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3월
    2026-02-24
    검색기록 지우기
  • 20대
    2026-02-24
    검색기록 지우기
  • 40분
    2026-02-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3,980
  • 우크라 “3일 휴전 거부”…시진핑 등 열병식 참석 정상 위협

    우크라 “3일 휴전 거부”…시진핑 등 열병식 참석 정상 위협

    러시아가 오는 9일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 80주년 열병식을 대대적으로 준비하면서 우크라이나에 3일 휴전을 제안했으나,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거부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러시아는 전쟁을 끝내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완전한 휴전을 해야 한다”며 “러시아는 종전 의지가 전혀 없으며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리투아니아 등 다른 발틱 국가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종전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면서, 러시아는 상호 호혜적 조치로 최소한 30일 휴전에라도 합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전승절 휴전을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이달 8일 오전 0시부터 10일 자정까지 72시간으로 사흘 동안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3일 휴전 제안이 승전 기념일 축하에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연극적 연출”이라며 일축했다. 더 나아가 젤렌스키 대통령은 9일 모스크바를 방문하는 외국 정상들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9일 러시아를 방문하는 모든 국가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매우 간단하다. 러시아연방 영토 내에서 발생하는 일에 대해 우리는 책임질 수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심지어 열병식 휴전 기간 동안 러시아가 ‘자작극’을 펼치고 우크라이나에 책임을 지우려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월 미국이 제안하고 우크라이나가 받아들였던 30일 휴전을 거부하고,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 중단만을 합의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은 서로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을 수천회씩 어겼다며 비판했다. 지난달 푸틴 대통령은 일방적으로 3일간의 부활절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 역시 우크라이나는 종전을 압박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달래려는 처사라며 거부했다. 전승절 열병식에는 일찌감치 참가를 약속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 등을 비롯해 20개국 이상의 지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러시아 측은 전망하고 있다.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우리는 파시즘에 대한 승리 80주년과 양국 수교 65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사랑하는 러시아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러시아의 전승절 행사 참석을 거절했다. 인도는 서방의 제재 속에 러시아 석유제품 최대 구매국가로 부상했다. 지난해는 러시아 전승절에 9개국 정상만이 참석했는데, 올해는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위협 속에 얼마나 많은 정상이 열병식에 참여할지 주목된다.
  • 김구라, 유희관 ‘야구판 불륜’ 실언에 “동료들에게 욕먹었을 것…경솔했다”

    김구라, 유희관 ‘야구판 불륜’ 실언에 “동료들에게 욕먹었을 것…경솔했다”

    방송인 김구라가 최근 유희관의 ‘야구판 불륜’ 실언을 두고 경솔했다고 꼬집었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스톡킹’에는 ‘스톡킹의 아버지 정용검, 김구라의 아들 김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선 진행을 맡은 김구라와 해설위원 김선우는 게스트로 출연한 프리랜서 아나운서 정용검, 김환과 대화를 나눴다. 김구라는 이날 대화 중에 야구선수 출신 유희관이 거론되자 유희관이 최근 방송에 출연해 실언했던 사례를 언급했다. 김구라는 “유희관이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나가서 야구 선수를 특정 짓지 않고, 야구 선수들이라고 말했다”라며 “유희관이 동료들한테 욕을 많이 먹었을 것 같다. 조금 경솔했다”고 말했다. 유희관은 지난 3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출연해 ‘야구계 불륜’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희관은 프로야구 선수가 탐정에게 의뢰한 사건을 확인하기 앞서 “야구 선수들이 스프링 캠프, 전지훈련이라든지 지방으로 원정 경기를 많이 간다. 집을 비우는 날이 많다. 1년에 반은 비운다. 아내를 의심하는 내용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야구 선수들이 경기를 많이 가니까 아내가 바람이 나는 경우도 있다”라며 “야구 선수들도 원정, 지방 경기를 다니니까 거기에 여자친구가 (있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오픈마인드잖아요. 메이저리그. KBO 말고”라며 자신의 발언을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용검은 “그 방송이 나간 다음 날 (유희관이) 저랑 골프를 쳤다. 전화가 계속 오더라”라며 “유희관이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 방송 들어보면 그런 이야기가 아니다’고 답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홀 치고 다음 홀 기다리는데 유희관이 ‘저 그렇게 이야기 안 했다. 방송 봐달라’며 전화를 받고 있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구라는 “불륜이라는 게 모든 직업군에 조금씩 있을 텐데 유희관이 야구선수로 특정 지은 것은 아닐 것이다”라며 “유희관이 ‘우리도 다른 직업과 마찬가지로 그런 경우가 있다’라는 취지에서 말한 것이지 않겠나”라고 이야기했다.
  • 지상렬, 11살 연하 신지와 ‘핑크빛’ 반응에…“남자친구 없다면 좋아”

    지상렬, 11살 연하 신지와 ‘핑크빛’ 반응에…“남자친구 없다면 좋아”

