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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NBDL 방성윤 6득점 부진

    미국프로농구 하위리그 NBDL에서 뛰고 있는 방성윤(23·로어노크 대즐)이 18일 콜럼버스시빅센터에서 벌어진 플로리다 플레임과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20분 동안 코트를 누볐지만 6득점 1리바운드를 올리는 데 그쳤다. 팀은 104-108로 패했다. 전날 헌츠빌전에서 9득점에 그친 방성윤은 빅리그 테스트인 ‘MLK 쇼케이스’ 둘째날인 이날 경기에서 회심의 3점슛이 빗나가고 2점슛도 5개 가운데 2개만 림에 꽂혀 두 경기 연속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다.
  • [2005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우리銀 공동선두 점프

    ‘미니 국가대표팀’ 우리은행이 3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달리던 라이벌 신한은행을 거꾸러뜨리고 함께 공동선두로 도약했다. 우리은행은 17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05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김영옥과 김계령의 내외곽에 걸친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신한은행을 72-64로 제압,4연승을 내달리며 삼성생명과 공동선두로 올라서 우승후보다운 저력을 뽐냈다. 신한은행은 3승5패를 기록, 공동3위에서 5위로 미끄러졌다. 지난 시즌까지 ‘친정팀’이었던 신한은행만 만나면 ‘득점기계’로 변신하는 김영옥(21점·9어시스트)은 3점슛 5개를 고비마다 림으로 쏙쏙 집어넣는 등 화려한 슛퍼레이드를 선보이며 고향팬 앞에서 원숙한 기량을 뽐냈다. 역시 올시즌 우리은행에 새 둥지를 튼 대표팀 기둥센터 김계령(16점)도 페인트존에서 득점과 리바운드뿐 아니라 여자농구에서 보기 힘든 블록슛을 5개나 찍어내며 신한은행의 골밑 접근을 원천봉쇄했다. 신한은행은 후반 6분6초를 남기고 강지숙(18점·7리바운드)과 트래베사 겐트(20점·16리바운드)의 골밑 득점으로 57-59까지 추격했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킬 클러치 슈터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며 연승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하프타임] 방성윤, 두자릿수 득점 3경기로 마감

    방성윤(23·로어노크 대즐)이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을 세 경기로 마감했다.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 NBDL에서 뛰고 있는 방성윤은 17일 콜럼버스시빅센터에서 열린 헌츠빌 플라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17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3점슛 1개 포함,9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방성윤의 소속팀 로어노크는 맷 캐럴(29득점)과 코리 알렉산더(18득점·15어시스트)의 활약으로 헌츠빌에 113-110으로 승리를 거두고 2위를 지켰다.
  • [Anycall프로농구] TG “공중전은 우리 것”

    [Anycall프로농구] TG “공중전은 우리 것”

    TG삼보가 ‘높이’와 ‘빠르기’라는 농구의 진수를 보여 주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TG는 1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04∼05시즌 경기에서 삼성을 85-70으로 누르고 2연패의 부진을 털고 다시 독주채비를 갖췄다. 김주성(13점 3블록슛)과 자밀 왓킨스(8점 13리바운드)가 이루는 ‘트윈타워’는 삼성의 ‘더블포스트’ 서장훈(10점 11리바운드)-바카리 핸드릭스(18점 8리바운드)를 완전히 압도했고, 신기성(12점 6어시스트)이 주도하는 속공은 삼성의 조직력을 무너뜨렸다. 양경민(15점·3점슛 4개)의 3점포는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물꼬는 새 용병 아비 스토리(26점)가 텄다. 현란한 개인기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처드니 그레이를 대신해 TG에 영입된 뒤 2경기나 패해 심적 부담이 컸던 스토리는 이날 작심한 듯 과감한 골밑 돌파와 3점포를 작렬시키며 1쿼터 후반 15-12로 역전을 이끌었다. 초반 서장훈과의 ‘고공 대결’에서 밀리던 김주성은 2쿼터부터 살아났다. 김주성은 2쿼터 시작하자마자 핸드릭스의 높은 레이업슛을 완벽하게 쳐낸 뒤 곧바로 공격에 가담, 팁인까지 성공시키는 위력을 발휘했다. 삼성은 ‘식스맨’ 강혁(11점)을 주희정 대신 투입해 활로를 뚫으려 했지만 김주성에게 손쉬운 골밑슛을 내주고 양경민에게 3점포까지 얻어맞는 등 좀처럼 15점차 내외의 점수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Anycall프로농구] 조동현 “형 미안해”

