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3위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RSE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GBC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941
  • 삼성전자·SK하이닉스 1분기 역대급 ‘어닝쇼크’ 전망에도 불황 탈출 기대감

    삼성전자·SK하이닉스 1분기 역대급 ‘어닝쇼크’ 전망에도 불황 탈출 기대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어닝쇼크’(실적충격) 수준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이번 실적이 길었던 불황의 ‘바닥’이 될 거란 기대감도 지펴지고 있다. 지난해 과잉 공급됐던 메모리 반도체 재고가 2분기부터 안정기에 접어들고, 인공지능(AI) 반도체와 기업 서버 수요 증가 등이 맞물리며 업황이 다시 상승 국면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관측이 속속 이어지면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7일 1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하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급락이 유력한 상황이다. 최근 한 달 새 발표된 증권사 실적 전망(컨센서스) 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7201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14조 1214억원) 대비 94.9% 하락한 수준으로,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4조 3061억원 감소한 수치다. 이 가운데 메모리 한파 직격타를 맞고 있는 반도체(DS) 부문은 4조원대 규모의 손실을 볼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달 말 확정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삼성이 기존 입장을 뒤집고 ‘인위적 감산’을 선언할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4조 9757억원, 영업손실 3조 47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1조 8984억원이었다. 두 기업 모두 각각 4조원에 달하는 손실이 우려되지만 업계에서는 ‘1분기에 바닥을 찍고 반등할 일만 남았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우선 최근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고도 주가는 급등한 미국 마이크론의 사례를 주목하고 있다.글로벌 D램 점유율 3위 기업인 마이크론은 1·2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바로미터’로 여겨지는데, 이 기업은 지난달 28일 23억 300만 달러(약 3조 272억원)의 영업손실을 발표했지만 최근 주가는 7% 이상 올랐다. 1분기를 메모리 반도체 불황의 저점으로 보고 다시 반도체 기업에 투자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도 최근 D램 시장 분석 자료에서 시장 규모(합산 매출)가 1분기 96억 7000만 달러로 저점을 찍은 뒤 2분기 100억 9600만 달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롤러코스터를 타고 급강하한 메모리 업황이 오는 2분기와 3분기를 넘어가며 개선세를 보이면서 우리 기업의 실적 회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아깝다 김효주… 디오임플란트 LA오픈 3위

    아깝다 김효주… 디오임플란트 LA오픈 3위

    올해 첫 우승을 노렸던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경기 연속 톱10에 만족해야만 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김효주는 이븐파 71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HSBC 월드 챔피언십 공동 8위, 혼다 타일랜드 공동 10위에 오른 김효주는 이번 대회 3위로 3연속 톱10에 성공했다. 하지만 3라운드까지 2타차 단독 2위로 올해 첫 우승컵을 노린 김효주 입장에선 4라운드 결과에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인뤄닝이 경기 초반 3∼5번 홀 연속 보기 덕분에 김효주는 잠시나마 1타차 선두에 나섰다. 하지만 10번(파5), 12번(파5)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고, 16번(파5) 홀에서도 보기를 치면서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중국 본토 출신 인뤄닝은 1타를 줄여 조지아 홀의 추격을 1타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인뤄닝은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써냈다. 인뤄닝은 3연속 보기 뒤에 4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버디 6개, 보기 5개를 써내는 널뛰기 경기를 펼쳤지만, 막판 5개 홀을 잘 막아냈다. 중국 국적 선수가 LPGA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은퇴한 펑샨샨에 이어 인뤄닝이 두번째다. 최혜진과 유래란이 공동 18위(5언더파 279타)에 올랐고, 고진영은 공동 25위(4언더파 280타)에 그쳤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34위(3언더파 281타)로 대회를 마쳤다.
  • 다닐 메드베데프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번째 정상

    다닐 메드베데프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번째 정상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5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마이애미오픈(총상금 880만 달러) 단식에서 우승했다.메드베데프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끝난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11위의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를 2-0(7-5 6-3)으로 물리쳤다. 4대 메이저 바로 아래 등급인 마스터스1000 시리즈에서 메드베데프는 2021년 8월 로저스컵 이후 1년 8개월 만에 5번째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26만 2220 달러(약 16억 5000만원)도 챙겼다. 메드베데프는 올해 네덜란드 로테르담, 카타르 도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대회에 이어 ATP 네 번째 단식 우승을 신고했다. 최근 5개 대회에서 24승 1패를 기록했고, 올해 전체로는 29승 3패의 성적을 냈다. 올해 메드베데프 다음으로 투어 단식 본선에서 많이 이긴 선수는 신네르와 캐머런 노리(13위·영국)의 21승이다. 메드베데프는 신네르와 상대 전적에서도 6전 전승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이 대회 결과로 이번 주 세계 랭킹에서 메드베데프는 4위, 신네르는 9위로 각각 오를 전망이다. 이번 주 랭킹에서는 현재 2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1위로 올라가고, 1위였던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2위로 내려오는 등 자리를 맞바꾼다.
  • 전남지역 단체장중 최고 자산가는···명현관 해남군수 81억