    방송인 지상렬(54)이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3)와의 관계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에는 지상렬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지상렬은 개그맨 김용명, 가수 김상혁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녀의 모습을 예측했다. 김용명은 지상렬과 신지의 사진으로 두 사람 사이 가상의 자녀 얼굴을 만들었다면서 AI 생성 이미지를 건네 보였다. 이미지를 본 지상렬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더니 “(아이가) 이렇게 예쁘면 평생 열쇠고리처럼 달고 다닐 것”이라며 웃었다. 지상렬은 지난 3월 29일 같은 방송에서 신지와 함께 결혼 생활을 상상한 바 있다. 당시 신지는 지상렬을 향해 “우리 엄마가 (내) 신랑감 월드컵에서 오빠를 1등으로 꼽았다”며 “나랑 손잡고 뽀뽀할 수 있냐”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 스튜디오 패널 은지원은 지상렬·신지의 관계를 언급하며 “주변의 반응은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자 지상렬은 “잘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한다고 하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고 밝혔다. 은지원이 “(지상렬) 형의 본심은 어떠냐”고 재차 묻자, 지상렬은 “신지가 왠지 남자친구가 있을 것 같다”며 턱을 괴었다. 그러면서도 “(남자친구가) 없다면 괜찮고 좋다”며 신지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 전국서 태양광 발전설비 화재 잇따라…“관리 주의”

    전국서 태양광 발전설비 화재 잇따라…“관리 주의”

    최근 태양광 발전 시설에서 화재가 잇따르면서 인근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 50분쯤 영양군 청기면 청기리 일원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해 태양광 인버터(800V) 1기와 태양광 패널 20장이 불에 타 56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충남 태안에서는 지난달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4일 오후 1시 53분쯤 충남 태안군 이원면 한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불이 나 인버터와 고압 케이블 등 변전설비를 태워 8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만에 꺼졌다. 28일 오후 5시 1분쯤에도 태안군 소원면 영전리 한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불이 나 50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태양광 에너지 저장 장치 1곳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8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3월 9일 오후 2시 5분쯤에도 전남 강진군 도암면의 한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불이 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다. 올 들어 지금까지 전국 태양광 발전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20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전국의 태양광 발전 시설은 총 14만 6077곳(2024년 말 기준)이다. 생산한 전기를 한전에 팔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어 매년 2만곳 이상씩 늘어나고 있다. 정부는 2022년 ‘태양광 발전 시설 에너지 저장 잘치(ESS)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지만 그 이전에 지은 발전 시설은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시 정부는 배터리를 과도하게 충전하지 못하게 충전율을 제한하고 ESS 저장실에 격벽을 설치하도록 했다.
  • “통제불능”…中 휴머노이드 로봇 ‘난동’ 아연실색 (영상) [포착]

    “통제불능”…中 휴머노이드 로봇 ‘난동’ 아연실색 (영상) [포착]

    ‘기계의 반란’이 일어난다면 이런 모습일까.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통제불능 상태로 ‘난동’을 부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의 대중국 단파방송 희망의소리(SOH)는 중국의 한 로봇 연구소에서 제조 중이던 휴머노이드 로봇이 “살아 움직이더니” 통제불능 상태가 됐다고 전했다. 시기와 장소가 특정되지 않은 관련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엔지니어 두 명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행시키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로봇은 오류 행동을 일으켰고, 미니 크레인에 매달린 채 마치 난동을 부리듯 팔을 공중으로 들어 올렸다가 내리기를 반복했다. 오류 행동을 계속하던 로봇은 크레인에서 벗어나기라도 하려는 듯 ‘몸부림’쳤는데, 얼핏 인간을 공격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엔지니어들은 움찔하며 뒷걸음질 쳤고, 그사이 로봇이 격렬하게 운동하면서 컴퓨터 모니터가 나뒹굴었다. 결국 로봇의 ‘난동’은 엔지니어들이 황급히 크레인을 잡아당긴 뒤에야 수습됐다. 해당 영상은 시험 단계 휴머노이드 로봇의 일부 오류를 드러낸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은 미국을 위협할 정도다.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굴기’…전 세계 생산량 과반“올해 생산량 1만대 세계 절반…2030년 점유율 45%” 중국은 지난 3월 연례 최대 정치행사 양회(兩會)에서 6세대 이동통신(6G)과 휴머노이드 로봇, AI스마트폰·PC와 함께 ‘체화지능’(embodied intelligence·실제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신체를 가진 인공지능)을 중점 육성 분야로 처음 명시했다. 미국과의 무역전쟁 격화와 경기 침체로 체질개선 요구가 나오자, ‘첨단산업 굴기’에 한층 무게를 싣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국 기업들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가성비를 앞세워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이미 우위를 확대하고 있다. 반도체 및 AI 분야 연구 분석 기관인 세미어낼리시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 기술 기업들이 중국 경쟁사에 밀려 뒤처질 위기에 처해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중국이 관련 분야 선점에 박차를 가한 결과, 양산 초기 단계에서 미국을 따돌렸다는 평가다. 실제로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그동안 다양한 기술을 선보여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월 중국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H1은 갈라쇼에서 고난도의 전통 군무를 선보였고, 같은 회사의 G1은 전설적인 액션 스타 리샤오룽(이소룡)처럼 720도 돌려차기를 시연해 화제를 모았다. 광둥성 선전시의 엔진AI라는 업체는 지난 2월 휴머노이드 로봇이 점프하면서 공중제비를 도는 장면을 공개한 바 있다. 도봇로보틱스는 ‘민첩한 동작과 무릎을 곧게 편 보행’ 능력을 갖춘 세계 최초의 풀사이즈 휴머노이드 로봇 ‘아톰’을 내놓기도 했다. 아톰은 명령에 따라 초콜릿 상자 조립, 우유 따르기, 악수, 꽃 배달 등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지봇(즈위안로보틱스)의 프로토타입 ‘링시 X2’(이하 X2)는 자전거를 탈 수 있을 정도로 인간에 가까운 운동능력을 구사하면서 사람 감정에도 반응한다. 지난달 중국에서는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마라톤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대회에서는 톈궁(天工)의 키 180㎝, 몸무게 52㎏의 검은색 로봇 ‘톈궁 1.2맥스’가 결국 출발 2시간 반 만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로봇은 출발점부터 사람 도움 없이 혼자 일정한 속도로 달려 나갔고, 중계 전광판에는 사람에 맞먹는 시속 8∼10㎞의 주행 속도가 표시됐다. 연이어 장쑤성 우시에서 열린 ‘2025 세계로봇대회-제1회 체화지능 로봇대회’에서 중국 공업정보화부 당국자 두광다는 “중국은 생산·공급·판매를 통틀어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를 위한 완전한 산업망을 갖춘 세계에서 유일한 국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관련 기관은 중국이 올해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량의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리더봇 등 9개 기관은 보고서에서 중국이 올해 총 82억 4000만 위안(약 1조 6000억원) 규모의 휴머노이드 로봇 1만여대를 생산해 글로벌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점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또한 2030년까지 중국 휴머노이드 시장 규모가 1038억 위안(약 20조 2500억원)으로 커져 세계 점유율의 약 4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 “2만건 넘는 이력서 유출” 구직하려고 입력한 ‘신상정보’ 털렸다

