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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 스테이트, 댈러스에 3연승…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

    골든 스테이트, 댈러스에 3연승…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7전 4승제) 3차전도 승리하면서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의 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겼다. 댈러스 매버릭스 가드 루카 돈치치 앞에서 인 유어 페이스 덩크를 꽂아넣은 앤드루 위긴스가 스테픈 커리와 함께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23일(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3차전에서 댈러스를 109-100으로 꺾었다. 커리가 31득점(3점슛 5개 포함), 5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제몫을 했다. 위긴스도 27득점, 11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 6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댈러스에서는 돈치치가 지난 2차전(42득점)에 이어 이날도 40득점 이상(40점)을 했고, 2차전 때 4득점으로 부진했던 스펜서 딘위디가 벤치에서 출전해 26득점을 넣었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실책(7개)은 골든 스테이트(10개)보다 적었지만 공격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다. 골든 스테이트가 공격 리바운드 14개를 잡은 반면 댈러스는 7개를 잡는 데 그쳤다. 돈치치를 수비한 위긴스는 공격도 활발히 했다. 전반까지 커리(16득점) 다음으로 많은 득점(13점)을 했다. 또 케본 루니와 함께 공격 리바운드를 3개씩 잡아내며 첫 공격에 실패한 골든 스테이트의 후속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댈러스는 돈치치가 자신에게 집중된 수비를 이용해 3점슛 지역에 있는 동료에게 킥아웃 패스를 했지만 이것이 3점슛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전반까지 3점슛 25개를 던졌지만 6개밖에 넣지 못했다(성공률 24%). 전반을 48-47로 근소하게 앞선 골든 스테이트는 커리의 성공률 높은 슛에 힘입어 3쿼터 종료 때까지 78-68로 더욱 달아났다.이후 골든 스테이트 기세를 높이는 하이라이트 장면이 나왔다. 4쿼터 종료 6분 38초 전 위긴스가 오른쪽 45도 3점슛 지역에 있다가 레지 블록을 제치고 페인트 존까지 돌파해 돈치치 앞에서 인 유어 페이스 덩크를 림에 꽂았다. 처음엔 공격자 파울이 선언됐지만 골든 스테이트의 요청으로 실시된 비디오 판독 결과 돈치치의 수비자 파울로 정정됐다. 골든 스테이트는 93-83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돈치치의 뒷심이 매서웠다. 4쿼터에만 21점을 놓아넣은 돈치치의 활약에 힘입어 댈러스는 경기 종료 1분 15초 전 99-104로 5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조던 풀이 경기 종료 약 54초 전 3점슛을 넣어 댈러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후 반전은 없었다. 두 팀의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4차전은 오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버틀러 잃었지만 아데바요 더블더블…마이애미 3차전 승리

    버틀러 잃었지만 아데바요 더블더블…마이애미 3차전 승리

    보스턴 셀틱스에게 한 차례 일격을 당한 마이애미 히트가 뱀 아데바요의 더블더블 활약으로 1승을 추가해 보스턴과의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7전 4승제) 시리즈를 2승 1패로 앞서갔다. 마이애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홈구장인 미 매사추세츠주 TD 가든에서 열린 2022 NBA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3차전에서 보스턴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109-103으로 이겼다. 아데바요가 31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고, PJ 터커와 맥스 스트러스가 각각 50% 이상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17득점, 16득점을 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카일 라우리도 11득점 6어시스트 4스틸로 힘을 보탰다. 마이애미는 전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아데바요가 1쿼터 페인트 존에서 12득점(슛 9개 중 6개 성공)을 하고 스트러스가 3점슛 2개를 넣었다. 마이애미가 39-18로 일찌감치 달아났다. 마이애미의 우세는 2쿼터에도 계속됐다. 야투율은 비록 38.5%로 낮았지만 보스턴의 실책 6개를 유도하며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62-4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그런데 올스타 포워드 지미 버틀러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후반을 뛰지 못하면서 마이애미에 위기가 찾아왔다. 제일런 브라운과 베테랑 알 호포드의 공격을 앞세운 보스턴이 3쿼터 종료 4분 25초 전 74-65까지 추격했다. 그 뒤로도 브라운의 활약은 계속됐고, 그랜트 윌리엄스의 3점슛이 더해지면서 보스턴은 경기 종료 2분 40초 전 93-92까지 따라잡았다. 이때 스트러스가 3점슛을 터뜨려 보스턴 추격을 뿌리쳤다. 이후 마이애미의 집중력이 빛났다. 아데바요가 점프슛을 넣고 터커가 가로채기에 성공했다. 라우리도 마이애미가 101-94로 앞서던 경기 종료 약 42초 전 스틸을 기록해 스트러스에게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이후 마이애미는 경기 막판 보스턴의 테크티컬 파울과 플래그런트 파울(불필요하고 과도한 반칙)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하며 승리를 지켰다. 보스턴에서는 브라운이 40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제이슨 테이텀이 10득점(야투율 21.4%)으로 부진했다. 실책도 마이애미(8개)보다 3배 가량 많은 총 23개를 범했다. 두 팀의 4차전은 오는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박민지, 2주 연속 타이틀 방어 냄새 솔솔~

    박민지, 2주 연속 타이틀 방어 냄새 솔솔~

    박민지(24)가 2주 연속 타이틀 방어에 디딤돌을 놓았다.박민지는 20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3차전에서 서연정(27)을 4홀 차로 제압,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7전 전승으로 우승했던 박민지는 이로써 대회 첫 2연패의 든든한 디딤돌을 놓았다. 또 지난 15일 NH 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연승도 노린다. K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타이틀을 방어한 사례는 아직 없다. 김자영(31)이 가진 이 대회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일군 박민지는 또 16강전을 통과하면 12연승으로 최다 기록을 쌓는다.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2연승한 서연정을 상대로 박민지는 초반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2번홀(파5)에서 동반 버디를 잡아냈지만 3번 홀(파4)에서는 보기를 한 박민지를 서연정이 제쳤다. 하지만 칩샷 버디 2방이 흐름을 바꿨다. 6번홀(파5) 서연정의 버디 퍼트를 앞두고 칩샷을 홀에 꽂았고, 1홀 차로 끌려가던 8번홀(파4)에서도 다시 칩샷으로 버디를 만들어냈다. 박민지는 “8번홀 칩샷 버디가 끌려가던 경기의 흐름을 바꾼 승부처였다”고 돌아봤다.버디를 3개나 잡아내며 맞서던 서연정이 9번홀(파4) 보기를 적어내자 박민지는10번 홀(파4) 버디로 2홀 차까지 달아났다. 거듭된 서연정의 11번홀(파4) 보기로 승기를 잡은 박민지는 14번홀(파4) 버디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15번홀에서 백기를 받아냈다. 박민지는 “목표였던 16강 진출에 성공해 만족한다. 4번을 더 이겨야 우승한다. 4강 진출이 다음 목표”라면서 “조별리그와 다른 건 없다. 모든 매치에서 지면 떨어진다. ‘이 퍼트 못 넣으면 집에 간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입술을 앙다물었다. 박민지의 16강전 상대는 정지민(26)을 연장전 끝에 따돌린 투어 2년차 홍정민(20)으로 정해졌다. 지난해 박민지와 결승에서 져 준우승한 박주영(32)은 임신 6개월의 몸으로 허다빈(25)을 5홀 차로 제치고 3연승, 역시 16강에 진출했다. 박주영은 3인 연장전 끝에 16강에 합류한 임희정(22)을 상대로 8강을 노크한다.
  • 리우 銀 잡은 안세영 활약으로… 한국 女배드민턴, 세계단체선수권 조1위 8강행

