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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in]더블환승 역세권 주목을

    [부동산in]더블환승 역세권 주목을

    “더블 환승역을 찾아라.” 2개 이상의 환승이 가능한 지하철역 주변이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깊어지는 부동산 경기불황으로 단순 역세권마저 한파를 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매매가와 전세가가 떨어지는 대세속에서도 역세권 중의 역세권인 더블 환승 지하철역 주변 단지는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환승 역세권도 양분화 환승 역세권은 지금까지 어느 곳이나 확실한 부동산 투자처였다. 하지만 역세권도 장기 불황 앞에 그 위치가 흔들리면서 양분화되고 있다. 단순 환승역과 더블 환승역으로 나뉘고 있는 것. 더블 환승역이란 2개의 환승역을 걸어 이용할 수 있거나 지하철·전철의 노선들이 겹치는 곳이다. 유동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아 상가와 편의 시설이 많고, 인근 방문지의 진·출입이 편리하며 서울, 수도권, 지방과의 연결도 한결 쉽다. 따라서 이들 환승역 주변은 인근 시세보다 가격이 높다. 하지만 저평가된 아파트도 있어 꼼꼼히 살펴 매입하면 최소한 손해는 보지 않는다. 내집마련정보사 장은혜씨는 “부동산 투자에서의 기본 테마는 역세권”이라면서 “역세권 중에서도 2개 이상 지하철역이 교차되는 환승역이나 2개 이상의 지하철역을 걸어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주변 아파트는 편리한 교통으로 단연 으뜸”이라고 말했다. ●내년 3월까지 4700여가구 분양 예정 지하철 5호선과 6호선이 지나는 마포구 공덕역 일대는 대표적인 더블 환승 역세권이다. 여의도, 광화문과 용산, 상암동으로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입지로 강북의 다른 지역보다 시세가 높게 형성돼 있다. 또 전철 1·4호선 이촌역의 건영2차 한가람, 옥수역에서 4∼5분여 거리인 중앙하이츠와 2·3호선 교대역 서초래미안은 불황에도 보합세를 유지하는 등 역세권 덕을 보고 있다. 내년 초에 입주하는 서초동 롯데캐슬리버티의 경우 총 132가구의 소규모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1억 4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이곳은 2호선 교대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걸어 5분 이내다. 성동구 응봉동 대림아파트는 국철 응봉역이 도보 3분, 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과 5호선 행당역이 도보 10분 이내여서 인근 아파트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노원구 공릉동 두산힐스빌도 6호선 화랑대역과 7호선 태릉입구역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어 전세 물량이 모자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내집마련정보사 집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서울·수도권 더블 환승역권에서 공급 예정인 아파트는 4700여가구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용인 죽전지구 우리도 전철로 출퇴근

    용인 죽전지구 우리도 전철로 출퇴근

    “우리도 전철 타고 출근합니다.” 용인 죽전지구 아파트 주민들도 달콤한 아침잠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죽전지구까지 지하철 분당선이 연장된 데다 용인∼분당 구미동을 잇는 도로가 뚫리면서 출근 시간에 한껏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되면서 아파트값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다른 지역은 비수기를 맞아 아파트 거래가 끊겼다지만 죽전 역세권 주변 부동산중개업소에는 전세 수요자의 발길이 심심찮게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까지 30분이면 OK 지난달 26일 개통된 분당선 연장 구간은 분당 오리역∼죽전 보정역 2.4㎞. 상습적으로 막혔던 구간이다. 이곳 주민들은 그동안 전철을 타기 위해 분당 오리역이나 구미역까지 마을 버스를 타고 나와야 했다. 실제 거리는 3∼4㎞에 불과하지만 교통 거리는 이보다 훨씬 멀었다. 분당 진입 과정에서 병목현상이 생기면서 30분 정도를 허비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는 마을 앞에서 전철을 타면 오리역을 3∼4분만에 지나갈 수 있다. 보정∼오리∼복정(8호선 환승)∼수서(3호선 환승)∼선릉역(2호선 환승)까지 갈아타지 않고 오갈 수 있다. 서울 강남까지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한번만 바꿔타면 서울 도심 진입도 그리 어렵지 않다. 인천에서 서울 강남 출퇴근하는 것보다 훨씬 가깝다. 승용차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한숨소리도 조금은 가라앉을 것 같다. 가까운 길을 두고도 먼길을 돌아다녔던 죽전 주민들은 지난달 18일부터 죽전∼분당 구미동 도로를 이용하면 쉽게 분당을 거쳐 서울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분당 신도시와 죽전지구 주민들이 도로 개통을 놓고 길고 긴 줄다리기를 벌였던 곳이다. ●아파트값 오르고 전세 수요 증가 보정역 주변 아파트가 수혜를 입는 단지. 지난 8월 입주한 현대아이파크를 비롯해 포스홈타운과 동아쏠레시티 등이 가격 인상이 기대되는 아파트다. 현대 아이파크는 수요가 많은 30평형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1500여가구에 이르는 대단지. 상업시설이 가깝고, 전철역이 가깝다는 장점을 지녔다. 전철 개통 이후 전세 물건을 찾는 수요가 부쩍 늘었다. 올 9월말 입주한 포스홈타운 39평형도 전세 수요가 많다. 집주인들은 급매물로 내놓았던 매매·전세 물건을 회수하고 값을 1000만원 정도 올려 부르고 있다.LG자이ㆍ한라프로방스ㆍ극동ㆍ현대홈타운 4차 아파트도 전철 개통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고 상업시설이 들어서면 죽전지구 주거환경은 한결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국대 이전이라는 호재도 안고 있다. 대학 이전이 본격화될 경우 이 지역 아파트값은 큰 폭으로 뛸 수 있다. 보정역을 걸어서 이용하기 어려운 아파트 단지는 마을버스를 타고 전철역까지 나오면 된다. 구성면 마북리 일대 아파트에서도 보정역까지 버스를 타고 나와 전철을 이용하는 주민이 늘고 있다. 김동웅 한세공인중개사 사무소 사장은 “죽전지구 아파트는 전철 개통 시기가 비수기와 겹쳐 당장은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없지만 내년 봄 이사철부터는 전철 수혜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성, 구갈, 상갈 등도 장기적으로 호재 분당선 연장 노선은 오리∼신갈∼영통을 거쳐 수원역까지 이어진다.1단계로는 분당 오리역∼보정역,2단계는 보정역∼구성역∼구갈역,3단계는 구갈역∼상갈역∼수원역까지 연결되며 2008년 완공예정이다. 경기 남부지역 주요 택지개발지구를 경부선과 U자형으로 연결하는 전철이다. 전철은 구성면 마북리와 기흥·상갈지구, 영덕 지구, 영통 신도시를 지난다. 이 일대 택지지구 아파트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어 수원 남부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거쳐 수원역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동서 연결 철도 역할도 기대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행신역 출발 KTX 증편

    경기도 고양시에서 출발하는 KTX(한국고속철도) 운행 횟수가 하루 8회에서 16회로 증편돼 경기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철도청과 고양시는 2일 KTX 고양시 행신역 출발 운행 횟수를 늘리는데 합의, 오는 15일부터 증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경부선의 경우 하루 상·하행 각 2개 열차씩 4개 열차에서 상행 4개, 하행 5개 등 9개 열차로, 호남선은 상·하행 각 2개 열차씩 4개 열차에서 상행 4개, 하행 3개 등 7개 열차로 각각 늘어난다. 고양시는 이에 따라 행신역과 지하철 3호선(일산선)을 연결하는 버스 노선을 늘리기로 했다. 한편 시는 내년 4월 개장 예정인 한국국제전시장과 고양 관광문화단지, 파주신도시 등의 개발로 유동 인구와 KTX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행신역을 간이역이 아닌 시발역사로 만들어 줄 것을 철도청에 건의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양재역등 6곳에 쌈지공원

