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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전자랜드 단독 6위 ‘점프’

    [프로농구] 전자랜드 단독 6위 ‘점프’

    4강에 직행하려는 4연승의 삼성과 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타려는 3연승의 전자랜드가 맞닥뜨렸다. 누군가의 상승세는 꺾여야 한다. 결국 전자랜드가 활짝 웃었다. 전자랜드는 10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신구 득점왕 트랜스 섀넌(18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리온 트리밍햄(21점 9리바운드)이 내외곽을 휘젓고 김성철(17점 6리바운드·3점슛 4개), 조우현(11점·3점슛 3개)이 중요한 순간마다 3점포를 터뜨리면서 80-69로 승리,4연승을 내달렸다. 올시즌 팀 최다연승 타이. 전자랜드는 이날 LG에 진 공동 6위 SK를 7위로 밀어내고 단독 6위로 올라섰다. 삼성의 상승세는 4연승에서 멈췄다. 탄탄한 수비가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삼성은 1쿼터에만 실책을 무려 8개나 저질러 2쿼터까지 30-40으로 뒤지는 등 경기 내내 실책 때문에 발목이 잡혔다. 삼성은 강혁(15점)과 빅터 토마스(24점 9리바운드)가 3쿼터에서만 각각 11점씩 몰아넣으며 3쿼터 3분을 남기고 52-51로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역전, 재역전을 거듭한 삼성은 54-57까지 따라붙은 채 3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4쿼터 시작하자마자 조우현과 김성철의 3점포가 불을 뿜으며 76-61 15점 차이까지 벌리며 삼성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한편 LG는 SK를 80-71로 꺾고 24승(17패)째를 거두며 KCC와 4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SK는 올시즌 처음으로 7위로 추락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동부는 모비스를 83-78로 꺾고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9’로 만들며 우승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KTF는 KT&G에 90-83으로 승리하며 상대전적 4연패에서 벗어났다.KT&G는 삼성과 공동 2위를 유지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농구]테크노 가드 주희정 프로 첫 3500 도움

    [프로농구]테크노 가드 주희정 프로 첫 3500 도움

    ‘만년 2인자, 드디어 통산 어시스트 부문 맨 윗자리에 올랐다.’ ‘테크노 가드’로 통하는 KT&G 주희정(32)은 만년 2인자였다.12시즌 동안 꾸준히 제 몫 이상을 해왔지만 강동희, 이상민, 김승현 등 화려한 선·후배 가드들에 늘 가려져 있었다. 그러나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앞에는 아무도 없고, 모두 뒤에서 자신을 쫓고 있었다. 주희정은 프로통산 첫 3500어시스트 대기록을 달성했다.2위 이상민(36·삼성)은 통산 3162개를 기록하고 있다. KT&G는 3일 안양에서 열린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통산 3503개째 어시스트를 기록한 주희정(17점9어시스트)의 안정적 조율 속에서 고비마다 알토란같은 야투를 선보인 황진원(18점5리바운드)과 허슬플레이를 펼친 김일두(11점3리바운드)를 앞세워 KCC를 102-90으로 꺾고 공동 2위를 지켰다. KT&G는 최근 하위팀에 잇따라 당한 2연패의 사슬도 끊어내며 중위권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계속 점해갔다. 마음 급한 KCC는 전날 전자랜드에 패한데 이어 주말 2연전을 모두 내주는 바람에 5위 LG에 0.5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주희정은 고비마다 빛났다.16-19로 뒤진 채 시작한 2쿼터에서 김일두와 마퀸 챈들러(22점6리바운드) 등에게 어시스트 3개를 찔러주며 경기를 뒤집었다.3쿼터에서는 어시스트 4개와 6득점을 올리며 KCC를 10점 안팎 차이로 멀리 떨어뜨렸다. KT&G에도 고비가 있었다.4쿼터 들어 TJ커밍스(19점)에 이어 경기 종료 4분25초전 79-75까지 쫓긴 상황에서 챈들러까지 5반칙으로 물러나며 용병이 하나도 없는 최대 고비를 맞았다. 이때 김일두가 펄펄 날았다.4쿼터에서만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6점을 몰아넣는 한편,KCC 임재현(9점)과 추승균(11점)을 5반칙으로 퇴장시켰다. 한편 KTF는 신기성(18점11어시스트)과 칼 미첼(29점8리바운드), 조동현(17점) 등이 돌아가며 3점포 13개를 폭죽처럼 터뜨리면서 동부를 93-83으로 꺾고 4연패에 종지부를 찍었다. 삼성은 테렌스 레더(31점17리바운드)의 괴력을 앞세워 오리온스를 84-71로 꺾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삼성, 신한銀 12연승 막았다

