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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탁구, 2년 전엔 日, 이번엔 中 막혀 아시아선수권 2회 연속 단체전 준우승

    女탁구, 2년 전엔 日, 이번엔 中 막혀 아시아선수권 2회 연속 단체전 준우승

    한국 여자 탁구가 ‘만리장성’ 중국을 넘지 못하고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은 5일 강원 평창돔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매치 점수 0-3으로 졌다. 신유빈(단식 세계 9위), 전지희(33위), 양하은(67위)에 더해 서효원(61위·한국마사회), 이은혜(80위·대한항공)로 여자 단체전 팀을 꾸린 한국은 이로써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1년 도하 대회 결승에서는 일본에 졌던 한국은 2회 연속 여자 단체전 준우승에 그쳤다. 당시 중국은 코로나19 방역 문제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쑨잉사(단식 세계 1위), 천멍(2위), 왕이디(3위), 천싱퉁(4위), 왕만위(5위) 등으로 단체전 팀을 꾸린 중국은 2019년 욕야카르타 대회 이후 4년 만에 여자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앞서 4강전에서 각각 중국과 한국에 밀렸던 일본과 홍콩은 나란히 동메달을 가져갔다. 1단식부터 양 팀 에이스 신유빈과 쑨잉사가 격돌했다. 초반 조금 앞서던 신유빈은 쑨잉사의 정교한 공격에 조금씩 밀려 게임 점수 0-3(8-11 7-11 7-11)으로 패했다. 2단식에 전지희는 천멍에 맞서 한 게임을 따냈으나 결국 1-3(5-11 6-11 11-9 6-11)으로 졌다. 3단식에서는 양하은이 왕이디에게 0-3(1-11 4-11 6-11)으로 완패했다. 한국 여자 탁구는 혼합 복식과 여자 복식, 여자 단식에서 개인전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한편,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6일 낮 12시 중국을 상대로 준결승전을 치른다.
  • US오픈 5시간 15분 혈투 재현 불발…‘젊은 황제’ 알카라스 8강 안착, 라이벌 신네르 16강 탈락

    US오픈 5시간 15분 혈투 재현 불발…‘젊은 황제’ 알카라스 8강 안착, 라이벌 신네르 16강 탈락

    세계 테니스 팬들이 지난해 US오픈 남자 단식 8강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펼쳤던 5시간 15분의 대혈투가 1년 만에 재현되기를 바랐으나 끝내 무산됐다. 세계 1위 알카라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 내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년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총상금 6500만 달러·약 857억) 8일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61위 마테오 아르날디(이탈리아)를 1시간 57분 만에 3-0(6-3 6-3 6-4)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한 알카라스는 개인 통산 메이저 3번째 우승이자 US오픈 2연패까지 세 걸음 남겨놨다. 2003년생으로 20세인 알카라스는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21세가 되기 전에 US오픈 8강에 3번 이상 오른 두 번째 선수가 됐다. 21세가 되기 전 알카라스보다 많이 US오픈 8강에 오른 선수는 앤드리 애거시(5회·은퇴·미국)뿐이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이 대회 8강에서 신네르와 만나 5시간 15분의 혈투 끝에 3-2로 승리한 바 있다. US오픈 역대 2번째 장시간 경기였다. 알카라스는 기세를 몰아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품었다. 이번 대회 대진상 알카라스와 신네르의 재대결이 8강에서 성사될 가능성도 있었다. 알카라스는 경기 뒤 “대진표가 나왔을 때부터 모두가 나와 신네르의 8강전을 기대했을 것”이라면서 “지난해 8강 맞대결은 내 인생 최고의 경기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어진 16강전에서 세계 6위 신네르가 4시간 41분의 격전 끝에 세계 12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에게 2-3(4-6 6-3 2-6 6-4 3-6)으로 무릎을 꿇었기 때문이다. 신네르는 츠베레프와 첫 대결에서 승리한 뒤 내리 4연패를 당했다. 이에 따라 알카라스와 츠베레프가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안드레이 루블료프(8위·러시아)는 잭 드레이퍼(123위·영국)를 3-1(6-3 3-6 6-3 6-4)로 물리치고 남자 단식 8강에 올랐다. 루블료프는 3-1(2-6 6-4 6-1 6-2)로 앨릭스 디미노어(13위·호주)를 물리친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와 8강에서 대결한다.
  •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평정한 ‘아이오닉 5’…현대차, 中·日 제치고 현지서 1위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평정한 ‘아이오닉 5’…현대차, 中·日 제치고 현지서 1위

    현대자동차가 세계 4위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일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자동차 업체 중 처음으로 전기차 아이오닉 5의 현지 생산 및 판매 체계를 갖추고, 출시 1년 만에 전기차 1위 업체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1~7월 현지에서 전기차 3913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6.5%로 전기차 시장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만 해도 중국 우링자동차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아이오닉 5의 판매 본격화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판매 호조세는 아이오닉 5의 현지 생산 판매 체계를 바탕으로 이뤄냈다는 설명이다. 아이오닉 5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완성차 브랜드 중 현지에서 생산을 시작한 최초의 전기차 전용 모델이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3월 16일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식에서 아이오닉 5 차량에 기념 서명을 남기고 “아이오닉 5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전기차 양산을 축하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핵심 소재인 니켈 등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아세안 전기차 허브로 도약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에서 앞으로도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현지에 건설 중인 배터리셀 합작공장이 내년 가동되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바탕으로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은 5일(현지시간) 현지 최대 유통업체인 ‘리뽀몰 인도네시아’와 전기차 충전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차와 리뽀몰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위치한 리뽀몰의 대형쇼핑몰 52곳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은 인도네시아 내 자동차 판매 순위를 2021년 13위에서 2022년 8위로, 올해 7월에는 6위로 끌어올렸다. 이 기간 판매대수는 2021년 3005대에서 현지 생산이 시작된 2022년 3만 1965대로 10배 이상 늘어났고, 올해는 1~7월 누적 판매대수가 2만 65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가 3.4%로 도요타(1위, 32.5%), 다이하쓰(2위, 19.6%), 혼다(3위, 14.5%), 스즈키(4위, 8.0%), 미쓰비시(5위, 7.6%) 등 주요 일본 업체들과는 아직 격차가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본차가 50년 이상 인도네시아에 먼저 진출해 견고하게 다져온 독점 체제에 균열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 뚜르 드 디엠지 폐막…닷새간 533㎞ 질주 개인 종합 우승은 미국 네프, 단체 종합 우승 일본 국대