    리우 銀 잡은 안세영 활약으로… 한국 女배드민턴, 세계단체선수권 조1위 8강행

    한국 여자배드민턴 대표팀의 에이스 안세영이 1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세계단체선수권대회 예선 3차전 단식경기에서 인도의 푸살라 신두를 꺾고 포효하고 있다. 신두는 2016 리우올림픽에서 은메달,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다. 한국 대표팀은 미국(5-0), 캐나다(4-1), 인도(5-0)를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방콕 EPA 연합뉴스
  • 전희철이 벼린 SK 속공, 첫 통합우승 꿰뚫다

    전희철이 벼린 SK 속공, 첫 통합우승 꿰뚫다

    올 시즌 감독 데뷔… 팀 환골탈태김선형 위주로 주무기 속공 강화워니 보듬고 최준용 재활 도와천적 KGC 4승 1패로 꺾고 축포 김선형 첫 챔프전 MVP 영예프로농구 서울 SK는 4년 전인 2017~18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플레이오프가 열리지 못한 채 조기 종료된 2019~20시즌을 제외하고 최근 2년 동안 하위권을 맴돌았다. 우승 후보라는 평가가 무색했다. 와신상담, SK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변화를 선택했다. 2011년부터 팀 수석코치였던 전희철 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전희철 감독이 추구하는 농구는 명확했다. 프랜차이즈 스타 김선형이 2011년 입단한 이래 SK가 줄곧 내세웠던 속공을 더 강화하는 것이었다. SK는 8위로 마감한 지난 시즌에도 속공만큼은 리그 1위(5.3개)였다. 전 감독은 또 지난 시즌 코로나19로 어머니를 잃는 등 개인사가 겹쳐 부진했던 자밀 워니, 팀 훈련 중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돼 잔여 40경기를 출전하지 못한 최준용의 부활을 도왔다. 캐치 앤 샷(패스를 받아 바로 쏘는 슛)과 수비 비중이 높았던 안영준에게는 스크린을 활용한 2대2 공격도 맡기면서 활용도를 높였다. SK는 이번 시즌 개막 전 열린 KBL 컵대회에서 우승하며 시즌 우승의 서막을 열었다. 시즌 중·후반 15연승(4라운드 9경기 전승 포함)을 달리며 독주했다. 팀 득점(85.7점)과 속공(6.9개), 리바운드(39.1개)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SK는 지난 3월 31일 3경기를 남기고 정규리그 우승(최종 40승 14패)을 확정했다. 최준용과 워니는 국내·외국선수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고 전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SK는 이어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를 3경기 만에 끝내고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에 진출했다.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 9개 구단 중 유일하게 시즌 상대전적(5승1패)에서 SK를 앞선 팀이기도 하다. SK의 창단 첫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 목표 달성에 먹구름이 끼는 듯했다. 그러나 SK는 특유의 트랜지션 오펜스를 극대화해 KGC를 압도했다. 속공 개수가 1차전(90-79승)에 10개, 2차전(97-76승)에 16개에 달했다. 3차전(73-81패)엔 4개에 그쳤지만 4차전(94-79승)에 11개를 성공하며 승리를 챙겼다. 결국 SK는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남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5차전에서 KGC를 86-62로 꺾어 최종 전적 4승1패로 우승했다. 창단 첫 통합우승이자 역대 세 번째 우승. SK는 이날도 속공 8개(16득점)를 앞세워 KGC를 제압했다. 20득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한 김선형은 생애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그는 정규시즌(2012~13시즌)과 올스타전(2013~14, 2014~15, 2015~16시즌), 챔피언결정전 MVP를 석권한 역대 다섯 번째 국내 선수가 됐다. KGC는 전성현이 19득점, 변준형이 13득점을 했지만 3쿼터부터 불붙은 SK 속공을 막지 못해 쓴잔을 들었다.
  • 전희철이 갈고 닦은 SK 속공…창단 첫 통합우승 꿰뚫다

