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3점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단식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원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사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EU 지지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47
  • 프로농구/ ‘높이의 TG’ 3연승 질주

    TG가 3연승을 질주하며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TG는 5일 원주에서 열린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농구 9단’ 허재의 노련한 볼 배급에 ‘슈퍼루키’ 김주성(25점 11리바운드)과 데릭 존슨(21점 10리바운드)의 고공 공격,데이비드 잭슨(22점·3점슛4개)의 외곽슛에 힘입어 94-91로 승리했다.이로써 TG는 3연승을 달리며 4승1패로 삼성과 공동선두를 이뤘다. 용병 리온 트리밍햄(33점 8리바운드)과 퀸튼 브룩스(26점)가 분전한 나이츠는 3연패에 빠지며 1승4패로 최하위로 추락했다. 높이에서 나이츠를 압도한 TG는 1쿼터를 30-21로 앞서며 쉽게 1승을 챙기는 듯 했다.그러나 나이츠는 2쿼터부터 터지기 시작한 트리밍햄의 신들린 듯한 내외곽 슛과 김영만(19점)의 미들슛으로 3쿼터 중반 55-55,첫 동점을 만들었다. 나이츠는 이어 석주일의 3점포로 58-57,처음으로 리드를 잡은 뒤 4쿼터 초반 트리밍햄의 레이업과 손규완의 3점슛 등으로 78-69,9점차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이 때부터 허재-김주성 콤비의 위력이 폭발했다.김주성은허재의 패스를 받아 현란한 테크닉을 과시하며 연속 10점을 포함해 12점을 몰아 넣으며 단숨에 전세를 83-82로 뒤집었다. 종료 42초전 트리밍햄에게 가로채기에 이은 단독 찬스를 허용,90-91로 재역전을 당한 TG는 경기 종료 23초를 남기고 잭슨이 던진 3점포 가림을 가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동양은 홈코트에서 울산 모비스에 74-73,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4승2패를 기록했다. 이기철기자 chuli@
  • 프로농구/ 서장훈 “골밑은 내땅”

    서장훈(삼성)이 김주성(TG)과의 국내 ‘센터 지존’싸움에서 판정승했다. 서장훈은 3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TG와의 경기에서 ‘국보급센터’라는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86-83 승리를 이끌었다.서장훈은 초반부터 현란한 드리블과 패스워크로 TG 진영을 헤집으며 정확한 미들슛을 앞세워 26점을 뽑아내고 양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15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는 위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김주성도 ‘농구천재’ 허재(14점 8어시스트)의 배급을 받아 23점 10리바운드를 따내 만만치 않은 기세를 보이며 서장훈과의 재격돌을 기약했다.특히 김주성은 스피드를 활용한 팀 속공에 참여,허재의 손을 떠난 볼을 어김없이 골로 연결했고 2쿼터 5분32초를 남기고 시원한 원핸드 덩크슛까지 꽂아 넣어 원정온 TG 응원단을 열광시켰다. “김주성을 상대한다는 생각없이 경기를 치렀다.”는 서장훈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이겨서 기쁘다.”고 말했고 김주성은 “져서 아쉽지만 얼마든지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서장훈과 첫 경기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걸출한 두 센터의 대결 못지않게 경기도 20초전에야 승부의 윤곽을 드러낼만큼 시종 땀을 쥐는 접전이었다.경기 종료 1분25초전 77-80으로 뒤지던 TG는 김주성이 골밑 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49초전 속공 찬스에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어 81-8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삼성은 주희정(17점 5어시스트)이 35초를 남기고 깨끗한 3점포를 때려 넣었고 김승기의 공격자 파울까지 유도해내면서 흐름을 뒤집었다. TG는 종료 12초전 삼성 골밑에서 혼전 중에 허재가 흘러나온 볼을 잡았지만 라인을 밟아 공격권을 넘겨줬고 10초전 데릭 존슨이 덩크슛으로 83-84,1점차로 따라붙고 바스켓카운트까지 얻어냈으나 이를 실패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삼성은 2연승을 달려 2승1패가 됐고 TG는 개막전 승리 이후 5일만에 치른 두번째 경기에서 1패를 안았다. 이기철기자 chuli@
  •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만리장성 넘었다

