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3위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309
  • 여제 안세영은 포스터로만…코리아마스터즈 7일 개막

    여제 안세영은 포스터로만…코리아마스터즈 7일 개막

    안세영(삼성생명)과 김소영(인천국제공항), 백하나(MG새마을금고), 최솔규(요넥스) 등 부상 재활 중인 일부 국가대표 선수들이 불참한 가운데 2023 광주 코리아마스터즈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7일 개막한다. 12일까지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개인전 5종목(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에 27개국 279명이 출전한다. 이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300 대회로 각 종목 상위 랭커들은 상당수 쉬어가기 때문에 순위가 낮은 선수들에게는 기회다.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라 국가대표 대부분이 출전한다. 다만 일부 부상자들이 빠지며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을 비롯해 여자 복식 김소영-공희용(전북은행),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 남자복식 최솔규-김원호(삼성생명)는 만나지 못한다. 남자 단식에서는 세계 11위 리지지아(말레이시아),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15위 수파니다 케테총(태국), 남자 복식에서는 세계 6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 여자 복식에서는 세계 13위 김혜정(인천국제공항)-정나은(화순군청), 혼합 복식에서는 세계 4위 서승재-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최상위 랭커다.
  • 조규성, 5경기 만에 결승 PK로 리그 6호골…이한범은 데뷔 2분 만에 어시스트

    조규성, 5경기 만에 결승 PK로 리그 6호골…이한범은 데뷔 2분 만에 어시스트

    조규성(미트윌란)이 5경기 만에 덴마크 프로축구 리그 6호 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은 6일(한국시간) 덴마크 흐비도브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14라운드 흐비도브레와 원정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28분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경기가 4-1로 끝나며 조규성의 득점은 결승 골이 됐다. 조규성이 정규리그에서 득점한 것은 9월 말 오덴세전 페널티킥 득점 이후 5경기 만이다. 컵 대회 등을 포함하면 공식전으로는 7경기 만에 소속팀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조규성은 리그에서 6골(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1골을 더해 공식전 7골(2도움)이다. 지난 1일 코펜하겐과 덴마크컵 16강에서 0-1로 패했던 미트윌란은 리그에서는 8경기 연속 무패(5승3무) 행진을 하며 8승3무3패(승점 27점)로 3위(전체 12개 팀)를 달렸다. 1위는 코펜하겐(10승2무2패)과는 승점 5점 차다. 전반 11분 위협적인 헤더로 상대 골문을 노린 조규성은 8분 뒤 선제골에 징검다리를 놨다. 후방에서 올라온 공을 머리로 떨궈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하던 다리오 오소리오에게 연결했고, 오소리오는 박스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배달했다. 상대 수비수가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프란쿨리누가 차 넣었다. 조규성은 9분 뒤 아담 가브리엘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골문에 집어넣으며 골에 대한 갈증을 털어냈다. 조규성은 후반 추가시간 날카로운 슈팅으로 멀티 골을 노렸으나 상대 골키퍼가 간신히 걷어내 무산됐다. 8월 말 K리그 FC서울에서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이한범은 이날 팀이 3-1로 앞선 후반 43분 교체 투입되어 데뷔전을 치렀는데 2분 만에 감각적인 오른발 아웃프런트 침투 패스를 찔러 올라 브린힐드센의 쐐기 골을 어시스트했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풋몹은 이날 골을 넣은 조규성에게 평점 8.0을 부여했다. 소파스코어는 이한범에게 7.4점, 조규성에게는 7.2점을 매겼다.
  • ‘감독’ 김주성의 DB… 12시즌 만에 개막 6연승

    ‘감독’ 김주성의 DB… 12시즌 만에 개막 6연승

    김주성 감독이 지휘하는 원주 DB가 12시즌 만에 개막 6연승을 질주했다. DB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90-79로 역전승을 거뒀다. 디드릭 로슨이 승부처에 집중적으로 점수를 올리는 등 3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선 알바노와 김종규, 강상재가 각각 14점, 13점,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DB는 개막 6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부산 KCC(2승1패)와의 간격은 2.5경기다. DB의 개막 6연승은 2011~12시즌 개막 8연승을 달린 이후 처음이다. 이우석(19점)과 게이지 프림(18점 11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주전 가드 서명진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2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4승3패)는 창원 LG와 함께 공동 3위로 밀렸다. DB는 이날 전반에 속공으로만 17점을 내주며 스피드에서 밀렸다. 2쿼터 초반에는 19-38로 19점 차까지 뒤지기도 했다. 40-54로 간격을 좁혀 후반에 돌입한 DB는 전반 12점에 그친 로슨이 3쿼터에만 15점을 쓸어 담으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또 수비 강도를 높이며 상대 득점을 13점으로 묶어 67-67 동점을 만드는 등 역전을 위한 디딤돌을 놓았다. 4쿼터 중반 70-75로 뒤진 상황에서 DB는 김종규의 자유투 2개, 로슨의 3점포와 2점슛 2개를 묶어 연속 9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4분 전 79-77로 앞선 상황에서는 박인웅(3점)이 3점포를 쏘아 올리고 강상재가 자유투 2개를 림에 꽂아 84-77로 간격을 벌렸다. 현대모비스 함지훈(11점)이 2점으로 반격하자 알바노가 다시 3점포, 최승욱(7점)이 덩크를 터뜨리며 88-79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안양 정관장은 원정에서 최성원(20점) 등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하며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1-80으로 제쳤다. 3승3패가 된 정관장은 공동 5위, 3연패에 빠진 가스공사(1승5패)는 10위.
  • 역시 글로벌 서울!… 인스타 팔로어 세계 톱10 도시 중 ‘톱1’

