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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 해군 3함대사령부 영암 이전

    전남 영암군은 “해군 3함대사령부가 부산에서 15일 영암군 삼호읍 용당리 목포해역사령부로 이전·재배치된다.”고 밝혔다. 해군은 이날 부대 연병장에서 부대이전 기념식을 한다.3함대 사령관은 소장으로, 전라도는 물론 제주도, 경상도 일부 해상을 작전관할구역으로 둔다. 우리나라 해군 작전해역의 44%를 맡아 항만과 해상교통로 확보와 보호 경계 등을 한다.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제44회 국군모범용사 명단

    ◇육군 △제3공수특전여단 최병수△11군단 김종열△정보체계관리단 김동호△항공학교 이태준△2군단 천재근△7군단 수기사 정훈공보부 박창귀△참모총장실 권용국△2군지사 권영진△수도군단 주영호△수도군단 51사단 167대대 이진실△1군단 25사단 최종식△3군지사 정원일△육군복지단 김상화△1군단 2기갑 106기보대대 한진문△5군단 본부근무대 정종근△6군단 5사단 35연대 윤석근△7군단 지휘부 정용장△군수사령부 남부희△정보통신학교 박종흠△5군단 75사단 권정용△수도방위사령부 박재근△9군단 109정보통신단 장재훈△2군 532방공대 신재삼△8군단 12포병단 김판섭△1군수지원사령부 603경자동차대대 윤귀석△특전사령부 군수처 최재근△12사단 포병연대 김성규△2군사 인사처 윤지원△제1군견훈련소 윤인원△국통사1통신단 52대대(여군)서선숙△육군정보학교(여군)김종임△국군기무사 한관호△국방정보본부(정보사령부)조완익△국군의무사령부(벽제병원)이영욱△국군수송사령부 박인섭△국군지휘통신사 라종현 ◇해군 △제3함대 309전대 공정진△해사 강수부△해군본부 김원규△제1함대 항만지원대 권영조△교육사 원산함 손원일△작전사 2통신지원대 고영수△작전사 신세기함 신전기△제2함대 진해함 이성준△작전사 65전대본부대 김웅△계룡대 근무지원단 박철근 ◇해병대 △상륙지원단 김용도△1사단 손종근△6여단 유성철 ◇공군 △제30방공관제단 이곤우△공군대학 천범태△군수사령부 김진덕△방공포병사령부 백승구△제11전투비행단 원철휘△제91항공시설전대 김영하△복지근무지원단 이정환△제16전투비행단 노태렬△제15혼성비행단 김주현△제18전투비행단 김재환
  • 현역장교 ‘철탑훈장’ 수상

    현역 해군 중령이 정부가 토목분야 최고 엔지니어에게 주는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해군본부 시설처에 근무하는 김희대(49) 중령이다. 김 중령은 지난 30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토목의 날’ 행사에서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현역 군인으로 이 훈장을 받은 것은 김 중령이 처음이다. 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한 김 중령은 1982년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임관,25년 동안 군에 몸담으며 진해 잠수함 부두, 평택 작전기지, 부산 3함대 기지 등 대형 기지 건설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2005년에는 공학박사 학위까지 받아 ‘공부하는 토목장교’라는 별명까지 얻었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부고]

    ●최진오(미국 거주)진룡(인천시 공무원)씨 모친상 윤석경(SK C&C 대표이사 사장·ITSA 회장)김정기(스틸로 전무이사)씨 빙모상 2일 인천 길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30분 (032)471-6361●이춘엽(한독약품 부사장)씨 부친상 이정재(에이앤드에프 주임)씨 빙부상 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92-3299●원태호(해군3함대 사령관)태형(회사원)씨 부친상 1일 을지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2)971-2203●이화식(성암국제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회식(경기대 교수)씨 모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3010-2292●백정렬(SBS 예능국 PD)씨 부친상 1일 춘천 강원대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33)258-2268●박정선(전 생명보험협회 과장)씨 별세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010-2253●이진택(올가 대표)진성(자영업)씨 부친상 이영준(이정씨앤디 회장)씨 빙부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3410-6914●방현기(전 선정고 교장)씨 별세 지현(대학생)혜원(숲이있는학원)보원(삼성전자)씨 부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010-2262●조교남(경원산업)씨 상배 석훈(금강이피씨 대리)씨 모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30분 (02)3010-2239
  • 국군 모범용사 명단

