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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 3경기 연속 더블더블…하나은행, 신한은행 완파하고 2연승

    진안 3경기 연속 더블더블…하나은행, 신한은행 완파하고 2연승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개막전 패배 후 2연승의 상승 기류를 탔다. 인천 신한은행은 개막 3연패에 빠지며 단독 꼴찌가 됐다. 하나은행은 3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WKBL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70-56으로 눌렀다. 청주 KB와의 개막전에선 패했지만 용인 삼성생명에 이어 신한은행을 연파한 하나은행은 2승1패로 부산 BNK와 KB(이상 2승)에 이어 단독 3위에 자리했다. 3경기째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신한은행은 최하 6위로 떨어졌다. 5위 삼성생명(2패)과는 0.5경기 차. 하나은행은 맏언니 김정은이 다리 근육 부상으로 개막전부터 결장하고 있지만 자유계약선수(FA)로 새롭게 합류한 진안이 21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KB전(23점 19리바운드), 삼성생명전(17점 10리바운드)에 이어 3경기 연속 더블더블이다. 하나은행은 전반을 42-24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고, 아시아 쿼터(일본) 이시다 유즈키가 13점, 고서연이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에서는 신이슬이 13점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아시아 쿼터 1순위 타니무라 리카가 7점, 국내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홍유순은 8점을 기록했다. 신지현은 친정팀과의 첫 맞대결에서 6점.
  • 수원 삼성, 극적으로 승격 불씨 살렸다…안산에 2-1 역전극

    수원 삼성, 극적으로 승격 불씨 살렸다…안산에 2-1 역전극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2에 떨어져 자존심을 구긴 수원 삼성이 2부 정규 라운드 최종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1부 승격의 불씨를 살렸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3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K리그2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2-1로 물리쳤다. 13개 팀 중 가장 먼저 36경기를 모두 치른 수원은 15승 11무 10패(승점 56점)를 기록해 4위에 자리했다. K리그2는 우승팀이 1부로 자동 승격하고, 2위는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통해 승격을 타진한다. 3, 4, 5위는 준PO-PO를 뚫은 한 팀이 K리그1 10위 팀과 승강 PO를 펼친다. 시즌 46골을 기록한 수원은 현재 한 경기를 덜 치른 5위 전남 드래곤즈(15승9무11패·54점·57골), 6위 부산 아이파크(15승8무12패·53점·52골)가 준PO-PO 진출을 다투고 있다. 전남의 경우 9일 서울 이랜드, 부산은 부천 FC와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데 두 팀 모두 비기거나 패하면 수원이 최종 4위를 확정해 준PO에 나선다. 두 팀 모두 승리하면 수원은 6위로 밀려 승격의 꿈이 산산조각이 난다. 두 팀 중 한 팀만 이기면 수원은 5위로 준PO에 막차로 합류해 승격의 꿈을 이어가게 된다. 수원은 이날 안산을 상대로 후반 10분 김영남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아 일찌감치 2부 잔류가 확정될 위기에 처했다. 배서준이 수원을 벼랑 끝에서 건져냈다. 후반 18분 교체 투입된 배서준은 5분 만에 페널티아크 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수원은 후반 29분 파울리뇨의 코너킥을 조윤성이 머리를 갖다 대 역전 골로 연결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경남FC를 3-0으로 완파한 이랜드는 최소 3위를 확보해 2014년 창단 이후 두 번째로 PO 진출을 확정했다. 35경기에서 17승7무11패로 승점 58점을 쌓은 이랜드는 충남아산FC(57점)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9일 전남과 최종전을 남겨둔 가운데 끝가지 2위를 지키면 승강 PO에 직행해 K리그1 11위와 승강 PO를 펼친다. 다시 충남아산에 밀려 3위가 되면 4, 5위의 준PO의 승자와의 PO를 통해 K리그1 10위와의 승강 PO 진출을 노리게 된다.
  • 중국도 무비자, 한국의 ‘여권 파워’

    중국도 무비자, 한국의 ‘여권 파워’

    중국이 내년 말까지 한국인 관광객 등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우리 국민은 여권만 소지하면 별도 허가 없이 중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국제사회에서의 국가 영향력을 반영하는 대한민국 ‘여권 파워’도 역대급 수준으로 올라섰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이 중국의 무비자 대상국에 포함된 것은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처음이다. 기존에는 중국 남부 휴양지인 하이난에 한정한 30일 무비자 입국과 제3국으로 가기 위한 경유 목적의 무비자 입국(최대 144시간)만이 가능했다. 하이난 여행도 현지 전담 여행사를 통해 입국 최소 48시간 전에 신청하라는 등 요구 조건이 많았다. 그러다 이번에 전면적으로 문을 연 것이다. 여기에는 한중 관계를 우호적으로 가져가며 러시아와 북한 협력을 견제하겠다는 중국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한중은 지난 5월 한일중 정상회담 개최 이후 고위급 방문을 늘리고 있다. 내년 11월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도 크다. 대한민국의 여권 파워는 전 세계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수준이다. 지난 7월 공개된 ‘헨리 여권 지수’ 2024 세계 순위에 따르면 당시 기준으로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191곳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했다. 오스트리아, 핀란드,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스웨덴 등과 공동 3위였다. 여기에 이번에 중국까지 더해진 것이다. 당시 1위는 싱가포르로 195곳 무비자 입국이 가능했다. 공동 2위는 192곳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이었다. 정부가 기존 국가들과의 무비자 협정을 문제없이 연장한다면 한국 여권 파워 순위는 한 단계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96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북한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곳은 41곳에 그쳤다. 박인휘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는 “전 세계에 한국처럼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곳은 많지 않다”라며 “이는 한국의 국가 지위나 영향력을 국제사회에서 인정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 “나도 가을 여왕” 마다솜, 가을 여왕 김수지 물리치고 5주 만에 시즌 2승