    삼성생명이 ‘무소불위(無所不爲) 레알 신한’의 거침없는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삼성생명은 3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이종애(10점 7리바운드 4블록슛)가 골밑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가운데 변연하(13점)와 이미선(12점 7어시스트 4가로채기)이 깔끔한 야투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55-45로 승리,‘미리 보는 챔피언전’의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2위 삼성생명은 1위 신한은행과 승차도 ‘4’로 줄였다. 상대전적에서도 3승3패로 균형을 맞춰 냈다. 신한은행은 12연승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려 했으나 삼성생명의 악착 같은 수비를 뚫지 못해 4패째를 당했다.4패중 3패가 삼성생명에게 당한 것. 승리 방정식의 출발은 ‘찰거머리 수비’였다. 삼성생명은 가로채기에서 무려 8개를 성공시키며 신한은행(3개)을 압도했다. 리바운드에서도 똑같은 41개를 잡아내며 정선민(19점 9리바운드)-하은주(7점 8리바운드)가 버티는 신한은행에 전혀 밀리지 않아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특히 이종애는 4쿼터 5분 51초를 남겨 놓고 5반칙으로 물러날 때까지 신한은행의 ‘거탑’ 하은주를 꽁꽁 묶었다. 하은주는 이날 평소보다 많은 20분51초를 뛰었지만 골밑에서 이종애의 찰거머리 수비에 막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3점슛 14개를 던져 고작 1개만 성공하는 등 야투가 림을 거듭 외면한 가운데 정선민 외에는 뚜렷한 공격 루트를 가동하지 못해 무릎을 꿇어야 했다. 신한은행은 2쿼터 막판 이미선과 변연하에게 연속으로 3점포를 얻어 맞아 27-24로 역전을 당한 뒤 계속 10점 안팎으로 끌려 다녔다. 경기 종료 1초전 선수진(2점)의 득점으로 한 경기 팀 최소득점 타이 기록인 43점을 면한 것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농구] 삼성, 동부 8연승 저지

    삼성은 이번 시즌 공격력 1위를 자랑한다. 경기당 평균 87.1득점(85.3실점)을 기록한 ‘창의 팀’이다. 반면 동부는 평균 71.7실점(78.7득점)만 허용한 전형적인 ‘방패의 팀’이다. 이번 시즌 상대전적은 3승1패로 동부가 앞서 있었다. 하지만 못 뚫을 방패는 없었다. 삼성은 23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엎치락 뒤치락 접전을 거듭하다 88-84로 승리하며 5라운드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동부에 3연패 뒤 2연승. 동부는 팀 최다인 8연승에 실패했다. 두 팀은 공격과 수비의 우위를 바탕으로 서로 한 쿼터씩을 주고받았다. 1쿼터는 동부의 것. 동부 이광재(9점)는 이상민의 파울 3개를 끌어내고 적중률 100% 슛으로 9점을 몰아넣으며 32-18로 여유있게 앞섰다. 하지만 삼성은 ‘공격 빼면 시체’인 팀.2쿼터에서 동부가 주춤하는 사이 이상민(3점 3어시스트)과 강혁(11점 5어시스트)이 3점포를 잇달아 성공시켜 결국 46-46 동점을 만들고 2쿼터를 끝냈다. 3쿼터는 다시 동부의 몫이 됐다.17점으로 묶어 놓고 35점을 몰아 넣으며 71-63 8점차로 앞서 승기를 굳히는 듯했다. 다시 4쿼터. 삼성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빅터 토마스(26점)가 다시 경기를 역전, 재역전의 접전으로 몰고 갔다. 하지만 종료 43초 전,84-84 동점 상황에서 ‘피날레슛의 남자’ 강혁이 3점을 성공시킨 뒤 자유투까지 넣어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활짝 웃었다. 한편 LG는 전자랜드를 105-83으로 대파했다.LG의 세 자릿수 득점은 올 시즌 처음이다.SK는 KTF에 87-75로 승리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농구] 꼴찌 오리온스, 갈 길 바쁜 KT&G 발목

    꼴찌가 사실상 확정된 오리온스가 ‘고춧가루 부대’의 위력을 마음껏 과시했다. 갈 길 바쁜 2위 KT&G의 발목을 잡으며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오리온스는 22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농구 KT&G와의 홈경기에서 적중률 높은 3점포를 장착한 오용준(26점·3점 5개)의 야투가 불을 뿜고 숀 호킨스(29점10리바운드)가 내외곽을 넘나들며 활약을 펼친데 힘입어 86-78로 승리했다.지난 21일 트리밍햄과 카멜로 리를 맞트레이드한 탓에 용병 한 명 없이 거둔 6승(30패)째다.KT&G는 1위 동부와 6경기차로 더 벌어지고 공동 3위 삼성,KCC에는 한 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이날 오리온스는 ‘매직 핸드’ 김승현(7어시스트 4가로채기)이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모든 쿼터마다 펄펄 나는 선수들이 따로 있었다.1쿼터에서 오용준이 3점포 2개 등 12점을 몰아넣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2쿼터에서는 호킨스가 기세를 이어받아 혼자 15점을 쓸어담았다.2쿼터까지 49-38로 앞서며 11점 차이로 벌렸다. 3쿼터에서도 마찬가지. 주태수(16점)가 KT&G 마퀸 챈들러(21점 10리바운드)를 밀착마크하며 예봉을 꺾는 한편 공격에서도 골밑을 지배하며 8득점,2리바운드를 기록, 큰 점수 차를 줄곧 유지하는 데 일등 공신이 됐다. 특히 주태수는 23일부터 전자랜드로 옮기게 돼 오리온스 선수로서는 마지막 경기였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6연패 탈출

