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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성 40득점 ‘골리앗 쇼’…2000 농구대잔치

    ‘흑석골 청룡’이 먼저 날았다-. 2연패를 노리는 중앙대는 2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3전2선승제의 2000농구대잔치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대학 최고의 센터 김주성(205㎝·11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한 채 40점을 쓸어 담아 조직력으로 맞선 연세대를 74―62로크게 이겼다.예선 리그에서 당한 1골차 패배를 설욕한 중앙대는 남은 2·3차전에서 1승만 보태면 지난 대회에 이어 거푸 아마농구 최정상에 오르게 된다.2차전은 27일 오후 2시에 벌어진다. 연세대의 거친 수비와 느린 공격에 휘말려 전반을 29―29로 마친 중앙대는후반에서도 송영진(198㎝·10점)이 제몫을 못한데다 연세대의 투지에 눌려 10분쯤까지 시소를 거듭했다.그러나 중앙대는 무득점의 난조를 보인 슈터 신동한 대신 3월 입학예정 선수인 서민호(낙생고)를 투입해 분위기를 반전시켜 8분쯤 53―47로 벌린 뒤 임재현(12점 4어시스트)의 3점포까지 가세하면서 5분전쯤 60―5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서민호는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종료 8분50초전과 2분21초전 승세를굳히는 3점슛 2개를 터뜨리는 ‘깜짝쇼’를 펼쳤다.중앙대는 10점차의 리드가 이어지자 종료 1분12초전 2차전을 의식한 듯 김주성을벤치로 불러 들였다. 종료 5분5초전 힘 좋은 센터 박광재마저 5반칙으로 물러나 더욱 어려움에빠진 연세대는 3분여전부터 압박수비의 강도를 더욱 높이고 김동우(25점)의고감도 중거리슛을 앞세워 경기의 흐름을 뒤집으려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장신들을 막느라 파울이 누적돼 잇따라 자유투를 내준데다 중앙대의기습적인 더블팀 수비에 걸려 몇차례 가로채기를 당하는 바람에 12점차로 무너졌다. 오병남기자 obnbkt@
  • 이경수 49득점 ‘원맨쇼’

    한양대가 ‘불사조’ 상무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한양대는 1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코맥스배 00농구대잔치 3차전에서 대형센터 김태완(10점 11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상무를 76-70으로 물리쳤다. 전반을 43-29로 크게 앞선 한양대는 후반들어 김병철(14점)의 외곽포 등 상무의 공격에 주춤했으나 성준모(18점)의 활약으로 추격을 따돌렸다. 명지대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박종덕(24점)의 활약을 앞세워 동국대를 84-77로 이겼다.동국대는 4연패.
  • 현대-SK ‘지존은 하나’

    “세번 실패는 없다(SK)”,“한수 위임을 확실하게 보여주겠다(현대)”. 99∼00프로농구에서 치열한 선두 레이스를 벌이고 있는 공동1위(16승4패) SK 나이츠와 현대 걸리버스가 30일 오후 7시 청주에서 시즌 세번째 맞대결을펼친다.이번 경기에서 이긴 팀은 단독선두로 올라서며 정규리그 우승으로 가는 굳건한 디딤돌을 놓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두차례의 맞대결에서 모두 이긴 현대는 SK는 적수가 아니라며 “3연승을 거둬 더이상 넘볼 수 없도록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보인다.그동안 부진했던조니 맥도웰이 지난 25일 동양과의 잠실경기에서 생애 첫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고 슬럼프 조짐을 보이던 슈터 조성원 추승균도 통일농구대회 이후 슛감각을 되찾은 것이 든든한 대목. 신선우감독은 “1·2차전 모두 제공권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며 “3차전에서는 골밑을 지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SK의 각오도 만만치가 않다.올 시즌 정상 정복을 노리는 SK는 “현대의 벽을 넘지 않고서는 챔프가 될 수 없다”며 이번만은 반드시 이기겠다고 벼른다.지난 24일 서장훈과 함께 팀의 상징으로 여겨 온 현주엽(골드뱅크)을 슈터 조상현과 전격 맞트레이드한 것도 현대를 겨냥한 승부수라는 게 중평.조상현이 팀의 약점인 기동력과 외곽포 열세를 메워줄 것으로 잔뜩 기대하고 있다. 최인선감독은 “1·2차전 모두 고비에서 조성원의 3점포를 막지 못한데다외곽포가 침묵을 지켜 무너졌다”고 패인을 분석하면서 “서장훈을 비롯한주전들이 모두 안정돼 있어 새로 합류한 조상현이 제몫만 해주면 승산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우승후보들의 올시즌 세번째 격돌로 코트는 다시 한번 비등점을 향해 치닫게 됐다. 오병남기자 obnbkt@
  • 시드니올림픽 야구, 출전8개국 최종확정