    “나도 가을 여왕” 마다솜, 가을 여왕 김수지 물리치고 5주 만에 시즌 2승

    프로 3년 차 마다솜(25·삼천리)이 새로운 ‘가을 여왕’으로 떠올랐다. 마다솜은 3일 엘리시안 제주(파72·6752야드)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18번 홀(파5) 2차 연장에서 버디를 낚아 파를 기록한 김수지(동부건설)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그는 9월 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후 5주 만에 다시 정상을 밟으며 시즌 2승(통산 3승)을 기록했다. 마다솜은 지난해 첫 우승도 9월에 달성하는 등 통산 6승 중 5승을 9~10월에 따낸 김수지 못지않은 가을 여왕 면모를 뽐냈다. 또 이번 대회에서 보기를 한 개도 기록하지 않아 역대 11번째 ‘노보기 우승’ 기록도 썼다. 전날 2라운드까지 1타차 단독 선두였던 임희정(24·두산건설)이 초반부터 보기를 쏟아내며 2위, 3위였던 마다솜과 김수지의 우승 경쟁 분위기로 흘러갔다. 김수지가 10번, 11번 홀(이상 파4) 연속 버디를 발판으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자, 마다솜이 13번 홀(파4) 2번째 샷을 핀 1m 거리에 붙여 버디를 뽑은 데 이어 16번 홀(파3)에서 13.4m짜리 버디 퍼트에 성공해 따라잡았고, 둘은 최종 15언더파 192타로 정규 라운드를 마무리하며 연장 대결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태풍의 영향으로 2라운드가 취소되어 54홀로 치러졌다. 마다솜은 우승 뒤 “여름에 더위를 너무 많이 타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면서 “가을이 되고 날씨가 풀리면서 수월한 플레이를 할 수 있어 편했다”면서 “수지 언니가 가을 여왕 타이틀이 있지만 저 또한 지난해 가을에도 성적이 나쁘지 않아 제 자신을 믿고 플레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전에서 톱10을 이룬다면 100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북 장수골프리조트(파71·7165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설 대회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에선 이동민(39·대선주조)이 1~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치며 박은신(34·하나금융그룹)의 막판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투어 16년 차 이동민은 2021년 5월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이후 3년 5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쌓았다.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은 공동 25위(7언더파 277타)에 그쳤으나 김민규(23·CJ)가 근소한 차로 공동 22위(8언더파 276타)에 자리한 데 힘입어 대상 점수에서 1493점 차로 앞서며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결과에 상관없이 대상 수상을 조기 확정했다. 일본 시가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는 유해란(23·다올금융그룹)이 1타 차로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으나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3위(14언더파 202타)를 차지했다. 2주 연속 3위에 오른 유해란은 최근 10개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 포함 톱10에 8차례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시즌을 통틀어서는 13회. 태풍의 영향으로 3라운드가 취소되어 54홀로 치러진 이번 대회 우승은 마리나 알렉스(34·미국)를 6차 연장 끝에 물리친 다케다 리오(21·일본)가 차지했다.
  • ‘엉덩방아’ 김채연, 女피겨 시니어 GP 3차 대회 아쉬운 4위

    ‘엉덩방아’ 김채연, 女피겨 시니어 GP 3차 대회 아쉬운 4위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김채연(18·수리고)이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그랑프리 프랑스’를 최종 4위로 마무리하며 아쉽게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 피겨는 2시즌 연속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나서지 못할 상황에 부닥쳤다. 김채연은 2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3.04점에 예술점수(TES) 67.05점, 감점 1을 합쳐 129.09점(5위)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0.90점(2위)을 챙긴 김채연은 총 199.99점을 기록하며 앰버 글렌(미국·210.44점), 히구치 와카바(206.08점), 스미요시 리온(201.35점·이상 일본)에 이어 4위에 자리했다. 3위 스미요시와 차이가 1.36점에 불과해 이날 한 차례 넘어져 감점받은 게 더욱 아쉬웠다. 김채연은 그랑프리 시리즈 중간 순위에서 10위(9점)에 올랐다. 김채연은 오는 22~24일 중국에서 열리는 6차 대회 차이나 컵에 출전할 예정이지만 왕중왕전인 파이널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1~6차 대회 중 두 차례 출전해 확보한 점수를 따져 상위 6명만 나설 수 있다. 한국 여자 피겨는 이번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 김채연 외에 김예림(21·단국대), 위서영(19·고려대), 김민채(18·신정고)가 출전 중이다. 김예림, 위서영, 김민채는 각각 1, 2차 대회에 출전했으나 8위 내 입상에 실패해 점수가 0점이다. 한국 여자 피겨 선수의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은 2022~23시즌 김예림이 마지막이었다. 지난 시즌엔 김채연이 은메달 1개를 따고 4위에 자리하며 그랑프리 시리즈 종합 7위로 아쉽게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했다. 김채연은 이날 더블 악셀, 트리플 루프,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살코까지 4개의 연속 점프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김채연은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도 레벨4로 처리했으나 가산점 구간에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다 마지막 점프 착지에서 크게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김채연은 당황하지 않고 나머지 과제를 마무리했으나 연기를 끝내고 아쉬운 듯 두 손으로 머리를 잠시 감쌌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 횡령 의혹’ 경찰 내사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 횡령 의혹’ 경찰 내사