    전희철이 갈고 닦은 SK 속공…창단 첫 통합우승 꿰뚫다

    서울 SK는 4년 전인 2017~18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플레이오프가 열리지 못한 채 조기 종료된 2019~20시즌을 제외하고 최근 2년 동안 하위권을 맴돌았다. 우승 후보라는 평가가 무색했다. 와신상담. 결국 SK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변화를 선택했다. 지난 2011년부터 팀 수석코치였던 전희철 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전희철 감독은 곧바로 팀 전력 보강에 나섰다. 지난 시즌 10개 구단 중 가장 낮았던 3점슛(32.3%)을 보강하기 위해 고양 오리온 간판슈터인 베테랑 허일영(프로 12년차)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 전 감독이 추구하는 농구는 명확했다. 프랜차이즈 스타 김선형이 2011년 입단한 이래 SK가 줄곧 내세웠던 속공을 더 강화하는 것이었다. SK는 8위로 마감한 지난 시즌(2020~21)에도 속공만큼은 리그 1위(5.3개)였다. 전 감독은 또 지난 시즌 코로나19로 어머니를 잃는 등 개인사가 겹쳐 부진했던 자밀 워니, 팀 훈련 중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돼 잔여 40경기를 출전하지 못한 최준용의 부활을 도왔다. 캐치 앤 샷(패스를 받아 바로 쏘는 슛)과 수비 비중이 높았던 안영준에게는 스크린을 활용한 2대2 공격도 맡기면서 활용도를 높였다.SK는 이번 시즌 개막 전 열린 KBL 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우승의 서막을 열었다. 시즌 중후반 15연승(4라운드 9경기 전승 포함)을 달리며 독주했다. 팀 득점(85.7점)과 속공(6.9개), 리바운드(39.1개)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SK는 지난 3월 31일 3경기를 남기고 정규리그 우승(최종 40승 14패)을 확정했다. 최준용과 워니는 국내·외국선수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고 ‘베스트 5’에도 선정됐다. 전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SK는 이어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 직행해 오리온을 3경기 만에 제압한 뒤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에 진출했다. 상대는 공교롭게도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 9개 구단 중 유일하게 시즌 상대전적(5승1패)에서 SK를 압도한 팀이다. SK의 창단 첫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 목표 달성에 먹구름이 끼는 듯했다. 그러나 SK는 특유의 트랜지션 오펜스를 극대화해 KGC를 압도했다. 속공 갯수가 1차전(90-79 승)에 10개, 2차전(97-76 승)에 16개에 달했다. 3차전(73-81 패)엔 4개에 그쳤지만 4차전(94-79 승)에 11개를 성공하며 승리를 챙겼다.결국 SK가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남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KGC를 86-62로 꺾으면서 최종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첫 통합우승이자 구단 역대 세 번째 우승이다. SK는 이날도 속공 8개(16득점)를 성공해 KGC를 제압했다. 김선형이 20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최준용이 21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김선형이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했다. 생애 첫 수상이다. 이로써 김선형은 정규시즌(2012~13시즌)과 올스타전(2013~14, 2014~15, 2015~16시즌), 챔피언결정전 MVP를 모두 수상한 경력이 있는 역대 다섯 번째 국내선수가 됐다. 김선형은 “제 백넘버가 5번인데, 지금까지 최종 우승을 두 번을 했다. 한 손에 챔피언 반지 다섯 개를 다 끼는 것이 제 목표”라고 말했다. 김선형은 이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 KGC는 전성현이 19득점(3점슛 5개 성공), 변준형이 13득점을 했지만 3쿼터부터 활성화된 SK 속공을 막지 못하면서 결국 패하고 말았다.
  • ‘하든 31득점’ 필리, ‘3점슛 20개’ 댈러스…2승 만회해 시리즈 균형

    ‘하든 31득점’ 필리, ‘3점슛 20개’ 댈러스…2승 만회해 시리즈 균형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7전 4승제) 2라운드 첫 2경기를 모두 패했던 댈러스 매버릭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홈구장에서 2승을 만회하면서 시리즈를 원점(2승2패)으로 돌려놨다. 댈러스는 9일(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피닉스 선스를 111-101로 꺾었다. 댈러스는 ‘소나기 3점슛’으로 피닉스를 제압했다. 총 20개의 3점슛(성공률 45.5%)을 터뜨렸다. 이 중 가장 많은 8개를 도리안 핀니 스미스(24득점)가 넣었다. 슬로베니아 출신의 ‘농구 천재’ 루카 돈치치는 26득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피닉스는 페인트존 득점에서 50-32로 앞서고 데빈 부커가 35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댈러스의 외곽슛을 봉쇄하지 못해 패했다. 피닉스의 올스타 가드 크리스 폴은 4쿼터 초반 파울아웃 전까지 약 23분을 뛰며 5득점 7어시스트로 부진했다. 다만 이날 댈러스 경기장에서 한 관중이 폴 가족을 밀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댈러스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구단은 신속하게 해당 팬을 퇴장 조치했다”고 밝혔다고 미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전했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올스타 가드 제임스 하든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31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에 힘입어 필라델피아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16-108로 이겼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작 후 2라운드 3차전까지 18.6득점으로 부진했던 하든은 1쿼터에 무득점에 그쳤지만 2쿼터부터 득점력을 회복해 이름값을 했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상(MVP)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된 득점왕 조엘 엠비드도 24득점 11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가 40득점 6어시스트, 뱀 아데바요가 21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필라델피아의 확률 높은 공격(야투율 54.4%)을 당해 내지 못했다.
  • 멤피스 감독 “자 모란트 4차전 출전 어려울 것 같다”

    멤피스 감독 “자 모란트 4차전 출전 어려울 것 같다”

    멤피스 그리즐리스 올스타 가드 자 모란트가 무릎 부상으로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예정된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타일러 젠킨스 멤피스 감독은 모란트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플레이오프(7전4승제) 2라운드 3차전에서 무릎을 다쳐 4차전에 뛸 수 없을 것 같다고 9일 밝혔다. 멤피스는 현재 1승 2패로 시리즈 전적에서 밀리고 있다. 모란트는 지난 8일 골든 스테이트 홈구장인 미 캘리포니아주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 경기 종료 6분 19초 전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들어갔다. 앞서 골든 스테이트 앤드류 위긴스와 조던 풀은 톱(림 정면 3점슛 선 지역)에서 스크린을 받고 움직이는 모란트에게 더블팀 수비를 가했다. 이때 풀이 모란트로부터 공을 뺏으려는 과정에서 모란트 오른쪽 무릎을 잡는 장면이 중계방송 화면에 잡혔다. 그 뒤로 모란트는 다리를 절뚝이며 뛰다가 결국 교체됐다. 젠킨스 감독은 골든 스테이트에게 112-142로 패한 3차전 종료 후 인터뷰에서 “풀이 모란트 무릎을 잡아당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풀은 당시 상황에 대해 “공을 잡으려고 했을 뿐”이라며 “전 그 누구도 다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올해의 기량발전상’을 받은 지난 시즌 ‘신인상’ 수상자 모란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7.1득점 8리바운드 9.8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하고 있다. 모란트 결장은 멤피스에게 뼈아프다. 멤피스와 골든 스테이트의 이번 시리즈는 선수들의 거친 파울과 부적절한 행동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멤피스 포워드 딜런 브룩스는 지난 4일 2차전 1쿼터 시작 3분 뒤 속공 상황에서 레이업슛을 하는 게리 페이턴 2세를 뒤에서 강하게 밀쳐 바닥에 넘어뜨렸다. 페이턴 2세는 이 파울로 팔꿈치 골절과 인대 손상 부상을 당했다. NBA 사무국은 브룩스에서 3차전 출전 정지 처분을 했다. 골든 스테이트 포워드 드레이먼드 그린은 손가락 욕으로 물의를 빚었다. 그는 2차전 1쿼터 시작 약 2분 뒤 공을 잡으려고 할 때 앞에 있던 멤피스 포워드 자비어 틸먼 팔꿈치에 얼굴을 맞아 한동안 코트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그런데 그린은 정밀 검사를 받기 위해 라커룸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양손을 머리 위로 들어 멤피스 관중을 향해 손가락 욕을 했다. NBA 사무국은 그린에게 벌금 2만 5000달러(한화 약 3190만원)를 부과했다.
  • ‘21점’ 펄펄 난 최준용… SK, 창단 첫 통합우승까지 단 1승

