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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창간103주년] ‘10년뒤 한국’ 이것이 고민

    [서울신문 창간103주년] ‘10년뒤 한국’ 이것이 고민

    지난 10년간 세상은 급변했지만 앞으로 10년동안 세상은 더 많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0년 뒤 우리나라는 무슨 문제로 고민하고 있을지, 그런 고민을 하지 않거나 줄이기 위해서는 미리 어떤 것을 대비해야 할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 환경·문명 충돌 심화… 삶의 질 더 나빠져 10년 뒤 한국사회는 경제와 환경, 문명과 생태계, 인간과 자연의 충돌로 환경적·사회적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 크게 쇠락할 것이다. 이로 인해 삶의 질이 지금보다 더 나빠지고 경제사회 발전의 지속성마저 멈춰버릴지 모른다. 현재 국민소득이나 교역규모가 세계 10위권에 있다고 해서 그것이 삶의 질을 보장하지는 못한다. 숨 쉬는 공기, 마시는 물, 먹는 음식 등 우리가 매일 접하는 땅과 물과 환경이 심하게 오염돼 아토피, 비염, 비만, 당뇨병, 심장질환, 뇌졸중 등 각종 환경성 질환이 만연하고 있다. 서울은 4년 연속 세계 최고의 대기오염 도시로 국제적으로 공인되어 있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이 해마다 발표하는 삶의 질 측정수단인 ‘지속가능성 지수’에서 우리나라는 142개 국가 중 최하위권인 122∼136위 사이를 오르내린다. 앞으로는 경제 지상주의나 개발 일변도의 정책이 크게 도전받게 될 것이다. 난개발, 부실공사가 사회적 악으로 지탄받고 그것을 주도한 정치인이나 관료 및 기업들은 사회적 죄인으로 지목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선 주자들은 앞다퉈 그린벨트 해제, 산림과 농지 전용, 막개발과 난개발 등 개발시대의 패러다임만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토지·건설과 연관되는 이른바 ‘토건국가’의 폐해가 노골화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사회 지속가능성의 악화도 우려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살 및 이혼 증가율, 교통사고 사망률, 청소년 범죄율, 음주 사망률, 저출산 고령화 현상, 노사간 극한대립 등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환경의 지속가능성이 나빠지면 삶의 질 하락과 사회 양극화 및 대립을 더욱 부추겨 사회의 지속가능성마저 악화시키는 동반 상승현상이 나타난다. 정치·경제 지도자들은 10년 뒤에는 스스로 역사적 죄인으로 지목될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환경친화형 발전, 녹색주의 개발, 삶의 질을 중심에 두는 경제정책 등 한마디로 경제와 환경을 제도적으로 조화시키는 정책을 제시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김성훈 상지대 총장(전 농림부장관) ■ 경제 성장능력 저하… 재정부담 급증 최근 재정적자가 지속되고 국가부채가 증가하는데 이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므로 사전 예방대책이 필요하다. 첫째, 급속한 노령화와 경쟁력 둔화 등으로 성장능력이 떨어져 세입이 크게 늘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대부분 연구기관의 미래 잠재 성장률은 4% 수준이다. 둘째, 노령화로 각종 연금과 의료보험의 재정부담이 급증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노령화는 세계에서 유례없이 빨라 2000년 65세 이상 인구비중이 7%였는데,2019년에는 14%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보험에서 노인의료비 비중이 1985년 4.7%에서 2006년 22.8%로 늘어났고,2010년에는 28% 수준으로 전망된다.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에 대한 재정지원도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도입된 기초노령연금도 막대한 재정부담을 초래할 것 같다. 셋째, 재정지출 구조면에서 공무원 인건비,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등 지출을 줄이기 어려운 경직성 복지비 지출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비전 2030 희망 한국’에 따르면 2006∼2030년 복지지출 증가율이 연 9.8%로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넷째, 통일시 북한 재건을 위한 막대한 비용이 예상된다. 그 비용조달을 위해서는 증세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막대한 국채 발행이 불가피할 것이다. 이미 국가 부채가 많은 상황에서 통일 비용 조달을 위한 부채까지 늘어난다면 국가부채는 통제하기 어려울 것이다. 독일의 경우 통일되던 1991년 부채비율이 국내총생산(GDP)의 40.4%에서 2004에는 67.0%로 크게 늘어났다. 최종찬 롯데그룹 고문(전 건교부장관) ■ 다인종·다문화 가속화… 민족 정체성 혼란 10년 뒤에는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를 넘는 선진국이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환율변동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겠지만 지금과 같은 성장속도를 유지해 나간다면 8년 후인 2015년쯤에는 국민소득 3만달러가 달성될 것이라고 본다. 다만, 그때쯤이면 고령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발굴 등 우리경제의 지속성장에 대한 고민이 지금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개방화도 질적, 양적으로 한층 진전되어 있을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국가가 늘어나면서 교역량도 크게 늘게 될 것이다. 