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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포럼] 150억원과 DJ 조사

    “아예 잡범으로 만드는군…” 얼마 전 DJ정권에서 요직을 차지했던 인사들이 수뢰혐의 등으로 줄줄이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르자 동교동계 한 인사가 내뱉은 말이다.혐의 사실이 그렇고 그런 범죄자 수준에 불과하다는 뜻이다.구속영장에 적시된 전직 장관이나 장관급의 수뢰액은 수천만원 수준이었다.전·현직 국회의원도 마찬가지.많아야 1억원 남짓이었다. 그 정도 자리에 있었다면 과거 전례로 미루어 수억 내지는 수십억원은 받았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그 인사는 말했다.돈 몇푼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도덕불감증이 한심하다는 개탄이었을 것이다.그렇지만 그 말 속에는 검찰,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의 청와대에 대한 원망이 서려있는 듯했다.그 인사는 특히 대북송금 특검 도입에 불만이 컸다.현 정권이 바람막이가 되어주기는커녕 오히려 파국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전정권과의 차별화를 그 배경으로 꼽았다. 그의 말대로라면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장관의 150억원 수뢰의혹은 그야말로 격에 맞는 사건이다.‘왕수석’‘부통령’ 등으로 불린 박 전장관의 위상을 수뢰 액수에 견주어보면 그렇다는 얘기다. 하지만 의혹의 실체는 아직도 드러나고 있지 않다.특검은 구속영장에 박 전 장관이 2000년 4월초에 이익치 전 현대증권회장에게서 150억원을 1억원짜리 양도성예금증서로 받았다고 적시했다.하지만 박씨는 강력히 부인하면서 ‘배달사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문제의 돈을 이씨가 빼돌렸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박 전 장관측은 특검이 사실이 확인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150억원 문제를 꺼낸 데는 몇 가지 노림수가 있다고 여기고 있다.우선 사건의 성격을 비리사건으로 격하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본다.대북송금 문제가 통치행위 범주에 해당되기 때문에 사법조사 대상이 안 된다는 논리를 무력화하기 위해 150억원 문제를 꺼냈다는 주장이다.그렇게 되면 특검시한 연장과 김대중 전 대통령 조사 문제도 특검 뜻대로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김 전 대통령측은 무엇보다 특검수사가 남북정상회담의 의미와 가치를 훼손할 가능성을 우려한다는 소식이다.남북평화는 그의 평생 목표였고 철학적 소신이었기에 더욱 그렇다는 것이다.그 때문에 건강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6·15 남북정상회담 3주년 TV특별대담에 나섰다고 한다.김 전 대통령은 보좌진이 작성해준 원고를 물리고 1시간짜리 대담원고를 손수 작성할 만큼 열의를 보였다는 것이다.할 말은 다하기 위해서다.그 때문인지 방송 이후 건강은 한결 좋아졌다고 주변인사는 전했다. 특검은 20일 수사연장승인요청서를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냈다.150억원의 실체를 규명하려면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것이다.정치권에서는 찬반양론이 팽팽하지만 150억원 건이 불거진 상황에서 특검의 요청은 일견 타당하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수사기법상 가능하다면 대북송금 문제와 150억원 건은 분리해 수사했으면 한다.남북정상회담의 역사성은 온전하게 살렸으면 하는 바람에서다.3년 전 남북 정상이 만났을 때의 감격을 되짚으면 더욱 그렇다.DJ정권 당시 무슨 무슨 게이트다 해서 비리사건이 잇따랐지만 남북문제에서만큼은 비리와 부정이 없기를 많은 사람들이 바랐고 그렇다고 믿어왔다.남북정상회담의 대가성 여부를 캐는 판에 150억원 비리의혹까지 덧씌우는 것은 자칫 스스로 오물을 뒤집어쓰는 격이 될 수도 있다.남과 북,그리고 민족의 자존심을 생각해야 한다.김 전 대통령 조사 문제도 같은 시각에서 접근하면 바람직한 해법이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다만 여론동향 등 정치적 요인을 지나치게 살피다 보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김 명 서 논설위원 mouth@
  • 철길은 하나… 통일은 언제쯤 / 남북 DMZ서 조촐한 행사