    경찰이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의 레스토랑 공금 횡령 의혹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강씨의 업무상 횡령 혐의 사건을 배당하고 내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트리플스타가 레스토랑 공금 일부를 부모님에게 몰래 보낸 정황을 전처가 폭로했다며 이를 국민신문고를 통해 강남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트리플스타는 최근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최종 3위에 올라 스타 셰프로 떠오른 인물이다. 최근 전처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과 미슐랭 식당 취업 로비 의혹이 제기됐다.
  • “퇴직금 ‘6억’ 받고 인생 2막”…짐 싸는 대기업 직장인들

    “퇴직금 ‘6억’ 받고 인생 2막”…짐 싸는 대기업 직장인들

    연말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경기 불황 여파에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는 역대급 퇴직금과 위로금을 내걸고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최근 조직개편안에 합의한 KT는 이달 4일까지 특별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21일쯤 수억원에 달하는 퇴직금을 통장에 입금할 계획이다. 실 근속 연수가 15년 이상이면서 정년이 6개월 남지 않은 직원도 희망퇴직을 신청할 수 있다. 퇴직 위로금은 인당 최대 4억 3000만원으로 확정했다. 기본 퇴직금이 더해지면 50~51세 직원은 약 6억 1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KT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15년차 이상 본인 퇴직금 포함 5~6억원이며 개편 대상자 중 일부인 51세 퇴직자 기준 최대 7억7000만원이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희망퇴직을 원하는 직원이 예상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직장인들은 “퇴직금이라도 두둑이 챙겨 인생 2막을 준비해야 할까요?”라며 출구전략을 고민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도 2012년 이후 12년 만에 희망퇴직을 받는다. 이번 희망퇴직은 게임 개발·운영 조직에 소속된 상당수 직원을 대상으로 한 권고사직과 함께 진행된다. 엔씨는 앞서 올해 초 비개발·저성과자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한 차례 단행한 바 있다. 회사 측은 퇴직 희망자의 근속 기간에 따라 최소 20개월에서 최대 30개월까지 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엔씨소프트 직원 1인 평균 총급여액은 1억700만원 수준이다. 3년 이상 근속자는 24개월치 위로금을 받게 되는데, 직군에 따라 평균 1억~3억원 정도의 위로금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도 지난 9월 사내 복지 차원으로 퇴직 지원 프로그램 ‘넥스트 커리어’ 위로금을 기존 5000만원에서 2억5000만원 대폭 상향한 3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노사간 협의에 의해 이뤄졌으며 기존 퇴직금에 추가로 받는 금액이다. 예컨대 퇴직금이 1억원이라고 가정하면 근속연수가 25년 이상에 만 50~56세라면 총 4억원을 회사로부터 받는다.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 자회사 SK키파운드리 역시 지난 5월 45세 이상 사무직과 40세 이상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희망퇴직과 별개로 비상경영을 선포하는 대기업도 늘고 있다. 국내 10대 그룹 가운데 6개 그룹이 경비 절감과 인원 감축 등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상위 4대 그룹 가운데 3위 현대차그룹을 제외한 삼성(1위), SK(2위), LG(4위) 그룹이 주력 계열사별로 비상경영을 이어 가고 있고 포스코(5위), 롯데(6위), HD현대(8위)도 위기 극복을 외치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지난해 반도체 불황에 일찌감치 비상경영을 선포한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반도체 사업 반등에 힘입어 2022년 3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10조원대(10조 4400억원)를 회복했음에도 긴축 경영 기조는 유지하고 있다. HD현대그룹은 조선업 호황에도 중동 정세 악화 등으로 향후 경영 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보고 최근 긴급 사장단 회의를 소집하는 한편 비상경영계획 조기 가동에 돌입했다.
  • 이호준·박용근 코치 떠난 LG, 베테랑 송지만 코치 영입

    이호준·박용근 코치 떠난 LG, 베테랑 송지만 코치 영입

    이호준 전 수석코치와 박용근 전 작전 코치를 떠나보낸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베테랑 송지만 주루 코치를 영입했다. 1일 LG는 “전날 송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 1군 주루 코치를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시즌을 마치고 선수 생활을 마감한 송 코치는 넥센과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에서 지도자로 활약했다. 올해까지 두 시즌 동안 NC 1군 타격을 맡았는데 2023년 NC의 팀 타율은 리그 3위(0.270), 이번 시즌엔 6위(0.274)였다. 1996년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 선수로 데뷔한 송 코치는 현대 유니콘스와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었다. KBO리그 1군 성적은 1938경기 1870안타 1019득점 1030타점 311홈런 165도루 타율 0.282다. LG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승3패로 탈락한 다음 경헌호 전 퓨처스 투수코치가 SSG 랜더스, 이 전 코치와 박 전 코치가 NC로 이적했다. 이에 먼저 주루 코치를 채워 넣었다.
  • 얼마면 되니?

