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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전기차 형제’ 아이오닉5·EV6, 테슬라 잡았다

    현대 ‘전기차 형제’ 아이오닉5·EV6, 테슬라 잡았다

    국산 ‘전기차 형제’가 글로벌 1위 테슬라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24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아이오닉5’(현대차)와 ‘EV6’(기아)는 최근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진행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비교 평가에서 나란히 종합 1, 2위를 차지하며 3위를 기록한 테슬라의 ‘모델Y’를 앞질렀다.아이오닉5는 승차감과 정숙성, 편의 사양과 관련된 ‘컴포트’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은 EV6는 핸들링 등 ‘주행거동’ 항목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 잡지는 아이오닉5에 대해 “체격이 큰 성인 5명과 수하물을 실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라운지 같은 편안한 앞좌석도 장점”이라고 평가했고, EV6에 대해서는 “(주행이) 매끄럽지만 과장되지 않고 목표 지향적인 정확성을 갖췄다”고 치켜세웠다. ‘자동차 종주국’을 자처하는 독일은 특히 아시아 국가의 차량에 대해 깐깐하고 인색한 평가를 내리기로 유명하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독일의 3대 자동차 매거진 가운데 하나다. 유럽 전역 자동차 시장에서 권위가 있으며,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력도 상당하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장착한 아이오닉5와 EV6는 최근 글로벌 무대에서 상을 휩쓸고 있다. 아이오닉5는 최근 ‘2022 세계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3관왕을 달성했으며, EV6는 한국 브랜드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 국내 최대 기업 보안 뚫고 돈 갈취하는 해커들 기승

    국내 최대 기업 보안 뚫고 돈 갈취하는 해커들 기승

    과기부 “기업 이미지 타격 우려, 신고 못 해”사고 유형, 악성코드 감염 38%로 1위 차지“기업 IT 예산의 10~15%를 사이버 보안에”전 세계 렌섬웨어 피해 금액 6년 새 25배 증가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삼호중공업 등 국내 최대 기업에 해킹 사고가 연이어 터진 가운데 악성코드 감염 이후 금전을 갈취하는 랜섬웨어 공격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랜섬웨어 해킹 피해 신고건수는 63건으로 2020년(21건)보다 3배나 늘었다. 지난해 동분기(35건)보다도 2배 가까이 늘어 매년 증가 추세다. 지난해 말 기준(223건)으로 보면 2020년(127건) 대비 76% 급증했다.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 관계자는 “기업 이미지 타격 등의 이유로 신고를 꺼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실제 피해는 이것보다 훨씬 크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랜섬웨어란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악성 프로그램을 사용해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이를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공격이다. 악성코드 감염 사고는 대부분 대기업, 금융, 의료 등 자금 능력이 있는 회사를 공격해 금전을 갈취하려는 목적으로 발생한다. 최근 랜섬웨어 공격은 더 지능화되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탈취한 개인정보나 기밀정보를 외부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금전을 요구하기도 한다. ●사이버 침해 사고 유형 6개…악성코드 감염 1위·개인정보유출 3위 실제로 SK쉴더스의 ‘2022 보안 위협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침해 사고 유형별 발생 빈도 가운데 ‘악성코드 감염’이 38%로 제일 심각하다. 이어 ‘공급망 공격(21%)’, ‘개인정보 유출(15%)’, ‘시스템 장악(12%)’, ‘기밀 자료 유출(11%)’ ‘디페이스(홈페이지 변조·3%)’ 순으로 많았다. 국내에서도 지난 1월 현대삼호중공업이 악성코드(하이브)에 감염되면서 전산망과 인터넷, 사내 네트워크 등이 마비됐다. 랜섬웨어 공격을 감행한 해커는 이메일 주소만 남겨둔 채 별도의 요구사항을 전달하지 않았지만, 복구 과정에서 연락이 오면 금액을 제시했을 것으로 추정됐다.이 외에도 지난달에는 해커집단 랩서스(Lapsus$)가 삼성전자의 반도체 설계 소스와 LG전자 임직원의 계정정보를 유출해 주목받았다.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에스투더블유랩(S2W)은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랩서스가 대기업의 강력한 보안 시스템의 허점을 파고들어 데이터를 빼낸 실력자들로 구성된 집단이라며 이들의 가장 큰 목적은 금전적 이득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과기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업계 관계자는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 해킹 사건은 기존 악성코드를 감염시켜 접근한 랜섬웨어 공격은 아니지만, 범죄적 관점에서 보면 (해커집단 특성상) 정보 유출을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게 랜섬웨어 공격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랩서스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이외에도 해외 기업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해킹하는데 이어 미국 2위 통신사인 T모바일 시스템에 침투해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 관련한 소스코드를 훔쳤다고 23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보도했다. T모바일은 해킹사고로 고객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힌 상태다. ●전 세계 랜섬웨어 피해 금액 지난해 7486억원에 달해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공격에 따른 피해 금액도 커지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기업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랜섬웨어 피해액만 6억 200만달러(약 7486억원)로 6년 전인 2016년(2400만 달러)보다 25배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 최대 피해액을 기록한 랜섬웨어인 콘티(Conti)는 피해자들로부터 1억 8000만 달러 이상을 갈취했다.조용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사이버 보안 관련 보고서에서 “올해 기업 성장을 위협할 최대 위험은 사이버 공격”이라며 “해커에게 지불해야 하는 비용과 시스템 복원에 걸리는 시간, 기업 평판, 주가 급락 등 다방면으로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적으로 지난해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지출이 12% 증가했지만 FBI(미 연방수사국)에 보고된 사이버 범죄 피해 규모는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며 “사이버 보안 투자 확대를 위해 기업은 사내 IT 예산의 10~15%를 사이버 보안에 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한동희·피터스·정훈 홈런포! 롯데 2124일만에 삼성전 스윕