    역시 글로벌 서울!… 인스타 팔로어 세계 톱10 도시 중 ‘톱1’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서울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어 수가 지난달 기준 45만 4000명을 돌파했다고 시가 5일 밝혔다. 글로벌 10대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을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시도 등을 포함한 국내 공공기관 운영 계정에서도 가장 많은 수의 팔로어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인스타그램은 2014년 6월 개설한 이후 2017년 구독자 10만명을 넘겼고, 7년 만인 올해 9월 45만명을 달성했다. 일본 모리기념재단의 세계도시 종합경쟁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영국 런던의 인스타그램 팔로어 수(2만 4000명)의 19배 규모다. 2위 뉴욕(21만명), 3위 도쿄(17만명) 보다도 압도적으로 많다. 시는 시청시간이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인 ‘릴스’ 게시물을 늘리고 수요가 많은 정보 전달에 주력한 점이 팔로워 수를 늘리는 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올해 1~10월 서울시 인스타그램의 릴스 게시물 총조회수는 1127만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275만회)의 4배가 넘는다. 올해 인스타그램 조회수에서 1위를 차지한 콘텐츠는 지난 6월 ‘보랏빛 남산서울타워 미디어파사드’다. 이는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 기념행사인 ‘BTS 페스타’를 앞두고 게재돼 큰 호응을 얻었다. 2위는 올해 처음 개최한 ‘한강 불빛 공연드론라이트쇼’를 안내한 영상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유익한 시정 정보 제공뿐 아니라 재미와 감동도 함께 나누는 소통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 입대 앞둔 이찬준, 슈퍼레이스 최연소 우승 “아무도 못 깰 것 같다”

    군 입대 앞둔 이찬준, 슈퍼레이스 최연소 우승 “아무도 못 깰 것 같다”

    군 입대를 미루고 슈퍼레이스 최종전에 나선 2002년생 드라이버 이찬준(엑스타 레이싱)이 최연소 챔피언 기록을 새로 썼다. 이찬준은 5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8라운드 최종전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에서 41분19초736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찬준은 7라운드까지 드라이버 랭킹 116점으로 선두를 달려 이번 최종전에서 3위만 해도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었다. 예선 4위로 결승에서 4번 그리드를 배당받은 이찬준은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펼치다 막판에 3위로 올라섰다.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40분58초836)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같은 팀 동갑내기 이창욱(41분03초912)이 2위를 차지했다. 이찬준은 이날 랭킹 포인트 16점을 보태 총점 132점으로 이창욱(랭킹 포인트 129점)을 3점 차로 따돌리고 ‘드라이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018년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작성한 최연소 우승 기록(만 27세)은 5년 만에 깨졌다.이찬준 소속팀인 엑스타레이싱(259점)은 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209점)를 따돌리고 통산 4번째 ‘팀 챔피언십’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찬준은 레이스가 끝난 뒤 “올해 챔피언을 할 것이란 예상을 하지 못했는데 결과가 좋게 나왔다”면서 “최연소라는 기록은 언제든 깨진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이번 기록은 아무도 못 깰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이찬준은 오는 13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주특기를 살려 육군 운전병으로 군 복무를 할 예정이다. 그는 “제대 후 팀에서 불러주면 레이스를 다시 하겠다. 안 되면 공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GT클래스에서는 정경훈(비트알앤디)이 6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M클래스에서는 김민현(브이에잇)이 최종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해 종합 우승했다.
  • 피아니스트 정규빈,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정규빈,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정규빈(26)이 올해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지난 4일 경남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진행된 콩쿠르 결선무대에서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 정규빈이 우승했다고 5일 밝혔다. 1위를 차지한 정규빈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공부했다. 2016년 도쿄음악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정규빈은 현재 독일 뮌헨 국립음악대에서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2위는 김송현, 3위는 선율, 4위는 중국의 자루이 청이 선정됐다. 2위를 차지한 김송현은 유망한 한국인 연주자에게 시상하는 박성용 영재특별상과 관객 투표로 선정하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특별상도 받았다. 본선 2차 경연에서 윤이상의 ‘인터루디움 A’(1982)를 가장 탁월하게 해석한 참가자에게 시상하는 윤이상특별상은 일본의 미소라 오자키가 가져갔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시작된 대회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부문이 매년 번갈아 열리며 올해는 피아노 부문이 개최됐으며 26개국 183명이 참가했다.
  • NBA 유일한 무패 행진 보스턴…테이텀 3점 6방 32점에 개막 5연승

    NBA 유일한 무패 행진 보스턴…테이텀 3점 6방 32점에 개막 5연승

    2023~24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우승 후보 4팀 가운데 하나인 보스턴 셀틱스가 유일하게 개막 무패 행진(5연승)을 이어갔다. 보스턴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124-114로 물리쳤다. 제이슨 테이텀이 3점포 6방을 포함해 32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제일런 브라운(23점), 이적 듀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2점 7리바운드)와 즈루 할러데이(18점·3점숫 4개 9리바운드 10어시스트)가 힘을 보탰다. NBA 30개 팀 중 유일하게 승률 100%를 유지한 보스턴은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지켰다. 이날 피닉스 선스를 112-100으로 제압하며 4승1패를 기록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는 1경기 차다. 동부 콘퍼런스의 또 다른 우승 후보 밀워키 벅스는 3승 2패로 5위. 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기츠는 이날 시카고 불스를 123-101로 물리치고 6승1패를 기록하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5승1패)에 반 경기 차로 앞서 서부 콘퍼런스 1위를 달렸다. 우승 후보 빅4 중 하나였던 피닉스는 3연패로 2승4패를 기록하며 서부 13위로 밀렸다. 보스턴은 이날 9점 차까지 앞서가다 34-34 동점으로 1쿼터를 마무리한 뒤 2쿼터 초반 잠시 리드를 내줬으나 36-41에서 루크 코넷(11점 7리바운드)의 연속 레이업에 테이텀의 3점포와 플로터가 작렬하며 연속 9득점, 45-41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테이텀의 3점 버저비터로 전반을 70-58로 마무리한 보스턴은 3쿼터 후반 87-86으로 쫓기자 코넷의 레이업과 샘 하우저(5점)의 덩크로 한숨을 돌렸고, 4쿼터 초반 다시 96-95로 쫓기자 다시 테이텀이 3점포를 쏘아 올리며 방어선을 구축해 승리를 지켜냈다.
  • ‘귀인’ 로슨 만난 김주성의 DB, 19점차 극복하고 12년 만에 개막 6연승 질주

