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3월 수출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매출액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감정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상임위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절대적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962
  • 시설재 수입 증가세/9개월만에… 전년비 6% 늘어

    그동안 감소세를 보였던 시설재 수입이 9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또 대중국 수출이 월간 실적으로 처음 5억달러를 넘어섰다.그러나 대일 무역적자는 엔화강세로 커지고 있다. 19일 상공자원부가 발표한 「4월중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4분기 중 월 평균 7억달러 정도에 그쳤던 시설재 수입이 이 기간중 9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6.1%가 늘었다.이는 올들어 3월까지 시설재 수입이 매달 21∼39% 정도 줄어든 것과 대조를 이루는 것으로 설비투자가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대중국 수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무려 2백15.5%가 늘어난 5억2천1백만달러에 달해 월간 실적으론 처음으로 5억달러를 넘었다.대일수출은 6.8%가 준 8억9천5백만달러에 그쳤고 수입은 엔고로 인한 수입단가 상승으로 9.3%가 늘어난 18억4천8백만달러였다.이에 따라 대일 무역적자는 9억5천3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억2천4백만달러가 증가했다.
  • 대 선진국 수출 부진/1분기/3%감소… 개도국은 22%급증

    수출상품의 대외경쟁력이 개도국 시장에서는 그런대로 유지되고 있으나 선진국에서는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4분기(1∼3월)중 우리나라의 대선진국 수출은 지난해 97억4천7백20만달러에서 올해 94억1천9백50만달러로 3.4% 줄었다.그러나 대개도국 수출은 지난해 72억1천8백10만달러에서 88억2천4백90만달러로 22.3% 늘었다.1·4분기의 전체 수출은 1백82억4천4백40만달러로 지난해의 1백69억6천5백30만달러보다 7.5% 늘었다. 이에따라 대선진국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 1·4분기가 51.9%로 지난해의 57.5%보다 5.6%포인트 낮아졌다.대선진국 수출비중은 연간으로도 지난 89년 73.5%,90년 69.7%,91년 62.2%,92년 56% 등으로 매년 빠른 속도로 낮아지고 있으며,반대로 대개도국 수출비중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올 1·4분기의 대개도국 수출비중은 48·1%로 지난해의 42.5%보다 5.6%포인트 높아졌다.
  • 신경제 57일째/경기 회복국면 신3저도 한몫/「1백일계획」중간점검

    ◎수출호조 등 탈불황 징조 보여/연초 부양책 물가자극 가능성 신경제 5개년 계획의 골자가 과감한 경제제도 개혁이라면 신경제 1백일 계획은 우리 경제의 체질이 너무 약하므로,일단 침체된 경기를 살려놓고 보자는 하나의 부양책 성격을 지니고 있다. 지난 3월22일부터 시작된 1백일 계획은 따라서 「선경기활성화,후제도개혁」을 표방하며 금리의 1%포인트 인하등 일련의 개혁조치를 단행했다.예산절감,공공사업의 조기집행,공무원 봉급 및 생필품 가격의 동결,경제행정 규제완화 등이 주요 조치들이다. 1백일계획의 57일째인 17일 현재 여러가지 지표상으로 전반적인 경기의 회복추세가 나타나고 있다.수출은 올 1·4분기중 7.5%가 늘어났고 2·4분기에는 9.9%로 증가할 전망이다.통계청의 3월중 경기실사지수는 96.6으로 1월의 95.1에 비해 1.5포인트가 올라 경기가 미세하나마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기획원 장승연 경제기획국장은 『최근 대외 경제환경이 일본 엔화의 절상,유가의 안정,국제금리의 하락등 이른바 신3저시대의 도래로 우리 경제에유리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며 『금리·임금·지가의 하향안정과 구조개선을 위한 경쟁력 향상노력이 내실있게 추진된다면 신경제추진에 필요한 성장의 원동력을 찾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는 1백일 계획을 중간평가,우리 경제의 침체된 분위기를 「움직이는 분위기」로 바꾼 것을 가장 두드러진 성과로 꼽았다.느슨하고 흥청망청했던 기업경영 및 근로의욕이 이제는 『다시 뛰어보자』는 식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재계의 반응은 상당히 유보적이다.1백일 계획 시행이래 기업들은 과감한 설비투자를 모색하기보다 정부의 사정불똥이 어느 방향으로 튀는 지를 더 걱정해 왔다.재계는 정부 일각에서 제기한 대기업에 대한 은행대출금의 주식전환을 비롯,기업분할 명령권,계열사간 상호지보의 축소 및 출자제한을 통한 공정거래질서의 확립방안등이 현 제도보다 훨씬 강력해 규제완화를 내건 정부정책과 맞지 않는다고 반박한다. 전문가들은 1백일 계획의 성패가 물가안정에 달려있다고 강조한다.연초의 공공요금 인상 및 경기회복 조짐이 물가불안으로 이어질 경우 신경제 계획의 대전제인 임금안정,공산품가격의 동결등의 취지가 무색해 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영삼대통령이 17일 1백일계획 중간점검 회의에서 투자가 활성화되지 못하는데 대한 대책강구 및 기본 생필품 가격의 안정을 지시한 것도 이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이밖에 단기적인 경기활성화 우선논리가 각 부문에 파급되면서 환경정책이 신경제에 밀리는 양상이 나타나는가 하면,농지전용 문제등 각 부처간의 견해차이가 합리적으로 조정되지 못하고 표류하는 사례도 눈에 띈다.때문에 나머지 40여일의 기간 중에는 너무 가시적인 성과에 집착하지 말고 5개년 계획에 연결되도록 조직과 제도에 의한 경제활성화에 주력해야 한다는 견해도 적지 않다. ◎「신경제」 국민여론 조사/“정부의 경제회생노력 긍정적” 95%/“근로의욕 고취에 큰 도움 된다” 84% 대다수의 국민들이 신경제 1백일 계획을 통한 정부의 경제회복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고,신경제 1백일 계획으로 기업가나 근로자들의 의욕이 되살아나 경기활성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경제기획원의 의뢰로 지난 5일부터 3일동안 전국의 만20살이상 1천5백명을 전화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7%는 『강력한 개혁정책이 경제를 살릴수 있으므로 개혁을 늦추어서는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반면 개혁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33.3%에 불과했다. 신경제 1백일 계획을 『알고 있다』는 사람은 전체의 58.7%였으며 응답자의 95.2%는 『정부가 경제회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1백일 계획의 효과로는 응답자의 86.3%가 『기업의욕을 되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84.7%는 『근로의욕 고취에 도움이 된다』고 각각 응답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든 국민이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는 김영삼대통령의 얘기에 90.3%가 공감한다고 응답했으며 57.1%는 『정부의 고통분담 정책에 실제로 참여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현재의 고통분담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주체」로는 공직자 38.6%,기업주 24.5%,근로자 18.7%의 순으로 꼽았고 95.1%는 앞으로 5년 동안 우리 경제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 수출품 중심 기업투자 활발/민간여신 5조원 풀려… “경기회복”조짐