    뚜르 드 디엠지 폐막…닷새간 533㎞ 질주 개인 종합 우승은 미국 네프, 단체 종합 우승 일본 국대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3’ 국제 청소년 도로 자전거대회가 닷새간 대장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헨리 네프(미국)가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네프는 5일 강원도 고성 통일안보공원을 출발해 양구종합운동장에 이르는 대회 마지막 날 5구간(122.4㎞) 경주에서 2시간 59분 23초의 기록으로 3위에 자리했으나 인천 강화도에서 양구에 이르는 1~5구간 합계 532.6㎞를 12시간 50분 15초에 주파해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5구간 1위 카스트 아이마(네덜란드)도 같은 기록을 냈으나 구간 순위 합산에서 뒤져 2위에 자리했다. 캐스퍼 보르맨스(핀란드)가 12시간 50분 46초로 3위. 한국 선수 중에서는 양양고등학교 임종원이 개인 종합 14위(12시간 51분 43초)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단체 종합 우승은 일본 국가대표팀이 차지했다. 아이마가 속한 네덜란드 게프라-워터스레이 팀과 카자흐스탄 국가대표팀은 각각 2, 3위로 뒤를 이었다. 구간 단체 1위는 게프라-워터스레이 팀이 차지했고, 네프가 속한 미국 이에프 에듀케이션 온투 팀과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이 각각 2, 3위에 자리했다. 산악 구간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에게 돌아가는 산악왕 종합 우승은 핀란드 국가대표팀 보르맨스가 영광을 안았다. 한반도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며 비무장지대(DMZ) 접경 지역을 달리는 ‘뚜르 드 디엠지’는 2016년 시작해 올해 6회를 맞았다. 올해 국제 청소년 도로 자전거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네덜란드 등 13개국 20개팀 176명이 출전해 열정의 레이스를 펼쳤다.
  • kt·SSG·롯데 연패 시작엔 키움이…순위 경쟁 ‘고춧가루 부대’ 주의보

    kt·SSG·롯데 연패 시작엔 키움이…순위 경쟁 ‘고춧가루 부대’ 주의보

    무서운 상승세로 순위를 끌어올린 kt wiz가 리그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 발목이 잡히며 후반기 첫 연패를 당했다.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도 키움전부터 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남은 시즌 5강 경쟁 팀들에 ‘고춧가루 부대 주의보’가 발령됐다. 후반기 승률 1위의 kt는 지난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0-7로 완패하며 주말 시리즈 스윕을 당했다. 타선은 상대 아리엘 후라도에 꽁꽁 묶여 6과 3분의2이닝 동안 안타를 치지 못했고,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 김민이 3이닝 5자책점으로 부진해 경기 초반 추격 의지를 잃었다. 지난 1일엔 ‘고퀄스’(고영표+퀄리티스타트)마저 무너졌다. 1회 말 이주형의 3루타로 2실점한 뒤 3회 말엔 임병욱에게 3점 홈런을 내주면서 5이닝 6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고영표는 이날 경기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 기록이 ‘12경기’에서 끝났다. 후반기에만 26승 9패의 성적을 거둬 SSG를 제치고 2위까지 치고 올라간 kt는 키움에 발목이 잡히며 1위 LG 트윈스와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오히려 4연승을 달린 키움이 9위 한화 이글스를 제치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SSG도 키움전을 시작으로 연패에 빠졌다. 지난달 3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에이스 김광현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14안타를 치고도 3득점에 머문 타선의 아쉬운 응집력에 3-8로 졌다.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으로 3연승이 끊겼고, 이후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지난달 19일 LG에 5연패를 당하면서 kt에 2위를 내준 SSG는 3위 자리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무서운 공격력으로 연승을 ‘8’까지 늘린 KIA, 5위 NC 다이노스와 불과 1경기 반 차다. 이번 주중 한화 이글스, 주말 kt와의 시리즈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후반기 키움전 연패로 순위 싸움에서 밀려난 첫 번째 희생양은 롯데 자이언츠였다. 롯데는 지난 2일 키움전에서 6-7로 패하며 시리즈 경기를 모두 내줬다. 주중 당시 2위였던 SSG를 무너트리고 4연승을 달리던 상황에서 당한 충격적인 스윕패였다. 투타 엇박자에 지난달 27일 kt전까지 7연패를 당한 롯데는 래리 서튼 감독마저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하며 최대 위기를 맞았다. 당시 5위와 5경기 차, 5일 현재 6경기 반 차까지 멀어지며 사실상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 ‘극강 공격력’ KIA, 파죽지세 8연승 질주…후반기 성적은 타율 순?