    ‘21점’ 펄펄 난 최준용… SK, 창단 첫 통합우승까지 단 1승

    KGC에 94-79 승… 시리즈 3-1崔, 3점슛 3개 적중, 승리 견인워니 27점·김선형 19점 맹활약프로농구 서울 SK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크게 이겼다. 한 번만 더 이기면 창단 첫 통합우승이다. SK는 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4차전 원정경기에서 인삼공사에 94-79로 이겼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이긴 뒤 3차전에서 일격을 당한 SK는 원정에서 1승을 더하며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앞서 나갔다. 정규리그 1위인 SK는 이제 1승만 올리면 1999~00시즌, 2017~18시즌에 이은 구단 통산 세 번째 챔프전 우승이자 사상 첫 통합우승을 달성한다. 반대로 인삼공사는 한 번만 더 지면 2시즌 연속 챔프전 우승에 실패한다. SK는 최준용을 앞세워 전반을 40-31로 앞섰다. 최준용은 2쿼터까지 3점슛 2개를 포함, 12점을 쓸어 담았다. 인삼공사는 전성현의 3점포와 부상 뒤 3차전에서 복귀해 21득점을 폭발시켰던 오마리 스펠맨을 내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인삼공사는 3쿼터에서 무릎 통증이 있는 오세근이 10점을 넣는 투혼을 발휘해 54-59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곧바로 자밀 워니가 골밑 득점과 함께 오세근으로부터 얻어낸 자유투로 3점을 만들어 SK는 64-54로 10점 차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기세를 더욱 올린 SK는 4쿼터 시작과 함께 김선형과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72-54, 18점 차까지 달아났다. 경기 종료 4분 7초를 남기고 최준용이 5반칙 퇴장당하고, 인삼공사가 양희종의 자유투와 스펠맨의 3점 등으로 76-85까지 따라붙었지만 기울어 버린 승부의 추를 되돌릴 순 없었다. SK는 1분 50초를 남기고 들어간 안영준의 3점포로 88-76, 두 자릿수 점수 차를 만들며 추격을 뿌리쳤다. 워니가 27득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최준용이 3점슛 3개를 포함한 21점을 넣어 승리를 견인했다. 김선형도 19득점 7어시스트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인삼공사는 오세근이 14득점 8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여럿이 잘한 SK를 넘어서지 못했다.
  • 최준용 ‘펄펄’, 서울 SK 한 번만 더 이기면

    최준용 ‘펄펄’, 서울 SK 한 번만 더 이기면

    프로농구 서울 SK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크게 이겼다. 한 번만 더 이기면 창단 첫 통합우승이다. SK는 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4차전 원정경기에서 인삼공사에 94-79로 이겼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이긴 뒤 3차전에서 일격을 당한 SK는 원정에서 1승을 더하며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앞서 나갔다. 정규리그 1위인 SK는 이제 1승만 올리면 1999~00시즌, 2017~18시즌에 이은 구단 통산 세 번째 챔프전 우승이자 사상 첫 통합우승을 달성한다. 반대로 인삼공사는 한 번만 더 지면 2시즌 연속 챔프전 우승에 실패한다. SK는 최준용을 앞세워 전반을 40-31로 앞섰다. 최준용은 2쿼터까지 3점슛 2개를 포함, 12점을 쓸어 담았다. 인삼공사는 전성현의 3점포와 부상 뒤 3차전에서 복귀해 21득점을 폭발시켰던 오마리 스펠맨을 내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인삼공사는 3쿼터에서 무릎 통증이 있는 오세근이 10점을 넣는 투혼을 발휘해 54-59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곧바로 자밀 워니가 골밑 득점과 함께 오세근으로부터 얻어낸 자유투로 3점을 만들어 SK는 64-54로 10점 차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기세를 더욱 올린 SK는 4쿼터 시작과 함께 김선형과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72-54, 18점 차까지 달아났다. 경기 종료 4분 7초를 남기고 최준용이 5반칙 퇴장당하고, 인삼공사가 양희종의 자유투와 스펠맨의 3점 등으로 76-85까지 따라붙었지만 기울어 버린 승부의 추를 되돌릴 순 없었다. SK는 1분 50초를 남기고 들어간 안영준의 3점포로 88-76, 두 자릿수 점수 차를 만들며 추격을 뿌리쳤다. 워니가 27득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최준용이 3점슛 3개를 포함한 21점을 넣어 승리를 견인했다. 김선형도 19득점 7어시스트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인삼공사는 오세근이 14득점 8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여럿이 잘한 SK를 넘어서지 못했다.
  • 돈치치 혼자 잘하는 댈러스…하든 부진은 언제까지

    돈치치 혼자 잘하는 댈러스…하든 부진은 언제까지

    슬로베니아 출신 ‘농구 천재’ 루카 돈치치가 홀로 분전하는 댈러스 매버릭스, 그리고 제임스 하든이 부진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1승을 만회할 수 있을까. 7전4승제로 진행되는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이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댈러스와 피닉스 선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필라델피아와 마이애미 히트가 겨룬다. 댈러스는 지난 1, 2차전에서 피닉스에 모두 패했다. 돈치치가 평균 40득점 8.5리바운드 7.5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다른 댈러스 선수들의 공격 지원이 절실하다. 1라운드 때 평균 27.8득점을 한 제일런 브런슨은 2라운드 평균 득점이 현재 10.5점에 그치고 있다. 주요 벤치 선수인 스펜서 딘위디도 지난 2경기 평균 득점이 9.5점일 만큼 부진하다. 1라운드 평균 득점(15.3점)에 못 미치고 있다. 정규시즌 때 30개 구단 중 두 번째로 실점(104.7점)이 적은 댈러스는 1라운드에서 만난 유타 재즈 득점을 6경기 동안 평균 99점으로 묶었다. 유타는 정규시즌 평균 득점(113.6점)이 7번째로 높은 팀이다. 하지만 댈러스 수비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2라운드 지난 2경기에서 피닉스에게 평균 125점을 내줬다. 1라운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2차전에서 허벅지 햄스트링을 다쳐 컨디션 저하가 우려됐던 피닉스 데빈 부커는 지난 2경기에서 평균 26.5득점을 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피닉스 야투율은 2라운드 1차전 때 50.5%, 2차전 때는 무려 64.5%일 정도로 정확하다. 제이슨 키드 댈러스 감독은 우선 공격에서 실마리를 찾겠다는 입장이다. 키드 감독은 “3차전에서는 브런슨과 딘위디가 좋은 슛을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전은 댈러스 홈구장인 미 텍사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다.필라델피아도 상황이 안 좋다. 2009~10시즌 데뷔한 하든은 휴스턴 로키츠로 트레이드되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된 2012~13시즌 이래로 평균 득점(18.8점)이 가장 낮은 플레이오프를 보내고 있다. 야투 성공률도 1라운드부터 현재까지 40%에 불과하다. 반면 어시스트(평균 9.4개)는 개인 플레이오프 통산 최고 기록을 작성 중이다. 같은 팀의 이번 시즌 최우수선수상(MVP) 후보 조엘 엠비드의 부상 공백을 고려하면 하든이 더욱 힘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엠비드는 토론토 랩터스와의 1라운드 6차전에서 안와 골절 부상을 당한 이후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정규시즌 때 평균 30.6득점으로 득점왕을 차지한 엠비드의 3차전 출전 여부도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마이애미 주전 포인트가드 카일 라우리는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1라운드 3차전에서 당한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미 버틀러, 그리고 이번 시즌 ‘올해의 식스맨상’ 수상자 타일러 히로가 라우리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에릭 스포엘트라 마이애미 감독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이기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면서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두 팀 3차전은 이날 필라델피아 홈구장인 미 펜실베이니아주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다.
  • 멤피스 브룩스 파울, 팀 동료마저 “너무 심했다”

