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3점슛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아침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신성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20억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진출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79
  • ‘캥거루’ 조성원 3점포 ‘쏙쏙’…현대 4연승

    공동선두 현대와 SK가 나란히 1승씩을 보태며 ‘양강체제’ 굳히기에 가속을 붙였다.또 꼴찌 신세기는 갈길 바쁜 기아의 덜미를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현대 걸리버스는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계속된 99∼00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캥거루 슈터’ 조성원(32점)이 삼성 썬더스의 추격이 거세질 때마다 고감도의 3점포 7개를 쏘아 올려 86―77로 승리,4연승을 거두며 15승고지(4패)를 밟았다. 로렌조 홀 16득점 11리바운드. 현대 신선우감독은 프로사상 처음으로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원년시즌부터 현대 사령탑을 맡은 신감독은 148경기만에 최인선감독(SK·92승)을 제치고 ‘1호’의 영예를 누렸다. 삼성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문경은 대신 게리 헌터(21점)가 공격을 이끌었지만 막판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9패째(10승)를 당해 삼보와 공동4위를이뤘다.삼성은 올시즌 현대와의 맞대결에서도 3연패를 기록했다. SK 나이츠는 대구 원정경기에서 용병센터 무스타파 호프가 빠진 동양 오리온스의 파이팅에 눌려 시종 뜻밖의 고전을 한 끝에 85―84로이겨 어렵게 공동선두를 지켰다. SK의 서장훈(26점)은 1점차로 앞선 종료 1.8초전 동양 전희철(23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골밑슛을 블로킹하는 수훈을 세웠고 황성인은 3점슛 4개 등으로 20점,재키 존스는 19점을 보탰다. 동양은 그동안 제몫을 못하던 ‘슈퍼루키’ 조우현(25점 3점슛 4개)이 모처럼 활기찬 공세를 펼쳤지만 아쉽게 무너져 3연패를 당하며 골드뱅크와 공동7위(7승12패)가 됐다. 잠실경기에서는 신세기 빅스가 조직력이 무너진 기아 엔터프라이즈를 75―70으로 꺾고 5승고지(14패)를 밟았다.신세기는 이은호가 15득점 7리바운드로분전했고 기아는 토시로 저머니(16점 13리바운드)가 돋보였지만 강동희(6점3어시스트) 존 와센버그(13점 5리바운드) 등 득점원들이 난조를 보였다. 오병남기자 obnbkt@
  • 현대 ‘연장불패’… 맞수 삼성 울렸다

    관록과 힘이 빛난 현대가 ‘2차연장 혈투’ 끝에 맞수 삼성을 따돌리고 공동선두를 지켰다. 현대 걸리버스는 19일 잠실체육관에서 계속된 99∼00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삼성 썬더스 게리 헌터(39점 10리바운드)-문경은(19점 3점슛 5개)의 슛에 눌려 두차례나 연장전을 벌이는 곤욕을 치른 끝에 97―93으로 힘겹게 이겼다. 두차례 연장전은 지난 11일 삼성-기아전에 이어 올시즌 두번째. 1라운드에이어 삼성에 연승을 거둔 현대는 12승4패로 SK와 공동선두를 지켰다.3연승뒤 쓴잔을 든 삼성은 9승7패로 단독4위를 지켰다. SK 나이츠는 청주 홈경기에서 주포 카를로스 윌리엄스가 손가락 부상으로빠져 전력이 더 약해진 꼴찌 신세기 빅스를 74―69로 이겼다. SK는 부상으로빠진 현주엽의 공백을 서장훈(21점 9리바운드) 재키 존스(20점 3점슛 6개)로데릭 하니발(15점) 트리오가 잘 메워 줄곧 리드를 지켰다.신세기는 우지원이 3점슛 5개 등으로 28점을 넣었다. 동양 오리온스는 대구 경기에서 아내의 출산에 맞춰 1주일 동안 일시 귀국하는 센터 무스타파 호프(23점 13리바운드)가 골밑에서 분전하고 루이스 로프튼(15점 10리바운드) 전희철(29점) 조우현(25점)이 외곽포로 거들어 SBS스타즈를 92―82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단독7위(7승9패)가 됐다.SBS 6승10패로 8위. 창원경기에서는 키이스 그레이(29점 13리바운드)를 앞세운 골드뱅크 클리커스가 홈팀 LG 세이커스에 75―72로 역전승을 거두고 5승째(11패)를 챙겼다.LG 8승9패. 오병남기자 obnbkt@
  • SK-현대“오직 1위뿐”정상 혈투

