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3월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6,160
  • 삼척에 축구장 5배 규모 ‘온실’ 짓는다

    삼척에 축구장 5배 규모 ‘온실’ 짓는다

    강원 삼척시가 축구장 5개를 합친 것보다 넓은 온실단지를 지어 청년 농업인에게 임대한다. 시는 온실단지 인근에 주거단지도 조성해 청년 유입을 촉진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통해 원덕읍 산양리에 4ha 규모의 온실단지를 건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온실단지 조성에는 국비 140억원, 도비 16억원, 시비 42억원 등 총 200억원이 투입된다. 앞선 지난 2022년 12월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온실단지는 오는 3월 공사에 들어가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온실은 불소필름을 피복재로 해 광 투과율이 높고, 반영구적이다. 온실 내부에는 물, 비료 공급과 온도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 설치된다. 시는 내년 1월 공모를 통해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농업인에게 온실단지를 임대한다. 1인당 임대 면적은 1300㎡이고, 임대료는 추후 결정된다. 임대 기간은 최초 3년이고, 1년씩 최장 3년을 연장할 수 있다. 재배 작물은 청년 농업인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시는 국비 40억원, 시비 40억원 등 80억원을 들여 온실단지에서 1㎞가량 떨어진 곳에 청년 농업인이 거주할 주거단지도 만든다.
  • 비명 3인 탈당 “李체제론 尹 심판 못 해”

    비명 3인 탈당 “李체제론 尹 심판 못 해”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혁신 비명(비이재명)계 모임인 ‘원칙과상식’이 10일 탈당과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그간 이들과 행보를 함께했던 윤영찬 의원은 당 잔류를 택했다. 이들은 거대 양당의 극단 정치를 견제하겠다며 ‘제3지대 빅텐트’에 대한 기대와 개혁을 강조했다. 하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공천이 위태로워지자 당을 떠나는 ‘생존형 탈당’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향해) 방탄·패권·팬덤 정당에서 벗어나자고 호소했지만 거부당했다”며 “민주당은 미동도 없고 그냥 이재명 대표 중심의 단결만 외치고 있다. 끝내 윤석열 정권 심판에 실패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 정권의 독선과 독주, 무능과 무책임을 심판해야 하지만 지금 이재명 체제로는 심판하지 못한다. 윤 정권을 반대하는 민심이 60%지만 민주당을 향한 민심은 그 절반밖에 안 된다”고 탈당의 이유를 밝혔다. 세 의원은 이날 “세상을 바꾸는 정치로 가기 위한 개혁대연합, 미래대연합을 제안한다”며 제3지대 세력화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원칙과상식은 지난달 이 대표에게 ‘당대표 사퇴 및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고, 이후 줄곧 탈당 가능성이 제기됐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친문(친문재인)계 의원들은 전날 중재안을 제시하는 등 막판까지 이들의 탈당을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11일 탈당 기자회견을 한다.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이 전 대표가 탈당 기자회견문을 직접 작성하고 있다. 탈당 이유, (당원에게) 양해를 구하는 내용 등이 담길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민주당을 나가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의원, 이날 원칙과상식 의원 3명의 탈당에 이어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까지 현실화되자 민주당 내에선 날 선 비판이 쏟아졌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갈치는 동료를 먹고 자란다. 동료 정치인을 비판하며 정치적 공간을 넓히는 갈치 정치”라고 말했다. 김민석 의원은 “보수당 2중대의 임시 연료가 될 것인가”라고 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안 되겠거든 탈당 말고 은퇴하는 것이 정답이다. 그것이 아름다운 뒷모습”이라며 이들이 당내 경쟁을 뚫고 공천될 가능성이 낮아 탈당했다는 식으로 언급했다. 반면 신당 세력은 모두 연대 가능성을 열어 뒀다. “기득권 정치에 반대하는 세력 누구와도 같이하겠다”(원칙과상식 김종민 의원), “100% 가능성을 보고 있다”(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 “인식이 같은 사람들은 하나로 모일 것”(이낙연 측), “모든 옵션을 열어 두고 있다”(이준석 측) 등의 발언이 대표적이다. 다만 제3지대 빅텐트 현실화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보수부터 진보까지 이념 스펙트럼이 넓어 의제 제시 부분에서 의견 충돌 가능성이 있고 기득권을 내려놓는 과정도 순탄하지 않을 수 있다. 오는 4월 총선까지 90여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도 부담이다. 연대 방식도 합당부터 느슨한 연대까지 모두 열려 있어 조율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도 전날 “결코 바른미래당의 사례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고민을 드러낸 바 있다. 바른미래당은 2018년 유승민 전 의원이 주도한 바른정당과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국민의당이 신설 합당한 정당으로 불과 2년 만에 계파 갈등을 분출하며 사라졌다. 현역 의원이 얼마나 참여할지도 변수다. 20명 이상의 현역 의원이 모이면 선거 시기에 국가가 주는 경상보조금을 거대 양당과 삼등분하고 5명 이상이면 100분의5를 받는다. 하지만 현역 의원이 5명 미만이면 상대적으로 소액만 받는다. 또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현역 의원 수(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3월 22일 기준)에 따라 투표용지 순번이 바뀐다. 기호 3번을 받으려면 현역 의원 수가 정의당(6석)을 넘어야 한다. 신당 세력은 현역 의원의 참여가 늘 것이라고 자신했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대선주자의 부재, 신당의 부족한 경쟁력 등을 감안할 때 더이상 탈당하는 의원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비례대표 선거제도 관건이다. 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제를 고수하지 않고 국민의힘 뜻대로 병립형으로 돌아간다면 위성정당 창당이 원천적으로 금지되므로 신당 세력의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준연동형은 먼저 정당 득표율로 총의석수를 정하고 지역구 의석수가 이보다 적으면 비례대표로 채우는 만큼 지역구 의석을 얻기 힘든 신당의 원내 진출이 보다 쉽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선거에는 구도, 바람, 인물이 중요한데 특히 구도가 우선”이라며 “야당에 바람직한 선거 구도는 정권 심판론이고, 결국은 함께 모여 바람을 일으키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안전진단 패스, 재건축 6년 앞당긴다