    2000년 시드니올림픽 야구 종목에 출전하는 8개국이 최종 확정됐다. 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아프리카-오세아니아 지역최종 예선전 플레이오프(5전3승제) 3차전에서 홈팀 남아공이 괌을 16-5로 제압,3전 전승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땄다. 이로써 시드니 올림픽은 아시아 대표 한국과 일본,아메리카 대표 쿠바와 미국,유럽대표 이탈리아와 네덜란드,아프리카-오세아니아 대표 남아공,개최국호주 등 처음으로 5개 대륙에서 8개국이 참가하게 됐다. 팀당 20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시드니올림픽은 8개국이 예선 풀리그를 치른뒤 상위 4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린다. 프로야구 올스타를 내보내는 한국은 아마야구 세계 최강 쿠바,마이너리그트리플A 선수가 주축인 미국,프로선수 일부를 포함시킬 예정인 일본과 더불어 치열한 4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송한수기자]
  • 한국 여자핸드볼, 러시아 꺾고 3연승

    [릴레함메르(노르웨이) 김민수특파원] 한국이 ‘북극곰’을 잡고 3연승을달렸다. 한국은 3일 새벽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벌어진 99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D조 예선리그 3차전에서 철통같은 수비를 앞세워 강호 러시아를 30-24로 물리쳤다.3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은 조 1위 가능성을 높였다.한국은 4일 하루를 쉰 뒤 5일 새벽 약체 콩고와 4차전을 치르며 6일에는우승후보 헝가리와 예선 마지막 승부를 벌이게 된다.그러나 한국이 헝가리에 패하고 러시아가 헝가리에 승리,동률을 이룰 경우 3팀간의 골득실차로 순위를 결정짓게 된다. 이날 한국의 승리는 완벽한 수비에서 비롯됐다.한국은 전반 초반 포스트 허순영을 중심으로 탄탄한 더블팀을 구축,상대의 주득점원인 중앙돌파를 무력화시킨 뒤 속공으로 착실히 득점,예상밖의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홍정호가 외곽에서 9골을 터뜨리고 이상은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7득점,한선희(7점)가 고비 때마다 7골을 뽑아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전반 4-4에서 홍정호·이상은·한선희의 4골 연속 릴레이포로 주도권을 잡으며 전반을 16-10으로 마쳤다.후반들어 허영숙이 득점에 가세하고 이상은의 골세례가 이어져 29-19에서 내리 4골을 뽑으며 맹추격한 러시아의 막판 공세를 6점차로 따돌렸다. kimms@
  • 한·일슈퍼게임 활약 명암

