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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이병규 7연타석 안타

    이적생 이동수(해태)가 연장 끝내기 홈런으로 삼성의 연승행진에 딴죽을 걸었고 안병원(LG)은 5연패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해태는 17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연장 10회 이동수의 짜릿한 끝내기 3점포로 삼성을 8-5로 눌렀다.이로써해태는 2연패를 끊고 선두 삼성의 11연승을 저지했다. 이동수는 5-5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말 1사 1·2루에서 삼성의 5번째 투수 김상진으로부터 통렬한 중월 3점포를 뽑아냈다.SK에서 2타수 1안타로 부진을 보이다 지난달 30일 해태로 트레이드된 이동수는 지난 1일 호랑이 유니폼을 입은 뒤17경기에서 홈런 5개를 포함해 49타수 17안타(타율 .347),13타점을 올려 팀의 주포로 거듭났다. LG는 잠실에서 안병원의 눈부신 호투와 장단 13안타로 서울 맞수 두산을 12-4로 대파했다.선발 안병원은 8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5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막았다.안병원은 시즌 첫 승을 챙기며 올시즌 5연패와 두산전5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전날 3회 내야안타를 시작으로연속 4안타(5타수)를 뽑은 LG 이병규는 이날도 1회와 2회각 중전안타,3회 2루타 등 연속 3안타를 쳐 7연타석 안타를기록했다. 7연타석 안타는 83년 장효조,86년 이만수(이상전 삼성),지난해 김기태(삼성)가 세운 8연타석 안타에 1개모자란 진기록이다. 김민수기자
  • 한용덕 5년만에 완봉승

    한용덕(36·한화)이 5년만에 완봉승을 따내며 팀을 7연패수렁에서 건져냈다. 한용덕은 15일 인천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삼진 5개를 곁들이며 4안타 3볼넷을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막아 6-0 완봉승을 거뒀다.지난 96년 7월20일 잠실에서 OB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둔 지 5년만의 일.이로써 한용덕은 개인통산 16완봉승을 기록했다. 한용덕이 완벽한 제구력으로 SK타선을 틀어막는 틈을 타한화는 1회 데이비스의 1점홈런을 시발로 4회 강인권의 적시타와 강석천의 2루타로 2점을 보태 승리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삼성은 임창용과 리베라의 계투속에 해태를 8-5로 꺾고올시즌 최다인 9연승을 질주했다.삼성은 3-3으로 맞선 6회상대 실책에 편승,1점을 앞서 나갔다.7회에는 이승엽 마르티네스 마해영의 연속안타에 이어 박정환이 2루타와 강동우의 적시타로 4점을 추가,대세를 결정지었다. 구원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베라는 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처리해 시즌 25세이브포인트째. LG는 잠실 라이벌전에서 김재현의 결승타와 유지현의 3점홈런에 힘입어 두산을 5-1로 눌렀고 손민한이 8승째를 올린 롯데는 현대를 6-2로 제압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두산 10회 4점차 역전승

    안경현(두산)이 극적인 연장 끝내기 홈런을 뿜어냈다. 두산은 13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연장 10회말안경현의 짜릿한 3점포로 해태에 11-10의 기적같은 역전승을 일궈냈다.연장전 4점차의 승부를 뒤집은 것은 프로야구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진기록이다.3위 두산은 4위 해태와의 승차를 3게임으로 벌리며 2위 현대에 5.5게임차로다가섰다. 연장 10회초 6-6에서 해태에 무려 4점을 내줘 패색이 짙던두산은 선두타자 정수근의 안타로 역전의 포문을 열었다. 장원진의 2루타와 우즈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한 두산은 심재학의 볼넷으로 계속된 무사 1·2루에서 안경현이 통렬한 좌월 3점포를 쏘아올려 4시간 5분간의 혈전을 승리로장식했다.10회초 집중 4안타로 4실점한 진필중은 쑥스러운구원승.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던 SK-롯데(사직),LG-삼성(대구),현대-한화전(대전)은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강동우 연장 끝내기 만루포