    남북 경의·동해선 철도 연결식은 역사적 의미가 작지 않지만 행사는 조촐했다.표면적 이유는 남북 철도가 아직 완전히 개통된 것이 아니라 6·15 3주년을 맞아 개통을 채찍질하는 상징적 행사로 열렸기 때문이다.북한 핵 문제로 한반도 주변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남북이 ‘눈치없이’ 샴페인을 터뜨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도 조촐한 행사의 배경이었다. ●경의선 연결식 오전 10시50분께 경의선 철도 연결식장인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내 군사분계선(MDL) 선상에서는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미 나와 있던 북측 대표단이 남측 대표단을 맞았다.남북 대표단은 MDL을 사이에 두고 각각 1.5m 위치에 마이크를 설치하고 철로 위에서 마주선 채 행사를 진행했다.북측은 MDL 북측 지역 철로 양 옆으로 10개씩의 한반도기를 게양하고 철쭉 등을 나란히 심어 분위기를 냈으나 남측 지역에는 특별한 장식이 눈에 띄지 않았다.11시24분쯤 “드디어 끊어진 철도가 반세기 만에 연결됐습니다.”라는 사회자의 종료선언으로 작업이 완전히 끝나자 양측에서는 커다란 박수가 터져나왔고 긴장된 표정의 남북 당국자들과 인부들은 비로소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동해선 연결식 북측대표인 박정성 철도성 국장은 연결사에서 6·15정신 계승과 민족공조를 거듭 강조했다.우리측 대표단은 “북측이 이번 행사를 6·15 3주년 기념행사로 치르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행사장에는 주변에 주둔하는 유엔사 소속 미군 스펜서 대위와 라이버 병장이 나타나 한때 긴장감이 돌기도 했다. 이날 강원도에는 아침부터 비가 내렸으나 ‘거짓말처럼’ 행사가 진행된 11시부터 11시30분까지만 해가 보인 뒤 다시 비가 내렸다.우리측 대표단은 행사 뒤 점심식사를 함께하는 자리에서 “하늘이 작은 축복을 내렸다.”고 놀라워하며 화제로 삼았다.도라산·고성 공동취재단 이도운기자 dawn@
  • 라이브 가수들 ‘평화 콘서트’

    정상급 라이브가수들이 한국전쟁 발발 53주년을 맞아 2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노 모어 워(No More War)’ 평화 콘서트를 펼친다. 이승철,이문세,신해철,전인권,한영애,김종서,이은미,이현우,김현철,봄여름가을겨울 등 10개 팀이 공연기획사 텐플러스를 결성한 기념으로 갖는 콘서트다. 콘서트는 이들이 최근 발표한 싱글음반 ‘No More War!’의 타이틀곡으로 대미를 장식한다.텐플러스는 통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해마다 6월25일에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콘서트 수익금의 일부는 ‘해비타트’(사랑의 집짓기 운동연합회)에 기부하며,출연진 전원은 해비타트의 명예 홍보대사로도 활동할 예정이다.(02)1588-7890.
  • 6·15 3돌 남북 기념행사