    멤피스 브룩스 파울, 팀 동료마저 “너무 심했다”

    최근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7전4승제) 경기에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가드 게리 페이턴 2세에게 팔꿈치 골절을 유발한 멤피스 그리즐리스 포워드 딜런 브룩스 파울에 대해 멤피스 동료 선수마저 심한 파울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멤피스 포워드 브랜던 클라크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자크 로우 기자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페이턴 2세에 대한 브룩스의 파울은 “너무 심했다”고 밝혔다. NBA 3년차 포워드 클라크는 “브룩스가 페이턴 2세에게 한 파울 장면을 다시 봤다. 너무 심한 파울이었고, 그러면 안 되는 파울이었다”고 덧붙였다. 브룩스는 지난 4일 NBA 서부콘퍼런스 멤피스와 골든 스테이트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 1쿼터 시작 3분 뒤 속공 상황에서 레이업슛을 하는 페이턴 2세를 뒤에서 강하게 밀쳐 바닥에 넘어뜨렸다. 페이턴 2세는 착지 과정에서 왼쪽 팔꿈치를 다쳤고 이후 경기에 돌아오지 못했다. 브룩스는 플래그런트(불필요하고 과도한 반칙) 2로 판정된 이 파울로 퇴장을 당했다.페이턴 2세는 팔꿈치 골절과 인대 손상 등의 부상을 당해 최소 3주, 최대 5주 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브룩스는 이 파울로 8일 골든 스테이트 홈구장인 미 캘리포니아주 체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다만 클라크는 “플레이오프는 거친 경기라서 누군가가 다치기도 한다. 하지만 플래그런트 파울로 선수가 다치는 것을 보고 싶어하진 않는다”면서 “브룩스와 많은 얘기를 한 건 아니지만, 브룩스도 마음이 불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뛰어난 운동 능력과 수비력을 보유한 페이턴 2세의 부상 공백을 안고 멤피스와 겨루게 됐다. 멤피스와 골든 스테이트는 2라운드 2차전까지 서로 1승씩 주고받았다.
  • 2패로 수세 몰린 KGC, 챔프전 3차전 홈에서 반격 가능할까

    2패로 수세 몰린 KGC, 챔프전 3차전 홈에서 반격 가능할까

    “선수들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요. 선수들이 건강한데 경기가 안 풀리는 거라면 감독인 제가 어떻게든 해법을 만들겠는데, 선수들 건강이 나빠서 경기가 안 풀리는 거라…. 감독 입장에서 말을 못 하겠어요.” 지난 2일 서울 SK와의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1차전에 이어 4일 2차전에서도 패한 안양 KGC 김승기 감독이 고충을 토로했다. 이 말이 KGC 현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KGC는 현재 선수들 체력 저하와 부상으로 정규시즌에서 SK를 5승 1패로 압도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정규리그 1위로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 직행해 3경기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SK와 달리 KGC는 6강(3경기), 4강(4경기)에서 총 7경기를 치른 탓에 선수들 체력이 떨어졌다. 특히 SK에 비해 주전 의존도가 높은 팀 사정상 체력 열세는 경기력 저하로 직결됐다.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을 돌이켜 보면 SK는 3쿼터부터 김선형이 진두지휘하는 속공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하지만 KGC가 백코트하는 속도는 느렸다. 후반 들어 공격할 때도 선수들이 하프라인을 넘어가는 속도가 느려진 것이 눈에 띄었다. KGC는 정규시즌 때 자밀 워니가 페인트 존 부근에서 공을 잡을 때마다 오마리 스펠맨이 워니의 포스트업 공격을 막으면서 근처에 있는 문성곤, 오세근 등이 도움 수비를 하는 전략으로 워니 공격을 제어했다. KGC는 6강, 4강에서도 대구 한국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 수원 KT 캐디 라렌 등 패싱 능력이 떨어지는 상대 빅맨을 막을 때 이같은 전술을 사용했다. 체력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수비 전술이지만 효과가 있었고, KGC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다. 하지만 KGC 경기를 분석한 SK는 KGC의 백트랩 수비(코너 쪽 수비수가 골밑 근처에서 공을 잡은 상대 공격수에게 도움 수비를 하는 전술)에 적응했다. 워니는 1차전 때 KGC 수비에 당황하지 않고 공이 없는 쪽(위크 사이드)에 있는 동료에게 패스를 찔러줘 팀 득점 기회를 살렸다. 오재현이 적극적인 림 어택으로 1차전 때 17득점을 할 수 있었던 이유다.김 감독도 “워니에게 (이제) 백트랩 수비가 통하지 않는다. 웬만하면 안 쓰려고 했는데 대릴 먼로가 힘에서 워니에게 밀린다”면서 “스펠맨도 지금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어서 어쩔 수 없이 백트랩 수비를 썼지만 효과는 없었다”고 말했다. KGC는 챔피언결정전 1, 2차전 득점이 평균 77.5점에 그쳤다. 정규시즌 득점(83.4득점으로 리그 3위)과 플레이오프 득점(84.3득점)만큼의 생산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공격에서라도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스펠맨과 변준형의 활약이 필요하다. 정규시즌 때 평균 20.2득점을 했던 스펠맨은 지난 3월 31일 경기 중 왼쪽 무릎을 다친 뒤로 4강 때까지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 복귀했지만 6득점에 그쳤다. 부상 후 훈련과 경기를 하지 못하는 동안 체중이 약 10㎏가 늘어 움직임은 둔해졌다. 그러나 스펠맨이 전날 2차전에서 17득점을 기록하면서 전보다 슛 감각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스펠맨이 이제 뭔가 해줘야 할 시점”이라면서 “스펠맨이 힘을 내야 SK를 상대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KGC는 정규시즌 때 스펠맨의 외곽슛 능력을 활용해 SK 빅맨을 외곽으로 유인한 다음 하이 포스트와 페인트 존에서 공격을 성공하며 주도권을 잡은 적이 있다. 장염과 몸살 후유증을 앓고 있는 변준형도 제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SK 앞선 수비 공략이 가능하다. SK 앞선 수비를 뚫을 수 있다면 드라이빙 레이업과 페인트 존 골밑슛 또는 근처에서의 점프슛, 코너 쪽 3점슛 등 여러 공격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단, 코너 쪽 3점슛 성공률이 40%를 상회하는 문성곤이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발가락 부상을 당해 2차전을 뛰지 못했고, 잔여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 공격에서의 불안 요소는 여전하다.남자프로농구 역대 성적을 보면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을 승리한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83.3%(총 12회 중 10회)다. 그만큼 SK에게 유리하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KGC는 비록 상황은 다르지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역대 시즌(2011~12시즌, 2016~17시즌)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또 KGC의 이번 정규시즌 홈구장 성적은 18승 9패로 강하다. 김 감독은 “안양에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챔피언결정전 3차전은 6일 KGC 홈구장인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 SK 챔프전 2연승…전희철 감독에겐 답이 있었다