    ‘극강 공격력’ KIA, 파죽지세 8연승 질주…후반기 성적은 타율 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선발 투수의 부진을 극복하는 공격력으로 8연승을 질주했다. KIA를 비롯해 후반기 타격 부문 상위권에 오른 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순위표가 요동치고 있다. KIA는 지난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8-6으로 이겼다. 선발 이의리가 상대 타선에 끌려다니면서 3이닝 4피안타 3사사구 4실점으로 조기 강판 됐지만, 장단 13안타를 몰아친 타격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경기 막판 집중력이 빛났다. 5-6으로 뒤진 8회 초, 김선빈이 고효준의 변화구를 받아쳐 출루한 뒤 황대인과 김태군, 대타 고종욱이 ‘세이브 1위’ 서진용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쳐 7-6 역전했다. 9회엔 김도영이 이로운에게 쐐기 1점 아치를 쏘아 올리며 연승을 자축했다.KIA 타선은 상대 선발, 불펜 에이스를 가리지 않는 폭발력으로 연승을 이끌고 있다. 지난 1일엔 8월 5경기 평균자책점 2.79로 활약하던 SSG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에 홈런 2개 포함 9안타 5득점을 뽑아내면서 10-2 완승을 일궜다.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주말 3경기에서 KIA는 39안타 30득점으로 SSG 마운드를 폭격했다. 지난달 24일 kt wiz와의 경기에선 9회 초 안타 2개와 볼넷 2개로 끝판왕 김재윤에 4득점을 뽑아 7-3 역전승했다. 31일 NC 다이노스전에선 에릭 페디를 상대로 8안타 7득점을 기록했는데, 이날 3이닝만 소화한 페디는 올 시즌 한 경기 최소 이닝을 소화하는 굴욕을 맛봤다. 8연승 기간 KIA 타자들은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달 초반까지 부진하던 최형우가 타격감을 찾아 타점 11개 타율 0.424로 중심을 잡고 있고, 리드오프 박찬호와 3번 타자 나성범은 나란히 득점 9개 타율 0.382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김도영은 이 기간 리그 전체 득점 1위(17개)에 올랐고, 김태군도 타율 0.348로 하위 타선에서 힘을 내고 있다. 김종국 KIA 감독은 지난 SSG와의 주말 시리즈를 앞두고 “NC 에이스 페디를 상대로 대승을 거둬 타자들이 조금 더 자신감이 올라왔다”며 “어떤 투수를 만나도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KIA를 위시해 후반기 공격 순위에서 앞서가는 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타율을 보면 1위 KIA(0.305)부터 3위 NC(0.285), 4위 LG 트윈스(0.277) 등 상위권 구단이 18승 이상을 거두면서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5위 롯데 자이언츠(0.275)를 시작으로 8위 SSG(0.254), 9위 두산 베이스(0.248)는 14승 이하 성적으로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이에 SSG는 코치진을 개편했다. 기존 이진영·오준혁 타격코치를 퓨처스리그로 내려보내고, 정경배·박정권 코치를 1군에 합류시켰다. 이승엽 두산 감독도 지난달 30일 “정수빈, 양의지가 몸 상태를 완전히 회복해서 정상적인 전력으로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했지만, 여전히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 OTT 여름대전 승자는…넷플릭스 부동의 1위, 디즈니+ 이용자 급등

    OTT 여름대전 승자는…넷플릭스 부동의 1위, 디즈니+ 이용자 급등

    올 여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콘텐츠 대전의 승자는 부동의 1위 넷플릭스와 한달 사이 가장 많은 일간 활성 이용자수(DAU) 증가율을 기록한 디즈니+였다. 5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국내외 OTT의 8월 DAU는 넷플릭스가 평균 291만명으로 1위에 올랐고, 티빙이 126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웨이브는 111만명, 쿠팡플레이 71만명, 디즈니+ 37만명 순이었다. 디즈니+는 신작 드라마 ‘무빙’의 인기로 7월 하루 평균 25만명에서 37만명으로 전달 대비 48%나 늘었다. 넷플릭스는 7월 28일 드라마 ‘D.P.’ 시즌2를 출격시킨 후 이달 18일 ‘마스크걸’ 공개 후 일평균 이용자 규모를 3% 늘렸다. 마스크걸은 8월 3주차 전 세계 3위를 기록하고, 넷플릭스 톱10의 전 세계 비영어부문 TV 시리즈 2위를 차지했다.디즈니+는 지난 9일부터 강풀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무빙’을 매화 공개하며 화제를 뿌리고 있다. ‘무빙’ 공개 후 디즈니+는 2주간 이용자를 32% 더 모아 드라마 ‘카지노’를 뛰어 넘는 국내 시청시간을 기록했고, 일본, 홍콩 등 5개국 1위로 흥행하고 있다. 티빙은 지난 26일 독점 중계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UFC 복귀전으로 8월 중 일간 최고 이용자 수(140만명)를 기록하며 토종 OTT의 선두를 지켰다. 휴가철과 장마 시즌이 겹친 8월은 모든 OTT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넷플릭스가 1233만명(전달 대비 4% 증가)으로 MAU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쿠팡플레이 563만명(8%), 티빙 540만명(3%), 웨이브 439만명(10%), 디즈니+ 269만명(40%)으로 나타났다.
  • 비행기에서 ‘가장 불쾌한 기내 경험’ 1위는?…무례한 좌석 침범 [투어노트]

    비행기에서 ‘가장 불쾌한 기내 경험’ 1위는?…무례한 좌석 침범 [투어노트]