    우리은행이 신세계를 발판삼아 6연패에서 탈출했다. 우리은행은 21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와의 홈경기에서 김계령(23점 8리바운드)과 홍현희(11점 10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61-56으로 승리,8승18패를 기록하며 5위 신세계를 반 경기차로 추격했다. 10-21에서 2쿼터를 시작한 신세계 박세미(19점·3점슛 5개)가 3점포를 터뜨리며 추격의 의지를 되살렸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홍현희(11점10리바운드8어시스트)의 골밑슛에 이어 김계령의 레이업슛이 들어가면서 58-50으로 다시 점수를 벌렸다. 신세계는 김은정이 2분을 남기고 연속 4득점하는 등 뒤늦게 땀흘렸지만 역전시키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농구] 김승현 효과 아직은…

    지난 19일까지 ‘매직핸드’ 김승현이 돌아온 뒤 치른 6경기 동안 오리온스의 성적은 1승 5패. 이 동안 김승현의 기록은 경기당 평균 6.5점, 어시스트 6.7개. 많이 부족한 성적이지만 오리온스는 지든 이기든 더 이상 과거처럼 무기력한 패배는 당하지 않았다. 누구를 만나도 박빙의 접전. 그러나 34경기 동안 단 5승(29패)만을 거두고 있는 꼴찌 오리온스에 절박한 건 ‘1승’이었다.20일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겨우 따라갔다 싶으면 또 달아나고, 다 잡았다 싶으면 곧바로 경기를 뒤집는 데야 도무지 이길 방법이 없었다. 오리온스가 20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리온 트리밍햄(22점 8리바운드)과 25분을 뛴 김승현(5점 6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전자랜드 용병 테런스 섀넌(28점 10리바운드), 카멜로 리(19점 3점슛 4개)를 막지 못해 또 패배했다. 오리온스는 지난 11일 KCC를 꺾고 11연패의 늪에서 빠져 나온 뒤 다시 3연패를 당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2연패에서 탈출,6위 SK를 1경기차로 따라 붙어 플레이오프 직행의 불씨를 다시 살렸다. 내내 4∼5점 차이로 계속 끌려 다니던 오리온스에 승리의 가능성이 엿보인 것은 3쿼터. 숀 호킨스(23점)와 트리밍햄을 앞세워 야금야금 따라가던 오리온스는 3쿼터 48초를 남기고 트리밍햄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처음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65-66로 경기를 뒤진 채 시작한 전자랜드는 4쿼터 시작 4분 만에 카멜로 리가 3점포 3방을 포함해 12점을 쏟아부었고, 오리온스는 이내 전의를 상실했다. LG는 잠실에서 조상현(19점 3점슛 6개)의 적중도 높은 외곽포를 앞세워 삼성에 89-80으로 승리, 올시즌 상대 전적 3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삼성은 리바운드 38-23의 우위에도 불구하고 믿었던 3점포가 터지지 않아 홈 10연승에 실패했다. 9위 모비스는 부산에서 8위 KTF에 75-71로 승리했다. 모처럼 기분좋은 2연승. 반면 KTF는 3연패로 7위 전자랜드와 4경기차로 벌어지며 6강 플레이오프행이 가물가물해졌다.1위 동부는 원주에서 KCC를 73-64로 꺾고 7연승을 기록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농구] 전창진감독 200승

