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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배 WKBL/ 신세계 “신나는 출발”

    신세계와 현대가 나란히 첫 승을 거두고 챔프전 진출에 한발 다가섰다. 2연패를 노리는 신세계는 29일 광주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1차전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지난 겨울리그 챔피언 삼성생명을 91-77로 물리쳤다. 신세계 주득점원인 정선민(16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은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정선민은 득점에선 16점에 그쳤지만 절묘한 어시스트를 연신 성공시키며 팀 플레이에 치중,수훈갑이 됐다.용병 안다 제캅슨(13리바운드)도 팀최다 득점인 25점을 올리며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삼성생명의 노장 센터 정은순은 제캅슨의 수비에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면서 12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승부는 2쿼터에서 일찌감치 갈렸다.1쿼터를 22-19로 앞선신세계는 2쿼터 들어 제캅슨 양정옥 장선형 ‘트리오’가 맹위를 떨치면서 점수차를 벌려 나갔다.신세계는 쿼터 초반 삼성생명이 1쿼터에서 10점을 올리며 맹활약한 김계령을 뺀 틈을 이용,장선형의 3점포 등으로 무려 9점을 올리며 31-19로앞서 승기를 잡았다.삼성생명은 뒤늦게 김계령을 다시 투입했지만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당황한 삼성생명이 잦은 실책을 저지르는 사이 신세계는 장선형 양정옥 제캅슨 등의 골밑슛과 외곽포가 적중하면서 쿼터를 51-35로 마쳤다. 3·4쿼터에서 삼성생명은 막판 역전을 노렸지만 잦은 실책과 슛난조로 주저 앉았다. 청주 경기에서는 현대가 한빛은행을 68-65로 눌렀다.현대는 2쿼터까지 18-29로 크게 뒤졌지만 3쿼터 들어 용병 나키아쉐롬 샌포드(21점 13리비운드)가 13점,김영옥(19점)이 10점을 올리는데 힘입어 49-48로 전세를 뒤집은 끝에 3점차의 귀중한 첫승을 챙겼다.2차전은 31일 열린다. 박준석기자 pjs@
  • 백재호 만루홈런 “이 맛이야”

    백재호(한화)가 통렬한 만루포로 팀의 4위를 굳게 지켰고 타이론 우즈(두산)는 29호 홈런으로 ‘대포 전쟁’을 가열시켰다. 백재호는 29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0-1로 뒤진 7회말 2사 만루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오상민의 7구째를 통타,좌월 만루홈런(개인통산 3번째)을 그려냈다.한화는 브랜든 리스의 눈부신 호투와 백재호의 만루포로 SK에 4-2로 역전승했다.전날 김태균에게 연장 끝내기 3점포를얻어맞은 SK는 이틀 연속 통한의 홈런포에 무릎을 꿇으며 7월1일 이후 두달만에 꼴찌로 추락했다.리스는 8과 ⅔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7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버텨 시즌 4승째를 올렸다. 두산은 광주에서 심재학의 연타석 홈런 등 대포 4발을 앞세워 갈길 바쁜 기아를 7-2로 눌렀다.기아는 믿었던 에이스 최상덕이 5이닝 동안 홈런 4발 등 7안타 5실점으로 부진,광주구장 6연패의 수모를 당했다.기아는 한화에 2경기차로 뒤져7위. 심재학은 4회 우중월 2점포에 이어 6회 1점포를 보태 시즌20홈런을 기록했다.또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타율 .358을마크,4타수 1안타의 펠릭스 호세(롯데)에 7리차로 앞서 타격 선두를 질주했다. 두산은 4회 심재학-김동주,6회 심재학-우즈의 랑데부포로 승기를 잡았다.6회 시즌 29호 홈런을 쏜 우즈는 홈런 공동 선두(31개)인 이승엽(삼성)과 호세에 2개차로 접근,홈런왕 경쟁을 3파전으로 몰고갔다. 롯데는 대구에서 박지철의 호투와 집중 13안타로 삼성을 11-3으로 대파했다.롯데는 한화에 반경기차로 5위.박지철은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4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최근 4연승으로 시즌 9승째를 챙겼다. LG는 잠실에서 임선동의 초반 난조(1과 ⅔이닝 동안 8실점) 속에 이병규의 5타수 4안타 등 장단 17안타를 폭발시켜 현대를 9-4로 물리치고 3연승했다. 6일만에 탈꼴찌에 성공하며 6위로 도약.7회 등판한 신윤호는 세이브를 추가,24세이브포인트로 구원 선두 리베라(삼성)에 3포인트차로 다가섰다. 김민수기자 kimms@
  • 루키 김태균 연장 끝내기포

