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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10전 11기’

    8일 신세계와 홈경기를 앞두고 춘천 호반체육관에 도착한 조혜진(35) 우리은행 플레잉코치는 깜짝 놀랐다.홈에서 푸른색 유니폼을 입어야 하지만,착각을 해 분홍색(원정) 옷을 챙겨온 것.지난달 28일 은퇴 뒤 3년여 만에 갑작스레 복귀한 터라 얼떨떨한 조 코치의 상황을 단적으로 드러낸 대목.조 코치는 부랴부랴 후배 서수진의 유니폼을 빌려 ‘서’자와 ‘수’자 위에 천을 덧대 ‘조’‘혜’자를 만들었다.경기 중에는 8초 바이얼레이션(공격자가 8초 안에 하프라인을 넘지 못해 공격권을 내줌)을 범해 멋쩍게 웃기도 했다. 보는 이도,뛰는 그도 어색한 상황의 연속.하지만 왕년의 명포워드 조혜진은 살아 있었다.21분여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3점슛 3개를 포함,13점 5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코치님’의 활약에 자극을 받은 덕인지 김계령(29·24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김은혜(26·18점·3점슛 4개,7리바운드)도 혼신의 힘을 다했다. 승리에 대한 갈증이 목구멍까지 차오른 우리은행 선수들이 마침내 10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안방에서 열린 2008~09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국민은행을 76-60으로 완파한 것.지난 10월30일 신세계를 67-47로 누른 이후 40일 만의 감격적인 승리.3승16패가 된 우리은행은 5위 국민은행(6승13패)과의 격차를 3경기로 좁히며 탈꼴찌의 희망도 되살렸다.반면 국민은행은 3연패. 박건연 감독은 “나도 힘들지만 선수들이 더 힘들었을 것 같다.그동안 너무 무기력한 경기를 했다.앞으로 승패를 떠나 재미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조 코치에게 축하하고,정말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4년 가까이 쉬다가 뛴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조혜진은 “솔직히 오랜만에 뛰니까 몸 따로 마음 따로다.정말 힘들다.내가 잘 한 것 보단 후배들이 잘 해주니까 신이 나서 나도 열심히 했다.”면서 “계속 지다보니 선수들이 10점만 뒤져도 포기하는 일이 많았다.일단 연승을 노리겠다.또 뒤지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2008~09 프로농구] 스피드,높이 눌렀다

    ‘KT&G 육상부’가 외국인선수 캘빈 워너가 빠진 상태에서 ‘장신군단’ KCC를 꺾었다.모비스는 SK를 꺾고 시즌 최다인 7연승을 질주했다. KT&G가 7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08~09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KCC를 85-65로 물리쳤다.아킬레스건을 극복하고 강점을 극대화한 덕분.KT&G 주전급 7명의 평균신장은 191.3㎝로 200.7㎝인 KCC보다 거의 10㎝나 작다.하지만 KT&G는 KCC보다 딱 1개 적은 34개의 리바운드를 낚아냈다.속공은 무려 7개를 성공시켰다.반면 KCC는 단 1개. 경기전 KT&G 벤치에 먹구름이 드리웠다.주전 센터 워너가 무릎부상으로 빠진 데다 6일 삼성전에서 40분을 소화한 마퀸 챈들러는 체력이 바닥나 경기 전 연습도 제대로 못했다2쿼터까지 31-31.팽팽한 흐름을 깨뜨린 선수는 전반 6점으로 묶였던 챈들러였다.챈들러는 하프타임 내내 고개를 숙인 채 벤치에 앉아 있었다.하지만 3쿼터가 시작되자 돌변했다.3점슛 4개를 포함,홀로 연속 16점을 쌓은 것.쿼터 종료 4분56초 전 스코어는 47-36,KT&G의 리드.당황한 KCC 허재 감독은 챈들러를 막기 위해 수비를 지역방어로 바꾸는 동시에 하승진(2점)을 투입했다.하지만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다.양희종 등 KT&G 선수들은 상대의 불안한 볼핸들링을 노려 공을 가로챘고,번번이 속공으로 연결됐다.KT&G가 3쿼터를 61-42로 마감,사실상 승부는 끝이 났다.챈들러는 3쿼터에서만 18점(3점슛 4개)을 비롯,29점(3점슛 6개)을 터뜨렸다.2년차 양희종도 부상으로 실려나가기 전까지 10점 9리바운드,5스틸로 제 몫을 했다. 모비스는 SK를 76-65로 물리쳤다.김효범(14점) 등 주전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올시즌 10개구단 가운데 최다인 7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동부,KT&G를 1경기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LG는 브랜든 크럼프(24점 14리바운드)를 앞세워 동부를 81-73으로 꺾었다.18개의 턴오버를 쏟아낸 동부는 4연승을 마감했다.전자랜드는 오리온스에 63-60,역전승을 거두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 김현중 ‘13m 버저비터’ 모비스 ‘역전 드라마’