    6·15남북 공동선언 3주년을 기념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제평화대회’와 ‘민족통일대축전’ 행사가 15일 서울과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에서 각각 열렸다. 남북은 당초 이번 6·15 기념행사를 공동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북측이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감염 우려로 공동 개최가 힘들다고 밝힘에 따라 남과 북에서 각각 열리게 됐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와 온겨레손잡기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도라산역 앞 광장에서 국제평화대회를 열고 한반도 평화선언문을 발표했다.선언문은 “한반도 평화는 그 일차적 과제가 남북의 화해와 협력”이라고 강조했다.이 행사와 별도로 민화협,통일연대,종단으로 구성된 ‘2003민족공동행사추진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민족통일대축전’을 개최했다. 한편 평양에서도 6·15선언 3주년을 기념하는 ‘민족통일대축전’ 행사가 성대하게 개막됐다고 북한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이도운기자 dawn@
  • “김정일, 클린턴초청 거부 북미 관계개선 기회놓쳐”김前대통령 6·15 3주년 대담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임기 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미국을 방문해달라고 초청했으나 김 위원장이 거절해 무산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관련기사 5면 김대중(얼굴) 전 대통령은 6·15남북정상회담 3주년인 이날 KBS ‘일요스페셜’에 출연,“클린턴 대통령이 나한테 편지가 와 김정일 위원장을 미국에 오도록 초청했다고 했다.”면서 “그런데 안 갔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빨리 가 양측 문서에 서명을 해야 됐는데 그것을 질질 끌다가 미국에 선거가 돼 가지고 공화당으로 넘어갔다.”면서 “그러니까 모든 게 원점으로 돌아가고 말았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김 전 대통령은 “부시는 선거기간 중에도 클린턴의 대북정책을 반대한다고 공언했다.”면서 “그렇게 하다가 2001년 6월 부시가 공개적으로 북한하고 대화하자고 했는데 북한이 끌다가 2002년 1월 ‘악의 축’ 발언이 나와서 이란 이라크 북한 악의 축이라고 됐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법과 관련,“북한은 한국과 일본이 참가하는 5자 회담을 즉각수락해야 한다.”면서 “그런 가운데 미국과 대화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북봉쇄 논란과 관련,“봉쇄해봤자 결국 옆에 러시아가 있고 중국이 지원하는데 어떻게 해서 성공할 수 있겠느냐.그건 효과적이지도 않고 결국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라고 반대입장을 밝혔다. 이춘규기자 taein@
  • 김前대통령이 밝히는 ‘6·15비화’/ “北 회생에 美도움 중요 核으론 난관 해결 못해”