    신인왕에 도전하는 고졸 루키 김태균(한화)이 통렬한 연장 끝내기 포로 팀의 4위를 굳게 지켰다. 롯데와 LG가 1·2위팀 삼성과 현대를 잡아 4위와 꼴찌 LG의 승차는 여전히 1경기를 유지했다. 김태균은 28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5-5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말 무사 1·2루에서 상대3번째 투수 김기덕의 5구째를 통타,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포를 뿜어냈다.한화는 8-5로 이겼고 통한의 끝내기포를 맞은 SK는 5위에서 7위로 곤두박질쳤다. 김태균은 이날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강력한 후보인박한이(삼성)를 막판 제치고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쥘 가능성을 엿보였다. 롯데는 대구에서 레이 데이비스의 역투와 김대익 조경환임재철의 홈런 3발 등 장단 18안타를 폭죽처럼 퍼부어 강호 삼성을 16-4로 대파했다. 시즌 5번째로 선발 전원 득점한 롯데는 2연패를 끊으며 4위 한화에 반경기차로 뒤져 5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롯데전 2연승과 대구구장 3연승끝.새 용병 레이는5와 ⅔이닝동안 6안타 3볼넷 3실점으로 버텨 2패뒤 5번째등판만에 귀중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롯데는 1회 김주찬과 박현승의 각 2루타로 1점을 뽑고 계속된 2사 만루에서 허문회의 적시타로 2점째를 빼냈다. 2회에는 최기문·이계성의 연속 안타에 이은 김대익의 짜릿한 3점포로 ‘특급 선발’ 임창용을 일찌감치 마운드에서 끌어내려 승기를 잡았다. LG는 잠실에서 경헌호의 호투와 이병규와 양준혁의 각 2점포 등 장단 14안타를 집중시켜 현대를 12-4로 꺾었다. 2회 3번째 투수로 등판한 경헌호는 5와 ⅓이닝동안 삼진4개를 곁들이며 단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값진 승리(3승째)를 일궈냈다. 두산-기아의 광주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이날 3개 구장에는 모두 1만 6,705명의 관중이 입장, 시즌 관중 250만명을돌파(251만3,465명)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증가한 수치다. 김민수기자 kimms@
  • 마일영, 이종범 잠재웠다

    마일영(현대)이 생애 첫 완봉승을 일궈냈고 이정범(기아)는 연속 안타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또 중위권 ‘4강 전쟁’은 4위와 8위의 승차가 다시 1경기로 좁혀져 더욱 가열됐다. 마일영은 26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9이닝동안 볼넷 7개를 내줬지만 삼진 10개를솎아내며 5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로써 마일영은시즌 10승째를 자신의 첫 완봉승으로 장식,신윤호(LG)와임창용(삼성 이상 13승),손민한(롯데 12승),배영수(삼성)·이승호(SK 이상 11승)에 이어 다승 공동 6위에 올랐다. 지난해 대전고를 졸업하고 쌍방울에 2차 지명됐다가 현대로 현금 트레이드(3억원)된 고졸 2년차 마일영은 절묘한제구력을 주무기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마일영은 9회 2사 1·3루의 위기에서 이종범을 삼진으로 낚아 완봉을 지켰다.이종범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쳐 복귀후 18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마감했다.현대는 마일영의 완봉투와 김인호의3점포로 기아를 4-0으로 완파했다. 기아는 5위 SK, 6위 롯데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뒤져 7위로 떨어졌다. LG는 대전에서 에프레인 발데스의 역투에 힘입어 홈런포를 앞세운 한화의 막판 추격을 6-4로 따돌리고 3연패를 끊었다.LG는 기아에 반경기차로 뒤져 8위.발데스는 6과 ⅓이닝동안 6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버텨 시즌 6승째를 따냈다. 7회 등판한 신윤호는 세이브를 추가,23세이브포인트로 구원 2위에 올랐다. 롯데는 잠실에서 타선의 응집력으로 두산을 9-5로 꺾었다.선발 염종석은 5와 ⅔이닝동안 7안타 3볼넷으로 3실점(2자책)으로 막아 시즌 4승째.SK는 인천에서 홈런 3발로 6점을 빼내는 장타력으로 6연승을 질주하던 삼성의 발목을 9-8로 잡았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 완투로 12승