    종료 14.7초를 남긴 상황.모비스 함지훈이 두 명의 수비수를 완벽하게 따돌리고 레이업슛을 성공,85-85 동점을 만들었다.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마지막 작전시간을 요청했다.결론은 함지훈과 센터 이창수의 교체기용.자유투 성공률이 낮은 용병들에게 파울을 유도한 뒤 마지막 공격권에 승부를 걸겠다는 심산이었다.그러나 LG는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작전에 말려들지 않았고 승리의 여신은 LG의 손을 들어주는 듯했다. 그런데 4쿼터 종료 3.3초 전 모비스가 이현민(11점)에게 골밑슛을 내줘 87-85로 패색이 짙었던 상황에서 기적이 일어났다.김현중(17점·3점슛 5개 9어시스트)이 하프라인을 넘자마자 던진 3점포가 그대로 림으로 빨려들어간 것.김현중은 본인도 믿기지 않는 듯 그대로 코트 바닥에 벌렁 드러누웠다.짜릿한 막판 버저비터 역전승에 관중은 환호했다.전광판의 점수는 88-87.숨막히던 접전은 그렇게 끝났다. 5일 모비스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8~09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김현중의 13m 버저비터로 기적을 연출하며 LG를 88-87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11승 4패로 6연승 가도를 달리며 공동선두였던 동부(10승 4패)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LG(8승 7패)는 모비스전 패배로 연승 행진이 ‘4’에서 멈췄다. 누구도 승부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었다.양 팀은 2쿼터에서 ‘버저비터 대 버저비터’로 장군,멍군을 부르며 전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4쿼터 종료 56.4초를 남기고 83-83 동점에서 오다티 블랭슨(22점 4리바운드)이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모비스에는 불안한 조짐이 드리우는 듯했다.하지만 종료를 알리는 버저와 함께 들어간 김현중의 결정적인 3점슛이 아슬아슬하던 승부를 갈랐다. 한편 KCC는 이날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마이카 브랜드(33점 11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82-74로 힘겹게 물리쳤다.KCC는 9승6패로 단독 4위를 지켰고,전자랜드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여자프로농구]하은주 복귀 신한은행, 짜릿한 역전승

    ‘거탑’ 하은주가 돌아왔다.‘레알’ 신한은행은 또 이겼다. 신한은행은 4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08~09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정선민(22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과 이연화(18점·3점슛 3개,5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국민은행에 79-71,역전승을 거뒀다.신한은행은 지난달 24일 삼성생명에 덜미를 잡힌 뒤 다시 3연승을 달렸다.16승2패로 부동의 선두.2위 삼성생명(12승5패)과는 3.5경기차로 벌어졌다. 무릎 부상으로 50일 만에 코트에 나선 국내 최장신 센터 하은주는 7분40여초 동안 컨디션을 조율하면서 4점을 올렸다. 반면 2연패를 당한 국민은행은 6승12패로 신세계와 공동 4위가 됐다.에이스 변연하가 18점 12어시스트,센터 김수연이 15점을 거들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축구] ‘야전 사령관’ 김승현 부활

    [프로축구] ‘야전 사령관’ 김승현 부활

    오리온스의 야전사령관 김승현(30·178㎝)은 최근 몸도 마음도 무겁다.허리디스크 부상 후유증이 여전해 경기가 끝나면 온몸이 욱신거린다. 지난달 27일 KT&G전에선 매치업 상대인 주희정이 8점 20어시스트를 배달하는 동안 8점 4어시스트에 그쳤다.29일 SK전에서도 상대 김태술이 14점 6어시스트를 올린 반면,김승현은 3점 8어시스트에 머물렀다.최고 포인트가드의 자존심은 구겨졌다. 4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08~09프로농구 삼성-오리온스전.이상민과 이정석,강혁이 버틴 삼성의 가드 자원은 양과 질 모두 국내 최고.김승현으로선 힘겨운 싸움이 예고된 일전인 셈.하지만 김승현은 조급해하지 않았다. 사냥감의 급소를 단칼에 찔러 제압하듯 상대 수비의 허점을 노려 송곳 어시스트를 배달했다.이전 경기까지 경기당 3.2개의 턴오버를 범했던 김승현은 이날 단 1개의 턴오버만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15점 11어시스트,3스틸의 완벽한 성적표를 제출했다.반면 삼성의 이상민은 8점 4어시스트,이정석은 5점 3어시스트에 머문 동시에 4쿼터 중반 나란히 5반칙 퇴장을 당했다. 야전사령관의 대결에서 완승을 거둔 덕분에 오리온스가 삼성을 100-86으로 물리쳤다.오리온스는 2연패를 끊었다.삼성은 루키 차재영이 올시즌 신인 가운데 최다인 28점(3점슛 4개)을 올렸지만 전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시즌 4연패. 김승현은 “2연패라 선수들과 마음가짐을 다잡고 열심히 뛰자고 했다.최근 허리,허벅지 부상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감독님이 충분히 쉬게 해주셨다.(이)상민이 형이 워낙 노련해서 조금만 방심해도 당한다.그래서 더 집중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동부는 부산 원정에서 김주성(25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표명일(5점 13어시스트)을 앞세워 KTF를 83-80으로 힘겹게 눌렸다.10개팀 가운데 두번째로 10승(4패) 고지를 밟은 동부는 모비스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반면 4연패에 빠진 KTF(4승11패)는 꼴찌로 추락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 2·3쿼터의 제왕 함지훈 모비스 10승 고지 견인