    ‘귀인’ 로슨 만난 김주성의 DB, 19점차 극복하고 12년 만에 개막 6연승 질주

    김주성 감독이 지휘하는 원주 DB가 12시즌 만에 개막 6연승을 질주했다. DB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90-79로 역전승을 거뒀다. 디드릭 로슨이 승부처에 집중적으로 점수를 올리는 등 3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선 알바노와 김종규, 강상재가 각각 14점, 13점,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DB는 개막 6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부산 KCC(2승1패)와의 간격은 2.5경기다. DB의 개막 6연승은 2011~12시즌 개막 8연승을 달린 이후 처음이다. 개막 8연승은 KBL 역대 최다 기록이다. 2014~15시즌 고양 오리온스(현 고양 소노)도 기록한 바 있다. 이우석(19점)과 게이지 프림(18점 11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주전 가드 서명진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2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4승3패)는 창원 LG와 함께 공동 3위로 밀렸다. DB는 이날 전반에 속공으로만 17점을 내주며 스피드에서 밀렸다. 2쿼터 초반에는 19-38로 19점 차까지 뒤지기도 했다. 40-54로 간격을 좁혀 후반에 돌입한 DB는 전반 12점에 그친 로슨이 3쿼터에만 15점을 쓸어 담으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또 수비 강도를 높이며 상대 득점을 13점으로 묶어 67-67 동점을 만드는 등 역전을 위한 디딤돌을 놓았다. 4쿼터 중반 70-75로 뒤진 상황에서 DB는 김종규의 자유투 2개, 로슨의 3점포와 2점슛 2개를 묶어 연속 9득점 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4분 전 79-77로 앞선 상황에서는 박인웅(3점)이 3점포를 쏘아 올리고 강상재가 자유투 2개를 림에 꽂아 84-77로 간격을 벌렸다. 현대모비스 함지훈(11점)이 2점으로 반격하자 알바노가 다시 3점포, 최승욱(7점)이 덩크를 터뜨리며 88-79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프림이 5반칙으로 퇴장당하며 골밑에서 힘을 잃어 주저 앉았다. 안양 정관장은 원정에서 최성원(20점) 등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하며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1-80으로 제쳤다. 3승3패가 된 정관장은 공동 5위, 3연패에 빠진 가스공사(1승5패)는 10위.
  • 단판 승부가 아쉬운 전북, 싱가포르 원정 승리만이 살 길

    단판 승부가 아쉬운 전북, 싱가포르 원정 승리만이 살 길

    올 시즌 초반부터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을 목표로 삼았던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는 4일 결승전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패하면서 궤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단판 승부가 아쉬울 뿐이지만 누구를 탓할 상황도 아니다. 당장 포항에서 짐을 싼 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기 위해 싱가포르로 떠나야 한다. 리그에 이어 FA컵 우승을 놓친 전북에 무관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웠지만 ACL에서 극적인 반전 가능성은 남아 있다. 전북은 8일 오후 9시 싱가포르 잘란브사르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ACL 조별리그 F조 4차전 라이언 시티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방콕 유나이티드(승점 9)에 이어 F조 2위(승점 6)에 머물러 있다. 지난달 25일 홈에서 라이언 시티를 3-0으로 완승을 거둔 전북은 싱가포르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둬야 조 선두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전북은 2016년 리그와 FA컵 우승을 놓쳤지만 ACL 정상에 올랐다.포항이 FA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2024~25시즌 ACL 진출권 확보 가능성이 커진 건 전북 입장에서 그나마 다행이다. 내년부터 등급별로 1~3부 대회로 나뉘어 대회가 치러지는데, K리그는 우승 상금 약 160억원이 걸려 있는 AFC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1장과 AFC챔피언스리그2(ACL2) 1장을 받는다. K리그 우승팀(울산)과 FA컵 우승팀(포항)이 각각 1장씩 ACLE 티켓을 나눠 가져도 아직 1장의 여유가 있다. 이 1장은 ACLE 본선 직행 티켓은 아니고 다른 리그 팀과 플레이오프(PO)로 승부를 가린다. 1부 대회 PO 패배팀은 ACL2에 출전한다.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는 ACLE 진출권 3장을 받지만 한국과 카타르는 2+1장을 받는다고 한다.승점 53으로 리그 4위를 달리는 전북이 ACLE 티켓을 거머쥐려면 3위 광주FC(승점 57)를 넘어서야 한다. 승점 차는 4점. 남은 세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바뀔 수 있는 순위이지만 광주도 ACL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은 싱가포르 원정을 다녀온 뒤 12일 인천 유나이티드(5위·승점 52)와 원정 경기를 치르고 25일 홈에서 광주와 만난다. 이 3연전이 전북의 운명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북과 포항 맞대결에서 발생한 ‘선수 교체 실수’와 관련한 포항 몰수패 여부도 순위 싸움에서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 日 군사전문가 “일본, 한국 군사력 과소평가…한일 군사협력은 필수”