    ‘4전5기’-.박찬호(LA 다저스)가 완투승으로 시즌 12승을 일궈냈다. 박찬호는 지난 25일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9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5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4-1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지난달 29일 콜로라도전에서 11승을 올린 이후 무려 27일,5경기만에 3연패를 끊고 승수를 추가,12승9패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다시 2점대(2.95)로 떨어졌다.박찬호의 완투승은 지난달 19일 밀워키전 완봉승 이후 올2번째이고 개인 통산 8번째(완봉승 2번)다. 무엇보다도 지난 20일 뉴욕 메츠전 부진 이후 현지 언론과 팀 내부에서제기됐던 불신을 완전히 해소하게 돼 기쁨은 두배로 컸다. 내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박찬호는 앞으로 6경기 등판 기회가 남아 ‘연봉 대박’의 마지노선인 15승 전망을 밝게 했다. 사이영상 2차례 수상을 포함,시즌 20승 고지에 5차례나오른 특급 투수 톰 글래빈(7이닝 4실점)과의 맞대결에서박찬호는 시종일관 150㎞를 웃도는 불같은 강속구로 글래빈을압도했다. 1회초 숀 그린의 1점포와 4회초 마키스 그리솜의 3점포가폭발, 4-0으로 앞서 어깨가 가벼워진 박찬호는 4회말 치퍼존스-브라이언 조던-켄 캐미니티로 이어지는 상대 클린업트리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날 하이라이트를 이뤘다. 박찬호는 6회말 1사 1·3루의 위기에서 조던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 1점을 내줬지만 9회말까지도 150㎞를 웃도는 강속구를 뿌리며 짜릿한 완투승을 챙겼다. 김민수기자
  • 롯데 얀 끝내기 스리런

    훌리안 얀(롯데)이 기적같은 역전 끝내기 3점포를 뿜어냈다. 얀은 23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2-4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2사 1·2루에서 상대 마무리조규제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에서 3구째를 좌중월 3점포로 연결했다.롯데는 앞서 9회 2사에서 펠릭스 호세와 김민재의 연속 안타로 역전의 발판을 놓았다. 롯데는 얀의 역전 끝내기포에 힘입어 3연승을 달리던 SK를 5-4로 물리치고 2연패를 끊었다.기사회생한 롯데는 SK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뒤져 7위에 오르며 4위 한화에 반경기차로 다가섰다.호세는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오상민(SK)-박지철(롯데)의 팽팽한 투수전속에 이어지던0-0의 균형이 깨진 것은 6회.SK는 선두타자 윤재국과 이진영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에레라의 3루 땅볼때 3루 주자 윤재국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이호준의 안타로 계속된 2사 1·3루에서 안재만이 통렬한 좌중월 3점포를 뿜어 승기를 잡는 듯 했다.그러나 롯데는 0-4로 뒤진 7회 선두타자 박현승의 2루타에 이어 호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고 김민재의 안타로 계속된 무사 1·3루에서 훌리안 얀의 병살타때 호세가 홈을 밟아 2점째를 빼내 역전의 디딤돌을 놓았다.SK 선발 오상민은 시즌 첫 선발 등판해 6이닝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8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시즌 첫 선발승이 예상됐으나 막판 역전을허용,아쉬움을 남겼다. 두산은 잠실에서 11안타를 집중시켜 서울 맞수 LG에 6-3으로 역전승했다.LG는 롯데에 반게임차로 뒤져 꼴찌로 밀려났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승엽 또 쳤다

    이승엽(삼성)이 3일만에 홈런 단독 선두에 복귀했고 신윤호(LG)는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승엽은 21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서 9회초 1사후 오봉옥의 6구째 직구를 통타,우월 1점포를그려냈다.2경기만에 홈런을 보탠 이승엽은 시즌 31호를 기록,펠릭스 호세(롯데)에 다시 1개차로 앞서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삼성은 이용훈의 역투와 김종훈 김한수 이승엽의 홈런 3발을 앞세워 기아를 6-2로 물리치고 4연승했다.기아는 4연패하며 5위로 주저앉았다.선발 이용훈은 6이닝동안 3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째. 삼성은 2-1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8회 무사 1·2루에서보내기번트를 2차례 실패한 김한수가 통렬한 3점포를 쏘아올려 승기를 굳혔다.기아의 이종범은 8회말 우중간 2루타(5타수 1안타)를 빼내 복귀후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SK는 사직에서 이승호의 완투와 장단 10안타로 최근 3연승을 달리던 롯데의 발목을 6-1로 잡았다.롯데는 5위에서 8위로 추락.지난해 신인왕인 고졸 2년차 이승호는 9이닝동안 3안타 5볼넷 1실점하며 시즌 10승째를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자신의 올 3번째 완투승을 기록한 이승호는 다승 공동 4위. 롯데 김주찬은 1회 홈런,3회 3루타,8회 2루타로 이승호가허용한 3안타를 혼자 뽑았다. 한화는 수원에서 천신만고끝에 현대를 8-7로 누르고 5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기아에 승률에서 앞서 4위.5-2로 앞선 9회말 3점을 허용,연장으로 끌려간 한화는 10회초 김태균의 2점포 등으로 3점을 뽑아 10회말 2점을 만회하는 데그친 현대에 힘겹게 승리했다.루키 김태균은 홈런 2발 등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LG는 잠실에서 연장 10회 2사 1·2루에서 이병규의 천금의 결승타로 두산을 6-5로 따돌렸다.7회 등판한 신윤호는 13승째를 따내 손민한(롯데)·임창용(삼성)에 1승차로 앞서며 다승 단독 1위가 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호세 “승엽아, 하루동안은 좋았지?”