    SK 챔프전 2연승…전희철 감독에겐 답이 있었다

    전희철(49) 서울 SK 감독은 이번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SK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정규시즌에 유독 안양 KGC에게 열세였던 이유를 면밀하게 분석했다. 답은 먼 곳에 있지 않았다. SK가 가장 잘 하는 농구를 하는 것이었다. SK가 4일 홈구장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남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KGC를 97-76으로 꺾었다. 1차전 승리 때(90-79)보다 더 큰 점수 차로 이겼다. 비결은 속공이었다. SK는 정규시즌 팀 속공 부문 리그 1위(경기당 평균 6.9개)팀이다. 1차전도 속공 득점에서 20-4로 앞섰던 SK는 2차전에서 KGC를 더욱 강하게 몰아붙였다. 속공으로만 31점을 넣었다. 전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저희가 자신 있는 농구는 빠른 공격(트랜지션)을 앞세운 농구”라면서 “1, 2쿼터보다는 후반에 승부를 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1차전 때와 같은 전략이었다. 물론 SK가 시종일관 유리한 경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위기도 있었다. 2쿼터까지 40-35로 앞서던 SK는 3쿼터 시작하자마자 5점(3점슛 1개 포함)을 내주며 40-40 동점을 허용했다. 전 감독은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잃지 말 것을 강조했다. KGC가 언제라도 강점인 3점슛을 앞세워 역전할 수 있는 팀이라는 위기감 때문이었다. 1쿼터 때 수비에 막혀 3점슛을 한 개도 던지지 못한 전성현이 2쿼터 들어 3점슛을 넣기 시작한 것도 SK의 불안 요소였다. 그러자 SK는 특유의 속공을 앞세워 KGC 추격을 따돌렸다. 수비도 잘 됐다. 자밀 워니가 KGC 가드 박지훈의 슛을 블록했고, 최준용이 오마리 스펠맨의 슛을 블록했다. 전 감독은 “경기 중에 소리까지 지르면서 선수들에게 경기에 집중하라고 했다. 그 후로 선수들이 공수에서 다들 잘 해줬다”면서 “감독으로서 정말 칭찬해주고 싶은 모습”이라고 밝혔다. 전 감독은 이어 “KGC와의 정규시즌 5라운드 경기까지 봤을 때 우리 팀이 항상 쫓아가는 입장이었다”면서 “경기를 분석하면서 전반까지 KGC와 시소 게임을 한다면 후반에 우리 팀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제 나름대로 답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전 감독의 말은 현실로 나타났다. SK가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챔피언결정전 3차전은 6일 KGC 홈구장인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 데플림픽 한국 첫 메달…주인공은 여자유도 권라임

    데플림픽 한국 첫 메달…주인공은 여자유도 권라임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대회 사흘째인 4일(한국시간) 첫 메달을 수확했다. 여자유도 권라임(30·대구장애인유도협회)이 그 주인공이다. 권라임은 이날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레크레이우 다 주벤투지에서 열린 여자유도 48㎏급 경기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유도 48㎏급은 출전 선수가 5명에 불과해 토너먼트 방식이 아닌 ‘라운드 로빈’ 방식(참가선수 모두 서로 한 차례씩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경기에서 가나 선수 앨리스 안티와가 기권해 승리한 권라임은 2차전에서 우크라이나 선수 나탈리아 넨코를 만나 절반승을 거뒀다. 비록 3차전에서 멕시코 선수 마리아 휴이트론에게 지도를 내주며 반칙패를 했지만 최종전에서 카자흐스탄 선수 카라 오글리에게 절반승을 이끌어내며 3승 1패 성적을 거뒀다. 4전 전승을 한 휴이트론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3살 때 고열로 청력을 잃은 권라임은 고교 2학년 때 허리디스크에 운동이 좋다는 주변의 권유로 유도와 인연을 맺었다. 권라임은 “5년 전 삼순 대회(2017년 터키 삼순 데플림픽) 때는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어깨가 좋지 않았고 왼쪽 발꿈치를 다쳐 힘들었지만 의무실 선생님들이 치료를 잘 해주셔서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가 끝나고 가장 생각나는 사람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권라임은 수어로 “엄마!”를 외쳤다. 권라임의 눈가가 촉촉해졌다. 그의 어머니는 핸드볼 선수 출신 박미순(54)씨다. 권라임은 “부상으로 국가대표의 뜻을 이루지 못하신 엄마는 늘 제게 ‘우리 딸 하고 싶은 것 다하라’며 응원해주셨다. 덕분에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었고, 엄마가 못 이룬 꿈도 대신 이룰 수 있게 됐다”면서 “아낌없이 지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여자유도 57㎏급 이현아(18·전북 우석고)와 남자유도 73㎏급 황현(24·세종시장애인체육회)이 잇달아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현아는 결승에서 포르투갈 선수 조아나 산투스에게 절반패했지만 생애 첫 출전한 데플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황현은 개인전 결승에서 이란 선수 아미르모하마드 다프타리와 연장 접전 끝에 절반을 내주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10월 십자인대 부상을 입은 후 힘겨운 재활과 훈련 과정을 거쳐 어렵게 대회에 출전한 결실이다. 남자유도 60㎏급 최준호(22·포스코건설)와 여자유도 52㎏급 정숙화(33·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하며 아깝게 메달을 놓쳤다. 원재연(40) 유도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세 달 동안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최선을 다한 선수 모두에게 ‘축하한다. 고생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면서 “한국이 데플림픽에서 유도 강국다운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고 밝혔다.
  • ‘브라운·테이텀 59점 합작’ 보스턴, 밀워키 꺾고 시리즈 균형