    금융기관의 자금공급이 지난 4월 이후 부쩍 늘고 있다.신경제 계획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며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해지는 징조이다. 15일 재무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10일까지 은행을 통해 공급된 민간여신은 전년보다 1조3천2백87억원이 많은 4조9천30억원이 풀렸다.재무부 관계자는 『지난 3월까지의 자금수요는 경기회복 전망이 불투명해 전년과 비슷했으나 4월 이후 자동차·전자·철강등 수출호조 품목과 중소기업의 구조개선 자금이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달 들어 중소기업의 상업어음 할인과 시설자금 수요가 늘어 은행의 민간여신 공급액은 전년보다 62%가 증가한 7천2백66억원에 달해 앞으로 경제활동이 활발해질 것임을 보여줬다.또 금리가 높은 신탁·보험대출 등의 대출증가세가 주춤한 반면 기업들이 직접금융 시장에서 주식과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조달을 늘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무역적자 큰폭 감소/4월 1억불… 1월의 10%선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들어 월별 무역수지 적자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4월중 수출입동향(통관기준)」에 따르면 지난달의 수출은 67억5천9백만달러로 작년동기보다 6.3%,수입은 68억5천9백만달러로 0.4%가 각각 증가,무역수지는 1억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이 적자폭은 지난 1월의 9억6천만달러,2월의 5억2천8백만달러,3월의 2억2천9백만달러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올들어 지난달까지의 수출누계는 2백50억4백만달러로 작년동기보다 6.3%가 늘어난 반면 수입은 2백68억2천만달러로 3.3%가 줄어들어 무역수지 적자폭은 18억1천6백만달러를 기록했다.
  • 3월 중기생산 저조/작년보다 1% 감소

    중소 제조업체의 생산활동이 3월 들어 살아나고 있으나 아직도 지난해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중소기업은행이 종업원 3백인 미만인 전국의 중소 제조업체 2천8백70개를 대상으로 3월중 생산동향을 조사해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보다 생산이 7.1% 늘었다.지난 2월에는 1월보다 1% 늘어나는데 그쳤었다. 그러나 3월의 생산은 지난 92년 3월에 비해서는 여전히 1.7%가 줄어든 수준이다.이는 중소 제조업의 생산활동이 아직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는 진입하지 못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처럼 중소제조업의 경기 회복이 늦어지는 것은 경공업 분야의 경우 수입품이 내수시장을 잠식하는 가운데 국산품의 경쟁력 저하로 수출이 계속 부진을 면치 못하기 때문이다. 3월중 중소제조업 부문의 고용은 2월보다 0.2%,92년 3월보다는 3.6%가 각각 줄었다.
  • 유통기한 지난 네슬레통조림/백화점에 대량납품/업자 2명 영장

    서울강남경찰서는 7일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에 가짜 식품품질관리표를 붙여 2천4백만원어치의 불량식품을 유명백화점에 판매한 강남구 포이동 164의 24 주식회사 삼경프라자 대표 민상식씨(37·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고층주공아파트 107동 1201호)와 주식회사 네슬레 식품 수출입부담당 김용진씨(32·송파구 문정동 145 시영아파트 6동606호)를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삼경프라자 영업부장 노경열씨(36·강남구 신사동 505의 7코스모 오피스텔 210호)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민씨등은 영국의 네슬레 식품 태국공장으로부터 8백20g짜리 파인애플 통조림등을 수입하면서 김씨와 짜고 지난 3월1일부터 유통기한이 지난 통조림에「제조일로부터 3년」이라는 가짜 식품 품질관리표를 붙여 그동안 2천4백만원어치의 파인애플 통조림 24개들이 1천상자를 LG마키·뉴코아·신세계등 시내 6개 백화점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 국내경기 회복세/「지수」 1백19 기록

    지난 1월 89로 최저점을 기록했던 기업 경기 실사지수(BSI)가 3월 1백10,4월 1백13에 이어 5월에는 1백19로 집계돼 국내 산업경기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경련이 6일 발표한 「5월 산업경기 전망」에 따르면 최근 국내 산업경기는 정부의 경기 활성화 대책과 엔고 등에 따른 수출 증가에 힘입어 4월에 이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 엔고/10%땐 무역수지 5억불 개선/상공부가 분석한 손익계산

