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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 종합] 비인기 설움 풀려던 하키, 핸드볼 아쉬운 탈락

    [리우 종합] 비인기 설움 풀려던 하키, 핸드볼 아쉬운 탈락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풀려했던 하키와 핸드볼이 아쉬움에 고개를 숙였다. 여자 하키 대표팀은 14일 하키 센터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A조 조별리그 5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1무 4패를 기록해 최하위를 확정했다. 이미 8강 진출이 무산된 대표팀은 첫 승을 신고하기 위해 분전했다. 2쿼터에 천은비가 득점하며 기선을 잡았다. 하지만 3쿼터에 동점 골을 허용한 뒤 연거푸 역전골까지 내줬다. 4쿼터에도 1골을 더 내준 대표팀은 경기 종료 5분 30여초 전에 김보미가 득점했으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이후 20년 만의 메달 획득을 노린 대표팀은 아쉬움 속에 짐을 싸게 됐다.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재현을 노린 여자 핸드볼 대표팀도 예선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지난 13일 퓨처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4차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17-21로 패했다. 남은 아르헨티나전 결과와 상관 없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전반전을 11-11 동점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들어 조직력이 흔들리고 체력이 떨어지면서 상대 공격을 감당하지 못했다. 송해림이 5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빛이 바랬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리우 남자농구] 미국 세르비아에 3점 차 신승 “세계최강 맞아?”

    4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3점 차로 간신히 이기며 세계 최강의 자존심에는 상처를 입었다.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이 이끄는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1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로이카 아레나1에서 벌어진 A조 예선 4차전에서 접전 끝에 세르비아를 94-91로 눌렀다. 4연승을 달린 미국은 남은 프랑스전 결과에 상관없이 A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카이리 어빙이 15득점 4어시스트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디안드레 조던은 13점을 올렸고, 케빈 듀랜트와 폴 조지, 카멜로 앤서니가 12점씩 기록했다. 밀로스 테오도시치(3점슛 4방 등 18득점 6어시스트), 니콜라 조키치(25득점 6리바운드), 미라슬라브 라둘지카(18득점) 삼총사가 미국을 패배 직전까지 몰아세웠다. 세르비아는 3점슛 10개, 성공률 40%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하나를 넣지 못해 분패했다. 미국은 앞선 경기에서 부진했던 클레이 톰프슨 대신 폴 조지를 처음으로 선발 투입했다. 어빙과 조지, 듀랜트, 앤서니, 드마커스 커즌스로 이어지는 장신 라인업이 완성됐다. 커즌스는 육중한 몸에도 불구, 상대를 스핀무브로 제치고 덩크슛을 꽂았다. 미국이 9-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내내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세르비아는 3쿼터 한때 5점 차까지 미국을 압박했다. 예선에서 1승2패를 거둔 팀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테오도시치는 버틀러의 수비를 뚫고 신들린 3점슛을 터뜨렸다. 세르비아는 4쿼터 중반 75-81로 따라붙었다. 세르비아는 종료 6분을 남기고 라둘지카가 퇴장당했다. 미국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골밑을 집중 공략했다. 어빙은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를 뚫고 득점에 성공했다. 세르비아는 정확한 3점슛으로 맞섰다. 종료 3분을 남기고 5점 차 공방이 이어졌다. 앤서니는 자유투와 점프슛으로 연속 4득점을 올렸다. 조키치는 종료 2분을 남기고 듀랜트에게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냈다. 공격권까지 따낸 세르비아는 종료 1분 18초를 남기고 91-94까지 따라붙었다. 미국은 종료 13초를 남기고 극적인 공격리바운드를 잡았다. 하지만 듀랜트의 슛 시도가 불발돼 공격권을 내줬고, 5.2초 전 마지막 공격에 나선 세르비아는 노마크 3점슛을 넣지 못해 분패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애만 쓴 여자농구, 벨라루스에 17점 차 완패하며 리우행 좌절

    애만 쓴 여자농구, 벨라루스에 17점 차 완패하며 리우행 좌절

     한국 여자농구가 애만 잔뜩 쓰고 리우행에 실패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프랑스 낭트의 라 트로카디에 메트로폴에서 이어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예선 5, 6위 결정전에서 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꺾어 본 경험이 있는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 12위의 벨라루스에게 39-56로 완패하며 6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5위까지 주어지는 리우 본선행 티켓은 결국 벨라루스에게 돌아갔다.    여러 사정 때문에 대표팀 선발이나 소집 훈련 등이 늦어졌던 위성우호는 결국 세계 랭킹의 두꺼운 벽과 경험 부족, 국내 리그에서의 일정 등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엿새 동안 다섯 차례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에 결국 발목이 잡혔다. 당초 현실적인 목표로 삼았던 8강 진출을 넘어 6위로 대회를 마친 것은 작지 않은 성과였다. 또 위안이라면 역대 최연소로 대표팀에 발탁된 박지수(분당경영고)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재발견했다는 것이다. 또 변연하 등 언니 세대가 물러나는 세대교체 와중에 어린 선수들에게 가치를 잴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지난 네 차례 경기에서 제몫 이상을 해준 박지수와 강아정이 각각 2득점과 무득점에 그쳐 이기려야 이길 수가 없었다.    대표팀은 1쿼터 7분30초 지나서야 김단비(신한은행)의 3점으로 첫 득점을 신고할 정도로 답답한 몸놀림을 보였다. .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다 박지수와 ´맏언니´ 임영희(우리은행)가 교체 투입되면서 조금씩 공수에 안정을 되찾았다. 1분도 안돼 박혜진(우리은행)이 3점을 보태 6-12까지 쫓아갔다. 이 쿼터 종료 1분7초를 남기고 양지희(우리은행)가 자유투를 성공해 쿼터를 8-12로 마쳤다.     2쿼터 8분48초를 남기고 상대 실책을 틈타 박혜진의 드라이브인으로 2점 차로 좁힌 뒤 8분1초를 남기고 임영희가 상대 공을 스틸한 뒤 인텐셔널 파울을 얻어 자유투를 성공, 12-12 동점을 만들었다. 1쿼터 종반부터 이때까지 8분여 동안 침묵했던 벨라루스는 류찬카의 득점으로 14-12로 달아났다. 또 강아정(KB스타즈)의 3점슛 시도가 연거푸 실패한 틈을 타 23-12로 멀찍이 달아났다. 우리 선수들은 지친 듯 발이 코트에서 떨어지질 않았다. 7분의 침묵 끝에 곽주영(신한은행)의 득점이 나왔고 김단비의 득점으로 16-25까지 쫓아갔지만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내주며 전반을 16-27로 뒤졌다.    3쿼터 3분 만에 곽주영이 2연속 득점으로 20-29로 좁혔다. 이어 임영희의 드라이브인에 이어 김단비의 2득점으로 24-31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다시 허용해 24-36으로 벌어졌다.    4쿼터 모든 선수들의 체력이 바닥 나 출전시간을 고루 나누면서 간격을 좁히기 위해 노력했지만 상대에게 손쉬운 득점을 계속 허용하며 맥없이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8년 만의 올림픽 출전 꿈은 또다시 물거품이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위성우호´ 스페인에 대배… 리우행 실낱 희망