    강동우(삼성)가 프로야구 통산 세번째 연장 끝내기 만루포를 터뜨렸다.펠릭스 호세(롯데)는 17호 홈런을 날리며홈런 선두를 이어갔다. 강동우는 12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연장 10회말 만루홈런을 뽑아내며 팀의 10-6 승리를 이끌었다.연장전 끝내기 만루홈런은 82년 이종도(MBC 청룡)와98년 조경환(롯데)에 이어 통산 세번째 기록. 삼성은 7연승 휘파람을 불며 2위 현대와의 게임차를 0.5로 유지하며 1위를 고수했다.9회 등판한 삼성 벤 리베라는 9경기 연속 구원에 성공하며 24세이브포인트로 구원부문선두를 질주했다.LG 이병규는 4회와 6회 연타석 홈런을 날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이 도망가고 LG가 추격하는 상황이 경기 초반부터 이어졌다.삼성이 3회 선취점을 올리자 LG는 곧바로 이병규의 1점 홈런으로 따라붙었다.이어 삼성이 4·5회 각각 2점과 3점을 추가하며 달아나자 LG는 6회와 8회 이병규와 양준혁의 홈런포로 동점을 만들었다.6-6으로 팽팽히 맞선 10회 말 삼성은 볼넷 2개와 내야안타로 만든 1사 만루의 찬스에서강동우가 구원투수 신윤호의 8구째 직구를 통타,우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전에서는 현대가 박재홍의 홈런포에 힘입어 한화를 6-3으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8회 통렬한 1점 동점포를 터뜨린 현대 박재홍은 홍현우(LG)에 이어 두번째로 150홈런-150도루를 달성했다.한화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호세는 SK와의 사직경기에서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리며2위 이승엽(삼성)을 2개차로 따돌리고 홈런 1위 자리를 지켰지만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LG 탈꼴찌 “이렇게 좋을수가”

    LG가 올 시즌 처음으로 꼴찌에서 탈출했다. LG는 8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5-6으로 뒤지던 8회 양준혁이 역전 싹쓸이 3루타를 터뜨려 9-6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최근 3연승한 LG는 21승32패3무를 기록,롯데(21승33패1무)를 반게임차로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시즌 개막과 동시에 최하위로 추락해 바닥을 헤맸던 LG는지난달 16일 김성근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12승2무7패로 상승세를 타면서 탈꼴찌에 성공,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8회 등판한 LG 신윤호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째를 올리며 손민한(롯데)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롯데 펠릭스 호세는 7회 3점포(16호)를 터뜨리며 홈런 단독 선두에 복귀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은 인천에서 마해영의 역전 2점 홈런으로 SK에 5-3으로 승리,현대를 반게임차로 제치고 6일만에 단독선두에 복귀했다. 삼성 벤 리베라는 세이브를 보태 22세이브포인트로 구원 단독선두를 지켰다. 박준석기자 pjs@
  • ‘여름남자’ 찬호 3연승 신바람

    ‘여름사나이’ 박찬호(LA 다저스)가 올 시즌 원정 첫승과함께 7승째를 올렸다. 박찬호는 5일 애리조나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7이닝동안 삼진 6개를 뽑아내며 5안타 2볼넷 3실점하며 팀의 8-4승리를 이끌었다.그러나 애리조나의 구원투수 김병현이 등판하지 않아 메이저리그 사상 처음으로 기대된 한국 투수간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박찬호는 지난달 2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이후 3연승을 이어갔고 원정경기 3연패에서도 벗어났다.박찬호는 또 팀내 투수 가운데 가장 먼저 7승(4패)을 올렸다. 더위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박찬호는 지난해엔 5월30일 뉴욕 메츠전 이후 5연승을 달렸고 97·98년에도 여름에 5연승을 올려 올 시즌에도 연승행진이 언제까지 계속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박찬호는 2회말 마크 그레이스를 상대하던중 허리를 삐끗해 부상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박찬호는 이날 홈런2개를 허용하며 완벽한 투구는 보여주지 못했지만 홈런 5개를 터뜨린 팀 타선의 도움으로 애리조나의 10연승을 저지했다. 1회를 범타 처리한 박찬호는 2회말 허리통증으로 맞춰 잡는 방식으로 작전을 변경해 3회말까지 잘 버텼다.1-0으로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다저스는 3회초 숀 그린의 3점 홈런과 아드리안 벨트레의 1점 홈런으로 4점을 보태 5-0으로 줄달음치며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다.이후 다저스는4회 공격에서 톰 굿윈의 2점홈런으로 7-0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허리통증을 정신력으로 견디던 박찬호는 5·6회 각각 1점홈런을 허용한 뒤 7회말 2루에서 상대 대타 레지 샌더스에게 2루타를 맞아 1점을 더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점수차가 크게 벌어져 큰 부담을 느끼지는 않았다. 박찬호는 8-3으로 앞선 8회초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히람보카치카로 교체됐다.다저스는 박찬호에 이어 등판한 그렉올슨이 1실점하며 승리를 지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인애리조나와의 4연전 첫판을 따냈고 승차도 2게임으로 줄였다. 박찬호는 10일 애너하임 엔젤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8승과 4연승에 도전한다. 박준석기자 pjs@
  • 호세 13호 ‘쾅’… 홈런 단독 1위