    안전진단 패스, 재건축 6년 앞당긴다

    앞으로 준공된 지 30년 넘은 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이 도입된다. 법 개정이 이뤄져 절차가 간소화되면 평균 13년이 걸리던 재건축 사업 기간은 서울의 경우 최대 6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4년간 재건축 75만 가구, 재개발 20만 가구 등 전국 95만 가구가 정비사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지은 지 30년이 지났지만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한 단지가 많은 서울 노원·강남·강서구 등이 우선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0일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 방안’(1·10 주택대책)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규제를 아주 확 풀어 버리겠다”면서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전진단은 재건축의 첫 관문이다. 현재는 안전진단에서 위험성을 인정받아야만 재건축 절차를 밟을 수 있는데, 앞으로는 안전진단 없이도 주민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비계획 수립, 조합 설립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진단은 사업 인가 전까지만 통과하면 된다. 안전진단 기준도 주차난, 배관 노후 등 주거 환경이 나쁘면 재건축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안전진단 통과부터 신축 주택이 들어서기까지 평균 13년이 걸린다. 국토부는 이번 대책이 현실화되면 재건축 기간이 평균 3년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서울의 경우 규제완화로 사업 속도를 높이는 ‘신속통합기획’까지 적용하면 최대 6년이 단축돼 7년이면 재건축이 마무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준공 30년이 지났지만 안전진단 문턱을 넘지 못한 단지의 경우 서울에서는 노원·강남·강서·도봉, 경기에서는 안산·수원·광명·평택 순으로 많다. 지금은 신축 빌라가 있으면 재개발이 어려운데 이런 지역도 재개발이 가능하도록 노후도 요건을 현행 3분의2에서 60%로 완화한다.재건축 부담금도 줄어든다. 지난달 통과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법 개정안이 오는 3월부터 적용되면 부담금 면제 초과 이익은 3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상향된다. 또 신탁 비용이나 기부채납 토지 기여분 등을 부담금 산정 시 초과 이익에서 제외되는 비용으로 반영한다. 가령 서울의 A단지는 재건축 부담금이 1인당 1억 1000만원이었는데 법률이 개정되면서 5500만원으로 줄었고, 신탁 비용에 공공임대 비용까지 인정되면 2800만원으로 낮아진다. 20년 장기 보유 1주택자라면 70%가 감면돼 부담금이 900만원까지 줄어든다. 1기 신도시 재정비 시기도 앞당긴다. 애초 윤 대통령 임기 내 착공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었지만, 임기 내 첫 삽을 뜨고 2030년 첫 입주를 시작하는 것으로 액셀러레이터를 밟은 것이다. 재건축을 가장 먼저 추진하는 선도 지구는 올해 하반기에 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에서 각각 1곳 이상 지정한다. 12조원 규모의 미래도시 펀드도 조성해 신도시 정비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오피스텔·빌라 등 소형 주택 구입 부담을 낮추는 수요 진작책도 포함됐다. 정부는 올해부터 2년간 준공된 신형 소형주택을 구입하면 취득세·양도세·종합부동산세를 산정할 때 주택 수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기존 1주택자는 오피스텔이나 빌라를 추가 매입해도 세금이 중과되지 않는다. 대상은 전용면적 60㎡ 이하의 수도권 6억원, 지방 3억원 이하 다가구주택, 아파트를 제외한 공동주택, 도시형생활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지방의 악성 미분양 주택에 대한 세제 지원도 이뤄진다. 향후 2년간 비수도권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최초 구입하는 경우 해당 주택은 세제 산정 때 주택 수에 넣지 않는다. 미분양 주택 매입에는 기본 공제 12억원 등의 1가구 1주택 특례도 유지된다. 기존 1주택자가 법 시행일로부터 1년간 여러 채를 구입해도 특례 적용이 가능하다. 대상은 전용 85㎡ 이하의 6억원 이하 주택이다. 이번 대책 중 안전진단 기준 개선과 노후도 요건 완화는 시행령 개정 사항이지만, 재건축 기간 단축의 최대 관건인 안전진단 통과 시기를 조정하려면 도시정비법을 고쳐야 한다. 또 소형 신축 주택 등 구입 시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건 지방세법과 소득세법·종부세법 시행령 개정 사항이지만, 미분양 주택 매입에 대한 1가구 1주택 특례 적용은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야 한다. 정부는 다음달 개정안을 발의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야권에서는 이처럼 법 개정 사안임에도 총선을 앞두고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의 표심을 노려 포퓰리즘 정책을 내놓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부동산 경기 안정화에 노력해야 할 대통령이 집값을 띄워 표를 얻어 보려는 얄팍한 심산으로 포퓰리즘 정책을 쏟아 낸다”며 “정부가 투기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 “서방 제재 여파”…중국차, 기아 제치고 러 ‘외제차 1위’

    “서방 제재 여파”…중국차, 기아 제치고 러 ‘외제차 1위’

