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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휜 다리로 ‘절뚝’…트럼프 건강 이상설 증폭

    휜 다리로 ‘절뚝’…트럼프 건강 이상설 증폭

    78세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자연스럽게 걷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전임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피할 수 없었던 건강 이상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제기된 셈이다. 플로리다주(州) 마러라고 리조트 내 골프장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지난 2일(현지시간) 골프 카트에서 힘겹게 내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골프 카트에서 내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 다리가 눈에 띄게 구부러져 있고, 발을 땅에 내디딘 후에도 한동안 오른쪽 다리를 끌며 걷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 영상은 마러라고 리조트 부지를 관리하는 업체 관계자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다리 근력이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영국의 스포츠의학 과학자이자 부상 재활 전문가인 아룬 그레이는 데일리메일에 “트럼프 대통령의 양 무릎이 모두 안쪽으로 구부러지는 증상이 보인다”고 말했다. 그레이는 “키가 큰 편인 트럼프 대통령이 ‘외반슬’(knock knee)로 인한 무릎 관련 증상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외반슬은 키가 크거나 둔근이 약한 사람에게서 흔히 나타나며, 이로 인해 무릎 안쪽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관절염 위험이 증가하거나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영상을 보면 그의 걸음걸이가 미묘하게 좌우로 뒤뚱거리는데, 이는 종종 둔근 기능 장애의 징후일 수 있다”면서 “긴 여행을 하고, 회의로 인해 오래 앉아있고, 걷기보다는 골프 카트에 의존하는 등 그의 생활 방식을 고려하면 근육 약화와 활동 부족이 걷는 움직임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언급된 증상인 외반슬은 ‘X다리’로도 알려져 있으며, 차렷 자세로 똑바로 섰을 때 무릎 아래가 서로 닿지 않고 벌어져서 X자 모양으로 벌어지고 발목이 바깥으로 벌어진 다리를 의미한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다리가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또는 다발성경화증과 같은 심각한 신경근계 퇴행성 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을 나타낸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다소 부자연스러운 걸음걸이가 노화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노화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온 영국의 베로니카 마투티테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노화로 인해 ‘척추관 협착증’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질환은 노령층에 흔히 발생하며, 신경 압박으로 인해 다리가 약해지고 걷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월 촬영된 영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로 들어가면서 다리를 절뚝거리는 모습이 확인됐고, 지난해 3월 대통령 선거 유세 활동 당시에도 다리를 끌며 연단에서 내려오는 모습이 공개돼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건강과 관련해 매우 제한된 정보만 언론에 공개해 왔다. 그는 전 대통령 신분이었던 2023년 11월 주치의가 작성한 건강진단 결과서를 공개했으나, 여기에는 “전체적인 건강 상태는 뛰어나다”, “인지력 등 정신건강은 탁월하다”고 평가돼 있을 뿐 이를 뒷받침할 자세한 포함돼 있지 않았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새 학기 맞아 학교 교육환경 점검 나서

    전병주 서울시의원, 새 학기 맞아 학교 교육환경 점검 나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지난달 27일 제328회 임시회 기간 중 인왕중학교, 서울둔촌초등학교, 서울체육고등학교를 방문, 학교 시설을 점검하고 교육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전 부위원장은 “인조잔디의 내구연한은 약 10년으로 KS기준을 충족한 제품이 납품되어 유해성 논란이 해소되었다”며 “기존 흙먼지와 모래바람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운동장이 인조잔디 설치 후 학생들의 이용률이 크게 높아진 점이 인상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인왕중학교가 요청한 통학로 안전 확보 필요성에 대해 교육청과 서대문구청은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동구 둔촌초등학교는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으로 2018년 휴교 후 2023년 개축공사를 시작해 오는 3월 재개교를 앞두고 있다. 전 의원은 44학급, 약 900명의 학생이 사용할 교실과 각종 시설을 둘러보며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전 부위원장은 재개교를 준비하는 학교 구성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새 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통학로 확보와 안전요원 배치 계획을 살폈다”라며 “특히 교실 내 유해 화학물질 제거를 위한 베이크아웃, 공기질 측정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지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 의원은 서울체육고등학교 체육시설과 기숙사를 둘러보고 학부모 및 교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훈련 공간 부족, 시설 노후화 문제 등 학생들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서울체육고가 우수한 체육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역할을 계속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전 부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각 학교의 특성에 맞는 교육환경 개선과 지원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 (영상) 트럼프 다리, 왜 이래?…휜 다리로 절뚝거리는 모습, 건강 이상설 확산 [포착]

    (영상) 트럼프 다리, 왜 이래?…휜 다리로 절뚝거리는 모습, 건강 이상설 확산 [포착]

