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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 박진만선수 병역비리

    병역비리 합동수사반(공동본부장 李承玖 서울지검 특수1부장·徐泳得 국방부 검찰부장)은 27일 병무청 직원에게 돈을 주고 아들인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 박진만 선수의 병역을 면제받게 한 박치민(53·상업)씨를 제3자 뇌물교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박씨는 지난 96년 5월 병무청 직원인 신모씨(약식기소)에게 “좌·전방 십자인대 및 내측 측부인대 파열로 고생하는 아들이 제2국민역(면제) 판정을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20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박선수에 대해 병역면제를 취소하고 재신검을 하도록 병무청에 통보했다. 합동수사반은 또 국군수도병원 재직때 신씨로부터 1,000만원을 받은 서울 Y정형외과 원장 이모씨(40)를 제3자 뇌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종락기자
  • 사위 병역청탁 돈건네…최순영회장 사돈 기소

    병역비리 합동수사반(본부장 李承玖 서울지검 특수1부장,徐泳得 국방부 검찰부장)은 21일 최순영(崔淳永) 전 신동아그룹 회장 아들의 장인 김모씨(K항공화물 대표)를 제3자 뇌물교부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고,김씨로부터 돈을 받아 군의관에게 전달한 병무청 6급 행정직원 김재근씨(40)를 제3자 뇌물취득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합수반은 최 전 회장 아들이 제2국민역(5급·병역면제) 판정을 받았지만 최전 회장이 아들의 병역면제에 개입한 혐의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종락기자 jrlee@
  • 돈주고 조카 병역면제 충암학원 이사장 영장

    병역비리 합동수사반(본부장 李承玖 서울지검 특수1부장·徐泳得 국방부 검찰부장)은 19일 조카의 병역면제를 부탁한 서울 충암고 재단이사장 이홍식씨(59)에 대해 제3자 뇌물교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 재단이사장으로부터 4,000만원을 받고 병역면제를 도운 이 학교 교장 이모씨(60)를 같은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교장 이씨에게 2,500만원을 받은 서울지방병무청 징병검사 2과장(5급) 선정호씨(55)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이종락기자]
  • 병역비리수사 전국 확대

    병역비리 합동수사반(공동본부장 李承玖 서울지검 특수1부장,徐泳得 국방부검찰부장)은 14일 정치인과 사회지도층 아들에 대한 병역비리 수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앞으로 지방의 군병원 및 병무청에 대한 수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합수반의 한 관계자는 “지역의 병역비리에 대해 이미 자료를 상당량 확보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월 합수반 출범 이후 병역비리와 관련,46명이뇌물수수 또는 제3자뇌물교부 등 혐의로 구속되고 34명이 불구속기소됐다. 구속자는 뇌물 공여자(2,000만원 이상)가 24명으로 가장 많고 ▲전·현직병무청 직원 12명 ▲현직 군의관 3명을 포함한 전·현직 군의관 8명 ▲병역브로커 2명 등이다.불구속자는 ▲전·현직 병무청 직원 3명 ▲전·현직 군의관 3명 ▲뇌물 공여자(2,000만원 미만) 28명이다. 합수반은 반부패연대에서 넘겨받은 정치인 210명 중 공소시효 10년이 지나지 않고 혐의가 짙은 정치인 27명의 아들 31명에 대해 집중적인 수사를 벌였으나 한나라당 김태호(金泰鎬)의원만 불구속기소하는 데 그쳤다.이에 따라정치인 수사는 ‘용두사미’로 끝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승구 서울지검 특수1부장은 “반부패연대 명단에 올랐던 정치인 아들들의경우 면제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오래전 일이라 금품이 오간 증거를찾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합수반은 반부패연대로부터 넘겨받은 명단 중 공소시효(10년 기준)가 지나거나 나이 초과로 정밀재검 대상에서 제외했던 정치인 아들 40명은 소환조사없이 기록검토를 통해 비리의혹을 확인중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군의관에 아들병역면제 청탁, 金吉原 서울시의원 구속

