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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시 플러스 / 8~9급 연구사등 227명

    ●인천시(www.inpia.net) 8∼9급 지방공무원 및 연구사 227명을 뽑는다.해당분야는 간호직(8급) 4명,환경연구직(연구사) 6명이다.9급에서는 일반행정직 60명(장애인 5명),세무직 17명(장애인 1명),기계직 15명,전기직 14명,화공직 2명,농업직 5명,임업직 8명,보건직 15명,환경직 5명,토목직 42명,건축직 19명,전산직 5명,지적직 5명,통신기술직 5명 등 217명을 선발한다. 응시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본적이 인천광역시로 되어 있어야 한다. 원서는 9∼18일 나눠주고,16∼18일 3일동안 접수한다.
  • 외국인들 5월 ‘바이 코리아’/ 7000억 순매수…증시 상승 견인

    외국인 투자자들이 4개월만에 월간 순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사자’ 공세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도 630선을 넘어 외국인에 의한 장세 주도가 어디까지 갈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증시 상승에 따른 동조화에 주목하면서도 순매수 기조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보다는 지속성 여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삼성전자에 41% 집중 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최근 3일동안 50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는 등 5월 한달동안 약 7000억원을 순매수했다.지난 2∼4월 3개월 연속 순매도를 유지한 뒤 4개월만에 순매수로 바뀐 것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연구원은 “미국 나스닥의 상승세와 결부된 IT(정보기술)주의 모멘텀 강화가 외국인들의 대규모 순매수를 이끌었다.”면서 “전날 삼성전자에 외국인 순매수의 41%가 집중됐고,타이완 증시에서도 순매수 강도가 강화됐다는 것이 그 근거”라고 말했다. 외국인이 월간 순매수로 전환되면서 향후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지난해 10월과올 4월 중순의 반등 때마다 외국인 매수세가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특히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몇 개월동안 지속되는 경향을 보여 이러한 기대에 힘을 더하고 있다. ●지속성 판단은 신중해야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수세가 어느정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미국증시와의 연동성 및 카드채,북핵문제 등 국내 리스크에 따라 강도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브릿지증권 김경신 상무는 “외국인은 한달 간격이 아니라 수개월 간격으로 매수·매도세를 지속하기 때문에 5월 순매수 전환이 어느정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메트로 플러스 / 3일간 벽지어린이 초청행사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29일부터 3일동안 ‘벽지어린이 초청 견학행사’를 갖는다.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소재 초등학생 25명을 초청,모범택시로 국회의사당,국립과학박물관 등 서울의 명소를 차례로 둘러본다.880-3481.
  • 메트로 플러스 / 자치센터 수강생 작품전시회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19일부터 3일동안 장안4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자치센터 수강생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아주 작은 전시회’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회에는 서예와 종이접기 등의 작품이 선보인다.2127-4568.
  • 20년 전통 ‘무등 야학’ 눈물속 폐교/ 건물 경매로 전세금 2500만원 날려 역대 임원·교장등 총회열어 문닫기로

    광주시청 옆에 둥지를 틀었던 무등근로청소년학교(교장 이은주·여·35)가 오는 10일 졸업식을 끝으로 20년만에 간판을 내린다.‘무등야학’으로 더 잘 알려진 이곳은 지난 83년 8월8일 검정고시 출신 전남대생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졸업생은 통틀어 400명에 이른다. ‘야학인의 대모’로 92년부터 10년째 이 일에 매달려온 이 교장의 감회는 남다르다.“우리 근로청소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한 야학생활이 제 삶의 일부가 되었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 교장은 “제가 1년 임기의 교장을 맡은지 올해로 10년째인데 후임 교장으로 나서는 사람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문을 닫게 됐다.”고 설명했다.여기다 야학이 세든(43평) 4층짜리 건물이 경매로 넘어가면서 전세금 2500만원을 날린 것도 촉매제가 됐다.역대 임원진과 교장·교감,학생회장단이 모인 총회에서 논의를 거듭한 끝에 폐교를 결정했다.무등야학에서는 현재 교사 16명이 중·고교 과정 학생 20명을 가르치고 있다. 이 교장도 이 학교 출신이다.93년고입,이듬해 고졸 검정고시에 잇따라 합격했다.스스로 “감수성이 예민했던 사춘기 소녀시절,정규학교에 다니던 또래의 친구들과 달리 야학에서 배움을 깨우쳤고,야학과정에서 세상에 대한 눈을 떴다.”고 했다.이후 그는 무등야학 교사가 됐다. 2년전 광주에서 서울로 가족이 이사한 뒤 야학교사 출신인 남편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1주일에 한차례 광주에 내려와 2∼3일동안 학교업무를 보는 강행군을 해왔다.그는 전국 170개 야학으로 조직된 전국야학협회 제2기 의장직을 지난 1월까지 맡았다. 이씨는 “야학에는 눈물 젖은 빵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 배우러 오고 이들을 가르치는 사람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이 대부분”이라며 “야학인으로 10년 넘게 살다보니 야학은 나에게 생활의 일부였는데 어쩔 수 없이 문을 닫게 됐다.”고 안타까워 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메디컬 라운지 / 이집트 현지 간이식수술 성공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장기이식센터 이석구·조재원·이광웅 교수팀은 지난달 22일부터 3일동안 이집트 카이로 인근 기자의 다 알 포아드병원에서 현지 간경변환자를 대상으로 3건의 간이식수술을 시행,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고 병원측이 밝혔다.수술은 이 병원이 삼성서울병원에 긴급 의료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이번 의학교류에 따라 삼성서울병원과 다 알 포아드 병원은 환자들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매주 한 차례씩 화상진료회의를 갖고,6월부터 격월마다 이집트 현지에서 생체간이식 수술을 진행하기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협약을 추진중이다..문의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02)-3410-1177∼8
  • 美정부· ‘닷컴 빅3’ AOL·MS·야후 / ‘스팸메일과 전면전’ 선포