    日 군사전문가 “일본, 한국 군사력 과소평가…한일 군사협력은 필수”

    “일본의 (적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반격능력 확보가 한국에서는 일본이 군사 대국화가 되기 위한 목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일본은 갈수록 힘을 잃어가고 있고 군사 장비 생산과 기술력은 오히려 한국이 더욱 앞선 상태입니다.” 일본 국제관계 및 군사 전문가인 이토 고타로(45) 캐논글로벌전략연구소(CIGS) 주임연구원은 5일 도쿄 지요다구 마루노우치에 있는 연구소에서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국의 군사력이 일본을 앞선다고 강조했다. 실제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무기 수출 상위 10개국에서 1위는 미국이고 한국은 8위였지만 일본은 아예 순위에서 빠져있다. 이토 주임연구원은 오는 16일 ‘한국의 국방정책’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한다. 한국의 대외정책에 대해 일본에서 출간된 저서들은 꽤 있지만 ‘국방’에만 중점을 두고 분석한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일본에서 한국의 국방력 강화에 관심이 커진 데다 자국의 방위력을 높일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는 상황이다. -한국의 국방정책에 관해서만 다룬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인이 그동안 한국을 과소평가해왔다. 중국에 밀리긴 했지만 세계 3위 경제 대국인 데다 소재, 부품은 여전히 일본의 기술력이 강하다. 하지만 군사장비 수출 등에서는 한국에 밀린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1년부터 한국의 방위산업이 약진했고 그때부터 주목해야 한다고 경고했지만 일본에서 그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 결과 한국은 폴란드 등 각국에 군사장비를 수출하는 것을 넘어 미국 시장에까지 문을 두드리지만 일본은 그렇지 않다. 일본에서 군사장비 수출처는 자위대밖에 없다. 최근에 일본의 대표적 대기업인 미쓰비시전기가 200억엔(약 1615억원)을 방위산업 부문에 투입하겠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아직 부족하다.” -한국의 군사력이 강해진 원인을 뭐라고 분석하나. “개혁에 있다. 한국은 1997년 외환위기 사태를 계기로 대규모 개혁에 나섰고 국제화를 추진했으며 디지털화에 중점을 뒀다. 그 결과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개발에 나섰고 그중의 하나가 방산이다. 반면 일본은 내수만 바라봤고 개혁에 등한시했다. 이런 오랜 시간 동안 쌓인 차이가 지금의 방위산업 격차로 이어진 것이다.” -일본의 군사력이 한국에 비해 뒤처진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과 일본 모두 미국과의 동맹을 중요시하지만 시각 차이가 있다. 한국에서는 한미동맹 하에서도 미국이 한국을 포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이 있기 때문에 자체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본은 다르다. 평화헌법(패전 후 만들어진 일본 헌법에서 자체 군대 보유를 금지한 것)에 따라 자체 기술 개발에 주저했고 해외에서 수입하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군사장비에 대한 자국 기업의 투자도 없어지면서 군사력 쇠퇴로 이어졌다.”-일본의 방위비 증액 등을 한국에서는 위협적으로 보고 있다. “일본의 군사장비 개발이 공격을 위한 것이나 군사 대국화를 노리고 있다고 한국에서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일본의 군사력 강화 목적은 중국 견제다. 미국이 일본의 방위비 증액을 지지하는 것도 바로 중국 견제 때문이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말했듯 미국은 더 이상 세계의 경찰이 아니며 미국의 힘만으로 세계 질서를 유지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동맹의 힘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스라엘과 하마스 무력 충돌 등도 미국의 한계를 넘어선 상황이다.” -한일 관계가 개선되면서 군사협력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방위산업은 1·2년 투자로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오랜 시간 동안 연구하고 인정받아 결과를 낼 수 있는 분야다. 일본이 그런 점에서 약하지만 다른 강점은 있다. 소재·부품은 여전히 일본이 강하다. 한국이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등하며 소재·부품 산업에 투자했지만 단기간에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모처럼 만의 한일 관계 개선을 계기로 (한일 간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하는 등) 한일 방위산업이 협력하면 중국을 비롯해 북한과 러시아에 대비하는 등 이익이 될 수 있다.”
  • 토트넘, EPL 유일 무패 팀으로…아스널, 뉴캐슬에 0-1 패배…아르테타 “오심 탓”

    토트넘, EPL 유일 무패 팀으로…아스널, 뉴캐슬에 0-1 패배…아르테타 “오심 탓”