    얼마면 되니?

    8개월 대장정의 막을 내린 프로야구가 ‘쩐의 전쟁’에 돌입한다. 이미 전설의 반열에 오른 최정(SSG 랜더스)부터 진귀한 토종 선발 최원태(LG 트윈스)와 엄상백(kt wiz), 끝판왕 김원중(롯데 자이언츠)까지. 자유계약선수(FA)를 둘러싼 10개 구단의 치열한 수 싸움이 시작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을 보면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5일 이내에 FA가 공시돼야 한다. 지난 28일 KIA 타이거즈의 통합우승으로 프로야구 일정이 끝났기 때문에 다음 달 2일 이전에 FA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선수들은 이틀 안에 FA 신청서를 KBO에 제출해야 한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SSG의 간판타자 최정이다. 2005년 SK 와이번스(SSG 전신)에 입단한 최정은 20년 동안 한 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내년이면 38세에 접어들지만 그의 방망이는 여전히 뜨겁다. 한국프로야구 통산 최다 495홈런의 주인공이 바로 최정이다. 그는 올해에도 리그 전체 타자 중 세 번째로 많은 37개의 홈런을 쳤다. 2014시즌을 마치고 4년 86억원, 2018시즌 후 6년 최대 106억원에 계약했고 이번이 3번째 FA다. 최원태와 엄상백도 매력적인 카드다. 올 시즌은 유독 토종 선발 투수들이 맥을 못 췄는데 최원태는 2017년부터 꾸준히 선발 경험을 쌓았고 엄상백은 올해 다승 공동 3위(13승)에 올랐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정규시즌 평균자책점이 4점대였다. 포스트시즌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도 마이너스 요소다. 김원중은 불펜 최대어로 꼽힌다. 2020시즌부터 롯데의 뒷문을 지킨 김원중은 올해 56경기 3승6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3.55의 성적을 남겼다. SSG 노경은, KIA 장현식 등 소방수들이 대거 FA가 되면서 활발하게 이적할 전망이다.
  • 최원태 가을야구 시장 평가는? 최정 SGG 잔류?…한국시리즈 끝, ‘쩐의 전쟁’ 돌입

    최원태 가을야구 시장 평가는? 최정 SGG 잔류?…한국시리즈 끝, ‘쩐의 전쟁’ 돌입

    프로야구가 8개월 대장정의 막을 내리고 이제 ‘쩐의 전쟁’에 돌입한다. 이미 전설적인 타자의 반열에 오른 최정(SSG 랜더스)부터 진귀한 선발 투수 최원태(LG 트윈스)와 엄상백(kt wiz), 끝판왕 김원중(롯데 자이언츠)까지. 자유계약선수(FA)를 둘러싼 10개 구단의 치열한 수 싸움이 시작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을 보면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5일 이내에 FA 명단이 공시되어야 한다. 지난 28일 KIA 타이거즈의 통합우승으로 프로야구 일정이 종료됐기 때문에 다음 달 2일 이전에 FA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선수들은 이틀 안에 FA 신청서를 KBO에 제출해야 한다. 그러면 비로소 FA 시장이 열린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SSG의 간판타자 최정이다. 2005년 SK 와이번스(SSG 전신)에 입단한 최정은 20년 동안 한 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0년대 후반 팀의 핵심으로 왕조를 이룩했고 이후 팀이 중하위권을 맴돌 때도 꾸준한 활약으로 중심을 잡았다. 야구팬들이 SSG를 ‘최정 랜더스’라고 부를 만큼 그의 입지는 절대적이다. 내년이면 38세에 접어들지만 최정의 방망이는 여전히 뜨겁다. 한국프로야구 통산 최다 495홈런의 주인공이 바로 최정이다. 최정은 올해에도 리그 전체 타자 중 3번째로 많은 37개의 홈런을 쳤고, 9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때려냈다. 2014시즌을 마치고 4년 86억원, 4년 뒤 6년 최대 106억원에 계약했었는데 이번 겨울 3번째 FA가 됐다. 다만 둥지를 옮길 가능성은 크지 않다. 우선 SSG의 계약 의지가 강하다. 또 리그 전체를 보면 최정의 포지션인 3루수에 김도영(KIA), 김영웅(삼성), 문보경(LG 트윈스), 노시환(한화 이글스),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등 수준급 자원이 즐비하다. 가뜩이나 수요가 적은 상황에서 30대 후반의 선수에게 거금을 제시할 구단은 많지 않아 보인다. 선발 자원인 최원태와 엄상백도 매력적인 카드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토종 선발 투수들이 맥을 못 추면서 타자들이 강세를 보였다. 롯데, NC 다이노스, 키움 등은 10승 이상 올린 국내 선발 투수가 한 명도 없었다. 최원태는 2017년부터 꾸준히 선발을 맡아 경험을 쌓았고, 엄상백은 올 시즌 리그 전체 다승 공동 3위(13승)에 올랐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정규시즌 평균자책점이 4점대였다. 포스트시즌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도 마이너스 요소다. 특히 최원태는 지난해 11월 8일 kt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아웃카운트 한 개만 잡은 뒤 강판당했다. 올해도 kt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2와 3분의2이닝(2차잭),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이닝(5자책)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김원중은 불펜 최대어로 꼽힌다. 2020시즌부터 롯데의 뒷문을 지킨 김원중은 올해 부상 없이 56경기 3승6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3.55의 성적을 남겼다. SSG 노경은, NC 이용찬, KIA 장현식 등 소방수들이 대거 FA가 되면서 활발한 이적이 이뤄질 전망이다.
  • 재기 노리는 테니스 ‘간판’ 정현, 서울오픈 챌린저 8강 무산

