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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버·건물주가 아니네… 초중고 장래희망 1위는

    유튜버·건물주가 아니네… 초중고 장래희망 1위는

    초등학생은 운동선수,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교사.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6월 6일부터 7월 18일까지 초·중·고 1200개교 학생 2만 3399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진로 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의대 열풍에 힘입어 의사가 인기 직업군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고 공무원은 처음으로 초·중·고에서 모두 상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희망 직업 1위는 운동선수로 13.4%의 응답 비율을 보였다. 2019년부터 초등학생 희망 직업 맨 꼭대기 자리를 차지했던 게 올해도 이어졌다. 2위는 7.1%의 의사로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했고, 지난해 2위였던 교사는 올해 3위(5.4%)로 밀렸다. 21세기형 직업인 유튜버와 같은 크리에이터는 4위(5.2%), 요리사/조리사는 5위(4.2%)를 차지했다. 중학생의 희망 직업 1위인 교사는 9.1%의 비율을 보였다. 의대 정원 확대 카드를 꺼낸 정부의 차기 입시 정책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중학생들도 초등학생과 마찬가지로 의사가 2위(6.1%)로 조사됐다. 운동선수가 3위(5.5%), 경찰관/수사관이 4위(3.8%),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 개발자가 5위(2.6%)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와 같은 순위다. 교사는 고등학생 그룹에서도 1위(6.3%)를 차지했다. 그 뒤를 간호사(5.9%), 생명과학자 및 연구원(3.7%),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 개발자(3.6%), 의사(3.1%)가 이었다. 3위인 생명과학자 및 연구원은 지난해보다 6계단 상승했다. 초·중·고 모두 교사가 톱3 안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사 시기가 교사 인권 문제가 대두된 7월 말 서울 서초구 교사 사망 이전에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당시 전국에서 학부모의 갑질에 시달리는 교사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이 드러나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된 적이 있다.경제가 불확실한 시대에 인기 직업군으로 떠올랐던 공무원은 초·중·고 희망 직업 톱10에 모두 들지 못했다. 지난해 중학생에게서만 희망 직업 10위로 턱걸이했으나 올해에는 17위로 밀렸다.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이후 톱10 밖으로 밀려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희망 직업이 없다는 학생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초등학생 20.7%, 중학생 41%, 고등학생 25.5%가 희망 직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학생은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유를 물었더니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직 잘 몰라서’(초등학생 43.9%, 중학생 54.6%, 고등학생 40.2%)가 가장 많이 나왔다. 그다음은 ‘내 강점과 약점을 몰라서’(초등학생 20.9%, 중학생 19.8%, 고등학생 29.7%)가 꼽혔다. 흥미와 적성, 희망 직업 등 진로에 관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부모와 대화를 나누는 경우는 고등학생이 73.2%로 가장 높고, 중학생(65.3%), 초등학생(59.1%) 순이었다. 거의 매일 부모와 진로 문제를 놓고 대화한다는 비중은 고등학생 23.3%, 중학생 20.0%, 초등학생 18.0% 순으로 조사됐다. 컴퓨터 공학자 등 신산업 분야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고등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도 5.2%로 지난해보다도 2.3%포인트 높아졌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조사 결과를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과 진로정보망 홈페이지 ‘커리어넷’(http://www.career.go.kr)에 탑재해 제공할 예정이다.
  • 강등 전쟁, 단두대 매치 간다…수원·강원 승리, 수원FC 패배

    강등 전쟁, 단두대 매치 간다…수원·강원 승리, 수원FC 패배

    다이렉트 강등을 포함한 프로축구 K리그1 강등 전쟁이 시즌 최종전 단두대 매치로 귀결됐다. 수원 삼성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3 파이널B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바사니의 천금 같은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FC서울을 1-0으로 꺾었다. 2연승 포함 3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승점 32점(35골)을 쌓은 수원은 여전히 12위에 머물렀지만 10위 강원FC(33점·30골)와 승점 차가 1점이 되며 최하위 탈출의 꿈을 부풀렸다. 11위 수원FC(43골)와는 승점이 같아졌으나 다득점에서 밀렸다. 11위였던 강원은 이날 수원FC를 2-0으로 격파, 한 계단 올라서며 수원FC를 11위로 밀어냈다. 강원도 최근 2연승 포함 3경기 무패의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수원FC는 3연패 포함 최근 8경기 연속 무승(3무5패)으로 부진에 허덕였다. 이번 시즌 파이널B에선 FC서울(54점)이 7위, 대전하나시티즌이 8위(50점), 제주 유나이티드(40점)가 9위를 굳혀 강원과 수원, 그리고 수원FC 세 팀이 강등권 전쟁을 벌이는 중이다. 이로써 자동 강등되는 최하 12위는 새달 2일 열리는 시즌 최종전 38라운드 단두대 매치를 통해 가려지게 됐다. 수원은 안방에서 강원과 맞대결을 펼치고, 수원FC는 제주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세 팀 중 한 팀은 다음 시즌 K리그2에서 뛰어야 한다. 물론 최하위를 벗어나 자동 강등을 피한다 해도 위기를 완전히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K리그1에선 10위와 11위는 K리그2 팀들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통해 잔류를 타진한다. 서울과 라이벌전인 슈퍼매치에서 3연패를 당하던 수원은 이날 적지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극적으로 승리하며 자동 강등 확정 위기에서 벗어났다. 후반 18분 바사니가 센터 서클 부근에서부터 공을 몰고 전진한 뒤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낮게 왼발 중거리 슛을 때려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서울은 후반 43분 오스마르가 퇴장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강원은 강릉에서 수원FC에 완승했다. 전반 19분 김대원의 침투 패스받은 이정협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공을 밀어 넣어 선제 결승골을 뽑았고, 후반 37분 김진호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시즌 2호 골을 넣은 이정협은 이날 새벽 별세한 장인을 떠올리며 한참 하늘을 바라본 채 눈물을 쏟았다. 파이널A에서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ACL) 경쟁이 마지막까지 이어지게 됐다. 2024~25시즌부터 ACL은 최상위 대회인 ACLE와 2부 격인 ACL2로 분리된다. 이번 시즌 K리그1 챔피언 울산 현대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가 ACLE에 직행한 가운데 ACLE 플레이오프와 ACL2 출전권의 주인을 가려야 한다. 원래 리그 2위 팀이 ACLE 플레이오프에 출전하지만 이날 포항이 대구FC를 1-0으로 꺾고 2위(63점)를 확정하면서 3위 팀이 ACLE 플레이오프에 출전하고 4위 팀이 ACL2에 나서게 됐다. 그런데 전북 현대가 홈 경기에서 광주FC를 안현범과 송민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제압하며 승점 57점을 쌓아 4위로 도약했다. 최근 리그 5경기 무패(3승2무)의 상승세다. 이날 패배로 58점에 머문 3위 광주, 1점 차인 4위 전북, 5위 인천 유나이티드(56점)까지 ACL 무대 가능성이 있다. 6위 대구(50점)는 다음 시즌 아시아 무대 진출이 불발됐다.
  • 현대제철, 1-3→7-5 대역전극 WK리그 11연패