    비행기에서 여행객들을 가장 화나게 만드는 것은 뒷자리 승객을 확인하지 않고 등받이를 젖히는 일명 ‘좌석 침범’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가 지난 7월 진행한 ‘2023년 민폐 여행객 설문조사’에 따르면 비행 시 여행객들을 가장 화나게 만드는 것은 좌석 침범, 비행 지연, 시끄런 승객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는 지난 1년 동안 최소한 한 번 이상 휴가를 떠난 한국,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10개국 여행객 1만 2065명이 진행됐다. 좌석 침범과 팔걸이 싸움, 발냄새 등 ‘비매너 행동’ 불쾌한 행위 1위 설문조사에 따르면 무례하게 좌석을 침범하는 ‘비매너 행동’이 가장 불쾌한 기내 경험으로 꼽혔다. 한국, 태국, 대만 여행객은 좌석 침범을 가장 언짢아 했다. 비매너 행동에는 팔걸이 위 자리 싸움, 신체에서 발생하는 소리, 신발을 벗은 발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 등이 포함됐다. 이어 지연 운항이 아태지역 전반적으로 가장 불쾌한 기내 경험 2위에 올랐다. 특히 필리핀 여행객은 항공편 지연을 가장 큰 불만 사항 1위로 꼽았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여행객 또한 이와 같은 의견을 표했다. 불쾌한 기내 경험 3위를 차지한 것은 ‘시끄러운 승객’이었다. 여기에는 지나치게 수다스러운 옆자리 승객, 기내에서 더러운 빨래를 말리는 커플, 비행 내내 음악이나 게임을 크게 틀어놓는 소란스러운 여행객 등이 포함됐다. 한국 여행객, ‘승객의 무례한 행동’과 ‘좌석 리클라인’ 불쾌한 경험 호주와 말레이시아 여행객은 소리에 덜 민감했으나, 한국과 대만 여행객은 비교적 조용한 비행 경험을 선호했다. 일본 여행객 또한 평화롭고 조용한 환경을 선호하면서도 승무원에게 무례하게 굴며 비행에 지장을 주는 승객에 대해 가장 큰 불쾌감을 보였다. 대부분의 한국 여행객들도 기내 승객의 무례한 행동을 가장 거슬려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방해될 정도로 시끄러운 승객과 뒤를 확인하지 않고 등받이를 젖히는 승객, 일명 ‘좌석 리클라인 딜레마’가 그 뒤를 이어 한국 여행객이 꼽은 가장 불쾌한 기내 경험으로 조사됐다. 아고다 관계자는 “많은 여행객에게 휴가의 재미는 비행기를 탑승할 때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설문 조사결과를 통해 여행객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서로 배려해 더욱 즐거울 수 있는 여행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파리 올림픽 첫 관문 ‘U23 아시안컵 예선’ 23명 확정…해외파 권혁규·정상빈 포함

    파리 올림픽 첫 관문 ‘U23 아시안컵 예선’ 23명 확정…해외파 권혁규·정상빈 포함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1차 예선 격인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에 나설 선수 23명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12일 열리는 U23 아시안컵 예선에 대비해 소집 훈련에 참여했던 26명 중 최종 출전 명단 23명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22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이번 대표팀은 지난달 28일부터 26명이 창원에 소집돼 훈련을 진행한 뒤 최종 23명을 추렸다. 김주찬(수원), 박창환(이랜드). 황재환(울산)이 제외됐다. 최종 명단엔 해외파 권혁규(셀틱), 이현주(베엔 비스바덴),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등이 포함됐다. 김정훈, 박창우(이상 전북), 이태석, 김신진(이상 서울), 엄지성, 허율(이상 광주), 조현택(울산), 홍윤상(포항) 등 K리그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이번 예선 B조에 편성돼 카타르, 키르기스스탄, 미얀마와 경쟁한다. 6일 카타르,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와 차례로 창원축구센터에서 맞붙는다. 이번 예선은 내년 파리 올림픽으로 가는 첫 관문이다. 예선을 통과해야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에 해당하는 내년 4월 U23 아시안컵 본선(카타르)에 출전할 수 있다. 예선 11개 조의 각 조 1위 팀과 조 2위 가운데 상위 4개 팀, 그리고 개최국 카타르까지 총 16개 팀이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1∼3위 팀이 올림픽 직행 티켓을 확보하고, 4위 팀은 아프리카 최종 예선 4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 US오픈 5시간 15분 혈투 재현될까…‘젊은 황제’ 알카라스 8강 안착 “신네르와 경기 기대”

    US오픈 5시간 15분 혈투 재현될까…‘젊은 황제’ 알카라스 8강 안착 “신네르와 경기 기대”

    남자 테니스 ‘새 황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총상금 6500만 달러·약 857억)에서 8강까지 순항했다. 세계 1위 알카라스는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퀸스 플러싱 메도스 코로나 파크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 내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61위 마테오 아르날디(이탈리아)를 1시간 57분 만에 3-0(6-3 6-3 6-4)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한 알카라스는 개인 통산 메이저 3번째 우승이자 US오픈 2연패까지 세 걸음 남겨놨다. 2003년생으로 20세인 알카라스는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21세가 되기 전에 US오픈 8강에 3번 이상 오른 두 번째 선수가 됐다. 21세가 되기 전 알카라스보다 많이 US오픈 8강에 오른 선수는 앤드리 애거시(5회·은퇴·미국)뿐이다. 알카라스는 알렉산더 츠베레프(12위·독일)-얀니크 신네르(6위·이탈리아) 경기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이 대회 8강에서 신네르와 만나 5시간 15분의 혈투 끝에 3-2로 승리한 바 있다. US오픈 역대 2번째 장시간 경기였다. 알카라스는 “대진표가 나왔을 때부터 모두가 나와 신네르의 8강전을 기대했을 것”이라면서 “지난해 8강 맞대결은 내 인생 최고의 경기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안드레이 루블료프(8위·러시아)는 잭 드레이퍼(123위·영국)를 3-1(6-3 3-6 6-3 6-4)로 물리치고 남자 단식 8강에 올랐다. 루블료프는 8강에서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앨릭스 디미노어(13위·호주) 경기 승자와 대결한다. 여자 단식에서는 올해 윔블던 챔피언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9위·체코)가 홈 코트의 페이턴 스턴스(59위·미국)에 2-1(6-7<3-7> 6-3 6-3)로 역전승, 8강에 진출했다. 개인 통산 2번째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하는 본드로우쇼바의 이날 3위 제시카 페굴라(미국)를 2-0(6-1 6-3)으로 꺾고 올라온 17위 매디슨 키스(17위·미국)와 4강 티켓을 다툰다.
  • 안세영, 중국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허설