    전문직에 종사하는 K씨는 29일 출근해 이메일을 열면서 행여 누가 볼세라 주변부터 살펴야 했다.3일동안 편지함에 배달된 이메일은 518건.그중 쓸모있는 이메일은 6개에 불과했다.나머지는 낯뜨거운 음란물이나 비아그라 판매광고,성기 확대수술 선전 등 각종 불필요한 광고들이었다. 스팸메일은 최근 6개월새 특히 극성을 부리고 있다.아메리카온라인(AOL),마이크로소프트(MS),야후 등 미국의 ‘닷컴 빅3’가 급기야 28일 ‘스팸메일과의 전쟁’을 공동 선언했다.미국 정부도 나섰다.미통상위원회(FTC)는 30일부터 3일간 인터넷 서비스업체들과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규제당국자,스패머와 스팸메일 차단 운동단체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3일간 열고 법적·기술적 대응책을 논의한다. ●스팸메일 전체 이메일의 절반 스팸메일 차단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브라이트메일에 따르면 3월 현재 스팸메일이 전체 인터넷 이메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이다.2001년 9월에는 8%에 불과했다.미국의 경우 이메일 사용자들이 올 한해동안 받을 스팸메일은 3190억건으로 2001년 1400억건의 2배가 넘는다. 지난해 ‘주피터 리서치’가 내놓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이메일 이용자가 받는 스팸메일은 한사람당 매년 3900건으로 하루 10.7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2001년 이후 이메일 이용자 1인당 스팸메일 수신건수가 하루 3.7건에서 6.2건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미국,스팸메일로 인한 한해 경제적 손실 100억달러 스팸메일은 이메일 사용자들에게 불쾌감을 줄 뿐 아니라 경제적 비용도 엄청나다.폭주하는 스팸메일 때문에 전송 속도가 느려지고 저장용량이 줄어드는 것은 차치하고라도 수백만명이 매일 원치도 않는 불필요한 이메일을 검색,삭제하는 데 들이는 시간을 돈으로 환산하면 엄청나다. 컨설팅회사인 페리스 리서치는 미국의 경우 올 한해동안 100억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유럽 기업들의 경우 연간 손실액은 25억달러로 추정된다.생산성 저하와 기업들이 스팸메일을 차단하기 위해 기업들이 설치하는 차단장치와 전문가 고용에 따른 추가비용을 합친 것이다. ●美 정부도 법적·기술적 대응 준비AOL,MS,야후 등 미국의 대표적인 닷컴 기업 3사가 28일 ‘반(反)스팸메일’ 동맹을 선언했다.3사는 이번 공조체제 구축은 합법적인 이메일로부터 스팸메일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스팸메일 발송자들이 신원을 감추려 여러 개의 주소를 만들지 못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이들 3사는 메일 발송자를 표시하는 이메일 제목에 사기성 기술이 사용되지 못하도록 원천봉쇄함으로써 이메일 발송지가 더 쉽게 확인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스팸메일을 추려낼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사법당국과 함께 사기혐의가 있는 이메일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스팸메일 차단 노력은 3가지 측면에서 진행되고 있다.첫째 기술적 측면이다.대부분의 기업들은 스팸메일 차단 소프트웨어를 설치,운영하고 있다.두번째는 스패머에 대한 소송이다.AOL은 올초 스팸메일을 보낸 10여개 회사를 상대로 5건의 소송을 제기했다.MS도 지난 2월 유사한 소송을 제기했다.세번째는 스팸메일을 규제하는 법 제정이다. 미국의 28개주에서는 현재 스팸메일 차단 관련 법을 제정했다.4월초 미 상원의원 2명은 정체를 숨기거나 수신거부 링크를 제공하지 않는 스팸메일 발송자들을 형사처벌하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백화점 봄 세일 매출 작년보다 2~3% 줄어

