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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루터 총리 “반도체 협력 강화” 한목소리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양자관계 발전 방안과 실질 협력, 한반도 정세와 글로벌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측은 한국이 반도체 제조 분야에, 네덜란드가 반도체 생산장비 분야에 강점이 있는만큼 반도체와 4차산업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회담은 한·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을 맞아 열렸으며 두 정상은 공동 언론발표문을 채택했다. 문 대통령과 루터 총리는 코로나19에도 2020년 교역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102억 달러에 이르는 등 교역 및 투자가 활발히 진행된 점을 높게 평가하며 교역·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네덜란드는 유럽에서 한국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나라가 됐고, 한국이 세 번째로 많이 투자하고 있는 유럽국가”라고 말했다. 루터 총리는 “지난 60년간 아주 많은 것에 성과를 이뤘고 새로운 60년이 시작되는 이 사이클에서 더 많이 일어날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두 정상은 양국이 반도체 산업에서 상호 보완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주목했다. 네덜란드는 세계 반도체 장비시장 3위로, EUV(극자외선)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네덜란드 ASML은 전체 매출의 약 30%를 한국기업 대상으로 올리고 있다. 양 정상은 또한 역내 번영과 평화·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면서 자유롭고 개방되고 포용적인 인도 태평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네덜란드의 ‘인도태평양 가이드라인’을 평가하며 네덜란드가 EU 차원에서도 역내 파트너와 실질 협력을 위해 노력하는 점을 환영했다. 루터 총리는 한국의 신남방정책을 평가하고 역내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노력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으며, 루터 총리는 한반도 평화 및 번영을 달성하기 위해 북한을 지속적으로 관여시켜 나가려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한편 루터 총리가 모두발언에서 최근 암스테르담 도심에서 범죄 전문기자가 총격을 받아 중태에 빠진 사건을 거론하며 “지금 네덜란드는 충격에 빠져 있다. 국가 전체가 이분의 생존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히자, 문 대통령은 “지금 네덜란드가 겪고 있는 충격에 대해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 견고한 ‘버터’…BTS 빌보드 6주째 1위 ‘자체 최고’

    견고한 ‘버터’…BTS 빌보드 6주째 1위 ‘자체 최고’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두 번째 영어 곡 ‘버터’(Butter)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6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빌보드는 ‘버터’가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버터’는 지난 5월 21일 발매 후 핫 100에 1위로 직행해 자신들의 곡 가운데 최장기간 정상을 지키고 있다. 통산 3주간 1위를 차지했던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를 일찌감치 넘어선 뒤 자체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역대 54곡 중 6주 이상 연속으로 정상을 지킨 것은 ‘버터’를 포함해 9곡 뿐이다. 그룹의 곡으로는 1995년 1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투 멘의 ‘원 스위트 데이’(One Sweet Day)에 이어 두번째로 길다. ‘버터’의 장기 인기 비결은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분석된다. 핫 100 순위 산정에는 음원 판매량과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의 지표가 반영된다. ‘버터’의 발매 6주 차(6월 25일∼7월 1일) 실물 및 다운로드 판매량은 총 15만 3600건으로 전주보다 20% 뛰어올랐다. 이번 주에는 ‘버터’가 담긴 실물 음반인 LP(바이닐)와 카세트테이프 판매량이 집계에 반영됐다. 원곡과 인스트루멘털 버전에 이어 ‘하터’·‘스위터’·‘쿨러’ 리믹스 음원, ‘얼터네이트 싱글 커버’(alternate single cover) 디지털 음원을 잇달아 출시한 것도 다운로드량 유지에 영향을 줬다. 라디오 청취자는 2830만 명으로 전주보다 2% 늘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라디오 송스’에서는 2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스트리밍 횟수는 1100만 회로 11% 감소하며 ‘스트리밍 송스’ 차트 31위를 차지했다. 미국 연예 매체 헤드라인 플래닛은 순위 발표 직후 “‘버터’의 스트리밍과 라디오 방송 횟수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6주 동안 무한한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오는 9일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실린 싱글 CD를 발매해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BTS ‘버터’ 빌보드 6주 연속 1위, 에드 시런과의 신곡 9일 발매