    러시아에서 중국 자동차 제조사 체리가 한국의 기아와 현대차를 제치고 외제차 판매 1위에 올랐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10일(현지시간) 자동차 시장 분석업체 오토스탯을 인용, 지난해 중국 체리 자동차가 러시아에서 전년의 3배인 11만 8950대를 판매하며 가장 인기 있는 외국 자동차 자리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체리뿐 아니라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지난해 러시아 외제차 신차 판매량 2∼5위도 차지했다. 하발 자동차는 전년보다 3.3배 증가한 11만 1720대, 지리 자동차는 3.5배 많은 9만 3550대, 장안 자동차는 18.7배 증가한 4만 7760대를 판매했다. 반면 한국의 기아(3만 3580대)와 현대차(2만 4660대)는 판매량이 급감해 8위와 9위로 추락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과 서방의 제재가 도입되기 전인 2021년에는 기아와 현대차가 연간 각각 20만 5801대, 16만 7331대로 러시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외국 자동차 1·2위였다. 당시 기아와 현대차보다 판매량이 많은 자동차 브랜드는 러시아 라다(35만 714대)가 유일했으며 판매량 10위 안에 포함된 중국 자동차 브랜드는 없었다. 서방 제재로 글로벌 자동차 회사가 줄줄이 ‘철수’ 현대차, 기아의 자동차를 생산하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현대차 공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직후인 2022년 3월 부품 조달 문제를 이유로 가동을 중단했다. 이 영향으로 한국 자동차의 러시아 판매량은 급감했고, 이후 현대차 공장은 매각됐다. 현대차를 앞서 르노, 폭스바겐, 도요타 등 세계 주요 자동차 회사가 러시아 시장을 떠났다. 한편 지난해 러시아 전체 자동차 판매량 전체 1위는 러시아 라다로 32만 4400대를 판매해 점유율 30%를 차지했다. 라다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85.7% 성장했다.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달 올해 라다 자동차 생산량이 5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메르산트는 “라다가 중국 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을 빼앗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 신당 카드 꺼낸 ‘원칙과상식’ 3인방…제3지대 파괴력 커지나

    신당 카드 꺼낸 ‘원칙과상식’ 3인방…제3지대 파괴력 커지나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혁신 비명(비이재명)계 모임인 ‘원칙과상식’이 10일 탈당과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그간 이들과 행보를 함께 했던 윤영찬 의원은 당 잔류를 택했다. 이들은 거대 양당의 극단 정치를 견제하는 ‘제3지대 빅텐트’에 대한 기대와 개혁을 강조했다. 하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공천이 위태로워지자 당을 떠나는 ‘생존형 탈당’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향해) 방탄·패권·팬덤 정당에서 벗어나자고 호소했지만 거부당했다”며 “민주당은 미동도 없고 그냥 이재명 대표 중심의 단결만 외치고 있다. 끝내 윤석열 정권 심판에 실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정권의 독선과 독주, 무능과 무책임을 심판해야 하지만 지금 이재명 체제로는 심판하지 못한다. 윤 정권을 반대하는 민심이 60%지만 민주당을 향한 민심은 그 절반밖에 안 된다”고 탈당의 이유를 설명했다. 세 의원은 이날 “세상을 바꾸는 정치로 가기 위한 개혁대연합, 미래대연합을 제안한다”며 제3지대 세력화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원칙과상식은 지난달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당 대표 사퇴 및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고, 이후 줄곧 탈당 가능성이 제기됐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친문(친문재인)계 의원들은 전날 중재안을 제시하는 등 막판까지 이들의 탈당을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윤 의원이 탈당 결심을 접은 데는 지난 7일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문 전 대통령이 전한 단합 메시지와 함께 문재인 청와대에서 함께 일했던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11일 탈당 기자회견을 연다.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은 이날 KBS라디오에서 “이 전 대표가 탈당 기자회견문을 직접 작성하고 있다. 탈당 이유, (당원에게) 양해를 구하는 내용 등이 담길 것”이라고 했다. 탈당 현실화에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갈치는 동료를 먹고 자란다. 동료 정치인을 비판하며 정치적 공간을 넓히는 갈치 정치”라고 비난했다. 김민석 의원은 “보수당 2중대의 임시 연료가 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당내 경쟁을 뚫고 공천 가능성이 낮아 탈당했다는 의견도 나왔다. 반면 신당 세력은 모두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기득권 정치에 반대하는 세력 누구와도 같이 하겠다”(원칙과상식 김종민 의원), “100% 가능성을 보고 있다”(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 “인식이 같은 사람들은 하나로 모일 것”(이낙연 측), “모든 옵션을 열어두고 있다”(이준석 측) 등의 발언이 대표적이다. 다만 제3지대 빅텐트 현실화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보수부터 진보까지 이념 스펙트럼이 넓어 의제 제시 부분에서 의견 충돌 가능성이 있고, 기득권을 내려놓는 과정도 순탄하지 않을 수 있다. 오는 4월 총선까지 90여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도 부담이다. 연대 방식도 합당부터 느슨한 연대까지 모두 열려 있어 조율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도 전날 “결코 바른미래당의 사례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고민을 드러낸 바 있다. 바른미래당은 2018년 유승민 전 의원이 주도한 바른정당과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국민의당이 신설 합당한 정당이나 불과 2년 만에 계파 갈등을 분출하며 사라졌다.현역 의원이 얼마나 참여할지도 변수다. 20명 이상의 현역 의원이 모이면 선거 시기에 국가가 주는 경상보조금을 거대 양당과 삼등분하고, 5명 이상이면 100분의 5를 받는다. 하지만 현역 의원이 5명 미만이면 상대적으로 소액만 받는다. 또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현역 의원 수(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3월 22일 기준)에 따라 투표용지 순번이 바뀐다. 기호 3번을 받으려면 현역 의원 수가 정의당(6석)을 넘어야 한다. 신당 세력은 현역 의원의 참여가 늘 것이라고 자신했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대선주자의 부재, 신당의 부족한 경쟁력 등을 감안할 때 더 이상 탈당 의원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비례대표 선거제도 관건이다. 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제를 고수하지 않고 국민의힘 뜻대로 병립형으로 돌아간다면 위성정당 창당이 원천적으로 금지되므로 신당 세력의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준연동형은 먼저 정당 득표율로 총의석수를 정하고 지역구 의석수가 이보다 적으면 비례대표로 채우는 만큼 지역구 의석을 얻기 힘든 신당의 원내 진출이 보다 쉽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선거에는 구도, 바람, 인물이 중요한데 특히 구도가 우선”이라며 “야당에 바람직한 선거 구도는 정권 심판론이고, 현재 그런 흐름이 있어서 결국은 함께 모여 바람을 일으키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임영웅, 노래방도 강했다… ‘사랑은 늘 도망가’ 연간 차트 1위