    경기 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주요 백화점의 올봄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보다 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백화점의 월 매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은 종종 있었지만 정기세일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외환 위기 이후 처음이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봄 정기세일 13일동안(1∼13일) 매출이 지난해 봄 세일 기간(2∼14일)보다 2.8%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신세계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도 작년보다 2.9%씩 감소했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지역 6개점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0.5% 신장했지만,지방 점을 포함한 전 점의 매출은 2% 감소했다. 이번 세일에서 스포츠 의류·용품 등 ‘아웃도어’ 상품과 20∼30대를 겨냥한 중저가 숙녀·캐주얼 의류,혼수 관련 상품 등의 매출은 늘어난 반면,경기에 가장 민감한 신사정장과 골프용품 등의 매출은 1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경기 침체로 알뜰구매 심리가 확산되며 기획행사 상품과 세일쿠폰 구입 상품 등의 매출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환기자 khkim@
  • 황사,봄철 불청객 호흡기 주의보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 운동인구가 부쩍 늘었다.그러나 봄철 운동은 각별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황사에 연중 최고치로 치솟는 분진,스모그 등으로 되레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만성기관지염,폐기종,기관지천식 등 호흡기 및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주변 환경요건을 잘 살펴 운동으로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봄철 환경요건과 운동요령,호흡기질환 예방책 등을 알아본다. ●황사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황사때 대기중 미세먼지가 평소보다 무려 2.7배나 늘어났다.황사에 포함된 분진 등이 오존이나 태양광선과 반응해 인체에 해로운 질소산화물,황산화물을 생성한다.이 물질은 만성기관지염의 증상을 악화시키며,면역기능이 약하고 폐활량이 적은 어린이와 노인에게 폐렴 같은 호흡기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또 만성 폐쇄성폐질환자의 폐활량을 떨어뜨려 급성 호흡부전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산소 부족으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을 일으키며,천식 발작 횟수도 늘어난다. 정상인도 예외는 아니다.감기나 급성기관지염이 오는가 하면 눈과 코의 점막을 자극하여 결막염이나 비염을 초래하기도 한다. ●부유분진 입자크기가 0.1∼10㎛(㎛=1000분의 1㎜) 정도의 미세분진은 대기중의 아황산가스,산화질소,일산화탄소,오존 등과 엉겨 스모그를 생성한다.폐조직에 치명적인 분진은 크기가 0.5∼5㎛ 정도이며,이보다 크면 기관지에서 걸러지고,더 작으면 날숨때 밖으로 배출된다.분진이 허파조직에 엉겨붙어 일으키는 대표적 질병이 진폐증.몸에 분진이 들어가면 이를 사멸시키는 탐식세포가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기 때문에 쉽게 폐조직이 망가진다. ●오존 오존은 5∼6월쯤 최고 농도를 보이다 겨울에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왔으나 최근에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농도가 환경기준치를 넘어선다.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가 햇볕을 받아 생성되며 강력한 산화력으로 동·식물에 직접 피해를 끼친다.체내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에 영향을 미쳐 세포막을 망가뜨리는가 하면 농도가 0.05 정도면 천식환자의 호흡발작 빈도가 높아지며,0.1을 넘으면보통 사람도 두통을 느낀다.이 상태가 1시간정도 지속되면 시각 기능과 폐의 산소 흡수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서울대 예방의학과 조수현 교수가 2000년 4월부터 6개월동안 서울시내 35개 종합병원 응급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오존농도가 규제치인 0.1을 넘으면 그 직후 2∼3일동안 응급실을 찾는 환자 수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운동 분진과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3∼4월에는 야외운동을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휴식상태에서 하루 1만ℓ의 공기를 호흡하는 사람이 운동중에는 최고 2배나 되는 공기량을 호흡하기 때문이다.물론 운동의 효과가 호흡기에 미치는 악영향보다 더 크다는 주장도 있으나 중요한 것은 이런 환경이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이다. 부유분진과 아황산가스 등 자동차 배기가스는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서서히 오염농도가 올라간다.하루중 아황산가스는 오전 8∼10시,분진은 오전 9∼11시,오존은 오후 2∼4시 사이에 농도가 가장 높다.각자의 특성에 맞춰 운동시간을 선택할 때 고려할 사항이다. ●대비책 엄밀한 의미에서 황사나 대기 오염물질에 대한 대비책은 없다.그래서 노약자,어린이,흡연자,오염된 환경에서 일하는 근로자와 호흡기 및 알레르기질환을 앓는 사람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노약자와 유·소아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 외출후에는 반드시 노출부위를 깨끗이 씻고 가능한 한 물을 많이 마셔주면 좋다.입안이 마르면 분진을 밖으로 밀어내는 점액 섬모의 활동이 둔화되기 때문이다.담배연기도 이 섬모의 기능을 방해한다.오존 등 산화작용이 강한 대기오염물질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황산화 비타민인 베타카로틴,비타민C,E 등을 평소 권장량보다 2∼3배 많이 복용하는 것이 좋다. ■ 도움말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김동규·한강성심병원 산업의학과 오상용 교수 심재억기자 jeshim@ ◆안과질환 예방법 황사로 눈이 괴롭다.황사분진을 차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황사가 닥치면 먼저 눈병 환자가 속출한다.황사와 봄철의 건조한 공기가 결합해 일으키는 눈병은 자극성이나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대부분이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이 가렵고,눈물이 많이 나며 충혈과 함께 눈에 뭔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을 느끼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눈을 비비면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고 증세가 심하면 흰자위가 부풀어 오르기도 한다.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나,부득이한 경우 반드시 보호안경을 사용한다.또 귀가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눈과 콧속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소금물은 눈을 자극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결막염 초기 증세가 의심되면 깨끗한 찬물에 눈을 담그고 깜박거리거나 얼음으로 찜질해 주면 다소 증세를 누그러뜨릴 수 있다.또 2%로 희석한 크로몰린 소디움을 눈에 넣어 예방할 수 있다. 그래도 낫지 않으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처방과 함께 적절한 안약을 투여해야 한다.치료에는 혈관 수축제와 항히스타민제 등을 이용한다.섣불리 자가진단을 해 안약을 장기간 사용하면 녹내장이나 백내장 등 더 큰 병을 가져올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 도움말 윤호병원장 안과전문의 박영순 심재억기자
  • 메트로플러스/ ‘기업회계 실무교육’ 실시

