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3점슛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자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가나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폐지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여권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79
  • 하나원큐, 2년 10개월 만에 3연승 신바람…단독 3위 점프

    하나원큐, 2년 10개월 만에 3연승 신바람…단독 3위 점프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2년 10개월 만에 3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하나원큐는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지현(18점·3점슛 4개 5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부산 BNK를 68-60으로 제압했다. 3연승으로 5승6패를 기록한 하나원큐는 용인 삼성생명(4승6패)을 밀어내고 단독 3위로 나섰다. BNK와 시즌 상대 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섰다. 하나원큐가 3연승 한 것은 2020~21시즌이던 2021년 2월 5연승 이후 처음이다. 3승 8패가 된 BNK는 5위를 유지했다. BNK는 이소희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2점을 넣고, 김한별(2점 5리바운드)이 한 달 만에 부상에서 돌아와 WKBL 역대 18번째로 개인 통산 1000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3쿼터 중반 51-38로 13점 차까지 앞섰던 하나원큐는 이소희에게 3점포 1개 포함 연속 9점을 허용하며 쿼터 종료 2분 여를 앞두고 4점 차까지 쫓겼으나 신지현의 3점포와 김하나(4점)의 페인트존 득점이 잇따라 터져 다시 간격을 벌렸다. 4쿼터 들어 리바운드에서 밀린 하나원큐는 안혜지(5점 7리바운드)와 진안(15점 12리바운드), 한엄지(11점 7리바운드)에 연속 실점해 60-57, 3점 차까지 추격당했다. 3분 40여초를 남기고 김정은(6점 8리바운드)이 던진 페이드어웨이슛이 림을 통과해 한숨을 돌린 하나원큐는 신지현의 3점포가 이어졌고, 김정은이 경기 종료 1분 12초 전 67-57, 10점 차를 만드는 점퍼를 성공해 승리를 굳혔다.
  • 에이스 김낙현 무릎 부상 ‘훌훌’… 한국가스공사, 시즌 첫 연승 ‘훨훨’

    에이스 김낙현 무릎 부상 ‘훌훌’… 한국가스공사, 시즌 첫 연승 ‘훨훨’

    에이스 김낙현이 무릎 부상을 털고 돌아온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가스공사는 10일 경기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고양 소노와의 원정경기에서 84-76으로 이겼다. 시즌 첫 연승으로 8위 부산 KCC와의 격차를 3경기 반 차로 좁히면서 중위권 도약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반면 지난 8일 가스공사에 6점 차로 무릎을 꿇은 소노는 설욕에 실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김낙현이 상대 타이밍을 뺏는 돌파와 외곽포로 팀 내 최다 18득점 5도움 맹활약했다. 차바위가 3점슛 4개 포함 14득점, 외국인 선수 듀오 앤드류 니콜슨과 듀반 맥스웰도 각각 15득점, 13득점을 기록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초반 밀리는 상황에서 지역 방어로 바꾼 수비가 맞아떨어져 이길 수 있었다”며 “샘조세프 벨란겔과 김낙현이 함께 뛰는 게 효과를 보고 있다. 코트 양쪽에 공을 잡고 득점할 수 있는 선수가 있어 상대가 대처하기 어려워한다”고 분석했다. 소노는 전성현이 3점슛 4개 포함 15득점, 치나누 오누아쿠가 15득점 9리바운드 8도움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주포 이정현(15득점 6리바운드)이 어깨를 다쳐 승부처에 뛰지 못한 부분이 발목을 잡았다. 니콜슨이 첫 슛을 넣은 가스공사는 압박 수비로 소노를 4분 넘게 꽁꽁 묶었다. 오누아쿠가 막힌 혈을 뚫은 소노는 전성현, 이정현의 속공으로 점수를 올렸다. 후반 들어 소노가 전성현의 3점슛으로 달아났지만 김낙현의 돌파를 막지 못했고 맥스웰에게 외곽포를 맞아 리드를 빼앗겼다. 가스공사는 차바위의 연속 3점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원주 DB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 홈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88-8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디드릭 로슨(28득점 11리바운드)과 이선 알바노(15득점 6도움)가 3쿼터 초반 발목을 다친 김종규(10득점 7리바운드)의 공백을 메우면서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대릴 먼로가 16득점 9리바운드 7도움, 최성원이 17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한 정관장은 오마리 스펠맨(2득점)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 ‘김낙현 복귀 마법’ 가스공사, 탈꼴찌에 첫 연승까지…소노는 “이정현 어깨 지켜봐야” 비상

    ‘김낙현 복귀 마법’ 가스공사, 탈꼴찌에 첫 연승까지…소노는 “이정현 어깨 지켜봐야” 비상

    에이스 김낙현이 무릎 부상을 털고 돌아오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고양 소노는 이정현이 어깨를 다치는 비상사태에 처했다. 가스공사는 10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84-76으로 이겼다. 시즌 첫 연승으로 공동 8위 부산 KCC와 3경기 반 차로 좁히면서 중위권 도약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반면 지난 8일 가스공사에 6점 차로 무릎을 꿇은 소노는 설욕에 실패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김낙현이 팀 내 최다 18득점 5도움 맹활약했다. 상대 타이밍을 뺏는 돌파와 외곽포로 승부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차바위도 3점 슛 4개 포함 14득점, 외국인 선수 듀오 앤드류 니콜슨과 듀반 맥스웰도 각각 15득점, 13득점을 기록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초반 밀리는 상황에서 지역 방어로 바꾼 수비가 맞아떨어져 접전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샘조세프 벨란겔과 김낙현이 함께 뛰는 게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코트 양쪽에 공을 잡고 득점할 수 있는 선수가 있어서 상대가 대처하기 어려워한다”고 분석했다.소노는 전성현이 3점 슛 4개 포함 15득점, 치나누 오누아쿠가 15득점 9리바운드 8도움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주포 이정현(15득점 6리바운드)이 어깨를 다쳐 승부처에 뛰지 못한 부분이 발목을 잡았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이정현 부상에 대해 “어깨가 꺾였다.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주전도 백업도 게임을 뛸 수 있는 구성 자체가 어렵다. 주어진 환경에서 머리를 써보겠다”고 강조했다. 가스공사는 니콜슨이 오누아쿠의 견제를 뚫고 첫 득점을 기록했고 소노는 상대 압박에 당황해하며 4분 넘게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오누아쿠가 막힌 혈을 뚫은 다음 전성현과 이정현이 속공으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신승민이 득점 행진에 가담한 가스공사가 19-16으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엔 에이스 맞대결이 펼쳐졌다. 시작과 동시에 이정현이 속공으로 역전, 김낙현이 연속 레이업으로 재역전한 뒤 3점슛을 주고받았다. 오누아쿠의 패스를 받은 전성현이 레이업을 올린 소노는 전반 막판 한호빈이 슛을 넣어 5점 차로 2쿼터를 앞섰다.오누아쿠의 미들슛으로 후반을 시작한 소노는 전성현이 속임 동작으로 수비를 따돌린 뒤 3점슛을 던져 차이를 벌렸다. 김낙현이 돌파, 벨란겔은 연속 3점으로 따라붙었고 맥스웰까지 점퍼를 넣어 균형을 이뤘다. 이어 3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맥스웰이 외곽포를 꽂아 58-55로 리드했다. 유기적인 패스로 기회를 만든 가스공사는 차바위가 3점슛을 넣었다. 전성현이 한호빈의 패스를 받아 코너 3점을 넣자 김낙현이 오른쪽 돌파로 득점한 뒤 전성현의 공을 뺏어 추가점을 올렸다. 소노는 맥스웰과 충돌한 이정현이 어깨를 붙잡고 벤치로 빠져나가면서 기세가 꺾였다. 이에 가스공사가 차바위의 연속 3점포로 승기를 잡았다.
  • 르브론은 ‘새역사 한 줄’ 추가, AD는 ‘41P-20R’ 골밑 맹폭…레이커스, 인 시즌 토너먼트 우승