    누구도 예상못한 승리였다.하지만 한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오로지 중국전만을 생각했다.중국이 5연패에 도전하는 ‘거함’이었지만 82년 뉴델리대회 이후 20년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를 안방에서 결코 놓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미리 준비한 전략은 철저한 지공과 압박수비.한국은 끈질긴 인내심을 발휘하며 집요하게 준비된 전략을 구사했고 3쿼터부터 반격에 나서 현주엽의 골밑슛으로 기적처럼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다.결과는 2점차의 대역전승. 한국 남자농구가 1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2-100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82년 뉴델리대회에서 이충희 박수교 신선우 등이 주축이 돼 중국을 꺾고 우승한 이후 20년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서장훈(15점 6리바운드)과 김주성(21점)은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에 1순위로 지명된 야오밍(226㎝·23점 22리바운드)을 혼신의 힘을 다해 막아냈고 김승현(9어시스트)과 현주엽(20점)은 막판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역전승을 견인했다.전희철(20점·3점슛 4개)도 고비마다 3점포를 터뜨려 추격의 끈을 놓지 않게 했다. 4쿼터 막판 3분여를 남겨놓고 71-84로 뒤져 승리가 불가능해 보인 한국은 현주엽의 골밑 공략이 먹혀들며 점수차를 좁힌 뒤 1분28초전 김승현의 가로채기에 이은 문경은(10점)의 3점포로 88-90,2점차로 따라붙었다.기세가 오른 한국은 종료 직전 현주엽이 골밑 돌파로 동점골을 터뜨려 대역전극의 서막을 열었다. 연장전에서 한국은 서장훈이 기습적인 3점포를 터뜨려 첫 역전에 성공한 뒤 현주엽의 연속 득점과 김승현의 번개같은 패스에 이은 문경은의 골밑슛으로 종료 1분49초전 99-94까지 달아났다. 1분3초전 김승현이 골밑의 현주엽에게 또 한번 절묘한 어시스트를 뿌려 101-95로 앞선 한국은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그러나 중국도 류유둥(22점 6리바운드)과 후웨이둥이 자유투로만 5점을 보태 종료 21초 전 1점차까지 추격,승부는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빠져 들었다. 지공에 나선 한국은 3.1초전까지 무사히 공을 돌린 뒤 문경은이 중국의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 중 한개를 성공시켜 102-100을 만들고 중국의 마지막공격을 앞선에서 봉쇄해 승리를 낚았다. 한편 90년 베이징과 94년 히로시마대회에 이어 3연패에 도전한 한국 여자는 중국에 76-80으로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부산 조현석기자 hyun68@
  • 아시안게임/ ‘인간장대’ 이명훈 덩크슛 묘기

    ‘인간장대’이명훈(235㎝)이 이끄는 북한 남자농구가 아랍에미리트연합을 대파하고 기분좋게 출발했다. 북한은 29일 부산 금정체육관에서 열린 C조 예선 첫 경기에서 이명훈(13점17리바운드)이 바스켓을 장악하고 박천종(30점·3점슛 3개)이 외곽포로 거들어 아랍에미리트를 85-64로 눌렀다. 3년만에 한국팬들에게 선을 보인 이명훈은 노쇠 기미가 뚜렷했으나 높이를 앞세운 골밑 플레이는 여전히 위력적이었다.또 ‘북한의 허재’로 불리는 박천종도 고감도 외곡포를 쏘아올려 여전히 북한 최고의 슈터임을 입증했다. 북한은 2쿼터까지 32점을 합작한 박천종과 조철연(19점)의 슛 호조에 힘입어 49-33으로 여유있게 앞서나갔다.이 때까지 이명훈도 리바운드 10개를 걷어내고 8점을 보태며 골밑을 완전히 장악했다. 3쿼터 중반 북한은 35세의 노장 이명훈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골밑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박천종과 조철연의 외곽슛도 잇따라 림을 빗나가 3분55초 전 52-55,3점차까지 쫓겼다.그러나 북한은 이명훈과 박경남의 자유투 4개와 박인철의 3점포,박천종의 골밑슛으로 9점을 몰아넣어 64-52로 달아나면서 한숨을 돌렸다. 이후 북한은 4쿼터 2분여가 지날 때쯤 이명훈이 통렬한 덩크슛을 꽂는 등 분위기를 압도했고,박천종 박경남의 슛이 호조를 보여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북한은 30일 필리핀과 C조 1위를 다툰다. 부산 곽영완기자 kwyoung@
  • 프로야구/ 마해영 뒤집기 3점포

    마해영(삼성)이 50여일만에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연패에서 구했다. 마해영은 4일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진 4회초 좌중월 125m짜리 3점포를 폭발시켰다.시즌 28호이자 지난 7월10일 현대전 이후 56일만으로 후반기 첫 홈런.최근 5경기에서 타율 .136의 빈타에 허덕인 마해영은 이날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부진에서 완전히 탈출했다.7-6으로 승리한 2위 삼성은 2연패에서 벗어나 선두 기아와의 승차를 2.5게임으로 유지했다.선취점은 SK가 올렸다.SK는 0-0으로 맞선 3회말 정경배가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김민재의 좌월 홈런으로 2-0으로 앞섰다.그러나 삼성은 공수교대 뒤 이승엽과 틸슨 브리또가 각각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무사 1,2루의 찬스를 잡았다.다음 타자 마해영은 상대 선발 제춘모의 2구째를 받아쳐 역전 3점 홈런을 뽑아내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삼성은 6회에서도 연속 4안타로 2점을 보태 5-2로 달아났다. SK는 3-7로 뒤진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김민재의 2점 홈런 등으로 3점을 따내며 한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재역전에는 실패했다. 두산 게리 레스는 현대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 시즌 15승째(5패)를 올리며 송진우(한화)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레스는 6과 3분의2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3실점으로 버텼다.두산은 레스의 역투와 오랜만에 터진 홈런포에 힘입어 현대를 8-3으로 물리쳤다.전날까지 7연승의 고공비행을 한 현대는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1회초 두산은 타이론 우즈의 3점 홈런으로 기선을 잡은 뒤 4-2로 앞선 2회에는 김호의 2점 홈런이 또 다시 폭발,6-2로 앞섰다.홍원기는 4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1점포를 터뜨렸다. 박준석기자 pjs@
  • 여자프로농구/ 현대, 창단 첫 ‘바스켓 여왕’

