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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 바둑리그, 초속성 10초 전쟁 펼쳐진다…12일 원익과 영림프라임창호 개막전

    KB 바둑리그, 초속성 10초 전쟁 펼쳐진다…12일 원익과 영림프라임창호 개막전

    팀당 14경기, 모두 56경기의 더블리그로 진행되는 2024-2025 KB바둑리그가 12일 원익과 영림프라임창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한국 프로바둑의 총본산인 한국기원은 9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오프닝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올 시즌 가장 달라진 점은 매 경기 제한 시간이 피셔(시간 누적) 방식으로 각자 1분에 1수당 추가시간 10초의 초속기 대국을 펼친다는 점이다. 각 경기는 5판 3승제로 진행되며 승부가 결정되면 나머지 대국은 열리지 않는다. 미디어데이에는 ‘디펜딩챔피언’ 울산 고려아연을 비롯해 GS칼텍스·정관장·수려한합천·원익·마한의 심장 영암·한옥마을 전주·영림프라임창호 등 8개 팀 감독과 주장이 참석했다. 올 시즌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GS칼렉스의 1지명 선수인 신진서는 “(우승전망은)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팀은 아직 용병이 결정되지도 않았는데도 좋게 평가해서 고맙다. 무서운 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우승후보로 지목된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 고려아연의 박승화 감독은 “올 시즌 제한 시간이 너무 짧아서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빨리 적응하겠다. 목표는 당연히 2연패”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였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고배를 마신 원익의 이희성 감독은 “올해는 우승을 위해 선수단에도 큰 변화를 줬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KB바둑리그 우승상금은 2억5000만원, 준우승 상금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이다. 정규리그 매 경기 승리 팀에는 1400만원, 패한 팀은 700만원의 대국료가 책정됐다.
  • ‘56점 분패’ 요키치, 애틀랜타 상대로 분풀이 ‘원맨쇼’

    ‘56점 분패’ 요키치, 애틀랜타 상대로 분풀이 ‘원맨쇼’

    미국프로농구(NBA) 니콜라 요키치(29·덴버 너기츠)가 48점의 화끈한 ‘원맨쇼’로 팀의 2연패를 끊었다. 요키치는 전날 56점을 올리고도 패한 울분을 애틀랜타 호크스를 상대로 풀었다. 덴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끝난 2024~25 원정 경기에서 요키치의 맹활약을 앞세워 애틀랜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141-11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덴버는 전날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 워싱턴 위저즈에 113-122로 패한 아픔을 하루 만에 씻으며 서부 콘퍼런스 7위(12승10패)로 올랐다. 요키치는 전날 워싱턴전에서 커리어 하이인 56점(16리바운드 8어시스트)을 넣는 괴력을 발휘하고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에 요키치는 전날 16연패 중인 워싱턴전에서 패한 직후 “패배가 쌓이면 연봉을 삭감하는 방식으로라도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끌어내야 한다”라고 울분을 토로하며 동료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미네소트 전에서 요키치는 29개를 던져 17개(58.5%)를 림에 꽂아 넣었고, 수비 리바운드를 11개를 포함해 14개, 어시스트 8개를 팀의 승리를 주도했다. 3점슛 6개를 던져 3개(50%)를 성공시켰다. 또 포워드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26점(7리바운드)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덴버는 이날 러셀 웨스트브륵의 11어시스트를 포함해 시즌 최다인 4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6연승으로 기세가 매섭던 애틀랜타는 에이스 트레이 영(15점 10어시스트)을 비롯해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요키치를 봉쇄하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애틀랜타는 동부 7위(13승12패)에 위치했다. 지난 네 시즌 동안 세 차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요키치는 올 시즌도 초반부터 유력한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요키치는 이번 시즌 득점 3위(31.3점), 어시스트 2위(13개)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한편 ‘농구 전설’ 르브론 제임스(39)가 왼쪽 발 부상으로 시즌 첫 결장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이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상대로 107-98로 이기면서 3연패에서 벗어났다.
  • “제멋대로 권력 부리며 날뛴다” 올해의 사자성어

    “제멋대로 권력 부리며 날뛴다” 올해의 사자성어

    전국 대학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제멋대로 권력을 부리며 함부로 날뛴다’라는 뜻의 ‘도량발호’(跳梁跋扈)를 꼽았다. 교수신문은 전국 대학교수 1086명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도량발호’가 41.4%(450표)의 지지를 얻어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교수신문은 이번 설문이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이전인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도량발호를 추천한 정태연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는 “도량발호는 권력을 가진 자가 높은 곳에서 제멋대로 행동하며 주변의 사람들을 함부로 짓밟고 자기 패거리를 이끌고 날뛰는 모습을 뜻하는 고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자들은 위임받은 권력을 사적인 이득과 편애하는 집단의 특혜를 위해 번번이 남용하고 악용한다”며 “그 최악의 사례가 12월 3일 심야에 대한민국을 느닷없이 강타한 비상계엄령”이라고 비판했다. 2위에 오른 사자성어는 후안무치(厚顔無恥)로 28.3%(307표)의 지지를 받았다. 이는 ‘낯짝이 두꺼워 부끄러움이 없다’는 뜻으로 김승룡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가 추천했다. 김 교수는 “부끄러움을 모르고 말을 교묘하게 꾸미면서도 끝내 수치를 모르는 세태를 비판한다”고 했다. 3위에는 ‘머리가 크고 유식한 척하는 쥐 한 마리가 국가를 어지럽힌다’는 석서위려(碩鼠危旅)가 18.5%(201표)의 득표로 선정됐다. 교수신문은 매년 12월 교수들의 추천과 투표를 거쳐 올해의 사자성어를 선정한다. 올해도 20명의 추천위원단으로부터 19개의 사자성어를 추천받은 뒤 5개의 후보를 확정했다.
  • 김주형, 셰플러에 막혀 준우승…PGA 히어로 월드 챌린지

