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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ycall프로농구/TG,빅스 3연승 저지...공동 3위로

    TG가 SK 빅스의 3연승을 저지하며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TG는 16일 원주에서 벌어진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졸전 속에서도 후반 허재(2점·6어시스트)의 노련한 볼 배급과 데릭 존슨(32점·18리바운드),데이비드 잭슨(22점·3점슛 3개) 용병 듀오의 폭발적인 골밑 공략에 힘입어 빅스에 78-65로 승리했다.이로써 TG는 20승15패를 기록하며 삼성과 나란히 공동 3위가 됐다. 이번 시즌 첫 3연승과 함께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려던 빅스는 문경은(18점·3점슛 4개) 이은호(10점) 조니 맥도웰(10점·9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4쿼터 들어 11점을 얻는 데 그치는 등 막판 부진 징크스를 벗지 못하고 패하며 12승23패에 그쳐 단독 8위에서 SK 나이츠,KCC와 함께 최하위인 공동 8위가 됐다. 2쿼터까지 35-39로 뒤진 TG는 3쿼터 중반까지도 빅스의 문경은에게 3점포를 얻어맞는 등 41-48로 벌어져 승리를 낙관할 수 없었다.그러나 쿼터 종료 5분3초전 잭슨이 3점슛을 성공시키고 김주성이 덩크슛을 추가,점수차를 좁힌 TG는 연속된 존슨의 골밑 돌파에힘입어 1분34초전 52-50으로 흐름을 뒤집는 등 역전의 분위기를 띄웠다. 결국 54-54에서 마지막 쿼터를 맞은 TG는 첫 득점을 빅스의 문경은에게 양보한 뒤 정경호와 존슨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5분56초전 잭슨의 3점슛 이후 존슨과 허재 등의 폭발적인 슛이 터지면서 3분4초전 71-56으로 달아나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곽영완기자 kwyoung@
  • Anycall프로농구/동양 5연승 ‘신바람’

    동양이 5연승을 달리며 단독선두를 유지했고,LG도 2연승으로 1게임차 2위를 지켰다.또 SK 나이츠의 최인선 감독은 프로농구 최초로 통산 200승 고지에 올랐다. 동양은 15일 전주에서 벌어진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마르커스 힉스(30점·6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대활약을 펼치고 김병철(20점·3점슛 5개)과 박재일(14점)도 내·외곽에서 착실히 점수를 보태 KCC를 94-8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동양은 25승10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고,KCC는 3연패에 빠지며 12승23패로 공동9위로 밀려 6강권에서 더욱 멀어졌다. 1쿼터만 해도 추승균(25점)을 앞세운 KCC에 22-33으로 뒤진 동양은 2쿼터 막판 박재일의 3점포로 48-48 동점을 이룬 채 후반에 들어서 역전을 예고했다. 예상대로 3쿼터는 동양의 분위기.토시로 저머니(8점)의 선제득점으로 3쿼터를 시작한 동양은 힉스와 저머니의 내·외곽포에 박재일 김병철의 외곽포가 꾸준히 터짐으로써 전희철(14점) 표명일의 3점슛 2개를 포함,10점을 얻는 데 그친 KCC에 76-58로 앞서 승리를 굳혔다. 마지막 4쿼터는 힉스의 독무대.첫 득점을 저머니의 몫으로 내준 힉스는 이후 3점포와 골밑 슛,자유투 등 17점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특히 힉스는 막판 추격에 나선 KCC가 칼 보이드(18점·11리바운드)의 연속 득점과 전희철의 3점포로 종료 2분16초를 남기고 78-86으로 점수차를 좁혀오자 절묘한 골밑 돌파로 자유투 2개를 얻어낸 데 이어 거푸 3차례의 골밑 슛을 성공시키는 등 승부에 쐐기를 박는 노련함을 보여줬다. 창원에서는 LG가 김영만(18점) 라이언 페리맨(16점·13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SBS를 83-71로 꺾고 2연승,24승11패로 단독 2위를 지켰다.강동희는 가로채기 4개를 보태 최초로 이 부문 600개 고지를 정복했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188승115패(정규리그 154승95패)를 기록한 나이츠의 최인선 감독은 코리아텐더와의 경기에서 86-81의 승리를 이끌어 프로농구 최초로 200승 고지에 오른 감독이 됐다.그러나 이날 시즌 12번째 승리를 챙기는 데 그친 최 감독은 팀이 여전히 KCC와 함께 최하위에 머물러 우울함을 털어내지는 못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Anycall프로농구/우지원 3점포 삼성 울렸다

    모비스가 삼성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모비스는 14일 잠실에서 벌어진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우지원(27점 3점슛 6개)을 앞세워 한때 22점차까지 뒤진 열세를 딛고 86-76으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3연패에서 벗어난 모비스는 16승19패로 SBS를 제치고 단독 6위로 나섰고 삼성은 2연패에 빠져 상승세가 주춤했다. 초반 근소하게 리드를 지키던 모비스는 아비 스토리(13점)와 김희선(21점 3점슛 4개)에게 잇따라 3점슛을 내줘 1쿼터 막판 처음 역전을 허용했다.2쿼터 들어 모비스는 김희선과 주희정(10점)의 콤비 플레이에 말리면서 한때 27-49,22점차까지 밀렸다. 하지만 대역전 드라마는 3쿼터 시작부터 펼쳐졌다.모비스는 우지원의 잇단 3점포 3개가 림을 갈라 무려 17점을 올리고 3분47초 동안 상대를 단 1득점으로 꽁꽁 묶으면서 역전의 서막을 알렸다. 탄력이 붙은 모비스는 3쿼터 종료 3분34초전 전형수(12점)의 골밑슛으로 59-59로 균형을 이뤘고 다시 정인교(6점)의 3점슛,우지원의 골밑슛 등으로 4쿼터 초반에는 오히려 점수차를 10여점으로 벌리며 앞서 나갔다. 삼성은 서장훈을 앞세워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모비스는 경기 종료 1분43초를 남겨두고 전형수가 장신 수비수를 뚫고 왼손 레이업슛으로 86-75,11점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Anycall프로농구/용병들 3점왕 넘본다/잭슨·힉스 연일 고감도 슛 펑펑 잭슨 113개 1위·힉스 성공률 1위