    김영옥-샌포드 콤비를 앞세운 현대가 창단 이후 첫 ‘바스켓 여왕’에 등극했다. 현대는 16일 장충체육관에서 계속된 5전3선승제의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슈팅가드 김영옥(사진)이 특유의 재치와 스피드로 내외곽을 휘젓고 용병센터 샌포드가 바스켓을 확실히 장악해 전략과 전술 부재를 드러낸 삼성생명을 79-69로 완파했다.1패 뒤 내리 3승을 거둔 현대는 첫우승컵을 포옹,그동안 네 차례나 준우승에 그친 한을 깨끗이 씻었다.또 99여름리그와 2000겨울리그 챔프전에서 삼성에 당한 연패도 되갚았다. 82뉴델리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올시즌 현대의 사령탑을 맡은 박종천(42) 감독은 조직력과 정신력을 강조하는 농구로 데뷔무대에서 정상을 밟아 코트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박 감독은 “후반에 수비에 치중한 게 주효했다.”며 “노장과 신예가 잘 조화된 팀을 만들어 정상을 지켜 가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2001겨울리그 이후 신흥강자 신세계에 밀려 우승에서 멀어진 삼성은 박인규 감독을 영입해 정상 복귀를 노렸으나 벤치와선수 모두 고비에서 임기응변능력의 부재를 드러내며 주저앉아 뜻을 이루지 못했다.박 감독은 “챔피언이 못돼 아쉽지만 삼성의 팀 컬러를 다시 찾은 것은 수확”이라고 말했다. 3차전 승리의 주역인 현대의 김영옥(15점 5어시스트)은 이날 경기에서도 3쿼터 후반 과감한 골밑돌파와 정교한 외곽포로 코트의 분위기를 돌려 놓는등 승부사 역할을 해 초대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샌포드도 집중수비를 뚫고 19득점 12리바운드의 활약을 펼쳐 최고의 용병임을한껏 뽐냈다. 변연하(23점) 이미선(16점) 등이 돋보인 삼성과 3쿼터 중반까지 시소를 벌이던 현대는 샌포드와 김영옥이 번갈아 골밑을 유린하며 63-55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4쿼터들어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긴 현대는 6분쯤 교체멤버 정윤숙(13점)이 3점포와 골밑슛을 잇따라 떠뜨리며 기세를 올린 덕에 75-60으로 내달아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이미선 등을 앞세워 마지막 반격에 나섰지만 초조한 듯 무리한 외곽슛을 난사하다 10점차로 무릎을 꿇었다.삼성은 리바운드에서 29-42로크게 뒤졌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챔프결정 3차전 김영옥 슛 폭발, 현대 “1승 남았다”

    김영옥의 슛이 불을 뿜은 현대가 창단 이후 첫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현대는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5전3선승제의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두차례의 연장전을 치르는 혈투 끝에 삼성생명을 101-96으로 누르고 1패 뒤 2연승했다. 현대는 남은 두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사상 처음으로 여자프로농구 정상을 밟게 된다.4차전은 16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현대의 슈팅가드 김영옥은 빠른 발과 빼어난 센스를 앞세워 코트를 휘저었고,특히 두번째 연장전 중반 승부의 흐름을 가르는 3점포를 터뜨리는 등 혼자 35점(3점슛 4개 5어시스트)을 쓸어 담아 승리의 주역이 됐다.김영옥은 3점슛 4개와 자유투 7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고,2점슛 16개중 8개를 적중시켰다. 용병센터 샌포드도 삼성의 집중견제를 뚫고 28득점 21리바운드의 수훈을 세웠다. 2차전 승리의 여세를 몰아 초반부터 공세적으로 나선 현대는 3쿼터까지만해도 64-49로 앞서 쉽게 승리하는 듯 했다.그러나 4쿼터 들어 삼성 김계령 박정은(이상 20점)의 골밑 공략에 밀려79-79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첫 연장전 초반은 삼성의 상승세가 돋보였다.4쿼터들어 살아난 이미선(23점)의 자유투로 선제 득점에 성공한 삼성은 론다스미스의 연속 골밑 득점과 나에스더의 자유투로 종료 2분여전 86-82로 앞서 역전승의 희망을 부풀렸다.그러나 현대는 1분30초전 김영옥이 한골을 만회하고 종료 4.8초전 정윤숙의 골밑슛으로 동점을 만들어 재연장전으로 몰고 갔다. 재연장전에서 현대는 김영옥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휘어 잡은 뒤 2분50초전 김영옥이 다시 3점슛을 성공시켜 93-87로 달아났고,1분40초전 정윤숙의 가로채기에 이은 전주원의 골밑슛으로 97-88까지 벌려 승세를 굳혔다. 곽영완기자
  • 여자프로농구/ 삼성, 먼저 웃어