    캡틴 손흥민이 이끄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유일한 무패 팀이 됐다. 토트넘의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은 5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유나이티드와의 EPL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9분 앤서니 고든에게 결승 골을 얻어맞아 0-1로 졌다.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하던 아스널은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7승3무1패(승점 24점)로 맨체스터 시티(9승2패·27점), 토트넘(8승2무·26점)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10경기를 치른 리버풀(7승2무1패)과 애스턴 빌라(7승1무2패)가 이날 밤 루턴 타운(1승2무7패)과 노팅엄 포리스트(2승4무4패)를 꺾으면 아스널은 최대 5위까지 미끄러진다. 이날 뉴캐슬은 조 윌록이 왼쪽 코너에서 골라인을 넘어가는 듯한 공을 살려내 문전으로 공을 띄웠고, 조엘린통과 아스널 수비수 가브리에우의 공중 경합 과정에서 흐른 공을 고든이 차 넣었다. 이날 고든의 골은 약 4분에 걸친 VAR 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됐다. 윌록이 공을 잡기 전 골라인 아웃 여부에 대해 공이 직접 닿는 면에서는 선을 벗어났지만 그 위 둥근 부분은 라인에 걸쳤다는 판단이 나왔다. 또 조엘린통이 가브리에우를 뒤에서 미는 것처럼 보였으나 심판진은 반칙으로 판단하지 않았다. 고든이 골을 넣은 위치도 온사이드 판단이 나왔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이날 승부를 가른 비디오판독(VAR)에 대해 “우리는 경기에서 질 이유가 없었다. 명백한 오심 때문에 졌다”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아스널이 이날 패배하며 EPL에서는 토트넘이 유일한 무패 팀으로 남았다. 9월까지는 토트넘, 아스널, 맨시티가 무패 행진을 하며 순위를 다퉜으나 앞서 맨시티가 9월 30일 울버햄프턴, 10월 9일 아스널에게 거푸 지며 무패 행진을 중단한 뒤 아스널과 토트넘이 무패 경쟁을 펼쳐왔다. 토트넘은 오는 7일 옛 사령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하는 첼시를 상대로 개막 11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3승3무4패로 12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를 꺾으면 토트넘은 맨시티를 끌어내리고 다시 1위 자리에 복귀한다. 비기면 승점은 같아지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2위를 유지한다.
  • 서울시 인스타 팔로워 45만명 돌파…뉴욕·파리·런던 누른 비결은

    서울시 인스타 팔로워 45만명 돌파…뉴욕·파리·런던 누른 비결은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서울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 수가 지난달 기준 45만 4000명을 돌파했다고 시가 5일 밝혔다. 글로벌 10대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을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시도 등을 포함한 국내 공공기관 운영 계정에서도 가장 많은 수의 팔로워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인스타그램은 2014년 6월 개설한 이후 2017년 구독자 10만명을 넘겼고, 7년 만인 올해 9월 45만명을 달성했다. 일본 모리기념재단의 세계도시 종합경쟁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영국 런던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2만 4000명)의 19배 규모다. 2위 뉴욕(21만명), 3위 도쿄(17만명), 4위 파리(33만 3000명)보다도 압도적으로 많다. 시는 시청시간이 짧은 숏폼 영상 콘텐츠인 ‘릴스’ 게시물을 늘리고 수요가 많은 정보 전달에 주력한 점이 팔로워 수를 늘리는 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올해 1~10월 서울시 인스타그램의 릴스 게시물 총조회수는 1127만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275만 회)의 4배가 넘는다. 올해 인스타그램 조회수에서 1위를 차지한 콘텐츠는 지난 6월 ‘보랏빛 남산서울타워 미디어파사드’다. 이는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 기념행사인 ‘BTS 페스타’를 앞두고 게재돼 큰 호응을 얻었다. 2위는 올해 처음 개최한 ‘한강 불빛 공연–드론라이트쇼’를 안내한 영상이다. 최원석 시 홍보기획관은 “유익한 시정 정보 제공뿐 아니라 재미와 감동도 함께 나누는 소통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자 박지원,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서 금메달…여자 박지원 은메달

    남자 박지원,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서 금메달…여자 박지원 은메달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박지원(서울시청)과 여자 국가대표 박지원(전북도청)이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입상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남자 대표팀 박지원은 5일 캐나다 퀘벡주 라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33초158의 기록으로 스티븐 뒤부아(캐나다·2분33초228)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4대륙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선수들이 겨루는 대회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건우(스포츠토토)는 2분33초324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지원은 레이스 중반까지 체력을 비축했다가 결승선을 일곱 바퀴 남긴 지점에서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선두로 올라섰다. 2022~23시즌 월드컵 시리즈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한 ‘한국 쇼트트랙 간판’ 박지원은 대회 첫날부터 ‘금빛 질주’를 하며 다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박지원은 지난달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1000m에서 금메달을 땄고, 2차 대회에선 1500m 은메달을 차지했다. 동명이인 선수인 여자 대표팀 박지원은 여자 500m에서 44초192의 기록으로 미국의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42초760)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석희(서울시청·45초873)는 동메달을 땄다. 강세 종목인 여자 1500m에선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박지원과 심석희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이소연(스포츠토토)은 4위로 들어왔다. 남자 500m에서도 한국 선수가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다만 남녀 계주는 결승 티켓을 획득했다. 박지원, 서이라(화성시청), 이정민(한국체대), 장성우(고려대)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 준결승을 1위로 통과했다. 김아랑(고양시청), 이소연, 박지윤(의정부시청), 심석희는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1위를 했다. 남녀 계주와 혼성 3000m 계주, 남녀 1000m 결승은 6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 국내 수입차 판매 감소 확대…“지키는 회사가 이긴다”

    국내 수입차 판매 감소 확대…“지키는 회사가 이긴다”