    BTS ‘버터’ 빌보드 6주 연속 1위, 에드 시런과의 신곡 9일 발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두 번째 영어 곡 ‘버터’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강력한 팬덤의 위력을 등에 업고 실물 음반인 LP(바이닐)와 카세트테이프 판매량이 집계에 새롭게 반영된 것이 6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원동력이 됐다. 빌보드는 BTS의 ‘버터’가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5월 21일 발매 후 핫 100에 1위로 직행해 BTS 곡 가운데 최장 정상을 지키고 있다. 통산 3주간 1위를 차지했던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를 일찌감치 넘어선 뒤 자체 기록을 연거푸 새로 쓰고 있다.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역대 54곡 중 6주째 이상 정상을 지킨 곡은 ‘버터’를 포함해 채 10곡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핫 100 1위 데뷔곡 가운데 그룹의 노래로는 1995년 발매돼 1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투 멘의 ‘원 스위트 데이’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기간 1위를 유지했다. BTS의 핫 100 1위는 ‘다이너마이트’(3회), 피처링 참여곡 ‘새비지 러브’ 리믹스, 한국어 곡 ‘라이프 고스 온’(이상 1회)과 합쳐 11차례가 됐다. 핫 100 순위 산정에는 음원 판매량과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의 지표가 반영된다. 발매 6주 차(6월 25일∼7월 1일) 실물 및 다운로드 판매량은 총 15만 3600건으로 전 주보다 20% 늘었다. 당초 지난주 집계에 포함될 예정이었지만 배송 문제로 반영이 지연됐다. 아울러 ‘버터’는 원곡과 인스트루멘털 버전에 이어 ‘하터’·‘스위터’·‘쿨러’ 리믹스 음원,‘얼터네이트 싱글 커버’ 디지털 음원을 잇달아 출시하며 높은 다운로드량을 유지해 왔다.이에 힘입어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의 1위도 6주째 놓치지 않았다. ‘다이너마이트’의 히트 이후 BTS의 미국 팬덤 규모가 한층 커진 것으로도 볼 수 있다.총 9종의 리믹스를 발매했던 ‘다이너마이트’에 견줘 ‘버터’는 발매 음원 종류가 줄었는데 도 훨씬 판매량은 늘었기 때문이다. 라디오 청취자는 2830만명으로 전 주보다 2%만 늘었다. 다만 ‘라디오 송스’ 차트 순위는 22위에서 23위로 밀려났다. 스트리밍 횟수는 1100만회로 전 주보다 11% 감소하며 ‘스트리밍 송스’ 차트에서는 31위를 차지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는 스트리밍 횟수(3020만회)와 라디오 청취자(5680만명)에서 곱절 이상 앞섰지만 판매량은 ‘버터’의 16분의 1 수준에 그쳐 이번 주에도 2위에 머물렀다. BTS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미(팬클럽) 여러분과 같이 역사를 쓰고 있는 ‘버터’”라며 “6주 동안 무한한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BTS는 오는 9일 ‘버터’와 영국 출신의 세계적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작업에 참여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가 실린 싱글 CD를 발매할 예정이어서 얼마나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 ‘런닝맨’·‘펜트하우스’, 상반기 웨이브에서 가장 많이 봤다

    ‘런닝맨’·‘펜트하우스’, 상반기 웨이브에서 가장 많이 봤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에서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본 예능 프로그램은 SBS TV ‘런닝맨’으로 나타났다. 웨이브는 지난 1~6월 VOD(주문형비디오) 시청 기록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간 최고 시청 순위를 기록한 ‘런닝맨’이 상반기에 가장 많이 시청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파악됐다고 6일 밝혔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와 ‘나 혼자 산다’가 뒤를 이었고,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시즌2가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진입했다.드라마 부문 시청 시간 1위는 SBS TV ‘펜트하우스’ 시즌2가 차지했다. 이 드라마는 올해 웨이브 동시접속자 수와 VOD 시청 분량 최고치를 경신했다. ‘펜트하우스’ 시즌1과 시즌3도 각각 3, 6위에 올랐다. 2위는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이자 SBS에서 방영한 ‘모범택시’ 였다. 그 밖에 구작(클래식관)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MBC TV ‘무한도전’이 1위에 올랐고 ‘태양의 후예’, ‘전원일기’가 각각 2,3위에 올랐다. 시사교양 카테고리에는 올해 3월 첫 방영한 SBS TV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가 첫 진입했다. 부동의 1위 ‘그것이 알고 싶다’에 근접한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해외시리즈 미국·영국드라마 부문에서는 ‘블라인드 스팟’이, 상반기 최고 흥행 해외 영화는 ‘해리포터’ 시리즈가 최고 순위였다.
  • 중흥건설, 1차보다 2000억 싸게 대우건설 품었다

    중흥건설, 1차보다 2000억 싸게 대우건설 품었다

    사상 초유의 입찰 열흘 만에 재입찰 진행1차 2조 3000억서 2차 2조 1000억 조정중흥건설 업계 35위서 3위로 단숨에 도약사측, 노조 ‘재입찰 밀어주기’ 의혹 부인중흥건설이 대우건설을 인수한다. 2020년 시공능력평가 35위인 중흥건설이 대우건설을 품으면 단숨에 업계 3위로 올라서게 된다. 다만 10일 만에 이례적인 재입찰로 가격이 낮아졌다는 점에서 밀어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KDBI)는 5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통해 중흥 컨소시엄을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매각 대상은 KDBI가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 50.75%다. 인수 가격은 2조 1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경쟁자였던 스카이레이크 컨소시엄은 예비 대상자로 지정됐다. 대우건설 노동조합은 가격을 낮춰 재입찰이 진행된 것은 원칙을 훼손한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실제로 KDBI는 애초 지난달 25일 본입찰을 마감했다. 당시 입찰에 참여한 두 업체인 중흥건설 측은 2조 3000억원을, 스카이레이크 컨소시엄은 1조 8000억원을 각각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적인 경우라면 중흥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고, KDBI와 구체적인 인수 방식 등을 놓고 협상을 벌여야 했다. 하지만 29일 중흥건설이 인수 조건을 바꿔 달라고 요구하면서 재입찰이 이뤄졌다. 지난 2일 새로운 가격을 받은 결과 중흥건설은 2조 3000억원보다 낮게, 스카이레이크 측은 1조 8000억원보다 높게 인수가를 적어 내 결국 중흥이 원래보다 낮은 가격으로 대우건설을 인수하게 됐다. 제시된 인수가격이 낮아 재입찰을 하는 경우는 더러 있어도 인수가격이 높아 수정안을 받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이대현 KDBI 대표는 “재입찰을 한 적이 없고, 재입찰 원인이 가격 차이가 많이 났다는 것도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어 “처음에 매수자가 많은 사항을 얘기하고 조정해야 마지막이 순조로운데, 처음에 아무것도 없이 가다가 마지막에 예상치 못한 사유가 나오면 굉장히 당황스러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매각 과정에서 입찰 공고와 예비 입찰이 없었던 만큼 양해각서(MOU) 체결 전에 조건을 수정하려는 인수 후보자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중흥건설은 약 500억원의 입찰 보증금을 내야 한다. 입찰 보증금은 인수금에 포함되지만 인수를 포기하면 돌려받지 못한다. 2018년 매각 불발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안전 장치다. 우선협상대상자는 3~5주 실사 기간을 거쳐 KDB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 대표는 “본계약은 가급적 시간을 줄여 진행해 대우건설의 상처를 줄이고 가능한 한 빨리 안정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 마침내 아마존 CEO 자리에서 물러나는 제프 베이조스