    김대중 전 대통령은 15일 KBS 특별대담프로인 일요스페셜에 출연,남북정상회담과 북핵 문제 등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6·15정상회담 3주년인데. -사실상 큰 모험이었습니다.북쪽하고 사전에 공동성명 발표가 합의가 안 됐습니다.그러면서 북에 오면 김일성릉에 참배해라.세계 각 국의 정상이 오면 다 했는데 남한 대통령도 해야 할 것 아니냐고 해서,그건 못하겠다.국민들 정서를 봐서 할 수가 없다.이렇게 얘기하니까 그러면 오지 마라 이런 상황이 있었습니다만 결국 참배치 않았습니다.정상회담 후 북한이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요새 북한에 가면 북한 사람들이 남한 사람들에 대해서 이웃사촌 같이 대합니다.이런 것이 우리의 큰 소득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남북공동선언 만드는데 어려움은. -내용 검토에도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김정일 위원장이 서울 답방에 대해서 약속을 안 하는 것입니다.내가 마지막으로 김정일 위원장보고 여보쇼,나는 김 위원장이 대단히 부친을 존경하고 노인을 대접하는 걸로 아는데 노인인 내가 여길 왔는데 나보다 젊은 당신이 안 온다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느냐.이렇게까지 하니까 결국 가겠다 이렇게 합의가 됐습니다. 대북송금 특검정국에 대해서는. -특검에 의해서 사법적 심사의 대상이 안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지금도 전혀 소신이 변함없습니다. 북한 현실을 어떻게 보는지. -북한의 현실이 대단히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북한이 붕괴되면 수십만 수백만의 사람들이,피난민이 남쪽으로 쏟아져 내려옵니다.170만의,엄청난 무장을 하고 있는 북한군대들이 통제 없이 방황하게 됩니다.얼마나 위험한 일입니까. 북한이 핵을 가지고 경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느냐 하는 시선도 없잖아 있습니다. -북한은 핵문제 가지고 난관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북한에 핵이 아무리 있어봤자 미국 핵 앞에서는 어린애 장난감입니다.내가 6·15당시 김정일 위원장에게 얘기했습니다.당신네가 살길은 안보와 경제 회생인데 그것을 해줄 나라는 세상에서 미국밖에 없다.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아니꼽더라도 당신네 국익을 위해서 미국과 관계 개선을 해야 한다.이렇게 얘기를 해서 김정일 위원장이 그것을 받아들여서 내가 클린턴 대통령한테 전화하고 이래서 북·미 대화가 시작된 일이 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이 취해온 태도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남북정상회담이라든가,이산가족 문제라든가 뭐 경의선 공단 혹은 관광 등등 여러 가지 한 것,또 아시안 게임에 그렇게 파견해서 성공시킨 것에 기여한 거 다 잘한 거라고 생각합니다.아쉬운 점은 그런 약속을 했으면 빨리 이행을 해야 합니다.제대로 빨리 했으면 지금 기차가 평양 가고 신의주 가고 있을 겁니다.또 정상회담에서 남북 온다고 했으면 당연히 와야 합니다.못 오면 우리가 납득할 만큼 설명을 해야 합니다. 남북협상 과정에서 미국과 어떤 수준의 협의를 하셨는지요. -내가 98년 6월 미국 방문했습니다.정상회담에서 클린턴 대통령이 햇볕정책에 대해 설명했습니다.클린턴 대통령이 즉석에서 나는 당신의 햇볕정책을 지지한다,그러고 밖에 나가서 기자회견 하면서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지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선거 때부터 그러한 정책을 반대했습니다.그러나 내가 2001년3월7일 백악관 방문했을 때 공동성명을 발표했는데 그 공동성명은 나무랄 데 없는 훌륭한 내용이었습니다.그런데 문제는 부시 대통령이 기자회견하는 데서 생겼습니다.나를 앉혀놓고 김정일에 대해서 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자기 국민들 밥도 제대로 못 먹이면서 군사력만 강화시킨다.그런 것은 진정한 지도자가 아니다.그러니까 전 신문들이 그것만 쓰고 공동성명은 한 귀퉁이도 안 나오고.그래서 나도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그러나 싫어하는 것과 달리 한반도 평화,미국의 국익을 위해서 통일된다면 대화해야 될 게 아니냐.이렇게 얘기했습니다.그래서 마침내 우리가 합의한 것은 북을 공격하지 않고 군사력을 행사하지 않겠다,대화를 하겠다,그리고 식량 원조를 하겠다,이런 등등 훌륭한 합의를 했습니다. 참여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요. -노무현 대통령이 민족 존폐에 관한 중대한 문제에 대해서 나아간 기본 원칙이 옳은 만큼 대통령을 적극 지원해서 평화와 남북간의 화해협력이 증진되도록 이렇게 도와줘야 한다,이렇게 생각합니다.박현갑기자 eagleduo@
  • 뉴스 플러스 / 초선의원 13명 “햇볕정책 계승을”

    민주당 김성호 최용규,한나라당 서상섭 김부겸,개혁당 유시민 의원 등 여야 초선의원 13명은 15일 6·15공동선언 3주년을 맞아 성명을 내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은 남북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햇볕정책’의 정신을 계승할 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 6·15 3돌 남북공조 촉구시위

    6·15 남북공동선언 3주년을 맞아 주말과 휴일 서울에서는 남북간 공조 복원과 미국의 대북 봉쇄정책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6·15 남북공동선언 실현과 한반도평화를 위한 통일연대’는 15일 오후 용산 미8군 사령부 5번 출입문 앞에서 시민과 대학생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미국은 대북 적대정책을 중단하고 북한과의 불가침협정 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세영기자 sylee@
  • 다시 밝힌 ‘자주평화의 촛불’ / 효순·미선양 1周忌 추모식