    ◇육군 △1군단 군단장실 고종선 △13정보통신단 63대대 김일태 △37사 김태준 △6공병여단 임동창 △중앙경리단 정종열 △21사 포병연대 최창규 △1군수 지원사령부 전동철 △3사관학교 김정태 △61사단 김길복 △27사단 이종민 △603대대 심훈진 △군수사령부 5정비창 박종옥 △5사단 27연대 이복동 △부사관학교 정연갑 △7포병여단 전진성 △6사단 신수영 △5군단 145정보 성기광 △52사단 안복만 △205특공 손원락 △32사 박동현 △111통신단 윤상현 (이상 원사) △2군단 헌병대 이춘우 상사 △제7공수 특전여단 김순호 △55사단 정성복 △72사단 200연대 김일종 △2사단 포병연대 이남홍 △8군단 특공대대 정현욱 △2군단 감찰부 문건동 △3군 군사령관실 김형석(이상 원사)△23사단 본부대 김성수 △특수임무단 임승국 △기무사 최미아 △15사단 최인자(이상 상사) △의무사 국군대전병원 김찬석 원사 △통신사령부 합동상호 운용성 기술센터 이은우 원사 ◇해군 △교육사령부 정호수 △제3함대사령부 김재식(이상 원사) △인천해역방어사령부 김덕규 △작전사령부 김재수 △제1함대사령부 김승환(이상 상사) △국방부 근무지원단 배장환 원사 ◇해병대 △연평부대 주임원사 서인호 △6여단 본부 김송연 △1사단 정보통신대대 신춘기(이상 원사) ◇공군 △교육사령부 정배진 △제1전투비행단 김승호 △작전사령부 홍금식 △제20전투비행단 조성찬 △제30방공관제단 정래현 △ 제38전투비행전대 곽중섬 △제25비행전대 오용석 △제19전투비행단 박종현 △제1방공포병여단 강호철(이상 원사) △제8전투비행단 김정호 상사 △국군기무사령부 진홍권 원사 △정보본부제3275부대 오명호 원사
  • 美, 한국 방위비분담 증액 압박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은 7일(현지시간) 한국이 요구한 전시작전권 개정 방향과 관련,“한국이 국군의 전투를 독립적으로 지휘하고 미군은 지원 역할로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벨 사령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예산심의 청문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이는 한·미 양측 모두에 타당한 것이며 효과적인 대북 억지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벨 사령관은 “미래에 한국군이 독립적인 전투지휘권을 행사할 때 미군의 지원 역할은 공·해군 중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과 미국은 오는 10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연례안보협의회(SCM)에 전시작전권 이양 계획안을 보고하기로 합의했었다. 벨 사령관은 방위비 분담 문제와 관련,“균형잡힌 분담이 동맹의 근본적인 요소”라며 “지난해와 올해 한국의 분담액이 2004년보다 줄어든 것은 주한미군이 중요한 전투태세에 대해 어려운 결정을 하도록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벨 사령관은 한국의 자주국방을 위한 군사력 증강 현황을 설명하면서 6월 하순 완공될 한국 해군 제 3함대 기지에 “핵 추진 항공모함이 정박할 수 있는 부두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벨 사령관은 북한 군사력에 대한 보고에서 “오키나와, 괌, 혹은 알래스카까지 쉽게 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중거리 탄도탄을 실전배치할 준비를 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보고가 있다.”고 말하고 “1990년대 후반 이후 장거리 미사일 개발 활동은 뜸한 반면 한반도에서 유용한 단거리 미사일 개발 활동이 활발하다.”고 밝혔다.dawn@seoul.co.kr
  • 국군 모범용사 명단

    ◇육군 △합동참모본부 류승호△수도군단사령부 이석환△2공병여단 임입교△ 27사단79연대 이극호△12포병단 이효신△2군사19화학대대 황익형△육군3사관학교근무지원단 국형명△수도군단17사단 김학진△계룡대근무지원단 최동만△103정보통신단 박병필△정보사 김종범△5군단3사단 강천식△1군단9사단 김희재△군수사령부 김강남△5군단66사단 이만우△50사단사령부 변택근△국군수송사령부 이광행△수방사헌병단 김상철△9군단109정보통신단 김영찬△102보충대대 안기천△제1공수특전여단 정기철△70사단 김삼영△12사단전차중대 최형석△1군단102야공단 김관현△의무사령부 정작과 윤정열 △1군단701특공대대 고석곤△102여단 윤석이△항작사제1항공여단 임병성△국군기무사령부 홍성택(이상 원사)△참모총장실 김병완△7군단사령부 박종익△6포병여단822포병대대 이건신△203특공여단 홍재용△28사단본부중대 정성화△3군사령부1방공여단 김성호△53사사단장실 김연희△51사부관부 염춘조(이상 상사)◇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류판돌△제1함대사령부 이영창△진해기지사령부 김돈만△제6항공전단 서상돈△제3함대사령부 최수용△작전사령부 채상대 김현도 천명철 △제2함대사령부 김희중 △제2해병사단 고금환△제6해병여단 임헌승△해병교육훈련단 최상국(이상 원사) ◇공군 △공군사관학교 송증철△공군본부 김용경△제3방공포병여단 최용주△제17전투비행단 정삼차△제10전투비행단 김현목△제11전투비행단 김선천△국방부검찰단 박찬원△제18전투비행단 김석성△제30방공관제단 길성관△제19전투비행단 신용이(이상 원사)△제36전술학공통제전대 심규석 상사
  • 승객들 ‘공포의 2시간’

    여객선이 운항 중 침수돼 승객 등 170여명이 2시간 넘게 불안에 떨다 되돌아오는 사고가 일어났다. 29일 오후 4시40분쯤 부산 조도 동남쪽 10마일 해상에서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를 오가는 미래고속 소속 쾌속선 코비5호(267t·선장 박근웅)가 정체불명의 물체에 부딪혔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배는 오른쪽으로 30도 기울어 기관실과 객실 일부가 침수됐다. 사고가 나자 부산해경 경비정 10척, 해군 3함대사령부 고속정, 경비정 4척, 해경헬기 2대 등이 투입돼 2시간여만에 승객들을 구조했다. 승객 이은희(27·여·부산 사하구 감천동)씨는 “갑자기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배가 멈췄고 점점 기울어져 ‘이제 죽는구나.’ 여겼다.”면서 “또 사고를 알리는 안내방송이 5분 뒤에야 나와 사람들이 한동안 공포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김화영(26·여·부산 영도구 동삼동)씨도 “배가 부딪히자 사람들이 튕겨 나가고 화물까지 마구 쏟아지져 아수라장이 됐다.”고 말했다. 사고당시 선박은 시속 80㎞로 항해중이었으며 선원 7명과 승객 163명 등 170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들은 해경 경비정을 타고 이날 오후 7시쯤 부산으로 돌아왔으며 사고선박은 부산항으로 예인됐다. 해경은 선장 박씨의 말에 따라 고래, 또는 나무같은 대형부유물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海士 요트원정대 현해탄 횡단