    마침내 아마존 CEO 자리에서 물러나는 제프 베이조스

    ‘27년 간의 끝없는 확장’ 27년 전 아마존은 작은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했다. 지금은 안 파는 물건이 없을 정도로 온갖 공산품과 서비스를 판매한다. 시장 조사업체 이마케터는 아마존이 온라인 소매 시장의 약 41%를 지배하고 있다고 했다. 발을 들여놓는 사업마다 기존 경쟁사들을 무너뜨리고 시장을 황폐화시키는 것과 관련, 아마존에 의해 무너지다는 ‘아마존드’(to be Amazoned)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블룸버그는 과거 ‘아마존의 끝없는 욕구가 어떻게 미국의 악몽이 되었는가’라는 칼럼을 싣기도 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개척해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점유한 1위 사업자가 됐다. 영화·드라마를 제작하고 프로그램과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아마존 사이트를 이용한 광고업에도 뛰어들었다. 아마존은 미국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에 이어 이 시장의 3위 사업자다. 음성비서 ‘알렉사’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 스트리밍 기기 ‘파이어 TV’ 같은 스마트 기기들은 아마존의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2010년 ‘아마존 스튜디오’를 설립해 아카데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 ‘007 시리즈’ 제작사로 유명한 MGM 인수를 추진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마존을 ‘제국’으로 표현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5일(현지시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시점에 ‘제프 베이조스가 건설한 제국’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그가 일군 제국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50만명이 넘는 직원을 새로 채용했다. 수년내 미국내 최대 고용주인 월마트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내 아마존 직원만 95만명이고, 이 중 13만명은 사무직이다. 아마존은 전 세계 기업 가운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세 번째로 시가총액이 높은 기업이다. 베이조스는 5일 CEO직에서 물러나는 대신 아마존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난 5월 아마존 연례 주주총회 등을 통해 “7월 5일 최고경영자(CEO)직에서 물러날 것”임을 여러차례 밝혔다. 5일은,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그 날짜를 선택했다”고 했다. 베이조스는 앞으로 우주탐사와 자선 사업, 부동산과 새로운 장난감에 대한 투자 등을 즐기는 인생의 새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한다. 베이조스는 아마존과 별개로 베이조스는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달 20일에는 이 회사의 첫 우주 관광 로켓 ‘뉴 셰퍼드’에 직접 탑승해 우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베이조스는 기후변화 대처 등 자선·사회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해 2월에는 ‘베이조스 어스 펀드’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100억달러(약 11조3000억원)를 내놓겠다고 서약했다. 또 노숙자·저소득층 교육을 지원하는 아마존 데이원 펀드 같은 사업도 하고 있다. 베이조스의 재산은 지난해 8월 2000억달러를 넘긴 것으로 평가됐다.
  • 작년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는 경기… 2년 연속 전국 1위에도 실속은 적어

    지난해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내 여행지는 경기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4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20년 국민 여행 조사’ 결과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의 국내 여행 총 횟수는 2억 2519만 9000회다. 지역별로는 경기 방문 횟수가 4549만 6000회(20.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강원 2236만 2000회(9.9%), 경남 2139만 8000회(9.5%), 충남 1964만 5000회(8.7%), 전남 1960만 3000회(8.7%), 경북 1656만 4000회(7.4%) 등의 순이었다. 경기도는 2019년에도 국내 여행 횟수 5236만 5000회로 전국 1위였다. 하지만 관광객 방문이 지역경제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1인 평균 지출액’에서는 6만 3000원으로 전국 3위에 그쳤다. 1위는 제주 8만 1000원, 2위는 강원 7만 4000원이었다. 숙박 여행 횟수에서도 강원 1464만 3000회에 밀려 2위(908만 5000회)를 기록했다. 경기가 2년 연속 최대 방문지였지만 당일치기가 많아 실속은 떨어진다는 것이다. 관광객들은 여행지를 선택할 때 ‘볼거리 제공’(18.6%)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그다음으로 여행지 지명도(16.4%), 이동 거리(12.6%), 여행할 시간(12.4%), 여행 동반자 유형(8.4%)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해 1년간 15세 이상 국민 5만 400명을 매달 면접 조사한 결과를 표본으로 삼아 계산했다. 도는 이번 결과를 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객들의 시선이 국내로 집중된 가운데 경기도가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다양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누구나 즐겨 찾는 여행지임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도 관계자는 “청정계곡과 경기 바다는 경기에서만 만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코로나19 시대 계곡과 바다에서 안전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이벤트, 관광 정보를 더욱 알차게 채워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문면접관 당일에서야 확정… 가까스로 국민면접 치른 與