    효순·미선양의 1주기를 맞아 시민들은 촛불과 비둘기로 넋을 달래고 자주 평화의 뜻을 되새겼다.서울 도심은 두 여중생을 추모하는 촛불 행렬로 물결쳤다. ▶관련기사 9면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효순·미선양을 추모하는 촛불집회(사진)가 13일 전국에서 열렸다.이날 오후 서울 시청앞 추모대회에 참석한 대학생,시민단체 회원,노동자 등 2만 5000여명은 세종로 미 대사관 쪽으로 진출하려다 경찰이 원천봉쇄하자 시청과 광화문,종로 일대에서 밤늦게까지 산발적인 시위를 벌였다.이 과정에서 일부 시위대와 경찰간에 한때 몸싸움이 빚어졌으나 양쪽 모두 격렬한 마찰은 피했다.시민들은 이날 집회를 계기로 대통령선거와 북핵파동을 거치며 물밑으로 가라앉은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 문제를 공론화할 것을 주장했다.또 남북정상회담 3주년인 15일을 맞아 대북 화해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미군장갑차 두 여중생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전국 38곳에서 3만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사령부도 오후 서울 용산기지내 사우스포스트에서 리언 러포트 주한미군 사령관,토머스 허버드 주한 미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예배를 가졌다.경기 북부 소재 미 2사단은 이날 하루 영외 훈련을 하지 않았다. 글 구혜영 이세영기자·사진 남상인기자 koohy@
  • 6·15 공동선언 3주년 / 금강산 골프장 만든다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중단됐던 금강산 관광이 두달여 만에 재개되는 등 현대의 대북 경협이 급류를 타고 있다. 양측이 해로와 육로 등의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광 대상지의 확대,개성공단 착공식 및 운영 규정의 마련 등 대북사업 현안을 한꺼번에 합의했기 때문이다.이번 합의에는 금강산에 골프장을 건설하고 해수욕과 낚시를 허용하는 등 구체적이고 획기적인 내용이 많이 포함돼 있다. 이같은 합의에는 양측의 다급한 사정이 작용했다.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과 김윤규 사장은 특검을,북측은 정상회담과 관련한 특검과 북핵이라는 대외변수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북측은 정 회장과 김 사장을 남북경협사업 협의에 필요하다며 초청했고,특검은 이들의 출국금지를 풀었다.일각에서는 북측의 정 회장 등에 대한 측면지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그런 만큼 양측은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밖에 없었다. 이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이들 사업의 향후 행보에는 많은 암초가 도사리고 있다.우선은 정 회장 등이 기소돼 대북사업에서 손을 떼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이 경우 선장을 잃은 대북사업이 정상적으로 가동될지 미지수다. 설령 정 회장이 대북사업을 계속 관장한다고 해도 북핵이라는 거대한 암초를 넘어야 한다.핵문제가 타결이 안돼 경제제재 등이 이뤄질 경우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 것은 다름 아닌 남북경협이다.민간사업임을 표방하면서도 대북사업은 대내외 정치적 변수에 따라 부침해 왔기 때문이다. 대북사업이 지속된다고 해도 문제는 남는다.금강산 사업의 주체인 현대아산은 이미 자본(4500억원) 잠식 상태다.매달 20억∼30억원의 적자가 불가피하다.결국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지만 현재의 국민여론으로는 쉽지 않다.일각에서 사업 주체를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결국 대북사업은 대내외적 정치변수에 의해 앞으로도 부침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클로즈업/ EBS ‘통일진단’

    EBS ‘통일진단’(오전 7시10분)은 ‘6·15 남북공동선언’ 3주년을 맞아 정세현 통일부 장관을 만나 대북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지난 3년 동안 남북 관계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특사교환 등 각종 남북회담이 활발하게 이루어졌고,특히 경제협력과 이산가족 상봉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하지만 ‘퍼주기’‘끌려가기’ 등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우리 사회에서 불신의 골이 깊어지기도 했다. 평화번영 정책을 추진한 지 100일이 넘어선 지금,이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시각이 엇갈린다.북핵이라는 악재와 국제적인 안보위기 속에서 과연 평화번영 정책이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정 장관은 지난 정부의 햇볕정책 기조를 유지하지만 보다 투명한 사업진행으로 국민의 참여와 지지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힌다. 문정인 연세대 교수와 언론인 김영희씨가 토론자로 나와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순녀기자 coral@
  • 오늘 경의·동해선 철도연결식