    “넓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바다이기에 항해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기대가 앞섭니다.”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요트에 몸을 싣고 대한해협 횡단에 나선다. 이들은 해사 교내 요트 동아리 3,4학년 생도 25명과 인솔 장교 등 총 32명.특히 5명은 여생도이다. 이들은 크루저 탐험대를 구성해 오는 12∼14일까지 부산∼일본 대마도∼진해를 잇는 총연장 146마일(253㎞)의 해역에서 요트를 타고 거친 파도를 가르며 항해할 계획이다. 3척의 대형 요트(크루저)에 나눠 타고 12일 오전 1시 부산 수영만을 출발할 이들은 체력과 담력을 키우기 위해 부산∼진해를 오가는 혹독한 요트 항해훈련을 해왔다.‘훈련에는 남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방침에 따라 여 생도들 역시 남 생도들과 똑같은 조건에서 3개월간의 거친 훈련을 꼬박 받았다. 이들은 항해 시작 후 9시간 만인 12일 오전 10시 대마도 히타카쓰항에 도착,조선사절단 숙소와 2차 세계대전 유적지 등을 답사하게 된다.이어 13일 오후 8시 대마도를 출발,다음날 오전 11시쯤 진해 해군사관학교 부두로 돌아올 예정이다. 항해하는 동안 한국 영해와 공해상에서는 해군 3함대 구조함이,일본 영해에서는 대마도 해상청 경비함이 각각 초계활동을 펼치게 된다. 항해에 참가하는 최은영(22·3학년) 생도는 “바다를 직접 체험하는 게 매력적이어서 도전하게 됐다.”고 참가 배경을 밝힌 뒤 “어떤 험난한 파도라도 헤쳐나갈 자신이 있다.”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모범용사들, 해군함정·월성원전 견학

    대한매일이 초대한 국군 모범용사 59명과 배우자 등 118명은 행사 5일째인 27일 해군 함정을 견학하고 경주 월성원전을 둘러봤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부산시 남구 감만동 부산항 8부두에 정박중인 제3함대 사령부 소속 함정에 올랐다.부대 관계자로부터 현황설명을 들은 뒤 함포 등 무기시설과 장병들의 생활상을 살펴봤다.이어 월성원전으로 이동,오후 4시 20분부터 1시간 남짓 원전 주 제어실과 온·배수 양식장,홍보전시관 등을 흥미롭게 구경했다. 박찬단(38·여) 육군상사는 “국가발전을 위한 에너지 중추 생산기지임을 실감했다.”고 말했다.이들은 28일 경주상의 회장 초대 조찬에 참석한 뒤 5박6일의 일정을 마치고 해산한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
  • 모범용사 부부 청와대·국회 예방 / 대한매일 초청행사 첫날

    대한매일이 초대한 국군모범 용사 59명과 배우자 등 118명이 23일 조영길 국방부장관에 대한 신고식을 시작으로 5박 6일간의 ‘국군모범 용사 초대 행사’에 들어갔다.올해가 40회째다. 모범 용사 부부들은 오전 청와대를 예방,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의 환대를 받은 뒤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유승삼 대한매일 사장이 주최한 오찬을 함께 하며 환담을 나눴다. 유 사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가장 권위있는 국군 위로 행사로 군의 위상정립과 사기진작에 기여해 왔다.”고 소개한 뒤 갖은 어려움에도 묵묵히 전후방에서 나라를 지켜온 용사들과 가족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이들은 오후 박관용 국회의장과 이명박 서울시장을 각각 예방했다. 안주섭 국가보훈처장은 이날 저녁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모범 용사 부부 초청 만찬에서 “국가 안보의 주역으로 장기복무한 뒤 제대하는 군인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할 것”이라며 “현역 장병이 미래에 대한 걱정없이 국토방위에 전념하도록 보훈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범 용사들은 24일 서울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국가정보원을 둘러보는 데 이어 26일까지 광양 제철소,한국 항공우주산업,해군 3함대 사령부,경북 월성 원자력 발전소 등을 돌아볼 계획이다. 한편 대한매일은 지난 64년부터 국군장병의 사기 진작과 근무의욕 고취를 위해 각 군에서 선발된 부사관급 이상 국군모범 용사를 초대하는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英구축함 ‘리버풀’호 친선방문

    순항 훈련중인 영국의 해군 구축함 ‘리버풀’호와 군수지원함 ‘그레이로버’호가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우리나라를 친선 방문한다. 영국 함정들은 방한기간 양국간 우호 증진을 위해 함정 공개 등의 행사를 갖고 해군 3함대사령부와 함께 해상 보급 및 전술 기동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4100t급인 리버풀호는 오는 30∼31일 부산항에서 주한 미해군 주관으로 열리는 한국전쟁 5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또 1만 1500t급 지원함 그레이로버호는 진해항에 기항한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이라크서 빈 화학탄두 발견