    전문면접관 당일에서야 확정… 가까스로 국민면접 치른 與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 예비경선에 나선 ‘9룡’ 후보가 4일 압박면접에서 진땀을 흘렸다. 이해찬 지도부에서 쓴소리를 담당했던 김해영 전 최고위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면접관은 1대3 압박면접에서 각 후보의 약점을 파고들었다. 민주당은 이날 충북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9명 후보가 200명 국민면접관의 질문에 답하는 블라인드 면접, 전문면접관 압박 면접을 치러 현장 실시간 평가로 순위를 매겼다. 이낙연 후보 1위, 최문순 후보 2위, 이광재 후보가 3위를 차지해 7일 정책 프레젠테이션 3차 대결에서 우선권을 갖는다. 이재명 후보는 ‘형수 욕설’과 ‘여배우 스캔들’ 논란에 투트랙으로 대응했다. 여배우 스캔들에는 “이 정도로 그만했으면 한다”며 답변을 거부했고, 형수 욕설 논란에는 “제 인격이 부족한 부분이 분명히 있어서 사과드린다”며 허리를 90도로 숙였다. 첫 TV토론회에서 집중 비판을 받았던 기본소득 말 바꾸기 논란에는 “1번 공약은 성장 정책이어야 한다”고 정리했다. 국무총리를 지낸 이낙연·정세균 후보는 조국 사태, 부동산 정책 실패, 코로나19 방역 책임 지적을 받았다. 이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을 만류했었다고 밝혔고, 정 후보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하지 않고 대선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한 것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추미애 후보와 김 전 최고위원의 설전도 벌어졌다. 추 후보는 앞서 “안중근 의사를 일본 형사에게 검증하라고 하면 테러리스트라고 할 것”이라며 면접관에 ‘조국 흑서’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와 자신을 비판해 온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을 인선한 데 반발했다. 이에 대해 김 전 최고위원은 “면접관에 대한 불만은 면접받는 사람으로서 기본자세가 아니다”라며 “나만 선이고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은 악이란 후보 평소 생각이 반영된 건가”라고 따졌다. 추 후보는 목소리를 높이며 반박했다. 민주당은 지난 1일 김 회계사를 전문면접관으로 섭외했으나, 이낙연·정세균 후보, 당내 강경파들의 반발에 발표 2시간 만에 인선을 취소했다. 이후 김소연 뉴닉 대표도 면접관을 고사하고, 김 회계사 대체 면접관으로 나선 유 전 총장 인선까지 불발됐다. 결국 면접 당일인 이날 오전에서야 정수경 국제법률경영대학원 교수, 천관율 전 시사인 기자를 선임해 가까스로 면접을 치렀다.
  • [속보] 與 국민면접 1위 이낙연, 2·3위 최문순·이광재…이재명 순위권 밖

    [속보] 與 국민면접 1위 이낙연, 2·3위 최문순·이광재…이재명 순위권 밖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를 뽑는 예비경선 국민면접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1위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위, 이광재 의원이 3위를 차지했다. 민주당은 4일 오후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국민면접 제2탄, 대통령 취업준비생의 현장 집중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국민면접은 200명의 국민면접관을 상대로 9명의 후보가 1분씩 답하는 블라인드 면접과 김해영 전 최고위원, 정수경 국제법률경영대학원 조교수, 천관열 얼룩소 에디터가 각 후보에게 질문하는 1대3 집중면접으로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블라인드 면접 결과 200명의 국민면접관이 꼽은 1위는 이 전 대표였다. 그 뒤를 김두관 의원, 이재명 지사가 이었다. 이후 2부 1대3 집중면접 후 순위가 뒤바뀌었다. 특히 여권 지지율 1위 이 지사가 3위 밖으로 밀려나는 이변이 생겼다. 이 전 대표는 순위 발표 후 “얼떨떨하다. 감사하다. 잘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1~3위를 차지한 세 후보에겐 오는 7일 프레젠테이션 형식인 ‘정책 언팩쇼’ 발표 순서를 정할 수 있는 우선권이 부여된다.
  • 이재명 “김부선 얘기는 이제 그만…형수 욕설은 사과”