    전남지역 단체장중 최고 자산가는···명현관 해남군수 81억

    전남지역 단체장중 최고 자산가는 명현관 해남군수로 파악됐다. 지난달 30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재산등록 결과 재선의 명 군수는 81억 8600여만원을 신고했다. 토지 4억여원, 건물 22억, 예금 43억원 등으로 지난해보다 1억여원 늘었다. 2위는 이상익 함평군수로 지난해보다 3억여원 늘어난 68여억원을 등록했다. 토지 15억원,건물 12억원, 채권 25억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해보다 8억여원 증가한 26억 1456만원을 신고해 3위를 보였다. 아파트 17억원, 예금 3억여원 등이다. 장인 소유의 경기도 고양 소재 논(6억700여만원)을 배우자가 상속하면서 재산이 늘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24억 4793만원, 윤병태 나주시장은 24억 1900만원을 신고해 4~5위를 차지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20억원, 정인화 광양시장은 17억원을 신고했다. 그 뒤를 이어 박홍률 목포시장 11억원, 노관규 순천시장 10억원 등이다. 가장 재산이 적은 지자체장은 김희수 진도군수다. 초선의 김 군수는 8146만원을 신고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1억 1200만원, 이병노 담양군수는 1억 5200만원을 등록했다.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3억 6000여만원을 신고해 지난해 3억 4000여만원보다 2000여만원 늘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보다 4억 9798만원 감소한 -5억 6599만원을 신고했다. 채무 규모가 지난해 4억 5755만원에서 9억 8096만원으로 급증한 영향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전남지역 재산공개 대상자 92명 중 최고 재력가는 133억원을 신고한 이동현(보성2) 전남도의원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지난해 130억 9510만원에서 보유 토지 가격 상승으로 2억 5175만원 늘어 지난해에 이어 전남 공직자 중 최고 자산가로 등록했다. 김정이(순천8) 전남도의원은 73억원, 최무경(여수4) 도의원 44억 6000만원, 강문성(여수2) 도의원 36억여원, 모정환(함평) 도의원은 32억 4000만원을 신고해 30억원 이상 재력을 자랑했다. 전남도 고위 공직자 대부분 재산이 증가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지난해 11억 6783만원보다 1200여만원 늘어난 12억 9000여만원을 신고했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지난해 6억 6992만원보다 3억 7112만원 늘어난 10억4100만원, 박병호 전남도립대 총장은 지난해보다 10억 3757만원이 늘어난 69억 352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해보다 1억 6514만원 늘어난 12억여원, 조만형 전남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작년보다 10억 9857만원이 증가한 43억 1522만원을 등록했다.
  • ‘이젠 비기기 전문 아냐’…뉴캐슬, 맨유 2-0 꺾고 3연승으로 3위 점프

    ‘이젠 비기기 전문 아냐’…뉴캐슬, 맨유 2-0 꺾고 3연승으로 3위 점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또 21년 만의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 꿈을 부풀렸다. 뉴캐슬은 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 EPL 29라운드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0분 조 윌록, 43분 캘럼 윌슨이 골을 몰아쳐 2-0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리며 13승11무3패를 기록한 뉴캐슬은 최근 1무2패의 부진에 빠진 맨유(15승5무7패)와 승점 50점으로 어깨를 나린히 했으나 골 득실에서 +22로 크게 앞서 맨유(+4)를 4위로 끌어내리며 5위에서 3위로 점프했다. 이로써 뉴캐슬은 2002~03시즌 이후 21시즌 만의 UCL 본선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뉴캐슬은 이날 승리로 지난 2월 말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맨유에 0-2로 패하며 47년 만의 리그컵 우승 기회를 놓친 아쉬움을 덜어냈다. EPL에서는 1∼4위가 다음 시즌 UCL 본선에 직행한다. 현재 아스널(72점)과 맨체스터 시티(64점)가 1~2위를 굳힌 가운데 나머지 2장의 티켓을 놓고 경쟁이 치열하다. 3위 뉴캐슬부터 5위 토트넘(49점)의 격차는 승점 1점 차. 현재 뉴캐슬과 맨유보다 한 경기 덜 치른 토트넘이 4일 새벽 에버턴을 꺾으면 3위까지 점프가 가능하다. 6위 브라이턴(43점)도 뉴캐슬과 7점 차에 불과하다. EPL 중하위권이던 뉴캐슬은 2021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인수된 뒤 ‘오일 머니’를 앞세워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11위로 2021~22시즌을 마친 뉴캐슬은 이번 시즌 6라운드부터 무려 17경기 연속 무패(9승8무)를 기록하며 톱4를 지키고 있다.
  • 황인범, A매치 기세 이어가며 시즌 4호골

    황인범, A매치 기세 이어가며 시즌 4호골

    A매치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소속팀 올림피아코스로 돌아가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황인범은 3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그리스 슈퍼리그 28라운드 아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세르지 카노스로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골대 구석을 찔렀다. 황인범은 이로써 리그 공격 포인트를 3골4도움으로 늘렸다. 유로파리그 예선 1골까지 포함하면 시즌 4골4도움이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의 헤더골까지 나와 2-0으로 앞서갔으나 후반 25분 후안 이투르베, 36분 라파엘 카마초에게 연달아 골을 내주며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29분 교체된 황인범은 팀의 무승부를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다. 17승9무2패(승점 60점)를 기록한 올림피아코스는 선두 AEK 아테네(20승3무5패)에 승점 3점 뒤진 리그 3위. 지난달 24일과 28일 한국에서 열린 콜롬비아, 우루과이와의 대표팀 친선경기에 모두 출전한 황인범은 우루과이전 후반 동점골을 뿜어내며 골 감각을 과시하기도 했다.
  • BTS 지민, 빌보드 ‘핫 200’ 2위 케이팝 솔로가수로는 최고