    사찰단 “결의안 결정적 위반은 아니다” 부시 “인내심 한계있다” 공격임박 암시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유엔 무기사찰단이 16일 이라크 탄약저장소에서 화학탄두 11개를 발견,이라크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애리 플라이셔 미 백악관 대변인은 17일 유엔 무기사찰탄의 화학탄두 발견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일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무장해제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확실해졌다.”고 밝혔다. 앞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16일 “미국의 인내심이 어떤 시점에서는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해 부시 행정부 내부에선 이라크 전쟁에 대한 시간표가 이미 짜여졌음을 시사했다.알렉산더 베르시보 주러 미 대사는 또한 17일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를 계속 개발하고 있다는 ‘새로운 증거’를 미국이 유엔 무기사찰단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17일 걸프전 발발 12주년 기념연설에서 이라크를 침공해 올 경우 미국은 자멸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진전되는 이라크 무기사찰 사찰단은 바그다드 남쪽 150㎞ 지점의 우크하이데르 탄약저장소 벙커에서 빈 화학탄두 11개와 다른 탄두 1개가 들어 있는 상자를 발견했다.사찰단의 우에키 히로 대변인은 발견된 탄두는 이라크 보고서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평가는 더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사찰단은 X선 검사를 했으며 화학실험을 위한 샘플을 채취했다. 그러나 이라크측 협력창구인 국가사찰위원회 호삼 모하메드 아민 위원장은 “문제의 탄두들은 1988년에 수입한 단거리 로켓으로 7∼8년 전 유효기간이 만료됐다.”라며 “보고서에 이미 밝힌 빈 로켓을 놓고 이같이 ‘호들갑’을 떠는 데 놀랄 뿐”이라고 평가절하했다.디미트리 페리코스 바그다드 무기사찰팀장은 탄두가 결의안의 ‘결정적 위반’은 아니라고 말했다. 미 국무부는 “이라크의 보고서에 잘 설명되지 않은 부분”이라고 이라크 책임을 지적하면서도 최종 판정을 기다리겠다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사찰단은 특히 과거 이라크 무기 프로그램과 관련된 2명의 과학자 집을 수색했다.그러나 과학자들과의 면담은 이들이 당국자의 배석을 요구,이뤄지지 않았다.한스 블릭스 유엔 감시·검증·사찰위원회(UNMOVIC) 위원장은 이라크 정부가 과학자의 ‘사적 면담’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는 또 문제의 탄두에 대해 이라크는 추가 설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빨라지는 미국의 전쟁준비 부시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 스크랜턴에서 미국의 인내심이 어떤 시점에서 소진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는 후세인 대통령이 무장해제하지 않으면 자신이 후세인을 무장해제할 동맹국을 이끌겠다고 말했다.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이 사태 전개에 대한 시간표는 사찰단의 진척에 달렸다고 말했으나 전쟁을 위한 미군의 증강은 이날도 계속됐다. 미국은 17일 샌디에이고에서 제3함대 소속 군함 7척과 1만여명의 병력을 걸프해역으로 보냈다.이로써 중동지역에 주둔한 미군의 수는 15만명을 넘어서 사실상 개전시기만 기다리고 있다. 미 국방부는 이 지역에 배치된 2척의 항공모함 이외에 키티호크 등 3척의 항모전단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리처드 마이어스 합참의장은 걸프전에참전한 평화운동가가 유럽에서 바그다드의 주요시설에 인간방패를 형성하려는 계획에 대해 “민간인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비전투요원들의 정확한 위치를 모르는 때도 있다.”고 말해 목표물에 대한 공습은 취소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mip@
  • 동해안 지자체 새해 특수잡기 경쟁

