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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3게임 연속 ‘쾅’ 테임즈

    [프로야구] 3게임 연속 ‘쾅’ 테임즈

    박병호(넥센)의 아성에 도전하는 테임즈(NC)가 세 경기 연속 홈런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NC는 8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테임즈, 나성범, 이호준의 홈런 3방(이상 2점)에 힘입어 KIA를 13-5로 완파했다. NC는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2위로 올라섰고 KIA는 개막 6연승 뒤 2연패로 주춤거렸지만 선두를 지켰다. 지난해 37개로 박병호, 강정호(피츠버그)에 이어 홈런 3위에 오른 테임즈는 이날 5-2로 앞선 4회 상대 선발 임기준을 통렬한 2점포로 두들겼다. 세 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5호를 기록한 테임즈는 나바로(삼성), 박병호, 강민호(롯데)를 1개 차로 제쳤다. NC 선발 이재학은 3회 갑작스러운 제구 난조로 교체됐다. 생애 첫 선발 등판한 KIA 임기준은 6이닝 동안 피홈런 2방 등 13피안타 6볼넷으로 무려 11실점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윤성환의 역투와 나바로의 결승 3점포를 앞세워 롯데를 4-2로 제치고 2연승해 3위로 올라섰다. 2연패에 빠진 롯데는 2위에서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1일 kt를 상대로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삼성 선발 윤성환은 이날도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개막 2연승을 달렸다. LG는 대전에서 1-2로 뒤진 8회 1사 1루에서 터진 정성훈의 극적인 2점포로 한화에 3-2로 역전승했다. LG는 7위에 올랐고 한화는 공동 8위로 떨어졌다. 줄곧 부진했던 마무리 봉중근은 9회 말 1사 후 등판해 주현상에게 볼넷, 모건에게 안타, 정범모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권용관의 3루 직선타가 행운의 병살로 연결돼 위기를 넘겼다. SK는 인천 문학에서 1-1로 맞선 8회 최정의 짜릿한 결승포(3호)로 kt를 2-1로 꺾고 4연승했다. kt는 개막 9연패 수렁에서 허덕였다. 두산은 잠실에서 민병헌의 쐐기 3점포로 넥센을 9-4로 물리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편 이날 넥센은 포수 허도환과 외야수 이성열을 내주고 우완 투수 양훈을 받는 한화와 2-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강타’ 강민호 만루포 등 3홈런·8타점…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

    [프로야구] ‘강타’ 강민호 만루포 등 3홈런·8타점…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

    강민호(롯데)가 3홈런 8타점의 신들린 방망이를 휘둘렀다. 강민호는 5일 사직에서 벌어진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홈런 3방으로 8타점을 쓸어담았다. 한 경기 8타점은 역대 최다 타이 기록으로 강민호를 포함해 역대 12명뿐이다. 롯데가 16-4로 압승했다. 강민호는 지난 시즌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두산 선발 장원준으로부터 첫 홈런을 빼앗았다. 0-3으로 뒤진 2회 무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고 6-4로 앞선 7회 다시 2점포를 뿜어냈다. 이어 12-4로 크게 앞선 8회 무사 만루에서 그랜드슬램을 폭발시켰다. 롯데에서 강민호와 배터리로 호흡을 맞췄던 장원준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4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LG는 잠실에서 삼성에 6-5의 극적인 역전 끝내기승을 거뒀다. LG 정성훈이 5-5 동점을 이룬 9회 말 ‘삼성 수호신’ 임창용을 상대로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LG는 1회 손주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4회 선발 루카스가 흔들리며 대거 5점을 내줘 1-5로 끌려갔다. 그러나 LG는 7회 오지환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의 불씨를 댕긴 뒤 8회 이병규(9번)의 희생플라이와 또 다른 이병규(7번)의 홈스틸로 점수 차를 4-5로 좁혔다. 9회 이진영의 희생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LG는 정성훈의 회심의 안타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KIA는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kt를 4-1로 꺾고 개막 6연승을 달렸다. KIA 선발 문경찬은 5와3분의1이닝 1실점의 깜짝 호투로 데뷔전 첫 승을 따냈다. 9회 등판한 윤석민은 3자 범퇴로 3세이브째를 챙겼다. 반면 막내 kt는 7전 전패의 수렁에 빠졌다. 개막 7연패는 2013년 9구단으로 1군에 진입한 NC의 신생구단 최다 개막 연패와 타이다. NC는 마산구장에서 한화에 9-2로 이겼다. NC 외국인 거포 테임즈는 1회 솔로포와 6회 스리런포를 날렸고 이호준은 2점 아치를 그렸다. NC 선발 손민한은 6이닝 5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653일 만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목동에서는 SK가 최정의 만루포(2회)와 3점포(9회)를 앞세워 홈런 3방으로 추격한 넥센을 13-7로 따돌렸다. 4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하는 넥센 박병호는 6회 1점포(시즌 2호)를 날렸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야구 몰라요, 뚜껑 여니 달라요

