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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회찬, 창원성산 야권 단일후보

    노회찬, 창원성산 야권 단일후보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경남 창원성산의 야권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노 후보는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29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두 후보는 2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27~28일 유권자 대상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양측 합의에 따라 조사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노 후보는 “두 후보만의 단일화가 아니라 집권 여당의 오만을 견제하기를 바라는 유권자들의 마음과 마음이 단일화된 것”이라며 “성산구 유권자들이 진정한 승리자”라고 말했다. 허 후보는 “노회찬 후보를 선택한 유권자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승복하고 “노 후보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허 후보는 노 후보 선대본부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1일 원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을 떠나 창원성산 출마를 선언한 노 후보는 무소속 손석형 후보와 진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데 이어 더민주 후보와 2차 단일화에서도 이겼다. 더민주당과 정의당 후보간 단일화에 따라 창원성산 선거는 강기윤 새누리당 후보, 노회찬 정의당 후보, 이재환 국민의당 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13 격전지를 가다] 서울 중·성동을

    [4·13 격전지를 가다] 서울 중·성동을

    수도 서울의 심장부에 자리한 중·성동을은 중구를 중심으로 하는 구도심과 금호·옥수동 등지의 성동구를 중심으로 하는 신도심이 뒤섞인 선거구다. 새누리당 지상욱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지수 후보, 더민주를 탈당한 국민의당 정호준 의원이 3파전으로 격돌하고 있다. 현재 여론조사상으로 새누리당 지 후보에게 두 야당 후보가 뒤져 있어 야권 후보 단일화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배우 심은하씨의 남편으로 유명한 새누리당 지 후보는 28일 아침 일찍 신금호역 교차로에서 출근 인사로 선거운동 일정을 시작했다. 승용차를 타고 지나가던 한 시민이 창문을 열어 “지상욱, 파이팅!”이라고 큰 소리로 격려하자 지 후보는 허리를 굽혀 답례했다. 부인 심씨는 ‘조용한 내조’를 하는, 지 후보의 든든한 후원자다. 지 후보는 자신의 공천이 확정된 뒤 심씨가 “내가 나서면 당신 노력이 빛이 바랜다”면서 “신발 끈을 바짝 조여 매고 달려 달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지 후보는 이날 오전 내내 지역주민들과의 ‘스킨십’을 통해 표밭을 다졌다. 지 후보가 중구 필동 경로당에 들어서자 황윤희(75·여) 경로당 회장은 “고추장 후보님 오셨네”라며 반겼다. 지 후보가 경로당에 오면 고추장에 밥을 비벼 먹는 것을 좋아해 붙여진 별명이란다. 신당동 중앙시장 운영위원장을 지낸 송세영(63)씨는 “중구는 구도심인데 도시 전문가인 지 후보(도쿄대 건축학 박사)가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보탬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후발 주자’인 더민주 이 후보도 지역구를 샅샅이 훑으며 ‘얼굴 알리기’에 분주했다. 국회 출마 기자회견에서 파란색 넥타이에 정장 차림이었던 이 후보는 약수시장에 도착하자마자 당 점퍼를 걸쳤다. 이 후보는 더민주가 ‘경제민주화 실천가’로 영입해 전략공천했다. 그는 “경제 좀 살려 보려고 나왔습니다”라며 연신 명함을 내밀며 ‘시장 민심’을 파고들었다. 식당을 운영하는 이모(60·여)씨가 “경기가 너무 안 좋다”고 울상을 짓자 이 후보는 “그래서 더민주에서 저를 극약처방으로 중·성동을에 보냈다”고 했다. 국민의당 정 의원은 ‘기호 3번’이 새겨진 연두색 점퍼 차림으로 신당동의 경로당을 찾았다. 정 의원이 “어르신, 기호가 바뀌었지만 그래도 꼭 기억해 주세요”라고 말하자 한 유권자는 “아이고, 고생이 많았지. 할아버지 때부터 해 온 거니깐 기죽지 말고 뚜벅뚜벅 가”라며 격려했다. 정 의원은 할아버지 정일형·아버지 정대철 전 의원에 이어 3대에 걸친 15선 달성을 노리고 있다. 장충동의 경로당에서 만난 김춘식(80)씨는 정 의원의 탈당에 대해 “야권이 쪼개졌으니 반갑지 않다”면서도 “그래도 정대철 의원 때부터 지지해 왔다”며 정 의원에게 지지를 표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현대증권 인수 발 뺀 미래에셋 김빠진 흥행전 몸값 좀 내릴까

    한국금융·KB금융 2파전 될 듯 현대증권 인수전 참여를 저울질했던 미래에셋증권이 본입찰을 이틀 앞두고 불참 선언을 하면서 인수전 열기가 한풀 꺾였다. ‘몸값’을 더 받을까 기대했던 현대그룹은 기대치를 낮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은 23일 “과열경쟁 우려 등을 고려해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예비입찰에 참여한 국내 사모펀드(PEF) LK투자파트너스가 미래에셋에 인수 컨소시엄 참여를 제안하면서 지난해 말 대우증권 인수전 때의 3파전 재연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미래에셋의 불참 선언으로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의 ‘패자부활전’으로 좁혀지는 모양새다. 본입찰 마감은 25일이다. 지난해 10월 일본계 금융자본 오릭스로의 매각 계획이 무산되며 표류했던 현대증권은 대우증권이 미래에셋의 품에 안긴 뒤 다시 매물로 나왔다. 당초 오릭스가 제안했던 6474억원보다 높은 가격을 받기는 힘들 거란 전망이 많았지만 대우증권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신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현대증권에 관심을 보이며 매각가 전망이 올라갔다. 여기에 대우증권 인수전에서 다른 경쟁자를 압도하는 2조 3000여억원의 인수가를 써낸 바 있는 미래에셋의 참여 가능성에 기대 이상의 매각 흥행도 예상됐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돌연 현대증권에서 발을 뺀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현대증권 매각가가 지나치게 오를 수 있고 건전한 인수·합병(M&A)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이지만 진짜 속사정은 따로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현대증권 인수전 참여가 대우증권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의 불참 결정이 나온 직후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미래에셋이 대우증권의 지분 43%를 인수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업계에서는 한껏 높아졌던 현대증권 매각가 기대치가 낮아질 것으로 본다. 대우증권 인수전에서 확인됐듯이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는 미래에셋처럼 ‘통 큰 베팅’을 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현대증권 인수전에는 한국금융지주, KB금융지주 외에 국내외 PEF인 파인스트리트, LK투자파트너스, 글로벌원자산운용, 홍콩계 액티스 등 모두 6곳이 경쟁하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김해시장 7명 격전… 광주 동구청장은 야권 3파전