    서울산업지원센터는 서울소재 중소·벤처기업 임직원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동안 ‘기업회계실무교육’을 실시한다.모집인원은 100명.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2657-5711.
  • 하루 최소 6시간 수면을...부족하면 뇌에 악영향

    1일 수면시간이 6시간에 못미치는 날이 많으면 뇌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이런 연구 결과는 ‘사람의 몸은 적은 수면시간이 지속되면 자연스럽게 이런 환경에 적응한다.’는 종전의 이론과 반대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의과대학 한스 반 돈젠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은 48명의 사람들은 4그룹으로 나눠 그룹별로 2주동안 매일 4·6·8시간을,나머지 한 그룹은 3일동안 한숨도 재우지 않는 방법으로 실험한 결과 수면 시간이 부족한 사람의 두뇌 반응이 느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슬립(Sleep)’이라는 잡지를 통해 밝혔다. 조사 결과 수면을 적게 취한 사람들은 두뇌 반응이 느리고 생각이 명확하지 못했으며,일부는 업무 처리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이런 상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곧 개선됐다.이는 실험 참가자들이 카페인 등 각성제를 복용하지 못하도록 한 상태에서 매일 시간대별로 정신 및 생리학적 테스트와 함께 피로도를 측정한 결과다. 연구팀의 돈젠 교수는 “군인과 의사,교대근무자들처럼 잠을 충분하고 편히 잘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대응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사람들이 피로감을 느낄 경우 언제 수면을 취해야 하는지,또 언제 카페인 등 화학적 자극제를 복용해야 하는지를 정해 놓으면 수면부족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오강섭 교수는 “조사 결과가 기존 학설과 크게 다르지 않다.1일 수면요구량은 개인별로 4∼10시간 정도로 편차가 크지만 사람은 결코 부족한 수면상태에 적응하지 못한다.”며 “누구든 자신의 절대수면량에 못미치는 상태에서는 신체 및 정신기능이 정상보다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심재억기자
  • 고건 총리지명자 지상청문회

