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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캘린더 그랜드슬램’ 등정 나선 한국

    ‘캘린더 그랜드슬램’ 등정 나선 한국

    톰프슨 등 美선수들 저지 주목 ‘코리안 시스터스’가 오는 1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합작이라 공식 기록은 아니지만,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활약을 가늠할 기준으론 충분하다.앞서 한국 선수들은 메이저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유소연)과 US여자오픈(박성현), 브리티시여자오픈(김인경)을 제패했다. 한 해에 5개 메이저대회 중 4개를 우승하면 캘린더 그랜드슬램으로 인정받는 만큼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이 ‘마지막 퍼즐’인 셈이다. 한국 선두주자는 올해 LPGA ‘다승 3인방’ 유소연(27·3승)과 박성현(24·2승), 김인경(29·3승)이다. 이들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지난주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를 건너뛰며 메이저 2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올해 준우승만 5차례를 기록한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23)도 시즌 첫 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하겠다고 벼른다. 김세영(24), 양희영(28), 이미림(27), 최혜진(18)도 다크호스로 불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프로 잡는 아마’로 명성을 떨친 최혜진은 LPGA 프로 데뷔 무대에서 제대로 ‘사고’를 치겠다는 듯 이미 프랑스로 건너가 코스 점검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7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US여자오픈 준우승을 차지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7~8월 US여자오픈, 마라톤 클래식(김인경),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이미향), 브리티시여자오픈, 캐나다 퍼시픽 오픈(박성현)에서 5연속 우승을 합작한 한국 선수들을 저지한 것처럼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막을 후보 역시 모처럼 2연승을 합작한 ‘아메리칸 시스터스’가 꼽힌다. 스테이시 루이스(32)와 렉시 톰프슨(22)은 지난 4일 끝난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과 10일 막을 내린 인디 위민 인 테크에서 각각 우승해 상승세를 뽐냈다. 특히 톰프슨은 다승과 평균타수, 올해의 선수 등 LPGA 개인 타이틀에서도 유소연, 박성현과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부천시 차기 시금고 지정대상 1,2 금융기관에 농협·국민은행 뽑혀

    경기 부천시의 차기 시금고 지정대상 금융기관에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이 선정됐다. 부천시는 지난 5일 부천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참여 금융기관 제안서를 5개 분야 19개 세부항목에 따라 평가해 제1금고 1위에 NH농협은행, 제2금고 1위에 KB국민은행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은 내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4년간 총 2조 2000억원 규모의 시 금고를 맡아 운영한다.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기타특별회계, 공기업특별회계를 맡고, 2016년 기준 평균잔액은 4500억원가량이다, 2금고인 KB국민은행은 기금 담당으로 평균 잔액은 517억원이다. 2개 지정은행 시금고 약정기간은 2018년부터 4년간이다. 이번 금융기관 지정을 위해 시는 행정안전부 예규에 따라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지난 7월 24일 일반공개경쟁 방식으로 공모했다. 제1금고는 3파전이었다. 국민은행을 비롯해 농협·하나은행이 공모했다. 기금을 담당하는 제2금고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경쟁했다. 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변호사와 대학교수, 세무사, 공인회계사 등 민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주로 금융기관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시 대출·예금금리 수준,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협력사업 계획 등을 평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국민의당 당권 安·千·鄭 3파전… 안철수, 등록하자마자 광주행

    국민의당 당권 安·千·鄭 3파전… 안철수, 등록하자마자 광주행

    오는 27일로 예정된 국민의당 새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는 안철수 전 대표와 천정배 전 대표, 정동영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와 정 의원은 후보자 등록 첫날인 10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입후보를 마쳤다. 천 전 대표는 마감일인 11일 등록할 예정이다.단일화 가능성이 거론됐던 천 전 대표와 정 의원은 일단 따로따로 전당대회에 나선다. 결선투표까지 가면 자연스럽게 단일화가 이뤄질 수도 있다.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출마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 애초 출마에 무게를 뒀지만 안 전 대표 출마선언 이후 마음을 바꿨다. 이에 안 전 대표와 큰 틀에서 뜻을 함께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안 전 대표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던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최근 당권 도전으로 선회하고 11일 출마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권 주자들은 이날 일제히 호남 구애에 나섰다. 안 전 대표는 후보 등록 직후 광주에 내려가 당원 간담회와 시·구의원 토론회를 가졌다. 안 전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는 당 대표가 얼굴”이라면서 “위기 상황이 아니면 (출마) 결심을 하지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천 전 대표가 자신을 향해 “방화범이 그 불을 끄러 나오겠다고 한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집에 불이 났는데 한 사람이라도 더 불 끄는 데 힘을 보태야 하지 않겠나”라고 맞받았다. 천 전 대표도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광주로 내려가 안 전 대표와 맞붙었다. 그는 “대선에서 안 후보는 호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면서 “위기 극복과 지지율 회복을 호남에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 전주가 지역구인 정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을 주도하자’ 주제 대담 행사에 참석해 “정동영 이름에 동쪽 동, 헤엄칠 영이 있다”면서 “동쪽으로 가야 한다. 광주가 해가 뜨는 고향 ‘빛고을’ 아닌가”라며 구애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자숙’ 벌써 끝났나… 커지는 안철수 등판론