    펠릭스 호세(롯데)가 시즌 13호 아치를 그리며 홈런 단독선두에 나섰다.현대와 삼성이 맞붙은 ‘예비 한국시리즈’에서는 막강 타선을 앞세운 삼성이 승리했다. 호세는 24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해태와의 경기에서 3회 무사 1·2루에서 최상덕의 142㎞짜리 직구를 받아쳐 통렬한 중월 3점포를 터뜨렸다.호세는 이승엽(12개)을 제치고홈런1위로 올라섰다. 호세는 5월 들어 8개나 홈런을 뽑아내며 98년 타이론 우즈(두산) 이후 두번째 용병 홈런왕의 꿈을 부풀렸다.그러나 롯데는 6-7로 패했다.7-5로 앞선 8회등판한 해태 오봉옥은 비록 1실점(비자책)했지만 6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13세이브포인트째를 기록하며 구원 공동선두 위재영(현대)과 벤 리베라(삼성)를 2포인트 차로 추격했다. 1·2위팀끼리 맞붙은 수원경기에서는 삼성이 마해영의 결승타로 현대를 7-3으로 눌렀다.한국 무대에 두번째 등판한‘도미니카 특급’ 발비노 갈베스는 7이닝 동안 3실점했지만 막판에 터진 타선의 도움으로 운 좋은 승리(2승)를 챙겼다.삼성은 선두 현대를 1게임 차로 바짝추격했다. 전날까지 현대에게 내리 2연패를 당한 삼성은 초반부터 총력전을 펼쳤다.삼성은 2-3으로 패색이 짙던 8회초 2사 1루에서 강동우의 중전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이어 이승엽이 볼넷을 얻어 만든 1·2루의 찬스에서 마해영의 우전안타를 현대 우익수 심정수가 뒤로 놓치는 사이 마해영까지 홈을 밟아 대거 3점을 추가,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구원 공동선두 현대 위재영은 3-2로 앞선 상황에서 8회 등판했지만패전투수가 됐고 연속 구원 기록도 13경기에서 멈췄다. SK는 인천경기에서 김기덕의 역투와 홈런 2발을 앞세워 두산을 7-0으로 완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두산은 SK 김기덕의구위에 눌려 1점도 올리지 못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박준석기자 pjs@
  • LG 감독 바꾸고 6연패 탈출

    이병규(LG)가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신임 김성근 감독대행에게 첫 승을 안겼다.김승권(삼성)은 끝내기 홈런으로 팀을14일만에 단독 선두로 견인했다. LG는 16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맞수 대결에서 9회말 이병규의 끝내기 안타로 4-3 승리를 일궈냈다. LG는 이로써 지긋지긋한 6연패의 터널에서 벗어났다.이날경기에 앞서 LG는 성적부진을 이유로 이광은 감독을 전격해임하고 김성근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하는 극약처방을 내 단숨에 효험을 봤다. 3-3으로 팽팽히 맞선 9회말 1사에서 LG는 조인성의 볼넷과유지현의 내야안타에 이은 김재현의 보내기번트, 로마이어의 고의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병규는 두산의 네번째 투수 차명주로부터 천금 같은 우중간 적시타를 빼내 박빙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두산은앞선 9회초 역시 1사 만루 절호의 찬스를 잡았지만 장원진의 3루땅볼 때 1루주자 김민호가 2루에서 포스아웃된 뒤 유지현에게 수비방해를 저질러 아쉽게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지난달 한화에서 이적한김승권의 통렬한끝내기 3점포로 롯데를 7-4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한 게임차로 두산을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삼성은 4-4로 맞선 9회말 1사에서 진갑용의 내야안타와 김한수의 좌전안타로 만든 1·3루에서 김승권이 좌월 3점포를뿜어 승부를 갈랐다. 8회 등판한 벤 리베라는 구원승을 올려 14세이브포인트째로 위재영(현대)을 3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구원 선두를 질주했다. 현대는 청주에서 김수경의 역투와 장단 8안타를 집중시켜한화를 8-3으로 꺾고 3연승했다.현대는 두산에 승차 없이승률에서 뒤져 3위.김수경은 8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아내며 5안타 4볼넷 3실점(비자책)으로 역투했다.지난해 공동다승왕(18승) 김수경은 4승째를 챙겼다.김수경은 팀동료인다승 선두 케리 테일러에 2승차로 다가서며 다승왕 경쟁에본격 가세했다. 해태는 광주경기에서 홈런 4발로 5점을 뽑는 장타력으로 SK에 6-1로 승리, 2연패를 끊었다.해태는 상대 선발 김원형의 호투에 눌려 0-1로 끌려가던 5회말 정성훈의 1점포로 동점,7회 정영규의 2점포로 역전에 성공한 뒤 8회 산토스와신동주의 1점짜리 랑데부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산토스는 홈런을 포함,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이끌었다. 박준석기자 pjs@
  • 송지만 굿바이 3점포