    용병들이 ‘토종의 아성’인 프로농구 3점슛 타이틀을 위협하고 있다. 3점슛 타이틀에 도전하는 용병은 TG의 데이비드 잭슨과 동양의 마르커스 힉스.프로농구 3점슛 타이틀은 한경기 평균 개수로 순위를 가리는 3점슛상과 성공률을 겨루는 3점야투상 두 부문이 있다. 그동안 3점슛상은 원년시즌의 정인교(모비스·당시 나래)를 비롯해 문경은(SK 빅스·97∼98·98∼99시즌 삼성) 조성원(SK 나이츠·99∼00시즌 현대·00∼01시즌 LG) 양경민(TG·01∼02시즌 삼보) 등 토종들이 독식했고,3점야투상도 99∼00시즌 에릭 이버츠(골드뱅크)를 빼고는 박규현(LG) 신기성(TG) 박준용(SK 나이츠) 김성철(SBS) 등 국내선수들이 모두 영예를 안았다.하지만 올시즌은 양상이 전혀 다르다. 우선 잭슨은 02∼03시즌 정규리그 4라운드 종반을 맞은 13일 현재 34경기에서 3점슛 113개(한 경기 평균 3.32개)를 성공시켜 문경은(빅스·평균 3.15개) 양희승(SBS·평균 2.59개) 등을 제치고 유력한 3점슛상 후보로 떠올랐다.성공률 부문에서도 49.8%로 2위를 달리고 있다.경기 시작 전누구보다 일찍 슈팅 연습을 시작하는 잭슨은 워밍업 때는 아예 사이드라인 밖에서 공을 던진다.3점슛에 대한 집념을 읽을 수 있다. 힉스는 34경기에서 126개를 던져 이 가운데 65개를 적중시켜(51.6%) 3점야투상 선두에 나섰다.개수로는 공동 10위.잭슨과 강동희(LG·48%)의 추격을 받고 있지만 지난 12일 TG전에서 10개를 던져 8개를 적중시킨 데서 보듯 갈수록 안정세를 타 ‘이버츠 신화’를 재연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용병이 정교한 외곽포를 쏘아 올릴 경우,해당 팀은 큰 시너지 효과를 누리게 된다.팀의 사기는 물론,상대팀의 수비폭을 넓혀 득점 확률까지 높일 수 있는 것. 이미 골밑을 점령한 용병들이 과연 토종들의 아성인 3점슛 타이틀마저 ‘접수’할 것인지 흥미거리가 아닐 수 없다. 곽영완기자 kwyoung@
  • Anycall프로농구 /힉스43점 폭발… 동양 4연승

    동양이 4연승을 달리며 단독선두를 고수했다. 동양은 12일 대구에서 벌어진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막판 마르커스 힉스(43점·3점슛 8개)가 활화산 같은 외곽포를 폭발시키고 종료 15.1초 전 토로시 저머니가 레이업 결승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TG를 83-82로 제압했다. 4연승을 달린 동양은 24승10패를 기록하며 이날 KCC를 물리친 LG에 1게임차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TG는 김주성(21점·14리바운드),데이비드 잭슨(19점),양경민(18점) 데릭 존슨(14점) 허재(10점)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했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뒤져 패했다. LG는 조우현(20점·3점슛 4개) 라이언 페리맨(16점·13리바운드) 테런스 블랙(14점 12리바운드)의 활약으로 KCC를 74-71로 물리치고 2위(23승11패)를 지켰다. 곽영완기자 kwyoung@
  • Anycall프로농구/동양 힉스 44점 ‘원맨쇼’… LG 6연승 저지