    프로 2년차 함지훈(24·모비스·200㎝)은 올시즌 토종 빅맨 가운데 단연 돋보인다.1대1 수비와 리바운드,정교한 2점슛은 기본.그가 특별한 이유는 빈 공간을 찾아 움직이고 동료 선수들의 움직임을 읽는 눈이 좋기 때문.특히 상대가 더블팀(협력수비)을 들어올 때 외곽으로 뽑아주는 패스는 이미 경지에 올랐다.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08~09프로농구 모비스-KT&G전.2쿼터부터 함지훈이 펄펄 날자 KT&G의 마퀸 챈들러(33점)가 김일두(9점)와 함께 협력수비를 들어갔다.빈틈을 읽은 함지훈은 곧바로 3점라인 밖에 있던 오다티 블랭슨(25점·3점슛 4개)에게 연결,3점포를 만들어 냈다.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스코어는 62-49,모비스의 리드.쿼터 마지막 2분여는 함지훈의 독무대였다.쿼터 종료 2분14초 전 자유투를 시작으로 페인트존에서만 연속 8점을 성공,모비스는 75-61로 달아났다.‘2·3쿼터의 제왕’ 함지훈을 앞세운 모비스가 공동 선두였던 KT&G를 98-91로 눌렀다.거침없이 5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10승(4패) 고지에 올랐고,동부(9승4패)를 반 경기차로 밀어내고 시즌 처음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센터 함지훈은 2,3쿼터 동안 20분을 꽉 채우며 2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펄펄 날았다.특히 7개의 2점슛과 6개의 자유투를 던져 모두 성공시켰다.함지훈은 “연습경기를 할 때에도 자주 더블팀 상황이 발생했다.반복하다 보니 외곽으로 빼주는 패스가 저절로 느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아직 풀타임으로 뛸 체력도 안 되고 내가 1,4쿼터에 들어가면 조직력이 뻑뻑해진다.”고 설명했다.캐나다 교포 김효범(25)도 2점슛 2개와 3점슛 4개,1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17점을 올려 승리를 뒷받침했다.SK는 안방인 잠실에서 전자랜드를 83-67로 눌렀다.SK는 4승(10패)째를 챙겨 KTF와 함께 공동 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18개의 턴오버를 쏟아내면서 자멸한 전자랜드는 시즌 3연패에 빠졌다.안양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 하승진 또 ‘자유투 울렁증’

    창원은 프로농구 초창기 일찌감치 농구 도시로 자리잡았다.여가 시간을 즐길 인프라가 부족한 이 지역에 농구 프랜차이즈가 생기자 자연스럽게 인근의 대규모 공단지역 노동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발걸음이 몰렸다.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체육관을 찾는 발걸음이 조금씩 줄었다.LG의 농구가 재미가 없어졌기 때문. 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08~09프로농구 LG-KCC전.경기 중반까지 답답해 하던 홈팬들의 심장 박동은 막판으로 치달을수록 급격하게 상승했을 터.그리그 연장혈투 끝에 LG가 90-8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순간,기쁨의 함성이 체육관을 뒤흔들었다.강을준 감독이 두 외국인선수 브랜든 크럼프(15점 13리바운드 3블록),아이반 존슨(25점 11리바운드)과 번갈아 가슴을 부딪히는 미프로농구(NBA)식 세리머니를 펼친 것도 그럴만했다. LG가 올시즌 첫 4연승을 질주했다.시즌 8승(6패)째를 챙긴 LG는 KCC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공동선두 동부,KT&G,모비스(이상 9승4패)와는 불과 1.5경기차. LG는 간판스타 현주엽이 지난달 30일 SK전에서 김민수와 부딛혀 왼쪽 무릎을 다친 바람에 엔트리에서 제외됐다.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4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추승균(14점·3점슛 4개)의 3점슛으로 77-69까지 앞설 때만 해도 KCC의 승리가 굳어지는 듯 했다.하지만 LG는 루키 이지운(8점)의 3점포와 존슨의 골밑 공략으로 야금야금 추격했다.쿼터 종료 2.7초를 남기고 이현민(18점 8어시스트)이 자유투 2개를 성공,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혈투는 자유투에서 갈렸다.올시즌 자유투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KCC 하승진(2점 9리바운드)이 4개를 모두 놓쳤고,설상가상 정교한 성공률을 뽐내는 서장훈(19점) 마저 자유투 3개를 모두 실패했다.결국 크럼프가 86-88로 뒤진 경기 종료 30.4초 전 골밑슛으로 동점을 만든 뒤 종료 2.3초 전 훅슛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상무 “정상탈환 신고합니다”