    8년만에 올림픽 무대 복귀를 노리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스페인(세계 3위)의 벽을 넘지 못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12위 한국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예선 8강전에서 스페인에게 50-70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18일 쿠바와 5∼8위전을 치른다.  12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4강 진출팀과 5∼8위전에서 5위를 차지한 나라까지 본선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은 쿠바와 5∼8위전에서 이긴 뒤 마지막 5위 결정전까지 연달아 승리해야 리우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다. 한국 여자농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8강에 올랐지만, 2012년 런던올림픽에는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쿼터 중반까지 23-23으로 스페인과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이후 약 5분간 무득점에 그친 사이 9점을 연달아 내주고 말았다. 한국은 31-44로 뒤지던 3쿼터 종료 2분44초를 남기고 이은혜(우리은행)가 속공 과정에서 상대 반칙을 얻어내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가져오는 기회를 잡았다. 이은혜와 양지희(우리은행)가 자유투 4개를 모두 넣으며 35-44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후 실비아 도밍게스에게 3점 플레이를 두 차례나 허용하며 다시 15점 차로 벌어졌다. 3쿼터 중반 센터 박지수(분당경영고)가 발목을 접질려 벤치로 물러나면서 사실상 5∼8위전을 기약했다. 한국은 박지수만 유일하게 10점을 넣었고 다른 선수들은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주특기인 3점슛도 8개를 던져 하나밖에 성공하지 못했다.리바운드 싸움에서는 28-40으로 뒤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아! 1점… 女농구 나이지리아에 석패

    종료 4초 남기고 3점슛 허용 오늘 벨라루스전 이겨야 희망 위성우호가 1점 차로 눈물을 흘렸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14일 프랑스 낭트의 라 트로카디에 체육관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예선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69-70으로 분패했다. 강아정(KB스타즈)이 3점슛 여섯 방 등 22점을 올렸고 김단비(신한은행)도 17득점으로 거들었다. 최연소 국가대표 박지수(분당고)가 16리바운드를 걷어내는 투혼을 보였지만 빛이 바랬다. 전날 나이지리아가 벨라루스에 60-71로 졌기 때문에 대표팀은 나이지리아만 꺾으면 8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는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또 15일 오후 7시 30분 벨라루스와의 두 번째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6개 대륙 12개국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를 치러 8강 토너먼트를 거쳐 5위까지 리우 티켓을 준다. 4강에 들지 못한 네 팀이 패자부활전을 치러 5위 팀을 가린다. 한국은 전반까지 3점슛 7개를 집중하며 33-28로 앞섰다. 박지수는 리바운드 10개를 걷어내며 힘을 보탰다. 하지만 3쿼터 전열을 정비한 나이지리아가 강한 압박으로 나오자 흔들렸다. 박지수와 양지희(우리은행)를 중심으로 포스트 공략을 하지 않고 외곽에만 의존한 게 문제였다. 4쿼터를 51-47로 시작한 대표팀은 1분 만에 51-51 동점을 허용한 뒤 김단비의 2점과 강아정의 3점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나이지리아는 끈질겼다. 이승아(우리은행)의 결정적 실책도 작용했다. 1분 3초를 남기고 김단비의 3점으로 69-67로 달아난 한국은 종료 11초 전까지 잘 버텼으나 4.3초를 남기고 에진누 칼루에게 3점슛을 얻어맞고 말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제임스·어빙, 벼랑 끝 클리블랜드 구출

    제임스·어빙, 벼랑 끝 클리블랜드 구출

    “5차전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면 캘리포니아행 비행기에 오를 생각도 말라.”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의 타이론 루 감독은 14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파이널 5차전 원정에 나서기 전 선수들에게 으름장을 놓았다. 홈에서의 4차전을 내줘 1승3패로 몰린 터라 이날 5차전마저 내준다면 상대의 파이널 2연패에 박수나 보내야 할 판이었다. 이대로 시즌을 접지 않기 위해 ‘킹’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이 미친 듯이 날았다. 제임스는 43분여를 뛰며 41득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3블록슛이란 가공할 기록을 남겼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지난 30여년 플레이오프에서 다섯 부문에 이와 필적할 활약을 보인 이는 없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어빙은 40분여를 뛰며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팀의 19점 중 12점을 책임지는 등 41득점 6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통계업체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파이널 한 경기에서 동료끼리 40점 이상씩 합작한 것도 둘이 처음이다. 클리블랜드는 112-97 완승을 거둬 2승3패를 만들어 17일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6차전을 통해 시리즈 균형을 맞출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둘 외에 다른 선수들은 30점을 더하는 데 그쳐 한계도 분명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톰프슨이 37득점 3리바운드, 스테픈 커리가 25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앞장섰다. 드레이먼드 그린 대신 출전한 안드레 이궈달라도 15득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투했다. 그린이 돌아오겠지만 이날 3쿼터 초반 왼쪽 무릎을 다친 앤드루 보것의 6차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것도 부담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온라인 속보] 제임스와 어빙 가공할 82점 합작, 클리블랜드 6차전으로