    삼성생명이 2002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을 승리로 이끌며 통산 5번째 정상 등극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삼성은 11일 수원체육관에서 5전3선승제로 벌어진 현대와의 챔프전 1차전에서 김계령(19점 8리바운드) 박정은(17점 7리바운드) 이미선(17점 10리바운드) 변연하(13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89-73으로 승리했다.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는 현대는 샌포드(27점 11리바운드)와 김영옥 정윤숙(이상 11점)이 분전했지만 후반 체력이 달린데다 슛 적중률마저 떨어지며 첫 판을 내줘 남은 경기에서 큰 부담을 안게 됐다. 1쿼터를 15-22로 뒤지다 2쿼터에서 박정은 변연하의 3점포를 앞세워 41-41로 균형을 잡은 삼성의 승리는 3쿼터 초반부터 터진 폭발적인 슛이 발판이 됐다. 3쿼터 들어서자 마자 론다스미스와 이미선 김계령 박정은 등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5분여만에 53-41로 달아난 삼성은 이후에도 이미선과 김계령이 골밑 슛을 퍼부어 60-48로 앞섰다.현대는 7분여만에 센터 강지숙이 첫골을 넣은 뒤 정윤숙의 3점슛과 샌포드의골밑슛으로 단 7점만을 얻는 빈공에 시달렸다. 4쿼터 들어서도 론다스미스-김계령을 앞세운 삼성의 슛세례는 멈추지 않아 4분여를 남기고는 70-57로 달아났다. 현대도 강한 수비벽을 쌓으며 샌포드의 골밑슛과 박명애 정윤숙의 중거리포로 추격를 노렸지만 삼성은 2분15초전 이미선의 자유투로 79-64까지 점수차를 벌려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박인규 삼성 감독은 “골밑 공략에 승부를 건 작전이 맞아 들었다.”며 “2차전에서는 현대의 전면 강압수비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천 현대 감독은 “3쿼터부터 샌포드가 더블팀에 막혀 속공이 안됐다.”며 “2차전에서는 외곽슛을 막을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곽영완기자
  • 여자프로농구/ 현대·삼성 2연승 “여름여왕 가리자”

    전통의 맞수 삼성생명과 현대가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패권을 겨루게 됐다. 삼성은 8일 광주에서 열린 3전2선승제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변연하(22점 3점슛 4개)의 막판 3점슛 3방에 힘입어 신흥강호 신세계를 75-72로 따돌렸다. 현대도 춘천경기에서 종료 5.1초전 터진 전주원(9점)의 역전 3점포로 우리은행에 53-51로 이겼다.2연승을 거둔 정규리그 1·2위팀 삼성과 현대는 오는 11일부터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두 팀이 챔프전에서 맞붙는 것은 99년 여름리그와 2000년 겨울리그에 이어 세번째로 지난 두차례 대결에서는 삼성이 모두 승리했다.삼성은 2001년 겨울리그까지 4차례 여자프로농구 정상에 올랐으나 현대는 그해 여름리그까지 준우승만 4차례 차지했다. 올시즌 사령탑을 맡은 박인규 삼성 감독은 “현대에 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며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역시 올시즌부터 팀을 지휘한 박종천 현대 감독도 “한번도 못이룬 우승에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삼성 선수들이 젊지만 체력적으로 밀리지 않아 승산은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삼성·현대 먼저 웃었다,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PO 1차전

    정규리그 1·2위팀인 삼성생명과 현대가 2002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6일 수원에서 벌어진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이미선(20점) 변연하(17점) 박정은(16점) 김계령(13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정선민(24점) 임영희(16점)가 분전한 신세계를 82-77로 꺾었다. 현대도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1차전에서 63-61로 승리,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1쿼터를 24-23으로 앞선 삼성생명은 2쿼터 들어 박정은과 변연하의 3점포가 잇따라 터지는 등 10점을 집중하면서 34-25로 균형을 깨뜨렸다. 3쿼터는 신세계의 페이스.2쿼터에서 각각 4득점과 무득점에 그친 정선민 이언주의 공격이 살아난 신세계는 순식간에 점수차를 좁히며 따라붙어 60-62로 추격했다. 삼성생명은 4쿼터 들어서도 초반 이언주에게 3점포를 내주며 66-65,1점차의 위기를 맞았으나 스미스와 변연하 이미선이 릴레이포를 작렬시키며 다시 승기를 잡은 뒤 종료 1분41초전 79-71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곽영완기자
  • 신세계·삼성생명 첫승

    우승후보 신세계와 삼성생명이 나란히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여름리그 3연속 우승과 겨울리그를 포함,통산 5번째 정상을 노리는 신세계는 5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2002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개막전에서 이언주(19점)의 외곽포와 정선민(14점 5리바운드) 마리아(12점 14리바운드)의 골밑 활약으로 김지윤(20점 8리바운드) 신정자(10점)가 분전한 지난 겨울리그 준우승팀 국민은행을 64-60으로 제압했다. 역시 5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도 이미선이 27점을 쓸어담고 센터 김계령이 19득점 12리바운드로 거들어 현대에 81-77로 승리,2000겨울리그 이후 1년반 만의 정상 탈환에 박차를 가했다. 여자농구에 복귀한 박인규(전 여자농구 대웅감독) 삼성감독은 승리를 챙겼고 사령탑을 처음 맡은 박종천 현대감독은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1쿼터에서 단 2득점에 그친 정선민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언주의 3점포 3개와 마리아의 골밑 돌파로 18-15로 앞선 신세계는 3쿼터 34-29 상황에서 국민은행 홍정애 김지윤 김경희에게 연속골을 내줘 34-35로 역전당했다.그러나 신세계는 이언주의 3점포로 추격을 시작한 뒤 장선형과 마리아가 연속 득점을 올려 3쿼터 종료 2분전 45-43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신세계는 4쿼터 들어서도 정선민과 장선형의 내외곽포를 앞세워 종료 4분30초전 58-51로 달아나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동양 반격 “내일 끝내자”