    이재명 “김부선 얘기는 이제 그만…형수 욕설은 사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예비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일 ‘형수 욕설, 여배우 스캔들 등 사생활 논란이 많다’는 전문가 패널의 지적에 “제가 얼마나 더 증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 정도로 그만 했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이 지사는 이날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면접 제2탄, 대통령 취준생의 현장 집중면접’에서 전문가 패널 김해영 전 최고위원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형수 욕설 문제는 여러 사정이 있지만 제 인격이 부족한 부분이 분명히 있어서 사과드린다”며 일어서서 90도로 고개를 숙였다. 청중에서는 이 지사의 사과에 박수가 나왔다. 이날 이 지사는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증세론’을 주장하며 “재정·예산 낭비와 부정부패를 줄이면 공정 경비에서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며 “1년에 바로 25조원 확보가 아니라 순차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세, 인공지능로봇세, 토지 보유에 따른 불로소득을 줄이기 위한 국토보유세 등을 조금씩 부과하면서 그만큼 전액을 국민께 지급하는 방식으로 확보해가면 재원 조달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민면접은 200명의 국민면접관을 상대로 예비경선 9명의 후보가 1분씩 답하는 블라인드 면접과 전문가 패널 3명이 각 후보에게 질문을 하고 대답하는 1대 3 집중면접으로 진행됐다. 중간 집계 결과 이낙연 전 대표가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이광재 의원, 3위는 이재명 지사가 선정됐다.
  • 국내여행객, 지난해 경기도 4500만회 방문 2년 연속 ‘1위’

    지난해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내 여행지는 경기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4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20년 국민 여행 조사’ 결과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의 국내 여행 총 횟수는 2억2519만9000회다. 지역별로 경기도 방문 횟수가 4549만6000회 (20.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강원 2236만2000회 (9.9%), 경남 2139만8000회 (9.5%), 충남 1964만5000회 (8.7%), 전남 1960만3000회(8.7%), 경북 1656만4000회(7.4%) 등의 순이었다. 경기도는 2019년에도 국내 여행 횟수 5236만5000회로 전국 1위였다. 관광객 방문이 지역경제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1인 평균 지출액’에서는 경기도 방문 시 6만3000원으로 전국 3위였다. 1위는 제주도 8만1000원, 2위는 강원도 7만4000원이다. 경기도가 2년 연속 최대 방문지이지만 실속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방문지를 선택할 때 고려사항으로는 ‘볼거리 제공’(18.6%)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그다음으로 여행지 지명도 (16.4%), 이동 거리 (12.6%), 여행할 수 있는 시간 (12.4%), 여행 동반자 유형 (8.4%) 등의 순으로 고려해 여행지를 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해 1년간 만 15세 이상 국민 5만400명을 매달 면접 조사하고, 그 결과를 표본으로 삼아 전 국민 수치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번 결과를 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객들의 시선이 국내로 집중된 가운데 경기도가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다양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누구나 즐겨 찾는 여행지임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도 담당자는 “청정계곡과 경기 바다는 경기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코로나 시대 계곡과 바다에서 안전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이벤트, 관광 정보를 더욱 알차게 채워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메시, 불타오르네...코파 4골 4도움 아르헨 4강 지휘

    메시, 불타오르네...코파 4골 4도움 아르헨 4강 지휘

    2021코파 아메리카에 나선 리오넬 메시(34)가 매섭다. 메시가 메이저 국가대항전 한풀이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르헨티나는 4일(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이스타지우 올림피쿠 페드루 루도비쿠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메시를 앞세워 에콰도르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준우승한 2015년과 2016년, 3위에 오른 2019년에 이어 4회 연속 대회 4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무득점 공방 끝에 승부차기에서 4-2로 우루과이를 꺾은 콜롬비아와 오는 7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또 다른 4강전이 하루 앞선 6일 브라질과 페루의 대결로 꾸려진다. 전력상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2007년 이후 14년 만에 결승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14차례 우승으로 우루과이(15회) 다음으로 가장 많이 정상에 올랐지만 1993년 이후 우승이 없다. 특히 최근 6차례 대회에선 준우승 만 4번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는 월드컵과 코파 아메리카 등 메이저 국가대항전에서 정상을 밟아 본 적이 없는 메시가 6번째 출격한 이번 대회에서는 8강전까지 5경기에서 4골 4어시스트로 두 부문 모두 1위를 달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날도 메시의 어시스트로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22분 왼발슛이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남긴 메시는 전반 40분 자신의 전진 패스로 연출된 니콜라스 곤살레스와 상대 골키퍼 에르난 갈린데스의 경합 과정에서 공이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흘러나오자 이를 다시 잡아 반대편 공간으로 낮은 크로스를 뿌렸고 쇄도하던 로드리고 데 파울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거친 몸싸움을 바탕으로 반격을 가하는 에콰도르에 살얼음 리드를 유지하던 아르헨티나는 후반 39분 또 메시의 어시스트로 한숨을 돌렸다. 후방에서 공을 돌리던 에콰도르가 앙헬 디 마리아의 압박에 공을 흘리자 이를 따낸 메시가 왼발로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달려들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밀어줘 승부 추를 기울였다. 에콰도르는 후반 45분 돌파하던 디 마리아를 잡아 넘어뜨린 수비수 피에로 잉카피에가 퇴장당해 그대로 주저 앉았다. 후반 추가 시간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메시는 그림 같은 왼발 슛을 골망에 꽂으며 승리를 자축했다. 앞서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8강전에서는 콜롬비아가 우루과이와 전·후반 90분을 0-0으로 비긴 뒤 연장전 없이 치른 승부차기에서 주장이자 수문장인 다비드 오스피나의 잇딴 선방에 4-2로 이겨 4강에 합류했다. 콜롬비아는 5년 만에 4강에 올랐고, 우루과이는 2011년 우승 이후 4개 대회 연속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 올 상반기 미술품 경매 낙찰 총액 작년보다 3배 증가