    ‘불사조군단’ 상무가 3년 만에 농구대잔치 우승컵을 탈환했다. 상무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8농구대잔치 남자 결승전에서 건국대에 71-65,역전승을 거뒀다.상무가 농구대잔치에서 우승한 것은 통산 세 번째.반면 1967년 창단 후 처음으로 대잔치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한 건국대는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06~07시즌 프로농구 최우수선수(MVP) 양동근(9점)을 비롯,프로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상무는 경기 초반 건국대에 밀렸다.전날 3연패를 노리던 중앙대와 2차 연장혈투를 치러 체력이 바닥난 탓.설상가상 내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중앙대 박성진과 전체 1번을 다툴 것으로 보이는 건국대 포워드 허일영(29점·3점슛 5개)의 슛이 걷잡을 수 없이 터졌다. 1쿼터 스코어는 28-16,건국대의 리드.하지만 상무는 2쿼터부터 조성민(14점)과 임효성(7점),김도수(12점)의 3점포가 잇따라 꽂히면서 점수차를 좁혔다.3쿼터 중반부터 박빙으로 치달은 승부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판가름났다.64-65로 뒤진 상무가 김봉수(13점 12리바운드)의 골밑슛과 조성민의 3점슛,김봉수의 자유투로 연속 7득점, 경기 종료 1분30초를 남기고 71-65로 달아났다. 앞선 여자부 경기에서는 김천시청이 수원대를 76-60으로 물리치고 3전 전승으로 우승했다.남녀 최우수선수에는 양동근과 홍정애(김천시청)가 선정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 ‘토종 3총사의 힘’ 모비스 잘나가네~

    올시즌 프로농구에서 전체 득점(6320점)의 56.4%를 국내 선수가,43.6%를 외국 선수가 올렸다.하지만 모비스의 사정은 조금 다르다.전체 득점(699점)의 60.6%를 국내파가 책임진 것.특정 선수에 의존하기보다 조직력에 승부를 거는 팀컬러와 저력이 고스란히 묻어난 셈.용병이 다소 부진하더라도 국내 선수들이 내외곽에서 터트리는 통에 상대팀으로선 수비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덕분에 지난 시즌 9위에 머물렀던 모비스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동부,KT&G와 함께 공동선두로 나섰다.  1일 현재 국내 선수 득점 톱10에 3명의 모비스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다.슈팅가드 김효범이 15.6점으로 선두에,센터 함지훈(11.3점)과 포인트가드 김현중(10.9점)이 9,10위에 이름을 올렸다.연봉 대비 효율을 따져 보면 모비스의 ‘토종 3총사’는 더욱 빛난다.2004년 프로 데뷔 후 처음 주전으로 발탁된 김현중(27)의 연봉은 5500만원.하지만 김현중은 득점뿐 아니라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4위(6.1개)에 올라 있다.2억~3억원대 연봉을 받는 신기성(KTF·5.1개)과 강혁(4.8개),이상민(이상 삼성·4.7개) 등 정상급 가드들이 김현중보다 한참 뒤처져 있다.  데뷔 후 3년 동안 인고의 세월을 보낸 뒤 최고의 클러치슈터로 거듭난 김효범도 마찬가지.올시즌 1억 6000만원을 받는 김효범은 경기당 2.6개의 3점슛을 터뜨려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이전까지 리그를 대표하던 이규섭(삼성·2.1개·3억 5000만원)과 문경은(SK·1.9개·2억원)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지난 시즌 불의의 부상으로 신인왕을 놓친 2년차 함지훈의 성장도 무섭다.구단에서 지난 시즌보다 2배 이상 오른 1억 5000만원을 지급하지만 전혀 아깝지 않다.페인트존 장악 능력은 물론 지난 시즌에 비해 피딩(골밑에 투입된 공을 외곽으로 다시 패스) 능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30일 삼성전에서 경기종료 0.2초 전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낸 것도 함지훈의 넓은 시야 덕분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08~09 여자프로농구] 전주원 ‘붕대 투혼’… 신한은행 15승 고지 선점