    병역비리 합동수사반(공동본부장 李承玖 서울지검 특수1부장,徐泳得 국방부검찰부장)은 4일 김길원(金吉原·58·김이비인후과의원 원장)씨 서울시 의원을 제3자 뇌물교부 혐의로 구속했다. 합수반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8년 4월 서울 강서구 등촌동 모호텔 커피숍에서 서울병무청 안과 군의관인 김모씨(구속)에게 아들의 병역면제판정을 청탁하면서 병무청직원과 군의관에게 전달해달라며 6,000만원을 전달하는 등두차례에 걸쳐 7,000만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정치인 아들 11명 내주초 일괄 소환

    병역비리합동수사반(공동본부장 李承玖 서울지검 특수1부장·徐泳得 국방부검찰부장)은 12일 수사 대상에 오른 정치인 27명의 아들 31명 가운데 2차례의 출석요구에 불응한 11명을 내주초 일괄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밝혔다. 합수반 관계자는 “소환 불응자 가운데 혐의가 인정되는 경우 신체검증 및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수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합수반은 이날 병무청 직원에게 “아들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게 해 달라”며 2,000만원을 건넨 고준영씨(51·의사)를 제3자 뇌물교부 혐의로 구속했다. 또 전 대구지방병무청 징집과 직원 이재천씨(64)와 전 대전·충남지방병무청 직원 이상국씨(40·7급)를 제3자 뇌물취득혐의로,이씨 등에게 돈을 건넨추모씨(60·주부)는 제3자 뇌물교부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병역비리 수사 새달 지방확대

    병역비리합동수사반(공동본부장 李承玖서울지검 특수1부장·徐泳得 국방부검찰부장)은 9일 정치인,사회 지도층 인사 아들에 대한 수사를 내달 중순까지 일단락짓고 지방으로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합수반은 8일 전 H화학 전무 이은우씨(57)와 병무청 징집자원과사무관 김남조씨(54)를 제3자 뇌물교부 및 취득 혐의로 구속했다.이씨는 96년 4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 부근의 식당에서 당시 서울병무청 6급 직원이던 김씨에게 “아들이 병역면제 판정을 받도록 군의관 등에게 전달해달라”며 현금 2,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주병철기자
  • 징병관에 軍면제 청탁 대기업 전무 2명 구속

    병역비리합동수사반(공동본부장 李承玖 서울지검 특수1부장·徐泳得 국방부검찰부장)은 1일 병역면제를 청탁하며 병무청 직원 등에게 돈을 준 H사 전무 김충훈(54),S사 전무 원경하씨(52) 등 대기업 간부 2명을 각각 제3자 뇌물교부 및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했다. 합수반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6년 10월 서울지방병무청 주차장에 세워둔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징병보좌관이던 하중홍씨(52·구속)에게 “간염으로 2차례 재검판정을 받은 아들이 재신검 때 면제 판정을 받게 해달라”며 현금2,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정치인아들 10여명 병역비리 추가 내사

    병역비리합동수사반(공동본부장 李承玖 서울지검 특수1부장·徐泳得 국방부 검찰부장)은 30일 정치인의 아들 31명 이외에 추가로 정치인 10명 안팎의아들이 병역비리에 연루됐다는 제보가 접수돼 내사중이라고 밝혔다. 합수반 관계자는 “수사과정에서 추가 접수된 정치인 아들 10명 내외에 대한 병역비리는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합수반은 이날 병역면제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전 병무청 직원 하춘조씨(62·택시기사)와 하씨에게 돈을 건넨 고재희씨(51·주부)를 각각 제3자 뇌물취득·교부 혐의로 구속했다. 병무청 차장실 비서로 근무하다 93년말 퇴직한 하씨는 97년 9월 서울 서대문구 S호텔 주차장에서 고씨로부터 “박노항 원사를 통해 군의관 등에게 전달,아들이 면제판정을 받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노주석 주병철기자 joo@
  • 정치권 병역청탁 ‘핵심’ 검거