    안세영, 중국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허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 종목 입상을 노리는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중국 현지에서 최종 리허설을 갖는다. 김학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5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센터 체육관에서 개막하는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오픈에 출격한다. 창저우는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항저우에서 북쪽으로 약 200㎞ 떨어진 곳으로 기후 등이 유사하다. 때문에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 준비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5월 또 다른 항저우 인근 도시인 쑤저우에서 열린 세계혼합단체선수권(수디르만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년 만에 재개된 이 대회는 기본적으로 각 종목 세계 랭킹 상위 32명이 출전할 수 있는 슈퍼1000 대회다. 월드투어 중 슈퍼1000 대회는 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과 중국 오픈까지 4개 밖에 없다. 아시안게임 직전에 중국 현지에서 열리는 대회이며, 한편으로는 올림픽 진출을 위한 랭킹 포인트가 높은 대회라 상위 랭커 대부분이 출전한다. 한국은 지난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개인선수권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역대 최고 성적을 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 남자 복식 세계 4위 서승재-강민혁, 혼합복식 세계 5위 서승재-채유정이 그대로 출격한다. 이외에도 세계 18위 김가은(여자 단식), 세계 15위 최솔규-김원호(남자 복식), 세계 2위 백하나-이소희, 3위 김소영-공희용, 12위 김혜정-정나은, 22위 신승찬-이유림(이상 여자복식), 세계 6위 김원호-정나은(혼합 복식)이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남자 복식 세계 38위 나성승-진용도 만일의 기권에 대비한 예비 엔트리로 동행했다. 올해 9번째 금메달이자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안세영은 이번 대회 대진표상 4강에서 세계 4위 타이쯔잉(대만) 또는 6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 결승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또는 4위 천위페이(중국)와 만날 가능성이 크다. 무려 4개 조가 나서는 여자복식은 김소영-공희용과 이유림-신승찬이 16강에서, 백하나-이소희와 김혜정-정나은이 8강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끼리 맞대결이 4강에서 또 성사될 수 있는 구도다. 여자 복식 세계 1위로 늘 우승 후보인 중국의 천칭천-자이판은 결승에서야 만나게 된다. 서승재-채유정은 8강전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9전 10기 끝에 첫 승리를 거뒀던 세계 1위 정시웨이-황야충(중국)과 마주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대진은 4강에서 세계 2위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일본)를 만나는 김원호-정나은이 유리할 수 있다. 김원호-정나은은 와타나베-히가시노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서승재-강민혁은 세계 2위 세트위크사이라지 란키레디-치라그 셰티(인도)를 8강에서, 세계 1위 파자르 알피안과 무하마드 리안 아디안토(인도네시아)는 결승에서 만나는 대진표를 받았다. 최솔규-김원호와는 4강에서 마주칠 가능성이 있다. 대표팀은 중국오픈을 마친 뒤 11일 귀국해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을 이어간다.
  • 뚜르 드 디엠지 4일 차, 핀란드 보르맨스 이틀 연속 종합 선두+산악왕 질주

    뚜르 드 디엠지 4일 차, 핀란드 보르맨스 이틀 연속 종합 선두+산악왕 질주

    평화와 화합을 꿈꾸며 비무장지대(DMZ) 접경 지역을 달리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3’ 국제청소년 도로 자전거 대회 4일째 경기에서 네덜란드 니콜라스 크롤룬(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이 개인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종합에서는 핀란드 국가대표팀의 캐스퍼 보르맨스가 이틀째 선두를 지켜냈다. 그롤룬은 4일 강원도 인제 체육관에서 고성 통일안보공원까지 73.3㎞를 달리는 대회 3구간 경기에서 1시간 43분 58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1일 1구간에 이어 두 번째 개인구간 우승이다. 개인 2위는 네덜란드 벤더 월프 톰(게프라-워터스레이 R+D 로드), 3위는 일본 대표팀의 사토 고료가 차지했다. 전날 3구간에서 개인 구간 첫 우승으로 개인 종합 선두로 치고 나간 보르맨스는 이날 4구간 개인 14위를 기록했으나 1~4구간 합계 9시간 50분 49초로 이틀째 개인 종합 선두를 유지했다. 일본 대표팀도 단체 종합 선두를 이틀째 지켜냈다. 코스 중 가장 높은 산악 구간을 가장 먼저 오른 선수에게 수여하는 산악왕(52.8㎞ 구간)은 보르맨스가 차지했다. 보르맨스는 전날 3구간에서도 산악왕에 올랐다. 한국학생연합팀 김선재가 1시간 43분 58초로 17위에 자리하며 한국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5일에는 고성 통일안보공원에서 출발, 인제를 거쳐 양구 종합운동장까지 모두 122.4㎞를 달리고, 양구 종합운동장 폐회식을 통해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올해 6회째를 맞은 뚜르 드 디엠지 국제청소년 도로 자전거대회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이자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는 청소년 국가대항전이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네덜란드 등 13개국 20개 팀 176명이 참가 중이다.
  • ‘2개 도움’ 메시의 매직은 계속된다…마이애미, MLS 챔피언에 완승