    현대제철, 1-3→7-5 대역전극 WK리그 11연패

    여자실업축구 인천 현대제철이 챔피언결정 1차전 1-3 패배를 딛고 2차전 6-2 대승을 거두며 WK리그 통합 11연패를 이뤄냈다. 현대제철은 25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2023 W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전에만 3골을 몰아친 손화연의 활약을 앞세워 6-2로 대승했다. 지난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1-3으로 패했던 현대제철은 1, 2차전 합계에서 7-5를 만들며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어 왕좌에 올랐다. 2013년부터 정규리그와 챔프전 우승을 놓친 적이 없는 현대제철은 올해에도 절대 1강의 위용을 뽐냈다. 현대제철은 정규시즌 막판까지 3위에 머물렀으나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극적으로 1위를 차지해 챔프전에 직행하더니 챔프전에서도 역전 우승으로 화룡점정 했다. 챔프전 최우수선수(MVP)는 손화연이 차지했다. 수원FC는 전신인 수원시설공단 시절인 2010시즌 이후 13년 만의 왕좌 복귀를 꿈꿨으나 훗날을 기약해야 했다. 또 2019시즌 챔프전에서 현대제철에 져 준우승했던 아쉬움을 되풀이했다. 해외 리그에서 뛰다 지난해 5월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에 데뷔한 지소연은 생애 첫 WK리그 우승을 미뤄야 했다.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친 수원FC는 플레이오프에서 2위 화천 KSPO를 2-1로 꺾고 챔프전에 올랐다. 지소연은 챔프 1차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우승의 꿈을 부풀렸으나 아쉬움을 남겼다. 현대제철이 1차전과 마찬가지로 선제골을 넣었다. 역시 장창이었다. 전반 7분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어 손화연이 해트트릭으로 화력 쇼를 펼쳤다. 전반 23분 상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엔게샤가 돌린 컷백을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전반 38분 강채림의 슈팅을 수원FC 골키퍼 전하늘이 쳐내자 머리로 받아 다시 골문을 열었다. 2분 뒤에는 남궁예지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1, 2차전 합계 5-3으로 역전을 이루며 전반을 마친 현대제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수원FC의 나히에게 후반 시작 1분 만에 추격 골을 내줬다. 하지만 현대제철은 후반 23분 이네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어 다시 간격을 벌렸다. 수원FC는 후반 41분 정규리그 득점왕 문미라가 동료 중거리 슛이 수비수를 맞고 흐르자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다시 따라붙었다. 한 골만 더 넣으면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갈 수 있었다. 하지만 후반 45분 이네스가 쐐기골을 터뜨려 수원FC를 주저앉혔다. 이네스는 최유정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찔러준 침투패스를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대역전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추가시간 이네스가 지연 행위로 2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으나 승부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 대만 대선 야당 단일화 무산…3파전으로 치러질 듯

    대만 대선 야당 단일화 무산…3파전으로 치러질 듯

    내년 1월 13일 치러지는 대만 총통(대통령) 선거는 제1·2 야당 후보 간 단일화 실패와 무소속 후보 사퇴로 결국 3파전으로 정리됐다. 독립 성향의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 후보의 선두 질주 속 ‘친중’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와 ‘중도’ 민중당 커원저 후보가 추격전을 벌이는 양상이 될 전망이다. 24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민중당 커 후보는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이날 부총통 후보로 대만 재벌가 출신 우신잉 입법위원과 함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했다. 제1야당 국민당 허우 후보도 중국라디오방송공사(BCC) 자오사오캉 사장을 부총통 후보로 지명하고 후보 등록을 마쳤다. 반면 애플 최대 협력사인 폭스콘의 창업자인 궈타이밍 무소속 후보는 전격 사퇴했다. 궈 후보는 성명을 통해 “궈타이밍은 잊혀질 수도 있지만, 중화민국의 미래를 위해 남을 돕기를 선택하는 것이 내가 고향에 바칠 수 있는 모든 사랑”이라며 “사람은 물러나지만 뜻은 물러나지 않는다. 완전 정권 교체로 대만을 바꾸자”고 했다. 이에 따라 궈 후보 지지층이 세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로 향할지 주목된다. 앞서 국민당 허 후보와 민중당 커 후보는 지난 15일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하고 각종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18일 단일 후보를 발표하기로 해 정권교체 가능성을 높였다.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2∼3위를 달리는 두 사람 중 누가 총통 후보가 되더라도 라이 후보를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론조사 오차 범위를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지를 놓고 양측이 이견을 보였고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총통 선거에서 라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 1위를 달리는 가운데 허우 후보와 커 후보가 맹추격하는 모양새다. 대만 인터넷 매체 미려도전자보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21∼23일 조사) 결과를 보면 ‘3자 대결’에서 라이 후보는 31.4%의 지지율로 1위, 허우 후보는 31.1%로 2위였다. 3위 커 후보 지지율은 25.2%로 조사됐다. 한때 20% 가까이 벌어져떤 1·2위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2.7% 포인트) 안으로 들어왔다. 이날 사퇴한 궈 후보를 포함한 ‘4자 대결’에서는 라이 후보가 29.8%, 허우 후보가 28.8%, 커 후보가 22.3%, 궈 후보가 4.2%의 지지를 얻었다.
  • 카드사 2위 다툼, 현대카드 신용판매 취급액 증가

