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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기재부와 충돌한 이재명… 이번엔 방치된 국유재산 매각에 반기

    또 기재부와 충돌한 이재명… 이번엔 방치된 국유재산 매각에 반기

    지난해 연말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진을 놓고 기획재정부와 정면충돌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에는 기재부의 국유재산 매각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정권이 바뀌고도 이 의원과 기재부의 악연은 계속 이어지는 분위기다. 12일 정치권과 관가에 따르면 기재부는 지난 8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앞으로 5년 동안 16조원 플러스 알파(+α) 규모의 쓰임새 없는 국유재산을 매각하는 내용의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매각·활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활용하지 않는 거의 방치되다시피 한 건물이나 토지를 민간이 활용해 생산성이 높은 용도로 활용하면 경제 선순환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국유재산 매각이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허리띠를 졸라매려는 목적은 아니라고 했다. 유형철 기재부 국고국장은 “국유재산 매각이 지출구조조정과 관련이 있다면 예산실과 논의를 했을 텐데 그러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로부터 이틀 뒤인 지난 10일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유재산 민영화는 소수 특권층 배 불리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기재부의 국유재산 매각 계획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허리띠 졸라매기가 아니라 소수 특권층 배 불리기”라면서 “매각한 국유재산을 누가 사겠느냐. 시세보다 헐값에 재력 있는 개인이나 초 대기업에 돌아가게 될 것이다. 부동산 가격 상승과 투기가 일어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장 활용 계획이 없는 유휴지라도 추후 스타트업·중소기업 지원 단지나 임대주택 건설 등 꼭 필요한 국가정책을 추진할 때 장애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정부가 주장하는 허리띠 졸라매기라는 명분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면서 “재정건전성이 중요하다면 1년에 13조원 이상의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슈퍼리치 감세’부터 철회하면 될 일이다. 일회성에 불과한 국유재산 매각은 매년 13조원의 세수 감소를 감당할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기재부가 국회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국유재산을 팔지 못하도록 국유재산법 개정부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 의원이 정부의 국유재산 매각에 반기를 들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반격에 나섰다. 추 부총리는 지난 11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야당 정치인들이 국유재산 매각을 민영화라는데, 정말 뜬금없는 지적이라고 말씀드린다”면서 “자료를 배포하고 설명할 때 민영화와 전혀 관계없다고 말씀드렸고, 전국에 산재한 국유재산 가운데 그야말로 놀고 있는 땅, 활용되지 않고 장기간 방치된 재산을 매각한다고 한 것이다. 여기서 갑자기 왜 민영화가 나오는지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 근거 없는 상상력이 야당 정치인들 사이에 어디서 어떻게 나오는지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이어 “사용되지 않고 장기간 방치된 활용도 낮은 재산의 활용도를 높이는 쪽으로 돌려 드리기 위해 조사하고 있고, 공개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매각할 예정”이라면서 “(야당 의원들이 제기하는) 그런 의혹에 대해 궁금하면 직접 가서 설명도 드리고, 그런 우려나 걱정을 안 하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기재부는 국유재산 매각이 지출구조조정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민영화 역시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이 의원이 국유재산 매각을 민영화로 간주하고 허리띠 졸라매기, 즉 지출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판단한 것이 충돌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재부는 보도설명자료를 거듭 배포하고 “국유재산 매각은 공개경쟁 입찰을 원칙으로, 감정가액을 기준으로 경쟁을 통해 가격이 결정되므로 헐값에 매각되는 건 아니다. 국유재산법에 따라 수의 매각을 할 때에도 전문기관의 공정한 감정평가를 통해 적정가격을 책정해 매각하고 있다”며 “국유재산 매각이 땅 부자만 배 불린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어 기재부가 정책을 발표할 때 논란을 의식해 서울 강남 소재 매각 자산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위탁 개발 재산 9곳 가운데 경기 성남 수정구 상가와 시흥 정왕동 상가만 구체적으로 예시한 것은 건축 준공연도가 가장 빠른 2건을 대표사례로 단순 제시한 것에 불과하다”면서 “향후 구체적인 매각 대상은 사전 준비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단계적으로 대외 공개하고, 투명하고 공개적인 절차를 통해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 지하·반지하 주택 없앤다… 강남역 등 빗물터널도 재추진

    서울시, 지하·반지하 주택 없앤다… 강남역 등 빗물터널도 재추진

    서울시가 기상이변에 따른 기록적 폭우를 계기로 서울시 내 대용량 저류시설 확충 사업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또 20만 가구에 달하는 지하·반지하 주거에 ‘주거 목적 용도’를 전면 불허해 이번 ‘반지하 참사’ 같은 일이 없도록 예방 조치에 나선다. 시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2011년 이후 중단됐던 상습 침수지역 6곳에 대한 빗물저류배수시설(대심도 터널) 건설을 다시 추진하겠다”면서 “현재 30년 빈도 95㎜ 기준인 시간당 처리 용량을 최소 50년 빈도 100㎜로 높이고, 항아리 지형인 강남의 경우 100년 빈도인 110㎜를 감당할 수 있도록 목표를 상향시키겠다”고 밝혔다. 빈도는 해당 연도에 한 번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을 말한다. 시는 이 사업에 향후 10년간 1조 5000억원을 집중 투자하고 기존 하수관로 정비, 소규모 빗물저류조, 빗물펌프장 사업도 추진해 총 3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재임 시절인 2011년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우면산 산사태 이후 서울 침수 취약지역 7곳에 시간당 100㎜ 대비를 목표로 한 대심도 빗물저류배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2013년 박원순 전 시장 재임 시 타당성 조사를 거쳐 양천구 신월동에만 빗물저류배수시설이 설치됐다. 이 외의 침수 취약지역은 중소 규모 빗물저류조 설치로 규모가 변경되거나 광화문의 경우 관로를 하나 더하는 등 다른 사업으로 우회 추진됐다. 시는 처리 용량 등 각 시설의 규모를 대폭 보강하고자 주요 침수 취약지역 전체를 다시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침수 피해가 컸던 강남역 일대와 도림천, 광화문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해 2027년까지 빗물저류배수시설 구축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2030년까지는 동작구 사당동 일대, 강동구, 용산구 일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시는 또 이번 호우로 인해 목숨을 잃은 40대 발달장애인 A씨 가족 3명이 거주했던 반지하 주거 형태를 없애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앞으로 지하·반지하 형태의 주거 목적 용도를 전면 불허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 시내 전체 가구의 5% 수준인 약 20만 가구(2020년 기준)의 지하·반지하 주택이 주거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기존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일몰제를 추진해 10~20년 유예 기간을 두고 순차적으로 없애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달 중 지하·반지하 주택 20만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1~3단계로 위험 단계를 구분해 관리하기로 했다.
  • 이재명 “국유재산 매각, 특권층 배불리기…법 개정해 막을 것”