    01∼02프로농구 챔피언은 마지막 7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동양은 17일 대구 홈에서 열린 7전4선승제의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SK 나이츠를 88-77로 격파했다. 6차전에서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해 2승 3패로 벼랑 끝에몰렸던 동양은 이날 승리로 3승3패로 균형을 되잡으며 승부를 마지막까지 끌고 갔다.최종 7차전은 19일 오후6시 대구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챔피언결정전이 7차전까지 간것은 97∼98시즌 이후 두번째이다. 잠실 4차전에 이어 홈에서 열린 5차전마저 내줘 위기에올린 동양은 마르커스 힉스(33점 11리바운드)와 라이언 페리맨(12점 13리바운드) 등 용병파워에서 나이츠의 서장훈(22점 4리바운드) 에릭 마틴(15점 10리바운드)을 압도했고김승현(17점 9어시스트)도 빠른 경기 조율로 빛을 발했다. 승부는 초반에 싱겁게 판가름났다.1쿼터에 전희철(15점)과 힉스가 각각 10점씩을 몰아넣으며 31-15로 앞선 동양은2쿼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아 전반을 48-37로 크게 앞서대승을 예고했다. 힉스는 전반에만 3점슛 3개를 비롯해 23점을 쏟아부어 6차전 패전의 빌미가 됐던 막판 실수를 만회했다. 동양은 3쿼터 중반 임재현(9점)과 석주일의 3점슛 등으로추격한 나이츠에 57-47, 10점차까지 쫓겼으나 김승현,전희철의 연속 3점포를 신호탄으로 연속 11점을 보태며 71-47로 다시 달아났다. 동양은 4쿼터에서도 81-54,27점차로 앞서다 서장훈,마틴에게 잇따라 골을 허용하며 81-68까지 점수차를 좁혀줬지만 다시 김병철의 3점슛과 이어진 힉스의 자유투,페리맨의골밑슛 등 7점을 몰아넣으며 경기 종료 2분55초전 88-68로앞서 사실상 승부를 마감했다. 대구 송한수기자 onekor@
  • 프로농구/ 나이츠 1승 남았다

    SK 나이츠가 챔피언 등극에 1승을 남겼다. 나이츠는 15일 잠실에서 열린 7전4선승제의 01∼02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종료 1.6초를 남기고 터진 조상현(18점)의 역전 결승 3점포로 71-70,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나이츠는 4차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3승2패로앞섰다.나이츠는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챙기면 통산 2번째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양팀은 17일 오후 6시 대구실내체육관에서 6차전을 갖는다. 나이츠는 신인 김종학(18점·3점슛 4개)과 서장훈(13점)의 활약으로 한때 15-5,10점차로 앞서며 전반을 38-33으로마쳐 출발은 순조로왔다. 그러나 마르커스 힉스(40점 12리바운드)가 적극적으로 골밑을 파고들면서 야금야금 쫓아온동양은 3쿼터 6분44초를 남기고 43-43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김병철(11점),전희철(8점)을 앞세운 속공으로 3쿼터 5분여쯤 50-46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4쿼터 들어서도 힉스에게 거푸 점수를 허용한 나이츠는종료 3분33초전 61-68,7점차로 밀렸고 점수차를 좁히지 못한 채 시간은 흘러 그대로 주저 앉는 듯 했다. 조상현이 수호신으로 나선 것은 63-70으로 뒤진 종료 2분전.조상현이 3점슛을 시도하다 얻은 자유투 3개를 깨끗하게 집어넣어 66-70,4점차로 추격한 나이츠는 1분30초전 임재현의 가로채기에 이은 단독 돌파로 68-70,2점차로 다가섰다. 동양은 힉스가 1분14초 남기고 얻은 자유투 2개를 모조리실패한데 이어 30여초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를 잡고도서둘러 슛을 날리다 공격권을 나이츠에 내주고 말았다. 임재현에게 볼을 건네 받은 조상현은 외곽을 돌다 경기종료 1.6초전 벼락같은 역전 결승 3점포로를 꽂아넣어 숨가쁜 승부를 끝냈다. 동양은 전희철이 김종학과의 맞대결에서 밀린데다 힉스의막판 집중력 부족이 뼈아팠다. 곽영완기자
  • 프로농구/ “토종만세” 나이츠 반격 1승