    [온라인 속보] 제임스와 어빙 가공할 82점 합작, 클리블랜드 6차전으로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이 82점을 합작하며 시리즈를 6차전으로 끌고 갔다.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는 14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를 찾아 벌인 골든스테이트와의 NBA 파이널 5차전을 제임스의 41득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어빙의 41득점 6어시스트 활약을 엮어 112-97 완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 2승3패를 만들어 상대의 파이널 2연패를 저지하며 오는 17일 홈인 퀴큰 론스 아레나로 돌아가 치르는 6차전에서 시리즈 균형을 맞출 기회를 잡았다. 둘의 합작 외에 다른 선수들은 30점을 쌓는 데 그쳐 클리블랜드가 곱씹어 볼 대목으로 보인다. 어빙은 이번 시리즈 3경기 연속 30점 이상 올렸는데 제임스와 함께 뛰며 이런 기록을 남긴 것도 어빙이 처음이란 점도 살펴보아야 한다. 둘의 일대일 전술만으로 파이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1승3패로 몰렸던 팀이 시리즈를 뒤집어 우승한 적은 한 차례도 없었다. 최근 사례만 살펴봐도 2009년 오클랜드가 LA 레이커스 상대로 5차전을 13점 차로 내줬고, 2012년 오클라호마시티가 마이애미에게 15점 차로 졌고, 2014년 마이애미가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17점 차로 졌는데 클리블랜드는 이날 15점 차 이기며 이런 추세에 역행(?)했는데 역전 우승으로 귀결돼 역사를 새로 쓸지 주목된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25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클레이 톰프슨이 37득점 3리바운드로 활약하며 62점 합작했지만 빛이 바랬다. 4차전 제임스에게 플래그랜트1 파울을 저질러 결장한 드레이몬드 그린 대신 선발 출장한 안드레 이궈달라가 15득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투했지만 그린의 공백이 작지 않았다. 이날 3쿼터 초반 앤드루 보것이 부상으로 빠져 6차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것도 부담이 될 것 같다. 1쿼터 커리와 톰프슨이 3점슛 두 방씩에 교체로 잠깐 뛴 레안드로 바르보사가 한 방을 더해 3점슛 다섯 방을 집중해 32-29로 앞섰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가 3점슛 두 방 등 네 방으로 맞섰으나 어시스트 수 3-6으로 뒤졌고 턴오버는 8-4로 곱절이나 됐다. 2쿼터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톰프슨이 3점슛 네 방 등 18점을 쌓는 등 골든스테이트는 전반에만 3점슛 11개를 터뜨렸다. 카이리 어빙이 스틸 2개에 8점을 쌓았고 제임스가 부지런히 내외곽을 오가며 13점을 얹었다. 하지만 61-61로 어느 쪽도 앞서지 못했다. 3쿼터 클리블랜드가 제임스의 결정적인 슛블록 2개를 엮어 7분여를 남기고 74-68로 달아났다. 쿼터 종료 3분25초를 남기고 안드레 이궈달라가 3점슛을 넣어 80-86으로 좁히자 제임스가 곧바로 3점으로 응수해 80-89로 다시 달아자 톰프슨이 82-89로 다시 좁혔다. 4쿼터 어빙의 엄청난 활약이 이어졌다. 그는 102-96으로 앞선 경기 종료 6분20초 전부터 3점 슛을 포함해 연속 7득점하며 팀이 109-96으로 달아나게 만들었고, 골든스테이트는 3점슛을 세 차례 연속 실패하며 승기를 내줬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NBA] 반격의 칼 휘두른 클리블랜드

    [NBA] 반격의 칼 휘두른 클리블랜드

    2연패를 당한 팀이 맞나 싶게 클리블랜드가 반격의 칼날을 깊숙이 꽂았다.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는 9일 퀴큰 론스 아레나로 불러 들인 골든스테이트와의 파이널 3차전에서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32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카이리 어빙이 30득점 5어시스트로 살아난 데 힘입어 120-90 압승을 거뒀다. 원정 2연패 끝에 홈에서 첫 승리를 신고한 클리블랜드는 11일 같은 곳에서 이어지는 4차전을 이기면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린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홈에서 8승무패로 무적이었다. 역대 69차례 챔피언 결정전에서 2패를 먼저 당한 뒤 역전 우승한 것은 1969년 보스턴, 1977년 포틀랜드, 2006년 마이애미까지 세 팀에 불과해 확률은 9.7%밖에 되지 않는다. 주전 포워드 케빈 러브가 2차전 부상 여파로 결장한 클리블랜드는 상대 주포인 스테픈 커리(19득점)를 전반 2득점, 3쿼터까지 15득점으로 철저히 묶어 기선을 잡았다. 반면 클리블랜드의 어빙은 3쿼터까지 25점을 쌓고, 제임스는 24점을 퍼부어 89-69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종료 6분 45초를 남기고 제임스의 미들슛으로 101-77로 달아나자 두 팀 모두 주전을 빼고 4차전에 대비했다. 노장 JR 스미스가 3점슛 다섯 방 등 20점을 넣는 등 클리블랜드는 3점슛 12방을 집중해 클레이 톰프슨이 3점슛 한 방에 그치는 등 9방에 그친 골든스테이트를 압도했다. ‘킹’이란 별명에 걸맞게 “해내지 못하면 죽자!”라고 외쳤던 제임스는 라커룸에서 “내 리드를 따르고 네 할 일을 해라”라고 독려했는데 그 말대로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커리 대신 그린