    78세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자연스럽게 걷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전임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피할 수 없었던 건강 이상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제기된 셈이다. 플로리다주(州) 마러라고 리조트 내 골프장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지난 2일(현지시간) 골프 카트에서 힘겹게 내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골프 카트에서 내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 다리가 눈에 띄게 구부러져 있고, 발을 땅에 내디딘 후에도 한동안 오른쪽 다리를 끌며 걷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 영상은 마러라고 리조트 부지를 관리하는 업체 관계자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다리 근력이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영국의 스포츠의학 과학자이자 부상 재활 전문가인 아룬 그레이는 데일리메일에 “트럼프 대통령의 양 무릎이 모두 안쪽으로 구부러지는 증상이 보인다”고 말했다. 그레이는 “키가 큰 편인 트럼프 대통령이 ‘외반슬’(knock knee)로 인한 무릎 관련 증상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외반슬은 키가 크거나 둔근이 약한 사람에게서 흔히 나타나며, 이로 인해 무릎 안쪽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관절염 위험이 증가하거나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영상을 보면 그의 걸음걸이가 미묘하게 좌우로 뒤뚱거리는데, 이는 종종 둔근 기능 장애의 징후일 수 있다”면서 “긴 여행을 하고, 회의로 인해 오래 앉아있고, 걷기보다는 골프 카트에 의존하는 등 그의 생활 방식을 고려하면 근육 약화와 활동 부족이 걷는 움직임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언급된 증상인 외반슬은 ‘X다리’로도 알려져 있으며, 차렷 자세로 똑바로 섰을 때 무릎 아래가 서로 닿지 않고 벌어져서 X자 모양으로 벌어지고 발목이 바깥으로 벌어진 다리를 의미한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다리가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또는 다발성경화증과 같은 심각한 신경근계 퇴행성 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을 나타낸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다소 부자연스러운 걸음걸이가 노화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노화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온 영국의 베로니카 마투티테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노화로 인해 ‘척추관 협착증’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질환은 노령층에 흔히 발생하며, 신경 압박으로 인해 다리가 약해지고 걷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월 촬영된 영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로 들어가면서 다리를 절뚝거리는 모습이 확인됐고, 지난해 3월 대통령 선거 유세 활동 당시에도 다리를 끌며 연단에서 내려오는 모습이 공개돼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건강과 관련해 매우 제한된 정보만 언론에 공개해 왔다. 그는 전 대통령 신분이었던 2023년 11월 주치의가 작성한 건강진단 결과서를 공개했으나, 여기에는 “전체적인 건강 상태는 뛰어나다”, “인지력 등 정신건강은 탁월하다”고 평가돼 있을 뿐 이를 뒷받침할 자세한 포함돼 있지 않았다.
  • ‘재혼 전 임신’ 10기 현숙, ♥2살 연하 남편과 신혼여행 근황

    ‘재혼 전 임신’ 10기 현숙, ♥2살 연하 남편과 신혼여행 근황

    ‘나는 솔로’ 10기 현숙(가명)이 태교여행 겸 신혼여행으로 떠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의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10기 현숙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리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공유된 사진 속 10기 현숙은 하늘색 원피스를 입고 발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거닐고 있다. 재혼과 임신 겹경사를 맞은 그는 어느 때보다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에서 남편 역시 만면에 행복한 미소를 띤 채 카메라를 든 사람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앞서 10기 현숙은 지난 1일 2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지난 2일 2세를 임신했다는 사실도 알렸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면서 “결혼 준비하며 정말 큰 축복이 찾아왔다. 둘이 아닌 셋으로 축복받는 오늘이다.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며 “우리 공주 다리 길지 않느냐. 벌써부터 딸바보 예약. 이제 나도 예비맘이다. 정말 행복하다”고 적었다. 한편 10기 현숙은 ‘돌싱 특집’으로 꾸며졌던 SBS플러스 ‘나는 솔로’ 10기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10기 현숙은 10기 영철과 현실 커플로 발전했으나 2년 만인 지난해 3월 결별했다. 이후 10기 현숙은 지난 1월 “나보다 날 더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결혼합니다”라며 재혼 소식을 알렸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3월 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3월 4일