    르브론은 ‘새역사 한 줄’ 추가, AD는 ‘41P-20R’ 골밑 맹폭…레이커스, 인 시즌 토너먼트 우승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 돌풍’을 잠재우고 인 시즌 토너먼트 초대 우승팀에 등극했다. 세 팀에서 네 번의 NBA 우승을 차지한 르브론 제임스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면서 이력에 새로운 역사를 또 한 줄 추가했다. 레이커스는 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NBA 인 시즌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인디애나를 123-109로 꺾었다. 영혼의 단짝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상대 페인트존을 집요하게 공략하면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인디애나는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을 앞세워 우승 후보 보스턴 셀틱스를 8강, 밀워키 벅스를 4강에서 격파하는 이변을 연출했으나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우승팀 레이커스 선수들은 1인당 상금 50만달러(약 6억 6000만원), 인디애나 선수들은 20만달러(약 2억 6000만원)를 받는다. 올해 NBA에 처음 도입된 인-시즌 토너먼트는 5개 팀씩 6개 조로 나눈 조별 리그와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된 컵 대회다.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일정이 정규시즌을 겸한 경기로 치러졌기 때문에 레이커스와 인디애나는 다른 팀보다 1경기 더 많은 83경기를 소화하게 된다.데이비스가 압도적인 높이로 41득점 20리바운드 5도움 4블록슛 맹활약했다. 제임스는 힘과 속도를 살린 돌파로 24득점 11리바운드, 오스틴 리브스도 벤치에서 나와 28득점을 기록했다. 인디애나는 할리버튼이 집중 견제 속에서 20득점 11도움, 베네딕트 매서린도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마일스 터너(10득점 7리바운드)의 부진이 아쉬웠다. 전반 시작과 함께 할리버튼의 패스를 받은 버디 힐드가 코너 3점을 꽂았고 제임스는 가로채기, 데이비스가 속공 덩크로 리드를 빼앗았다. 레이커스는 할리버튼에게 딥쓰리를 맞은 뒤 제임스와 데이비스, 디안젤로 러셀이 차례로 상대 페인트존을 헤집으면서 기세를 높였다. 인디애나는 매서린, 힐드의 점퍼로 따라붙었으나 리브스에게 실점해 1쿼터를 5점 차로 뒤졌다. T.J. 맥코넬이 연속 득점으로 2쿼터 추격에 나섰다. 이에 제임스가 포스트업과 돌파로 다시 차이를 벌렸다. 인디애나는 마일스 터너가 야투 난조에 시달렸지만 오비 토핀이 외곽포로 만회했다. 데이비스가 터너를 앞에 두고 득점한 레이커스는 리브스까지 점퍼와 드리블로 점수를 쌓으면서 전반을 65-60으로 앞섰다.속도를 살린 제임스가 상대 반칙을 얻으면서 레이업을 올렸고 데이비스는 스핀 무브로 공간을 만든 다음 훅슛을 넣어 10점 차 이상 달아났다. 제임스의 묵직한 속공을 막지 못한 인디애나는 할리버튼이 돌파를 성공시켜 흐름을 가져왔다. 하지만 레이커스가 타우린 프린스가 3점슛, 데이비스가 제임스의 패스를 받아 엘리웁 덩크를 꽂아 3쿼터 8점 차를 유지했다. 토핀이 외곽득점을 올린 다음 맥코넬도 기습적으로 상대 공을 가로채 간격을 좁혔고 할리버튼까지 3점 라인 밖에서 슛을 넣었다. 러셀의 집중력으로 위기를 넘긴 레이커스는 속공 대결에서 데이비스의 블록슛으로 우위를 점했다. 터너가 6반칙 퇴장당한 인디애나는 골밑에서 데이비스를 제어하지 못해 추격 의지를 잃었다.
  • ‘투맨 게임 달인’ 양홍석·마레이 44점 합작…LG, ‘항의 남발’ KCC 꺾고 2R 최고 승률 완성

    ‘투맨 게임 달인’ 양홍석·마레이 44점 합작…LG, ‘항의 남발’ KCC 꺾고 2R 최고 승률 완성

    프로농구 창원 LG의 주요 공격 루트는 투맨 게임이었다. 2대2 공격의 달인 양홍석과 아셈 마레이가 44득점을 합작하며 팀 4연승을 이끌었다. 반면 부산 KCC는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승부처 집중력을 잃어버렸다. LG는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KCC와의 홈 경기에서 85-81로 이겼다. 2라운드를 8승1패로 마감하면서 1경기 덜 치른 수원 kt에 반 경기 차 앞선 단독 2위(13승5패)에 올랐다. 양홍석이 지난 경기에 이어 팀 내 최다 22득점 7리바운드 맹활약했다. 3점슛을 4개 던져 3개 넣었다. 단테 커닝햄의 부재로 38분 넘게 뛴 마레이는 종횡무진 22득점 20리바운드 6도움을 기록했다. 신인 유기상도 3점슛 3개 포함 13득점, 이재도는 10득점했다. KCC는 알리제 드숀 존슨이 17득점 8리바운드, 최준용은 15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고 허웅과 송교창도 각각 13득점으로 뒤를 받쳤지만,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LG의 끈질긴 수비를 이겨내지 못했다. 올 시즌 내내 부진한 이승현은 이날도 5득점에 그쳤다.LG가 정인덕과 유기상의 연속 3점으로 전반 초반 리드를 잡았다. KCC는 최준용, 송교창의 개인기로 해법을 찾았지만 상대 수비에 막혀 실책을 범했다. 유기상과 송교창이 외곽포를 주고받은 다음 송교창의 패스를 받은 최준용이 3점슛을 꽂아 19-19 동점을 만들었다. 벤치에서 나온 이승현이 미들슛을 넣어 2쿼터 시작을 알린 뒤 허웅도 3점슛으로 첫 점수를 올렸다. LG는 양홍석의 돌파와 정희재의 외곽 득점으로 따라붙었다. 이관희가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고 마레이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KCC는 존슨과 허웅이 마레이가 빠진 골밑을 노려 2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초반 최준용의 실책으로 속공을 허용해 역전당한 KCC는 이관희의 유니폼을 잡은 허웅이 비신사적인 파울을 저질러 흐름을 내줬다. 이후 투맨 게임 대결이 펼쳐졌다. 양홍석이 마레이와 2대2 공격으로 격차를 벌렸고 최준용과 송교창도 라건아의 스크린을 받아 득점했다. 최준용의 공격을 막아낸 LG가 양홍석의 외곽포를 더해 3쿼터 7점을 리드했다. LG가 속공 기회를 놓친 사이 KCC는 빠른 공격으로 4쿼터 추격에 나섰다. 양홍석이 3점슛을 넣었는데 최준용과 이승현이 연속 외곽포로 응수, KCC가 승부를 뒤집었다. 정희재의 레이업으로 다시 앞선 LG는 마레이가 공격리바운드를 잡은 이재도의 패스를 받아 달아나는 슛을 넣었다. KCC는 시간에 쫓긴 이승현의 슈팅이 빗나가면서 경기를 내줬다. 서울 SK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8-75로 꺾었다. 원투펀치 자밀 워니가 24득점 6리바운드, 김선형이 14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현대모비스는 케베 알루마가 33득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냈으나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 신한, 충격의 4쿼터 1득점…하나는 1031일 만에 2연승