    임영웅, 노래방도 강했다… ‘사랑은 늘 도망가’ 연간 차트 1위

    가수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가 지난해 금영노래방 OST 연간 차트 1위에 올랐다고 금영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가수 이문세가 부른 드라마 ‘욕망의 불꽃’ OST를 리메이크한 노래다. 임영웅 버전 ‘사랑은 늘 도망가’는 2021년 7월~2022년 3월 방영된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OST로 쓰였다. 금영엔터테인먼트가 전국 금영노래방 반주기, IPTV, 모바일 앱 ‘가방’을 통해 금영노래방 차트를 집계한 결과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는 작년 1~12월 월간 OST 차트 1위를 하며 연간 1위도 차지했다. 금영엔터테인먼트는 “‘사랑은 늘 도망가’는 임영웅의 리메이크 이후 세대를 불문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다시 한 번 ‘임영웅 파워’가 실감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금영노래방 OST 차트에는 이 노래 외에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 거야’ 등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용인시 공무원, 양파 노균병 친환경 약제 개발

    용인시 공무원, 양파 노균병 친환경 약제 개발

    경기 용인시 공무원이 양파 노균병을 막는 친환경 유기 약제를 개발해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다. 경기 용인농업기술센터 강형곤 원예기술팀장이 한 농업벤처기업과 공동 연구 끝에 요오드, 황 등을 탄소와 결합해 항균·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노균병 예방 약제를 개발했다. 요오드, 황 등을 탄소와 결합한 이 약재는 식물에 곰팡이균이 생기지 못하도록 항균작용과 항바이러스 작용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기이온을 유기물질과 결합해 새로운 기능을 가진 물질로 만드는 ‘유기태화 전환기술’이 사용됐다 노균병은 월동 전후 양파 줄기와 잎 등에 곰팡이를 번지게 하는 병으로, 1차 감염 후 3월경 포자에 의한 2차 감염까지 일으켜 양파의 생육을 방해한다. 2차 노균병에 대해선 시중에 약 10여종의 화학 방제제가 있지만 1차 감염 땐 마땅한 약제가 없어 일단 노균병에 감염되면 친환경 재배를 포기하거나 노균병이 발생하지 않았던 농지로 전환해야 돼 경제 손실이 불가피하다. 강 팀장 등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약제를 적정 시기에 예방적으로 살포하면 1·2차 노균병을 90% 이상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급식을 위해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하는 용인의 양파 농가(28개, 15ha)들은 친환경약재 외엔 사용할 수 없어 어려움이 컸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2년간 처인구 백암면 소재 한 친환경 양파 재배농가의 농지 3000㎡에서 이 약재를 실증한 결과 노균병 감염에도 불구하고 정상에 가까운 70%를 수확하는 등 병해충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농장주는 “노균병이 발생했는데도 정상적으로 양파를 수확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노균병 외 다른 병해충 피해도 적었는데 이 약제의 효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약제를 살포해 수확한 양파에 대한 463개 유해 성분 잔류농약 검사 결과,유해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약재 개발에 참여한 시 농업기술센터 강형곤 원예기술팀장은 지난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연구과제인 ‘작물바이러스 및 병해충 대응 산업화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5년간 연구를 진행 중으로 이번이 7번째 특허 출원이다 강 팀장은 “급식에 납품할 만큼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우수한 효과가 입증된 약재를 개발했다”며 “하루빨리 약재가 보급되도록 특허 출원 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노토 강진 3000∼4000년에 한번 발생 규모”…日원자력위 “강진으로 손상된 원전 변압기 복구 서둘러야”