    카드사 2위 다툼, 현대카드 신용판매 취급액 증가

    현대카드가 삼성카드를 제치고 개인 신용판매 취급액 2위에 올라섰다. KB국민카드를 제치고 3위권을 굳힌 현대카드가 삼성카드와 본격적인 2위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현대카드의 개인 신용판매 취급액은 11조 9억원으로 집계됐다. 1위는 신한카드로 12조원을 기록했고, 3위인 삼성카드는 10조 9000억원이다. 현대카드는 지난 1월 KB국민카드를 앞서며 3위에 오른 이후에도 성장세를 보였다. 1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4월 개인과 법인을 합친 신용판매 취급액 기준 2위를 달성한 적 있지만 개인 부분 기준 집계 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 신용판매 취급액은 일시불, 할부, 현금서비스 등 고객이 신용카드로 국내와 해외 등에서 이용한 금액을 합산한 액수다. 회원 가입자 수와 함께 시장 점유율을 가늠하는 지표로도 활용된다. 현대카드의 개인과 법인을 합친 신용판매 취급액은 13조 6000억원이다. 신한카드가 1위(13조 7000억원)로 1000억원가량 앞서며 현대카드에 조금 앞섰고, 3위인 삼성카드는 12조 5000억원으로 현대카드와 1조 1000억원가량 차이를 보였다. 지난 3분기 기준 8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현대카드와 롯데카드만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현대카드의 지난 3분기 기준 순이익은 6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21억원) 대비 31.5% 늘어났다. 롯데카드는 자회사 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수치다. 이 같은 성장은 데이터 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 분야 투자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고객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개인화 마케팅을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재 회원 수는 1165만명이며 연평균 8%씩 늘어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수년간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뤄졌다”며 “이렇게 투자한 데이터 사이언스 및 AI가 각 사업영역에 적용되며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금리 상황 지속 등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무리한 외형경쟁을 지양하고 저수익 자산을 줄이는 등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누적 기준 개인 신용판매액에서는 삼성카드가 여전히 2위다. 지난 10월 기준 누적 개인 신용판매액은 신한카드(약 116조 7000억원)가 1위며 2위 삼성카드는 약 107조원, 3위 현대카드는 약 100조 2000억원이다.
  • ‘노재팬’ 뚫고…국산 위협하는 아사히 맥주 인기[알고먹기]

    ‘노재팬’ 뚫고…국산 위협하는 아사히 맥주 인기[알고먹기]

    코로나19의 그늘이 걷힌지 오래지만 비싼 외식 물가에 ‘홈술’의 인기는 좀처럼 식지 않는 모습이다. 최근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는 일본 브랜드인 ‘아사히’가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롯데아사히주류가 수입하는 ‘아사히’ 맥주는 841억 1800만원의 소매점 매출액을 올렸다. 전체 소매 시장에서 브랜드 기준 3위이자, 수입 맥주 중 1위다. 아사히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8%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분기마다 통상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던 아사히는 2020년 3분기부터 ‘노 재팬’(일본 상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매출이 50억원대 아래로 뚝 떨어졌다. 이후 지난해 3분기부터 100억원대 매출을 다시 회복하게 됐다. 특히 지난 5월 출시한 ‘왕뚜껑 맥주’가 인기를 끌면서 1분기 160억원, 2분기 270억원, 3분기 842억원 등의 매출 급증세를 보이게 됐다는 분석이다.특히 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매출액이 증가한 것은 아사히와 중국 브랜드 ‘칭다오’(13.25%)가 유일했다. 다만 칭다오가 중국 현지에서 소변 맥주 논란에 휩싸이면서 4분기에는 아사히의 독주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3분기 전체 맥주 홈술 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액을 올린 것은 오비맥주 카스로 4281억원이 넘게 팔렸다. 소매 매출 전체 대비 비중은 37.9%에 달한다. 이어 하이트진로의 테라가 1206억원으로 10.67%를 차지했다. 같은 회사에서 올해 4월 신제품으로 내놓은 ‘켈리’도 2분기 441억원에 이어 3분기 752억원으로 4위의 매출을 내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한편 올해 위스키의 인기도 지속됐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와 탄산수 등을 섞어 마시는 ‘하이볼’이 인기를 끌면서 위스키가 수입 맥주와 와인을 위협하는 메이저 취향으로 떠오르게 됐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스카치·버번 등 위스키류 수입량은 2만6937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8% 늘었다. 사실상 올해 연간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형마트 이마트에서는 올해 1~10월 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위스키가 차지하는 비중이 13%로 수입 맥주(12.9%)를 소폭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홈술 주종으로 꼽혔던 와인의 경우 1~10월 수입량이 4만75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8% 줄었다.
  • 한·중·일, 올림픽 예선 같은 조 빅뱅…황선홍호, 10연속 올림픽 본선 길 ‘후끈’

    한·중·일, 올림픽 예선 같은 조 빅뱅…황선홍호, 10연속 올림픽 본선 길 ‘후끈’