또한 국제간 교류협력관계가 확대되면서 해외 인력과 문화의 국내유입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다인종·다문화사회에 접어들 것이며, 민족주의적 배타성보다는 어떻게 하면 세계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다할 것인가를 고심해야 할 것으로 본다. 산업구조도 지금과는 달라져 있을 것이다. 정부가 계획하는 지능형 로봇, 미래형자동차, 지능형홈네트워크 등 10대 차세대 성장산업이 모습을 나타내면서 제조업이 재편되고 서비스업의 비중은 한층 높아질 것이다. 또한 신기술이 개발되고, 기존 기술이 다른 기술과 융합되면서 새로운 사업모델도 계속 생겨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상품과 서비스는 물론 자본, 기술, 인력의 자유로운 이동이 크게 확대되면서 국가간, 기업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다. 변화의 속도가 빠른 만큼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을 경우 경쟁대열에서의 탈락도 그만큼 빨라지고 기업의 수명도 단축될 것이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고령인구 14%… ‘누워 지내는 노인’ 일반화 10년 뒤 대한민국은 성장하는 중국과 회복하는 일본 사이에서 여전히 성장 동력의 모색과 창출에 여념이 없을 것이다. 글로벌 생산체제가 급속히 변화하는 가운데 우리 경제는 제조업에서 지식서비스 중심으로 전환을 꾀하고 광범위한 자유무역협정(FTA)과 남북 및 주변 열강들과의 역학 관계는 대한민국의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국내적으로는 교육과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파생되는 문제가 고민거리로 남을 전망이다. 국내 정치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가운데 북한 체제의 전환과 주변 열강들의 각축은 심화하면서 우리에게 새로운 화두를 던져줄 수 있다. 예컨대 탈북자 문제는 더욱 심각해져 남북간 정치문제뿐 아니라 남한내 사회적 갈등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외국인 노동자와 농촌에서의 국제결혼 및 혼혈아동의 문제는 구체적인 사회 이슈로 다가올 것이다. 이는 우리 국민의 정체성과도 결부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전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 분야는 지금과 다른 형태의 문제를 제기할 것이다. 이미 많은 학생들이 외국으로 진출,‘기러기 아빠’를 양산했으나 10년 뒤에는 ‘가족의 해체’라는 극단적인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다. 외국 대학이 국내로 진출하면서 국내 대학들은 입시제도보다 국내·외 우수 인력의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출산·고령화가 진전되어 출산 장려와 보육, 노인복지 문제도 크게 부각될 것이다.10년 뒤 우리 사회는 고령 인구가 전체의 14%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현재 일본사회를 특징짓는 ‘네타키리(寢たきり, 즉 누운 채)’라는 단어가 화두로 떠오를 것이다. 뇌졸중ㆍ중풍 등으로 누워 지내는 노인들이 일반화한다는 뜻이다. 그렇게 되면 간병의 장기화와 의료비 증가, 연금재정 고갈 등이 발생하는 고령사회의 심각한 고민이 시작되는 것이다. 현정택 한국개발연구원장 ■ 나노기술 이용 테러 위험… 北체제 큰 변수 10년 뒤 한국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까. 우리는 현재 급격한 인구 구조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의 추세이며 특히 한국은 그 정도가 심하다.10년 뒤 인구증가율은 마이너스로의 전환이 예상된다. 고령화 인구 비율도 13.8%로 증가하고 2030년에는 무려 24%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는 잠재 경제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고, 우리는 이민정책을 포함한 노동인구 활용을 고민할 것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정보기술(IT) 혁명은 18세기의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대 변혁의 시작이었다. 전문가들은 생명공학, 나노기술,IT기술의 융합이 차세대 기술 혁명이 될 것이라는 예측에 동감한다. 생명공학은 인류복지 증진을 위한 질병, 웰빙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지만 생명 복제와 같은 도덕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또한 나노기술은 아직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이며 이 역시 우리의 생활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혁명이고 동시에 테러와 같은 나쁜 용도로 사용될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결국 우리는 10년 뒤 이러한 차세대 과학 기술 분야에서 선진국과의 수준 격차를 고민할 가능성이 많다. 우리들은 남북 통일이라는 시기를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아주 중요한 고민거리를 안고 있다.10년내에 북한체제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난다면 한국에는 무엇보다도 큰 과제가 아닐 수 없으며 우리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할 문제다. 앞으로의 10년은 한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고민을 많이 해야 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임상규 삼성경제硏 연구전문위원
  • [서울신문 창간103주년] 50대 30% “연금보단 재취업으로 생계 꾸릴것”