    ‘빛과 그림자’-. 10일 4차전으로 막을 내린 99한일 프로야구 슈퍼게임에서 국내 ‘특급선수’들이 부진을 보인 반면 당초 기대를 걸지 않았던 선수들은 맹활약을 펼쳐큰 대조를 보였다. 투수쪽에서 기대를 모았던 선수는 구대성·송진우·정민철(이상 한화)·정민태(현대).이들은 비록 몇이닝 던진데 불과하지만 명성에는 크게 못미쳤다. 특히 ‘좌완특급’ 구대성은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데다 지난9월 시드니올림픽 예선전을 겸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일본 강타선을 6연속 삼진으로 낚는 등 ‘일본 킬러’로 부각돼 승부처인 1차전 선발로 투입됐다.그러나 구대성은 4와 3분의 2이닝동안 10안타 5실점,방어율 9.80으로 저조했다.또 국내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는 올 20승투수 정민태도 4차전에서 3과3분의 1이닝동안 5안타 3실점,제몫을 해내지 못했다. 이에 반해 구원왕(52세이브포인트) 진필중(두산)은 기대 이상이었다.슈퍼게임 3경기에 등판,3차전 세이브를 올리는 등 5와 3분의 1이닝동안 6안타 1실점으로 일본 강타선을 틀어막아 ‘국제용’으로 진가를 높였다.한국기자단은 그를 이번 대회 한국의 최우수선수(MVP)로 뽑아 희비가 엇갈렸다. 역시 큰 기대를 걸지 않았던 주형광(롯데)도 8이닝동안 5안타 2실점으로 호투,진필중에 불과 2표차로 뒤져 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공격에서는 ‘월드스타’ 이승엽(삼성)과 타격왕 마해영(롯데)의 활약이 주목됐다.이승엽은 일본팬들 앞에서 홈런을 꿈꿨지만 제구력을 앞세운 일본 투수들을 공략하는데 실패,16타수 4안타(타율 .250)에 그쳐 아쉬움을 줬다.지명타자로 나선 마해영도 상대의 현란한 구위에 눌려 단 1안타(5타수)의 수모를 당했다.그러나 유지현(LG)의 부진을 틈탄 김민호(두산)는 11타수 5안타(타율 .455)의 불방망이로 일본 투수들을 혼쭐내 대회 우수선수로 뽑혔다.또공격보다 수비가 강한 정수근(두산)은 고비 때마다 안타(13타수 4안타)를 터뜨리며 팀에 크게 공헌했다. 전문가들은 “구대성·이승엽 등이 일본 선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은 것도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진필중과 김민호 등은 정신력에서 앞서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진단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정민철“한국야구 자존심 살린다”

    ‘한국야구의 자존심을 살린다’-. 9일 후쿠오카에서 계속되는 99한일 프로야구 슈퍼게임 3차전에 선발 예고된정민철(한화)이 첫 승의 선봉에 서 벼랑끝으로 내몰린 한국야구의 자존심을되찾겠다는 다짐이다. 한국은 기대를 모았던 1차전 선발 구대성(한화)과 2차전 선발 문동환(롯데)이 일본의 정교하고 응집력있는 타격에 눌려 2연패를 당하자 무척 당황하고있다. 자칫 3차전에서 정민철마저 무너질 경우 4전 전패의 수모도 배제할 수 없는처지.그러나 정민철은 “앞선 경기를 통해 일본 타자에 대한 감을 잡았다”며 자신감을 보여 팀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한화의 에이스 정민철은 올 페넌트레이스에서 정민태(20승 현대)에 이어 다승 2위(18승)에 오른 한국의 간판 투수.특히 올 한국시리즈 1·4차전에서 선발승을 따내 팀의 사상 첫 시리즈 제패에 큰 공을 세웠다. 정민철이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면서 이번 슈퍼게임에서도 1차전 선발로 내정됐었다.그러나 시리즈 이후 긴장감이 풀어지고 체력도 떨어져 등판 일정이 3차전으로 미뤄진 것. 정민철은 한국이 연패를 당하면서 긴장의 고삐를 다시 조이고 주무기인 빠른직구와 체인지업의 담금질이 본궤도에 올라 코칭스태프를 고무시키고 있다. 100㎞이하의 최저속 변화구에서 150㎞의 빠른 볼까지 구사하는 정민철은 제구력만 뒷받침된다면 일본 타자들이 공략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 게다가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획득한 정민철은 이번 3차전이 해외진출의교두보가 될 전망이어서 분발을 자극하고 있다.줄곧 정민철에 눈독을 들여온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의 짐 콜번 극동담당 스카우트가 예의 주시하고 있고 미국 진출을 선언한 이상훈의 공백을 메우려는 주니치 드래곤즈도영입에 뛰어들 태세이기 때문.국가와 개인의 명예를 한꺼번에 짊어진 정민철의 활약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한국, 일본야구에 ‘연패’ 쓴잔