     신한은행이 가장 먼저 시즌 15승 고지를 밟았다.신한은행은 1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08~09 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정선민이 27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4가로채기를 기록하고 1쿼터에서 머리를 다친 전주원(8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이 ‘붕대 투혼’을 발휘한 데 힘입어 74-71로 이겼다.15승2패가 된 신한은행은 2위 삼성생명을 3경기 차로 따돌렸다.  67-66으로 앞선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3분31초를 남기고 최윤아의 3점슛으로 4점 차로 도망갔다.금호생명은 정미란의 골밑슛으로 2점 차로 따라붙었다.이후 2분여간 득점 없이 공방하다 종료 38초를 남기고 정선민의 중거리 슛이 들어가 신한은행은 4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금호생명이 종료 16초를 남기고 정미란의 3점슛으로 1점 차로 추격했지만 신한은행은 최윤아가 상대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승리를 지겼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2008농구대잔치] 2차 연장 혈투 상무가 웃었다

     ‘불사조군단’상무가 농구대잔치 3연패를 노리던 대학 최강 중앙대를 꺾었다.  상무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8농구대잔치 결승에서 2차 연장 혈투 끝에 노련미를 앞세워 중앙대를 96-86으로 눌렀다.상무가 중앙대를 꺾은 것은 2005년 전국체전 이후 3년 만.  06~07시즌 프로농구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상무의 양동근은 27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공수를 완벽하게 조율했다.지난 시즌까지 동부에서 김주성의 백업으로 뛰었던 센터 김봉수(198㎝·18점 6리바운드)도 국가대표 오세근(200㎝·20점 15리바운드)을 상대로 실력의 120%를 발휘,승리를 뒷받침했다.  중앙대는 1차 연장에서 5반칙 퇴장을 당한 가드 박성진의 공백이 컸다.내년 2월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이 유력한 박성진은 이날 3점슛 4개를 포함해 23점(4어시스트 4스틸)을 쓸어담았지만,매치업 상대인 양동근을 뛰어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었다.  승부는 2차 연장 중반에 갈렸다.피말리는 접전 상황에서 양동근이 지휘하는 상무는 노련미를 발휘한 반면,지휘관 박성진이 떠난 중앙대는 마음만 급했다.84-84로 맞선 경기 종료 2분58초 전 상무 노경석(5점)이 3점포를 꽂아넣은 데 이어 종료 2분9초 전 임효성(18점 5리바운드)이 3점슛을 터뜨려 90-84로 달아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이어 열린 경기에선 건국대가 고려대를 76-73으로 꺾고 처음으로 이 대회 결승에 올랐다.결승전은 2일 오후 3시에 같은 곳에서 열린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 종료 0.2초전 ‘모비스 드라마’

    [프로농구] 종료 0.2초전 ‘모비스 드라마’

    경기 종료 9초 전 유재학 모비스 감독이 마지막 작전시간을 요청했다.스코어는 85-83,삼성의 리드.공격권을 쥔 모비스로선 잘해야 연장을 기대해 볼 만한 상황.유 감독은 이날 절정의 컨디션을 뽐낸 센터 함지훈(2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에게 공을 투입해 상대 수비를 유인한 뒤 외곽 찬스를 살피도록 지시했다.막상 함지훈에게 공이 투입되자 삼성 선수 3명이 몰려들었다.시나리오대로 함지훈은 재빨리 3점라인 밖에 있던 오다티 블랭슨(31점·3점슛 4개 7리바운드)에게 공을 넘겼다.그리고 블랭슨의 손을 떠난 공은 거짓말처럼 림 속으로 사라졌다.남은 시간은 0.2초.숨막히던 승부는 이렇게 끝났다.  모비스가 30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08~09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0.2초전 터진 블랭슨의 역전 3점포에 힘입어 삼성에 86-85,극적인 승리를 거뒀다.4연승의 신바람을 낸 모비스(9승4패)는 이날 동반 승리를 챙긴 동부,KT&G와 함께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동부는 원주 홈경기에서 모처럼 9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전자랜드를 96-75로 대파했다.전날 KT&G전에서 40점을 올린 웬델 화이트는 이날도 29점을 쓸어담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간판슈터 강대협이 16점(3점슛 4개)을 터뜨렸고,레지 오코사는 12점 13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LG는 창원에서 연장에만 10점을 몰아친 포인트가드 이현민(18점)을 앞세워 SK에 101-99,역전승을 거뒀다.시즌 첫 3연승을 거둔 LG는 7승(6패)째를 챙기면서 5위를 유지했다.KT&G는 부산 원정에서 야전사령관 주희정(21점·3점슛 4개,8어시스트)을 앞세워 KTF에 83-78,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우리銀 “코치님도 안 먹혀”