    “2만건 넘는 이력서 유출” 구직하려고 입력한 ‘신상정보’ 털렸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몬’이 해킹 공격으로 일부 가입자의 이름과 연락처 등 개인정보 2만여건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알바몬은 이날 홈페이지에 “지난달 30일 이력서 미리보기 기능에서 비정상적인 접근과 해킹 시도가 감지됐다”며 “일부 회원들의 임시 저장 이력서 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공지했다. 해킹 공격은 막았지만 이 과정에서 가입자가 임시 저장한 이력서 2만 2473건이 유출됐다. 이력서에는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이메일 등 신상 정보뿐만 아니라 학력, 경력, 수상 내역, 자기소개서, 사진 등도 입력하게 돼 있다. 알바몬은 해킹을 시도한 계정과 인터넷 프로토콜(IP)를 차단하는 등 긴급 조치를 완료한 상태로, 현재까지 이번 해킹으로 인한 2차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알바몬은 “관계 법령에 따라 1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속히 자진 신고했으며 유출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를 진행했다”며 “이번 일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재발하지 않도록 보안 시스템 전면 재점검 및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알바몬은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를 입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보상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조만간 지급 일정과 지급 방법 등을 문자, 이메일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공지할 계획이다. 알바몬은 월간 활성 이용자(MAU) 약 300만명에 이르는 유명 구인 구직 플랫폼이다. 개인정보위는 알바몬을 운영하는 잡코리아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이날 조사에 착수했다. 개인정보위는 공격 IP 차단과 접근통제 강화 등 긴급 대응 조치를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에서 현행법 위반이 드러날 경우 엄정히 처분할 방침이다. 개인정보위는 “최근 취업사이트를 대상으로 유출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며 “이력서엔 신상정보가 다수 포함된 만큼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메시지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업들의 연이은 개인정보 누출 사고로 보안 문제가 재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최근 불거진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에 더해 지난달 22일 KS한국고용정보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달 28일에는 법인보험대리점(GA) 2곳에서 시스템 해킹 징후가 포착돼 금융보안원이 조사에 돌입했다. 지난 3월엔 현대차그룹 임직원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됐다.
  • ‘6세 딸’ 실종 신고한 母…알고 보니 남친에 팔아넘겼다 ‘발칵’

    ‘6세 딸’ 실종 신고한 母…알고 보니 남친에 팔아넘겼다 ‘발칵’

    1년 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당시 6살이던 자신의 딸이 실종됐다며 신고했던 여성과 그의 남자친구 등 일당이 딸을 납치하고 인신매매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남아공 웨스턴케이프 고등법원은 켈리 스미스와 그의 남자친구 자퀸 아폴리스, 그들의 친구인 스티븐 반 린에게 스미스의 딸 조슐린을 납치해 인신매매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했다. 스미스를 비롯한 피고인 3명은 모두 재판 내내 줄곧 무죄를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현지 eNCA방송이 전했다. 이날 재판에는 스미스의 어머니도 참석했다. 그는 “내 딸에게 화가 났고, 다시는 딸을 만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면서 “내 손녀가 어디있는지 알려 달라”고 분노했다. 또한 이날 가장 충격을 안겼던 것은 스미스의 친구이자 이웃인 로렌티아 롬바르드의 발언이었다. 그는 “스미스는 조슐린을 ‘상고마’로 알려진 전통 치료사에게 팔았다”면서 “조슐린을 데려간 사람은 조슐린의 눈과 피부를 노렸다”고 주장했다. 상고마는 지난 2007년 약초 전문가, 전통 산파, 전통 외과 의사와 함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합법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일부 사기꾼들은 사악한 전통 치료법에 연루돼 있으며, 신체 부위를 이용한 행운의 부적을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스미스는 지난해 2월 19일 웨스턴케이프주 살다나베이 자택에서 출근하면서 동거 중인 남자친구에게 맡겨 놓은 딸이 실종됐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스미스의 집 주변을 시작으로 살다나베이 전역에서 경찰과 소방관, 자원봉사자는 물론 해군과 특수 탐지견까지 동원된 대대적인 수색이 시작되면서 이 사건은 남아공의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 실종 이후 며칠간 현지 언론에선 스미스가 조슐린을 2만 랜드(약 150만원)에 팔아넘겼다고 이웃 주민들이 고발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스미스는 모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같은 해 3월 초 그의 집에서 약 1㎞ 떨어진 들판에 버려진 조슐린의 옷이 발견되는 등 인신매매 정황이 드러나면서 스미스와 일당은 구속기소 됐다. 한편 대대적인 수색 작업에도 조슐린의 행방과 생사는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스미스와 일당들은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슐린에 대한 수색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불 조심하세요” 대구시, 황금 연휴 앞두고 대시민 호소문 발표

