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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 최희섭, ‘5월 신인왕’ 후보 1위

    미국 스포츠전문 주간지 스포츠위클리는 최근호에서 지난 한 달 동안의 성적을 토대로 야구 전문가들이 투표로 선정한 5월의 신인왕 후보 1위에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을 올렸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의 ‘4월 최우수신인선수’로 선정된 최희섭은 1위 4표와 2위 1표 등 총 23점을 얻어 점수는 같지만 1위 2표에 그친 하비에르 내디(샌디에이고)를 따돌렸다.4월 한달간 5개의 홈런을 몰아친 최희섭은 지난 달에는 2홈런 등 타율 .231(65타수 15안타) 7타점 8득점에 그쳤지만 다른 선수들에 견줘 상대적 우위를 보였다.
  • 빨간양말 BK 이적 첫승 / 피츠버그전 7이닝 1실점… AL ‘화끈 데뷔’

    ‘핵잠수함’ 김병현(사진·24·보스턴 레드삭스)이 화려하게 이적 첫 승을 신고했다.김병현은 5일 PNC파크에서 인터리그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7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5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팀의 11-4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김병현은 아메리칸리그 데뷔 첫 승이자 시즌 2승째(5패)를 따내며 방어율을 3.53으로 낮췄다.아메리칸리그 성적만 따지면 2경기에서 1승무패,방어율 3.37.지난 4월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고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따낸 뒤 한달 보름여 만의 승리. 게다가 김병현의 승리는 보스턴의 최근 5연패를 끊은 것은 물론 1903년 이후 무려 100년 만에 다시 붙은 피츠버그를 상대로 거둔 것이어서 더욱 값졌다.김병현은 이날 불과 83개의 공을 뿌려 완투도 충분했지만 9일 밀워키전 등판에 대비해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병현은 “직구 구위가 좋아서 적극적으로 던졌다.”면서 “팀 승리에 공헌해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고 첫 승 소감을 밝혔다. 당초 이날 등판 뒤 김병현을 마무리로 돌리려 한 그레이디 리틀 감독은 “김병현은 팀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으며 다음 등판도 기대된다.”면서 “이런 투수가 선발진에 있다는 것은 팀에 말할 수 없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해 선발투수로 계속 기용할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김병현은 1회부터 4회까지 위기없이 쾌투를 이어갔고,메이저리그 팀 타율 1위인 보스턴 타선도 김병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1회 1점을 선취한 보스턴은 3회 제이슨 배리텍의 3점포 등으로 대거 4득점했고 5회에도 트롯 닉슨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김병현은 5회 선두타자 에이브러햄 누네즈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희생번트와 내야땅볼로 2사 3루를 허용했고 잭 윌슨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첫 실점했다.하지만 애리조나의 물방망이와는 사뭇 다른 강타선을 등에 업은 김병현은 여유를 가지며 6·7회를 삼자범퇴로 넘겼다.보스턴은 7회 토드 워커의 홈런 등으로 다시 2점을 보탰고 김병현은 8회말 앨런 엠브리로 교체됐다. 엠브리가 8회말 3점 홈런을허용,8-4까지 쫓겼지만 보스턴은 9회초 다시 홈런 2방으로 추격에 쐐기를 박았다.김병현은 2회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도 빼냈다.보스턴은 2차전에서도 8-3으로 승리했다. 한편 빅리그에 시즌 첫 등판한 김선우(26·몬트리올 엑스포스)는 이날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비손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4와3분의1이닝 동안 홈런 3방으로 6실점하며 부진했다.몬트리올이 2-11로 패배. 또 시카고 컵스의 최희섭도 이날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240으로 떨어졌다.최희섭은 9회 2사 1·3루에서 2루수의 실책으로 세이프되는 바람에 타점을 올렸다.시카고가 2-5로 졌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기아 김진우 시즌 첫 완투승