    대한매일은 오는 20·21일 이틀간 예정된 고건(高建) 국무총리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서 선정한 청문회 증인들로부터 고 지명자를 둘러싼 의혹들에 대한 증언을 먼저 들어봤다.또 고 지명자의 직접 해명도 청취했다.증인들의 설명으로 그동안 제기됐던 갖가지 의혹들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었다.그러나 차남 휘씨의 병역 문제 등 몇몇 사안에 대해서는 증인들이 취재에 응하지 않아 명확한 사실 여부를 가리는 데는 어려움이 따랐다. 1. 병역 의문점 ●본인의 병역문제 고 지명자는 1958년 갑종 판정을 받은 뒤 1960년 3월 대학을 졸업했다.이어 61년 12월 고등고시에 합격했으며,62년 5·16 군사정부에서 수습 사무관 발령을 받았다.문제는 고 지명자가 갑종 판정을 받았음에도 대학 졸업 뒤 왜 입영을 하지 않았으며,병역을 마치지 않고 어떻게 공무원에 임용될 수 있었느냐는 것이다.고의로 병역을 기피한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병적기록에 ‘미하령(未下令)’이라고 적힌 문구에 대한 해석도 영장이 발부되지 않았다는 의미와,발부됐으나 본인에게 전달되지 않았다는 의미로 엇갈린다. 이에 대해 고 지명자는 “영장이 나오지 않았으며,공무원 임용때는 군사정부여서 병역기피 사실이 있었다면 신규공무원으로 임용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증인으로 채택된 이상호 전 병무청장은 이와 관련,“4·19와 5·16 직후 병무당국이 병역 기피자들을 상대로 자수기간을 주면서 대대적인 색출작업을 벌였다.”면서 “그 때문에 당시 징집 자원이 한꺼번에 몰렸다.”고 말했다.그는 “98년 5월 국방위에 참석하기 위해 고 지명자의 병역 관련 서류를 검토한 결과 미하령(未下令)으로 확인됐다.”면서 “영장이 발부됐으나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는 추측도 있으나 고 지명자의 경우 영장이 발부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차남 병역문제 증인으로 채택된 주치의나 군의관,심지어 논문 지도교수까지도 차남 휘씨에 대해 함구하고 있어 뭔가 말 못할 사정이 있지 않겠느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휘씨의 병역문제에 대해 알려진 내용은 84년 7월26일 신체검사를 받아 현역판정을 받았고,85년 입영을 연기했으며,87년 5월2일 5급판정을 받아 제2국민역에 편입됐다는 것이 전부다.국회 인사청문회에 제출한 지명자 직계비속의 병역사항에 고 지명자는 ‘질병명 비공개’를 요구했으나 추후에 의혹이 잇따르자 ‘현대사회병’이라고 밝혔다. 고 지명자는 “차남이 11개월 동안 입원 치료를 했으며 이에 따라 재신검을 통해 현역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면서 “가장으로서 최소한의 프라이버시는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보다 구체적인 병명을 공개하고 싶지 않으며 의문을 제기한다면 주치의만큼은 알려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치의인 이승민(신경정신과 전문의)씨는 언론과의 접촉을 피했다.당시 군의관으로서 신검 소견서를 냈던 정남진씨도 “당시 자료를 봐야 기억이 날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다. 차남의 논문지도교수였던 김종상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의 부인은 “(남편이) 내가 직접 가르친 아이인데 그때 몸이 아팠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 전했으나 김교수의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최광숙 조승진 박승기황장석기자 bori@kdaily.com 2.10.26때 행적 고 지명자는 박정희 대통령이 사망할 당시 정무2수석비서관이었지만 10·26 직후 3일 동안이나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의혹이 지난 98년 지방선거 기간 중에 제기됐다.특히 당시 국방장관을 지낸 노재현씨는 “장례를 치를 때까지 고 지명자를 보지 못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당시 고 지명자의 비서관이었던 백형환씨는 “고 후보자는 당시 본관에서 장례 준비를 하고 있었다.”면서 “잠적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백씨는 “청와대 본관과 신관이 분리돼 있었기 때문에 신관에 있던 사람들이 본관에 있던 사람들을 못 봤을 수는 있다.”면서 “고 지명자는 그때 3일동안 잠을 못자고 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비표가 없어 신관에 있었고,본관에 가지를 못해 고 지명자를 본관에서 직접 볼 수는 없었다.”면서 “고 지명자는 거의 매일 한차례 이상 나와 직접 통화를 했으며,퇴근 무렵 사무실에 별일 없느냐고 전화를 했다.”고 증언했다. 아울러 그는“당시 정무 2수석은 총무처를 관장하는 자리여서 본관에서만 일했다.”면서 “노재현 국방장관처럼 가끔 청와대에 한번씩 들른 사람이 못봤다고 해서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고 지명자는 이에 대해 “김종필 당시 공화당 의장이 직접 장의차 모델을 그려 보내줘 현대자동차에 장의차에 대해 문의하는 등 본관에서 가족들의 결정사항을 총무처에 지시하는 등 장례 준비를 했다.”면서 “워낙 경황이 없어 기억하는 사람이 적을지는 몰라도 터무니없는 의혹 제기”라고 밝혔다.(장의차는 현대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 대우자동차의 전신인 새한자동차가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대해 고지명자는 “현대자동차에 조립중인 버스가 있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큰딸인 박근혜 의원은 “그 당시 경황이 없었다.”면서 “옆에 누가 있었는지도 모르는데 고 지명자에게 어떤 지시를 한 기억이 있을 리 없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또 “그럴 만한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누구 보고 있으라 마라 지시를 했을 리도 없다.”고 말했다. 고 지명자 주변인사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10·26 이후 3일동안 고 지명자를 본관에서 직접 봤다는 증언은 나오지 않았다.