    임오년(壬午年) 새해 해맞이 행사가 지역별로 풍성하다. 특히 동해안을 끼고 있는 강원도와 경북도,울산 및 부산시,제주도 등에서 새해 첫 해를 맞이하는 행사준비가 한창이다. 이같이 각 자치단체가 경쟁적으로 해맞이 행사를 갖는 것은 연말연시의 연휴 관광수입이 의외로 짭짤하기 때문이다.널리 알려진 해돋이 장소 인근의 호텔과 콘도 등 숙박시설의 예약이 벌써 거의 끝나는 등 해맞이 특수가 겨울 추위를 녹일 만큼 뜨겁다. 특히 새해에는 2002 월드컵 축구대회,부산아시안게임 등을 비롯한 각종 행사가 많아 이의성공을 기원하고 소원 성취를 비는 행사가 많다. ●강원도= 강릉시는 1월 1일 정동진과 경포에서 해돋이 축제를 연다.오전 6시30분부터 태고의 북소리와 축포로 행사를 시작,우리춤 우리가락,댄스 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갖는다.정동진에서는 새해를 소망하는 2002개의 촛불 밝히기와 함께 해돋이 장면을 서울 옥외 전광판에 실시간 중계하는 계획도 세워놓았다.경포에서는 해돋이와 함께 풍선 5,000여개를 날리는 소망풍선 날리기와 소원빌기 등이펼쳐진다. 속초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속초해수욕장과 설악해맞이공원에서 오전 8시까지 2002년을 맞아 어선 22대가 집어등을 밝히는 등 여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삼척시도 내년삼척 세계동굴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31일∼새해1일 새천년 도로와 봉황산 등에서 화려한 불꽃놀이 등의축제를 펼친다. 태백시는 같은 기간에 태백산 정상 천제단에서 새해 첫 일출에 맞춰 천제봉행,소지 올리기,백두대간터다지기,감자구워먹기,소원 말하기 등을 마련했다. ●경북도= 포항시는 31일∼1일 남구 대보면 호미곶(虎尾串) 해맞이 기념광장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대북공연,새천년 영원의 불 이어달리기 등이 열린다.특히 지름 3m 크기로제작된 축구공에 관광객 2002명이 자신의 이름을 적는 사인볼 행사가 눈길을 끈다.영덕군도 같은 기간에 강구면 삼사해상공원에서 해맞이 축제를 연다.제야에는 경북대종 앞 광장에서 참석자들이 각종 해산물을 모닥불에 구워먹는이색적인 행사를 갖고,자정이 되면 이의근(李義根) 경북지사가 경북대종을 울린다.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은 31일∼1일 오전 8시30분까지 예술인과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예술제를준비하고 있다.간절곶은 우리나라 육지에서 새해 첫해가가장 먼저 뜬다고 한다.간절곶의 새해 첫 해돋이는 오전 7시31분24초. ●부산시= 새해 1일 오전 6시30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연다.해수욕장 앞바다에서 해상관광유람선과 해군 3함대 소속 함정이 다채로운 해상 퍼포먼스를 연출하면서 부산아시안게임의 성공을 기원한다.이를 위한 특별수송열차가 오는 22,24,31일 서울∼송정,대전∼해운대간 임시노선이 개설된다.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일출봉에서도 제9회 성산일출제가30일∼새해 1일 열린다.오전 7시35분부터 참석자가 함께일출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일출과 동시에 월드컵 성공기원과 나라의 번영을 기원한다.일출제를 마친 뒤 ‘우뭇개’해안에서 소망기원 치어 방류,컴퓨터 운수풀이 등도 열린다. ●전남도= 여수시 돌산읍 임포마을 향일암에서 31∼1일 일출제례가 열린다.바위가 거북등처럼 갈라진 향일암에서 새해 첫 해를 보면서 한가지 소원을 빌면 꼭 들어준다는 속설이 있다.해남군 송지면 갈두리 땅끝마을에서 31일 해넘이 굿판과 1일 오전 7시 해맞이 축제가 열리고,무안군 해제면 송석리 도리포에서도 새해 첫날 번영 기원제와 소망풍선 날리기 행사가 준비됐다. 전국종합 정리 이기철기자 chuli@
  • 美 위성시대 ‘精兵强軍’ 꿈꾼다

    부시 행정부의 안보관은 강한 군사력을 통한 강한 국가 건설로 요약된다.이 안보관을 구현시키기 위해 추진중인 군사전략 재편의 3가지 요체는 ▲군사 전략중심을 태평양 지역으로 이동 ▲미사일방어(MD)체제 개발 ▲군사영역을 우주공간까지 확대한다는 것이다. 지역초점을 고려할 때 미군이 유럽중심에서 아시아 중심으로 편제를 바꾸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미 국방부는 비밀전략 검토과정에서 태평양을 군사계획의 가장중요한 지점으로 설정하고 중국의 군사력에 대항하기 위한새로운 장거리 무기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략초점이 태평양으로 이동한 것은 소련이 붕괴하고 이념의 벽이 의미가 없어진 지금 지역패권 측면에서 가장 우려하는 ‘가상적국’은 중국이라고 보는 점에서 일리가 있다는 지적이다.또 세계의 거의 절반에 달하는 태평양지역을담당하는 태평양함대 사령부 관할지역에는 이라크를 비롯해아프가니스탄, 인도네시아,남중국해,한반도 등 분쟁 우려가큰 지역들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백악관 안보담당 보좌관으로등용된 잘매이 칼릴자드가 태평양함대 사령부,미 공군 등의 용역을 받아 마련한 ‘아시아의 미국’이란 제목의 21세기 미군 전략보고서에서 미국령 괌을 새로운 지역 중심기지로 개편하는 안을 제안한 것도 태평양지역 중심 전략개념과 일맥상통한다. 전략 중심시각은 태평양으로 옮겨지지만 중장기 한반도 전략상 주한미군의 병력은 정예화에 따른 병력수 감소가 고려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반도뿐만 아니라 전체병력 개편작업은 효율적인 병력 및 화력배치의 일환으로 검토되고있다.미국방부의 시각에 3만7,000여명의 주한 미군 병력은장비 및 기술력 강화를 통해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는 시각이다.물론 주일 및 주한 미군 지위변경은 이들 국가와의정치적 관계를 충분히 고려해 풀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미국은 지난 10여년 동안 유지해온 지구촌 경찰군의핵심전략인‘윈-윈’전략을 폐기키로 했다.지구 반대편에서동시에 발생한 2곳의 분쟁에서 이긴다는 윈윈전략 폐기는두곳중 한곳을 포기한다는 의미가 아니다.오히려 미국 이익과 관련해 우선순위가 높은 곳에 현대화된 미군을 집중 투입,완벽한 승리를 거둔 다음 다른 곳을 고려한다는 의미로적극적인 개념이자 미국 중심의 시각을 담고 있다. 부시 취임 100일을 맞아 추진을 선언한 MD는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공격으로부터 미국은 물론 우방을 보호한다는명분 아래 ‘선제공격’까지 포함하는 적극적 대(對)확산(counter proliferation)개념으로 구축돼 있다.따라서 한반도지역은 물론 유럽, 중동,서남아시아 등 모든 분쟁지역과 위협지역이 그 대상으로 포함돼 냉전시대 핵탄두미사일을 토대로 한 군사전략에 일대 전환을 예고하는 것이다.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과 절친한 사이이자 전략가인 앤드루 마셜이 주도한 태평양 중심이론은 25년 전 국방장관으로 최강미군을 꿈꾸던 럼스펠드의 야심과 맞아떨어져 적극추진되고 있다.그의 꿈 가운데에는 25년전 기술 미비로 불가능해 포기해야 했던 ‘우주방위군’ 창설이 포함돼 국방개념을 우주에까지 확대시켰으며 위성안보시대의 우위까지노리고 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亞방위 주역 태평양함대 사령부. 미 하와이에 본부기지를 둔 태평양함대 사령부는 전세계의절반 정도를 작전구역으로 하는 미 최대 군사령부.동쪽으로미서부 지역에서 서쪽으로는 아라비아해까지 광범위한 지역에서 항공모함을 비롯한 200여척의 군함정과 2,000여대의각종 항공기,그리고 25만여명의 군병력이 구석구석을 누비며 미국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태평양함대 사령관 휘하에는 제3함대를 비롯,제7함대 그리고 태평양방어해병대가 유지되며 ▲태평양해군항공지휘관▲태평양해상지휘관 ▲태평양해병지휘관 ▲제3공병사단장▲해병함대지휘관 등 5명의 책임지휘관을 둔다. 이중 태평양해군항공 지휘관은 소속 항공모함 6척과 항공병력, 주둔지역 항공기 등을 책임지며 태평양해상지휘관은이지스함을 비롯한 100여대의 전투함정을 지휘한다. 또 해병지휘관은 40여대의 잠수함을, 그리고 해병함대지휘관은 상륙해병대 병력을 관장한다. 관할 주둔기지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요코스카,괌의 마리아나스,하와이,미 워싱턴주 브레머튼,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등 지역이다. 휘하에 배치된 선단으로는 항공모함으로 콘스텔레이션,칼빈슨,니미츠,키티호크,존 스텐니스,애이브러햄 링컨 등 6척을 중심으로 한 항모그룹과 프리깃함과 구축함 등으로 구성된 7개 구축소함대,3개의 상륙그룹,10척의 지원함정 등을거느리고 있다. 미 국방전략 개편에 따라 앞으로 태평양함대 사령부는 미군 병력의 중심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게 됐으며 미사일방어망(MD)계획과 군기지 이동계획 등에 따라 상당한 인적·물적 개편이 뒤따를 전망이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발언대] 홍구공원 의거 되새기자