    재기 노리는 테니스 ‘간판’ 정현, 서울오픈 챌린저 8강 무산

    재기를 노리는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8·1473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시슬리 서울오픈 챌린저(총상금 13만 3250달러) 단식 2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이 대회 단식에서 8강 이상에 진출한 한국 선수는 없다. 정현은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16강전에서 리 투(184위·호주)에게 1-2(6-4 3-6 1-6)로 역전패했다. 이틀 전 정윤성(704위·안성시청)과 1회전에서 2-0(7-5 6-3) 승리를 거두고 2회전에 진출한 정현은 8강에 오르는데는 실패했다. 2018년 호주오픈에서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4강까지 올랐던 정현은 지난해 6월 윔블던 단식 예선 2회전까지 오른 뒤 부상으로 1년 넘게 공백기를 가졌다. 올해 9월 일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퓨처스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 정현은 총상금 2만 5000달러 규모 대회에서 8강까지 올랐고, 이번에는 퓨처스보다 한 등급 높은 챌린저에서 16강 성적을 냈다. 지난주 대만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에서는 1회전 탈락했다. 이날 정현은 3세트 초반 게임 스코어 0-4로 끌려가며 승부가 기울었다. 정현은 다음 주 단식 세계 랭킹 1087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의 단식 개인 최고 순위는 19위다.
  • 충북 자살률 진천이 최저...가장 높은 곳은 음성

    충북 자살률 진천이 최저...가장 높은 곳은 음성

    진천군의 자살 사망률이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진천군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진천군 자살사망률이 22.1%다. 충북에서 가장 낮다. 전국 평균 27.3%, 충북 평균 33.3% 대비 매우 낮은 수치다. 전국 226개 시군구 중 198위, 전국 82개 군 중 73위다. 자살사망률은 10만명당 자살사망자 수를 의미한다. 진천지역 자살사망자 수와 사망률은 2021년 33명 39.2%, 2022년 26명 30.4%, 2023년 19명 22.1%로 3년간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2023년 전국 자살사망자 수와 자살사망률이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진천군은 각각 7명, 8.3%가 줄었다. 진천군은 생명 존중 안심마을 사업,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치료 연계, 자살 예방 교육, 지역사회 네트워크 연계 등 다양한 자살 예방사업이 자살사망률을 감소시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도움이 필요한 주변 사람에게 보내는 작은 관심이 자살 예방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며 “자살 예방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 건강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 자살사망률이 가장 높은 곳은 음성군(52.6%)이다. 뒤를 이어 단양군(43.4%). 증평군(42.9%), 괴산군(40.8%), 충주시(39.5%), 제천시(38.4%), 옥천군(30.5%), 청주시(29.7%), 보은군(28.9%), 영동군(24.7%) 순으로 높다.
  • ‘김민수 첫 풀타임’ 지로나 국왕컵 첫판 5부 팀 4-0 완파

    스페인 프로축구 지로나에서 뛰는 공격수 김민수(18)가 처음으로 공식전 풀타임을 뛰며 팀 승리에 팀을 보탰다. 지로나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알멘드랄레호에서 열린 2024~25 코파 델 레이(국왕컵) 1회전 원정 경기에서 5부 리그의 엑스트레마두라 1924에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김민수는 이날 선발 데뷔전이자 첫 풀타임으로 뛰며 2선 공격수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민수는 2022년 지로나 19세 이하(U-19) 팀에 입단했고, 지난 8월에는 지로나와 2027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B팀에서 경험을 쌓다가 이번 시즌 1군으로 합류했다. 지난달 20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맞붙은 프리메라리가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성인 무대 데뷔전을 소화했다. 지로나는 전반 12분 힐의 골로 앞서나갔고, 후반 13분과 17분엔 보얀 미오브스키가 연속골을 뽑아내며 승부의 추를 확 기울였다. 후반 31분에는 아르나우 마르티네스가 지로나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 지로나는 2017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가 세운 시티풋볼그룹의 일원이 되면서 자금 운용, 선수 수급이 원활해졌고, 지난 시즌 라리가 3위의 돌풍을 일으키며 주목받았다. 올 시즌에는 라리가에서 13위(승점 12)에 올라 있다.
  • 올림픽 구기 첫 메달 주역 ‘배구의 전설’ 조혜정 별세