따라서 청문회에서 고 지명자가 이를 직접 입증해야 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한편,노재현 전 국방장관은 외유중이어서 직접 본인으로부터 증언을 듣지 못했다. 강동형 박정경기자 yunbin@kdaily.com 3.5.17이후 거취 청와대 정무수석이었던 고 지명자가 ‘비상계엄 확대는 군정’이라고 판단,사직서를 내고 집에서 칩거했다고 밝힌 데 대해 신두순 당시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최광수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해 비서진 가운데 누구도 그의 사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고 지명자의 차를 운전했던 신판근(현 개인택시 운전기사)씨는 “17일은 토요일이었기 때문에 비서는 일찍 퇴근했고 내가 밤 9시쯤 이송용 비서실장 비서관에게 사표서를 전달했다.”고 증언했다.신씨는 “당시 고 지명자는 미리 비서실에 이야기해뒀으니 하얀봉투를 갖다주라고 했다.”면서 “기사가 혼자 청와대에 들어갈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이 비서가 연락을 받고 사무실 입구에 나와 있었다.”고 증언했다.그는 “처음에는 봉투에 뭐가 들었는지 알 수 없었으나 나중에 그것이 사직서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황호항 경찰발전연구소 이사장(당시 치안비서관)은 “17일 퇴근해 집에 있었는데 고 수석이 전화를 해 청와대로 들어오라고 했다.”면서 “수석실에 도착하니 고 수석이 ‘계엄확대 비상국무회의가 열리는데 나는 참석하지 않고 김유후 법무담당 비서관을 대신 보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김유후 비서관은 비상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청와대로 가던 중 길이 막혀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짐) 고 지명자는 그때 “백형환 비서의 책상서랍에 내 도장이 있는데 문이 잠긴 상태라 못 꺼내고 있다.”고 도움을 청해 황씨가 직접 드라이버와 망치를 가져다가 책상을 부수고 도장을 꺼냈다고 한다.그는 “내가 고 수석에게 도장을 주면서 보니 탁자 위에 사직서가 놓여 있었다.”면서 “내용은 못 봤지만 도장을 힘들게 꺼낸 것으로 봐 ‘사직서를 쓰는구나.’하는 생각을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고 지명자는 그 다음날부터 출근하지 않았으며,보안사·중앙정보부·경찰청에서는 ‘고건이 DJ와의 밀약 때문에 출근하지 않는다.처벌해야 한다.’는 정보보고가 올라왔다.”고 전하고 “며칠후 직접 고 수석의 집에 찾아가서 정보보고 이야기를 해줬더니 ‘어떤 말이 오가도 상관없다.내가 알아서 하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고 지명자는 이에 대해 “당시 수석들은 국무회의에 잘 참석하지 않았으나 비서실장이 참석하라고 해 거부했다.”고 말했다.의혹을 제기한 신씨의 직접 증언은 듣지 못했다. 강동형 박지연기자 yunbin@kdaily.com 4. 재산.업무 스타일 고 지명자가 신고한 직계존비속의 재산 35억 6100만원(본인과 부인명의 13억 9000여만원)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증인 선정도 하지 않았다. 취재 결과 장남과 차남 부부가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은 모두 이들이 성인이 된 뒤에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한 측근은 “고 지명자가 공직자로서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청렴성”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업무 스타일에 대해서는 “행정의 달인”이라는 찬사와 “중요한 것은 절대 결정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엇갈리고 있다.김진애 서울포럼 대표는 “서울시장 시절 고 지명자는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현안이 있을 때 반드시 당사자들을 모두 설득시킨 뒤 업무를 추진하는 치밀함을 보였다.”면서 “일부에서 ‘면피주의’라는 불만이 있었으나 이는 공무원의 일방적 시각에서 벗어나 여론 중심으로 가는 데서 나온 것”이라고 고 지명자를 옹호했다. 김 대표는 그러나 “아쉬운 대목을 꼽으라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반대에 부딪히더라도 밀어붙였으면 했던 몇몇 사업들을 마무리짓지 못한 것”이라면서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이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예로 들었다. 6·10민주화 항쟁 당시의 행적과 관련,최인기(호남대 총장) 당시 내무부 차관보는 “고 지명자는 시위대에 대한 공권력 투입의 경우 충돌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고,그 맥락에서 명동성당의 공권력 투입도 반대했다.”면서 “시위대에 공권력을 투입하면 정부의 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었다.”고 회고했다. 최광숙 송한수 조현석기자 onekor@
  • ‘사회복지모금회’ 성금 26억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韓勝憲)는 다음달 8일까지 저소득 노인,수재민,외국인 근로자 등을 돕는 ‘사랑의 열매와 함께 하는 따뜻한 설 보내기’ 행사를 전국적으로 벌인다.이번 행사에서는 모두 24억 6400만원을 들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생필품과 성금을 지원한다.공동모금회는 900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가구당 쌀 20㎏을 전달하고,수재민에게는 농산물 상품권을,아동청소년 공부방에는 학용품을 지원한다. 서울·부산·대구 등 대도시 쪽방 주민 1만여명에게는 생필품 구입을 위한 상품권을 전달한다. 또 설연휴 3일동안 서울역·용산역·영등포역 등의 노숙인에게 무료 급식과 합동차례상을 제공하며,안산·부천 일대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전통음식 나누기,민속놀이 등 다양한 명절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윤창수기자 geo@
  • 우리·부산·광주銀 카드도 복제