    쥐 48년생 : 믿었던 일이 잘 풀린다. 60년생 : 목표 없는 행동은 하지 마라. 72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날. 84년생 : 귀인이 찾아온다. 96년생 :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정리하라. 소 49년생 : 기쁜 소식을 듣겠구나. 61년생 : 칭찬받을 일 있겠다. 73년생 : 커다란 성과가 있다. 85년생 :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라. 97년생 : 넉넉한 마음을 가지면 행운이 있다. 호랑이 50년생 : 때를 기다려라. 62년생 : 경솔하지 마라. 74년생 : 좋은 신수이니 활발히 움직여라. 86년생 : 성공의 기회를 잡는다. 98년생 : 근심 걱정이 전혀 없다. 토끼 51년생 : 이동하면 큰 손실. 63년생 : 주머니 사정이 두둑해진다.75년생 : 소신을 뚜렷하게 밝혀라. 87년생 : 인내심이 필요한 시기. 99년생 : 재물 운이 넘치는 하루. 용 52년생 : 서두르지만 않는다면 행운이 있다. 64년생 : 사람들로부터 존경 받는다. 76년생 : 기다리면 이득이다. 88년생 : 일에 희망이 생긴다. 00년생 : 즐겁고 만족한 기쁨 누린다. 뱀 53년생 : 현재의 이익에 만족하라. 65년생 : 억지를 부리지 마라. 77년생 : 이동을 하면 마음이 안정된다. 89년생 : 일에 잔꾀는 금물이다. 01년생 : 서로의 이해가 필요하다. 말. 54년생 :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66년생 : 행운과 복이 가득. 78년생 : 소득이 없으나 희망은 있다. 90년생 : 좋은 일이 생기는 날. 02년생 : 서쪽에서 귀인이 온다. 양 43년생 : 어려움이 사라진다. 55년생 : 반가운 소식이 들려온다. 67년생 : 뜻밖의 성과를 얻겠다. 79년생 : 순탄하게 풀린다. 91년생 : 구설수 조심해야 한다. 원숭이 44년생 : 액운을 조심해야겠다. 56년생 : 오곡이 풍성하니 즐겁다. 68년생 : 건강 관리에 유의하라. 80년생 : 업무를 잘 처리하라. 92년생 : 가정에 운수가 좋은 날. 닭 45년생 : 오늘은 마음을 비워라. 57년생 : 만사 대길한 운이다. 69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 있다. 81년생 : 복이 충만하고 신수 좋다. 93년생 : 우연히 인연을 만난다. 개 46년생 : 많은 사람에게 신망을 얻는다. 58년생 : 문서에 큰 이익 있다. 70년생 : 포기하지 말고 밀고 나가라. 82년생 : 가까운 사람 조심하라. 94년생 : 좋은 운 들어온다. 돼지 47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날. 59년생 : 애쓴 만큼 소득도 생기겠다. 71년생 :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 83년생 : 목적한 바를 이룬다. 95년생 : 재물이 풍요롭다.
  • 안정 되찾은 교황 “여러분 기도에 감사”

    안정 되찾은 교황 “여러분 기도에 감사”

    호흡기 질환으로 장기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프란치스코 교황(89)이 안정을 되찾은 2일(현지시간) “여러분의 기도에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냈다. 교황은 다균성 감염에 따른 호흡기 질환으로 지난달 14일부터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다. 양쪽 폐에서 폐렴이 확인되는 등 상태가 계속 나빠져 2013년 3월 즉위 이래 최장기간 입원 중이다. 이날로 입원 17일째다. 교황은 이날 서면 메시지를 내고 신자들에게 “여러분의 기도에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교황은 “나는 연약함 속에 숨겨진 ‘축복’을 마음속으로 느낀다. 왜냐하면 바로 이 순간에 우리는 주님을 더욱 신뢰하는 법을 배우기 때문”이라며 “동시에 병들고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의 상태를 몸과 마음으로 나눌 기회를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교황은 또 우크라이나 등 전쟁에 휩싸인 지역도 언급하며 세계 평화를 위해 계속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여기서 보면 전쟁은 더욱 터무니없어 보인다”면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레바논, 미얀마, 수단, 키부를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교황청은 “교황의 상태는 안정적이었으며 열이 나지 않았다”면서 “교황은 수술이나 절개 없이 이뤄지는 비침습적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고 고유량 산소 치료만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복잡한 임상 상태를 고려할 때 예후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하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이날 오전 병원에서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과 국무원 국무장관인 에드가르 페냐 파라 대주교를 만났고, 이후 개인 예배당에서 기도하고 미사에 참석했다. 그는 병원 앞에 모인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 종로, 탑골공원서 106년 전 ‘태극기 행진’ 재현

    종로, 탑골공원서 106년 전 ‘태극기 행진’ 재현

    서울 종로구가 3·1절을 맞이해 대일항쟁기 독립운동의 시작점이 된 탑골공원에서 추념식을 열었다. 태극기 행진은 1919년 3월 1일 역사적 순간을 재현했다. 제56보병사단 기수단은 앞에서 1942년 이승만 대통령이 뉴욕에서 한국독립 만찬회를 열 때 사용한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게양 태극기’의 대형 복제본을 들고 행진했다. 참여자들 또한 기수단을 따라 손 태극기를 흔들며 삼일문에서 팔각정까지 함께 행진했다. 타종 퍼포먼스는 독립을 위해 헌신한 조상들을 추모하고 후손으로서 나라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독립운동가 정재용 선생의 후손인 정성화씨와 종로구 홍보대사 배우 공형진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행사는 종로구와 광복회, 사단법인 민족대표33인유족회, 종로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국가보훈부가 후원했다. 종로구 관계자는 “대한민국 독립선언일이자 건국 정신의 기본이 되는 3·1절을 맞이해 탑골공원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탑골공원 개선을 위한 서문 이전·복원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복원을 앞둔 서문의 나무모형을 제작해 본래 서문이 자리했던 위치에 설치했다. 탑골공원의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한 개선 사업의 하나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3·1만세운동이 시작된 뜻깊은 장소에서 추념식을 열고 탑골공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했다”며 “우리 민족의 소중한 기억과 교훈을 간직한 탑골공원을 복원하고 개선해 모두에게 열려 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3월 3일 ‘삼겹살 데이’… 품절 안내문 붙은 대형마트