    ‘자숙’ 벌써 끝났나… 커지는 안철수 등판론

    安 만난 박주선 비대위원장 “단지 상황 조언 했을 뿐” 말 아껴 ‘자숙’ 기간을 끝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3일 당권 도전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안 전 대표는 당내 주요 인사와 연이어 접촉하며 내부 의견을 들었다. 안 전 대표가 당권 도전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안 전 대표는 지난 1일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동철 원내대표 등 당내 ‘투톱’을 연이어 만나 당 대표 출마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2일에는 자신의 전대 출마에 부정적 입장을 보인 박지원 전 대표를 만나 의견을 들었다. 이날 오후에는 측근인 송기석 의원을 비롯해 자신과 가까운 초선 의원 10여명과 만나 만찬을 함께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 때문에 송 의원은 출장지인 중국에서 급거 귀국했다. 이 자리에서 안 전 대표는 자신이 전대에 출마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만찬에 참석한 한 의원은 “안 전 대표는 당을 살리기 위해 전대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도 “여러 가지 부정적인 부분 때문에 마지막까지 고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의원은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두루 이야기했고 결론은 맺지 못했다”면서 “결국 안 전 대표가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도 “안 전 대표가 오늘까지 사람들을 만나고 결심한다고 했는데 출마 쪽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니라면 나를 만났겠느냐”고 말했다. 송 의원 등 다른 의원도 “출마 쪽으로 마음이 많이 기운 것 같다”고 전했다. 안 전 대표는 대선 직후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취업 특혜 제보 조작 사건’이 불거져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책임론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지난달 31일 검찰이 안 전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에 무혐의 처분을 내리며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안 전 대표 책임론이 해소되면서 급속히 안 전 대표의 전대 등판론이 제기됐다. 안 전 대표가 전대 출마 쪽으로 결정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오는 27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구도가 크게 바뀌게 됐다. 지금까지 당권을 놓고 출마 선언을 한 사람은 정동영·천정배 의원이다. 여기에 김한길 전 대표, 문병호 전 최고위원, 이언주 의원 등이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안 전 대표가 출마한다면 문 전 최고위원과 이 의원은 불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문 전 최고위원 등은 안 전 대표가 출마 의사를 밝히면 전대에 나서지 않고 안 전 대표를 지원할 수도 있다는 의중을 드러낸 적이 있다. 그렇게 되면 당권 구도는 현재 5파전에서 3파전 양상으로 바뀐다. 특히 안 전 대표가 사실상 국민의당 ‘창업주’로 지난 대선 당시 대통령 후보로 전국에서 20%가 넘는 표를 모았던 만큼 안 전 대표의 등판은 선거 구도 양상을 바꾸는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 다만 안 전 대표의 출마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인사도 여전히 존재한다. 당장 당 지도부인 김 원내대표는 안 전 대표를 향해 “지금은 좀 국민에게 잊혀졌으면 좋겠고 호기심과 그리움의 대상이 돼 다음에 복귀하면 좋겠다”며 출마를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농구 전설’ 조던 MLB 구단주 꿈

    ‘농구 전설’ 마이클 조던(54)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 인수를 꿈꾸고 있다. 12일 AP통신에 따르면 조던이 전 뉴욕 양키스의 유격수 데릭 지터(43)와 손잡고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현재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구단주인 조던의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던은 지터 주축의 투자 그룹 15명 중 한 명으로 전해졌다. 조던은 1993년 NBA 3연패를 일군 뒤 아버지의 피살과 목표 상실 등으로 은퇴해 야구 선수로 변신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입단해 빅리거를 꿈꿨으나 마이너리그만 전전하다 농구에 복귀했다. 현재 마이애미 인수는 3파전 양상이다. 지터 투자 그룹 이외에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와 보스턴 소재 솔라미어 캐피털 공동 운영자인 태그 롬니 등이 포함된 투자그룹과 건설 및 관리업체인 마스텍의 회장 호르헤 마스가 인수를 노린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이날 마이애미의 최종 인수자가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리 로리아 마이애미 구단주는 매각가로 11억~13억 달러(약 1조 2600억~1조 4900억원)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원전해체기술 100% 국산화”… 울산, 연구센터 유치 ‘선발대’

    “원전해체기술 100% 국산화”… 울산, 연구센터 유치 ‘선발대’