    서울 서초구는 1일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3호선 양재역과 방배역, 서초역, 서초교차로, 강남성모병원 앞, 이수역 등 6곳에 쌈지공원을 내년 6월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 양재역 인근 120여평의 공간에는 야외무대를 설치, 작은 문화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서초교차로 주변 1300여평에는 소나무, 회양목, 철쭉 등 다양한 나무를 심어 가족나들이 공간으로 가꾼다. 방배역과 서초역, 이수역 주변에는 보행자들이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들어사며 강남성모병원 앞에는 백문홍, 수호초, 옥잠화 등이 심어진다. 또 20년 전 흙으로 조성된 양재2동 양재근린공원에 인조잔디 축구장을 만들기로 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25.7평이하 67% 차지

    25.7평이하 67% 차지

    사실상 올해 서울시 아파트 공급을 마감하는 11차 동시분양에 모두 13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닥터아파트 조사에 따르면 다음달 초 분양하는 서울 11차 동시분양 단지는 13곳이며, 분양 물량은 1329가구이다.10차 동시분양(1177가구)보다 152가구 늘어났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가 890가구로 전체의 66.9%를 차지하고 40.8평 초과 아파트는 212가구에 불과하다. 강남권 아파트가 5곳 282가구, 강북권은 4곳 744가구, 강서권 아파트가 4곳 303가구다. 오는 30일 모집공고를 거쳐 다음달 6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일부 사업을 포기하는 업체가 나올 수도 있다. ●강남권 소규모지만 입지여건 양호 롯데건설이 공급하는 역삼동 롯데캐슬 아파트는 55평형 34가구,61평형 78가구,75평형 2가구,84평형 3가구 등 총 117가구이다. 평당 분양가는 2100만∼2300만원. 지하철 3호선 양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강남대로와 가깝다. 역삼·언주초, 도곡·은광여중 등이 있다.LG마트, 우성쇼핑센터, 영동세브란스병원 등도 가깝다.2006년 상반기 입주 예정. 반포동 SK View는 70평형 9가구,73평형 10가구,74평형 40가구,80평형 2가구,82평형 1가구,85평형 1가구 등 63가구. 대형 평형이며 분양가는 평당 2000만원 정도. 지하철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가까운 곳에 있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반포·잠원초, 반포·방배중, 세화고 등이 있다. 입주는 2006년 9월쯤으로 잡혀 있다. 동일건설이 강남구 삼성동에 짓는 동일 파크스위트는 36가구 모두 일반분양한다.51평형 24가구,61평형 12가구.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7호선 청담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올림픽대로 진입이 가능하다. 봉은초, 봉은·정신여중, 경기·휘문고 등이 가까운 곳에 있다. 갤러리아·현대·롯데백화점, 강남병원, 코엑스몰, 청담공원 등이 주변에 있다. 동궁종합건설은 송파구 가락동에 동궁리치웰 아파트 32가구를 분양한다.31평형이며 분양가는 평당 1200만원대.2005년 6월 입주 예정. 지하철 5호선 개롱역과 문정동 로데오거리의 상권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가동초, 가주초, 송파중학교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개롱근린공원에 접해 있고 송파도서관과 오금공원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주거환경은 쾌적한 편이다. 동구종합주택건설이 짓는 강동구 천호동 동구햇살2차는 재건축 아파트로 74가구 중 18∼31평형 3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평당 분양가는 900만원대로 입주는 2005년 8월 예정.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이 걸어서 5분거리. 천호초, 천호중, 성덕여중 등이 가깝다. ●강북 대단지 실수요자 관심 성북구 삼선동 푸르지오 아파트는 대우건설이 짓는 재개발 아파트.22∼40평형 864가구 단지로 일반 분양분은 273가구이다. 평당 분양가는 850만∼1000만원.2007년 10월 입주 예정. 지하철 6호선 창신역이 걸어서 6∼7분 거리. 낙산공원이 가깝고, 단지가 높아 동대문 일대 조망권이 트여 있다. 명신·삼선초등, 삼선·동성중고, 경동고, 한성대 등이 있다. 하월곡동 래미안2차는 삼성물산이 월곡2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24∼41평형 787가구를 짓는다. 이 중 24평형 263가구,32평형 13가구,41평형 9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평당 분양가는 890만∼1020만원으로 입주는 2007년 8월. 지하철 6호선 월곡역이 걸어서 1분안에 있는 역세권 단지. 미아동 래미안 아파트는 삼성물산이 미아2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23∼43평형 306가구 가운데 23평형 56가구,43평형 13가구 등 69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평당 900만∼934만원으로 입주는 2006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인근은 미아뉴타운이 개발되고 있다. 명륜동 건양아파트는 건양종합건설이 짓는 재건축 아파트.55가구 중 24∼32평형 2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평당 분양가는 1100만원대로 입주는 2005년 11월 예정. 지하철 4호선 혜화역이 걸어서 8분 거리. ●강서권 수요 감소로 미분양 예상 영등포구 문래동에는 금호어울림 아파트 134가구가 들어선다.33∼34평형이며 평당 분양가는 1100만∼1150만원으로 2006년 8월 입주 예정. 지하철 2호선 문래역이 걸어서 2분 거리. 경인고속도로, 올림픽대로의 접근이 쉽다. 단지 옆에 양화중학교가 지어진다. 화곡동 SK View는 문화연립을 헐고 짓는 재건축 아파트.31∼41평형 203가구 중 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예정일은 2006년 10월 예정.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이 걸어서 7분 거리. 우장·내발산·화곡초, 화곡·덕원예고 등이 있다. 우장산공원,88체육관, 제일성심병원, 강서구청 등이 가깝다. 신월동 풍인엔트런스빌은 23∼34평형 132가구 중 53가구를 일반분양한다.2005년 12월 입주 예정. 지하철 5호선 까치산역이 걸어서 15분 거리. 방화동 태승훼미리는 25∼32평형 76가구 중 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평당 분양가는 820만원으로 2005년 10월 입주 예정.2007년 말 개통 예정인지하철 9호선 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공항로, 올림픽대로 이용이 쉽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산교통공단 건설본부장 3500만원 수뢰혐의 구속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김종로)는 14일 건설업체로부터 지하철 공사 수주와 관련해 편의를 봐 달라는 부탁과 함께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부산교통공단 이재오(58) 건설본부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부산지하철 3호선의 일부 구간공사에 입찰한 모 건설업체로부터 편의제공 명목으로 3000만원을 받는 등 건설업체 2곳으로부터 모두 3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본부장에게 뇌물을 준 건설업체 관계자도 조사해 입건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용인 교통난 어쩌나