    ‘단독선두 가리자’-.99∼00프로농구 정규리그 공동선두(10승3패) SK 나이츠와 현대 걸리버스가 14일 한밭벌에서 올 시즌 두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두팀 모두 12일 하위팀인 SBS와 LG에 덜미를 잡혀 이번 격돌에 총력을 쏟아야 할 입장. 이기는 팀은 단독선두에 나서며 다시 탄력을 받겠지만 진 팀은연패에 빠지며 2위로 내려 앉아 기력을 되찾은 3위 기아(8승6패)의 거센 추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백중세.두팀 모두 골밑의 높이와 파워가 막강하고 외곽의 전력도 엇비슷 하다. 갈수록 원숙한 기량을 펼치는 국내 최고의 센터 서장훈(207㎝)과 ‘3점슛쏘는 센터’ 재키 존스(201㎝) 콤비가 지키는 SK 골밑은 두뇌 플레이와 높이가 돋보이고 ‘괴물센터’ 로렌조 홀(203㎝ 124㎏) 조니 맥도웰(191㎝)의 현대는 힘이 넘친다. SK는 현주엽(195㎝)-로데릭 하니발-황성인 등으로 짜여진 외곽에서도 높이의 강점을 지녔다.특히 내·외곽을 넘나드는 파워포워드 현주엽이 지난 11일삼보전에서 자신의 두번째이자 올시즌 첫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는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게 믿으직스럽다. 하지만 이상민-추승균-조성원 등을 거느린현대의 외곽은 노련미와 스피드에서 한발 앞선다. 최인선 SK감독은 “높이를 살려 제공권을 확보함으로써 현대의 주무기인 속공을 원천봉쇄 하겠다”며 시즌 첫 단독선두 도약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신선우 현대감독 역시 “안방에서 단독선두를 내줄수는 없다”며 “김재훈 이지승 최명도 등 경험 많은 식스맨을 충분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1일 잠실 1차전에서는 제시 톰슨 주심의 감정적인 벤치 테크니컬 파울로 경기의 흐름이 끊기는 바람에 현대가 8점차로 역전승 했지만 내용면에서는 대등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프로농구 SBS, 7연승 SK에 ‘심술’

    LG와 SBS가 실책을 쏟아낸 공동선두 현대와 SK의 덜미를 잡았다.또 기아는적지에서 동양을 누르고 단독3위로 올라 섰다. LG 세이커스는 1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99∼00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양희승(30점) 마일로 브룩스(21점)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무려 19개의 실책을저지른 현대 걸리버스를 79―72로 꺾고 2연승,승률 5할대(7승7패)에 진입했다.올시즌 첫 연패를 당한 현대는 10승3패로 SK와 공동선두를 지켰다. SBS 스타즈는 충주경기에서 7연승을 달리던 홈팀 SK 나이츠와 대접전을 벌인 끝에 97―96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둬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6승째(7패)를 챙겼다.SBS는 6승 가운데 4승을 현대와 기아 SK 등 ‘빅3’로부터 따내 ‘강호킬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SBS는 리바운드에서 29―42로 크게 밀렸지만 김상식(27점 3점슛 6개) 김성철(18점)의 외곽포가 불을 뿜어 주도권을 휘어 잡았고 서장훈(11리바운드)재키 존스(14리바운드) 현주엽이 나란히 23점씩을 넣은 SK는 실책 17개를 범한 것이 부담이 됐다. 기아 엔터프라이즈는 대구 원정경기에서 ‘백색탱크’ 존 와센버그(27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폭발적인 골밑 돌파를 앞세워 동양 오리온스를 90―77로 완파했다.전날 삼성을 두차례의 연장전 끝에 1점차로 누른데 이어 2연승을 거둔 기아는 8승6패로 공동3위에서 단독3위가 돼 ‘영원한 우승후보’로서의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동양 6승7패. 기아는 빠른 패스와 활발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예전에 볼 수 었었던 팀 플레이를 펼쳐 3쿼터까지 68―50으로 줄달음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황문용(12점 3점슛 4개)과 정인교(19점 3점슛 3개)는 동양이 추격의 안간힘을 쓸때마다 골밑에서 흘러나온 볼을 깔끔하게 3점포로 연결하는 수훈을 세웠다. 동양은 제공권에서 눌리고 ‘슈퍼 루키’ 조우현(7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단조로운 공격을 되풀이했다. 대구 오병남기자 obnbkt@
  • 최대어 이규섭 1순위로 삼성행