    ◎수출증대 큰폭 기대는 무리/원자재수입가 상승… 대일역조는 심화/자동차 등 6품목은 수출 15억불 늘어 엔고 효과를 놓고 기관마다 해석이 제각각이다. 한은,무역협회,대외경제정책연구원,산업연구원 등 주요 기관들이 최근 잇따라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그 전제와 시각에 다소 차이가 있지만 엔화가치가 10% 오르면 무역수지는 대체로 3억∼5억달러 가량 개선된다는 진단들이다. ○기관마다 제각각 상공자원부가 30일 발표한 분석도 엔화가 10% 절상되면 무역수지가 5억달러 개설된다는 결론을 내렸다.『엔고는 수출증대와 함께 대일 의존도가 큰 기계류 부품 소재의 가격상승을 불러일으켜 수입대체를 촉진시킨다.그러나 80년대 후반의 엔고때와 달리 수출증대 효과는 기대보다 크지 않다.대일역조는 오히려 심화된다』는 것이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자동차 선박 철강 석유화학 가전제품 등 대일 의존도가 낮고 일본과의 품질격차가 작은 6대 품목은 엔화의 10% 절상시 연간 수출이 15억달러 가량 늘어난다.반도체가 3억달러,자동차가 5억달러,가전제품이 5억달러씩 증가한다. ○수입대체를 촉진 예컨대 승용차의 경우 현대 엑셀과 혼다 시빅은 90년의 가격차가 7백36달러(미국내 판매가)였으나 지난 3월의 판매가는 엑셀 6천7백99달러,시빅 8천4백달러가 돼 가격차이가 1천6백1달러로 벌어졌다.그만큼 엑셀의 경쟁력이 높아진 셈이다. 반면 해외 시장에서 후발 개도국과 경쟁하는 섬유류 생활용품 신발 등이나 부품 및 소재에서 대일 의존도가 높고 품질에서 일본에 못 미치는 산업기계 정밀기계 업종의 수출증대 효과는 미미하다. ○생산거점 해외로 또 요즘의 여건은 80년대 후반의 엔고때와 크게 다르다.85∼87년에는 엔화가 1백3%나 절상됐다.올해의 절상률은 13%에 불과하다.당시 세계의 경제성장은 선진국이 평균 3.4%였으나 올해에는 1.7%에 머물 전망이고 ▲우리 임금이 크게 올랐으며 ▲일본기업의 생산거점이 80년대 후반 이후 해외로 대거 옮겨진 사실도 엔고효과를 반감시키는 요인이다. 반면 대일수입의 80% 이상이 중간재나 시설재라 수입선 전환이 어렵기 때문에 엔고는 우리 제품의 원가상승으로 이어져대일역조가 심화될 수밖에 없다.상공부 추산으로는 대일적자가 약 8억달러 쯤 늘어난다. ○품질 경쟁력 제고 일본 기업들은 요즘 엔고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이다.수출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 및 전자업체들은 엔 절상치의 60%를 인원감축 경비절감 등 합리화로 흡수하고 나머지는 가격으로 전가하려 하고 있다. 마쓰시타전기는 6∼7월께 대미수출 가전제품의 값을 5∼6% 올리고,쏘니는 모든 제품의 수출가격을 순차적으로 3∼6%씩 인상할 계획이다.도요타와 닛산자동차도 이미 1∼1.3%씩 값을 올렸다.쏘니는 또 현재 34% 수준인 해외생산 비중을 96년까지 50%로 높일 움직임이다. 우리 기업들도 엔고를 즐기는데 그칠 게 아니라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호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 “사정바람에 금융거래 편해졌다”/상업어음할인액·무역금융 계속 늘어

    ◎중기선 꺾기·커미션요구 없어져 환영 사정이 경제를 위축시키는가. 검찰은 최근 금융계 인사들의 비리를 더 이상 수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금융계에 대한 사정이 금융시장을 얼어붙게 해 경제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찬 바람이 불면 몸이 움츠러드는 것은 당연하다. ○일선창구 “위축” 호소 일선 창구업무를 감독하는 시중은행 인사들 가운데도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C·H은행의 임원들은 『금융계에 대한 사정이 본격화되면서 창구가 위축되는 느낌을 실제로 받는다』고 말했다.S은행의 모상무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은 여전히 잘 나가고 있다.다만 대기업에 대한 거액대출이 원활하지 못한 편』이라고 밝혔다.그는 그 이유로 지난달 중순 은행장이 사정태풍에 휘말려 물러난 뒤 후임 행장의 선임이 늦어져 거액대출의 전결권을 갖고 있는 행장 자리가 한달 반이나 비어있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러나 한국은행이 생산하는 각종 금융통계의 어느 부분에서도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위축되는 조짐은 발견할 수 없다.김영대한은자금부장은 『이달 들어 1·2금융권의 여·수신 계수를 비롯,모든 통계수치들이 정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기업 운전자금 동향의 가늠자인 상업어음할인을 통한 자금공급은 4월중 지난 달보다 4천억원이 늘었고 무역금융도 2천억원이 증가했다.3월 중의 증가액과 비교하면 상업어음 할인은 2배,무역금융도 1·5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기업의 투자활동 지표인 수출산업 설비금융의 공급실적은 전반적인 경기부진을 반영,매달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4월 들어 감소폭이 3월보다 줄어들었다.전주들의 시장 이탈과 금리안정으로 불황을 맞은 사채시장만 빼면 금융시장 어디에도 사정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사채시장 불황 뚜렷 금융전문가들은 사정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으로 기업가나 금융인들을 지나치게 위축시킨다는 점을 꼽고 있다.조흥은행의 장철훈상무는 『대출창구에 감독기관 직원들이 나와 대출받은 기업인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업인들은 이와 상반되는 반응을 보였다.베어링등 기계류부품 제조업체를 경영하는 중소기업인 한모씨는 『사정 이후 창구에서 꺾기나 대출커미선을 요구하는 사례들이 없어졌다.사정이 지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정이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로는 『호화접대·뇌물수수·꺾기·대출커미션 등의 근절로 총체적인 비용절감 효과를 통해 경제의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신복영한은부총재),『사정으로 비정상적인 활동들이 위축되는 것은 경제를 위해 바람직한 것』 (유시렬한은이사) 등이 지적됐다. ○과시적 사정 삼가야 그러나 이들도 『사정기관들의 과시적이고 동시 다발적인 활동이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사정의 적절한 수위조절,드러난 문제점들에 대한 제도적인 보완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 경상수지 적자폭 크게 감소/3월 4억2천만불/경기침체로 수입 격감