    “노토 강진 3000∼4000년에 한번 발생 규모”…日원자력위 “강진으로 손상된 원전 변압기 복구 서둘러야”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은 해당 지역에서 3000∼4000년 간격으로 발생하는 대규모 지진이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0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도호쿠대학 도다 신지(58) 지진학 교수는 전날 학내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지역 북쪽 활단층대가 연동돼 발생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노토반도에서는 지반이 약 4m 융기하는 지점이 확인되는 등 대규모 지각변동도 발생했다. 도다 교수는 이 일대가 연평균 1㎜ 정도 속도로 융기하는 것 등으로 미뤄볼 때 이번 지진이 3000∼4000년 정도에 한 번 일어나는 대규모 지진이라고 추정했다. 노토반도 북측에는, 북동쪽부터 남서쪽까지 길이 100㎞ 정도 활단층대가 있다. 도다 교수는 이번 지진이 노토반도 남서쪽 활단층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다른 지진 발생 확률도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해(일본이 주장하는 동해명) 측은 활단층 밀집 지역”이라며 “장기 평가, 강력한 진동에 대한 평가를 실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지진이 노토반도 서남쪽 활단층에 영향을 미쳐 다른 지진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의 지진조사위원회는 노토강진 발생 이튿날인 지난 2일 “길이 150㎞ 정도 단층이 어긋나 움직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활단층대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본 국토교통성의 ‘유식자(전문가) 회의’가 2014년 내놓은 보고서에는 활단층대가 연동해 어긋나게 움직이면 이번과 같은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예상이 담기기도 했다. 한편,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10일 노토반도 강진으로 변압기 배관이 손상된 시카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복구를 서두르고 지진 대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원자력규제위원회 회의에서 한 위원은 “남아 있는 변압기가 여진으로 파손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며 “빨리 복구하고 원인 규명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위원은 “원전 내 오류로 전력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아마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강진 이후) 대응이 충분한지, 대응을 강화해야 하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호쿠리쿠전력이 운영하는 시카 원전은 지난 1일 강진 발생 당시 가장 강한 흔들림이 관측된 노토반도 서부 시카마치에 있다. 이번 지진으로 시카 원전 변압기 배관이 손상돼 기름이 누출됐고, 지금도 외부에서 전력을 공급받는 시설을 일부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기름 누출로 인해 원전 배수구 주변 바다에서는 한때 가로 10m, 세로 5m 정도의 기름막이 확인됐다. 아울러 호쿠리쿠전력은 강진 발생시점으로부터 1시간 30분 뒤 3m 높이의 지진해일(쓰나미)가 시카 원전에 도달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 업체는 당초 쓰나미에 따른 원전 주변 해역의 수위 변동이 없었다고 밝혔으나, 새로운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다만 4m 높이 방파제가 있어 쓰나미가 원전에 미친 영향은 없었고, 변압기 이상과 관련해서도 사용후핵연료 냉각 등에 필요한 전원은 확보된 상태라고 업체는 전했다. 노토반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203명이며, 이들 가운데 피난생활 중 건강악화 등 열악한 환경에 따른 재해관련사는 7명이다. 이시카와현에는 404곳의 대피소에서 2만 60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정전과 단수가 계속되는 등 대피 상황이 열악해 재해 관련 사망자가 증가할 우려가 있다. 피난소에선 코로나19, 노로바이러스, 독감 등 감염병도 확산 중이다. 일부 피난민은 농업용 ‘비닐 하우스’에 머물고 있다. 도로가 끊겨 사람의 이동이나 물자 수송이 어려운 ‘고립 마을’에 있는 경우도 3100여명에 이른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각의에서 결정한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일반회계 예산안을 변경해 예비비를 기존 5000만 엔에서 1조 엔(약 9조 1000억원)으로 늘려 오는 16일 다시 각의에부칠 예정이다. 노토반도 인프라 복구와 이재민 생활 재건을 위해 추가 지출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해 이렇게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전날엔 노토반도 강진 피해지역에 물과 식량, 연료,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비 47억 3790만엔(약 433억원)을 지출하기로 결정했다. 예비비는 자연재해나 급격한 경기 악화와 같은 예상하지 못한 사태에 대비해 용도를 사전에 정하지 않고 매년 예산에 계상한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시카와현이 개최한 재해대책본부 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여해 “(요청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지원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노토반도 재해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강진 발생 이후 처음으로 이르면 13일 이시카와현을 방문한다고 NHK가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자위대 항공기를 이용해 현지로 가서 피난소나 지원물자 창고 등을 방문하고 이시카와현 지사를 비롯해 지자체 관계자와 의견을 교환한다. NHK는 다만 날씨와 지자체 상황 등에 따라 14일 이후로 방문 일정을 연기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 노동진 수협회장 위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90만원...직 유지

    노동진 수협회장 위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90만원...직 유지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노동진(70) 수협중앙회장이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아 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창원지방법원 형사4단독(강희경 부장판사)은 10일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 회장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수협 등 조합장 당선자는 위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아 확정되면 그 직을 잃게 된다.노 회장은 지난해 2월 열린 수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2022년 9월부터 2023년 초까지 선거인인 수협 조합장 운영 기관 등에 257만원 상당의 화환·화분을 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노 회장에게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 원을 구형했다. 이날 재판부는 노 회장 행위를 유죄로 판단하면서도 각 수협에서 그동안 이뤄진 의례적인 행위인 점을 참작했다. 재판부는 이어 “그동안 수협에서는 내부 전산망 게시판이나 공문, 초청장 등을 통해 다른 수협 행사 개최 사실이 알려졌다”며 “이 사건은 종전과 같이 의례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화환과 화분을 제공하는 행위를 기부행위로 판단한 것이 부당하다는 논의가 이어져 왔으며 어제(9일)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이 사건 행위가 선거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보이지는 않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덧붙였다. 노 회장은 판결 직후 항소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진해수협 조합장 출신인 노 회장은 지난해 2월 제26대 수협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 당시 노 회장은 결선 투표에서 김덕철 전 통영수협 조합장을 2표 차로 꺾었다. 노 회장 임기는 지난해 3월 27일부터 4년간이다. 수협중앙회장은 전국 어업인 15만 3600여명과 91개 지역수협을 대표한다.
  • 세일즈맨 된 오세훈…CES에 역대 최대 서울관에 MLB 경기 정기화 추진까지

    세일즈맨 된 오세훈…CES에 역대 최대 서울관에 MLB 경기 정기화 추진까지

    서울시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관’을 운영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CES에 참가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가 매년 한국에서 열리게 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서울시는 9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 ‘서울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가·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파크에 역대 최대 규모인 670㎡로 서울관을 열고, 13개 기관을 비롯해 헬스케어와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분야 등 서울 소재 스타트업 81개 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전 세계 투자자에 선보였다. 특히 이번 서울관 참여 기업 중 18곳은 CES 2024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로드시스템과 탑테이블 등 2개 기업은 전체 CES 참여기업 중 1%에게만 주는 ‘최고혁신상’도 받았다. 이날 오 시장은 게리 샤피로 CTA 회장, 서울관 참여기업 대표 등 100여명과 함께 서울관 개막행사에 참석하는 등 직접 서울시 세일즈에 나섰다. 개막식 축사에서 오 시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혁신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테스트베드, 사업화, 창업공간 등을 힘닿는 대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 시장은 찰리 힐 MLB 국제사업총괄 부사장을 만나 서울에서의 MLB 정규시즌 경기 개최 정기화 등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올해 3월 열리는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계기로 성사됐다.이번 서울 시리즈는 MLB의 정규시즌 개막전으로, 3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펼쳐진다. 오 시장은 “(서울 시리즈가) 시작이 돼서 계속해서 매년 이런 이벤트가 진행되면 한국의 많은 분이 야구를 사랑하게 되고 MLB도 세를 확산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서울 시리즈가) 잘 진행돼서 정말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용산구, 2024년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 및 산정