    우리나라 첫 원자력발전소인 고리원전 1호기가 지난 19일 수명을 다했다. 퇴역한 고리 1호기를 포함한 국내 원전 25기 가운데 12기가 2030년까지 설계 수명을 다한다. 세계 원전해체 시장 규모는 2050년까지 최소 440조원에서 최대 10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 원전 1기를 해체하는 데도 약 6437억원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원전 해체 기술은 선진국 대비 70~80% 수준이다. 따라서 원전 해체 기술의 100% 국산화를 이끌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설립이 시급하다. 고리 1호기 중단 직후 울산·부산·경북을 중심으로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설립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울산이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유치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는 등 가장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울산은 원전 관련 산업 인프라 구축과 연구·기술 확보, 전용 산업단지 조성 등 우수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9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울산시에 따르면 정부는 2014년 국내 원전 해체 기술을 선도할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했다. 사업비는 1473억원으로 추정했다. 울산을 비롯한 전국 8개 시·도가 정부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며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의 경제성(BC)이 0.26(통상 BC가 1보다 높으면 경제성 있음)에 그쳐 무산됐다. 최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탈원전 정책이 가시화되고, 지난 19일 고리원전 1호기 퇴역을 기점으로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유치전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울산, 부산, 경북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울산은 우수한 원전 관련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실증화와 산업화의 강점을 앞세워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울산은 엔지니어링플랜트, 정밀화학, 에너지소재, 환경 등 원전 연관 4개 산업을 이미 구축해 다른 지역과의 경쟁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를 반영하듯 울산시는 고리원전 1호기 영구 정지 직후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유치 TF’를 발족하는 등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TF는 울산시, 울주군,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 울산상의, 산업계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TF 발족에 이어 지난 23일에는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유치를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TF는 울산 지역 연관 산업 실태조사와 입지 타당성 분석에 들어가는 한편 원전 해체와 관련한 국제협력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울산시는 UNIST, 울산테크노파크 등과 공동으로 관련 기술 세미나,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센터 유치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한수원 등을 방문해 센터 울산 설립을 위한 설명·건의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조만간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서명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미 2015년 울산 시민 47만명의 서명을 받기도 했다. 정치권에 도움도 요청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최근 국회를 방문해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에게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울산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울산시의회는 지난 19일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울산 설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앞서 시는 2014년 미국 에너지부 소속 국립연구소인 퍼시픽노스웨스트(PNNL), 민간연구소인 사우스웨스트연구소(SwRI)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에는 UNIST가 일본 대사관의 아베 요이치 과학관을 초청해 한·일 해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시는 앞으로 진행할 대정부 건의·설득 작업을 통해 ‘원전해체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는 산업 인프라와 연구시설이 구축된 점’을 적극 강조할 방침이다. 현재 울산에는 원전 해체 기술 관련 기업이 1000개가 넘고, UNIST와 국제원자력대학원(KINGS) 등 우수한 전문교육기관도 들어서 있다. 여기에다 지난달 말 착공에 들어간 에너지융합산업단지 내에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설립부지 3만 3000㎡를 확보해 놓았다. 이와 함께 원전 밀집 지역인 울산이 그동안 받아 온 불이익에 대한 보상 측면도 강조할 예정이다. 울산 시민의 94%가 원전 반경 30㎞ 내에 거주하고 있지만, 관련 연구기관이나 지원기관 수혜가 전혀 없다. 시 관계자는 “부산 기장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중입자가속기, 수출형 신형 원자로사업 등의 혜택을 받았고, 경북 경주는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한수원 본사 등이 입주하고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을 받았지만 울산은 지원 혜택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과 경북도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유치에 적극적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3월 시작한 ‘원전해체산업 육성방안 연구’ 용역을 바탕으로 ‘원자력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고, 고리 1호기가 기장군에 있는 만큼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를 부산에 설립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에 동남권 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 내 부지를 제공하겠다는 제안도 내놨다. 경북도는 국내 최다 원전 보유 지역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경북에는 국내 원전 25기 가운데 절반인 12기가 있고,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도 가동 중이다. 여기에다 2030년까지 월성 1호 등 6기가 설계 수명을 다하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홍준표 “보수 재건” 원유철 “젊은 보수” 신상진 “구태 청소”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 대진표가 확정됐다. 당 대표 경선은 홍준표 전 경남지사와 원유철(5선) 의원, 신상진(4선)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홍 전 지사는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수는 안일하고 나태했다. 영원히 집권할 것처럼 오만했다”면서 “당을 살리고 대한민국 보수우파를 재건하고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국민을 무시하는 독선적 자기 사람 심기 인사, 한·미 동맹의 근간을 위협하고 북핵 위협을 방관하는 무책임한 안보 정책, 빚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가려 보겠다는 미래 없는 경제 정책을 철저히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전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내년 지방선거에서 20~30대 젊은층과 여성에게 어필하고 전국적인 지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수도권 출신의 젊은 당 대표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전 지사에게 견제구를 날린 것이다. 신 의원도 후보 등록 후 “당이 몰락 위기에서 다시 살아나려면 새로운 인물을 세워 구태를 말끔히 청소해야 한다는 비장한 각오로 등록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날 후보 등록 마감 직후 실시된 기호 추첨에서 신 의원, 홍 전 지사, 원 의원 순으로 1~3번이 부여됐다. 최고위원 후보로는 3선의 이철우 의원과 재선의 김태흠·박맹우 의원, 비례대표 초선인 윤종필 의원, 이성헌 전 의원, 이재만 대구 동을 당협위원장, 류여해 당 수석부대변인, 김정희 무궁화회 총재 등 8명이 도전장을 냈다. 최고위원과 별도로 뽑는 청년최고위원에는 이재영 전 의원과 김성태 경기 남양주 당협위원장, 이용원 전 중앙청년위원장, 황재철 경북도의회 의원, 박준일 전 청년전국위원 등 5명이 등록을 마쳤다. 경선 주자들은 19일부터 전대 전날인 다음달 2일까지 14일 동안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펼치게 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국민의당, 오늘 원내대표 선출…유성엽·김관영·김동철 후보 3파전