    [프로야구] 야구 몰라요, 뚜껑 여니 달라요

    “판도 변화의 중심에 우리가 선다.” 올 시즌 KBO리그 하위권으로 점쳐졌던 롯데와 KIA가 개막 2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3년 연속 꼴찌 한화도 우승 후보 넥센 안방에서 1승을 챙기며 무난한 첫발을 뗐다. ‘야신’ 김성근 한화 감독도 원정 1승 1패에 만족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시즌 초반인 터라 이들 팀의 행보를 예단하기에는 이르다. 게다가 롯데는 올 시즌 꼴찌로 지목된 막내 kt와 쉽지 않은 경기를 치렀다. KIA도 고전하다 막판 한 방으로 LG 연파에 성공했다. 한화도 뒷심 싸움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들 팀의 더그아웃 분위기는 지난해와 사뭇 달라졌다. 활력이 넘쳤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엿보였다. 올 시즌 판도 변화의 기대감을 부풀리는 대목이다. 롯데의 초반 상승세는 아두치(30)가 주도했다. 톱타자, 중견수로 나선 아두치는 개막 첫날인 28일 5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쳤고 이튿날에는 통렬한 홈런포까지 가동했다. 여기에 도루 3개까지 낚아 도루와 득점(4개) 단독 1위에 올랐다. 아두치가 톱타자 몫을 해내면서 아두치-황재균-손아섭을 잇는 상위 타선이 빠르고 강해졌다. 타선은 물론 마운드에도 시너지효과를 내는 모양새다. KIA 브렛 필(31)은 방망이를 큼지막하게 돌렸다. 첫날 4타수 1안타에 그쳤던 필은 다음날 홈런 2방으로 5타점을 뽑는 괴력을 발휘했다. 0-2이던 3회 3점포를 터뜨리더니 5-6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말 봉중근을 상대로 역전 끝내기 2점 아치를 그려 더욱 값졌다. 홈런 공동 1위(2개), 타점 공동 2위(5개)에 오른 필이 ‘해결사’로 진가를 발휘하자 팀 분위기도 후끈 달아올랐다. 필은 지난시즌 부상과 함께 타율 .309에 19홈런 66타점에 그쳤고 고비에서 해결사 몫을 해내지 못해 아쉬움을 샀다. 한화에서는 2차전 선발로 나선 송은범(31)이 맹활약을 예고했다. 긴 이닝을 소화할 몸 상태가 아니었지만 4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3피안타 2실점으로 역투했다. 3회까지 몸에 맞는 공 하나만 내주는 ‘노히트 노런’을 펼쳤다. 특히 제구력이 돋보였다. 지난 2년간 KIA 마운드에서 볼 수 없었던 안정된 모습이었다. 김 감독도 “승리의 일등 공신은 송은범”이라며 “송은범이 흔들리면 1회라도 교체하려고 했는데 긴 이닝을 소화했다”고 칭찬했다. 이들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활약이 계속된다면 정상을 향한 순위 싸움은 극심한 혼전으로 빠져들게 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1323일 만에… 야신 웃었다

    [프로야구] 1323일 만에… 야신 웃었다

    ‘야신’ 김성근 한화 감독이 첫 승을 신고했다. 브렛 필(KIA)은 극적인 역전 끝내기포를 쏘아 올렸다. 한화는 29일 목동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넥센을 5-3으로 꺾고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김 감독은 SK 감독 시절이던 2011년 8월 4일 문학 넥센전 이후 1323일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한화는 3-3이던 8회 1사 1, 2루에서 정범모의 천금 같은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은 뒤 9회 1사 1, 3루 찬스에서 이용규의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 선발 송은범은 4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고, 마무리 윤규진은 1과 3분의2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버텼다. ●KIA 필 역전포·최희섭도 손맛 KIA는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7-6으로 역전승, LG를 2연패에 빠뜨렸다. 0-2이던 3회 3점포를 터뜨린 필은 5-6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무사 1루에서 봉중근의 140㎞짜리 직구를 통타, 우중간을 넘는 역전 2점 아치를 그렸다. KIA 최희섭도 7회 1점포를 날려 2013년 7월 26일 마산 NC전 이후 611일 만에 손맛을 봤다. ●막내 kt 2연패 첫 승 불발 롯데는 사직에서 송승준의 역투와 황재균, 아두치의 홈런으로 kt의 추격을 5-4로 제치고 2연승했다. 막내 kt는 이틀 연속 역전패로 창단 첫 승을 또 미뤘다. 선발 송승준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으로 상큼한 스타트를 끊었다. 반면 kt 선발 시스코는 4이닝 동안 5실점으로 부진했다. 제구력이 좋지 않았다. 시범경기에서 대포 4방(홈런 1위)을 터뜨렸던 롯데 아두치는 전날 5타수 3안타 2타점에 이어 이날 4-2로 앞선 4회 시스코를 1점포로 두들겨 타격감을 이어 갔다. SK는 대구에서 브라운의 시즌 첫 만루포를 앞세워 삼성을 7-3으로 제압,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SK 김용희 감독은 삼성 감독 시절이던 2000년 10월 10일 인천 SK전 이후 5282일 만에 승리했다. 브라운은 0-0이던 1회 1사 만루에서 상대 차우찬의 7구째 포크볼을 받아쳐 좌월 4점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선발로 보직을 바꾼 차우찬은 5이닝 6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SK 김용희감독 5282일 만에 승리 장원준(두산)-손민한(NC)의 선발 대결로 관심을 모은 잠실에서는 두산이 오재원-양의지의 연속 타자 홈런에 힘입어 4-1로 승리, 2연승했다. 두산은 1-1이던 7회 1사 2루에서 오재원이 손민한으로부터 중월 2점포를 날린 데 이어 양의지가 바뀐 투수 노성호를 랑데부포로 두들겨 단숨에 승부를 갈랐다. 4년 84억원의 자유계약선수(FA) 대박을 터뜨린 장원준은 7이닝 1실점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우리’에 갇힌 별