    황선홍호가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UAE)와 같은 조로 경쟁하게 됐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윈덤 도하 호텔에서 열린 2024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 추첨 결과 일본, 중국, UAE와 B조에 편성됐다. 이 대회는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한다. 개최국 카타르와 직전인 2022년 대회 1, 2, 3위 팀인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일본이 포트1에 배정된 가운데 호주, 이라크, 베트남과 함께 포트2에 배정된 한국은 1번 시드 일본이 속한 B조에 묶여 조별리그부터 한일전을 치르게 됐다. 황선홍호는 지난달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결승에서도 일본과 맞붙었다. 당시 일본을 2-1로 꺾고 최종 승자가 됐다. 황선홍호가 2022년 대회 8강전에서 일본에 당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당시 한국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출격했는데도 0-3으로 완패한 바 있다. 내년 4월 개막하는 U23 아시안컵은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다. 각 조 1, 2위 팀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을 가린다. 이 대회에서 최종 3위 안에 들면 파리올림픽 본선으로 직행하고, 4위를 차지하면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소속 국가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 진출을 타진한다. 올림픽 최다 9회 연속 출전 기록을 가진 한국 축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1988 서울올림픽 이후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노린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최근 프랑스 전지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제대로 끌어올렸다. 황 감독은 이번 조 편성에 대해 “비교적 어려운 조에 속했다. 방심할 수 없는 상대들”이라면서 “우리 팀도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준비해 좋은 결과로 토너먼트에 올라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퍽 잡으려다 ‘퍽’

    퍽 잡으려다 ‘퍽’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디펜딩 챔피언 베이거스 골든나이츠의 센터 이반 바르바셰프(위)가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2023~24시즌 원정경기에서 3피리어드 도중 댈러스 스타스의 오른쪽 윙 예브게니 다도노프와 크게 충돌한 뒤 다도노프 위로 넘어지고 있다. 베이거스가 연장전 끝에 2-1로 이겨 서부 콘퍼런스 1위를 유지했다. 댈러스는 3위. 댈러스 AP 연합뉴스
  • 아직 아픈 안세영… 올해 첫 ‘노 메달’

    아직 아픈 안세영… 올해 첫 ‘노 메달’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올해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따지 못했다. 세계 1위 안세영은 23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스(슈퍼750) 여자단식 16강전에서 12위 왕즈이(중국)에게 0-2(12-21 16-21)로 완패했다. 안세영이 올해 출전한 국제배드민턴대회에서 준결승에 오르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안세영은 15개 대회에서 모두 4강에 올라 우승 9회, 준우승 4회, 3위 2회의 성적을 거뒀다. 종합대회인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까지 포함하면 우승은 11회로 늘어난다. 불의의 패배는 지난달 7일 아시안게임 여자단식 결승 당시 입은 오른쪽 무릎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한 탓이다. 안세영은 부상 이후 약 40일간 치료 및 재활을 거치며 몸 상태를 60~70%까지 끌어올려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구마모토 마스터스(슈퍼500)부터 코트에 복귀했다. 하지만 운동량 부족으로 체력이 떨어지고 실전 감각도 완전하게 되찾지 못해 부상 이전의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다. 구마모토 대회에서는 4강까지 진출했으나 숙적이자 세계 3위인 천위페이(중국)에게 막혀 동메달에 그쳤고, 이날 한 수 아래인 왕즈이와 경기를 하면서도 스매시와 헤어핀이 자주 네트에 걸리는 한편, 전매특허였던 넓은 수비 범위가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안세영은 왕즈이에게 지난해 4월 아시아선수권 이후 두 번째 패배를 당하며 상대 전적 7승2패를 기록했다. 안세영은 다음달 13~17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BWF 월드투어 파이널에 출전해 한 해를 마무리한다.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은 “구마모토 마스터스와 이번 대회는 재활이 얼마만큼 됐는지 점검 차원에서 출전한 것”이라며 “통증이 약간 남아 있어 추가 재활 여부 등을 코치, 트레이너들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재활을 거치며 운동량이 절대 부족했기 때문에 올해 안에 부상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힘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지원사격 없는 ‘몰빵 배구’ 몰락의 징조 되나

    지원사격 없는 ‘몰빵 배구’ 몰락의 징조 되나

    2023~24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꼴찌인 7위 KB손해보험과 그 바로 위 6위 현대캐피탈에는 신기한 공통점이 있다. 주 공격수인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독보적이란 점이다. KB손해보험의 아포짓 스파이커 안드레스 비예나(왼쪽·등록명 비예나)와 현대캐피탈의 아흐메드 이크바이리(오른쪽·등록명 아흐메드)는 23일 현재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양 팀은 꼴찌 다툼을 벌이는 중이다. 외국인 선수만 잘 뽑고 잘 활용하면 상위권을 넘볼 수 있다고 해서 나온 말인 ‘몰빵 배구’의 공식이 올 시즌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 KB손해보험은 1승9패(승점 7점)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개막전 승리 후 9연패다. 현대캐피탈은 2승8패(8점)로 1점 차 6위다. 비예나는 공격성공률 50.21%, 블로킹 세트 평균 0.605개(5위) 등 공격 지표에서 대부분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공격점유율이 44.26%로 너무 많은 공이 그의 머리 위로 올라온다. 아흐메드도 마찬가지다. 공격성공률 53.65%, 오픈공격 2위인 아흐메드의 공격점유율도 43.96%로 비예나와 비슷하다. 이 두 외국인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KB손해보험은 팀 득점 1위(907점), 현대캐피탈은 3위(883점)를 달리고 있다. 다만 한 경기의 세트 수가 3~5개로 유동적이기 때문에 팀 득점이 성적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각 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한 경우 팀 득점은 쌓이지만 승점은 쌓이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뛰어난 외국인 선수가 있어도 다른 선수들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다. KB손해보험은 토종 에이스 황경민이 늑골 골절로 이탈한 대신 아웃사이드 히터로 홍상혁과 리우훙민 등이 경기에 출전하고 있지만 화력 면에서 떨어진다. 홍상혁과 리우훙민의 공격성공률은 45.28%, 37.27%에 그치고 있다. 현대캐피탈도 아흐메드와 ‘쌍포’를 이뤄야 할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의 활약이 아쉽다. 공격성공률은 52.31%로 정상급이지만 공격점유율은 아흐메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20.38%다. 또 현대캐피탈은 팀 블로킹이 세트 평균 2.13개로 5위다. 시즌이 계속되고 소화하는 경기와 세트 수가 많아지면 자연스레 주전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진다. 특히 매 경기 공격에 절반 가까이 관여하는 외국인 선수의 체력 고갈은 더 빠르다. 그래서 토종 선수들이 살아나지 않으면 체력 부담이 외국인 선수에게 한층 더 ‘몰빵’되고, 부진 탈출은 더욱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 롯데칠성 맥주, 거품 문 야심작…3등 안착 노린다