    한동희·피터스·정훈 홈런포! 롯데 2124일만에 삼성전 스윕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롯데가 삼성에게 스윕승을 거둔 것은 2016년 이후 2124일만이다. 롯데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삼성과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DJ 피터스, 정훈, 한동희의 홈런 3방을 앞세워 7-4로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3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3위로 뛰어올랐고, 5연패에서 겨우 탈출했던 삼성은 다시 3연패를 당하며 9위로 내려 앉았다. 이날 경기 롯데는 화끈한 불방망를 휘둘렀다. 롯데는 1회 2사 3루에서 이대호의 선제 우중간 적시타 이후 DJ 피터스가 곧바로 우중월 투런포를 쏘며 경기를 3-0으로 앞서 갔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1회말 김지찬의 볼넷과 호세 피렐라의 안타로 1사 1·2루를 만든 뒤 오재일의 우전 안타와 김동엽의 땅볼을 묶어 2점을 뽑았다. 3-2의 팽팽한 균형은 5회 깨졌다. 5회 1사 2루에서 삼성 두 번째 투수 임대한의 공을 정훈이 좌중월 투런 홈런으로 만들었다. 이어 한동희가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월 솔로 아치를 그리며 6-2로 앞서갔다. 한동희는 시즌 6호째 홈런을 날리며 홈런 선두를 질주했다. 은퇴를 앞둔 이대호는 홈런은 없었지만 멀티히트를 날리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삼성은 6회와 8회 각각 1점씩을 만회했다. 하지만 롯데는 9회 삼성 마무리 오승환을 상대로 이학주의 번트 안타와 한동희의 좌선상 2루타를 묶어 1점을 보태며 경기를 끝냈다. 삼성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롯데가, 삼성에게 스윕승을 거둔 것은 2016년 6월28~30일 사직구장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날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에게 스윕승을 노렸지만 1-3으로 패하며, 위닝시리즈로 만족해야 했다. SSG 선발 오원석은 5이닝 6피안타 4볼넷으로 안타를 많이 맞았지만, 6탈삼진 1실점으로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다. 시즌 2승째다. 한화는 타선이 잔루만 14개를 기록하는 등 집중력을 보이지 못 했다. 잠실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투수 임찬규의 역투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에 승리를 거뒀다. 임찬규는 5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임찬규의 잠실 승리는 2020년 8월 12일 KIA전 이후 1년 8개월만이다. 고척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14-2로 대파했다. 수원KT위즈파크에서는 NC 다이노스가 KT 위즈를 2-1로 이겼다. NC는 연장 10회초 대타로 나선 전민수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승리를 거뒀다.
  • ‘파워 랭킹 1위’ 제값 못한 손흥민

    ‘파워 랭킹 1위’ 제값 못한 손흥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 랭킹’ 1위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풀타임을 뛰었지만 토트넘은 아스널에 밀려 5위로 주저앉았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의 2021~22 EPL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58이 된 토트넘은 전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3-1로 꺾은 아스널(승점 60)에 4위를 내주고 5위로 밀려났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끝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브렌트퍼드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 등도 브렌트퍼드의 압박 수비에 고전하며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날 9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은 없었다. 오히려 자기 진영에서 토트넘을 묶고 역습을 노린 브렌트퍼드가 슈팅 15개에 유효슈팅 2개로 더 위협적이었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7.3점을 줬지만, 풋볼런던은 가장 낮은 평점인 4점을 줬다.심장마비에서 회복돼 지난 1월 브렌트퍼드로 옮긴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친정팀 토트넘과의 첫 맞대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맹활약했다. 에릭센은 원정팀인 토트넘 팬에게도 환호와 박수로 격려를 받았고, 경기가 끝난 뒤엔 토트넘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중거리 슛과 결정적인 패스로 토트넘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에릭센은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7.6점을 받고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전날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발표한 2021~22 EPL 파워 랭킹에서 9118포인트를 얻어 381명 중 1위를 기록했다. 포인트는 변동이 없지만 3위에서 1위로 순위가 올랐다. 2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8411점), 이전 1위였던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7755점)는 5위로 내려갔다. 파워 랭킹은 정규리그 최근 5경기에서 득점, 도움, 차단 등 35개 항목의 활약을 평가하고, 최근 경기엔 가중치를 둬 계산한다. 이날 브렌트퍼드전은 반영되지 않았다.
  • 스로우스타터·섬우승 징크스 저리가… 유해란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우승