    ‘형만한 아우는 있었다.’ ‘식스맨’ 조동현(7점)이 특유의 그림자 수비로 SK ‘공격의 핵’ 조상현을 단 9점으로 꽁꽁 묶어 소속팀 KTF에 ‘통신대전’ 승리를 안겼다. 내외곽 플레이에 모두 능해 수비하기에 가장 까다로운 스윙맨으로 꼽히는 조상현이지만 쌍둥이 동생 앞에선 꼼짝하지 못했다. 조상현이 골밑을 파고들려 하면 조동현이 한발 앞서 길목을 차단했고, 장기인 3점포를 던지려 해도 동생이 한 뼘 높이 뛰어올랐다. KTF는 13일 부산금정체육관에서 열린 04∼05시즌 프로농구 경기에서 ‘통신 라이벌’ SK를 78-65로 따돌리고 3연승했다. 두번째로 20승 고지에 오르며 선두 TG삼보에 2경기차.KTF는 SK와의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3승1패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승부는 일찌감치 2쿼터에서 갈렸다.SK는 KTF의 끈적끈적한 수비에 말려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해 단 11득점에 묶인 반면 KTF는 손규완(6점)과 조동현, 애런 맥기(3점슛 4개·18점 15리바운드), 현주엽(11점 9어시스트)의 3점포가 폭포수처럼 터지면서 점수차를 순식간에 두 자릿수로 벌렸다. 3쿼터 들어서는 경기 초반 실책을 연발하던 게이브 미나케(20점 8리바운드)마저 득점포를 가동,SK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올시즌 들어 도우미 역할에 재미를 붙인 ‘매직 히포’ 현주엽(1104어시스트)은 이날 어시스트 9개를 보태며 사상 9번째로 1100어시스트를 돌파, 내로라하는 포인트가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Anycall프로농구] SBS, TG질주 막았다

    [Anycall프로농구] SBS, TG질주 막았다

    천하의 TG삼보도 ‘천적’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 SBS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04∼05시즌 경기에서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던 TG를 74-69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모든 팀들이 벌벌 떠는 TG에 유독 강한 SBS는 이날 승리로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3승1패의 우위를 지켰다. ‘무적’ TG를 격침시킨 것은 최근 절정의 슛 감각을 자랑하는 양희승(26점·3점슛 5개)의 3점포였다. 양희승은 TG가 김주성을 앞세워 맹렬하게 따라 붙은 3쿼터 후반 벼락같은 3점포 3개를 잇따라 터뜨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4쿼터에서도 신기성의 3점슛에 맞서는 3점슛을 터뜨리고 질풍 같은 속공으로 승리를 지켰다. ‘루키’ 이정석(5점 6어시스트)은 안정된 패스로 양희승의 슛을 도왔고 ‘용병 듀오’ 조 번(16점)과 주니어 버로(19점)도 골밑 득점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KCC는 잠실체육관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삼성을 93-75로 대파했다.KCC는 1쿼터부터 조성원(18점)-추승균(21점) 콤비의 슛이 폭발하며 손쉽게 경기를 이끌었다.2쿼터에서는 찰스 민렌드(29점)의 그림 같은 페이드어웨이슛과 골밑슛이 무더기로 터지며 56-3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추승균은 3쿼터 시작하자마자 3점포 2개를 터뜨려 62-39까지 점수를 벌리며 삼성의 기를 완전히 꺾었다. 서장훈(12점)을 비롯한 삼성 선수들은 일찌감치 경기를 포기한 듯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원성을 샀다. 모비스는 울산에서 오랜만에 부활한 우지원(20점)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83-64로 눌렀다. 문경은이 부상으로 결장한 전자랜드는 충격의 8연패에 빠졌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박정은, 역시 맏언니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박정은, 역시 맏언니

