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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 서울시의원, 창조성 넘치는 서울을 위한 지식재산 정책 제언

    김경 서울시의원, 창조성 넘치는 서울을 위한 지식재산 정책 제언

    2020년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국제특허와 과학논문을 집계하여 발표한 ‘발명 클러스터 세계 100대 도시’에 서울시는 일본 도쿄, 중국 선전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미래유망산업으로 각광받는 인공지능(AI), 바이오, 웹툰, 캐릭터 산업 등은 모두 지식재산과 관련되어 있음에도, 국내에서 도시의 특색과 산업여건을 고려한 지식재산정책은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서울시의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시민 지식재산 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시민과 기업의 땀과 열정이 담긴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왔다. 김경 의원이 발의하여 제정된 이 조례를 통해 서울시는 시민과 기업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과 활용 역량을 제고하여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보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올해에는 서울시 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김 의원은 지식재산보호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동료 시의원들과 함께 서울시 산업 생태계를 고려한 지식재산 지원시책을 발굴하여 이를 제도화하고자 「서울특별시의회 지식재산 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 김경 의원은 “우선적으로 서울시가 선도하여 지식재산 정책을 시행하고, 다른 지자체에서도 서울시를 거울삼아 지식재산보호 정책사업을 지역 안성 맞춤형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지식재산보호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창조성이 더욱 빛나는 시대가 하루 속히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제덕·안산 막내들의 반란, 올림픽 사상 첫 양궁 3관왕 정조준

    김제덕·안산 막내들의 반란, 올림픽 사상 첫 양궁 3관왕 정조준

    한국 양궁 대표팀의 막내 김제덕(17·경북일고)과 안산(20·광주여대)이 형, 언니들을 제치고 올림픽 양궁 사상 첫 3관왕에 도전할 기회를 거머쥐었다. 김제덕은 23일 오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개인 예선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전후반 각 6엔드 총 72발 합계 688점을 쏴 64명 중 1위로 본선에 올랐다. 이로써 김제덕은 이날 오전 여자 개인 예선 랭킹라운드 1위를 차지한 안산(20·광주여대)과 함께 24일 열리는 혼성단체전에 나서게 됐다. 이번 올림픽부터 양궁 종목에 남녀 개인전·단체전 외에 혼성단체전이 추가돼 금메달이 5개로 늘었는데 한국 대표팀은 랭킹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남녀 선수 각각 1명에게 혼성단체전 출전 자격을 주기로 했다. 여자 양궁 대표팀은 장민희(22·인천대)가 677점으로 2위, 강채영(25·현대모비스)이 675점으로 3위에 오르는 등 예선 1~3위를 싹쓸이했다. 안산은 2019년 6월 강채영이 세운 세계 기록(692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니나 헤라시멘코(우크라이나)가 작성한 랭킹 라운드 기록(673점)을 넘어 25년 만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장민희와 강채영 모두 종전 올림픽 기록을 넘어선 여자 양궁 대표팀은 3명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른 단체 예선에서도 2032점으로 1위에 올랐다.반면 남자 양궁 대표팀은 682점을 쏜 세계 1위 브래디 앨리슨(미국)에게 예선 2위 자리를 내주며 아쉽게 1~3위 싹쓸이에 실패했다. 맏형 오진혁(40·현대제철)과 에이스 김우진(29·청주시청)이 앨리슨에 각각 1점, 2점 뒤져 3, 4위에 올랐다. 이날 중반까지 한국은 1~3위를 유지했으나 마지막 12발을 쏘는 11, 12엔드에서 4위였던 앨리슨에게 3위, 2위 자리를 차례로 내줬다.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회 연속 남자 단체전 은메달에 리우 남자 개인 동메달을 따냈던 앨리슨은 이번에도 위협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랭킹 라운드 세계 기록(702점)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남자 양궁 대표팀은 3명 합계 2049점으로 단체 예선 1위에 올랐다. 한국은 혼성단체전도 합계 1368점으로 예선 1위다. 여자 단체전은 25일, 남자 단체전은 26일, 남녀 개인 64강 토너먼트는 27~3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여자 개인 결승은 30일, 남자 개인 결승은 31일이다.
  • ‘심장으로 하는 농구’ 보여줄 여자농구팀 도쿄 입국

    ‘심장으로 하는 농구’ 보여줄 여자농구팀 도쿄 입국

    13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한 여자농구 대표팀이 23일 결전의 땅 도쿄에 입성했다. 전주원 감독은 “센 팀들과 붙었지만 대등하게 경기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나리타 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에 도착한 전 감독은 “현지에 도착하니 실감이 나고 앞으로 정말 실전에 대비해 준비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세계랭킹 19위의 한국은 스페인(3위), 캐나다(4위), 세르비아(8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외국 선수들과 신장 차이가 크지만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하는 농구’를 통해 선전을 노린다. 첫 경기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스페인과 치른다. 대회 8강을 노리려면 최소 1승을 해야 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나마 1승 상대로 꼽혔던 세르비아는 최근 유로바스켓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과시한다. 전 감독도 “세르비아는 올해 유로바스켓 1위를 차지한 강팀”이라며 “어느 한 팀을 1승 목표라고 얘기하기 어려운 조 편성”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대표팀 핵심 박지수와 선수들의 호흡이 성적을 내는 데 필수 요소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활약 중인 박지수는 리그 전반기 동안 18경기에 출전해 평균 9.2분 1.9점 1.9리바운드 0.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지난 19일 합류했다. 전 감독은 “지수와 함께 훈련한 것이 3∼4일 정도밖에 안 된다”면서 “일본으로 더 일찍 와서 연습경기를 잡을 수도 있었지만 일단 지수와 더 손발을 맞추고 오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수가 발목 부상도 있었다”며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실전 감각이 다소 떨어지는 부분도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2000년 시드니 대회 쿠바전에서 10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한국의 4강 신화를 일군 전 감독은 “올림픽이라는 무대의 특성상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긴장하면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나오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선수들이 그런 부담을 잘 이겨내고 연습한 대로 실력 발휘를 잘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나리타 공항에는 전 감독의 일본 팬들이 공항에 마중을 나오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선수들은 전 감독의 팬을 보고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 아이폰으로 찍은 올해 최고의 사진은 이 작품이다