    3월 3일 ‘삼겹살 데이’… 품절 안내문 붙은 대형마트

    3일 서울의 한 이마트에 행사 상품인 삼겹살이 품절됐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마트는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수입 삼겹살·목심(100g)을 779원에, 국내산 1등급 삼겹살·목심(100g)을 966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뉴스1
  • 악성 미분양 차고 넘치는데… 3월 지방發 ‘공급 쇼크’

    악성 미분양 차고 넘치는데… 3월 지방發 ‘공급 쇼크’

    건설경기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 비용 등을 감당하지 못한 건설사들이 지방에 분양 물량을 내놓기 시작했다. 하지만 가뜩이나 분양이 원활하지 않은 지방에 악성 미분양 적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23개 단지, 2만 7418가구(임대 포함)의 분양이 이뤄진다. 지난 1~2월 분양 물량을 합친 2만 1423가구보다 6000가구 가까이 많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1만 2417가구인데, 서울에는 하나도 없다. 서울에 분양사업장이 없는 건 2023년 2월 이후 2년 만이다. 신규 수주가 줄면서 분양사업장 자체가 감소했고, 건설사들이 조기 대선 일정 등을 고려해 분양 시기를 미루고 있어서다. 대신 경기(8237가구)와 인천(4180가구)에서 2000가구 이상 대단지 공급이 나오면서 수도권 분양 물량을 뒷받침했다. 지방에선 이달 총 1만 5001가구가 공급된다. 부산 3766가구, 충남 3001가구, 경남 2638가구 등이다. 이미 토지를 확보해 둔 건설사들이 ‘버티기’를 계속하다 금리 압박 등을 감당하지 못하고 물량을 내놓는 것이다. 건설사들은 지난해 분양 계획 물량 중 33%인 3만 6231가구를 올해로 미뤘는데, 이 중 절반(1만 8064가구)은 지방에서 이월됐다. 문제는 수도권과 달리 지방에서는 분양이 이뤄져도 수요가 부족해 또 미분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지방은 지금도 미분양 적체가 심각하다. 국토교통부 ‘1월 주택통계’를 보면, 1월 미분양 주택 7만 2624가구 중에 지방 물량만 5만 2876가구(72.8%)에 이른다. 준공 후 분양되지 않은 악성 미분양은 2만 2872가구 중에 지방 물량이 1만 8426가구(80.6%)에 이른다. 김지연 부동산R114 연구원은 “정부의 건설경기 보완방안은 매입 물량이 많지 않고 세제 감면 등 혜택이 없어 효과가 발휘되기까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미분양 해소를 위해 취득세와 양도세 감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스프링 부상캠프

    스프링 부상캠프

    삼성 불펜 주축 김무신 수술대로김영웅·레예스 마저 귀국해 재활 LG 장현식 전력 이탈… 새달 복귀SSG 새 투수 화이트·하재훈 치료중8일부터 시범경기… 22일 시즌 개막프로야구가 오는 8일 시범경기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전 모드에 들어가는 가운데 10개 구단에 부상 주의보가 내려졌다. 최근 스프링캠프에서 다치는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2025시즌 초반 전력 구축에 먹구름이 드리운 구단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정규 시즌은 22일 개막한다. 10개 구단의 스프링캠프가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든 3일 현재 부상으로 가장 속이 타는 구단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KIA 타이거즈에 무릎을 꿇은 삼성 라이온즈다.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불펜 주축으로 자리매김한 투수 김윤수가 ‘부상 없이 야구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김무신으로 개명하고 새 시즌을 준비했지만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손상 진단을 받고 귀국해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까지 통상 1년은 걸리는 수술이라 올 시즌은 마운드에 설 수 없게 됐다. 삼성 중심 타선의 한 축을 담당하는 김영웅은 오른쪽 늑골 타박상으로 국내에서 재활에 들어갔다. 이어 지난 시즌 선발 마운드를 책임졌던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마저 오키나와 캠프서 오른발 미세 피로골절 진단을 받고 조기 귀국했다. 마무리 유영찬의 부상 이탈에 따른 대안으로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 장현식을 KIA로부터 영입한 LG 트윈스는 시즌 초 뒷문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4년 총액 52억원에 계약한 장현식이 지난달 미국 애리조나주 스프링캠프서 오른쪽 발목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국내 정밀진단 결과 우측 발등 인대 파열이 확인된 장현식은 이르면 4월 초 복귀가 전망된다. SSG 랜더스에서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됐던 새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달 28일 오키나와 캠프서 조기 귀국했다. 2주 뒤 재검진 결과에 따라 재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3월 중 마운드에 오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외야수 하재훈은 지난달 25일 삼성과 평가전에서 펜스에 부딪힌 후 왼쪽 늑골에 통증을 느껴 캠프 일정을 일찍 끝냈다. 이 밖에 롯데 자이언츠 마운드 필승조 최준용은 대만 타이난 1차 캠프 종료를 앞두고 구단 의료진이 진행한 현장 검진에서 오른쪽 팔꿈치 인대 미세 손상이 발견되면서 조기 귀국 뒤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최준용은 이르면 4월 중 복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 3월의 겨울 수묵화 뒤엔… 연휴 곳곳 사고 속출