    [서울신문 창간103주년] 50대 30% “연금보단 재취업으로 생계 꾸릴것”

    50대 응답자들의 절반가량이 10년 뒤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고령화’를 꼽은 것은 불안정한 사회안전망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1990년대말 외환위기 이후 어려움을 겪었던 50대들은 재취업을 노후 대책의 1순위로 삼고 있으며 정부 정책도 노인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시각이 우세했다. 50대들은 또 10년 뒤 한국 경제에 대해서는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지만 현 정부가 가장 공들인 공교육 정상화와 주택문제 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했다. ‘10년 뒤 한국의 미래를 어떻게 예상하는가.’란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37%가 ‘희망적’이라고 답했다. 그 다음은 ‘지금과 같다(32%)’,‘예측하기 어렵다(19%)’,‘절망적(12%)’순이었다. ‘10년 뒤 한국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일까.’란 질문에 대해 절반에 가까운 46%가 ‘고령화’를 꼽았다. 현재 한국 사회의 최대 문제점으로 꼽히는 ‘양극화’는 22%에 그쳤다. 갈수록 경제 현장에서 중·장년층이 은퇴하는 시점은 빨라지고, 노인 일자리 창출은 더딘 사회 변화 속에서 50대들의 고민이 읽혀지는 대목이다. ‘10년 뒤 당신에게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는 ‘건강’이라는 응답자(49%)가 절반을 차지했다. 재정(16%)과 사회적 역할 감소(15%)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여성 응답자의 경우 ‘건강’이라는 응답이 남성 응답자보다 10%포인트 많은 54%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10년 뒤 이상적인 나의 모습은 무엇인가.’란 질문에 대해서는 49%가 ‘풍족한 여가’라고 답했다. 풍요로운 노후를 꿈꾸는 50대들은 10년 뒤 생활자금 조달 수단으로 ‘재취업(30%)’을 첫손에 꼽았다. 금전적인 뒷받침은 물론 ‘일하는 노년이 건강하다.’는 믿음이 보편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연금(22%)과 자녀의 지원(21%), 전·월세 수입(15%)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 응답자들은 자녀 지원과 재취업이 나란히 32%의 응답을 보였다. 여성 경제활동 인구가 눈에 띄게 늘었지만, 대부분의 50대는 전업주부인 현실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은퇴자들을 위한 정부 정책의 우선 순위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37%가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고 응답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문항에서도 여성 응답자는 남성(26%)보다 20%포인트 이상 많은 48%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우선 순위로 꼽았다. 70∼80년대 고도 성장기와 90년대 후반의 혹독한 외환 위기까지 두루 경험한 50대들의 10년 뒤 한국 경제에 대한 전망은 비교적 낙관적이었다. ‘10년 뒤 한국 경제는 어떻게 변할까.’란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44%가 ‘지금보다 발전할 것’이라고 대답했다.‘지금과 비슷할 것’이라는 대답은 39%였으며 ‘퇴보할 것’이라는 응답은 17%에 머물렀다. 10년 뒤 한국 경제를 이끌 성장동력으로는 40%가 IT를 꼽았고,BT(20%), 대체에너지 산업(13%) 등이 뒤를 쫓았다. 다만 CEO와 전문직 종사자(4명) 전원이 제조업을 제1의 성장동력으로 꼽은 점은 흥미롭다. 반면 사회·정치 분야에 대한 전망은 어두웠다. 최근 교육부와 대학 사이에 일어난 ‘내신 갈등’의 단초로 작용한 공교육 정상화를 바라보는 50대의 시선은 싸늘했다. 응답자의 절반(50%)이 ‘사교육이 심해지고 입시 위주의 교육이 외려 강화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공교육이 정상화되고 입시 교육이 바로잡힐 것’이라고 대답한 이들은 12%에 그쳤다.‘100년 대계’는커녕 정권 내에서도 널 뛰듯 바뀌었던 학습 효과가 고스란히 반영된 셈이다. 10년 뒤 주택 문제에 대한 생각도 불신을 밑바탕에 깔고 있었다.‘지금과 비슷할 것’이란 대답이 46%로 가장 많긴 했지만,‘집 값이 지금보다 더 뛸 것(34%)’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집 값이 지금보다 안정될 것(20%)’이라는 응답자보다 1.5배가량 많았다.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고령화는 단순히 나이를 먹은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개념이 아니라 경제적 빈곤, 건강 악화, 사회적 역할 감소 등 사회 전체 문제를 포괄하는 개념”이라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조기퇴직과 맞물리면서 50대 초반부터 노후를 걱정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에 신구세대를 막론하고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일영 류지영기자 argus@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103주년] 공병호가 본 ‘10년뒤 한국’

    [서울신문 창간103주년] 공병호가 본 ‘10년뒤 한국’