    롯데칠성 맥주, 거품 문 야심작…3등 안착 노린다

    송년회 등 모임이 잦은 연말을 앞두고 롯데칠성음료가 맥주 야심작 ‘크러시’를 통해 맥주시장 3위 안착에 부심하고 있다. 23일 롯데칠성에 따르면 크러시는 기존 맥주 클라우드를 리뉴얼해 약 3년 만에 내놓은 라거 신제품이다. 지난 21일 식당 등 유흥시장용 상품을 먼저 출시하고 제품이 매대에 깔릴 수 있도록 판로 넓히기에 집중하고 있다. 주류시장은 크게 유흥과 가정 두 채널로 구분되며, 유흥시장에 먼저 내놓은 뒤 가정시장용 제품은 내년 초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오비맥주의 카스, 하이트진로의 ‘테라’가 압도적인 맥주시장 1, 2위를 차지한 가운데 롯데칠성은 크러시를 통해 국내 맥주시장 3강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인 ‘카리나’를 모델로 기용했고, 500㎖ 병 기준 출고가는 1353원으로 책정했다는 설명이다. 자사의 ‘클라우드 오리지널’(1441원)이나 오비맥주 ‘카스’(1360원)보다 낮은 금액이다. 다만 원하는 대로 3위 안착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롯데칠성이 그간 제로슈거 소주 ‘새로’나 각종 무설탕 탄산음료 등을 내놓으며 실적을 높여 왔던 것과 달리 클라우드는 시장 점유율이 한 자릿수에 그치면서 아픈 손가락으로 꼽혀 왔던 터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클라우드의 1~3분기 소매시장 누적 매출은 5위에 그쳤다. 이 회사의 1~3분기 누적 내수 맥주 사업 매출도 6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감소했다. 국산 맥주 신제품 중에서는 하이트진로가 지난 4월 출시한 신제품 ‘켈리’가 3분기 들어 2억병 판매를 기록하는 등 앞서 나가는 추세다. 같은 회사의 ‘필라이트’도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3위권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 수요가 늘면서 ‘아사히’ 등 수입 맥주의 공세도 거세다.
  • 안세영, 올해 처음 메달 못 땄다…천위페이 만나기 전에 탈락

    안세영, 올해 처음 메달 못 땄다…천위페이 만나기 전에 탈락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올해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따지 못했다. 세계 1위 안세영은 23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스(슈퍼750) 여자단식 16강전에서 12위 왕즈이(중국)에 0-2(12-21 16-21)로 완패했다. 안세영이 올해 출전한 국제배드민턴대회에서 준결승에 오르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안세영은 15개 대회에서 모두 4강에 올라 우승 9회, 준우승 4회, 3위 2회의 성적을 거뒀다. 종합대회인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까지 포함하면 우승은 11회로 늘어난다. 불의의 패배는 지난달 7일 아시안게임 여자단식 결승 당시 입은 오른쪽 무릎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한 탓이다. 안세영은 부상 이후 약 40일간 치료 및 재활을 거치며 몸 상태를 60~70%까지 끌어올려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구마모토 마스터스(슈퍼500)부터 코트에 복귀했다. 하지만 운동량 부족으로 체력이 떨어지고 실전 감각도 완전하게 되찾지는 못해 부상 이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구마모토 대회에서는 4강까지 진출했으나 숙적이자 세계 3위인 천위페이(중국)에 막혀 동메달에 그쳤고, 이날 한 수 아래인 왕즈이와 경기를 하면서도 스매시와 헤어핀이 자주 네트에 걸리는 한편, 전매특허였던 넓은 수비 범위가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안세영은 왕즈이에게 지난해 4월 아시아선수권 이후 두 번째 패배를 당하며 상대 전적 7승2패를 기록했다. 안세영은 다음 달 13~17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BWF 월드투어 파이널에 출전해 한 해를 마무리한다.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은 “구마모토 마스터스와 이번 대회는 재활이 얼마만큼 됐는지 점검 차원에서 출전한 것”이라며 “통증이 약간 남아 있어 추가 재활 여부 등을 코치, 트레이너들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재활을 거치며 운동량이 절대 부족했기 때문에 올해 안에 부상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힘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피프티 피프티, 계약 분쟁에도 K팝 걸그룹 최초 빌보드 연말차트 진입