    삼성생명이 ‘맏언니’ 박정은(28점·3점슛 6개)의 부활 3점포로 단독선두에 올라섰다. 삼성은 11일 천안에서 열린 2005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던 국민은행을 79-69로 눌렀다.2연패 뒤 1승을 보탠 삼성은 4승2패로 4팀이 몰렸던 공동선두 그룹에서 한발짝 앞서 나갔다. 2쿼터까지는 1점차로 리드가 뒤바뀌는 극심한 혼전이 이어졌다. 삼성은 박정은 이미선(17점 6스틸) 변연하(15점) 등 국가대표 ‘삼총사’가 빠른 공격을 주도했고, 국민은행은 ‘연봉퀸’ 정선민(25점)과 니키 티즐리(17점)의 골밑 공략으로 맞섰다. 3쿼터 초반 국민은행의 곽주영에게 연속 5득점을 허용하는 등 위기에 몰렸던 삼성은 변연하의 3점슛으로 분위기 반전에 나섰고, 박정은의 골밑슛과 이미선의 레이업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개막 이후 계속 부진해 코칭스태프의 애를 태웠던 박정은은 3쿼터 막판 61-53으로 달아나는 먼 거리 3점슛을 작렬시켰다. 박정은은 4쿼터 중반에도 골밑슛과 3점슛을 잇달아 터뜨려 71-55로 달아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국민은행은 후반 고비에서 티즐리와 정선민의 호흡이 맞지 않아 삼성에 공격권을 헌납하는 등 조직력이 무너지며 4연승의 꿈을 접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LG, 오리온스에 무릎… 3연패

    오리온스가 LG를 다시 연패의 늪으로 몰아넣었다. 오리온스는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04∼05시즌 프로농구 경기에서 LG를 92-84로 누르고 19승(13패)째를 올려 2위 KTF를 반게임차로 추격했다.11연패의 악몽에서 벗어나 2연승을 올렸던 LG는 다시 3연패에 빠졌다. 오리온스가 잘 했다기보다는 LG가 자멸한 경기였다.LG는 김영만(24점)과 데스몬드 페니가(34점)의 야투가 폭발하며 1쿼터를 32-24로 앞섰다. 특히 오리온스의 대체용병 에드먼드 사운더스(14점)가 전혀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고, 김승현(8점 9어시스트 6스틸)도 1쿼터 중반 어깨를 다쳐 제 컨디션이 아니었기 때문에 승수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러나 LG는 2쿼터부터 머뭇거리더니 3쿼터에서는 자유투를 제외한 야투를 고작 1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해 역전을 허용했다.4쿼터에서도 크로스패스가 번번이 김승현의 손에 걸리며 전혀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오리온스는 3쿼터 시작과 함께 LG를 무득점으로 묶고 11점을 몰아넣으며 56-55, 첫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김병철(18점)과 네이트 존슨(38점 11리바운드)의 중거리포가 작렬하면서 74-65까지 점수를 벌렸다. 김승현은 4쿼터 중반 3점슛을 터뜨린 뒤 곧바로 상대의 공을 가로채 골밑으로 돌진, 레이업슛과 추가자유투까지 얻어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Anycall프로농구] 신기성 TG선두 1등 공신