    BTS 지민, 빌보드 ‘핫 200’ 2위 케이팝 솔로가수로는 최고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지난달 발표한 첫 솔로 음반 ‘페이스’(FAC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올라 케이팝 솔로 가수로는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종전 케이팝 솔로 가수 가운데 최고 순위는 같은 팀 리더 RM이 지난해 12월 달성한 3위였다. 빌보드는 2일(현지시간) 온라인 차트 예고 기사에서 ‘페이스’가 16만 4000장 상당 판매돼 2위를 차지했으며, 발매 첫 주 판매량으로는 올해 두 번째로 높았다고 소개했다. 1위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컨트리 가수 모건 월렌이 차지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정한다. 지민의 앨범 판매량은 12만 4000장, SEA는 1만 3500장, TEA는 2만 6500장이었다. 지민의 실물앨범 판매량 12만 4000장은 올해 들어 세 번째이고, 솔로로는 올해 최고 기록이다. TEA 1만 3500장 역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록이다. TEA 수치 가운데 대부분은 한국어·영어 버전, 2개의 리믹스, 인스트루멘털(반주) 등 5개의 버전이 가능했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에서 나왔다고 빌보드는 전했다. 빌보드는 “다른 많은 K팝과 마찬가지로 ‘페이스’ 역시 세트 아이템과 포토 카드 같은 무작위 요소로 구성된 5종의 수집 가능한 CD 패키지로 발매됐다”며 “‘페이스’ 첫 주 판매량의 79%는 CD였고, 21%는 디지털 앨범과 다운로드였다”고 덧붙였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여름 ‘휴식’(Break)을 선언한 이후 세 멤버가 솔로 앨범을 냈다”며 “‘페이스’는 이들 솔로 앨범 가운데 스트리밍 서비스가 개시된 날 CD 구매가 가능했던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 “케이팝 가수들은 일반적으로 CD 앨범 판매량이 호조를 보인다”며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1만 7000장의 CD 판매량을 기록해 연간 CD 판매량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지민의 ‘페이스’는 데뷔 10년 만에 처음 내놓는 공식 솔로 음반이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30위에 오른 선공개곡 ‘셋 미 프리(Set Me Free) Pt.2’를 비롯해 여섯 곡이 담겼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이르면 4일 새벽 공개되는 ‘핫 100’ 최상위권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돼 기대를 모은다.같은 그룹의 슈가는 개인 음악 프로젝트에 사용하는 어거스트 디(Agust D) 이름으로 오는 21일 첫 공식 솔로 음반 ‘D-데이’(D-DAY)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3일 밝혔다. 그룹 멤버로는 다섯 번째 솔로 앨범 발매다. ‘D-데이’는 슈가가 앞서 공개한 믹스테이프(비정규앨범) ‘어거스트 디’(2016년), ‘D-2’(2020년)에 이은 ‘어거스트 디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빅히트뮤직은 “슈가는 전곡 작사·작곡은 물론이고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았다”며 “‘D-데이’ 기획부터 콘셉트와 구성 등 작업 전반을 이끌며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슈가는 오는 7일 선공개곡도 발표한다. 솔로 음반 활동으로 영상통화와 소규모 팬 미팅 등 전 세계 팬들을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이벤트도 연다. 오는 26∼27일 미국 벨몬트 파크를 시작으로 미국,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싱가포르, 한국을 도는 솔로 월드투어도 연다.
  • [글로벌 In&Out] 중국 청중비용과 양안 위기 고조/함명식 중국 지린대 교수

    [글로벌 In&Out] 중국 청중비용과 양안 위기 고조/함명식 중국 지린대 교수

    친중파인 국민당 마잉주 전 총통과 집권 이후 중국과 대립각을 세워 온 민진당 차이잉원 총통이 각각 중국과 중남미 방문길에 올랐다. 중국을 방문한 최초의 대만 최고지도자인 마잉주 전 총통의 일정에는 난징, 우한, 후난성의 샹탄, 충칭이 포함됐다. 난징과 충칭은 과거 국민당 정권과 임시정부의 수도, 우한은 신해혁명의 발원지, 샹탄은 가문의 종묘가 위치했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을 조율한 중국의 의도는 분명하다. 양안에는 하나의 역사, 하나의 핏줄을 나눈 하나의 중국만이 존재한다는 메시지 발신을 통해 내년 1월로 예정된 대만 총통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차이잉원 총통은 수교국인 과테말라, 벨리즈를 순방하는 과정에서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한다. 이때 미국 권력 3위이자 대중국 강경파인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과의 회동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작년 8월 낸시 펠로시 전 하원 의장의 방문으로 조성됐던 긴장에 이은 두 사람의 만남 여부는 올 한 해 양안 관계의 판도를 예측할 주요 잣대다. 현대 국가 건설과 경제 개혁이라는 굵직한 성과를 역사에 남긴 마오쩌둥, 덩샤오핑과 비교할 때 시진핑 주석은 장기집권을 정당화할 정치 업적이 부족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진핑 정부는 중국몽 달성, 중화민족 부흥이라는 민족주의 기치를 과도하게 강조해 왔다. 두 캠페인의 궁극적 지향점은 신중국 건립 100주년인 2049년까지 대만을 통일하고 미국을 추월하는 초강대국 반열에 중국을 올려놓는 것이다. 현재 대만이 추진하는 탈중국 외교 노선은 역대 지도자 중 누구도 이루지 못한 통일 대업을 통해 중국 역사에 가장 위대한 서사를 남기려는 시진핑 개인의 정치적 야심을 일그러뜨릴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위험은 민족주의를 기반으로 정치 권력을 공고히 해온 시진핑 정부가 청중비용 증가로 인해 대만을 향해 더 거친 공세를 펼칠 가능성에서 온다. 청중비용은 대외 갈등에 직면한 정치지도자가 여론의 압력으로 인해 유화적인 제스처로 선회하거나, 상대 국가에 굴복하는 모습을 보일 때 발생할 처벌이 두려워 끝까지 강경책을 추진케 하는 국내 정치 요인을 뜻한다. 시진핑 정부는 미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민족주의를 전가의 보도처럼 휘둘러 왔고, 그 결과 민족주의에 경도된 중국 대중 사이에서 미국과 그 동맹국에 대한 반감이 폭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화민족 부흥의 마지막 퍼즐인 대만 수호 의지의 퇴색은 시진핑의 리더십에 의구심을 유발할 것이다. 패권 경쟁 강화, 코로나 기원을 둘러싼 논쟁의 재발로 20차 당대회 이후 새로 출범한 중국 지도부는 외교 전선에서 물러설 여지가 많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증가한 청중비용은 현 대만해협 위기와 과거 발생했던 세 차례 위기를 구분하는 중요한 변수로 기능할 것이다. 하나의 중국을 강조한 마잉주 전 총통의 방중 성과로 중국이 대만의 탈중국화를 억제할 수 있을까? 아니면 미국 강경파와의 만남을 관철한 차이잉원 총통의 결기로 인해 중국이 더 큰 물리적 위협을 발휘할 것인가? 오는 7일 동시에 귀환할 두 정치인의 귀추가 주목된다.
  • ‘친정’ 울린 주민규 결승골… 울산 홍염축구 개막 5연승