    김진우(기아)가 시즌 첫 완투승을 일궈냈다. 김진우는 5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9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5안타 4사사구 1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김진우는 지난 4월19일 광주 LG전에서 승리를 챙긴 이후 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승수를 쌓지 못하다 한달 보름만에 시즌 3승째를 완투승으로 장식했다.김진우의 완투승은 지난해 10월14일 대구 삼성전 이후 처음이다.김진우는 이날 최고 150㎞의 빠른 공을 주무기로 커브와 체인지업,슬라이더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삼성 타선을 압도했다.기아는 김진우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을 4-1로 물리쳤다. 기아는 1회 이종범의 2루타로 만든 1사3루에서 장성호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고 5회 신동주의 1점포,6회 장성호의 1점포 등으로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삼성의 마해영은 최근 21타수 무안타에 그치다 이날 세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홈런으로 터뜨렸다.이틀간 홈런 4방을 쏘아올렸던 이승엽은 3타수 1안타에 그쳤다. SK는 대전에서 홈런 5방등 무서운 장타력으로 11점을 뽑아 홈런 3개를 친 한화를 14-8로 눌렀다. SK는 조경환이 만루,이호준이 3점과 1점,김기태가 2점,이진영이 1점 홈런을 각각 뿜어내 통산 7번째 ‘팀 사이클링 홈런’을 작성했다.이호준은 6타석 5타수 5안타 7타점 1몸에 맞는 공을 기록,한 경기 최다 출루 타이(22회)를 이뤘다. 롯데는 잠실에서 장단 13안타(선발 전원 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LG를 8-3으로 꺾고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페레즈와 이시온은 팀에 합류한 이후 각 10경기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현대는 수원에서 김동주가 연타석 홈런(12·13호)을 친 두산을 8-7로 따돌리고 4연승을 달렸다. 김민수기자
  • 프로야구 / 이승엽 “따라와 봐”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이 하루 홈런 3방을 폭발시키며 시즌 최다 홈런을 향해 박차를 가했다.기아는 7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이승엽은 4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서 0-0이던 1회 2사 후 상대 선발 최상덕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125m짜리 1점포를 쏘아올렸다. 이어 팀이 2-4로 뒤진 8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마무리 진필중의 3구째 직구를 통타,120m짜리 좌중월 1점 홈런을 뿜어냈다. 이승엽은 2차전에서도 팀이 1-2로 추격한 5회 2사 1·3루에서 상대 2번째 투수 고우석으로부터 중월 110m짜리 3점포를 뽑아냈다. 이로써 이승엽은 이틀동안 홈런 4개를 몰아치며 시즌 25호를 기록,맞수 심정수(현대)와의 격차를 6개로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48경기만에 25호 홈런을 작성한 이승엽은 자신이 한시즌 최다 홈런(54개)을 수립한 지난 99년의 54경기보다 무려 6경기를 앞당겨 기록 경신의 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시즌 65개 이상의 홈런도 가능해 일본의 오 사다하루(왕정치) 등이 보유한 아시아시즌 최다 홈런(55개)도 무난히 갈아치울 것으로 기대된다.메이저리그에서는 지난 2001년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뿜어낸 73개가 시즌 최고. 그러나 1차전에서는 기아가 이겼다.기아는 최상덕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을 4-3으로 힘겹게 따돌렸다.기아는 지난달 27일 수원 현대전에서 9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한 이후 이어진 7연패의 사슬을 끊었다.최상덕은 5와 3분의 2이닝동안 4안타 4볼넷 2실점으로 막아 5승째.7회 구원등판한 진필중은 8회 이승엽에게 1점포,브리또에게 2루타를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끝까지 팀 승리를 지켜내 16세이브포인트째.2차전에서는 삼성이 전병호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8-4로 승리했다.전병호는 6이닝동안 7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버텨 3승째를 챙겼다.9개월만에 등판한 기아 선발 이원식은 4와 3분의 1이닝동안 4안타 2실점(비자책)해 가능성을 엿보였다. 한화는 대전에서 임수민의 시즌 첫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SK를 8-7로 눌렀다.9회말 5-7로 뒤져 패색이 짙던 한화는 1사 1·2루에서 한상훈의안타와 송지만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고의볼넷으로 계속된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신승했다. 롯데는 잠실에서 염종석의 눈부신 호투로 LG를 2-0으로 일축,2연승했다.염종석은 8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3승째를 올렸고 페레즈는 결승 1점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심정수 “2방 추가요”

    이승엽(삼성)과 심정수(현대)의 홈런 전쟁이 더욱 가열됐다.이승엽은 3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고 심정수는 하루 홈런 2방으로 추격의 고삐를 한껏 조였다. 이승엽은 3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서 3-8로 뒤진 2회 2사 1·2루 때 상대 선발 마크 키퍼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125m짜리 3점포를 뿜어냈다.지난달 31일 SK전에서 홈런 2방을 터뜨렸던 이승엽은 이로써 시즌 22호 홈런을 기록,선두를 질주했다. 뒤질세라 심정수도 수원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0-0이던 1회 1사 2·3루에서 상대 선발 권명철로부터 우중월 3점 홈런(120m)을 뽑아냈다.심정수는 이어 5-2로 앞선 4회 1사 2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이재우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빼냈다. 하루 홈런 2개로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린 심정수는 시즌 18·19호 홈런을 기록,이승엽에 3개 차로 접근하며 홈런왕의 불씨를 되지폈다. 이승엽의 22호 홈런은 46경기 만에 나온 것으로 자신이 한 시즌 최다 홈런(54개)을 작성한 99년에 견줘 2경기나 빠르다.이승엽이 99년의홈런 페이스를 따라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또 장종훈(한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인 통산 300홈런에 10개 차로 다가섰다. 4월 홈런 7개를 쏘아올렸던 심정수는 5월 9개를 뿜어낸 데 이어 6월 들어 2경기 만에 벌써 홈런 3개를 작렬시켜 무서운 상승세를 탔다.이같은 추세라면 이승엽과 심정수가 동시에 아시아 시즌 최다 홈런(55개)을 갈아치울 가능성도 있다. 삼성은 박한이가 2개 등 홈런 5방을 쏘아올려 홈런 4개를 친 기아에 11-8로 역전승,2연패를 끊었다.기아는 2회 8-1로 앞섰으나 선발 키퍼가 무너지면서 7연패에 빠졌다. 현대는 심정수의 홈런과 셰인 바워스의 호투로 두산을 9-4로 눌렀다.바워스는 7과3분의2이닝 동안 13안타를 산발시키며 2실점으로 막았다.7승째를 따낸 바워스는 정민태(현대)·임창용(삼성)·이상목(한화)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선두 SK는 대전에서 연장 12회 이호준의 통렬한 결승 1점포에 힘입어 한화를 3-1로 제치고 3연승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심정수·마해영 나란히 홈런포“이승엽 게 섰거라”