    2017년의 우리 사회는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 앞으로 10년을 내다보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지난 10년, 그러니까 외환위기를 맞았던 1997년 이후 10여년 동안 우리 자신과 사회가 어떤 변화를 경험해왔는가를 살펴봄으로써 전체적인 모습을 그릴 수 있다. 급속한 변화 혹은 급변하는 환경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무성하지만 현재와 단절된 모습의 엄청나게 변화된 미래보다는 충분히 예상 가능한 점진적으로 변화된 미래상이 더 올바를 것이다. 어느 누구도 미래를 정확히 내다볼 수 없지만, 이 글에서는 현재를 바탕으로 조심스럽게 미래를 특징지을 수 있는 중요한 트렌드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첫째, 인구 구성비 변화가 한국 경제의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또렷해질 것이다. 다시 말하면 잠재성장률의 하락을 피할 수 없을 것이며, 한국 경제는 서서히 역동성을 상실해 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노령인구의 증가와 생산 가능인구의 감소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2006년 말 한국개발연구원은 ‘인구 구조 고령화의 경제 사회적 파급 효과와 대응 과제’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2003년부터 2050년까지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2020년대에는 연 2.91%,2030년대는 연 1.60%,2040년대는 연 0.74%로 계속적으로 저성장 국가로 한국이 탈바꿈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0년대의 잠재성장률이 4%인 점을 고려하면 30년동안 거의 제로 퍼센트에 가까운 성장률로 떨어질 전망이다. 물론 이민의 증가 추세, 한반도의 통일, 제도개혁의 향방 등에 따라서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10년동안 잠재성장률은 점점 떨어지는 추세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사회에서 1955년부터 1963년까지 1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수는 무려 500만명이나 된다. 이들의 은퇴가 기정 사실로 자리를 잡게 되는 2015년과 2020년에 65세 이상의 인구 비중은 각각 12.9%와 15.6%로 높아지게 된다. 반면 14세 이상의 인구 수는 각각 13.7%와 12.4%로 떨어지게 된다. 지난해의 65세 이상 인구와 14세 이하의 인구 비중이 각각 9.5%와 18.6%를 차지하였음을 고려하면 인구 구성비의 전체적인 윤곽을 파악할 수 있다. 이런 추세가 경제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이 가시화되는 현상을 목격하는 10년이 될 것이다. 둘째, 중국 경제력의 급속한 성장은 한국 사회의 곳곳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특히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뚜렷해질 것이다. 미래는 현재 진행형이다. 한국 제조업이 당면하게 될 10년은 최근 중국 자동차 업계의 근황을 전하는 한 베이징 주재 특파원의 다음과 같은 기사에서 유추해 볼 수 있다. “대당 600만원대의 초저가 중국산 소형차가 2008년부터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미국 기술로 만들어져 기존 중국산 차보다 품질은 월등히 좋지만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저렴한 차종이어서 ‘한국차 킬러’가 될 가능성이 많다. 미국 3위 자동차회사인 크라이슬러의 톰 라소다 사장은 7월4일 베이징에서 중국 1위 토종 자동차 회사인 치루이(Cherry)의 인퉁야오 회장과 소형차 공동개발에 관한 협정문에 서명했다. 치루이자동차는 이날 유럽시장과도 수출 계약을 했다.” 어중간한 가격에 어중간한 상품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많은 제조업들이 어려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며, 구조조정의 와중에 휩쓸려 들어가게 될 것이다. 생존을 위한 제조 기업들의 중국, 인도 그 밖의 제3국으로의 이동과 같은 현지화 전략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특별한 상황이 전개되지 않는 한 한국 사회에서 성장률을 높이고 실업률을 크게 낮추는 일이 점점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특별한 스킬(기술)이나 지식을 갖추지 못하고 해외 시장에서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젊은이들의 일자리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현상 자체가 저성장과 고실업 현상의 심화에 힘을 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산업은 한국 제조업의 상징적인 분야이다. 자동차 산업은 한국의 제조업이 당면하게 될 미래의 모습을 시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노사관계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면, 상황은 반전될 수도 있겠지만 현재와 같은 상황이 계속되는 한 한국 제조업의 샌드위치 상황과 위기론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중국 산업의 최대 수혜자는 한국의 소비자가 될 것이다. 한국 소비자들은 저렴한 중국산 상품으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를 톡톡히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셋째, 앞으로 10년은 위기감의 증대와 혁신에 대한 각성을 사회 전체가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시대의 변화를 제대로 읽고 추진력을 가진 지도자의 선택에 한국이 성공한다면, 한국은 기대 밖의 변화 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수 있다. 이는 한국의 상황을 크게 호전시킬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위기 상황은 늘 부정적인 면만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어중간한 상품 생산이 가져다주는 어려움은 반대로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한국 사회 전체에 혁신 필요성을 크게 부각시킬 것이다. 이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성 향상과 창의적인 발상을 위한 제도개혁과 분위기 일신과 같은 혁신 능력 강화를 가져올 것이다. 특히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제도의 개혁에 대한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될 것이다.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게 될 변수는 초·중·고 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계속 증가 추세에 있는 해외 유학생들이다. 이들은 한국의 교육 제도 개혁에 일조를 하게 될 것이다. 교육 수요자들의 발로 뛰는 투표가 변화와 혁신에 대한 움직임을 가져오고 이런 요구를 정치인들이 수용하는 방식으로 한국 교육이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창의적 인재의 양성을 가능하게 하는 교육제도의 개혁이 성공하고 사회 전반에 걸친 혁신 운동이 성과를 거둔다면 잠재성장률의 하락을 상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역시 제도개혁의 방향이 한국의 앞으로 10년 모습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게 되는데, 이는 정치 지도자의 선택이 결정적이라 할 수 있다. 미래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지도자의 선택에서 한국인들이 보여주는 지혜에 의존하는 바가 크다 할 수 있다. 넷째,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은 더욱 힘을 받을 것이다. 이런 와중에서 걸출한 성과를 거두는 기업들이 상당 수 등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은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에까지 확산될 것이다. 업종도 제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업까지 내수 시장에서 실력을 점검 받은 기업들 가운데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공하는 기업들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사회의 그 어떤 분야보다도 한국 기업의 생존과 성장 능력에 후한 점수를 줄 수 있다. 다섯째, 금융업의 눈부신 성장은 앞으로 10년을 특징짓는 또 하나의 트렌드가 될 것이다. 그동안 제조업의 보조자 역할을 맡아왔던 한국 금융업은 외환위기의 쓰라린 경험에 바탕을 두고 자본통합법 등과 같은 제도 개혁에 힘입어서 큰 성장을 거두게 될 것이다. 일부 기업들의 경우에는 해외 시장 개척에도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금융업의 성장은 금융업 자체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음을 뜻한다. 특히 자산 운용 분야에서 걸출한 성과를 거두는 금융업의 등장은 투자자들의 부가가치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자율이 주어졌을 때 한국인들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어들일 수 있는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사례가 앞으로 한국의 금융업이 될 것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외에 앞으로 유럽, 아세안, 일본, 중국 등과의 협정이 부분적으로 성사됨으로써 한국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는 크게 확장될 것이다. 자율, 창의, 개방, 도전 등과 같은 시대정신이 다시 한번 한국 사회의 중심을 차지할 수 있다면, 한국인들은 과거의 부진을 씻고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공병호는 대표적 자유주의자다.1990년대 말 한국경제연구원 산하 자유기업센터 소장으로 있으면서 경쟁에 기반한 시장 논리를 거침없이 설파, 이름을 알렸다. 경남 통영이 고향이다.“멸치잡이를 하던 아버지 덕분에 일찍이 자본주의의 치열함을 깨달았다.”는 게 본인의 고백이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라이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2000년 3월 인티즌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최고경영자(CEO)로 변신했다. 코아정보시스템 사장을 잠깐 맡기도 했다.2001년 10월 개인 이름을 브랜드로 내건 지금의 경영연구소(공병호 경영연구소)를 세웠다. 외부 강연과 경영 컨설팅, 책 등을 쓰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사고] 꿈★을 찾는 젊은 그대-서울을 두드려라