    용인 교통난 어쩌나

    수지 죽전 등 용인 택지개발지구의 교통난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들 지역과 연결되는 광역교통망계획도로 공사가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서∼분당간 도시고속도로의 차량통행량도 하루가 다르게 급증, 분당주민들까지 원치않던 고통을 함께 껴안게 됐다. ●핵심 영덕~양재도로 노선조차 못정해 용인시와 건설교통부, 경기도, 성남시 등이 시행하고 있는 광역교통망 가운데 영덕∼양재간 도로는 핵심도로로 손꼽히고 있으면서도 가장 골칫거리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2000년 4월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 개선책의 하나로 영덕∼양재고속도로를 2003년에 착공해 2006년 말에 개통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착공은 커녕 노선 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도로건설공사가 민간회사에게 넘어간 것도 문제며, 계획대로 추진된다 해도 서울시의 반대로 서울 접속 구간에서 6차선도로가 4차선으로 줄어 심각한 병목현상이 예상된다. 노선을 둘러싼 지역간, 주민간 갈등도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지난 8일 분당에서 열렸던 공청회는 주민간 다툼으로 무산됐다. 갈등을 조정하고 중재할 주체가 없다보니 주민들끼리 멱살잡이를 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용인 죽전지구 입주가 2006년 말에 끝나고 곧바로 동백지구와 화성 동탄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의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이미 포화상태인 도로는 지옥체증을 빚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민들은 수지~서울 구간부터 착공 촉구 이 때문에 주민들은 교통난이 심각한 수지∼서울 구간부터 공사를 시작해 놓고 환경파괴 문제가 제기된 수원 구간은 노선을 다시 검토해 본 뒤 착공하자고 입을 모으기도 한다. 중계방송을 하듯 연일 언론에 오르내렸던 용인 죽전과 분당 접속도로는 해결의 기미를 보일듯 하면서도 여전히 원점에서 맴돌고 있다. ‘7m도로전쟁’으로 일컬어지면서 지난 수개월동안 인근 주민은 물론 타 자치단체까지 촉각을 곤두세우게 했지만 결국 경찰의 힘을 빌려 강제개통이란 비운을 맞게 됐다. ●분당·죽전 접속도로 강제 개통 연기 지난 9일 경찰력을 동원, 인근 분당주민들의 결사저지를 물리적으로 막은 뒤 개통하려 했지만 경찰이 전공노사태에 매달리는 바람에 또다시 연기됐다. 분당주민들은 결사반대, 용인주민들은 결사통과로 극한 갈등을 빚고 있으며 서로가 자치단체장과 토지공사 등을 상대로 법적 투쟁에 나서고 있어 평온한 해결방안은 물건너간 상태다. ●고기동~신림동 구간은 다소 진척 이밖에 용인 고기동과 서울 신림동을 연결하는 3개 도로건설사업 등이 다소 진척되고 있지만 여전히 시경계를 넘는 공사는 요원한 상태. 국지도 23호선 확장공사 등 관내도로 신설공사는 순조로운 공정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시경계를 벗어나는 도로 확장과 신설이 이어지지 않아 대부분 직장을 서울에 두고 있는 신시가지 입주민들에게 도움을 못주고 있다. 때맞춰 용인시와 경기도, 토지공사 등은 최근 택지개발지구가 몰려있는 용인 서북부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모두 3조 3000억원을 들여 오는 2007년까지 12개구간 광역도로개선사업을 마치기로 했다고 발표했으나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용인주민들로서는 계획따위가 안중에 없는 눈치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지하철역 전시관 빌려줍니다

    서울시 지하철공사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내년도 지하철역 미술전시관의 대관신청을 받는다. 3호선 경복궁역 지하 1층 미술전시관은 화강암벽에 가로 4m, 세로 2m 크기로 42개 전시면을 갖췄다. 또 4호선 혜화역 지하 1층 미술전시관은 57평의 면적에 50여점을 전시할 수 있는 규모다. 하루평균 4만∼9만명의 지하철 승객들이 지나는 두 전시관 모두 연중무휴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미리 보는 내년 봄·여름 유행

    미리 보는 내년 봄·여름 유행

    ‘패션의 감성과 센스를 느껴봐∼.’ 쌀쌀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고, 쇼윈도에서는 겨울을 맞이하는 패션이 한창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과 부산에서는 내년 봄·여름옷을 미리 보여주는 컬렉션이 펼쳐진다. 내년 유행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자리이자 패션 센스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다.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이벤트홀에서 제5회 서울컬렉션이 진행된다. 이어 8∼11일에는 서울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세텍전시장에서 제29회 스파(SFAA) 컬렉션이 열린다.18일부터 3일 동안 부산에서는 프레타포르테부산컬렉션이 벡스코에서 펼쳐진다. 올해 컬렉션에서는 1950년대 복고 바람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디자인은 더욱 밝고 화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양·초록·파랑·오렌지 등 밝은 색상과 자수, 구슬, 레이스 등의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며 우울한 경제적·사회적 분위기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여전히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이상향은 ‘웰빙’이 주류다. 자연의 풍부한 색감으로 현실의 안정감과 정신적인 자유로움을 표현한다. 국내 최고의 컬렉션으로 손꼽히는 SFAA에서는 진태옥 루비나 이상봉 박윤수 박항치 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부터 노승은 송자인 이주영 등 신진 디자이너까지 19명이 올 봄·여름 유행할 패션을 선보인다. 모델센터가 주최하는 프레타포르테부산에는 정욱준 박윤수 한송 서순남 조명례 이미경이 참가한다. 영국의 거리패션을 주도하는 미치코 고시노를 비롯해 도리안 호(홍콩), 그자비에 델쿠(프랑스), 두리 정(미국), 래나타 모라레스(캐나다) 등의 해외 디자이너가 자신의 작품을 소개할 계획. 서울컬렉션과 SFAA컬렉션 티켓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티켓파크(www.ticket park.com) 등에서 판매한다. 부산프레타포르테는 초대권으로 입장이 가능하다.02-528-0888.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부동산 in] 싱글족 ‘해방구’는 어디?

    [부동산 in] 싱글족 ‘해방구’는 어디?

    나이가 많든 적든 독립해 혼자 살려는 싱글족(독신) 세대가 늘어나고 있다. 물론 경기침체로 수요가 예전만 못하지만 결혼 연령이 늦어지는 데다 직장·학교 등의 이유까지 겹쳐 싱글족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얘기이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2001년 234만 5000여명에 달했던 1인 가구 수는 올해 258만 9000여명으로 24만여가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008년에는 292만 5000여가구로 전체 가구수의 17.8%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이처럼 늘어나는 싱글족들의 거주지는 확연히 구분된다. 신림동·돈암동 일대, 문정동 일대 등이 꼽힌다. ●원룸에서 코쿤하우스까지 다양 혼자 사는 싱글족은 작은 공간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습성이 있다. 이들은 독특한 주거공간에 대한 욕구를 지니고 있다. 이런 기호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싱글족형 주거공간이 등장했다. 가장 전형적인 싱글족형 주거공간은 원룸이나 오피스텔이다. 이들 주거공간은 아직도 싱글족들의 중요 주거수단이다. 오피스텔 공급이 늘면서 임대료나 월세도 낮아져 이용하기가 훨씬 쉬워졌다. 요즘 들어서는 새로운 주거형태가 등장했다. 코쿤하우스(누에집형으로 독신자형 주거공간), 서비스드레지던스(호텔형 오피스텔) 등이 그것이다. 비교적 전문직형 싱글족이나 외국인 중기 체류자가 선호하는 형태가 서비스드레지던스다. 내부에 비즈니스센터가 있고, 호텔식으로 서비스가 주어진다. 또 빌트인 가전제품,24시간 보안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수요부족으로 임대료나 이용료가 내려가면서 요즘은 내국인 싱글족의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가·테헤란로 주변에 많아 대표적인 싱글족 주거지는 서울대학교 인근 신림동과 대학이 몰려 있는 신촌, 혜화역 인근, 직장인을 위한 테헤란로 주변, 사당동, 양재역 등이 꼽힌다. 이 가운데 ‘봉천·신림동일대’는 서울대입구 전철역을 중심으로 원룸이나 주거형 오피스텔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대학촌 일대의 전형적 다가구가 원룸, 오피스텔, 주상복합 등으로 대체되면서 대규모 싱글촌을 형성하고 있다.10∼15평형 미만의 소규모 주거공간이 많고,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슬럼화의 우려가 있는 원룸주택과 달리 이들 새로 생기는 주거공간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각종 편의·부대시설을 갖춰 신세대 싱글족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특히 강남과도 가깝고, 여의도 방면 등으로 출근하기도 편해 수요가 많은 편이다. 봉천동 일대 10평형 안팎 크기 원룸의 월임대료는 보증금 1000만∼2000만원에 월 25만∼30만원 수준이면 임대가 가능하다. 테헤란로변 주거공간은 안정적인 수입이 있는 직장인들이 선호한다. 부동산경기가 침체되면서 요즘은 강남권 소형아파트의 월세이자율도 연 5∼7% 안팎인 경우가 많다. 3호선 대청역과 가까운 개포동 대치 14평이나 대청 18평형아파트, 양재역 인근 신영체르니, 거여동 도시개발4단지(17평형), 문정동 문정시영(18평형)도 좋고, 역삼동 대우디오빌처럼 소형 주상복합도 매물이 많다. 좀더 여유가 있는 고소득층 싱글족이라면 코업레지던스, 휴먼터치빌, 바비앵 등 서비스드레지던스형 주거공간을 찾는 것도 좋다. 이들 주거공간은 강남권이나 서대문, 도심 등지에 산재해 있다. ●사는 것보다 세 드는 게 유리 싱글족의 주거공간은 항구적이라기보다는 한시적인 경우가 많다. 경제력이 생기면 더 크고 안락한 주거공간을 찾을 수도 있다. 또 결혼 등으로 싱글을 청산하는 경우도 있을수 있다. 따라서 매입보다는 세를 드는 게 유리하다. 요즘은 공급이 수요를 초과해 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있다. 고르기가 쉽다는 것이다. 다만, 역세권인 경우는 아직도 가격이 강세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싱글족들이 세를 들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방을 뺄 때의 경우다. 대부분 집구하기에 급급해 나갈때 자신이 살던 집이 세가 잘 나갈지 여부를 따져보지 않고 세를 드는 경우가 많다. 관리비 역시 중요하다. 오피스텔이나 원룸은 일반주택에 비해 관리비가 비싼 경우가 많다. 오피스텔의 경우는 평당 평균 관리비는 5000원 안팎이다. 여기에다 냉방비 등을 합치면 15평형대는 월 10만원가량이 든다. 겨울에는 난방비가 포함돼 더 늘어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 자치구 화장실가꾸기 한창