    심정수(현대)와 마해영(삼성)이 나란히 이틀만에 홈런포를 가동,이승엽(삼성) 추격의 고삐를 조였다. 심정수는 29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서 팀이 5-4로 앞선 5회 1사 후 상대 2번째 투수 신용운을 상대로 좌중월 1점포(130m)를 쏘아올렸다. 마해영도 대구 두산전에서 1-2로 뒤진 5회 1사 후 상대 선발 권명철로부터 가운데 담장을 넘는 동점포(110m)를 뽑아냈다. 이로써 심정수는 시즌 16호 홈런을 기록,홈런 선두 이승엽에 3개차로 다가섰고 마해영도 15호 홈런으로 홈런왕 경쟁을 가열시켰다. 현대는 이날 3타자 연속 홈런 등 무려 홈런 7방을 폭발시키며 기아를 12-6으로 대파하고 3연승했다.홈런 7개는 올시즌 한팀 최다.기아는 6연승 뒤 3연패.현대는 5회말 심정수-이숭용-정성훈이 줄지어 홈런을 뿜어내 기아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3타자 연속 홈런은 올시즌 첫번째이며 통산 16번째.삼성은 라형진-김현욱(6회)-노장진(8회)이 이어던지며 2실점으로 버텨 두산에 4-2로 이겼다. 노장진은 13세이브포인트째를 기록,구원 선두조웅천(SK)에 3포인트차로 따라붙었다.삼성은 2-2로 팽팽히 맞선 7회 무사 2·3루에서 마해영의 우전 안타와 김한수의 희생플라이로 각 1점씩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LG는 잠실에서 이동현의 호투와 고졸 루키 박경수의 쐐기포로 선두 SK를 7-0으로 완파했다.이동현은 7이닝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4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4승째를 챙겼다.박경수는 팀이 2-0으로 앞선 6회 2사 1·2루에서 데뷔 첫 홈런을 통렬한 좌월 3점 쐐기포로 장식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야구는 9회말부터…”심정수 끝내기 3점포

    심정수(현대)가 천금의 끝내기 홈런으로 기적같은 역전승을 일궈냈다. 심정수는 27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서 팀이 9-10으로 뒤진 9회말 1사 1·3루에서 구원등판한 진필중의 145㎞짜리 2구째 직구를 통타,좌월 장외 3점포(135m)를 쏘아올렸다. 이로써 심정수는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홈런 선두 이승엽(삼성)을 2개차로 추격하며 홈런왕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현대는 심정수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기아에 12-10로 역전승,3연패를 끊었다.현대는 무려 9점차의 승부를 뒤집어 최대 득점차 역전승의 기록을 세웠다.종전에는 8점차 역전승이 6차례 있었다. 현대는 믿었던 정민태가 1회 난조를 보이며 집중 5안타 3볼넷으로 무려 6실점,불안하게 출발했다. 공수가 교대된 1회말 박종호의 1점 홈런으로 추격의 발판을 놓는 듯 했으나 2회초 다시 4점을 내주며 무려 1-10으로 점수차가 벌어져 추격의 의지마저 꺾였다. 하지만 현대는 김동수가 2회 3점,4회 1점짜리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고 이숭용이 3회 2점포를 뿜어내는 등 착실히 추격,7-10까지 따라붙었다.3점차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현대는 박진만과 전준호의 안타로 맞은 1사 1·3루에서 박종호와 프랭클린의 연이은 적시타로 1점차까지 따라붙은 뒤 심정수의 그림같은 3점포로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은 대구에서 임창용의 호투와 마해영의 홈런 등으로 두산을 8-2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 임창용은 8이닝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9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막아 시즌 7승째를 기록,정민태(현대)와 다승 공동 1위를 이뤘다.또 지난해 8월25일 대구 한화전부터 13연승을 이어갔다. 마해영은 5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구자운을 상대로 좌월 2점포를 쏘아올려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했다.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마해영은 심정수에 1개차로 뒤져 홈런 3위를 유지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하프타임 / 최희섭 2루타 추가