    SK 나이츠가 1차전 패배를 설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나이츠는 9일 대구에서 열린 7전4선승제의 01∼02프로농구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홈팀동양을 72-7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나이츠는 원정 2연전을 1승1패로 마치고 홈 3연전을 홀가분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11일 열리는 3차전부터 5차전까지 3경기는 나이츠의 홈코트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치러진다. 나이츠는 초반부터 1차전 대패의 원인이 됐던 전희철(6점)의 왹곽포와 김승현(7점)의 패스 워크 차단에 주력하면서 동양의 주공격 루트를 마르커스 힉스(35점 9리바운드)로 몰리게 만드는 작전을 가동했다. 이에 따라 힉스는 전반에만 12개의 야투를 던져 9개를 성공시키며 무려 24점을 뽑아냈으나 전희철은 2쿼터까지 4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반면 나이츠는 서장훈이 24점을 넣고 리바운드 11개를 걷어내며 제몫을 했고 다리 부상에 시달리는 에릭 마틴도 13득점과 리바운드 9개로 분투했다.특히 임재현와 조상현은 나란히 3점슛 3개씩을 터뜨리며 14점씩을 따내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을 41-43로 뒤진채 마친 나이츠는 3쿼터에서 서장훈의미들슛과 임재현의 3점슛,마틴의 골밑 공략 등이 먹히면서 58-55로 경기를 뒤집어 승리를 예고했다. 나이츠는 64-60로 아슬아슬하게 리드해 나가던 4쿼터 중반임재현의 3점포가 터진뒤 동양의 슛 난조를 묶어 점수차를벌렸으나 힉스에게 연속 4점을 허용하며 경기 종료 1분42초전 70-67,3점차까지 쫓겨 위기를 맞았다. 나이츠는 1분4초전 임재현이 번개같은 드리블에 이은 레이업슛으로 2점을 보태 6점차로 달아났으나 종료 30초전 동양김병철에게 3점 짜리 자유투를 얻어 맞아 72-70으로 쫓긴 상황에서 남은 시간 동양의 공격을 필사적으로 차단,승리를 지켰다. 곽영완기자
  • 프로야구/ 송진우 개막 축하 ‘완봉쇼’

    프로야구 플레이 볼-.5일 잠실 수원 대전 대구 등 전국 4곳에서 동시에 열린 개막전에 모두 6만 938명의 관중이 몰려 겨울잠에서 깬 프로야구를 마음껏 즐겼다. 잠실과 대구는 3년연속 매진 사례를 이뤘고 특히 지난해아깝게 정상문턱에서 주저앉은 삼성의 안방 대구에서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일찌감치 매진되는 열기를 보여줬다. 올시즌 첫 축포는 LG 이병규가 쏘아 올렸다.이병규는 삼성과의 대구경기에서 0-1로 뒤진 4회초 상대선발 임창용의 5구째 직구를 받아쳐 125m짜리 대형 동점포를 터뜨렸다. 그러나 팀은 5-11로 패했다. 삼성은 5-4로 앞선 8회 진갑용의 3점포 등으로 대거 6득점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36세의 노장 송진우(한화)는 롯데와의 대전 개막전에서 7-0 완봉승을 이끌어냈다.개인 통산 10번째. 송진우는 9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2안타 1볼넷 1데드볼로 쾌투,개인통산 145승으로 역대 최다승(선동열·146승)기록에 1승차로 다가섰다. 송진우는 7회까지 단 한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아 생애두번째 노히트 노런의 꿈을 부풀렸다.그러나 8회 2사 뒤롯데 최기문에게 중전안타를 내줘 아쉽게 꿈을 접었다.2000년 5월18일 해태(현 기아)와의 경기에서 개인 첫 노히트노런을 작성한 송진우는 비록 기록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아직도 이 부문 최고령 기록보유자(당시 34세)로 남아있다. 한화는 2회 선두타자 제이 데이비스의 중전안타에 이은도루로 만든 무사 2루에서 임수민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앞섰다.한화는 4회 이영우의 좌전안타에 이어임수민과 아모리 가르시아가 잇따라 2루타를 뽑아내 2점을 추가했고 5회에도 송지만과 데이비스의 연속 2루타에 이은 이도형의 안타로 5-0으로 달아나며 대세를 갈랐다. 지난 시즌 2승4패의 부진에서 탈출하려던 롯데 선발 문동환은 4와 3분의 1이닝동안 10안타로 난타당하며 5실점,패전투수가 됐다.이로써 문동환은 송진우와의 3차례 선발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수원경기에서는 현대가 연장 10회말에 터진 박재홍의 끝내기 안타로 SK를 3-2로 눌렀다. 박준석기자 pjs@
  • 나이츠 KCC 돌풍 잠재워