    김주형, 셰플러에 막혀 준우승…PGA 히어로 월드 챌린지

    김주형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의 벽에 막혀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올해 파리올림픽을 포함해 8승을 거둔 셰플러는 82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김주형은 9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25언더파 263타로 우승한 셰플러에 6타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하는 대회로 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 20명만이 출전하고 대회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이 대회에 출전한 20명은 대부분 내년 1월 3일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리는 PGA 투어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 나설 예정이라 김주형은 개막전에서도 선전하게 되면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을 보였다. 김주형은 오는 14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티뷰론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남녀 혼성 팀 대항 이벤트 대회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서 지노 티띠꾼(태국)과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른다. 마지막 라운드 3위로 시작한 김주형은 10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4개만을 잡아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셰플러가 10번 홀까지 5타를 줄이며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김주형은 2타차로 추격을 이어간 것이다. 그렇지만 11번 홀(파5) 보기로 상승세가 주춤한 사이 셰플러가 13번, 14번 홀(파4)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간격을 더 벌렸다. 김주형은 지난 6월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셰플러와 연장전까지 벌여 준우승한 적이 있다. 김주형은 “우승은 못 했지만 올해 마무리를 잘해서 너무 만족스럽다. 준비를 더 잘해서 내년에 더 잘 할 수 있게 하겠다. 많은 것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웃에 살면서 평소에 내기 골프도 자주 치는 셰플러의 우승에 김주형은 “그가 대단한 이유는 그가 항상 더 성장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올해 8번 우승했는데도 조금이라도 더 성장할 수 있는 점을 찾는 노력을 한다. 정말 배울 것이 많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번 시즌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포함해 마스터스 우승 등 시즌 8승을 올린 셰플러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이뤘다. 셰플러는 “아주 만족스럽다. 오늘 좋은 샷과 퍼팅이 많이 나왔다. 우승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대회때 퍼팅 그립을 바꿔 눈길을 끌었다. 오른손으로 그립을 감아쥐던 종전 방식 대신 오른 손가락을 그립에 얹고 붓질하는 스트로크를 했다. 셰플러는 그동안 드라이버샷 등은 나무랄 데 없지만 퍼팅이 약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실제로 그는 7승을 쓸어 담은 PGA 투어 정규 대회에서 평균타수 1위, 그린 적중률 3위를 보였지만 퍼팅 부문 스토로크 게인드에서는 77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런 퍼팅 실력은 지난 3월 퍼터를 블레이드형에서 말렛 형으로 바꾼 뒤부터 크게 나아졌다. 프레지던츠컵을 마치고 두 달 넘게 대회를 치르지 않았던 셰플러는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퍼팅 그립을 선보였다. ‘집게 그립’이라고도 부르고 ‘톱질 그립’이라고도 부르는 이 그립은 짧은 거리 퍼팅의 직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셰플러는 6m가 넘는 중장거리 퍼팅을 할 땐 기존 퍼팅 그립 그대로였지만 짧은 거리 퍼팅은 모두 바뀐 그립으로 쳤다. 퍼팅 전문 코치 필 케년의 조언을 받았다는 그는 “올해 내내 생각했던 것”이라면서 “시즌이 끝날 때쯤 한번 해보자고 생각했는데 이번 대회가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셰플러는 이번 시즌에 4.5∼6m 거리 퍼트에서는 3위에 오를 만큼 나아졌지만 3m 이내 짧은 거리 퍼트에서는 139위에 그쳐 짧은 거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셰플러는 이날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며 82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지난해 5월 22일부터 1년 6개월 동안 한 번도 1위를 뺏기지 않은 셰플러는 닉 팔도(잉글랜드)를 제치고 네 번째로 오랜 기간 세계랭킹 1위를 지킨 선수가 됐다. 최장기간 연속 세계랭킹 1위 기록은 타이거 우즈(미국)가 지닌 281주이며 2위 역시 우즈의 264주이다.
  • “수술한 유영찬 복귀 시점 불투명, 이후 김강률 적극 협상”…‘불펜 골머리’ LG, 우승 도전 비상

    “수술한 유영찬 복귀 시점 불투명, 이후 김강률 적극 협상”…‘불펜 골머리’ LG, 우승 도전 비상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올 시즌 골머리 앓았던 불펜진의 핵심 자원인 유영찬, 함덕주가 수술받으면서 강제 개편에 돌입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장현식에 이어 ‘파이어볼러‘ 김강률의 영입을 눈앞에 뒀지만 구원 경쟁력을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에 맞설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미지수다. 9일 야구계에 따르면 LG가 우완 투수 김강률과 10억원대 중반 규모로 계약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LG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원래 금액적으로 샐러리캡에 크게 부담되지 않는 불펜 자원을 탐색하고 있었는데 유영찬이 팔꿈치를 수술하면서 좀 더 적극적으로 협상했다”며 “유영찬은 2주 동안 공을 많이 던져 미세 골절된 팔꿈치에 출혈이 생겼다. 짧은 기간 낫기 어렵고 일단 3개월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LG의 마무리 유영찬은 지난달 대만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마치고 우측 팔꿈치 주두골 스트레스성 미세 골절을 판정받았다. LG 구단 설명에 따르면 출혈은 몸 회복 속도에 따라 상태가 결정되기 때문에 복귀 시점을 단언할 수 없다. 이에 두산 베어스에서 마무리까지 경험한 김강률을 영입한 것이다. 2007년 두산에 입단한 김강률은 시속 150㎞가 넘는 강속구를 앞세워 2017시즌(70경기 89이닝 7승2패 12홀드 7세이브)부터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랐다. 특히 2021시즌엔 팀의 뒷문을 맡아 50경기에서 3승 21세이브를 기록했다. 당시 평균자책점은 2.09였는데 20세이브 이상 올린 투수 중 그보다 자책점이 낮은 건 삼성 오승환(2.03)뿐이었다. 다만 이후 잔 부상에 시달리며 출전 경기가 급격하게 줄었다. LG는 핵심 좌완 함덕주까지 팔꿈치 수술로 이탈하자 올해 53경기 2승2패 12홀드 1세이브로 안정감을 되찾은 김강률을 선택했다. 함덕주는 지난달 19일 수술을 받고 재활 기간 6개월이 예정됐으나 2년 연속 팔꿈치에 문제가 생긴 상황이라 복귀 시점을 신중하게 결정할 전망이다. 지난해 최강 불펜으로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LG는 올해 팀 구원 평균자책점 5.17로 리그 6위까지 떨어졌고 중간 투수들이 책임진 이닝(522이닝)도 1년 만에 48이닝이나 줄었다. 삼성과의 플레이오프를 보면 김진성, 유영찬 외 믿을 만한 불펜 투수가 없어 선발 자원인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손주영을 구원으로 활용했고, 결국 과부하가 걸렸다. 하지만 내년에 37세에 접어드는 김강률이 확실한 카드라 보긴 어렵다. 결국 정우영, 백승현 등이 살아나야 LG도 구원 자책점 2위(4.76)의 KIA, 3위의 삼성(4.94)과 대등하게 맞붙을 수 있다. 내년 6월에 상무 전역하는 이정용도 LG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 슈퍼보이에 ‘코리안 좀비’를 더했다...정찬성 “두호는 챔피언 될 몸, 내 꿈 이뤄줘”