    프로농구 동부의 전창진 감독이 정규리그 최단경기 200승 고지에 올라섰다. 동부는 18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7∼08 프로농구 LG와의 원정경기에서 69-67로 이겼다. 6연승을 이어간 동부는 27승8패로 2위 KT&G에 5.5경기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전 감독은 신선우 LG 감독이 2004년 1월 세운 최단경기(347경기)를 335경기로 단축시키는 기쁨을 누렸다. 출발은 LG가 좋았다. 조상현과 오다티 블랭슨의 3점포가 터져준 데다 1쿼터 중반 캘빈 워너가 정면에서 던진 외곽슛까지 깔끔하게 들어가며 14-5로 앞서갔다.LG에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자유투도 1쿼터에 6개 중 5개가 들어갔다. 되레 동부는 레지 오코사가 자유투 4개 중 3개를 놓치는 등 6개 중 3개밖에 넣지 못했다.2쿼터에는 현주엽의 슛이 터지며 40-23까지 격차를 벌이기도 했다.LG가 외곽은 내주고 골밑 수비 리바운드에 집중하자 오코사와 김주성 콤비의 골밑 공격이 좀처럼 성공하지 못했다.3쿼터 3분여를 남겨 놓고 동부는 손규완이 3점슛을 터트리면서 46-57까지 쫓아갔고 손규완이 3쿼터를 30초 남겨 놓고 외곽포를 다시 터뜨려 51-58로 추격했다. 4쿼터에 김주성의 2점슛으로 53-58로 따라붙은 동부는 LG의 실책을 틈타 오코사의 덩크슛으로 55-58까지 쫓아갔다. 동부는 표명일과 딕슨의 자유투 득점으로 58-58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LG는 현주엽이 3점슛을 터뜨렸지만 동부가 딕슨의 3점슛으로 다시 응수했고 딕슨의 2점슛으로 69-67, 처음으로 전세를 뒤집었다.LG는 경기 종료 4.2초 전 조상현이 천금의 공격기회를 살리지 못해 승리를 헌납했다. 모비스는 울산에서 오리온스를 맞아 함지훈(21득점)과 모처럼 외국인 선수다운 기량을 뽐낸 키나 영(22득점)을 앞세워 81-73으로 승리,4연패에서 벗어났고 오리온스는 2연패에 빠졌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이언주 소나기 3점슛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4위를 지켜야 하는 갈 길 바쁜 국민은행이 2연패에 빠졌다. 금호생명은 17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이언주(22점 5어시스트·3점 5개)의 소나기 3점포와 함께, 골밑을 든든히 지킨 강지숙(14점 10리바운드)을 앞세워 81-70으로 승리했다.4위 국민은행은 이날 패배로 3위 금호생명과의 승차가 4.5까지 늘어났으며 5위 신세계에도 1경기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지난 2006년 심장수술을 받아 잠시 농구코트를 떠났던 9년차 센터 강지숙의 골밑 플레이는 더욱 원숙해졌다.‘리바운드왕’ 신정자(9점 11리바운드)와 함께 골밑을 강화하자 승리는 자연스레 금호생명 쪽으로 따라왔다. 2쿼터를 14-24 10점차로 뒤진 채 시작한 국민은행은 이날 3점슛 8개를 던져 6개를 꽂아넣은 강아정(18점)이 분전하며 2쿼터 후반 4점 차이까지 좁히며 추격 의지를 불태웠으나 이때 가로채기를 잇달아 허용하며 조은주(12점)에게 골밑슛 두 방을 맞았다. 경기집중력이 떨어진 국민은행으로서는 더이상 점수 차이를 좁히기조차 쉽지 않았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농구] SK, KT&G에 2점차 힘겨운 승리

    경기 초반 KT&G가 던진 슛은 지독하리만치 림을 외면했다. 마치 철벽 수문장이 지키고 있는 축구 골대처럼 모두 림을 맞고 튕겨 나가거나 허공을 휘젓고 말았다. 슛이 안 들어가니 도대체 점수를 뽑을 수가 없었다. 이길 가능성도 당연히 난망(難望)이다. SK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KT&G에 72-70 짜릿한 2점차 승리를 거뒀다. 최근 2연승으로 19승째(16패).5위 LG를 반 경기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2위 KT&G는 최근 2연패로 3위 삼성에 한 경기 차이로 추격받게 됐다. 이번 시즌 2점슛 성공률 56.13%로 삼성(57.83%)에 이어 2위에 올라있는 KT&G의 이날 2점슛 성공률은 43%. 특히 2쿼터까지 34개(3점슛 11개 포함)의 슛을 난사했으나 고작 9개(3점 3개)만 들어가는 데 그쳤다. 야투성공률 26%. SK로서도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하마터면 38분40초 동안 이겨가다가 마지막 1분20초를 뒤져서 패배할 뻔했다. 1쿼터를 15-14로 근소하게 앞선 SK는 2쿼터에서 KT&G의 실책이 이어지는 동안 이병석(10점)과 김태술(14점 4어시스트 3가로채기)이 착실히 점수를 쌓으며 38-27까지 점수를 벌렸다. 3쿼터에서도 SK가 여유있게 앞서가던 경기는 경기 종료 1분20초를 남겨놓고 70-70 첫 동점이 나왔고 잠실학생체육관은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안개 속으로 바뀌었다. KT&G는 4쿼터 1분20초를 남겨놓고 내내 뒤지던 경기에 극적인 반전 분위기를 예고했다. 주희정(12점)과 황진원(17점·3점 4개), 챈들러(23점 12리바운드)가 잇따라 터뜨린 3점포를 디딤돌 삼아 동점을 만드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마지막 뒷심이 부족했다.SK 브랜든 로빈슨(12점 7리바운드)은 종료 13초를 남겨 놓고 얻은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KT&G로서는 경기 초반 낮은 야투율 등 부진이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농구] 이상민 해결사 역할 ‘톡톡’

    [프로농구] 이상민 해결사 역할 ‘톡톡’