    3개 구장의 희비가 홈런으로 인해 갈렸다.송지만(한화)은통렬한 연장 끝내기포를 쏘아올렸고 홍세완(해태)은 역전 3점포를 뿜어냈다. 한화는 6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연장 10회 송지만의 끝내기 3점포로 5-2승을 거두고 2연패를 끊었다.또 한화는 최근 5연패와 대전구장 대 롯데전 9연패의 지긋지긋한 악몽에서도 깨어났다.한화는 현대를 4위로밀어내고 단독 3위에 올랐다.한화는 선발 한용덕의 호투속(7과 3분의 2이닝동안 3안타 무실점)에 4회와 6회 1점씩을뽑아 2-0으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그러나 한화는 9회초 1사2루에서 펠릭스 호세에게 뼈아픈 동점 2점포를 얻어맞아 연장으로 끌려갔지만 10회말 다시 찬스를 잡았다.김종석의 볼넷과 데이비스의 2루타로 만든 2사 2·3루에서 송지만이 짜릿한 중월 3점포로 승부를 갈랐다. 해태는 인천에서 홍세완의 역전 3점포 등 홈런 2발로 SK에5-4의 역전승을 일궈냈다.성균관대를 졸업한 2년차 홍세완은 0-2로 뒤진 2회 1점홈런을 날린 뒤 3-1로 점수차가 벌어진 8회 1점을 만회하고 계속된 2사2·3루에서 ‘특급미들맨’ 조웅천으로부터 극적인 3점포를 빼냈다.6회 등판한 박충식은 98년 9월4일 광주 해태전이후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삼성은 대구에서 진갑용의 결승 1점포로 현대를 7-6으로따돌리고 단독 2위를 지켰다.삼성은 6-6의 팽팽한 균형을이룬 7회 최근 무서운 상승세의 진갑용이 7회 선두타자로나서 결승 1점홈런을 빼냈다. 잠실에서 벌어진 두산-LG전은 사상 최장 경기시간인 5시간45분의 연장 15회 사투끝에 3-3으로 비겼다.종전 최장 시간은 82년 6월3일 구덕구장에서 벌어진 롯데-해태전으로 5시간23분의 연장 12회 끝에 해태가 6-5로 이겼다. 김민수기자 kimms@
  • 두산 구자운 “고맙다 방망이”

    구자운(두산)이 다승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고 이승엽(삼성)은 4일만에 시즌 7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구자운은 3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5와 3분의 2이닝동안 홈런 2개 등 9안타 2볼넷으로 6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구자운은 시즌 5승째로 배영수(삼성)·한용덕(한화)을 공동 2위로 밀어내고 다승 단독 1위가 됐다.지난해6승6패3세이브에 그쳤던 고졸 3년차 구자운은 묵직한 직구를 주무기로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까지 과시,다승왕의 꿈을 한껏 부풀렸다. 두산은 홈런 2발 등 장단 18안타로 삼성을 14-8로 제압,3연패를 끊고 하룻만에 선두에 복귀했다.삼성은 1회 선발살로몬 토레스가 뭇매를 맞고 무너져 한화와 공동 2위로내려앉았다.두산은 1회 14타자가 나서 2루타 3개 등 7안타 4볼넷을 묶어 무려 9득점,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5회 마해영의 2점포와 마르티네스의 랑데부포로 3점,6회 강동우의 2점포,8회 이승엽의 2점포로 맹추격했으나 두산의 달아오른 방망이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이승엽과 마르티네스는 각 7호 홈런으로 박진만·박경완(이상 현대)과 함께 홈런 공동 2위에 오르며 선두 장종훈(한화)을 1개차로 압박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케리 테일러의 눈부신 호투로 SK를 2-1으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현대는 2위 그룹에 1게임차로 단독 4위.테일러는 8과 3분의 2이닝동안 6안타 5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째를 거뒀다. 테일러는 용병 첫 완봉승을 눈앞에 둔 9회 2사 1·2루에서 대타 손차훈에게 아쉬운 적시타를 맞았다. 한화는 광주에서 이상목의 역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해태를 10-2로 대파했다.선발 이상목은 7이닝동안 5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째.꼴찌 LG는 잠실에서 김재현의 3점포 등 장단 16안타로 13안타를 친 롯데를 9-7로 따돌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경완 만루·스리런 7타점 ‘괴력’