    ‘친정’ 울린 주민규 결승골… 울산 홍염축구 개막 5연승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주민규 더비’에서 승리하고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2년 연속 정상을 향해 질주를 거듭했다. 울산은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3시즌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주민규 등을 앞세워 제주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었다. 울산은 구단 개막 연승 최다 기록을 5연승까지 늘리며 리그 1위를 굳게 지켰다. 승점 15점으로 2위 대전하나시티즌(11점)과는 4점 차다. 개막 5연승은 K리그 역대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K리그 최다 기록은 7연승으로 1998년 수원 삼성, 2003년 성남 일화(현 성남FC)가 각각 작성했다. 제주는 개막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에 허덕이며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지난해까지 3시즌 동안 제주에서 뛰며 득점왕까지 품었던 주민규가 울산의 최전방을 맡아 친정팀을 상대했다. 이적 뒤 첫 방문이었다. 울산은 킥오프 6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 앞서갔다. 이명재가 코너킥으로 띄운 공을 가까운 골대에 있던 박용우가 백헤더로 뒤로 넘겨줬고 문전으로 달려들던 정승현이 아무 견제도 받지 않고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 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는 박스 선상에서 엄원상이 뒤로 짧게 빼 준 공을 주민규가 오른발 슛으로 날려 골문 상단을 찔렀다. 주민규는 옛 홈팬 앞에서 과한 세리머니는 자제했다. 주민규의 시즌 3호 골이자 K리그 통산 120골. 주민규는 1부에서 68골, 2부에서 52골을 넣었다. 제주는 전반 28분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주며 스스로 무너졌다. 골키퍼 김동준이 백패스를 받다가 넘어졌고, 전방 압박하던 강윤구가 그대로 마무리했다. 어수선하던 제주는 전반 막판 유리 조나탄과 구자철의 잇단 슈팅이 울산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 거푸 막혀 아쉬움을 남기는 듯했다. 하지만 뒤늦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구자철의 헤더 때 김영권의 핸드볼 반칙이 확인됐고 유리 조나탄이 페널티킥으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쫓아갔다. 제주는 후반 들어 압박 강도를 높이며 울산을 밀어붙였으나 상대의 노련한 플레이에 막혀 추가 골을 넣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울산이 승승장구하는 반면 부상 악재의 전북 현대는 전날 포항 스틸러스에 1-2로 역전패하는 등 1승1무3패(4점)를 거두며 8위로 내려앉는 등 시즌 초반 깊은 부진에 빠졌다. 8년 만에 1부로 돌아온 승격팀 대전과 포항이 나란히 개막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를 달리며 전북 대신 울산을 추격했다.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은 시대적 과제… 의정부는 중심도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은 시대적 과제… 의정부는 중심도시”

    김동근(62) 경기 의정부시장은 김동연 경기지사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즉 ‘경기도 분도’가 실현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시장은 의정부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2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은 충분히 실현 가능하며, 반드시 실현돼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김 시장의 이 같은 입장은 의정부시가 ‘경기북부 수부(중심)도시’라는 점에서 무게감을 갖는다. 김 시장으로부터 경기 분도에 대한 생각과 의정부시를 경기북부의 수부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복안을 들어 봤다.경기도북부청사와 경기북부경찰청, 경기도북부교육청 등 경기북부를 관할하는 광역행정기관은 대부분 의정부에 집중돼 있다. 특별자치도 설치가 성사되면 의정부시는 지금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발전할 수 있게 된다. 경기 분도에 대해 과거 대권의 꿈을 갖고 있던 대다수 경기도지사는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경기남부와 북부가 함께 발전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새롭게 제기되면서 성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한동·목요상·이택석·김문원·문희상 등 역대 경기북부 출신 유력 정치인들의 뒤를 잇는 후계자가 없는 가운데 경기 분도가 추진되면서 ‘의정부시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정작 경기북부 일부 지자체에서 경기 분도에 무관심하거나 침묵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특별자치도 성사 땐 의정부 급속 발전 경기북부는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음에도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여건과 경기남부와 전혀 다른 생활권 및 경제권 때문에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김 시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신설해 지역 특성에 맞는 독자적인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특별자치도 설치는 경기 남북 간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것이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는 게 김 시장의 생각이다. 360만명에 이르는 인적자원, 잘 보존된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 유물, 비무장지대(DMZ) 등 경기북부가 가진 성장잠재력을 맘껏 펼칠 기회이기도 하다. 이미 의정부에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운영에 필수적인 경기도북부청사, 경기북부경찰청, 경기도북부교육청,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등 광역행정기관들이 있어 재정적인 부담은 물론 행정상의 혼란이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지원 조례는 지난해 도의회를 통과했고, 경기도 산하 민관합동추진위원회도 출범했다.●분도해도 인구 충분, 경인 근접성 장점 경기북부는 과도한 군사·환경적 규제로 인해 산업기반 및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열악하고 생산가능 인구 비율이 낮은 편이다. 분도 요구는 경기도의 테두리 안에서는 경기북부를 발전시키기 어렵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경기북부는 접경지역임에도 수도권에 해당돼 군사시설보호구역 및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중첩 규제를 받아 왔다. 김 시장은 “경기북부가 중첩 규제 대상이 된 것은 대한민국에서 산업이 가장 발달한 경기도에 소속돼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경기북부는 현재 국내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경기, 서울에 이어 인구가 전국 3위에 해당돼 당장 분도해도 충분한 규모의 인구수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DMZ, 반환공여구역, 경기남부와 대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지가, 서울, 인천과의 근접성 등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국가 전체적으로도 자치분권의 순기능을 활성화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김 시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신성장 엔진이자 남북통합의 중추거점으로서 ‘국제자유평화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고도의 자치권 부여, 자립 발전이 핵심 이런 가운데 정작 경기북부지역 내 일부 시장이 분도에 모호한 입장을 유지하는 것은 풀어야 할 과제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지역에 따라 온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취약한 재정력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분도한다고 중첩 규제를 완화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 등을 우려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그 개념 속에 위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대안이 담겨 있어 ‘경기북도’보다 한 단계 진전된 대안”이라고 설명한다. 특별자치도의 핵심은 경기북부에 고도의 자치권한을 부여해 지역성, 역사성에 근거한 특화된 자립적 발전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경기북도’ 설치 요구 때 제기됐던 재정력 확보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시장은 “특별자치도는 경기북부만을 위한 게 아니라 경기남부, 비수도권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것”이라며 “연관 산업 분석을 통해 구체적 수치로 근거를 제시해야 폭넓은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주민규, 제주 상대 K리그 120호골…울산 개막 5연승 질주