    오는 29일은 매헌 윤봉길 의사가 중국 상하이 홍구공원에서 이른바 일본인들의 천장절 겸 중국과의 전쟁승리 축하기념식장에 폭탄을 투척한 장거가 있은 지 69주년이 되는날이다.일본군 현지 사령관 시라카와 대장과 가와바다 일본거류민단장 등이 현장에서 폭사하고 일본군 제3함대 사령관 노무라,제9사단장 우에다,주중공사 시게미쓰 등을 비롯한 많은 일제의 주구들에게 중상을 입힌 쾌거였다.윤 의사는 우리 민족의 혼백을 지키고자 약관의 나이로 월진회를 조직하는 등 농촌계몽과 농촌부흥운동에 뛰어들었으며,일경의 감시로 더이상 국내에서 항일투쟁이 불가능하자 ‘장부출가 생불환(丈夫出家 生不還)’이라는 글을 남긴 채단신으로 중국으로 망명해 임시정부 국무령 김구 선생이지휘하는 한인애국단에 들어가 국제사회에 이같이 독립의지를 알렸던 것이다.윤 의사의 의열투쟁은 당시 국제도시상하이를 점령한 일본의 침략을 주시하고 있던 전 세계에한민족의 불굴의 독립정신을 알리고,국내외 항일독립운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윤 의사의장거에대해 당시 중국군 총사령관 장제스(蔣介石)는 “중국의 백만대병도 불가능한 거사를 한국 용사가 단행했다”고 평가했고,이에 따라 중국에서 한국 민족이 독립운동을 활발히펼칠 수 있게 된 것이다.윤 의사의 의거가 있은 지 70년가까이 흘렀지만 윤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은 오늘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민족정신의 귀감으로 남아 있다. 일본은 최근 역사의 객관적 사실을 왜곡하는 행동을 자행하고 있어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우리 국민들은 이런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해 감정폭발에 그치지 말고, 범국민적인 민족정기 선양 운동에 나서야 한다.이를 위해 2세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 바르게 가르치는 역사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또 민족의 수난과 한이 서려 있는 역사의 현장을 체험하고 선열의 애국혼을 느낄 수 있는 학습 프로그램의 개발도 시급하다. 주영원 [부산지방보훈청]
  • 해군 준위 3명 아들들 소위 임관

    해군 삼부자(三父子)를 아시나요. 19일 경남 진해에서 열린 해군사관학교 제55기 졸업 및임관식에서 해군 준위로 근무하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해군장교로 첫발을 내딛는 3명의 신임 소위가 배출됐다. 주인공은 해군작전사령부 인사처 의무계획담당관 박기태준위(49·하후29기)의 차남 박영진 소위(24)와 교육사령부통신담당관 김종수 준위(48·하후25기)의 장남 김성우 소위(23),3함대 군수지원단 이동정비대장 설선기 준위(하후20기·49)의 장남 설종근 소위(24) 등 3명. 박 소위는 “가훈인 ‘열심히 살자’를 좌우명으로 삼을정도로 아버지로부터 절대적인 영향을 받았다”면서 “가장 존경하는 군인인 아버지 같은 군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 소위는 이날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다이아몬드 계급장을 단 아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는 김종수 준위는 “평소 아들에게 모든 일에 목숨을 걸라고 가르쳤다”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joo@
  • 「미국의 세계군사망」태평양사령부 역할/전세계 미군편제