    이재명 “국유재산 매각, 특권층 배불리기…법 개정해 막을 것”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가 ‘대정부 공세 강화’와 ‘사법리스크 방어’라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정책과 실정을 지속 비판하며 차기 당대표로서의 면모를 굳히는 동시에 자신을 둘러싼 의혹은 적극 해명하며 사법리스크 무력화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10일 페이스북에서 정부가 토지·건물 등 국유재산을 적극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정부의 경제·민생 대책이 점점 거꾸로 가고 있다”며 “소수 특권층 배 불리기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재정건전성이 중요하다면 1년에 13조원 이상의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슈퍼리치 감세’부터 철회하면 될 일”이라며 “기재부가 국회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국유재산을 팔지 못하도록 국유재산법 개정부터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런 식이라면 대선에 패배한 분이 승복하지 못하고, 다수당 안에 별도의 정부를 세우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 측은 지난 9일 경찰 소환 통보를 받은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선 적극 해명했다. 이 후보 측은 “김씨와 당 관련 인사 3인은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김씨 몫 2만 6000원은 수행책임자 B 변호사가 캠프에서 교부받은 정치자금카드로 지불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김씨는 나머지 3인분 식사비(7만 8000원)가 법인카드 의혹 제보자 A씨에 의해 경기도 업무추진비 카드로 결제됐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고, 현장에서 A씨를 보지도 못했다”고 강조했다.
  • 오세훈 “2027년까지 강남역 등 빗물저류배수시설 구축”

    오세훈 “2027년까지 강남역 등 빗물저류배수시설 구축”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집중호우 관련 중장기 대책을 내놨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집중호우로부터 안전한 서울시를 만들겠습니다’란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2011년 이후 중단됐던 상습 침수지역 6개소에 대한 빗물저류배수시설(대심도 터널) 건설을 향후 10년간 1조5000억원을 집중 투자해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기상 이변에 따른 기록적 폭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치수관리 목표를 대폭 올리기로 했다. 시간당 처리 용량을 현재 ‘30년 빈도 95㎜’ 기준에서 최소 ‘50년 빈도 100㎜’로 높이고, 항아리 지형인 강남은 ‘100년 빈도 110㎜’를 감당할 수 있도록 목표를 상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정부와 협력해 향후 10년간 상습 침수지역 6개소에 빗물저류배수시설 건설, 기존 하수관로 정비, 소규모 빗물저류조, 빗물펌프장 설치 등을 추진한다. 빗물저류배수시설 건설 1조5000억원을 비롯해 총 3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빗물저류배수시설의 유효성이 이번 폭우 사태에서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간당 95∼100㎜의 폭우를 처리할 수 있는 32만t 규모의 저류 능력을 보유한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이 건립된 양천지역의 경우 침수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은 반면, 빗물저류배수시설이 없는 강남지역의 경우 시간당 처리능력이 85㎜에 불과해 대규모 침수피해로 이어진 것이 단적인 예”라고 설명했다.시는 1단계로 이번에 침수 피해가 컸던 강남역 일대, 도림천과 광화문지역에 2027년까지 빗물저류배수시설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강남역 일대는 3500억원을 투입해 당초 빗물저류배수시설 건설 계획을 복원하는 근본적인 치수 대책을 추진한다. 관악구, 동작구, 구로구, 영등포구를 흐르는 도림천은 서울 시내 지천 중 수해에 가장 취약한 곳인 만큼 3000억원을 투입해 빗물저류배수시설을 건설해 저수·통수 능력을 늘린다. 광화문의 경우 C자형 관로에서 관로를 하나 더하는 정도로 보완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라 다시 빗물저류배수시설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후 2단계 사업은 동작구 사당동 일대, 강동구, 용산구 일대를 대상으로 관련 연계사업이나 도시개발 진행에 맞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오 시장은 “이러한 대책의 구체적인 실행 준비를 위해 재난기금 등 관련 재원을 즉시 투입하겠다”며 “6개 지역에 대한 실태와 여건, 설치 방법과 규모 등 방향 설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하반기에 추진하고 내년도 예산에 설계비 등을 반영해 이후 절차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심도 터널공사는 대규모 재정투자가 필요하고 현재와 미래세대를 위한 중장기적인 투자 사업인 만큼, 서울시는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투자로서 필요할 경우 지방채 발행을 통해서라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정부에는 국비 지원을 요청했고, 오늘 아침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이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신속한 수해복구와 함께 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침수피해 가정과 상가 원상복구를 위한 지원, 도로 및 하천의 긴급복구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캄포·그란디오소·링키… 럭셔리 더한 히트가구, 인기를 덧입다