    주민규, 제주 상대 K리그 120호골…울산 개막 5연승 질주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주민규 더비’에서 승리,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2년 연속 정상을 향해 질주를 거듭했다. 울산은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3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주민규 등을 앞세워 제주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었다. 울산은 구단 개막 연승 최다 기록을 5연승까지 늘리며 리그 1위를 굳게 지켰다. 승점 15점으로 2위 대전하나시티즌(11점)과는 4점 차다. 개막 5연승은 K리그 역대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K리그 최다 기록은 7연승으로 1998년 수원 삼성, 2003년 성남 일화(현 성남FC)가 각각 작성했다. 제주는 개막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에 허덕이며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지난해까지 3시즌 동안 제주에서 뛰며 득점왕까지 품었던 주민규가 울산의 최전방을 맡아 친정팀을 상대했다. 이적 뒤 첫 방문이었다. 울산은 킥오프 6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 앞서갔다. 이명재가 코너킥으로 띄운 공을 가까운 골대에 있던 박용우가 백헤더로 뒤로 넘겨줬고 문전으로 달려들던 정승현이 아무 견제도 받지 않고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 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는 박스 선상에서 엄원상이 뒤로 짧게 빼준 공을 주민규가 오른발슛으로 날려 골문 상단을 찔렀다. 주민규는 옛 홈 팬 앞에서 과한 세리머니는 자제했다. 주민규의 시즌 3호골이자 K리그 통산 120골. 주민규는 1부에서 68골, 2부에서 52골을 넣었다. 제주는 전반 28분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주며 스스로 무너졌다. 골키퍼 김동준이 백패스를 받다가 넘어졌고, 전방 압박하던 강윤구가 그대로 마무리했다. 어수선하던 제주는 전반 막판 유리 조나탄과 구자철의 잇단 슈팅이 울산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 거푸 막혀 아쉬움을 남기는 듯 했다. 하지만 뒤늦은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구자철의 헤더 때 김영권의 핸드볼 반칙이 확인됐고 조나탄이 페널티킥으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쫓아갔다. 제주는 후반 들어 압박 강도를 높이며 울산을 밀어붙였으나 상대의 노련한 플레이에 막혀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울산이 승승장구하는 반면, 부상 악재의 전북 현대는 전날 포항 스틸러스에 1-2로 역전패하는 등 1승1무3패(4점)를 거두며 8위로 내려앉는 등 시즌 초반 깊은 부진에 빠졌다. 8년 만에 1부로 돌아온 승격팀 대전과 포항이 나란히 개막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를 달리며 전북 대신 울산을 추격했다. 대전이 다득점에서 앞서 2위.
  • ‘1년 만의 우승 도전’ 김효주, LA오픈 3R 2위…선두와 2타 차

    ‘1년 만의 우승 도전’ 김효주, LA오픈 3R 2위…선두와 2타 차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전날보다 한 계단 내려섰지만 여전히 우승 가능권이다. 김효주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447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 줄인 단독 1위 인뤄닝(중국)에 2타 뒤져 단독 2위를 달렸다. 또 이글 2개로 하루에 9타 줄이며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3위 조지아 홀(잉글랜드)까지 챔피언조를 이뤄 3일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2라운드까지 인뤄닝과 공동 선두였던 김효주는 이날 전반에 버디만 3개 뽑아내는 등 한 때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10번 홀(파4) 보기와 11번 홀(파3) 버디를 맞바꾼 데 이어 13번 홀(파3)에서 1타를 잃으며 주춤하는 사이 인뤄닝이 12번(파4)∼14번 홀(파5)에서 3연속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6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떨궈 1위를 내줬다. 2003년생으로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인뤄닝은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김효주는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1년 만에 투어 6승에 도전한다. 홀은 2020년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이후 2년 반 만에 통산 3승 도전이다. 교포 선수 대니엘 강(미국)은 9언더파 204타로 아타야 티띠꾼(태국), 디펜딩 챔피언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5언더파 208타, 공동 17위. 김효주는 경기 뒤 지난해 하와이에서 우승할 때와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질문을 받고는 “작년 일은 잊었다”며 “그때 일은 생각하지는 않고, 지난해보다는 올해 더 좋아지고 싶다. 그냥 내일 마무리 잘해서 위에 자리하고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 “쇼트게임 잘 돼 좋은 스코어”…김효주, 1년 만에 LPGA 투어 정상 정조준