    서해안 교전으로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되자 미국은 태평양사령부 3함대소속의 항공모함 컨스틸레이션호를 급파,주한 미군의 전력 지원을 대폭 증강했다.한반도 세력균형의 지렛대 역할을 하고 있는 미 태평양사령부를 집중조명해본다. 미국 하와이 진주만의 캠프 스미스기지에 사령부를 둔 태평양사령부(PACOM)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지상 최대의 사령부이다. 미 서부 해안에서 아프리카 동부해안까지,남극에서 북극까지 지구 표면의 50%,세계 인구 56%가 살고 있는 43개국의 안전과 평화를 책임져야 하는 데다중국·러시아·일본·북한·인도 등 군사 강국들이 몰려있어 세계 최대의 군사적 요충지를 커버하고 있다.사령관은 데니스 블레어 제독이다. 특히 미국은 아·태지역에 대한 교역량이 98년 교역량의 35%인 5,480억달러로 경제적 중요성을 감안,지난 50년대부터 이 지역의 주요국들과 안보조약을 맺었다.52년 필리핀,54년 한국,56년 일본 등과 각각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했다.미국의 사활적 이익이 걸린 만큼 ▲전진배치와 즉응태세를 통한 분쟁 억제 ▲유사시 미국과 동맹국에 유리한 방향으로의 분쟁 종식 ▲역내 국가들과의 정치·경제·안보적 우호 증진 등이 사령부의 기본 임무이다. 따라서 대서양사령부·중부사령부 등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막강한전력을 갖추고 있다.태평양 사령부에 소속된 미군은 총 30만8,000명.미 병력의 20%가 아·태지역에 투입됐다. 사령부의 구성은 태평양 전역에 지역별로 설치된 주한 미군사령부를 비롯해주일 미군사령부·알래스카사령부·특수전사령부·제5 합동기동부대 등 통합군 사령부와,태평양함대 사령부·태평양 공군사령부·태평양 해병사령부 등구성군 사령부로 각각 편성돼 지역적 특성과 임무에 맞게 짜여져 있다. 육군의 경우 괌과 오키나와에 주력부대가 주둔하고 있고 알래스카와 미 본토에 일부 전개돼 있다.팀스피리트훈련에 빠짐없이 참가하는 신속기동부대인 25경보병사단은 하와이에서 비상 대기중이다.크게 3함대와 7함대로 구성된해군의 병력은 19만4,000명.항공모함 6척과 90척의 수상함·40척의 잠수함등 모두 190척을 거느리고 있다.항모 1척은 통상 각종 전투기 80대를 비롯,핵잠수함 2척·구축함 3∼5척·지원함 3척 등 함정 10척 등으로 구성된다.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3함대는 서해교전으로 한반도에 위기감이 고조되자 항모 컨스털레이션호를 급파했다. 일본 요코스카에 본부를 둔 7함대의 경우 항모 3척중 1척은 요코스카,하와이에 1척이 각각 배치돼 있고 코소보에 1척이 파견돼 있다. 공군병력은 4만5,000명.오산기지에 제7비행단,일본 요코타기지에 제5비행단,캐나다 엘멘도르프기지에 제11 비행단,괌 앤더슨기지에 제13비행단 등이 각각 포진하고 있다. 이번처럼 한반도에 긴급사태가 발생하면 태평양사령부는 5척의 항모를 동시에 전개,코소보의 사태 때를 훨씬 능가하는 전력을 갖추게 된다.유사시 시차별 전개(TPFDD)에 따라 120일동안 이들 전력이 한반도에 전개되는데,‘데프콘 3(전투준비태세 강화)’상황이 되면 미 합참의장이 TPFDD를 공개 선포한다. 이들 전력이 한반도에 완전히 전개되기까지 120일 정도 걸린다.이 기간동안기존 전력으로 공격으로막아내고 전개된 이후 반격을 개시한다. 유사시 1∼2일안에 한반도에 투입되는 전력은 미 본토에 있는 2사단 예하의여단 규모의 병력 5,000명이다.이들을 위한 장비는 전차 100대 등이 이미 배치돼 있어 투입되자마자 곧바로 전력화가 가능하다. 김규환기자 - 미군 병력 148만명…지구촌 5곳 나눠 관할 미국은 전세계의 안보를 책임짐으로써 자국의 안보를 보장한다.148만의 병력을 자랑하는 미군은 세계를 5개 지역으로 나눠 관할하는 동시에 5개의 함대가 세계경찰의 중추역할을 자처한다. 미군의 통솔권자는 물론 대통령이다.대통령 아래에 국방장관이 위치하고 다음으로 합참의장이 있다.합참의장은 여느나라와 마찬가지로 육·해·공군과해병대를 관장한다.육·해·공군,해병대는 다시 9개의 사령부로 편제된다.9개의 사령부를 합쳐 통합군 사령부라고 하고 합참의장이 통합군 사령관을 맡는다. 통합군 사령부는 5개의 지역 사령부인 유럽 사령부(EUCOM),태평양 사령부(PACOM),대서양 사령부(ACOM),남부 사령부(SOUTHCOM),중부 사령부(CENTCOM)와우주 사령부,특전 사령부,수송 사령부,전략 사령부로 구성된다. 유럽사령부(본부 독일 슈투트가르트)는 유럽과 아프리카,중동 일부지역을담당한다.유고 공습을 총지휘한 웨슬리 클라크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 사령관이 바로 이 유럽사령부의 사령관임을 감안한다면 미군의 위상을 짐작할수 있다. 태평양 사령부(본부 미 호놀룰루)는 중국,한반도,일본,호주 등의 아시아 전지역을,대서양 사령부(본부 미 노퍽)는 대서양 전체를,남부 사령부(본부 미마이애미)는 중앙 및 남아메리카를,‘사막의 폭퐁작전’을 수행했던 중부 사령부(본부 미 맥딜 공군기지)는 중동지역을 담당한다. 한편 미해군은 지구 전체를 휘젓는 5개 함대를 거느리고 있다.제2함대와 제6함대는 대서양과 지중해를,제5함대는 중동의 페르시아만을 담당한다.태평양은 제3함대와 제7함대가 지키는데 한반도는 제7함대가 관할한다. 이창구기자 window2@
  • 美 정예航母 5척 속속 한반도로