    [여자프로농구] ‘우리’에 갇힌 별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영리함이 ‘노란 물결’을 이겨냈다. 우리은행은 26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와의 여자프로농구(WKBL) 챔피언 결정 3차전에서 샤데 휴스턴(18득점 6리바운드), 박혜진(14득점 7리바운드)의 활약을 엮어 60-50승을 거두고 2승1패로 앞서나갔다. 우리은행은 27일 4차전과 29일 춘천 5차전 중 하나만 잡으면 일곱 번째 챔프전 우승과 여섯 번째 통합 우승을 일군다. WKBL 사상 최초로 세 시즌 연속 통합 우승도 일군다. 반면 네 번째 챔프전 무대에서 창단 첫 우승을 겨냥하는 KB는 벼랑에 몰렸다. 1쿼터 우리은행이 박혜진의 3점포 등 17점으로 앞서나갔지만 KB는 후반 비키 바흐의 연속 6득점에 힘입어 17-15로 쫓아갔다. 위 감독은 2쿼터 챔피언 반지를 10개나 낀 강영숙을 투입했다. 양지희 대신 들어간 강영숙이 바흐를 2득점에 묶고 공수 리듬을 조율하는 사이 휴스턴이 연속 7득점해 24-15로 달아났다. 또 상대 변연하가 벤치에서 쉬는 틈을 타 앞선에 더블팀 수비를 붙이고 뒷선은 로테이션을 도는 저돌적인 수비로 상대 턴오버를 5개나 유도했다. 휴스턴이 14점을 몰아 넣었고 KB는 8점밖에 못 넣어 승기를 내줬다. 3쿼터 초반 바흐가 연속 5점을 올렸지만 쿼터를 마쳤을 때 44-55로 쫓아가는 데 그쳤다. 상대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말린 KB는 4쿼터 지친 기색이 역력했고 연거푸 3점슛을 노렸지만 번번이 골망을 벗어났다. 며칠 전 어머니처럼 자신을 길러준 고모를 여읜 바흐는 17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청주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못 말리는 김시래… 신바람난 LG

    [프로농구] 못 말리는 김시래… 신바람난 LG

    김시래(LG)가 마치 플레이오프(PO)를 기다렸다는 듯 폭발했다. 김시래는 8일 경남 창원체육관으로 오리온스를 불러들인 프로농구 6강 PO 개막전에서 개인 시즌 최다인 21득점 5어시스트 2스틸 활약을 펼쳐 82-62 완승에 앞장섰다. 정규리그를 4위로 마친 LG는 5위 오리온스에 20점 차 대승을 거두며 확실한 기선을 제압, 역대 36차례 6강 PO의 1차전을 따낸 팀이 34차례 4강 PO에 진출한 확률 94%를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정규리그 득점왕 데이본 제퍼슨이 24득점 17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국가대표 빅맨 김종규도 15득점, 4쿼터 3점슛 세 방을 집중시키는 등 18득점을 거든 김영환의 활약도 볼만했지만 김시래가 더 돋보였다. 높이를 앞세운 LG가 달아나면 오리온스가 외곽슛을 앞세워 추격하는 형국이었던 3쿼터 후반, 승부의 추를 가져온 것이 김시래였기 때문. 그는 3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51-49로 앞선 상황에 골밑 돌파로 반칙을 얻어내 추가 자유투까지 집어넣었다. 이어 상대 공격을 막고 시도한 속공을 이지운이 득점으로 마무리해 LG는 56-49로 달아났다. LG는 4쿼터가 시작되자마자 김영환의 3점포, 김종규의 자유투로 64-52, 두 자릿수로 앞선 뒤 다시 김영환이 3점슛을 터뜨려 결정적 승기를 가져왔다. 오리온스는 트로이 길렌워터가 17득점, 리오 라이온스가 12득점으로 분전했으나 국내 선수 중 허일영 혼자만 두 자릿수(11) 득점으로 뒤를 받쳐 10일 같은 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았다. 추일승 오리온스 감독은 경기 뒤 “김시래의 픽앤드롤 공격을 막지 못하고 그로부터 파생되는 공격을 막지 못한 것이 우리가 무너진 시발점이었다”고 뼈아프게 시인했다. 김진 LG 감독은 “슈터 문태종이 부진했지만 김시래가 집중력을 보여주고 구심점이 됐다”며 “오리온스의 외곽슛이 부담이 돼 (선수들에게) 10%만 줄이자고 했는데 모두 그 부분을 잘해 줬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선두 모비스도 삼켜버린 LG