    동양이 LG의 6연승을 저지하며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동양은 창원에서 벌어진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골밑을 독점한 마르커스 힉스가 44점을 뽑아주는 대활약을 펼쳐준 데 힘입어 단독선두로 달리던 홈팀 LG에 82-8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동양은 2연승을 거두고 22승10패를 기록하며 LG와 함께 공동선두가 됐다. 경기 초반엔 1,2위 팀끼리의 격돌답게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었다.양팀 모두 빈틈 없이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폭발적인 공격을 이어갔다. LG가 라이언 페리맨(6점 8리바운드)의 압도적인 리바운드 장악을 무기로 기습 공략에 나서 블랙(32점)이 호쾌한 덩크슛으로 마무리하면,동양은 김승현(5점 5어시스트 6가로채기)의 재빠른 패스에 이은 힉스의 탄력넘치는 공격으로 반격을 가했다.또 LG가 강동희(13점)를 주축으로 외곽 공략에 승부를 걸면 동양은 스피드의 우위를 바탕으로 골밑을 압도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코트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가던 경기는 2쿼터 막판 외곽 공략에서 LG의 실수가 잦아지며 동양쪽으로 기울기 시작,50-43으로 동양이 앞선 채 후반에 들어섰다.3쿼터 초반도 동양의 분위기.힉스가 3점슛 한방을 포함,연속 7득점을 거둬준 동양은 59-47로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나가지 못한 LG는 설상가상으로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책임지던 페리맨마저 5반칙으로 물러나 더욱 어려운 처지에 처했다.유리해진 상황을 맞은 동양은 박재일이 3점포를 추가하는 등 68-55로 3쿼터를 끝내 손쉬운 승리를 예고하는 듯했다. 그러나 LG는 뒤 멤버가 강했다.4쿼터 들어 블랙이 자유트 1개를 포함해 3점을 선점하고 교체 투입된 정종선(7점)과 박규현이 거푸 3점포를 터뜨리며 반격을 개시한 LG는 종료 2분53초 전 블랙이 얻은 자유투 2개가 모두 림을 통과,마침내 77-7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LG의 열화같은 공세에 주춤하던 동양은 침묵을 지키던 김병철(8점)이 모처럼 3점포를 작렬시키고 힉스마저 3점슛을 성공시킨 1분3초 전 다시 82-80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LG는 10초를 남기고 얻은 마지막 공격찬스에서 정종선의 슛이 불발,무릎을 꿇고 말았다. 한편잠실에서 KCC를 맞은 삼성은 서장훈(20점 11리바운드) 아비 스토리(18점) 주희정(15점 6어시스트)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86-82로 승리,5연승을 질주하며 20승13패로 3위를 굳게 지켰다. 곽영완기자 kwyoung@
  • Anycall프로농구/KCC 6강불씨 살렸다

    KCC가 꺼져 가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어렵게 살려냈다. KCC는 7일 울산에서 열린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칼 보이드(23점 13리바운드·3점슛 5개) 추승균(18점) 전희철(16점) 등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87-78로 이겼다. 12승20패가 된 KCC는 8위에 그대로 머물렀지만 7위 SBS(14승17패)에 2.5경기차,15승17패가 된 모비스에 3경기차로 따라붙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가까스로 살려냈다.KCC는 맨투맨 상황에서 신장의 우위를 살린 착실한 골밑 공략과 외곽슛,간간이 곁들인 속공 등 확률 높은 득점 루트를 활용하며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특히 보이드는 상대 수비가 외곽에서 밀착 수비를 않는 틈을 노려 고감도 3점슛을 잇따라 꽂아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2쿼터 들어 추승균이 무려 10점을 쏟아붓고 보이드,정재근(13점)이 거든 KCC는 중반에 이미 39-29,10점차로 달아나 전반을 53-41로 앞선 채 마쳤다. KCC는 3쿼터에 들어서자 아이지아 빅터(19점 10리바운드)와 전형수(15점)를 내세운 모비스의 반격에 흔들리는 듯했으나 보이드가 2개의 3점슛을 집어넣으며 여유를 되찾았다. 모비스는 속공 기회를 번번이 살리지 못해 슛 적중률이 크게 떨어졌고 우지원(5점)이 3점슛 8개를 던졌지만 단 1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는 등 내외곽 공격이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KCC는 4쿼터 중반 전희철이 5반칙으로 물러났지만 부진했던 요나 에노사(15점 10리바운드)가 모처럼 골밑에서 득점을 올려준 덕에 수월하게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여자프로농구/우리은행 첫승 저축

    우리은행이 개막전 패배를 딛고 첫승을 신고했다. 우리은행은 6일 춘천에서 벌어진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홈경기에서 조혜진(34점) 이종애(20점)와 새로 가세한 용병 캐칭(28점 3점슛 3개)이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홀즈클로(30점 14리바운드)와 김경희(18점 3점슛 4개)가 분전한 국민은행을 99-87로 제압했다. 이로써 1차전에서 신세계에 아쉽게 패한 우리은행은 첫승을 거두고 국민은행과 나란히 1승1패가 됐다. 이틀전 한국에 도착해 첫 선을 보인 2002시즌 미여자프로농구(WNBA) 신인왕 출신의 캐칭은 내외곽을 넘나들며 뛰어난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 가로채기 1위,득점 2위,리바운드 4위에 올라 WNBA 올스타에 선정된데 이어 신인상을 수상한 캐칭은 용병 가운데 키(183㎝)는 제일 작지만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큰 활약이 기대된다. 박명수 우리은행 감독은 “번번이 정상 문턱에서 물러섰지만 이번 만큼은 캐칭과 앨리사 등 수준높은 용병들과 실력이 고른 국내 선수들의 안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우승컵을 안을 가능성이 커졌다.”고기대를 보였다. 곽영완기자
  • Anycall프로농구/LG 5연승 휘파람