    펠릭스 호세(롯데)가 다시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고 김승권(삼성)은 극적인 역전 끝내기 포를 뿜어냈다. 호세는 19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서 팀이 7-1로 앞선 7회 성영재의 2구째 커브를 통타,중월125m짜리 1점포를 쏘아올렸다.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호세는 이로써 시즌 30호를 기록, 이승엽(삼성)과 홈런 공동 1위를 이뤘다. 롯데는 손민한의 역투와 장단 13안타로 기아를 9-2로 꺾고 3연승했다.롯데는 4월17일 이후 4개월만에 한화와 공동5위로 도약했고 4위 기아는 3연패로 롯데에 1경기차 .손민한은 8이닝 동안 11안타를 맞았지만 2실점으로 버텨 12승째를 마크, 신윤호(LG)·임창용(삼성)과 다승 공동 선두에나섰다. 손민한의 다승 공동 선두는 7월24일 이후 처음.기아의 이종범은 5타수 1안타를 기록,복귀후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손혁(기아)은 3회 2년만에 마운드에올라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가능성을 엿보였다. 삼성은 대구에서 김승권의 끝내기 3점포로 한화에 7-6의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한화는 삼성전 8연패의 충격에휩싸였다.삼성은 2-6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1사만루에서 마르티네스의 2타점 적시타로 4-6으로 추격한 뒤 계속된 1·2루에서 김승권이 통렬한 좌월 3점포를 터뜨려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다. SK는 인천에서 0-2로 뒤진 8회말 3안타와 3볼넷을 묶어단숨에 4점을 뽑아 4-2로 역전승했고 LG는 잠실에서 현대를 6-2로 눌렀다. 김민수기자 kimms@
  • 난타당한 찬호 시즌 8패째

    박찬호(LA 다저스)가 홈런 2방 등 장타 6개를 얻어맞고 2연패를 당했다. 박찬호는 10일 PNC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냈지만 7안타 2사사구로 무려 7실점,일찌감치 강판됐다. 지난 4일 시카고 커브스전에서 패전을 기록한 박찬호는 이로써 2연패로 시즌 8패째(11승)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3점대(3.12)로 치솟았다.박찬호는 이날 제구력 난조로 볼이 가운데로 쏠리면서 7개의 피안타중 6개를 장타로 맞아 대량 실점했다.또 지난달 14일 오클랜드전 이후 시즌 두번째 최다실점했고 4월8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최소이닝 교체의 수모도 당했다.피츠버그의 브라이언 자일스는 박찬호로부터홈런 3루타 2루타를 한꺼번에 빼내 ‘천적’으로 떠올랐다. 박찬호는 1회 첫 타자 에이브러햄 누네스의 3루타와 잭 윌슨의 내야 땅볼로 쉽게 선취점을 내준 뒤 2사에서 자일스에게 우월 1점포를 맞아 2실점,불안하게 출발했다.2·3회를무실점으로 넘긴 박찬호는 팀이 4회초 1점을 뽑았지만 공수가교체된 4회말 자일스의 2루타와 제이슨 켄들의 데드볼로 몰린 무사 1·2루에서 크레이그 윌슨에게 뼈아픈 3점포를허용했다.또 팀 타선이 5회초 3점을 보태 4-5까지 추격한 5회말 2사2루에서도 자일스의 3루타 등으로 2점을 더 내줘스스로 무너졌다. 박찬호는 4-7로 뒤진 6회초 타석때 톰 굿윈으로 교체됐고결국 5-8로 패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에 1게임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김민수기자
  • 신세계 독주 누가 막으랴