     신한은행이 28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08~09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가드 최윤아(20점·3점슛 5개,7리바운드)를 앞세워 우리은행을 67-58로 꺾었다.11연승을 질주하다 지난 24일 삼성생명에 패했던 신한은행은 충격에서 벗어나며 14승2패로 선두를 지켰다. 반면 8연패에 빠진 우리은행은 조혜진(35) 코치를 3년 만에 선수로 복귀시키는 강수를 띄우고도 연패를 끊는 데 실패,2승14패 꼴찌로 전락했다.조혜진은 14분을 뛰면서 3스틸,2리바운드,1어시스트,1블록을 기록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 ‘조마조마’ LG ‘아슬아슬’ 2연승

    [프로농구] ‘조마조마’ LG ‘아슬아슬’ 2연승

     올시즌 극적인 승부의 순간엔 대부분 LG가 있었다.넉넉하게 앞서다가도 점수 관리를 못해 접전을 자초하는 일이 많았다.2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전도 마찬가지였다.  전반은 53-34,LG의 리드.3쿼터 들어 박지현의 3점포 등으로 쿼터 종료 8분38초를 남기고 59-34,무려 25점차로 벌렸다.그러나 너무 방심한 탓일까.LG의 ‘고질병’은 이날도 도졌다. 3쿼터 마지막 2분여 동안 정선규(24점)에게 연속 9점을 헌납,72-58로 추격당한 채 쿼터를 마무리했다.72-67로 쫓긴 4쿼터 종료 7분27초 전 전자랜드의 센터 도널드 리틀이 5반칙 퇴장을 당해 LG에 유리한 국면이 펼쳐지는 듯했다.  하지만 LG는 높이의 장점을 살려 단조로운 포스트업만 시도하다 오히려 공격밸런스가 허물어졌다.결국 정영삼(8점)에게 골밑슛을 허용,경기 종료 42초전 86-84까지 쫓겼다. 지난 21일 KT&G전에서 3쿼터 막판 19점을 앞서다 역전패를 당한 악몽이 오버랩되는 순간이었다.강을준 LG 감독은 작전시간을 요청했다.그리고 경기 종료 24초전. LG는 아이반 존슨(21점)이 ‘3점 플레이(2점슛+추가자유투)’를 성공시키더니 종료 13초를 남기고는 이현민이 결정적인 가로채기를 성공시켜 전자랜드의 추격전에 찬물을 끼얹었다.  LG가 08~09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전자랜드를 91-86으로 눌렀다.3연패 뒤 2연승을 달린 LG는 6승6패로 삼성,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5위가 됐다.포인트가드 이현민은 26일 삼성전(21점 8어시스트)에 이어 이날도 3점슛 3개를 비롯해 20점 8어시스트 4스틸로 맹활약,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모비스는 부산 원정에서 김효범(18점·3점슛 4개)과 브라이언 던스턴(24점 10리바운드)이 42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KTF를 83-76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8승4패로 단독 2위가 된 모비스는 선두 KT&G를 반경기차로 쫓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 LG,삼성 잡고 3연패 탈출