    고려대의 파워포워드 이규섭(22·198㎝)이 전체 1순위로 삼성 썬더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규섭은 9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농구연맹(KBL) 99∼00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삼성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지난 3개 시즌종합성적 10위인 삼성은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확률대로 9위 SK를 제치고1순위 지명권을 따냈다.이로써 삼성은 골밑의 높이와 파워를 크게 강화할수있게 됐다. 추첨순위 2위 SK는 중앙대의 포인트가드 임재현(183㎝)을 전체 2순위로 지명해 팀의 허점인 스피드를 보강했고 골드뱅크는 고려대의 포워드 김기만(192㎝),동양은 성균관대의 게임메이커 이흥배(180㎝)를 1차 지명했다.SBS는 연세대의 포워드 은희석(190㎝),신세기는 연세대의 슈터 최병훈(188㎝)을 1순위로 뽑았다. 종합성적 역순으로 진행된 1∼4위팀 지명에서는 기아가 이병석(명지대·189㎝),현대 정훈종(중앙대·205㎝),삼보 박종덕(명지대·196㎝),LG 이정래(고려대·185㎝)를 각각 1차 지명했다. 한편 이날 드래프트에서는 신청자 29명 가운데 22명(76%)이 지명을 받아 ‘선수난’이라는 평가와는 달리 지난 시즌(67%)보다 높은 지명률을 나타냈다. 삼성과 SK 골드뱅크 삼보 등 4개 구단이 3명을 선발했고 동양과 LG는 1명만을 뽑았다. 오병남기자 obnbkt@ *기량 프로주전급 '제2 전희철' “최선을 다해 전체 1순위로 뽑아준 팀에 보답 하겠습니다”99∼00 프로농구 국내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삼성에 지명된 이규섭은 일찍부터 대졸 최대어로 지목된 재목.대경상고 시절 팀을 전국 최강으로 이끌었고 고려대가 올 시즌에서 대학최강 중앙대를 꺾고 애니콜배 농구최강전 정상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수훈을 세웠다.98농구대잔치에서는 득점왕에 올라 “프로에서 당장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유일한 대학선수”라는 평가를받기도 했다. 장신이면서도 유연성이 좋고 슛 감각이 빼어나 ‘제2의 전희철’로 불린다. 바스켓 근처로 파고든 뒤 던지는 미들슛은 어김없이 그물을 가른다.드라이브 인과 3점슛,속공가담도 수준급.몸싸움에 약한 것이 아쉬운 대목.대학 4년동안 평균 야투 성공률 59%,3점슛 성공률38%를 기록했다. 형 이흥섭도 삼보의 센터로 활약하고 있어 조상현(골드뱅크)-동현(신세기)쌍둥이에 이어 프로농구 2호 형제선수로 기록되게 됐다. [오병남기자]
  • SBS·신세기‘꼴찌들의 반란’

    ‘하위권의 반란’-.SBS가 독주를 거듭하던 선두 현대의 덜미를 잡는 파란을 일으켰고 꼴찌 신세기는 삼성을 꺾고 7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또 SK는기아에 짜릿한 설욕전을 펼치며 6연승을 달렸다. SBS 스타즈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계속된 99∼00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데이먼드 포니(24점 14리바운드) 홍사붕(24점)의 활약으로 홈팀 현대 걸리버스를 87―80으로 꺾었다.2연승을 거둔 SBS는 4승7패가 됐고 현대는 8연승 끝에 쓴잔을 들어 10승2패를 기록했다. 신세기 빅스는 수원 원정경기에서 카를로스 윌리엄스(35점) 우지원(24점)등의 외곽포를 앞세워 버넬 싱글튼(35점)이 버틴 홈팀 삼성 썬더스를 90―88로 따돌리고 귀중한 1승을 보태 2승10패가 됐다.삼성 6승5패. 잠실경기에서는 SK 나이츠가 서장훈(24점 15리바운드) 현주엽(19점 6어시스트) 재키 존스(23점) 트리오의 막판 활약으로 강동희(23점 3점슛 5개 6어시스트) 황문용(18점 3점슛 5개) 등이 3점슛 12개를 쏘아 올린 기아 엔터프라이즈에 92―88로 이겼다.1차전에서 20점차로 대패한 수모를 갚으며 6연승을거둔 SK는 9승2패로 2위를 굳게 지켰고 기아는 6승6패로 승률 5할에 턱걸이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신나는 SK­답답한 신세기