    병역비리합동수사반(공동본부장 李承玖 서울지검 특수1부장·徐泳得 국방부검찰부장)은 29일 병무청의 대국회업무를 장기간 담당해온 병무청 기획담당관실 사무관 이선호씨(57)를 제3자 뇌물교부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96년 10월 서울지방병무청 신체검사장 소속 징병보좌관이던 하중홍씨(구속)를 통해 신검 담당 군의관에게 500만원을 주고 안모씨가 병역을 면제받도록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같은 해 10월에도 하씨에게 윤모씨의 병역면제를 청탁하면서 신체검사 담당 군의관에게 전달하라는 명목으로 1,000만원을 건넸다. 합수반은 특히 이씨가 지난 79년부터 20년 이상 병무청의 국회 연락 담당업무를 맡아오면서 국회의원 보좌관과 비서관들에게 입영날짜 조정 등 병무민원을 도맡아 해결해 주면서 ‘용돈’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정황증거를 상당수 포착,이씨와 정치권의 관계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이씨는 그러나 국회의원 보좌관 등으로부터 소액의 용돈을 받은 혐의는 인정하지만 정치인들의 병역면제 청탁을 해결해 준 적은 없다고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합수반은 이날 소환에 불응한 정치인 아들 19명 가운데 5명이 출두함에 따라 이들을 상대로 병역면제 경위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노주석 주병철기자 joo@
  • 뇌물주고 병역 면제처분 재신검서 면제돼도 처벌

    검·군 합동수사반이 병역비리 의혹이 있는 정치인과 사회지도층 인사 아들에 대한 소환조사와 재신검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뇌물을 주고 병역을 면제받았다면 재신검 결과 다시 면제처분을 받았더라도 형사처벌을 면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형사1부(주심 申性澤대법관)는 27일 돈을 주고 아들의 병역을 면제받아 제3자 뇌물교부 및 병역법 위반죄로 기소된 임모(54·은행원) 피고인에 대한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박노항 원사 행방 ‘실마리’

    병역비리합동수사반(공동본부장 李承玖 서울지검 특수1부장·徐泳得 국방부검찰부장)은 21일 병역비리 혐의로 구속된 김명훈(金明勳·44·승려·법명함월)씨를 상대로 병역비리의 핵심인물인 박노항(朴魯恒·49·국방부 합동조사단 소속)원사의 행방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수반 관계자는 “박원사와 동향인 김씨가 그동안 박원사와 계속 접촉해오면서 도피를 도왔다는 첩보가 입수돼 김씨를 상대로 박원사의 도피행적 등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말했다.김씨는 박원사와 호형호제할 정도로 가깝게지내왔으며 개인적으로 병역 브로커로도 활동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검찰은 밝혔다. 합수반은 이와 함께 이날 정치인 자제 31명 가운데 일부에 대해 소환·조사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98년 6월 군복무중이던 조모씨로부터 ‘의병전역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은 뒤 당시 국군수도통합병원 안과 군의관이었던 고모씨에게 1,000만원을 건네주고 조씨를 의병전역시키도록 한혐의(제3자 뇌물공여혐의)로 구속됐다.또 지난해 3월에는 병역비리사건에 연루돼 국방부 합동조사반에서 조사를 받고 있던 김모씨의 부인에게 ‘잘 부탁해 주겠다’고 접근,교제비 명목으로 1,000만원을 가로챘다. 한편 서울지검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이날 부산지방병무청 창원사무소 유정남(柳政男·58)소장에 대해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소장은 지난 96년 5월 서울지방병무청 제1징병검사소 징병관으로 근무하면서 동료 하중홍(구속중)으로부터 유모씨에 대한 신체검사를 군의관이 판정한 대로 확인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는 등 지금까지 수차례에걸쳐 3,5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노주석 주병철기자 joo@
  • 金日秀화성군수 소환

    경기 화성군 관급공사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梁在澤)는 30일 김일수(金日秀·59) 화성군수를 뇌물수수 혐의로 소환,조사를벌이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97년 9월 화성군 태안읍에서 아파트 건설사업을 하는 우림건설 대표 심영섭씨(43·구속)로부터 편의를 봐달라는 명목으로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군수를 상대로 밤샘조사를 벌인뒤 31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에 앞서 지난 29일 김 군수의 조카 김용훈씨(57)에 대해 제3자 뇌물취득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우림건설로부터 1억원을 받아 김 군수에게 전달한 혐의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심의비리 실태