    1점차의 방빅의 승부.그러나 양팀 합산 역대 최소 득점의졸전. SK 나이츠가 4일 잠실 홈에서 열린 5전3선승제의 01∼02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마지막 5차전에서 졸전 끝에 KCC를 59-58로 꺾었다. 이로써 나이츠는 3승2패를 기록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라통산 두번째 챔피언을 노리게 됐으나 이날 양팀이 기록한득점 합산은 역대 플레이오프와 정규시즌을 통털어 최소점수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지금까지 프로농구 경기에서 양팀 합산 최소 점수는 이번시즌 초반인 지난해 12월 2일 SBS(63)-삼보(56)전에서 나온 119점이고 플레이오프 최소 점수는 97∼98시즌 기아(79)-대우(62)전에서 기록된 141점이다. 어쨌든 나이츠는 오는 7일부터 동양과 7전4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양팀 모두 져서는 안되는 최후의 일전인 만큼 안전한 공격 위주의 지공과 거친 수비로 나선데다 슛 불발마저 잦아초반부터 큰 점수는 기대하기 어려웠다. 1쿼터 점수는 17-9.앞서 나간 KCC는 양희승(11점)과 추승균(17점)의 중거리포를 앞세워 공격을 주도하며 그런대로득점을 올렸지만 나이츠는 골밑이 봉쇄된데다 외곽슛마저적중률이 떨어져 점수차를 벌려줬다. 2쿼터는 나이츠의 외곽포와 KCC의 골밑 슛이 맞서 박진감이 흐른 가운데 KCC가 35-31로 앞섰지만 후반전 들어 양팀의 슛난조는 도를 넘어 좀처럼 볼이 림을 통과하는 장면을보기 힘들었다. 승부의 분수령은 종료 1분여전.전반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5-45 동점 상황에서 마지막 쿼터를 맞은 KCC는 초반재키 존스(9점 16리바운드)와 추승균이 골밑돌파와 이상민(9점) 정재근(7점)의 자유투로 막판까지 54-51로 앞서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나이츠는 44초를 남기고 조상현(16점)의 자유투로1점을 보탠뒤 30초를 남긴 상황에서 석주일(7점)이 정중앙에서 3점포를 작렬시켜 55-54로 역전에 성공했고 다시 10초전 임재현(13점)의 자유투로 점수차를 57-54로 벌렸다. KCC는 9초전 추승균의 자유투로 2점을 보태 따라 붙었지만8초전 다시 추승균의 파울로 석주일에게 자유투를 내줬고석주일은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켜 재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KCC는 종료직전 양희승이골밑에서 슛을 성공시켰지만 동시에 종료 부저가 울려 더 이상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국보’ 서장훈 이름값 나이츠 1점차 승리

    SK 나이츠가 KCC를 가까스로 꺾고 승부를 마지막 5차전으로 몰고 갔다. 나이츠는 2일 전주에서 5전3선승제로 열린 01∼02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서장훈(28점 5리바운드)과에릭 마틴(17점 16리바운드)을 앞세워 막판 재키 존스가빠진 KCC를 78-77,1점차로 간신히 꺾었다. 이로써 나이츠는 2승2패를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4일 오후 7시 홈인 잠실에서 최후의 5차전을 치르게 됐다. 승부는 막판에 가서야 향방이 가려졌지만 초반은 KCC의페이스.5차전은 사양하겠다는 각오로 나선 KCC는 양희승(21점·3점슛 4개) 존스(16점·3점슛 4개) 추승균(18점·3점슛 3개) 등의 외곽포가 불을 뿜으며 리드를 잡아 3쿼터 중반 56-48,8점차까지 앞서 승리를 거머쥐는 듯 했다. KCC는 이후에도 양희승 추승균의 연속 3점포로 64-60로앞선 채 4쿼터를 맞았다. 그러나 KCC는 2분여가 지나면서 임재현(5점)에게 3점슛을얻어맞고 66-67로 첫 역전을 내줬다. 이후 1점차 리드를 주고 받던 나이츠는 KCC의 존스가 4분여를 남기고 5반칙으로 퇴장당하면서 승기를마련했다.다소 주춤했던 서장훈과 마틴의 포스트 진입이 수월해지자골밑슛과 덩크슛 등 내리 6점을 합작하며 76-71로 점수차를 벌렸다. KCC는 양희승의 3점슛으로 추격했지만 서장훈이 16초를남기고 다시 골밑으로 파고 든 뒤 쐐기골을 따냈다.KCC는경기 종료 8초전 양희승의 3점슛이 꽂히며 1점차로 따라붙었으나 남은 시간 동안 반칙작전이 먹히지 않아 무릎을꿇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집념의 LG “내일 끝내자”

    LG가 동양에 일격을 가하며 4강 플레이오프를 5차전까지 몰고 갔다. LG는 1일 창원에서 5전3선승제로 열린 01∼02프로농구 4강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조우현(21점·3점슛 5개)의 맹활약에힘입어 동양을 95-87로 꺾고 2승2패로 균형을 이뤘다. 3차전에서 맥없이 무릎을 꿇으며 위기를 맞았던 LG는 홈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상승세로 마지막 경기를 맞아 챔피언결정전 진출 전망을 밝혔다.양팀은 3일 오후 6시 동양의홈 대구에서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1쿼터 초반 동양의 마르커스 힉스(39점 10리바운드) 김병철(18점·3점슛 2개) 김승현(11점)에게 잇따라 3점포를 얻어맞은 LG는 4-18로 크게 뒤져 그대로 주저 앉는 듯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처음 기용된 오성식이 3점슛 2개를터뜨리고 보이드가 연속 6점을 뽑아 24-24,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LG는 2쿼터 초반 마이클 매덕스(20점 12리바운드)의 골밑슛에 이어 송영진(14점)이 3점슛을 포함,5점을 한꺼번에 쏟아부어 35-28로 앞서기 시작한뒤 보이드가 시원한 덩크슛을 포함한 8점을 뽑으며 신바람을냈고 송영진도 9점을 보태 51-43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조우현의 몫.53-43에서 3점포로 이날 첫 득점을 올린 조우현은 60-45에서 또 1개의 3점슛을날렸고 동양이 힉스의 돌파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66-48로 쫓아오자 다시 3점포 1개를 적중시켰다. LG는 3쿼터 3분30초를 남기고 보이드가 5반칙 파울로 쫓겨난데다 매덕스 마저 파울 트러블에 걸려 최대의 위기를 맞았고 동양은 힉스를 내세워 야금야금 점수를 만회했지만 고비마다 조우현의 3점포와 과감한 돌파로 위기를 벗어났다. LG는 1분37초를 남기고 힉스의 골밑슛으로 92-87,5점차까지 추격당했지만 1분19초전 조우현의 3점슛이 꽂히며 한숨을돌렸고 29초전 동양 전희철이 실책으로 공격권을 넘겨주자승리의 환호성을 올렸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나이츠 대반격 ‘승부 원점’