    신나는 SK,답답한 신세기-.이동통신 업계의 라이벌 SK와 신세기가 99∼00프로농구에서 엇갈린 행보를 거듭해 눈길을 끈다. 시즌전부터 ‘빅3’로 꼽힌 SK 나이츠는 서장훈-현주엽-황성인-로데릭 하니발-재키 존스 등 ‘막강 베스트5’를 앞세워 3일 현재 7승2패로 단독 2위를달리고 있다.지난달 23일 삼성전을 시작으로 4연승을 질주중이며 30일 동양전에서는 패배 일보직전에서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간 뒤 결국 역전승을 거둬 상승세에 탄력이 붙은 느낌.전문가들도 “현재로서는 선두 현대를 견제할유일한 팀”이라는 평가를 한다. 이에 견줘 대우를 인수해 재창단한 신세기 빅스는 참담한 상황이다.지난달18일 골드뱅크전부터 내리 6패를 당하며 1승9패로 꼴찌에 머무는 등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팀 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무기력증에 빠졌다.더구나 부진의 원인이 멤버구성의 허점과 전략·전술 부재,체력 열세 등이 겹친 것이어서 해법을 찾기도 쉽지 않다. 워렌 로즈그린(190㎝)과 이은호(197㎝)가 지키는 골밑의 높이와 파워가 10개팀 가운데가장 처지고 조성훈 강기중 등이 나서는 게임메이커 역시 중량감에서 크게 뒤진다.농구의 양핵인 센터와 포인트가드에 모두 구멍이 뚫렸다는 얘기다.여기에 지난 시즌 공격을 주도한 용병 카를로스 윌리엄스가 상대팀들의 적극적인 견제에 막혀 맥을 못추는 것도 어려움을 가중 시키는 요인. 윌리엄스의 득점력만을 믿고 재계약했다 다른 팀들이 거구의 센터들을 대거영입하는 바람에 허점이던 골밑이 더 약해지고 윌리엄스마저 별 쓸모가 없게된 셈이다. 뚜렷한 색깔과 다양한 공격루트가 없어 우지원 윌리엄스 김훈 등이 마구잡이식으로 3점슛만을 던지고 있는 것과 구단의 주인이 바뀌는 와중에 훈련부족과 심리적 동요를 겪은 것도 난조를 부채질 한 것으로 여겨진다.전문가들은 “지금으로서는 대형 트레이드 등으로 팀 분위기를 쇄신해보는 것 말고는 뾰족한 대책이 없다”며 “자칫하면 지난 시즌의 동양꼴이 날 수도 있다”고 걱정한다. 오병남기자 obnbkt@
  • 서장훈-현주엽 46득점 합작 SBS잡고 3연승

    ‘신흥 강호’ SK가 연승행진을 이어 가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SK 나이츠는 28일 안양 원정경기에서 높이와 힘의 우위를 살려 전날 기아의 덜미를 잡아 사기가 오른 홈팀 SBS 스타즈의 추격을 88―83으로 뿌리치고 3연승,6승2패로 3위에서 2위로 한계단 뛰어 올랐다.SK는 서장훈(20점 11리바운드) 현주엽(26점 6어시스트)과 함께 로데릭 하니발(18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재키 존스(14점 13리바운드) 등 주전들이 고르게 점수를 쌓아 초반부터 줄곧 리드를 지켰다.데이먼드 포니(25점 10리바운드)가 분전한 SBS는 2승6패로 8위에 머물렀다. ‘총체적인 난조’에 빠진 기아 엔터프라이즈는 잠실경기에서 ‘백색탱크’ 존 와센버그(16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강동희(18점 3점슛 4개 5어시스트)의 막판 분전에 힘입어 87―81로 힘겨운 역전승을 거뒀다.LG·SBS전에서내리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한 충격에서 벗어난 기아는 5승4패로 단독 5위가됐다.4연승 뒤 4연패 한 삼성은 6위에 턱걸이 했다. 기아는 종료 4분31초전 센터 토시로 저머니(16점 12리바운드)가 5반칙으로물러나 1분50초전 76―77로 뒤졌으나 와센버그의 연속 골밑돌파로 3점차의역전에 성공한 뒤 27초전 강동희가 쐐기를 박는 3점슛을 꽂아 승세를 굳혔다.삼성의 문경은은 29점(3점슛 5개)을 보태 국내선수로는 처음(통산 5호)으로통산 2,000득점 고지(2,024점)를 밟았지만 빛이 바랬다. 동양 오리온스는 대구 홈경기에서 전희철(32점 3점슛 5개) 무스타파 호프(16점 10리바운드) 루이스 로프튼(14점) 트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농구9단’허재(20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이끈 삼보 엑써스에 84―83으로 힘겹게재역전승,5승3패로 4위를 고수했다. 부천경기에서는 LG 세이커스가 꼴찌 신세기 빅스를 78―75로 누르고 3연승,4승5패를 기록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조성원-문경은 ‘3점포 슛장이’ 정면 충돌