    국내 수입차 판매 감소 폭이 확대되고 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지난 6월 이후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종료된 영향을 직격탄으로 맞았다. 지난해 불황 속에서도 몸집을 키우던 수입차 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 1329대로 지난해 같은 달(2만 5363대)보다 15.9%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감소세는 7월부터 본격화했다. 6월만 해도 2만 6756대로 1년 전보다 17.9% 늘었지만, 7월 –1.3%로 대폭 내려앉더니 8월(-2.1%), 9월(-5.7%)까지 감소 폭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고금리 등의 상황 속에서도 그나마 수입차 소비를 붙잡고 있던 개소세 혜택이 지난 6월 이후 사라지면서 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브랜드별로는 아우디(1151대·-56.4%)와 폭스바겐(853대·-23.4%)의 역성장이 두드러졌다. 수입차 부동의 1·2위인 메르세데스벤츠(6612대·-14.3%)와 BMW(5985대·-11.4%)는 그나마 선방한 편이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선 이 둘을 제외한 3위 싸움이 치열한데, 볼보(1263대)는 같은 기간 무려 123.1%의 괄목할 성장으로 3위에 올랐다. 볼보는 지난 9월에도 이들을 제치고 3위에 올랐는데, 지난달 이후 순위를 굳히는 모양새다. 올해 본격적으로 공격적인 신차를 내놨던 렉서스(963대·23.3%)도 높은 성장세로 5위를 차지하며 4위 아우디를 위협하고 있다. 차종별로는 BMW ‘5시리즈’와 벤츠의 ‘E클래스’가 베스트셀링카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9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5시리즈가 1위를 달리고 있었으나, 지난달부터 E클래스가 역전했다. E클래스가 1만 9119대, 5시리즈가 1만 7010대다. 업계에서는 최근 BMW가 신형 5시리즈를 지난달 세계에서 최초로 국내 시장에 출시하면서 초도물량을 많이 확보하지 못한 데다 E클래스의 경우 기존 모델로 할인이 계속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 현재 공개만 된 신형 E클래스도 내년쯤 국내 출시 예정이라 두 차종의 경쟁은 연말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료별로는 전기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4%나 급감했다.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 등의 우려가 현실화한 모양새다. 전기차의 판매 둔화가 가장 컸지만, 다른 연료라고 해서 잘 팔린 것은 아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도 -44.8%, 디젤은 -35.2%, 가솔린은 -20.1% 등으로 감소했다. 최근 대세로 떠오르는 하이브리드는 44.7%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수입차 업체들은 소비 진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달 중 열리는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수입차 업계도 동참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11일까지 쇼핑몰 11번가에서 온라인 모터쇼를 개최하고 차량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도 산하 브랜드 지프와 푸조 등을 대상으로 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드 산하 링컨도 ‘에비에이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중랑구, 2023 보치아 어울림대회 성황리 개최

    중랑구, 2023 보치아 어울림대회 성황리 개최

    서울 중랑구가 지난달 24일 묵동다목적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한 ‘2023 중랑구 보치아 어울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보치아 어울림대회는 중랑구장애인체육회 설립 이후 올해 처음 개최된 장애인 종목 대회로,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의 대회 개최 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련됐다. 보치아는 패럴림픽 종목의 하나로, 표적구와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산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다. 이번 대회는 보치아 종목을 홍보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한 취지다. 대회는 장애 유형의 구분 없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데 어울려 팀을 이뤘다. 참여자 96명이 3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예선과 본선 경기를 치렀다. 예선경기는 중랑구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와 서울특별시보치아연맹 심판진의 강습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본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돼 우승팀을 가렸다. 참여자들의 열띤 경쟁 속에서 신세계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출전한 나오누리A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중랑구보건소B팀이 2위, 노원프리닉스가 3위,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출전한 파워킹이 4위를 차지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보치아 어울림대회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보치아라는 종목을 널리 알리고,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도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현금 용돈은 옛말... 체크카드 용돈이 대세

    현금 용돈은 옛말... 체크카드 용돈이 대세

    부모 2명 중 1명은 자녀 용돈을 현금이 아닌 ‘체크카드’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1034명을 대상으로 ‘미성년자 자녀에게 용돈을 주는 방식’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과반인 551명(53.3%)이 체크카드로 용돈을 준다고 답했다. 현금으로 준다고 답한 부모는 20%(215명)였다. 3위는 부모 명의의 카드(11.1%, 115표)가 차지했다. ‘자녀 명의의 가족신용카드’는 7.8%(81표), ‘선불카드’는 7.0%(72표)에 그쳤다. 신용카드는 그간 성인만 발급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21년 ‘미성년 자녀를 위한 가족카드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으면서 만 12세 이상의 미성년자도 개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소유할 수 있게 됐다. 미성년자 신용카드의 경우 카드 한도를 부모가 월 최대 5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청소년 유해 업종 등에서의 결제는 제한된다. 카드고릴라 측은 “아직은 발급 편의성이 높은 체크카드가 미성년자 용돈 지급 수단으로 우세하지만, 미성년자 신용카드 발급 서비스가 확대되며 신용카드 이용자도 늘어날 것”이라면서 “카드사의 입장에서는 충성도 높은 미래 고객을 확보할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 11월인데도 땀이…비 내린 이후엔 좀 나아질까

    11월인데도 땀이…비 내린 이후엔 좀 나아질까

    지난 2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25~29도까지 올랐고, 금요일인 3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11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곳이 나타나면서 ‘가을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전국의 최저기온은 7~18도를 기록했다. 간밤에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복사냉각이 덜했던 중부지방은 이날 아침에도 ‘11월 최저기온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원 강릉은 이날 오전 8시 45분까지 최저기온이 21.1도로 이 지역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한 1911년 이후 11월 최저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 강릉의 11월 최저기온 최고치 기록은 1일부터 3일 연속 경신됐다. 서울의 경우 이날 최저기온이 18.3도를 기록해 역대 2위에 올랐다. 서울 11월 최저기온 역대 1위와 3위는 2일(18.7도)과 1일(17.2도)이다. 속초, 철원, 동두천, 파주, 백령도, 인천, 울릉도, 서산, 홍성 등도 강릉이나 서울과 마찬가지로 최근 사흘간 최저기온이 11월 최저기온 상위 1~3위에 올랐다. 기상청은 11월 초 더위가 찾아온 이유에 대해 “한반도 남쪽에 고기압이 자리 잡으면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따뜻하고 습윤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리겠다. 비는 서울과 경기 북부에서는 늦은 오후, 다른 중부지방에선 저녁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과 제주는 오후부터, 강원 영동 북부는 늦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 비가 내리면서 전날과 비교해 낮 최고기온은 낮아지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다. 4일은 15~24도, 5일은 17~24도로 예상된다. 주말인 4~5일에도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다. 4일은 강원 영동과 충청, 남부 지방, 제주에 비가 내리겠고, 강원 영동과 남해안, 제주는 5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다만 충청권과 남부 지방은 오후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 일요일인 5일에는 비가 다시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월요일인 6일까지 이어지겠다. 3~4일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제주 10~50㎜, 강원·대구·경북 남부·경남내륙 5~40㎜, 전남 남해안 10~40㎜, 수도권·충청·전북·광주·전남(남해안 제외)·경북 북부·울릉도·독도 5~20㎜, 서해5도 5㎜ 내외다.
  • “별풍선 2000억원 터졌다”…BJ 인기 이 정도였어?

