인제∼북면 6.1㎞ ▲29호선홍성∼갈산 11.5㎞ ▲32호선 태안∼서산 7.8㎞ ▲19호선 신월∼하동5.8㎞ ▲7호선 수산교 3.0㎞ ▲5호선 군위∼의성 10.0㎞ ▲27호선 삼례∼이리 3.0㎞ ▲23호선 김제∼공덕 0.8㎞ ▲29호선 능주∼화순 1.5㎞ ▲18호선 해남∼옥천 7.0㎞ 등이다. 전광삼기자 hi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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