    LG가 5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독주의 발판을 마련했다. LG는 5일 잠실에서 벌어진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후반 김영만(21점 3점슛 3개)과 라이언 페리맨(18점 17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리온 트리밍햄(27점 10리바운드)과 조성원(23점)이 분전한 꼴찌 SK 나이츠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90-89로 승리했다. 이로써 5연승의 상승세를 보인 LG는 22승9패로 이날 SK 빅스를 잡은 2위 동양에 1게임차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막판 추격에 실패한 나이츠는 5연패의 나락에 빠지며 9승22패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트리밍햄,황성인(10점)의 내외곽 공략에 밀려 전반을 44-52로 뒤진 LG의 저력은 3쿼터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조우현(10점)과 페리맨의 연속 골밑슛 성공으로 점수차를 좁혀나간 LG는 쿼터 종료 2분28초 전 강동희(14점 5어시스트)의 시원한 3점포로 65-63으로 흐름을 뒤집은 뒤 연이은 김영만의 3점슛과 강동희의 추가 골밑슛으로 3쿼터를 70-64로 마쳤다. 4쿼터 초반도 LG의 분위기.페리맨의 변함 없는 골밑 장악과 김영만 조우현 강동희의 외곽 공략으로 나이츠 진영을 초토화시킨 LG는 종료 5분여 전 86-72로 달아나 쉽게 승리를 거머쥐는 듯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얼른 LG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트리밍햄과 존 와센버그(15점 8리바운드) 조성원이 번갈아가며 LG 골밑을 유린한 나이츠는 종료 2분32초 전 조성원,44초 전 트리밍햄이 거푸 3점포를 작렬시키며 84-90으로 추격한 뒤 21초전 와센버그가 레이업 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마저 성공시켜 87-90,3점차로 따라붙었다. 그리고 종료 3초 전,적극적인 수비로 LG선수로부터 공을 빼앗은 나이츠 조성원이 골대 오른편 3점슛 라인에서 결정적인 슛 기회를 맞았다.성공시키면 동점.하지만 조성원의 외곽슛은 림을 벗어났고 대신 이를 잡은 와센버그가 1초를 남기고 골밑 슛을 성공시키는 데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개막전/삼성생명.신세계 승리

    우승후보 삼성생명과 신세계가 나란히 승리의 첫발을 내디뎠다. 2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삼성은 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개막전에서 크롤리(17점 7리바운드) 이미선(6점)의 막판 연속 슛으로 ‘아줌마스타’ 전주원(14점)을 앞세운 지난해 여름리그 챔피언 현대를 76-74로 힘겹게 따돌렸다. 팬들의 시선은 이날 지난해 여름리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이미선(삼성)과 플레이오프 MVP 김영옥(현대)의 맞대결에 쏠렸다. 다른 팀들이 이번 리그를 앞두고 충분히 전력 보강을 이룬 반면 삼성과 현대는 뚜렷한 ‘수혈’이 없어 이들에게 거는 기대가 더욱 컸다. 이를 의식한 듯 이들은 더욱 성숙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미선의 어시스트는 예리한 맛을 더했고,지난 여름리그에서 팀에 창단 첫 우승을 안긴 김영옥도 트레이드 마크인 외곽포와 골밑 돌파를 한껏 자랑했다. 기록상으로는 3점슛 2개 등으로 14점을 넣고 5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영옥이 이미선(9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앞섰다. 하지만 이미선은 크롤리,박정은(23점),김계령(12점) 등 득점원들에게 힘을 보태며 승리의 버팀목이 돼 여전히 MVP 후보임을 과시했다. 특히 승부의 분수령이 된 4쿼터에서만 6점을 몰아넣는 등 승부사 기질도 뽐냈다. 현대는 김영옥과 함께 전주원,샌포드(19점),강지숙(14점) 등이 고르게 활약했지만 막판 역전 기회에서 자유투를 놓치는 등 집중력이 떨어져 무릎을 꿇어야만 했다. 겨울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신세계도 정선민(39점 9리바운드)과 이언주(24점)가 63점을 합작해 우리은행을 연장접전 끝에 95-93으로 따돌렸다. 우리은행 김나연(22점)에게 15m짜리 버저비터를 맞고 3쿼터를 64-70으로 뒤진 신세계는 4쿼터 종료 6분26초 전 이언주의 자유투로 75-74로 뒤집었다. 시소를 거듭하며 83-82로 박빙의 리드를 잡은 신세계는 11초 전 조혜진(20점)에게 자유투로 동점을 내줘 연장전을 맞았다. 연장전에서 신세계는 93-93 동점이던 종료 3.3초 전 정선민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승리를 움켜쥐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Anycall프로농구/‘코트 황태자’ 우지원 부활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모비스)이 부활했다. 우지원은 29일 잠실에서 열린 SK 나이츠와의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한동안 침묵한 외곽포를 재가동하며 자신의 진가를 확인시켰다.연장 접전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3점슛 9개를 던져 7개를 적중시키는 등 모두31점을 쏟아부어 팀의 108-99 승리를 이끌었다.특히 94-96으로 뒤진 4쿼터종료 1분9초전 천금같은 3점슛을 꽂아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연장전 끝에 승리를 맛본 우지원은 “그동안 부상 때문에 제 역할을 못했는데 이제부터는 자신감을 갖고 팀의 상승세에 버팀목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후반 레이스에서 안정적인 6강 행군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우지원은 그동안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SK 빅스를 거쳐 삼성에서 활약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연세대 시절 스승인 최희암 감독의 부름을 받고 SK 나이츠와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다.하지만 개막과 동시에 왼쪽 발목을 크게 접질려 2주나 코트를 밟지 못했고,복귀 이후에도 슛감각이 흔들렸다. 회복 기미를 보인 지난 15일 코리아텐더전에서 또 같은 부위를 다쳐 발목은 다시 부어올랐고,이후 5경기에서 평균 11득점에 그쳤다. 29일 경기에서도 부상 부위의 통증은 여전했지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슛 감각이 되살아났다는 것. “얼마 전부터 통증 클리닉에서 받은 약물치료 효과가 나타나면서 감각을되찾고 있는 것 같다.”는 게 우지원의 설명. 우지원이 살아난 데는 최 감독의 지원도 한몫했다.상황에 따라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를 번갈아 맡긴 전형수를 슈팅가드로만 기용하고 오성식을 게임메이커로 가세시켜 우지원의 슈팅 기회를 늘려준 것. 최 감독은 특히 “우지원에게 주포로서 득점을 혼자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팀 플레이에 주력하라고 주문한 게 득점력에 불을 붙이는 결과로 나타났다.”며 흡족해했다. 우지원도 “지금까지는 혼자 외곽슛을 도맡는 바람에 수비가 몰렸으나 전형수와 함께 외곽을 맡아 부담을 한결 덜었다.”고 말했다. 우지원의 부활에 한껏 고무된 모비스는3년만의 6강 진입을 자신한다.14승14패로 5위 삼성에 1게임 뒤진 6위지만 최근 2연승의 상승세에서 보듯 앞으로는 최소한 승률 5할은 넘을 수 있다는 게 자체 분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스타로 보는 2002스포츠/농구 쌍타워 서장훈. 김주성