    서울신문이 창간 103주년을 맞아 첨단정보화 사회를 이끌어나갈 유능한 인재를 모집합니다. 수습기자와 경력기자, 업무/영업직 사원을 함께 뽑습니다. 서울신문은 참신하고 진취적인 기사와 특색 있는 지면구성으로 정상을 향해 도약하고 있습니다. 지식경제사회를 선도할 역량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합니다. ●서류접수 -본사 홈페이지 (www.seoul.co.kr) -2007년 7월6일(금) 18:00까지 ●1차합격자 발표 -수습 2007년 7월19일(목) 이후 본사 홈페이지 개인별 조회 -경력 2007년 7월9일(월) 이후 개별연락 ※자세한 사항은 본사 홈페이지 참조(www.seoul.co.kr) 서류 우편제출 경우 7월6일(금) 도착분에 한함 경영전략실 HR운영부(☎2000-9522~5)
  • [사고] 꿈★을 찾는 젊은 그대 오라 서울로

    서울신문이 창간 103주년을 맞아 첨단정보화 사회를 이끌어나갈 유능한 인재를 모집합니다. 수습기자와 경력기자, 업무/영업직 사원을 함께 뽑습니다. 서울신문은 참신하고 진취적인 기사와 특색 있는 지면구성으로 정상을 향해 도약하고 있습니다. 지식경제사회를 선도할 역량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합니다. ●서류접수 -본사 홈페이지 (www.seoul.co.kr) -2007년 7월6일(금) 18:00까지 ●1차합격자 발표 -수습 2007년 7월19일(목) 이후 본사 홈페이지 개인별 조회 -경력 2007년 7월9일(월) 이후 개별연락 ※ 자세한 사항은 본사 홈페이지 참조(www.seoul.co.kr) 서류 우편제출 경우 7월6일(금) 도착분에 한함 ●문 의 경영전략실 HR운영부 (☎2000-9522~5)
  • [사고] 꿈★을 찾는 젊은 그대 도전하세요

    [사고] 꿈★을 찾는 젊은 그대 도전하세요

    서울신문이 창간 103주년을 맞아 첨단정보화 사회를 이끌어나갈 유능한 인재를 모집합니다. 수습기자와 경력기자, 업무/영업직 사원을 함께 뽑습니다. 서울신문은 참신하고 진취적인 기사와 특색 있는 지면구성으로 정상을 향해 도약하고 있습니다. 지식경제사회를 선도할 역량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합니다. ●모집요강 ●서류접수 -본사 홈페이지 접수 (www.seoul.co.kr) 2007년 6월 25일(월)~7월 6일(금) 18:00 ●1차합격자 발표 -수습 2007년 7월 19일(목) 이후 본사 홈페이지 개인별 조회 -경력 2007년 7월 9일(월) 이후 개별연락 ●제출서류 -수습 (1)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인터넷 접수) (2) 졸업(예정)증명서 1부 (3) 대학 전학년 성적증명서 1부(전학년 평균성적이 백분율 점수로 표기된 것) (4)TOSEL,TOEIC 등 공인 어학 성적증명서 1부 (2005년 6월 1일 이후 취득, 원본확인 후 사본만 제출) (5)사진 2장 (여권용) (6)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은 취업보호대상증명서 1통 ※(2)~(6)은 1차 서류합격자에 한해 2차 필기시험전형 당일 지참 및 감독관 확인 ※2차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3차 실무평가전형 당일 제출 -경력 (1)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인터넷 접수) ※ 자기소개서(경력위주 기술) (2) 편집-본인편집 지면 사본,취재-취재 보도했던 기사 사본 ※ A4 규격으로 10건 이내 사본제출 파일 첨부 또는 우편 제출 (우편제출 경우 7월 6일(금) 도착분에 한함) 문 의: 경영전략실 HR운영부(☏2000-9522~5) insa@seoul.co.kr
  • [사고] 꿈★을 찾는 젊은 그대 오라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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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그놈의 기자’ 뽑습니다