    아이폰으로 찍은 올해 최고의 사진은 이 작품이다

    새끼양을 품은 목자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 아이폰으로 찍은 올해 최고의 사진으로 꼽혔다. 애플은 22일 ‘2021 아이폰 포토그래피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한 결과 최고상인 최우수상 겸 올해의 사진가상이 ‘트란실바니아의 목동들’을 촬영한 루마니아의 이스트반 케레케스에게 돌아갔다. 아이폰7으로 촬영했다. 해당 작품에 대해 애플 측은 “다부진 인상의 목동 두 명이 새끼 양 한 쌍을 팔에 끼고 있다”면서 “두 남자의 강인함과 주변 환경의 삭막함은 새끼 양이 품은 순수함과 대비를 이뤄 감동을 자아낸다”고 평가했다.올해의 사진가 1위는 아이폰X로 사진을 촬영한 인도의 ‘샤란 셰티’가 수상했다. 애플 측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풍경 속에서 어디론가 향하는 말과 기수가 서로에게 의지하며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고 평했다.올해의 사진가 2위는 화성을 연상케 하는 황량한 풍경을 가로지르는 우주비행사의 모습을 아이폰11 프로맥스로 촬영한 중국의 ‘단리우’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사진가 3위는 공중에 소녀들이 떠 있는 듯한 모습을 아이폰X로 담은 미국의 ‘제프 레이너’가 차지했다.2021 아이폰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전세계 140개국의 아이폰 이용자들이 참여했고, 그 중 17개국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국인 작가는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 [정연호기자의 도쿄 NOW] 랭킹라운드 1.2.3위 휩쓴 한국여궁사들 화보

    [정연호기자의 도쿄 NOW] 랭킹라운드 1.2.3위 휩쓴 한국여궁사들 화보

    2회 연속 올림픽 전 종목 석권에 도전하는 한국 양궁이 산뜻하게 출발했다. 여자부 랭킹라운드에서 1~3위를 싹쓸이 했다. 여자대표팀 막내 안산(광주여대)은 23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벌어진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랭킹라운드에서 680점을 쏘며 올림픽 기록으로 1위 통과했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랭킹라운드 남녀 1위에게 혼성전 출전 자격을 부여하기로한 터라 안산이 여자 대표로 24일 열리는 혼성전에 나서게 됐다. 혼성전은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됐다. 한국 여궁사들의 경기자의 모습을 화보로 엮어봤다.
  • 막내가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 정조준

    막내가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 정조준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막내 안산(20·광주여대)이 올림픽 양궁 사상 첫 3관왕 도전 기회를 잡았다. 안산은 23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개인 예선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72발 합계 680점을 쏴 64명 중 1위로 본선에 올랐다. 2019년 6월 강채영(25·현대모비스)이 세운 세계 기록(692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당시 니나 헤라시멘코(우크라이나)가 기록한 랭킹라운드 기록(673점)을 25년 만에 갈아치웠다. 한국은 장민희(22·인천대)가 677점으로 2위, 강채영이 675점으로 3위에 오르는 등 1~3위를 싹쓸이하며 모두 종전 올림픽 랭킹라운드 기록을 넘어서는 신궁 솜씨를 뽐냈다. 이번 올림픽부터 양궁 종목에는 남녀 개인전·단체전 외에 혼성단체전이 추가돼 금메달이 5개로 늘었는데 한국 대표팀은 랭킹 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남녀 선수 각각 1명에게 혼성단체전 출전 자격을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혼성단체전에서는 안산이 출전하게 됐다. 안산으로서는 여자 개인 및 단체, 혼성단체전 등 올림픽 양궁 사상 첫 3관왕으로 이름을 남길 기회를 잡은 셈이다. 한국 여자 양궁은 3명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른 단체 예선에서도 2032점으로 1위에 올랐다. 혼성 단체전은 24일, 여자 양궁 단체전은 25일, 여자 양궁 개인전 64강 토너먼트는 27~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한국 vs 한국 vs 한국… 셔틀콕 ‘한국감독 삼국지’

    한국 vs 한국 vs 한국… 셔틀콕 ‘한국감독 삼국지’

    박주봉, 17년간 日 지휘봉… 강국 떠올라강경진, 中 최초 외국인 사령탑 스카우트김충회 “긴장돼… 한국과 결승서 만나자”세계 1~5위 선수 보유한 女복식 진검승부도쿄올림픽에서 ‘K지도자’들의 한중일 배드민턴 대격돌이 펼쳐진다. 전통의 라이벌 중국과 일본의 배드민턴 대표팀이 모두 한국인 코치진 지도로 올림픽 메달을 노리고 있어서다. 먼저 일본 대표팀은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 박주봉 감독이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이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다. 박 감독의 지도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여자복식 금메달, 여자단식 동메달을 수확한 일본은 배드민턴 강국으로 성장했다. 이번 대회에서 더 많은 메달을 획득해 확고한 배드민턴 강국으로 자리를 굳히겠다는 각오다.중국 대표팀은 2017년부터 약 2년간 한국 대표팀을 맡았던 강경진 감독이 여자복식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중국은 2018년 11월 강 감독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에서 내려오자 이듬해 강 감독을 스카우트했다. 전통적인 배드민턴 강국으로 자존심이 센 중국이 외국인 코치를 들인 것은 강 감독이 처음이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김충회 감독이 배드민턴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배드민턴 5개 종목 중 ‘K지도자’들의 진검승부는 세 국가 모두 주력 종목으로 미는 여자복식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세계랭킹 1, 2위는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로 모두 일본 선수다. 3위는 중국의 천칭천-자이판이며 이소희-신승찬과 김소영-공희용이 각각 세계랭킹 4, 5위로 뒤를 잇고 있다. 복식 경기에서 메달을 따려면 일단 조별리그를 통과해야 한다. 4개 팀씩 4개 조로 나누고 조 1·2위 팀이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메달 경쟁을 벌인다. 시드가 있는 후쿠시마-히로타는 A조, 마쓰모토-나가하라는 B조, 이소희-신승찬은 C조, 천칭천-자이판은 D조로 분산됐다. 시드를 받지 못한 김소영-공희용은 D조에 속해 조별리그부터 물러설 수 없는 한중 대결을 벌이게 됐다. 김소영-공희용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커 8강에서는 한중일 6개 복식팀의 더욱 뜨거운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K지도자’들은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김 감독은 “여자복식은 한중일 메달 경쟁을 해야 하는데 긴장도 된다”면서 “경쟁 상대지만 한국 지도자도 잘되기를 바란다. 결승에서 만나고 싶다”고 했다. 중국 대표팀 강 코치도 “하필이면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 네이버 4대 신사업 비중 첫 50% 돌파, 2분기 깜짝실적… 카카오는 거센 추격