    ‘2개 도움’ 메시의 매직은 계속된다…마이애미, MLS 챔피언에 완승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지난해 미국프로축구(MLS) 챔피언 LAFC와의 경기에서 도움 2개를 추가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마이애미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MLS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LAFC를 3-1로 이기고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LAFC는 지난해 플레이오프 우승팀으로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1승 7무 8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승점 40)에 올라 있지만 메시의 ‘낭만 축구’ 앞에선 힘을 쓰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는 영국 해리 왕자,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팝스타 설리나 고메즈 등 유명 인사들도 찾았다. 마이애미는 경기 시작 14분 만에 파쿤도 파리아스가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메시는 후반 시작 6분 만에 수비 뒷공간을 보고 뛴 조르디 알바에게 패스를 건넸다.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은 알바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마이애미는 2-0으로 앞서갔다.메시는 후반 38분 센터서클에서 상대 실수로 흐른 공을 낚아채 페널티아크까지 전진한 후 오른 측면에서 따라 뛴 레안드로 캄파나의 쐐기 골을 도왔다. LAFC가 후반 45분 득점에 성공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마이애미(14위·승점 25)는 7승 4무 14패로 메시 합류 후 동부 콘퍼런스 꼴찌에서 탈출했다. 메시는 데뷔전부터 9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1골 3도움)를 기록하며 팀에 리그스컵 우승을 안겼다. 지난달 31일 열린 내슈빌SC전(0-0)에는 침묵했지만 이날 도움 2개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 세계 1위 시비옹테크, 천적 오스타펜코에 덜미 US오픈 16강 탈락

    세계 1위 시비옹테크, 천적 오스타펜코에 덜미 US오픈 16강 탈락

    여자 테니스 단식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천적’ 옐레나 오스타펜코(21위·라트비아)에 덜미를 잡혀 2023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6500만 달러·약 857억원) 16강에서 탈락했다. 시비옹테크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오스타펜코에 1-2(6-3 3-6 1-6)로 역전패했다. 오스타펜코를 만나면 약해지는 시비옹테크는 이날 패배로 상대 전적에서 4전 전패를 기록하게 됐다.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시비옹테크는 올해 메이저 대회 가운데 프랑스오픈 우승으로 메이저 일정을 마무리했다. 앞서 시비옹테크는 윔블던은 8강, 호주오픈은 16강에서 탈락했다. 시비옹테크를 격파하고 8강에 오른 오스타펜코는 코코 고프(6위·미국)를 상대한다. 고프는 은퇴 3년 만에 코트에 복귀한 캐럴라인 보즈니아키(623위·덴마크)를 2-1(6-3 3-6 6-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2017년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았던 오스타펜코는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17년 윔블던 8강, 2018년 윔블던 4강 이후 한동안 메이저 8강에 들지 못하던 오스타펜코는 올해 호주오픈에서 모처럼 8강에 진출했다. US오픈은 올해가 첫 16강 진출이다. 오스타펜코는 2017년 서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했고,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준우승하는 등 한국 테니스 팬들과도 친숙하다. 고프와 오스타펜코 전 승자가 카롤리나 무호바(10위·체코)-소라나 크르스테아(30위·루마니아) 경기 승자와 4강에서 만난다. 남자 단식에서는 세계 1위 복귀를 예약한 2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보르나 고요(105위·크로아티아)를 3-0(6-2 7-5 6-4)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US오픈 우승으로 통산 24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조코비치는 테일러 프리츠(9위·미국)와 8강에서 격돌한다. 조코비치는 프리츠를 상대로 7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 태국 3승으로, 2승의 한국 추월…포틀랜드 클래식 완나샌 우승, 장효준 생애 첫 톱10

    태국 3승으로, 2승의 한국 추월…포틀랜드 클래식 완나샌 우승, 장효준 생애 첫 톱10

    태국의 신예 짜네띠 완나샌(1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완나샌은 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6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를 몰아쳤다. 최종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완나샌은 공동 2위 린시위(중국) 등을 4타 차로 따돌렸다. 선두 메건 캉(미국)에 1타 차 2위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완나샌은 전반 3∼7번 홀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를 잡아내며 단숨에 6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후 13번(파3), 14번(파4), 17번(파4)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가뿐하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LPGA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출전권을 따냈으나 올해 부진을 거듭해 출전 우선 순위에서 밀려난 완나샌은 월요 예선을 통과해 생애 첫 타이틀을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월요예선 통과자가 LPGA 투어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2000년 스테이트 팜 클래식에서 우승한 로렐 킨(미국),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있었다. 완나샌은 태국 출신으로는 LPGA 투어에서 7번째로 우승했다. 올해 우승자 중에선 알렉사 파노(19·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리다. 태국은 지난 5월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우승,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 파자리 아난나루칸 우승에 이어 시즌 3승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LPGA 투어 24개 대회가 열린 가운데 미국이 8승, 태국과 프랑스가 3승, 한국과 중국, 영국이 2승을 거두고 있다. 재미교포 지나 김은 인뤄닝(중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공동 3위(20언더파 268타)에 자리했다. 지나 김은 한국인 부모를 둔 교포 2세로 한국 이름은 ‘김민경’이다. 2019년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로 공동 12위에 올라 주목받은 지나 김은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뒤 이날 전까지 15개 대회에서 컷을 5차례 통과했다. 톱10은 처음이다. 전날 10언더파를 몰아치며 완나샌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던 루키 장효준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교포 안드레아 리(미국)와 함께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15세에 미국으로 건너간 장효준은 지난해 LPGA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상금 10위에 오르며 올해 LPGA 투어에 입성했다. 그러나 허리 부상으로 많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다가 8번째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처음 톱10에 올랐다. 장효준은 “정말 감사하고 많은 것을 얻은 일주일이었다”면서 “골프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느꼈고 내가 골프를 대하는 방식도 많이 바꿀 수 있었다. 나 자신에게 더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국 선수로는 이미향이 공동 18위(14언더파 274타), 김효주가 공동 21위(13언더파 275타)에 자리했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렸던 캉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한 타 줄이는 데 그쳐 6위(19언더파 269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 F1 최초 10연승 질주…이미 전설 페르스타펜