    [사고] ‘그놈의 기자’ 뽑습니다

    서울신문이 창간 103주년을 맞아 첨단정보화 사회를 이끌어나갈 유능한 인재를 모집합니다. 수습기자와 경력기자, 업무/영업직 사원을 함께 뽑습니다. 서울신문은 참신하고 진취적인 기사와 특색 있는 지면구성으로 정상을 향해 도약하고 있습니다. 지식경제사회를 선도할 역량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합니다. ●모집요강 ●서류접수 -본사 홈페이지 접수 (www.seoul.co.kr) 2007년 6월 25일(월)~7월 6일(금) 18:00 ●1차합격자 발표 -수습 2007년 7월 19일(목) 이후 본사 홈페이지 개인별 조회 -경력 2007년 7월 9일(월) 이후 개별연락 ●제출서류 -수습 (1)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인터넷 접수) (2) 졸업(예정)증명서 1부 (3) 대학 전학년 성적증명서 1부(전학년 평균성적이 백분율 점수로 표기된 것) (4)TOSEL,TOEIC 등 공인 어학 성적증명서 1부 (2005년 6월 1일 이후 취득, 원본확인 후 사본만 제출) (5)사진 2장 (여권용) (6)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은 취업보호대상증명서 1통 ※(2)~(6)은 1차 서류합격자에 한해 2차 필기시험전형 당일 지참 및 감독관 확인 ※2차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3차 실무평가전형 당일 제출 -경력 (1)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인터넷 접수) ※ 자기소개서(경력위주 기술) (2) 편집-본인편집 지면 사본,취재-취재 보도했던 기사 사본 ※ A4 규격으로 10건 이내 사본제출 파일 첨부 또는 우편 제출 (우편제출 경우 7월 6일(금) 도착분에 한함) ●문의:경영전략실 HR운영부(☏2000-9522~5) insa@seoul.co.kr
  • 창립 23주년 현대엘리베이터 “수출시장 적극 공략 2012년 매출 2배로”

    “국내는 과당경쟁 상태입니다. 살 길은 수출입니다.”(송진철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오른쪽) “경쟁이 이렇게 치열한데 치고받을 겨를이 어디 있습니까.”(성용주 현대엘리베이터 노조위원장·왼쪽) 송 사장과 성 위원장은 11일 서울 시내의 한 식당에 나란히 나타났다. 취임 두달여를 맞은 신임 송 사장이 기자들과 처음 공식 대면하는 자리였다. 올해로 창립 23돌을 맞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제2의 도약을 선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약속이나 한 듯 “수출 시장을 적극 공략해 국내 유일 토종기업의 자존심을 지켜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여기에 노사가 따로일 수 없다는 설명이다.‘19년 무분규’ 기업의 저력과 신뢰가 전해져 왔다. 송 사장은 “2012년까지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을 50%로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지금은 15%에 불과하다. 매출목표도 올해의 5670억원에서 2012년에는 1조 4000억원으로 두배 이상 불릴 작정이다. 이를 위해 중국 상하이공장을 증설(3000대→1만 1600대)하고 중동 등에 딜러숍을 낼 계획이다.1080m를 1분에 주파하는 초고속 엘리베이터와 선박용 엘리베이터도 공략한다.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서는 “범 현대가(현대중공업, 현대백화점, 한국프랜지)가 각각 2%씩 지분을 갖고 있지만 회사측 우호지분이 47%에 이르러 완전히 끝난 싸움”이라고 송 사장은 잘라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그룹의 사실상의 지주회사다. 송 사장은 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설과 관련,“현행법상 금융사를 자회사로 둘 수 없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려면)현대증권을 팔아야 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건설에서 경리와 홍보 등으로 잔뼈가 굵은 건설맨이다. 잠깐 골프장(다이너스티CC) 사장도 지냈다. 현대는 독일 오티스(32%)에 이어 국내 승강기 시장점유율 2위(25%)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소방본부, 안전체험 사고 문책 인사 집단반발

    소방방재청이 지난달 발생한 안전체험 사망사고와 관련, 김한용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장을 7일 뒤늦게 경질하자 소방관들이 인사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집단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경찰과 마찬가지로 특수직 공무원인 소방관들이 소속 기관장에 대한 인사조치를 문제삼아 반발하는 사례는 이례적이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 직원들은 8일 ‘서울본부장 지휘책임에 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사고를 원만하게 수습했는데 정치적인 판단으로 뒤늦게 지휘책임을 묻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이런 식이라면 문원경 소방방재청장이 최종 책임을 지는 게 도리”라고 주장했다. 성명에서 직원들은 김 본부장은 사고후 장례식장에 거의 상주하면서 유족들을 위로했는데 문 청장은 장례기간에 한번도 조문을 오지 않았고, 김 본부장은 애도 기간이라며 휴일(2일)에 예정된 서울본부 직원 테니스대회도 취소했는데 문 청장은 평일(1일) 소방방재청 개청 3주년 행사를 성대히 열면서 국악공연을 한 점 등을 지적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전기안전공사 33주년 기념행사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양재열)는 8일 ‘창립 33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전기재해 예방 등 전기안전 관리 유공자 341명에게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비롯한 감사패를 시상한다.
  • 국민 30% “소방방재청 모르는데…”