    슈퍼보이에 ‘코리안 좀비’를 더했다...정찬성 “두호는 챔피언 될 몸, 내 꿈 이뤄줘”

    스턴건, 코리안 좀비, 그리고 슈퍼보이. 국내 격투기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던 한국인 UFC 선수들의 링네임이다. 격투기의 ‘메이저리그’로 꼽히는 UFC에서 한국인 챔피언 탄생이라는 꿈을 꾸게 했던 이들 3인방 가운데 현역은 슈퍼보이 최두호(33)가 유일하다. 한국인 첫 UFC 진출(2008년 5월)과 웰터급 랭킹 6위, UFC 한국인 최다승(13승) 기록을 남긴 스턴건 김동현(43)은 은퇴 후 예능인으로 새 삶을 살고 있지만 코리안 좀비 정찬성(37)과 최두호는 여전히 UFC 챔프라는 꿈을 꾸고 있다. 다만 정찬성은 더는 선수가 아닌 코치로 챔피언 만들기에 나섰다. 최두호는 지난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10’ 페더급 1경기에서 러시아 M-1 글로벌 챔피언 출신 네이트 랜드웨어(36·미국)를 3라운드 3분 21초에 때려 눕히며 세계 격투팬에게 ‘슈퍼보이의 부활’을 알렸다. 2016년 7월 티아고 타바레스(40·브라질)와의 경기 이후 꺼졌던 연승의 엔진을 8년 만에 다시 켰다. 앞서 3연패 슬럼프에 이어 코로나19 팬데믹과 입대 등으로 백기를 가진 최두호는 2023년 2월 3년 2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무승부에 그쳤지만, 지난 7월 빌 알지오(35·미국)에게 2라운드 KO승을 거두며 옥타곤 감각을 다시 깨웠다. 전날 8각 케이지에서 보여준 최두호의 기량은 전성기의 스피드와 펀치력에 그래플링 기술과 체력까지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었다. 최두호는 전체 타격 114-32, 테이크다운 4-0, 유효 타격 78-25로 모든 수치에서 랜드웨어를 압도했다. UFC 데뷔 초 2라운드 중반 이후 급격히 저하됐던 체력 문제는 말끔히 지워냈다. 여기에는 UFC 페더급 랭킹 3위까지 오르며 ‘불멸의 챔프’ 조제 알도(38·브라질)와 타이틀 매치까지 치렀던 선배 정찬성의 지옥훈련이 주효했다. 지난해 8월 UFC 페더급 챔피언 출신 맥스 할로웨이(33·미국)와의 경기를 끝으로 은퇴한 정찬성은 이제 최두호와 동고동락하고 있다. 아무리 강력한 펀치를 맞아도 죽지 않는 ‘좀비’ 특유의 체력과 상대를 질식시키는 그래플링 기술을 최두호에 전수하고 있다. 전날 최두호가 2연승을 거둔 직후 감사함을 전한 사람 역시 전찬성이었다. 최두호는 링 인터뷰에서 “여기 안 계시지만 저를 믿고 지지해주시는 양승원 감독님 너무 감사드리고 (코치로 함께 한) 찬성이 형에게 감사드린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정찬성은 경기 후 이날 현장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누구도 이보다 계획대로 완벽하게 성공시킬 순 없다”라고 쓴 뒤 최두호를 지칭하며 “챔피언이 될 몸이시다. 내 꿈을 이뤄줘! 고생했어, 믿어줘서 고마워”라고 했다. 최두호는 다음 경기 상대로 랭킹 13위 브라이스 미첼(30·미국)을 지목했다. UFC 챔피언이라는 좀비와 슈퍼보이의 꿈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 김주형, 또 셰플러에 막혀 준우승…히어로 월드 챌린지서