    신한, 충격의 4쿼터 1득점…하나는 1031일 만에 2연승

    인천 신한은행이 4쿼터에 단 1득점에 그치며 여자프로농구 사상 한 쿼터 최소 득점 기록의 불명예를 썼다. 부천 하나원큐는 약 2년 10개월 만에 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신한은행이 6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하나원큐와 원정 경기에서 51-78로 무릎을 꿇었다. 신한은행은 이날 50-63으로 뒤진 채 돌입한 4쿼터에서 충격과 공포의 시간을 보냈다. 3점슛 7개, 2점슛 6개를 던졌으나 모두 림을 외면했다. 경기 종료 1분 27초를 남기고 이다연이 자유투 2개를 얻었으나 1개만 성공하며 4쿼터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을 기록했다. 한 쿼터 1득점은 여자프로농구 역대 한 쿼터 최소 득점 신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2득점이다. 모두 4차례 있었다. 가장 최근은 지난달 28일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를 상대로 2쿼터에 기록했다. 신한은행으로서는 3쿼터에 22득점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던 터라 4쿼터 상황이 더욱 안타까웠다. 3점포 12개를 쏘아 올리며 완승을 거둔 하나원큐는 지난 3일 용인 삼성생명전에 이어 2경기 연속 20점 차 이상의 대승을 거뒀다. 하나원큐가 2연승한 것은 2021년 1월 말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이다. 4승6패를 기록한 하나원큐는 단독 4위가 되어 3위 삼성생명(4승5패)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이 21점 7어시스트, 정예림이 3점슛 6개 포함 20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한 경기 3점슛 6개는 정예림의 커리어 하이다. 양인영과 김정은은 각각 13점을 뽑아냈다. 신한은행에서는 김소니아가 19점 11리바운드, 구슬이 15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 ‘미스매치 딜레마’ 빠진 소노…김승기 감독 “해결할 선수 없어”, kt 허훈 “막을 수 있다고 판단”

    ‘미스매치 딜레마’ 빠진 소노…김승기 감독 “해결할 선수 없어”, kt 허훈 “막을 수 있다고 판단”

    16점 차까지 밀리던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4쿼터 맹공으로 대역전극을 완성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수원 kt 허훈에게 레이업을 허용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미스매치에서 득점하지 못한 장면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소노 5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kt전에서 81-86으로 지면서 4연승을 마감했다. 허훈 제대, 하윤기 부상 복귀로 기세를 높인 kt를 상대로 4쿼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에이스 이정현이 12득점에 머물렀고 전성현(22득점), 치나누 오누아쿠(27득점)을 제외한 선수들의 지원도 부족했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약점 파고들기’를 강조했다. 그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kt에 밀리기 때문에 작은 약점을 찾아 파고들어야 한다”면서 “3라운드까지 원정에서 kt와 맞붙는다. 약점을 공략하는 여러 시도를 펼쳐보고 홈에서 승리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4쿼터 초반 전성현의 3점슛 폭격으로 5점까지 차이를 좁힌 소노는 ‘허훈 사냥’을 시작했다. 오누아쿠가 스크린을 걸어 최현민의 전담 수비수를 허훈으로 바꾼 뒤 최현민이 골밑으로 들어가 포스트업을 시도했다. 그러나 최현민은 슈팅하지 않고 외곽으로 공을 빼줬고 오누아쿠의 3점은 림을 외면했다. 다음 기회에서도 최현민이 정성우를 등지고 공격했으나 급하게 던진 슛은 림을 타고 넘어갔다. 곧바로 이어진 수비에서 최현민은 5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떠났다. 교체되어 들어온 김민욱은 정성우를 상대로 득점한 다음 허훈에겐 가로채기를 당해 기세가 꺾였다. 뒤늦게 득점 행진에 가담한 이정현이 분전했으나 승부처 집중력 대결에서 밀린 소노는 결국 패배했다. 최현민과 김민욱은 각각 3득점에 머물렀다. 소노의 빅맨들을 상대한 kt 허훈은 경기를 마치고 “상대 선수들의 공격력이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버티기만 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뺏는 수비를 선호해서 적극적으로 가로챘다. 생각처럼 안 된 상황도 있었지만 자신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승기 감독은 “끝까지 추격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만족하지만 미스매치에서 한두 골만 넣었으면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굉장히 아쉽다”면서 “지금 구성에선 해결해 줄 선수가 없다. 구단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니 다음 시즌 선수 보강을 통해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팀 득점 79% 합작한 빅3, 하윤기·허훈·배스…‘헐크 복귀’ kt, 소노 돌풍 잠재우고 6연승

    팀 득점 79% 합작한 빅3, 하윤기·허훈·배스…‘헐크 복귀’ kt, 소노 돌풍 잠재우고 6연승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수원 kt 하윤기와 허훈, 패리스 배스 삼각편대가 68득점을 몰아치며 고양 소노의 ‘이정현 돌풍’을 잠재우고 6연승을 달렸다. kt는 5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소노를 86-81로 꺾고 창원 LG와 공동 2위(12승5패)를 유지했다. 4연승을 마감한 소노는 5할 승률이 깨지면서 공동 6위(8승9패)로 떨어졌다. 하윤기는 팀 내 최다 24득점 7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수비에선 치나누 오누아쿠를 막으면서 위기 때마다 미들슛을 터트렸다. 허훈도 힘과 속도를 동시에 살린 돌파로, 배스는 화려한 드리블로 각각 22점을 넣었다. 팀 득점의 79%를 세 선수가 합작했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하윤기가 자신의 역할을 알아서 수행하고 있다. 경험이 부족한 이두원보다 배스와 호흡도 잘 맞고 득점 능력도 뛰어나다”며 “승리해서 기쁘지만 외곽 공격을 잡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뤄지지 않아 아쉽다”고 설명했다.소노는 오누아쿠가 27득점 12리바운드 8도움으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전성현이 3점슛 6개 포함 22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국내 선수 리그 득점 1위 이정현은 무거운 몸놀림으로 12득점에 머물렀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경기 초반 크게 밀렸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이겼으면 (이)정현이도 슈퍼스타 대열에 낄 수 있었는데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면서 “소노가 끈질기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경기라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현의 3점슛으로 전반 포문을 연 소노는 전성현도 처음 던진 슛을 림 안에 넣으면서 기세를 높였다. kt는 문성곤의 가로채기로 얻은 공격 기회에서 정성우가 돌파로, 배스는 외곽포로 점수를 올렸다. 전성현이 반칙을 당하면서 3점을 꽂는 4점짜리 플레이로 따라붙었는데 벤치에서 동시에 나온 허훈과 하윤기가 연속 득점으로 뿌리쳐 kt가 1쿼터를 28-23으로 앞섰다. 하윤기가 힘으로 조재우를 밀어낸 뒤 슛을 넣었고 배스까지 외곽포를 터트려 2쿼터 차이를 벌렸다. 상대 올코트 프레스에 고전한 소노는 3분 가까이 침묵했고, kt는 하윤기와 허훈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한호빈과 전성현이 3점 라인 밖에서 슛을 던져 쫓아갔으나 하윤기를 막지 못해 11점 차까지 밀렸다.허훈이 힘과 속도를 살린 돌파로 이정현을 압도하면서 후반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최현민, 전성현이 3점슛을 터트렸지만 골밑에서 밀렸다. 전성현이 연이은 3점슛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고, 오누아쿠가 반칙 인정 득점으로 3점 차까지 좁히면서 3쿼터를 마쳤다. 배스와 앨리웁을 만든 허훈이 외곽슛을 넣어 상대 기세를 꺾었다. 소노는 잠잠했던 이정현이 3점으로, 김민욱은 골밑에서 득점했다. 이어 빠른 로테이션으로 kt 공격을 막아낸 다음 이정현이 다시 외곽포를 꽂았고, 오누아쿠까지 공격에 가담해 역전했다. 후반 막판 배스와 이정현이 팽팽한 득점 대결을 펼치다가 허훈이 결정적인 레이업으로 승기를 낚아챘다. LG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95-82로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양홍석(22득점)과 이재도(21득점)가 각각 71.4%, 81.8%의 야투 성공률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 테이텀보단 ‘무실책 트리플더블’ 할리버튼… 인디애나, ‘우승후보’ 보스턴 꺾고 4강행