    “쇼트게임 잘 돼 좋은 스코어”…김효주, 1년 만에 LPGA 투어 정상 정조준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둘째 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효주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44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타를 줄인 인뤄닝(중국)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10위, 이달 초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8위 등 이번 시즌 출전 대회에서 모두 톱 10에 들었던 김효주가 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효주가 투어 정상에 오른 것은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9언더파 133타 3위, 8언더파 134타의 모드-에이미 르블랑(캐나다)이 4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이미향은 보기 4개를 쏟아내고 버디는 1개에 그쳐 공동 16위(3언더파 139타)로 내려앉았다. 고진영은 버디 5개, 보기 3개로 두 타를 줄여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를 기록하며 순위를 47위에서 29위로 끌어올렸다. 김효주는 이날 경기 뒤 “중간에 보기 위기가 있었는 데 퍼팅을 잘 하는 등 쇼트게임이 잘 돼서 보기 없이 좋은 스코어로 잘 마무리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틀 동안 큰 미스가 없었는 데 남은 이틀 동안에도 계속 유지하고 싶다”며 “버디 기회가 나왔을 때 집중력을 잘 발휘하고, 쇼트게임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22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모두 11명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지은희, 안나린, 김인경, 유소연, 홍예은, 박금강, 이정은, 주수빈은 컷 기준(2오버파)을 넘지 못해 탈락했다. 전인지와 김세영은 기권했다.
  • 봄 농구 왕좌는 누가… 주말 6강 PO 스타트

    봄 농구 왕좌는 누가… 주말 6강 PO 스타트

    ‘봄 농구’의 왕좌는 누가 차지 할 것인가. 2022~23시즌 프로농구 우승팀을 가릴 ‘봄 농구’가 이번 주말부터 진행된다.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는 다음 달 2일 오후 6시부터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고양 캐롯(데이원스포츠)의 6강 PO(5전 3승제) 1차전으로 막을 올린다.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 4위, 캐롯은 정규리그 5위로 PO에 올랐다. 다른 6강 PO는 정규리그 3위 서울 SK와 6위 전주 KCC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두 팀은 4월 3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1차전을 치른다. 정규리그 1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2위 창원 LG는 4강 PO(5전 3승제)에서 6강 PO의 승자를 기다린다. 현대모비스-캐롯의 승자가 다음 달 13일부터 인삼공사와, SK-KCC 중 이긴 팀은 14일부터 LG와 격돌한다. 4강 PO 승리 팀이 7전 4승제로 맞붙는 챔피언결정전은 다음 달 25일부터 벌어진다. 7차전까지 이어진다면 이번 시즌은 5월 7일 막을 내리게 된다.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PO 미디어데이에서 전희철 SK 감독은 “6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치면서 좋은 기세를 이어오고 있다. PO에서도 SK만의 ‘스피드’로 리그를 한 번 접수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창진 KCC 감독은 “이번 시즌 우여곡절이 많았고, 6강 올라오는 것도 힘들었다. 이승현과 허웅이 합류한 첫 시즌인데, 이승현의 부담을 덜어주고 허웅의 출전 시간을 잘 분배하며 좋은 경기력으로 SK와 한 번 붙어보겠다”고 맞섰다. 현대모비스와 캐롯의 대진에선 정규리그 순위는 현대모비스가 더 높다. 하지만 시즌 맞대결에선 캐롯이 5승 1패로 압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 리바운드 1위 팀(37.4개)이며, 캐롯은 압도적인 외곽포(평균 3점 슛 11.5개)를 자랑해 각자의 색깔이 뚜렷하다. 현대모비스의 조동현 감독은 “시즌 전 팀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았지만, 어린 선수들의 성장과 일차적 목표인 PO 진출의 성과를 거두면서 자신감과 분위기가 좋다”며 “높은 에너지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김승기 캐롯 감독은 “순위를 가장 먼저 확정해놓고 어렵게 참가하게 됐다. 그런 만큼 팬들이 좋아하시는 농구, 시청률이 많이 나오고 많은 관중이 볼 수 있는 농구, 깜짝 놀랄 만한 재미있는 농구를 보여드리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삼공사는 정규리그와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우승의 기세를 PO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고, LG도 마지막 날까지 치열하게 펼쳐진 정규리그 2위 경쟁에서 승리해 분위기가 고무됐다. 인삼공사의 김상식 감독은 “정규리그를 우승으로 무사히 잘 마치고, EASL에서도 우승했다. 선수들과 팀워크를 강조하며 열심히 한 결과”라며 “어느 팀이 올라와도 상관없다. 1위의 자존심을 걸고 3연승으로 챔프전으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줘서 정규리그에서 예상치 못한 좋은 결과를 얻었다. PO에서도 조직력을 더 가다듬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SK와 KCC가 5차전까지 치르고 올라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 2차전 승자는…연경언니의 2연승? 배수의 진 친 도공?

    2차전 승자는…연경언니의 2연승? 배수의 진 친 도공?

    김연경이 이끄는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챔피언결정전 2연승을 노린다. 이에 맞서는 한국도로공사는 배수의 진을 치고 결사 항전을 다짐하고 있다. 31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는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2차전을 치른다. 김연경과 엘레나를 앞세워 1차전을 따낸 흥국생명은 2차전마저 가져와 통산 다섯번째 우승컵을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리한 팀은 1차전을 승리한 흥국생명이다. 최근 10번의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은 9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전위와 후위를 가리지 않고 득점을 뽑아내는 옐레나와 김연경의 공격력은 국내 최강이다. 흥국생명(42.17%)은 팀 공격성공률에서 도로공사(26.63%)보다 약 16% 높다. 여기에 흥국생명의 리베로 김해란도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팀의 승리를 지켜내고 있다. 흥국생명이 2차전마저 승리한다면 90% 이상 승기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김연경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2주 정도 쉬었다. 바로 경기 리듬을 찾는 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1차전에서 이긴 게 더 값지다고 생각한다. 이렇게만 해준다면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2차전을 승부처라고 보고 결사 항전을 준비하고 있다. 만약 2차전까지 내주면 사실상 역전이 어렵기 때문이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1차전 후 “전반적으로 우리가 못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범실이 많았고, 공격수와 세터 간의 호흡이 엉뚱하게 나와서 힘들었다”며 “솔직히 1, 2차전을 모두 지면 힘들어지는 상황이 된다”며 2차전에 집중 할 뜻을 밝혔다. 도로공사가 시즌 막판 스퍼트로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하고, 현대건설을 플레이오프에서 누른 기세를 보여준다면 승부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반격의 핵심 선수는 이윤정과 박정아다. 현대건설과 생애 첫 ‘봄배구’ 무대에서 훌륭한 데뷔전을 치렀던 이윤정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 했다. 때문에 이윤정이 살아나야 도로공사의 공격이 숨을 쉴 수 있다. 박정아, 배유나 등이 살아난다면 거함 흥국생명을 못 잡을 것도 없다.
  • 서울 남대문세무서 3년 만에 세수 1위 탈환