    소방방재청이 개청된 지 3년이 지났지만 국민의 30.5%가 아직도 소방방재청 개청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소방방재청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서비스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소방방재청이 개청 3주년을 맞아 지난달 15일부터 이틀간 리서치월드에 의뢰해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각종 재난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서비스(SMS)로 전달하는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72.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19.9%는 보통이다고 답했고,4.5%는 그저 그렇다고 응답했다. 하지만,‘소방방재청’이 설립돼 재난·구조 등의 기능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알고 있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30.5%가 ‘소방방재청이 있다는 것 자체를 모른다.’고 답해 국민에게 다가서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edu.ingang.go.kr) 이달 1일 개국 3주년을 맞아 22일까지 ‘강남구청 인강(인터넷 강의), 거침없이 쏜다’ 이벤트를 열고 있다. 축하 메시지를 담은 사진과 동영상 등 손수제작물(UCC)을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우수작을 선정,PMP,MP3, 문화상품권 등 준다.●제9회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 한국중등교육협의회와 푸르덴셜 사회공헌재단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중·고생들의 모범 자원봉사 사례를 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지난해 1월 이후 꾸준히 자원봉사 활동을 한 전국 중·고생 개인 및 동아리다. 신청서는 홈페이지(www.soc.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제6회 3M 청소년 사이언스 캠프(3m.co.kr/sciencecamp) 한국쓰리엠(www.3m.co.kr)은 이달 22일까지 중학교 1·2학년 과학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과학 성적과 수상 경력, 지원 동기 등을 종합 평가해 120명을 선발,8월11∼14일 캠프를 연다. 무료.080-033-4114.
  • 李 “자신이 못한다고…”朴 “지난 4년보다…”

    한나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측은 ‘정신병’ 등 거친 표현까지 써가며 강력 비난했다. 이 전 서울시장은 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3동지회 제43주년 기념대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바라는 것은 말싸움이 아니라 일하는 대통령”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이 해야 할 말과 해야 할 일을 좀 구분했으면 좋겠다.”면서 “(노 대통령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국민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꼬집었다. 노 대통령이 자신의 한반도 대운하와 7% 성장률 공약을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본인(노 대통령)이 못한다고 해서 남이 못한다고 할 수 없다.”고 응수했다. 이 전 시장의 핵심 측근인 정두언 의원은 “한마디로 정신병이다. 대통령의 주치의를 정신과 전문의로 바꿔야 한다.”며 “대통령이 정신적으로 극도의 불안상태를 보이고 있는데 국정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겠느냐.”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진수희 캠프대변인은 “제 정신 가진 사람이 대운하에 투자하겠느냐.”는 노 대통령의 발언에는 “투자하겠다는 외국인들이 많은데 무식해서 그런 얘기를 한다.”며 불쾌감을 표출했다. 박 전 대표측도 즉각 ‘비난 공세’에 가세했다. 한선교 캠프 대변인은 “그들(노 대통령과 참여정부)에겐 내 덕과 네 탓만 있을 뿐”이라며 “국민도 그들에게서 ‘내 탓이오’ 한마디를 듣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민들에겐 지난 4년보다 남은 8개월이 더 고통스러울 것 같다.”며 노 대통령과 참정 포럼을 싸잡아 비판했다. 이혜훈 의원도 “성장률이 경제 성장의 종합성적표이면서 세계적 글로벌 스탠더드라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며 “노 대통령의 말은 국민을 무시하는 궤변”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지금 정부가 잠재성장률도 밑도는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은 우리 경제가 건강하지 않다는 증거”라면서 “경제를 제대로 돌아가게 하려는 공약을 내놓는 주자들을 비판하는 것은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Seoul In] 노원문화예술회관 3주년 행사

    노원구(구청장 이노근) 노원문화예술회관 개관 3주년을 맞이해 26일 가야금 오케스트라인 숙명가야금합주단의 합주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다음달 8일에는 회관에서 연극 ‘신의 아그네스’를,16일에는 서울시 오페라단의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를 각각 공연한다. 문의는 노원문화예술회관 3392-5721∼2.
  • 애경百 청양에 ‘미니백화점’ 운영

    백화점도 출장 서비스를 한다? 애경백화점은 24일 백화점이 없는 지방에 미니 백화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애경그룹 창립 53주년을 맞아 28∼30일 충남 청양군에 미니 백화점을 열 계획이다.애경산업과 애경화학 등 그룹 주력사들의 생산공장이 있는 청양공장 주차장 가건물에 들어설 미니백화점에는 직원들은 물론 인근 청양읍, 정산면 6000여가구의 주민들도 찾을 것으로 보인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아름다운 기업들] 롯데백화점