    조성원의 현대냐,문경은의 삼성이냐-.전통의 라이벌 현대 걸리버스와 삼성썬더스가 25일 오후 7시 한밭벌에서 99∼00프로농구 첫 맞대결을 펼친다. 두팀의 격돌은 1라운드 상위권 판도를 가름할 중요한 한판.3연패를 노리는현대는 지난 시즌에 견줘 조직력이 크게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4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단독선두(6승1패)를 달리고 있다.삼성을 이기면 1라운드를 8승1패로 마칠 가능성이 높다.4연승을 달리다 삼보와 SK에 연패를 당한 삼성은 현대를 꺾지 못하면 중·하위권으로 처질지도 모르는 입장이어서 승리에 대한 집념이 어느 때보다 강하다. 전문가들은 현대가 전력상 한발 앞서지만 라이벌전인만큼 뜻밖의 결과가 나올수도 있다며 “조성원과 문경은의 3점포가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점쳤다.통산 전적에서는 6승7패로 현대가 앞서지만 삼성은 지난시즌에서 전력열세를 딛고 3승2패의 우위를 보였다. 조성원(180㎝)은 프로무대에서 뜬 대표적인 선수.명지대 시절까지는 기량에 견줘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지난 두시즌 챔피언전에서 벼락같은 3점포를작렬시키면서 단숨에 스타반열에 올랐다.지난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고 이 덕에 생애 첫 국가대표로 뽑히기도 했다.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발군의 스피드와 빼어난 탄력을 이용한 기습 3점포가 주무기.최근에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골밑 돌파로도 명성을 얻고 있다.올시즌 7경기에서 3점슛 25개를 터뜨려 1위를 기록 중. 연세대 시절부터 슛쟁이로 이름을 날린 문경은(190㎝)은 지난 두시즌에서거푸 3점슛왕을 차지한 관록의 슈터.기복이 심한 것이 흠이지만 올시즌 들어서는 슛 타임이 훨씬 빨라졌고 거리도 멀어졌다.일단 감을 잡으면 폭발적으로 몰아치는 강점을 지녀 현대로서는 끝까지 눈을 뗄수 없을 듯.올시즌 6경기에서 3점슛 21개를 성공시켜 정인교(기아)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오병남기자 obnbkt@
  • “지친 수험생들 오세요”사회단체‘관공서 다양한 놀이마당 준비

    대학 입학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뒤 마땅히 갈 곳을 찾지 못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사회단체와 관공서가 청소년들에게 인기높은 콜라텍 등 다양한 놀이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서울시와 서울YMCA는 수능시험일인 17일 오후 7시부터 종로구 종로2가 서울YMCA 본관과 강남구 논현동 서울YMCA 강남지회,영등포구 문래동 문래청소년수련관 등 3곳에서 ‘하루 콜라텍’을 연다.입장하는 수험생들에게 다과와음료,기념품을 주며 케이블TV 음악채널 m.net의 테크노 전문 DJ가 행사를 진행한다.입장료는 2,000원. 서울시는 이밖에도 ‘그린시네마’(18일·중랑청소년수련관),‘청소년을 위한 나눔의 콘서트’(19일·보라매청소년수련관),‘미리 가보는 대학생활’(12월8일·노원청소년수련관),‘청소년종합예술제’(12월11∼19일·서울청소년수련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문의는 서울시 체육청소년과(3707-9253)나 서울YMCA 청소년사업부(734-0173). 전남지역에서는 광주대학교가 22∼27일 광주·전남지역 고교생을 초청해 마련하는 ‘대학탐방’‘스타크래프트 한마당’‘사진제작 체험’‘농구 3점슛 대회’등이 눈길을 끈다.‘이문세·노영심과 함께 하는 모녀 음악회’(26일 오후 7시35분)와 인기가수 이승환을 초청한 ‘세기말 난리 부르스’(27일오후 6시)도 열린다. 광주YMCA는 시험 당일 오후 6시부터 광주시 동구 충장로 3가 야외무대에서청소년 퍼포먼스와 춤 경연무대를 마련한다. 경남 마산에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마산 올림픽국민생활관 대극장에서 연극축제가 벌어진다.이 기간중 특히 극단 마산은 수험생을 위해오전 11시부터 특별공연을 가질 예정이다.문의 (0551)222-0207. 김재순기자 fidelis@
  • 애니콜 프로농구/삼보 상승세 원동력은 ‘신씨네’