    김주형, 또 셰플러에 막혀 준우승…히어로 월드 챌린지서

    김주형(22)이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6·미국)에 막혀 또 한 번 우승을 놓쳤다. 지난 6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6개월 만에 또 셰플러에게 막혔다. 김주형은 9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에서 끝난 히어로 월드 챌린지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4라운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25언더파 263타로 우승한 셰플러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타이거 우즈(48·미국)가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 20명이 출전하고 대회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김주형은 이날 최종 라운드를 선두 저스틴 토머스(미국)에게 2타, 셰플러에게 1타 뒤진 3위로 시작해 역전을 놀렸다. 10번 홀까지 김주형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다. 셰플러가 10번 홀까지 5타를 줄이며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김주형은 2타차로 추격을 이어간 것이다. 하지만 김주형은 11번 홀(파5)에서 저지른 보기를 13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지만, 셰플러는 13번, 14번 홀(파4) 연속 버디로 달아났다. 김주형은 16번 홀(파4) 보기로 더는 셰플러를 따라잡을 동력을 잃었다. 반면 셰플러는 16번 홀(파4)에서 카메라 셔터 소리 탓에 티샷을 웨이스트 지역으로 날리는 실수에도 이날 8번째 버디를 잡아내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6타 뒤진 채 18번 홀(파4)을 맞은 김주형은 2.5 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토머스를 제치고 단독 2위에 올랐다. 한번 이번 시즌 내내 1위를 지킨 셰플러는 올해 21차례 출전해 파리 올림픽을 포함해 9번 우승하면서 승률 43%를 기록했다. 이는 우즈가 2006년 달성한 47%(19번 출전에 9번 우승), 2002년 45%(22번 출전에 10번 우승)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연간 승률이다. 셰플러가 1년 내내 1위를 지킨 것은 2009년 우즈 이후 처음이다.
  • ‘제멋대로 권력을 부리며 함부로 날뛰다’…尹 저격한 올해의 사자성어?

    ‘제멋대로 권력을 부리며 함부로 날뛰다’…尹 저격한 올해의 사자성어?

    ‘제멋대로 권력을 부리며 함부로 날뛰다’라는 뜻의 ‘도량발호(跳梁跋扈)’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힌 가운데, “권력자는 위임받은 권력을 선용해서 국민의 안위와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 교수신문은 전국 대학교수 108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도량발호’가 41.4%(450표)의 지지를 얻어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혔다고 밝혔다. 도량발호는 단일 사자성어가 아닌 ‘도량(거리낌 없이 함부로 날뛰어 다님)’과 ‘발호(권력이나 세력을 제멋대로 부리며 함부로 날뜀)’ 등으로 각각 달리 활용하던 고어가 붙으며 만들어졌다. 도량발호를 추천한 정태연 중앙대 심리학과교수는 “권력자가 지켜야 할 규범의 본질은 위임받은 권력을 선용해서 국민의 안위와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이와는 판이하다. 권력자들은 자신이 곧 권력의 원천인 것처럼 행동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권력을 사유화하는 위정자가 많을수록 국민의 삶은 팍팍하고 고단하다”며 “권력자가 위임받은 권력으로 주인을 지배하는 형국, 즉 주객이 뒤바뀐 상황에서 국민이 행복할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악의 사례가 12월 3일 심야에 대한민국을 느닷없이 강타한 비상계엄령”이라며 “국민의 이름으로 국민을 겁박하는 이런 무도한 발상과 야만적 행위가 아직도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가능하다는 사실이 섬뜩하고 참담하다”고 비난했다. 다만 교수신문은 도량발호가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만을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문은 비상계엄 선포가 있기 직전인 지난 12월 2일까지 진행됐다. 도량발호를 선택한 교수들은 대통령 부부의 국정농단 의혹과 친인척 보호, 정부·기관장의 권력 남용, 검찰독재, 굴욕적인 외교, 경제에 대한 몰이해와 국민의 삶에 대한 무관심, 명태균·도술인 등 사인에 의한 나라의 분열 등을 추천 사유로 꼽았다. 2위에 오른 사자성어는 후안무치(厚顔無恥)로 28.3%(307표)의 지지를 받았다. 이는 ‘낯짝이 두꺼워 부끄러움이 없다’는 뜻으로 김승룡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가 추천했다. 김 교수는 “부끄러움을 모르고, 말을 교묘하게 꾸미면서도 끝내 수치를 모르는 세태를 비판한다”며 “법은 최소한의 도덕일 뿐, 적극적 가치를 구하기는 어렵다. 인간관계를 인간적인 것으로 만들고, 사회적 질서를 세우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당부했다. 3위에는 ‘머리가 크고 유식한 척하는 쥐 한 마리가 국가를 어지럽힌다’는 석서위려(碩鼠危旅)가 올랐다. 18.5%(201표)의 교수가 이를 선택했다. 선서위려를 추천한 이형신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교수는 “온 나라가 자신이 똑똑하다고 굳건히 믿고 있는 지도자들 때문에 끊임없는 논란과 갈등으로 점철된 시간이었다는 안타까움과 좌절감이 배어 있는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4위에는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는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5위에는 ‘본이 서야 길이 생긴다’는 본립도생(本立道生) 등이 올랐다. 교수신문은 매년 12월 교수들의 추천과 투표를 거쳐 올해의 사자성어를 선정한다. 올해도 20명의 추천위원단으로부터 19개의 사자성어를 추천받은 뒤 5개의 후보를 확정했다. 투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번 달 2일까지 8일 동안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이메일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 신유빈 분전했지만...결승서 또 만리장성 못 넘은 한국 탁구