    국민의당, 오늘 원내대표 선출…유성엽·김관영·김동철 후보 3파전

    국민의당이 16일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 의장을 선출한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관 246호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와 정책위 의장을 동반 선출할 예정이다.1차 투표에서 과반수인 21표 이상을 획득한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1, 2위 후보 간 결선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원내대표 후보로는 유성엽(3선·전북 정읍고창) 의원과 김관영(재선·전북 군산) 의원, 김동철(4선·광주 광산갑) 의원(이하 기호순) 등 3명이다.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은 각각 박주현(초선·비례대표) 의원과 이언주(재선·경기 광명을) 의원, 이용호(초선·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이다. 전임 주승용 원내대표와 조배숙 정책위 의장은 임기 만료로 퇴임한다. 이날 선출되는 새 원내사령탑은 5·9 대선 참패의 충격을 추스르고 리더십 공백 상태의 당을 재건해야 하는 중책을 맡는다. 일단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것이 당면 과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자산운용 인수 경쟁 대신·키움·미래 3파전

    KB금융그룹이 ‘뱉어낸’ 현대자산운용 인수전이 뜨겁다. 대신증권, 키움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7개사가 본입찰에 참여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현대자산운용 본입찰 결과 7개 회사가 최종 참여 의사를 밝혔다. 앞서 예비입찰에는 아프로서비스그룹 등 10여곳이 인수의향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는 대신, 키움, 미래에셋의 3파전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대신증권의 인수 의지가 매우 강하다. 500억원 이상을 써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자산운용의 자본금은 300억원이다. 키움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인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 규모 자산운용사를 놓고 이렇듯 인수 경쟁이 뜨거워진 것은 요즘 뜨고 있는 대체투자 쪽에 현대자산운용이 특화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체투자 자산의 절반가량이 항공기다. 항공기는 설사 부실해져도 엔진만 뜯어 팔아도 어느 정도 가격을 건질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항공기 비중이 높은 것은 약점으로 꼽히기도 한다. 2008년 설립된 현대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자산총액 32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9억원, 순이익은 8억원이다. 운용자산(AUM) 규모는 7조 6000억원이다. 현대증권의 100% 자회사였다. KB금융그룹이 현대증권을 인수하면서 KB금융의 손자회사가 됐다. KB는 기존 자회사인 KB자산운용과의 합병 내지 ‘투자자산 교통정리’ 등을 검토했으나 실익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매물로 내놓았다. 매물로 나온 지분은 100%(600만주)다. 최근 대체투자 부문을 강화하고 있는 키움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대를 인수해 이 부문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KB가 토해낸 현대자산운용 인수전 후끈..대신, 키움, 미래에셋 3파전

    KB금융그룹이 ‘뱉어낸’ 현대자산운용 인수전이 뜨겁다. 대신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7개사가 본입찰에 참여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현대자산운용 본입찰 결과, 7개 회사가 최종 참여 의사를 밝혔다. 앞서 예비입찰에는 아프로서비스그룹 등 10여곳이 인수의향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는 대신, 키움, 미래에셋 3파전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대신증권의 인수 의지가 매우 강하다. 500억원 이상을 써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자산운용의 자본금은 300억원이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인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 규모 자산운용사를 놓고 이렇듯 인수 경쟁이 뜨거워진 것은 요즘 뜨고 있는 대체투자 쪽에 현대자산운용이 특화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체투자 자산의 절반가량이 항공기다. 항공기는 설사 부실해져도 엔진만 뜯어 팔아도 어느 정도 가격을 건질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항공기 비중이 높은 것은 약점으로 꼽히기도 한다. 2008년 설립된 현대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자산총액 32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9억원, 순이익은 8억원이다. 운용자산(AUM) 규모는 7조 6000억원이다. 직원 수는 50여명이다. 현대증권의 100% 자회사였다. KB금융그룹이 현대증권을 인수하면서 KB금융의 손자회사가 됐다. KB는 기존 자회사인 KB자산운용과의 합병 내지 ‘투자자산 교통 정리’ 등을 검토했으나 실익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매물로 내놓았다. 매물로 나온 지분은 100%(600만주)다. 최근 대체투자 부문을 강화하고 있는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대를 인수해 이 부문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친환경車 왕좌 3파전… 가성비·편리성 분석해 보니