    남북관계의 획기적 전환점을 마련했던 6·15 남북공동선언 3주년을 맞았지만 북한 핵문제,대북송금 특검 등으로 남북관계의 분위기는 썰렁하다.경의·동해선 철도 연결행사가 14일 오전 11시 동·서 양쪽의 군사분계선(MDL)에서 개최됨으로써 그나마 공동선언 기념행사로 기록될 듯하다. 13일 통일부에 따르면 철도연결식은 남북 당국의 국장급 인사가 주관하며,행사 주관자가 연결사를 낭독한 후 MDL에서 각각 남북 방향으로 25m 레일을 연결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주관은 경의선의 경우 남측 조명균 통일부 교류협력국장과 북측 김병칠 국토환경보호성 국장이,동해선은 남측 손봉균 건설교통부 수송물류심의관과 북측 박정성 철도성 국장이 맡게 된다.동·서 양쪽 행사장에는 레일연결인원,행사인원,보도진 등을 포함해 남북에서 각각 50여명씩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돌발변수만 없다면 경의선은 오는 9월말,동해선은 올해 말에 완공,개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운기자 dawn@
  • 靑 “DJ 조사 반대” 野 “수사 방해말라”

    대북송금 특검팀의 수사가 핵심인물로 접근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및 기소 여부,그리고 특검 수사기간 연장 문제 등이 정치쟁점화되고 있다. ▶관련기사 3면 청와대가 13일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데 대해 특검팀과 한나라당은 ‘수사 간섭’이라고 반발했다.민주당은 특검 수사 연장을 반대하는 건의문을 청와대에 제출하기로 해 이 또한 논란이 되고 있다.남북정상회담 3주년과 특검 수사 1차 시한(25일)이 임박한 가운데 정치권 안팎에서 대북송금 특검수사에 대한 논란이 가열됨으로써 국론분열 양상이 빚어지는 것은 물론 향후 남북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특검법 수용을 공포할 당시의 여야간 공감대를 감안할 때,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문 실장의 얘기는 사실상 노무현 대통령의 뜻으로 받아들여진다.문 실장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특검 수사 시기와 관련해서는 공식연장 요청이 있으면 이제까지의 수사내용과 활동 계획을 종합 판단해 결정하는 게 좋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대북송금 특검 수사기간 연장에 반대하는 당론을 채택하고 당 차원의 건의문을 노 대통령에게 전달하기로 했다.문석호 대변인은 당무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대철 대표가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청와대를 찾아가 이같은 당의 의견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청와대는 특검에 대해 수사지휘를 하는 듯한 오해받을 일을 삼가야 한다.”고 ‘특검수사 방해’ 중지를 요구했다.박 대표는 “특검은 외부적 간섭없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도록 만든 것”이라면서 “특검에 대해 아무도 수사한계를 그어서는 안되고,특검도 이를 의식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춘규 문소영기자 taein@
  • 6·15 3주년 방송대담 안팎 / DJ “北봉쇄 효과 없을것”