    최희섭(시카고 컵스)이 사흘만에 시즌 11번째 2루타를 터뜨렸다.최희섭은 22일 PNC파크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타점을 빼내지 못한 최희섭은 타율이 .257로 떨어졌지만 11번째 2루타로 팀내 최다 2루타를 기록중인 모이제스 알루와 알렉스 곤살레스를 1개차로 추격했다.6번 타자로 나선 최희섭은 2회 좌익수플라이,4회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된 뒤 7회 2사 후 좌익수 쪽 2루타를 날렸고 9회 무사 1루에서 2루 땅볼을 쳤으나 실책으로 진루했다.이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봉중근은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3-6으로 뒤진 8회말 구원등판했으나 볼넷 2개로 몰린 1·2루에서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 애덤 던에게 3점포를 얻어맞았다.봉중근은 1이닝동안 홈런 1개 등 2안타 2볼넷으로 3실점,패전은 면했지만 방어율은 3.52로 나빠졌다.한편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오는 28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 복귀하는 것으로 통보받았다.
  • 하프타임 / 서재응, 구원투수 난조로 2승 날려

    뉴욕 메츠의 서재응(26)이 또 다 잡은 승리를 도둑맞았다.서재응은 21일 뉴욕의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시즌 8번째 선발등판,6이닝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홈런 1개 등 5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역투했다.서재응은 4-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2승 달성이 유력했지만 이어 등판한 데이브 웨더스가 3점 홈런을 두들겨 맞으며 동점을 내줘 승리를 날려버렸다.이로써 서재응은 지난달 18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첫승을 거둔 이후 5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1승도 추가하지 못했다.
  • 프로야구 / 이승엽 방망이 “불났다”

    ‘라이언 킹’ 이승엽(사진·삼성)이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승엽은 18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2회 상대 선발 엄정욱의 5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는 3점포(100m)를 터뜨렸다. 전날 송은범을 상대로 홈런을 뽑아낸 이승엽은 이로써 시즌 15호를 기록,단독 1위를 굳게 지켰다.마해영도 2경기 연속 홈런으로 4경기째 홈런포가 침묵한 심정수(현대)와 12개로 공동 2위를 이뤘다. 이승엽의 15호 홈런은 33경기 만에 나온 것으로 2.2경기당 1개꼴이다.이승엽이 한 시즌 최다인 홈런 54개를 뿜어낸 지난 99년에는 32경기 만에 15호 홈런이 작성됐다.이승엽의 홈런 페이스가 당시와 비슷함에 따라 한 시즌 최다 홈런은 물론 일본의 오 사다하루(왕정치)가 지난 64년 세운 한 시즌 아시아 최다홈런(55개) 경신도 기대된다. 이승엽은 5타수 4안타 5타점으로 타점 36개를 기록,심정수를 2개 차로 제치고 타점도 선두에 올랐다.삼성은 이승엽의 맹타와 배영수의 역투를 앞세워 SK를 9-3으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배영수는 6과3분의2이닝 동안 4안타 5볼넷 3실점으로 버텨 시즌 4승째를 챙겼다. 삼성은 1회 엄정욱의 난조로 얻은 무사 1,2루에서 이승엽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뽑고 계속된 만루에서 양준혁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2-0으로 앞섰다.삼성은 2회 2사 1,2루에서 이승엽의 우월 3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은 뒤 7-1로 앞선 6회 마해영의 2점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민수기자 kimms@
  • 빅초이도 연이틀 ‘장타쇼’/ 밀워키전 2루타 2방