    친환경車 왕좌 3파전… 가성비·편리성 분석해 보니

    연비 프리우스 도요타 ‘프라임’ 공개… ℓ당 최대 21.4㎞ ‘플러그인車 최고’ 안전은 그랜저최고 출력 159마력… 주행보조·긴급제동 등 안전 사양 갖춰 가격은 볼트EV 전기차 보조금 최대 2600만원… 1번 충전으로 최장 383㎞●도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하이브리드 원조 도요타가 ‘두 개의 심장’(내연기관+전기모터)을 단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프리우스 프라임’을 11일 공개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도심에서는 전기차 모드로 달리다 장거리 주행 때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변하는 친환경차다. 이 때문에 기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전기차는 방전되면 도로를 달릴 수 없다는 치명적 약점이 있고, 하이브리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꽤 많아 진정한 친환경차 대열에 끼기엔 다소 부족함이 있다. 하지만 현실에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전기차는 보조금이 최대 2600만원에 달해 가격 면에서 최대 수혜를 입고 있다.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에 익숙한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다. 기존 주행 패턴을 유지하면서 친환경 이미지까지 더할 수 있어서다. 이날 공개된 프리우스 프라임은 국내 판매 중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중 연비가 가장 높다. 내연기관을 활용하면 21.4㎞/ℓ, 전기모터로 주행하면 6.4㎞/kWh까지 나온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가솔린 20.5㎞/ℓ, 전기 5.5㎞/kWh)보다 높은 수치다. 다만 1회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최대 주행 거리는 40㎞다. 아이오닉(46㎞)에 비하면 다소 짧지만 도심에서 전기 모드로 출퇴근하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8개 에어백을 장착했다. 가격은 4830만원으로 책정됐지만 보조금 500만원을 받으면 4000만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 있다.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지난 10일 시승한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언뜻 보면 일반 가솔린 차량인지, 하이브리드 차량인지 분간이 안 된다. 물론 감청색의 고급스러운 색상을 띤 이 차가 친환경차임을 확인하는 데까지는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측면부에 친환경 모델임을 상징하는 ‘블루 드라이브’라는 엠블럼이 박혀 있어서다. 운전석 창문을 연 채로 시동을 걸어 봤다. 별다른 소음이나 진동은 없었다. 서서히 가속 페달을 밟자 ‘윙~’ 하는 소리와 함께 전기모터가 구동되는 게 느껴졌다. 복잡한 골목길을 빠져나오는데 디젤 차량처럼 시끄러운 엔진 소리가 들리지 않다 보니 행인들은 차가 오는 줄도 모르고 길을 걷고 있었다. 소심하게 경적을 울리자 그제서야 길을 비켜 줬다. 하이브리드가 얼마나 조용한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초반에 만난 언덕길에서는 야수처럼 돌변해 성큼성큼 올라갔다. 소녀처럼 정숙미를 자랑했던 하이브리드의 숨겨진 모습이었다. 이 차는 엔진(2.4 가솔린) 구동 시 최고출력 159마력, 최대토크 21.0kgf.m의 성능을 낸다. 기존에 가솔린 차량을 탔던 운전자라면 크게 답답하지 않을 정도의 성능이다. 주행 중 핸들 옆의 단축키를 눌러 주행보조시스템 작동 여부를 살펴봤다. 긴급제동시스템이 켜져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작동하는지 보려고 급감속을 하자 크게 미끄러지지 않고 정지선 앞에서 멈췄다. 이 밖에 부주의운전경보, 전방추돌경보, 차선변경지원경보 등을 누르자 작동 간격을 선택할 수 있게 돼 있었다. 이 안전 사양들은 기본 트림인 프리미엄(3540만원)부터 익스클루시브 스페셜(3970만원)까지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는 연비는 도심 주행을 한 탓에 공식 연비(16.2㎞/ℓ, 복합연비 기준)만큼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같은 배기량(2.4 가솔린)을 타는 기자의 차량보다는 연비가 높게 나왔다는 점에서 연비를 가지고 트집을 잡을 수는 없었다. ●한국지엠 쉐보레 볼트EV 지난달 우리나라에 상륙한 전기차 ‘볼트EV’(쉐보레)는 국내 전기차 시대를 한층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전 인프라 때문에 전기차를 구입할지 머뭇거리는 소비자들의 고민을 상당 부분 덜어 줬기 때문이다. 볼트EV는 1번 충전으로 383㎞를 달린다. 국내 출시된 전기차 중 최장 거리를 달리는 셈이다. 실제 볼트EV의 성능을 경험하기 위해 지난 7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까지 45㎞ 구간을 달려 봤다. 외관은 왜소해 보였지만 자유로를 달릴 때의 존재감은 돋보였다. 최고 출력은 204마력으로 전기모터가 뿜어내는 ‘힘’이 내연기관 못지않았다. 시속 100㎞까지 7초 이내에 주파할 수 있고, 스포츠 모드로 설정하면 페달을 밟자마자 반응하는 빠른 응답력을 보여 줬다. 내부 공간은 비좁은 듯해도 직접 앉아 보면 크게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볼트’(Bolt)와 달리 뒷좌석 중간 바닥이 툭 튀어나오지 않고 평평해 다리를 뻗기에도 편했다. 중간 기착지에서 남은 주행 거리를 확인해 보니 여전히 300㎞ 이상을 달릴 수 있다고 표시돼 있었다. 볼트EV의 또 다른 장점은 가격이다. 4000만원 후반대 차량을 보조금을 받으면 최대 2179만원에 살 수 있다. 지난달 출시되자마자 2시간 만에 400대가 모두 팔린 사연이다. 이제 볼트EV를 구입하려면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두 갈래 호남·세 갈래 TK… ‘지역주의 몰표’ 깨진다