    커리 대신 그린

    GSW, 클리블랜드 꺾고 2연승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이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그린은 6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이어진 클리블랜드와의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2차전에서 34분여를 뛰며 28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110-77 압승을 주도했다. 1차전을 이겼던 골든스테이트는 완승을 거두며 남은 다섯 경기에서 2승만 더하면 두 시즌 연속 왕좌에 오른다. 스테픈 커리가 3점슛 네 방 등 18득점 9리바운드, 클레이 톰프슨이 3점슛 네 방 등 17득점 5어시스트로 35점을 합작하는 등 1차전보다 나아졌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가 19득점으로 팀 내 가장 많은 점수를 넣었지만 턴오버 7개로 자멸했고 카이리 어빙도 10득점에 그쳤다. 1쿼터 앤드루 보것이 8분 동안 뛰며 리바운드 4개에 블록슛을 4개나 성공해 상대 예봉을 꺾었다. 하지만 보것이 몸 상태를 체크하러 라커룸으로 향하고 벤치 멤버들이 나오면서 골든스테이트가 19-21로 뒤졌다. 2쿼터 클리블랜드는 1쿼터 무득점에 그쳤던 제임스가 14점을 몰아넣었지만 턴오버를 남발하면서 스스로 흐름을 끊었다. 전반까지 그린이 3점슛 세 방 등 18득점, 커리와 톰프슨이 3점슛 두 방씩에 각각 12점과 8점을 집어넣어 골든스테이트가 52-44로 앞섰다. 3쿼터 골든스테이트는 6~8점 차 앞서다 쿼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톰프슨이 제임스의 수비를 무력화시키며 3점슛을 뽑아내 65-53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타이론 루 클리블랜드 감독은 러브가 빠지고 트리스탄 톰프슨이 4반칙에 걸리자 스몰라인업으로 맞섰는데 이게 패착이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그린 28득점… 골든스테이트, 르브론 제임스 실책 남발 클리블랜드에 2연승

    그린 28득점… 골든스테이트, 르브론 제임스 실책 남발 클리블랜드에 2연승

     드레이몬드 그린(골든스테이트)이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그린은 6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이어진 클리블랜드와의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2차전 34분여를 뛰며 28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110-77 완승을 주도했다. 1차전을 15점 차 이상 이겨 역대 NBA 파이널 역사에 83.4%의 우승 확률을 가졌던 골든스테이트는 33점 차 완승을 거두며 남은 다섯 경기에서 2승만 더하면 두 시즌 연속 왕좌에 오르게 됐다. 스테픈 커리가 3점슛 네 방 등 18득점 9리바운드, 클레이 톰프슨이 3점슛 네 방 등 17득점 5어시스트로 35점을 합작하는 등 1차전보다 나아진 모습이었다.     비장한 각오로 임했던 클리블랜드 선수들은 오는 9일과 11일 홈인 퀴큰론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3, 4차전에서 반격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 르브론 제임스가 19득점으로 팀 내 가장 많은 점수를 넣었지만 턴오버 7개를 저지르며 스스로 무너졌고, 카이리 어빙도 10득점으로 부진했다. 3쿼터 현기증을 호소하며 코트를 떠난 케빈 러브(5득점)가 3차전에 뛸 수 있을지도 의문시된다.  1쿼터 앤드루 보것의 불꽃 투혼이 돋보였다. 8분 동안 뛰며 리바운드 4개에 블록슛을 4개나 성공해 클리블랜드의 예봉을 꺾었다. 초반 끌려가던 골든스테이트가 중반 11-10으로 전세를 뒤집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하지만 몸 상태를 체크하러 라커룸으로 들어가고 벤치 멤버들이 나오면서 골든스테이트가 1쿼터를 19-21로 뒤졌다.  2쿼터 클리블랜드는 1쿼터 무득점에 그쳤던 제임스가 14점을 몰아넣으며 반격을 주도했지만 골든스테이트가 52-44로 앞섰다. 제임스가 너무 많은 실책으로 스스로 흐름을 끊은 탓이었다. 전반까지 그린이 3점슛 세 방 등 18득점, 커리와 톰프슨이 3점슛 두 방씩에 각각 12득점과 8득점을 기록했다.  3쿼터 골든스테이트는 6~8점 차 리드를 지켜가다 쿼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톰프슨이 제임스의 수비를 무력화시키며 3점슛을 터뜨려 65-5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타이론 루 클리블랜드 감독은 러브의 부상과 트리스탄 톰프슨이 4반칙에 걸려 어쩔 수 없이 스몰라인업으로 맞섰는데 이게 패착이 됐다. 그린이 상대 노장 리처드 제퍼슨을 옆에 두고도 현란한 스텝으로 따돌리고 3점슛을 꽂아넣자 벤치의 커리가 자기를 따라했다며 벌렁 드러누웠다. 한 번 우승해본 골든스테이트의 자신감이 드러난 장면이었다.  4쿼터를 82-62로 시작한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3점슛에다 상대 잇딴 실책을 틈타 경기 종료 8분여를 남기고 91-62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루 감독은 제임스와 어빙 등 주전들을 모두 벤치에 불러 앉힌 뒤 패배를 곱씹게 만들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NBA] 커리 vs 르브론 “왕은 하나다”

    [NBA] 커리 vs 르브론 “왕은 하나다”

    작년 이어 클리블랜드와 대결 2연패를 노리는 ‘스플래시 듀오’에 ‘빅 3’가 제대로 맞불을 놓는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가 31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로 불러들인 오클라호마시티와의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7차전을 96-88로 이겨 오는 3일 같은 경기장에서 클리블랜드와 두 시즌 연속 NBA 파이널 1차전을 벌이게 됐다. 파이널은 콘퍼런스 파이널과 달리 이틀 휴식이 주어져 오는 20일 7차전까지 이어진다. 스테픈 커리가 3점슛 7개를 비롯해 36득점 8어시스트에다 클레이 톰프슨이 21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스플래시 듀오가 57점을 합작했다. 상대는 케빈 듀랜트(27득점 7리바운드)와 러셀 웨스트브룩(19득점 13어시스트)이 활약했지만 큰 승부처에 약한 징크스를 끝내 떨치지 못했다. 특히 48-42로 앞선 3쿼터에 12-29로 역전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NBA 플레이오프 역사에 1승3패를 기록한 팀이 시리즈를 뒤집은 것은 232차례 중 9차례에 지나지 않아 골든스테이트는 약 4%의 희박한 확률을 꿰뚫었다. 1년 전 골든스테이트가 파이널에서 4승2패로 클리블랜드를 누를 수 있었던 것은 르브론 제임스와 빅 3을 형성했던 카이리 어빙과 케빈 러브가 부상으로 결장한 공백을 집요하게 파고든 덕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셋 모두 건재해 골든스테이트는 바짝 긴장해야 할 것 같다. 제임스는 플레이오프 평균 24.6득점 7어시스트 8.6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러브(17.3득점 9.6리바운드)와 어빙(24.3득점)도 이름값을 해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2연패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다 콘퍼런스 파이널 막판 위용을 되찾고 있다. 정규리그 경기당 22.1득점에 머물렀던 톰프슨이 커리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운 것은 물론 드레이몬드 그린과 안드레 이궈달라, 앤드루 보것 등의 로테이션 플레이가 클리블랜드를 압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클리블랜드를 두 차례 모두 꺾은 자신감도 내세우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끝나지 않은 골든스테이트의 시즌… 커리 31득점 시리즈 전적 2승3패