    캄포·그란디오소·링키… 럭셔리 더한 히트가구, 인기를 덧입다

    최근 국내 가구업계에서는 히트 상품의 브랜드 확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미 확고히 다진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제품 범위를 확장하거나 기존 시리즈를 리뉴얼해 출시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베스트셀러의 변주와 확장은 기존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새 고객층까지 유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구업체들의 주요 전략으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신세계까사 캄포 베드·캄포 슬립 캄포 소파 인기에 침실가구 확장 하반기엔 반려동물 가구 출시도  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까사는 최근 ‘캄포 베드’와 기능성 침구 ‘캄포 슬립’ 시리즈를 출시하며 베스트셀러 ‘캄포’ 소파의 라인 확장에 나섰다. 2019년 까사미아의 상품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출시된 캄포 시리즈는 올해 5월 기준 약 4만 세트가량 판매되며 10분에 1개씩 팔리는 메가 히트 상품의 반열에 올랐다. 올 1분기와 2분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08%, 158% 매출 신장을 이뤄 내며 판매 호조를 이어 가고 있다. 신세계까사는 캄포의 성장세에 힘입어 침실 가구까지 제품군을 확대, 캄포를 가구 카테고리 전반을 아우르는 메가 시리즈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고급 침대 수요와 맞물려 3조원 규모로 크게 확대된 국내 수면시장에서 ‘캄포 DNA’를 적용한 프리미엄 침대와 기능성 침구류를 앞세워 경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신제품 캄포 베드는 간결한 실루엣과 균형 잡힌 비례감이 특징으로 캄포 소파 디자인의 고유성을 살렸을 뿐 아니라 캄포의 고급 충전재를 그대로 사용한 등 쿠션을 적용해 그만의 독보적인 안락함을 재현했다. 또 캄포 소파처럼 편하게 앉고 누울 수 있도록 저상형 침대로 설계했다. 캄포 슬립은 대명소노그룹의 소노인더스트리와 협업해 개발한 기능성 이불·베개 상품이다. 신소재 ‘그래피놀’ 충전재를 사용해 우수한 복원력과 보온성은 물론 알레르기나 진드기를 방지할 수 있는 강력한 항균, 소취, 정전기 방지 기능 등을 두루 갖췄다. 신세계까사는 하반기에 캄포 카테고리를 반려동물 가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늘어나는 반려가구 트렌드에 맞춰 반려견이 쉴 수 있는 펫 소파와 반려묘를 위한 캣타워 등의 펫 가구를 출시한다는 복안이다 ●현대리바트 그란디오소 오리진 시그니처 소파 다시 업그레이드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죽 차별화 현대리바트는 최근 베스트셀러이자 시그니처 소파 ‘그란디오소’ 시리즈 신제품 ‘그란디오소 오리진’을 시장에 내놨다. 그란디오소는 2016년 처음 출시돼 현대리바트의 대표 제품으로 꼽혀 온 소파 시리즈다. 신제품은 이탈리아 프리미엄 천연 통가죽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여기에 머리부터 허리까지 안정적으로 받쳐 주는 하이백 스타일 디자인을 적용해 착석감을 끌어올렸다. 등받이 쿠션에는 오리털이 내장돼 몸을 감싸 안아 주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리바트는 그란디오소의 인기에 힘입어 꾸준히 라인업을 확장해 왔다. 2017년 리클라이너 시장 공략을 위해 리클라이너 기능을 더한 ‘그란디오소 에스’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리클라이너 기능을 높여 착석감을 강화한 ‘그란디오소 제로’를 선보였다. 지난 3월에는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사이즈와 컬러를 재해석한 ‘그란디오소 돌체 소파’를 내놨다. ●일룸 링키플러스 바른 자세 만드는 멀티선반 장착 비대면 학습 최적화로 인기몰이일룸도 지난해 11월 전면 리뉴얼해 출시한 ‘링키플러스’가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링키플러스’는 1999년 출시된 시스템 학생방 시리즈로 일룸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리뉴얼 모델인 ‘올 뉴 링키플러스’는 티탭, 배선홀 등을 탑재하고 바른 자세로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멀티 선반을 추가했다. 아울러 각도 조절 상판 넓이를 확장해 온라인 비대면 학습에 편의성을 높여 주는 요소들을 강화했다. 일상이 된 온라인 비대면 학습 환경 외에도 부모와의 대면 학습, 친구들과의 놀이 학습 등 다양한 학습 환경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제품을 탈바꿈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 인기가 검증된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매출 규모를 키워 성장 한계를 돌파하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 정부, 국유재산 팔아 매년 3조 이상 재정수입

    정부, 국유재산 팔아 매년 3조 이상 재정수입

    정부는 8일 향후 5년간 16조원 플러스알파(+α) 규모의 국유재산 매각을 추진하는 배경에 대해 “민간 주도의 경제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전혀 활용되지 않는 땅과 건물인데도 국유지라는 이유로 손도 못 대는 것이 비효율의 극치라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출구조조정 차원의 국유재산 매각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매년 3조원 이상의 재정수입이 재정건전성 확보에 보탬이 될 것이란 점은 부인하지 않았다. 정부가 가장 적극적으로 매각에 나선 대상은 국유 토지·건물의 6%(41조원)를 차지하는 일반재산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투자하고 거기서 나오는 임대 수입으로 투자 비용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위탁개발한 국유재산이 포함된다. 정부는 상업용이나 임대주택으로 활용되는 재산을 곧바로 민간에 매각할 방침이다. 농업진흥구역이나 보호구역 등 국가가 활용하기 곤란한 농지도 매각을 추진한다. 국유 토지·건물의 94%(600조원)를 차지한 행정재산은 기획재정부, 조달청, 캠코, 재정정보원 등이 참여하는 국유재산 총조사 태스크포스(TF)가 전수조사 후 용도 폐지·매각 여부를 결정한다. 정부는 민간이 사들이기 어려운 대규모 유휴 부지는 토지개발을 통해 민간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개발하거나 필지를 분할해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국유지 토지개발 사업지로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 군부지, 경기 의정부 교정시설, 남양주 군부지, 수원 옛 서울대농대, 강원 원주 교정시설, 대전·광주 교정시설, 충남 천안 축산과학원 등 16곳이 있다. 국유지와 공유지가 혼재돼 매각이 어려운 곳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토지는 국가 소유인데, 건물은 지자체 소유인 옛 서울경찰청 2기동대 숙영시설이 대표적이다. 사업성이 낮아 매각이 어려운 시골 지역의 국유지는 귀농·귀촌,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도록 지역 친화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파출소 부지 같은 도심 내 소규모 국유지는 여러 소규모 국유지를 결합해 하나로 묶은 ‘번들링 개발’을 추진한다. 다만 정부는 매각 추진 대상이 될 건물·토지의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유형철 기재부 국고국장은 “아직 개발을 할지 매각을 할지 확정되지 않은 대상을 언급하는 건 감정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국유재산을 민간에 매각하면 공공 임대료가 오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유 국장은 “매각 검토 대상 가운데 공공주택이나 공공임대는 없다”고 밝혔다.
  • ‘공공 긴축’ 尹정부, 국유재산 16조+α판다