    신유빈 분전했지만...결승서 또 만리장성 못 넘은 한국 탁구

    한국 탁구가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세계 최강 중국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두 대회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8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2024 ITTF 혼성단체 월드컵 결승에서 중국에 게임점수 1-8로 졌다. 한국은 지난해 대회 출범 당시에도 결승에서 중국에 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올해 결승 1매치 혼합복식에 나선 조대성(삼성생명)-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중국 왕추친-쑨잉사 조에 1-2로 패해 기선을 제압당했다. 왕추친과 쑨잉사는 각각 남녀 단식 세계랭킹 1위이기도 한 세계 최강 혼복조다. 반면 조대성과 신유빈은 국제대회에서 합을 맞춰 본 경험이 적어 아직 세계랭킹이 없다. 조대성-신유빈 조는 두 번째 게임을 8차례 듀스 접전 끝에 잡아내는 등 선전했으나 1-2(9-11 19-17 4-11)로 첫 경기를 내줬다. 혼성단체 월드컵은 매치 점수가 아닌 각 매치에서 얻은 게임 점수 합계로 먼저 8점을 따낸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결승에서 조대성-신유빈 조가 따낸 두 번째 게임 승점 1점이 이날 유일한 승점이 됐다. 2단식에 나선 여자 단식 세계랭킹 33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은 2위 왕만위에게 0-3(3-11 7-11 2-11)로 완패했다. 이어진 3단식에서 오준성(18·미래에셋증권)이 린스둥(19)에 0-3(6-11 4-11 6-11)으로 지면서 한국의 패배가 확정됐다.
  • ‘슈퍼보이의 부활’ 최두호, UFC서 러시아 챔프 맞아 3라운드 TKO승…“랭킹 확신!”

    ‘슈퍼보이의 부활’ 최두호, UFC서 러시아 챔프 맞아 3라운드 TKO승…“랭킹 확신!”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3)가 8년 만에 UFC 무대에서 연승을 달렸다. 최두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10’ 페더급 경기에서 네이트 랜드웨어(36·미국)에게 3라운드 3분 21초 만에 TKO 승리를 따냈다. 최두호가 UFC에서 연승을 거둔 건 UFC 데뷔 초기인 2014∼2016년 3연승 이후 8년 만이다. 2014년 11월 UFC 데뷔전에서 후안 마누엘 푸이그(멕시코)를 1라운드 시작 18초 만에 오른손 펀치로 쓰러트리며 세계 격투기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최두호는 이듬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UFC 대회에서는 샘 시실리아(미국)마저 1라운드 1분 33초 만에 실신 KO 시켰고, 2016년 7월 티아고 타바레스(브라질)에게도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상위 랭커인 컵 스완슨과 제레미 스티븐스와의 경기에서는 2라운드 이후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약점을 노출하며 연패에 빠지며 주춤했다. 이날 경기에서 최두호 여전히 날렵한 움직임과 매서운 펀치에 더 강력해진 체력까지 선보였다. 최두호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37)과 함께 대회를 준비하며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두호는 러시아 종합격투기 단체 M-1 글로벌 페더급 챔피언 출신인 랜드웨어를 타격과 그라운드 기수 모두에서 압도했다. 1~2라운드에서 랜드웨어의 턱과 안면부에 유효타격을 반복해 집어넣은 최두호는 3라운드에 접어들자 균형 감각을 잃은 랜드웨어를 그라운드 싸움으로 끌고 갔다. 최두호는 그라운드 교착 상태에서 강력한 팔꿈치 공격을 퍼부었고, 심판은 랜드웨어가 방어할 의지마저 잃었다고 판단하고 즉시 경기를 중단시켰다. 최두호는 승리 직후 링 인터뷰에서 “너무 기분이 좋다. 예전에 (페더급 랭킹) 10위까지 올라간 적이 있는데, 다시 잘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아내 배 속에 둘째가 있다. 승리를 첫째와 둘째 아이에게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최두호는 다음 경기에는 브라이스 미첼(30·미국)과 맞붙고 싶다고 지목했다. 그라운드 강자인 미첼은 현재 UFC 페더급 13위다. 최두호는 “브라이스 미첼과 경기가 잡히면 랭킹에 들어갈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 방탄소년단 RM, 빌보드 선정 ‘2024년 최고의 K팝 앨범’ 1위

    방탄소년단 RM, 빌보드 선정 ‘2024년 최고의 K팝 앨범’ 1위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의 2집 솔로 앨범이 빌보드 스태프 선정 ‘최고의 K팝 앨범 25장’ 1위에 올랐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4 베스트 K팝 앨범 25곡: 스태프 추천’(The 25 Best K-Pop Albums of 2024: Staff Picks)에서 RM의 솔로 앨범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이 1위에 선정됐다. 빌보드는 “이 앨범은 2024년 최고의 K팝 앨범일 뿐 아니라 모든 장르를 통틀어 올해 가장 대담한 음악적 표현 중 하나”라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자기 성찰과 신랄한 사회적 비판이 균형을 이루는 가사가 공동 작업자들의 풍선한 프로덕션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고 평가했다. 지난 5월 발매한 앨범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다뤘다. 이 앨범은 6월 8일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5위로 진입했다. 실리카겔의 김한주, 밴드 혁오의 오혁, 5인조 대만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의 궈궈 등이 프로덕션을 맡았고, 영국 래퍼 리틀 심즈와 미국 싱어송라이터 모세스 섬니 등 다양한 뮤지션이 참여했다. RM의 솔로 2집은 빌보드를 포함, 해외 음악 매체에서 호평을 받았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즈 선정 올해의 앨범 88위, 영국 음악 매체 NME 선정 올해의 앨범 16위에 올랐다. 한편 아이유의 ‘더 위닝’(The Winning)이 2위에 올랐으며 트와이스의 ‘위드 유-스’(With YOU-th)가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가상 아이돌 플레이브, 걸그룹 엔믹스와 아이브 등이 목록에 포함됐다. 빌보드는 “올해 기록적인 성과, 창의적인 혁신, 영향력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가 이어지며 K팝 입지가 더욱 공고해졌다”는 전체적인 평을 내렸다.
  • 현대차그룹 美 판매비중 36년 만에 최대…4대 중 1대