    끝나지 않은 골든스테이트의 시즌… 커리 31득점 시리즈 전적 2승3패

     골든스테이트가 벼랑끝에서 일단 한숨을 돌렸다.  골든스테이트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 미국 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 4선승제) 5차전 오클라호마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20-111로 승리를 거뒀다. 한 경기만 더 패하면 탈락의 고배를 마실 위기에 놓였던 골든스테이트는 2연패 이후 다시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을 2승 3패로 만들었다. 다만 6차전은 오는 29일 오클라호마시티의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 2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로서는 다시 한번 큰 산을 넘어야만 한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31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로 활약했고, 클레이 탐슨이 27득점을 더했다. 또한 앤드루 보거트가 15득점 14리바운드, 드레이먼드 그린이 11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로 활력을 보탰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케빈 듀랜트가 40득점, 러셀 웨스트브룩이 31득점을 넣었지만 디온 웨이터스가 27분간 뛰고도 무득점에 그쳤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40-39로 앞선 상황에서 스테픈 커리의 연속 7득점에 힘입어 점수 차를 47-39로 벌렸다. 오클라호마시티도 3쿼터 중반 러셀 웨스트브룩의 3점슛으로 67-68로 역전하며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81-77로 시작한 4쿼터에서 앤드리 이궈달라와 해리슨 반스의 3점슛을 앞세워 1분 30초만에 8득점하며 89-77, 두 자릿수 점수차로 앞서나갔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4분 33초를 남기고 케빈 듀랜트에게 3점슛을 내주며 103-98까지 따라잡혔지만 커리가 레이업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웨스트브룩의 트레블링만 선언됐더라면… GS 뜻밖의 역전패

    웨스트브룩의 트레블링만 선언됐더라면… GS 뜻밖의 역전패

     심판이 트레블링 반칙만 불었더라면 승부는 달라졌을지 모른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17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OKC)와의 서부콘퍼런스 파이널 1차전 막판 두 손을 감아 돌리며 러셀 웨스트브록의 트래블링 반칙을 왜 지나치느냐고 항의했다. 경기 종료를 17.2초 남기고 OKC가 3점 앞서 있는 상황이었다. 공을 잡은 웨스트브룩이 하프코트를 넘어오자 클레이 톰프슨이 가로막자 웨스트브룩이 당황하며 몸을 되돌리며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그 순간 오른발이 바닥에 끌렸다.    커 감독이 득달같이 제스처를 취하며 트레블링 반칙을 선언하라고 압박했으나 몬티 매커친 심판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는 경기 뒤 “심판들에게 이 문제로 얘기하지 않았다. 내 생각에 그는 트레블링 반칙을 저질렀다. 하지만 그냥 넘어갔다. 늘 그런 식“이라고 말했다.    만약 웨스트브룩의 트레블링 반칙이 선언됐더라면 골든스테이트는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그에게 파울 작전을 구사, 자유투 하나를 넣어 4점 차로 달아났고 OKC가 결국 108-10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같은 경기장에서 5연패에 울었던 OKC는 적지에서 1승을 챙겨 대망의 파이널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NBA 수석 부회장으로 리플레이와 심판 담당인 조 보르지아는 NBA TV 인터뷰를 통해 웨스트브룩의 트레블링 반칙이 지적됐어야 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심판들 누구도 그가 오른발을 끄는 장면을 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지 않았다. 불운하게도 놓쳤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전반 3득점으로 부진하며 케빈 듀런트 혼자만 활약하게 했던 웨스트브룩은 3쿼터 들어 19득점으로 분전하며 팀의 역전승에 주춧돌을 깔았다. 만약 트레블링 반칙이 선언됐더라면 27득점 12어시스트 7스틸 6리바운드로 활약한 것이 모두 허사가 될 뻔했다. 그는 “난 단지 휘슬이 울릴 때까지 뛸 뿐”이라고 심드렁하게 말했다.    OKC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처음으로 심판 덕을 본 것은 아니다.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샌안토니오를 4승2패로 제칠 때에도 두 차례나 심판진이 판정을 제대로 하지 않은 덕에 이날 파이널에까지 올랐다.r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듀런트와 웨스트브룩 53점 합작, 커리와 톰프슨 지우다