    ‘공공 긴축’ 尹정부, 국유재산 16조+α판다

    윤석열 정부가 임기 5년 동안 16조원 플러스 알파(+α) 규모의 쓰임새 없는 국유재산을 팔아치우기로 했다. 국가가 보유한 토지와 건물을 연평균 3조원 이상 매각하는 건 처음이다. 민간 중심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차원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매각·활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국가가 보유한 국유재산 중 생산적으로 활용되지 않는 유휴·저활용 재산을 매각해 민간 주도의 경제 선순환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국유재산은 도로·하천·청사와 같은 공공 용도의 행정재산과 그 이외 일반재산으로 나뉜다. 총 701조원 규모의 국유 토지·건물 가운데 600조원(94%)이 행정재산이고, 41조원(6%)이 일반재산이다. 정부는 먼저 일반재산 가운데 국가가 보유할 필요가 없는 재산을 찾아내 매각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행정 목적이 아닌 상업용·임대주택용 재산은 민간에 팔기로 했다. 경기 성남시 수진동 상가와 시흥시 정왕동 상가 등 9곳이 해당되며, 감정가는 약 2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매입 후 5년 이상 활용 계획이 없었던 900억원(대장가) 상당의 비축토지 11곳도 매각한다. 행정재산에 대해서는 국유재산 총조사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활용 실태 전수조사를 진행해 유휴·저활용 재산을 발굴할 계획이다. 정부의 계획대로 국유재산을 매각하면 연 3조원 이상의 재정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수입은 국유재산관리기금으로 잡혀 청사 건설이나 비축지 매입 등에 활용된다. 단 정부가 보유한 법인 지분이나 지방채 등 유가증권은 이번 매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 정부, 국유재산 민간 매각 속도… 연 3조원 이상 재정수입 확보

    정부, 국유재산 민간 매각 속도… 연 3조원 이상 재정수입 확보

    정부는 8일 향후 5년간 16조원 플러스알파(+α) 규모의 국유재산 매각을 추진하는 배경에 대해 “민간 주도의 경제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전혀 활용되지 않는 땅과 건물인데도 국유지라는 이유로 손도 못 대는 것이 비효율의 극치라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출구조조정 차원의 국유재산 매각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매년 3조원 이상의 재정수입이 재정건전성 확보에 보탬이 될 것이란 점은 부인하지 않았다. 정부가 가장 적극적으로 매각에 나선 대상은 국유 토지·건물의 6%(41조원)를 차지하는 일반재산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투자하고 거기서 나오는 임대 수입으로 투자 비용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위탁개발한 국유재산이 포함된다. 정부는 상업용이나 임대주택으로 활용되는 재산을 곧바로 민간에 매각할 방침이다. 농업진흥구역이나 보호구역 등 국가가 활용하기 곤란한 농지도 매각을 추진한다. 국유 토지·건물의 94%(600조원)를 차지한 행정재산은 기획재정부, 조달청, 캠코, 재정정보원 등이 참여하는 국유재산 총조사 태스크포스(TF)가 전수조사 후 용도 폐지·매각 여부를 결정한다. 정부는 민간이 사들이기 어려운 대규모 유휴 부지는 토지개발을 통해 민간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개발하거나 필지를 분할해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국유지 토지개발 사업지로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 군부지, 경기 의정부 교정시설, 남양주 군부지, 수원 옛 서울대농대, 강원 원주 교정시설, 대전·광주 교정시설, 충남 천안 축산과학원 등 16곳이 있다. 국유지와 공유지가 혼재돼 매각이 어려운 곳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토지는 국가 소유인데, 건물은 지자체 소유인 옛 서울경찰청 2기동대 숙영시설이 대표적이다. 사업성이 낮아 매각이 어려운 시골 지역의 국유지는 귀농·귀촌,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도록 지역 친화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파출소 부지 같은 도심 내 소규모 국유지는 여러 소규모 국유지를 결합해 하나로 묶은 ‘번들링 개발’을 추진한다. 다만 정부는 매각 추진 대상이 될 건물·토지의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유형철 기재부 국고국장은 “아직 개발을 할지 매각을 할지 확정되지 않은 대상을 언급하는 건 감정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국유재산을 민간에 매각하면 공공 임대료가 오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유 국장은 “매각 검토 대상 가운데 공공주택이나 공공임대는 없다”고 밝혔다.
  • 쓰임새 없이 방치된 국유재산 ‘16조+α’ 팔아치운다

    쓰임새 없이 방치된 국유재산 ‘16조+α’ 팔아치운다

    윤석열 정부가 임기 5년 동안 16조원 플러스 알파(+α) 규모의 쓰임새 없는 국유재산을 팔아치우기로 했다. 국가가 보유한 토지와 건물을 연평균 3조원 이상 매각하는 건 처음이다. 민간 중심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차원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매각·활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국가가 보유한 국유재산 중 생산적으로 활용되지 않는 유휴·저활용 재산을 매각해 민간 주도의 경제 선순환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국유재산은 도로·하천·청사와 같은 공공 용도의 행정재산과 그 이외 일반재산으로 나뉜다. 총 701조원 규모의 국유 토지·건물 가운데 600조원(94%)이 행정재산이고, 41조원(6%)이 일반재산이다. 정부는 먼저 일반재산 가운데 국가가 보유할 필요가 없는 재산을 찾아내 매각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행정 목적이 아닌 상업용·임대주택용 재산은 민간에 팔기로 했다. 경기 성남시 수진동 상가와 시흥시 정왕동 상가 등 9곳이 해당되며, 감정가는 약 2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매입 후 5년 이상 활용 계획이 없었던 900억원(대장가) 상당의 비축토지 11곳도 매각한다. 행정재산에 대해서는 국유재산 총조사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활용 실태 전수조사를 진행해 유휴·저활용 재산을 발굴할 계획이다. 정부의 계획대로 국유재산을 매각하면 연 3조원 이상의 재정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수입은 국유재산관리기금으로 잡혀 청사 건설이나 비축지 매입 등에 활용된다. 단 정부가 보유한 법인 지분이나 지방채 등 유가증권은 이번 매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 중러 떠나는 명품매장, 미국에 ‘러브콜’