    ◎1분기 누계 작년의 25%선 경상수지가 올들어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그러나 적자폭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은 29일 「3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을 발표,경상수지는 4억2천4백30만달러,1∼3월의 누계로는 8억7천3백1천만달러의 적자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3월 한달의 적자폭은 작년동기의 8억5천4백80만달러에 비해 절반 이하로,1∼3월의 적자폭은 작년동기의 32억3천9백6천만달러의 4분의 1 수준으로 각각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올들어 경상수지는 지난 1월 3억3천7백만달러,2월 1억1천1백80만달러의 적자에 이어 연 3개월째 적자를 지속했다. 한은은 올들어 적자폭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고 있는 것은 수출경쟁력 회복보다는 주로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인한 원자재·자본재 등의 수입격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은은 정부가 강력히 추진중인 신경제 1백일계획의 효과가 가시화되는 2·4분기(4∼6월) 이후에는 수입수요가 되살아나 적자폭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부문별로는 지난 3월중 무역수지가 1억2천3백90만달러,무역외수지가 3억1천70만달러의 적자를 각각 기록했으며,이전수지는 1천30만달러의 흑자를 보였다.
  • “연일 상한가”… 증시가 뜨겁다/최근 주가동향을 살펴보면

    ◎예탁금 이달들어 6천억원 늘어/수출증가 등 실물경기 회복 기대/「신3저」로 제조업이 주도 증시가 무서운 속도로 달아오르고 있다.이달 들어서만도 21일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월초에 비해 67.97 포인트가 올라 10.2%의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7백선대와 7백20선대에 포진한 대규모의 대기물량으로 몇 차례 지리한 조정국면이 이어지리라던 당초 예상을 깨고 증시로 몰리는 풍부한 자금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에 탄력이 붙은 형국이다.사정한파의 직접적인 과녁이 된 부동산경기가 차갑게 얼어붙어 버린데다가 금리마저 내려 증시를 제외하면 마땅한 투자처가 없기 때문이다.이를 반영하듯 이달 들어 19일 동안 6천2백42억원이 늘어나는 등 지난 15일 3조원의 문턱을 넘어선 고객예탁금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게다가 올들어 계속되는 엔고로 신 3저의 여건이 조성되며 자동차·전기·전자등 수출 주력업종이 회복기미를 보이자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앞다투어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부추기고 있다. 기관투자가들도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 이달에만 2천2백66억원의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또 외국인 투자가 역시 지난 3월 이래 하루도 빠짐없이 매도분보다 매수분 우위를 유지하면서 이달에도 3천5백92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경제상황이 그만큼 낙관적이라는 것을 반증한다. 말하자면 풍부한 고객예탁금에 힘입은 금융장세와 수출 주력업종을 중심으로 한 실적장세,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주도하는 기관장세가 한데 어우러진 느낌이다. 지금의 주식시장은 호황국면에 진입하는 초반부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형태로 제조업 및 금융주등 대형주 중심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엔고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반도체·철강·자동차·전자등의 장세 주도가 눈에 두드러진다.이를테면 금성사의 경우 이달초 주가가 1만2천7백원이었으나 20일에는 1만4천6백원으로 1천9백원이 올랐으며 삼성전자는 3만3천9백원에서 3만8천4백원으로 4천5백원,포철은 2만2천2백원에서 2만4천8백원으로 2천6백원,기아와 현대자동차가 1만5천8백원과 2만4천3백원에서 각각 2천6백원과 2천7백원이 오르는 등 평균 상승률 15%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증시상황을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증권주도 강세를 보여 대우증권의 경우 이달들어 2만9백원에서 2만3천원으로 2천1백원이 올라 10·1%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의 상승세가 자금의 뒷받침을 받아가며 경기회복을 선도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웬만한 악재에도 크게 영향받지 않고 탄탄한 안정세를 지속하리라는게 증권계의 일반적인 관측이다. 한진투자증권의 유인채상무는 『현재의 장세는 밑바닥을 단단하게 다져가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갑자기 급락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상태』라고 진단하고 『7백30선대와 7백50∼7백60선대에서 한두 차례 조정을 겪으면서 무난히 7백80선까지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대기업 업종 전문화…초일류기업으로/신경제 5개년계획 작성지침 내용