    ‘빅초이’ 최희섭(얼굴·24·시카고 컵스)의 방망이가 이틀 연속 불을 뿜었다. 최희섭은 15일 밀러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시원한 2루타 2방을 터뜨리며 공격을 선도했고 수비에서도 빛을 발해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밀워키전에서 8일 만에 대포를 쏘아올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린 최희섭은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타율을 .259에서 .271로 크게 끌어올렸고 7홈런 20타점 22득점을 마크했다.2루타는 시즌 9개째다. 최희섭은 0-0으로 맞선 2회 1사에서 첫 타석에 등장,상대 우완 매트 키니의 초구를 끌어당겨 우익선상에 빨랫줄 같은 2루타를 만들었다.최희섭의 2루타는 키니가 1회 3타자와 2회 선두 타자 등 4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터져나온 것이어서 더욱 값졌다.이어 코리 패터슨의 내야안타로 3루까지 나간 뒤 마크 벨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선취득점했다. 4회 삼진,7회 2루수 땅볼로 각각 물러난 최희섭은 8회 트로이 오리어리의통렬한 3점포로 5-0으로 달아난 뒤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2사 뒤 모이세스 알루가 볼넷을 골라 나가자 2-1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키니로부터 다시 우익수를 넘는 2루타를 빼내 알루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최희섭은 수비에서도 빛났다.5회 제프 젠킨스의 1,2루 사이를 빠질 듯 총알처럼 뻗은 땅볼 타구를 잡아낸 데 이어 6회에도 로이 클레이튼의 크게 바운드된 공을 잡자마자 베이스 커버로 들어온 투수에게 백핸드 토스로 아웃시켜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시카고의 선발 카를로스 잠브라노는 8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째를 챙겼다. 한편 뉴욕 메츠의 서재응(26)은 또 2승 달성에 실패했다.서재응은 이날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10안타 3볼넷 5실점(4자책),승수를 보태지 못했다.이로써 서재응은 1승2패를 유지한 채 방어율이 3.59로 다소 높아졌다. 김민수기자
  • 프로야구 / 쾅… 쾅… 쾅… 쾅… 이승엽 ‘홈런쇼’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이 침묵을 깨고 하루 4개의 홈런을 폭풍처럼 몰아쳤다. 이승엽은 15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서 1회 2사 뒤 2-3 풀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이승호의 7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장외(125m) 1점 홈런을 터뜨렸다.이승엽은 이어 1-3으로 뒤진 5회 무사 1·2루 후 역시 이승호를 상대로 126㎞짜리 낮은 슬라이더를 통타,우월 3점포(115m)를 뿜어냈다. 탄력을 받은 이승엽은 연속경기 2차전에서도 홈런 2개를 쏘아올렸다. 이승엽은 3회 무사 2·3루에서 서승화로부터 130m짜리 우중월 장외 3점포를 뽑아낸 뒤 7회 1사1루에서 장문석의 2구째를 밀어쳐 좌월 115m짜리 2점포를 터뜨렸다. 이승엽이 한 경기 3개 홈런을 친 적은 있지만 하루 4개는 처음이다. 지난 6일 광주 기아전에서 시즌 9호 홈런을 빼낸 이승엽은 이로써 9일만에 하루 홈런 4방을 폭발시키며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했다.이승엽은 전날까지 홈런 3개차로 앞서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심정수(현대)를 1개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승엽은 1차전에서 3타수 2안타 4타점,2차전에서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하루 9타점을 보태 이 부문 6위에서 2위(29타점)로 도약했다. 삼성은 1차전에서 이승엽의 홈런 2개와 틸슨 브리또의 만루포에 힘입어 박용택·김용우가 홈런으로 응수한 LG를 11-7로 꺾었다. 삼성은 2차전에서도 홈런 6개를 폭죽처럼 쏘아올리며 18-4로 크게 이겼다.삼성은 2연승으로 현대를 끌어내리고 단독 선두. 특히 삼성은 3회 이승엽·양준혁·마해영의 홈런 3방 등 무려 11안타를 폭발시켜 13득점했다.13득점은 한 이닝 최다 타점 타이(2번째),11안타는 한 이닝 최다 안타 타이(3번째).또 한 이닝 최다루타 신기록(23개)을 세우며 한 이닝 선발 전원 득점 타이(3번째)도 이뤘다. 기아는 광주에서 마크 키퍼의 호투와 신동주의 만루포로 현대를 5-3으로 누르고 2연패를 끊었다. 키퍼는 6과 3분의 1이닝동안 4안타 2볼넷 3실점(1자책)으로 버텨 시즌 3승째를 건졌다.신동주는 팀이 1-0으로 앞선 3회 승부를 가르는 만루 홈런을 뿜어냈다.신동주의 만루포는 개인 통산8번째로 김기태(SK)와 함께 공동 최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LG 김광삼 ‘에이스 신고’

    프로 5년차 김광삼(23)이 군 제대 후 3연승을 내달려 LG 마운드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김광삼은 13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막강 삼성 타선을 맞아 5와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7안타 5볼넷 6실점으로 버텼다. 지난달 21일 상무에서 제대한 김광삼은 이로써 시즌 첫 출전한 지난달 26일 잠실 삼성전(5이닝 4안타 무실점)과 지난 8일 잠실 한화전(7이닝 5안타 1실점)에 이어 타선의 지원속에 시즌 3번째 승리를 낚았다. 김광삼은 140㎞ 후반대의 빠른 직구와 제구력이 뒷받침된 변화구로 5회까지 삼성 타선을 2실점으로 막았으나 6회들어 체력이 떨어지며 추가 4실점,아쉬움을 남겼다. 김광삼의 잇단 호투로 LG는 선발 로테이션에 숨통이 트이며 최향남 김민기 등의 부상으로 허약해진 마운드에 큰 힘을 얻게 됐다. 지난 99년 신일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프로무대에 뛰어든 우완 정통파 김광삼은 LG가 자랑하는 ‘차세대 특급’.신일고 2학년 때인 97년 황금사자기대회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98년에는 청소년대표에 선발돼 기대를 모았다.데뷔 첫 해와 이듬해인 2000년 2년동안 단 1승(4패)에 그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김광삼은 2001년 2월 상무에 입대하면서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특히 지난해 2군 리그에서 12승을 기록,다승왕과 함께 소속팀 상무를 리그에 참가한 지 2년만에 북부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LG는 김광삼의 역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삼성을 11-6으로 꺾었다.삼성은 3연승을 마감하며 2위로 다시 내려 앉았다. 0-1로 뒤진 3회초 LG는 권용관의 2점포 등 집중 5안타와 2사사구를 묶어 대거 7득점,단숨에 승부를 갈랐다.LG는 4회에도 박용택과 이병규의 홈런 2방으로 3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저력의 삼성은 10-2로 뒤진 6회 진갑용의 2점포 등으로 4득점하며 추격전을 폈으나 뒤집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현대는 광주에서 박진만의 역전 2점포와 정성훈의 쐐기 1점포로 기아를 5-3으로 물리치고 선두에 복귀했다.8회 등판한 조용준은 11경기 연속 세이브로 13세이브째를 올렸다.기아는 선발 최상덕이 호투했으나 마일영-송신영(3회)에 이어 5회 구원등판한 권준헌을 공략하지못해 역전에 실패했다. 한화는 잠실에서 송진우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을 6-1로 눌렀다.한화는 2연승했고 두산은 7연패에 빠졌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엄정욱 “엄청나”