    [Anycall프로농구] 신기성 TG선두 1등 공신

    ‘내 손으로 챔피언반지 끼겠다.’ 프로농구 TG삼보의 ‘야전사령관’ 신기성(30·180㎝)이 ‘농구대통령’ 허재(40)의 그늘을 넘어 코트의 주연으로 거듭나고 있다. TG가 11일 현재 22승9패로 독주태세를 구축하기까지의 1등공신은 단연 ‘총알탄 사나이’ 신기성이다.‘더블포스트’ 김주성(26·205㎝)-자밀 왓킨스(28·204㎝)가 통쾌한 덩크슛과 블록슛으로, 양경민(33·193㎝)이 클러치 3점포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지만, 선수들을 조율해 승리의 밑그림을 그리는 것은 결국 가드의 몫이다. 상대편 코트로 질풍처럼 드리블해 가다가 외곽의 양경민이나 ‘빅맨’들에게 찔러주는 송곳패스, 수비 최전방에서 패스를 잘라 속공으로 연결시키는 빠른 발, 빈틈이 보일라치면 어느새 림을 향해 궤적을 그리는 순도높은 3점포는 그의 전매특허. 현재 평균 11.2점에 6.9어시스트(4위),48%의 3점슛 성공률(1위)로 ‘특급가드’다운 실력을 뽐내고 있다. 신기성의 강점은 강한 맞수를 만날수록 빛을 더한다는 것. 이상민의 대를 이을 가드로 손꼽히는 김승현(27·178㎝·오리온스)은 송도중·고 선배인 신기성만 만나면 ‘고양이 앞의 쥐’ 신세다. 경기당 13.5점 9.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지만 신기성과의 매치업에서는 7.3점 6.3어시스트로 뚝 떨어진다. 신기성의 손가락에는 아직 챔프 반지가 없다. 프로에 뛰어든 98∼99시즌부터 00∼01시즌까지는 팀 전력이 떨어졌고,TG가 샴페인을 터뜨렸던 02∼03시즌은 상무에서 지켜봤다. 지난 03∼04시즌에는 김주성과 찰떡궁합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일궜지만 챔프전에서 KCC에 무릎을 꿇었다. 지난 시즌까지 허재와 김주성의 스포트라이트에 가려 제대로 된 평가를 못받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코트 전체를 한 눈에 꿰뚫어 보는 시야와 어시스트 능력은 물이 한껏 올랐다. 올시즌 고질적인 허리통증을 딛고 전경기를 출장 중인 신기성이 자신의 손끝으로 챔프반지와 MVP를 따내 ‘넘버1 가드’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BA] HA! 2어시스트야!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한 하승진(20·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 두번째 출전 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빠른 적응력을 과시했다. 하승진은 10일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쿼터 종료 1분45초를 남기고 95-109로 뒤진 상황에서 파워포워드 자크 랜돌프와 교체 투입돼 2개의 날카로운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종료 10초를 남기고 리치 프람에게 오픈 3점슛 찬스를 만들어준 데 이어 7초 뒤 트래비스 아웃로의 미들슛을 어시스트 하는 등 깔끔한 피딩능력을 뽐낸 것. 하승진은 1분10초를 남기고 자신의 장기인 훅슛으로 데뷔 첫 득점을 노려봤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포틀랜드는 랜돌프(27점 10리바운드)와 루벤 페터슨(20점 5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스테판 마버리(20점 12어시스트)가 더블더블로 맹활약을 한 뉴욕에 113-105로 져 올시즌 최악인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포틀랜드의 주전센터 테오 라틀리프는 24분 동안 2점 2리바운드, 백업센터 조엘 프리지빌라 역시 7분 동안 2점 3리바운드에 그쳐 하승진의 출전시간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하승진은 11일 ‘득점기계’ 앨런 아이버슨이 버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에서 다시 한번 첫 득점에 도전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토종 트리플타워의 힘

    우리은행이 홈 첫승을 신고하며,4위에서 단숨에 공동선두로 뛰어 올랐다. 우리은행은 10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05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30리바운드를 합작한 김계령(190㎝) 홍현희(191㎝) 이종애(186㎝) ‘트리플타워’의 골밑장악과 켈리 밀러(22점)의 외곽포에 힘입어 앨레나 비어드(31점 7리바운드)의 현란한 개인기로 맞선 신세계를 59-58로 힘겹게 따돌렸다. 승부가 갈린 것은 4쿼터.43-48로 뒤진 채 4쿼터를 시작한 우리은행은 김영옥(6점)과 이종애(18점 5블록슛) 홍현희(13점)의 고른 득점으로 한발씩 쫓아갔고,4분55초를 남겨놓고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3점슛왕 밀러의 깨끗한 3점포가 터지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Anycall프로농구] TG 안방서 날았다