    지난 9월29일부터 10월14일까지 펼쳐진 부산아시안게임의 최대 이변은 남자 농구가 82년 뉴델리대회 이후 20년만에 중국을 꺾고 정상을 밟은 것이다. 팬들은 물론 전국민을 깜짝 놀라게 한 드라마 같은 승리의 주인공들 가운데 으뜸은 역시 골밑을 선방한 서장훈(207㎝·삼성)-김주성(205㎝·TG) 트윈타워.한국은 결승전에서 줄곧 열세를 면치 못했다.미극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휴스턴 로키츠에 입단한 ‘인간장대’ 야오밍(226㎝)을 앞세운 중국의 높이를 감당하기에는 너무 벅찼다.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고,결국 연장 접전 끝에 102-100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기적 같은 승리의 중심에 바로 서장훈과 김주성이 있었다. 서장훈은 복통으로 최악의 컨디션이었음도 불구하고 15점 6리바운드로 분위기를 리드했고,생애 처음 큰 무대에 선 김주성은 21점 4리바운드로 자신감을 부풀렸다.야오밍을 막다 파울 3개를 범해 한때 벤치로 물러나기도 한 서장훈은 세 차례나 야오밍의 공을 가로채 3점슛 2개와 호쾌한 덩크슛까지 터뜨렸다.특히 연장전에서의 3점포는 역전의 발판이었다. 김주성의 활약도 눈부셨다.장신답지 않은 스피드와 탄력을 앞세워 고비에서 속공과 골밑슛으로 공격을 거드는가 하면,슛블록으로 중국 공격의 맥을 끊기도 했다.전문가들은 “높이와 기량을 동시에 갖춘 서장훈,김주성이 있는한 언제든지 중국과 겨뤄볼 만하다.”며 “부산 아시아시안게임에서의 승리가 이를 입증한 셈”이라고 말했다. 서장훈과 김주성은 요즘 02∼03프로농구에서 ‘숙명의 라이벌’로 맞서고있다.김주성이 등장하기 전까지 서장훈은 10여년간 아무도 넘볼 수 없는 특급센터로 군림했다.하지만 올시즌 프로무대에 뛰어든 6년 후배 김주성의 거센 도전에 곤혹스러워한다. 국내무대에서는 맞수,국제무대에서는 명콤비인 서장훈,김주성 두 거물이 있어 한국농구의 앞날은 밝다. 이기철기자
  • Anycall프로농구/LG 날았다

    LG와 동양이 나란히 주말 2연전을 승리로 이끌며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LG는 29일 창원에서 벌어진 코리아텐더와의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테런스 블랙이 트리플더블(16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활약하고 올시즌 자신의 최다득점을 이룬 조성원(34점 3점슛 6개)과조우현(17점) 강동희(16점) 김재현(12점) 등 주전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해 109-97로 승리,2연승을 거뒀다. 동양도 대구 홈경기에서 김병철(33점 3점슛 4개) 토로시 저머니(16점 12리바운드) 박지현(13점 9어시스트) 트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SBS를 85-78로 제압하고 주말 2연전을 포함,4연승을 달렸다.이로써 LG와 동양은 나란히 19승9패로 공동선두를 달렸다. 전날 동양에 패해 공동선두에서 물러선 TG는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김주성(29점) 데이비드 잭슨(22점 3점슛 6개)의 ‘트윈타워’를 앞세워 88-72로 승리,선두에 1게임 뒤진 3위를 유지했다. 높이와 스피드에서 앞선 LG의 힘이 느껴진 한판이었다. 1쿼터부터 조성원의 골밑 돌파와 강동희의 외곽 공략으로35-22로 앞선 LG는 2쿼터 들어서도 코리아텐더 변청운(25점)에게 자유투 1개만을 허용한 채강동희 조성원 등이 잇따라 8득점,43-23,20점 차로 벌렸다. LG는 이후에도 강동희 조성원이 고비마다 3점포를 작렬시키며 코리아텐더의 추격을 따돌려 62-41로 전반을 끝내 낙승을 예고했다. 그러나 코리아텐더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3쿼터 들어 에릭 이버츠(36점)가 내·외곽을 넘나들며 15점을 폭발시키는 데 힘입어 69-84로 점수 차를 좁힌 채 마지막 4쿼터를 맞은 코리아텐더는 변청운의 3점포로 추격전을 개시했다. LG는 조성원이 3점포로 응수,다시 달아나려 했지만 코리아텐더는 정락영과이버츠 변청운이 거푸 3점포를 성공시키며 종료 3분30초 전 91-95 4점 차로따라붙는 저력을 과시했다. 자칫 분위기가 코리아텐더로 넘어갈 위기에서 해결사로 나선 건 조성원.2분여를 남기고 두 차례의 깨끗한 3점슛을 터뜨리며 101-93의 리드를 이끈 조성원은 1분27초 전 골밑슛을 보태 사실상 승리를 안겨줬다. 코리아텐더는 1분10초 전 정락영이 3점슛으로 응수하며 안간힘을 썼지만 게임을 뒤집는 데 실패했다. 한편 모비스는 SK 나이츠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8-99로 승리,2연승을 거두고 14승14패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다. 99-99에서 연장에 들어선 나이츠는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연장전에서 단1점도 뽑지 못하는 망신을 당하며 2연패,빅스 KCC와 함께 공동꼴찌로 추락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Anycall프로농구/코트 3강구도 언제 깨질까