    [아름다운 기업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환경경영을 모토로 내걸고 오는 2008년까지 5년간 사회공헌 금액 300억원을 포함, 친환경 인테리어 등 환경보전을 위해 총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지속적이고 일관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유통업계 전체의 사회적 위상을 높인다는 각오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04년 4월 환경가치경영 선언문과 경영방침을 선포하기도 했다. 환경경영 관련 전문조직인 환경가치경영사무국도 운영 중이다. 환경가치경영을 선포한 2004년 4월에는 환경재단 만분클럽에 가입해 매출액의 만분의 일을 환경기금으로 사용토록 하는 환경재단 기부약정서도 체결했다. 이듬해 4월에는 ‘환경가치경영’ 선포 1주년을 맞아 환경보호기금 4억원을 환경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기부금은 어린이 환경학교, 멸종조류보호 등 환경보호활동에 사용됐다. 롯데백화점은 2008년까지 600억원을 투자해 모든 점포를 친환경 자재로 구성, 웰빙 백화점으로 변모시킨다는 계획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예컨대 2004년 5월 오픈한 롯데 전주점은 유아휴게실 등을 모두 친환경 자재로 마감했다.2005년 9월에는 본점 유아휴게실도 친환경 자재로 바꿨다. 영플라자는 백화점 최초로 외벽을 없앤 개방형 점포다. 지하 1층 무인양품 매장에는 재활용 노트와 친환경 상품들을 집중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04년과 2005년에는 환경운동연합, 한국조류보호협회, 환경재단 등 환경단체들과 함께 5개월 과정의 ‘롯데 어린이 환경 학교’를 개최해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환경학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래의 환경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환경체험캠프, 유기농산물 체험교실, 숲 체험 캠프 등 체험성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졸업 이후에도 매년 1회씩 졸업생을 상대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수시로 e메일 학습자료와 환경학교 소식을 제공하고 있다. 환경학교 학생이 성년이 될 때까지 환경인재관리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달 22일부터는 본점에서 환경가치경영 3주년을 맞아 8층에 10평 규모의 ‘에코숍(Eco -Shop)’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행사 위주 매장 구성이 아닌 유명인사 기증품, 해외 우수 친환경제품 등 환경친화 제품 등으로 채워져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21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5시10분) 자장면 배달에도 마케팅이 필요하다. 서울 동대문 배달의 기사라 불리는 이원철씨.13년간 갈고 닦은 실력으로 거침없이 거리를 누비는 그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대상이 있다. 바로 아내, 추쥐랜씨다. 쥐랜씨는 하루 용돈 5000원에, 자유분방(?)한 남편을 단속하기 위해 중국집 주인에게 일급제 확인까지 하는 살림꾼이다.●행복한 여자(KBS2 오후 7시55분) 지연은 태섭의 엄마가 생신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직접 목걸이를 만들어 어머니께 드리라면서 태섭에게 전해준다. 그런 지연의 마음에 태섭은 감동한다. 태섭은 준호가 자신을 찾아왔었다는 사실을 말하며 지연에게 은지와 지연을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준호는 지연에게 재결합하자고 설득하지만, 태섭에게 마음이 가버린 지연은 준호를 받아들일 수 없다.●케 세라세라(MBC 오후 9시40분) 태주는 혜린에게 은수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며 빨리 정리하자고 말한다. 혜린은 그런 말할 사람은 네가 아니고 나라며, 끝내도 내가 끝내고 차도 내가 찬다며 자신이 결정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한다. 혜린은 은수를 찾아가 현명하게 판단해서 빨리 태주와 정리하라고 한다. 은수는 태주는 자신의 남자라며 둘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한다.●연개소문(SBS 오후 8시45분) 안개가 자욱한 밤을 틈타 당나라 장량의 수로군이 고구려 비사성 앞바다에 이른다. 이세민은 고구려의 주요 성을 동시 다발적으로 공격하고, 이미 고구려는 전력이 많이 약화된 상태에서 전투를 벌인다. 비사성을 지키며 당나라 군대와 맞서 싸운 연수정과 쌍검녀는 중과부적을 실감하고 부상당한 검모잠 장군과 퇴각한다. 당나라 장량은 비사성을 함락한다.●스페이스 공감(EBS 오후 10시) 1989년에 강변가요제에서 ‘귀로’로 입상하며 데뷔한 박선주. 지금까지 보컬리스트, 보컬 트레이너, 교수, 음반 제작자, 그리고 재즈 아티스트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왔다.EBS스페이스 개관 3주년 기념공연으로 마련된 박선주의 무대는 지금까지 시도했던 다양한 음악을 따뜻하고 포근한 어쿠스틱 사운드로 녹여낼 예정이다.●라이프 n조이(YTN 오전 11시35분) 수백종의 선인장 탐방과 버섯의 놀라운 변신이 시작되는 곳.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웰빙 여행지, 평택으로 떠난다. 포승지역에 위치한 선인장 농가에서는 선인장을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형태와 빛깔의 도예 작품들이 즐비한 도예방에서 직접 도예체험도 할 수 있다.
  • [Local] 창원 17일부터 기업사랑축제

    ‘기업의 기(氣)를 살리자.’ 제4회 기업사랑 시민축제가 17일부터 22일까지 ‘기업사랑의 도시’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다. 창원시는 기업인과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을 사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가자 세계로 기업과 함께’란 주제로 6일 동안 문화·예술·체육·학술행사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17일 오전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창원공단 창설 33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개막된다. 이에 앞서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담은 영상물 ‘기업은 사랑을 타고’를 보면서 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사랑운동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업사랑 시민 선언문이 낭독되고,2007년 최고의 경영인과 근로자, 모범 외국인 근로자 등을 시상한다.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제 대토론회에는 경제계와 학계 인사들이 참석,▲경제성장과 기업의 역할 ▲기업사랑운동의 성과와 향후 과제 등에 대해 토론한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게임플러스] ‘팡야’ 다양한 경품 서비스

    한빛소프트는 24일까지 캐주얼 골프게임 ‘팡야’를 하면 다양한 상품 응모 기회를 준다.게임내 마법학교 ‘위즈위즈’에서 팡야를 즐기면 포인트를 두 배로 제공한다.또 응모 상품으로는 3주년 기념 메시지가 담긴 아이팟 나노와 특별 제작한 팡야 머그컵 세트, 체력 안정제 등을 준다. 게임 ‘팡야시즌3:레볼루션’의 서비스 3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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