    스로우스타터·섬우승 징크스 저리가… 유해란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우승

    섬과 호수에서만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유해란(21)이 이번에는 산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여기에 첫 봄 대회 우승으로 ‘슬로우 스타터’ 이미지도 지웠다. 유해란은 24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3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5승째다. 4라운드 우승 경쟁은 유해란과 권서연(21)의 맞대결로 진행됐다. 유해란에 2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권서연은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다. 두 선수는 1번(파4), 7번 (파4), 11번 홀(파4)에서 나란히 버디를 잡으며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갔다. 특히 12번 홀(파4)에서는 유해란의 두 번째 샷이 빗나가 카트 도로 옆에서 떨어졌고, 세 번째 샷은 홀에서 6m나 떨어진 곳에 멈추면서 순위가 뒤집히나 했다. 하지만 유해란은 오르막 슬라이스 라인의 파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고비를 넘겼다. 이후 권서연은 더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번 우승으로 유해란은 ‘시동이 늦게 걸린다’는 이미지와 함께 ‘섬 대회 강자’라는 편견을 지웠다. 앞서 유해란이 거둔 4승 중 2승은 제주도, 1승은 대부도에서 거뒀다. 나머지 1승은 춘천에서 거뒀는데 마지막 18번 홀 옆에는 커다란 호수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가 열린 가야 컨트리클럽은 신어산(해발 630m) 자락에 위치한 전형적인 마운틴 코스다. 또 8월(2회)과 9월(1회), 11월(1회)에 우승해 슬로우 스타터라는 평가도 받아왔다. 하지만 올해는 개막전부터 3개 대회 연속 4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우승까지 차지했다. 스로우 스타터가 아닌 ‘4월의 여왕’이 된 것이다. 3위(14언더파 274타)는 최종 라운드에서 5타씩을 줄인 장하나(30), 박결(26)이 함께 차지했다. 1·2라운드 공동선두, 3라운드 1타차 2위를 달려 주목을 받았던 신인 전효민(23)은 이날 3오버파 75타로 부진, 공동 14위(10언더파 278타)로 밀렸다.
  • 의류관리기 특허 한국이 주도…상위 1~3위 한국기업

    의류관리기 특허 한국이 주도…상위 1~3위 한국기업

    의류관리기의 기술 개발을 한국이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1년 국내에서 첫 제품이 출시된 후 미국·중국·유럽·일본 등 세계 주요국(IP5)에 출원된 의류관리기 특허는 총 786건으로 집계됐다. 2011~2019년까지 연평균 특허 출원 증가률이 27%에 달했다. 매일 입는 옷을 간편하게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 시장은 미세먼지,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생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2015년 294억원이던 국내시장 규모는 2020년 3937억원 5년 새 13배 증가했다. 해외 출시국도 같은기간 3개국에서 20개국으로 확대됐다. IP5 국가별 출원 동향을 보면 총 786건 중 한국이 82%(642건)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69건), 유럽(46건), 미국(26건), 일본(3건) 등의 순으로 차이가 컸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국내 출원건(338건)의 대부분을 해외 출원(304건)해 국내출원 대비 국외출원 비율이 90%에 달했다. 다출원 기업도 LG(445건), 삼성(86건), 코웨이(50건) 등 한국 기업이 상위 1~3위를 지키고 있다. LG는 의류 관리기 내외부 구조(136건), 옷걸이에 진동을 가해 먼지를 털어내는 무빙행어와 바지 칼주름을 잡기 위한 프레서 등 의류 거치수단(123건), 공기 스팀공급 기술(101건) 등 전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과 코웨이는 옷걸이 진동 대신 강력한 바람을 내뿜어 먼지와 구김을 없애주거나 실내 제습 청정기술 등 공기 스팀공급 기술에서 경쟁력이 높았다. 특허청은 의류관리기에 이어 신발관리기·식물재배기·맥주제조기 등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K-신가전’ 제품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현대차그룹 전기차 형제, 獨전문지 평가서 테슬라 넘었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형제, 獨전문지 평가서 테슬라 넘었다