    테이텀보단 ‘무실책 트리플더블’ 할리버튼… 인디애나, ‘우승후보’ 보스턴 꺾고 4강행

    약속의 4쿼터, 경기를 지배한 선수는 제이슨 테이텀도 제일런 브라운도 아닌 타이리스 할리버튼이었다. 양손을 바꿔가며 레이업을 올린 다음 크로스오버 드리블로 즈루 할러데이를 따돌리고 3점슛을 꽂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5일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와 인 시즌 토너먼트 8강전을 겸한 홈 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22-112로 이겼다. 후반에 74득점을 집중시켜 지난달 2일 51점 차 대패를 당했던 보스턴에 설욕하면서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데뷔 첫 트리블더블을 달성한 할리버튼은 3점슛 5개 포함 26득점 10리바운드 1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실책을 단 1개도 기록하지 않으면서 승부처엔 결정적인 한 방을 터트렸다. 버디 힐드도 3점슛 4개 등 21점을 넣었고, 마일스 터너는 17득점 10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유력한 인 시즌 토너먼트 초대 우승팀으로 거론됐던 보스턴은 인디애나의 기세를 이기지 못했다. 원투펀치 테이텀이 32득점 12리바운드 6도움, 브라운이 30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데릭 화이트는 18득점, 샘 하우저도 3점슛 5개로 15득점을 올렸다.인디애나 브루스 브라운이 적극적인 돌파로 해법을 찾자 보스턴은 화이트의 패스를 받은 테이텀이 투핸드 덩크를 꽂았다. 터너가 내외곽 연속 5점을 터트렸고, 할리버튼도 터너와 2대2 호흡을 선보이며 레이업을 넣었다. 벤치에서 나온 하우저가 3점슛 2개로 반격한 뒤 브라운이 속도를 살려 공격한 보스턴이 1쿼터를 2점 차로 앞섰다. 베네딕트 매서린과 힐드가 외곽포를 터트린 인디애나가 2쿼터 기선을 제압했다. 보스턴도 할러데이와 브라운이 골 밑까지 파고들어 림을 공략했다. 화이트가 득점 행진에 가세했는데 할리버튼도 3점슛으로 반격했다. 할리버튼을 수비수로 원한 테이텀이 덩크를 꽂은 다음 먼 거리에서 슛을 넣어 7점 차까지 벌렸다.후반 초반에도 보스턴이 달아나면 인디애나가 따라붙는 흐름이 이어졌다. 브라운, 테이텀이 드라이빙 레이업으로 점수를 쌓았고, 터너와 오비 토핀은 스텝 백 3점으로 응수했다. 이어 할리버튼이 스텝 백 3점과 돌파로 역전에 성공했다. 매서린, 힐드까지 외곽포를 터트린 인디애나는 85-78로 리드했다. 4쿼터는 양 팀의 강력한 수비로 저득점 경기가 펼쳐졌다. 인디애나는 매서린이 3점슛으로, 보스턴은 테이텀이 1대1 공격으로 막힌 혈을 뚫었다. 브라운이 외곽포로 균형을 맞췄지만 할리버튼이 크로스오버 드리블로 할러데이를 제친 다음 딥쓰리를 넣었다. 할리버튼은 105-105 동점에서 반칙을 얻으면서 3점슛을 넣는 4점짜리 플레이로 승기를 가져왔다.
  • ‘오누아쿠 든든’ 소노는 돌풍, ‘스펠맨 위축’ 정관장은 연패…합류 외인에 엇갈린 희비

    ‘오누아쿠 든든’ 소노는 돌풍, ‘스펠맨 위축’ 정관장은 연패…합류 외인에 엇갈린 희비

    1옵션 외국인 선수가 바뀌자 팀 성적이 요동치고 있다. 고양 소노는 치나누 오누아쿠의 명불허전 공수 활약으로 창단 첫 4연승을 달렸고 안양 정관장은 전전긍긍 오마리 스펠맨의 부진한 경기력으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오누아쿠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소노의 71-66 승리를 이끌었다. 팀 내 최다 22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상대 외국인 선수 게이지 프림(13득점 5리바운드)과 케베 알루마(5득점 4리바운드)에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 4분 40초 만에 팀 첫 득점을 올린 오누아쿠는 곧바로 속공 3점슛을 넣었다. 2쿼터엔 이정현, 김민욱 등이 외곽포를 터트릴 수 있도록 곹밑을 사수했고 52-55로 뒤진 채 맞은 4쿼터에는 프림과 알루마를 꽁꽁 묶으면서 이정현과 2대2 공격으로 점수를 쌓았다. 이에 소노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오누아쿠의 합류 첫 경기인 지난달 17일 부산 KCC전부터 3경기를 내리 졌지만, 26일 서울 SK전 승리를 반전의 계기로 삼았다. 적응을 마친 오누아쿠의 골 밑 안정감을 바탕으로 에이스 이정현과 전성현, 한호빈, 김민욱 등의 외곽 공격이 살아나면서 4연승으로 5할 승률(8승8패)을 맞췄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현대모비스전을 마치고 “오누아쿠가 수비의 중심을 잡아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오누아쿠 합류로 수비 전술 구성이 편해졌다. 머리를 아무리 써도 안 되던 부분이 해결됐다”고 설명했다.반면 정관장은 같은 날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SK에 71-85로 졌다. 자밀 워니(26득점 9리바운드)와 안영준(20득점 10리바운드)을 막지 못해 시즌 첫 5연패를 당했다.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 평균 19.86득점 9.94리바운드로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끈 스펠맨이 돌아오고 패배의 늪에 빠졌다. 정강이 부상을 털고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스펠맨은 두통으로 지난달 24일 수원 kt전과 26일 원주 DB전을 뛰지 못했다. 28일 소노와의 경기에선 3득점에 머물렀고, 이후 2경기에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공수 모두 소극적인 모습으로 일관했다. 다만 SK전 2쿼터에 3점슛 2개 포함 8득점을 집중시키며 특유의 몰아치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스펠맨에 대해 “조직적인 수비가 이뤄지지 않았다. 투맨 게임에서 쉽게 득점을 허용하는 모습”이라면서 “득점력이 좋은 스펠맨의 감각을 살리기 위해 출장 시간을 길게 보장했는데 팀을 위한 결정인지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 ‘안영준 3점포 6방’ SK 3연패 탈출… 정관장은 5연패 ‘수렁’