    용산구, 2024년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 및 산정

    서울 용산구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기 위해 4만여 필지를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원/㎡)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구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개별공시지가 조사계획을 수립하고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공간영상 등 각종 자료 조사와 현장 확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토지특성 항목인 ▲토지이용상황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된 토지특성은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가격비준표에 따라 가격배율을 산출해 개별공시지가가 산정된다. 조사 대상은 ▲국세·지방세 부과대상 토지 ▲부담금 부과대상 토지 ▲관계 법령에 의하여 개별공시지가를 적용하도록 규정되어 있는 토지 ▲구청장이 관계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한 토지로 4만여 필지다.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4월 30일에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은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이며, 이의신청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구 홈페이지,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서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구민 재산권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공정하고 정확하게 조사 및 산정이 필요할 것”이라며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살펴 지역별, 연도별 가격 균형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부, ‘비곗덩어리 삼겹살’ 막는다…“삼겹살 비계 1㎝ 이하로”

    정부, ‘비곗덩어리 삼겹살’ 막는다…“삼겹살 비계 1㎝ 이하로”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비곗덩어리 삼겹살’이 배송돼 논란이 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을 재차 배포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9일 비곗덩어리 삼겹살 유통을 막기 위해 육가공협회와 대형마트 등 축산업 관계자들에게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을 다시 배포했다. 이번 재배포는 최근 인천 미추홀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된 삼겹살에 비계가 가득하다는 논란이 발생한 데 따른 조처다. 앞서 지난해 12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미추홀구가 삼겹살이랑 목살을 주길래 기부하고 받은 포인트로 답례품을 받았다. 목살은 살코기가 와서 먹을 만했는데 삼겹살이 저렇게 와서 3분의 2는 떼어내고 버렸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가 공개한 사진 속 삼겹살은 고기의 대부분이 하얀 비계로 이뤄졌다.이번 매뉴얼은 지난해 3월 3일 일부 유통업체가 일명 ‘삼겹살데이’ 할인 행사를 하며 비계가 대부분인 고기를 내놓자 농식품부가 지난 6월 마련한 것으로, 이번이 2차 배포다. 매뉴얼에는 도매용 원물 삼겹살과 소매용 소포장 삼겹살의 가공 단계와 정형 방법 등이 담겼다. 특히 부위별 과지방 제거 요령도 사진과 함께 소개됐다. 특히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소포장 삼겹살의 경우 삼겹살은 1㎝ 이하, 오겹살은 1.5㎝ 이하로 지방을 제거할 것을 권장했다. 또 과지방 부위는 폐기를 검토하라며 참고사진을 게재했다. 다만 이 매뉴얼은 권고사항이기에 실제 개선 효과가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 노소영, 최태원 재산분할 ‘현금 2조원’으로 상향 이유는

    노소영, 최태원 재산분할 ‘현금 2조원’으로 상향 이유는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2심에서 재산분할 액수를 1조원대 주식에서 2조원 현금으로 높인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김시철 강상욱 이동현)는 지난 8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인지액을 47억여원으로 상향했다. 1심 인지액은 34억여원이었다. 인지액은 원고가 소송을 통해 주장하는 금액에 따라 정해진다. 보정된 인지액 47억여원을 민사소송 인지법과 가사소송수수료 규칙에 따라 역산하면 총 청구액은 2조 30억원이다. 노 관장이 지난해 3월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49)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별도 소송에서 30억원을 요구한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 최 회장에게도 위자료 30억원과 함께 재산분할로 현금 2조원을 요구할 것으로 분석된다. 노 관장의 법률대리인인 이상우 법무법인 평안 변호사는 이에 대해 “맞다, 틀리다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분석 내용을 부인하거나 정정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노 관장은 1심에선 최 회장 소유 SK㈜ 주식 현물을 중심으로 재산분할을 요구했지만, 2심에서는 현금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식은 가격과 주식수에 따라 청구액이 2조원이라는 정확한 금액으로 떨어지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1심에서 노 관장은 위자료 3억원과 최 회장의 SK㈜ 주식 중 50%(649만여주) 등 재산분할을 요구했다. 하지만 1심은 SK㈜ 주식을 배우자가 형성·유지·가치 상승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볼 수 없는 ‘특유재산’으로 판단,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했다. 대신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 현금 665억원을 인정했다. 청구액을 현금으로 변경한 데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일각에선 SK㈜ 주당 가격이 1심 선고 당시인 2022년 12월 20만원대에서 최근 16만원대로 내려간만큼 고정된 액수의 현금을 선택하기로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단숨에 SK㈜ 2대 주주가 될 만큼의 주식을 받아내는 것은 어렵다는 판단으로, 경영권에 관여하지 않는 대신 액수를 높여 현금으로 청구하겠다는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최 회장 측도 대리인을 추가 선임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최 회장은 전날 기존 변호사 7명에 더해 김희영 이사장 위자료 소송을 맡은 노재호 변호사 등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2명을 새로 선임했다. 두 사람의 항소심 첫 정식재판은 11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 올해 첫 인센티브 관광 신호탄… 중국 치과의사 등 900여명 제주로