    3월의 겨울 수묵화 뒤엔… 연휴 곳곳 사고 속출

    강원 대부분 지역에 폭설이 내린 3일 강릉시 진고개에서 바라본 6번 국도 인근이 새하얀 설국으로 변해 있다. 강원 산지에는 5일까지 눈이 이어지면서 1m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8도로 예보됐다. 3·1절 연휴 기간 강원을 중심으로 향로봉이 50㎝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다. 눈 때문에 곳곳에서 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교통사고도 속출했다. 강릉 연합뉴스
  • 여야 ‘마은혁 끝장 대치’… 추경·반도체법 또 밀리나

    여야 ‘마은혁 끝장 대치’… 추경·반도체법 또 밀리나

    與 “이재명 말로만 우클릭, 국정 걷어차”野 “국정 협의 최우선이 헌정질서 회복”헌법재판관 논란에 현안은 뒷전崔대행 오늘 국무회의 논의 촉각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여부를 놓고 여야가 끝장 대치를 이어 가면서 3월 국회가 공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조기 대선 가능성에 서로 주도권을 쥐기 위해 충돌하며 반도체특별법, 연금개혁,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 주요 현안은 발목이 잡힌 모양새다. 성과 없는 대치가 장기화될 경우 여야 모두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 “마 후보자가 임명되면 헌법재판관 9명 중 우리법연구회 출신이 무려 4명”이라며 “내부의 일개 좌익 서클이 이렇게 다수를 점하면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민적 신뢰까지 흔들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겁박에 동요하지 말고 마 후보자의 임명을 거부해야 한다”고 엄포를 놨다. 국민의힘은 4일 예정된 국무위원 간담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무회의 전 간담회를 열어 마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최 대행이 임명 여부에 대해 가닥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막바지 압박 수위를 높인 것이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 마 후보자 임명을 요구하며 여야정 국정협의회를 거부한 더불어민주당의 책임론을 부각하는 등 여론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는 연일 ‘우클릭’하며 말 폭탄을 쏟아 내면서 막상 (정책을) 현실적·실체적으로 다룰 수 있는 국정협의회는 (시작) 10분 전에 걷어찼다”면서 “정쟁을 하더라도 국정을 분리하려는 저희의 투트랙 노력을 걷어찬 것에 대해 먼저 사과와 해명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전날 최 대행에게 마 후보자 임명 거부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이재명 한 사람 대통령 만들자고 국정을 마비시키고, 법치를 짓밟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인질로 삼은 반(反)대한민국 카르텔에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성일종 의원도 이날 단식투쟁에 들어갔다. 반면 민주당은 마 후보자 임명과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한 명태균특검법을 최 대행이 받아들이지 않는 한 정부·여당과의 어떤 협상도 없다고 강경하게 맞섰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지금 국정협의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국정협의회 참여 거부 방침을 재확인했다. 김윤덕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명태균 게이트는 윤석열 부부 게이트에서 이제 국민의힘 게이트로 확산되고 있다”며 “결백하다면 국민의힘 스스로가 진실 규명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재판관 임명과 명태균특검법의 공은 이제 정부·여당에 넘어갔다”며 최 대행에게 마 후보자 임명과 명태균특검법 처리를 촉구했다. 특히 김 사무총장은 “당에서는 (여러 특검법보다도) 명태균특검법을 (처리) 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 대행의 명태균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시한은 오는 15일이다. 다만 여야의 강경 대치가 길어질수록 정쟁에 빠져 민생을 등한시한다는 여론의 역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게 여야 모두에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반도체특별법과 관련, 여야는 연구 인력에 대한 주 52시간 적용 예외 조항 도입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연금개혁에서는 여야가 보험료율 13%에는 뜻을 모았지만 소득대체율 등에 대해서는 이견이 크다. 추경도 여야 모두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민주당은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을 추진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25만~50만원 선불카드를 지급하는 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행 측은 이날까지 마 후보자 임명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정부 관계자는 “여러 의견을 들어 보고 결정한다는 기존 상황에서 더 나간 게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 사무총장은 “내일(4일) 상황을 보고 대응하겠다”며 “최 대행의 행동을 보면서 인내심 있게 대화하고 싸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대행이 마 후보자 임명을 거부하더라도 민주당이 탄핵 카드를 꺼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김동연, “조국혁신당의 창당 1주년 축하···새로운 다수 연합 만들어가자”