    현대차그룹 美 판매비중 36년 만에 최대…4대 중 1대

    올해 현대차그룹이 전 세계에서 판매한 자동차 4대 중 1대는 미국에서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들어 11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665만 6584대를 판매한 가운데 미국 시장에서만 154만 8333대(23.3%)를 팔았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판매 비중이 23%를 넘은 것은 1988년(28.8%·26만 1782대) 이후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1990년대 초중반에는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미국 판매 비중이 한 자릿수를 맴돌았고 2000년대 반등에 성공해 2001∼2005년엔 20%대 초중반을 기록했다. 이후 10%대 중후반을 유지하던 현대차그룹의 미국 판매 비중은 2021년 22.3%로 16년 만에 20%대를 회복했다. 2022년 21.5%, 지난해엔 22.6%로 상승하더니 올해 36년 만에 23%를 넘어선 것이다. 이는 단순히 시장 포트폴리오를 미국 중심으로 짠 것이 아니라 전체 시장에서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면서 거둔 성과다. 2020년 미국에서 122만 4758대를 팔았던 현대차그룹은 2021년 148만 9118대, 2022년 147만 4224대를 거쳐 지난해 165만 2821대로 연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올해가 한 달 남은 상황에서 154만 8333대를 판매한 현대차그룹은 단순 계산 시 연간 168만 9000대로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170만대도 넘볼 수 있는 상황이다. 미국 시장은 불확실성이 적어 미국에서의 지속적 성장은 수익 보장과 장기적 연구 개발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도 있다. 미국에서의 호실적은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2년 연속 일본 도요타, 독일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글로벌 판매량 3위를 차지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됐다. 게다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종은 친환경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가 차량이 많기 때문에 회사 수익성에도 크게 기여한다. 지난 11월 현대차·기아의 합산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월간 기준 최고인 23.1%(3만 5529대)를 기록했고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도 최다 판매량(8003대)을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현대차그룹이 올해 일본 도요타그룹에 이은 글로벌 수익성으로는 ‘톱2’에 오를 것이 유력해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21조 3681억원으로 독일 폭스바겐그룹(19조 3557억원)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 단연 빛난 신유빈…한국 탁구, 혼성단체 월드컵서 일본 꺾고 4강

    단연 빛난 신유빈…한국 탁구, 혼성단체 월드컵서 일본 꺾고 4강

    한국 탁구가 2024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신유빈(대한항공)의 맹활약 속에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대표팀은 7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대회 본선 2라운드에서 남자팀의 조대성(삼성생명), 장우진(세아), 안재현(한국거래소)과 여자팀의 신유빈, 전지희(미래에셋증권),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을 내세워 일본을 8-5로 제압했다. 앞서 한국은 8개 팀이 겨루는 본선 1라운드에서 중국에 졌지만 홍콩, 미국, 프랑스에 이어 일본까지 꺾으며 예선전 루마니아전 승리를 포함해 5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승점 11로 1경기를 덜 치른 중국(승점 10)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서며 독일과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 2라운드(4강)행 티켓을 얻었다. 4강 진출 팀은 1위-4위, 2위-3위가 준결승을 벌여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첫 경기 혼합복식에서 조대성-김나영 조가 일본 하기하라 게이시-아카에 가호 조에 1-2(7-11 10-12 11-9)로 지며 고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두 번째 여자 단식에 출전한 에이스 신유빈이 사사오 아스카를 2-1(11-8 11-8 6-11)로 이기며 게임 스코어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신유빈은 1세트 9-8에서 백핸드 푸싱으로 연속 3점을 따내 기선을 잡았고, 2세트도 11-8로 가져왔다. 다만 3세트는 6-11로 아스카에 내줬다. 세 번째 남자 단식에 나선 장우진은 다나카 유타를 2-1(11-3 9-11 11-7)로 물리치며 전체 경기 승기를 한국 쪽으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네 번째 남자복식에 나선 안재현-조대성 조는 하기하라-가와카미 류세이 조를 2-1(11-5 10-12 12-10)로 따돌렸고, 5번째 여자복식의 신유빈-전지희 조가 사사오-모리 사쿠라 조에 첫 세트를 11-6으로 따내 먼저 8승에 도달해 게임 스코어 8-5 승리를 확정했다.
  • 19경기 20골 16도움…미국으로 옮긴 메시 ‘MLS MVP’ 우뚝

    19경기 20골 16도움…미국으로 옮긴 메시 ‘MLS MVP’ 우뚝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가 2024년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최고 수훈선수(MVP)로 뽑히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MLS는 7일(한국시간) “메시가 2024년 랜던 도너번 MLS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의 주장으로 사상 첫 정규리그 우승과 MLS 단일 시즌 최다 승점(74점)을 달성한 시즌의 주인공이 됐다”고 덧붙였다. 미국 국가대표로 A매치 157경기에 출전해 57골을 넣은 공격수 랜던 도너번(42)의 이름을 딴 MLS MVP는 1996년부터 시상하고 있으며 선수, 구단 기술 스태프,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메시는 선수(40.83%), 미디어(43.20%), 구단(31.25%)을 합쳐 총 38.4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구단 투표(37.50%)에서만 메시를 앞지른 2위 쿠초 에르난데스(콜럼버스 크루·33.70%)를 여유 있게 제쳤다. 3위는 에반데르(포틀랜드 팀버스·9.24%)였다. 메시는 남미 선수로는 10번째로 MLS MVP로 선정됐다. 아르헨티나 선수로는 크리스티안 고메스(2006년), 기예르모 바로스 셸로토(2008년), 디에고 발레리(2017년), 루시아노 아코스타(2023년)에 이은 다섯 번째 수상이다. 지난해 7월 마이애미에 입단한 메시는 MLS 첫 풀시즌을 보낸 올해 부상과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출전 등으로 MLS 정규리그에서는 19경기(1485분)에만 출전했다. 그럼에도 리그 역사상 5번째로 많은 단일 시즌 공격포인트(20골 16도움)를 기록했다. MLS는 “90분으로 환산하면 메시는 리그 기록인 경기당 2.18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면서 “메시는 자신이 뛴 19경기 중 15경기에서 골을 넣거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11경기에서는 2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고 전했다. 메시는 전 MVP인 카를로스 벨라(2019년 LAFC), 세바스티안 조빈코(2015년 토론토FC)와 함께 MLS 단일 시즌에 20골 15도움을 기록한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 스웨덴에 한강 열풍… 대형서점 인기작 10위권에 4권