    올해 첫 인센티브 관광 신호탄… 중국 치과의사 등 900여명 제주로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중국 인센티브 관광이 지난해부터 다시 기지개를 켜더니 올해부터 본격 물꼬를 트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는 10일부터 16일까지 새해 첫 인센티브 투어단인 중국 법인 덴티움에 종사하는 치과의사와 임직원, 동반 가족 등 총 9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덴티움(Dentium)은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77개국에 수출하는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회사로, 서울에 본사가 있으며 중국에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 법인을 두고 있다. 덴티움 중국법인 가운데 베이징 법인 340명(10~14일), 상하이 법인 250명(11~15일), 광저우 법인 228명(12~16일) 등 총 818명이 3차례에 걸쳐 4박 5일 일정으로 제주를 찾는다. 한국 본사 임직원 80여명도 제주를 방문한다. 이들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곶자왈, 성산일출봉, 해녀박물관, 약천사, 주상절리, 송악산, 산방산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오는 11일 동방항공 상하이~제주(MU5059) 직항편으로 입도하는 방문단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변덕승 도 관광교류국장은 “덴티움 관계자들의 제주 방문이 올해 인센티브 관광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제주지역 경제 활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부가가치가 높은 중국 인센티브 투어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재개된 인센티브관광은 3월 초 말레이시아 70여명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대만 등 22건 2693명(내국인 317명, 외국인 2376명)이 제주를 방문했다.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제주를 찾은 인센티브 관광은 107건에 1만 9000여명 규모로 파악됐다.
  • ‘사면복권’ 전병헌, 민주당 총선 부적격 판정…“천부당하게 잘못된 결정” 반발

    ‘사면복권’ 전병헌, 민주당 총선 부적격 판정…“천부당하게 잘못된 결정” 반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가 사면 복권된 전병헌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당내 총선 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전 전 의원은 “잘못된 결정에 즉각 이의신청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대기업을 상대로 e스포츠협회에 기부하거나 후원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21년 3월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등을 확정받았다.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이 단행한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는 그의 뇌물수수 전력을 부적격 사유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면을 받았다고 해서 뇌물 수수 등 전력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보인다. 전 전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는 지역구는 그가 내리 3선(17~19대)을 한 서울 동작갑이다. 공교롭게도 해당 지역구 현역 의원은 같은 당 검증위원장인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이다. 전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천부당하게 잘못된 결정에 즉각 이의 신청을 할 것”이라며 “헌법에 명문화돼 있는 사면복권을 무력화시키는 것은 몰상식하고 위헌적 발상”이라고 했다. 전 전 의원은 “경선 당사자(김병기 부총장)가 당무에 사적 이해에 따라 자신의 경쟁자를 불투명한 이유로 연이어 제거하고 일관성 없는 기준으로 자신의 출마지를 ‘셀프 단수공천’ 지역으로 만들려는 것은 정당 역사상 볼 수 없는 후안무치”라고 저격했다. 앞서 같은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던 이창우 전 동작구청장도 검증위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 홍천군, 치매 돌봄물품 택배로 배송

    홍천군, 치매 돌봄물품 택배로 배송

    강원 홍천군은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조호(調護)물품을 각 가정에 택배로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치매환자나 보호자가 조호물품 수령을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찾는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올해 처음 택배 서비스를 도입했다. 택배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는 164명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우편과 문자, 전화 등으로 택배 서비스 개시를 알린 뒤 개별적으로 신청을 받았다. 택배 서비스 대상 지역은 홍천읍에서 멀리 떨어진 내촌면, 서석면, 남면, 서면, 내면이다. 조호물품은 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 배송된다. 원은숙 군 보건소장은 “지역별 대상자의 요구에 맞는 차별화된 치매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경전철 안전요원, 안전 예산으로 공식 편성해야”

    박수빈 서울시의원 “경전철 안전요원, 안전 예산으로 공식 편성해야”

    우이신설선·신림선 등 경전철의 극심한 혼잡도로 안전사고 우려가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행정자치위원회)은 불안정한 ‘경전철 안전요원’ 운영 방식을 문제 삼았다. 서울시는 이태원 참사를 비롯한 김포골드라인 승객 실신 사고 등 지하철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 가중으로 경전철 혼잡역사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기 시작했다. 경전철의 경우 무인 역사로 운영하기 때문에 혼잡 관리가 어려워 안전요원 배치가 필수다. 당시 안전요원 운영은 한시 사업으로, 도시교통실 잔여 예산과 동행 일자리 사업예산으로 집행했다. 문제는 올해 운영 방식이다. 서울시는 2024년 경전철 안전요원 운영 계획을 수립하지 않았고, 박 의원이 이를 지적하자 뒤늦게 올해도 경전철 안전요원을 전년도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처음부터 계획하지 않았던 탓인지 소관부서에서는 동행 일자리 사업 신청 시기를 놓쳐 1분기에는 전년도 잔여 예산으로만 사업비를 충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오는 3월, 동행 일자리 사업 참여를 계획하고는 있으나 사업 참여 불발 가능성도 있어 결과는 미지수다. 박수빈 의원은 “서울시는 표면적으로는 안전을 강조하고 있지만, 안전 예산을 살펴보면 계속해서 허점이 드러난다”라며, “부서에서 쓰고 남는 돈, 타 부서 돈으로 얼렁뚱땅 운영비를 쓰게 되면 결국 임시방편이라는 한계에 그칠 수밖에 없어, 경전철 안전요원은 경전철 이용 승객의 안전 예산으로 신규 편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도, 지자체 최초로 국가폭력 피해자 위로금 지원