    한미연합군은 한반도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한미연합작전계획(일명 5027-작전계획)에 따라 대응한다. 92년 수립된 5027 작전계획은 미군의 신속억제전력 배치(1단계) 북한전략목표 파괴(2단계) 북진 및 대규모 상륙작전(3단계) 점령지 군사통제확립(4단계) 한국정부 주도하 한반도 통일(5단계) 등 5단계로 구성돼 있다. 작전계획은 대북 전투태세준비인 데프콘과 대북 정보감시태세준비인 워치콘이 평상시보다 한 단계씩 격상되면서 실행에 옮겨진다. 이번 서해 교전사태 때에는 워치콘(평상시 3단계)은 2단계로 격상됐지만 데프콘은 평상시인 4단계를 그대로 유지했다.데프콘4에서 데프콘3로 격상되면한국군에 대한 작전통제권은 한미연합사령부(CFC)로 넘어간다. 작전권을 이양받은 한미연합사령관은 일본 요코스카의 7함대에 연락,7함대에 배속된 공중조기경보기(AWACS)와 고공 정찰기 U-2,첩보위성 KH-11,KH-13등을 한반도 상공에 투입시켜 북한군의 움직임을 낱낱이 감시한다.‘1단계작전’에 돌입하는 셈이다. 한반도 위기상황이 북한군의 기습 남침 징후 포착으로 발전하면 미군의 시차별 증원계획(TPFDD)에 따라 미 항모가 한반도로 이동하고,병력·장비·물자 등도 본격적으로 동원된다.시차별 증원계획은 한미연합사령관이 미 합참의장에게 요청해 결정된다. 시차별 증원계획이 선포되면 먼저 각종 지휘장비 운용팀과 미사일 요격을담당하는 패트리어트부대가 한국에 급파된다.오키나와,미 본토,괌 기지 등에 주둔한 미군병력과 전투기 등도 며칠 내에 부산항,오산기지 등에 도착한다. 동시에 7함대 소속 항모 키티호크 외에 미국 샌디에이고의 3함대 소속 항모 3척과 하와이에 주둔한 남태평양사령부 소속 항모 1척 등 항모 5척이 한반도에 단계적으로 투입된다.항모마다 F-14 30여대,F-18 20여대 등 80여대의전투기와 토마호크 미사일이 장착된 이지스함,구축함(6척),로스앤젤레스급핵잠수함(1만2,000t) 2척 등을 거느리고 있다.이밖에 정찰기 E-2(4대),EA-6등도 상당수 보유하고 있다. 항모 5척이 움직이면 400여대의 최신예 전투기와 50여척의 최신예 함정 등이 투입되는 셈이다.현재 국내에 주둔하고 있는미군은 보병 1개 사단(3만5,000여명),첨단전투기 90대로 구성된 2개 비행단,전차 160대,장갑차 310대 등이다. 김인철 주병철기자 ickim@
  • 3士출신 첫 사단장 탄생

    정부는 2일 육군 군단장(중장)과 사단장(소장)을 포함한 육·해·공군 장성급 30여명에 대한 진급 및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朴準根 국방부 인사국장(육사 25기),徐鍾杓 육본 감찰감(〃)과 李善珉 육군 개혁위부위원장(학군 6기) 등 3명이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군단장에 진출했다. 또 金寬鎭 육본 전력기획처장 등 육사 28기 6명과 權寧德 1군사령부 동원처장(갑종 216기) 등 8명이 소장 진급과 함께 사단장에 보임됐다.특히 3사 1기인 朴永夏 2군사령부 정보처장이 지난 68년 개교 이래 31년 만에 처음으로‘지휘관의 꽃’으로 불리는 사단장에 임명됐다. 李億秀 합참 전략기획본부장(공사 14기)과 金大郁 공군참모차장(공사 15기)이 자리를 맞바꾸고 朴光勇 해본 정보작전부장(해사 21기)을 군수사령관에,裵相基 해병대부사령관(해사 24기)을 해병 1사단장에,金成萬 조함단장(해사25기)을 3함대사령관에 각각 임명했다. 이밖에 朴宣基 국방부 법무관리관(법무 84기) 등 3명이 소장으로 임기제 진급했다. 한편 군단장 및 사단장 진급자의 출신지역별로는 군단장은 경남 1명,충남 1명,전남 1명이며 사단장은 부산 및 경남·북 3명,전남·북 3명,서울 2명이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국방업무 전문화와 전투력 증강에 기여할 수 있는유능한 인재 발탁에 역점을 뒀으며 군 화합과 단결을 위해 출신 및 지역별균형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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