    두 갈래 호남·세 갈래 TK… ‘지역주의 몰표’ 깨진다

    호남, 文·安 양분… TK, 文·安·洪 3파전 진보·보수후보 ‘전략투표’ 양상 변화 조짐대통령 선거 때마다 ‘극과 극’으로 나뉘었던 영·호남의 표심이 이번 5·9 대선을 앞두고 예전과 전혀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특정 후보 몰표’로 표출돼 온 고질적인 동서 지역주의가 이번 대선에서 처음으로 깨질지 주목된다. 서울신문·YTN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호남의 민심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로 양분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자 구도에서 문 후보 53.1%, 안 후보 40.5%를 기록했다. 호남과 정치적 대척점에 있는 대구·경북(TK)의 민심은 문 후보와 안 후보, 그리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로 정확히 3등분됐다. 문 후보 25.2%, 안 후보 26.3%, 홍 후보 25.6%였다. 대선을 앞두고 호남의 민심이 둘로, TK의 민심이 셋으로 쪼개진 것은 전례 없는 일로 평가된다. 호남에선 진보 진영 후보에게, TK에선 보수 진영 후보에게 표가 집중되는 현상이 그동안 ‘전통’으로 굳어져 왔기 때문이다. 선거의 판세와 상관없이 일정하게 반복돼 온 두 지역의 이런 ‘몰표 현상’은 공고한 지역주의에 따른 ‘전략 투표’라는 이름으로 표현돼 왔다. 1987년 직선제 도입 이후 13·14·15대 대선에 출마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호남에서 각각 89.4%, 92.4%, 94.7%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16대 대선에서 93.4%, 문 후보는 18대 대선에서 89.2%를 얻었다. 보수 진영의 후보들은 3~10%로 저조했다. TK 득표율은 정반대였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13대 대선에서 68.5%, 김영삼 전 대통령은 14대 대선에서 62.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15·16대 대선에서 각각 67.3%, 75.6%를 얻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71.0%, 박근혜 전 대통령은 80.5%였다. 진보 진영 후보의 득표율은 극히 낮았다. 호남과 TK의 ‘표 결집’ 전통이 이번 대선에서 깨질지에 대해선 정치권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홍 후보 측은 7일 “대선 당일 결국 호남 사람들은 문·안 후보 둘 중 한 명에게, TK 사람들은 문·안·홍 후보 셋 중 한 명에게 집중 투표하게 될 것”이라며 TK 민심이 반등하길 기대했다. 이와 동시에 “대통령 탄핵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보궐선거인 만큼 지역 대결 구도는 완화되고 세대 대결 구도가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구글·아마존·애플도 도전장…판 더 커진 ‘도시바 인수전’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 2위인 도시바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 인수전에 구글과 아마존, 애플 등 미국의 정보기술(IT) 공룡들까지 가세했다. 인수전의 판이 커지면서 글로벌 IT업계에 초대형 인수합병(M&A)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도시바가 어느 기업의 품에 안기느냐에 따라 반도체 시장은 물론 글로벌 IT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2일 외신에 따르면 도시바 메모리 반도체 사업 인수전에 구글과 아마존닷컴 등이 뛰어들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은 양사가 지난달 29일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문 예비입찰에 인수제안서를 써냈다고 1일 보도했다. 이들 기업이 써낸 액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도시바와 제휴 중인 미국 웨스턴 디지털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대만 폭스콘 등 10개 기업이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도 인수전에 뛰어들었으며 SK하이닉스는 10조원 이상을 인수가로 써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SK하이닉스와 웨스턴 디지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간 3파전으로 예상됐던 경쟁 구도도 구글과 아마존 등의 가세로 복잡해지게 됐다. 글로벌 IT 공룡들이 도시바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낸드플래시 시장의 ‘슈퍼 호황’과 맞물려있다. 낸드플래시 시장은 스마트폰 고용량화와 자율주행차, 클라우드 등의 성장에 힘입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구글과 아마존은 자사의 클라우드 사업에, 애플은 아이폰 등 자사의 디바이스에 도시바의 메모리 반도체를 활용하기 위해 도시바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기업의 가세로 SK하이닉스는 물론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도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게 됐다. 인수전의 판이 커지면서 인수 금액이 치솟으면 이미 10조원을 베팅한 SK하이닉스는 더욱 힘든 경쟁에 놓이게 됐다. 미국 IT 공룡 간 각축전이 벌어지면 삼성전자에도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이 도시바가 내건 까다로운 조건을 받아들일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도시바는 약 9000명의 고용을 유지하고 일본 욧카이치 공장 운영을 지속할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일본 정부 역시 인수전에 적극 개입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현대차 VS 렉서스·혼다… 친환경차 한일전