    “산불 조심하세요” 대구시, 황금 연휴 앞두고 대시민 호소문 발표

    대구시가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각별한 산불 주의를 당부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지난 3월 경북 북부권에서 초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역대급 피해가 발생한 데다, 최근 북구 함지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하면서다. 특히, 지난달 1일부터 입산통제 조치에도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자 경각심을 강조하기도 했다. 대구시는 2일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명의의 ‘산불 주의 및 입산통제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을 내고 “최근 경북 일대의 초대형 산불 뿐만 아니라 대구 도심에 있는 함지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천문학적인 국가 자원이 낭비되고 주민들은 극심한 불안과 고통을 겪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달 1일부터 주요 산림 지역에 대한 입산통제 행정명령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발생한 네 번째 산불이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산불의 상당수가 자연 발화가 아닌 인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는 점도 강조했다. 시는 “산림 내 화기 사용, 담배꽁초 투기, 쓰레기 소각 등은 반드시 금지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대행은 “이런 행위는 시민 안전뿐 아니라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연까지 위협한다”고 경고했다. 대구시는 입산통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산로 주변 상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대행은 “대구시 공직자들이 먼저 나서 지역 상권을 이용하고 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북구는 이날 함지산 일대 10곳의 지표 하부 30㎝까지 확인한 결과 재발화 위험 요소가 없어 산불이 완전히 진화됐다고 밝혔다. 북구는 이날 해가 지고 나면 열화상 드론을 띄워 함지산 일대를 확인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전날 함지산 일대에 내린 강수량의 합계는 4억8000만ℓ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는 헬기 24만대 이상이 투하한 물의 양에 해당해 재발화 위험 요소 제거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경남 홈플러스 노동자 “MBK 회장 증인 국회 청문회 열라”

    경남 홈플러스 노동자 “MBK 회장 증인 국회 청문회 열라”

    경남지역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2일 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을 증인으로 하는 국회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다. 이들은 마산회원구와 진주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윤한홍·강민국 의원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이날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3월 18일 김병주 MBK 회장을 증인으로 하는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했으나 한 달 넘도록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윤 의원과 강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위원장과 간사를 각각 맡고 있다. 대책위는 “국회 정무위원회는 공정거래와 금융,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한 사회적 책임을 논의하고 감시하는 막중한 책무를 지닌 상임위원회”라며 “그 위원장과 간사가 정작 자신들의 지역에서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유통산업 붕괴 신호 앞에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것은 지역 유권자에 대한 책임 회피이자 직무 유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홈플러스 기업 회생 신청 이후 홈플러스 삼천포점과 진주점 두 곳이 폐점 예정”이라며 “이 두 지역은 경남에서도 내수 기반이 취약한 지역이기에 (폐점된다면) 주변 상권은 회생 불능의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두 의원은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하는 청문회 개최에 동의해야 한다”며 “경남 지역 소상공인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 경영진 등이 사전에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 기업회생 신청을 계획하고서도 이를 숨기고 단기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보고 사기 등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최근 홈플러스 본사를 대상으로 강제수사를 진행한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일단락되는 대로 김병주 MBK 회장 등 경영진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 최초로 공개된 푸틴의 관저…‘극도의 화려함’ 눈길

    최초로 공개된 푸틴의 관저…‘극도의 화려함’ 눈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크렘린궁(대통령실) 내 관저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크렘린궁 내부에 있는 푸틴 대통령의 저택은 극히 소수의 경호팀 등 측근에게만 출입이 허용돼 왔다. 그러나 최근 푸틴 대통령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하던 중 직접 집을 소개했다. 그는 현지 언론사 기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관저의 문을 직접 열고 들어가며 “여기가 (내가 사는) 아파트”라면서 “보다시피 (집무실과) 그리 멀지 않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이 직접 공개한 개인 저택 내부는 금으로 도배된 듯 화려한 장식이 눈에 띄었다. 금박이 입힌 벽지부터 금테로 두른 거울과 금색 샹들리에 등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알렉산드르 3세 러시아 제국 황제의 대형 초상화가 테이블 위에 놓여 있었고, 밝은 색상의 소파들이 중앙 홀을 차지하고 있었다. 창문 옆에는 흰색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 있었는데, 푸틴 대통령은 이를 가리키며 “(피아노는) 거의 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재 겸 사무실로 쓰는 공간은 짙은 색의 원목으로 꾸며져 있었다. 푸틴은 “2023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비공식 협상이 이 아파트에서 이뤄졌다”면서 “이 집의 벽난로 옆에 앉아 차를 마시며 모든 것에 대해 천천히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이 자신의 개인 공간을 직접 소개하는 언론 인터뷰 전체 영상은 오는 4일 공개될 예정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개인 생활공간을 공개한 적이 없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미스터리’가 드디어 풀렸다”면서 “‘독재자’의 사치스러운 삶은 우크라이나의 잔혹한 최전선에서 군인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이 크렘린궁 내부의 개인 공간을 직접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그가 남몰래 소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비밀 별장’이 폭로된 적은 있다. 지난해 2월 러시아 고위층 부정부패를 주로 파헤쳐온 탐사보도 기관 ‘더 도시에센터’(Dossier Center)는 핀란드 국경과 가까운 러시아 북서부 카렐리아에 푸틴 대통령의 비밀 별장이 있다며 항공 촬영 영상을 공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곳은 동작센서와 철조망, 감시카메라가 24시간 감시하고 있으며, 현대식 주택 세 채, 헬리콥터 패드 두 개, 요트 부두 여러 개, 송어 양식장, 소고기 생산을 위한 소 농장, 개인 폭포 등으로 구성됐다. 이 별장 부지의 전체 면적은 4㎢로, 여의도 면적(2.9㎢)의 약 1.4배, 모나코 공국(2㎢)의 두 배에 해당한다. 인근에 사는 한 주민은 도시에센터에 “푸틴이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이곳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2021년에는 푸틴의 가장 유력한 정적이었던 알렉세이 나발니가 설립한 반부패재단(FBK)이 흑해와 맞붙은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 휴양도시 겔렌쥑에 푸틴 대통령이 소유한 10억 달러짜리 초호화 저택이 있다고 폭로했었다. 한편 지난 3월 영국 정보부는 러시아가 2022년 2월 전쟁을 시작한 뒤 최대 규모의 병력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영국 정보부는 공식 보고서에서 “개전 이후 러시아군 사상자 규모는 90만명에 달한다. 그러나 푸틴과 러시아군 지도부는 자국 군인의 생명보다 군사적 목표를 우선시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 중대본 “영남권 산불 피해액 1조818억…복구비 1조8809억 확정”