    ◎환경설비산업에 금융·세제지원 강화/단순 의료행위 공정가격제 도입 검토/대중화된 물품 과세 낮추고 유류특소세 높여/사범대·교직과정학생 산업체 실습을 의무화/다주택합산과세 95년부터 시행 신경제 5개년계획지침은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추진방안에 대한 청사진이라 할 수 있다.정부가 이를 제시한 것은 경제활동의 불확실성을 없애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창의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아울러 국민들에게 약속한 경제개혁을 치밀한 전략 아래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신경제는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통해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경제의 활력을 높여 성장과 안정을 조화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신경제 5개년계획 지침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제제도 개혁◁ ◇직접세 기능의 강화 ▲개인소득세=과세베이스를 넓혀 세수증대를 꾀한다.면세점을 조정해 근로소득 과세자비중(92년 46%)을 높인다. 양도소득세와 특별부가세의 비과세 감면대상을 대폭 줄인다.이자및 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및 저과세 비중을 낮춘다. 이자·배당소득·부동산 양도소득 등의 종합과세방안을 마련한다.종합소득세의 최고 한계세율(50%)을 점차 낮춘다. ▲법인세=조세감면 대상을 줄이고 세율을 낮춰 나간다. 종합소득세액에서 공제하는 법인세액의 범위를 점차 늘린다.공공법인의 범위를 줄여 세부담의 형평을 꾀한다. ○공공법인 범위 축소 ▲상속세및 증여세=고액자산가의 자산변동 상황을 계속 관리하는 행정체계를 뿌리내린다.「공익법인 설립에 관한 법률」을 보완한다.공익법인에 출연한 재산관리를 감독관청과 국세청이 함께 한다. ▲토지세제=종합토지세의 체계와 행정체계를 단순화하고 과표기준을 공시지가로 바꾼다. 건물분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합쳐 종합재산세 체계로 만든다. 땅값과 부동산투기가 사라지면 토초세를 포함한 토지관련 세제를 취득·보유·이전 단계별로 종합적으로 개편한다. ◇간접세제의 개편 ▲부가가치세=과세특례자 대상과 면세대상을 줄여 과세대상을 넓힌다. ▲특별소비세=소비가 대중화된 물품의 과세범위와 세율은 점차낮추고 지나치게 세금이 높은 일부품목도 세율을 내린다.휘발유(1백%)·경유(10%)·액화석유가스(LPG·10%)등 유류의 특별소비세율은 높인다. 경유와 LPG 등에 대한 세율은 더 높인다. ▲자동차관련 세제의 보완=자동차의 이용시 부담을 높이는 대신 취득및 보유단계의 세부담을 낮춘다. ▲증권거래세=증권거래세를 현행 0.2%에서 0.5%로 정상화한 뒤 점차 주식양도 차익에 대해 종합과세해 나간다. ◇조세감면제도의 전면 재검토=5년단위 한시법에서 개별지원 방식으로 바꿔 적용시한을 명시한다. ◇관세제도의 개선=연구개발,환경오염방지 부문에 대한 관세감면을 계속한다.반덤핑,상계관세제도의 활용을 높인다. ◇재정지출구조의 개선=정부 부서의 총원을 동결하는 선에서 내부조정으로 인원을 충원한다.일반 행정비 등도 점차 줄인다.양곡의 과잉 재고를 줄여 농어촌 투자재원으로 쓴다. 재원은 사회간접자본시설,기술개발,인력양성,산업구조조정등에 중점적으로 쓴다. ○과세특례자를 확대 ◇재정의 역할제고와 규모의 확충=재정규모를 경제성장률보다 빠르게 증대시켜 국민총생산에서 재정이 차지하는 비중(올해20.2%)을 높인다.공공자금의 예탁과 국채발행 등을 통해 조세수입을 올리고 세외수입도 확대한다.공공자금의 여유자금을 재정자금으로 활용해 나간다. ◇예산제도의 개편=특별회계및 기금을 단순체계로 바꾼다.정책자금을 일원화한다. 재정운용을 5년간의 중장기계획 아래 일관성있게 추진한다. 대형사업 선정시 기준과 절차를 구체화하고 공개한다. ◇중앙과 지방의 역할과 책임의 조화=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중앙정부가 지원한다.지방재정 조정제도를 바꾼다. ◇예산의 생산성및 성과제고=대형 신규사업은 기존사업이 끝난뒤 착수한다.예산단가를 현실화하는 대신 집행부서에 책임과 권한을 준다. ◇금융기관의 경영자율화=자율성과 공공성이 조화되는 시중은행장 선출방안을 마련한다.금융기관을 대형화하고 부실채권을 정리한다. 정책금융을 축소하고 특수금융기관의 역할을 재조정한다.여신관리제도를 편중여신 해소와 기업의 재무구조개선 위주로 손질하고,경제력집중 완화와 부동산투기억제기능은 공정거래법으로 대체한다. ◇금리자유화 계획의 수정보완=금융시장개방계획과 금융제도개편계획과 연계,수정한다.2단계 금리자유화를 올해중에 실사하며 3단계는 94∼96년에 실시한다. ◇통화신용정책의 효율화=공개시장을 활성화하고 한은재할인을 줄이는등 간접관리방식으로 바꾼다.통화관리 지표를 바꾸고 금리와 환율과의 연계성을 높인다. ◇금융산업구조의 선진화=금융기관의 대형화및 전문화를 유도한다.금융기관의 업무영역을 조정한다.기업과 금융기관간의 소유구조를 개선한다.특수은행의 기능을 조정한다. ◇금융기관의 건전성 강화=사전적 감독기능을 강화하고 경영부실에 대한 제재강도를 높이며 감독기준을 통일한다.금융기관의 부실에 대비,예금자보호제도를 도입한다. ◇금융의 국제화 추진=외환의 자유화 및 원화의 국제화를 추진하며 환율변동폭을 넓힌다.대내외 직접투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다. ◇금융실명제의 실시=시행여건을 조성해 나가며 실시방안을 마련한다. ◇경제적 규제완화=개방업종에 유통업을 허용하는등 진입규제를 완화한다.중소기업의 창업과 공장입지,민간공단 설립절차를 간소화한다.특허관련,기술도입을 간소화한다. 기존의 가격규제를 대폭 줄이고 경쟁을 통해 가격안정을 꾀한다.서비스요금은 자치단체가 자율관리토록 하고 의료수가 등은 이해당사자가 협상해 결정한다. 성금과 기부금등 준조세를 점차 없앤다. ○대형사업 절차 공개 ◇사회적 규제의 합리화=환경규제를 오염물질 배출정도나 피해사실에 근거해 실시한다.단순의료행위에 대한 공정가격제를 도입한다. 사전규제를 사후규제로 바꾸되 부담금·부과료 등을 부과하는 경제적 제재를 강화한다. ◇행정절차의 정비=중복규제를 간소화한다.근거가 없는 행정지도를 철폐하고 시민단체의 참여를 높인다.신설될 규제는 경제기획원과 사전협의한다. ◇경제행정조직의 개편=지시·통제보다 정보제공·봉사기능으로 바꾼다.부처간 유사 중복업무를 조정한다.정책조정 기능을 강화한다. 지방정부의 기능을 경제행정 중심으로 바꾼다.국제기구와의협력을 강화한다. ◇공기업의 민영화=민영화로 효율성을 높인다.민간부문에 적합한 정부기능을 민간에 이양한다. ▷경제의식 개혁◁ ◇의식개혁 세부 추진방안=민간인의 의식교육은 사회교육·학교교육·제도개혁을 통해 추진한다.경제5단체·노동단체·경실련등 시민운동단체·소비자단체 및 여성단체·YMCA등 지역사회단체·교육단체등 기존의 민간단체들이 참여,의식개혁 운동을 주도하도록 한다.