    삼보 상승세의 원동력은 ‘신씨네’-.팀당 2∼3경기씩을 치른 99∼00프로농구 초반에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은 삼보 엑써스의 강세.‘5중’정도로 분류된삼보는 시즌 첫 경기서 ‘3강’ 가운데 하나인 SK에 전반을 5점차로 앞서는등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 아깝게 역전패 했지만 이후 SBS와 LG를 가볍게 잡아 기아·현대와 함께 공동3위를 이뤘다. 예상을 깬 전적보다 더욱 빛나는 것은 10개팀 가운데 가장 빠르고 깔끔한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용병 레지 타운젠드와 자렌 콥이 골밑을 잘 지키고 있고 ‘농구9단’ 허재를 축으로 군더더기 없는 공격농구를 구사해“삼보 경기가 가장 볼만 하다”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삼보가 3경기에서 평균 104점씩을 넣을 정도로 막강한 화력을 뽐내는데는 ‘신씨네’로 불리는 프로 2년차 동갑내기 신종석(24·193㎝)과 신기성(180㎝)의 활약이 결정적 힘이 됐다. 지난 시즌 ‘식스맨상(최우수 후보선수)’을 받은 신종석은 올시즌 당당히주전 스몰포워드로 발탁돼 발군의 속공과 3점슛,예측불허의 리바운드로 팀에한껏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한경기 평균 15.3득점 3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특히 용병들을 제치고 팀내에서 가장 많은 4개의 슛블록을 기록해 코칭스태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시즌 신인왕인 포인트가드 신기성도 한층 원숙해진 기량으로 팀 플레이를 조율해 “프로 2년차답지 않은 노련미가 풍긴다”는 평가를 받는다.쓸데없는 드리블이 사라졌고 패스가 몰라보게 날카로워 졌다.아쉬울 때 마다쏘아 올리는 외곽포도 더욱 정교해져 3경기에서 12개의 3점슛 가운데 8개를적중(성공률 66.7%·1위)시켰다.한경기 평균 14.7득점 6.3어시스트를 기록중. ‘질풍노도’처럼 코트를 강타하고 있는 ‘신씨네’의 기세가 꺾이지 않는한 삼보의 강세는 계속될 것이 분명하다. 오병남기자 obnbkt@
  • 관록의 현대 개막전‘덩크슛’

    3연패에 도전하는 현대가 챔프의 저력을 한껏 뽐내며 6개월 대장정의 첫발을 상큼하게 내디뎠다. 현대 걸리버스는 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99∼00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힘과 스피드의 우위를 살려 2년연속 챔프전에서 맞붙은 ‘맞수’ 기아엔터프라이즈를 105―97로 완파했다.현대는 로렌조 홀(203㎝·20점 12리바운드)의 가세로 바스켓 장악력이 한층 좋아졌고 이상민(8어시스트) 추승균(13점) 조성원(21점 3점슛 5개) 등 국내 선수들도 자신감이 한껏 붙은 플레이를펼쳐 올시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보여줬다. 김영만(14점)이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데다 용병을 교체하느라 전열이 흔들린 기아는 3쿼터 이후 맥없이 무너졌지만 새로 영입한 존 와센버그(192㎝·41점 9리바운드)와 토시로 저머니(203㎝·21점 16리바운드 4슛블록)의 가능성은 확인했다.특히 뒤늦게 합류한 ‘백인탱크’ 존 와센버그(192㎝)는 현대 조니 맥도웰(193㎝·31점 12리바운드)을 상대로 다부진 몸싸움을 벌여 1쿼터 7분만에 3파울에 묶고 힘이 넘치는 골밑 공격을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저머니도 경험 부족으로 2쿼터 2분여만에 4파울에 걸렸지만 1쿼터 7분26초쯤 올시즌 1호 덩크슛을 터뜨리는 등 합격점을 받았다. 현대는 홀과 맥도웰이 기아 저머니·와센버그의 견제에 막혀 초반 제공권을 확보하지 못했다.그러나 조성원 추승균 이지승 등이 호쾌한 3점포로 공격의 활로를 열고 홀도 저머니가 4파울에 걸린 2쿼터 2분쯤부터 위력을 되찾아 1·2쿼터를 55―49로 앞섰다.코트의 분위기를 장악하는데 성공한 현대는 3쿼터부터 벤치에서 쉬던 맥도웰을 다시 투입해 특유의 속공으로 거센 공세를펼쳐 85―69로 벌리면서 대세를 갈랐다.현대는 승부가 굳어진 종료 3분여전부터 2진 4명을 투입하는 여유까지 누렸다. 현대(1승) 105―97 기아(1패)오병남·박성수기자 obnbkt@ *농구 개막전 이모저모 ●개막전 2시간전인 오후 1시부터 서울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코트의 분위기를 한층 ‘우아’하게 북돋웠다.금난새씨의 지휘로 1시간여동안 이어진 공연에서는 주페의 경기병서곡,카사트리안 모음곡,사라사테의지고이네르바이젠 가운데 마림바 콘체르토,보르딘의 이고즈댄스,스트라우스의 라데스키마치 등이 연주돼 관중들의 열띤 반응을 얻었다.특히 금난새씨는 자세한 해설로 관중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즉흥적으로 자유투 2개를 던져 1개를 성공시키는 등 줄곧 재치 넘치는 진행을 해 인기를 모았다. 원년부터 줄곧 10대팬들을 겨냥해 현란한 레이저쇼와 요란한 댄스가수의 공연 등으로 개막전 축하쇼를 기획했던 KBL은 “새 천년을 맞아 팬들의 저변을 중·장년층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같은 변신을 꾀했다”며 “성탄절과 신정·설날에 열리는 서울 중립경기에서 오페라 아리아 공연 등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식전행사에 이어 열린 개막식 공식행사에는 10개구단 선수단과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김상하 전 대한농구협회장,김운용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박장관은 현대-기아의 개막전 시구를 했다.
  • 중앙대,고대 꺾고 시즌 3관왕…LG배 대학농구 결승