    4·13총선과 동시에 51개 선거구에서 기초단체장 8명과 광역의원 17명, 기초의원 26명을 뽑는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지난해 8월 13일부터 지난 14일 사이에 당선 무효나 사직, 퇴직, 사망 등으로 빈자리가 생긴 곳이다. 기초단체장 가운데 대구 달서구는 곽대훈 전 구청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해 보궐선거를 한다. 광주 동구와 경기 양주시, 구리시, 충북 진천군, 전북 익산시, 경남 김해시와 거창군 등 7곳에서는 전 단체장이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당선 무효돼 재선거가 치러진다. 경남 김해시장 선거에는 새누리당 김성우(57), 더불어민주당 허성곤(61), 국민의당 이유갑(58), 정의당 허영조(45), 무소속 허점도(56), 이영철(48), 공윤권(46) 후보 등 7명이 나섰다. 김 후보는 도의원 출신으로 옛 열린우리당에서 새누리당으로 옮겼다. 경선에서 재선 국회의원 출신의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인 김정권 후보를 꺾었다. 더민주 허 후보는 공무원 출신으로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시장 경선에 도전했다가 실패하고 이번에 더민주로 갈아탔다. 허 후보는 결선 경선에서 공 후보에게 뒤져 탈락했지만 이의 제기해 살아났다. 더민주는 공 후보의 후보 결정을 취소하고 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한 뒤 허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공 후보는 이에 반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김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 더민주 중심의 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이다. 김맹곤 전 시장도 영남 지역에서 유일한 더민주 소속 단체장이었고 김해시갑 민홍철 국회의원도 더민주 소속이다. 새누리당 김 후보와 더민주 허 후보의 2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야권 단일화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 후보가 본선을 완주하면 더민주 지지층이 갈려 새누리당이 유리할 것으로 분석된다. 거창군수 선거에는 새누리당 박권범(57) 후보와 전직 군수 출신 무소속 양동인(63), 도의원을 지낸 변현성(52) 후보 등 3명이 나섰다. 박 후보는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을 지낸 공무원 출신이다. 경선에서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동생인 김창호 후보를 이겼다. 양 후보는 거창경찰서장을 거쳐 2008~2010년 제39대 거창군수를 지냈다. 광주 동구청장 선거는 더민주, 국민의당, 무소속 후보의 3파전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더민주 홍진태(58) 후보는 행정관료 출신으로 광주시 투자고용국장과 자치행정국장 등을 지냈다.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추진력도 강해 구정 공백을 빨리 메울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민의당은 김성환(55)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안재경(58) 전 경찰대학장, 오형근(54) 조선대 의과대학 외래교수 등 3명 가운데 여론조사로 후보를 결정한다. 양혜령(54) 후보는 국민의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섰다. 경기 양주시장 선거에는 양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지낸 새누리 정동환(62) 후보와 양주시 교육문화국장 출신의 더민주 이성호(59) 후보, 도의원 출신 무소속 이항원(60) 후보가 나섰다. 새누리당의 정 후보와 더민주 이 후보는 공무원 출신이며 이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낙선했다. 무소속 이 후보는 새누리당을 탈당해 출마했다. 경기 구리시장 선거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낙선했던 백경현(58) 전 구리시 행정지원국장이 새누리당 후보로 다시 도전해 교육자 출신 더민주 김점숙(66·여), 국민의당 백현종(51) 후보와 겨룬다. 더민주 김 후보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시장직을 잃은 박영순 전 시장의 부인이다. 충북 진천군수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김종필(53) 전 충북도의원과 더민주 송기섭(60) 전 행복도시건설청장, 국민의당 정현구(66) 전 진천군 농정과장이 겨룬다. 전북 익산시장 선거에서는 더민주 강팔문(60·행시 22회) 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국민의당 정헌율(58·행시 24회)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의 접전이 예상된다. 두 후보는 중앙과 지역에서 공직 생활을 해 배경이 비슷하다. 강 후보는 선거에 뒤늦게 뛰어들어 인지도가 낮은 게 약점이며 당 조직과 바람을 기대한다. 정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 경선에서 떨어진 뒤 익산시에 거주하며 부지런히 표밭을 다졌다. 강한 추진력과 친화력이 강점이다. 김해·거창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익산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현대증권 인수 3파전 되나

    현대증권 인수 3파전 되나

    KDB대우증권을 인수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현대증권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일 사모펀드인 LK투자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LK투자파트너스는 최근 현대증권 예비입찰에 참가한 사모펀드다. 이 펀드는 상대적으로 열세인 자금력을 만회하기 위해 주요 증권사를 끌어들이는 컨소시엄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LK투자파트너스가 복수의 증권사에 컨소시엄 참여를 제안했고 우리도 그중 하나”라면서 “그룹 수뇌부가 오는 25일 본입찰 마감 전까지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이 뛰어들면 현대증권 인수전은 KB금융과 한국금융투자 2파전에서 전혀 예기치 못한 3파전이 되면서 ‘판’이 커지게 된다. 대우증권 인수로 자기자본 8조원의 업계 1위 초대형 증권사로 자리매김한 미래에셋증권은 현대증권까지 품을 경우 아시아권에서도 손꼽히는 ‘덩치’가 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손연재, 리우 맞수 리자트디노바와 ‘한판’