    [프로농구] LG,삼성 잡고 3연패 탈출

     26일 삼성전을 앞둔 홈팀 LG의 라커룸에는 ‘수비에는 컨디션이 (필요)없다.’고 쓰인 종이가 붙어 있었다.외곽슛은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있지만,수비는 기본기와 집중력이 관건이란 의미일 터.최근 수비밸런스가 허물어진 탓에 시즌 첫 3연패를 당한 데 대한 강을준 감독의 질책이었다.  2쿼터까지는 45-44,삼성의 리드.팽팽한 흐름처럼 보였다.하지만 2쿼터까지 LG가 8개,삼성이 6개의 턴오버를 쏟아낼 만큼 두 팀 모두 느슨했다.이2때까지 강 감독의 ‘채찍’에 선수들이 반응하지 못했던 셈.3쿼터 시작과 함께 ‘정신을 차린’ 쪽은 LG였다.촘촘한 수비로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면서 5분 가까이 삼성을 무득점으로 묶었다.그 사이 브랜든 크램프(21점 12리바운드)와 기승호(14점),이현민(21점·3점슛 5개 8어시스트),박지현(12점 5어시스트 6스틸)이 14점을 몰아쳐 쿼터 종료 5분43초를 남기고 60-45까지 달아났다.  긴장이 풀렸을까.4쿼터들어 맥없이 반격을 허용,경기 종료 5분44초를 남기고 68-76까지 쫓겼다.리드 상황에서 관리가 안 되는 LG의 고질병이 도진 것.강을준 감독은 곧바로 작전시간을 불러 더블가드 이현민과 박지현에게 템포를 조절하도록 지시했다.분위기를 전환한 LG는 아이반 존슨(21점 10리바운드)의 골밑슛과 기승호의 속공 등으로 가빴던 숨을 돌렸다.삼성이 테렌스 레더(19점)의 골밑슛으로 70-82까지 쫓아오자 이번엔 이현민이 3점슛을 꽂아넣어 쐐기를 박았다.2분11초를 남기고 85-70.승부는 여기서 끝이 났다.  LG가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08~09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삼성을 94-72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LG의 이현민,박지현은 모처럼 33점 13어시스트를 합작,17점 11어시스트를 만들어내는 데 그친 삼성의 가드진(이정석,강혁,이상민)을 압도했다.  전자랜드는 인천 홈경기에서 리카르도 포웰(38점)을 앞세워 연장혈투 끝에 KTF를 97-91로 꺾었다.KTF는 연승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KTF는 일시 대체용병 조나단 존스가 8점에 머문 것이 뼈아팠다. 창원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 동부 잡은 김효범 3점포

     동부 선수들의 유니폼 상의에는 세 개의 별(우승 횟수)이,모비스의 저지엔 두 개의 별이 새겨져 있다.13번째 시즌을 맞은 한국프로농구의 대표적 ‘명가’인 두 팀 모두 촘촘한 조직력에 승부를 건다.비슷한 팀컬러를 가진 두 명문이 2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만났다. 모비스는 최근 KCC를 두 번 꺾고 상승세를 탄 반면,동부는 한 수 아래인 삼성에 두 번 패해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1쿼터부터 동부가 줄곧 리드를 했다.3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는 67-56까지 점수차를 벌렸다.하지만 못내 찜찜했다.동부 선수들은 발걸음이 무거웠고,달아날 상황에서 2%가 부족했다. 4쿼터 중반 모비스의 추격이 시작됐다.선봉장은 올시즌 모비스의 에이스로 떠오른 캐나다 교포 김효범.경기 종료 4분36초를 남기고 김효범의 3점슛이 터지면서 모비스가 81-82로 따라붙었다.83-83으로 맞선 경기 종료 3분24초 전 3점라인(6.25m)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또다시 점프했다.약 8m는 됨직한 거리.공은 거짓말처럼 빨려들어갔다. 동부가 김주성(17점)의 자유투로 84-87까지 쫓아온 종료 1분37초 전,김효범이 3점슛 라인 밖에서 또다시 솟구쳐 올랐고 공은 림 속으로 사라졌다모비스가 08~09프로농구 홈경기에서 4쿼터에만 6개를 비롯해 모두 10개의 3점슛(성공률 56%)을 쏘아올린 덕분에 동부에 94-86,역전승을 거뒀다.모비스는 7승4패로 동부와 함께 공동 2위가 됐다.반면 동부는 시즌 첫 2연패로 선두를 KT&G(7승3패)에 내줬다.김효범은 4쿼터에만 3개의 3점슛을 모두 성공시킨 것을 비롯,20점을 터뜨렸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뒤지더라도 포기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젊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혹시 자만하지 않도록 준비를 잘해 끌고 나가겠다.”고 말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 KTF, KCC에 1점차 신승