    신세계가 2연승을 올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신세계는 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현대를 64-61로 물리치고 14승2패를 기록했다.이로써신세계는 2위 한빛은행과의 게임차를 4로 유지하면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신세계는 정선민(16점 9리바운드)이 다소 부진했지만 안다제캅슨,장선형,이언주 등 나머지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4쿼터 중반까지 10점차로 앞서 갔다.이후 현대 김영옥(19점3점슛 5개)에게 3점포를 연이어 허용하면서 종료 1분전 60-59,1점차로 쫓긴 신세계는 정선민이 연이어 얻어낸 자유투를 침착하게 모두 성공시켜 추격을 따돌렸다. 한빛은행은인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금호생명을 81-80으로 물리치고 10승째(6패)를 올리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박준석기자
  • 삼성 8연승… 단독 1위 복귀

    삼성이 파죽의 8연승을 질주하며 27일만에 단독 선두에복귀했다. 삼성은 1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배영수의 호투와 마해영의 3점포에 힘입어 두산의 막판 추격을 4-3으로따돌렸다. 이로써 삼성은 8연승을 달리며 지난달 5일 이후 처음으로현대를 반경기차로 밀어내고 단독 1위가 됐다.3위 두산은삼성전 6연패. 선발 배영수는 5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아 8승째를 챙겼고 8회 구원 등판한 김진웅은 7경기 연속 구원에 성공했다. 두산의 타이론 우즈는 6회 1점포를 쏘아올려 지난달 29일사직 롯데전이후 3경기만에 시즌 24호를 기록, 홈런 공동선두 이승엽(삼성)과 펠릭스 호세(롯데)를 1개차로 위협했다. 삼성은 1회 강동우의 중전 안타와 박한이와 마르티네스의연속 볼넷으로 맞은 1사 만루에서 바에르가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뒤 마해영이 통렬한 좌중월 3점포를 뿜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한편 현대-한화의 대전경기는 현대가 1-0으로 앞선 3회초1사1루에서 갑작스런 폭우로 노게임이 선언됐고 기아-SK(인천),롯데-LG전(잠실)은 비로 열리지 못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마르티네스 시즌 첫 20-20

    매니 마르티네스가 9회말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시즌 첫‘20-20’을 작성했고 이승엽(이상 삼성)은 후반기 첫 홈런으로 홈런 공동선두에 올랐다. 마르티네스는 31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4회 2점포에 이어 4-4로 맞선 9회말 2사 1·3루에서통렬한 끝내기 중월 3점포를 쏘아올렸다.이로써 마르티네스는 올시즌 처음으로 ‘20홈런-20도루(25개)’를 달성했다.‘20-20’은 프로야구 통산 26번째,외국인 선수로는 3번째.또이승엽은 5회 2사에서 중월 1점포를 터뜨려 지난 11일 인천SK전 이후 20일,8경기만에 시즌 25호 홈런을 기록해 펠릭스호세(롯데)와 공동 1위를 이뤘다.삼성은 두산을 7-4로 꺾고7연승,선두 현대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져 2위를 달렸다. 롯데-LG(잠실),해태-SK(인천),현대-한화전(대전) 등 3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한이 “신인왕 건들지마”

    박한이(23·삼성)의 신인왕 꿈이 영글고 있다. ‘아기 사자’ 박한이가 후반기 매섭게 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연승을 견인,무주공산이나 다름없던 프로야구 신인왕 경쟁에서 선두로 치고 나섰다. 박한이는 후반기 개막전인 지난 21∼22일 롯데와의 2연전에서 7타수 5안타 4타점의 불방망이를 과시,‘박한이 주의보’를 내렸다.이어 해태의 홈 고별전인 29일 경기에서는통렬한 3점포와 1타점 2루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을 터뜨려 고별전을 승리로 장식하기 위한 해태의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최근 6경기에서 무려 5할대(타율 .533)의 ‘폭풍타’로 팀을 6연승으로 이끈 것. 올시즌에는 차세대 프로야구를 이끌 씨알 굵은 대어들이대거 입단,신인왕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예고됐다.박한이를 비롯,시드니올림픽에서 미국 거포들의 넋을 뺀 잠수함투수 정대현(SK),국가대표 2루수 신명철(롯데)과 150㎞의 강속구를 뿌리는 이정호(삼성) 등이 신인왕 후보로 관심을 끌었다.그러나 정대현과 신명철,이정호는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주전 확보조차 못했다.다만 초반 뭇매를 맞던 이동현(LG·3승3패)이 프로에 점차 적응,중반부터 제기량을 찾아 유일하게 박한이를 견제하고 있다.또 올해 전혀 주목받지 못한 김태균(한화)은 고비 때마다 ‘깜짝 홈런’을 날려 신인왕 경쟁에 끼어들었다. 하지만 현재의 신인왕 판도는 주전 한 자리를 꿰차고 공수에서 맹활약하는 박한이의 독주속에 이동현과 김태균이 멀찍이서 추격하는 양상이다. 박한이가 95년 이동수(현해태) 이후 6년만에 삼성의 3번째 신인왕으로 탄생할지 주목된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해태’ 광주서 고별경기…새달부터 기아 유니폼