    손연재, 리우 맞수 리자트디노바와 ‘한판’

    올림픽을 앞두고 국제대회서 연일 승승장구하고 있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올 시즌 두 번째 월드컵에서 또다시 무더기 메달을 노린다. 손연재는 1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월드컵 대회에 출격한다. 그는 개인종합 첫날 경기가 열리는 18일에 후프와 볼 연기를, 19일에는 곤봉과 리본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부문별 상위 8명이 경쟁하는 종목별 결선을 치른다. 이번 월드컵은 손연재,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8·러시아), 간나 리자트디노바(23·우크라이나)의 3파전으로 좁혀진다. 강력한 경쟁자들이 나서지 않기 때문에 손연재의 무더기 메달 획득이 예상된다. 또 단순히 상위권 입상뿐 아니라 올림픽 동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리자트디노바와의 대결에서 얼마나 우위를 점하는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순천 이정현 등 친박계 대거 단수 추천…이번에도 현역의원 탈락 사례는 없어

    순천 이정현 등 친박계 대거 단수 추천…이번에도 현역의원 탈락 사례는 없어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1일 62곳의 20대 총선 3차 지역구 후보 압축 결과 발표를 강행했다. 35곳의 후보를 2~4명으로 압축해 경선 지역으로 발표하고, 27곳의 후보를 단수로 추천했다. 이번에도 2차 발표와 마찬가지로 현역 의원의 탈락 사례는 없었다. 1, 2차 발표에 이어 이번에도 대구와 서울 강남권 등 새누리당의 ‘텃밭’은 제외됐다. 특히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과 그의 측근들이 다수인 대구 지역 현역 의원들은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대구 방문 이후 숨죽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민감한 지역은 대부분 발표에서 빠졌다. ‘현역 의원 물갈이 40명 리스트’와 관련된 부산 중·영도 김무성 대표와 서울 서대문을 정두언, 양천을 김용태 의원은 모두 제외됐다. 녹취록 파문의 당사자인 인천 남을 윤상현 의원과 녹취록과 연관된 ‘찌라시’에 언급된 인천 중·동·강화·옹진 안상수 의원의 심사 결과도 빠졌다. 공관위는 이날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를 대거 단수 추천했다. 친박계 핵심인 전남 순천 이정현, 인천 서갑 이학재, 대전 이장우 의원, 서울 서대문갑 이성헌 전 의원, 경기 수원갑 박종희 전 의원, 서울 도봉을 김선동 전 의원 등이 단수 후보가 됐다. 비박(비박근혜)계에서도 경기 수원정에서 신설된 무 지역구로 옮긴 정미경 의원과 서울 강북갑 정양석 전 의원이 단수로 공천을 받았다. 경선 지역 35곳도 공개됐다. 친박 핵심인 유기준 의원과 김재원 의원은 4파전을 치른다. 부산 서·동구에서는 유 의원과 곽규택·최형욱·한선심 예비후보가,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에서는 김 의원과 김종태·박영문·성윤환 예비후보가 공천 티켓을 놓고 겨룬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연수을에서 유승민 전 원내대표 시절 원내대변인을 지낸 민현주 의원과 박근혜 정부의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 간 ‘입의 전쟁’이 펼쳐진다. 서울 중·성동갑에서는 진수희·김동성 전 의원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서울 중·성동을은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과 지상욱·김태기 예비후보의 3파전이 확정됐다. 강원 속초·고성·양양은 정문헌 의원과 이양수 예비후보가 격돌하게 됐다. 경기 포천·가평에서는 김영우 의원과 이철휘 예비후보가 맞붙는다. 여주·양평은 정병국 의원과 이규택·이범관 전 의원으로, 용인정은 이상일 의원과 이춘식 전 의원, 김관종 예비후보로 각각 압축됐다. 부산 해운대에서 분구된 기장에서는 친이명박계 안경률 전 의원과 ‘진박’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한선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새누리 3차 공천발표, 35곳서 경선…친박 핵심 이정현·이학재 의원 단수 공천

    새누리 3차 공천발표, 35곳서 경선…친박 핵심 이정현·이학재 의원 단수 공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1일 4·13 총선 제3차 지역구 후보 압축 결과를 발표했다. 김무성 대표 측의 반발로 황진하 사무총장과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이 의결을 거부했지만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발표를 강행했다. 이날 발표된 제3차 공천발표에는 27개 지역구에서 후보자 1명으로 압축해 사실상 공천했고 35개 지역구에서는 후보자를 2~4명으로 압축해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에도 현역 의원 ‘컷오프’는 나오지 않았다. 단수 후보에는 친박계 핵심인 이정현(전남 순천) 의원과 이학재(인천 서갑) 의원, 이성헌(서울 서대문갑) 전 의원, 박종희(경기 수원갑) 전 의원, 김선동(서울 도봉을) 전 의원 등이 포함됐다. 또 비박계인 정미경(경기 수원무) 의원과 정양석(서울 강북갑) 전 의원도 단수 추천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경기 김명연(안산 당원갑), 손범규(고양갑), 홍철호(김포을), 함진규(시흥갑) 의원과 광주 한경노(동남갑), 이인호(북을), 정윤(광산갑) 예비후보, 대전 이장우(동구) 의원과 이영규(서갑) 예비후보, 충남 이명수(아산갑) 의원, 전북 정운천(전주을), 채용묵(군산), 박종길(익산을) 예비후보, 전남 박석만(목포), 신정일(여수갑), 장귀석(고흥·보성·장흥·강진), 명욱재(해남·완도·진도), 주영순(영암·무안·신안) 예비후보, 경남 이만기(김해갑), 홍태용(김해을) 예비후보 등이 사실상 공천을 받게 됐다. 경선 지역에는 친박 핵심인 유기준 의원과 김재원 의원 등이 포함됐다. 유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서·동에서는 유 의원과 곽규택·최형욱·한선심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됐고,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에서는 김재원 의원과 김종태·박영문·성윤환 예비후보가 4파전을 치른다. 인천 연수을에서는 민현주 의원과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서울 중·성동갑은 진수희·김동성 전 의원이 맞대결하게 됐다. 서울 중·성동을도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과 지상욱·김태기 예비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이밖에 강원 속초·고성·양양은 정문헌 의원과 이양수 예비후보가, 경기 포천·가평은 김영우 의원과 이철휘 예비후보로, 여주·양평은 정병국 의원과 이규택·이범관 전 의원으로, 용인정은 이상일 의원과 이춘식 전 의원, 김관종 예비후보로 각각 압축됐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민주, 경선 지역 18곳 발표… “현역 의원 경선 10곳 포함” 어딘가 보니?