    ‘안영준 3점포 6방’ SK 3연패 탈출… 정관장은 5연패 ‘수렁’

    지난 시즌 준우승팀 서울 SK가 디펜딩 챔피언 안양 정관장을 5연패에 몰아넣으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85-71로 이겨 3연패를 끊어 냈다. 9승7패를 기록한 SK는 4위를 유지했다. 안영준이 제대 이후 최다인 3점포 6개를 뿜어내며 20점 10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다. 자밀 워니(26점 9리바운드)도 쌍끌이 활약을 펼쳤고 김선형(10점 10어시스트)이 팀 공격의 기어 역할을 했다. 1라운드에 이어 SK에 거푸 패한 정관장은 시즌 최다 5연패에 허덕이며 9승9패를 기록했다. 정관장은 이날 울산 현대모비스를 71-66으로 제치며 4연승에 성공한 고양 소노(8승8패)와 공동 5위가 됐다. 정관장은 주포 오마리 스펠맨(13점 9리바운드)이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오히려 3경기째 연패를 끊어 내지 못했다. SK로 떠나간 오세근(7점) 대신 골밑을 지키는 김경원(12점 9리바운드 3스틸)이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인생 경기를 펼쳤으나 스펠맨과 대릴 먼로(5점 4리바운드) 등 외국인 선수 2명이 한 명 몫에 그친 게 뼈아팠다. 전반을 36-40으로 끌려간 SK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벤치에서 잠시 쉬던 김선형을 3쿼터 중반 재투입해 활로를 뚫었다. 김선형의 어시스트를 받아 3점포 2개를 터트리며 54-54 동점을 끌어낸 안영준은 4쿼터에도 김선형의 도움으로 3점슛 2방을 림에 꽂아 71-63으로 간격을 벌렸다. SK는 김선형의 어시스트 속에 오세근의 3점포와 워니의 플로터가 거푸 림을 가르며 경기 종료 1분46초 전 13점 차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김선형은 후반에만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소노는 원정에서 치나누 오누아쿠가 22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이정현이 16점을 보태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특히 이정현은 55-52로 뒤진 채 돌입한 4쿼터에만 9점을 쓸어 담는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현대모비스는 7위(8승9패)로 내려섰다. 부산 KCC는 안방에서 서울 삼성을 77-74로 제압하고 시즌 첫 2연승을 달리며 8위(6승8패)에 자리했다. 프로농구 역대 원정 경기 최다 연패 기록을 21경기로 늘린 삼성은 9위(3승14패)를 기록했다.
  • 김선형 패스 번뜩이자 안영준 3점 펑펑…SK 3연패 탈출, 정관장은 5연패 수렁

    김선형 패스 번뜩이자 안영준 3점 펑펑…SK 3연패 탈출, 정관장은 5연패 수렁

    지난 시즌 준우승팀 서울 SK가 디펜딩챔피언 안양 정관장을 5연패에 몰아넣으며 자신은 3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85-71로 이겨 3연패를 끊어냈다. 9승7패를 기록한 SK는 4위를 유지했다. 안영준이 제대 이후 최다인 3점포 6개를 뿜어내며 20점 10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다. 자밀 워니(26점 9리바운드)도 쌍끌이 활약을 펼쳤고 김선형(10점 10어시스트)이 팀 공격의 기어 역할을 했다. 1라운드에 이어 SK에 거푸 패한 정관장은 시즌 최다 5연패에 허덕이며 9승9패를 기록했다. 정관장은 이날 울산 현대모비스를 71-66으로 제치며 4연승에 성공한 고양 소노(8승8패)와 공동 5위가 됐다. 정관장은 주포 오마리 스펠맨(13점 9리바운드)이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오히려 3경기째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SK로 떠나간 오세근(7점) 대신 골밑을 지키는 김경원(12점 9리바운드 3스틸)이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인생 경기를 펼쳤으나 스펠맨과 대릴 먼로(5점 4리바운드) 등 외국인 선수 2명이 한 명 몫에 그친 게 뼈아팠다. 외곽포 대결에서 기센을 제압해 1쿼터를 27-14로 마친 SK는 2쿼터 들어 김경원에 8점 5리바운드 2스틸 1블록을 허용하는 등 분위기를 빼앗겨 전반을 36-40으로 끌려갔다. SK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3쿠터 중반 벤치에서 잠시 쉬던 김선형을 재투입해 활로를 뚫었다. 김선형의 어시스트를 받아 3점포 2개를 터트리며 54-54 동점을 끌어낸 안영준은 4쿼터에도 김선형의 도움으로 3점슛 2방을 림에 꽂아 71-63으로 간격을 벌렸다. SK는 김선형의 어시스트 속에 오세근의 3점포와 워니의 플로터가 거푸 림을 가르며 경기 종료 1분 46초 전 13점 차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김선형은 후반에만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SK의 공격을 이끌었다. 소노는 원정 경기에서 치나누 오누아쿠가 22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이정현이 16점을 보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이정현은 55-52로 뒤진 채 돌입한 4쿼터에만 9점을 쓸어 담는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8승9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7위로 내려섰다.
  • 그린만 자제하면 위긴스·폴 없어도…‘커리·톰프슨 48점 합작’ GSW, 빅4 앞세운 클리퍼스 격파

    그린만 자제하면 위긴스·폴 없어도…‘커리·톰프슨 48점 합작’ GSW, 빅4 앞세운 클리퍼스 격파

    드레이먼드 그린이 경기에 충실하자 동료들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톰슨을 중심으로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난적 LA 클리퍼스를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3~24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클리퍼스와의 홈 경기에서 120-114로 이겼다. 핵심 포워드 앤드류 위긴스는 손가락을 다쳐, 베테랑 가드 크리스 폴은 왼쪽 정강이 타박상으로 결장했지만 스플래시 브라더스가 빈자리를 완벽히 메웠다. 커리는 팀 내 최다 26득점 7리바운드 8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톰프슨은 4쿼터 승부처에서 맹활약하며 22득점 6리바운드, 조너선 쿠밍가도 고감도 슛감으로 17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심판 항의를 자제한 그린은 14득점 5리바운드 5도움으로 힘을 보태면서 수비에선 상대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를 막았다. 클리퍼스는 레너드가 그린의 수비를 뚫고 23득점 7리바운드, 제임스 하든이 18득점 7도움으로 분전했으나 야투 성공률이 33.3%(18개 중 6개)에 그친 폴 조지의 난조가 발목을 잡았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러셀 웨스트브룩도 공격리바운드 6개를 사수하면서 14득점 11리바운드 6도움으로 열정을 보였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그린의 연속 3점으로 골든스테이트가 기선을 제압한 1쿼터, 톰프슨도 레이업으로 지원했다. 클리퍼스는 조지가 야투를 놓친 뒤 하든이 커리를 앞에 두고 스텝백 3점을 꽂아 역전했다. 커리가 다시 하든을 상대로 외곽포로 응수했고 쿠밍가와 브랜든 포지엠스키까지 3점 라인 밖에서 슛을 터트려 7점 차로 앞섰다. 다리오 사리치와 포지엠스키의 공격으로 2쿼터 차이를 벌린 골든스테이트는 쿠밍가도 사리치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코너에서 3점슛을 넣었다. 클리퍼스는 웨스트브룩이 공격리바운드와 세컨드 득점으로 반격했으나 조지가 부진하면서 크게 밀렸다. 속도를 살린 레너드가 패스와 슈팅으로 추격했고 하든이 3점을 더해 1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클리퍼스는 후반 초반 테런스 맨과 이비차 주비츠가 힘을 냈으나 톰프슨에 연속 5실점한 뒤 커리에게 속공까지 허용했다. 이어 하든과 무디의 외곽 대결이 펼쳐졌는데 그린과 쿠밍가, 커리가 연속 레이업을 올려놓으면서 두 자릿수 차이를 만들었다. 하든이 공격에서 몸을 던지며 9점 차까지 좁힌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는 일진일퇴 접전이 펼쳐졌다. 웨스트브룩이 빠른 돌파로 기회를 만들면 톰프슨이 레이업과 미들슛으로 반격했다. 대니얼 타이스가 정면 3점슛을 꽂은 클리퍼스가 맹렬히 추격했는데 골든스테이트도 포지엠스키의 영리한 수비와 커리의 화려한 드리블로 달아났다. 조지가 3점슛을 놓친 클리퍼스는 커리를 막지 못해 전의를 상실했고 레너드의 슈팅도 림을 외면하면서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 이재도의 ‘백보드 3점슛’ 미스터리, 의도일까 운일까…“몸 풀 때까지 만해도…”