    ‘화장실은 그 사회의 거울’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자치구마다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가꾸기가 한창이다. 15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사는 A씨는 시내를 오가는 길에 지하철 3호선 수서역 화장실에 들러 100원짜리 동전을 넣고 참았던 볼일(?)을 본다. 화장실에서는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가 흘렀다. 시간이 흐르자 액정전광판(LCD)에는 ‘5분 남았습니다’라는 안내문이 올라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사용시간은 한 차례 10분,10분 연장사용까지 가능하다. 또 호기심 많은 미성년자들이 한꺼번에 여럿 들어가 담배를 피우는 등의 비행을 막기 위해 2명 이상이 들어가려고 하면 문이 열리지 않는 방범장치도 갖췄다. 남이 앉았던 좌변기를 그냥 쓰자면 꺼림칙해지는 마음이 가시도록, 사용 뒤엔 변기 테가 자동회전하면서 소독·건조까지 하게 돼 있다. 바닥 또한 자동으로 청소된다. 이쯤 되면 그야말로 최첨단을 걷는다고 할 수 있다.2평 남짓한 수서역 화장실 설치에는 8000여만원이라는 적잖은 돈이 들어갔다. 자동 냉·난방, 장애인 편의시설도 자랑거리다. 자칫 사고가 날 우려도 있어 어린이들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문이 열린다. 나이 확인은 어려워 몸무게를 기준으로 했다.20㎏ 이하인 경우 혼자 들어가면 자동인식 프로그램에 따라 출입문이 열리지 않도록 만들었다. 강남구 환경청소과 이윤선 환경기획팀장은 “대중이 이용하는 시설을 굳이 유료로 한 데에는 그만한 까닭이 있다.”면서 “사용자의 시설에 대한 애착은 무료와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동인구가 하루 5만여명에 이르는 환승구간이어서, 성남시 등 수도권 시민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화장실도 눈길을 끈다. 입구에 대기석, 독서대, 화장대까지 설치했다. 최근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가 주최한 ‘화장실 대상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에 뽑혔다. 서대문구는 아예 ‘화장실 문화 감성화(Amenity)’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교외선 신촌역과 홍제동 산1 등 모두 15개 화장실 내·외부에 화려한 조명등을 밝히는 등 시설개선 공사중이다. 현동훈 서대문 구청장은 “화장실은 생리적 작용을 해소하는 단순한 기능에서 벗어나 휴식처이자 창의력을 창출할 수 있는 문화적 공간”이라며 사업취지를 설명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아파트분양 두달간 9만가구

    아파트분양 두달간 9만가구

    가을 분양 시즌을 맞아 주택업체들이 앞다투어 아파트를 내놓고 있다. 전국적으로 이달과 다음달 중 분양중이거나 분양예정인 아파트만해도 9만가구에 달한다.월별로는 이달에 5만여가구,다음달에 4만여가구가 각각 분양한다. 특히 서울의 경우 다음달 분양예정인 10차 동시분양에는 올들어 최대 물량인 2100여가구가 대기하고 있다.오는 28일 실시되는 인천 5차 동시분양에는 역시 올들어 최대 물량인 4700여가구가 분양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처럼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것은 주택경기가 침체되면서 그동안 분양을 미뤄왔던 주택업체들이 너도나도 분양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업체 입장에서는 가을철이 성수기인데다가 기다린다고 주택경기가 좋아질 조짐이 보이자 않자 더이상 미룰 수 없어 분양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여기에는 전통적으로 가을이 분양 성수기라는 점도 작용했다. 이처럼 분양물량이 늘어나면서 주택업체끼리 경쟁도 치열하다.서비스 경쟁은 물론 품질경쟁도 뜨겁다.‘분양대전’을 방불케 하고 있다.아파트 분양이 홍수를 이루고 있지만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청약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분양가도 꼼꼼히 따져야 하고 집값 전망도 살펴야 한다.또 투자성 청약보다는 철저히 실수요형으로 청약을 해야 한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서울 오는 11월 10차 동시분양을 통해 2125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된다.이에 앞서 이달 초에는 9차 동시분양을 통해 1063가구가 일반분양됐다. 11차 동시분양에서는 롯데건설이 강남구 역삼동 835-18번지 일대에서 1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지하철 강남역과 역삼역이 걸어서 15분여 거리이며 남부순환로,강남대로 및 경부고속도로 서초인터체인지를 이용,도심 내부 및 외곽으로의 진·출입이 쉽다. 현대산업개발은 강남구 대치동 888번지 일대 도곡 주공2차 재건축을 통해 773가구 가운데 1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지하철 분당선 한티역과 3호선 도곡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한티역의 경우 걸어서 3분 거리의 초역세권 단지이다. 삼성물산은 강북구 미아동 791번지 일대 미아2구역 재개발을 통해 306가구 가운데 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미아역과 미아3거리역이 버스로 7분여 거리에 있으며 솔샘길을 통해 내부순환도로 진입이 쉽다. ●수도권 경기·인천에서 10∼11월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55개단지,모두 3만 1190가구이다.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2만 65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이 가운데 10월 분양분은 1만 5559가구에 달한다.동탄신도시 물량도 여기에 포함돼 있다.이 가운데에는 화성시 태안읍 두산산업개발 아파트도 포함돼 있다.‘신동탄 두산위브’는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에 위치해 수원 망포동에 가깝고 동탄신도시,수원 영통지구,수원시청 및 용인이 모두 차로 1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20개 동으로 평형은 33평 506가구,38평 236가구,49평 300가구 등 모두 1042가구로 구성돼 있다.2007년 12월 준공예정이며 단지는 전가구를 남향배치했다. LG건설은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218 일대에서 성원·OPC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910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16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평형별 일반 분양가구수는 24평형 40가구,32평형 57가구,46평형 63가구다.지하철분당선 모란역은 차로 6∼7분 거리이다. 11월에는 금호건설이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3126 일대의 성남올림픽아파트를 재건축해 507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분당선 8호선 모란역이 걸어서 10∼15분 거리에 있다. ●충청권 부동산시장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지고 있는 충청권에서는 이달과 11월 모두 1만 1000여가구가 분양된다.월별로는 이달에 6개 단지 3559가구가,11월에는 9개단지 744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가운데에는 대우건설의 충남 아산시 배방면 ‘아산배방푸르지오’ 893가구가 포함돼 있다.30∼48평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하1층,지상15층 아파트 14개동으로 지어진다. 경부고속철 천안·아산역세권 배후지역으로 2006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복선전철 구간 모산역도 인근에 들어서게 된다.단지 앞에는 배방산이 있으며 조망권이 좋은 편이다. 신동아건설은 대전 홍도동에 ‘파밀리에’아파트 681가구를 공급한다.13개 동(8∼15층) 규모로 공급되는 신동아 파밀리에는 각각 28평형 139가구,33평형 542가구 등 실수요자 위주의 평형이 공급된다.고속철 대전역사가 10분거리(차량이용)에 있으며 용전동 고속터미널도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부산권 부산권에서도 주택업체들이 이달과 다음달 두달에 걸쳐 5874가구의 아파트를 일반분양한다. 이 가운데에는 부산 사직동 LG건설의 ‘사직자이’가 포함돼 있다.249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분양된다.49평형 118가구,57평형 128가구,88평형 3가구로 계획돼 있으며 각 동 전면에 호텔출입구 형태의 ‘드롭 오프 존’을 설치해 자동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와 함께 입주민의 안전을 생각한 ‘토털 시큐리티 시스템’과 홈네트워크 시스템,입주민 전용 휘트니스센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SK건설도 부산 오륙도 해안에 바다 조망이 가능한 3000여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위치는 부산 남구 용호동 옛 용호농장 부지로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중대형 중심이다.지하3층,지상24∼46층 16개동 규모로 34∼93평형으로 구성돼 있다.SK건설은 공급 가구의 70% 이상을 수요층이 많은 30∼40평형대로 지을 예정이다.분양가는 평당 700만원대로 예상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판교지구 내년 6월 첫 분양