    국산 ‘전기차 형제’가 글로벌 1위 테슬라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24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아이오닉5’(현대차)와 ‘EV6’(기아)는 최근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진행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비교 평가에서 나란히 종합 1, 2위를 차지하며 3위를 기록한 테슬라의 ‘모델Y’를 앞질렀다. 아이오닉5는 승차감과 정숙성, 편의 사양과 관련된 ‘컴포트’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은 EV6는 핸들링 등 ‘주행거동’ 항목에서 호평을 들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이오닉5에 대해 “체격이 큰 성인 5명과 수하물을 실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라운지 같은 편안한 앞좌석도 장점”이라고 평가했고, EV6에 대해서는 “(주행이) 매끄럽지만 과장되지 않고 목표 지향적인 정확성을 갖췄다”고 치켜세웠다.‘자동차 종주국’을 자처하는 독일은 특히 아시아 국가 차량에 대해서는 깐깐하고 인색한 평가를 내리기로 유명하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독일의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다. 유럽 전역 자동차 시장에서 권위가 높으며,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력도 상당하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장착한 아이오닉5와 EV6는 최근 글로벌 무대에서 상을 휩쓸고 있다. 아이오닉5는 최근 ‘2022 세계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3관왕을 달성했으며, EV6는 한국 브랜드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 세계1위 고진영 쿼드러플 보기에 LA오픈 3라운드 공동 3위 추락

    세계1위 고진영 쿼드러플 보기에 LA오픈 3라운드 공동 3위 추락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기록하며 3위로 떨어졌다. 고진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4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기록했지만, 보기 하나와 쿼드러플 보기 하나를 치면서 1오버파 72타를 써냈다. 3라운드까지 합계 6언더파 207타가 된 고진영은 단독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11언더파 202타)에게 5타 뒤진 공동 3위가 됐다.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53위로 부진했다. 이후 3주 동안 훈련에 집중한 뒤 이번 대회에 나섰다. 고진영은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5타로 하타오카와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2승 전망을 밝혔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미끄러지며 4라운드 추격전을 해야하는 상황이 됐다. 이날 고진영은 16번 홀부터 자신의 기량을 다하지 못했다. 고진영은 16번 홀(파4)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한 뒤 시도한 칩샷이 짧아 흘러 내려온 게 시작이었다. 어렵게 그린에 올린 4번째 샷이 홀을 꽤 지나쳤으나 보기로 막은 건 다행이었다. 반면 이 홀에서 하타오카는 버디를 잡아 고진영에게 두 타 차로 앞섰다. 이후 고진영은 이어진 17번 홀(파4)에선 두 번째 샷이 왼쪽 페널티 구역에 빠지면서 이 홀에서만 4타를 잃었다. 마지막 18번 홀(파3) 버디로 한 타를 만회하며 마치긴 했지만, 고진영은 이날 1타를 잃었다. 단독 선두로 나선 하타오카는 지난해 9월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에 우승하면 LPGA 투어 통산 6승째다. 3라운드 합계 해나 그린(호주)이 4타 차 2위(7언더파 206타)에 오른 가운데 박인비(34)와 강혜지(32)가 고진영과 공동 3위에 올랐다. 또 최운정(32)과 이민지(호주) 등이 공동 6위(4언더파 209타), 김세영(29)과 노예림(미국)은 공동 9위(3언더파 210타)다.
  • 뿔난 송심(宋心)에 김관영 결선진출

    뿔난 송심(宋心)에 김관영 결선진출

    6.1지방선거 민주당 전북지사 1차 경선에서 6년만에 복당한 김관영 후보가 결선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전북지사 경선을 실시한 결과 김관영 후보와 안호영 후보가 결선을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김윤덕 후보는 3위로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김관영 후보가 예상을 뒤엎고 결선에 오른 것은 민주당 중앙당 공관위의 컷 오프로 경선이 배제된 송하진 지사 지지층들이 대거 지원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관영 후보의 높은 인지도에 송 지사 지지층의 막강한 조직력이 결합해 결선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민주당 선관위는 안심번호선거인단 50%, 권리당원선거인단 50% 선거 결과를 합산하는 이번 경선의 득표율은 발표하지 않았다.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결선투표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 민주 공천=당선, 전북 도백대전 23일 결판 날까