    올림픽 구기 첫 메달 주역 ‘배구의 전설’ 조혜정 별세

    한국 구기 종목 사상 첫 올림픽 메달 주역인 조혜정 전 GS칼텍스 감독이 30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71세. 고인은 한국 배구사에 큰 획을 그은 전설이다. 국가대표로 활동하던 1973년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배구대회에서 한국팀을 3위로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그는 특히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를 3위에 올려놓으며 구기 종목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일궜다. 키 165㎝로 단신이었지만 놀라운 점프력으로 단점을 보완했다. 높게 치솟아 공을 때리는 강한 스파이크로 ‘나는 작은 새’로 불렸다. 1953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배구와 인연을 맺었다. 고교 3학년이던 1970년 국가대표로 뽑혀 1977년까지 활동했다. 실업팀에서는 국세청과 미도파에서 활약하다가 1979년 이탈리아로 건너가 2년 동안 플레잉 코치로 뛰었다. 1981년 은퇴한 고인은 2010년 4월 GS칼텍스 지휘봉을 잡아 한국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의 여성 감독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췌장암과 투병 중이던 그는 배구를 향해 “너를 만나 즐거웠고 행복했다”는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고인은 1981년 조창수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대행과 결혼했다. 두 딸 윤희와 윤지는 한국여성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은 11월 1일 오전 6시 30분.
  • FC안양 K리그2 사실상 우승 확정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에서는 FC안양과 FC서울이 맞붙는 더비 매치를 볼 수 있을까. 안양이 사실상 K리그2 우승을 달성했다. 안양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충남아산(승점 57점)이 30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2 2024 38라운드에서 수원 삼성(53점)에 1-2로 패하면서 남은 한 경기에 승리해도 안양(61점)을 따라잡을 수 없게 됐다. 안양과 남은 경기수가 같은 3위 서울이랜드(승점 55)는 성남FC를 1-0으로 이기며 안양과 승점차를 6점으로 좁혔지만, 서울이랜드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고 동시에 안양이 두 경기를 모두 패하지 않는 한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 K리그2는 우승팀이 K리그1으로 자동 승격한다. 안양은 다음달 2일 부천FC 원정 경기, 9일 경남FC 안방 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안양은 2013년부터 K리그2에 참가하고 있다. 2022년에는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지만 수원 삼성에 지면서 승격 문턱에서 좌절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자력으로 우승하면 내년에 창단 이래 처음 K리그1 무대를 밟게 된다. 안양이 K리그1으로 승격하게 되면 축구 팬들의 관심은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펼쳐질 안양과 서울의 더비 매치로 쏠린다. 서울은 원래 안양을 연고지로 하는 ‘안양 LG’였지만 2004년부터 연고지를 안양에서 서울로 옮기면서 팀 이름까지 바꿨다. 이에 반발한 안양 팬들의 노력 끝에 시민구단으로 창단한 게 현재의 안양이다. 이 때문에 안양 팬들은 안양-서울 더비 매치를 ‘북벌전(北伐戰)’으로 부른다. 현재까지 안양과 서울이 맞붙은 경기는 2017년 4월 대한축구협회(FA)컵(현 코리아컵) 32강전 딱 한 번뿐이었다. 당시엔 서울이 안양을 2-0으로 이겼다.
  • 막 내린 전국장애인체전…MVP는 ‘수영 신성’ 김윤지, 사상 처음 동·하계 석권

    막 내린 전국장애인체전…MVP는 ‘수영 신성’ 김윤지, 사상 처음 동·하계 석권

    2024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체전) 최고의 별은 역대 최초로 동·하계 무대를 휩쓴 ‘수영 신성’ 김윤지(18)였다. 제44회 장애인체전이 30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6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수영 김윤지였다. 총 6개 이벤트에 출전한 김윤지는 5관왕에 등극했고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김윤지는 동계엔 스키, 하계엔 수영 종목을 소화한다. 2022년 장애인체전에선 사상 처음 동계, 하계 신인선수상을 휩쓸었다. 이듬해 동계체육대회에서 MVP를 받았고 이어 역대 최초로 하계 대회 MVP까지 모두 석권한 것이다. 김윤지는 기자단 투표 34표 중 절반을 가져가면서 사격 4관왕 김정남(8표), 2024 파리패럴림픽 2관왕 박진호(4표) 등을 제쳤다. 김윤지는 “정말 예상 못 했는데 큰 영광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해서 멋진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윤지는 이날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혼성계영 200m에서 2분56초59로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 외 여자 접영 50m(스포츠등급 S6), 자유형 50m, 자유형 100m(이상 스포츠등급 S6, S7), 여자 계영 400m 등에서 정상에 올랐는데 접영 50m와 자유형 100m에서는 각각 49초54, 1분26초39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신인선수상은 육상 김초롱(23)이 받았다. 시각장애 T11 등급 트랙 종목의 남자 100m, 200m, 400m에서 금메달, 남자 400m 계주에서는 은메달을 따내며 지난 대회에서 은메달만 세 개 획득한 아쉬움을 털었다. 주 종목이 단거리 달리기인 그는 “100m 기록을 11초 90까지 줄이고 2028 LA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종합우승은 4년 연속 경기도(24만 8090.88점)가 차지했다. 2위는 서울(21만 4075.94점), 3위는 개최지 경남(15만 7648.19점)이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선수들이 지금과 같이 훈련에 더욱 정진하고 단련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체육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K리그 미리보기] 잔인한 승부의 신…울산은 3연패 확정 도전, 전북-인천은 강등 전쟁