    [Anycall프로농구] TG 안방서 날았다

    TG삼보가 안방에서 오리온스를 제물로 4연승, 독주태세를 갖췄다. TG는 9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04∼05시즌 프로농구 경기에서 특유의 짠물수비와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오리온스를 104-86으로 대파했다.104점은 TG의 올시즌 최다득점.TG의 압도적인 높이와 가공할 스피드가 조화를 이룬 한판이었다. 오리온스의 외국인 센터 로버트 잭슨이 부상으로 빠진 골밑은 TG의 ‘쌍돛대’ 김주성(24점)과 자밀 왓킨스(24점 19리바운드)의 놀이터였다. 리바운드에서 40-27, 일방적인 우위를 지킨 TG는 반대편 코트까지 미사일처럼 연결되는 정교한 아웃렛 패스로 무려 10개의 속공을 성공시켜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오리온스의 김승현만 만나면 실력의 120%를 발휘하는 ‘총알탄 사나이’ 신기성(8점 7어시스트)은 송곳 어시스트로 홈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KTF는 개인통산 6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매직히포’ 현주엽(27점 12어시스트 11리바운드)의 원맨쇼에 힘입어 LG를 84-75로 따돌리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SBS의 양희승(33점)은 삼성과의 경기에서 3점슛 10개중 7개를 림에 꽂아 넣는 물오른 슈팅감각을 뽐내며 92-84의 승리를 견인했다. 특급가드 신구대결로 관심을 모은 전주에서는 ‘루키’ 양동근이 15점 7어시스트로 이상민(2점 5어시스트)을 압도해 모비스가 KCC를 85-70으로 따돌리는 데 앞장섰다.SK도 전자랜드를 101-87로 제치고, 선두 진입 발판을 다졌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Anycall프로농구] 삼성 2연승… 부활 날갯짓

    삼성이 부활의 날갯짓을 하던 LG를 다시 수렁에 빠뜨렸다. 삼성은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04∼05시즌 프로농구 경기에서 서장훈(28점 13리바운드)의 대량득점에 힘입어 LG를 93-86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최악의 11연패 뒤 2연승으로 기사회생하던 LG는 실책 14개를 범하는 무기력한 플레이를 보이며 맥없이 무너졌다. 삼성은 서장훈과 바카리 헨드릭스(15점)의 높이를 이용해 리바운드를 장악하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알렉스 스케일(28점)은 1쿼터에서만 3점슛 3개를 쏘아 올리며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2쿼터 들어서는 서장훈의 미들슛이 잇따라 꽂히며 36-21로 달아났다.LG는 김영만과 제럴드 허니컷(27점 26리바운드)의 속공이 터지며 추격의 고삐를 당기는 듯했으나 실책 3개를 범하며 이규섭과 강혁에게 손쉬운 득점을 허용했다. 3쿼터 들어 LG는 조우현(18점)과 데스몬드 페니가(30점)의 3점포로 55-63까지 쫓아갔지만 또다시 뼈아픈 패스미스 2개가 나와 점수차는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LG는 4쿼터에서도 페니가가 오른쪽 45도 지점에서 2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따라붙으려 했지만 스케일과 이규섭에게 3점슛을 얻어 맞고 추격할 힘을 잃었다. LG 허니컷은 올 시즌 최다인 2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하프타임] 신세계, 금호생명에 1점차 역전승

    신세계가 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득점기계’ 엘레나 비어드(34점)의 종횡무진 활약으로 금호생명에 56-55, 짜릿한 1점차 역전승을 거두고 삼성생명과 공동선두로 올라섰다.39분44초 동안 줄곧 끌려가던 신세계는 16초를 남기고 비어드가 동점 골밑슛과 역전 자유투를 연달아 터뜨려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우리은행은 김영옥(21점·3점슛 3개)의 슛 폭발로 신한은행을 65-60으로 제쳤다.
  • [Anycall프로농구]3점포 양희승 ‘원맨쇼’