    김동연, “조국혁신당의 창당 1주년 축하···새로운 다수 연합 만들어가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창당 1주년을 맞은 조국혁신당의 창당 1주년을 축하하며, 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를 위해 새로운 다수 연합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작년 총선에서 ‘정권심판의 쇄빙선으로 (야권의) 압도적 총선 승리를 이끌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도 조국혁신당이 ‘정권교체의 쇄빙선이 되길 기대한다’”며 “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 새로운 다수 연합을 만들어가자”라고 적었다. 지난해 3월 3일 창당한 조국혁신당은 4월 총선에서 12석의 비례대표를 확보하며, 원내 3당으로 자리 잡았다.
  • 전현무도 놀랐다… 평당 1억 찍은 ‘나 혼자 산다’ 그 집

    전현무도 놀랐다… 평당 1억 찍은 ‘나 혼자 산다’ 그 집

    최근 토지거래허가제도 해제로 인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최고가 거래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특히 방송인 전현무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이파크삼성’이 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신고가를 연달아 경신하며 주목받고 있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의 전용면적 195㎡는 지난 14일 81억원(12층)에 거래되며 해당 평형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거래(2023년 8월, 77억 9000만원·30층)보다 3억 1000만원 상승한 가격이다. 같은 단지의 전용면적 167㎡ 아파트도 최근 63억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2023년 8월, 55억 5000만원) 대비 8억원 오른 가격으로, 아직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이 거래가 공식 등록되면 1년 6개월 만에 신고가를 갱신하게 된다. 지난 1월에는 전용면적 175㎡가 직전 거래가(62억원)보다 28억원 오른 90억원에 거래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 매매 거래의 주인공은 이전배 르메르디앙호텔 회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 21일에는 같은 평형(41층) 매물이 63억 5000만원에 거래되며 이전 거래가(62억원)보다 1억 5000만원 상승한 가격을 기록했다. 아이파크삼성은 2004년 3월 입주한 삼성동 대표 고급 아파트로, 방송인 전현무가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건폐율이 9%로 국내에서도 낮은 수준에 속하며, 넓은 동간 간격과 풍부한 조경·녹지 공간이 특징이다. 3개 동으로 이루어진 이 단지는 449가구 모두 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전현무는 최근 방송에서 “세금 낼 대비를 안 하고 있다가 적금까지 깬 적이 있다”면서 재테크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인에게 한턱내는 것이야말로 쓸데없는 지출”이라며 바쁜 스케줄로 인한 무지출이 재테크의 한 종류라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삼성동이 업무지구와 인접하지만 주거지역이 희귀한 점이 대형 아파트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한다. 특히 이번 규제 완화의 혜택을 본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네 지역 중에서도 아파트 수가 가장 적은 삼성동은 대형 평수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해지며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화웨이서 독립’ 中 스마트폰 아너 “AI에 15조원 투자”

    ‘화웨이서 독립’ 中 스마트폰 아너 “AI에 15조원 투자”