    중러 떠나는 명품매장, 미국에 ‘러브콜’

    에르메스·구찌·프라다 등 미국 중소도시로코로나 봉쇄 중국, 우크라 침공 러시아 철수케어링·LVMH 美시장 20% 이상 매출 증가미 경기침체 우려 ‘부유층 영향 적을 것’ 판단코로나19 장기 봉쇄로 매력을 잃은 중국 대신 미국이 다시 명품 패션 브랜드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올해들어 디올, 루이비통, 발렌시아가 등이 미국에서 패션쇼를 진행했고, 미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명품샵이 크게 늘고 있다. 미국 역시 경기침체가 우려되지만, 고용시장의 활황으로 부유층의 사치품 소비는 크게 줄지 않을 거란 판단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6일(현지시간) “명품 업계의 양대산맥인 케어링과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인플레이션에도 미국에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20% 이상 늘어났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미국 내 매출 상승폭은 LVMH 28%, 케어링 23%, 에르메스 29%, 프라다 22% 등이었다. 명품 브랜드들이 그간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LA) 등 대도시의 부유층을 겨냥해 매장을 운영했다면 최근들어 IT기업들이 몰려 드는 텍사스주 오스틴, 조지아주 애틀랜타 등 중소도시로 확장하는 모양새다. 구찌, 생로랑,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등을 소유한 케어링은 향후 몇 년간 30여개의 새 매장을 미국에 열 계획이다. 구찌 매장은 지난달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낸데 이어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도 만들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생로랑 매장을 내는 등 향후 수년간 30개의 새 매장을 열 계획이다. LVMH는 애틀랜타와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지방시 매장을 낼 예정이다. 올해 들어 샤넬은 미시간주 트로이 등 15개 향수·화장품 매장을 열었고, 테네시주 네시빌 등 6개 매장을 추가로 연다. 에르메스는 플로리다주 메이플스, 텍사스주 오스틴에 새 매장을 준비하고 있다.프라다 관계자는 WSJ에 플로리다주, 미시간주, 텍사스주 등을 눈여겨 보고 있다며 “중국에 집중돼던 자본이 미국으로 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난 5월 디올의 2023년 봄 남성복 컬렉션은 캘리포니아주 베니스에서 열렸고 루이비통은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에서, 발렌시아가는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패션쇼를 했다. 가장 큰 명품 시장이었던 중국이 코로나19 봉쇄로 휘청거리는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의 명품 브랜드들은 러시아에서 대거 철수했다. 미국 역시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명품 브랜드들은 주 구매 계층인 부유층은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난달 미국 실업률은 1969년 이후 53년만에 최저치인 3.5%를 기록하는 등 고용시장이 유독 활황이다. 미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가계부채 규모가 16조 1600억 달러(약 2경 983조원)로 사상 최대치였지만, 연체율은 2.7%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많이 소비하는 만큼 돈을 벌어 제때 갚고 있다는 의미다.
  • ‘식자단장’최태원, 한식 산업화 진심인 까닭은 [재계 블로그]

    ‘식자단장’최태원, 한식 산업화 진심인 까닭은 [재계 블로그]

    기후변화, 사회 양극화, 공급망 문제 등에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해 온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번엔 ‘한식 산업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최 회장은 ‘식자단장’을 자처하며 한식의 산업화를 성공시킬 해법을 찾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9일부터 6회에 걸쳐 방송될 TV 경제토크쇼 ‘식자회담’에서 외국인, 셰프, MZ세대,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초대 손님에게 한식의 산업화를 가로막는 문제점과 애로 사항, 성공 경험, 제언 등을 듣고 이야기를 이끈다. 그는 방송인 전현무, 가수 이찬원과 공동 진행을 맡아 오랜 사업 이력과 해외 네트워킹 경험, 음식에 대한 애정 등에서 우러난 아이디어와 입담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지난 5월 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모자가 3개(SK 회장, 대한상의 회장, 엑스포 유치 민간위원장)가 됐다. 이제 제발 모자는 그만”이라고 손사래를 치던 최 회장이 TV 진행자로까지 나서면서 한식 세계화에 ‘진심’인 까닭은 대한상의가 우리 사회 문제에 대해 민간 차원의 해법을 모색하는 ‘국가발전 프로젝트 시즌2’의 주제이기 때문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한 시즌1과 달리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한식 산업화를 주제로 정했다”며 “자영업, 스타트업, 대기업 등이 각개전투를 벌이고 있는 한식을 산업 관점에서 발전시키면 성장 잠재력도 높고 세계적인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희대 H&T애널리틱스센터 분석에 따르면 한식 산업은 1년을 기준으로 23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52만대를 판매한 것과 같은 효과다. 우리 식문화에 대한 애정은 SK그룹 일가의 내력이기도 하다. “누구에게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우리 식문화를 만들라”던 고 최종현 선대 회장은 명품 김치인 수펙스 김치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한 재계 관계자는 “한식 산업화는 최종현 회장부터 골몰해 온 주제이자 최태원 회장 역시 오래 관심을 두고 고민해 온 분야”라며 “최 회장은 ‘사업차 해외에 나갈 때마다 만나는 세계 주요 인사들과 음식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데 일식, 중식, 태국 음식 등에 비해 한식을 거론하는 경우는 드물다.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 국가적 위상에 비해 음식 산업의 인지도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해 왔다”고 말했다. 9일 첫 방송에서는 ‘K푸드’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기업인들이 등장한다. 비비고 만두로 미국 만두 시장을 평정한 CJ제일제당의 김숙진 비비고 브랜드 그룹장, 불닭볶음면의 신화를 쓴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파리크라상의 이명욱 대표 등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들 기업은 해외에서의 고군분투와 성공 스토리, 공략법 등을 들려주고 다른 음식 품목들이 산업화에 성공할 수 있는 해법을 조언해 줄 예정”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K푸드가 반도체, 자동차처럼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식자단장’ 최태원 회장, K푸드 성공에 진심인 까닭은