    ‘차세대 특급’ 엄정욱(사진·SK)이 또다시 ‘광속구’를 뽐냈다.3경기 연속 홈런을 뽑아낸 이승엽(삼성)은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나섰다. 고졸 4년차 엄정욱은 6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 처음으로 선발 등판,1회 2번타자 박종호를 상대로 3구째에 157㎞ 짜리 직구를 뿌려댔다.지난달 27일 한화전에서 국내 최고 스피드인 158㎞(SK 측정치)를 기록,화제를 모은 엄정욱은 이날 또다시 광속구를 과시해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임을 입증했다. 그러나 엄정욱은 이날 3이닝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단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면서도, 볼넷을 3개나 내줘 제구력 불안을 여전히 드러냈다.또 모두 75개의 공을 던진 엄정욱은 지난 2000년 잠실 LG전에서 기록한 자신의 최다 투구 기록(3이닝·70개)도 경신했다. 엄정욱은 1·2회를 1안타만 내주고 깔끔하게 막았다.그러나 3회들어 김동수 볼넷,정성훈 삼진,채종국 볼넷,전준호 삼진,박종호 볼넷,마이크 프랭클린 삼진 등 삼진 아니면 볼넷의 극단적인 투구를 드러냈고 투구수도 많아4회 마운드를 제춘모에게 넘겼다. SK는 조원우와 에디 디아즈(6호)의 홈런 등 장단 12안타를 묶어 강호 현대를 8-2로 물리쳤다.현대는 선발 김수경의 난조로 일찌감치 무너졌다. SK는 2-0으로 앞선 4회 디아즈와 강혁의 연속 안타와 박경완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정경배와 조원우가 연속 적시타를 날려 3점을 보태고,5회 디아즈가 1점포로 거들며 6-0으로 달아났다. 기아는 광주에서 최상덕의 호투를 앞세워 선두 삼성을 4-3으로 따돌렸다.선발 최상덕은 진갑용에게 1점포를 맞았지만 6이닝을 4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아 3승째를 챙겼다. 이승엽은 팀이 2-4로 뒤진 9회 구원투수 진필중으로부터 빛바랜 우월 1점포를 터뜨렸다.시즌 9호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팀동료 마해영과 심정수(현대),마이크 쿨바(두산)를 1개차로 제치고 홈런 단독 1위에 올랐다.이승엽이 단독 1위에 오른 것은 지난달 22일 대구 기아전 이후 처음이다. 한화-LG(잠실),두산-롯데전(사직)은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최대포’ 또 쐈다 / 최희섭 밀워키전 시즌 6호

    ‘4월의 신인’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이 9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희섭은 6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2회 상대 선발 벤 시츠로부터 통렬한 우중월 1점포(117m)를 뿜어냈다. 최희섭의 홈런은 지난달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7경기,9일 만이며 지난달 17일 신시내티전에 이어 두 번째 첫 타석 홈런이다. 최희섭은 이로써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팀 동료 새미 소사와 함께 팀내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최희섭의 6개 홈런 가운데 4개가 홈구장에서 나와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현재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는 11개를 친 텍사스의 J 곤살레스이며 내셔널리그에서는 10개를 터뜨린 밀워키의 리치 섹슨이다.최희섭이 에릭 캐로스와 번갈아 선발 출장한 점을 감안하면 최희섭의 홈런 페이스는 가파른 셈이다. 최희섭은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려 타율이 .265로 조금 높아졌다.5월 들어 최희섭이 뽑은 4안타(11타수)는 홈런 1개와 2루타 3개 등 모두 장타다. 그러나 시카고는 믿었던 소사가 찬스에서 삼진 3개를 당하며 4타수 무안타에 그치는 등 2000시드니올림픽 미국 우승의 주역인 시츠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3-5로 패했다. 최희섭은 0-0이던 2회말 1사 뒤 첫 타석에서 시츠의 2구째 몸쪽 직구를 통타,우중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컵스의 선발 매트 클레멘트는 3회초 섹슨에게 2점포를 맞는 등 3점을 허용,1-3으로 전세가 뒤집혔고 6회에도 웨스 헴스에게 2점포를 얻어 맞아 1-5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최희섭은 7회 1루 베이스를 스치는 강습 타구를 날렸으나 섹슨의 호수비에 걸려 아쉽게 아웃된 뒤 8회 캐로스와 교체됐다. 이날 산발 6안타에 그친 컵스는 6회말 알렉스 곤살레스의 희생플라이,8회 캐로스의 솔로 홈런으로 3-5까지 따라붙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김민수기자
  • 최희섭 2타점 2루타 / 콜로라도전 첫 도루 기록도