    판교지구 내년 6월 첫 분양

    판교택지개발사업이 내년 첫 삽을 뜬다.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개발계획 승인고시 이후 토지 및 지장물과 영업,영농,분묘 등에 대한 보상이 마무리되어감에 따라 연말까지 준비작업을 끝내고 내년초부터 택지조성공사를 비롯한 기반시설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보상문제로 일부 주민들이 여전히 반발하고 있지만 일정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기반시설공사가 순조로울 경우 내년 6월쯤 아파트 분양이 시작될 전망이다. 최근 발표한 판교택지개발사업추진현황에 따르면 판교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를 신설하고 ▲판교∼성남대로를 연결하는 탄천변도로 신설 ▲국지도 23호선 확장 ▲판교∼청계동간 국지도 57호선 확장 ▲정자∼신사를 연결하는 전철 신분당선 신설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마련됐다. 초등학교 10곳과 중학교 7곳,고등학교 6곳 외 특목고와 자립형사립고가 건립된다.녹지율은 35%로 국내 최고수준을 유지하며,5만여평의 친수테마파크는 물론 판교역사주변에 집회광장을 설치한다. 공동주택공급물량은 18평 이하 9500가구,18∼25.7평 1만100가구,25.7∼40.8평 5100가구,40.8평 이상 2274가구 등 모두 2만 7000가구이다.18평 이하 소형평형 중 6000가구를 국민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단독주택은 2726가구이며 대부분 지구내 거주자의 이주대책용과 토지 등 보상물건을 협의양도한 자에게 공급된다. 시 관계자는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입주는 2007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쪽지통신]

    ●경희대 중앙박물관(museum.khu.ac.kr)은 14일(목) 오후 3시 경희대 중앙박물관 중앙홀에서 정수일 전 단국대 교수 초청 ‘실크로드와 고구려 문화’강연회를 연다.최근 한·중간 뜨거운 논쟁이 일고 있는 고구려사에 대한 초청 강연을 통해 고구려 문화 속에 녹아 있는 다양한 문화 요소들을 점검한다.(02) 961-0141 ●사단법인 한국사이버교육학회(www.kaoce.org)는 사이버학습사이트(www.cyti.net)에 일상생활에 자주 쓰이는 한자와 한자어를 설명해주는 ‘생활 속의 실용 한자 코너’를 최근 개설했다.실용 한자 코너에는 한자의 형성,한자의 부수,한자 공부 방법 등도 제시한다.또 영화와 한자,가요와 한자,신문 속 한자 등 일상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상황과 한자어를 일치시켜 한자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사이버 학습도시는 초등학생을 위한 재량 한자와 한자검증시험 8급 대비 과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연회비 1만원. ●인천시 교육청(www.ice.go.kr)은 제7회 인천과학대제전을 15일(금)∼17일(일) 동부 학생체육관과 만성중 운동장에서 개최한다.120여가지 실험을 경험할 수 있는 ‘실험캠프’,로봇 퍼레이드를 직접 시연하는 ‘놀이마당’,각종 과학탐구대회·발명대회 수상작을 전시하는 ‘전시마당’,열기구 날리기·비행선 날리기 이색 이벤트를 여는 ‘특별행사’ 등이 마련된다. ●인천시(www.incheon.go.kr)는 14일(목) 오전 10시∼오후 3시 인천디자인고에서 ‘2004 인천광역시 학생디자인경진대회’를 개최한다.기초디자인,조형디자인,패션일러스트레이션,실내건축디자인,웹디자인분야 등 5개 분야에서 인천 소재 초·중·고교생들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031)561-4638 ●서울시교육청(www.sen.go.kr)은 서울교육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교육기관,교육행정기관,교육연구기관에서 교육 사업이나 교육 발전에 지대한 업적이 있는 사람과 교육 정책 등에 탁월한 공적이 있는 사람을 추천 받는다.각급 교육기관의 장,공공기관의 장,등록된 사회단체의 장,기타 유관 단체의 장이 추천할 수 있다. 유아교육·특수교육·초등교육·중등교육·사회교육·교육행정 등 6개 분야 8명을 시상한다.각 기관 장은 추천 분야의 경력 5년 이상 되는 사람을 50인 이상의 동의를 받아 추천할 수 있다.추천 서류는 20일(수)까지 서울시교육청 교원정책과에서 받는다.399-9416 ●경기도 광주교육청은 16일(토) 오전 10시 ∼오후 4시30분 광주시 곤지암 도자기 엑스포 행사장에서 ‘제1회 광주교육청 과학축제’를 개최한다.70여가지 실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과학탐구 체험 프로그램’,참가자들의 창의력 경진대회 ‘창의 꿈나무 가장 튼튼한 다리 구조물을 만들어라’,발명가 초청 강연을 듣는 ‘발명 꿈나무’,모형 비행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항공 꿈나무 천체교실’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031)760-4053,4054. ●용산도서관(www.yslib.or.kr)은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교실 회원들에게 작품 발표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제14회 공공도서관·평생학습관 문화교실’을 개최한다.서울에 위치한 도서관 16곳과 평생학습관 4곳의 문화교실 회원들이 서예·사군자·서양화·동양화 등 140여점을 출품한다.이 전시회는 13일(수)∼18일(월) 6일 동안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내 전시실에서 열린다.
  • [부동산 in]실버타운 도심·전원형 취향대로