    ‘대포 전쟁’이 가열되고 있다.장종훈(한화)이 2경기 연속 홈런포로 홈런 단독선두에 나섰고 박경완(현대)은 하루 홈런 2발로 3경기 연속 홈런의 괴력을 발휘했다. 박경완은 1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1회 1사 뒤 상대 선발 페르난도 에르난데스의 4구째 슬라이더를 통타,좌중월 만루홈런을 그려냈다.박경완은 8회말에도 3점포를 쏘아 올려 하루 홈런 2개를 뿜어냈다.지난달 28일 삼성전에서 생애 첫 만루포를 터뜨린 박경완은 29일 삼성전 1점포에 이어 이날 생애 두번째 만루포 등 2홈런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갔다.박경완은 시즌 7호 홈런으로 이날 홈런을 보탠 선두 장종훈을 1개차로 바짝 추격하며 홈런 공동 2위로 뛰어 올랐다.지난해 홈런왕(40개)박경완은 홈런감을 완전히 회복,이만수(전 삼성)·장종훈이후 3번째로 2년연속 홈런왕의 꿈을 부풀렸다. 현대는 박경완이 홈런 2발로 7타점을 올리는 무서운 펀치력으로 SK를 12-2로 눌렀다.현대는 선두 두산에 2.5게임차로 다가서며 5위를 지켰고 SK는 현대에 1게임차로 앞서 공동2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삼성은 대구에서 임창용의 눈부신 호투와 홈런 3발 등 장단 14안타로 두산을 12-1로 대파했다.삼성은 두산에 반게임차로 뒤져 한화와 공동2위. 선발 임창용은 8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단 2안타 2볼넷 1실점(비자책),올 최고의 피칭으로 3승째를 챙겼다.95년 데뷔한 임창용은 97년 7월23일 광주 한화전에서 기록한 자신의 한경기 최장 투구이닝 7과 3분의 2이닝을 경신했다.임창용은 완봉승을 눈앞에 둔 9회 3루수실책으로 출루한 선두타자 정수근에게 거푸 2루와 3루 도루를 허용해 맞은 1사 3루에서 타이론 우즈에게 뼈아픈 희생플라이를 내줘 생애 첫 완봉승을 아쉽게 놓쳤다. LG는 잠실에서 데니 해리거의 쾌투로 롯데를 5-1로 제압,4연패를 끊었고 한화는 광주에서 해태에 4-2로 역전승했다.한화 선발 한용덕은 4승째로 구자운(두산)과 다승 공동선두를 이뤘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승엽 6호 ‘감 잡은 홈런왕’

    이승엽(삼성)의 홈런 방망이가 달아올랐고 SK는 5연승을질주하던 선두 두산에 딴죽을 걸었다. 이승엽은 29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1회 1사1루 뒤 김수경의 4구째 직구를 통타,우월 2점홈런을 그려냈다. 지난 27일 현대전에서 5호 홈런을 쏘아올린 이승엽은 2경기만에 6호 홈런으로 장종훈(한화)·매니 마르티네스(삼성)와함께 홈런 공동 2위를 이루며 선두 박진만(현대)에 1개차로다가섰다. 4월 한달간 홈런 6개를 빼낸 이승엽은 홈런 신화(54개)를창조한 99년 4월(7개)과 비슷한 홈런 페이스를 보여 시즌최다 홈런 경신 가능성을 부풀렸다. 전날 생애 첫 만루홈런을 친 지난해 홈런왕 박경완(현대)도 이날 뒤질세라 2경기 연속 홈런포(5호)를 뿜어냈다.삼성은 타선의 응집력으로 현대를 10-4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등근육 통증으로 한 타자만을 상대한 선발 이용훈에 이어 1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김상진은 5와 3분의 2이닝 동안 6안타2볼넷 2실점으로 버티고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삼성은 2-2 균형을 이룬 3회 12타자가나서 마해영의 2타점 적시타 등 5안타 5볼넷을 집중시켜 대거 6득점,승부를갈랐다. SK는 잠실에서 최태원의 3점포 등 홈런 3발로 6점을 뽑는장타력으로 두산을 10-5로 눌렀다.2연패에서 벗어난 SK는선두 두산과의 승차를 1.5게임으로 좁히며 삼성과 공동 2위를 지켰다.SK의 선발 김원형은 6과 3분의 1이닝 동안 10안타 4볼넷 5실점했으나 타선의 지원으로 2승째를 챙겼다. SK는 1회초 채종범이 1점포를 터뜨린 데 이어 1-2로 뒤진4회 김경기가 2점포로 전세를 뒤집고 3-3이던 6회 최태원이3점포를 쏘아올렸다. SK는 7회 3점을 더 보탰고 두산은 7회말 타이론 우즈의 2점포로 추격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던 해태-롯데(마산),LG-한화전(대전)은 비로 순연돼 30일치러진다. 김민수기자 kimms@
  • 구자운 ‘웅담투’ 곰 선두질주