    더민주, 경선 지역 18곳 발표… “현역 의원 경선 10곳 포함” 어딘가 보니?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4·13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실시할 18개 지역을 발표했다. 경선 지역에는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구 10곳이 포함됐지만 초재선 공천 탈락자 명단 발표는 10일로 미뤄졌다. 현역 의원이 있는 경선 지역은 서울 성북갑(유승희 의원, 이상현 ㈜엔코라인 대표), 서울 강북을(유대운 의원, 박용진 전 대변인), 서울 양천갑(김기준 의원, 황희 전 청와대 행정관), 경기 수원갑(이찬열 의원,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 경기 성남 중원(은수미 의원, 안성욱 예비후보) 등이다. 또 경기 부천 원미갑(김경협 의원, 신종철 전 도의원), 전북 전주을(이상직 의원, 최형재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 공동대표),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박민수 의원, 안호영 변호사, 유희태 예비후보), 제주갑(강창일 의원, 박희수 전 도의회 의장), 제주을(김우남 의원, 오영훈 전 도의원) 등도 포함됐다.공관위는 당초 광주 서갑(박혜자 의원, 송갑석 예비후보)과 익산갑(이춘석 의원, 한병도 전 의원) 도 경선 지역에 포함시켰지만 비상대책위 논의 과정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에서는 익산의 경우 전정희 의원이 ‘20% 컷오프’ 탈락에 반발해 탈당한 익산을 지역에 한 전 의원을 공천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 소속 현역 의원이 없는 8곳의 경선 지역에는 서울 서대문을, 부산 진을, 울산 동, 경기 고양을, 경기 하남, 강원 원주갑, 제주 서귀포, 경기 의왕·과천 등이다. 서대문을에서는 권오중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 김영호 전 지역위원장, 이강래 전 의원(이상 가나다순)이 3파전으로 경선을 치르고, 고양을에서는 문용식 전 아프리카TV 대표, 송두영 전 지역위원장, 정재호 전 청와대 행정관 등 3명이 경쟁한다.공관위는 이날까지 현역 탈락지역 등 남은 공천심사를 마무리한 뒤 10일 심사결과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친박 3선 김태환 ‘탈락’ 당적 옮긴 조경태 ‘확정’

    원유철·이주영 등 9명 ‘단수 추천’ 서울 노원병·관악갑 ‘청년 우선’ 선정 부천 원미갑·안산 단원을 ‘女 우선’ 새누리당 친박근혜계 3선인 김태환 의원(경북 구미을)이 4·13총선 공천에서 탈락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새누리당으로 옮긴 3선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은 다른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공천이 확정됐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대 총선 1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김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된 구미을에서는 한국노총 위원장을 지낸 노동계 출신 장석춘 미래고용노사네트워크 이사장이 단수후보로 추천돼 공천을 받았다. 김 의원이 새누리당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공천에서 탈락함에 따라 여당의 강세 지역인 영남권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현역 의원 물갈이’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김무성 대표가 주장해 온 ‘100% 상향식 공천’ 원칙도 사실상 깨졌다는 점에서 당내 계파 갈등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 의원이 단수추천되면서 경쟁 후보였던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 등은 고배를 마셨다. 단수추천 대상은 장 이사장과 조 의원을 비롯해 원유철 의원(경기 평택갑), 유의동 의원(경기 평택을),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 김정훈 의원(부산 남갑), 서용교 의원(부산 남을), 이주영 의원(경남 창원 마산합포) 등 모두 9명이다. 이들은 당내 경선을 거치지 않고 본선으로 가는 ‘직행 티켓’을 받아 든 셈이다. 역으로 보면 적잖은 후보가 경선 명단에서 제외된 만큼 앞으로도 자격 심사 등을 통해 ‘컷오프’되는 후보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공천 배제 후보들의 반발도 우려된다. 공관위는 또 서울 노원병과 관악갑을 ‘청년 우선추천지역’으로, 경기 부천 원미갑과 안산 단원을은 ‘여성 우선추천지역’으로 각각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의 지역구인 노원병은 이준석 전 당 비상대책위원, 관악갑은 원영섭 변호사에 대한 공천이 확실시된다. 원미갑에서는 이음재 전 경기도의회 의원, 단원을에서는 박순자·이혜숙 예비후보 중 한 명이 공천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서울 종로를 포함한 경선 지역 23곳도 확정됐다. 종로에서는 박진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인봉 당협위원장이 3파전을 벌이게 됐다. 강동을에서는 이재영 의원과 윤석용 전 의원이 맞붙는다. 부산 진갑에서는 나성린 의원과 허원제 전 의원, 의사인 정근 후보가 대결을 펼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새누리 1차 공천 발표] 핵심 중진들 탈락 현실화… TK·강남 현역 물갈이 탄력받을 듯