    중국 토종 인공지능(AI) 딥시크 출시를 계기로 중국 전역에 ‘AI 투자 열풍’이 부는 가운데 화웨이에서 독립한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도 향후 5년간 AI에 100억 달러(약 14조 6000억원)를 투자한다고 선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 보도했다. 리젠 아너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3대 정보기술(IT) 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IT 업계의 ‘세계 3대 전시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소비자가전전시회(CES·1월)와 MWC(2~3월), 독일 베를린의 국제가전박람회(IFA)다. 이 가운데 MWC는 정보통신 분야에 특화돼 있다. 최근 미국의 중국 견제가 심화하자 중국 IT 업체들은 미국에서 열리는 CES보다 유럽에서 개최되는 MWC와 IFA에 더 힘을 싣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리 CEO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사용자경험 변화에 초점을 맞춘 AI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PC와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AI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너는 알리바바와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중국 빅테크들과 협력해 스마트폰에 AI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딥시크 R1 모델을 자사 가상 비서 겸 검색 엔진인 ‘요요’에 통합했다. 세계 시장에서는 구글과 손잡고 제미나이 AI 모델을 탑재했다. 아너는 화웨이의 저가 스마트폰 브랜드였지만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정상적인 경영이 힘들어지자 2020년 중국 광둥성 선전시 정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아너의 중국 내 스마트폰 점유율은 13.7%로 애플과 비보, 화웨이, 샤오미에 이어 5위다. 현재 AI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격화하면서 전 세계 기업들이 앞다퉈 투자에 나서고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11월 50억 달러(약 7조 3000억원) 규모 달러 및 위안화 채권을 발행했고 중국 최대 포털업체 바이두도 100억 위안(약 2조원) 규모 역외 채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3일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오픈AI·오라클과 함께 합작사 스타게이트를 만들어 향후 4년간 5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2일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소프트뱅크 임원진이 AI 투자를 위해 160억 달러를 빌리는 방안을 최근 은행권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별개로 손 회장이 내년 초 80억 달러를 추가로 빌릴 가능성도 거론된다. 소프트뱅크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150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별개로 오픈AI에도 최대 250억 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실탄이 부족하자 대출로 이를 메우려는 취지다. 손정의 회장은 2000년 빈털터리나 다름없던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를 만나 그 자리에서 2000만 달러 투자를 결정했다. 덕분에 소프트뱅크는 알리바바의 성공으로 수천 배 이익을 거뒀다. 이후 손 회장은 ‘제2의 알리바바’를 찾고자 중국 스타트업 발굴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그가 야심 차게 투자한 디디추싱(중국판 우버)이 2021년 미 나스닥에 상장했다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분노를 사 1년 넘게 앱스토어에서 퇴출당했고 미 증시에서도 자진 상장 폐지했다. 이를 지켜보며 중국 시장의 예측 불가능성에 실망했고 중국 신규 투자를 크게 줄였다. 당시 시 주석은 자신의 3연임 성사를 위해 ‘공동부유’(다같이 잘 사는 사회) 기조를 내세우고 있었다. 그에게 손 회장은 ‘중국의 보석같은 기업들을 입도선매한 뒤 미국에 상장시켜 주가 상승의 과실을 중국 인민이 아닌 월가 자본가에 가져다 주는 인물’로 비쳐진 듯 하다. 손 회장이 투자금을 모두 날릴 위험을 무릅쓰고 발굴해 키운 기업들이 중국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사실은 간과한 채로. 현재 손 회장이 빚까지 내가며 미국 투자에 ‘올인’하려는 것을 두고 ‘시 주석에 대한 반감 때문에 중국 투자를 주저하고 있어서’라는 분석도 나온다. 베이징 입장에서는 자국의 혁신 동력을 키울 중요한 ‘마중물’ 하나를 잃어버린 것으로 볼 수 있다.
  • 종로구가 탑골공원에서 재현한 3·1 ‘그날의 함성’

    종로구가 탑골공원에서 재현한 3·1 ‘그날의 함성’

    서울 종로구가 3·1절을 맞이해 대일항쟁기 독립운동의 시작점이 된 탑골공원에서 추념식을 열었다. 태극기 행진은 1919년 3월 1일 역사적 순간을 재현했다. 제56보병사단 기수단은 앞에서 1942년 이승만 대통령이 뉴욕에서 한국독립 만찬회를 열 때 사용한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게양 태극기’의 대형 복제본을 들고 행진했다. 참여자들 또한 기수단을 따라 손 태극기를 흔들며 삼일문에서 팔각정까지 함께 행진했다. 타종 퍼포먼스는 독립을 위해 헌신한 조상들을 추모하고 후손으로서 나라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독립운동가 정재용 선생의 후손인 정성화씨와 종로구 홍보대사 배우 공형진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행사는 종로구와 광복회, 사단법인 민족대표33인유족회, 종로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국가보훈부가 후원했다. 종로구 관계자는 “대한민국 독립선언일이자 건국 정신의 기본이 되는 3·1절을 맞이해 탑골공원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탑골공원 개선을 위한 서문 이전·복원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복원을 앞둔 서문의 나무모형을 제작해 본래 서문이 자리했던 위치에 설치했다. 탑골공원의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한 개선 사업의 하나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3·1만세운동이 시작된 뜻깊은 장소에서 추념식을 열고 탑골공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했다”며 “우리 민족의 소중한 기억과 교훈을 간직한 탑골공원을 복원하고 개선해 모두에게 열려 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제주시, 불법 주·정차 ‘점심시간 단속 유예’ 1시간 더 연장