    SBS의 근성있는 슈터 양희승의 폭죽 같은 3점포가 전자랜드를 5연패의 늪으로 몰아 넣었다. SBS는 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04∼05시즌 프로농구 경기에서 자신의 최다득점 기록과 타이인 33점(3점슛 7개)을 터뜨린 양희승의 대활약으로 전자랜드를 94-78로 크게 이겼다.14승(15패)째를 올린 6위 SBS는 공동4위 SK와 KCC에 1게임 차로 다가섰다. 초반부터 양희승의 슛은 범상치 않았다. 지체없이 뛰어 올라 한 템포 빠르게 던지는 3점포가 잇따라 림에 꽂혔다. 상대 수비를 따돌리며 뛰어나와 빙글 돌며 쏘는 그림 같은 3점슛도 던지는 대로 들어갔다.‘루키’ 이정석(7점 8어시스트)은 빼어난 패스로 양희승이 맘대로 슛을 던질 수 있게 했다. 이정석은 패스 뒤 절묘한 스크린으로 완벽한 찬스를 열어줬고, 골밑으로 대시하는 양희승에게 빠른 바운드 패스를 이어주는 등 완벽한 패스워크를 보였다. SBS는 조 번(24점 11리바운드)과 주니어 버로(13점 11리바운드)의 골밑 공격에다 김희선의 야투까지 살아나며 71-55로 앞선 채 3쿼터를 끝냈고,4쿼터 2분여를 남기고 양희승의 쐐기 3점포로 89-72로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자랜드는 문경은(10점)의 3점포가 단 1개도 터지지 않았고, 앨버트 화이트(16점)의 슛마저 침묵하는 바람에 시종 힘든 경기를 펼쳤다. 전자랜드의 새 용병 가이 루커는 팀내 최대인 18점을 올렸으나 골밑에서 뻣뻣한 몸놀림을 보이고, 수비까지 허술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Anycall프로농구] 이상민·추승균 ‘함께 날았다’

    ‘컴퓨터 가드’ 이상민의 노련미에 ‘매직핸드’ 김승현이 고개를 떨궜고,‘소리없이 강한 남자’ 추승균의 화력 앞에서 ‘피터팬’ 김병철의 기가 꺾였다. KCC가 5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04∼05시즌 경기에서 이상민(5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 추승균(25점)의 완벽한 콤비플레이로 4연승을 달리던 오리온스를 93-81로 꺾었다. 15승14패가 된 KCC는 공동4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 오리온스에 1승5패의 열세를 보였던 KCC는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에는 3승1패의 우위를 점해 천적 관계를 청산했다. 전반은 오리온스의 페이스였다. 용병 듀오 로버트 잭슨(14점)과 네이트 존슨(26점)의 파워넘치는 골밑슛과 김승현(18점) 김병철(8점)의 빠른 공격으로 오리온스는 2쿼터 초반까지 31-18로 앞섰다. 2쿼터 중반부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KCC는 3쿼터 중반 추승균의 3점슛과 강력한 골밑 돌파로 49-47, 첫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제로드 워드의 블록슛에 이은 조성원의 속공, 찰스 민렌드(31점)의 야투가 잇따라 터졌다. 반면 오리온스는 골밑을 지키던 잭슨이 발목을 다쳐 코트를 떠나면서 위기에 봉착했다.KCC는 오리온스를 47점에 묶어 두고 민렌드 추승균의 슛으로 63-47로 달아났다. 이상민은 길목을 지키며 김승현의 빠른 드리블을 영리하게 잘라 오리온스의 득점을 원천봉쇄했고, 추승균은 4쿼터 4분여를 남기고 추가자유투까지 얻어내는 골밑슛을 성공시켜 81-68로 점수를 벌리며 승부를 갈랐다. TG삼보는 원주에서 처드니 그레이(24점)와 자밀 왓킨스(22점)를 앞세워 모비스의 끈질긴 추격을 68-64로 뿌리쳤다.20승(9패)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른 TG는 2위 그룹을 3경기차로 따돌리고 독주체제를 마련했다. 삼성은 잠실에서 서장훈(22점)의 활약으로 KTF를 98-81로 눌렀다.KTF는 시즌 최다인 3연패에 빠졌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Anycall 프로농구] LG 2연승 ‘신바람’