    [부동산 in]실버타운 도심·전원형 취향대로

    ‘도심형이냐,전원형이냐.’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실버타운 분양이 한창이다.유료 양로원형뿐 아니라 아파트형도 등장했다.요즘에는 도심형과 교외 전원형이 서로 우열을 다투는 양상이다.서울·수도권에서 분양 중인 실버타운만 해도 1000실에 이른다. ●어디에서 분양하나 수도권에서는 4개 업체가 실버타운을 분양 중이거나 분양 예정이다. SK건설은 지난달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도심형 실버아파트라는 컨셉트의 ‘그레이스힐’ 분양을 시작했다.182가구로 이뤄져 있다.노인주택으로 분양했지만 등기가 가능하다.분양을 시작한지 20여일 만에 계약률이 60%에 달했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는 ‘신성아너스밸리’가 분양되고 있다.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인근에 있다. 수도권에서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피더하우스’가 분양되고 있다.정자공원내에 있다.170가구. 또 명지건설은 이달 중 용인시 남동 명지대 캠퍼스안에 ‘명지 엘펜하임’336가구를 분양한다.총 1200가구의 대단지다.명지병원과 연계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쾌적성이냐,편의성이냐 도심형은 말 그대로 도심에 지어지는 실버타운이다.대표적인 것이 이미 완공된 서울 중구 신당3동 ‘서울시니어스타워’. 새로 분양하는 실버타운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SK그레이스힐이 꼽힌다.2007년 개통 예정인 9호선 가양대교역과 연결될 예정이다.신성아너스밸리는 도심형이다.경북궁 근처여서 전형적인 도심형이라고 할 수 있다. 전원형의 대명사는 명지 엘펜하임.캠퍼스에 들어선 만큼 수도권 전원지역에 자리잡고 있다고 할 수 있다.분당구 정자동의 피더하우스도 절충형이기는 하지만 전원형에 가깝다. 문제는 도심형과 전원형 가운데 어느 쪽이 괜찮느냐는 점이다.전문가들은 각각 장·단점을 가졌다고 분석한다. 한때 실버타운은 도시와 멀리 떨어진 산속이나 사막 등에 지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미국이 대표적인 예로 사막 등에 의료시설과 치안시설을 완비한 실버타운을 만들어 노인들을 유치했다.그러나 결과는 실패였다. 초기에는 인기를 끌었으나 입주자들이 노인들끼리만 몰려사는데 염증을 느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이후 미국이나 선진국의 실버시설은 대부분 도심이나 도시근교에 지어졌다. 현재 국내에서 분양하는 유료 실버시설은 오지형이 많지 않다.서울·수도권은 도심형과 전원형을 구분하기도 쉽지 않다.대부분 용인이나 분당 등과 인접해 있다. 다만 인근 생활편익시설과의 접근성 등은 고려해야 한다.대체로 내부 편의시설보다 외부시설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입주자들 입장에서는 외출시의 편의성이나 친지들의 방문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도심형은 생활편익시설이 가깝고 시설에 대한 접근성면에서는 뛰어나지만 쾌적성에서는 전원형에 뒤질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전용률·관리비 비교해야 실버타운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노인복지주택으로 분류된다.따라서 일반분양을 하지 않아도 된다.이용료만 받는 유료양로시설과는 구분된다.분양을 받으면 등기도 가능하고 일반주택처럼 거주할 수도 있다. 분양받을 때 주의할 점은 분양가도 인근 주택과 비교해 봐야 한다는 점이다.대부분 주택과 비슷한 가격대이지만 관리비 부담이 크다.평당 2만원 안팎이다.이것도 비교해 봐야 한다.노인주택은 전용률이 50% 안팎이라는 점도 알아야 한다.의료시설이나 편익시설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산박사 홍순섭 산산산]파주 감악산

    [산박사 홍순섭 산산산]파주 감악산

    우리 역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파주 적성면 감악산(675m)으로 가보자. 감악산은 북악산,관악산,운악산 그리고 개성의 송악산과 더불어 경기 오악(五嶽)의 하나다.예로부터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흘러나온다 하여 감악(紺岳)이란 이름이 붙었다 한다. 경기도 파주는 서울 근교라 널리 알려졌을 것 같지만 이 산은 군사보호시설이 있어 일반인에게 산이 개방된 지 오래되지 않았다.그래서 신선한 산이다. 임진강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평야지대에 우뚝 솟아 역사적으로 변방의 망루역할을 해왔고 전략적 요충지로서 수많은 역사의 아픔을 안고 있다.한국전쟁 당시 서로간의 치열한 격전지로 유명해 대한의열단 전적비가 남아 있기도 하다.근대사에서만 이 산이 화제가 된 것은 아니다.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로 수많은 전쟁을 치른 곳이기도 하다.또한 장군봉 아래에 조선 명종 시절 의적 임꺽정이 관군의 추적을 피해 숨어 있었다는 임꺽정굴 등이 있어 역사적으로도 의미있는 산이다. 이번 산행은 범륜사에서 출발하여 돌아오는 원범회귀 산행으로 잡았다. 감악산 입구 공터에 차를 주차시키는 게 좋다.물론 비포장길로 400m를 더 올라가 운계폭포가 보이는 지점에 주차할 수도 있다. 범륜사를 지나면 등산로는 계곡을 따라 이어진다.거친 돌밭길은 숯가마터를 지나 오래 묵혀 거칠어진 묵밭까지 약 15분간 계속된다.이때는 발목이 꺾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묵밭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능선을 따라 까치봉을 거쳐 정상으로 갈 수 있다.하지만 가을 산행은 직진해서 만남의 숲에서 좌측으로 난 길을 이용해 까치봉으로 올라 임꺽정봉을 거쳐 하산하는 코스가 좋다. 만남의 숲 왼쪽으로 5분 정도 오르면 바로 능선에 오를 수 있다.능선의 가을햇살에 굵은 땀방울은 이마를 타고 흐르기 시작한다.까치봉 능선의 칼날바위가 눈에 들어온다.소나무와 바위가 어우러진 암릉길을 지나며 발아래 펼쳐지는 멋진 가을풍경을 즐길 만하다.까치봉 직전에 멋진 쉼터 겸 전망대가 있다. 까치봉에서 정상까지는 쉬운 길이다.쉬엄쉬엄 올라 1시간30분 만에 정상에 올랐다.설인귀봉이라 부르는 정상은 나무 한 그루 없이 넓고 평평하다.한쪽에는 통신부대의 높은 안테나가 보인다. 정상에는 어른 키만한 화강암 비석이 있다.오랜 풍상으로 글자가 마모됐고,군데군데 총탄의 흔적을 가지고 있다.당나라 장수 설인귀가 이 고장 출신이어서 ‘설인귀비’라는 속설부터 ‘진흥왕순수비’라는 설까지 다양하다.하지만 문외한의 눈으로 이를 확인할 방법은 없어 오를 때마다 눈여겨볼 뿐이다. 사방을 둘러보면 왜 이곳을 차지하기위해 삼국시대부터 그렇게 치열하게 싸웠는지 이해된다.서울에서 개성까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이야말로 천혜의 요충지다. 하산은 임꺽정봉으로 향한다.중간에 계곡으로 하산하는 갈림길을 지난다.직진하면 또다시 갈림길.좌측의 장군봉은 설인귀봉(정상)보다 더 당당한 모습으로 서있다. 감악산 봉우리중 가장 산세가 아름다운 장군봉은 양면이 수직 절벽이며 정상과 달리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른쪽에 임꺽정봉이 있다.밧줄이 설치된 좁은 바위능선을 지나 바로 임꺽정봉에 올라섰다.바로 앞이 낭떠러지인 좁은 암봉이지만 탁 트인 시야가 감악산 산행의 즐거움이다. 임꺽정봉에서 하산하는 길은 암봉능선으로 폭이 좁아 조심해야 한다.까치봉 능선과 임꺽정봉 사이 계곡은 완만한 사면을 이루어 아늑한 분지를 이룬 반면 남쪽과 동쪽은 암벽이다.그래서 감악산은 겉으로 보기에는 악산이지만,실제 산행은 상당히 아기자기하고 부드럽다. 약 30분 후 만남의 숲에 도착했다.이제부터는 편하게 걷는다.15분 후 범륜사에 도착했다.범륜사는 소박한 절이지만 동양 최초의 백옥석관음상이 눈길을 끈다.7m 정도 높이로 정말 백옥처럼 하얗다. 왕복 3시간 정도.치열한 산행의 성취감은 아니지만 감악산은 우리의 역사와 분단 현실을 돌이켜보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가는 길:3호선 불광역앞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적성행 버스를 타고 적성터미널에서 감악산휴게소로 가는 의정부행 버스를 타면 된다.불광역에서 2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승용차로는 구파발을 거쳐 벽제 문산을 거쳐 적성으로 가면 된다. ●산행코스:범륜사에서 까치봉 정상을 거쳐 장군봉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하는 것이 좋다. 실전명산순례중에서 hss1708@korea.com
  •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회천~상패동구간 내년 착공

    국도 3호선(평화로) 대체 우회도로의 제3구간인 양주 회천∼동두천 상패동간 건설공사가 내년초 착공된다. 6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사업비 3000억원을 들여 14.4㎞,왕복 4차로의 제3구간 건설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0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부동산 in] 대부분 200가구미만 소형단지