    이재도의 ‘백보드 3점슛’ 미스터리, 의도일까 운일까…“몸 풀 때까지 만해도…”

    교체 투입된 창원 LG 이재도가 1쿼터 2분 40초를 남기고 서울 SK 자밀 워니에게 막혀 내준 아셈 마레이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던졌다. 공격 시간에 쫓긴 3점슛이 백보드를 맞고 림에 들어간 뒤 이재도의 뱅크슛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재도는 지난달 3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SK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3점슛 7개 포함 25득점 6도움으로 LG의 87-73 완승을 이끌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뜨거운 손끝 감각으로 데뷔 후 개인 최다 3점슛 기록을 세웠다. 본격적인 몰아치기는 2쿼터 시작과 함께 이뤄졌다. 마레이의 스크린을 받아 정면에서 백보드를 맞춰 외곽포를 꽂은 이재도는 오른쪽 코너에서도 한방을 추가했다. 상대 오세근이 2쿼터에만 15득점을 몰아치며 반격하자 다시 이재도가 나섰다. 전반 마지막 공격에서 왼쪽 45도로 빠지며 슛을 던졌는데 공은 백보드와 림을 한 번씩 맞고 그물을 출렁였다.LG는 팀 3점슛 17-5로 SK를 압도했다. 이재도가 혼자 넣은 3점슛이 SK 선수 전체 성공 개수보다 더 많다. 커리어 하이를 기록을 작성한 LG 가드의 백보드 슛은 의도한 것일까. 이재도는 경기를 마치고 “몸 풀 때까지 만해도 백보드를 맞추지 않았다. 첫 번째 슛이 들어갔을 때 평소와 다르게 백보드 3점 성공률이 높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슛 감이 좋은 상태인 것을 알고 동료들이 패스 해줘서 다득점할 수 있었다. 다음 경기는 어떻게 던질지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KBL 통산 1027개의 3점슛을 넣은 레전드 슈터 조상현 LG 감독도 “백보드를 맞든 바운드가 되든 들어가면 된다”며 웃었다. 이어 “이재도가 핸드오프를 받고 3점을 던지는 연습을 하더라. 쓸데없는 훈련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적중률이 높아 놀랐다”며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기본적인 부분을 지켜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지난달 28일 수원 kt 허훈을 만나 고배를 마신 이재도는 SK 김선형과의 대결에선 판정승을 거뒀다. 이제 다음 상대는 리그 1위 원주 DB의 이선 알바노다. 이재도는 “산 넘어 산 넘어 산이지만 후배든 선배든 한 수 밑에서 배운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서겠다”며 “10년 차에도 공격뿐 아니라 수비도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이번 시즌 (이)관희 형, (정)희재 형을 보면서 배우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 ‘김소니아도 지쳤나’ 신한은행 7연패 수렁…KB는 5연승+단독 선두

    ‘김소니아도 지쳤나’ 신한은행 7연패 수렁…KB는 5연승+단독 선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구단 최다 타이인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신한은행은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청주 KB에 53-77로 무릎을 꿇었다. 신한은행은 개막 7연패에 허덕였다. 2005년 겨울리그 때 기록했던 기존 개막 최다 연패 기록인 4연패는 넘어선 지 오래다. 이젠 구단 역대 최다 연패 신기록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신한은행의 7연패는 이번이 5번째. 2017~18시즌 1번, 2018~19시즌 3번이나 기록했다. 지난 시즌 득점 1위 김소니아를 보유한 신한은행은 이번 시즌에도 김소니아의 하드캐리로 공격력은 나쁘지 않다. 그러나 수비에서 구멍이 났다. 팀 득점은 KB(평균 71.4점) 다음가는 2위(66.7점)이다. 실점은 무려 81.9점으로 6개 구단 중 최악이다. 최다 실점 2위 부산 BNK(70.6점)보다 무려 10점 이상 더 잃고 있다. 최소 실점을 뽐내는 KB(57.6점)와는 20점 이상 차이가 난다. 이날도 신한은행은 1쿼터에만 29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전반을 마쳤을 때 18-48로 무려 30점을 뒤졌고, 3쿼터 중반에는 40점 차까지 밀렸다. 상황이 이렇자 KB는 2쿼터 중반에 신인 고현지까지 투입해 프로 데뷔전을 치르게 했다. 고현지는 이번 시즌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B에 입단했다. 1980년대 한국 여자 농구를 대표한 조문주 전 성신여대 감독의 딸이다. KB는 2쿼터 막판에는 박지수까지 벤치에 앉혔다. 사흘 전 개막 6연승 중이던 아산 우리은행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기며 공동 1위(6승1패)가 됐던 KB는 5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7승 1패)로 뛰쳐나갔다. KB는 강이슬이 3점 슛 5개 포함 20점을 넣었고, 박지수는 16분만 뛰며 17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고현지는 데뷔전에서 6점에 리바운드, 스틸, 블록슛을 하나씩 기록했다. 그렇다면 신한은행은? 2승5패로 5위에 자리한 부천 하나원큐와 간격이 2경기로 벌어졌다. 10점을 넣은 이다연이 이날 최다 득점자였다. 김소니아는 7점을 기록하며 시즌 득점 1위에서 2위로 내려섰다. 이날 21분 39초를 뛰며 2점슛 10개를 던졌는데 3개 성공에 그쳤고 3점슛은 4개 모두 실패했다. 김소니아가 한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건 시즌 두 번째다. 신한은행은 새달 2일 BNK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운명의 일전을 치른다. 연패 탈출일까, 구단 최다 연패 신기록의 불명예일까.
  • ‘백보드 3점슛 달인’ 이재도, 백발백중 25득점…LG에 막힌 SK는 홈 10연승 중단