    제주시, 불법 주·정차 ‘점심시간 단속 유예’ 1시간 더 연장

    고금리·고물가·고환율에 따른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제주시가 지역상권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불법 주·정차 점심 단속 유예시간을 1시간 연장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2시간이었던 점심 단속 유예시간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연장해 총 3시간 동안 단속을 유예한다. 유예시간 연장은 편도 2차로 이하 도로에만 적용되며, 편도 3차로 이상도로, 특별관리지역, 교차로·횡단보도·인도 등 교통흐름을 저해하는 지역과 도민 안전에 지장을 초래하는 주민신고 대상 지역은 제외하여 시행한다. 연장 기간은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며, 향후 지역경제 여건 등을 고려하여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영세상인을 돕고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점심 단속 유예시간 연장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상반기 내 사업비 7억여 원을 투입해 올해 6월까지 공한지 주차장 15개소 237면을 조성한다. 노형동 드림타워 맞은편 15면, 연동 건강관리협회 동측 54면, 오라이동 오라초 맞은편 31면, 내도동 알작지 해변 남동측 16면, 이도이동 탐라중 북측 31면 등 총 237면의 주차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로는 최소 4년 이상 활용 계획이 없는 토지로 일정 규모 이상 토지주가 동의한 곳이다. 다만, 전․임야 등의 형질변경이나 문화재 보존 영향 심의가 필요한 토지는 신청이 제한되며, 토지 위 지상권이 존재하는 토지도 제외된다. 토지 소유자에게는 지방세법 제109조 규정에 따라 주차장으로 이용되는 동안은 재산세 전액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1월말 기준 도내 자동차 등록 대수는 71만 258대로 이 가운데 기업민원차량은 29만 6968대를 제외하면 실제 도내 운행차량은 41만 3290대에 이른다.
  • 경기 군포 어린이도서관, ‘책 꾸러미 대출 서비스’ 운영

    경기 군포 어린이도서관, ‘책 꾸러미 대출 서비스’ 운영

    경기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책꾸러미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책꾸러미 서비스는 연령별 맞춤형 추천도서로 구성된 책꾸러미를 2주간 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책꾸러미는 1개당 4권의 도서로 구성되며, 유아(4~7세), 초등학교 1~2학년, 3~4학년, 5~6학년을 위한 맞춤형 도서와 초등학생 전 학년을 위한 영어 꾸러미 등 총 130개의 책꾸러미로 운영된다. 또한 책꾸러미 10개를 대출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상반기(3월~7월), 하반기(8월~12월)로 연 2회 진행한다. 신청은 선착순 방문 접수로 이루어지며 군포시 어린이도서관 1·2층 자료실에 대출증을 가지고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책꾸러미 사업을 통해 어린이가 책과 친숙해지고 독서로 만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폭넓은 시야를 갖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광주시교육청 ‘위기학생’ 조기 발굴

    광주시교육청 ‘위기학생’ 조기 발굴

    광주시교육청이 위기학생을 조기 발굴해 적절한 조치를 하기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 등 지역사회가 함께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제정돼 오는 2026년 3월부터 모든 학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본격 시행에 앞서 시범학교 개념인 선도학교를 2023년 3개에서 지난해 10개로 확대하고, 3년간 학교당 3000만~5000만원을 지원해 위기학생을 조기 발굴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을 운영해왔다. 동·서부교육지원청에는 3년간 기관당 1억원 내외를 지원해 선도학교 및 교육복지사 미배치 학교 등 사례를 관리하고, 학교 지원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했다. 광주시, 경찰청 등 외부 14개 기관과 네트워크를 신설하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학생 긴급지원 범위를 초·중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희망틔움통합지원단을 출범하고 범죄피해 학생에 대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는 그동안 해왔던 사업을 유지하고, △운영 모델 정립 △정책 기반 구축 △교육복지 안전망 강화 △지역 연계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전면 시행에 대비한다.
  • 박물관·미술관법 개정…국립현대미술관 광주유치 탄력

    박물관·미술관법 개정…국립현대미술관 광주유치 탄력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안’이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광주시 숙원사업인 ‘국립현대미술관 광주 유치’가 탄력을 받게 됐다. 개정 박물관·미술관진흥법은 ‘지방 박물관 및 미술관을 균형있게 권역별로 설립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는 조항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호남권에 단 한 곳도 없는 국립현대미술관의 광주 유치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지역 미술계 숙원사업인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를 위해 미술계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국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지난 2023년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해 미술관 건립부지 확보 등의 준비를 시작했고, 지난해 3월 미술계, 학계 등 전문워킹그룹은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건립의 필요성과 방향 등이 담긴 기본구상을 수립했다. 이어 8월에는 국회의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국립현대미술관 유치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30년 전통의 광주비엔날레 개최도시이자 미디어아트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광주시는 지역특화형 미술관 건립 등을 통해 지역에서도 고품질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호남권 최대 문화벨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국립현대미술관을 유치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연계한 ‘삼각축 문화벨트’를 구축, 세계적 시각미술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민·관·정이 힘을 모아 예산 확보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은 수도권에 과천관(1986년 ), 덕수궁관(1998년 ), 서울관(2013년 ), 중부권에 청주관(2018년 ), 대전관(2026년 개관 예정 ), 영남권에 진주관(2024년 사전타당성조사용역 국비예산 반영 ) 등이 있거나 추진 중이다. 하지만 호남권엔 단 한 곳도 설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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