    피프티 피프티, 계약 분쟁에도 K팝 걸그룹 최초 빌보드 연말차트 진입

    ‘중소돌의 기적’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연말 차트에 진입했다. 22일(한국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2023년 연말 차트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의 히트곡 ‘큐피드’(Cupid)가 ‘핫 100’ 연말 차트 44위에 올랐다. ‘핫 100’ 연말 차트는 실제 판매량과 디지털 판매량, 방송 및 스트리밍 횟수를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성과가 좋은 노래로 순위를 매긴다. K팝의 연말 차트 진입은 2013년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최초로 진입했고 걸그룹은 피프티 피프티가 최초다. 피프티 피프티는 ‘큐피드’로 톱 아티스트 75위, 톱 아티스트 듀오/그룹 6위, 핫 100 아티스트 50위, 핫100 아티스트 듀오/그룹 3위, 글로벌 200 20위, 글로벌 200 아티스트 43위, 글로벌 Excl. USA 20위, 글로벌 Excl. USA 아티스트 34위, 스티리밍 송즈 42위, 라디오 송즈 68위, 팝 에어플레이 송즈28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송즈 38위 등 총 13개 부문 차트에 올랐다. ‘큐피드‘는 지난 2월 처음 발매된 후 4월 틱톡에서 스페드 업(노래 속도를 원곡보다 130~150%가량 높여 만든 것) 버전이 인기를 얻기 시작해 핫 100 최고순위 17위에 올랐다. 세계를 홀리면서 K팝 걸그룹 최장 기록인 25주 차트인을 달성했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올 한 해 피프티 피프티에 보내준 사랑과 응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지혜와 용기를 가지고 빌보드와 글로벌 음악시장에 피프티 피프티만의 음악 색깔로 다시 한번 도전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형 기획사가 아님에도 인기를 끌며 중소돌의 기적으로 불렸던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와 멤버들 간 계약 분쟁을 겪으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멤버 중 키나가 돌아오면서 소속사 어트랙트는 키나를 중심으로 팀을 재정비하기로 했고 나머지 기존 멤버 세 명과는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키나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2023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 프라이빗 파티에 참석 후 22일 귀국했다.
  • 유럽 덮친 ‘우향우’ 열풍…네덜란드 총선서도 극우정당 ‘압도적 1위’ 전망

    유럽 덮친 ‘우향우’ 열풍…네덜란드 총선서도 극우정당 ‘압도적 1위’ 전망

    22일(현지시간) 치러진 네덜란드 조기 총선에서 반(反)이민·반이슬람을 주장하는 극우 성향 자유당(PVV)이 압도적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럽 각지에 몰아친 ‘극우 돌풍’이 네덜란드 선거에서도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이날 투표가 끝난 직후 공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유당은 하원 총 150석 가운데 가장 많은 35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총선 때 자유당이 얻은 17석과 비교해 2배가 넘는다. 이날 출구조사에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 좌파 성향 녹색당·노동당 연합(GL·PvdA)의 26석과 비교해서도 큰 격차로 앞섰다. 현 연립정부 집권 여당인 자유민주당(VVD)은 23석으로 3위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당은 강력한 반이슬람 정책과 망명 허용 중단을 주장한다. 네덜란드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두고 국민투표를 하자고 요구하는 등 EU에도 부정적이다. 헤이르트 빌더르스(60) 자유당 대표 역시 ‘네덜란드판 도널드 트럼프’로 분류된 정치인이라고 AP통신은 짚었다. 자유당의 ‘돌풍’은 이미 선거 직전부터 감지됐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4위권에 머물던 자유당은 투표를 이틀 앞둔 지난 20일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집권 자유민주당과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번 총선은 13년 만에 네덜란드 정부 수장이 교체되는 중대 선거다. 자유당의 압승이 확정되면 될 경우,향후 총리 선출 및 새 연립정부 구성에 적지 않은 난항이 예상된다. 네덜란드에서는 통상 총선 1위를 차지한 정당 대표가 총리 후보자로 추천되며, 분극화된 다당제 특성상 150석인 하원에서 최소 과반을 확보하려면 연정 구성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이번 선거를 앞두고 집권 자유민주당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들은 자유당과 연정 구성 협력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2021년 총선 당시에도 마르크 뤼터 현 총리의 자유민주당이 연정을 꾸리기까지 역대 최다인 299일이 걸렸다.
  • 강달러 꺾이니 亞통화 꿈틀… “국내 증시에 호재 가능성”

    강달러 꺾이니 亞통화 꿈틀… “국내 증시에 호재 가능성”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멈춰 섰다는 기대 속에 ‘강달러’ 현상이 한풀 꺾이자 그동안 약세를 면치 못했던 위안화와 엔화 가치가 꿈틀거리고 있다. 아시아 통화의 동반 상승이 원화 가치와 국내 증시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역외 위안·달러 환율은 21일(현지시간) 7.13~7.14위안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한때 7.12위안까지 급락해 지난 6월 중순 이후 최저치로 내려가기도 했다. 역외 위안·달러 환율은 지난 5월 중국 당국의 심리적 지지선인 ‘포치’(破七·달러당 위안화 가치 7위안 붕괴)를 넘어 8월 들어서는 7.3위안마저 넘어서며 고공 행진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2% 넘게 급등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152위안 내린 7.1254위안으로 고시하며 위안화 가치를 지난 6월 19일 이후 5개월 내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기대가 확산되며 달러 가치가 한풀 꺾였다. 증권가에선 중국 당국의 부동산 기업 지원 확대, 미중 정상회담, 중국 경제지표의 개선 등이 위안화의 가치 반등에 힘을 싣고 있다고 보고 있다. 바닥을 모른 채 추락하던 엔화 가치도 반등하고 있다. 지난 9일 달러당 151엔을 돌파했던 엔·달러 환율은 횡보를 이어 가다 20일 149엔을 기록한 뒤 21일에는 장중 147엔대를 찍었다. 일본은행의 초완화적 통화정책이 조만간 종료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엔화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위안화의 가치 상승은 통상 프록시(대리) 통화로 여겨지는 원화의 가치를 덩달아 끌어올릴 수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위안화와 엔화, 원화의 동반 상승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에 따른 위험자산의 상승 현상”이라면서 “이 같은 흐름이 이어져 중국 증시 등 신흥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늘면 국내 증시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트럼프 저택까지 찾아간 美 하원의장