    ‘브라운·테이텀 59점 합작’ 보스턴, 밀워키 꺾고 시리즈 균형

    보스턴 셀틱스가 1차전 때 부진했던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이 59득점을 합작해 1승을 만회했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 벅스와의 플레이오프 시리즈 전적을 동률(1승 1패)로 만들었다. 보스턴은 4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홈구장인 미 매사추세츠주 TD가든에서 열린 2022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에서 밀워키를 109-86으로 크게 이겼다. 브라운이 양팀 최다 득점인 30득점을 기록했고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곁들여 팀 승리를 이끌었다. 3점슛 성공률이 60%에 달할 정도로 슛이 정확했다. 테이텀도 29득점(야투 성공률 50%) 8어시스트로 1차전 부진(21득점에 야투 성공률 33.3%)을 만회했다. 보스턴 벤치에서 출전한 그랜트 윌리엄스는 정규시즌 평균 득점(7.8득점)을 상회하는 21점(3점슛 성공률 66.7%)을 넣어 든든한 지원을 했다. 알 호포드도 11득점 11리바운드 4스틸로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였다. 보스턴은 89-101로 패했던 1차전 당시 3점슛 50개를 던져 18개(성공률 36%)밖에 넣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성공률이 46.5%(46개 던져서 20개 성공)일 만큼 정확했다. 또 가로채기 10개를 기록한 수비력으로 밀워키의 공격을 봉쇄했다. 보스턴은 이날 밀워키에 단 한 차례의 리드도 내주지 않았다. 밀워키는 페인트 존 득점은 54점으로 보스턴(24점)을 앞섰지만 보스턴의 3점슛 제어에 실패했다. 또 이번 정규시즌 3점슛 성공률 5위(36.6%)인 밀워키의 이날 3점슛 성공률은 16.7%에 그쳤다. 크리스 미들턴의 부상 공백이 여실히 드러난 대목이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8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즈루 할로데이가 19득점 7어시스트 기록했지만 저조한 슛 성공률과 상대적으로 많은 실책(16개) 등으로 패했다. 밀워키와 보스턴의 3차전은 8일 밀워키 홈구장인 미 위스콘신주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다.
  • 부커와 돈치치 부상 이슈, 엠비드 빠진 필리…PO 2R 돌입

    부커와 돈치치 부상 이슈, 엠비드 빠진 필리…PO 2R 돌입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최종 승자를 가리기 위한 플레이오프(7전4승제)가 2라운드에 돌입했다. 1라운드를 통과한 동·서부 콘퍼런스 각 4개팀(총 8개팀)이 겨루는 2라운드에서 피닉스 선스와 댈러스 매버릭스, 마이애미 히트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만났다. 리그 승률 1위인 피닉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애리조나주 풋프린트 센터에서 댈러스와 1차전을 갖는다. 이번 정규시즌 성적만 보면 피닉스가 댈러스를 상대로 3전 전승할 만큼 전력에서 앞선다. 하지만 2라운드는 양 팀 주득점원의 부상이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피닉스 가드 데빈 부커(시즌 평균 26.8득점)는 1라운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2차전에서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을 다쳤다. 1라운드 6차전 때 복귀했지만 아직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1라운드에서 평균 22.3득점, 11.3어시스트로 팀을 승리로 이끈 크리스 폴의 어깨가 무겁다.댈러스 가드 루카 돈치치도 지난달 11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종아리를 다쳐 유타 재즈와의 1라운드 3차전까지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4차전에 복귀해 6차전까지 29득점 10.7리바운드 5.7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의 2라운드 진출을 도왔다. 같은 날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1위 마이애미와 4위 필라델피아의 1차전이 마이애미 홈구장인 플로리다주 FTX 아레나에서 열린다. 1라운드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6차전까지 치른 끝에 2라운드에 진출한 필라델피아는 이번 정규시즌 득점 1위를 차지한 최우수선수상(MVP) 최종 후보 조엘 엠비드(시즌 평균 30.6득점 11.7리바운드)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엠비드는 안와 골절과 이로 인한 가벼운 뇌진탕 증상으로 한동안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르면 3차전 또는 4차전에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필라델피아로서는 정규시즌 30개팀 중 전체 4위에 해당하는 마이애미의 탄탄한 수비를 공략하기 위해서라도 1라운드 평균 득점이 19점(야투 성공률 40.5%)에 그친 제임스 하든의 반등이 필요하다. 마이애미는 무릎 부상으로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1라운드 5차전에 결장했던 공수 겸장 지미 버틀러(시즌 평균 21.4득점)가 정상 출전할 예정이다. 앞서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 벅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트리플더블(24득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에 힘입어 2일 2라운드 1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01-89로 꺾었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클레이 톰프슨(15득점)이 경기 종료 36초 전 3점슛을 넣어 자 모란트가 34득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활약한 신흥 강호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17-116으로 이겼다.
  • ‘농잘알’ 오세근, 막을 자가 없다