    [기후(일본) 양성동특파원] 한국이 2연패의 쓴 잔을 들었다. 한국은 7일 일본 기후의 나가라가와구장에서 벌어진 제3회 99한일 프로야구 슈퍼게임 2차전에서 타선의 응집력 부족으로 3-5로 졌다.전날 나고야돔 1차전에서 2-5로 패했던 한국은 이로써 2패째를 당해 9일 오후 6시 후쿠오카돔에서 열리는 3차전에 기대를 걸게 됐다. 한국은 이날 선발 문동환에 이어 송진우-주형광-진필중이 이어 던지며 장단 9안타를 허용했고 4회 무사 2루 등 찬스 때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주저 앉았다.다만 진필중은 2와 3분의 1이닝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제몫을 해냈다.반면 일본은 선발 야부 등 7명의 선수가 이어 던지며 7안타로 묶고 3회 4안타,5회 3연속 안타 등 타선의 집중력으로 한국에 2패째를 안겼다.일본은 0-0이던 3회 1사에서 비교적 호투하던 문동환으로 부터 야마다의 안타를 시작으로 세키가와의 3루타와 후쿠도메·에토의 적시타가 연거푸 폭발,가볍게2점을 먼저 뽑았다.그러나 한국은 공수가 교대된 3회말 2사에서 김민호의 통렬한 3루타와 이병규·정수근·이승엽 등의 4연속 안타를 터뜨리고도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치며 2-2 동점을 이뤘다. 한국은 4회 선두타자 박재홍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김동수의 적시타로 힘겹게 첫 역전을 잡았으나 5회 집중 4안타를 얻어맞으며 3실점,아쉽게무릎을 꿇었다.전날 2점포를 날려 1차전 MVP로 선정된 이종범(주니치)은 5회2사에서 6번 대타로 출전,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일 본 002 030 000 | 5한 국 002 100 000 | 3 승 후쿠모리 세 이와세 패 송진우sydney@ * 슈퍼게임 이모저모(I) ■4년만에 열려 한일 두나라의 ‘늦가을축제’가 되고 있는 슈퍼게임 1차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김석규 주일 대사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빈축.슈퍼게임에는 홈런왕 이승엽(삼성)과 ‘바람의 아들’ 이종범(주니치) 등 한국의 슈퍼스타들이 대거 출전,국위 선양에 힘쓰고 있으나 정작 이들에게 힘을 실어줘야 할 김 대사 대신 정찬원 나고야 총영사가 진두지휘해 선수단 등 한국관계자들이 “선수단의 위상이 이정도냐”며 아쉬움을 토로. ■3만6천여명의 관중이 열기를 돋군가운데 열린 1차전에는 주최측인 주니치드래건즈의 사토 사장,대한매일의 차일석 사장,한국야구위원회 박용오 총재등 한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개막을 축하.
  • ‘일본킬러’구대성 선발출격…오늘 나고야서 1차전

    “첫판을 잡아라”-. 한국이 ‘일본 킬러’ 구대성(한화)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6일 오후 2시30분 일본 나고야돔에서 벌어지는 제3회 한일 프로야구 슈퍼게임 1차전에서 구대성은 선발투수로 등판,일본의 우에하라(요미우리)와 맞대결을 펼친다.두 말할 필요가 없는 한국의 ‘대표 철완’ 구대성은 아마추어시절부터 일본에 남달리 강한 면모를 보였다.특히 올 시즌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뽑힐 만큼 컨디션이 절정에 이르러 이번 경기에서 한몫 톡톡히 해주리라는 기대를 모은다. 구대성이 슈퍼게임에서 맹위를 떨친 때는 95년 제2회 대회.6경기 모두 마운드에 올라 셋업맨으로,마무리로 전천후 활약을 보인 그는 6탈삼진에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피칭을 자랑했다.3차전에서는 세이브 기록.또다시 일본의 간담을 서늘케 한 것은 올 9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리그 3차전(잠실)에서였다.3이닝을 던져 2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5-3 승리를 이끌어 우승 일등공신이 됐다.결전을 앞둔 구대성은 “포스트시즌에 7경기나 등판하다 보니 많이 지쳤으나 젖먹던 힘까지 다해 팬들의 바람을 저버리지 않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구대성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 우에하라는 올 시즌 20승4패,방어율 2.09의빼어난 성적을 남긴 겁없는 대졸 새내기.정교하기로 평판이 난 일본투수들가운데서도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라고 자부하는 기교파다.다승 방어율 승률 탈삼진(179개) 등 자그마치 4관왕을 차지,명실상부한 최고스타로 자리매김 했다.날카로운 변화구에다 절묘한 컨트롤을 갖췄으며 실투를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피칭이 깔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대성이 ‘일본 킬러’의 명성을 이어 가느냐,우에하라가 ‘한국 킬러’로 새로이 이름을 올릴 것이냐-.기선을 잡으려는 두 나라의 명암은 이들의 어깨에 달려 있다.한편 4일 연습투구를 하다 머리에 볼을 맞아 병원으로 실려갔던 선동열(주니치)은 나고야돔에서 연습 중인 한국선수들과 인사를 나눈뒤 “아직 충격이 가시지 않아 출전하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
  • 이승엽, NHK ‘홈런대담’출연