    [K리그 미리보기] 잔인한 승부의 신…울산은 3연패 확정 도전, 전북-인천은 강등 전쟁

    프로축구 울산 HD가 홍명보 전 감독이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옮겨가는 혼란을 극복하고 리그 3연패를 눈앞에 뒀다. 침묵을 깬 주민규와 강원FC의 ‘고등학생 에이스’ 양민혁의 발끝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울산은 다음 달 1일 오후 7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K리그1 2024 36라운드 강원과의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1위 울산(승점 65점)과 2위 강원(61점)의 승점 차는 4점인데 울산이 승리하면 7점까지 벌어지면서 남은 2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이렇게 되면 울산은 홍 전 감독 체제에서 정상에 오른 지난 두 시즌에 이어 3년 연속 우승컵을 품에 안는다. 결정적인 순간은 지난 27일 3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였다. 울산은 2-0 승리를 거두면서 2위권과의 격차를 벌렸다. 16개의 슈팅을 쏟아부으며 상대를 압박했는데 특히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가 후반 19분 다리얀 보야니치의 도움을 받아 쐐기 골을 터트렸다. 이는 FC서울과의 23라운드 이후 106일 만에 터진 득점이었다. 선제골을 넣은 고승범도 공수 완벽한 활약을 펼치며 물오른 컨디션을 자랑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포항전을 마치고 “사령탑으로 부임한 지 세 달이 됐다. 주민규의 득점을 보고 싶었는데 마침내 나왔다”면서 “침착했고 기술적으로 뛰어난 골이었다. 미안한 마음을 털고 계속 터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원은 2006년생 양민혁을 선봉에 세운다. 양민혁은 시즌 11골 6도움으로 주민규(9골 4도움)보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지난 26일 김천 상무와 홈 경기에서도 결승 골을 넣으면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을 마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이적이 확정된 양민혁은 남은 3경기에서 전력을 쏟아부을 것으로 보인다. 윤정환 강원 감독은 김천전에 승리하고 양민혁에 대해 “발목을 아파해서 빼줄까도 고민했지만 없으면 안 되는 선수라 그냥 뒀다. 중요한 순간에 고등학생이 결승골을 넣었다. 기특하다”면서 “매 경기 토너먼트이고 지면 탈락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구단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데 남은 경기 멈추지 않고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강등권 끝장전, 전북-인천…최하위 떨어지는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 없이 곧바로 K리그2로 강등되는 건 어느 팀일까.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이번 주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1무1패다. 전북과 인천은 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끝장전을 벌인다. 11위 전북(승점 37점)이 12위 인천(35점)에 패하면 최하위로 떨어지고 인천이 지면 남은 2경기에서 순위 상승이 사실상 어려워진다. 12위는 바로 강등되고 11위는 K리그2 2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두 팀은 명운을 걸고 모든 것을 쏟아낼 예정이다. 전북의 분위기는 최악이다. 지난달 2승2무로 상승세를 타다가 이달 3연패로 고꾸라졌다. 지난 27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35라운드에서 공 점유율(68-32), 슈팅 수(11-4) 모두 앞섰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그러다 세트피스로 송주훈에게 실점하며 무너진 것이다. 김두현 전북 감독은 최근 정통 공격수 없이 송민규, 문선민, 이영재 등을 활용하고 있다. 2선 자원들이 두 경기째 침묵 중인 공격의 활로를 뚫어야 한다. 반면 인천은 같은 날 광주FC를 1-0으로 꺾으며 6경기 만에 승리했다. 원투펀치 스테판 무고사와 제르소의 발끝이 매서웠다. 무고사는 전반 24분 두 차례 골키퍼에 막힌 공을 밀어 넣으면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도혁, 정동윤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무고사와 함께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30라운드부터 줄곧 최하위에 머물렀던 인천은 36라운드에서 수렁을 벗어날 기회를 잡았다. 인천은 승강제 도입 이후 12시즌 중 9시즌을 파이널B에서 보냈지만 한 번도 강등되지 않았다. 아챔 희망하는 서울, ‘중원의 핵’ 기성용 복귀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을 목표로 삼은 서울이 ‘중원의 핵’ 기성용의 복귀로 대반격을 꿈꾼다. 서울은 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을 상대한다. 4위 서울(승점 53점)과 5위 포항(52점)을 이기면 ACL에 나갈 확률이 상당히 높아진다. ACL 출전권은 K리그1 상위 세 팀과 코리아컵 우승팀에게 돌아간다. 군 팀인 3위 김천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유권 해석에 따라 ACL에 나설 수 없기 때문에 4위 안에 들어야 안정권이다. 변수는 또 있다. 현재 코리아컵 결승엔 울산과 포항이 올라가 있다. 포항이 우승했는데 K리그1 5위 이하로 떨어지면 ACL2로 향하게 된다. 더 높은 순위를 유지한 서울이 ACL 엘리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는 것이다. 울산이 결승에서 승리하면 김천을 제외한 K리그1 상위 네 팀이 차례로 자격을 얻는다. 시즌 내내 중원에서 아쉬움을 남긴 서울은 기성용이 돌아왔다. 기성용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지난 6월 16일 17라운드부터 결장하다가 이달 26일 수원FC전에서 4달 만에 운동장을 밟았다. 25분을 뛰었는데 포항전에서는 더 많은 시간을 소화할 전망이다. 서울도 기성용의 복귀전에서 1-0 승리로 연패를 끊어냈다. 기성용은 30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경기밖에 남지 않아 아쉽다. 오래 쉬어서 몸 상태도 100%는 아니다. 최대한 팀에 폐를 끼치지 않는 것이 목표”라며 “김기동 감독님이 팀을 안정시키면서 수비력이 향상됐다. 그러면서 공격진도 자신감을 얻었다. 내년, 내후년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K리그1 2024 35라운드 일정울산-강원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 전북-인천 (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 서울-포항 (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천-수원FC (2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 광주-대전 (2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 대구-제주 (3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
  • 폭풍 오열했던 호날두, 이번엔 페널티킥 하늘로 ‘뻥’…알나스르 국왕컵 탈락