    구자운(두산)이 다승 단독선두로 나섰고 전근표(현대)는짜릿한 대타 끝내기 홈런을 뿜어냈다. 구자운은 27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선발 등판,7이닝 동안 산발 7안타 4볼넷 1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4승째로 다승 단독1위에 올랐다.두산은 구자운의호투와 홍성흔의 2점포 등으로 SK를 4-1로 꺾고 4연승,단독선두를 내달렸다.SK는 두산에 1.5게임 차로 밀려 삼성과 공동 2위.3승을 기록 중인 SK 선발 이승호는 5이닝 동안7안타 5볼넷 4실점으로 2패째를 안았다. 현대는 수원에서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삼성을 6-4로 제쳤다.현대는 4-4로 팽팽히 맞선 9회말 2사1루에서 대타 전근표가 통렬한 2점포를 쏘아올렸다.삼성 이승엽은 5회 시즌 5호 2점포를 날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해태는 마산에서 최상덕의 완투로 롯데를 2-1로 제압,2연패를 끊었다.최상덕은 9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5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시즌 2승째를 챙긴 최상덕은 지난해 10월12일 광주 롯데전에서 완봉승을 거둔 뒤6개월여 만에 완투승을 일궈냈다.개인통산 9번째.LG와 공동 꼴찌 롯데는 최근 2연패와 함께 홈경기 8연패,마산구장 4연패의 수모를 당했다.대전에서는 한화가 이상목의 역투와 이범호의 3점포 등 장단 12안타로 LG를 9-5로 누르고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이상목은 7이닝 동안 9안타 3실점으로 버텨 3승째를 올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명환 선발승 “30개월만이야”

    박명환(두산)이 2년 6개월여만에 선발승의 기쁨을 맛봤고SK는 창단이후 최다연승 타이인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박명환은 26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해태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6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3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올해 중간계투로 뛰던 박명환은 이로써 시즌 첫 승을 거뒀다.두산은 해태의 막판 맹추격을 5-4로 따돌리고 3연승,공동 2위인 SK·삼성에 반게임차로 앞서 선두를 지켰다.두산은 1회 무사 2·3루에서 타이론 우즈의 적시타로 2점,3회 2사에서 장원진의 1점포와안경현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더 보태 승기를 잡았다.해태는 9회말 김태룡과 정성훈의 각 2점포로 따라붙었으나 역전에는 힘이 모자랐다. SK는 인천에서 한화를 2-0으로 완파,팀 최다연승 타이인 4연승을 달렸다.SK는 김희걸-오상민(5회)-조규제(8회)-조웅천(9회)의 특급 계투로 한화 타선을 단 2안타로 잠재웠다. 천안북일고-한양대를 거쳐 한화에 입단한 루키 지승민은 시즌 첫 선발로 나서 8이닝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6안타 3볼넷 2실점으로 완투했으나 아쉽게 패전의 멍에를 썼다.SK는0-0이던 7회 1사 2·3루에서 대타 손차훈의 1타점 적시타로결승점을 뽑고 8회 2사2루에서 틸슨 브리또의 1타점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대구에서 배영수의 호투와 김종훈·진갑용의 홈런등 장단 10안타로 롯데를 9-5로 눌렀다.배영수는 5와 3분의2이닝동안 7안타 3볼넷 3실점으로 버텨 다승 선두그룹(3승)에 합류했다.잠실에서는 현대가 박재홍의 홈런 2발 등 장단 11안타로 LG를 10-5로 물리쳤다. 김민수기자 kimms@
  • 찬호 또 ‘홈런 악몽’

    ‘홈런 악령’이 되살아 나는가.박찬호(LA 다저스)가 또뼈아픈 홈런 한방에 눈물을 흘렸다. 박찬호는 2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7이닝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4안타 5볼넷(1탈삼진)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이로써 박찬호는 2승2패 방어율 4.13을 기록,시즌 20승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박찬호는 최근 경기로 또 다시 홈런 공포에 사로잡힐 우려를 낳았다.지난 19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4-2로 앞선 7회 리치 오리릴아에게 2점 동점포,배리 본즈에게 역전 랑데부포를 얻어맞고 시즌 첫 패전을 당한 박찬호는 이날도3점포로 주저 앉았다. 박찬호는 0-0이던 3회 1사에서 상대 선발투수인 오마 올리바레스에게 뜻밖의 왼쪽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허용했다.이에 제이슨 켄달의 볼넷으로 자초한 2사 2·3루에서 3번타자 존 반더 월에게 통한의 우중월 3점포를 얻어 맞았다.이후 박찬호는 무실점 행진을 7회까지 이어가 아쉬움이 더했다.박찬호는 7회말 타석에서 대타 히람 보카치카로교체됐고 다저스는 8회 2점을 더 내준 뒤 9회 1점을 만회해 1-5로 졌다. 97년부터 선발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그 해 홈런 24개를 시작으로 98년 16개,99년 31개로 절정을 이뤘고 지난해에는 21개의 피홈런을 기록,‘홈런 공장’으로 불렸다.게다가 올해 박찬호가 맞은 홈런 3개는 모두 승부와 직결되는 결정적인 것이어서 각별한 집중력이 요구된다. 한편 다저스 타선은 올 2패만을 기록중인 올리바레스로부터 5와 3분의 1이닝동안 삼진 7개를 당하며 3안타 2볼넷무득점의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박찬호의 어깨를 무겁게 했다.박찬호는 오는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다시3승에 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8번타자’ 박진만 홈런 선두