    서울 남대문세무서 3년 만에 세수 1위 탈환

    지난해 전국에서 세금을 가장 많이 징수한 세무서가 서울 남대문세무서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부산 수영세무서는 3위로 밀려났다. 증권거래세와 농어촌특별세를 내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수영세무서가 관할하는 부산 남구에 있는데, 지난해 증시가 침체하면서 세금이 줄었다. 국세청은 31일 이런 내용의 2023년 1분기 국세통계 76개를 공개했다. 지난해 전국 133개 세무서의 세수 현황에 따르면 남대문세무서가 20조 1302억원으로 세수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1위였던 부산 수영세무서는 14조 9212억원에 그쳐 3위로 내려갔고, 3위였던 서울 영등포세무서가 15조 858억원을 징수하며 2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증시 불황에… 부산 수영세무서 세수 1위→3위로 2018년과 2019년 전국 세수 1위를 달렸던 남대문세무서는 2020년부터 주식시장 활황을 등에 업은 수영세무서에 2년 연속 1위 자리를 내줬다가 지난해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관할 지역에 대기업과 금융사 본사가 많아 법인세 징수 비중이 60%에 달할 정도로 높다. 영등포 세무서는 여의도에 금융사가 대거 몰려 있어 세수 실적에서 늘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세수가 가장 적었던 세무서는 경북 영덕세무서로 1195억원을 징수했다. 이어 전북 남원세무서(1702억원), 경남 거창세무서(1715억원), 충북 영동세무서(1944억원), 경북 상주세무서(2002억원) 순이었다.작년 국세청 세수 384.2조… 소득세 33.5% 지난해 국세청이 징수한 총 세수는 384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334조 5000억원 대비 14.9%(49조 7000억원) 증가했다. 총국세 대비 국세청 세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97.0%로 전년 97.2%에서 0.2% 포인트 감소했다. 총국세는 국세청 세수와 관세, 관세·지방세분 농어촌특별세로 구성된다. 지난해 세목별 세수에서는 소득세가 128조 7000억원(33.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법인세는 103조 6000억원(27.0%), 부가가치세는 81조 6000억원(21.2%) 징수됐다. 특히 법인세는 기업 실적 향상으로 전년 70조 4000억원에서 47.1% 급증했다. 국세 체납액 102.5조… 체납액 1위 ‘강남세무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국세 누계 체납액은 102조 5000억원으로 전년 99조 9000억원에서 2.6%(2조 6000억원) 늘었다. 누계 체납액은 징수 가능성이 높은 ‘정리 중 체납액’과 징수 가능성이 낮은 ‘정리 보류 체납액’을 더한 값으로 국세징수권 소멸시효가 완성되지 않은 체납액을 뜻한다. 정리 중 체납액은 15조 6000억원(15.2%), 정리 보류 체납액은 86조 9000억원(84.8%)으로 집계됐다. 전국 133개 세무서별 누계 체납액은 서울 강남세무서가 2조 304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용인세무서 2조 2806억원, 서울 삼성세무서 2조 2565억원, 서초세무서 2조 2386억원, 역삼세무서 2조 2286억원씩이었다. 서울 강남 지역이 고소득층이 많이 사는 곳인 만큼 체납액 규모도 큰 것이다. 체납액 비중이 가장 큰 세목은 부가가치세로 규모는 27조 9000억원(36.0%)에 달했다. 이어 소득세 23조 8000억원(30.8%), 양도소득세 12조원(15.5%), 법인세 9조 2000억원(11.9%) 순이었다.
  • 나이 잊은 ‘플래시 썬’… 10년 만에 ‘농구의 별’

    나이 잊은 ‘플래시 썬’… 10년 만에 ‘농구의 별’