    한국과 일본의 홈런왕 이승엽(23·삼성)과 왕전즈(다이에 감독)가 나란히 TV에 출연,야구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9일 후쿠오카 돔에서 열리는 한일 슈퍼게임 3차전에 앞서 이승엽과 왕전즈를 초대해 ‘홈런대담’이라는 특집 제작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
  • 한일슈퍼게임 한국측 감독 결정

    프로야구 한일 슈퍼게임 한국측 감독이 결정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올 슈퍼게임에서 포스트시즌 진출 4개팀 감독들이교대로 한국대표팀의 감독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한화의 이희수 감독은 1차전,롯데의 김명성 감독이 2차전,두산의 김인식 감독과 삼성의 서정환 감독이 각각 3·4차전을 지휘하게 됐다. 한편 일본은 주니치 드래건즈의 호시노 감독이 1·2차전,다이에 호크스의왕전즈 감독이 3차전,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나가시마 감독이 4차전에서 대표팀을 이끈다.
  • 고종수 선발출격 초반에 승부

    [상하이 곽영완특파원] ‘전반 선제득점,후 반 안전운행’-.29일 오후 8시45분 상하이 8만인경기장에서 중국과 시드니올림픽 축구 아시아최종예선 B조3차전을 갖는 한국은 전반 총력전으로 기선을 잡은 뒤 후반에는 역습위주의플레이로 승리를 굳힌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3연승으로 무조건 본선진출을 확정하는만큼 비록 적지지만 일찌감치 승부를 걸 필요가 있다는 게 코칭스태프의 판단이다.초반에승부가 갈리면 쉽게 포기하는 중국의 허점도 감안한 것이다. 따라서 전반과 후반의 ‘베스트11’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허정무감독은 기본적으로 3-4-3포메이션을 유지하되 전반은 공격력,후반은 수비력을 기준으로 베스트11을 구상하고 있다. 공격적인 포진이 될 전반은 고종수를 게임메이커로 해 최전방에 이동국 설기현 신병호,공격형 미드필더에 김도균 이영표 박진섭,스리백에 박동혁 박재홍 하용우 등이 주축이 될 전망.고종수는 완전이 부상에서 회복되진 않았지만 전반에 승부를 내기 위해서는 노련한 그의 볼배급력과 스피드가 필요하다는판단에서 선발로 투입된다.또 공격일변도의 전술로 후방이 빌 경우에 대비해 수비력이 좋은 김도균을 더블 게임메이커로 세워 그를 받치게 할 생각이다. 결전을 하루 앞둔 28일 선수들을 상대로 이같은 역할을 숙지시킨 허감독은“모든 게 완벽하게 이뤄지고 있어 선수들의 사기도 어느 때보다 높다”며“반드시 3연승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하고 귀국하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잠실 1차전에서 주도권을 잡고도 0-1로 패했다며 아쉬움을 버리지 않고 있는 중국의 후튼감독도 “역대 최고의 투톱 리진위,장위닝과 리티에,수이둥량 등 탄탄한 미드필드진을 앞세워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kwyoung@
  • 양키스 월드시리즈 정상 눈앞에