    [새누리 1차 공천 발표] 핵심 중진들 탈락 현실화… TK·강남 현역 물갈이 탄력받을 듯

    예비후보 53명 탈락… 파장 확산될 듯 4일 새누리당 1차 경선, 단수·우선추천지역 발표의 최대 이변은 친박근혜계 핵심인 3선 김태환(구미을) 의원의 탈락이다. TK(대구·경북) 지역 친박계 핵심 중진의 공천 탈락이 현실화되면서 여당 텃밭인 TK, 서울 강남벨트 등의 현역 물갈이도 탄력을 받을 공산이 커졌다. ‘친박계 현역 컷오프’를 고리로 친박계가 TK 친유승민계와 수도권 비박계를 쳐내는, 이른바 ‘논개 작전’이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이날 탈락된 예비후보는 총 53명이다. 1차 발표부터 충격파가 일면서 향후 이어질 공천자 발표는 더 큰 파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강창희 전 국회의장 등 12명의 불출마가 확정된 가운데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공천탈락한 현역은 김 의원이 처음이다. 김 의원 탈락의 여진은 컸다. 아버지 김동석 전 의원(초선), 형 김윤환 전 의원(5선) 등 영남의 대표적 정가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들어 서청원 최고위원 등과 함께 ‘신7인회’ 소속 핵심 중진으로 분류됐던 탓이다. 청와대 비공개 만찬에 초청되고, 지역신문 여론조사에서도 꾸준히 1위를 달리는 등 ‘공천 전선 이상무’로 여겨졌었다. 탈락이 확정된 이날 김 의원은 언론에 “어느 정도 납득이 가야 승복을 하겠는데 무슨 이유로 (공천탈락) 됐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며 “이의신청을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탈당 후 출마 여부를 묻자 “그때 가서 시민들이 하라고 하면 하는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경선지역은 서울 8, 부산 2, 세종 1, 경기 6, 강원 2, 경북 2, 경남 2개 등 23개 지역이다. 후보는 최대 3명까지만 허용했다. 이 중 서울 8곳 전부와 세종, 경기 4곳이 야당 지역구로, 수도권은 주로 험지를 경선에 부쳤다. 강원 원주갑·을도 현재는 여당 소속이나 여야가 엎치락뒤치락했던 ‘스윙보트’ 지역이다. 특히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를 1차 경선지역에 포함시켜 본선 흥행몰이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박진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인봉 당협위원장을 모두 앞세우며, ‘험지 차출론’으로 과열됐던 경쟁도 미리 차단하겠다는 포석이다. 반면 이혜훈 전 의원,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맞붙은 또 다른 관심 지역인 서초갑은 이번 발표에선 제외됐다. 광진갑·을 경선 승자는 각각 야당 중진인 국민의당 김한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과 맞붙어야 한다. 광진갑은 각각 당협위원장·19대 총선 후보 출신인 전지명·정송학 예비후보가 맞수 대결을 펼친다. 동대문을은 재선 민병두 더민주 의원의 대항마로 박준선 전 의원, 김형진 전 당협위원장이 겨룬다. 중랑을은 윤상일 전 의원, 성북갑은 정태근 전 의원이 각각 경선에 나선다. 강동을은 이재영 비례의원과 18대 이 지역 출신 윤석용 전 의원이 맞붙는다. 경기 6곳 중 2곳은 현역의원이 경선에 나서게 됐다. 하남은 이현재 의원이, 유승우 의원의 탈당으로 무주공산이 된 이천은 윤명희 비례의원, 김경희 전 이천부시장, 송석준 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의 3파전이 됐다. 부산·경북·경남은 모두 여당 텃밭이다. 부산은 진갑 나성린 의원이 원조 친박으로 분류되는 허원제 전 의원, 정근 예비후보와 19대에 이어 3각 리턴매치를 벌인다. 여성가족부 장관 출신인 김희정 의원도 친이명박계 진성호 전 의원, 이주환 전 부산시의회 의원과 경쟁해야 한다. 경북 김천 이철우, 경남 창원의창 박성호, 창원진해 김성찬 의원도 경선 대상에 포함됐다. 9곳의 단수추천지역은 사실상 ‘공천 확정’이다. 부산 3, 대전 1, 경기 2, 충남 1, 경북 1, 경남 1곳이다. 대체로 여당 강세 지역으로 20대 총선 승리가 무난히 점쳐지는 지역이다. 구미을 장석춘 예비후보를 제외한 8명이 현역의원이고, 이 중 더민주에서 입당한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을 제외하면 7명 모두 신친박계다. 조 의원은 부산권에서 새누리당 전석 석권에 기대를 더한 만큼 단수추천 프리미엄을 부여한 것으로 해석됐다. 김태환 의원을 제친 장석춘 예비후보는 경북 청암고를 졸업한 후 1981년 옛 금성사에 입사한 뒤 노동운동의 길을 걸었다.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출신인 그는 역시 한국노총 출신인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과의 연결고리가 주목된다. 4선 원유철(경기 평택갑) 원내대표를 비롯해 3선 김정훈(부산 남갑) 정책위의장, 유의동(경기 평택을) 원내대변인, 김태흠(충남 보령·서천) 의원은 대표적 신친박이다. 4선인 이주영(경남 창원마산합포) 의원 역시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세월호 참사를 진두지휘하며 명실상부한 신친박계로 거듭났다. 김용환 전 의원 보좌관 출신인 김태흠 의원은 19대 국회 입성 이후 줄곧 여당 내 보기 드문 야당 저격수인 동시에 비박계 공격의 최전선에 서 왔다. 유 원내대변인도 각종 대야 협상을 매끄럽게 보좌했다는 평을 받았다. 서용교(부산 남을) 의원은 김무성 대표의 최측근 중 한 명이지만 사실상 지역 내 경쟁자가 없는 편이다. 대전 대덕의 정용기 의원도 2014년 7·30 보궐선거로 당선된 뒤 민심이 오락가락하는 충청권에서 입지를 굳혀 왔다. 우선추천 4개 지역은 모두 야당이 현역인 험지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청년·여성 예비후보를 앞세우면 겨뤄볼 만하다는 계산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버틴 서울 노원병엔 이준석(31)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을 출격시켰다. 관악갑은 유기홍 더민주 의원, 국민의당 소속인 김성식 전 의원 등 야당세가 공고하다. 여기에 서울대 출신 변호사인 원영섭 당 법률지원단 위원을 맞세우겠다는 전략이다. 여성 우선지역인 경기 안산단원을에서는 박순자 전 의원, 이혜숙 전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경쟁 중이어서 최종 공천자가 주목된다. 경기 부천원미갑 이음재 예비후보는 전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김경협 더민주 의원에게 도전하게 됐다. 그러나 단수추천지역 탈락자들의 반발과 탈당 후 무소속 출마 등 여진의 가능성도 있다. 부산 사하을에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고 표밭을 다져 왔던 친박계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 등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2~3일간 어떻게 대응할지 심사숙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롬니, 루비오 지지 임박… 트럼프 대항마로 부상