    네이버 4대 신사업 비중 첫 50% 돌파, 2분기 깜짝실적… 카카오는 거센 추격

    네이버를 이젠 포털 회사라고 부르기 어색해졌다. 커머스(전자상거래),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이 급성장하면서 올해 2분기에 처음으로 네 개 신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50%를 돌파한 것이다. 이에 힘입어 네이버의 2분기 전체 매출·영업이익도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주가와 실적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카카오와의 경쟁이 앞으로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22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 6635억원, 영업이익 33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0.4% 늘어난 사상 최대치다. 5분기 연속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커머스가 3653억원, 핀테크 2326억원, 콘텐츠 1448억원, 클라우드 949억원이다. 네 개 신사업의 매출 합계는 8376억원에 달한다. 전체 매출의 50.4%에 달한다. 포털 사이트 검색 광고 등으로 수익을 내는 ‘서치플랫폼’ 부문의 매출은 8260억원이었다. 클라우드는 전년 동기 대비 48.1%, 커머스는 42.6%, 핀테크는 41.2%, 콘텐츠는 28.2% 늘어나 덩치가 빠르게 커지고 있는 반면 서치플랫폼 부문은 21.8% 늘어나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된 모양새였다. 네이버는 최근 신세계·CJ대한통운 등 기존 물류·유통 강자들과 손을 맞잡으며 커머스 분야에 전사적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또 웹툰·웹소설, 간편결제, 메타버스 플랫폼 등에서도 공격적인 인수·합병(M&A)과 투자를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놓고 경쟁중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앞으로 실적 면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까지는 네이버가 실적 면에서 여유있게 앞선 상황이지만 카카오의 성장세도 만만치 않다. 카카오가 벌려 놓은 신규 사업들이 서서히 수익을 내기 시작하면서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카카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보다 41.6% 증가한 1조 3497억원, 영업이익은 83.8% 늘어난 1798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2분기에는 카카오의 영업이익이 네이버 영업이익의 32% 수준이었는데 1년 만에 54%까지 따라왔다. 한편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날 실적발표 직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최근 벌어진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의식한 듯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부분에 대해 하반기 최우선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기관만 2585조 몰려… 카뱅 공모주 ‘핫뜨거’

    기관만 2585조 몰려… 카뱅 공모주 ‘핫뜨거’