    연승 행진을 ‘7’에서 멈추며 잠시 숨을 골랐던 삼성이 다시 승리 엔진의 시동을 걸었다. 야전 사령관은 역시 이상민이었다.KTF로서는 따라가려고 할 때마다 이상민(7점 5어시스트 3가로채기)과 이정석(13점·3점 3개)이 원망스러울 뿐이었다. 삼성이 1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KTF와의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88-84로 승리하며 20승째(14패)를 올렸다. 홈경기 9연승째. 삼성은 공동 3위를 회복하며 KCC와 다시 어깨를 나란히 했다.8위 KTF는 20패째(14승).6위 SK와는 4경기차로 벌어지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점점 가물가물해졌다. 신기성(19점7어시스트)이 경기를 조율한 KTF는 올시즌 상대 전적 1승2패의 열세에 놓였던 삼성과 동점 4차례, 역전 7차례를 주고 받는 박빙의 승부를 벌이며 플레이오프 티켓 획득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나 승부는 3쿼터에서 갈렸다.3쿼터 시작부터 정신없이 3점포가 쏟아졌다. 삼성의 이정석 이상민 박훈근(11점)과 KTF의 김영환(13점)신기성(19점 7어시스트)이 3점포로 동점과 역전을 주고 받았다. 그러나 이상민이 55-55 동점에서 두 개의 가로채기와 파울까지 얻어내며 경기의 흐름이 뒤바뀌기 시작했다. 자유투와 골밑슛으로 착실하게 점수차를 벌려 나가던 경기는 2분33초를 남기고 몸싸움을 벌이던 삼성 레더(8점 6리바운드)와 KTF 미첼(16점 7리바운드)이 ‘파이팅 파울’로 동시에 퇴장당하면서 흐름이 삼성쪽으로 쏠렸다. 이상민은 16분만 뛰고도 승부의 고비마다 알토란같은 어시스트와 가로채기로 흐름을 뒤바꾸는 활약을 선보여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5위 LG는 창원경기에서 57점을 합작한 용병 듀오 오다티 블랭슨(32점 7리바운드)과 캘빈 워너(25점)의 활약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86-82로 꺾어 선두권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농구] 김태술 뜨니 SK ‘술술’

    김태술이 돌아왔다. 그리고 SK는 훨훨 날았다. SK는 15일 전주에서 열린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허리 부상으로 3경기를 쉰 김태술(10점 4리바운드)이 오랜만에 코트에 복귀, 결정적인 3점포 두 방을 날리는 등 경기를 효과적으로 조율한 데 힘입어 KCC를 96-94로 꺾었다.6위 SK는 18승째(16패)를 올리며 5위 LG와의 승차를 0.5로 줄였다. 동점 12차례, 역전 21차례의 피말리는 대접전.KCC는 최근 3경기를 모두 피말리는 시소게임으로 진행하며 팬들을 즐겁게 했지만 마지막 1분을 못 버티고 패배했다.21-26으로 뒤진 채 2쿼터를 시작한 SK는 ‘매직 가이’ 김태술의 경기 조율 능력이 빛났다. 속공과 가로채기는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실책과 파울을 이끌어내며 53-52로 경기를 뒤집었다.4쿼터 91-88로 앞서던 SK 김진 감독이 거친 항의로 올시즌 첫 감독 퇴장을 당하고 테크니컬파울 2개로 분위기가 냉각된 뒤 KCC는 추승균의 자유투와 로빈슨의 골밑슛으로 92-91로 다시 흐름을 뒤집었다. 그러나 SK에는 김태술이 있었다.93-92로 앞서며 살얼음 승부가 이어지던 종료 20.8초 전. 왼쪽 사이드라인 근처에서 3점포를 깨끗이 성공시켰고, 승부는 사실상 그것으로 끝이었다. 이병석(24점4가로채기)도 4쿼터에만 8점을 넣는 활약으로 SK의 승리를 거들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4강PO 진출 불씨

    ‘제2의 유영주’ 김정은(21)이 신세계의 4강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신세계는 14일 부천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김정은(18점 3어시스트)과 양지희(11점 10리바운드)가 초반부터 코트를 휘저으며 국민은행을 81-63으로 꺾고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라섰다. 4위 국민은행과의 승차도 1.5로 줄여 플레이오프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신세계는 1쿼터에서 19-16의 불안한 리드를 잡은 뒤 2쿼터 들어서자마자 김정은이 3점포 2방을 포함, 한꺼번에 14점을 꽂아넣어 일찌감치 우리은행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부천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농구]KT&G, 선두 동부 게 섰거라