    ‘코트의 3국지는 언제까지.’ 02∼03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TG-LG-동양의 ‘3강 체제’ 양상을 띤 가운데 앞으로의 판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현재 이들 3개팀은 나란히 17승9패로 공동선두를 이루고 있다.정규리그의 절반인 3라운드 종료까지 1게임만을 남겨 놓고 있는 시점에서 이처럼상위권이 혼전을 벌이기는 사상 처음이다. 코리아텐더(16승10패)와 삼성(14승12패)이 여전히 ‘3강 체제’를 흔들 만한 위치에 있지만 전문가들은 실제로 그렇게 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점친다. 코리아텐더는 초반 돌풍이 한풀 꺾이며 오히려 하향세로 돌아설 가능성이크고,삼성도 의존도가 큰 서장훈이 잦은 부상에 시달려 치고 올라오기에는무리라는 평가다. ‘3강’의 저력과 실력은 각종 기록에서도 나타난다. TG는 평균 득점·슛블록·3점슛에서 1위,3점슛 성공률에서 2위를 달리고 있고 LG는 어시스트와 가로채기 1위,득점·리바운드·3점슛·2점슛 성공률 2위를 기록중이다.동양은 2점슛과 3점슛 성공률에서 선두이며,슛블록 2위다. 개인 기록에서도3개팀 선수들이 돋보인다.LG의 라이언 페리맨은 리바운드1위,강동희는 3점슛 성공률 3위.TG의 데이비드 잭슨은 3점슛과 3점슛 성공률 선두다.동양에선 김승현이 가로채기,마르커스 힉스가 슛블록 1위를 달리고있다. 전문가들은 3강이 전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 3강간의 순위 조정에 큰 관심을 보인다.대체적인 의견은 TG와 LG가 점차 양강구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TG는 노장 허재와 ‘슈퍼루키’ 김주성의 콤비플레이가 갈수록 빛을 발하며 당초 우려된 체력저하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LG도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강동희와 페리맨의 활약이 눈부시고 뒤멤버가 든든하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얻고 있다. 이에 견줘 동양은 지난 시즌 신인왕 김승현과 최고용병 힉스가 여전히 활력을 주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 시즌만 못하고 다른 멤버들의 집중력도 다소 떨어진다는 게 중론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Anycall프로농구/허재TG “해피 X-마스”

    허재(37) 강동희(36) 두 거장의 ‘크리스마스 결투’는 허재의 승리로 끝났다. 올 시즌 세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긴 허재의 TG는 공동선두로 뛰어 올랐고,강동희의 LG는 선두 독주의 발판을 마련하려던 꿈을 일단 접었다. TG는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양경민(30점)이 자유투로만 13점을 주워담고 김주성(23점 7리바운드)이 폭넓은 플레이로 뒤를 받쳐 LG를 101-92로 따돌렸다.TG는 LG 동양과 함께 공동 1위(17승9패)가 돼 2위로 밀려난 지 8일만에 선두경쟁에 복귀했다. TG의 정신적 기둥인 허재는 2쿼터부터 23분31초간 뛰면서 3점슛 2개 등으로 11점을 넣고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가로채기 2실책을 기록했다.LG 게임메이커로 27분45초동안 코트를 누빈 강동희는 8득점(3점슛 2개)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가로채기 4실책을 기록했다. 허재와 강동희는 이날 득점보다는 슛 기회를 만들어 내는데 충실했다.허재는 김주성과 양경민,강동희는 테런스 블랙(28점)과 조우현(23점 3점슛 5개)에게 집중적으로 공을 투입했다. TG는 데릭 존슨(12점) 데이비드 잭슨(18점)이 LG 블랙의 골밑 접근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해 1쿼터를 27-34로 뒤졌으나 2쿼터들어 허재를 축으로 김주성 양경민이 난조에 빠진 LG를 거세게 몰아붙여 55-49로 전세를 뒤집으며 코트의 분위기를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TG는 잭슨과 존슨이 파울트러블에 걸리는 바람에 3쿼터에서 75-74까지 추격당했지만 마지막 쿼터에서 집중력의 우위를 보여 승리를 움켜 쥐었다.4쿼터초반 잭슨과 양경민이 거푸 3점포를 쏘아 올려 83-76으로 내달은 뒤 존슨의연속 골밑슛으로 91-78로 줄달음쳐 승부를 갈랐다. 지난 시즌 챔프 동양은 대구 홈경기에서 김병철(24점) 토시로 저머니(20점8리바운드) 마르커스 힉스(16점) 트리오의 활약으로 팀의 기둥 서장훈(26점8리바운드)이 1쿼터에 3파울에 걸리면서 전열이 흔들린 삼성을 85-7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3쿼터에서 두 용병이 단 1점도 뽑지 못하는 등 난조를 보인 삼성은 4쿼터들어 서장훈과 스테판 브래포드(17점)가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외곽포가 번번이 림을 외면한데다 어이없는실책까지 겹쳐 선두경쟁에서 한발짝 더 밀려났다. 한편 SK 나이츠는 잠실 홈경기에서 포인트가드 황성인이 올시즌 최다인 16개의 어시스트를 뿌리고,‘대체용병’ 존 와센버그가 23점을 몰아 넣어 모비스를 100-85로 크게 이겼다. KCC는 안양경기에서 홈팀 SBS를 79-76으로 꺾어 꼴찌에서 공동 8위(9승17패)로 올라 섰다. 곽영완기자 kwyoung@
  • Anycall프로농구/TG “코텐은 없다”