    민주 공천=당선, 전북 도백대전 23일 결판 날까

    송하진 현 지사 공천배제로 무주공산이 된 전북도백 자리를 놓고 민주당 후보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어 경선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은 김관영 전 의원, 김윤덕·안호영 의원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전북은 공천=당선이라는 공식이 깨져본적이 없어 이번 경선 결과에 따라 차기 도백이 사실상 결정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각 진영이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정치권은 세 후보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갖가지 셈법을 내놓고 있다.김관영 후보는 ‘고시 3관왕’의 참신한 이미지를 내세워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지만 50%를 차지하는 권리당원을 거의 확보하지 않은게 약점이었다. 그러나 송 지사 컷 오프로 뿔난 지지자들이 똘똘 뭉쳐 대거 김 후보 지지에 나서면서 오히려 승기를 쥐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호영 후보는 지역구인 완주·진안·무주·장수지역 권리당원을 대거 확보했고 고교 동문들의 열정적인 지원이 강점이다. 하지만 송 지사 조직이 안 의원 타도를 외치며 결사항전 의지를 다지고 있는게 걸림돌이다. 안 의원도 이를 의식해 전북도청과 도지사 관사를 방문하는 등 송 지사와 여러 차례 만남을 시도했으나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김윤덕 후보는 인구와 권리당원이 가장 많은 전주지역 현역 의원으로 최근 송 지사가 경선배제로 반사적 이익을 얻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사 출마 선언도 가장 먼저한 만큼 조직도 튼튼하다고 장담한다. 그러나 도민여론조사에서 항상 지지율이 낮았던 것이 약점이다. 이때문에 한치 앞을 내다 볼수 없는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에서 최종 후보가 선출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더구나 2차 결선투표까지 갈 경우 지지자들의 이합집산으로 판세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1차 경선 결과 1순위와 2순위간 표 차가 근소할 경우 3위 후보자가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가능성도 있어 결과는 예측불허 다.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은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23일 후보를 결정한다. 반면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후보간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 대구FC, 우라와 1-0 제치고 ACL 조 선두 복귀

    대구FC, 우라와 1-0 제치고 ACL 조 선두 복귀

    대구FC가 우라와 레즈(일본)를 꺾고 다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 선두로 나섰다.대구는 21일(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의 부리람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ACL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후반 8분 제카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우라와를 1-0으로 꺾었다. 2승1패(승점 6)로 기록을 같았지만 대구가 상대 전적에서 앞서 1위에 복귀했다. 2군 전력으로 나선 산둥 타이산(중국)를 첫 경기를 7-0 대승으로 기분좋게 마친 뒤 지난 18일 김도훈 감독의 라이언 시티(싱가포르)와의 2차전에서 0-3 충격패를 당했던 대구는 이날 ‘난적’ 우라와를 상대로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우라와에 맞선 대구는 라마스와 정치인의 슈팅이 잇달아 골문을 벗어나고 후반 시작 직후 정치인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번번히 득점에 실패했지만 후반 8분 기어이 우라와의 골문을 열었다. 상대 왼쪽 측면에서 케이타가 골문 앞으로 배달한 크로스를 제카가 솟구쳐 올라 머리로 받아 넣었다. 대구는 이후 우라와의 거센 반격에 시달렸지만 촘촘한 수비로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우라와는 후반 막판 잇단 슈팅이 골키퍼 오승훈의 선방과 골대에 막히면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K리그2(2부) 소속팀으로는 처음으로 ACL 무대에 선 G조의 전남 드래곤즈는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멜버른 시티(호주)와의 3차전에서 1-2로 졌다.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와 2차전을 0-2로 내준 전남은 2연패, 1승2패(승점 3)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전남은 나란히 2승1무(승점 7)를 거둔 빠툼타니, 멜버른과는 승점 4점 차로 벌어져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전반 12분 칼 젠킨슨에게 선제골을 내준 전남은 바로 4분 뒤 이규혁의 골로 균형을 되찾았지만 전반 22분 수비진이 앤드루 나바웃 에게 뼈아픈 결승골을 내줬고, 남은 시간 더는 추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 [베스트셀러] 판매 중단된 ‘파친코’ 1위… ‘저주 토끼’ 순위 껑충

    [베스트셀러] 판매 중단된 ‘파친코’ 1위… ‘저주 토끼’ 순위 껑충

    출판사와의 판권 계약 종료로 온라인 판매가 중단된 소설 ‘파친코’가 2주 연속 베스트셀러 정상을 지켰다. 22일 교보문고의 4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파친코1’이 지난주에 이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책은 지난 13일 오전 10시까지만 온라인 판매됐고 현재는 품절 상태로 책을 구입할 수 없게 돼있다. 이번주 베스트셀러 순위는 13~19일 판매량을 집계한 것이다. 교보문고 측은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아직 식지 않은 가운데 재출간 예정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안타까워하는 독자가 많다”면서 “20대뿐 아니라 50대 이상 독자들까지 폭넓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영국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정보라 작가의 소설집 ‘저주 토끼’는 지난주 31위에서 11위로 순위가 껑충 올랐다. 이달 첫째 주에는 193위였다가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가 급증했다. 특히 30~40대 여성이 많이 구매했다. 남성 독자 가운데선 50대가 많았다.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이 펴낸 ‘위대한 국민의 나라’가 출간 동시에 종합 3위에 진입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불 선진국’,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등 정치 이슈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교보문고 4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파친코 1(이민진/문학사상) 2. 불편한 편의점(김호연/나무옆의자) 3. 위대한 국민의 나라(문재인 대통령 비서실/한스미디어) 4.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기초편(정태익/리더스북) 5. 가불 선진국(조국/메디치미디어) 6. 2022 제13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임솔아 외/문학동네) 7.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열림원) 8. 마음의 법칙(폴커 키츠/포레스트북스) 9. 웰씽킹(켈리 최/다산북스) 10. 김학렬의 부동산 투자 절대 원칙(김학렬/에프엔미디어)
  • 체면 구겼던 ‘세계 1위’… 명예 회복 나선 고진영