    [프로농구]KT&G, 선두 동부 게 섰거라

    ‘자유투 28 vs 7’ 농구의 기본인 자유투가 번번이 림을 외면하는데 LG로서는 도대체 이길 방법이 없었다. 또한 현주엽 득점포의 긴 침묵이 아쉬울 뿐이었다. KT&G는 10일 안양에서 열린 2007∼2008시즌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마퀸 챈들러(28점8리바운드)와 TJ 커밍스(25점6리바운드) 용병 듀오가 53점을 합작하며 LG를 94-84로 눌렀다.KT&G는 LG전 2연패에서 벗어나며 상대 전적을 2승2패로 팽팽하게 만들어 놓았다.1위 동부에 3경기차로 다가서며 선두 추격의 고삐를 바짝 당겼다. 승부처는 자유투였다. 이날 KT&G는 자유투 31개 가운데 28개를 적중시켜 성공률이 90%가 넘은 반면,LG는 12개 중 7개를 넣어 58%에 그쳤다. 그것으로 승부는 끝이었다.KT&G는 주희정(7점10어시스트4가로채기)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자유투로만 10점을 넣은 황진원(15점)의 착실함으로 여유있게 승부를 갈랐다. 경기 내내 끌려다니던 ‘신산(紳算)’ 신선우 LG 감독은 3쿼터에 39-54까지 뒤처지자 승부수를 던졌다. 무려 8차례에 걸쳐 선수 교체를 감행했다. 이 결과 5점차로 좁혀갔다.4쿼터에서도 이현민(9점)이 3점포 두 방으로 안간힘을 썼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주엽(4점)은 3쿼터 8분10초가 지나서야 자신의 첫 득점을 얻어냈고 자유투 5개 중 겨우 두 개만 성공시키는 등 팀의 패배에 원인을 제공했다.
  • [프로농구] 손규완, 동부 구했다

    역시 명불허전(名不虛傳)-‘미리 보는 챔피언전’다웠다. 스피드의 KT&G와 높이의 동부가 벌인 경기는 박진감 넘치는 승부 외에도 3점슛과 가로채기, 블록슛, 속공 등 농구가 보여줄 수 있는 미학은 다 쏟아 냈다. 그렇다면 승부는? 프로농구 1위 동부가 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위 KT&G와의 경기에서 딕슨(15점 6리바운드)과 손규완(10점)이 각각 1쿼터와 4쿼터에서 선보인 신들린 활약을 앞세워 66-56으로 승리를 거뒀다. 동부는 출전 선수 전원이 가로채기를 기록하는 등 15개의 올시즌 최다 기록도 세웠다. 동부는 3연승으로 1위 독주 체제를 굳혔고,KT&G는 3경기 반 차이로 1위와의 승차가 더 벌어졌다. 시즌 상대 전적도 3승1패로 동부의 우위. 1쿼터는 동부의 몫이었다.3점슛 4개를 던져 3개를 꽂아 넣는 등 15점을 몰아친 딕슨의 활약이 두드러졌다.1쿼터 한때 23-6 16점 차까지 점수차를 벌려 놓았다. 하지만 그냥 물러설 KT&G가 아니었다. 주희정(5어시스트)의 빠르고 날카로운 패스를 시작으로 야금야금 따라갔다. 2쿼터부터 투입된 김일두(8점)-양희종(6점), 두 포워드의 파워를 앞세워 점수 차이를 조금씩 좁혀갔다. 결국 3쿼터 1분 여를 남기고 끝내 44-43으로 경기를 뒤집은 뒤 3쿼터를 47-46으로 마무리했다. 이때부터 엎치락 뒤치락 일진일퇴의 공방이 계속됐다. 동점 1차례와 역전 6차례 등 손에 땀을 쥐는 공방은 계속됐다. 그러나 3점슛 성공률 1위(41%)인 동부 손규완은 51-49로 턱밑까지 쫓기던 상황에서 3점포 두 방 등 4쿼터에서만 10점을 꽂아 KT&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KT&G는 4쿼터에서만 실책 6개, 파울 9개를 남발하며 자멸했다. 실책 20개와 파울 26개를 저지른 게 패인이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신세계 4강 PO 청신호

    ‘4강 플레이오프, 꿈이 아니야.’ ‘들고양이떼’ 신세계가 6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7-55로 승리를 거뒀다. 신세계는 기분 좋은 시즌 첫 2연승을 올리며 4라운드를 마감, 탈꼴찌와 함께 플레이오프 티켓 획득을 향한 후반기 시동을 걸었다. 우리은행과 시즌 3전 전패의 멍에도 벗었다. 시즌 5승째(15패). 반면 갈 길 바쁜 우리은행은 6위 신세계에 한 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또한 이날 4위 국민은행이 삼성생명에 패함에 따라 4∼6위는 한 경기 반 차로 좁혀졌고, 사실상 한 장 남은 플레이오프 티켓을 둘러싼 싸움은 더욱 가열되고 있다. 승부는 2쿼터에서 갈렸다. 수훈갑은 공수에서 팀내 궂은일을 도맡은 양지희(14점 8리바운드). 1쿼터에서 22-18로 앞섰던 우리은행이 2쿼터 들어서 단 3득점만을 기록하는 등 답답한 침묵을 지킬 때 신세계는 양지희의 공수 맹활약과 함께 ‘득점랭킹 3위’ 김정은(18점 4리바운드)의 미들슛, 자유투를 앞세워 따박따박 점수를 챙겨 28-25로 경기를 뒤집었다. 센터 양지희는 적중률 높은 필드골(성공률 55%)과 장기인 리바운드는 물론, 어시스트도 팀내 최다인 6개를 찔러줬고 스틸도 3개나 뽑아내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쳐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뒤늦게 터진 김은혜(15점)의 3점포와 김계령(18점 7리바운드)의 분전으로 따라붙으려 안간힘을 썼으나 신세계 박세미(17점)의 3점포 응수와 김정은의 착실한 미들슛 앞에 무너지고 말았다.3쿼터 2분23초를 남겨놓고 16점 차까지 벌어지며 승부는 신세계쪽으로 기울었다. 신세계는 오는 17일 ‘부동의 1위’ 신한생명과 경기를 갖는다. 한편 이날 삼성생명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고비마다 터진 박정은(13점)의 3점포를 앞세워 54-48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생명이 국민은행을 제물로 2연패에서 탈출한 반면 국민은행은 2쿼터에서 3점만을 얻는 졸전을 보이며 4연패의 늪에 빠졌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농구] 레더·토마스 63점 합작