    대북송금 특검수사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김대중 전 대통령이 12일 KBS와의 특별대담 프로그램 녹화에서 대북송금 사건은 사법적 심사의 대상이 안된다는 입장을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안그래도 정치권 안팎에서 대북송금 특검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가 있는 상황이어서,김 전 대통령의 이날 입장표명이 향후 특검수사는 물론 정치권 판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정치권 특검비판 거세질듯 김 전 대통령이 직접 국민 앞에 나와 입장을 밝히기는 지난 2월 퇴임한 이후 처음이다.김 전 대통령은 당초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입장표명을 자제해 왔다.정치인들의 면담요청도 극구 사절해왔다. 그러나 최근 북핵 위기와 대북송금 특검 등으로 ‘남북관계 진전’이란 자신의 최대 치적이 훼손될 기미가 보이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6·15 남북정상회담 3주년을 맞아 이뤄진 이날 녹화에서 김 전 대통령은 현재 한반도 위기에는 북한의 책임이 크다고 강조했다.그는 “북한이 스스로 북한과 잘했던 사람들을 궁지에 몰고 강경세력에게는 구실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김 전 대통령은 “북한을 봉쇄해봤자 옆에 러시아와 중국이 있는데,어떻게 성공할 수 있겠느냐.”며 국내외 일각의 대북 강경론도 아울러 비판했다. ●국내외 대북강경론 반박 김 전 대통령은 또 노무현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대해 “기본원칙이 옳은 만큼 대통령을 적극 지원해서 평화와 남북화해가 증진되도록 해야 한다.”고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또 “반미(反美)로 가는 것이나,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것은 절대 이익이 되지 않는다.”며 사회일각의 반미정서를 비판했다. ●“김정일 위원장 답방 안돼 아쉬워” 소설가 김주영씨와의 대담형식으로 진행된 녹화에서 김 전 대통령은 “6·15정상회담 당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승용차에 동승해서 무슨 얘기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차창 밖의 환영인파에 답례 하느라 아무 얘기도 못나눴다.”고 밝히고,“김 위원장이 서울을 왔어야 정말로 남북교류에 기여했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상연기자 carlos@
  • ‘6·15 남북정상회담’ 3주년 이틀 앞뒀는데…/ 盧정부 ‘시큰둥’ DJ측 ‘너무해’

    통일부는 6·15 남북정상회담 3주년을 앞두고 아무런 자료도 내지 않기로 했다.지난 4월에 끝난 제10차 남북장관급회담의 신문기사를 모아 12일 책자로 발간했지만 6·15 3주년 자료를 내는 데는 인색했다. ●남북당국 공식행사 없어 노무현 정부가 들어선 뒤 북한은 “6·15 이행의지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지속적으로 던졌다.정부는 그동안 남북 당국간 회담에서만 ‘마지 못해’ 6·15 정신을 계승하자는 문구를 합의문에 반영했을 뿐이다. 남북은 10차 장관급회담과 지난달 열린 5차 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 6·15를 즈음해 경의·동해선 철도·도로를 연결하고,7차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갖는다는 데 합의했지만 양측 당국간 공식적인 기념행사는 없다. ●어려움 처한 주역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남북관계의 악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김 전 대통령의 밀사로 북측 송호경 아태평화위 부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협의했던 박지원 전 비서실장,김대중 정부 대외정책을 주도했던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이 대북송금 특검의 조사를 받는 처지에 이르렀다.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이근용 전 산업은행 총재는 이미 구속됐으며,정몽헌 회장 등 대북경협을 주독했던 현대 관계자들도 특검의 조사를 받고 있다. ●시민·종교단체 행사준비 활발 남북 당국간의 관계가 주춤한 데 비해 시민단체의 6·15행사 준비는 활발하다.일단 열린 남북교류의 물결이 사회 전반적으로 퍼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매년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일이면 북측과 공동행사를 개최했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6·15 남북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통일연대(통일연대),7대 종단 등 통일·종교 단체는 올해는 남측만의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북측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를 이유로 분산 개최를 제의한 것이다.민화협은 도라산역에서 7대 종단과 함께 돈 오버도퍼 존스홉킨스대 교수와 와다 하루키 도쿄대 교수 등 해외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평화대회를 연다. 15일 오전 여의도 일대에서는 참여연대,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등 68개 단체 주최의 ‘6·15 통일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이도운기자 dawn@
  • DJ “北송금 사법심사 반대”