교과서 내용을 수정보완하고 학교교육용 교재의 개발보급,교사에 대한 교육등을 실시한다.의식개혁의 장애가 되는 각종 경제제도를 개선하고 관련단체 및 시민의 건의를 정책담당 부서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제도를 개혁한다.공직자들은 윗물 맑기운동의 지속적 실시와 각종 교육을 실시한다. ◇추진 전담기구의 구성검토=민간 부문의 의식개혁 추진을 위해 학계·종교계·언론계·예술계·경제계 인사 20명 내외로 구성된 전담기구인 「신경제 의식개혁 추진위원회」(가칭) 설립을 검토한다.각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의식개혁 추진기구인 신경제 의식개혁 추진협의회 구성을 검토한다.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의식개혁 추진은 경제기획원과 총무처에서 주관한다.민간 추진기구는 7∼8월 마련하고 심층연구(8∼12월) 결과에 따라 94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성장잠재력 확충◁ 산업의 비젼과 단계별 발전목표를 제시한다.기업의 투자결정과 정부 및 금융기관의 지원 우선순위를 정하고 대기업의 업종전문화를 유도,세계 일류기업으로 키운다. 업종별 주요 2백개 기업을 선정,투자애로 등을 해결해 주는 펌 닥터제(설비투자 애로점검반)를 운용한다.수출증대를 위해 수출보험의 기금을 올해 1천억원으로 늘리고 무공에 「자기상표 제품 마케팅 지원센터」를 설치한다.민관 공동으로 다음과 같은 업종별 발전전략을 세운다. ◇자동차산업=대형 승용차와 상용차의 독자모델을 개발하고 대학의 자동차학과를 늘린다.환경규제에 대비,탈유류 자동차를 개발하고 2∼3개사의 생산규모를 국제 경쟁수준인 1백만대로 확충한다.95년까지 5백50만평의 자동차전용 공장부지를 추가 조성하고 설비자금 15조원을 차질없이 지원한다.부품표준화를 확대하고 자동변속기,에어백 등 핵심부품을 개발한다. ◇조선산업=설계와 절단,용접 등 전 생산공정의 자동화와 전산화 시스템을 조기 개발하며 카페리선,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설계와 건조기술을 자립화한다.초전도 선박과 자동운항시스템 등 차세대 첨단 조선기술의 기반을 조성한다.조선사 업무영역을 선박 외의 분야로 다각화하고 국산 기자재의 규격화와 표준화를 추진한다. ◇자동화기기=자급도를 97년까지 70%까지 높이고 새로 개발된 자동화기기를 실습용으로 확대,보급한다. ○탈유류 자동차 개발 ◇환경설비산업=환경개선 부담금의 일정액을 기술개발 자금으로 활용하고 생산기술연구원에 공해방지사업 추진체를 설립,공해방지 기기의 연구개발을 유도한다.환경설비산업의 육성을 위해 환경설비 산업의 지원대상을 늘리고 금융·세제상의 지원도 강화한다. ◇반도체=메모리 반도체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키우고 2백56MD 램의 핵심 기반기술을 개발한다.반도체 장비와 재료의 국산화를 추진,95년까지 장비국산화율을 50%까지 높인다.장비·재료분야에서 미국과 일본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가전=고화질 TV의 개발을 내년 6월까지 완료하고 미니 디스크,디지털 콤팩트 카세트등 신제품 기술을 공동개발한다.96년까지 스피커 콘덴서 등 2백개 부품을 표준화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유도한다. ◇컴퓨터=고속 중형컴퓨터 개발을 93년까지 마치고 산·학·연 공동으로 대형 컴퓨터 개발을 추진한다.휴대용 PC의 주기판을 공동 규격화하고 멀티미디어 관련기술을 표준화한다.관련업계 공동으로 단체표준화 추진위원회를 구성,메모리카드와 보조기억장치 등 PC 중간재의 단체표준화를 추진한다. ◇화학=CFC 대체물질을 개발하고 산업폐기물 공동처리와 환경보전을 위해 정밀화학 공업단지 3개를 조성·분양한다.국산 나프타의 구입가격을 내리고 기초원료의 관세지원을 계속한다. ◇섬유=신소재 신합섬을 개발하고 염색단지를 더 조성한다.섬유자동화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보급하고 자동화 시범업체를 선정,지원한다. ◇철강=소량다품종 주문체제를 갖추고 생산원가 절감이 가능한 혁신적인 철강기술을 개발한다.동남아 지역의 수출을 늘리고 고철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비철금속=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열병합발전소의 건설을 늘리고 경쟁력이 확보되는 납·아연등의 제련과 정련시설을 늘린다. ◇항공우주=50인승 중형 항공기를 90년대 중반에 개발하고 항공우주산업 사업을 종합기획할 수 있는(가칭)항공우주산업 개발기획단을 설치한다. 개인용 컴퓨터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하는등 13개 중간 핵심기술의 개발방안을 세운다.우수 기술개발자나 팀에 대한 포상제를 마련하고 미국 일본 EC 러시아 중국과의 기술협력 체제를 갖춘다. 산업의 미래경쟁력을 갖추도록 11개 핵심 선도기술의 개발을 추진하고 목표관리제를 도입,투자의 효율성을 높인다.한국과학기술원의 정원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광주과학기술원을 95년 3월에 연다. ○지방중기 세제지원 자동화 초기진단부터 완료까지 단계별로 연계지원 체제를 갖춘다.대기업의 중소기업 지분참여를 늘리고 연계보증을 통해 실질적인 동반관계가 되도록 한다. 지방으로의 이전기업,지방공단 조성 및 입주업체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고유업종의 해제예시제와 단체 수의계약의 경쟁개념 도입등 보호제도를 단계적으로 없앤다. 휴대용 정보기기,컴퓨터 주변기기 등을 중점 개발하고 고도 정보통신망,무선 위성통신망,광대역 통신망의 기술개발에 대한 추진계획을 마련한다.정보산업 관련 전문리스회사를 설립하고 정부와 공공기관의 국산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구입을 늘린다. 대규모 공공사업 투자계획 수립때 정보화관련 투자 사전심사를 할 수 있게 하고 국산기기 사용권장이나 지적재산권 보호,개인정보 보호 등을 정보화촉진기본법에 반영한다.지식산업 단지의 입지와 관련시설의 확보방안도 강구한다. 공업계 고교를 늘리고 산업현장 훈련을 제도화한다.공고의 교육과정을 기업체에서 1년까지 훈련받는 체제로 개편하고 산업인력 양성을 학교와 기업이 공동으로 담당하기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비공업계 실업고를 정보고교 등으로 특성화,발전시키는 방안도 강구한다. 대기업 훈련시설을 97년까지 1백개 신설하고 2백여개 기존 훈련원을 확충한다.이를 위해 4천억∼5천억원의 융자재원을 마련한다.사범대·교직과정 학생의 산업체 실습을 의무화하고 산업계 전문가를 교사로 활용한다.
  • 대일수출 증가/3월 전년비 5.3%