    ‘4월 신인’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이 2타점 2루타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희섭은 5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5타석에서 볼넷 2개를 고르며 3타수 1안타 2타점의 맹활약으로 5-4 승리에 한몫했다. 이로써 최희섭은 시즌 16타점,18득점을 기록하며 타율을 .258에서 .262로 끌어올렸다. 전날 내셔널리그 4월 최고의 신인으로 뽑힌 최희섭은 이날 팀이 1회 초 3점을 내준 뒤 1회말 안타와 볼넷으로 곧바로 맞은 2사 1·2루의 찬스에서 통렬한 중월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추격의 발판을 놓았다. 3회 볼넷으로 출루한 최희섭은 시즌 첫 도루까지 성공한 뒤 상대 포수의 악송구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6회에도 볼넷으로 골라나간 최희섭은 대타로 나온 에릭 캐로스가 2사 만루에서 볼넷으로 밀어내기 한점을 뽑는 데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7회 삼진으로 물러난 최희섭은 3-3 동점을 이룬 연장 10회 선두타자로 나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좌익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웃됐다. 그러나 시카고는 최희섭에 이어 타석에 들어선 대타 알렉스 곤잘레스가 끝내기 홈런을 쏘아올려 승리를 낚았다. 김민수기자
  • 빅초이 “신인왕 보인다”최희섭, 한국인 첫 ML ‘이달의 신인’ 선정

    ‘신인왕이 보인다.’ ‘빅초이’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이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월간 최우수 신인으로 뽑혀 올 신인왕 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 지난 4월 한달간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이달의 신인’(Rookie of the month)에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선발투수 자크 데이(24)를 결정한 것을 번복,최희섭을 선정했다. 사무국은 지난 한달간 2승1패,방어율 2.48의 빼어난 피칭을 선보인 데이를 최우수 신인으로 뽑았으나 지난해 9월1일 이전까지 52일간 메이저리그에 등록,올시즌 신인 자격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자 결정을 번복했다.베테랑 기자 등 선거인단으로 뽑힌 기자들이 소속된 전미야구기자협회(BWAA)는 신인 자격 요건으로 전년도 130타수 또는 50이닝을 초과하지 않았고 9월1일 이전까지 45일 이상을 메이저리그에 등록하지 않은 선수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점차인 최희섭이 메이저리그 이달의 신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LA 다저스시절 ‘이달의 투수’에 선정된 적은 있지만 이달의 신인에 오른 것은 최희섭이 한국인 최초다. 최희섭이 ‘4월의 신인’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7월16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인터넷 투표와 리그 신인왕 선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최희섭은 지난달 내셔널리그 신인 타자 부문 6관왕에 오르며 올 신인왕 후보 0순위로 꼽혀왔다.홈런을 비롯,타점·득점·볼넷·출루율·장타율 등 6개 부문에서 선두를 달렸고 장타율 2위,타격 5위,2루타 공동 3위 등 도루 부문을 제외한 공격 전부문에 걸쳐 상위권에 올랐다. 최희섭은 “이 상을 받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다만 경기에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고 말했다.한편 4일 전날 2루타 2개 등 3타수 2안타로 부진을 말끔히 씻은 최희섭은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타석에 들어서지 않은 채 수비에만 나섰다. 서재응(26·뉴욕 메츠)은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2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또다시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2승사냥에 실패했다. 서재응은 2-2로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겨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고 메츠는 2-3으로 역전패했다.서재응은 방어율이 3.15로 좋아졌지만 2경기 연속 퀄리티 피칭(6이닝 이상 투구,3점 이내 실점)을 하고도 승수를 쌓지 못해 1승2패를 유지했다. 또 전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구원등판해 시즌 3승을 거둔 봉중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이날 2차전에서 6-5로 앞선 7회말 1사 1·2루에서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해 연속 2안타를 맞고 6-7로 패해 구원에 실패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삼성 “현대, 나가 있어”