    [프로농구] 선두 모비스도 삼켜버린 LG

    정말 이 괴력을 어찌할 것인가. 이틀 전 KGC인삼공사를 꺾을 때 40분을 뛰며 41득점으로 시즌 최다 득점 타이를 작성한 데이본 제퍼슨(LG)이 27일 경남 창원체육관으로 불러들인 프로농구 선두 모비스와의 경기에 또 40분을 뛰며 37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LG가 81-74로 압승했다. 불의의 일격을 맞은 모비스는 3연승에서 멈춰 섰고, 가만 앉아 있던 SK가 0.5경기 앞선 선두로 올라섰다. 9연승으로 올해 모든 경기를 이긴 LG는 21승20패를 기록, 4위 오리온스(22승18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공동 5위 케이티, 전자랜드(이상 19승21패)에도 1.5경기 앞섰다. 3쿼터까지 끌려가던 LG는 경기 종료 6분54초를 남기고 김영환의 3점포로 64-63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종규의 연속 득점 등으로 73-71로 앞서던 LG는 제퍼슨의 연속 4득점으로 77-71로 달아났다. 종료 2분38초를 남기고 제퍼슨의 스틸로 다시 공격권을 잡은 LG는 김종규가 종료 1분05초를 남기고 자유투 둘을 모두 넣어 8점 차로 달아났다. 모비스는 송창용의 3점슛으로 추격의 불꽃을 살렸으나 제퍼슨이 자유투 둘을 모두 넣어 승리를 지켰다. 설상가상으로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5반칙으로 물러나 추격의 동력마저 잃었다. 김종규가 16득점 6리바운드, 김시래가 5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모비스는 라틀리프가 23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문태영이 16점, 송창용이 14점을 올렸지만 30분54초를 뛴 양동근은 무득점에 그쳤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윤호영 3점포 ‘쏙쏙쏙’… 동부, 모비스전 4연패 탈출

    [프로농구] 윤호영 3점포 ‘쏙쏙쏙’… 동부, 모비스전 4연패 탈출

    윤호영이 활약한 동부가 모비스 상대 4연패에서 벗어났다. 윤호영은 15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으로 모비스를 불러들인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대결에서 고비마다 터진 3점슛 세 방 등 15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활약으로 67-59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까지 합쳐 모비스에 4연패했던 3위 동부는 이로써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 2위 모비스와의 승차는 3경기로 좁혔다. 모비스는 SK와 공동 선두로 나설 기회를 놓치며 승차가 오히려 한 경기로 벌어졌다. 동부의 탁월한 앞선 수비가 빛을 발한 경기였다. 모비스는 전반에만 턴오버를 10개나 저지르며 무너졌다. 전반을 33-24로 앞선 동부는 3쿼터 초반 턴오버를 세 차례나 저지르며 위기를 맞았지만 윤호영의 3점슛 두 방으로 고비를 넘겼다. 3쿼터 막판 3분을 남기고 모비스가 3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데이비드 사이먼의 골밑 슛과 박병우와 박지현의 3점슛으로 11점 차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동부는 4쿼터에도 윤호영과 박병우의 3점슛을 앞세워 무난히 이겼다. 모비스는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9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김종규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LG는 삼성을 95-77로 제압하고 새해 들어 한 번도 지지 않으며 4연승해 시즌 팀 자체 최다 연승 기록을 늘렸다. 50여일 만에 코트에 돌아온 김종규는 23분14초를 뛰며 13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팀 동료인 데이본 제퍼슨은 17득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해 시즌 3호이자 통산 108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삼성은 4연패 늪에 빠졌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변연하 올스타 최다득표한 날 ‘안방 불패’ 우리은행 잡은 날

    [여자프로농구] 변연하 올스타 최다득표한 날 ‘안방 불패’ 우리은행 잡은 날

    역대 올스타전 최다 득표의 영예를 차지한 날, 변연하(35·KB스타즈)가 우리은행 격침에 앞장섰다. 변연하는 9일 강원 춘천 호반체육관을 찾아 벌인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우리은행을 상대로 9득점 5어시스트 4스틸로 73-69 역전승에 주춧돌을 깔았다. 3쿼터를 49-56으로 밀렸던 KB스타즈는 4쿼터 강아정(2개)과 김보미(1개)의 3점포 세 방을 앞세워 24-13으로 우리은행을 압도하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16연승을 달리다 신한은행에 일격을 맞았던 우리은행은 2연승에서 다시 멈춰 서며 시즌 (18승)2패째를 당했다. 또 2011~12시즌 신한은행의 역대 최다 홈 (16)연승을 넘지도 못하고 타이에 그쳤다. 이날 오전 변연하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오는 18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14~15 올스타전을 앞두고 전날 마감한 온라인 팬 투표 결과 3만 2914표를 얻어 역대 최다 득표의 영예를 차지했다. 그는 2009~10시즌 김은혜(당시 우리은행·은퇴)의 3만 2515표보다 399표를 더 얻었다. 또 11번째로 올스타에 뽑혀 박정은(전 삼성생명·은퇴)과 함께 역대 최다 출전 공동 1위에 올랐다. 남부선발(삼성, 신한은행, KB스타즈)에서는 김단비(신한은행)가 3만 466표로 2위, 강아정(KB스타즈)이 2만 8564표로 3위를 차지했다. 중부선발(우리은행, 하나외환, KDB생명)에서는 신지현(하나외환)이 2만 6738표로 1위를 차지했고 박혜진(2만 6552표·우리은행)과 강이슬(2만 6239표·하나외환)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만수 잡는 악바리