    롬니, 루비오 지지 임박… 트럼프 대항마로 부상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미 대선 공화당 3차 경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보다 “내가 최종 후보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 후보가 있었다. 올해 44세로 최연소 후보이자 쿠바계 이민자 아들로 이날 경선에서 2위에 오른 마코 루비오 플로리다 상원의원이 주인공이다. 미 언론은 21일 “공화당 경선이 3파전이 되면서 루비오가 트럼프의 대세론을 꺾을 수 있는 가능성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허핑턴포스트는 이날 2012년 대선 때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조만간 루비오를 공식 지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롬니 전 주지사는 당시 대선 경선에서 중도적 성격의 주류 후보로 나서 부동층까지 많이 흡수해 결국 최종 후보로 뽑힌 바 있어 루비오와 당내 입지와 지지층이 비슷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화당 소식통들은 “롬니 전 주지사는 루비오를 기꺼이 지지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으나 함께 출마한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에 대한 마음 때문에 공식 지지를 주저해 왔다”며 조만간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부시 전 주지사는 결국 경선 중도 사퇴를 선언했다. 지난해 대선 재출마 가능성이 거론됐을 정도로 영향력이 큰 롬니 전 주지사가 루비오를 공식 지지할 경우 루비오가 ‘아웃사이더’ 트럼프에게 대항하는 주류 단일 후보가 될 가능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니키 헤일리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의 루비오 공식 지지도 그의 득표율에 큰 영향을 미쳤다. 부시 전 주지사의 낙마로 유권자들의 표심이 루비오로 옮겨 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선거 전문가들은 “부시와 루비오의 지지층이 많이 겹치기 때문에 트럼프를 떨어뜨리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며 “하위권 후보인 존 케이식과 벤 카슨의 향방도 루비오에게 유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루비오에게 이들의 표가 몰릴 것이라는 관측은, 지금까지 여론조사에서 루비오가 본선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이나 버니 샌더스와 맞붙었을 때 경쟁력이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반면 트럼프는 클린턴이나 샌더스에게 모두 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샌더스에 지지율 밀린 힐러리

    샌더스에 지지율 밀린 힐러리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전국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처음으로 제쳤다. 20일(현지시간) 민주당의 네바다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샌더스가 힐러리를 이길지 주목된다. 같은 날 공화당에서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열린다. 폭스뉴스는 18일 자사 여론조사 결과 샌더스가 민주당 경선 유권자의 47% 지지를 얻어 44%에 그친 클린턴에 3% 포인트 차로 앞서 나갔다고 보도했다. 클린턴이 전국 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놓친 것은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처음이다. 샌더스의 지지도는 지난 1일 치러진 아이오와 코커스, 9일의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선전하면서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 폭스뉴스의 여론조사에서 샌더스는 37% 지지율을 기록해 클린턴(49%)에 비해 12% 포인트 차 뒤처져 있었다. 공화당 여론조사 요원인 대런 쇼는 “역사적으로 볼 때 덜 알려진 후보가 초반 경선에서 기득권 후보들을 꺾으면 전국 지지도가 상승하곤 했다”고 말했다. 샌더스는 공화당의 유력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와의 가상 맞대결에서도 53% 대 38%를 기록해 47% 대 42%를 보인 클린턴보다 우세했다. 샌더스는 무소속 출마를 고심하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 트럼프와의 3파전에서도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 대결에서 샌더스는 46%, 트럼프는 35%, 블룸버그는 12%를 기록했다. 클린턴도 39%로 트럼프(37%), 블룸버그(17%)를 꺾었다. 샌더스가 대통령으로 선출됐을 경우 만족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극도로 만족한다’ 또는 ‘매우 만족한다’는 답변이 30%에 달했다. 같은 항목에서 클린턴은 24%, 트럼프는 21%를 기록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올 한 해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린 안방극장 왕 ★은?

    올 한 해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린 안방극장 왕 ★은?