    중대본 “영남권 산불 피해액 1조818억…복구비 1조8809억 확정”

    정부가 지난 3월 경북·경남·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액을 1조 818억 원으로 확정했다. 1987년 산불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대 피해 규모다. 복구비로는 1조 8809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회의를 열고 피해 규모와 복구 지원계획을 심의·확정했다. 복구비 1조8809억 원은 2022년 경북·강원 산불 당시 최대 규모였던 4170억 원의 4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중대본은 “이재민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생계유지가 어려운 주민이 신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 복구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피해액 가운데 사유 시설 피해는 4954억 원, 공공시설 피해는 1조3855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택 3848동, 농어업시설 6106건, 농기계 1만7158대, 농·산림작물 3419ha가 소실됐으며, 공공시설도 국가 유산, 전통 사찰, 도로 등을 포함해 769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사망 27명, 부상 156명 등 183명, 피해 산림 면적은 10만4000ha에 이른다. 전소 주택 1억 지원, 농작물 보상도 상향 정부는 전소 주택에 대해 기부금을 포함해 최소 1억 원 이상 지원하고, 농어업 분야 피해 보상 기준도 대폭 상향했다. 주요 농작물 6종과 산림작물 8종에 대해 지원 단가를 실거래가 수준으로 현실화하고, 지원율도 기존 50%에서 100%로 상향했다. 농기계와 농축산시설 피해 지원 품목 확대와 지원율 인상도 결정했다. 생계비 지원도 확대한다. 일반 농작물 피해에 대해선 면적별로 생계비 1~2개월분, 채소 작물과 가축 피해는 1~5개월분, 과수 피해는 장기간 소득이 없는 점을 고려해 면적별로 7~11개월분까지 추가 지원한다. 송이 채취가 불가능해진 임가에는 생계비 2개월분이 지급되고, 송이 대체 작물 조성사업을 통해 가구당 최대 1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재민 주거 안정 대책으로는 임시 조립주택 조기 설치, 신축매입임대주택 1000호 공급, 의료비 경감, 심리지원 서비스 확대 등이 추진된다. 고령층이나 자력 복구가 어려운 이재민에게는 1:1 전담 공무원을 배정해 장기적인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지역 재생·소상공인 지원·2차 피해 예방도 병행 피해를 당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생계안정 지원금을 기존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정책자금 금리 인하와 공제금 신속 지급 등 직접 지원도 이뤄진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와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도 연말까지 추진한다. 마을 전체가 소실된 지역은 마을 단위 복구·재생 사업, 도시 재생 사업을 통해 기반 시설과 공동체 기능을 함께 회복할 계획이다. 정부는 우기 전까지 산사태 위험지역의 응급 복구와 안전 점검을 마무리하고, 필요 지역에는 항구복구사업을 추진한다. 산불 진화에 투입된 헬기 운영비 23억 원도 일부 국비로 지원한다. 고기동 중대 본부장은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2차 피해 예방사업도 철저히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 경주시,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위한 ‘경주IN’ 지원 시작

    경북 경주시,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위한 ‘경주IN’ 지원 시작

    경북 경주시가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 2일 경주시는 경주시청년센터에서 추진하는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인 ‘경주IN’ 오리엔테이션을 이날 진행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주IN은 경주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커뮤니티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최대 활동비 100만원을 지원해 청년 커뮤니티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청년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총 10개의 커뮤니티가 선정됐다. 이들은 문화예술, 독서, 취미, 교육, 스포츠, 봉사,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말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참여 커뮤니티 간 첫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사업 안내 및 청년센터 소개, 커뮤니티별 활동 방향 공유, 상호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경주시 청년센터 관계자는 “경주IN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 내 사회적 관계망을 넓히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라며 “청년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수요를 반영해 사업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 ‘90억원 해킹’ 위믹스 결국 사상초유 재상폐...“신뢰·보안 기준 미달”