    사행성 오락 프로그램을 어떤 방법을 쓰든 일반오락 프로그램으로 합격심의만 받으면 ‘대박’이 터진다는 게 관련 업계의 통설이다. 심의를 통과한 사행성 프로그램의 판매가는 제조원가의 2∼4배를 거뜬히 넘어선다.보통 70∼90만원짜리 수입 프로그램이 120만원∼200만원 가량에 팔리는 것이다.평균 제조원가가 5만원∼10만원인 국산은 대개 25만원∼30만원선으로 뛴다. 검찰 및 업계 관계자들은 “프로그램의 심의과정에서 검은 ‘뒷거래’가 판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서울지검이 지난해 7월 적발한 사단법인 한국컴퓨터게임 산업중앙회(한컴산) 임직원의 비리는 다양했다.이같은 비리 때문에 유기기구 심의권은 한국공연예술진흥협의회(공진협)로 넘어갔다. 한컴산의 심의 비리는 크게 세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심의위원과 제3자가 짜고 제조업자의 저작권을 송두리째 양도받는 수법이다. 심의위원이 사행성 프로그램이라는 이유로 불합격 판정을 내리면 제조업자는 원가를 건지기 위해 뛰어다니다 결국 제3자에게 저작권을 넘긴다.이에 앞서 제3자는 심의위원으로부터 정보를 듣고 제조업자에게 “웃돈을 주겠다”며 접근한다. 당시 구속됐던 R대표 이모씨(51)는 ‘럭키스트라이크Ⅱ’라는 성인용 오락기구를 개당 1만∼2만원 가량의 웃돈을 준 뒤 넘겨 받았다.이후 럭키스트라이크는 80여만장이나 팔려나갔다. 심의위원이 노골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사례도 있었다.신청된 프로그램을 불합격시키면서 심의통과를 미끼로 손을 내밀었다. 프로그램의 예상 판매량까지 계산,프로그램 한장에 얼마씩 일정액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컴산 자문위원이었던 최모씨(40)는 ‘수호성’이라는 프로그램의 심의통과를 미끼로 W전자 대표 김모씨(41)로부터 2억5,000만원을 챙겼다.제조원가10만원 정도였던 ‘수호성’은 30만원 가량의 금액으로 1만장이나 팔렸다.판매가에서 5만원 가량은 뇌물로 책정됐다. 개발단계에서부터 프로그램 판매 수익금의 지분을 ‘예약’하기도 한다. 오락실내 고객호응도 시험인 ‘인컴 테스트’를 통해 판매에 성공할 것 같다는 정보를 입수하면 제조업자에게서 지분을 약속받고 심의에서 통과시켜준다. 당시 수사를 맡았던 검사는 “사행성오락 프로그램인 ‘럭키스트라이크Ⅱ’‘수호성’‘후르츠마스터’‘그랑프리’ 등의 심의합격을 받은 업자들은 모두 50억원 정도의 부당이익을 챙겼다”고 밝혔다.업자들이 뇌물로 사용한 돈은 1,000만원∼2억5,000만원 정도였다. 특별취재반
  • 의병제대 의혹 50명 소환

    병무사범 합동수사부는 4일 군의관에게 뇌물을 주고 불법으로 의병전역하거나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은 50여명의 명단을 확보,6일부터 차례로 소환,조사키로 했다. 합동수사부 관계자는 “96년 이후 의병전역자 및 공익근무요원 가운데 50여명의 부모들이 군의관에게 건당 1,000만원의 뇌물을 주고 병무관련 청탁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합동수사부는 이들의 군복무 중의무심사기록과 병적카드,신체검사기록 등을 정밀 분석해 위법사실이 드러나면 관련자 전원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병무청은 불법으로 군면제를 받은 133명에 대해 최근 신체검사통지서를 발송,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3개 지방병무청 산하 징병검사장에서 신검을 받도록 했다.신검에서 현역판정을 받으면 전원 입영조치하고 징병검사에 응하지 않으면 고발할 방침이다. 한편 합수부는 4일 허위 진단서 등을 통해 병역을 면제받은 의혹을 사고있는 탤런트 박모씨(29)를 소환,조사했다.합수부는 이날 아들의 병역면제 청탁과 함께 박노항(朴魯恒·48·수배)원사에게 3,500만원을 준 프로농구단 대우제우스 소속 김훈(26) 선수의 아버지(55)와 대우증권 체육부장 김병승씨에 대해 제3자 뇌물교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 프로농구선수등 2명 공익요원비리 본격적 수사