    TG가 코리아텐더 징크스에서 탈피하며 공동2위를 지켰고 LG도 전날 충격의패배를 딛고 단독선두를 고수했다. TG는 22일 여수에서 벌어진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허재(7점)의 막판 투혼과 양경민(30점 5어시스트) 데릭 존슨(15점 14리바운드) 신종석(18점) 등의 활약에 힘입어 에릭 이버츠(35점 9리바운드) 안드레 페리(14점 8리바운드) 황진원(11점)이 분전한 코리아텐더를 91-79로 완파했다. 이로써 TG는 올시즌 코리아텐더전 2연패에서 탈피하며 16승9패를 기록,모비스를 86-68로 제압한 동양과 함께 공동2위를 지켰다. 전날까지 공동2위를 지킨 코리아텐더는 2연승 뒤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15승10패에 그쳐 4위로 추락했다. 전날 SBS에 덜미를 잡혀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LG는 SK 나이츠와의 홈경기에서 90-79로 승리,17승8패로 공동2위권에 1게임 차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앞선 2차례 경기를 모두 코리아텐더에 내준 TG의 징크스 탈출은 쉽지 않았다. 초반은 TG의 페이스.이번만큼은 반드시 설욕을 다짐한 듯 TG는 초반부터 의욕적으로 코리아텐더를 밀어붙였다.양경민과 존슨의 활약으로 1쿼터를 22-20으로 앞선 TG는 2쿼터 들어서도 양경민과 잭슨이 3점슛 5개를 합작하는 등외곽포를 앞세워 55-41로 달아나 손쉬운 승리를 거머쥐는 듯했다. TG의 우세는 3쿼터까지 이어졌다.73-63으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를 맞은 것. 하지만 돌풍의 코리아텐더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3쿼터 막판 페리와 김용식,황진원의 연이은 내·외곽포가 성공하는 등 상승세에서 4쿼터를 맞은 코리아텐더는 황진원의 첫 야투 성공 이후 이버츠가 거푸 7점을 쏟아부으며 종료 7분44초 전까지 단 한 골도 추가하지 못한 TG를 72-73,1점 차로 추격하며 홈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여유 있게 앞서다 한순간에 역전 위기까지 몰린 TG 벤치에 긴장감이 몰아쳤다.하지만 TG에는 플레잉코치 허재가 있었다.종료 7분5초 전 4쿼터 들어 팀의 첫 득점을 올리며 위기 탈출의 선봉에 서준 것. 허재의 노련한 플레이에 안정을 되찾은 TG는 4분49초 전 양경민이 결정적인 3점포를 터뜨리며 82-74로 달아났고 허재의 3점슛이 다시 림을 가른 2분42초 전 87-76으로 점수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Anycall프로농구/나이츠 6연패 수렁 동생 빅스에 역전패

    꼴찌 빅스가 SK 가(家)의 형 나이츠를 6연패로 몰아 넣으며 공동 9위로 한계단 올라섰다.빅스는 1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노장 용병 조니 맥도웰(33점 15리바운드)이 ‘더블 더블(두 자릿수 득점과 리바운드)’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쳐 나이츠에 85-82로 짜릿한 역전승을거뒀다. 맥도웰은 33세의 나이를 잊은 듯 40분 풀타임을 뛰며 ‘더블 더블’외에 어시스트 5개,가로채기 4개를 곁들이는 수훈을 세웠다. 2쿼터를 동점으로 마친 빅스는 3쿼터를 61-64로 리드당한 뒤 4쿼터에서 나이츠 김영만(25점) 리온 트리밍햄(26점 11리바운드) 손규완(17점)에게 점수를 내줘 종료 3분16초전 74-82,8점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이 순간 맥도웰의 골밑돌파가 빛을 발하고 최명도의 3점포가 터지면서 80-82로 추격했다.기세가 오른 빅스는 다시 수비 리바운드를 챙긴 뒤 맥도웰의 골밑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문경은이 기습적인 사이드 3점슛을 작렬시켜 역전에 성공했다. 빅스는 종료 30초전 최명도가 나이츠 황성인에게 공을 빼앗겼으나 황성인역시 슛을 놓쳐 위기를 넘겼다. 나이츠는 3초전 김영만이 던진 3점슛이 림을 맞고 튀어 나온데다 맥도웰에게 리바운드를 빼앗겨 고개를 떨궜다. 이기철기자
  • Anycall프로농구/LG 시즌 첫 5연승