    ‘90억원 해킹’ 위믹스 결국 사상초유 재상폐...“신뢰·보안 기준 미달”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암호화폐) 위믹스가 국내 거래소에서 다시 한 번 상장폐지됐다. 한 차례 상장폐지됐던 가상자산이 또 한번 상장폐지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에 참여하고 있는 빗썸은 2일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위믹스를 상장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DAXA는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5개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 간 협의체다. 이번 결정은 현재 위믹스가 상장된 빗썸을 포함해 코인원·코빗·고팍스에 모두 적용된다. DAXA는 “거래유의 지정 사유에 대한 재단의 소명 자료만으로는 거래유의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며 “발행 주체의 신뢰성, 보안 등과 관련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거래지원 유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위믹스는 지난 2022년 공시된 유통량과 실제 유통량이 다르다는 이유로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된 바 있다. 이후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업비트를 제외한 주요 거래소에 재상장됐고 최근까지 거래돼 왔다. 하지만 지난달 4일 DAXA는 위믹스를 유의종목으로 다시 한번 지정했다. 위믹스가 수십억원에 달하는 해킹 공격에 노출돼 피해로 이어지면서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믹스 재단은 지난달 4일 홈페이지를 통해 “2월 28일 플레이 브릿지 볼트에 대한 악의적인 외부 공격으로 약 865만 4860개의 위믹스 코인이 비정상 출금됐다”고 공지했다. 당시 위믹스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약 90억원어치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후 DAXA는 “이용자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이나 가상자산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사항을 불성실하게 공시했고, 사건 발생 원인에 대한 명확한 소명과 피해자 보상 방안이 부재하다”며 위믹스를 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DAXA는 3월과 4월 두 차례 위믹스에 대한 거래유의종목 지정을 연장하며 거래 지원 여부를 논의해왔지만 약 두 달만에 상폐 결정을 내렸다.
  • 김태흠 충남지사 “민주당, 광기의 정치를 즉각 중단하라”

    김태흠 충남지사 “민주당, 광기의 정치를 즉각 중단하라”

    김태흠 충남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이 1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한 것과 관련 2일 “민주당은 광기의 정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의회 쿠데타로 나라가 위태롭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민주당은 지난 3월 경제부총리 탄핵안을 발의해 놓고 기회를 엿보다 대법원이 이재명 후보에 대해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하자 뒤늦게 보복성 탄핵 추진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당초 탄핵 사유로 꼽은 내란 공범 의혹,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 등은 얼토당토않은 사안들”이라며 “무소불위의 의회 권력을 남용하는 작태에 행정권력까지 차지한다면 전제국가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가 추진되자 사퇴했다. 이날 최 부총리 탄핵안은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직후 민주당 주도로 상정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발하며 퇴장한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이 표결에 나섰으나, 우원식 국회의장은 “최 부총리에 대한 면직이 통지됐다”면서 “탄핵 소추 대상자가 없으므로 투표를 중지한다”고 ‘투표 불성립’을 선포했다.
  • [단독]동네의 옛 지명은 누구 것일까…“맛집으로 이름 알려, 지명 아닌 상표” vs “오래 전부터 사용”[취중생]

    [단독]동네의 옛 지명은 누구 것일까…“맛집으로 이름 알려, 지명 아닌 상표” vs “오래 전부터 사용”[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경기도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김모(54)씨는 지난달 ‘상표권 침해행위 중지 요청의 건’이라는 제목의 법적조치 예고 통지서를 받아 들고선 한참 동안 생각에 잠겼습니다. 김씨는 “어떤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앞에 ‘OO리 최고의 뷰맛집 카페’라는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OO리’는 카페가 위치한 지역의 옛 지명입니다. 동으로 승격되기 전 이름인 셈입니다. 옛 지명을 쓰는 게 왜 문제가 된 것일까요. 우선 김씨가 받은 통지서는 같은 지역에 있는 맛집에서 보낸 것입니다. ‘OO리’가 들어간 이 맛집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치르는 곳입니다. 김씨가 받은 통지서를 보면 “상표에 대해 발신인의 허락을 받지 않은 귀사의 무단 사용은 상표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불법적 행위”라고 적혀 있습니다. OO리와 관련해 18개의 상표권을 획득한 식당 측은 상표권을 지키려는 조치라고 설명합니다. 식당 측 법률대리인은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단순한 지리적 명칭을 넘어 상표권자가 오랜 시간에 걸쳐 축적한 노력과 신뢰, 브랜드 철학이 집약된 고유의 상표”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특허심판원은 최근 해당 식당의 상표등록을 무효로 해달라는 취지의 청구에 대해 “등록상표의 등록결정일인 2021년 3월 15일 무렵 국내 일반 수요자나 거래자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현저한 지리적 명칭에 해당한다고 보기에 부족하다”며 기각했습니다. 상표 등록 당시 누구나 알고 있는 흔한 지역명이 아니었기 때문에 상표 등록이 가능하고 유효하다는 취지입니다. 옛 지명으로 인식되기보다는 식당이 유명해지면서 ‘OO리’가 알려진 만큼 식당의 상표로 봐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당연히 식당의 소중한 권리를 존중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해당 지역에서 자영업을 하는 이들과 마을 주민들은 식당 이름 전체가 아닌 ‘OO리’만 써도 문제 삼는 것은 과한 처사가 아니냐는 불만을 제기합니다. 고깃집을 운영하는 박도진(69)씨도 식당 측으로부터 법적조치 예고 통지서를 받고 나서 결국 지점명을 바꿨습니다. 기존 ‘OO리 직영점’에서 한 글자를 바꿔 ‘OO동 직영점’으로 간판을 바꾼 것입니다. 마을 주민 박모(62)씨는 “지금은 이름이 바뀌었지만, 오래전부터 OO리라고 불러왔는데 그걸 못 쓰게 하는 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윤(69) 마을 공동체 대표는 “주민들이 변호사와 함께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다소 엇갈립니다. 이재훈 성신여대 법학부 교수는 “지역명이 들어간 상표는 일반적으로 식별력이 없어 상표권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현재 지명이 아닌 옛 지명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재호 경기대 지식재산학과 교수는 “‘OO리에서 생산된 막걸리’ 등과 같이 명시적으로 상표권을 침해한 것이 아니라 지역적 의미로 ‘OO리’를 사용한 것이라면 상표권 침해가 성립되지 않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 창원국가산단 랜드마크 사업 국비 189억원 추가 확보