    [뉴욕 AP 연합] 뉴욕 양키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에 1승을 남겨뒀다. 지난 시즌 챔피언 양키스는 27일 뉴욕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3차전에서 연장 10회말 채드 커티스의 짜릿한 역전 솔로홈런으로 애틀랜타브레이브스를 6-5로 꺾었다. 3연승을 올린 양키스는 28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는 4차전에서 승리하면통산 25번째 시리즈 우승과 함께 2연패의 영광을 안게 된다.5-5로 맞선 9회초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양키스의 마무리 전문 마리아노 리베라는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뽑고 안타 2개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에 기여했다. 양키스는 1-5로 패색이 짙던 5회말과 7회말 커티스와 티노 마르티스의 우월솔로홈런으로 각각 1점씩 보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3-5까지 쫓아간 양키스는 8회말 무사 1루에서 척 노블락이 우월 2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며역전 드라마를 예고한 뒤 10회말 선두타자 커티스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애틀랜타는 14안타를 터뜨렸으나 산발에 그쳐 4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이 어렵게 됐다.
  • 올림픽축구팀 시드니행 상하이서 확정짓겠다

    [상하이 곽영완특파원]‘우리는 이기러 왔다’-.한국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중국과의 2000년 시드니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3차전을 위해 27일 낮아시아나항공편으로 격전지 상하이에 입성했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를 단장으로 코칭스태프와 선수 22명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상하이공항 도착 직후 막바로 숙소인 니코상하이호텔에 여장을 푼 뒤 인근 운동장에서 1시간30여분 동안 가벼운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풀며 29일 오후 8시 45분 8만인경기장에서 열릴 중국전 승리를 다짐했다. 이미 1라운드에서 중국 바레인에 연승,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무조건 본선진출을 확정짓게 되는 한국대표팀의 허정무감독은 “비록 적지이지만 사실상 4회연속 올림픽 본선진출을 결정할 결승전이기 때문에 결코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승리를 거두겠다”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지난 21일 합류한 미드필더 고종수를 비롯,최전방 투톱이 유력한 이동국 김은중 등도 “1차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기긴 했지만 경기 내용에선 아쉬움이컸다”며 “이번 만큼은 화끈한 승리로 팬들의 우려를 씻겠다”고 자신감을보였다. 이날 상하이공항에는 박종선 영사 등 공관 관계자와 한인상공회 인사 등 50여명이 나와 선수단을 맞았으며 수십명의 중국 취재진이 북새통을 이루는 등한·중전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중국 취재진은 고종수의 합류에 가장 큰 관심을 보여 동행한 한국 취재진에게 컨디션과 역할 등을 집중적으로묻기도 했다. 한편 중국축구협회는 일찌감치 상하이에서 훈련을 해온 중국팀의 훈련 장소나 일정 내용 등을 전혀 공개하지 않는 등 한국과의 홈경기에 대한 극심한긴장감을 드러냈다.
  • 올림픽축구 “상하이서 끝낸다”

    “더 이상 시간을 끌 이유가 없다.일찌감치 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쥐겠다”-.4회연속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중국과의 시드니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3차전을 위해 27일 오전 격전지 상하이로떠난다. 29일 오후 8시45분 상하이 8만인 경기장에서 열릴 한·중전은 최대 고빗길이자 사실상의 결승전.이미 중국 바레인과의 1라운드를 모두 승리로 이끈 한국은 이 경기에서 이기면 3연승으로 남은 바레인과의 홈경기(11월 13일) 결과와 관계없이 본선진출을 확정한다.비록 적지이지만 승리에 대한 의욕이 어느 때보다 높을 수 밖에 없다. 바레인 원정에서 귀국하자마자 막바로 합숙훈련에 들어간 올림픽팀은 그동안 왼쪽 무릎부상 회복이 늦어 합류 여부가 논란이 됐던 고종수(삼성)를 보강하고 심재원 등 부상선수들도 완쾌되는 등 최상의 전력을 갖춰 사기는 높다. 특히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90% 정도의 컨디션을 되찾은 고종수는몇차례의 연습경기에서 넓은 시야와 정교한 패스워크를 선보여 그동안 한국의 약점으로 지적된미드필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정무감독도 “고종수의 가세로 이동국 등 최전방 공격이 더욱 날카로워 졌다”며 “심리적 부담감만 덜고 그동안 연습해온 기량을 100% 발휘하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만족해 했다. 또 바레인 원정경기에서 후반 투입되자 마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골게터로서의 명성을 재입증한 이동국과 투톱 파트너 김은중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연승 가도에서 제몫을 해주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고 무실점 행진으로 골문을 지키고 있는 김용대도 철벽수비를 재차 다짐하고 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타이거풀스사’의 지원을 받아 공식응원단인 ‘붉은 악마’ 등 200여명을 28일 전세기편으로 현지에 보내 극성스럽기로 유명한중국응원단 ‘자요군단’에 맞불을 놓아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을 계획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뉴욕양키스 2연승…월드시리즈