    현대차 VS 렉서스·혼다… 친환경차 한일전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FE 수소전기차 렉서스 럭셔리 쿠페·혼다 수소차와 대결오는 31일 막을 올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는 친환경차의 불꽃 튀는 경쟁도 관전 포인트다. 모터쇼 출품 모델 243종 중 약 20%인 50종이 친환경차에 해당된다. 특히 친환경차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한·일 대리전 양상도 띨 전망이다. 현대차와 일본 렉서스는 하이브리드 부문에서 맞붙는다. 수소전지차에서는 현대차와 혼다, 렉서스가 3파전을 벌인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신형 그랜저(IG)의 후속 버전인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기존 그랜저(HG) 하이브리드(16㎞/ℓ)보다 연비가 소폭 개선됐다. 구체적 성능과 가격 등은 모터쇼 기간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맞서 하이브리드의 원조 격인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는 플래그십 럭셔리 쿠페 ‘뉴 LC500h’를 내놓는다. 스포츠 쿠페 콘셉트카 ‘LF-LC’의 양산형 모델로 렉서스의 차세대 멀티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렉서스의 상징인 전면 스핀들 그릴에서부터 이어지는 강렬하면서도 유려한 곡선 라인이 특징이다. 수소전지차에서도 한판 승부가 예고돼 있다. 현대차는 이달 초 열린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FE 수소전기차 콘셉트’를 선보인다. 미래 친환경 신기술을 뜻하는 ‘Future Eco’(퓨처 에코)의 앞 글자를 따 ‘FE’로 명명했다. 이 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기반으로 한다. 가솔린 차량과 비슷한 수준의 동력 성능을 갖추면서 1회 충전으로 800㎞ 이상 달리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혼다는 수소연료전지차 ‘클래리티 퓨얼 셀’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1회 충전으로 589㎞를 주행할 수 있다. 렉서스는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인 LF-FC도 선보인다. 렉서스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이 적용됐으며, 앞바퀴에 ‘인 휠 모터’를 배치했다. 기존 렉서스 플래그십 LS보다 길지만 낮은 전고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중간 단계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도 다수 전시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더 뉴 C 350e’, ‘더 뉴 GLC 350e 4매틱’을 선보인다. 포르셰도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를 내놓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을 견인한다. 이 차는 출발 뒤 최대 50㎞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EV’를 비롯해 한국GM ‘볼트 EV’, 르노삼성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BMW ‘i3 94Ah’, 닛산 ‘리프’ 등 전기차 13종도 전시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호남 찾은 안철수 “정권교체는 확정…정답은 안철수”

    호남 찾은 안철수 “정권교체는 확정…정답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21일 ‘야권의 심장부’ 호남을 찾아 “정답은 안철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과의 3파전 속에서 오는 25일 치러지는 호남지역 경선을 앞두고 승기를 확실히 굳힌다는 전략적 행보다. 이날 전북과 광주에서 9개에 달하는 공개 일정을 소화한 안 전 대표는 광주 북구 김경진 의원 지역사무소에서 당원들과 만나 “광야에서 혈혈단신 창당할 때 가장 따뜻하게 안아주신 분들이 광주 시민”이라며 “기필코 대선에서 승리해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정권교체는 확정됐다”며 “결국은 안철수와 문재인의 양강구도가 될 것이고 누구를 선택하든 정권교체는 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그는 “승리를 생각해도, 개혁을 생각해도, 통합을 생각해도, 미래를 생각해도, 호남을 생각해도 저 안철수가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안철수의 시간은 대통령 파면 선고와 함께 이미 시작됐다. 안철수의 시간은 5월의 꽃으로 활짝 피어날 것”이라며 “광주에서 먼저 안철수의 승리를 선언해달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당 안철수·손학규·박주선 ‘3파전’

    국민의당 안철수·손학규·박주선 ‘3파전’

    순회 경선 후 새달 4일 최종 후보 결정국민의당은 17일 예비경선(컷오프)에서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등 3명을 본경선 진출자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의 막을 올렸다. 이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등 505명을 대상으로 1인 1표의 현장투표 방식으로 치러진 예비경선에서 주식회사 로컴 사장 양필승씨, 서울 양천구 통장을 지낸 이상원씨, 세무사 김원조씨 등 3명은 탈락했다. 당은 세 명의 득표 순위와 득표율을 발표하지 않았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내 주자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승리를 자신하는 안 전 대표는 정견 발표에서 “이번 대선은 안철수와 문재인의 대결이다. 총선의 기적을 대선의 승리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뒤늦게 국민의당에 합류해 역전승을 노리는 손 전 대표는 “누가 우리나라를 바꿀 것인가. 누가 과연 문재인을 이기겠는가. 저 손학규가 하겠다”며 “개혁대연정, 개혁공동정부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호남 4선중진 박 부의장은 “호남 출신의 유일한 후보로 호남의 적자인 박주선이 대선후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후보자는 주말인 18일 TV토론회에서 첫 대결을 벌인다. 총 7회의 권역별 경선을 통해 다음달 4일 최종후보가 결정되는데 다음 주말인 25일 광주·전남·제주, 26일 전북 경선에서 사실상 윤곽이 드러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국민의당의 뿌리인 호남에 가장 많은 당원·지지자가 밀집했기 때문이다. 사전선거인단 모집 없이 일반 국민을 상대로 현장투표 80%,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대선후보를 결정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안철수·손학규·박주선, 국민의당 예비경선 통과…3파전