    계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던 우리나라의 대일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14일 대한무역진흥공사 도쿄무역관에 따르면 일본 대장성이 발표한 「93년 3월중 무역통계 속보」에서 일본의 대한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 증가한 9억1천6백만달러로 나타났다.
  • 일 사상최대 무역흑자/92년 1천1백13억불

    ◎91년보다 26.2% 늘어 일본의 대표적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은 14일 경기부양을 위한 사상 최대규모의 종합경제대책을 1면 머리 기사로 보도하면서 바로 밑에 사상 최고의 무역흑자기록을 두번째 뉴스로 전했다. 일본언론들이 이날 일제히 주요기사로 보도한 대규모 종합경기부양책과 무역흑자.얼핏 생각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사상 최대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왜 불황인가.서로 상반되는 듯한 현상인 무역흑자와 경제불황이 지금 일본에서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대장성이 13일 발표한 92년도 무역흑자는 전년도 보다 26.2% 늘어난 1천1백13억달러로 처음으로 1천억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올해들어서도 수출은 계속 급증,3월 무역흑자는 1백38억달러로 월별 최고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대규모 무역흑자는 일본의 「즐거운 고민」이다.일본은 국제사회로부터 러시아등에 대한 경제지원을 확대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일본은 16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일정상회담을 앞두고 13조2천억엔이라는 최대규모의종합경제대책을 발표했다.경기회복과 내수확대를 통한 무역흑자 감축을 위해 일본이 노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미국에 전달하려는 의도에서였다. 일본정부는 이번 경기부양책으로 명목 국민총생산(GNP)의 2·6%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경제계도 이를 환영하고 평균주가도 1년만에 2만엔(종가기준)대까지 올랐다.그러나 일부에서는 엔고,저금리,대규모 경기대책으로 또다시 버블(거품)경제가 재현될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 80년대 일 거품경제 금융정책 잘못탓/대장성 백서서 분석

    ◎금리인하·대출확대로 땅투기 유발/5년간 44조엔 융자… 부실채권으로 지난 80년대 후반 이후 일본경제에 버블(거품)이 발생한 주요인은 지속적인 금융완화정책 때문으로 분석됐다.일본 대장성 산하 재정·금융연구소는 최근 버블 발생 및 소멸과 관련된 거시경제정책을 평가한「백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거품경제란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가,실제로 가격상승으로 나타나 불동산이나 주가가 실제가치 이상으로 높아지는 현상을 말한다.거품의 발생은 보통 개인의 소비를 부추기고 기업의 투자를 감소시킨다. 일본경제의 거품은 지난 85년 도쿄플라자 합의 이후 급격한 엔고를 막기 위해 취한 공정할인율등 금리의 인하와 대출심사 기능의 약화,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등 금융정책의 완화로 금융자금이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대거 몰림으로써 비롯됐다.금융기관들이 위험자산 관리를 소홀히 한데다 경제활동이 도쿄로 집중돼 땅값 상승을 부추긴 점,일반 투자자의 불건전한 투자행태 등도 거품을 부풀렸다. 거품경제로 일본의 주식 시가총액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85년 0.5%에서 89년 1.5%로 팽창했으며 도쿄도의 택지가격 총액비중은 85년 0.5%에서 2년만에 1.5%로 껑충 뛰었다. 실제로 일본 기업들은 지난 87∼89년 증시에서 조달한 59조엔의 자금 중 일부를 설비자금으로도 썼지만 정기예금·특정금전신탁 등의 재테크로 활용한 분도 커 지난해 3월말 기준 재테크 규모가 32조엔에 달했다. 돈이 넘치는 금융기관은 대출선을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돌리고 부동산업에 지난 85∼89년 5년간 44조엔을 집중대출해 줌으로써 90년 이후 버블의 붕괴로 막대한 부실채권을 떠안게 됐다. 거품이 가라앉자 주식 시가총액은 89년 5백90조엔에서 90년 3백65조엔으로 감소하고 도쿄과 오사카의 땅값은 91년 각각 10.3% 및 24.5%가 떨어졌다.부동산값 하락으로 자금회수가 어려워진 은행들이 6개월 이상 이자를 못받은 부실채권 규모도 30조엔이나 된다. 거품소멸의 불똥은 일본에 진출한 국내 은행에도 튀어 상업등 5개 시중은행이 교포기업인 마쓰모토 쇼지사(송본우상사)에 2백33억엔을 대출해 줬으나 올해부터 이자를 못받고 있다. 대장성은 거품의 발생과 소멸 과정에서 정부가 지나치게 금융정책에만 의존했던 것이 후유증을 심화시켰다고 지적하고 있다.엔고로 인한 기업의 수지악화 등 그 파급효과를 너무 비관적으로 봐 내수확대를 통해 수출감소라는 대외불균형을 시정하려 했으며,재정 대신 금융완화를 주요 정책수단으로 삼았다는 진단이다. 금융기관이 대규모 부실을 떠안게 된 이유 역시 수익추구에 집착한 나머지 위험자산 관리를 등한시한 데도 있지만 정부의 안이한 보호에도 책임이 있음을 겸허하게 자성하고 있다. 대장성은 현재 정부의 추가적인 경기부양 대책을 앞두고 금융완화 및 엔고현상이 과거 버블발생시와 유사하다며 실물자산 가격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80년대 후반 엄청난 무역흑자와 함께 연 20∼30%의 지가상승과 주가폭등을 보이다 91년 하반기부터 주가가 폭락하고 부동산 값이 안정되는 현상을 겪고 있어 타산지석으로 삼을 만한 분석이다.
  • 신발사업 휴폐업막게 해외투자 제한을 해제