    창원국가산단 랜드마크 사업 국비 189억원 추가 확보

    창원국가산업단지가 ‘문화선도산단 테마공간형’ 사업에 추가 선정됐다. 애초 428억원이던 사업비는 750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2일 경남도는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문화선도산단 ‘테마공간형’ 지원 대상이 1곳에서 3곳으로 확대됐고 창원국가산업단지가 포함하면서 국비 189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창원국가산단은 지난 3월 산업부·문체부·국토부 공동 공모사업 ‘2025년 문화선도산단’에 선정됐다. 9개 사업, 총사업비 428억원(국비 267억 7000만원) 규모로 애초 문화 행사와 문화·편의 공간을 조성하는 ‘일상체험형’으로 분류됐으나, 이번 추경 과정에서 랜드마크 조성사업이 포함된 ‘테마공간형’으로 확대됐다. 이 덕분에 사업은 총 10개 750억원(국비 456억 7000만원) 규모 대형 프로젝트가 됐다. 도는 랜드마크 조성사업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상징할 시설 발굴에 나선다. 가상현실(VR)·확장 현실(XR)·메타버스를 활용한 K-기계·방산 체험존, 팝업스토어,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미래형 복합 문화공간 조성 계획도 있다. ㅇ에 청년 노동자 유입을 촉진하는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 설정도 명확히 했다. 도는 이번 추경이 문화선도산단 공모 선정 이후 창원국가산단의 산업적 상징성과 청년 친화 문화공간 조성 필요성을 끊임없이 강조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창원국가산단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온 중추적 공간”이라며 “이번 랜드마크 조성을 통해 청년과 산업,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세계적인 혁신산단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 싫어서 코카콜라 안 마신다”…덴마크·멕시코서 불매운동

    “트럼프 싫어서 코카콜라 안 마신다”…덴마크·멕시코서 불매운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한 비호감이 코카콜라 매출에 타격을 주고 있다. 코카콜라가 미국을 상징하는 제품이란 점에서 반(反) 트럼프 정서가 코카콜라 불매 운동으로 이어진 것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덴마크와 멕시코 등 국가에서 코카콜라 보이콧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덴마크 소비자들은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미국 영토로 편입하겠다고 위협하자 이에 반발해 코카콜라 등 미국 상품 불매 운동을 벌였다. 또 지난 2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덴마크군이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미국과 함께 싸우다 전사한 덴마크 군인이 있었음에도 덴마크가 “좋은 동맹은 아니다”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덴마크에서 코카콜라를 병입 판매하는 업체 킬스버크의 제이콥 아룹 안데르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제품을 중심으로 소비자 불매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며 “이런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나라는 미국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덴마크 국민은 코카콜라 등 미국산 탄산음료 대신 국내산 제품을 대체품으로 선택하고 있다. 이에 덴마크의 탄산음료 브랜드인 ‘졸리콜라’의 지난 3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배나 급증했다. 멕시코에서는 트럼프발 무역 전쟁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매출 타격을 입었다. 멕시코에 본사를 둔 병입 업체 코카콜라 펨사는 “경제 활동 둔화,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지정학적 긴장 등으로 1분기 멕시코 내 판매량이 5.4%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트럼프 정서에 따른 코카콜라 보이콧 현상은 미국 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자 추방을 최대 업적으로 삼고 연일 강경책을 펼치고 있는데, 코카콜라가 불법 이민자를 신고했다는 AI(인공지능) 생성 영상이 유포되자 미국 내 히스패닉계 소비자들이 코카콜라 보이콧에 나선 것이다.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CEO는 “이는 완전한 거짓”이라고 해명했지만 “매출에는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 “조롱하세요?” 명일동 ‘싱크홀 사고’ 유족에 출연 제의한 ‘물어보살’ 제작진