    안철수·손학규·박주선, 국민의당 예비경선 통과…3파전

    국민의당 대선 본 경선이 안철수 전 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17일 국민의당은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총 6명의 예비후보를 상대로 실시한 예비경선에서 이들이 3위까지 주어지는 본 경선 진출권을 얻었다고 밝혔다. 예비경선 투표권은 당무위원과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505명에게 주어졌다. 투표는 예비경선 현장에서 1인 1표로 실시됐다. 국민의당은 세 명 대선 주자의 득표 순위와 득표율을 따로 발표하지 않았다. 주식회사 로컴 사장인 양필승 씨, 서울 양천구의 통장을 지낸 이상원 씨, 세무사 김원조 씨 등 3명은 탈락했다. 본 경선은 사전선거인단 모집없이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대선후보를 결정한다. 본 경선 대선후보 선출일은 4월 4일이다. 순회 경선은 오는 25일 광주·전남·제주지역을 시작으로 26일 전북, 28일 부산·울산·경남, 30일 대구·경북·강원, 4월 1일 경기, 4월 2일 서울·인천에서 차례로 치러진다. 이어 4월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에서 경선을 한 뒤 후보를 확정 발표하게 된다. 총 7개 권역에서 순회 경선이 치러지는 것. 순회 경선 투표 결과 과반 득표 후보가 없으면 4월 6일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대선후보를 선출한다. 국민의당 최대 지지기반이 호남인 만큼, 25일과 26일 순회 경선에서 경선의 판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는 4월 3일부터 4일 오후 1시까지 진행한다. 당 선관위는 조만간 여론조사의 세부 방식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18일 KBS TV 토론을 시작으로 10차례에 걸쳐 대선 후보 토론회도 실시한다. 국민의당은 오는 20∼21일 본 경선 후보 등록을 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당 대선 경선, 안철수·손학규·박주선 ‘3자 대결’

    국민의당 대선 경선, 안철수·손학규·박주선 ‘3자 대결’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이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경쟁하는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전날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경선 예비후보 신청을 받은 결과 안 전 대표와 손 전 민주당 대표, 박 부의장(이상 등록순)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본격적인 대선 국면이고 시간이 많지 않다”며 “지금 경선이 아닌 본선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제 생각을 알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일자리공약을 발표하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저녁이 있는 삶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의장은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 이들 외에도 주식회사 로컴 사장인 양필승씨, 세무사 김원조씨, 서울 양천구의 통장을 지낸 이상원씨가 등록해 입후보자는 모두 6명이 됐다. 천정배 전 대표는 이날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등록하지 않았다. 후보들은 당에 경선 기탁금으로 각각 5000만원을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의도 ‘신탁방식 재건축’ 가속…수정아파트 예비신탁사에 ‘한국자산신탁’ 선정

    신탁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들이 잇따라 신탁사를 선정하며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수정아파트는 지난 25일 여의도중학교에서 ‘수정아파트 재건축 우선협상 대상 신탁사 선정을 위한 토지 등 소유자 총회’를 열고 예비신탁사로 한국자산신탁을 최종 선정했다. 당초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신탁, KB부동산신탁 등의 3파전으로 예상됐지만 최종 입찰에 한국자산신탁이 참여했다. 1976년 입주한 수정아파트는 여의도 재건축 단지 중 유일하게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다. 업계 관계자는 “신탁방식 재건축을 추진할 경우 인근 단지보다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여의도 수정아파트는 아파트 680가구와 오피스텔 348실로 재건축될 계획이다. 신탁 방식 재건축은 주민 75% 이상이 부동산 신탁사를 재건축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면 조합을 설립하는 대신 신탁사가 사업을 위탁받아 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특히 추진위원회와 조합 설립 단계를 건너뛸 수 있어 사업 기간이 1~3년 정도 줄어든다. 지난달에는 여의도 공작아파트가 KB부동산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택했다. 여의도 최대 규모인 시범아파트도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 접수 3주 만에 65%에 가까운 동의율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 대교아파트와 광장아파트도 신탁사 방식으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사 관계자는 “재건축 조합 방식의 사업은 비리가 많고 조합 구성에 대한 갈등으로 사업이 늦어진다는 인식이 있다”면서 “신탁 방식은 신탁사의 비용이 일부 들지만 속도가 빨라 앞으로도 신탁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곳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민주, 13~15일 선거인단 모집 시작

    민주, 13~15일 선거인단 모집 시작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 일정에 돌입한다. 민주당은 이르면 다음주 초 13일부터 경선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선거인단 모집은 경선에서 핵심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각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경선은 과반 확보로 1차 투표에서 경선을 끝내려는 문재인 전 대표, 결선투표에서 역전극을 노리는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이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는 민주당 핵심관계자를 인용해 “선거인단 모집은 오는 13일이나 15일 사이에 시작한다”면서 “컴퓨터 시스템은 갖춰놨는데 서버와 통합 시스템을 연계해 오류가 나지 않도록 11∼12일 48시간 테스트를 해봐야 한다”고 보도했다. 문 전 대표는 10일쯤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다음주 선거인단 모집 시기에 맞춰 캠프를 발족하는 등 기세를 몰아 경선 초기 기선을 제압하려 한다. 문 전 대표는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지지자들이 많다는 평가여서 선거인단 모집에도 강점을 보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안 지사는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점을 강조해 일반 유권자들을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오는 9일에는 비정규직과 해고노동자 등 일반인을 중심으로 하는 후원회를 출범한다는 예정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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