    [프로농구] 만수 잡는 악바리

    ‘악바리’ 유도훈(48) 전자랜드 감독이 ‘만수’에게 또 한 수 가르쳤다. 전자랜드는 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에서 유재학(52) 감독이 지휘하는 모비스를 72-68로 격파했다. 시즌 두 번째 6연승을 벼르다 일격을 맞은 모비스는 2위 SK와의 승차가 한 경기로 좁혀졌다. 3라운드에 이어 모비스를 또 잡은 전자랜드는 이날 LG에 84-93으로 무릎 꿇은 4위 오리온스와의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성(姓)도 같고 단신 가드 출신에다 지략이 뛰어난 점까지 비슷한 두 감독이지만 4년이란 무시 못할 연륜의 차이가 있다. 하지만 유재학 감독은 후배와 맞붙었을 때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 모비스는 3쿼터를 시작하며 2-3 지역방어를 들고 나왔다. 30-33으로 뒤진 상황에서 최근에 재미를 본 카드를 꺼내든 것. 그런데 전자랜드 선수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네 차례 연속 격파하며 달아났다. 모비스 밑선의 왼쪽 날개가 슈터를 맡으려고 외곽으로 나가면 로포스트의 이정제에게 공을 투입했고, 이정제를 막기 위해 수비 균형이 무너지면 이정제가 하이포스트의 리카르도 포웰에게 공을 건네 가볍게 레이업 득점했다. 두 번 연속으로 당했다. 모비스 선수들이 이정제 수비에 신경 쓰자 왼쪽 45도에 있던 정영삼이 3점포를 꽂았다. 유재학 감독이 작전타임을 불러 수비를 점검했지만, 전자랜드는 또다시 포웰의 골밑 공격으로 자유투 2개를 얻어 승기를 굳혔다. 정영삼과 포웰이 나란히 20점을 넣었고 모비스는 문태영이 15득점으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릴 정도로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경기당 평균 9.8개이던 턴오버를 14개나 저지르며 스스로 무너진 측면도 강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가르시아 시즌 최다 32점… 오리온스, KGC 접전 끝 승리

    [프로농구] 가르시아 시즌 최다 32점… 오리온스, KGC 접전 끝 승리

    찰스 가르시아(오리온스)가 시즌 최다인 3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가르시아는 21일 경기 안양체육관을 찾아 벌인 프로농구 4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1쿼터 1분37초 만에 팀의 에이스 트로이 길렌워터가 허벅지를 다쳐 벤치로 물러나자 31분34초를 뛰며 32득점 9리바운드로 99-91 승리를 이끌었다. 가르시아는 탁월한 스핀무브를 선보이며 전반에만 18점을 몰아넣어 길렌워터의 공백을 메웠다. 전반 막판 최현민을 막다 네 번째 파울을 범했지만 길렌워터를 넣을 수도 없는 상황. 5반칙 퇴장의 위험을 감수하며 계속 뛰었다. 가르시아는 4쿼터 종료 5분을 남기고 9점 차로 달아나는 쐐기 3점포까지 터트렸다. 하지만 이어진 수비에서 애런 맥기의 슛을 막다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났다. 다급해진 추일승 감독은 길렌워터를 투입했다. 4분 46초만 버텨주면 승리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인삼공사는 끈질긴 추격으로 86-86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종료 6초 전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았지만 실수를 연발,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에서는 이승현이 펄펄 날았다. 자유투와 3점슛, 리바운드까지 잡아내며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인삼공사는 3분30여초 만에야 첫 득점을 올릴 정도로 부진했다. 동부는 원주 홈 경기에서 삼성을 76-75로 제치고 세 경기 연속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5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은 종료 직전 리오 라이온스가 골밑슛을 시도했으나 버저가 울린 뒤로 판명돼 시즌 두 번째 3연승이 좌절됐다. 선두 모비스는 KCC를 87-78로 따돌렸다. 문태영(26득점)을 막지 못한 KCC는 울산 원정 10연패를 이어 갔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SK 1.2초면 OK

    [프로농구] SK 1.2초면 OK

    박상오(SK)가 짜릿한 버저비터로 친정 KT를 울렸다. SK는 1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애런 헤인즈(23득점)와 박상오(19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76-73 승리를 거뒀다. 18승(6패)째를 올린 SK는 선두 모비스를 2경기 차로 추격했고, KT전 6연승 행진을 펼쳤다. 치열했던 승부는 마지막 순간 갈렸다. 70-73으로 끌려가던 KT는 이재도의 자유투 1개와 찰스 로드의 골밑슛으로 종료 20초 전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SK는 헤인즈를 앞세워 마지막 공격을 펼쳤는데 종료 1.2초 전 볼이 코트 밖으로 나갔다. 비디오 판독 결과 SK의 볼이 선언됐다. 다시 공격을 펼치기에는 좀 짧은 시간. 그러나 박상오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3점 라인 밖에 노마크 찬스를 만들었고 김선형에게서 넘겨받은 공을 멋지게 림 안으로 꽂아 넣었다. 2007~08시즌 KT에서 데뷔해 다섯 시즌 동안 활약한 박상오는 2012~13시즌 SK로 둥지를 옮겼다. KT는 김승원이 팀 내 최다인 16득점을 올리고 리바운드도 11개나 잡아내는 등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14패(11승)째를 당한 KT는 7위 KGC인삼공사에 반 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강원 원주에서는 동부가 윤호영(21득점)과 두경민(18득점) 쌍포를 앞세워 KCC를 78-63으로 제압했다. 윤호영은 야투 성공률 86%, 자유투 성공률 100%로 쾌조의 슛 감각을 보였고 두경민은 3점포 세 방을 터뜨렸다. KCC는 타일러 윌커슨이 26점을 넣었으나 다른 선수들은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농구] 공격 본능 LG