    ‘농잘알’ 오세근, 막을 자가 없다

    이번 시즌 남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가 열리기 전까지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가 수원 KT를 이기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런데 지난 25일 열린 3차전까지의 전적은 KGC가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시리즈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KGC가 주득점원 오마리 스펠맨(25)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완전체인 KT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것만은 분명하다. 그 중심에 프로 생애 네 번째 챔피언 반지를 노리는 오세근(35)이 있다. KT와 KGC가 지난 1, 2차전 경기에서 각각 1승을 챙긴 만큼 25일 3차전 경기는 두 팀에 중요했다. 오세근은 경기 최다 득점인 28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세근은 2점슛 성공률 75%, 3점슛 성공률 66.7%로 뛰어난 슛 감각을 뽐냈다. 오세근(200㎝)보다 신장이 큰 캐디 라렌(30·204㎝)도 오세근을 제어하지 못했다. 오세근은 페이크 등으로 라렌의 수비를 피해 점프슛을 여러 차례 넣었다. 4쿼터 시작 약 3분 후에는 공격 제한 시간에 쫓겨 던진 슛으로 라렌의 네 번째 파울을 유도해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대학 시절 ‘중앙대 52연승 신화’를 쓰고 2011~12시즌 전체 1순위로 KGC에 입단한 오세근은 그해 신인상과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상(MVP)을 모두 차지했다. 신인이 챔프전 MVP를 차지한 건 오세근이 유일하다. 프로 10년차를 맞은 오세근의 플레이는 더욱 위력적이다. 개인 통산 플레이오프 기록을 봤을 때 올 시즌 가장 높은 평균 득점(19.7점)과 2점슛 성공률(62.7%)을 기록 중이다. 김승기(50) KGC 감독은 “5년 전과 똑같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오세근은 5년 전인 2016~17시즌 KGC 창단 첫 통합 우승에 앞장섰고, 생애 첫 정규시즌 MVP와 올스타전 MVP, 생애 두 번째 챔프전 MVP를 석권했다. 오세근은 “현재 외국인 선수도 대릴 먼로(36) 한 명밖에 뛰지 못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에겐 ‘플레이오프 DNA’가 있다”면서 “최선을 다해서 챔피언 반지를 하나 더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4차전은 27일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 호앙아인에 혼쭐난 전북… “예전의 베트남 축구 아니다”

    프로축구 K리그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베트남 V리그 호앙아인 잘라이에 혼쭐이 났다. 비록 더운 날씨 속 빡빡한 경기 일정에 호앙아인의 홈 어드밴티지까지 더해져 전체적으로 불리한 환경이었다고는 하지만 베트남 축구의 무서운 성장세를 부정할 수 없던 경기였다. 전북은 26일(한국시간) 베트남 호찌민의 통낫 경기장에서 열린 호앙아인과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조별리그 2승 2무(승점 8)의 전북은 호주 시드니FC를 3-0으로 꺾은 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3승 1패·승점 9)에 조 1위 자리를 빼앗기고 2위가 됐다. 전북은 앞서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시드니와 득점 없이 비겼고, 2차전 요코하마, 3차전 호앙아인을 잇따라 1-0으로 꺾었다. 더운 날씨 속 사흘 간격으로 열린 경기 일정으로 인해 전북 선수들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체력적인 부담으로 예리함이 떨어졌다. 볼 점유율에선 58대42로 전북이 앞섰지만, 슈팅에선 16(유효 2개)대9(유효 1개)로 호앙아인이 압도했다. 전반 17분 문선민이 이승기의 코너킥을 헤더로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지난 경기에서도 결승골을 넣었던 문선민은 특유의 관제탑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후 호앙아인의 거센 반격이 시작됐다. 수비에 집중하다 역습으로 골을 노리는 기존 동남아 팀들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전북의 빈틈을 파고드는 공격을 펼쳤다. 그 결과 후반 17분 응우옌 흐우 뚜안의 패스를 받은 응우옌 반 토안이 홍정호의 태클을 이겨 내며 동점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경기 뒤 “호앙아인이 수비를 단단히 하고 역습 위주의 공격을 전개할 것이라 예상했고, 그 부분에 대비했다”면서 “호앙아인이 전술적·체력적으로 다른 아시아 팀들과 대등한 데다 홈 이점까지 있었기에 어려운 경기를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문선민도 “베트남 선수들이 예전보다 훨씬 더 성장했다. 힘든 경기를 치렀다”고 말했다. 전북은 28일 시드니와 5차전을, 다음달 1일 요코하마와 최종전인 6차전을 치른다.
  • 클라스 증명한 ‘농잘알’ 오세근, 막을 자가 없다

    클라스 증명한 ‘농잘알’ 오세근, 막을 자가 없다

    오세근(35·안양 KGC)의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활약상을 보면 ‘역시 오세근’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4강 플레이오프가 열리기 전까지 KGC가 수원 KT를 이기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런데 25일 열린 3차전까지의 전적은 KGC가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물론 시리즈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KGC가 주득점원 오마리 스펠맨(25)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완전체인 KT와 대등한 경기를 하는 것만은 분명하다. 그 중심에 프로 생애 네 번째 챔피언 반지를 노리는 오세근이 있다. KT와 KGC가 지난 1·2차전 경기에서 각각 1승을 챙긴 만큼 25일 열린 2021~22시즌 남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3차전 경기는 두 팀에게 중요했다. 오세근은 경기 최다 득점인 28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오세근은 3차전에서 2점슛 성공률 75%, 3점슛 성공률 66.7%를 기록하며 뛰어난 슛 감각을 뽐냈다. 오세근(200㎝)보다 신장이 큰 캐디 라렌(30·204㎝)도 오세근을 제어하지 못했다. 오세근은 페이크 등으로 라렌의 수비를 피해 점프슛을 여러 차례 넣었다. 라렌의 수비가 멀어지면 망설이지 않고 3점슛을 던져 림을 갈랐다. 4쿼터 시작 약 3분 후에는 공격제한시간에 쫓겨 던진 슛으로 라렌의 4번째 파울을 유도해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특히 오세근이 KGC가 승리한 2차전에서 2쿼터 종료 약 43초를 남기고 ‘슈퍼 루키’ 하윤기(23) 앞에서 포스트업 후 넣은 턴어라운드 페이드어웨이슛은 그의 클라스를 보여주는 장면 중 하나였다. 대학 시절 ‘중앙대 52연승 신화’를 쓰고 2011~12시즌 전체 1순위로 KGC에 입단한 오세근은 그해 신인상과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모두 차지했다. 신인선수가 챔프전 MVP를 차지한 것은 오세근이 유일하다. 이번 시즌 프로 10년차를 맞은 오세근의 플레이는 더욱 위력적이다. 개인 통산 플레이오프 기록을 봤을 때 이번 시즌 가장 높은 평균 득점(19.7점)과 2점슛 성공률(62.7%)을 기록하고 있다. 김승기(50) KGC 감독은 25일 오세근 활약에 대해 “5년 전과 똑같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오세근은 5년 전인 2016~17시즌 KGC 창단 첫 통합 우승에 앞장섰고, 생애 첫 정규시즌 MVP와 올스타전 MVP, 생애 두 번째 챔프전 MVP를 석권했다. 오세근은 “현재 외국인선수도 대릴 먼로(36) 한 명밖에 뛰지 못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에겐 ‘플레이오프 DNA’가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챔피언 반지를 하나 더 (손가락에) 끼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KGC과 KT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는 2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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