    올 상반기 미술품 경매 낙찰 총액 작년보다 3배 증가

    올 상반기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낙찰 총액은 14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는 서울옥션, K옥션 등 국내 8개 경매사에서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진행한 온·오프라인 경매를 분석한 ‘2021년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상반기 결산’자료를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 낙찰 총액은 약 1438억원으로, 약 490억원에 그친 지난해 상반기보다 대폭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약 826억)과 2018년(약 1030억원)에 비해서도 크게 늘어 미술시장에 쏠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낙찰 총액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이우환이 차지했다. 낙찰 총액 약 187억원으로 지난해 자신이 세운 61억원의 3배가 넘었다. 낙찰률도 86%로, 전년 기록 78.26%보다 높았다. 이어 김창열이 낙찰 총액 130억 6000만원, 낙찰률 91.6%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쿠사마 야요이(121억원, 85.4%), 4위는 김환기(약 119억원, 72%), 5위는 박서보(약 79억 5000만원, 96%) 순이었다. 낙찰 총액 규모가 100억원이 넘는 작가가 4명이고, 낙찰 총액 상위 20위 중 생존작가가 60%(12명)을 차지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김창열과 박서보는 낙찰률이 90%를 넘는 기염을 토했다. 올 상반기 최고 낙찰가 작품은 42억원을 기록한 마르크 샤갈의 ‘생 폴 드 방스의 정원’(1973)이 차지했다. 이어 김환기의 ‘27-XI-71 #211’(1971)가 30억 5000만원으로 2위, 쿠사마 야요이의 ‘Silver Nets’(2014)가 29억원으로 3위였다. 경매사별로는 서울옥션이 697억원(낙찰률 82.5%)으로 1위를 기록했다. 김영석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 이사장은 “최근 이건희컬렉션 기증 사례나 미술품 투자열풍 등이 가세해 미술 수요에 긍정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시장 수요가 극소수의 특정 작가에 편중됐다는 점과 일부 미술품 투기욕구를 부추기는 요소들은 경계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 “중국 가장 싫어하는 나라는 일본이었다”…한국은 4위

    “중국 가장 싫어하는 나라는 일본이었다”…한국은 4위

    중국에 대한 평판 조사 결과4위 한국,3위 호주,2위 스웨덴,1위 일본17개국 중 15개국 중국 부정적으로 봐 중국을 가장 싫어하는 나라는 ‘일본’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의 여론조사 업체 ‘퓨리서치’가 17개국을 대상으로 중국에 대한 평판을 조사한 결과, 부정적인 견해가 역대 가장 높게 나타났다는 결과가 2일 나왔다. 최근 퓨리서치는 2~5월 동안 북미, 유럽, 아시아의 성인 약 1만9000명을 대상으로 중국의 평판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발표했다. 퓨리서치가 17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5개 국가에서 중국을 부정적으로 본다는 대답이 50% 이상 나왔다. 퓨리서치에 따르면 이같은 수치는 2018년 이후 급격히 증가해 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에 대한 가장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나라는 일본이 88%로 최고였으며, 그 뒤를 스웨덴(80%), 호주(78%), 한국(77%), 미국(76%)이 이었다. 특히 미국인 76%는 중국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 조사 때보다 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한국에 대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의 ‘김치공정’이 한국의 반중정서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캐나다를 비롯한 일부 국가는 노년층을 중심으로 부정적 견해가 두드러진 반면, 대만과 한국에서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이런 견해가 높게 나타났다.응답한 국가중 싱가포르(64%), 그리스(52%) 등에서 긍정적 답변이 높게 나왔다. 특히 싱가포르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도 긍정적 대답이 높게 나온 유일한 국가다. 하지만 싱가포르조차 중국의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중국에 대한 평판이 더 나빠진 것은 중국이 홍콩과 위구르자치구 등 지역에서 인권을 유린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참여한 모든 국가에서 중국 정부가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설문 결과에 대해 “신장 자치구 문제와 홍콩 국가 보안법 실시로 인해 중국의 인권 문제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주한 외교적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 포함된 17개 국가는 대부분 서방 선진국이며,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 한성재단 컨소시엄, 의료서비스·연구 청라의료복합단지 실현 준비 마쳐