    F1 최초 10연승 질주…이미 전설 페르스타펜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네덜란드)이 세계 최고속 모터스포츠 포뮬러원(F1)에서 사상 최초로 한 시즌 10연승을 질주했다. 페르스타펜은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몬차의 몬차 서킷(5.793㎞·51랩)에서 끝난 2023 F1 월드챔피언십 15라운드 이탈리아 그랑프리(GP) 결승에서 1시간 13분 41초 14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팀 동료 세르히오 페레스(멕시코)가 6초 064 뒤진 기록으로 2위, 카를로스 사인스(페라리·스페인)가 11초 193차로 3위에 자리했다. 페르스타펜은 5라운드 마이애미 GP부터 시작한 연승 행진을 10연승까지 늘렸다. 이로써 2013년 제바스티안 페텔(은퇴·독일)이 작성했던 한 시즌 최다 연승 기록(9연승)을 넘어섰다. 페르스타펜은 또 1라운드 바레인 GP와 3라운드 호주 GP 우승까지 합쳐 시즌 12승 고지를 밟았다. 5월 예정됐던 6라운드 이탈리아 로마냐 GP는 개최 지역 사정으로 취소된 바 있다. 시즌 종료까지 8개 GP가 남은 상황이라 페르스타펜은 지난해 자신이 세운 F1 역대 한 시즌 최다승(15승)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도 있다. 이날 우승으로 25포인트를 획득한 페르스타펜은 364점을 쌓아 드라이버 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며 3시즌 연속 월드챔피언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갔다. 2위 페레스(219점)와는 무려 145점이다. 전날 예선에서 사인스에게 1번 그리드를 내주고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페르스타펜은 레이스 초반까지 사인스를 30m 거리 안팎에서 바짝 뒤쫓다가 15랩에서 추월에 성공했다. 사인스 뒤에 붙어 1, 2번 커브를 통과한 페르스타펜은 완만한 곡선에 이어 직선 주로가 이어지는 3번 커브에서 속도 경쟁을 벌였고 4번 커브에서 인코스를 공략해 기어코 선두를 잡았다. 이후 페르스타펜의 질주를 막을 상대가 없었다. 사인스는 46랩에서 페레스에게 추월당해 결국 3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F1 최초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페르스타펜은 “10연승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면서 “(15랩) 1번 코너에서 사인스의 실수를 압박했다. 운 좋게 사인스의 로크업(브레이크가 일시적으로 잠기는 현상)이 나오면서 2번 코너를 더 좋은 견인력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여자 중량급 간판 이다빈, 그랑프리서 동메달…아쉬움 남긴 한국 태권도

    여자 중량급 간판 이다빈, 그랑프리서 동메달…아쉬움 남긴 한국 태권도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태권도 여자 중량급 간판 이다빈(서울시청)이 그랑프리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 대표팀의 유일한 고교생인 홍효림(강원체고)에 이어 두 번째 동메달이다. 이다빈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근교 르발르와페레에서 열린 2023 세계태권도연맹(WT) 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67㎏초과급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발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결승전에 뛰지 않은 이다빈은 준결승 진출자에게 주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다빈은 나피아 쿠스(터키)와 8강전 1라운드에서 오른발 내려차기와 돌려차기로 득점을 쌓다가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끼고 약 1분 동안 경기장에 쓰러졌다. 이후 혼신의 힘을 다해 1라운드를 11-10으로 마무리했다. 2라운드에서도 오른발 내려차기로 기선을 제압해 14-2로 끝냈다. 이다빈은 경기 후 “최근 국제대회에서 경기를 잘 풀어내지 못해 자신감이 바닥까지 떨어졌었다”면서 “체력과 기술이 아직 괜찮다는 것을 느껴 자신감을 회복했다. 부상 치료에 전념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16강전에서 우승 후보 사라 샤리(벨기에)를 꺾으면서 파란을 일으킨 홍효림은 전날 여자 67㎏급에서 3위에 올랐다. 홍효림은 경기 후 “목표인 메달 획득에 성공했지만 결승에 진출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내년에 열리는 파리 올림픽 무대를 밟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남자 80㎏초과급에선 지난 6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강상현(한국체대)이 16강에서 탈락했다. 남자 58㎏급 장준(한국가스공사), 박태준(경희대), 남자 80㎏급 박우혁(삼성에스원) 등 간판급 선수도 줄줄이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 김비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통산 9승 쐈다