    [프로농구] 공격 본능 LG

    정말 간만에 화끈한 공격 농구가 펼쳐졌다. 프로농구연맹(KBL)은 올 시즌 공격 농구를 표방하며 규칙을 개정했지만 3라운드 종반으로 치닫는 지금도 팀들의 화력은 기대만큼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 그런데 11일 LG와 오리온스가 맞붙은 경남 창원종합체육관을 찾은 관중들은 속이 시원했을 듯하다. 1쿼터부터 두 팀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LG는 2점슛 12개 중 8개, 3점슛 4개 중 절반을 림 안에 집어넣어 각각 성공률 67%와 50%를 기록했다. 자유투는 9개 중 8개를 꽂아 넣었다. 오리온스도 2점슛 13개 중 10개, 3점슛 6개 중 2개를 성공해 각각 비율이 77%와 33%였다. 자유투는 4개 중 3개를 꽂았다. LG가 1쿼터를 30-29로 앞섰는데 두 팀 합쳐 59득점은 지난 10월 23일 오리온스-전자랜드, 지난달 13일 모비스-LG 경기의 55득점을 앞질러 시즌 1쿼터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이전 두 차례 대결에서 20점, 27점 차로 참패했던 LG가 91-80로 이기며 10승(15패)째를 올렸다. 데이본 제퍼슨이 23득점 9리바운드로 앞장섰고 유병훈이 3점포 세 방 등 21득점 5리바운드로 거들었다. 문태종(12점)과 김영환(14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서울 잠실 원정에서 삼성을 80-78 간발의 차로 누르고 세 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최하위 삼성은 5연패 나락으로 떨어졌다. 종료 8초 전 김동우가 던진 3점슛이 림을 외면한 것이 뼈아팠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김지후 3점포 6개 KCC 9연패 끊었다

    김지후의 3점슛 여섯 방이 KCC를 지긋지긋한 9연패에서 탈출시켰다. 김지후는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을 찾아 벌인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고비마다 3점슛(개인 한 경기 최다)을 꽂아 전자랜드를 88-77로 격파하는 데 앞장섰다. 장염을 앓아 결장한 김태술 대신 선발 출전한 가드 신명호도 전반에만 7득점으로 역전을 이끌었고 후반에도 재빠른 드라이브인으로 상대 공격의 맥을 끊는 등 9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하승진 역시 오랜만에 부상에서 돌아와 25분20초를 뛰며 8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이로써 KCC는 2007년 1~2월과 나란히 역대 통산 팀 자체 최다 연패 기록을 쓰는 일을 모면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2003년 12월~이듬해 1월에 이어 2107일 만에 7연승을 쓸 기회를 놓쳤다. 1쿼터 3분여를 남기고 하승진과 타일러 윌커슨이 들어가며 흐름을 바꾼 KCC는 2쿼터 4분여를 남기고 역전, 전반을 39-35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4쿼터를 54-53으로 겨우 앞선 채 시작한 KCC는 신명호가 종료 8분1초를 남기고 U1 파울을 얻어 62-58로 달아난 뒤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 계속 달아났다. 신명호는 또 5분42초를 남기고 상대 골밑을 파고든 뒤 원핸드 백패스한 것을 윌커슨이 바스켓 카운트로 연결, 13점 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자랜드가 따라붙을 때마다 그물을 가른 김태홍의 6득점도 주효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9연패 상민오빠 살린 버저비터

    [프로농구] 9연패 상민오빠 살린 버저비터

    삼성이 김동우의 기적 같은 버저비터 역전 3점슛으로 9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28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김동우(15득점)와 리오 라이온스(20득점 17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72-7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지난 6일 동부전부터 계속된 연패 사슬을 마침내 끊었다. 경기 종료 6초를 남겨두고 상대 트로이 길렌워터에게 자유투를 헌납해 역전당한 삼성은 김동우가 마지막 공격에서 흐트러진 자세에서도 버저와 함께 3점슛을 꽂아넣어 극적으로 승리했다. SK는 안양체육관에서 벌어진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0-61 완승을 거두고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외국인 듀오 애런 헤인즈와 코트니 심스, 김민수, 박상오, 박승리까지 무려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성공하는 고른 활약을 펼쳤다. 15승(4패)째를 올린 SK는 선두 모비스를 다시 한 경기 차로 추격했다. 전반을 37-29로 앞선 SK는 3쿼터 들어 박상오가 11점을 폭발시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인삼공사는 리온 윌리엄스를 이용한 추격전을 펼쳤으나 역부족이었다. 부산에서는 KT가 13점씩을 넣은 김승원과 김현수, 에반 브락을 앞세워 동부에 73-67로 이겼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농구] 1점으로