    체면 구겼던 ‘세계 1위’… 명예 회복 나선 고진영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체면을 구겼던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명예 회복과 함께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윌셔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열리는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고진영 등 한국 선수 20명이 나선다.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지난 17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한국인 챔피언’이 탄생하게 된다. 고진영은 12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이븐파 288타로 공동 53위에 머물며 부진했다. 이후 고진영은 “2주 동안 맹훈련하면서 코치와 상의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 오겠다”라는 말을 남긴 뒤 훈련에 집중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고진영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드라이버 비거리가 만족스럽지 못했다”면서 “다운 스윙을 보강하고 지면을 밀어 힘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을 연습했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2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 고진영이 더 집중하는 이유다.
  • 최태원 회장 ‘2030부산엑스포’ 유치 앞장

    최태원 회장 ‘2030부산엑스포’ 유치 앞장

    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앞장선다. 20일 정치권과 재계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21~22일 중 부산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위 공동위원장직을 요청받고 수락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유치위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태스크포스(TF)는 최 회장에게 위원장직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다. 최 회장이 국내 재계 서열 3위인 SK그룹의 총수인 동시에 경제단체인 대한상의 회장을 맡고 있다는 상징성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수위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기존 유치위원회를 민관 합동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격상시켜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회장이 민간 위원장을 맡고 정부 측에서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과 윤 당선인이 같은 날 부산을 찾게 되면서 윤 당선인과 경제인들의 회동도 이뤄질 전망이다. 최 회장은 21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상의회장단 회의에 참석하고, 20일 전남·전북 지역 방문 일정을 시작한 윤 당선인은 부산으로 이동해 민생 행보를 이어 갈 예정이다.
  • 최태원 SK회장, 부산엑스포 유치위 공동위원장 유력

    최태원 SK회장, 부산엑스포 유치위 공동위원장 유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정치권과 재계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2일 부산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위 공동위원장직을 수락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SK그룹 회장 자격이 아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유치위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태스크포스(TF)는 최 회장에게 위원장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최 회장이 국내 재계 서열 3위인 SK그룹의 총수인 동시에 경제단체인 대한상의 회장을 맡고 있다는 상징성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수위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기존 유치위원회를 민관 합동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격상시켜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최 회장이 민간 위원장을 맡고 정부 측에서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 회장과 윤 당선인 모두 같은 날 부산을 방문하게 되면서 윤 당선인과 경제인들의 회동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 회장은 22일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상의회장단 회의에 참석하고, 20일 전남·전북 지역 방문 일정을 시작한 윤 당선인은 22일 부산으로 이동해 민생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인수위 측은 최 회장이 유치위원장을 맡으면 SK그룹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대한상의의 지원도 받을 수 있어 유치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당시에는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가 글로벌 인맥을 활용해 힘을 보탰다.
  • 세계랭킹 1위 고진영 LA 오픈서 명예회복 정조준

    세계랭킹 1위 고진영 LA 오픈서 명예회복 정조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체면을 구겼던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명예 회복과 함께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월셔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열리는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고진영과 함께 한국 선수 20명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지난 17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한국인 챔피언’이 탄생하게 된다. 고진영은 12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 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이븐파 288타로 공동 53위에 머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고진영은 “2주 동안 맹훈련하면서 코치와 상의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 오겠다”라는 말을 남긴 뒤 훈련에 집중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고진영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드라이버 비거리가 만족스럽지 못했다”면서 “다운 스윙을 보강하고 지면을 밀어 힘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을 연습했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2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 고진영이 더 집중하는 이유다. 이번 대회에는 박인비와 김세영, 최혜진, 안나린 등도 출전해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지난주 롯데 챔피언십에서 9오버파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 2라운드 후 컷 탈락한 박인비는 대회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또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출전했다가 컷 탈락 수모를 겪은 김세영도 명예 회복을 위해 칼을 갈고 있다.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또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최혜진(신인상 포인트 261점·3위)과 JTBC 클래식에서 단독 3위를 차지한 안나린(176점·4위)의 신인왕 대결도 볼만하다.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 랭킹을 6위까지 끌어올린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한편, LA 오픈은 올해부터 한국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인 디오 임플란트가 새로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이라는 대회 명칭으로 진행된다.
  • MLB.com “최지만 배리 본즈급 활약”

    MLB.com “최지만 배리 본즈급 활약”