    스웨덴에 한강 열풍… 대형서점 인기작 10위권에 4권

    스웨덴의 수도이자 스칸디나비아반도 경제의 중심지 스톡홀름.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계엄령 파동’으로 뒤숭숭했던 한국을 뒤로하고 5일(현지시간) 도착한 이곳은 예상대로 ‘한강이 범람’하고 있었다. 서점과 기념품점을 막론하고 이 도시에서 책을 판매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54)의 작품이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서 독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시내에서 가장 큰 번화가인 스톡홀름 중앙역 인근에 있는 한 대형 서점의 문을 열고 들어서니 익숙한 책의 제목이 시선을 잡아끌었다. 표지에 적힌 책의 제목은 ‘VEGETARIANEN’. 스웨덴어를 읽을 줄 몰라도 눈치는 챌 수 있을 것이다. 바로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의 스웨덴어판이었다. 검은색 바탕에 갖가지 식물이 그려진 그로테스크한 표지 위에 한강(HAN KANG)의 이름이 붉은색으로 뚜렷하게 새겨져 있다. ‘채식주의자’는 이 서점 베스트셀러(TOPPLISTA) 가장 상단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세 번째 칸에서도 한강의 이름을 찾을 수 있었다. 제목은 ‘LEVANDE OCH D DA’. 뜻을 전혀 유추할 수 없어 번역기를 돌렸더니 ‘살아 있는 것과 죽은 것’이라고 나온다. 이런 책이 있었던가. 책을 집어 펼치니 그제야 머리가 끄덕여진다. 이 책의 원제는 ‘소년이 온다’였다. ‘채식주의자’와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읽히며 한강의 대표작으로 평가되는 작품이다. 소설의 내용을 심오하게 압축한 ‘초월 번역 제목’이라 하겠다. 이 외에도 6위에는 ‘Jag tar inte farval’(원제 ‘작별하지 않는다’), 7위에 ‘Den vita boken’(원제 ‘흰’)이 각각 올랐다. 베스트셀러 10권 중 무려 4권이 한강의 작품이다. 신시가지 안쪽에 있는 한 작은 서점으로 들어갔더니 그곳에서도 한강의 소설은 ‘특별 대우’를 받고 있었다. 아예 별도의 책장을 마련해 한강의 작품을 전부 모아 놓은 것. 이 서점에서는 스웨덴어판뿐만 아니라 영어판, 독어판도 취급하고 있었다. 스웨덴어로 아직 옮겨지지 않은 한강의 작품에 관심이 있는 독자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영어판 ‘희랍어 시간’(Greek Lesson), 독어판 ‘그대의 차가운 손’(Deine Kalten Hände) 등이 진열돼 있었다. 스톡홀름은 5일부터 성대한 축제 주간을 맞이하고 있었다. 오는 12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노벨 위크’가 막을 올린 것. 세계 각국 노벨상 수상자들을 초청해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이날 오전 스톡홀름 감라스탄(구시가지)에 있는 노벨 박물관에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간담회가 열리기도 했다. 10일 시상식 만찬을 담당할 셰프들과 함께 베크만스 디자인대 학생들이 올해 노벨상 수상자를 떠올리며 만든 드레스도 공개됐다. ‘애도’, ‘트라우마’ 등 한강 소설의 주요 주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드레스는 노벨 위크 기간 노벨 박물관에 전시된다.
  • 1∼10월 전세계 전기차 등록 1356만대…지난해 보다 23.7% 증가

    1∼10월 전세계 전기차 등록 1356만대…지난해 보다 23.7% 증가

    올해 1∼10월 전 세계에서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 증가한 1355만 6000대로 집계됐다. 중국 BYD 등의 선전으로 세계 전기차의 64.3%가 중국 시장에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는 1356만대로 전년 대비 23.7% 증가했다. 집계 전기차에는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가 포함된다.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중국 비야디(BYD)는 씰, 아토3, 돌핀 등 다양한 모델을 내세워 36.5% 늘어난 310만 7000대를 팔아 1위를 차지했다. BYD에 이어 2위에 오른 테슬라는 1.1% 감소한 142만 5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체 판매량의 95%를 차지하는 모델3, 모델Y의 판매량이 감소한 여파다. 중국 지리그룹은 내수와 유럽 시장의 고성장세에 힘입어 56.6% 증가한 105만 4000여대를 팔아 3위에 올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동기 대비 3.4% 감소한 45만 5000여대의 판매량으로 7위에 올랐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5와 EV6 등이 부진했지만 EV9의 글로벌 판매가 확대되고 있고, 북미 시장에서는 스텔란티스, 포드 등의 전기차 인도량을 앞서고 있다고 SNE리서치는 전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에서 BYD 등 현지 브랜드 선전으로 총 872만 1000대의 전기차가 팔려 글로벌 판매량의 64.3%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250만 2000대·18.5%), 북미(147만 1000대·10.9%),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63만 7000대·4.7%) 등의 순이었다. SNE리서치는 “대부분의 미국 현지 업체들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을 받고 있어 IRA 정책이 폐지된다면 미국 현지 업체들이 오히려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이런 이유로 IRA는 폐지보다는 축소되거나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베스트셀러]한강 ‘소년이 온다’ 5주 연속 1위…노벨주간 행사서 ‘계엄령’ 언급할까 주목