    07∼08시즌 프로농구 10개 팀 가운데 원정에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이는 동부와 안방에서 최고 승률을 올리는 전자랜드가 6일 인천에서 격돌했다. 견고한 수비가 빛난 동부가 안방 6연승에 도전했던 전자랜드를 무릎 꿇렸다. 동부는 골밑에서 김주성(3점 3블록슛), 레지 오코사(22점)가 파리채를 휘둘렀다. 표명일(10점 4가로채기)과 카를로스 딕슨(23점 3가로채기)은 상대 공을 번번이 가로챘다. 동부는 이날 전반에만 3블록슛에 10가로채기를 작성했다. 동부는 또 신인 이광재(15점·3점슛 3개)가 1쿼터 초반부터 3점포를 펑펑 터뜨렸고, 상대의 잦은 실책을 틈타 속공을 5개나 성공해 쉽게 득점을 낚으며 전반을 50-34로 앞섰다. 전자랜드는 테런스 섀넌(27점·3점슛 3개)과 이한권(17점·3점슛 5개) 등의 3점포로 저항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동부가 89-78로 이겨 23승8패로 2위 KT&G(20승10패)와 2.5경기 차를 유지했다. 안양에선 홈팀 KT&G가 마퀸 챈들러(21점)와 TJ 커밍스(27점)를 전면에 내세워 모비스를 77-60으로 꺾고 올시즌 두 번째로 20승(10패) 고지를 밟았다. KT&G는 1쿼터는 15-12로 근소하게 앞섰으나 2쿼터에 집중력을 잃은 모비스가 야투율이 23%로 떨어져 7점에 그치는 사이 커밍스 등이 맹위를 떨치며 35-19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리를 예고했다. 모비스의 전반 19점은 프로농구 역대 최소 기록. 대구에서 삼성은 동반 더블더블로 63점을 합작한 테렌스 레더(35점 12리바운드)와 빅터 토마스(28점 10리바운드)를 앞세워 홈팀 오리온스를 106-92로 제치고 이번 시즌 팀 최다인 6연승을 달렸다.오리온스는 10연패를 당했으나 4쿼터 초반까지 삼성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 회생 기미를 보였다. 복귀 두 경기째를 치른 김승현도 15점 9어시스트를 기록해 희망을 던졌다.LG는 전주 원정에서 고비처였던 4쿼터에 오다티 블랭슨(28점 12리바운드), 이현민(15점), 캘빈 워너(8점 11리바운드)가 각 6,7,8점을 집중시키며 KCC를 85-72로 제압했다. 삼성과 함께 공동 4위(18승13패)를 유지한 LG는 3위 KCC(18승12패)를 0.5경기차로 추격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농구] KT&G, KCC 6연승 막았다

    KT&G가 KCC의 6연승을 가로막았다. KT&G는 안양에서 열린 07∼08시즌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김일두(18점)와 주희정(14점 9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KCC를 76-75로 제쳤다.KT&G는 단독 2위(19승10패)가 되며 1위 동부(21승8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KCC는 이번 시즌 팀 최다인 6연승에 또 실패하며 3위(18승11패)로 밀려났다. KT&G는 1쿼터를 15-21로 내줘 기선을 제압당했다. 하지만 김일두의 3점포 3방을 앞세워 2쿼터 중반 균형을 맞추기 시작했다. 이후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피 말리는 승부가 이어졌다.KT&G는 경기 종료 1분15초를 남기고 추승균(17점)에게 3점슛을 얻어맞아 72-75로 뒤졌으나 TJ 커밍스(17점)의 자유투 2개에 이어 종료 6.3초전 골밑을 헤집다가 반칙을 얻은 주희정이 2점을 보태 76-75로 전세를 뒤집었다. 잠실에서는 삼성이 3점슛 대결 끝에 전자랜드를 96-91로 제압하고 이번시즌 팀 최다인 5연승을 달렸다. 삼성이 3점슛 11개, 전자랜드가 13개를 뽑아냈다. 두 팀 합쳐 3점슛 14개는 올시즌 최다 타이 기록이다. 안방에서 7연승을 거둔 삼성은 17승13패로 단독 4위가 됐고, 전자랜드는 15승15패로 7위. 4쿼터 막판 84-84 상황에서 삼성은 이규섭이 3점슛(17점)을 쏘아올린 데 이어 빅터 토마스(25점)가 2점슛을 꽂고 전자랜드 테런스 섀넌(35점)의 슛을 막아내 리드를 잡았다. 전자랜드는 정영삼(7점)과 섀넌의 연속 3점포로 종료 21초를 남기고 91-94까지 따라붙었지만 삼성은 테렌스 레더(21점)가 덩크로 찍으며 승리를 지켰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거탑 딱 10분 뛰었는데…