    ‘공포의 8번타자’ 박진만(현대)이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다. 22일 프로야구에서 원정팀이 모두 승리한 가운데 박진만은사직 롯데전에서 3-3의 팽팽한 균형을 이룬 6회 2사후 박석진의 4구째 직구를 통타,좌월 1점포를 쏘아올렸다.시즌 6호 홈런을 터뜨린 박진만은 이로써 매니 마르티네스(삼성),호세 에레라(SK),장종훈(한화),심재학(두산)을 1개차로 따돌리고 ‘깜짝’ 1위에 올랐다.현대는 케리 테일러의 호투와 박진만의 결승 홈런으로 4-3으로 이겼다.시즌 첫 3연승. 테일러는 7이닝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5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막아 3승째를 챙겼다.이승호(SK) 구자운(두산) 한용덕(한화)과 함께 다승 공동 1위.롯데는 6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LG와 공동 꼴찌(5승10패). SK는 대구에서 이승호-조웅천(7회)-조규제(8회)의 ‘필승계투’로 삼성을 6-4로 잡았다.선두그룹에 1게임차로 4위. 이승호는 6과 3분의 2이닝동안 볼넷을 7개나 남발했지만 3안타 4실점으로 버텨 3승째를 올렸고 조규제는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SK는 0-2로 뒤진 6회 무사 1루에서연속 4안타로 3득점,전세를 뒤집고 7회에는 1사에서 채종범의 2루타,윤제국의 3루타에 이은 에레라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탰다. 두산은 대전에서 타이론 우즈의 3점포(시즌 3호) 등 장단16안타를 폭발시켜 한화를 10-4로 눌렀다.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를 터뜨린 두산은 11승5패로 한화·삼성과 공동 선두.해태는 잠실에서 홍세완·신동주의 홈런 등 장단 12안타를 집중시켜 LG에 10-6으로 역전승,선두에 2게임차로 5위를달렸다. 김민수기자
  • 한용덕 “”노장은 살아있다””

    노장 한용덕(36·한화)이 4년 9개월 만에 완투승으로 다승 단독선두에 나섰고 매니 마르티네스(삼성)와 호세 에레라(SK),심재학(두산)은 홈런 공동선두를 내달렸다. 한용덕은 19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5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완투했다.이로써 한용덕은 96년 7월20일 잠실 OB(현두산)전 이후 처음으로 완투승의 기쁨을 맛보며 3승째로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한화는 한용덕의 쾌투와 김종석의 2점포로 현대를 5-1로 누르고 2연승했다.한화는 9승4패로 삼성과 공동선두.현대 선발 박장희는 3패째를 당했고 현대는 2연패(4승9패)로 LG와 공동 꼴찌. 삼성은 잠실에서 이용훈의 호투로 두산을 8-4로 꺾고 최근 2연패와 두산전 6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이용훈은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2안타 3볼넷 2실점하며 2승째를 챙겼다.2년차 이용훈은 1회 타이론 우즈에게 단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며 6회까지 노히트노런을 달렸으나 7회 장원진에게 첫 안타를 내주며 실점했다.마르티네스는 2회 시즌 5호째 1점포를 뿜어내 에레라·심재학과 함께 홈런 공동 1위.7회 등판한 벤 리베라는 세이브를 보태 6세이브포인트(1승5세이브)째로 강상수(롯데)를 2포인트차로 제치고 구원 단독 1위에 나섰다. LG는 사직에서 댄 로마이어의 3점포 등 장단 8안타를 집중시켜 롯데를 10-7로 따돌리고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선발 에프레인 발데스는 5와 3분의 1이닝 동안 조경환의 2점포 등으로 무려 7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행운의 2승째를 건졌다.롯데는 3연패와 사직구장 4연패로 6위(5승8패)로 밀렸다. SK는 광주에서 김희걸의 역투와 에레라·채종범의 홈런등 장단 11안타를 몰어쳐 해태를 6-4로 물리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고졸 루키 김희걸은 5이닝 동안 4안타 2볼넷4실점으로 버텨 신인 가운데 가장 먼저 2승째를 올렸다.해태 선발 성영재는 2패째를 당했고 해태는 6승7패로 5위. 김민수기자 kimms@
  • 현대·두산 ‘완봉 합창’

    LG가 6연패의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났다. LG는 17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오랜만에 타선의응집력을 보이며 롯데를 6-3으로 물리쳤다.코칭스태프를대폭 물갈이하며 흐트러진 팀 정비에 안간힘을 쏟은 꼴찌 LG는 6연패의 사슬을 끊고 귀중한 2승째(9패)를 올렸다.롯데는 5승6패로 SK와 공동 5위.LG는 1-1로 맞선 8회 2사 1·2루에서 연속 4안타를 폭발시켜 4점을 뽑았다. 두산은 잠실에서 구자운-박명환(6회)의 특급계투로 3연승의 삼성을 5-0으로 완파했다.선두 삼성에 1게임차 뒤져 한화와 공동 2위. 현대는 수원에서 케리 테일러의 쾌투와 필립스의 3점포 등으로 한화를 5-0으로 제압했다.테일러는 7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4안타 5사사구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2승째를챙겼다. 박진만은 4호 홈런으로 홈런 공동 선두그룹에 합류했다.한화는 7연승뒤 2연패. 김민수기자
  • 임창용 2승투 삼성 선두‘견인’