    ‘플래시 썬’ 김선형(35·서울 SK)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나이를 잊은 플레이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김선형이 3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정규경기 시상식에서 국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결과 전체 109표 가운데 65표를 받아 안양 KGC의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경기 1위를 이끈 변준형(43표)을 제쳤다. 정규 1위가 아닌 팀에서 MVP가 나온 것은 역대 일곱 번째. 그는 SK를 정규 1위에 올려놨던 2012~13시즌 첫 수상에 이어 10년 만에 다시 농구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지난 시즌 정규 MVP 최준용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김선형이 시즌 초부터 SK 공격 농구의 중심을 잡고, 자밀 워니와 함께 고군분투하며 팀을 3위에 올려놨다. 이번 시즌 54경기 전 경기에 출장해 평균 30분32초를 뛰며 16.3점(국내 3위), 6.8어시스트(전체 1위), 2.7리바운드(국내 29위)를 기록했다. 특히 SK가 마지막 18경기에서 9연승 포함, 17승1패의 질주를 거듭하는 동안 18.3점, 8.4어시스트, 2.9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득점과 어시스트의 경우 12시즌을 소화한 김선형의 개인 최고 기록이다. 김선형은 “사람들이 전성기라고 이야기하는 시기에 큰 부상을 당해 다시는 전성기가 안 올 줄 알았다. 그런데 이 나이에 전성기가 와 저도 놀랐다. 저의 영광의 시대는 지금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외국 MVP도 66표를 받은 SK 워니에게 돌아갔다. 2년 연속, 통산 세 번째 수상이다. 워니는 41표를 받은 오마리 스펠맨(KGC)을 제쳤다. 신인선수상은 101표의 몰표를 받은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울산 현대모비스)가 거머쥐었다. 신인상을 외국인 선수가 수상한 것은 KBL 출범 26년 만에 처음이다. 아바리엔토스는 51경기 평균 29분11초를 뛰며 13.6점 3점슛 2.7개, 어시스트 4.8개, 리바운드 2.9개로 활약하며 현대모비스 가드진의 한 축을 이뤘다. 국내 무대에 처음 선보인 필리핀 쿼터 8명 가운데 발군의 활약을 펼친 것은 물론 토종 신인을 압도했다. 감독상은 8년 만에 프로 무대에 복귀해 KGC의 정규 1위 등극을 지휘한 김상식 감독이 받았다. 베스트5는 국내외 MVP를 다툰 김선형, 변준형, 워니, 스펠맨에 76경기 연속 3점슛 성공 신기록을 세운 전성현(고양 캐롯)이 추가됐다. 최우수 수비상은 문성곤(KGC)이 4년 연속 수상하며 KBL 수비 스페셜리스트의 면모를 뽐냈다. 허웅(전주 KCC)이 4년 연속 인기상을 받았다.
  • “반도체 바닥 찍었다”… ‘7만 전자’ 기대감 쑥

    “반도체 바닥 찍었다”… ‘7만 전자’ 기대감 쑥

    반도체 업계가 바닥을 찍고 3분기부터 반등한다는 이른바 ‘반도체 바닥론’이 힘을 얻으면서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증권사들이 앞다퉈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나서면서 ‘7만 전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모양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80%(500원) 오른 6만 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장중 9만 500원까지 급등했으나 2.19%(1900원) 오른 8만 8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주가 약진하면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9.24% 포인트(0.38%) 오른 2453.1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2463.35) 이후 17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2450선을 웃돈 것이다. 국내 주요 반도체주의 상승세는 전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급등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20년 만의 사상 최대 분기 적자에도 불구하고 하룻밤 새 7.19% 급등했다. 실적이 전망치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월스트리트 투자은행들이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 것이 주가를 견인했다. 국내 업계 안팎에서도 바닥론이 나온다.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전 분기 대비 적자로 전환하며 약 4조원 상당의 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도 같은 기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전날 주주총회에서 올 하반기 업턴(상승 전환기)을 예상하며 추가 감산에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 챗봇 등 신규 수요 확대로 DDRS(최신 D램)가 주력 제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3월 D램 리포트에서 올 3분기부터 D램 수요가 공급량을 1.91% 웃돌 것으로 전망했으며, 4분기엔 수요가 공급을 5.81% 앞설 것으로 예측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메모리반도체 재고가 올해 2분기부터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3월부터 스마트폰 수요가 개선되고 있어 올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7만 2000원에서 7만 9000원으로 올렸다. SK증권은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유안타증권은 9만원으로 올렸다.
  • 693억 줄었어도… 안철수 재산 1347억 1위

    693억 줄었어도… 안철수 재산 1347억 1위

    국회의원 중 최고 자산가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으로 나타났다. 2위와 3위도 전봉민, 박덕흠 의원으로 자산 상위 3명이 모두 국민의힘 소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국회의원 2023년도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안 의원은 직전 연도(2040억 5550만원)보다 693억 4590만원 감소한 1347억 960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이 보유한 안랩 주식의 가액이 변동된 탓이다. 재산총액 2위는 전 의원으로 559억 1677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 의원은 526억 1714만원을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정 의원이 505억 985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진선미 민주당 의원은 마이너스 9억 3430만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같은 당 김민석 의원도 마이너스 1401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검찰 압수수색에서 현금이 발견됐던 노웅래 의원은 현금 3억원을 추가로 신고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74억 7957만원을 신고했다. 지역구인 울산에 임야·목장용지 등 토지 2억 2674만원, 상가와 아파트 등 건물 79억 2418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34억 4785만원을 신고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의 아파트 등 건물 21억 3100만원, 예금 7억 5794만원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중 신고총액이 500억원 이상인 4명을 제외한 나머지 292명의 신고재산액 평균은 25억 2605만원이다. 5억원 미만이 22명으로 7.5%, 5억~10억원 미만이 54명으로 18.2%, 10억~20억원 미만이 104명으로 35.1%, 20억~50억원 미만이 83명으로 28.0%, 50억원 이상이 33명으로 11.1%였다.
  • [포토] ‘팬들에 손인사’ 손흥민 출국

    [포토] ‘팬들에 손인사’ 손흥민 출국

    한국 축구의 간판인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 건 항상 자랑스럽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2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나라를 위해 뛴다는 것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입는 것은 항상 자랑스럽고 영광입니다”며 “오랜만에 홈경기를 치르면서 축구가 받고 있는 사랑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썼다. 손흥민은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안와골절 부상에도 보호 마스크를 쓰고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월드컵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가운데 3월 A매치 2연전을 통해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국내 팬들 앞에 섰다. 클린스만호는 24일 콜롬비아와 경기에서 2-2 무승부, 28일 우루과이전에서 1-2로 패했다. 손흥민은 콜롬비아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A매치 통산 37호골로 역대 한국 선수 A매치 최다골 부문에서 박이천(36골)을 넘어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여러분들께 멋진 승리로 선물을 드리진 못했지만 앞으로 발전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열흘 동안 저희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곧 다시 운동장에서 만나요”라고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