    [여자프로농구] 거탑 딱 10분 뛰었는데…

    신한은행의 ‘거탑’ 하은주(202㎝)가 4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하은주가 실전에 투입된 것은 지난해 8월8일 한·일 W리그 챔피언십 2차전 이후 약 5개월 만. 하은주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무릎 등이 좋지 않아 출전을 계속 미뤄왔다.27-22로 신한은행이 앞선 2쿼터에 하은주가 코트에 나왔다. 주먹을 얼굴에 대고 각오를 다진 하은주는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 골밑슛을 넣는 것으로 포문을 열었고,2쿼터 10분을 뛰며 6점 4리바운드로 높이를 한껏 살렸다. 하지만 오랫동안 쉰 탓인지 쉬운 골밑슛을 놓치기도 했다. 때문에 신한은행은 슛의 정확도가 돋보인 김영옥(24점 6어시스트)과 정선화(21점)를 앞세운 국민은행에 쫓겨 41-40으로 점수가 좁혀졌다.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던 신한은행은 정선민(35점 6리바운드)의 전천후 활약에다 3쿼터 중반 이후 진미정(7점)의 3점포와 전주원(6점 6어시스트)의 가로채기에 이은 개인 속공,‘허슬’ 최윤아(8점 6어시스트)의 3점포를 징검다리 삼아 69-60으로 달아나 여유를 찾았다. 정선민은 4쿼터에도 8점을 꽂으며 6개 구단을 통틀어 올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젊은 더블포스트의 한 축인 김수연(10점 6리바운드)이 중반 5반칙 퇴장당해 힘을 잃었다. 하은주를 시험가동한 신한은행이 난타전 끝에 94-82로 이겨 최근 5연승, 국민은행전 8연승을 달렸다. 이번 시즌 90점 이상 넣은 것은 신한은행이 처음이다. 양팀 합계 176점도 이번 시즌 최다. 신한은행(17승3패)은 삼성생명(14승6패)과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반면 3연패에 빠진 국민은행(7승13패)은 5위 우리은행(6승13패)에 0.5경기 뒤져 4위 자리를 다시 위협받게 됐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농구] KTF ‘쇼’를 했다

    문경은(37·SK)이 노익장을 과시하며 훨훨 날았다.3점슛 6개를 포함해 31점을 뽑아낸 것. 문경은이 30점 이상 기록한 것은 05∼06시즌이던 2006년 3월 말 이후 약 21개월 만이다. 문경은은 또 KBL 사상 두 번째로 8600득점을 돌파했다. 하지만 노장 활약은 4쿼터에 외곽포 5개를 집중시킨 KTF의 ‘3점쇼’에 묻히고 말았다. KTF가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87-8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6연패 뒤 2연승한 KTF(13승7패)는 공동 6위권과 승차를 2.5경기로 줄여 6강 희망을 살렸다.KTF는 특히 SK와의 통신 라이벌 대전에서 1패 뒤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KTF는 문경은과 이병석(16점·3점슛 4개)의 공세에 밀려 3쿼터 후반 한때 47-65로 뒤처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루키 허효진(4점), 김영환(20점)의 분전을 디딤돌 삼아 순식간에 점수를 좁히기 시작했다.KTF는 59-67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았으나 신기성(11점 7어시스트)의 패스를 받은 조동현(13점·3점슛 4개)이 3점포를 터뜨려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신기성이 김태술(7점 8어시스트)의 공을 가로채 김영환의 레이업을 도왔고, 칼 미첼(12점)의 골밑 슛에 이어 조동현이 재차 3점포를 뿜어내 69-68로 승부가 뒤집혔다. KTF는 이후 신기성-김영환-조동현의 릴레이 3점포로 속도를 냈고, 김영환과 마르커스 세션(10점 10리바운드)이 연속 골밑슛을 보태며 82-74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SK는 1쿼터에만 실책 5개를 저지르며 불안함을 드러냈던 김태술이 4쿼터 들어 고비에 다시 2개의 턴오버를 보태는 한편, 매치업 상대인 신기성을 놓치며 3점까지 얻어맞아 무너졌다. 턴오버 7개는 김태술의 한 경기 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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