    올 한 해 안방극장을 빛낸 최고의 탤런트는 누구일까. 지상파 방송 3사는 30, 31일 2015 연기대상을 열고 올해 최고의 연기자를 가린다. ‘그들만의 잔치’, ‘나눠 먹기’라는 비판도 있지만 연기대상은 한 해 동안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던 많은 스타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형 이벤트라는 점 때문에 연말 시상식 가운데서도 가장 시청률이 높다. ●MBC, 전인화·황정음·지성 3파전 압축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는 것은 30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연기대상이다. MBC는 올해 수상자 선정에 공정성을 확보하고 상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공동 수상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신 ‘드라마 10대 스타상’과 ‘베스트 조연상’ 등 수상 부문을 확대해 수상자는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연기대상은 전인화, 황정음, 지성 등 3파전으로 압축된다. 전인화는 MBC 주말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막장 드라마라는 사실을 잊게 만드는 독보적인 1인 2역으로 30%를 넘는 시청률을 견인한 1등 공신이다. 거기에 올해 3월 종영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도 출연했다. 그동안 ‘백년의 유산’, ‘신들의 만찬’ 등 MBC 주말극을 이끌어온 공헌도도 수상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동안 침체됐던 MBC 미니시리즈의 자존심을 세워준 두 젊은 배우들의 수상 가능성도 높다. 홍조에 뽀글머리 등 망가짐을 불사하는 연기로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신드롬의 주역인 황정음은 화제성 면에서는 선두다. 시청률 성적표도 좋았고 앞서 ‘킬미, 힐미’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연기력만 놓고 본다면 ‘킬미, 힐미’에서 1인 7역에 도전한 지성이 단연 눈에 띈다. 수많은 인기 스타들도 쉽게 도전하지 못해 캐스팅에 난항을 겪은 역할이었지만 ‘구원투수’로 등판한 지성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시청률 가뭄’ KBS, 엄마들 각축에 김수현 가세 31일 밤 8시 30분과 8시 55분에는 KBS와 SBS 연기대상이 맞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시청률 가뭄이 계속된 KBS와 화제작 풍년이었던 SBS의 온도 차는 극명하다. KBS 연기대상은 ‘엄마’들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청률 30%가 넘는 인기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주말연속극 ‘부탁해요, 엄마’에서 평범하지만 생활력 강한 우리네 엄마 연기를 펼치고 있는 고두심을 비롯해 지난 5월 종영한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열연했던 ‘국민엄마’ 김혜자와 연기 변신을 선보인 채시라도 유력한 대상 후보다. 미니시리즈 가운데는 예능국에서 만든 드라마 ‘프로듀사’가 시청률과 해외 판매도에서 기여도가 높은 가운데 PD 백승찬 역으로 인기를 모은 김수현의 수상 가능성도 높다. ●화제작 풍년 SBS, 대상 후보 가장 많아 한편 SBS는 올 초 방영된 드라마 ‘펀치’에서 시한부 검사 역으로 재기에 성공한 김래원과 카리스마 있는 검찰총장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조재현, 시청률 20%를 돌파한 ‘용팔이’의 주역인 주원 등 대상 후보자가 많다. 게다가 70% 이상 방영돼야 후보작에 들 수 있다는 규정이 올해는 50% 이상으로 완화되면서 대상자는 더욱 넓어졌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열연하고 있는 김명민과 유아인, 1인 4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주말 드라마 ‘애인있어요’의 김현주가 대표적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M S N 대 호날두

    M S N 대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다 실바(이상 FC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에 뽑혔다. 셋은 30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발표된 2015 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에 나란히 들어 내년 1월 11일 취리히의 콩그레스하우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셋 중 한 명이 영예를 차지하게 된다. 2008년 발롱도르를 차지했던 호날두는 이듬해 메시에게 자리를 내줬고 메시는 2010년부터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이 통합돼 재탄생한 FIFA 발롱도르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호날두가 2013년과 2014년 2회 연속 수상해 이번에 호날두가 메시와 균형을 맞출지 주목된다. 당초 FIFA 안팎에서는 호날두가 탈락하고 지난 주말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대결에서 각자 득점포를 가동해 4-0 완승을 이끌었던 메시와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셋 모두 최종 후보 3인으로 뽑힐지 모른다는 관측이 있었다. 이렇게 되면 지난 2010년 메시와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모두 올랐던 데 이어 두 번째로 바르사 동료들끼리 FIFA에 등록된 선수 중 최고의 영예를 차지할 수 있었지만 결국 수아레스가 빠지고 호날두가 또다시 메시 등과 경쟁하게 됐다. 셋 모두 같은 리그에서 뛰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기준으로 호날두가 48골로 득점왕에 올랐으며, 메시는 43골로 뒤를 쫓았다. 하지만 리그 타이틀은 막판까지 뜨거운 경쟁을 벌인 끝에 메시와 네이마르가 속한 바르셀로나가 가져갔다. 올 시즌에는 메시가 부상으로 주춤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통산 개인 최다 골 기록을 세웠지만, 무득점 기간이 길어졌다. 이 틈을 비집고 네이마르가 14골로 팀 득점의 42%를 차지하며 최종 후보 3인에 드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올해의 최고의 득점 장면을 만든 선수에게 주어지는 푸스카스상 후보로는 알레산드로 플로렌치(AS로마)와 웬델 리라(고이아네지아), 메시 3인으로 압축됐고, 여자 올해의 선수상은 칼리 로이드(미국), 미야마 아야(일본), 셀리아 사시치(독일)의 3파전으로 진행되게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다승왕 애리에타 사이영상 첫 수상

    다승왕 애리에타 사이영상 첫 수상

    제이크 애리에타(29·시카고 컵스)가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19일 올 시즌 미프로야구 NL과 아메리칸리그(AL)의 사이영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NL에서는 미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1위 30표 중 17표 등 총 169점을 얻은 애리에타가 LA 다저스의 잭 그레인키(147점)와 클레이턴 커쇼(101점)를 제치고 최고 투수로 우뚝 섰다. 애리에타가 사이영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컵스 소속 선수로는 1992년 그레그 매덕스 이후 23년 만이며 통산 다섯 번째다. NL 사이영상은 뜨거운 3파전으로 관심을 끌었다. 우완 애리에타는 올 시즌 다승 1위(22승6패, 평균자책점 1.77)로 눈부시게 호투했고 그레인키는 평균자책점 1위(1.66), 커쇼는 2002년 랜디 존슨 이후 13년 만의 한 시즌 300탈삼진으로 맞섰다. 하지만 애리에타의 후반기 폭풍 질주가 주효했다. 후반기 15경기에서 12승1패, 평균자책점 0.75를 찍으며 올스타 휴식기가 생긴 1933년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특히 정규시즌 마지막 9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0.27이라는 믿기지 않는 투구로 컵스를 포스트시즌으로 견인했다. AL에서는 댈러스 카이클(27·휴스턴)이 생애 첫 사이영상을 받았다. 1위 22표 등 총 186점을 얻어 데이비드 프라이스(143점·토론토), 소니 그레이(82점·오클랜드)를 따돌렸다. 카이클은 올 시즌 20승8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했다. 특히 홈에서 등판한 18경기에서 15승 무패, 평균자책점 1.46으로 ‘안방 불패’를 일궈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LG전자도 모바일 간편결제 ‘LG페이’ 서비스