    “별풍선 2000억원 터졌다”…BJ 인기 이 정도였어?

    아프리카TV가 경기 불황에도 별풍선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아프리카TV 방송 진행자(BJ)들이 지난 3분기에 받은 별풍선 규모가 2000억원으로 추산됐다. 2일 아프리카TV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879억원, 영업이익 219억원, 당기순이익 19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4%, 영업이익 6%, 당기순이익 13.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4.9%였다. 전년 동기 대비 플랫폼 매출은 12.3% 증가했다. 플랫폼 매출은 별풍선 등의 기부경제선물, 유료아이템 상품 등의 기능성 아이템으로 나뉜다. 이를 적용했을 때 BJ들이 받은 3분기 별풍선 규모는 2000억원 대로 추산되고 있다. 아프리카TV가 평균적으로 가져가는 수수료 30%를 제외한 약 1400억원이 BJ들의 수익으로 추정된다. 별풍선은 아프리카TV 상에서 팬들이 BJ에게 선물하는 ‘현금성 아이템’이다. 시청자는 별풍선 1개를 111원(부가세 포함)에 사고 BJ가 1개당 60~70원씩 가져간다. 시청자는 별풍선을 하루 최대 1만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한 달 34억원 매출”…시간당 2000만원 넘게 벌었다 실제 인기 BJ들의 별풍선 수입은 수십억원에 달한다. 별풍선 집계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9월 별풍선 순위 1위를 차지한 BJ ‘커맨더지코’는 한 달 동안 3085만 7532개의 별풍선을 받아 약 34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9월 총 방송시간이 6일 19시간인 점을 고려하면 시간당 2000만원 넘게 벌어들인 것이다. 2위 ‘박퍼니’는 별풍선 1868만 1391개(약 20억 5495만원), 3위 ‘댄동단장태우’는 별풍선 1290만 3040개(약 14억 1933만원)를 받았다. 여성 BJ 중에선 ‘감동란’이 9월 한 달간 581만 2258개의 가장 많은 별풍선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에는 BJ ‘핵찌’가 하루에 1억 3200만원 상당에 달하는 별풍선을 받았고,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BJ ‘엘린’이 한명의 팬으로부터 1년 2개월에 걸쳐 8억원 상당의 별풍선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주목받았다. 이는 단순 별풍선 수익만 추산한 것일 뿐, 아프리카TV BJ들이 광고·협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일 것으로 추정된다.1인 미디어 창작자 상위 1%, 7억원 ↑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국세청에서 받은 ‘1인 미디어 창작자(유튜버·BJ 등) 수입금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수입 상위 1%에 해당하는 미디어 창작자 342명의 연간 수입은 1인당 평균 7억 1300만원이었다. 이는 2019년 상위 1%(27명)의 연평균 수입(6억 7100만원)보다 6.3% 늘어난 금액이다. 유튜버·BJ를 꿈꾸는 청소년도 늘어나고 있다. 2023년도에 초등학생 장래 희망 조사에 따르면, 유튜버와 BJ가 장래 희망 직종 1위에 올랐다.
  • 북한만 ‘죽음의 조’ 통과…‘1-1’ 한국·중국 파리행 동반 탈락