    단위농협뿐 아니라 우리은행과 광주은행,부산은행에서도 복제된 현금카드로 남의 돈을 인출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현금카드 사고는 분실카드나 복제카드를 이용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은행직원이 고객의 비밀 정보를 빼내 돈을 인출한 것이어서 은행의 내부 통제시스템에 커다란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에서는 지난해 말 고객 60여명의 현금카드에서 모두 1억 8000여만원이 불법 인출됐다.또 광주은행에서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3일동안 고객 9명의 현금카드에서 모두 2350만원이 빠져나갔으며 부산은행에서도 같은달 28일 고객 1명의 현금카드에서 700만원이 인출됐다. 이들 은행은 피해 고객에게는 일단 가지급 형태로 전액 보상해놓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놨다.이에 대해 금융계에서는 내부에서 비밀번호 등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은행들의 현금카드 마그네틱줄(MS)에는 계좌번호와 언제,몇번째 발급된 카드인지 등의 다양한 정보가 암호화돼 있어 단순 복제로는 인출이 어렵기 때문이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EBS 여성특강 연극인 이영란의 여자이야기 20일부터 방송

    “남편은 우리의 주인이요,생명이요,지엄한 군주이십니다.남편들이 우리에게 무슨 보답을 바라던가요? 다만 진실한 사랑과 맑은 얼굴,순종하는 마음만을 바랄 뿐이죠.” 셰익스피어의 희곡 ‘말괄량이 길들이기’에 나오는 캐터리나의 대사다. 이렇게 연극은 물론 역사 기록 전반에 걸쳐 여성은 남성의 갈비뼈로 만든 부속품으로서 등장한다.남성을 중심으로 문화가 발달하다 보니,여성은 자신의 감정이나 의견이 없는 남자의 소유물이란 이미지가 고착돼 있다.그래서 여자들은 행복했을까? 연극배우 이영란(극단 목토 퍼포먼스그룹 대표)이 20일부터 3일동안 EBS 여성특강(오전10시)에 강사로 나선다.‘이영란의 여자의 방’이란 타이틀로,연극발달사에서 종속적 위치에 있는 여성의 위상을 돌아보고,여성 시각으로 역사를 새로 해석하며,21세기 여성상을 조망한다. 이씨는 지난 92년 국내 최초로 페미니즘 연극 ‘자기만의 방’을 공연했고,지난해 11월 10년만에 재공연을 가졌다.96년에는 영화 ‘꽃잎’으로 아태영화제 여우조연상을 받은 중견 연기자다. 그는,좌절과 고통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을 억압하는 남성중심적 사고를 맹렬히 비판한 연극 ‘자기만의 방’에서 남성과 세상을 향해 “이제 그만 그 오만한 입을 다무시오.”라고 준엄히 꾸짖은 바 있다.이번 특강의 1부 ‘남자의 갈비뼈,그리고 이브’에서 이씨는 순종하고 봉사한 결과 정신적·육체적 공황상태에 빠진 여성들을 분석한다.또 역사 속에서 여성 이미지가 어떻게 왜곡되어 왔는지 연기를 통해 보여준다. 2부 ‘역사 속에서 살아남은 이브들’에서는 황진이·어우동·신사임당·허난설헌 등,남성 위주의 역사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은 여성 선각자들을 통해 여자의 숨은 능력을 찾아보고 재평가한다. 마지막 ‘여자의 방에서 우리 집으로’에서는 여성의 너그러움이라는 특질로 남성을 포용하고 더불어 살아갈 21세기 여성상을 조망한다. 주현진기자 jhj@
  • 하이페리온Ⅱ 직원 사전접수

    현대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하이페리온Ⅱ’를 분양하면서 직원들에게 사전 신청을 받아 무더기로 청약 접수시킨 사실이 밝혀지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목동 하이페리온Ⅱ는 주상복합아파트 576가구,오피스텔 403실로 지난 20∼22일 분양접수를 받았다. 청약접수 결과,첫날 1만여명이 몰리는 등 3일동안 모두 4만 5000여명이 몰려 무려 45.9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인파가 몰리면서 일반 수요자들은 접수창구인 모델하우스와 국민은행 목동8단지 지점에서 몇시간씩 줄을 섰다가 접수를 해야 했다.또 접수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청약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수창구를 국민은행 8개지점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반면,현대건설은 공식적인 접수가 시작되기 며칠 전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한 후 청약접수 하루전날인 19일 1000여명분을 단체로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 담당자들은 “비공개적인 단체 접수가 법적으로 문제는 없지만,일반청약자들과의 형평성에 비춰볼 때 부도덕적인 처사로 비난받을 만하다.”고비난했다. 하이페리온에 청약했던 김모씨는 “일반 수요자들은 몇시간씩 줄을 서서 청약을 했는데 자기회사 직원들에게는 미리 접수를 받았다가 단체로 접수를 시킨 것은 부도덕한 처사”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오늘부터 5차적십자회담/ 연내 이산상봉 집중 논의

    북한 핵개발 파문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31일부터 2박 3일동안 금강산에서 열리는 5차 남북적십자회담 실무접촉에서는 금강산 면회소 설치,연내 이산가족 상봉 등과 함께 한국전쟁 뒤 납북자 문제가 주된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병웅(李炳雄) 대한적십자사 총재특보를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 대표단은 이번 회담을 통해 면회소 착공 문제는 물론이고 연내 이산가족 상봉 일정을 확정하고,나아가 이산가족 상봉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북측 역시 연내 상봉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연내 상봉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북측은 금강산 면회소 설치 및 전쟁 중 행불자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의 의지를 내비치고 있긴 하다.이금철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을 수석대표로 하는 북측 대표단에 ‘설계실무일꾼’,‘건축실무일꾼’ 등 직책을 명시한 대표를 포함시킨 것은 금강산 면회소 연내 설치에 대한 실무적 협의에 주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이에 따라 면회소 규모,후보지 선정,지질조사 일정 등의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최대 관건은 전후 납북자 문제에 대한 북측의 태도이다. 남측은 지난 9월 4차 회담 공동보도문에서 밝힌 대로 한국전쟁 당시 행불자의 생사 및 주소 확인 문제와 함께 60∼70년대 납북자의 생사 및 주소 확인문제도 강하게 제기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어 북측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영훈(徐英勳) 한적 총재가 지난 29일 납북자가족단체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이번 실무접촉을 통해 전후 납북자 문제를 강력히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남측의 의지는 단호한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전쟁 이후 납북자문제에 관해서는 북측이 그동안 한 번도 시인하지 않았고 실체조차 확인해주지 않았던 사안인 만큼 이번 5차 적십자회담의 최고 난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남측은 면회 정례화를 위해서는 생사와 주소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산가족 명단을 일괄 교환한 후 확인되는 대로 교환하자는 입장인 반면 북측은 일괄 교환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이 문제 역시 실마리를 찾기가 쉽지않을 전망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구청장출신 이원달 화가 전시회