    ‘호랑이 군단’이 광주 홈 고별전을 끝으로 20년간 땀과눈물,영광과 좌절로 얼룩진 정든 해태 유니폼을 벗었다. 새달 1일부터 ‘기아 타이거즈’로 새롭게 탄생하는 해태는 29일 광주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프로야구 마지막 홈 경기에서 특유의 투혼을 발휘했지만 삼성의 막강 타력앞에 6-8로 아쉽게 패했다.삼성의 루키 박한이는 3점포를 포함,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프로야구 원년인 82년 창단,한국시리즈에서 무려 9차례나우승을 일궈냈고 숱한 스타를 배출한 명가 해태는 이날경기를 끝으로 사실상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오는 31일 SK와의 마지막 1경기를 남기고 있지만 인천구장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날 홈구장인 광주에서 20년간 변함없이 성원해 준 호남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고한 것. 해태 선수들은 경기 직후 1만1,200여관중들에게 성원에 감사하는 인사를 올렸고 팬들은 ‘해태’를 뜨겁게 연호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고별전은 18년동안 동고동락한 김응용감독을 비롯,김종모 유남호 조충열 코치,임창용·이강철투수 등 해태 야구사의한 페이지를 장식한 해태 출신들이함께 해 감회를 더했다. 두산은 사직에서 조계현의 역투와 타이론 우즈의 대포 2발을 앞세워 롯데를 8-2로 꺾고 3연패를 끊었다.우즈는 5회 2점,9회 1점포를 쏘아올리며 시즌 23호(홈런 단독 3위)를 기록,2위 이승엽(삼성)에 1개,선두 펠릭스 호세(롯데)에 2개차로 바짝 다가섰다.조계현은 5와 ⅔이닝동안 삼진4개를 낚으며 5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째를올렸다.한화-LG(잠실),SK-현대전(수원)은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 MLB/ “다저스, 이렇게만 쳐 다오”

    박찬호(LA 다저스)가 최고 연봉 투수인 마이크 햄튼을 잡고 신나는 연승행진을 벌였다. 박찬호는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7이닝동안 홈런 2개를포함해 9안타를 맞으며 5실점(1자책점)했지만 볼넷 없이 삼진 6개를 솎아냈고 모처럼 타선이 폭발해 10-6의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박찬호는 최근 3연승과 홈경기 6연승으로 시즌 11승째(6패)를 챙겼고 방어율도 2.93에서 2.85로 떨어뜨렸다.박찬호는 앞으로 11∼12경기 정도 등판 기회가 있어 시즌 20승 가능성도 남겼다. 박찬호는 공격에서도 2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톱타자 겸 유격수로 출장한 제프 레블레는 3점포와 2루타 2개 등 5타수 3안타 4타점에 기막힌 수비 2개를 펼쳤고 숀그린도 2점포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박찬호의 승리를 도왔다.콜로라도와 8년간 무려 1억2,100만달러(평균연봉 1,512만달러)에 계약,현역 투수중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햄튼은 불과 2와 ⅓이닝동안 홈런 2발 등 9안타 9실점의 수모를 당하며 8패째(10승)를 기록했다. 전날 애리조나를 제치고 서부지구 선두로 뛰어오른 다저스는 승차를 1.5게임차로 벌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박찬호가 1·2회를 무실점으로 막자 1회말 숀 그린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다저스는 2회 2사후 대량 득점을 일궈냈다.채드 크루터의 볼넷,박찬호의 중전안타에 이어 레불레가 1타점 2루타,마크 그루질라넥이 2타점 중전안타를 터뜨렸고그린은 곧바로 우월 2점포를 뿜어 순식간에 6-0으로 달아났다.그러나 박찬호는 3회초 야수실책과 중전안타로 허용한 2사 1·2루에서 직구로 승부하다 제프 시릴로에게 3점포,토드 헬튼에게 랑데부포를 얻어맞아 6-4로 쫓겼다.하지만 다저스 타선은 공수 교대된 3회말 마퀴스 그리솜이 1점,레불레가 3점포를 쏘아올리며 4점을 추가,콜로라도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6회 1사3루에서 애덤 멜휴스의 희생플라이로 유일한 자책점을 내준 박찬호는 10-5로 앞선 7회말 타석때 보카치카로 교체됐다.다저스는 9회초 한점을 더 내주고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제프 쇼가 알렉스 오초아를 우익수플라이로 요리했다. 박찬호는 새달 4일 시카고 커브스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kimms@. **홈런 2방에도 1 자책점?. 박찬호는 왜 랑데부 홈런을 포함,5실점을 하고서도 자책점은 1점만 허용한 것으로 기록됐을까. 자책점이란 ‘투수가 허용한 실점 중 실책과 패스트볼에 의한 것을 제외한 점수로 세번 아웃시킬 수 있는 수비기회를얻기 전에 기록된 실점’이라고 규정돼 있다.3회초 선두타자 우리베의 출루는 다저스 3루수 벨트레의 수비실책에 따른것으로 자책점의 마술은 여기서부터 시작된 것. 박찬호는 햄튼의 유격수 땅볼때 우리베를 2루에서 태그아웃시키고 피에르의 좌전안타로 맞은 1사 1·2루에서 오르티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뒤 2사 1·2루에서 거푸 홈런을 허용하며 4실점했다.그런데 만약 벨트레의 실책이 없었다면 박찬호는 이미 오르티스를 삼진으로 잡았을때 3회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결국 그 이후의 실점은 어떤 상황에서도 투수의 자책점으로잡히지 않게 되는 것으로 시릴로와 헬튼에게 얻어맞은 홈런또한 비자책점으로 기록된 것이다.
  • 롯데, “감독님 영전에 승리를 바칩니다”