    ‘백보드 3점슛 달인’ 이재도, 백발백중 25득점…LG에 막힌 SK는 홈 10연승 중단

    프로농구 창원 LG 이재도가 3점 라인 밖에서 던진 슛은 어김없이 백보드를 맞고 림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8개 던져 7개를 꽂았는데 실패한 1개는 전반 종료와 함께 하프라인 뒤에서 던진 슛이었다. LG는 3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87-73으로 승리했다. 4연승 달리다 28일 수원 kt전 패배로 상승세가 꺾였지만 곧바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홈 10연승이 끊긴 SK는 26일 고양 소노전에 이어 연패에 빠졌다. 이재도는 28분 4523리바운드며 25득점 6도움 맹활약했다. 허리 통증으로 빠진 단테 커닝햄의 빈 자리는 아셈 마레이가 15득점 23리바운드로 완벽히 메웠고 정희재는 외곽포 4방으로 12득점, 양홍석도 궂은일을 도맡으며 9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속공과 리바운드 싸움에서 지지 않으면 이길 수 있다고 선수들에게 말했는데 기본적인 부분을 충실하게 수행해서 이길 수 있었다”며 “3점슛(17-5)과 리바운드(46-25)에서 완벽하게 앞서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SK는 오세근과 김선형이 각각 21득점과 19득점을 올렸으나 자밀 워니(16득점 7리바운드 5도움)의 후반 침묵이 아쉬웠다. 안영준은 31분을 넘게 뛰며 무득점에 그쳤다. 전희철 SK 감독은 “완패다. 상대 컨디션도 좋았고 제공권에서 완전히 밀렸다. 수비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올 시즌 3쿼터 내용이 너무 안 좋다. 원인을 찾고 있다. 선수 기용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일영의 자유투 1점 외 3분 가까이 소강상태가 이어진 전반 초반, 양준석이 레이업으로 LG 첫 득점을 올린 뒤 마레이가 훅슛을 넣었다. SK는 워니가 8득점을 몰아치며 반격했지만 벤치에서 나온 이재도에게 연속 3점을 맞아 1쿼터를 6점 차로 뒤졌다. 이재도는 1쿼터에 이어 백보드를 맞추는 3점슛으로 2쿼터를 시작했다. 마레이와 양홍석이 내외곽 공격을 성공시켰는데 SK는 오세근의 연속 5득점으로 따라붙었다. 다시 이재도, 양홍석이 3점 라인 밖에서 슛을 꽂았고 오세근은 뜨거운 손끝 감각으로 10점을 집중시켰다. 오재현이 외곽포를 연거푸 터트려 역전했으나 이재도가 정확한 슈팅으로 LG의 41-39 리드를 되찾았다.후반 초반엔 워니와 마레이의 정면 승부가 펼쳐졌다. 워니가 부드러운 드리블에 이은 슈팅으로 균형을 맞추자 마레이가 힘을 활용한 포스트업 공격으로 응수했다. 이어 정인덕, 이재도가 3점슛을 넣어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워니가 범한 연속 실책을 정희재가 외곽포로 마무리하면서 LG가 3쿼터 67-49까지 앞섰다. LG는 4쿼터에도 유기적인 패스를 저스틴 구탕과 박정현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마레이, 양홍석이 워니가 빠진 상대 골밑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정희재와 유기상도 외곽에서 지원했다. SK는 김선형이 4쿼터에만 18득점 쇼타임을 선보였으나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해 고배를 마셨다.
  • 기지개 켜는 두경민, DB 산성에 ‘MVP 날개’까지…흥분한 알바노 보완할 적임자

    기지개 켜는 두경민, DB 산성에 ‘MVP 날개’까지…흥분한 알바노 보완할 적임자

    KBL 최고의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을 중심으로 강상재, 김종규가 산성을 구축하며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원주 DB에 ‘두경민 날개’까지 더해진다. ‘도움 1위’ 이선 알바노가 흔들리거나 흥분했을 때 그 자리를 메우면서 외곽 공격 위력까지 더할 적임자다. DB 가드 두경민은 29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D리그 서울 SK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1쿼터 10분을 뛰며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지난 3월 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이후 처음 실전을 소화하면서 1군 합류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 것이다. 지난 시즌 무릎을 다쳐 25경기밖에 뛰지 못한 두경민은 3월엔 코트를 밟지 못해 팀의 플레이오프 탈락을 지켜봐야만 했다. DB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해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고 있는 로슨과 김종규-강상재-제프 위디로 이어지는 포스트 자원들이 상대 골밑을 폭격하며 리그 선두(14승2패)에 올랐다. 16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로 승리를 따냈고 공동 2위 수원 kt, 창원 LG와의 승차는 4경기까지 벌렸다.상승세의 비결 중 하나는 알바노의 급성장이다. 지난 시즌 아시아쿼터 제도가 도입된 KBL에 데뷔한 알바노는 화려한 개인기와 정확한 슈팅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드리블 위주의 플레이로 공격 흐름을 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엔 환골탈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15.44득점(리그 전체 13위) 8.06도움(1위) 맹활약하고 있다. 다만 지난 26일 안양 정관장전에선 심판 판정에 예민하게 반응해 김주성 DB 감독의 주의를 받았다. 김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알바노가 (심판에게) 화를 낸 부분에 대해 지적했다. 경기 후에도 한 번 더 말했다”면서 “에이스가 경기 중 그런 행동을 하면 팀 분위기가 가라앉기 때문에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14.60득점을 기록했던 두경민이 돌아오면 역할 분담과 보완을 기대할 수 있다. 알바노가 막혔을 때 제2의 돌파구도 필요하다. 박인웅이 경기당 1.19개의 3점슛으로 평균 7.19득점을 올리고 있지만 확실한 카드라고 보기 어렵다. DB 소속으로 2017~18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던 두경민과 알바노의 공격력, 박인웅과 김영현의 수비력이 어우러진다면 골밑 못지않게 외곽 공격도 매서워질 수 있다. 김 감독은 “두경민이 의지를 보이는 대로 투입할 예정이다. 1~2경기 치러봐야 하지만 조만간 100%의 컨디션이 될 것”이라면서 “슛 터치가 좋아서 공격에서 상대 수비를 끌어들여 공간을 창출하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징계 복귀’ 그린, 또 테크니컬 파울 찬물에 결정적 실책까지…GSW, 새크라멘토에 대역전패