    경기도, 지자체 최초로 국가폭력 피해자 위로금 지원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194명 중 기초생활수급자 52명에게 월 20만 원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가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경기도는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 피해자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들도 올해부터 경기도가 지급하는 피해자 생계보조수당을 온전히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선감학원 인권침해 피해자들은 그동안 경기도 생활안정지원금이 소득인정액에 포함돼 사실상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었다. 경기도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공포했다. 개정조례는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에게 지원하는 월 20만 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생활안정지원금 대신 생계보조수당을 지급하도록 했다.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지침은 기초생활수급자의 생활을 보조하는 수당의 경우 소득인정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감학원 피해자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도 온전히 수당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총 194명의 선감학원 피해자에게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으며, 그중 약 27%인 52명이 기초생활수급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기초생활수급자인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가 생활안정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박세원 의원(더민주, 화성3) 등 도의원 17명이 발의한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난해 12월 21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마순흥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선감학원 피해자 대부분이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힘든 삶을 살아오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피해자 분들이 사각지대 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선감학원은 1946년부터 1982년까지 부랑아 교화 명분으로 운영된 수용시설이며, 이곳으로 강제 연행된 4천691명의 아동·청소년들은 굶주림, 강제노역, 폭언·폭행 등의 가혹행위를 당했다. 2022년 10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선감학원 수용자를 피해자로 인정하는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지난해 1월부터 피해상처 치유 및 명예회복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했으며 3월 도에 거주하는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피해자에게 500만 원의 위로금과 월 20만 원의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선감학원 같은 국가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위로금 지급은 경기도가 최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인권담당관(031-8008-2538)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 박세리, 대회 호스트로 LPGA 복귀…‘퍼 힐스 세리 박 챔피언십’ 명칭 확정

    박세리, 대회 호스트로 LPGA 복귀…‘퍼 힐스 세리 박 챔피언십’ 명칭 확정

    오는 3월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박세리 대회의 공식 명칭이 ‘퍼 힐스 세리 박 챔피언십’으로 확정됐다. LPGA 투어는 10일(한국시간) ‘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의 이름을 딴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가 투자회사 퍼 힐스로 결정됐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 대회는 현지 시간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200만 달러(약 26억 4000만원)이고 144명이 출전한다. 지난해까지 이 대회는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는데 올해는 박세리가 대회 호스트를 맡는다. LPGA는 지난해 11월 새시즌 일정을 공개하며 박세리 대회 개최를 알린 바 있다. 이로써 LPGA 투어에서는 은퇴 선수가 호스트인 대회가 모두 3개로 늘게 됐다. 박세리 외에 안니카 소렌스탐이 ‘안니카 드리븐’을, 미셸 위가 ‘미즈호 아메리가오픈’을 주최하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한국 골프 선수의 이름을 딴 LPGA 대회가 열리는 건 처음이다. 박세리는 “대회 호스트로서 LPGA 투어에 돌아오게 돼 영광”이라며 “다음 골프 세대에게 조언하고 내가 사랑한 골프를 돌려주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1996년 프로 데뷔해 한국 무대를 평정한 박세리는 1998년 미국 무대에 진출, 첫 시즌에 두 개의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박세리는 LPGA 투어 통산 메이저 5회 우승을 포함해 통산 23승을 올린 뒤 2016년 은퇴했다.
  • “현금 2조원 달라”…노소영, 최태원 재산분할 요구액 ‘2배’ 올렸다

    “현금 2조원 달라”…노소영, 최태원 재산분할 요구액 ‘2배’ 올렸다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2심에서 재산분할 액수를 1조원대에서 2조원으로 높인 것으로 파악됐다. 분할을 요구하는 재산의 형태도 최 회장의 주식에서 현금으로 바꿨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김시철·강상욱·이동현)는 지난 8일 인지액을 47억여원으로 상향 보정하는 명령을 내렸다. 1심 때 인지액은 34억여원이었다. 이는 노 관장이 지난 5일 항소취지 증액 등 변경신청서를 낸 결과다. 보정된 인지액을 민사소송 인지법과 가사소송수수료 규칙을 토대로 역산해 보면 노 관장의 총 청구액은 2조 30억원으로 계산된다. 앞서 노 관장은 올해 3월 “김 이사장이 혼인 생활의 파탄을 초래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30억원의 위자료 소송을 제기했다. 이를 고려하면 변경된 청구 내용은 ‘위자료 30억원·재산분할 현금 2조원’으로 분석된다. 노 관장이 1심에서 최 회장에게 요구한 구체적인 조건은 위자료 3억원과 최 회장의 SK㈜ 주식 가운데 50%(649만여주) 등 재산분할이었다. 그러나 주식 가치 하락과 항소심 과정에서 추가 확인된 액수 등을 대거 반영해 청구 취지를 변경한 것으로 풀이된다. 1심은 SK㈜ 주식에 대해 노 관장이 형성과 유지, 가치 상승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볼 수 없는 ‘특유재산’으로 판단해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했다. 대신 위자료는 1억원, 재산분할은 부동산·예금 등 현금 665억원만 인정했다. 그런데 SK㈜ 주당 가격은 1심 선고 당시인 2022년 12월 20만원대에서 올 초에는 16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이에 따라 분할을 요구한 지분의 가치도 1조 3600여억원에서 1조 100억여원으로 떨어졌다. 노 관장 측은 가치가 유동적인 SK㈜ 주식보다는 고정된 액수의 현금을 선택하기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액수는 항소심 재판부의 제출 명령에 따라 최근까지 회신된 최 회장의 각종 은행 금융거래정보를 토대로 재산분할 대상을 추가 확인해 청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 관장이 항소 취지를 변경하자 최 회장 측도 대리인을 추가 선임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변호사 7명을 선임한 최 회장은 전날 김희영 이사장 위자료 소송을 맡은 노재호 변호사 등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2명을 새로 선임했다. 지난해 1월 시작돼 변론준비기일을 마친 두 사람의 항소심 첫 정식재판은 11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최 회장과 노 관장은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취임 첫해인 1988년 9월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나 파경을 맞았다. 최 회장은 2015년 김 이사장과의 관계를 고백하며 노 관장과 성격 차이로 이혼하겠다고 언론에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후 최 회장이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결국 소송으로 이어졌고 이혼에 반대하던 노 관장 역시 2019년 맞소송을 냈다. 지난해 12월 1심은 노 관장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면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로 1억원, 재산 분할로 현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양쪽 모두 불복해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노 관장은 올해 3월 김 이사장을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 소송의 정식 변론은 내년 1월 18일 열린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