    북한만 ‘죽음의 조’ 통과…‘1-1’ 한국·중국 파리행 동반 탈락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축구 아시아 2차 예선 ‘죽음의 조’ 최종전에서 한국과 중국이 비기며 두 팀 모두 본선 진출이 무산됐다. 죽음의 조에서 생존하며 올림픽 본선 꿈을 이어간 건 북한뿐이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1일 중국 푸젠성 샤먼시의 샤먼 이그렛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심서연(수원FC)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중국 왕산산에 동점 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한국은 1승2무(승점 5점), 중국은 1승1무1패(4점)를 기록하며 이날 태국(3패)을 7-0으로 격파한 북한(2승1무·7점)에 이어 조 2, 3위에 자리하며 내년 2월 열리는 아시아 3차 예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막을 내린 아시아 2차 예선은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조 1위 3개 팀과 각 조 2위 중 가장 성적이 좋은 1개 팀이 3차 예선에 올라 4강 토너먼트를 통해 파리행 티켓 2장의 주인을 가린다. 한국은 B조 2위에 자리했으나 A조 2위 필리핀과 C조 2위 우즈베키스탄(이상 2승1패·6점)에 밀렸고, 골득실에서 우즈베키스탄(+2)이 필리핀(-4)에 앞서 3차 예선 티켓을 따냈다. 이날 먼저 열린 B조 경기에서 북한이 태국을 7-0으로 격파했기 때문에 한국은 한 골 차라도 무조건 중국을 꺾어야 조 1위로 3차 예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한국이 이겼더라만 한국과 북한이 함께 죽음의 조를 탈출할 수 있었으나 그러지 못했다. 2위를 노려야 했던 중국은 한국을 많은 골 차로 이겨야 다른 조 2위와 골득실을 따져 3차 예선에 오를 가능성이 있었다. 전반은 강한 압박과 거친 플레이를 앞세운 중국이 우세했다. 전반 20분 중국이 먼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한국은 전반 추가 시간 지소연(수원FC)의 슈팅이 골대를 때린 게 아쉬웠다. 후반 들어 중국이 느려지며 한국이 경기를 주도했다. 결국 후반 17분 지소연의 프리킥에 이는 심서연의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2015년 동아시아컵 1-0 승리 이후 8년 만의 중국전 승리와 함께 최종 예선 티켓을 손에 쥐는 듯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33분 페널티 지역 근처에서 중국에 프리킥을 내줬고 얀진진이 문전으로 띄운 공을 한국 수비진을 완전히 따돌린 왕산산이 헤더로 연결해 승부가 원점이 됐다. 힘이 빠진 한국과 분위기가 살아난 중국이 서로 승리를 따내기 위해 분투했으나 결국 경기는 무승부, 동반 탈락으로 귀결됐다. 1994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여자 축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뒤 한 번도 본선을 밟아 보지 못한 한국은 8번째 도전에도 실패했다. 중국을 상대로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4무 6패)의 아쉬움을 이어갔다. 역대 전적은 5승8무29패가 됐다.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던 중국은 7번째 본선 진출을 노렸으나 불발됐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본선 진출 실패다. 아시아 3차 예선은 A조 1위 호주(3승), B조 1위 북한, C조 1위 일본(3승)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이 진출했다. 추점을 통해 상대를 정한 뒤 4강 토너먼트로 파리행 티켓을 가린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날 인도를 3-0, 필리핀은 이란을 1-0으로 꺾었다.
  • [유재웅의 이슈 탐구] 예체능 병역특례 폐지해야 한다/한국위기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

    [유재웅의 이슈 탐구] 예체능 병역특례 폐지해야 한다/한국위기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

    미봉책으로 연명해 온 불합리한 제도는 신속히 폐지하는 것이 바른길이다. 지난 10월 13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임병헌 의원은 병무청을 상대로 “아시안게임이 병역 혜택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일부 종목 대표팀 중에는 군 미필자 비율이 높은 경우가 있었다. 어떤 종목은 팀이 1위를 해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않은 선수가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고 지적했다. 언론의 지적도 잇따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축구대표팀의 경우 22명 중 군 면제와 병역 이행 완료자 2명을 제외한 20명이, 야구 대표팀은 19명이 병역특례 대상자라고 보도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스포츠의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 한국 대표팀도 우승하면서 유명 프로게이머 이상혁 선수 등 6명 모두 병역특례 혜택을 받았다. 대형 국제스포츠 대회를 마칠 때마다 터지는 논란이다. 이러한 비판에 병무청 입장은 원론에 머물러 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국정감사 답변에서 “보충역 제도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예체능 요원, 산업기능 요원, 공중보건의 등으로 분류된 보충역 제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존치해야 할 게 있는지, 없애거나 줄일 게 있는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병역법 시행령 제68조의 11에서는 예체능 요원의 보충역 편입 요건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체육 분야에서는 올림픽대회 3위 이상, 아시아경기대회 1위 입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예술 분야는 국제예술경연대회 2위 이상, 국내 예술경연대회 1위자 등을 기준으로 삼는다. 이들은 현역병으로 복무하는 대신 기초군사훈련 3주와 봉사활동 544시간을 채우는 것으로 군복무를 대신한다. 현역병 근무자에 비해 상당한 특혜가 아닐 수 없다. 예체능 분야 병역특례와 관련해 논란이 되는 대표적인 이유는 형평성과 기준의 모호성이다. 체육 분야의 경우 종목마다 출전 선수의 기준, 참여국 숫자, 난이도 등이 다를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획일적으로 대회를 기준으로 삼다 보니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1973년 이 제도를 도입한 취지가 국위 선양자에 대한 포상 성격이라면 그에 부응하는 기여를 한 사람들에게는 모두 혜택을 주는 것이 맞다. 하지만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누구보다 크게 이바지한 방탄소년단은 대중문화 분야의 스타라는 이유로 병역법상 해당 규정 적용을 받지 못해 아이돌 멤버 전원이 군대에 가고 있다. 누가 봐도 고개를 갸우뚱거릴 수밖에 없는 기준이다. 예체능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뤄 국위를 드높였다면 국가가 마땅히 격려할 일이다. 그러나 병역과 결부시키는 것은 후진적인 발상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예체능 분야의 병역특례는 사안의 성격상 아무리 정교한 기준을 만든다고 하더라고 형평성과 객관적 기준에 대한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 더불어 초저출산 여파로 병역자원 부족이 이만저만 심각한 상황이 아니다. 2006년 54만 8000명이던 육군 병력은 2018년 46만 4000명으로 줄었고 올해는 36만 5000명이다. 현재의 출산율 추세라면 2040년에는 병력 30만명도 채우기 어려울 것으로 국방당국은 전망하고 있다. 2024년 파리올림픽이 끝나면 올해와 비슷한 논란이 재연될 것이다. 기량이 뛰어난 예체능 요원이 우승해 병역 특혜를 받으면 개인적으로 감사한 일이겠지만 이 제도를 폐지한다고 해서 능력이 저하되지는 않을 것이다. 득보다 실이 큰 제도를 여론의 눈치를 보며 또다시 흐지부지 넘긴다면 무책임한 정부로 비판받을 일이다. 윤석열 정부가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지향하고 있다는 상징적인 조치로 국민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예체능 요원에 대한 병역특례 제도를 신속히 폐지하기 바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