    수요예측 ‘역대 최대’… 경쟁률 1733대1플랫폼 기반 사업 성장 가능성 높게 평가새달 상장 땐 시총 18조 5289억서 시작 금융주 3위… 17% 오르면 단숨에 1위로26~27일 일반 청약… 2조 넘게 몰릴 듯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급으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의 공모가가 희망범위 최상단인 3만 9000원으로 확정됐다. 다음달 코스피에 상장하면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18조 5289억원에서 시작한다. 이는 4대 금융그룹 중 시가총액 1위인 KB금융(21조 5389억원)엔 못 미치지만, 2위인 신한금융(19조 8633억원)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기존 3위인 하나금융(13조 1806억)과는 5조원 이상 차이 난다. 카카오뱅크가 상장 이후 공모가 대비 17% 이상 오르면 금융그룹 1위에 오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공모가는 3만 9000원으로 확정됐다. 카카오뱅크가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신주 6545만주로, 발행 이후 전체 주식의 13.78%다. 공모 예정 금액은 2조 5525억원 수준이다.지난 20∼21일 진행된 카카오뱅크의 공모가 산정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에는 2585조원의 청약 주문이 몰렸다. 지난 4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기록한 241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국내 IPO 사상 최대 금액이다. 청약 경쟁률도 1733대1을 기록했다. 기관 수요예측 역사를 다시 쓴 것이다. 기관들은 카카오뱅크가 가진 플랫폼 파워를 가장 큰 장점으로 보고 있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방면의 사업 성장 가능성이 커서다. 2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는 2019년 처음으로 137억원의 흑자를 냈고, 지난해 1136억원, 올 1분기에는 467억원의 흑자를 냈다. 카카오뱅크는 신규 대출 시장에서도 설립 4년 만에 점유율 7%를 차지하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전통적인 은행 업무 외에도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 연계 대출 등으로 수수료 수익을 늘리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증권계좌 420여만개가 카카오뱅크 앱으로 개설됐고, 신용카드 모집 대행 신청 건수도 지난해 4월 출시 후 70만건으로 늘었다. 카카오뱅크 이용자 수는 1653만명, 계좌 이용 고객은 1447만명에 달한다. 모바일 앱 트래픽은 금융권 1위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지난 20일 기자간담회에서 “펀드와 보험, 자산 관리 등으로 영역을 넓히겠다”며 성장 지향점으로 ‘넘버원 리테일뱅크, 넘버원 금융 플랫폼’으로 제시했다. 공모주 고평가 논란에 대해서는 “인터넷은행은 모바일 기반 비대면 영업이라는 굉장한 특수성이 있다. 기존 은행과는 영업 모델과 수익성 구조 측면에서 시작부터 다르다”고 말했다. 기관들은 플랫폼으로서 이러한 카카오뱅크의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6~27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개인투자자는 대표 주관사 KB증권과 인수 회사인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 청약은 불가능하다. 코스피 상장일은 다음달 5일이다.
  • “카카오 영업익의 ‘2배’”…네이버,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카카오 영업익의 ‘2배’”…네이버,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네이버를 이젠 포털 회사라고 부르기 어색해졌다. 커머스(전자상거래),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이 급성장하면서 올해 2분기에 처음으로 네 개 신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50%를 돌파한 것이다. 이에 힘입어 네이버의 2분기 전체 매출·영업이익도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주가와 실적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카카오와의 경쟁이 앞으로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22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 6635억원, 영업이익 33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0.4% 늘어난 사상 최대치다. 5분기 연속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커머스가 3653억원, 핀테크 2326억원, 콘텐츠 1448억원, 클라우드 949억원이다. 네 개 신사업의 매출 합계는 8376억원에 달한다. 전체 매출의 50.4%를 차지하고 있다. 포털 사이트 검색 광고 등으로 수익을 내는 ‘서치플랫폼’ 부문의 매출은 8260억원이었다. 클라우드는 전년 동기 대비 48.1%, 커머스는 42.6%, 핀테크는 41.2%, 콘텐츠는 28.2% 늘어나 덩치가 빠르게 커지고 있는 반면 서치플랫폼 부문은 21.8% 늘어나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된 모양새였다. 네이버는 최근 신세계·CJ대한통운 등 기존 물류·유통 강자들과 손을 맞잡으며 커머스 분야에 전사적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또 웹툰·웹소설, 간편결제, 메타버스 플랫폼 등에서도 공격적인 인수·합병(M&A)과 투자를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3위 자리를 놓고 경쟁중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앞으로 실적 면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까지는 네이버가 실적 면에서 여유있게 앞선 상황이지만 카카오의 성장세도 만만치 않다. 카카오가 벌려 놓은 신규 사업들이 서서히 수익을 내기 시작하면서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카카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보다 41.6% 증가한 1조 3497억원, 영업이익은 83.8% 늘어난 1798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2분기에는 카카오의 영업이익이 네이버 영업이익의 32% 수준이었는데 1년 만에 54%까지 따라왔다.한편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날 실적발표 직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최근 벌어진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의식한 듯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부분에 대해 하반기 최우선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이를 담당하는 팀(TF)을 꾸려 연말까지 새로운 조직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지녔다.
  • 얼굴은 아빠 붕어빵이네…英 조지왕자, 8세 생일 맞았다

    얼굴은 아빠 붕어빵이네…英 조지왕자, 8세 생일 맞았다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의 장남 조지 왕자가 22일(현지시간) 여덟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이날 왕세손 부부가 인스타그램 등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한 사진 속 조지 왕자는 카메라를 바라보고 웃는 모습으로, 얼굴이 점점 더 부친과 붕어빵처럼 닮아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사진은 왕실 전통에 따라 왕세손빈이 촬영했다. 왕세손빈은 평소에도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주길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지 왕자는 이 사진에서 꽃이 핀 들판을 배경으로 주황색 줄무늬가 들어간 네이비색 바탕의 폴로셔츠를 입고 약간 수줍은 듯 미소 짓고 있다. 켄싱턴궁 측은 왕세손빈이 이달 초 런던 교외 노퍽에 있는 별장에서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세손 부부는 조지 왕자는 물론 6살 된 둘째 샬럿 공주와 3살 된 막내 루이 왕자까지 생일마다 사진을 공개해 왔다. 조지 왕자는 2013년 7월 22일 런던 중심부에 있는 세인트메리병원의 특별 병동 ‘린드 윙’에서 태어났다. 왕위 계승 순위는 할아버지인 찰스 왕세자, 아버지 윌리엄 왕자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BTS, ‘아티스트 100‘도 정상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BTS, ‘아티스트 100‘도 정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데 힘입어 또 다른 메인 차트인 ‘아티스트 100’에서도 1위에 올랐다. 20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제치고 아티스트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티스트 100은 음원과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점수, 소셜미디어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계산해 아티스트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보여주는 차트다. 방탄소년단이 이 차트 1위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17번째이자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예전 앨범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역주행에 성공했다.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은 전주보다 13계단 오른 93위에 안착했고 앨범 ‘BE’는 43계단 뛰어올라 108위를 기록했다. ‘퍼미션 투 댄스’는 전 세계 200여개 국가와 지역 집계로 인기곡 순위를 내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앞서 이 곡은 핫 100에서 7주 연속 1위를 지키던 ‘버터’의 바통을 이어받아 이번 주 이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한 가수가 자기 곡으로 핫 100 정상 자리를 주고받은 사례는 비틀스,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 등 13팀뿐이다.
  • ‘나홀로 일당백’ 5000만 국민 응원 부탁합니다