    김대중 전 대통령은 12일 대북송금 특검 수사와 관련,“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소신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는 15일 저녁 8시 방송될 KBS-1 TV ‘일요스페셜’ 녹화에서 “국가와 경제를 위해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 부정 비리가 없는데도 불구하고,사법처리 대상이 되고 있는 데 대해 당시 책임자로서 참으로 가슴아픈 심정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4면 6·15 남북정상회담 3주년을 맞아 이뤄진 이날 녹화에서 김 전 대통령은 “정상회담 당시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벅찬 감격을 금할 수 없지만 현실을 보면 여러가지 걱정도 되고 복잡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1차 활동시한을 앞둔 대북송금 특별검사측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수사기간 연장을 요청할 경우 이를 신중히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민주당 일각에선 특검수사 기한 연장에 반대하는 당차원의 결의문 채택을 추진하고 있어 노 대통령의 특검법 수용·공포 때와 같은 당·청간 논란이 예상된다.청와대 일각에서도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및 사법처리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여권과 한나라당간의 대치도 예상된다.민주당 임채정 의원은 “13일 당무회의에서 특검수사 기한연장문제가 나오면 적극 반대할 생각”이라며 당무회의에서 특검수사 기한연장 반대 결의문 채택을 추진할 의사를 내비쳤다. 김상연기자 carlos@
  • MH 북초청 방북 “感 좋다”

    정몽헌 현대아산이사회 회장과 김윤규 사장이 10일 설봉호편으로 방북했다.정 회장 등은 오는 13일까지 금강산에 머물면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와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대북사업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왜 가나 북측은 대북경협 현안에 대해 논의하자고 초청했다.올초만해도 대북경협사업은 육로관광이 이뤄지는 등 가속도를 냈으나 특검제 도입 이후 주춤했다.이에 따라 개성공단 착공식과 개성관광,류경정주영체육관 준공식 등에 대한 논의도 중단됐다.이번 방북은 이를 풀기 위한 것이다. ●성과는 6·15 정상회담 3주년을 앞둔데다 북측 초청이어서 성과가 기대된다.금강산 관광도 쉽게 재개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이렇게 되면 해로관광은 관광객 모집을 거쳐 6월말쯤,육로는 7월중 가능할 전망이다. 개성공단 착공식은 이르면 이달 말로 예상하고 있다.류경정주영체육관 준공식은 체육행사와 연예인 공연이 계획돼 있어 7월에나 가능할 전망이다.북측도 이들 행사를 남북정상회담 3주년에 맞춰 성대하게 치르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개성공단 임대료와 노임은 이미 양측이 합의한 상태다. 현대 관계자는 “이번 회담은 어느때보다 분위기가 좋다.”면서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뉴스 플러스 / DJ, 6·15 3주년 입장표명 검토

    김대중 전 대통령이 6·15남북정상회담 3주년을 앞두고 남북관계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정 비서관은 8일 “어떤 경우에도 특검수사에 대해선 직접적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 플러스 / 민화협, 15일 한반도평화 국제대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6·15남북공동선언 3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3시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제평화대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 대사,박한식 조지아 주립대 석좌교수 등 미국과 유럽의 인사 30명 등 모두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호국·보훈의 달’ 다양한 행사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국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6월을 추모,감사,화합·단결의 기간으로 열흘씩 나눠 기간별 특색에 맞는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우선 추모기간(1∼10일)에는 국립묘지,현충탑 참배 범국민 운동을 벌이고,제48회 현충일 중앙추념식을 ‘국민화합 추모 대제전’으로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거행하기로 했다. 또 대전 국립현충원과 각 지역 현충·충혼탑 및 전국의 초·중·고교에서는 지자체나 학교별로 실정에 맞는 현충일 추념식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감사기간(11∼20일)에는 국가유공자 포상,전적지 순례,글짓기 대회 등의 문화행사를 열고,화합과 단결기간(21∼30일)에는 6·25전쟁 53주년 기념식과 통일기원 자전거 달리기 대회,웅변대회,참전용사 위로잔치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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