    한성재단 컨소시엄, 의료서비스·연구 청라의료복합단지 실현 준비 마쳐

    한성재단 컨소시엄이 청라의료복합단지에 선진국 의료복합타운을 능가할 준비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컨소시엄 측은 “우리나라도 이제 대형병원간의 소모적인 경쟁보다 선진국처럼 서로 잘하는 영역을 활용해 초협력해야만 이를 능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성재단 컨소시엄 측은 미국의 대표적인 의료클러스터인 ‘텍사스 메티칼 클러스터’와 ‘보스턴 바이오텍 클러스터’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이들 클러스터는 각각 15개와 21개의 대형병원, 연구소, 수많은 기업들의 초협력을 통해 구축됐다. 한성재단 컨소시엄 측도 이같은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국내외 최고 의료기관과 기업들로 ‘라인 업’을 마쳤다. 연세대병원, 고려대병원, 경희의료원, 세명기독병원과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손을 잡았다. 견고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혁신형 의료복합타운을 건설한다는 포부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의료기관이 사업을 주도하고, 특정 병원의 분원이 아닌 각자 강점을 토대로 긴밀하게 초협력하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청라 바이탈병원’을 2026년 1월에 조기 개원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참여병원들은 각각 국내 최고 수준인 질환을 담당,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대세브란스는 암과 재활분야, 고려대병원은 심혈관·응급·감염 분야를, 경희의료원은 의-치-한-암병원 분야를, 세명기독병원은 정형외과 분야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해외의 주요 헬스케어그룹이 함께한다는 점이다. 중동 최대의 병원그룹인 베이트 알 베터지 병원그룹은 300병상 규모의 국제병동과 200실 규모의 호텔건설을 제안했다. 또 의료진 교류와 해외환자 유치에 협력한다. 한성재단 컨소시엄에는 국내 최고의 금융기관들도 참여한다.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 인천시 금고이며 자산규모 1위인 신한은행, 부동산금융의 최강자인 메리츠증권이 함께한다. 이밖에 삼성전자, 네이버클라우드, 삼성물산, DL이앤씨(옛 대림산업), 신세계그룹, CJ제일제당 등 굴지의 기업들도 다수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와 네이버 클라우드는 인프라와 디바이스 설계역량을 뒷받침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의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복합레지던스 개발과 운영에 참여하고, 청라스타필드를 개발중인 신세계프라퍼티의 사업참여로 의료복합타운과 청라스타필드의 연계개발을 가능토록 했다. 건설부문에는 시공능력 1위, 3위의 삼성물산과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참여, 최고의 시공품질와 최상위 주거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성재단컨소시엄 관계자는 “의료복합타운의 혁신적 모델을 만들어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되고,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며 “컨소시엄에 참여한 최고의 기업들도 세계 최고의 클러스터를 만들기 위해 뜻을 같이하고 참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 50대 그룹 총수 2분기 주식 증가 1위는 누구

    50대 그룹 총수 2분기 주식 증가 1위는 누구

    국내 50대 그룹 총수 가운데 올해 2분기 주식재산 ‘1조원 클럽’에 가입한 총수는 1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초 11명에서 늘어난 것으로, 50대 그룹 총수 지분 가치도 3월말 48조원에서 6월말 60조원 수준으로 늘었다. 2일 기업분석기관 한국CXO연구소의 ‘국내 50대 그룹 총수 주식재산 변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50대 그룹 총수 가운데 올해 2분기(3월말 대비 6월말) 주식평가액 증가율 1위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으로, 장 회장은 3월말 1800억원이던 주식가치를 6월말에는 2900억원으로 62.6% 상승시켰다. 같은 기간 김범수 카카오 의장도 6조 600억 원에서 9조 6300억 원 수준으로 늘어 조사 대상 가운데 주식재산 증가액으로는 가장 컸다. 그외 정몽진 KCC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도 2분기 주식재산 증가율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달리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은 6월말 주식재산이 4400억원으로, 3월말보다 17.4% 감소했다. 셀트리온 서정진 명예회장도 2조 3100억원에서 2조원대 초반으로 13.2% 줄었다. 이밖에 주식평가액 하락률 총수 그룹군에는 신세계 이명희 회장, OCI 이우현 부회장 등이 포함됐다고 CXO연구소는 밝혔다. 주식재산이 1조원을 넘은 인원은 13명이었다. 6월말 기준 주식재산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주식재산은 15조 5500억 원을 넘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9조 6300억원 이상으로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4조 6400억원)이었다. 더불어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내 50대 그룹 총수 가운데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이는 38명으로, 이들의 올 3월말 주식평가액은 총 48조 5361억원이었고, 6월말에는 60조 8057억원으로 집계됐다. CXO연구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71개 기업 집단 중 자연인(개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한 50개 그룹 총수 5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평가액 산출은 보통주 주식 수에 올 3월말과 6월말 기준 종가를 각각 곱한 값으로 도출했다.
  • 벤투호, 모랫바람 ‘5면초가’

    벤투호, 모랫바람 ‘5면초가’