    ‘대학최강’ 중앙대가 고려대에 진 빚을 갚으며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중앙대는 LG배 전국대학농구 2차연맹전 마지막날(5일·잠실학생체) 6강 결선리그에서 거센 압박수비로 고려대의 공격을 ‘원천봉쇄’하고 높이를 바탕으로 한 포스트 공격을 펼쳐 72―65로 승리,예선전적을 포함 5연승으로 우승했다.이로써 중앙대는 지난 9월 최강전 결승에서 고려대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MBC배대회와 1차연맹전에 이어 3번째 정상을 밟았다. 중앙대의 기둥 김주성(205㎝·18점 15리바운드)은 과감한 몸싸움을 벌이는등 줄곧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펼쳐 한단계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후반 고비에서 3점슛 3개를 쏘아 올린 2년생 빅포워드 송영진(198㎝·25점 3점슛 5개)은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중앙대는 외곽포가 제대로 안터져 전반 중반까지 17―14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황진원을 신호탄으로 임재현(17점) 송영진 등이 번갈아 3점포를 작렬시키면서 단숨에 37―19로 내달으며 전반을 마쳐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후반들어 중앙대는 고려대의 강압수비에눌리면서 주춤거렸으나 송영진이 3점슛 3개를 터뜨리고 종료 1분43초전 김주성이 승리를 자축하는 덩크슛을 꽂아 7점차로 마무리 했다. 고려대는 힘이 넘치는 플레이로 추격전을 벌이며 저력을 보였지만 주포 이정래(6점) 이규섭(19점)이 제몫을 못해 무릎을 꿇어야만 했다. 오병남기자
  • 토론토 ‘천적’ 마이애미 눌렀다

    [토론토 AP 연합]토론토 랩터스가 천적 마이애미 히트를 꺾었다. 토론토는 5일 홈에서 열린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도우 크리스티가 3점슛 6개를 포함해 28점을 넣은데 힘입어 마이애미를 97-86으로 누르고상대전적 8연패의 치욕을 씻었다.토론토가 97년 3월 30일 홈경기에서 마이애미를 102-97로 꺾은지 2년8개월만이다.빈스카터는 24점을 넣고 안토니오 데이비스는 13리바운드로 토론토의 승리를 도왔다. 샬럿에서는 홈팀 호네츠가 9개의 가로채기를 성공시킨 에디 존스(20점)의활약으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98-89로 눌렀다.인디애나는 무려 32개의 실책을 쏟아냈고 샬럿은 이를 33점으로 연결시켰다.밀워키 벅스는 원정경기에서페이 앨런(31점),샘 카셀(24점) 콤비의 활약으로 애틀랜타 호크스를 119-109로 꺾었다.
  • 샌안토니오 산뜻한 출발

    [샌안토니오 AP 연합]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꺾고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지난 시즌 챔피언 샌안토니오는 3일 홈에서 열린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20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한 팀 던컨의 활약으로 필라델피아를 89-76으로 제압했다. 4쿼터 초반 2점차로 쫓기던 샌안토니오는 데이비드 로빈슨의 점프슛과 테리 포터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뒤 내리 17점을 얻으면서 주도권을 잡았다.포터는 경기종료 6분28초전까지 8점을 집중시켜 샌안토니오가 77-58,19점차로앞서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 득점왕인 앨런 아이버슨이 28점을 넣으며 분전했다. 워싱턴에서는 홈팀 위저즈가 21점을 쓸어담은 주안 하워드의 활약에 힘입어 94-87로 승리했다.
  • SK 정상 ‘OK’ 최강 현대 1점차로 제쳐

    ‘신흥명문’SK가 프로최강 현대를 따돌리고 애니콜 투어챔피언십 프로농구 정상에 올랐다. SK 나이츠는 대회 마지막날(24일·잠실학생체) 결승전에서 신인 포인트가드 황성인(19점 3점슛 4개)이 종료 1초전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려 프로농구 3연패를 노리는 현대 걸리버스를 86-85로 눌렀다.지난시즌 8위에 그친 SK는정규리그 전초전 성격의 이번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올시즌 판도 변화의 주역으로 급부상했다.
  • 삼성, 동양 따돌리고 4강 합류