    트럼프 저택까지 찾아간 美 하원의장

    미국 내 권력 서열 3위인 마이크 존슨(공화당·루이지애나) 하원의장이 당내 대선 레이스에서 독주 체제를 굳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찾았다고 2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존슨 의장이 지난달 25일 하원의장에 당선된 뒤 트럼프 전 대통령과 회동하긴 처음인 데다 최근 민주당과 손잡고 임시예산안을 통과시킨 후 이뤄진 만남이라 관심이 쏠린다.존슨 의장은 당내 강경파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연방 하원의장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강경파들의 반대에도 민주당의 도움으로 지난 14일 임시예산안을 통과시킨 뒤에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단)은 모면했지만 당내 리더십엔 상처를 입었다는 소리를 듣는다. 뉴욕타임스(NYT)는 존슨 의장과 트럼트 전 대통령의 플로리다 마러라고 회동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자신을 반대하거나 의장 지도력에 대한 강경파 반대를 강화하는 것을 감당할 여유가 없다는 것을 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존슨 의장은 기존 당 지도부 중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각별한 사이로 꼽힌다.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때 두 차례 탄핵 시도에서 바람막이 역할을 했고, 2020년 대선 패배 땐 공화당 하원의원들의 의회 비준 반대를 이끌어 이름을 널리 알렸다. 존슨 의장은 NYT에 “(이번 대선에서도) 다시 한번 그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고, 지난주 CNBC엔 “트럼프 대통령 만들기에 ‘올인’한다”고 하면서 속내를 감추지 않고 있다. 이는 케빈 매카시 전임 의장과 다른 이례적 정치 행보로 읽힌다. 관행적으로 미국 대선 경선에서 의회 지도부는 특정 후보 지지를 자제해 왔다.
  • 윤종호 경북도의원 “학교 실정 맞는 다양한 지원책 운영…최저학력 미달 학생 최소화해야”

    윤종호 경북도의원 “학교 실정 맞는 다양한 지원책 운영…최저학력 미달 학생 최소화해야”

    경북도의 학교 운동부 학생 선수의 최저학력 미도달 수가 초·중·고 합쳐 69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종호 의원(국민의힘·구미6)은 지난 20일 경북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운동부 학생의 최저학력 미도달 현황을 언급, 최저학력 미도달을 예방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서두에서 “올해 10월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교육청이 ▲금 42개 ▲은 43개 ▲동 48개로 합계 133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3위의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라며 쾌거를 칭찬하면서 “하지만 이런 눈부신 성과와는 별개로 올해 경북에는 696명의 최저학력 미도달 학생 선수가 있었다”라고 지적하며 경북도 내 학교 운동부 학생 선수의 학습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품었다. 각급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29명 ▲중학교 399명 ▲고등학교 268명으로 중학교가 미도달 운동부 학생이 가장 많았으며, 중학교는 4명 중 1명의 운동부 학생이 최저학력 미도달인 것으로 조사됐다. 윤 의원은 “상위법령인 ‘학교체육 진흥법’이 개정되면서 2024년 1학기부터 학생 선수가 최저학력에 미도달하면 다음 학기에 6개월간 대회 출전을 못 하게 돼 학생 선수의 기초학력에 대한 교육적 책무성이 한층 강화됐다”라면서 사후 약 처방이 아닌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윤 의원은 “‘e-school run up’ 등 학습보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좀처럼 미도달 학생 선수의 수가 줄어들지 않는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최저학력에 도달하지 못해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운동부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당부했다. 또한 “운동부 학생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학생, 기타 예체능 학생 또한 최저학력 미달 학생이 많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신경 써,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청의 다각적이고 세심한 학생 선수 맞춤형 지원을 할 것”을 촉구했다.
  • 올 1~9월 한국인 인기 여행지 Top5…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미국 [투어노트]  

    올 1~9월 한국인 인기 여행지 Top5…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미국 [투어노트]  

    올해들어 9월까지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나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미국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항공편을 이용해 해외로 나간 내국인 출국자는 1622만 504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팬더믹이 끝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336만 1414명보다 382.7% 증가한 것이다. 올해 1~9월 항공편을 이용객의 국가별 상위 5개 국가는 ▲일본 485만 9770명 ▲베트남 256만 7968명 ▲태국 108만 9888명 ▲필리핀 108만 6291명 ▲미국 80만 399명 등이었다. 이어 ▲중국 65만 9859명 ▲대만 45만 1888명 ▲싱가포르 44만 874명 ▲말레이시아 29만 6198명 ▲괌 27만 6967명이 뒤를 이었다.일본은 엔저 영향으로 전년대비 여행객 277% 급증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국가인 일본은 우리나라와 거리가 가까운데다 엔저 현상이 겹치면서 올들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기간 16만 9239명에 비해 무려 2771.5%가 증가했다. 2위는 베트남으로 따뜻한 날씨와 저렴한 물가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 여행지인 베트남 다낭의 경우 ‘경기도 다낭시’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베트남은 지난해 같은기간 52만 4373에 비해 389.7% 증가했다.3위를 차지한 태국은 한국인들이 꾸준하게 방문하는 국가 중 하나로 올들어 9월까지 108만 9888명이 찾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21만 9149명에서 397.3% 증가한 것이다. 근소한 차이로 4위에 오른 필리핀은 지난해 같은기간 21만 8219명에서 108만 6291명으로 증가율은 태국과 비슷한 397.8%로 였다. 5위는 미국으로 지난해에는 한국인이 방문한 국가 2위에 올랐으나 유가 인상 등으로 인한 항공료 부담이 커지면서 지난해 49만 6640명에서 61.2% 증가에 그쳤다.중국은 항공편 감소와 부정적 이미지로 방문 꺼려 코로나 이전에 비해 가장 눈에 띄게 한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국가는 중국이다. 중국은 코로나 이전에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에 상위권을 차지했으나 5위권 밖으로 밀렸다. 중국을 오간 이용객은 2019년 344만 4204에 이르렀으나 크게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 팬더믹 이후 중국의 고강도 봉쇄 정책과 통제 등으로 항공편이 줄어든데다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되면서 방문을 꺼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 프리킥 골 ‘반짝’ 앙리마저 ‘깜짝’ 올림픽 길 ‘활짝’