    임창용(삼성)은 팀을 단독선두로 이끌었고 안두하르 루이스(해태)는 한화의 7연승에 딴죽을 걸었다. 임창용은 15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5와 3분의 1이닝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5안타 4사사구 2실점으로 막았다.이로써 임창용은 2승째로 조규수(한화) 이승호(SK) 등 다승 선두그룹에 합류했다.삼성은 임창용의 호투와 김한수의 3점 쐐기포 등으로 LG를 13-2로 대파,3연승을 달렸다.삼성은 8승2패로 시즌 첫 단독 선두. 지난해 17승을 올린 LG의 에이스 데니 해리거는 6이닝동안 8안타 6실점으로 무너져 3패째를 당했고 총체적 난국의 LG는 6연패(1승9패)의 수렁에서 허덕였다. 삼성은 1회 2사 1·2루에서 김기태 마르티네스 진갑용 김한수의 연속 4안타로 5득점,승기를 잡은 뒤 7회 김한수의3점포로 승부를 갈랐다. 해태는 청주에서 루이스-오봉옥(7회)의 특급 계투와 7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한화를 5-0으로 완파,SK 롯데와함께 공동4위(5승5패)를 마크했다. 루이스는 6이닝동안 7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2승째를 올렸고 오봉옥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 2세이브째를 챙겼다. 선발 이상목의 4연승에 제동이 걸린 한화는 산발 7안타에 그치며 연승 행진을 7에서 마감했고 7승3패로 2위로 내려앉았다. 롯데는 잠실에서 에밀리아노 기론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을 6-1로 눌렀다.기론은 5이닝동안 5안타 4볼넷 1실점으로 막아 2승째.롯데는 2-1로 앞선 4회 조성환의 2루타,최기문의 3루타로 1점을 보태고 계속된 2사 1·3루에서 조경환과 호세의 연이은 적시타로 5-1로 달아났다. 현대는 인천에서 박경완(3호) 필립스 퀸란 박진만(3호)이 홈런 4발을 폭발시켜 SK를 8-4로 물리쳤다.3승7패로 7위. 4회 구원등판한 현대의 신철인은 4이닝동안 삼진 5개를 뽑으며 1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쾌투,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SK는 3연승을 마감했고 시드니올림픽 미국전에서 눈부신피칭을 보인 ‘잠수함’ 정대현은 7회 등판해 6타자를 상대하며 홈런 2발을 맞아 기대를 저버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승호 완봉승·심재학 만루포

    이승호(SK)가 데뷔 첫 완봉승을 일궈냈고 한화는 파죽의 5연승으로 공동 선두로 도약,돌풍을 이어갔다. 이승호는 12일 인천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삼성과의 연속경기 2차전에서 최고 147㎞의 직구를 주무기로 9이닝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산발 8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4-0 완승을 일궈냈다.지난해 신인왕 이승호는 이로써 데뷔첫 완봉승과 함께 팀내 개인 첫 완봉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2승)가 됐다.SK는 3승4패로 공동 5위가 됐고 앞선 1차전에서 10-2로 이긴 삼성은 5승2패로 두산·한화와 공동 1위를이뤘다. 한화는 잠실에서 LG와의 연속경기를 독식,2패뒤 5연승의휘파람을 불었다.한화는 1차전에서 조규수의 호투와 11안타를 집중시켜 10-2로 이긴 뒤 2차전에서도 10-6으로 승리했다.고졸 2년차 조규수는 8이닝동안 8안타 4볼넷 2실점으로막아 시즌 2승째로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섰고 2차전 선발 송진우는 5와 3분의 2이닝동안 6안타 3실점(2자책)으로 버텨첫 승을 건졌다.송진우는 통산 135승으로 이강철(삼성)을제치고 현역 최다승을 달렸다. 수원연속경기에서는 올시즌 유니폼을 맞바꿔 입은 심재학(두산)과 심정수(현대)가 나란히 홈런포로 친정팀에 일격을가하며 두산과 현대가 1승씩을 나눠 가졌다.1차전에서 심재학은 1회 만루포를 터뜨려 14-6의 대승을 견인했고 2차전에서 심정수는 2회 3점포로 10-1 승리를 이끌었다. 해태는 광주에서 고졸 루키 김주철의 역투로 롯데의 막판맹추격을 7-6,1점차로 따돌렸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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