    LG가 올 시즌 팀 최다인 5연승을 구가하며 공동선두를 지켰다. LG는 15일 창원체육관에서 계속된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엔트리를 폭넓게 기용하며 시즌 첫 3연승을 노린 KCC를 84-77로 눌렀다.5연승의 급상승세를 탄 LG는 SBS를 102-80으로 완파한 TG와 함께 공동 1위(15승7패) 행진을 계속했다. LG는 올시즌들어 첫 매진을 이룬 이날 경기에서 6300여 홈관중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업고 조우현(15점),강동희(13점)의 게임리드 속에 초반부터 줄달음쳤다. 1쿼터를 24-12로 앞선 LG는 2쿼터 막판 KCC 전희철(10점)에게 3점슛과 보너스 자유투로 한꺼번에 4점을 내줘 6점차까지 쫓겼지만 최성우의 3점포로 달아나 44-35로 마쳤다.3쿼터에서 LG는 송영진(14점 6리바운드)과 테렌스 블랙(14점 10리바운드),라이언 페리맨(10점 11리바운드) 등이 골밑을 장악하면서 57-37로 내달아 사실상 승세를 굳혔다.이후 KCC는 경기를 포기한 듯 전희철,추승균(14점) 등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였고,LG도 체력을 아끼려는 듯 정선규,정종선 등 2진들을 대거 내보냈다.이기철기자 chuli@
  • 독주냐 반격이냐/프로농구 오늘 속개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가 5일간의 ‘꿀맛 휴식’을 끝내고 14일 속개된다. 10개팀들은 휴식기를 이용해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전술을 점검하는 등재도약을 위한 준비에 힘썼다. 이번 주말 및 휴일에는 상위권 팀들과 하위권 팀들이 격돌하게 된다.현재선두와 5위간의 승차가 3에 불과해 이번 2연전 결과에 따라 졸지에 처지가바뀔 수도 있다. 특히 하위팀들은 휴식기 이후의 첫 2연전에서 반전의 계기를 잡는다는 목표를 세우고 총력전을 펼칠 태세다. 관심의 대상은 지난 8일 보름만에 선두에 복귀한 TG가 최하위 SK 빅스,7위SBS와의 경기에서 모두 이겨 독주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지 여부.TG는 3점슛1위 데이비드 잭슨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최근 다소 부진을 보인 ‘슈퍼루키’ 김주성이 얼마나 컨디션을 회복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빅스는 무릎 부상에 시달리던 포인트가드 홍사붕이 가세하면서 최근 3승2패의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전문가들로부터 “경기 흐름이 한결 매끄러워지고 득점력도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트의 태풍’으로 변한 코리아텐더가 시즌 중반에 접어들면서 고갈된 주전들의 체력을 어느 정도 재충전했는가도 관심의 초점이다. 코리아텐더와 공동 2위를 이룬 LG는 든든한 뒷멤버를 본격 가동해 선두권진입을 시도할 계획이다.노장 게임메이커 강동희가 휴식을 통해 ‘과열 엔진’을 식힌 것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동 1위에서 5위로 추락한 삼성은 ‘국보급 센터’ 서장훈의 발바닥 부상회복과 아비 스토리-스테판 브래포드의 체력 회복 여부가 선두권 재진입을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승후보에서 9위로 전락한 KCC도 정재근 등 토종들을 축으로 한 새 전술을 앞세워 대반격을 노린다.KCC는 최근 10경기에서 승률 5할(5승5패) 진입에 성공하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KCC가 상승세를 이어 간다면 판도는 다시한번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이기철기자 chuli@
  • TG - 코리아텐더 공동선두 ‘점프’

    TG와 코리아텐더가 공동선두그룹에 합류했다. TG는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데이비드 잭슨(27점 8어시스트) 데릭 존슨(14점 15리바운드) 양경민(14점) 김주성(13점 7리바운드) 허재(12점) 등 주전 모두가 고르게 활약한 데 힘입어 85-77로 승리했다. 역시 에릭 이버츠(26점) 황진원(22점) 정락영 진경석(이상 11점) 등 주전 5명이 10점 이상을 뽑은 코리아텐더도 여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삼성을 87-8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두 팀은 나란히 12승6패를 기록하며 동양과 함께 공동선두로 뛰어올랐고 전날까지 두 팀과 공동2위를 달리던 삼성은 4위로 추락했다. TG-나이츠전은 TG의 막판 집중력이 돋보인 한판이었다. 초반부터 한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을 펼친 끝에 62-61로 1점 앞선 채 마지막 4쿼터를 맞은 TG는 나이츠의 선제 공격에 잠시 주춤했다. 이한권과 리온 트리밍햄(20점 15리바운드)의 연속 골밑슛과 황성인(29점 9어시스트)의 3점포,이어지는 자밀 헤이우드의 미들슛이 연속 성공한 나이츠는 7분35초를 남기고 70-64로 전세를 뒤집으며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TG는 양경민이 거푸 3점포를 터뜨려 간단하게 동점을 만든 뒤 잭슨이 골밑슛에 이어 추가 3점포를 퍼부으며 3분55초를 남기고 75-71로 다시 흐름을 되돌렸다. 이어지는 공격에서 허재마저 3점슛으로 가세,종료 1분44초전 80-74로 점수차를 유지한 TG는 1분3초전 나이츠의 황성인에게 3점포를 맞아 또 한 차례추격을 허용하는 듯했으나 44초전 존슨이 통렬한 덩크슛 한방으로 기세를 꺾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KCC는 안양경기에서 SBS를 79-67로 제압하고 5승13패를 기록했다.KCC는 이날 승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9위에 머물렀으나 이날 경기에서 추승균(19점) 이상민(17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 정재근(15점) 트리오가 모처럼 나란히 제몫을 다해 중위권 도약에 희망을 갖게 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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