    ‘식자단장’ 최태원 회장, K푸드 성공에 진심인 까닭은

    기후변화, 사회 양극화, 공급망 문제 등에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해 온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번엔 ‘한식 산업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최 회장은 스스로 ‘식자단장’을 자처하며 한식의 산업화를 성공시킬 해법을 찾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9일부터 6회에 걸쳐 방송될 TV 경제토크쇼 ‘식자회담’에서 외국인, 셰프, MZ세대,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초대손님들에게 한식의 산업화를 가로막는 문제점과 애로사항, 성공 경험, 제언 등을 듣고 이야기를 이끈다. 그는 방송인 전현무, 가수 이찬원과 공동 진행을 맡아 오랜 사업 이력과 해외 네트워킹 경험, 음식에 대한 애정 등에서 우러난 아이디어와 입담을 부려놓을 예정이다. 지난 5월 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모자가 3개(SK 회장, 상의 회장, 엑스포 유치 민간위원장)가 됐다. 이제 제발 모자는 그만”이라며 손사래를 치던 최 회장이 TV 진행자로까지 나서며 한식 세계화에 ‘진심’인 까닭은 대한상의가 우리 사회 문제에 대해 민간 차원의 해법을 모색하는 ‘국가발전 프로젝트 시즌2’의 주제이기 때문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한 시즌1과 달리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한식 산업화를 주제로 정했다”며 “자영업, 스타트업, 대기업 등이 각개전투를 벌이고 있는 한식을 산업 관점에서 발전시키면 성장 잠재력도 높고 세계적인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희대 H&T애널리틱스센터 분석에 따르면 한식 산업은 1년을 기준으로 23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52만대를 판매한 것과 같은 효과다.우리 식문화에 대한 애정은 SK그룹 일가의 내력이기도 하다. “누구에게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우리 식문화를 만들라”던 고 최종현 선대 회장은 명품 김치인 수펙스 김치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한 재계 관계자는 “한식 산업화는 고 최종현 SK 선대 회장부터 골몰해온 주제이자 최태원 회장 역시 오래 관심을 두고 고민해온 분야”라며 “최 회장은 사업차 해외에 나갈 때마다 만나는 세계 주요 인사들이 음식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데 일식, 중식, 태국음식 등에 비해 한식을 거론하는 경우는 드물다,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 국가적 위상에 비해 음식산업의 인지도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해 왔다”고 말했다. 9일 첫 방송에서는 ‘K푸드’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기업인들이 등장한다. 비비고 만두로 미국 만두 시장을 평정한 CJ제일제당의 김숙진 비비고 브랜드 그룹장, 불닭볶음면의 신화를 쓴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파리크라상의 이명욱 대표 등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들 기업은 해외에서의 고군분투와 성공 스토리, 공략법 등을 들려주고 다른 음식 품목들이 산업화에 성공할 수 있는 해법을 조언해줄 예정”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K푸드가 반도체, 자동차처럼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삼성물산,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9년 연속 1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시평)에서 삼성물산이 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는 ‘2022 시공능력 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시공능력평가액 21조 947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시평은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게 건설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시공능력평가액을 산출해 매년 7월 말 공시하고 8월 1일부터 적용하는 제도다. 건설업자의 상대적인 공사수행 역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나타낸 지표이다. 입찰제한이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을 적용할 때 활용된다. 2위는 지난해와 같은 현대건설(12조 641억원)이 차지했고, 3위는 지난해 8위였던 DL이앤씨(9조 9588억원)로 5계단 상승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1월 대림산업의 건설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신설법인으로 분할 과정에서 실질자본금이 전년보다 3조원 이상 낮게 책정돼 전년 3위에서 8위로 내려갔었다. 4위는 포스코건설(9조 6123억원), 5위는 두 계단 하락한 GS건설(9조5642억원)이 차지했다. 6위는 대우건설(9조 2305억원), 7위는 현대엔지니어링(9조 1185억원), 8위는 롯데건설(7조 2954억원)이다. 9위는 SK에코플랜트(5조 3560억원), 10위는 HDC현대산업개발(4조 9160억원)이다. 지난해 13위였던 호반건설은 11위(3조 5626억원)으로 두 계단 올랐다. 금호건설(2조 5529억원)은 22위에서 올해 15위로 7계단 상승했다. 두산중공업에서 21년 만에 이름을 바꾼 두산에너빌리티는 22위(2조 141억원)로 29계단이나 뛰었다.
  • “중국 투자는 어쩌나”...美 반도체법 통과에도 웃지 못하는 기업들

    “중국 투자는 어쩌나”...美 반도체법 통과에도 웃지 못하는 기업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반도체지원법인 ‘반도체 및 과학법’이 지난 28일(현지시간) 하원 통과로 미 의회 문턱을 넘으며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하지만 법안이 세부 내용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인센티브를 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중국 투자를 제한하는 조항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대(對) 중국 반도체 수출 비중이 60%에 이르고 현지에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우리 기업에 특히 부담이 될 거란 우려가 나온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두고 있는 반도체지원법안은 미국의 반도체 산업 발전과 기술적 우위 유지를 위해 2800억 달러(약 363조원)를 투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내 반도체 시설 건립 지원에 390억 달러, 연구·노동력 개발에 110억 달러, 국방 관련 반도체 칩 제조에 20억 달러 등 반도체 산업에 520억 달러를 지원한다.특히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는 25%의 세액 공제가 적용된다. 이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2조원)을 들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신설하는 삼성전자는 연방정부의 인센티브도 받게 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도 최근 미국 출장에 나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바이든 대통령과의 화상 면담에서 밝힌 220억 달러(약 29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 계획 가운데 150억 달러(19.5조원)를 후공정인 메모리반도체 첨단 패키징제조 시설과 반도체 연구개발(R&D)센터 건립에 투입한다고 소개한 바 있다.하지만 미국 반도체지원법은 인센티브를 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향후 10년간 중국에 투자를 제한하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비메모리반도체의 경우 28나노 이상 반도체에 대해서는 중국에 대한 투자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나와 있으나 우리 기업들이 주력으로 하는 메모리반도체에 대해서는 대(對) 중국 투자 제한 규정을 어떻게 할지 미국 정부에서 추후에 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각 회사별로 유리한 조건을 따져보고 사례별로 대응해야 하는 것이라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이 나와 있지 않은 현 단계에서 영향을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박재근 반도체디스플레이학회 회장은 “삼성전자는 낸스플래시 총 생산량의 42%를 중국 시안 공장에서, SK하이닉스는 D램 총 생산량의 47%를 중국 우시 공장에서 생산하고 이를 대부분 중국 IT 업체에 팔고 있다”며 “만약 미국의 지원을 받음으로써 중국에서 차세대 제품을 생산하지 못하게 되는 내용이 담긴다면 이는 (미국의) 지나친 관여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반도체지원법 통과로 미 바이든 행정부가 우리 정부에 제안한 반도체 공급망 대화 ‘칩4’(미국·한국·대만·일본) 참여에 대한 압박이 더 거세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최태원 회장은 방미 중에 ‘칩4 가입이 중국 사업 규모가 큰 SK에 부담이 되는 측면이 있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심스럽기는 한 얘기”라며 “정부나 다른 곳에서도 이 문제들을 잘 다루리라고 본다. 저희한테 가장 유리한 쪽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 [포착]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기념 우표 나온다