    폭풍 오열했던 호날두, 이번엔 페널티킥 하늘로 ‘뻥’…알나스르 국왕컵 탈락

    지난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국왕컵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 폭풍 오열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올 시즌엔 통한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조기 탈락했다. 알나스르는 3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파크에서 열린 2024~25 사우디 국왕컵 16강전에서 알타운에 0-1로 패했다. 후반 26분 왈리드 알아흐마드에게 헤더 실점을 내준 알나스르는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에이스 호날두가 찬 공이 높게 떠오르며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에도 페널티킥과의 악연에 눈물을 삼킨 바 있다. 국왕컵 결승에 오른 알나스르는 지난 6월 1일 알힐랄과 결전을 치렀다. 연장전까지 1-1 무승부가 됐고 결국 승부차기까지 흘러갔다. 2번 키커 호날두는 깔끔하게 넣었으나 동료들이 실패하면서 4-5로 졌다. 알나스르는 리그에서도 2위에 머무르며 무관에 그쳤다. 알힐랄이 국왕컵 통산 6번째 우승과 함께 2관왕을 차지한 것이다. 사우디 리그 최초 35골 기록을 세운 호날두는 지난 시즌 공식전 51경기 50골을 넣는 괴력을 발휘했으나 트로피를 하나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에 국왕컵 결승이 끝난 뒤 운동장에 앉아 서럽게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준우승 메달을 받은 다음 시상대에 서지 않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2022년 12월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아직 우승하지 못했다. 올 시즌 리그에선 8경기 5승3패로 3위에 올랐다. 선두는 8승 무패의 ‘디펜딩챔피언’ 알힐랄이다. 알나스르는 2023~24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선 8강에서 탈락했다.
  • 이젠 유해란이 한국 女골프 간판, 세계 6위로 한국 선수 중 최고…고진영 9위로

    이젠 유해란이 한국 女골프 간판, 세계 6위로 한국 선수 중 최고…고진영 9위로

    유해란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6위로 뛰어오르며 한국 선수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29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을 보면 27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하다가 최종 3위를 차지한 유해란은 지난주 9위에서 3계단 오른 6위에 자리했다. 수년 동안 한국의 간판이던 고진영은 6위에서 9위로 떨어지며 유해란이 한국 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가 됐다. 고진영은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67위에 그쳤다. 세계 1위를 장기간 독차지하던 고진영은 2023년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우승을 마지막으로 1년 넘게 정상을 밟지 못하며 순위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올해 최고 3위였으며 10위 밖으로 밀려날 위기다. 지난 8월에도 양희영에게 잠시 한국 최고 순위를 내주기도 했다. 넬리 코르다와 릴리아 부(이상 미국)가 세계 1, 2위를 지켰고,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인뤄닝(중국)이 3위로 한 계단 올랐다. 4, 5위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해나 그린(호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중에서는 윤이나가 지난주 33위에서 5계단 오른 28위에 자리하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 “꿈 이뤘다” 로제 ‘아파트’ 美 빌보드 핫 100 차트 8위…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

    “꿈 이뤘다” 로제 ‘아파트’ 美 빌보드 핫 100 차트 8위…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

    “넘버원(로제 팬덤), 블링크(블랙핑크 팬덤),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내 꿈이 이뤄졌다.”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부른 듀엣곡 ‘아파트’(APT.)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위로 데뷔한 블랙핑크 로제는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파트’는 이날 빌리 아일리시의 ‘버즈 오브 어 페더’, 사브리나 카펜터의 ‘에스프레소’ 등과 함께 ‘톱 10’에 올랐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 차트 모두 정상을 석권했다.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도 앞서 4위로 진입하며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핫 100’ 8위는 K팝 여성 가수로는 최고 순위를 새로 쓴 것이다. 로제는 방탄소년단(BTS)·지민·정국(1위), 싸이(2위)에 이어 ‘핫 100’ 10위 안에 든 다섯 번째 K팝 가수로 기록됐다. 지금까지 K팝 여성 가수의 최고 순위는 블랙핑크가 2020년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이 기록한 13위였다. 로제는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느냐. 이건 미쳤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고, 마스는 SNS를 통해 “정말 잘됐다 로제!”(So Happy For You Rosie!)라고 화답했다. 공개 5일 만에 1억뷰를 돌파한 ‘아파트’ 뮤직비디오는 이날 1억 8000만뷰를 기록하며 2억뷰를 향하고 있다. ‘아파트’는 로제가 오는 12월 발매하는 솔로 정규 1집 ‘로지’(rosie)의 선공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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