    89년부터 시행돼온 「신발산업 해외투자 제한조치」가 해제된다. 상공자원부는 국내 신발산업이 인건비 상승으로 더 이상 지탱하기 어렵다고 지적,과당경쟁방지 차원에서 시행해 온 「1국 5개사」의 해외투자 제한조치를 풀어주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상공자원부는 해외에 진출하는 신발업체간 과당경쟁을 막고 국내산업의 급속한 해외이전을 방지하기 위해 89년 3월부터 완제품은 「1국 5개사」로 제한해 왔다.갑피 신발창등 신발부자재에 대해서도 한동안 해외투자를 제한해오다 지난해 10월 해제했다. 상공부 관계자는 『수출부진과 휴폐업체 증가로 발생한 신발산업의 국내 유휴 생산시설을 해외로 옮겨 중저가품의 해외 생산기지 확보를 위한 투자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후발국의 저임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신발업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해외투자제한을 풀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78년 이후 지난해까지 해외에 진출한 신발업체는 모두 41개사이며 지역별로는 지난 3월 현재 인도네시아에 12개,중국·베트남·필리핀에 각 5개,태국·미국에 각 2개사씩이다.
  • 은행 제2금융권간 금리담합 여부 조사/공정거래위

    ◎수수료담합 32개은 제재 확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금융권의 대표적 불공정행위의 하나인 은행의 수수료 담합행위를 시정하기 위해 32개 시중·지방·특수은행을 대상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실사를 벌이고 있다.이와 함께 은행과 보험등 제2금융권의 금리담합 행위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부의 규제금리 내에서도 금리담합을 일삼아오던 금융기관들의 금리결정에 상당한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민자당의 서상목 제1정조실장은 12일 『은행들이 서로 담합해 수수료를 인상하거나 신설,국민들에게 큰 불편과 부담을 초래하고 있어 공정거래질서 확립차원에서 정부측에 대책을 촉구했다』면서 『공정거래위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이미 실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의 한 당국자는 『이번 수수료 담합행위 조사는 그 자체보다 앞으로 금리자유화가 시행됐을 때 은행·보험등 각 금융기관들이 이제까지의 관행대로 금리를 담합할 우려가 있어 사전경고의 일환으로 취해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정거래위는 은행수수료 담합여부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이번 주말께 제재조치를 발표할 예정인데 수출입은행을 뺀 32개 은행이 제재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 OPEC 석유감산/2월에 1백만배럴

    지난 3월 OPEC(석유수출국기구)12개 회원국들의 하루 산유량은 2월의 2천5백51만배럴보다 1백만배럴 가까이 줄어든 2천4백35만배럴에 머물렀다고 IEA(국제에너지기구)가 월간 원유시장보고서에서 밝혔다. 이 보고서는 산유량이 크게 줄어든 것은 유가안정을 위해 OPEC회원국들이 석유장관회담에서 결정된 산유량 감축합의를 충실히 이행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유럽과 태평양연안지역의 1·4분기 원유수요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만배럴씩 감소한 하루 1천3백70만배럴,6백70만배럴에 각각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 국내산업경기 “봄 기지개”/전경련 분석/활성화대책영향 내수 회복세

    새 정부의 경제활성화시책등에 따라 국내 산업경기가 3월 이후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경련이 9일 밝힌 월간경기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지난 1월 89의 최저점에서 3월에 1백10으로 오른 뒤 4월 들어서도 1백11을 기록했다. 이는 금리안정·설비자금 공급확대등 경기활성화시책의 영향에다 계절적 요인으로 내수가 회복되기 때문이다. 전경련은 그러나 아직 기업의 설비투자 회복력이 미약한데다 신용장(LC)등 수출선행지표도 지난달 기준 9.2% 상승으로 뚜렷한 신장세를 보이지 못해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단계에 들어섰다고 보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생산활동이 건설경기 회복과 소비수요의 증가로 호조가 기대되며계절적요인이 가세,특히 음식료품과 제약·건설관련 업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월을 기점으로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던 수출도 엔고에 따른 수출경쟁력 회복과 미국의 경기회복으로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늘어나는등 회복세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의 투자심리는 정부의 규제완화 및 경기활성화시책으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침체 장기화의 여파로 본격적인 투자회복에 들어서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산업은행이 9일 발표한 최근의 설비투자 동향과 전망에 따르면 2천1백37개 주요기업의 올해 투자계획은 모두 28조1천2백75억원 규모로 지난해의 26조7백8억원보다 7.9%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