    병무사범 합동수사부는 2일 돈을 주고 병역면제를 받은 의혹을 사고 있는 D프로농구단 김모 선수 및 탤런트 박모씨를 3일 중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이들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브로커 및 전·현직 군의관들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2,000만원을 주고 아들의 병역을 면제시킨 프로축구 안양 LG치타스소속 왕정현(王淨鉉·23) 선수의 어머니 권정숙씨(51)와 돈을 받은 병무청직원 권순무씨(47)를 제3자 뇌물교부 및 취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번주부터 전역 및 공익근무요원 판정비리 40여건에 대해 본격 수사하기로 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효산그룹 張長孫회장 구속/호텔부지 용도변경 청탁 시의원등에 뇌물

    서울지검 특수1부(文永晧 부장검사)는 20일 호텔부지 용도변경과 관련,시의원,은행 지점장 등에 뇌물을 건넨 효산그룹 張長孫 회장(53)을 제3자 뇌물교부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전 서울시의원 權光澤씨(61)와 전 충북은행논현동 지점장 崔秉洙씨(51)를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고 전 에메랄드호텔 회장 尹鍾植씨(49)를 약식기소했다. 검찰은 張회장의 동생이자 효산그룹 부회장인 張석선씨(41)로부터 경찰이 수사하는 효산그룹 계열사인 서울스키리조트 회원권 분양사건을 무마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3,000만원을 챙긴 근양정보통신 대표 孫成景씨(39),완후종합건설 회장 權三同씨(60) 등 브로커 3명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張회장은 95년 3월 서울 리버사이드호텔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서울 용두동 본사 부지 및 호텔 부지 2,000여평을 일반 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할 수 있도록 공무원에게 로비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당시 서울시의회 도시정비위원이던 權씨에게 1억2,000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있다.
  • 무기구매 군기밀 미사 유출/무기상 7명 출금/현역중령 1명 구속

    국가안전기획부와 국군기무사령부는 22일 국방부 군수국 장비과 소속 김탁준 공군 중령(27·공사22기)이 미국인 무기 중개상 등 민간인 7명에게 공중조기경보기 구매와 관련한 군사기밀을 제공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김중령은 2∼3년전부터 2급비밀로 분류된 국방중기계획의 공중조기경보기 구매 등 2·3급 군사기밀을 미 방위산업체 「리튼 가이던스 앤드 콘트로시스템사」의 국내 중개업체인 포산기술산업 사장 제임스 곽씨(57·본명 곽재진)와 이사 최찬식씨(52)등에게 제공해 왔다는 것이다. 김중령은 군사기밀을 제공한 대가로 제3자 명의로 이들이 운영하는 무기거래업체의 주식을 일부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기무사는 21일 김중령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및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하고 넘겨준 비밀서류의 종류와 금품수수 액수,또다른 공범이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추궁중이다. 이와 함께 안기부는 「리튼 가이던스 앤드 콘트롤사」 극동 아시아지역 이사인 미국인 도널드 래클리트씨(62) 등 민간인 7명에 대해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는 한편 21일 밤 곽씨와 최씨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각종 서류를 압수했다.
  • 한보철강 완공 1조5천억 더 필요/재산보전관리인단 실사결과