    애런 헤인즈(SK)의 자유투 하나가 팀을 단독 2위에 올려놓았다. SK는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동부에 69-68 역전승을 거두고 6연승(홈 5연승)을 이어갔다. 선두 모비스와의 경기 차는 1.5. 동부는 연승이 3경기에서 중단되고, 원정 연승도 6경기에서 멈춰 3위로 떨어졌다. SK는 종료 12초를 남기고 김선형이 3점포로 64-64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동부 앤서니 리처드슨과 헤인즈가 나란히 4점씩 넣어 연장 종료 1.8초를 남기고 68-68 상황. SK는 헤인즈가 자유투를 하나만 성공시킨 반면, 동부는 리처드슨이 슛 기회를 놓쳐 역전패했다. 전자랜드는 인천 삼산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GC인삼공사에 72-68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정영삼이 22득점, 테렌스 레더가 16득점 13리바운드로 공격을 주도했다. 인삼공사는 2연승에서 멈추며 공동 5위에서 공동 7위로 밀려났다. KT는 안방에서 이재도의 27득점 5리바운드를 앞세워 KCC를 79-66으로 물리쳤다. KCC는 7연패.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태풍 잠재운 두경민…동부 684일 만에 KT격파

    [프로농구] 태풍 잠재운 두경민…동부 684일 만에 KT격파

    2년차 두경민(동부)이 684일 만에 KT를 꺾는 데 앞장섰다. 두경민은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을 찾아 벌인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 경기 4쿼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팀이 3점 차로 쫓기자 3점슛을 터뜨려 71-57 완승에 기여했다. 상대 공격의 핵 전태풍이 3점슛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뒤 두경민이 자신을 가로막는 전태풍 앞에서 보란 듯이 림을 갈랐다. 그의 3점슛을 시작으로 선배 안재욱도 3점슛을, 대선배 김주성이 2점슛을 넣어 동부는 11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힐 수 있었다. 16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한 두경민은 “선배들이 잘 도와줘 제 기량이 발전한 것처럼 보이는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 동부는 지난해 1월 6일 원주 홈에서 이긴 뒤 684일 만에 KT를 꺾는 기쁨을 만끽했다. 3연승을 내달린 팀은 12승4패를 기록, SK와 공동 2위로 올라서며 선두 모비스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지난해 2월 15일부터 동부 상대 10연승에 도전하던 KT는 전태풍이 18득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4쿼터 찰스 로드의 단 4득점에 그쳐 3연승이 좌절됐다. 오세근(KGC인삼공사)과 하승진(KCC)의 시즌 첫 대결, 2012년 2월 7일 안양에서의 대결 이후 33개월 만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은 전주 경기는 오세근이 싱겁게 판정승을 거뒀다. 인삼공사가 전반을 29-24로 앞섰다. 두 팀 합쳐 53점에 그친 것은 KCC의 2점슛과 3점슛 성공률 모두 33%, 인삼공사의 2점슛 성공률 45%, 3점슛 성공률이 20%에 그치는 등 극도로 뻑뻑한 공격 때문이었다. 오세근이 16득점 12리바운드로 활약하며 72-54 압승을 이끌었다. 1쿼터 1분도 안 돼 발목을 접질린 하승진(2득점 4리바운드)을 압도했다. 6연패에 빠진 KCC는 박경상마저 왼쪽 발목을 접질려 첩첩산중이 됐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4년째 푸른 밤

    [프로야구] 4년째 푸른 밤

    삼성이 4년 연속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의 역사를 썼다. 삼성은 11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6차전에서 윤성환(6이닝 1실점)의 호투와 나바로의 쐐기 3점포 등 장단 11안타로 넥센을 11-1로 대파했다. 넥센은 전날 통한의 역전패 악몽을 떨치지 못한 듯 4안타에 3실책 등 시종 무기력했다. 이로써 삼성은 ‘대포군단’ 넥센의 거센 도전을 4승2패로 뿌리치고 정규시즌·KS 통합 우승을 4년 연속으로 늘렸다. 삼성의 KS 우승은 전·후기를 석권한 1985년을 포함해 통산 8번째다. 또 KS 4년 연속 우승은 해태(1986~89년)에 이어 25년 만에 두 번째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나바로는 기자단 투표(73표)에서 32표를 얻어 최형우(25표)를 제치고 KS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부상으로 올 뉴 쏘렌토 승용차를 받았다. 나바로는 6경기에서 홈런 4방 등 타율 .333에 10타점을 올렸다. 외국인선수가 MVP에 뽑힌 것은 톰 퀸란(현대 2000년)과 타이론 우즈(두산 2001년)에 이어 13년 만에 세 번째다. 삼성이 통합 4연패를 일군 원동력은 관록과 경험으로 요약된다. 최강 화력과 패기로 무장한 넥센이 거세게 맞섰지만 풍부한 경험으로 따돌렸다. 넥센은 처음 경험하는 큰 무대의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위기에서 더욱 강해지는 삼성의 관록은 안정적인 투타에서 비롯됐다. 정규리그 4연패의 힘도 투타의 조화였고 KS에서도 이어졌다. 무엇보다 선발진의 활약이 컸다. 삼성의 5인 선발은 정규리그 전체 승수(78승)의 68%인 53승을 쌓을 정도로 강했다. 13승을 챙긴 밴덴헐크는 KS 2경기(13과3분의1이닝 3실점)에서 평균자책점 2.03으로 눈부시게 호투했다.윤성환도 2경기(13이닝 2실점)에 등판해 모두 승리를 챙겼다. 3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은 장원삼도 3차전(6과3분의1이닝 1실점)에서 기대에 부응했다. 방망이도 뜨거웠다. 삼성은 넥센에 이어 팀 홈런과 득점 2위, 팀 타율은 1위였다. 30홈런 이상도 3명이나 나온 강타선이다. 특히 이승엽은 KS 2차전에서 홈런포를 가동, ‘국민타자’의 진가를 더했다. 주포 최형우는 패색이 짙던 5차전 기적 같은 역전 끝내기 안타로 결정적인 몫을 했다. 나바로는 ‘복덩어리’였다. 정규시즌에서 3할타에 31홈런을 터뜨렸지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KS에서 고비마다 대포를 쏘아올리며 우승의 한 축을 담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농구] 모비스, 뒤집기 챔피언