    삼성이 현대의 연승 행진을 저지하며 하루 만에 선두에 복귀했다.꼴찌 롯데는 올시즌 최다 안타를 몰아치며 2연승했다. 삼성은 1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진갑용의 2점포 등 타선의 집중력으로 현대를 5-3으로 꺾었다. 이로써 삼성은 전날 연속경기 연패로 첫 2위로 밀려난 지 하루 만에 다시 단독 선두(15승4패)에 올랐다.현대는 연승 행진을 ‘11’에서 멈추며 2위(15승6패)로 내려앉았다. 4-3으로 앞선 8회 구원등판한 노장진은 2이닝을 무안타로 깔끔하게 막아 9세이브포인트째를 기록,구원 선두 조용준(현대)에 2포인트차로 다가섰다. 삼성은 0-0이던 2회 한꺼번에 4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선두타자 양준혁의 몸에 맞는 공과 김한수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박한이의 적시타로 2점을 뽑고 계속된 무사 1루에서 진갑용이 우월 2점포를 쏘아올려 단숨에 4-0으로 앞섰다. 삼성은 선발 배영수의 갑작스러운 난조로 3회 3점을 내줬지만 이후 전병호(4회)-김현욱(6회)-노장진이 무실점으로 버텨 승리를 지켰다. 기아는 대전에서 최상덕의 호투와신동주의 홈런 등으로 한화의 막판 추격을 3-1로 따돌렸다.전날 연속경기에서 연패를 당한 기아는 이로써 최근 2연패와 대전구장 3연패를 끊었다. 선발 최상덕은 5와3분의2이닝 동안 5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경기 후반 팀 타선의 지원으로 2승째를 올렸다. 한화의 선발 송진우는 7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5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5패째(1승)를 당했다. 5회 신동주의 1점 홈런으로 기선을 잡은 기아는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지던 8회 이재주의 안타와 김상훈의 2루타로 1점을 보태며 송진우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고 이현곤의 중전 적시타가 이어져 3-1로 달아났다.한화는 9회말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의 찬스에서 장종훈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으며 역전을 노렸으나 후속타 불발로 아쉽게 주저앉았다. 롯데는 잠실에서 무서운 타선의 응집력으로 두산을 13-1로 대파,시즌 두번째 2연승했다. 올시즌 완봉패를 무려 8차례나 당했던 롯데는 올들어 가장 많은 장단 22안타를 퍼부으며 올 한 팀 최다 득점 타이도이뤘다.프로 7년차 이정훈은 6이닝 동안 7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생애 첫 선발승의 기쁨을 맛봤다.롯데는 7위 두산에 1경기차. SK는 문학에서 이승호의 호투와 에디 디아즈의 연타석 홈런 등에 힘입어 LG를 4-3으로 제쳤다. 김민수기자 kimms@
  • BK 또 ‘홈런 악몽’/ 플로리다전 2방 맞고 패전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또다시 홈런에 주저앉았다. 김병현은 30일 피닉스의 뱅크원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냈지만 홈런 2방에 5실점,패전 투수가 됐다. 애리조나는 김병현이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무득점으로 일관하다 뒤늦은 8,9회 추격전을 펼쳤으나 2사 만루 등 역전의 찬스에서 타선이 불발,5-7로 졌다. 지난 25일 몬트리올전에서 7이닝 동안 3안타로 쾌투하고도 홈런 한 방에 패전의 멍에를 쓴 김병현은 2경기 연속 홈런에 울었다. 시즌 6번째 선발 등판해 6안타 2볼넷을 내준 김병현은 이로써 올시즌 가장 많은 실점을 하며 5패째(1승)를 당했고,방어율도 3.19에서 4로 나빠졌다. 또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에 3점 이하 자책) 행진도 멈췄다. 한편 시카고 컵스의 최희섭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자이언츠전에 8회 에릭 캐로스의 대타로 나섰지만 삼진을 당했다.시카고가 4-2로 이겼다. 김민수기자
  • BK “방망이 미워”/ 몬트리올전 7이닝 1실점 역투 팀타선 침묵에 또 패전 멍에

    김병현(2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지만 팀 타선의 침묵으로 또 패전의 멍에를 썼다. 김병현은 25일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엑스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3안타 3사사구 단 1점으로 호투하고도 패전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에 3점 이하 실점)를 일궈낸 김병현은 6회까지 무사사구, 단 2안타로 완벽히 틀어막았지만 7회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1점포 한방에 주저앉았다.애리조나는 산발 6안타에 허덕이며 0-1로 졌다.지난 20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시즌 첫 선발승을 따낸 김병현은 이로써 시즌 4패째를 당했고,방어율은 3.75에서 3.19로 낮아졌다. 김병현은 7이닝 동안 투수구가 105개에 그쳤고,올시즌 가장 빼어난 제구력으로 68개의 스트라이크를 꽂았다.하지만 맥없이 헛스윙으로 일관한 팀 타선 탓에 고개를 떨궈야 했다. 1회말 첫 타자인 엔디 차베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김병현은 호세 비드로와 블라디미르 게레로를 모두 땅볼 처리,공 8개로 삼자범퇴시키는 경제적인 피칭으로 출발했다. 2회 올랜도 카브레라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웠고,3회 삼자범퇴에 이어 4회에도 유격수 토니 워맥의 1루 악송구로 비드로를 출루시켰지만 병살타와 땅볼을 유도,깔끔하게 처리했다.6회까지 단 1개의 외야플라이도 허용하지 않은 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것. 승부처가 된 7회.범타를 유도하기 위해 선두타자 게레로에게 낮게 뿌린 6구째 공이 통타당해 좌월 솔로홈런으로 이어졌고,2사 뒤 흔들리며 연속 볼넷과 몸 맞는 공으로 내보내 2사 만루를 자초했다.하지만 대타 윌 코데로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 대량 실점 위기를 무사히 넘겼고,0-1로 뒤진 8회 마이크 마이어스에게 마운드를 내줬다. 시카고 컵스의 최희섭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는 28일 텍사스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전에 나서 시즌 2승에 재도전하고,같은 날 서재응(뉴욕 메츠)도 뉴욕에서 애리조나를 상대로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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