    ◎공개입찰방식 3자 인수키로/부도전 투자비 실제와 1조7천억 차이 한보철강의 재산보전관리인단은 당진제철소의 완공 전에 한보철강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제3자에 인수시키기로 결정했다.인수업체로는 인천제철과 동국제강,동부제강,강원산업이 유력시된다. 또 한보철강의 완공까지 필요한 총투자비는 4조9천7백70억원이며 앞으로 코렉스(용융환원제철)설비 등의 완공에는 1조5천8백85억원이 더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그러나 그동안 투자비중 2천6백여억원 가량(검찰수사에서는 2천1백36억원)은 정태수 총회장 일가가 개인세금과 뇌물,계열사 인수 등에 유용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보철강 재산보전관리인단은 3일 당진제철소 「설비진단 및 경제성 분석」 1차평가 결과에서 『채권은행단의 손실을 줄이고 법정관리에 따른 공사지연 등을 막기 위해 제3자인수를 조기 추진하게 됐으며 인수에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개입찰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은행대출금의 출자전환은 경영효율성이 낮다는 이유로,포철의 참여는 국제통상마찰 심화 등으로현실성이 없다는 이유로 배제됐다.〈관련기사 9면〉 관리인단은 『설비 인력 기술 등의 호환성을 고려,한보철강의 인수의사를 갖고 있는 인천제철이나 동국제강,동부제강,강원산업을 대상으로 제3자인수를 추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인수자금의 규모가 큰 만큼 철강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공동인수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리인단은 이어 『부도직전까지 당진제철소에 대한 적정 투자액수는 3조3천8백85억원 정도』라며 『한보철강의 기존 경영진이 발표했던 투자비 5조원과 비교해 1조7천억원의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투자비 증가는 ▲과중한 자금차입과 고금리 금융부담 ▲건설 및 투자관리의 비효율성으로 인한 비용증가 ▲구매방법 및 대금지불조건 등의 차이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중 2천6백여억원 가량은 투자되지 않고 유용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관리인단은 한보철강이 앞으로 7∼8%의 적정수익성을 확보하려면 인수자물색의 조기 추진,냉연공장 추가투자비(4천7백83억원) 대출,건설재개에 필요한 중소기업의 자금지불,인프라 조기구축,법정관리절차의 단축,회사정리 절차 개시이전부터의 인수자 물색이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현철씨 관련 규명 최대 관심/오늘 한보 첫공판

    ◎검찰 보강수사 새사실 밝힐듯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과 신한국당의 홍인길 의원(부산 서) 등 한보사건 피고인 10명에 대한 첫 공판이 17일 상오10시 서울지법 대법정에서 형사 30부(재판장 손지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이번 공판에서는 한보 철강에 대한 대출과 관련,외압의 「몸체」로 지목되고 있는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의 관련 여부가 밝혀질 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현철씨가 증인으로 채택될 수도 있다.손부장판사는 『재판 진행 상황에 따라 증인 채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검찰 관계자는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한 뒤 적당한 계기가 없어 발표하지 못한 내용이 있다』면서 『피고인들을 기소한 뒤 보강 수사를 통해 확인한 몇가지 새로운 사실들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검찰은 이미 홍의원에 대한 보강수사에서 홍의원이 받은 10억원 가운데 일부가 현철씨의 사무실 운영비 등으로 흘러들어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더라도 현철씨 관련 의혹을 완전히 해소시키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검찰 관계자는 『재판은 검찰이 공소를 제기한 부분에 국한해 사실 관계 등을 따지는 것』이라며 큰 기대를 걸지 않고 있다.이 관계자는 『재판보다는 현철씨에 대한 검찰 조사에서 국민들의 의혹이 얼마나마 해소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정총회장과 홍의원이 「폭탄」선언을 할수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현철씨 관련 수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정총회장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사기 등 8가지 죄목이 경합돼 징역 10년 이상,국민회의 권노갑 의원(전국구)과 김우석 전 내무장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죄가 적용돼 실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신광식 전 제일은행장 등 3명의 은행장들도 실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다.특경가법의 알선수재죄로 기소된 홍의원과 황병태 의원(경북 문경·예천),제3자 뇌물취득죄가 적용된 정재철 의원(전국구)은 법정 형량이 5년 이하여서 집행유예나 벌금형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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