    프리킥 골 ‘반짝’ 앙리마저 ‘깜짝’ 올림픽 길 ‘활짝’

    정상빈, 후반전 두 골로 맹활약홍윤상 쐐기 득점… 앙리 “끔찍”U17 월드컵 동생들 패배 앙갚음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올림픽 축구(22세 이하·U22) 대표팀이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올림픽(U21) 대표팀에 깜짝 승리를 거뒀다.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원정 평가전에서 정상빈(미네소타)의 멀티골 등 후반에만 세 골을 퍼부으며 프랑스를 3-0으로 이겼다. 지난 15일 U17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변성환호가 프랑스에 당한 패배를 형들이 대신 앙갚음한 셈이다. 황 감독은 이날 안재준(부천)을 원톱으로 두고 좌우 측면에 엄지성(광주)과 전병관(대전), 공격형 미드필더에 강성진(서울)을 배치했으나 전반에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마티스 텔(바이에른 뮌헨), 브래들리 바르콜라(파리 생제르맹) 등을 앞세워 강한 압박을 펼친 상대에게 밀렸다. 점유율 40%에 슈팅도 1개에 그치며 60%와 7개의 프랑스에 뒤졌다. 프랑스의 슛이 살짝 골문을 비껴가는 위험한 상황이 잦았다. 전반 막판에는 프랑스의 슛이 골대를 때리기도 했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는 정상빈을 투입해 반전을 꾀했고, 정상빈은 후반 25분 기대에 부응했다. 홍윤상(포항)이 페널티 아크 뒤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어내자 키커로 나선 정상빈이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려 프랑스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았다. 정상빈은 9분 뒤 멀티골을 완성했다. 조현택(울산)이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낮게 깔아 찬 크로스를 프랑스 수비진과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흘리자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홍윤상이 프랑스 골키퍼와 수비진이 공을 제대로 걷어 내지 못하고 허둥대는 틈을 타 이를 놓치지 않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황선홍호의 프랑스 원정은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 예선 대회인 23세 이하 아시안컵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림픽 최다 9회 연속 출전 기록을 보유한 한국은 10회 연속 본선행을 노린다. 황선홍호는 아시안컵에서 3위 안에 들어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내는 게 목표다. 앙리 감독은 이날 경기 뒤 현지 매체 레키프와의 인터뷰에서 “끔찍한 결과”라며 좌절했다. 현역 시절 세계적인 골잡이였던 앙리 감독은 “(실점한) 프리킥은 그래도 아름다웠지만 나머지 실점은 피할 수 있었다”며 “두 번째, 세 번째 실점은 정말 우스꽝스러웠다”고 토로했다. 그는 그러면서 “많은 기회를 만들어 놓고 득점하지 못하면 상대에게 반격의 기회를 주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 손흥민 2골 1도움, 정승현 A매치 데뷔골 3-0 승…中 ‘공한증’ 한층 더 깊어졌다

    손흥민 2골 1도움, 정승현 A매치 데뷔골 3-0 승…中 ‘공한증’ 한층 더 깊어졌다

    공격 상황에서 개인전술, 팀워크, 수비 집중력 등 모든 부문에서 중국은 한국의 상대가 안됐다. 중국 축구는 과거 투지만을 앞세워 뛰던 시절의 한국 축구같은 모습이었다. 홈으로 한국을 불러들인 중국은 ‘공한증’을 털어내고 싶었겠지만 되레 더 커진 실력의 격차만 실감했고 한국 축구에 대한 공포는 더 깊어졌다. 경기에 앞서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중국팬들이 숨조차 쉴 수 없도록 압도적 경기를 하자”고 태극전사들을 독려했고, 스스로 그 말을 지켰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1일 중국 광둥성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에서 손흥민의 멀티골과 정승현(울산)의 A매치 데뷔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싱가포르와 1차전(5-0 승)에 이어 2연승을 거둔 한국은 C조 1위를 유지하며 3차 예선 진출을 위한 8부능선을 넘었다. 이날 싱가포르에 3-1로 승리한 태국이 중국을 제치고 조 2위(승점 3·골 득실 +1)로 올라섰고, 중국은 3위(승점 3·골 득실 -2)로 내려앉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 한국은 중국(79위)과 상대 전적에서 최근 4연승을 포함해 22승 13무 2패로 앞서나갔다. 클린스만호는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부터 파죽의 5연승을 기록했고, 5경기에서 19골을 넣고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2차 예선 상대국 가운데 가장 전력이 좋고, 터프한 플레이를 하는 중국을 상대로 원정에서 심각한 부상없이 완승을 거둔 것 만으로도 적지 않은 성과다. 중국팬이 손흥민 등 한국 선수들의 얼굴에 레이저 불빛을 쏘는 장면이 여러 번 있었지만, 승부에 영향을 줄 수는 없었다. 한국은 전반 11분 만에 손흥민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나갔다. 중국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은 채 엉켰고, 이 틈을 파고든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발을 걸어 페널티킥을 내줬다. 중국팬들은 키커로 나선 손흥민의 얼굴에 레이저 불빛을 쐈지만, 선제골을 넣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전반 45분 두 번째 골을 헤더로 넣었다. 오른쪽에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올린 코너킥을 손흥민이 가까운 쪽 골대에서 머리로 돌려놓은 것이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에이스’ 손흥민이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의 도움으로 A매치 득점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이강인은 A매치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손흥민은 A매치 41호 골을 기록했다.한국은 중국이 만회골을 넣기 위해 열을 올리던 후반 42분 손흥민이 오른쪽에서 올린 대각선 프리킥 크로스를 정승현이 머리로 마무리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전체적으로 중국을 압도했다. 볼 점유율 68%-32%, 슈팅 수 15-4, 유효슈팅은 8-0으로 앞섰다. 2023년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한 대표팀은 내년 1월 초 다시 소집돼 같은 달 12일 개막하는 2024 카타르 아시안컵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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