    팀 창단 이후 최다인 11연패의 ‘사막’에서 헤매던 LG에 2연승의 ‘단비’가 내렸다. LG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04∼05시즌 경기에서 3연승의 상승세를 타던 SK를 87-78로 꺾고 귀중한 2연승을 올렸다. LG는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퍼부으며 완전히 다른 팀으로 거듭났음을 알렸다. 제럴드 허니컷(21점 9리바운드 4블록슛)의 덩크슛과 데스몬드 페니가(25점 10리바운드)의 미들슛이 소나기처럼 터졌고, 상대 주포 조상현(14점)을 꽁꽁 묶은 이지승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대인방어로 3연속 가로채기에 성공,1쿼터를 27-16으로 앞섰다. 2쿼터 들어 조상현의 3점포와 황진원의 빠른 골밑 돌파로 위기를 맞았지만 LG에는 ‘해결사’ 조우현(20점)이 있었다. 조우현은 2쿼터 초반 내외곽에서 연속 8점을 터뜨렸고, 기습적인 가로채기와 투혼을 불사르는 허슬플레이로 팀 사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조상현과 크리스 랭(30점)의 야투를 앞세워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SK가 3쿼터 후반 임재현의 자유투와 3점포를 묶어 51-58로 쫓아왔지만 LG는 허니컷과 조우현의 3점슛으로 긴급 진화에 나섰다.4쿼터에서도 LG는 허니컷이 랭의 골밑슛을 쳐내고 강력한 박스아웃으로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등 그동안 최대 약점으로 지적됐던 골밑플레이 열세를 극복하며 소중한 승리를 지켰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Anycall프로농구] 형님·아우 ‘3점슛 전쟁’

    야구의 묘미가 9회말 만루포라면 농구의 백미는 4쿼터 막판 승부를 가르는 ‘클러치 3점슛’이다. 수비수를 앞에 두고 돌고래처럼 솟구쳐 올라 던진 공이 림으로 빨려들어갈 때 관중들은 전율한다. 프로농구 문경은(사진 왼쪽·전자랜드·34·190㎝)과 조상현(오른쪽·SK·29·189㎝)이 요즘 이런 3점슛의 묘미를 만끽하게 하며 치열한 슈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아직은 문경은이 다소 앞서 있다. 문경은은 3일 현재 28경기에서 모두 91개의 3점슛을 터뜨려 경기당 3.25개로 3점슛 성공 1위를 달렸다. 그러나 평균 3.15개로 2위인 조상현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 2일 ‘서울 라이벌’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1쿼터 버저비터 3점슛, 경기 종료 직전 24초 공격 제한 시간이 끝남과 동시에 터뜨린 3점슛 등 전형적인 ‘클러치 3점슛’ 7개를 쏘아 올렸다. 문경은의 3점슛은 하위권을 헤매는 팀의 패배로 빛을 잃기 일쑤지만 조상현의 3점슛은 팀의 3연승에 직결돼 더욱 빛났다. 연세대 5년 선후배인 두 선수를 대학에서 가르쳤던 최희암 MBC 농구해설위원은 “문경은은 선천적으로 슈팅 감각을 타고났으며, 조상현은 후천적인 연습을 통해 완성했다.”면서 “슈팅만 놓고 보면 아직 문경은이 앞서지만 수비 등 경기 전반을 고려하면 조상현이 낫다.”고 평가했다. ‘3점슛의 교과서’로 불리는 문경은은 강한 하체를 바탕으로 높게 점프한 뒤 한 템포 빨리 슈팅을 날린다. 스냅이 강하고 손가락이 부드럽기 때문에 공의 회전이 빠르고, 팔꿈치를 쭉 뻗어주는 팔로스로도 완벽하다. 그러나 한 번 터지지 않으면 금방 초조해져 무리한 슛을 난사한다. 다소 느슨한 수비력도 약점으로 꼽힌다. 조상현은 힘은 좋지만 부드럽지 못하다. 최 위원은 “슈팅을 한 뒤 짝다리를 짚고 내려오거나 팔을 뻗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도 힘으로만 던지려 하기 때문”이라면서 “감이 좋을 때는 들어갈지 몰라도 전반적으로는 확률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상현은 강력한 수비로 컨디션을 조절하며 기회를 노리는 능력이 좋아 좀처럼 부진에 빠지지 않는다. 통산 4번째 ‘3점슛왕’을 노리는 문경은은 “상현이의 슛이 절정에 이르렀지만 나 역시 호락호락 물러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생애 첫 타이틀을 노리는 조상현은 “아직 많이 배워야 하지만 이번에는 경은이 형을 넘고 싶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NBA] 마이애미, 파죽의 14연승