    [포착]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기념 우표 나온다

    미국우정청(USPS)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혁신적인 차세대 우주망원경 제임스웹(JWST)을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포에버(Forever)' 우표를 제작, 발매한다.  '포에버' 우표란 "우표를 구입, 사용하는 시기나 가격 인상과 관계없이 1온스 편지를 우편으로 보낼 수 있는" 우표를 일컫는다.  새로 발매될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포에버 우표는 8월 8일(이하 현지시간) USPS의 온라인 우표 상점을 통해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9월 8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  이 우표는 웹 망원경의 과학임무의 시작을 기념하고 망원경의 상징적인 황금 벌집형 거울과 그 뒤의 멀리 지구와 달을 배경으로 한 대형 해가림막을 비롯해 망원경의 거울에 반사된 심우주의 풍경을 담고 있다.  개념우표 발매를 발표한 USPS 성명에 따르면, 웹 망원경을 운영하는 볼티모어의 NASA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STScI)는 우표 디자이너인 데리 노이스에게 해당 이미지를 제공했다. 100억 달러(한국 돈 약 13조원)가 투입된 제임스웹 망원경은 거의 20년에 걸친 연구 개발의 결과물이다.이 적외선 우주 관측소는 2021년 12월 25일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루에 있는 유럽 우주공항에서 아리안 5 로켓에 실려 발사되었다.발사 30일 후인 2022년 1월 24일, 웹망원경은 태양과 지구의 두 번째 라그랑주 점인 L2에 영구적으로 안착했다.  7월 11일, NASA는 망원경의 17가지 과학장비가 모두 정상작동 중이며, 가장 먼 우주까지 관측할 준비가 되었다고 선언한 데 이어, 다음날 망원경의 놀라운 최초의 과학품질 이미지를 공개했다.  10년 이상의 예상 수명 기간 동안 망원경은 빅뱅 직후에 나타난 가장 오래된 별과 은하를 관측할 예정이며, 가장 먼 심우주를 들여다볼 계획이다. 웹은 또한 생명체 존재의 신호를 찾기 위해 외계행성의 대기를 샅샅이 뒤질 것이다. 이번 미국우정청에서 제작한 새로운 웹 기념 우표 출시를 축하하기 위해 9월 8일 오전 11시 워싱턴 DC의 스미스소니언 국립 우편박물관에서 무료 공개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GM에 6만t 규모 공급

    포스코케미칼은 28일 미국 자동차사 제너럴모터스(GM)와 13조 7696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협약을 또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3년간 전남 광양 공장에서 생산된 하이니켈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엄셀스에 공급한다. 이로써 포스코케미칼이 GM에서 수주한 양극재 규모는 총 21조 8000억원을 넘어섰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소재로 리튬과 니켈 등을 원료로 한다. 포스코케미칼은 광양 공장 연산 6만t 규모, 캐나다 공장 3만t을 합해 총 9만t 규모의 공급 체계를 확보하게 됐다. 향후 북미 합작사의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해 GM의 전기차 사업 확대에 대응할 예정이다. 앞서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5월 GM과 캐나다 퀘벡에 연산 3만t 규모의 합작사 얼티엄캠을 설립했고, 이 공장에서 생산한 양극재를 2025년부터 8년간 얼티엄셀스에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지난해 원료 가격 기준으로 8조 389억원 규모의 계약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앞으로 북미 합작사를 중심으로 중간 원료인 전구체 공장 신설, 양극재 공장 증설과 함께 양·음극재 추가 공급 계약도 체결하는 등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의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미사섬에 K스타월드… ‘하남 5철시대’ 구현” [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미사섬에 K스타월드… ‘하남 5철시대’ 구현” [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슬로건으로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겠습니다.”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은 2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방행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을 통해 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를 설계해 나가는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19·20대 하남 지역 국회의원을 지낸 이 시장은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과 중소기업청장 등을 역임한 경제·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시장은 핵심 공약인 ‘K스타월드 조성’, ‘초·중·고 과밀학급 해소’, ‘하남 5철 시대 조기 완성’ 등 주요 현안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먼저 이 시장은 K스타월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환경등급 조정 등 규제 개혁 해법 찾기에 나섰다. K스타월드는 미사섬에 3조원을 투자해 세계적인 영화 촬영 스튜디오와 마블시티, 케이팝 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3만명 일자리 창출, 2조 500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미래먹거리 사업이다.그는 “일자리 창출의 관건은 질 좋은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산업을 유치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K스타월드 조성은 하남시 일자리 창출의 핵심 사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사섬 K스타월드 조성을 위한 환경평가등급 하향 조정과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규제 완화는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지역의 숙원인 초·중·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1일 취임 직후 과밀학급 태스크포스(TF) 구성을 민선 8기 1호 결재로 가장 먼저 결재했다. 신도시를 중심으로 수년째 이어지는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이 시장의 의지가 담겼다. 그는 “과밀학급 TF팀은 평생교육원장을 단장으로 별도 팀 체제로 구성한 만큼 좋은 성과를 이뤄 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권역별 과밀학급 문제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학령인구를 분석해 교육지원청과 함께 과밀학급 해소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하남 도약의 핵심 축인 교통 발전을 위해 ‘하남 5철 시대’를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그는 “5호선 출퇴근 시간 배차시간 단축, 9호선 2023년 조기 착공과 미사역 급행역 지정, 3호선 신덕풍역 신설, 위례신사선 본선과 동시 추진, GTX 유치 등 5철 시대를 조기에 완성할 것”이라며 “또한 지하철역을 거점으로 원도심과 신도시 버스 노선을 확충하고 마을버스 준공영제 등을 도입해 교통 소외 지역이 없는 하남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SK하이닉스 2분기 역대급 매출… 하반기는 ‘빨간불’