    ‘나홀로 일당백’ 5000만 국민 응원 부탁합니다

    도쿄올림픽에 나서는 29개 종목의 한국 선수 중 5000만 국민의 성원이 더욱 절실한 종목이 있다. 출전 선수가 1명인 이른바 ‘일당백’ 종목들이다. 바꿔 말하면 해당 종목의 전반적인 수준이 세계 수준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이야기다. 1명이 기대와 부담을 동시에 짊어질 수밖에 없다. 20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한국은 도쿄올림픽 가라테, 조정, 테니스, 카누, 승마 5개 종목에서 단 한 명을 출전시킨다. 구기 종목인 축구와 야구, 개인 종목으로 각각 17명, 15명이 출전하는 수영, 사격에 견주면 단출해도 정말 단출한 규모다. 한국 카누 선수 중 유일하게 올림픽 티켓을 따낸 조광희(28)는 남자 카약 싱글(K-1) 200m 종목에 나선다. 아시안게임을 2연패 할 정도로 아시아에선 적수를 찾을 수가 없다. 첫 올림픽 무대였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남자 K-1 200m와 더블(K-2) 200m에서 모두 준결승까지 올랐던 조광희는 이번엔 한국 최초 결승 진출을 꿈꾼다. 가라테에는 박희준(27)이 나선다. 지난 6월 세계 예선 남자 가타에 출전해 올림픽 진출 마지노선인 3위에 오르며 막차를 탔다. 가타는 태권도로 치면 품새에 해당한다. 연속 동작을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또 힘있게 구사하는지를 평가해 승부를 가리는 종목이다. 박희준은 가라테 종주국 일본에서 사고 한 번 제대로 친다는 각오다. 조정과 테니스는 우여곡절 끝에 티켓을 따냈다. 조정 여자 싱글스컬에 출전하는 정혜정(24)은 지난 5월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에서 6위를 기록해 올림픽 쿼터 마지노선인 5위 진입에 실패했다. 그러나 1개 국가 복수 종목 출전 금지 규정이 적용되며 출전권이 정혜정에게 돌아갔다. 테니스 권순우(24) 또한 상위 랭커 여럿이 불참을 선언한 덕택에 이형택 이후 13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설 기회를 잡았다. 대한가라테연맹 관계자는 “출전 선수가 1명이다 보니 AD 카드 문제로 이란 출신 감독 1명과 선수촌 바깥에서 지원할 인력 1명 밖에 없다”며 “국민의 성원이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 마시고 떠먹고 한입에 ‘톡’…장부터 피부까지 책임진다

    마시고 떠먹고 한입에 ‘톡’…장부터 피부까지 책임진다

    “아무리 돈이 벌고 싶어도 그렇지, 어찌 사람 먹을 것에 병균을 집어넣느냐!” 1971년 국내 최초 발효유 ‘야쿠르트’가 출시됐을 때 윤덕병(1927~2019) 전 한국야쿠르트 회장은 이런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 ‘몸에 좋은 균’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1970년대, 소비자들에게 유산균의 건강기능성을 이해시키기는 쉽지 않았다.수십년이 지난 뒤 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최근에는 코로나 시대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20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는 8856억원으로 1위 홍삼(1조 4332억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018년만 해도 5424억원으로 당시 비타민(6399억원)에 밀려 3위를 기록했었지만, 가파른 성장세로 2019년 2위(6444억원)로 올라선 뒤 1위를 추격하고 있다. 업계는 올해 ‘1조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헷갈리는 용어 유산균의 이름은 ‘발효되면 유산(젖산)을 생성한다’는 데서 유래했다. 배변 활동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균’을 의미하는데, 유산균은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중 하나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밝혀진 대부분의 프로바이오틱스가 유산균이어서 두 단어가 동의어처럼 쓰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프로바이오틱스가 유산균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유산균의 시초는 hy(옛 한국야쿠르트)다. 1971년 8월 10일 선보인 발효유 야쿠르트(65㎖)는 불모지였던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개척한 제품이다. 최근 누적 판매량 500억개를 돌파할 정도로 국내에는 모르는 소비자가 없다. 하지만 처음 소개됐을 때만 해도 “균을 팔아먹는다”는 오해로 소비자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쳤다고 한다. hy 관계자는 “‘야쿠르트 아줌마’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방문 영업사원들이 고객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제품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한 시절이 있었다”면서 “당시 소비자들도 반신반의했지만 새콤달콤한 맛이 알려진 뒤로는 서서히 오해가 풀리고 주문이 밀려들었다”고 전했다. 프로바이오틱스로서 주목을 받은 것은 최근 들어서다. 종근당건강의 ‘락토핏’이 돌풍을 일으키며 부흥기를 맞았다. 종근당건강은 2016년 유산균분말스틱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한 뒤 락토핏을 선보였다. 스틱으로 된 유산균 분말로 가볍게 털어먹기 좋았으며, 맛도 괜찮아 입소문을 탔다. 지난해 종근당건강은 락토핏으로 2620억원의 매출을 냈는데, 첫 출시된 해(180억원)보다 무려 13배나 성장한 수치다. 시장 점유율은 45%를 차지한다.●대부분 수입산 의존… 업계 ‘국산화’ 박차 국내 유통되는 프로바이오틱스 대부분은 수입산이다. 업계가 추정키로 수입산 점유율이 90%에 육박한다. 유럽 등 낙농업이 발달한 선진국에서 들여온다고 한다. 국내 대부분의 기업들은 자체적인 기술력을 갖추지 못해 분말 상태의 균주 몇 가지를 섞어서 제품으로 내놓는다. 발효유도 수입한 균주를 원유에 혼합한 뒤 발효해 만든다. 하지만 최근 ‘한국인은 한국인의 장에서 분리한 유산균을 섭취해야 효과가 있다’는 주장에 업계는 자체 유산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진입 장벽이 낮다고 평가하는데 이는 수입산 균주에 의존하기 때문”이라면서 “자체 균주를 개발하는 데 대략 4년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만만한 시장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업계가 올해 ‘1조원 돌파’를 전망하는 이유가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제형이 다양해져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거 분말(건조) 형태의 프로바이오틱스만 기능성을 인정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산업발전 지원 등을 목적으로 제조 기준을 액상형까지 확대했다. 이 때문에 마시는 액상형, 걸쭉한 형태의 떠먹는 호상형(糊狀型) 제품도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5일 hy의 ‘야쿠르트 라이트’가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받은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최근에는 균주를 분리하는 원천과 함께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성도 다양해지고 있다. 초창기에는 젓갈을 비롯해 신생아의 분변에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분리해 배양하기도 했다. 물론 분변에서 채취한 균주를 그대로 쓰는 것이 아니고 모니터링한 뒤 기능성이 확인되면 별도 공정을 통해 배양한다. 최근에는 김치, 녹차 등에서 분리한 식물성 균주가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CJ제일제당이 김치에서 발견한 유산균 ‘CJLP243’이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도 장 건강을 넘어 주름 개선 등 피부미용, 체지방 감소, 여성의 질 건강 개선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많이보다 꾸준히 드세요” 국내 식품, 건기식 회사 중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을 하지 않는 곳을 찾는 게 빠를 정도로 시장이 ‘난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어떤 프로바이오틱스를 골라야 좋을까. 업계 관계자들은 ‘보장균수’를 확인하라고 강조한다. 일반 소비자들은 ‘투입균수’만 보고 제품을 고르기 쉽다. 하지만 투입균수는 제품을 만들 때 넣은 균주로 유통 환경에서 사멸할 가능성이 있다. 유통기한까지 살아남는 보장균수는 ‘CFU’로 표기한다. 식약처는 일일 최대 건강 섭취량 기준을 100억CFU로 정해 뒀다. 전문가들은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정열 hy 중앙연구소장은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와 흡연, 음주, 잘못된 식습관으로 장내 유익균이 파괴된 상황이라 반복적인 보충이 필요하다”면서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e편한세상, 소비자가 꿈꾸는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1위 차지