    [프로농구] 모비스, 뒤집기 챔피언

    3쿼터 16점 차까지 끌려가던 ‘디펜딩 챔피언’ 모비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모비스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홈 경기를 73-69로 이겼다. 최근 6연승, 인삼공사 상대 7연승을 이어간 모비스는 9승2패로 2위 오리온스(8승3패)와의 간격을 한 경기로 벌렸다. 전반까지 30-41로 뒤졌던 모비스는 4쿼터에 인삼공사의 득점을 9점에 묶고 22점을 몰아 넣는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모비스는 경기 종료 1분39초를 남기고 인삼공사의 외국인 선수 리온 윌리엄스에게 3점 플레이를 허용해 66-69로 뒤졌다. 그러나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중거리슛으로 1점 차로 따라붙은 데 이어 종료 44.5초 전에는 문태영이 3점 플레이를 완성하며 71-69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인삼공사는 강병현이 종료 10.4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얻어 동점 기회를 잡았으나 둘 다 놓치며 허망한 역전패를 당했다. 문태영이 23득점, 라틀리프는 17득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오세근이 14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한 인삼공사는 최근 원정 8연패를 당하며 2승8패, 최하위에 머물렀다. SK 박상오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으로 친정 팀 KT를 불러들인 ‘통신 라이벌’ 대결에서 13득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 활약하며 72-61로 누르고 4연승을 내달리게 했다. SK는 경기 종료 2분28초를 남기고 상대 전태풍에게 플로터 슛을 허용해 63-61로 쫓겼다. 그러나 이어진 공격에서 김민수가 2점, 김선형이 2점을 차례로 올려 한숨을 돌린 데 이어 종료 26초 전에는 박상오가 정면 3점포를 터뜨려 70-61을 만들며 승부를 갈랐다. KT는 전태풍(11득점 6어시스트), 오용준(12득점 6리바운드), 마커스 루이스(15득점 7리바운드) 등이 힘을 냈으나 3점슛을 31개나 던져 8개밖에 넣지 못해 7연패 늪에 빠졌다. 전창진 감독은 지난해 3월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수모를 당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펄펄 난 양동근… 신바람 모비스

    [프로농구] 펄펄 난 양동근… 신바람 모비스

    양동근(모비스)이 시즌 최다(22) 득점으로 팀을 공동 선두에 올려놓았다. 양동근은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4어시스트 1스틸 활약으로 80-72 승리를 이끌었다. 5연승을 질주한 모비스는 8승(2패)째를 거둬 전날 SK에 67-79로 완패한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8일 이후 전자랜드 상대 7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1라운드 여덟 경기를 원정으로 치른 전자랜드는 이날에야 시즌 첫 홈경기를 치렀다. 9094명이 찾아 인천 연고 역대 최다 관중은 물론 시즌 최다 관중을 경신했다. 홈팬들은 인천아시안게임 남녀농구가 열린 경기장 기운을 받길 기원했지만 5연패를 곱씹었다. 51-59로 뒤진 채 4쿼터를 시작한 전자랜드는 정병국과 차바위의 3점포 두 방씩을 엮어 종료 6분 30여초를 남기고 63-61로 전세를 뒤집었다. 3분 51초를 남기고 테렌스 레더의 자유투 하나로 64-68을 만든 전자랜드는 레더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골밑슛을 주고받아 66-70까지 쫓아갔다. 이때 양동근이 3점포를 꽂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양동근은 “1라운드에 부진했던 건 체력 저하도, 동기 부족도 아니었다. 그저 못했을 뿐”이라며 2라운드 분발을 다짐했다. 삼성은 전주 원정에서 KCC를 78-75로 제쳤다. 이상민 감독과 팀은 시즌 첫 3연승을 내달렸다. LG는 창원에서 KT를 61-56으로 뿌리치고 홈 2연승, 시즌 4승(6패)째를 올렸다. KT는 6연패 나락으로 떨어졌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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