    김비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통산 9승 쐈다

    김비오(호반건설)가 2023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마지막 72번째 홀에서 짜릿한 이글을 잡아내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끝에 통산 9승 고지를 밟았다. 김비오는 경기 안산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729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2차 연장에서 황중곤(우리금융그룹)을 제치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난해 6월 SK텔레콤 오픈 우승 이후 1년 3개월이 걸린 투어 통산 9승이다. 김비오와 황중곤은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어깨를 나란히 해 18번 홀(파5)에서 연장전을 벌였다. 1차 연장에서 나란히 파를 적어낸 뒤 같은 홀에서 2차 연장이 이어진 가운데 황중곤의 드라이버 티샷이 왼쪽 OB 구역으로 날아가 싱겁게 승부가 갈렸다. 황중곤은 결국 보기를 적어 냈고, 황중곤의 티샷 실수를 보고 하이브리드 클럽을 잡은 김비오는 세 번째 샷으로 그린에 공을 올린 뒤 가볍게 파를 지켜 우승 상금 1억 2000만원을 거머쥐었다. 1, 2라운드 공동 선두에 이어 3라운드엔 단독 선두로 나선 김비오로서는 역전 우승 같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었다. 김비오는 2타 차 선두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해 17번 홀(파4)까지 보기 1개, 버디 4개를 기록했으나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쓸어 담은 황중곤에게 밀려 2타 차 2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김비오는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5m 거리에 붙인 뒤 이글 퍼트를 성공해 극적으로 기사회생하며 포효했다.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수확한 함정우(하나금융그룹)는 한때 단독 선두까지 올랐지만 1타 차 3위(20언더파 268타)에 만족해야 했다. 김비오는 우승 뒤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뤘다. 그런데 마치 역전 우승한 기분”이라면서 “하반기에 대회가 많으니 통산 10승을 채우고 싶다”고 말했다.경기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48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에서는 ‘옛 벤틀리 소녀’ 서연정(요진건설)이 1차 연장에서 노승희(요진건설)를 제치고 우승했다. 2014년 정규 투어에 데뷔한 서연정은 그동안 준우승만 5회 기록했을 뿐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다가 260번째 출전 대회에서 정상을 밟았다. KLPGA 투어 사상 최다 출전 뒤 첫 우승 기록이다. 서연정은 17세이던 2012년 출전한 한화 클래식에서 벤틀리 차량이 부상으로 걸린 홀에서 홀인원을 해 ‘벤틀리 소녀’라는 별명이 붙었던 선수다. 당시 아마추어 신분이라 차량을 받지 못한 서연정은 이번엔 우승 상금 1억 4400만원과 KG 모빌리티 토레스 차량을 부상으로 챙겼다. 늘 미소를 잃지 않아 팬들 사이에서 ‘미소 천사’로 통하는 서연정은 “오랫동안 우승하지 못해 포기할까 생각도 했는데 꿋꿋이 참고 하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 KIA 8연승 ‘으르렁’… 117일 만에 4위로 점프

    KIA 8연승 ‘으르렁’… 117일 만에 4위로 점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년 1개월 만에 8연승을 달리며 4위로 뛰어올랐다. KIA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SSG에 8-6으로 역전승했다. KIA는 지난달 24일 kt wiz전에서 시작한 연승 행진을 8경기까지 늘렸다. KIA의 8연승은 2021년 7월 1일∼8월 13일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당시 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되고, 도쿄올림픽 휴식기가 겹쳐 44일에 걸쳐 8연승(1무)을 기록했다. 이번에 16일 동안 무승부 없이 8연승한 KIA는 지난 5월 9일 이후 117일 만에 4위에 자리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 6월 초 9위까지 밀렸던 KIA는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 가며 상위권 판도를 흔들고 있다. KIA는 이날 5-6으로 끌려가던 8회초 1사 후 김선빈이 안타를 쳐 역전의 불씨를 지폈다. SSG가 마무리 서진용을 조기 투입한 가운데 KIA는 황대인, 김태군, 대타 고종욱이 연속 안타를 뿜어내며 7-6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9회초에는 김도영이 바뀐 투수 이로운을 상대로 쐐기 1점 홈런을 쏘아 올려 8연승을 자축했다. 3위 SSG 최정은 1득점을 추가해 개인 통산 1354득점을 기록,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한 KBO 기록(1355득점)에 1점 차로 다가섰으나 팀의 4연패로 웃지 못했다. 선두 LG 트윈스와 2위 kt도 각각 최하 10위인 한화 이글스에 3-5, 9위 키움 히어로즈에 0-7로 완패했다. 전날까지 4위였던 NC 다이노스도 8위 삼성 라이온즈에 1-6으로 덜미를 잡히는 등 상위권 팀들이 이날 모두 패배를 곱씹어야 했다. LG는 2연패, kt는 3연패.
  • 광주, 선두 울산 격침… 9경기 연속 무패 행진

    화끈한 공격축구로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FC가 선두 울산 현대와의 올 시즌 세 번째 대결에서 웃었다. 광주가 울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건 2015년 7월 이후 8년여 만이다. 광주는 3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9라운드 울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기고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광주는 이날 승점 3점을 챙기면서 FC서울(승점 43)을 제치고 다시 3위(승점 45)로 올라섰다. 1위 울산(승점 61)과 2위 포항(승점 53)의 승점도 8점 차로 줄었다. 올 시즌 ‘승격팀’ 광주는 지난 7월 2일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최근 8경기에서 3승 5무로 패한 적이 없었다. 두 달 만에 또다시 울산을 만난 광주는 1만 8358명의 관중 앞에서 무서운 기세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전반 17분 광주 공격수 이건희의 왼발 슛이 골망을 가르면서 0-0 균형이 깨졌다. 울산 골키퍼 조현우와 수비수 김영권이 몸을 던졌지만 광주의 골에 대한 집념을 막을 순 없었다. 이건희는 결정적 기회를 골로 연결하면서 시즌 4호 골을 기록했다. 울산 홍명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동경을 빼고 엄원상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후반 9분 이희균의 슛이 수비에 맞고 튕기자 조지아 출신 공격수 베카가 논스톱 강슛으로 ‘원더골’을 넣었다. 홍 감독은 후반 11분 주민규와 이청용을 투입하고 총력전을 펼쳤지만 광주의 수비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즌 12승째를 쌓은 광주는 구단 사상 1부리그 최다승 기록도 세웠다. 23세 이하 대표팀에 차출된 엄지성, 경고가 쌓인 허율과 아사니 등 주축 선수가 대거 빠진 상황에서도 울산을 상대로 승리를 챙긴 광주 이정효 감독은 “나도 어디까지 갈지 궁금하다”며 “골을 위해서 온 힘을 다 끌어내는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5·9위)와 전북 현대(승점 43·5위)는 이날 0-0으로 비기면서 승점 1점씩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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