    롯데가 심장마비로 타계한 김명성 감독의 영전에 승리를바쳤다. 롯데는 24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손민한의 호투와 장단 13안타로 해태를 7-4로 누르고 2연패를 끊었다.해태는 4연패.선발 손민한은 7이닝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8안타 4실점으로 10승 고지에 올라 신윤호(LG)와 다승 공동선두에 나섰다. 우용득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은 롯데는 4-4로 팽팽히 맞선 7회 무사 1루에서 박정태의 적시 2루타로1점을 앞선 뒤 호세의 고의 볼넷과 보내기번트로 맞은 1사2·3루에서 김주찬의 2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잠실에서 조계현의 호투로 SK를 5-3으로 꺾고 SK전4연승을 달렸다. 조계현은 5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4월12일 수원 현대전 이후 3개월 12일만에 2승째를 챙겼다.8회 구원 등판한 진필중은 이틀 연속 세이브로 통산 150세이브포인트(역대 7번째)를 달성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퀸란의 3점포 등 장단 12안타로 LG를 9-6으로 물리쳤고 삼성도 대전에서 한화를 3-2로 따돌려 나란히 3연승했다. 한편 김명성 감독이 별세한 이날 8개 구단은 소란스런 응원을 자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사직 등 경기가 벌어진 4개 구장에서는 선수들이 유니폼에검은 리본을 달고 출장했고 관중들은 경기 시작전 묵념으로고인에게 조의를 표했다. 응원단들도 치어리더없이 앰프 사용을 자제했다. 김민수기자
  • 이승엽-호세 ‘대포전쟁’ 전반기 공동선두

    ‘후반기 홈런포,누가 먼저 점화하나’-. ‘대포 공방’으로 전반기 프로야구를 뜨겁게 달군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과 ‘흑갈매기’ 펠릭스 호세(롯데)가 올스타전을 맞아 20일까지 달콤한 휴식을 취한다.두거포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바닥난 체력과 마음을 추스려 홈런왕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각오다. 공교롭게도 이승엽과 호세는 후반기 첫 머리에서 정면충돌한다.삼성과 롯데는 오는 21∼22일 대구에서 후반기 첫2연전을 갖게 돼 팬들의 흥미를 한껏 부풀리고 있다.팽팽한 줄다리기에서 기선 제압의 의미가 있어 두 선수에게는중요한 일전이 아닐 수 없다. 이승엽은 전반기 동안 줄곧 선두를 내달려 2년만의 홈런왕 등극에 파란불을 밝혔다.이달 초까지도 이승엽이 23-19,4개차로 여유있게 앞선 것. 하지만 호세는 지난 7∼8일 광주 해태전에서 홈런 4발을 몰아쳐 단숨에 이승엽과 공동선두(23개)에 올랐다.그러자 이승엽이 11일 SK전에서 24호홈런을 뽑아 한발 앞섰고 호세도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15일 SK전에서 3점포를 뿜어내 공동 선두로 전반기를 마치는저력을 보였다. 기록상으로는 호세가 이승엽을 압도한다. 호세는 홈런 공동 1위와 함께 타격(.352) 타점(73개) 출루율(.498) 장타율(.708) 등 도루를 제외한 공격 6개 부문 가운데 무려 5개 부문에서 1위를 마크했다. 현재의 페이스라면 홈런경쟁에서도 이승엽을 제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이승엽은 올스타전에서 임선동(현대)을 상대로 홈런 1개를 터뜨린 데다 홈런레이스에서도양준혁(LG)과 손에 땀을 쥐게하는 대결을 펼쳐 빼어난 홈런 감각을 과시한 것. 이승엽과 호세의 맞대결 양상속에 홈런 3위(20개) 타이론우즈(두산)가 외국인선수 첫 올스타 MVP의 여세를 몰아 추격에 박차를 가할 태세다. 또 홈런 공동4위(19개)를 달리는 지난해 홈런왕(40개) 박경완(현대)과 제이 데이비스(한화)도 홈런포가 식을 줄 몰라 홈런레이스는 후반기 ‘백미’가 될 것이 틀림없다. 김민수기자 kimms@
  • 호세 24호 홈런 “나도 선두”