    [애틀랜타 AP 연합] 전통의 명문 뉴욕 양키스가 통산 25번째 월드시리즈 우승과 2연패를 향한 질주를 계속했다. 양키스는 25일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노장 데이비드 콘이 7회까지 1안타(5볼넷) 무실점으로 역투하고 장단 14안타를몰아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7-2로 물리쳤다. 원정경기 1·2차전을 싹쓸이한 양키스는 27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벌인다.
  • 2연패 롯데, 오늘 대전서 한화와 벼랑끝 한판

    ‘구세주’박석진(27)이 나선다-.2연패로 위기에 몰린 롯데가 25일 오후 6시 적지인 대전으로 자리를 옮겨 벌이는 7전4선승제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3차전에 박석진을 내세워 대역전의 디딤돌을 놓겠다는 다짐이다. 롯데는 3차전마저 놓치면 4년만에 정상 탈환의 꿈을 사실상 접어야 할 입장.이 때문에 롯데는 위기때마다 팀을 구원하며 극적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을견인한 박석진에게 모든 희망을 걸고 있다.플레이오프 6차전에서 오른팔 근육통을 호소했던 박석진은 정상의 컨디션을 되찾았다. 지난 15일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7이닝동안 홈런 1개 등 3안타 1실점의 눈부신 투구로 2패 뒤 값진 첫 승을 올린 박석진은 2승3패로 벼랑 끝에 선 6차전에서도 6과 3분의 1이닝동안 볼넷 1개만 내주며 무안타 1실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롯데의 ‘구세주’가 됐다.사이드암으로 최고 145㎞ 안팎의 빠른 직구를 뿌리는데다 주무기인 슬라이더와 싱커가 플레이오프에서 예각을 더해 삼성 강타선을 잠재웠다.경남고-단국대를 거쳐 95년 입단해 중간계투 요원으로 활약했지만 지난 시즌까지 4년 통산 고작 7승(13패2세이브)의 성적을 냈다.97년 6월 박동희 김종훈 대신 고향팀 롯데로 트레이드돼 불펜에서 위력적인 피칭을 보였지만 소심한 성격탓에 지난해 18경기에서1패만을 기록했다.이같은 박석진이 올시즌 선발로 우뚝 선 것은 투수 출신김명성 감독의 절대적인 믿음이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올시즌 11승(3패2세이브)을 챙겼고 플레이오프 MVP까지 올라 전성기를 맞았다. 창단 첫 한국시리즈 제패의 꿈을 부풀리고 있는 한화의 코칭스태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박석진의 투구 패턴을 충분히 연구했다”며 “정확히 밝힐수는 없지만 대비책은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민수기자 kimms@
  • 호세-스미스 누가 더 세냐