    카타르로 가는 벤투호의 여정이 거센 모래 폭풍에 휩싸였다. 일본과 호주,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과 엇갈렸으나 ‘난적’ 이란을 비롯한 중동 5개 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다투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 추첨에서 이란과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함께 A조가 됐다.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오만, 베트남은 B조로 묶였다. 최종예선에 오른 중동 7개 팀 중 무려 5개 팀이 A조에 몰렸다. 한국으로서는 중동 원정의 극심한 피로감과 특유의 침대 축구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한국은 원정이 모두 장거리인 반면 중동 팀들은 한 번에 불과해 이동거리로 따지면 최악의 일정이다. 일본과 호주, 사우디 등 껄끄러운 상대들이 B조로 간 점은 긍정적이다. 일본은 아시아 정상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팀이며 호주와 사우디는 상대 전적에서 한국을 앞설 정도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다. 한국은 4회 연속 최종예선에서 만난 이란과 A조 1위를 다툴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A조에서 유일하게 이란에게 상대 전적 9승9무13패로 밀린다. 특히 2011년 1월 이후 6경기 연속 무승(2무4패)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이란이 31위로 한국(39위)보다 높다. 이란을 제외하면 이라크(7승11무2패·68위), UAE(12승5무2패·73위), 시리아(4승3무1패·79위), 레바논(10승3무1패·93위)은 상대 전적과 FIFA 랭킹 모두 한국에 뒤진다. 벤투 감독은 조 추첨 뒤 AFC 화상 인터뷰에서 “어느 하나 약팀이 없는 어려운 조에 속했다”고 평가했다. ’결과에 만족하냐’는 진행자 질문을 받고는 “행복하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질문”이라고 답했다‘ 아시아에 배정된 월드컵 본선 티켓은 4.5장이다. 최종예선 각 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하고 3위 팀 중 승자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막차 탑승을 노린다. 한국은 9월 2일 이라크와 홈 경기로 최종예선을 시작한다. 또 같은 달 7일(레바논 원정), 10월 7일(시리아 홈)과 12일(이란 원정), 11월 11일(UAE 홈)과 16일(이라크 원정), 내년 1월 27일(레바논 홈)과 2월 1일(시리아 원정), 3월 24일(이란 홈) 경기를 거쳐 닷새 뒤 UAE 원정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홈 앤드 어웨이가 기본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방식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 권순우, 윔블던 멈췄지만… 도쿄 남았다

    권순우, 윔블던 멈췄지만… 도쿄 남았다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 경신을 노리던 권순우(71위)의 윔블던 도전은 또 64강에서 끝났다. 권순우는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도미니크 쾨퍼(독일·62위)와 3시간 55분의 풀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2-3(3-6 7-6<10-8> 6-7<2-7> 7-5 3-6)으로 졌다. 1회전에서 다니엘 마주어(독일)를 상대로 2019년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윔블던 승전보를 날렸던 권순우는 당시 비 때문에 두 차례나 중단된 경기를 ‘1박2일’ 동안 치르면서 쾨퍼보다 체력적인 면에서 불리했다. 쾨퍼보다 ‘위너(결정타)’를 69-53으로 더 많이 때렸고 포인트도 180-191로 비슷했지만 쾨퍼(47개)보다 갑절 가까이 실책(81개)을 쏟아내면서 자멸했다. 졌지만 얻은 것도 있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 1회전에서 랭킹포인트 45점을 따내 2020년 3월에 기록한 자신의 최고 랭킹(69위)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확보한 상금도 7만 5000파운드(1억 1000만원)나 된다. 프랑스오픈에서 32강(3회전)까지 오르는 등 프로 입문 이래 최고의 상반기를 보낸 권순우는 귀국 후 자가격리 면제를 받고 소속팀 당진시청에 합류해 이형택(2008년 베이징대회) 이후 한국 선수로는 13년 만의 올림픽 무대를 준비한다. 한편 ‘골든 슬램’을 노리는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1위)는 랭킹 102위의 케빈 앤더슨(남아공·100위)을 3-0(6-3 6-3 6-3)으로 가볍게 제치고 3회전에 올라 순항을 예고했다. 다음 상대는 114위 데니스 커들라(미국·114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최단신인 170㎝의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58위)는 키가 38㎝나 더 큰 존 이스너(미국·33위)를 3-2(7-6<7-5> 2-6 6-3 6-7<3-7> 6-4)로 제압하고 2회전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 트윗 먹혔나… ‘美 꼴찌 대통령’ 면한 트럼프

    트윗 먹혔나… ‘美 꼴찌 대통령’ 면한 트럼프

    지난 1월 퇴임한 도널드 트럼프(75) 전 미국 대통령이 전문가들의 역대 대통령 평가에서 간신히 꼴찌를 면했다. 미국 의회방송 C스팬이 역사학자와 교수 등 142명을 상대로 실시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한 전직 대통령 평가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는 총점 312점으로 44명 중 41위에 자리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은 트럼프가 하원에서 두 차례나 탄핵을 당한 최초의 대통령이었는데도 최하위를 면했다는 식으로 보도했다. 2000년, 2009년, 2017년에 이어 4번째로 실시된 올해 조사에서 처음으로 평가 대상이 된 트럼프는 남북전쟁을 못 막은 책임으로 줄곧 꼴찌를 달려 온 제임스 뷰캐넌(재임 1857~1861년)을 밀어내고 새롭게 ‘최악의 대통령’ 소리를 듣게 될지 관심을 받아 왔다. 하지만 올해 조사에서도 뷰캐넌은 꼴찌 44위를 면치 못했고 최초로 탄핵 대상이 됐던 앤드루 존슨(1865~1869년)이 43위, 남북 갈등을 고조시킨 프랭클린 피어스(1853~1857년)가 42위를 했다. 트럼프는 10가지 평가 항목 중 ‘도덕적 권위’와 ‘행정 능력’에서 44위, ‘국제 관계’에서 43위로 평가됐으나 ‘대중 설득’과 ‘경제 관리’에서는 각각 32위와 34위로 덜 박한 평가를 받았다. 특유의 트위터 정치와 ‘미국 제일주의’를 앞세운 경제 활성화 노력이 어느 정도 인정받은 결과로 보인다. 2017년 퇴임 직후 조사에서 12위를 했던 버락 오바마(2009~2017년)는 이번에 10위로 올라섰다. 에이브러햄 링컨(1861~1865년)은 897점으로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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