    [프로농구] KTF, KCC에 1점차 신승

    KT&G가 SK를 꺾고 4연승,올 시즌 처음으로 공동선두에 나섰다.KTF는 ‘장신군단’ KCC를 거꾸러트리고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KT&G는 2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08~09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끈질기게 쫓아온 꼴찌 SK를 79-77로 돌려세웠다.잦은 범실로 경기 내내 고전했지만,주희정(14점 6어시스트)과 캘빈 워너(17점 8리바운드)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승리를 지켜냈다.KT&G는 이날 삼성에 발목이 잡힌 동부와 함께 7승3패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KT&G는 마퀸 챈들러(17점 14리바운드)와 워너를 앞세워 41-32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하지만 ‘아르헨티나 특급’ 김민수(13점)와 테런스 섀넌(25점)이 힘을 내면서 SK도 무섭게 쫓아왔다.급기야 4쿼터 종료 5분여전 김태술(10점)의 3점포가 터지면서 66-66이 됐다.승부는 종료 직전 갈렸다.경기 종료 10초전 양희종(8점)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79-77로 달아난 것.섀넌이 막판 3점슛을 던져봤지만 림을 외면했다.  KTF는 전주 원정에서 ‘안방불패’ KCC에 70-69,짜릿한 승리를 거뒀다.개막 5연패의 수렁에 빠졌던 KTF는 빠르게 팀을 정비하는 데 성공,3연승을 내달리면서 중위권 싸움에 뛰어들 태세다.반면 올 시즌 전주에서 6연승을 달리던 KCC는 한 수 아래로 여긴 상대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KCC는 6승5패로 삼성,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삼성은 이정석(13점)의 결정적인 3점슛으로 동부를 81-78로 잡았다.삼성의 테렌스 레더는 32점 14리바운드로 매치업 상대인 동부의 레지 오코사(16점 10리바운드)를 압도했다.삼성은 지난 18일 동부를 112-95로 꺾은 게 우연이 아님을 입증한 셈.오리온스는 안방에서 LG를 86-76으로 잡았다.허벅지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오리온스의 가드 김승현은 모처럼 33분을 뛰면서 10점,5어시스트,2스틸로 활약했다.LG는 3연패.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40분만에 283점!”… 美대학농구 진기록

    “40분만에 283점!”… 美대학농구 진기록

    미국 대학농구에서 전후반 40분 동안 양팀 득점 합계 283점이라는 진기록이 나왔다. 텍사스공과대학과 이스트센트럴대학의 지난 20일(현지시간) 저녁 경기에서 양팀은 접전 끝에 167-116으로 합산 283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167점을 쏟아부으며 승리한 텍사스공대의 필드골 성공률은 59%, 3점슛 성공률은 52%에 달했으며 선수 11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 기록이 더욱 놀라운 이유는 상대팀도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것이 아니라 116점을 득점하는 공격력을 선보였기 때문. 이스트센트럴대학 역시 선수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또 대부분의 최다득점 기록이 수차례 연장전을 통해 나오는 것에 비해 이번 기록은 전후반 40분에 세워졌다는 점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NBA에서의 정규시간(48분) 양팀 합산 최다득점 기록은 1983년 덴버와 디트로이트의 경기에서 세워진 290점이다. 이 경기는 3차 연장전 끝에 186-184로 디트로이트가 승리했다. 한국 프로농구 양팀 합산 최다득점은 1997년 대구 오리온스와 SK나이츠가 맞붙어 기록한 259점으로 세차례 연장전을 거치며 세워진 기록이다. 사진=bleacherreport.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종료 5.2초전 3번 바뀐 역전드라마

    4쿼터 종료 5.2초 전 주희정(14점 5어시스트)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83-82.2쿼터 이후 줄곧 뒤지던 KT&G의 첫 역전.LG도 곧이은 반격에서 가드 이현민(6점)이 경기 종료 3초 전 황진원(10점)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다.84-83.LG의 재역전. KT&G 벤치는 작전타임을 불러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그리고 종료 버저와 함께 3점라인 밖에 서 있던 마퀸 챈들러(29점·3점슛 4개)의 손을 떠난 공은 거짓말처럼 림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벤치에 있던 KT&G 선수들은 우승이라도 차지한 것처럼 코트로 쏟아져 나왔다. 다 가졌던 승리를 내준 LG 선수들은 그대로 고개를 떨궜다. KT&G가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08~09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LG에 86-8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3연승의 신바람을 낸 KT&G는 6승(3패)째를 챙기면서 KCC와 함께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반면 LG는 4승5패(7위)로 첫 라운드를 끝냈다. 올 시즌 최고의 명승부로 손색이 없는 경기.1쿼터를 24-25로 뒤진 채 끝낸 LG는 2쿼터에서 현주엽(16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을 앞세워 전세를 뒤집었다.3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67-48,19점차까지 달아나면서 사실상 승부를 매듭짓는 듯했다. 하지만 KT&G의 뒷심은 무서웠다.KT&G는 4쿼터에서 황진원과 캘빈 워너(20점·3점슛 3개 10리바운드) 등이 5개의 3점슛을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 동부는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4쿼터에만 12점을 쓸어담은 웬델 화이트(21점 12리바운드)의 활약으로 SK를 75-63으로 눌렀다. 동부는 7승2패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반면 SK는 2승7패로 KTF와 함께 공동 9위가 됐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정미란 20점 터져… 금호생명 삼성 추격

    금호생명이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국민은행을 78-66으로 꺾었다. 포워드 정미란이 3점슛 3개를 비롯해 20점 9리바운드 5스틸로 펄펄 날았다. 이로써 금호생명(9승6패)은 2위 삼성생명(10승4패)에 1.5경기차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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