    e편한세상, 소비자가 꿈꾸는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1위 차지

    올해 2분기 소비자가 꿈꾸는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1위는 ‘e편한세상’이 차지했다.비즈빅데이터연구소(소장 이원호)가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꿈꾸는 아파트 브랜드 조사 결과, DL이앤씨의 ‘e편한세상’이 ‘소비자가 꿈꾸는 최고의 아파트’ 지수 1만 7730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DL이앤씨 e편한세상의 분야별 지수는 ▲퍼블리싱 4202 ▲상호작용 2170 ▲공감 5962 ▲긍정 5396 등이다. 2위에 오른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는 퍼블리싱 지수 3256, 상호작용 지수 6511, 공감 지수 3372, 긍정 지수 3604로 집계되면서 통합지수 1만 6744를 기록했다. 3위에는 금호건설의 어울림이 퍼블리싱 지수 5007, 상호작용 지수 2894, 공감 지수 3748, 긍정 지수 4042로 집계되면서 통합지수 1만 5690을 기록했다. 4위를 차지한 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는 퍼블리싱 지수 2766, 상호작용 지수 4340, 공감 지수 2478, 긍정 지수 2470로 집계되면서 통합지수 1만 2055를 기록했다. 푸르지오, 아이파크, 래미안이 각각 통합지수 1만 1304, 1만 919, 8448로 뒤를 이었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는 아파트 브랜드 평판 분석을 위해 뉴스, 블로그, 카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 소셜미디어 상의 고객들의 포스팅에 나타나는 브랜드에 대한 언급을 파악하여 상호작용, 공감, 긍정 언급을 기초로 각 지수들을 산출하고 이를 종합하였다. 퍼블리싱 지수는 뉴스와 소셜미디어에 브랜드별로 해당 주제에 해당하는 콘텐츠가 얼마나 많이 게재되고 있는가를 측정한 것으로, 아이파크(5042), 어울림(5007), e편한세상(4202), 힐스테이트(3256) 순이었다. 상호작용 지수는 브랜드 콘텐츠에 대한 유저들의 피드백이 어느 정도 발생하는지를 측정하는데, 힐스테이트(6511), 더샵(4340), 래미안(4340), 푸르지오(4340) 순이었다. 공감 지수는 브랜드 콘텐츠에 대해 유저들이 어느 정도 감성 표현을 하는가를 측정했는데, e편한세상이 5962로 가장 높고 어울림(3748), 힐스테이트(3372), 더샵(2478)이 뒤를 따랐다. 긍정 지수는 주제와 관련해 긍정적인 언급들이 이루어지는 정도를 측정한 것으로, e편한세상(5396), 어울림(4042), 힐스테이트(3604), 더샵(2470) 순이었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 이원호 소장은 “뉴스와 소셜미디어에 나타나는 콘텐츠 및 이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을 기초로 고객들이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정보의 유통뿐 만 아니라 상호작용과 감성적 브랜드 이미지도 가늠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최근 소비 영역 전반에 걸쳐 브랜드에 대한 감성적 접근이 중요시되고 있는데 코로나19 등과 같은 요인으로 주거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늘어남에 따라 아파트는 단지 기능, 품질, 편의성의 관점을 넘어 힘든 일상을 위로해 줄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 최근 메타버스가 주목받고 있는 것도 현실의 한계를 벗어나려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이에 최근 건설사들이 평면설계 및 공간디자인에 있어 주거의 편의성을 넘어 힐링의 공간,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꿈의 집으로서의 주거 공간을 구현하려는 연구와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가 빅데이터 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분석에서 살펴본 아파트 브랜드는 e편한세상, 힐스테이트, 어울림, 더샵, 푸르지오, 아이파크, 래미안, 자이, 리슈빌, 롯데캐슬, 위브, 우미린, 호반써밋, 해링턴플레이스, 꿈에그린, 서희스타힐스, SK뷰, 한라비발디, 디에이치, 스위첸 등 20개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는 향후에도 국내 아파트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주제로 분석하고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 [시론] 집값 안정화 위해 세제 정상화가 시급하다/홍기용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

    [시론] 집값 안정화 위해 세제 정상화가 시급하다/홍기용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