    ‘징계 복귀’ 그린, 또 테크니컬 파울 찬물에 결정적 실책까지…GSW, 새크라멘토에 대역전패

    난투극으로 인한 5경기 출장 정지 중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드레이먼드 그린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또’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흐름을 뺏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4점 차를 지키지 못하고 대역전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1센터에서 열린 2023~24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3-124로 졌다. 올 시즌 내내 부진한 앤드류 위긴스가 모처럼 활약했으나 후반 집중력에서 밀렸다.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톰프슨, 위긴스가 모두 터졌다. 커리는 3점 슛 4개 포함 29득점 10리바운드 6도움, 위긴스도 29득점 10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톰프슨은 20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그러나 징계 복귀한 그린(8득점)이 4쿼터 막판 1점 차 앞선 상황에서 결정적인 턴오버를 범해 역전패의 빌미를 줬다.새크라멘토에선 자유투를 8개 놓치면서도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29점(9리바운드 7도움)을 올린 디애런 팍스의 활약이 빛났다. 케빈 휴터는 3점슛 4개 포함 21득점 9리바운드 5도움, 말릭 몽크도 종료 직전 결승 득점하면서 21득점을 기록했다. 양 팀 슈터 휴터와 톰프슨이 첫 득점을 주고받은 전반, 그린이 블록슛으로 새크라멘토의 공격을 막은 다음 위긴스가 3점슛을 터트렸다. 이어 톰프슨과 커리, 그린까지 외곽포를 넣은 골든스테이트가 우위에 섰다. 끌려가던 새크라멘토는 몽크와 팍스가 빠른 돌파로 림을 공략했으나 게리 페이튼을 막지 못해 1쿼터 8점 차로 밀렸다. 톰프슨이 3점슛으로 2쿼터 포문을 연 골든스테이트는 다리오 사리치와 위긴스의 득점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에 새크라멘토가 휴터의 슛으로 답답하던 공격 흐름을 끊은 뒤 해리슨 반즈가 골 밑에서 득점 행진에 가담했다. 그러나 커리와 위긴스가 내외곽에서 상대 수비를 뚫어내면서 골든스테이트가 72-55로 앞섰다.휴터의 연속 득점으로 3쿼터 추격에 나선 새크라멘토는 팍스가 속도를 살려 림을 공략했다. 그러나 뜨거운 감각의 위긴스가 미들슛, 커리는 외곽 득점으로 점수를 쌓았다. 이에 벤치에서 나온 새크라멘토 다비온 미첼이 돌파로 해법을 찾은 뒤 몽크가 3점슛, 팍스가 돌파로 9점 차까지 좁혔다. 4쿼터 초반엔 소강상태가 이어졌는데 심판 판정에 항의하던 그린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면서 분위기가 새크라멘토 쪽으로 넘어갔다. 팍스와 사보니스는 점수를 올렸고 커리는 상대 더블팀에 막혔다. 몽크는 덩크, 팍스가 화려한 개인기로 역전했는데 모제스 무디가 연속 외곽포로 리드를 되찾았다. 팍스와 몽크가 3점슛으로 1점 차까지 따라붙은 다음 그린의 실책으로 가져온 마지막 기회에서 몽크가 위긴스를 앞에 두고 득점하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 소노 전성현·kt 문성곤, 돌아온 공·수 에이스…연승가도에 반격은 지금부터

    소노 전성현·kt 문성곤, 돌아온 공·수 에이스…연승가도에 반격은 지금부터

    창원 LG에 2점 차로 쫓기는 4쿼터 막판 위기 상황, 수원 kt 문성곤이 패리스 배스의 패스를 받아 코너 3점을 꽂았다. 경기 종료 24초를 남기고 승기를 가져오는 외곽포를 넣은 선수도 문성곤이었다. kt는 28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LG와의 홈 경기에서 93-88로 이겼다. 발목 부상에서 돌아와 5경기 만에 시즌 첫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문성곤이 12득점 4가로채기로 공수 활약하면서 팀 3연승을 이끌었다. 문성곤의 진가는 1쿼터부터 나타났다. 이관희가 엔드 라인에서 아셈 마레이에게 건넨 공을 가로채 배스의 득점을 도왔다. 이어 올 코트 프레스를 펼쳐 사이드 아웃을 만든 뒤 다시 저스틴 구탕의 패스를 끊어냈다. 분위기가 살아난 kt는 공수 모두에서 LG를 압도하면서 전반을 12점 차까지 앞섰다. 하윤기가 발목을 다친 kt는 허훈과 문성곤이 복귀한 다음 치른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그러나 두 선수가 서서히 팀에 적응하면서 24일 안양 정관장전을 통해 연패를 끊었고 문성곤이 이적 후 처음 3점슛을 넣은 26일 서울 삼성전도 승리했다. 허훈은 LG전을 마치고 문성곤에 대해 “기가 막히다. 스틸과 압박 모두 훌륭하고 골밑에서 버텨주는 역할까지 맡는다”면서 “수비, 리바운드 등 궂은일은 누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고 칭찬했다.고양 소노도 이날 홈에서 정관장을 86-84로 꺾고 연승을 달렸다. 에이스 이정현이 경기 당 평균 21.93점(전체 5위), 6.71도움(전체 2위)으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해 3연패 했는데 전성현이 돌아와 흐름을 반전시켰다. 전성현은 허리가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후반 시작과 함께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고, 3점 라인 밖에서 상대 수비 2명을 앞에 두고 슛을 넣었다. 이어 이정현의 패스를 받아 던진 슛이 다시 림을 가르면서 3쿼터에만 8득점했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4쿼터 막판) 전성현을 뛰게 하지 않고 이겨서 다행이다. 허리가 아파 수비 시에도 공격 시에도 움직임이 적다. 치료하면서 시즌을 치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6일 서울 SK전에서 3점슛 4개 포함 18득점을 기록한 전성현은 팀의 84-77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김 감독은 “몸 상태가 안 좋은 전성현이 뛰겠다고 했다. 슛이 들어가서 이길 수 있었다”며 “(전)성현이와 (이)정현이가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고 나면 다른 팀에 비해 약한 3, 4번 포지션에 대해 고민하면서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앤트맨 돌발 부상에도…미네소타 늑대들의 1위 질주는 계속, 서부 1, 2위 대전 승리

    앤트맨 돌발 부상에도…미네소타 늑대들의 1위 질주는 계속, 서부 1, 2위 대전 승리

    만년 하위권 이미지를 털어내고 있는 늑대군단의 포효가 계속되고 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서부 콘퍼런스 1, 2위 맞대결에서 승리해 선두를 지켰다. 미네소타는 29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3~24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에이스 앤서니 에드워즈의 부상 변수를 딛고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06-103으로 물리쳤다. 2연승으로 13승4패를 기록한 미네소타는 서부 1위를 유지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패배로 2위로 자동 승진한 덴버 너기츠(12승6패)와는 1. 5경기 차다. 2연패 한 오클라호마시티(11승6패)는 3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미네소타는 에드워즈가 3쿼터 막판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기 전까지 21점을 넣었고 ‘트윈 타워’ 뤼디 고베르(17점 16리바운드)와 칼 앤서니 타운스(13점 10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합창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32점으로 맹위를 떨쳤으나 리바운드에서 47-62로 뒤지는 등 골밑에서 열세를 보인 게 아쉬웠다. 특히 4쿼터가 그랬다. 2쿼터 중반 12점 차까지 밀렸던 미네소타는 3쿼터 들어 12점을 몰아친 에드워즈의 활약에 분위기를 되돌렸다. 그러나 에드워즈는 3쿼터 종료 3분 33초 전 덩크를 시도하다 상대 수비와 겹치며 코트에 모로 떨어져 부상을 당했다. 에드워즈는 조금 더 경기를 뛰며 자유투 1개를 추가했으나 결국 벤치로 물러났다. 4쿼터 초반 타운스의 자유투 2개가 림을 갈라 80-79로 역전에 성공한 미네소타는 이후 5점 이내 접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벤치 멤버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17점)가 4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2점을 쓸어 담으며 버팀목이 됐다.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하며 만년 하위 이미지를 털어내고 있는 미네소타의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다. 1989년 창단한 미네소타는 NBA 중에서 우승하지 못한 10개 팀 중 하나다. 2003~04시즌 케빈 가넷을 앞세워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오른 게 역대 최고 성적. 이후 13시즌 연속 하위권을 전전하다 14시즌 만에 맛본 플레이오프(PO)에서 1라운드 광속 탈락했고, 다시 3시즌 연속 하위권에 머물렀다. 2020년 전체 1순위 에드워즈, 2015년 전체 1순위 타운스를 중심으로 전력을 재구축한 데 더해 지난해 7월 유타 재즈에서 뛰던 대형 센터 고베르를 영입해 최근 2시즌 연속 PO에 올랐으나 역시 1라운드에서 거푸 탈락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