    싱글튼-헌터 콤비를 앞세운 삼성이 동양을 따돌리고 4강에 합류했다. 삼성 썬더스는 20일 제천체육관에서 계속된 애니콜투어챔피언십 프로농구 A조 예선에서 버넬 싱글튼(24점 11리바운드)과 G.J.헌터(21점 7리바운드)가공격을 이끌어 동양 오리온스를 87―75로 눌렀다. 두팀은 2승2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삼성이 조 2위로 4강토너먼트에 올랐다. 4강 토너먼트는 오는 23일부터 잠실학생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치러진다. 같은 조의 현대 걸리버스는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SBS 스타즈와의 4차전에서 로렌조 홀(24점) 조니 맥도웰(21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제공권장악과 조성원(17점 3점슛 4개)의 외곽포 가세로 103―82의 낙승을 거뒀다.4연승을 거둔 현대는 조 1위를 차지했고 데이먼드 포니가 40점을 넣으며 분전한 SBS는 1승3패로 3위가 됐다.
  • 통일농구 여자부,북한 회오리 현대 눌렀다

    남북한 체육인이 9년만에 다시 하나가 돼 펼친 ‘통일농구대회’ 여자부 경기에서 북한의 회오리팀이 승리했다. 회오리팀은 29일 평양농구관으로 장소를 옮겨 벌어진 한국 현대산업개발과의 ‘통일농구대회’ 2일째 여자부 맞대결에서 종료 직전 장용숙이 결승 레이업슛을 터뜨려 95-93으로 이겼다.북한 대표선수인 회오리의 이명화는 41득점 7리바운드로 최고 수훈을 세웠고 이명순도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현대는 아시아 최고의 포인트가드 전주원이23점을 넣으며 플레이를 이끌고김영옥 박명애가 분전했다.특히 김영옥은 종료 부저와 동시에 3점슛을 성공시켜 극적인 역전승의 주역이 되는 듯 했으나 심판이 노골로 선언,아쉬움을달래야 했다. 첫날 ‘단합’과 ’단결’팀으로 한데 어울려 화합을 다졌던 양측 선수들은이날도 지나친 승부욕보다는 뜨거운 동포애를 앞세우며 남북을 하나로 잇는페어 플레이를 펼쳐 관중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받았다.황해도 연백이 고향으로 북한에 지난 89년 작고한 아버지의 누님이 살고 있는 현대산업개발의 김영옥은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던 아버지의 한을 풀기라도 남다른 모습으로 코트를 누볐다. 여자부회오리 95-93 현대곽영완기자 kwoung@
  • 고려대, 최강 중앙 딛고‘정상 환호’…농구최강전

    고려대가 5개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중앙대를 꺾고 애니콜배 농구최강전정상을 밟았다. 고려대는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높이의 열세를 이정래(3점슛 5개) 이규섭(이상 23점 3점슛 4개)의 외곽포와 힘을 바탕으로 한 압박수비로 극복해 김주성(205㎝·19점 8리바운드) 송영진(2m·20점 6리바운드) 더블 포스트가 버틴 중앙대를 80-75로 눌렀다. 이로써 고려대는 지난 6월 대학연맹전 공동우승에 이어 올시즌 2관왕에 올랐다. 이규섭 이정래 강대협 등 졸업반이 삭발투혼을 보인 고려대는 전반을 38―39로 뒤졌으나 후반 한정훈(13점) 전형수(9점) 등의 과감한 돌파로 코트의 분위기를 휘어잡는데 성공했다.고려대는 76―75로 앞선 종료 24초전 이규섭이속공 레이업슛을 꽂아 승부를 가름했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중앙대는 황진원(15점)이 10초전 어이없는 패스미스를해 동점의 기회를 놓쳤다.중앙대는 이날 리바운드에서 28―19로 앞섰지만 외곽포가 제때에 안터진데다 가드진이 골밑에 볼을 제대로 투입하지 못해 특유의 고공 플레이를 엮어내지못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김주성-송영진 골밑 장악…농구 최강전

    중앙대와 고려대가 애니콜배 농구최강전 패권을 겨루게 됐다. 5개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대학최강 중앙대는 대회 5일째(20일·수원체)준결승전에서 엔트리 12명을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경희대를 97―74로 완파했다.이로써 중앙대는 지난해 대학연맹전을 시작으로 5개대회 연속우승을 넘볼 수 있게 됐다. 중앙대는 김주성(205㎝·12점 7리바운드) 송영진(2m·15점 6리바운드) ‘트윈타워’가 제공권을 장악한 가운데 임재현(18점 5어시스트 4가로채기) 황진원(22점 3점슛 4개) 등이 빠른 공격을 펼쳐 전반을 57―32로 앞서는 등 줄곧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경희대는 박성훈(21점)이 돋보였지만 어시스트가단 1개에 불과할만큼 팀 플레이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데다 가로채기를 12개나 당해 맥없이 무너졌다. 고려대는 이정래(30점 3점슛 6개)의 후반 슛 폭발로 프로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상무에 93―86으로 역전승,결승에 도약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