    펠릭스 호세(롯데)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호세는 15일 사직에서 벌어진 SK와의 프로야구 전반기 마 지막 경기에서 3회 무사 1·3루뒤 김기덕으로부터 우중월 3점포를 뿜어냈다. 호세는 5경기만에 시즌 24호를 기록,이 승엽(삼성)과 홈런 공동 1위를 이뤘다.롯데는 호세·박현 승(1점)의 홈런 등 장단 20안타를 퍼부으며 12-6으로 승리 했다.꼴찌 롯데는 7위 SK와 1.5게임차.롯데 선발 손민한은 7이닝동안 4안타 1실점으로 9승째(다승 공동 2위)를 마크 ,선두 신윤호(LG)에 1승차로 다가섰다. 프로야구는 올스타전(17일)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21일 부터 후반기에 돌입한다.한편 15일 예정됐던 삼성-LG(잠실 ),한화-해태(광주),두산-현대(수원) 연속경기는 모두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 프로야구/ 김원형 롯데전 7연패 마침표

    김원형(SK)이 롯데전 7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김원형은 13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7이닝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4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막았다.이로써 김원형은 지난 98년 8월5일 군산경기부터 롯데전 7연패를 끊으며 시즌 7승째를 챙겼다.SK는 김원형의 역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4-2로 이겼다. SK는 0-0이던 5회 강성우의 안타와 조원우의 볼넷,채종범의 내야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브리또의 희생플라이와 에레라의 1루 땅볼,이호준의 안타로 각 1점씩 모두 3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한화는 광주에서 최영필의 호투와 송지만의 3점포,김종석의 2점포를 앞세워 해태를 8-2로 눌렀다.최영필은 7이닝동안삼진 6개를 뽑으며 3안타 4볼넷으로 막아 3승째를 올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신세계, 한빛은 꺾고 선두 질주

    신세계가 한빛은행을 꺾고 선두를 질주했다.또 현대는 홈팀 금호생명을 6연패의 수렁으로 몰아넣으며 단독 2위로 뛰어 올랐다. 신세계는 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경기에서 주전 전원의 고른 활약으로 한빛은행을 74-56으로 꺾었다.신세계는 이언주가 17점,안다가 15점,장선형과선수진이 각각 13점을 넣었고 정선민도 7득점에 어시스트 6개를 보탰다. 6일 국민은행 전에서 다 이긴 경기를 연장전 끝에 패했던신세계는 이로써 5승1패를 기록,단독 선두를 고수했고 금호생명을 87-71로 꺾은 현대는 5승2패로 한빛은행(4승3패)을제치고 단독 2위로 뛰어 올랐다. 현대는 전주원(24점 12어시스트 6리바운드)과 김영옥(20점)의 외곽포를 앞세워 금호생명을 압도했다. 금호생명은 개막 이후 단 1경기도 승리하지 못하고 6연패에 빠졌다. 1쿼터를 12-20까지 뒤진 현대는 3쿼터에서 전주원이 3점포 2개 포함,10점을 몰아넣었고 김영옥도 3점슛 등으로 7점을 지원 사격,64-58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현대는 전주원이 다시 3점슛 1개를 곁들여 8점을 집중시켰고 교체돼 들어온 권은정이 6점을 보태는 등 4쿼터에서 23-13으로 리드하며 이변을 허용치 않았다. 박준석기자 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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