    [부동산 in] 대부분 200가구미만 소형단지

    6일 무주택자 우선공급을 시작으로 서울 9차 동시분양 청약일정이 시작된다.물량은 8개 단지에 988가구로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9차 동시분양 물량은 지난 8차에 비해 25%,지난해 9차 동시분양보다는 13% 줄었다.가을 분양시즌을 맞아 물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13일부터 시작되는 동탄신도시 청약일정과 겹쳐 건설 업체들이 분양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권은 도곡동 아이파크 1개 단지뿐이며 관악구 3곳,중랑·성북·강서·동작구 등이 각각 1곳씩이다. 9개 단지 모두 재건축 단지로 8곳은 200가구 미만의 규모가 작은 소형 단지다.정릉동 현대홈타운만이 222가구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중소형 평형이 대부분이다.관악구 남현동 예성그린캐슬아파트가 40평형대,도곡동 현대 아이파크가 50∼70평형이다. 현대산업개발이 강남구 대치동 도곡 주공2차아파트를 재건축한 ‘대이 아이파크’와 역삼동의 신도곡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은 11월에 10차 동시분양된다.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의 암사동 강동시영2단지 재건축 물량도 10차 동시분양에 참여한다. 9차 동시분양의 전체적인 입지여건은 비교적 양호하나 재건축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이므로 투자 목적보다는 실수요자 위주의 청약이 필요하다.비로열층에 당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층·향·동 등을 꼼꼼히 따져 청약하는 것이 좋겠다. 평균 분양가는 평당 1084만원이다.6차(995만원),7차(1004만원),8차(984만원) 등에 비하면 높은 수준이다. 현대산업개발의 강남구 도곡동 도곡2차 아이파크는 현대연립을 재건축했다.지하철 3호선 양재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남부순환로와 강남대로 이용이 용이하다. 현대건설의 성북구 정릉동 정릉현대홈타운2차는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길음역이 차로 10분 거리다.일반 재건축 아파트와는 달리 각 동 라인별로 일반분양분을 배정했다. 대성산업의 중랑구 신내동 대성유니드는 지하철 7호선 상봉역이 차로 5분거리다.내년 하반기에는 인근에 중앙선 복선전철 망우역이 개통 예정이다. 신일건설의 동작구 대방동 신일해피트리는 대방역이 걸어서 2분 거리다.9호선 KBS별관역도 인근에 신설될 예정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대부도 매립지 내년6월 분양

    경기도 안산시는 과거 갯벌이었던 대부도 공유수면 매립지에 대한 토지분양을 내년 6월쯤 실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단원구 대부북동 산 76 일대의 대부도 공유수면을 지난 1999년부터 모두 95억원을 들여 11만 2150㎡를 매립했다. 시는 매립지역 가운데 2만 5623㎡를 농수산물 판매시설로,1만 5988㎡를 숙박시설,1만 2590㎡를 상업시설,7998㎡를 복지시설로 각각 분양한다.나머지는 도로·주차장·공원·녹지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 연말까지 개발계획변경승인과 실시계획변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까지 토지분양금액 산정을 마치기로 했다. 그러나 건축물은 대부도에 건설 중인 하수처리장이 준공되는 오는 2006년말 이후에 입주시킬 계획이다. 대부도 공유수면 매립지는 시화방조제를 건너 대부출장소 방면으로 4㎞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방도 303호선을 끼고 있다. 안산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차례는 끝났고 성곽 여행 갈까