    미국프로농구(NBA) 최강의 원투펀치 샤킬 오닐-드웨인 웨이드가 선봉에 선 마이애미 히트가 루키 에메카 오카포가 분전한 ‘신생팀’ 샬럿 밥캐츠에 한 수 지도를 했다. ‘동부의 지존’ 마이애미는 2일 아메리칸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열린 04∼05시즌 샬럿과의 첫 대결에서 웨이드(26점 9어시스트)를 비롯한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쏟아붓는 폭발적인 화력으로 113-90의 완승을 거두며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고인 14연승을 기록했다. 샬럿의 ‘괴물루키’ 오카포(23)는 17득점 10리바운드를 올려 루키 더블더블 연속경기 기록을 ‘19’로 늘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NBA 닷컴에서 실시중인 ‘최고의 원투펀치는 누구냐.’라는 설문조사에서 2일 현재 68%의 지지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닐(16점)-웨이드 콤비를 중심에 두고 에디 존스(13점·3점슛 3개)-데이먼 존스(12점·3점슛 4개)-유도니스 하슬렘(11점 9리바운드)으로 물샐 틈 없이 이어지는 마이애미의 조직력은 샬럿에 한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엮어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정선민, 새해 첫승 선물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정선민, 새해 첫승 선물

    국민은행은 꿀맛 같은 첫승을 신고했고, 삼성생명은 3연승을 질주했다. 국민은행은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5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연봉퀸’ 정선민의 신들린 듯한 슛 퍼레이드로 신세계를 75-66으로 제압했다. 국민은행은 2004겨울리그에서 4전전승을 거둔 데 이어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도 승리해 ‘천적’임을 입증했다. 개막 후 2연패로 무너지며 ‘우승 후보’로 지목한 전문가들을 민망하게 했던 국민은행은 1승2패를 기록, 순위경쟁에 불을 지폈다. 앞선 2경기 모두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역전패했던 국민은행은 이날 탄탄한 조직력을 뽐내며 시종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국민은행은 4쿼터 4분여를 남기고 ‘특급 용병’ 엘레나 비어드(31점·9리바운드)에 잇따라 레이업슛을 내줘 66-62까지 쫓겼지만, 정선민의 3점포가 림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정선민은 4쿼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골밑과 외곽을 휘저으며 32점을 쓸어담아 몸값을 톡톡히 해냈고,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어시스트왕을 차지한 니키 티즐리도 3점슛 4개를 포함,18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이미선(21점·6어시스트)의 완벽한 경기조율과 아드리안 윌리엄스(13점·17리바운드)의 제공권 장악으로 신한은행을 62-51로 따돌리고 3연승, 단독선두를 고수했다. 신한은행의 김나연은 어시스트 5개를 추가, 통산 500어시스트(503개)를 돌파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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