    듀런트와 웨스트브룩 53점 합작, 커리와 톰프슨 지우다

     ´다이내믹 듀오´가 ‘스플래쉬 듀오´에 조금 앞섰다.  케빈 듀런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OKC)은 17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를 찾아 벌인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파이널 1차전에서 각각 26득점 10리바운드와 27득점 12어시스트로 골든스테이트를 108-102로 꺾는 데 앞장섰다. 골든스테이트의 득점 라인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톰프슨은 각각 26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25득점 9리바운드로 상대 듀오에 뒤졌다. 1승을 먼저 이룬 OKC는 이 경기장을 찾아 5연패에 울었는데 마침내 설욕하면서 19일 2차전에서 연승을 노리게 됐다.    1쿼터 6개의 실책이 11실점으로 이어진 OKC가 해법을 찾지 못했다. 커리가 빅맨들을 상대로 농락하듯 외곽과 페인트존을 누빈 결과였다. 해리슨 반즈가 3점슛 두 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하고 커리가 8득점으로 거들어 27-21로 앞섰다.    2쿼터 2분도 안돼 골든스테이트가 37-24로 달아나며 기세를 올렸다. OKC는 2분여 불꽃처럼 추격해 6점 차까지 좁혔으나 전반 종료와 동시에 터진 커리의 3점슛 덕에 골든스테이트가 60-47로 앞섰다. 스플래쉬 듀오는 33점을 합작한 반면 다이내믹 듀오는 16점 합작에 그쳤고 서지 이바카가 11득점으로 3득점에 그친 웨스트브룩을 대신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리바운드 수 25-23로 높이의 열세를 만회했고 속공 득점 22-7로 앞선 것이 주효했다. OKC는 자유투 10개를 얻어 4개만 성공한 것도 뼈아팠다.   3쿼터 5분여를 남기고 웨스트브룩이 3점슛 두 방 등으로 살아나며 66-68까지 따라붙었다. 여기에 맞불을 놓은 것이 드레이몬드 그린. 3점 플레이에 이어 듀런트의 패스를 가로채 톰프슨에게 결정적인 슛 기회를 제공해 팀이 75-65로 달아나게 만들었다. 커리는 4분3초와 3분30초를 남기고 이날 세 번째와 네 번째 3점포를 터뜨려 한층 기세를 올렸다.그나마 웨스트브룩이 이 쿼터에만 19점을 올려 85-88로 따라와 4쿼터 반전을 노릴 수 있게 했다.    듀랜트의 3점으로 88-88 동점을 만들며 4쿼터를 시작한 OKC는 디온 웨이터스가 레이업으로 역전한 뒤 3점슛마저 넣어 95-91로 앞서 기세를 올렸다. 커리와 웨스트브룩이 모두 쉴 때 벌어진 일이다. 골든스테이트는 무수히 많은 3점슛 시도가 다 실패했으나 4분여를 남기고 커리가 3점슛을 터뜨리고 그린이 드라이브인을 성공해 98-101로 따라붙었다. 커리가 3분여를 남기고 레이업을 시도했으나 듀런트가 블록해내고 2분여를 남기고 결정적인 패스 미스를 저질렀다.    수 차례 공방 끝에 반즈가 어렵사리 득점해 1점 차로 좁혔으나 스티븐 애덤스의 자유투에 이어 듀런트의 2점이 들어가 105-100으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은 30초. 안드레 이궈달라의 레이업 성공으로 3점 차로 좁혔으나 웨스트브룩이 자유투 하나만 성공해 4점 차가 됐다. 14.5초를 남기고 커리의 3점슛이 연거푸 림을 외면하면서 OKC에 1승을 내줬다. 스티브 커 감독이 4쿼터에도 스티븐 애덤스와 이바카 등 상대 빅맨들에 대응하지 않고 스몰 라인업을 고수한 게 패착이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커리 오자마자 40점…골든스테이트 서부 파이널 1승 남아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40득점으로 타올랐다. 커리는 10일 오리건주 모다 센터를 찾아 벌인 포틀랜드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4강) 4차전 1쿼터에 돌아와 4쿼터까지 23득점으로 밋밋했으나 연장 3점슛 세 방 등 17득점으로 팀 득점(25점)의 3분의2를 해내 132-125 완승을 매조졌다. 휴스턴과의 1라운드 4차전 오른 무릎을 다쳐 나서지 못했던 커리는 초반 조심스러워했으나 시나브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2연패가 유력한 이유를 증명해 냈다. 골든스테이트는 1승만 더하면 2승2패로 맞선 샌안토니오-오클라호마시티 승자와 격돌하는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다. 4쿼터 초반 역전을 허용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레이업으로 다시 뒤집은 뒤 종료 9분여를 남기고 커리의 2점으로 92-87로 달아났다. 포틀랜드는 CJ 매컬럼의 3점슛 두 방을 앞세워 종료 7분31초를 남기고 96-95로 뒤집었다. 숨가쁜 공방 끝에 100-99로 앞선 4분 50여초 전, 코트에 다시 들어선 커리는 15초 뒤 열 번째 시도 만에 3점슛을 적중, 175경기에서 끊길 뻔했던 연속 경기 3점슛 성공을 이어 갔다. 그러나 3쿼터 잠잠하기만 했던 대미언 릴라드에게 3점슛을 얻어맞아 골든스테이트는 3분40초를 남기고 103-105로 밀렸다. 2분1초를 남기고 커리의 두 번째 3점슛이 성공해 106-107로 쫓아갔으나 다시 릴라드의 3점슛이 터진 데 이어 메이슨 플럼리의 레이업 성공으로 108-111로 벌어졌다. 남은 시간은 58.6초.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해리슨 반즈의 3점슛이 터져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끝내 승리를 따냈다. 앞서 ESPN과 AP통신은 NBA 관계자의 말을 인용, 커리가 2년 연속 정규리그 MVP에 선정될 것이 확실하다고 전했다. 커리는 균형을 잃고도 림을 쏙쏙 가르는 3점슛과 절묘한 볼 컨트롤을 앞세워 개막 후 24연승과 정규리그 최다 승리(73승)에 앞장섰다. 시즌 평균 30.1점을 넣고 6.7어시스트 5.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AP통신은 사상 첫 만장일치 수상의 영예를 이룰지가 관심을 끈다고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구단, 1~3Q 중 두 쿼터 골라 외국인 선수 2명 출전 허용