    SK하이닉스 2분기 역대급 매출… 하반기는 ‘빨간불’

    SK하이닉스가 복합위기를 딛고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새로 썼다. 하지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투자도 줄일 수 있다고 밝히며 하반기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분기에 매출 13조 8110억원, 영업이익 4조 192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SK하이닉스가 13조원대의 분기 매출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존 최대치(지난해 4분기 12조 3766억원)를 2분기 만에 경신했다. 증권가 전망치를 웃돈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47%, 전년 같은 기간보다 55.6% 늘어난 규모다. 지난 1분기 24%였던 영업이익률도 2분기에는 30%로 훌쩍 뛰었다. 2분기 D램 제품 가격 하락에도 매출 신기록을 세운 데는 판매량 증가,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 달러 강세 등이 함께 작용했다. 회사 측은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분기보다 5% 포인트 오르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000억원, 4000억원가량 증가하는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하지만 2분기 말부터 소비자의 구매심리 위축, 기업의 비용 감축이 본격화되며 하반기 실적 전망은 불투명해지고 있다. 하반기에는 PC와 스마트폰 출하량이 당초 예상보다 줄고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의 서버용 메모리 수요도 기업들이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재고를 우선 소진하며 둔화될 거란 관측이다.
  • 尹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규제 풀고 5000억 펀드 조성

    尹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규제 풀고 5000억 펀드 조성

    코로나19 유행으로 급부상한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민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금융 지원 등을 강화한다. 혁신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관련 규제도 줄인다. 백신과 신약 개발을 돕기 위해 지난해 발표됐던 민관 합동 펀드도 올해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제4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K바이오 백신 허브를 조성하는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해 기업들이 블록버스터 신약과 백신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바이오헬스 투자 가속화 ▲규제 혁신 ▲혁신 인프라 조성 ▲글로벌 협력 방안 등 4대 정책 과제를 추진한다. 정부는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인허가, 입지 기반 조성 지원, 세액공제,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대기업의 국가전략기술 시설 투자 공제율은 6%에서 중견기업 수준인 8%로 높인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임상 3상 등도 신성장 원천 기술로 지정해 세액공제를 우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8조 7000억원), 롯데바이오로직스(1조원) 등 기업은 2026년까지 13조원을 백신·바이오 공장 건설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 구상했던 ‘K글로벌 백신 펀드’는 ‘K바이오·백신 펀드’로 이름을 바꿔 진행한다. 올해 정부와 국책은행이 1000억원씩, 민간이 3000억원을 투입해 총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향후 1조원까지 덩치를 키울 계획이다. 다음달 펀드운용사를 선정하고 모금과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다. 이 펀드는 세계무역기구(WTO) 보조금 규정에 따라 정부가 지원할 수 없는 백신·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3상에 집중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유효물질 발굴부터 임상 2상까지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데는 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3개 부처가 2030년까지 연구개발비 2조 2000억원(국비 1조 5000억원, 민간 7000억원)을 투자한다. 인공지능(AI)·디지털을 활용하고 피부를 관통하지 않는 혁신 의료기기는 인허가 후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혁신 의료기기 지정부터 의료 현장 진입까지 390일이 걸리는 평가 기간은 통합 심사로 절차를 간소화해 80일로 단축한다. 이기일 복지부 2차관은 “규제 완화 대상 기기는 몸에 침습하지 않는 기기로 안정성과 유효성을 고려한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 SK하이닉스, 역대 최대 매출에도...“하반기 수요 위축에 투자 축소 검토”

    SK하이닉스, 역대 최대 매출에도...“하반기 수요 위축에 투자 축소 검토”

    SK하이닉스가 복합위기를 딛고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새로 썼다. 하지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투자도 줄일 수 있다고 밝히며 하반기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분기에 매출 13조 8110억원, 영업이익 4조 192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SK하이닉스가 13조원대의 분기 매출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존 최대치(지난해 4분기 12조 3766억원)를 2분기 만에 경신했다. 증권가 전망치를 웃돈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47%, 전년 같은 기간보다 55.6% 늘어난 규모다. 지난 1분기 24%였던 영업이익률도 2분기에는 30%로 훌쩍 뛰었다. 2분기 D램 제품 가격 하락에도 매출 신기록을 세운 데는 판매량 증가,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 달러 강세 등이 함께 작용했다. 회사 측은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분기보다 5% 포인트 오르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000억원, 4000억원가량 증가하는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자회사로 편입된 인텔 낸드사업부, 솔리다임의 실적이 더해진 것도 실적에 보탬이 됐다. 하지만 2분기 말부터 소비자의 구매심리 위축, 기업의 비용 감축이 본격화되며 하반기 실적 전망은 불투명해지고 있다. 하반기에는 PC와 스마트폰 출하량이 당초 예상보다 줄고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의 서버용 메모리 수요도 기업들이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재고를 우선 소진하며 둔화될 거란 관측이다.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업담당 사장은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메모리 업계와 고객사들에서 재고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 시설 투자를 상당폭 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노 사장은 “하반기에는 실질 수요 위축이라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서 메모리 수요 전망도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며 “내년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생산량과 이에 필요한 투자 수준에 대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경쟁사인 세계 3위 메모리반도체 기업 미국 마이크론이 업계 최초로 232단 낸드플래시 양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한 데 대해서는 “각자 페이스와 템포가 있다”며 “연내 238단 개발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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