    차례는 끝났고 성곽 여행 갈까

    바쁜 일상속에서 항상 잊고 지내는 것이 옛것이요 전통이다.하지만 한가위만큼은 정겨움이 넘치는 우리 것을 찾고 싶다.멀리 갈 것도 없다.하루쯤 시간을 내서 집이나 고향에서 가까운 성곽 나들이에 나서보자. 성곽엔 고건축의 아름다움과 그 아름다움을 빚어낸 선조의 숨결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파란 이끼가 낀 성곽 너머로 펼쳐진 빌딩숲을 보노라면 수백년 시간차 여행을 하는 듯한 묘미가 느껴진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올라 있는 수원 화성과 서울의 성곽길,낙안읍성,진주성으로 가족과 함께 역사산책을 떠난다. ●수원화성 화성(華城)은 조선조 22대 왕인 정조의 효심의 발로로 태어난 성이다.아버지 사도세자가 당쟁으로 인해 뒤주속에서 참혹하게 죽임을 당한 것을 항상 슬피 생각해 오다가 왕위에 오르면서 아버지의 고혼을 달래기 위해 쌓았다.그래선지 단순히 외적을 막을 목적으로 한 다른 성에 비해 화려하면서도 예술적 가치가 높은 누각이 많다.이같은 점을 인정받아 지난 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총 5.7㎞에 달하는 화성엔 성곽을 따라 곳곳에 관광안내소 및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언제 어디서든지 산책하기가 편하다.한바퀴 돌면 자연스럽게 출발지로 돌아오게 돼있다. 성 동쪽인 창룡문에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산책을 시작했다.성곽 아래쪽 넓은 잔디밭엔 인근 유치원에서 소풍을 나왔는지 병아리 같은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귓가를 간지럽힌다. 창룡문(蒼龍門)은 화성의 동쪽문이다.석축으로 된 무지개 문위에 단층 문루가 세워져 있는 외양이 단순하면서도 단아하다.팔달문(남문)이나 장안문(북문)과 달리 문의 전면에 반월형 옹성이 설치돼 아담하면서도 한층 우아한 멋을 낸다. 성곽을 따라 5분쯤 걷자 동북노대가 나오고 이어 일종의 망루인 동북공심돈이 나온다.노대는 누각 없이 전돌을 쌓아 높은 대를 만든 시설로 적을 감시하고 쇠뇌를 쏠 수 있도록 만든 진지다.화성엔 서노대와 동북노대 두 곳이 있다. 동북공심돈은 3층의 타원형 건축물로 화성내에서 가장 특이한 건물로 꼽힌다.2층벽엔 여러개의 구멍을 뚫어 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했으며,3층엔 누각을 세워 적의 동정을 살피도록 했다.맨 아래층에선 군사들이 숙직할 수 있다. 이어 눈길을 끄는 곳은 방화수류정과 화홍문.방화수류정은 화홍문의 동쪽 언덕 위에 있는 2층 누각으로 화려하고 우아한 건축미로 화성의 아름다움을 대표한다.달밤에 방화수류정이 그 앞 연못에 비칠 때면 마치 선녀가 하강하는 듯한 환상에 잠긴다는데 이를 ‘용지대월’이라 하여 수원8경중 제일로 꼽는다. 화홍문은 수원을 남북으로 가로질러 흐르는 수원천 위에 세운 수문이다.석교로 만들어진 7개의 홍예수문 위로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누각을 세웠다.수문을 통해 맑은 물이 흐르며 일어난 물보라의 무지개가 화홍문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데,이를 ‘화홍관창’이라 하여 수원8경중 하나로 꼽는다. 화홍문에서 5분쯤 더가면 사실상 화성의 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장안문(북문)이 나온다.팔달문(남문)과 더불어 화성의 대표적 건물이다.창룡문처럼 벽돌로 쌓은 반월형 옹성이 문을 둘러싸고 있으며,적의 화공시 물을 이용해 끌 수 있는 ‘오성지’란 시설을 설치한 것이 특이하다. 화성의 서문인 화서문에서 서북각루,서노대를 거쳐 서장대까지는 가파른 오르막길이다.서장대는 팔달산(128m) 정상에 있다.장대는 주변의 사방을 내려다보며 군사를 지휘하던 곳으로 화성에는 서장대와 동장대가 있다.이곳에 올라서자 사방으로 펼쳐진 수원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구불구불 이어진 성곽,그 안팎으로 건물들이 가득 들어선 모습에서 수백년 전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이 든다. 서장대에서 서포루,화양루를 지나가면 팔달문이다.화양루부터는 가파른 계단길.한쪽엔 소나무숲이,다른 한쪽에는 성곽과 그 너머로 수원 시가지가 펼쳐져 있다.팔달문에 닿기 직전 성곽이 끊긴다.이곳부터 팔달문을 거쳐 동남각루까지 250m 구간은 화성에서 유일하게 성곽이 미복원된 구간이다. 팔달문 앞 번화가와 수원천이 흐르는 남수문터,영동시장 입구를 지나면 다시 성곽과 만나게 된다.먹을거리를 준비하지 않았다면 시장 먹자골목에 들러 식사를 해결하면 좋을 듯하다. 다시 성곽길에 올랐다.봉화의 역할을 하던 봉돈,성벽을 돌출시켜 접근하는 적병을 방어하기 위한 치성을 지나자 출발지인 창룡문에 닿는다.성곽과 누각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천천히 걸으면 3시간쯤 걸린다.문의 수원시청 화성사업소(031-228-4410),창룡문안내소(031-228-4678). ●서울성곽 서울의 성곽은 한 세기 개발의 뒤편에 숨듯이 군데군데 남아 있어 찾기조차 쉽지 않다.도심 한가운데 섬처럼 고립된 남대문,동대문 등을 수없이 드나들면서도 이 문들을 이어주었던 성곽에는 사람들도 별 관심이 없는 듯하다. 하지만 사대문에서 성곽의 흔적을 찾아 조금만 따라가면 거짓말처럼 성곽이 이어져 있다.서울 성곽길을 걷다보면 서울 옛모습의 윤곽도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그려진다. 서울의 성곽은 조선 태조가 한양 천도 이후 쌓기 시작했으며,축조 당시 둘레는 약 17㎞에 달했다고 한다.이후 일제 강점기와 6·25를 거치며 상당부분 훼손됐지만,복원작업을 통해 현재 10㎞ 정도는 제 모습을 되찾은 상태.이중 산책하기 좋은 코스는 낙산 및 인왕산 성곽길이다.모두 지하철역에서 가깝고,1∼2시간 거리로 산책로가 잘 가꿔져 있어 가족 나들이코스로는 그만이다. 낙산길은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에서 시작한다.역에서 나와 낙산공원 이정표가 가리키는 길을 따라 가니 금방 성곽의 흔적이 보이고,‘창신성곽길’에 들어서게 된다.이 길은 왼쪽엔 성곽을,오른쪽엔 창신동 동네를 끼고 언덕 꼭대기까지 이어져 있다. 갖가지 나무와 풀이 성곽 주위로 우거진 가운데 곳곳에 설치된 벤치와 정자들이 쉼터를 제공한다.성벽 중간중간엔 이웃 충신동으로 통하는 쪽문이 나 있다. 천천히 30분쯤 오르니 언덕 정상이다.사실 이 언덕은 동대문과 혜화문 사이에 있는 산으로,서울의 주산인 북악산,우백호격인 인왕산,남쪽의 목멱산과 함께 동쪽 좌청룡에 해당하는 타락산이었다.그 언덕을 넘자 낙산공원이 이어진다.옛 시민아파트를 헐고 조성한 낙산공원은 ‘서울의 몽마르트언덕’으로 불릴 만큼 운치가 있다.오른쪽으로는 도봉산에서 정면의 북악,인왕산,왼쪽으로 남산까지 사대문안 빌딩숲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노약자는 동대문역에서 언덕 꼭대기의 낙산공원 입구까지 마을버스를 타고 올라와 성곽길을 걸어내려가도 된다.문의 낙산공원관리소(02-743-7985). 인왕산 성곽길 산책은 사실 산행이나 다름없다.사직공원 또는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에서 출발하면 된다. 사직공원을 지나 경사가 급한 인왕산길을 20분 정도 올라가자 인왕산 등산로가 시작되고,왼쪽으로 성곽이 이어진다.청와대와 가까운 이곳은 몇년 전까지만 해도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됐던 곳이다.출입은 허용됐지만 지금도 등산로를 따라 설치된 초소에서 군인들이 경비를 선다. 이곳 성곽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인왕산의 풍광과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낼 만큼 운치가 좋다.정상까지 오르다 보면 범바위,매바위,치마바위 등을 만나게 되고,아래를 내려다보면 성곽이 산 아래로 구불구불 이어진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북동쪽으로는 북한산이 마치 병풍을 두른 듯 우뚝하고,북서쪽으로 멀리 펼쳐진 벌판엔 일산신도시의 아파트들이 숲을 이룬다.남동쪽으론 청와대와 경복궁을 시작으로 사대문안 빌딩숲과 남산이 손에 잡힐 듯하고,그 너머로 굽이굽이 흐르는 한강의 윤곽이 선명하다. 내려올 때는 올라온 길을 되짚거나 무악동 인왕사 방향,또는 청운동쪽으로 하산하면 된다.인왕사를 지나 내려오면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닿게 된다.또 청운동 방향 하산길은 성벽 원형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진주성 진주성(경남 진주시)은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집약된 호국충절의 성지다.임진왜란때 진주대첩 이듬해 왜군의 2차 공격 때 중과부적으로 3500여명의 군사와 6만여명의 백성이 순절한 곳이다.이때 논개는 주연 중 적장을 껴안고 강물에 투신해 충절을 다했다. 진주성은 성벽을 따라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한 바퀴 도는 거리는 6㎞ 정도.특히 촉석루에서 시작해 성내에서 지대가 가장 높은 서장대까지는 왼쪽으로 남강을 끼고 있어 전망이 아주 좋다. 촉석루 마루에 앉으면 벼랑 아래로 시원하게 펼쳐진 남강 물줄기가 한 눈에 들어온다.승리에 취한 왜장이 주연을 즐길 만한 절경이다.촉석루 아래 벼랑 앞 너럭바위는 의기 논개가 왜장을 껴안고 투신한 곳.임란 전에 위암(危巖)으로 불리던 이 바위는 논개가 순국한 후 의암(義巖)이란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2시간 정도면 성곽 산책과 함께 성내 문화유적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남해고속도로 진주IC에서 빠져 3번 국도를 타고 진주시내쪽으로 가면 진주교를 건너자마자 진주성이 나온다.맛집으로 ‘꽃밥’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우면서도 맛있다는 진주비빔밥 전문집인 중앙식당 인근의 ‘천황식당’(055-741-2646),헛제삿밥 전문의 ‘진주 헛제삿밥’(055-743-3633)이 유명하다.진주성관리사무소(055)749-2480,매표소(055)749-2483. ■낙안읍성 낙안읍성(전남 순천시)은 산만한 듯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옛 고을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집집마다 주민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마을이 ‘살아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도 타지역 민속마을과의 차이점이다. 낙안읍성 면적은 6만 7000여평.조선 태조 6년 왜구 침략이 극성을 부리자 김빈길 장군이 의병을 일으켜 토성을 쌓은 것을 얼마 후 석성으로 넓혀 쌓았고,1626년 임경업 장군이 낙안군수로 부임하면서 증축했다고 한다.지금은 낙안면 동내리,서내리,남내리가 공식 행정구역 명칭이다.이곳엔 민가들과 함께 중앙정부가 파견한 관리들이 묵던 낙안객사,지방행정과 송사를 다루던 동헌(東軒),관리들의 거처였던 내아(內衙) 등 관아와 낙풍 루·낙민루 등 누각이 자리잡고 있어 전통 건축미를 들여다볼 수 있다. 마을을 둘러싼 성벽길을 오르면 읍성 안팎이 한눈에 들어온다.올망졸망 이어진 초가들을 굽어보며 걷다 보면 모든 것을 포용할 듯한 여유로움이 가슴을 가득 채운다. 초가 사이 텃밭에는 무,배추가 자라고,두엄냄새에 눈을 돌리면 소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마을엔 또 둘레 12m의 은행나무와 300∼600년 된 팽나무,푸조나무,느티나무 15그루가 자라고 있어 풍취를 더해준다. 호남고속도로 승주IC에서 빠져 857번 도로를 타고 남진하면 남내리 네거리가 나온다.우회전해 10분 정도 가면 왼쪽으로 낙안읍성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서울 강남터미널에서 벌교행 고속버스를,벌교에서 낙안행 시내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승주IC 입구에 있는 ‘진일식당’은 낙안읍성과 선암사 오가는 길에 꼭 한번 들러볼 만한 식당이다.메뉴는 딱 한가지,‘백반’뿐이다.전어 내장으로 담그는 밤젓,꽃게장,생선구이 등 반찬만 무려 15가지다.밥값은 5000원.(061)754-5320.낙안읍성관리사무소(061)749-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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