    SK 나이츠가 1차전 패배를 앙갚음하며 승부의 균형을 되잡았다. 나이츠는 29일 잠실에서 5전3선승제로 벌어진 KCC와의 01∼02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고비마다 터진 임재현(3점슛 6개 포함 28점)의 외곽슛과 서장훈(29점 11리바운드)의 착실한 골밑 슛을 앞세워 94-83으로 승리,1차전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이로써 1승1패의 균형을 이룬 양팀은 오는 31일 오후3시 KCC의 홈인 전주 실내체육관에서3차전을 갖는다.1차전에서 나이츠가 KCC를 쫓는 입장이었다면 2차전은 KCC가 일찌감치 달아난 나이츠를 시종 추격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승부는 사실상 1쿼터에서부터 갈렸다.뜻밖에 홈에서 당한1차전 패배의 아픔을 곱씹으며 코트에 나선 나이츠는 초반부터 임재현 김종학(11점)의 외곽포가 적중하고 골밑 공략이 주효,잇단 실책과 슛 난조를 보인 KCC를 거세게 몰아붙이며 손쉽게 리드를 잡아 30-16으로 앞섰다. 2쿼터 들어서도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KCC는 내·외곽포가 림을 스치거나 퉁겨나가는 등 여전한 슛 난조 속에 잦은 실책으로 공격권을 뺏기며 좀처럼 반격의 기회를 잡지못했다.반면 나이츠는 신들린 듯한 외곽포를 발판으로 점수차를 더욱 벌려 60-38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KCC의 반격은 3쿼터 들어 살아났다.재런 콥(11점)의 골밑슛으로 반격에 나선 KCC는 추승균(10점)과 재키 존스(14점) 양희승(15점) 이상민(9점 9어시스트) 등 모든 공격력을총동원,4분여를 남기고 57-65로 8점차까지 좁히는 저력을발휘한 끝에 62-73으로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역시 KCC의 추격은 계속됐다.콥의 3점포로 추격을재개한 KCC는 5분여를 남기고 존스의 3점슛이 적중하며 70-76으로 따라붙어 나이츠를 위기로 몰아넣었다.하지만 나이츠는 3분여를 남기고 터진 임재현의 3점포로 KCC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은 뒤 서장훈의 연속 골밑 슛과 이세범의중거리 슛을 거푸 쏟아부으며 1분50초를 남기고 88-74로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KCC 외곽포 ‘펑펑’

    KCC가 적지에서 먼저 웃었다. KCC는 27일 잠실에서 벌어진 5전3선승제의 01∼02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이상민(10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게임리딩과 추승균(21점) 양희승(18점 3점슛 4개) 쌍포의 활약에 힘입어 홈팀 SK 나이츠를 81-74로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이로써 정규리그 3위 KCC는 6위 SBS와의 6강 플레이오프2연승을 포함,플레이오프 3연승 가도를 질주했고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나이츠는 홈에서의 첫 경기를 내줘 험로를예고했다.2차전은 29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승부의 분수령은 3쿼터.2쿼터 막판 37-38로 1점 뒤진 상황에서 재키 존스(13점 19리바운드)와 양희승의 연속 3점포가 적중하는 등 10득점을 올려 47-38로 앞선채 3쿼터에들어선 KCC는 기세를 살려 이상민의 골밑 득점과 양희승의3점포를 보태 3쿼터 초반 52-39,13점차까지 달아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순식간에 무더기 점수를 내준 나이츠도 서장훈(20점 8리바운드)과 임재현(19점)이 나란히 4점씩을 올리며 5분여를남기고 52-47까지 따라붙는 저력을 발휘했지만 KCC의 집중력은 4분30여초를 남기고부터 다시 불이 붙었다.정재근(11점)의 3점슛 성공으로 나이츠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은 KCC는 추승균과 양희승의 득점이 계속 이어지며 확실히 점수차를 벌려 나갔다. 특히 양희승은 3쿼터 2분여를 남기고 2개의 3점슛을 잇따라 적중시키며 67-47로 점수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4쿼터는 승리 굳히기에 돌입한 KCC를 조상현(18점 3점슛3개)을 앞세운 나이츠가 끈질기게 추격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조상현은 특히 4쿼터 들어서만 3점포 2개를 포함해 13점을 쏟아부으며 추격의 선봉에 나서 종료 2분여전 74-79,5점차까지 따라붙는 투혼을 발휘했지만 KCC는 양희승 정재근 추승균 등이 고비마다 착실히 득점에 성공하며 상대의 막판 추격을 따돌렸다. 곽영완기자 kwyoung@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