    LG전자도 모바일 간편결제 ‘LG페이’ 서비스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모바일 간편결제 전쟁에 LG전자도 출사표를 던진다.  LG전자는 이번주 내에 주요 카드사들과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을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6월 국내에서 ‘LG페이’ 등을 포함한 10가지 상표를 등록했고, 9월에는 미국에서도 관련 상표를 출원하며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개발의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V10’에는 결제 시스템을 염두에 둔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하기도 했다.  최근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은 삼성페이(삼성)와 애플페이(애플), 안드로이드페이(구글)의 3파전이다. 애플은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7월에는 영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번달에는 캐나다와 호주에도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를 올해 8월 한국, 9월 미국에 출시했으며 구글의 안드로이드페이는 지난 9월 미국에서 출시됐다.  여기에 북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LG전자가 가세하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한국금융지주, 대우證 인수 참여

    한국금융지주가 29일 이사회를 열어 KDB대우증권 인수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예비입찰일은 새달 2일이다. 이에 따라 대우증권 인수전은 이미 참여 의사를 밝힌 KB금융지주와 미래에셋그룹, 한국금융지주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대우증권의 예상 인수가는 산업은행 지분 가치와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2조원대로 추정된다. 한국금융지주 대표 자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 [TV 하이라이트]

    ■장사의 신-객주 2015(KBS2 밤 10시) 10년 후, 봉삼은 과거 자신을 버리고 간 ‘송파마방’ 객주인이 된 조성준과 동몽청에서 재회한다. 20냥을 주며 송파마방의 차인이 되려면 이문을 남겨 상재를 보이라는 미션을 받은 봉삼은 동몽청 동기 최돌이와 함께 재기를 발휘해 막대한 이문을 남겨온다. 하지만 뜻밖에도 조성준은 보부상의 계율을 내세워 봉삼의 징치를 명하는데…. ■그녀는 예뻤다(MBC 밤 10시) 혜진(황정음)은 준우(박유환)와 여행을 가기 위한 한설(신혜선)의 계략으로 얼떨결에 성준(박서준)과 단둘이 출장을 가게 된다. 한편 하리는 혜진이 성준과 단둘이 있다는 사실이 신경이 쓰이는데 이 사실이 불편한 사람이 하나 더 있었으니 바로 신혁(최시원)이다. 그렇게 출장지에서 혜진과 성준은 뜻하지 않은 상황에 처하게 된다. ■수요미식회(tvN 밤 9시 40분) 달콤한 국물에 짭조름한 고기의 만남으로 ‘단짠’의 정석을 만든 불고기 요리를 소개한다. 불고기 3파전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 불고기, 언양 불고기, 광양 불고기의 특징을 알아본다. 또 우리의 불고기와 일본의 야키니쿠, 스키야키의 차이점도 낱낱이 파헤쳐본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가희와 방송인 홍진호가 출연해 불고기의 매력에 빠져본다.
  • 1호 인터넷은행 카카오·KT·인터파크 3파전

    1호 인터넷전문은행을 향한 경쟁이 ‘삼파전’으로 결정됐다. 카카오, KT, 인터파크가 이끄는 금융·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연합군(총 46개사)이 23년 만의 첫 은행 인가권을 놓고 격돌한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컨소시엄이 이날 첫 번째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데 이어 KT 및 인터파크컨소시엄이 차례로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모두 중간 신용등급 고객을 위한 대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카카오컨소시엄은 카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 KB국민은행 외에 넷마블, 로엔(멜론), SGI서울보증, 우정사업본부, 이베이, 예스24 등 11개사가 주주로 참여했다. 모바일뱅킹을 통해 고객 생활을 금융과 연결하는 것은 물론 맞춤형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KT컨소시엄에는 효성ITX, 노틸러스효성, 포스코ICT, GS리테일, 우리은행, 현대증권, 한화생명, KG모빌리언스 등 20개사가 합류했다. 쇼핑, 영화 감상 등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복안이다. 인터파크컨소시엄(아이뱅크)에는 인터파크와 SK텔레콤 외에 GS홈쇼핑, 옐로금융그룹, NHN엔터테인먼트, 지엔텔, IBK기업은행, NH투자증권, 현대해상화재보험 등 15개 업체가 함께한다. 아이뱅크는 빅데이터를 최대 강점으로 내세웠다. 정보를 분석해 혁신적인 신용평가 방식을 도입하고 중간 신용등급 고객의 대출금리를 10% 포인트 이상 낮춰 이자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다는 구상이다. 중소벤처기업이 주축이 된 500V 컨소시엄은 내년 6월 이후 예정된 2차 접수 기간에 신청서를 내기로 했다. 이번 예비인가 신청은 현행 은행법에 따라 이뤄지는 1단계 시범 사업이다. 금융 당국은 인터넷은행에 한해 은산(은행·산업자본) 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은행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내년에 2단계 예비인가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예비인가 대상은 금융감독원 심사와 외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금융위가 최종적으로 선정하게 된다. 사업계획의 혁신성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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