    ‘호세냐 스미스냐’-.19일 대구에서 속개되는 롯데와 삼성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6차전은 걸출한 용병 거포 찰스 스미스(삼성)와 펠릭스 호세(롯데)의 홈런 ‘한방’으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플레이오프 3승2패로 1승만 보태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유리한고지에 섰지만 시리즈행 티켓을 거의 손에 쥐었던 5차전 9회말 호세에게 뼈아픈 역전포를 맞아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반면 롯데는 3회 스미스에게 역전 2점포를 허용하는 등 패배 일보직전에서 극적으로 기사회생,상승세로돌아서며 한국시리즈행 티켓의 향방을 안개속으로 몰아 넣었다.용병이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정규리그에서 홈런 40개를 쏘아 올린 스미스는 플레이오프들어 화력을 배가하고 있다.1차전에서 에이스 문동환을 상대로 홈런 2발,2차전에서는 4-2로쫓긴 9회 2점 쐐기포를 뽑아내 삼성의 연승을 이끌었다.또 5차전에서도 2-3으로 뒤진 3회 역전 2점포를 터뜨리는 괴력으로 삼성의 희망이 되고 있다. 올 최고의 용병으로 꼽히는 호세는 1차전5타수 무안타,2차전 3타수 무안타 등으로 극심한 침체를 보였지만 5차전에서 마침내 진가를 드러냈다.3-5로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1사 1·2루에서 임창용을 상대로 포스트시즌 사상첫 역전 끝내기 3점포를 뿜어낸 것. 삼성과 롯데는 6차전에서도 스미스와 호세의 활약이 승부에 큰 변수가 될것으로 보고 상대 선수의 단점을 찾아내느라 전전긍긍하고 있다.삼성과 롯데는 3차전에서 맞대결을 벌인 김진웅과 박석진을 6차전 선발로 예고했다.3차전에서 김진웅은 3과 3분의 1이닝동안 5실점한 반면 박석진은 7이닝동안 2실점해 대조를 보였다.김진웅은 1회 호세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박석진은 스미스를 3타수 무안타로 요리,롯데의 기대를 한껏 부풀리고 있다. 대구 김민수기자 kimms@
  • 메츠·보스턴 첫승 대반격

    [뉴욕·보스턴 AP 연합] 뉴욕 메츠가 미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3연패 뒤 첫승을 거뒀다.보스턴 레드삭스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패 뒤 첫승을 얻었다. 메츠는 17일 세아스타디움에서 열린 4차전에서 존 올러루드가 6회 솔로홈런,8회 2타점 중전적시타 등 혼자서 3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쳐 애틀란타에 3-2로 역전승했다.메츠는 16일 3차전에서 1회초 포수 마이크 피아자의 악송구로 결승점을 빼앗겨 0-1로 패배,벼랑끝까지 몰리는 위기에 처했었다. 보스턴은 17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3차전에서 에이스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호투와 홈런 3개를 포함한 21안타를 몰아쳐 뉴욕 양키스를 13-1로크게 이겼다.
  • 한화 시리즈行 1등공신 송진우

    ‘7년만의 외출’인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견인한 송진우(33)가 자신의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를 ‘우승의 한’을 반드시 풀겠다는 다짐이다. 송진우는 14일 두산과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대전 4차전에 구원등판,역전위기를 노련미로 극복하며 팀 승리를 지켜내 팀이 92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오르는데 1등공신이 됐다.2차전 승리에 이어 세이브를 보태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는 영예도 안았다. 그러나 송진우는 한국시리즈 진출에 만족할 수 없다.89년 프로에 첫 발을디딘 송진우는 그 해와 91·92년 등 모두 3회 시리즈 마운드를 밟았지만 1승(3패)이 전부다.89년 해태와의 2차전에 구원등판해 패했고 91년에는 역시 해태와의 3차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패전투수가 됐다.롯데와 격돌한 92년에는 2차전 구원패한 뒤 3차전에서 결국 구원승을 따낸 것.그의 능력에 견주어 보잘 것 없는 성적이다.팀도 그의 부진과 궤를 같이하며 4차례 한국시리즈에서 단 한번도 우승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 그러나 한화는 올시즌 송진우의 활약에 고무돼 ‘4전5기’의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송진우는 지난해 고작 6승(10패)에 머물러 ‘한물간 선수’로치부되기도 했지만 부단한 노력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시즌 15승으로 다승 5위에 오른 것은 물론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은 더욱 두드러졌다.그가 거듭난 것은 집중연마한 체인지업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빠른 볼을 주무기로 구사하던 그는 체력의 열세를 보이면서 볼 배합에 강약을주며 변화구로 승부를 걸어 적중하고 있다.게다가 92년 한국시리즈 당시만해도 힘으로 상대타자를 몰아붙였지만 올해는 노련미 물씬 나는 경기 운영으로 상대를 농락하고 있다. 송진우는 “92년 한국시리즈 당시보다 나 자신이 성숙됐음을 느낀다”면서“무엇보다도 삼성이든 롯데든 어느 팀이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가장달라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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