    주택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벼락부자’와 ‘벼락거지’라는 말도 생겼다. 인간 생활의 터전이 불안하다. 국민기본권이 침해되는 소리다. 정부는 주택 가격 안정화를 위해 각종 규제와 조세를 앞세웠지만, 오히려 주택 가격은 폭등하고 있다. 규제와 세금이 비정상적이었고, 부동산 재개발·재건축 등에서 수요와 공급의 시장경제 원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는 주택 가격 안정화를 위해 세금을 핵심 정책 수단으로 삼았다. 먼저 세율과 다름없는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률 목표치를 정부가 의도적으로 인상했다. 지난해 4월 세법이 아닌 ‘부동산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새로이 근거 조항을 뒀다. 이제 정부는 공시가격을 통해 의도적으로 제한 없이 세금과 공과금을 인상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국민의 조세 부담에 영향을 주는 세율은 국회에서 법률을 정해야 한다’는 조세법률주의에서 벗어났다. 지금까지는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에서 물가 수준 등 여러 요인을 반영해 객관적으로 정해 왔었다. 둘째로 주택 세금의 세율을 징벌적이며 재산을 박탈하는 수준으로 인상했다. 취득세의 최고세율을 12%(지방교육세와 농어촌특별세 포함 때 13.4%)로 올렸고, 양도소득세율도 75%(지방소득세 포함 때 82.5%), 종합부동산세율(종부세)은 6%(농어촌특별세 포함 때 7.2%)로 크게 인상했다. 다만 재산세 최고세율은 0.4%(도시지역분 재산세, 소방분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 포함 때 약 0.74%)로 유지시키고,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의 경우 한시적으로 일부 감면 조치를 했으나, 그 외 대부분의 주택은 공시가격 인상으로 인해 재산세가 크게 늘었다. 국제적으로도 보면 우리나라의 부동산 관련 전체 세금은 2019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3.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 중 세 번째로 높았다. 영국 4.2%, 미국 3.7%, 일본 2.2%, 독일 0.9%였다. 우리나라의 부동산 보유세는 GDP 대비 0.9%로 OECD 회원국 중 14위에 해당한다. 부동산 거래세(양도소득세 제외)는 1.8%로 1위이며, 양도소득세(자본이득세)는 0.8%로 3위였다. 정부는 최근 부동산 가격 안정화를 위한 명목으로 공시가격, 공정시장가액비율, 세율을 다 함께 인상하는 방식으로 주택 세금을 크게 올렸다. 이것이 반영된다면 우리나라의 올해 부동산 관련 세금은 OECD 회원국 중 최상위권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주택 가격 안정화를 위해 조세정책을 핵심 정책 수단으로 삼았지만, 역으로 주택 가격은 더욱 폭등하고 있다. 임대차 3법, 실거주 조건 등 여러 규제의 영향도 있겠지만, 주택 세금의 정책 수단은 세금만 올렸지 주택 가격 안정화에는 실패했다. 그 이유는 주택 보유세와 주택 거래세를 동시에 올림으로써 주택 양도를 하고 싶어도 오히려 축소시키는 동결 효과로 인해 주택 가격의 폭등을 야기했기 때문이다. 즉 종합부동산세율을 크게 올리면서 동시에 양도소득세율도 82.5%까지 비정상적으로 인상시켜 매물의 고갈을 유발해 주택 가격의 급등을 불렀던 것이다. 주택 가격 안정화를 위해 보유세를 강화했다면 양도소득세는 반드시 내렸어야 했으나 역행했다. 세금은 국민의 조세 부담 능력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2018년 1인당 국민총소득(명목)이 3만 3563달러였으나 지난해는 3만 1880달러로 내려가 국민의 조세 부담 능력이 줄어들었음에도 역으로 각종 주택 세금을 크게 올렸다. 1주택자에게도 미실현 보유소득인 재산세와 종합소득세를 올려 조세 저항이 크게 우려된다. 2008년 헌법재판소가 1주택자에 대해 “부동산 시장에서의 주택 가격 상승분을 매년 그대로 반영해 획일적으로 주택가액을 기준으로 종합부동산세를 부과하는 것은 사실상 과세 대상인 주택의 처분을 강요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한 것을 늘 유의해야 한다. 헌법에 국가는 주택개발 정책 등을 통해 모든 국민이 쾌적한 주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했다. 주택 가격 안정화를 위해서는 세금이 아닌 주택개발 정책을 비롯해 수요·공급 원칙을 가장 우선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1주택자 대상의 집값 ‘상위 2%’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의 과세 논의는 주택 가격 안정화와 관련이 없다. 세금으로 주택 가격 안정화를 하려면 주택 거래세(취득세·양도소득세 등)의 하향 등을 통해 왜곡된 주택 세제를 정상화시켜야 한다.
  • 이번 올림픽 최고 부자는 ‘年855억’ NBA 듀랜트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1만1000여명의 선수 중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선수는 미국 남자농구 국가대표 케빈 듀랜트라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8일 보도했다. 미국 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에서 뛰는 듀랜트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7500만달러(약 855억 7500만원)을 벌어 최고 부자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일본의 테니스 선수 오사카 나오미로 6000만달러의 연간 수입을 기록했다. 3위는 데이미언 릴러드(농구·미국)의 4050만 달러, 4위는 노바크 조코비치(테니스·세르비아)의 3450만 달러로 농구와 테니스 선수들이 4위 안에 2명씩 포진했다. 한편 이번 올림픽 축구에서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비디오 판독(VAR)이 시행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최근 올림픽 출전 국가와 미팅을 갖고 이런 내용을 안내했다. VAR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필두로 주요 국제대회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한 팀당 최대 5명의 선수를 교체할 수 있는 것도 이번 올림픽에서 볼 수 있다. 각 팀은 기본 5명의 선수를 교체할 수 있고 단판 승부에서 연장전이 펼쳐지면 1명을 추가로 할 수 있다.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나 밀접 접촉자가 생기면 숙소 방에서 격리에 들어가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음성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 첫만남에 끝내버리는 남자… ‘메이저 사랑꾼’ 모리카와