    시즌 초반 놀라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배리 본즈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20일(한국시간) MLB.com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별로 가장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를 선정했다. 탬파베이에서는 올 시즌 공격 부문에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쓰고 있는 최지만이 꼽혔다. 최지만은 2022시즌 10경기에서 타율 0.423(AL 3위), 출루율 0.571(AL 1위), 장타율 0.769(AL 3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 1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부터 19일 시카고 컵스전까지 10경기 연속 출루에도 성공했다. MLB.com은 “완더 프랑코와 마뉴엘 마곳을 제외하고 탬파베이의 공격은 지지부진하다. 하지만 최지만은 배리 본즈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실 본즈도 한 시즌 동안 이정도로 활약한 적은 없다”고 평가했다. 최지만은 그동안 좌투수에 약점을 보인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플래툰 적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좌투수를 상대로 6타수 4안타(2루타 2개) 3타점을 기록해 이런 우려를 지우고 있다.
  • 스물셋 이정후, 야구의 새 경지 보다

    스물셋 이정후, 야구의 새 경지 보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전설의 타자들이 썼던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고 있다. 이번에 이름을 올린 건 ‘타격 달인’ 고(故) 장효조 감독이 쓴 한국야구위원회(KBO)리그 통산 타율 1위 기록이다. 19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한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는 또 하나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바로 KBO리그 통산 타율 1위다. KBO 통산 타율 기록은 3000타석 이상을 소화한 타자를 대상으로만 순위를 매긴다. 지난 18일 기준 통산 타율 1위는 장효조의 0.331(3632타석)이었다. 장효조는 1983년부터 1988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1989년부터 1992년까지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다. 교타자의 대명사로 불리는 장효조는 은퇴가 가까웠던 1990년(0.275)과 1992년(0.265) 두 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3할 이상을 쳤고 타격왕도 네 차례나 차지했다. 특히 1987년에는 0.387(역대 시즌 최고 타율 3위)을, 1985년엔 0.373(6위)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면서 KBO리그 역대 시즌타율 10걸에 두 차례나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2017년 데뷔 이후 이날까지 3002타석에 들어서 통산 0.340의 타율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2017년 0.324, 2018년 0.355, 2019년 0.336, 2020년 0.333, 지난해 0.360으로 매년 3할대 중반의 타율을 올렸다. 한마디로 정교함에 있어서는 검증이 끝났다는 이야기다. 통산 타율 ‘장외 1위’였던 이정후는 이날 3000타석 이상 기준을 충족함으로써 공인 1위로 올라섰다. 통산 타율 상위권에는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이정후와 장효조에 이어 NC 소속 박민우(0.326·3853타석)와 박건우(0.326·3582타석), 손아섭(0.324·7357타석)이 뒤따른다. 이정후는 통산 타율뿐 아니라 안타 관련 기록도 하나씩 새로 쓰고 있다. 앞서 이정후는 지난 1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최소 경기, 최연소 개인 통산 900안타 기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670경기 만에 900안타를 쳤다. 이는 아버지 이종범 LG 트윈스 코치가 세운 698경기 기록을 2위로 밀어낸 것이다. 또 만 23세 7개월 28일 만에 900안타를 기록해 만 24세 9개월 13일에 900안타를 채운 이승엽의 현역 시절 기록을 1년 2개월가량 앞당겼다.또 이날 키움 이용규는 9회 초 2사 2루 6-5 간발의 차로 앞선 상황에서 적시 2루타를 쳐 KBO 역대 15번째 20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 얕봤던 동남아 축구에 호되게 당한 K리그… 모조리 충격패

    얕봤던 동남아 축구에 호되게 당한 K리그… 모조리 충격패

    아시아 최고의 프로축구 리그 소속팀이라는 자부심으로 가득했던 K리그 구단들이 얕잡아 봤던 동남아시아 클럽들로부터 큰코다쳤다. K리그1의 울산 현대와 대구FC는 각각 말레이시아의 조호르와 싱가포르의 라이언 시티, K리그2의 전남 드래곤즈는 태국의 빠툼 유나이티드에 모두 졌다.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아시아 프로축구 수준이 높아졌다. 울산은 19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의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I조 2차전에서 조호르에 1-2로 졌다. 1차전에서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1-1로 비긴 울산은 1패를 더해 I조 4개 팀 중 3위(1무 1패·승점 1)에 머물렀다. 울산은 2020년 이 대회 챔피언으로 2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울산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수비 실수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7분 엄원상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조호르는 후반 35분 베르손의 결승골로 2-1 승리했다. 베르손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로 K리그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 등에서 뛰기도 했다. 그를 경계 대상으로 꼽았던 홍명보 울산 감독은 경기 패배 뒤 “전부 실수로 실점했다. 결과적으로 패배했지만, 상대가 잘한 점이 많았다”면서 “오늘은 우리가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경기 내용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남은 전날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G조 2차전에서 홈팀인 빠툼에 0-2로 졌다. 전남은 빠툼에 슈팅 수 9-20, 유효 슈팅 2-7로 크게 뒤졌다.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의 전남 전경준 감독은 “1, 2차전에서 모든 걸 보여 줄 수는 없지만 앞으로 전남이 왜 이곳에 왔는지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는 태국 부리람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언 시티와의 F조 2차전에서 0-3 참패했다. 1차전 중국의 산둥 타이산에 7-0 대승을 거둘 때의 모습이 완전히 사라졌다. 한때 울산을 이끌면서 K리그 팀들의 전략·전술에 익숙한 김도훈 라이언 시티 감독이 세운 작전이 통했다. 김도훈 감독은 한국 출신의 싱가포르 귀화 선수 송의영을 앞세워 스피드 넘치는 역습 축구로 대구를 눌렀다. 1승 1패(승점 3)로 조 3위가 된 대구의 알렉산더 가마 감독은 “라마스와 제카가 지난 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은 ‘영점’이 잘 맞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별로 한곳에 모여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고 있다.
  • 챔프전 길목에서 만난 SK·오리온…시리즈 좌우할 변수들