    “공무원으로 사회생활을 출발해 그림까지 배운 마당에….공무원교육원에서 마지막이 될지 모를 전시회를 갖다니 기쁨 반,씁쓸한 마음 반입니다.” 구청장 출신 화가로 눈길을 모았던 이원달(李元達·66)화백이 다음달 4일부터 서울 서초동 서울시공무원교육원 문화예술상설전시관에서 초대전을 연다.다음달 16일까지 13일동안 열리는 이번 5회 개인전에는 ‘우리의 산하’‘북한산’등 풍경화 30여점이 소개된다.공직에서 물러난 이후로는 이번이 첫 개인전이다. 1963년 경북 경주시청에서 공직의 첫 발을 내디딘 이씨는 단체장임명제이던 95년 서울 광진구청장을 거쳐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97년정년 퇴직했다. 이 화백은 재직중이던 67년부터 틈틈이 작품을 그려 개인전 4차례,합동전 20여차례를 열었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 길러지는 섬세한 관찰력은 일선 사무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이 화백은 “공직을 천직으로 알고 활력소를 얻기 위해 맛들이기 시작한 취미가 그림 그리기”라고 말한다. 송한수기자 onekor@
  • 현대증권 여자오픈 내일 ‘티샷’

    스포츠서울투어 제4회 현대증권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3억원)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17일부터 3일동안 남서울CC에서 열린다. 올 스포츠서울투어 여섯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샤로타 소렌스탐·소피 구스타프손(이상 스웨덴), 캔디 쿵(타이완)을 비롯해 조앤몰리(영국),진 바솔로뮤·베스 베이더(이상 미국) 등 LPGA 투어 스타 6명이 출전한다.LPGA 투어의 ‘지존’ 애니카 소렌스탐의 동생인 샤로타는 지난해 김미현과 한희원을 3타차로 누르고 우승컵을 차지,2연패를 노리고 있다.골프강국 스웨덴 출신인 구스타프손은 유럽에서 8승을 거둔 뒤 지난 98년 LPGA투어로 옮겨 2승을 거둔 거물.올해 칙필A채리티챔피언십에서 샤로타의 언니애니카와 연장 접전 끝에 져 아쉽게 우승컵을 안지 못했지만,올해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이들에 맞설 국내파의 면면도 만만치 않다.선두주자는 내년 LPGA 투어 풀시드를 따낸 김영(신세계) 강수연(아스트라) 김수영 등으로 미국 진출에 앞서 실력을 겨룰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상금랭킹 1위인 ‘슈퍼루키’ 이미나(이동수패션), 한국여자골프의 간판 정일미(한솔포렘), 무서운 10대 듀오 배경은 이선화(이상 CJ) 등도 우승후보로 꼽힌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진보지식인들 맑스코뮤날레 창립 선언

    김윤수(창작과비평사 대표) 민족예술인총연합 이사장을 비롯한 진보적 지식인들이 칼 마르크스를 주제로 하는 학술문화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자 가칭 ‘맑스코뮤날레(비엔날레)’조직위원회를 결성하기로 했다. 조직위 준비모임은 25일 발표한 결성취지문에서 “사회주의가 종말을 고한뒤 자본은 이제 소수에게는 미증유의 부를,대다수 인민에게는 절대적인 궁핍을 떠안기면서 계급 모순을 전 지구적으로 확대,심화시키고 있다.”면서 “인류사의 진보를 위한 올바른 방향을 찾아냄으로써 이를 현실 변혁을 위한 실천적 무기로 전환하는 것은 물론 착취와 억압과 차별이 없는 사회적 관계를 창출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 5월1일 메이데이(노동절) 직전 3일동안 ‘맑스코뮤날레’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이후로도 이 대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공표했다. ‘맑스코뮤날레’조직위 결성식은 오는 28일 숭실대 사회복지관에서 열리며 김수행 서울대 경제연구소장(경제학부 교수)이 상임대표,김윤수 이사장과 김진균(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신학철(서양화가) 염무웅(영남대 서양어문학부 교수) 오세철(연세대 경영학과 교수)씨 등 5명이 공동대표,김세균 서울대정치학과 교수가 집행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조직위 준비모임은 학술·문화·현장실천가 200여명이 그동안 10여차례 만나 ‘맑스코뮤날레’조직을 논의해 왔으며 앞으로 참여자를 1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재억기자 je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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