    첫만남에 끝내버리는 남자… ‘메이저 사랑꾼’ 모리카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샛별’ 콜린 모리카와(24·미국)가 첫 출전한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지 11개월 만에 역시 처음 도전한 디오픈(브리티시오픈)을 제패했다. 처음 출전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사례는 많지만 두 번이나 그런 것은 모리카와가 처음이다. 모리카와는 19일(한국시간) 영국 샌드위치 로열 세인트조지스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제149회 디오픈(총상금 11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모리카와는 조던 스피스(미국)를 2타차로 따돌리고 클라레 저그(술병 모양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모리카와는 지난해 8월 PGA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 2승 고지를 밟으며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25세 이전 PGA챔피언십과 디오픈을 제패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마스터스, US오픈까지 포함해 메이저 출전 8회만에 거둔 성적이다. PGA 투어 통산 5승. 모리카와는 지난주 스코티시오픈에 출전, 항아리 벙커에 깊은 러프, 물결 치는 페어웨이, 강한 바람 등으로 악명이 높은 영국식 링크스 코스를 처음 경험했다. 프로 데뷔 이후 최악의 성적(공동 71위)을 냈으나 골프 지능이 남다른 것으로 평가받는 그는 금세 공략법을 터득해 디오픈 정상에 섰다. 2010년 디오픈 챔피언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에 1타 뒤진 2위로 4라운드에 나선 모리카와는 7~9번홀 연속 버디 등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잡아내며 역전극을 펼쳤다. 전반에 2타를 잃어 4타차로 역전당한 우스트히즌 대신 2017년 챔피언 스피스가 초반 보기 2개 이후 이글 1개에 버디 4개를 낚으며 맹추격했으나 모리카와를 따라잡지 못했다. 도쿄올림픽 남자골프 금메달 후보로 급부상한 모리카와는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며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코스 컨디션이었지만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숙제를 하며 필요한 걸 모두 알아냈다”고 말했다. 올해 2회 포함 메이저에서만 6차례 준우승했던 우스트히즌은 공동 3위(11언더파 269타)로 또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한 안병훈은 공동 26위(3언더파 277타).
  • 라이온스협회 354지구 임원 간담회… “본부에 한국 측 연수위원 증원 요구”

    라이온스협회 354지구 임원 간담회… “본부에 한국 측 연수위원 증원 요구”

    국제라이온스협회 354복합지구 집행부와 산하 8개 지구 총재 등이 참석하는 임원 간담회가 19일 오후 서울 종로 라이온스회관에서 열렸다.양주환(354-D지구 직전 총재) 의장은 지난 1일 취임 후 첫 간담회에서 “회원 수 세계 3위, 국제라이온스재단(LCIF) 봉사기금 출연 규모 세계 4위에 걸맞은 대우를 제대로 못 받고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한국 측) 권리를 찾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5명, 20명, 10명 수준으로 제한돼 있는 각종 연수위원을 우리 실정에 맞게 증원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양 의장은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면서 “‘역대 최고의 총재’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복합지구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규동·구제길 국제이사, 오인교 국제재단이사, 복합지구 김순영 사무총장과 윤관식 재무총장, 송영수·권명화·박종화·현창기 부총장, 354-D지구(서울 이남) 하강수 총재를 비롯해 복합지구 산하 서울 경기 강원 인천 제주 지역 8개 지구 총재들이 모두 참석했다.
  • 강남 ‘큰손’ 어디 쓸었나… 마용성·금관구 담아갔다

    강남 ‘큰손’ 어디 쓸었나… 마용성·금관구 담아갔다

    서울 강남 거주자들이 올해 상반기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의 아파트와 연립주택,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을 집중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법원 등기부정보광장을 통해 올 상반기 서울 집합건물 매수자의 주소지를 분석한 결과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거주자가 자기 지역의 집합건물을 매입한 비중은 55.2%로, 2017년 하반기(59.1%) 이후 가장 높다. 강남 3구 거주자가 자신들이 사는 곳의 집합건물을 사들인 비중이 2012년 상반기 50.6%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U자’로 반등한 것이다. 특히 상반기 마용성의 집합건물 매수자 가운데 다른 지역 거주자로도 강남구가 12.1%로 1위를 차지했다. 강남구는 서초구(3.0%), 서대문구와 송파구(각 2.3%)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강남구 거주자의 마용성 매입 비중은 2012년 관련 조사 이후 최고였지만 마용성 거주자가 자신들이 사는 곳의 집합건물을 매수한 비중은 34.2%로 역대 최저였다. 강남구 거주자들은 금관구의 집합건물도 많이 산 것으로 조사됐다. 금관구의 집합건물 매수자 가운데 다른 지역 거주자로는 강남구가 14.3%로 2위와 3위인 영등포구(3.4%)나 동작구(2.8%)보다 훨씬 많았다. 강남구 거주자의 금관구 매입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3.4%에서 하반기 11.5%, 올해 상반기엔 14.3%로 치솟았다. 하지만 금관구 거주자가 자기 지역 집합건물을 산 비중은 22.0%로, 역대 최저였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매수자로는 성북구(4.6%), 강남구(2.8%), 진주시(2.5%) 등의 순으로 많았다. 강남구민의 노도강 매입 비중은 2013년 하반기 6.7%로 최고치에 달했다가 이후 계속 줄고 있다. 노도강 주민이 자기 지역에서 집합건물을 산 비중 역시 48.5%로 역대 최저였다. 한편 올해 상반기 서울의 집합건물 매수자 주소지가 서울인 경우는 74.7%로 9년 전인 2012년 상반기(83.0%)보다 8.3% 포인트 감소한 반면 지방 거주자는 9.4%로 3.7% 포인트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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