    2016~17시즌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출전 방식이 조금 더 구단의 자율에 맡겨진다. 프로농구연맹(KBL)은 9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9차 이사회를 열고 2016~17시즌 정규리그 4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1~3쿼터 중 구단이 두 쿼터를 선택해 외국인 선수 두 명이 동시에 뛸 수 있도록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구단들은 경기당 다섯 장의 외국인 출전 쿼터를 1-2-2-1, 2-2-1-1, 2-1-2-1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4쿼터에는 지난 시즌처럼 외국인 선수 한 명만 뛰게 된다. 또 1~3라운드에는 2~3쿼터에만 외국인 선수 둘이 나설 수 있도록 했다. 2015~16시즌 1라운드에는 쿼터당 한 명의 출전이 가능했고 2~3라운드에는 3쿼터에만 둘이 동시에 뛸 수 있었다. 4라운드부터는 1, 4쿼터에 한 명씩 뛰고 2, 3쿼터에는 둘을 동시에 기용할 수 있었다. KBL 관계자는 “5개월에 걸친 정규리그 흐름에 변화를 주고 새로운 전술로 팬들에게 농구의 재미를 주기 위해 쿼터별 출전 방식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구단별로 어느 쿼터에 외국인 둘을 내보낼지를 놓고 전술 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BL 이사회는 2015년 외국인 드래프트에 참가했던 선수들도 2016~17시즌에 대체 선수로 뽑힐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의결했다. 기존에는 당해 연도 드래프트에 참가했던 선수 중에서만 대체 선수 선발이 가능해 외국인이 다쳤을 때 대신할 만한 선수를 뽑을 인재 풀이 좁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 밖에 SK와 계약 기간이 끝난 혼혈 선수 박승리가 한국 국적을 취득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박승리는 SK에서 뛰는 3년 동안 한국 국적을 취득해야 한다는 조건으로 KBL에서 뛸 수 있었으나 아직까지 귀화하지 않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샌안토니오·클리블랜드 NBA 플레이오프 2R 선착

    샌안토니오와 클리블랜드가 나란히 2라운드에 진출했다. 샌안토니오는 25일 미국 멤피스 페덱스포럼을 찾아 벌인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와의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8강) 4차전에서 116-95 완승했다. 4연승을 거둔 샌안토니오는 오클라호마시티(3승1패)-댈러스 승자와 2라운드를 벌인다. 샌안토니오의 포스트시즌 ‘스윕’은 아홉 번째이며 이 중 세 차례가 멤피스를 상대로 작성한 것이다. 샌안토니오는 전반까지 47-45로 조금 앞섰지만 3쿼터에 카와이 레너드, 라마커스 올드리지, 토니 파커가 21점을 합작해 간격을 크게 벌렸다. 18점 차로 앞서며 4쿼터에 들어간 샌안토니오는 주전들을 모두 빼내는 여유를 부리면서 승리를 매조졌다. 3쿼터까지만 뛴 레너드는 21득점 7리바운드, 올드리지는 15득점 10리바운드로 앞장섰다. 이어 동부콘퍼런스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를 100-98로 꺾고 역시 4연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디트로이트는 마지막 공격에서 레지 잭슨의 슛이 림을 빗나가면서 고개 숙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인 3점슛 21방을 앞세워 휴스턴을 121-94로 무찌르고 2라운드 진출에 1승만 남겼다. 하지만 스테픈 커리가 2쿼터 막판 오른쪽 무릎을 다시 다쳐 웃을 수 없었다. 하프타임 슛 연습 때 잠깐 돌아왔지만 이내 포기하고 코트를 떠났다. 구단은 “26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정확한 상태는 검사 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스턴은 두 경기 연속 펄펄 난 아이재아 토머스의 28득점 6어시스트 활약을 앞세워 애틀랜타를 104-95로 누르고 2승2패 균형을 맞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부상 재발 골든스테이트, 3점슛 21방 퍼부어 압승

    부상 재발 골든스테이트, 3점슛 21방 퍼부어 압승

     스테픈 커리의 부상 재발에도 골든스테이트가 3점슛 21방을 앞세워 압승을 거뒀다. 커리는 전반까지만 뛰고 오른발목을 다시 다쳐 5차전 출전 전망을 어둡게 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5일 텍사스주 토요타 센터에서 이어진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8강) 4차전에서 클레이 톰프슨의 3점슛 일곱 방 등 23득점 5어시스트 활약을 앞세워 121-94 완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만들었다. 3점슛 21방은 NBA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이제 28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로 옮겨 치르는 5차전 이후 1승만 더 거두면 2라운드 진출을 확정한다.     전반까지 56-56으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점슛 20개를 시도해 아홉 방을 적중시켜 13개를 던져 둘만 집어넣은 상대를 앞질렀다. 톰프슨이 6개를 던져 절반을, 두 경기 연속 결장에서 돌아온 커리는 7개를 던져 한 개만 성공했다. 안드레 이궈달라가 3점슛 두 방 등 13득점, 톰프슨이 1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휴스턴은 자유투 24개를 얻어 16개를 성공, 상대가 11개를 얻어 3개만 성공한 틈을 헤집었다. 드와이트 하워드가 14득점, 제임스 하든과 마이클 비즐리가 나란히 13득점으로 앞장섰다. 전반 종료 직전 상대 트레버 아리자의 버저비터슛을 막으려던 커리가 제풀에 넘어지면서 오른발목을 다시 접질렸다. 하프타임 코트에 돌아와 슛연습에 참가했지만 몇 번 던져보고 3쿼터가 시작하기 전 다시 코트를 떠났다.   골든스테이트가 3쿼터 승기를 잡은 건 역시 3점슛 덕이었다. 톰프슨이 하나, 드레이먼드 그린이 두 방을 터뜨려 7분8초를 남기고 74-65로 달아났다. 1분이 흘러 이 쿼터 6분8초를 남겼을 때 톰프슨의 3점슛 두 방으로 80-67이 됐다. 톰프슨이 하나 더 넣어 달아나자 휴스턴도 제이슨 테리 등의 한 방으로 2분11초를 남기고 76-90까지 쫓아왔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3쿼터를 마쳤을 때 골든스테이트가 97-76으로 앞섰다. 하워드가 19분 동안 무득점에 그친 게 휴스턴으로선 뼈아팠다.    휴스턴은 4쿼터 중반 경기를 일찌감치 포기한 듯 하든을 벤치로 불러 앉혔다.    앞서 샌안토니오는 멤피스를 116-95로 제치고 4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참여한 16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2라운드(4강) 진출을 확정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조던 구단주 벤치에서 독려한 샬럿, 14년 만에 PO 첫 승