    챔프전 길목에서 만난 SK·오리온…시리즈 좌우할 변수들

    2021~22시즌 남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최종 두 팀을 뽑는 4강 플레이오프가 20일 서울 SK와 고양 오리온의 1차전 경기로 막을 올린다. 오리온은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3승을 챙겨 정규리그 1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SK와 만났다. 이번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SK가 5승 1패로 압도적이다. SK는 강력한 수비로 경기당 평균 득점이 79점인 오리온을 74.7득점으로 묶었다. 하지만 하위권 팀이 상위권 팀을 상대로 승리하는 ‘업셋’이 일어날 수 있는 무대가 플레이오프다. 전문가들은 두 팀의 정규시즌 경기 양상과 선수층, 체력 소모 여부 등을 고려하면 SK가 유리한 것은 맞지만 SK에게 불안요소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추일승 SPOTV 농구 해설위원은 19일 “오리온이 3경기 만에 6강 플레이오프를 끝내서 체력 소모를 줄였고 경기 감각을 최근까지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이대성과 한호빈, 이정현 등 오리온 가드들이 정규시즌 때보다 슛 성공률이 좋다. 팀 분위기도 고무된 느낌”이라고 말했다.이대성의 플레이오프 경기당 평균 득점(18.7점)은 정규시즌(17점) 때보다 늘었다. 이정현도 같은 기간 9.7점에서 13.3점으로 평균 득점이 증가했다. 한호빈의 3점슛 성공률도 37.2%에서 55.6%로 급증했다. 여기에 오리온 포워드 겸 센터 머피 할로웨이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21.7득점, 16.3리바운드, 5.3어시스트, 2스틸, 3블록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추승균 SPOTV 농구 해설위원은 “SK 입장에서는 최근 머피 할로웨이의 컨디션이 좋은 점을 경계해야 하고, 앞선 수비에서 이대성과 이정현, 한호빈을 어떻게 막을 것인지도 관건”이라고 밝혔다. 다만 팀 공수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이승현이 이날 열리는 1차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것이 오리온에게는 뼈아프다. 앞서 오리온은 가드진과 이승현의 2대2 플레이로 현대모비스의 수비를 무너뜨린 적이 있다. 추일승 해설위원은 “SK의 강력한 3-2 지역방어를 깰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하이포스트에서 미드레인지 슛 공격을 하는 것인데, 할로웨이가 이승현에 비해서는 중거리슛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면서 “이번 정규시즌 평균 리바운드 갯수(39.1개)가 프로농구 역대 3위에 해당할 정도로 SK는 강력한 리바운드 능력을 가진 팀이다. (이승현이 빠진) 오리온 입장에서는 리바운드 단속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올 시즌 외국인 선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자밀 워니 컨디션도 중요한 변수로 꼽혔다. 추승균 해설위원은 “워니가 지난달 5일 경기 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고 코트에 복귀한 때가 약 한 달 만인 이달 3일이다. 그 후로 경기가 없었다. 1대1 포스트업 공격, 김선형 및 최준용과의 2대2 플레이를 해야해서 활동량이 많은 선수인데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플레이오프이기 때문에 워니가 많이 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SK는 이번 정규시즌 속공 득점(13.9점)이 전체 1위일 정도로 공수 전환이 빠르다. 앞선을 강하게 압박하는 특유의 매치업 존 디펜스는 SK의 강력한 방패다. 최준용(200㎝), 최부경(200㎝), 워니(200㎝), 안영준(195㎝) 등 SK의 ‘장신 라인업’도 오리온에겐 위협적이다. 선수층도 오리온에 비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빠른 로테이션 수비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오리온 가드진의 정확한 외곽슛에 고전할 수도 있다. SK와 오리온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는 이날 오후 7시 SK 홈구장인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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