    [베스트셀러]한강 ‘소년이 온다’ 5주 연속 1위…노벨주간 행사서 ‘계엄령’ 언급할까 주목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소설 ‘소년이 온다’가 5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제124회 노벨상 시상식을 앞두고 12일(현지시간)까지 ‘노벨 주간’ 행사가 이어지면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소설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강이 이번 행사에서 지난 3일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언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를 할지도 이목이 쏠린다. 교보문고가 6일 발표한 11월 마지막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소년이 온다’는 한강의 또 다른 소설 ‘채식주의자’를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다만 다른 작품은 지난주보다 1~2계단씩 하락했다.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는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소설 ‘흰’(7위)은 두 계단,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8위)는 한 계단 하락했다. 유튜버 유혜주의 ‘우리는 사랑 안에 살고 있다’가 출간과 함께 3위로 진입했다. 시인 류시화의 신작 시집 ‘당신을 알기 전에는 시 없이도 잘 지냈습니다’가 19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책 가운데에는 ‘트럼프 2.0 시대’가 5위에 올랐다. 다음은 교보문고 11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소년이 온다(창비) 2. 채식주의자(창비) 3. 우리는 사랑 안에 살고 있다(21세기북스) 4.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 5. 트럼프 2.0 시대(글로퍼스) 6. 트렌드 코리아 2025(미래의창) 7. 흰(문학동네) 8.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문학과지성사) 9. 넥서스(김영사) 10.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페이지2북스)
  • ‘공공심야어린이병원’, 광주시 올해 최고 정책

    ‘공공심야어린이병원’, 광주시 올해 최고 정책

    광주시민은 2024년 광주시 최고 정책으로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꼽았다. 광주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를 열어 시민들의 평가를 통해 ‘올해의 베스트 정책 10’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광주시가 올해 추진한 주요 정책 중 최종 결선에 오른 15개 정책이 330여명의 시민과 전문가 평가단 앞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1위를 차지한 공공보건의료과의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과 함께 ▲2위 자원순환과의 ‘폐기물이 자원이 되는 친환경자원회수시설(소각)’ ▲3위 돌봄정책과의 ‘“똑똑!! 안녕하세요” 사회관계 돌봄으로 만드는 고독사 없는 광주’가 각각 선정됐다. 또 4위엔 경제정책과의 ‘부담은 덜고, 매출은 늘리고, 지역경제는 살리는 광주상생카드’ ▲5위 도로과의 ‘제2순환도로, 막힌 곳은 뚫고 끊어진 곳은 연결합니다’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들이 주로 선택됐다. 광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우수정책 선정방식을 혁신적으로 전환해 기존 연말에 1회 실시하던 베스트 정책 선정 작업을 연중 지속해 시민중심의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바꿨다. 이날 발표된 15개 후보정책은 지난 4월부터 온라인 시민광장 광주ON을 통한 시민 설문조사, 5월 개최된 시민의 날 현장평가, 10~11월 지역사회리더 설문조사 등 시민들에게 정책 추진과정에 대해 지속적인 평가를 받아 선정된 우수정책이다. 경진대회에서는 발표부서와 시민 평가단, 전문가 평가단이 한자리에 모여 발표 직후 전자투표기를 통해 점수가 매겨지는 현장 심사가 이뤄졌다. 사전평가 점수와 현장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시민 평가단으로 참여한 한 시민은 “뉴스나 신문에서만 보던 정책을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들으니 이해도 쉽고 광주가 얼마나 더 멋지게 바뀔지 기대도 된다”고 전했다. 광주시는 이날 선정된 10개 우수정책에 대해 시장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 ‘금연 QR’ 안내 도입, ‘No 담배 도시’ 서초

    ‘금연 QR’ 안내 도입, ‘No 담배 도시’ 서초

    서울 서초구는 2024년 서울 금연도시 성과대회의 금연환경 조성 분야에서 최우수상(1위)을, 청소년흡연예방 분야에서 장려상(3위)을 받아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성과대회에서 서초구는 ‘금연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서초만의 No담(No담배)’이라는 주제로 자체 금연캠페인 사업을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특히 전국 최초로 실외 금연·흡연구역을 알려 주는 ‘서초 금연(흡연)구역 QR안내판’을 도입해 금연구역 내 흡연을 감소시키고, 단속인력의 한계를 보완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서초 금연(흡연)구역 QR안내판은 스마트폰으로 안내판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자신의 위치 반경 200m 이내 실외 금연·흡연구역을 웹 지도로 알려 준다. 더불어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72개 어린이공원 경계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아이의 간접흡연 예방 등 금연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구는 민관 협력으로 계도와 단속을 병행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금연정책을 추진해 건강 도시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우승 마법사…실력 검증된 외국인 3명 계약

    우승 마법사…실력 검증된 외국인 3명 계약

    프로야구 kt 위즈가 국내에서 실력이 검증된 외국인 3명과 모두 계약을 마치면서 내년 시즌 더 높은 곳을 노린다. kt는 지난달 29일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총액 1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2019년 kt에 입단한 그는 이번 계약으로 오로지 kt에서만 7년째 뛰는 장수 외국인 선수가 됐다. 지난해까지 통산 131경기에 등판해 52승35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한 그는 2022년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팀을 떠나야 했지만 2023년 중반 대체 선수로 다시 합류해 활약을 이어왔다.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와도 지난 3일 총액 18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로하스 역시 kt에서 5시즌을 뛴 장수 외국인이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활약한 뒤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올해 kt로 돌아왔다. 2020년엔 타율 0.349(3위), 47홈런(1위), 192안타(2위), 135타점(1위), 116득점(1위)을 기록하며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르기도 했다. kt 영입전의 백미는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데려온 것이다. 시즌 종료 뒤 좌완 웨스 벤자민과 일찌감치 결별한 kt는 지난 1일 헤이수스를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역시 좌완인 헤이수스는 지난해 30경기에 등판해 국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20차례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기존 쿠에바스와 로하스가 내년에도 활약을 펼치고 기량이 검증된 헤이수스도 제 역할을 한다면 kt는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 kt는 올 시즌에도 정규 5위 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4위)를 누르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마법을 부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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