    조던 구단주 벤치에서 독려한 샬럿, 14년 만에 PO 첫 승

     마이클 조던 구단주가 경기 내내 벤치에서 독려한 덕일까? 샬럿이 14년 만에 플레이오프 1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샬럿은 24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스무디킹 센터로 불러들인 마이애미와의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8강) 3차전에서 제레미 린의 18득점, 켐바 워커의 17득점 활약을 엮어 96-80으로 누르며 12경기 플레이오프 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14년 만이었다.  뜻밖에 선발 출전한 루키 프랭크 카민스키는 3쿼터 53-53으로 맞서다 팀이 18-0으로 상대를 따돌릴 때 이날 자신의 15득점 중 8점을 쏟아부어 팀에 커다란 힘이 됐다. 앞선 두 경기 모두 빠졌던 마빈 윌리엄스는 12득점 14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이애미는 루올 뎅이 3점슛 다섯 방 등 19득점, 드웨인 웨이드가 17점을 쌓고,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13득점 18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앞선 두 경기에서 58%였던 야투 성공률이 34%로 뚝 떨어지면서 2승 끝에 1패를 당했다. 특히 페인트존 득점에서 28-52로 현저히 밀렸고 15개의 턴오버로 상대(4개)에게 기회를 자주 넘겼다.  1쿼터 3점슛 7개 중 5개를 림 안에 집어넣었던 마이애미는 나머지 쿼터들에서 13개를 시도해 한 개만 성공하는 부진에 울었다.  샬럿은 8개를 얻어 모두 성공시킨 워커를 비롯해 자유투 22개를 얻어 21개를 성공시키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자칫 졌더라면 뉴욕 닉스의 포스트시즌 13경기 연패에 타이를 작성할 뻔한 위기를 극복했다.  동부콘퍼런스 7번 시드로 1차전에서 2번 토론토를 제압했던 인디애나는 4차전을 100-83 완승으로 잡으며 2승2패 균형을 맞췄다. 폴 조지와 이언 마힌미가 나란히 22득점으로 앞장섰다. 서부콘퍼런스 2번 시드 오클라호마시티는 7번 댈러스를 119-108로 제압하고 3승1패를 기록하며 한 경기만 더 이기면 2라운드(4강) 진출을 확정한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25득점 15어시스트, 케빈 듀랜트가 19득점 4어시스트로 앞장섰다. 댈러스는 더크 노비츠키의 27득점 8리바운드 분전이 안타까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4득점 커리 발목 부상 “2차전 출전 불투명”

    24득점 커리 발목 부상 “2차전 출전 불투명”

    “19일 2차전 출전이 의문스럽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이 17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을 마친 직후 3쿼터 발목을 다친 스테픈 커리의 용태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이날 커리는 후반을 거의 뛰지 않고도 3점슛 다섯 방 등 24득점 활약으로 104-78 대승을 이끌었다. NBA 2연패를 노리는 팀은 첫 단추를 무난히 뀄다. 1쿼터부터 커리는 상대 집중 견제에 시달렸다. 패트릭 비벌리는 커리와 신경질적인 몸싸움을 계속 벌이다 6분31초를 남기고 서로를 밀쳐냈다. 금방이라도 드잡이를 벌일 듯한 기세였다. 다행히 심판이 뜯어 말려 더 이상 불상사로 번지지 않았지만 둘다 테크니컬파울을 받았다. 휴스턴은 공격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4분44초를 남기고 6-18로 밀렸는데 1쿼터를 망쳤을 때는 15-33으로 더블스코어 차였다. 드와이트 하워드와 비벌리는 두 차례 연속 리바운드를 잡다 뒤엉켰고, 리바운드는 종종 하워드 손이 미치지 않는 곳으로 튀었다. 커리는 트랜지션 상황에 제임스 하든의 면전에서 8.5m짜리 3점슛을 쏘아올리는 등 전반에만 24점을 넣어 상대 기선 제압을 이끌었다. 전반 2분12초를 남기고 샷을 놓친 뒤 수비 위치로 돌아왔을 때 오른발이 좋지 않다고 느꼈던 것 같다. 1분7초를 남기고 다음 데드볼이 됐을 때 션 리빙스턴과 교체되자 커리는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커리는 돌아왔지만 여전히 좋지 않았다. 바로 교체돼 다시 라커룸으로 들어갔고 그 뒤 20분 내내 벤치를 지켰다. 그가 벤치를 지키는 틈을 타 휴스턴은 맹렬히 추격했다. 1쿼터 4득점, 2쿼터 득점이 없었던 하든이 13득점으로 3쿼터 폭발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에는 드레이몬드 그린이 있었다. 12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에다 4어시스트 4블록 2스틸을 기록했다. 원래 플레이오프에서는 힘을 잘 쓰지 못하는 클레이 톰프슨은 이날 14개의 야투를 시도해 4개만 집어넣어 16점을 올렸다. 톰프슨은 이날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곧잘 넘어갔던 하든의 페이크에 걸려들지 않는 데 집중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든은 17득점을 기록했지만 여섯 차례 턴오버로 팀의 27실점에 빌미를 제공했다. 자유투를 하나도 얻지 못할 정도였다. 한편 동부 2번 시드 토론토는 7번 인디애나에게 90-100으로 제압당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인디애나 에이스 폴 조지는 33점을 몰아 넣으며 더마 드로잔(14득점)과 카일 라우리(11득점)가 나란히 부진했던 토론토를 눌렀다. 조지는 종료 2분 여를 남기고 10점 차로 달아나는 점프슛을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동부 4번 시드 애틀랜타는 5번 보스턴을 102-101로 간신히 눌렀다. 19점 차로 앞서던 애틀랜타는 막바지 상대 거센 추격에 시달렸고 종료 직전 마커스 스마트에게 결정적인 가로채기를 당해 위기에 몰렸지만 스마트가 버저와 거의 동시에 한 손으로 던진 3점슛이 림에 맞고 튕겨나오면서 신승을 거뒀다. 서부 3번 시드 오클라호마시티는 6번 댈러스를 108-70으로 일축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24득점 11어시스트 , 케빈 듀랜트가 23득점으로 앞장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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