    “조롱하세요?” 명일동 ‘싱크홀 사고’ 유족에 출연 제의한 ‘물어보살’ 제작진

    지난 3월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싱크홀(땅꺼짐) 사고로 숨진 오토바이 운전자의 유족이 한 유명 예능 프로그램의 섭외 연락에 분통을 터뜨렸다. 오토바이 운전자 박모씨의 동생 A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 사건이 예능감인가”라며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작진이 보내온 메시지를 공개했다. A씨에 따르면 제작진은 A씨에게 “최근 싱크홀 사고의 유가족으로서 올리신 릴스 내용을 보고 혹시 이야기하신 내용에 대해 고민 상담을 받아보실 의향이 있으실지 조심스럽게 여쭤본다”며 방송 출연을 제안했다. 이에 A씨는 “재미있으세요? 조롱하세요?”라며 “패널들 얼굴에도 먹칠하는 거 아닌가. 상식선에서 맞나”고 따져물었다. A씨는 “방송사나 언론사에는 비정상적인 사고회로를 가진 사람이 많은건지 진심으로 궁금하다. 진정으로 이 사건에 힘써주시고 신경 기울여주시는 기자님들, 작가님들에게까지 먹칠하지 말자”며 “참고 또 참았는데 너무들 하시네”라며 분노했다. 이후 제작진이 사과 메시지를 보냈고 A씨는 이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A씨에게 “조심스럽게 여쭤본 섭외 제안이 불쾌하게 느껴지실 수 있음을 고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시사 이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도 힘이 되어보고자 이전에도 섭외 제안을 드렸던 적이 있다”면서 “생각하신 것처럼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을 위한 섭외 의도는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A씨는 제작진에게 메시지를 보내 “지금 제 상황이 그 방송과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연락하신 거냐고 묻고 싶다”며 “내가 그 방송에 나가서 어떤 도움을 얻을 수 있겠나. 죽은 사람을 살려주는건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우리 가족이 당한 일이 얼마나 무겁고 민감한지 조금이라도 진심으로 이해했으면 이런 식으로 섭외 자체를 안 해야 했다”면서 “상담이라는 명분 하나면 예능으로 만들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그 사고방식 자체가 불쾌하다. 저희는 하루에도 수천번 수만번 고통 속에서 산다”고 질타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 제작진은 “섭외와 관련된 내부 프로세스를 보강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유가족에게 죄송하다는 말씀과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24일 오후 6시 29분쯤 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박모씨가 지름·깊이 각 20m의 싱크홀에 매몰됐다. 박씨는 사건 발생 17시간 만인 이튿날 오전 11시 22분쯤 싱크홀 중심부에서 50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 신미숙 경기도의원, 조례 시행 꼼꼼하게 점검…조례시행추진관리단 현장정책회의 참석

    신미숙 경기도의원, 조례 시행 꼼꼼하게 점검…조례시행추진관리단 현장정책회의 참석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 공동단장을 맡고 있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4월 30일(수), 화성시민대학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 현장 정책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1대 경기도의회에서 2022년 10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발의된 의원 제정 및 전부개정 조례 244건 중, 사업계획이 부재하거나 추가 검토가 필요한 73건의 조례를 중심으로 향후 보완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특히 73건의 조례 중 상위 법령 개정이나 다른 조례와의 내용 중복 등으로 인하여 시행에 어려움이 있는 조례 10건에 대하여는 오는 6월, 제384회 정례회 회기 기간 중 후속 회의 일환으로 소관 부서와 협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신 의원은 “조례시행추진관리단 차원에서 관계 부서 및 의회사무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조례의 실효성있는 추진을 위한 적극 행정을 이끌어나가겠다”며 “다음 회의에서는 소관 부서 담당자들과 직접 의견을 나눠 제도를 꼼꼼히 살펴보고 보완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 의원은 “향후 2차 진단 대상인 2025년 3월까지 발의된 56건의 조례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관계 부서와의 소통을 통해 조례가 본래 취지에 맞게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은 의원발의 제정 및 전부개정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구성되었으며 신미숙·안명규 공동단장을 비롯해 8명의 위원이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할 협의체 기구이다.
  • 아르헨 ‘나치 전범’ 기밀문서 공개…‘히틀러 사망’ 역사 바뀔까

    아르헨 ‘나치 전범’ 기밀문서 공개…‘히틀러 사망’ 역사 바뀔까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나치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는 패색이 짙어진 1945년 4월 30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게 공식 기록이다. 당시 시신을 수습한 소련군이 현장에서 나온 치아를 대조해 히틀러라는 걸 확인했고, 사망 수단에 대한 의견은 둘로 나뉘었지만 2010년 러시아 정보기관이 권총이 아닌 청산가리 캡슐이 직접적인 사인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2017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교외에 있는 한 주택에서 히틀러의 흉상 부조를 포함해 나치 유품이 여러 개 발견되면서 정설에 균열을 일으켰다. 히틀러가 죽음을 가장하고 아르헨티나로 도피해 천수를 누렸다는 것이다. 이런 주장이 이번에는 미국에서도 제기돼 관심을 끈다. 아울러 당시 아르헨티나의 대통령이었던 후안 도밍고 페론이 히틀러를 도왔다는 의견과 함께 아르헨티나 정부 기밀문서로 나치 전범들이 남미에서 여생을 살았다는 증거도 나왔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29일(현지시간)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인 밥 베어의 언론 인터뷰를 인용해 “미국 정부가 일부 문서에 대해 기밀을 해제해 문서 내용이 공개되면 히틀러와 아르헨티나 정부 간 (협력) 관계의 실체가 확인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21년간 CIA에 근무한 베어는 히틀러가 남미에 제4제국을 세우려는 꿈을 갖고 아르헨티나로 도피했고 이를 당시 페론 정부가 망명을 적극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페론 정부 관계자들은 나치 자금을 빼돌리기 위해 돈세탁도 도왔다는 취지로 말했다. 페론 정부가 히틀러를 체계적으로 보호하면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히틀러가 아무도 모르게 아르헨티나로 건너와 은둔생활을 했다는 주장은 여러 차례 제기됐다”면서 “미국에서도 비슷한 발언이 나온 이상 의혹을 파헤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2015년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의 예수회 유적 인근 밀림에선 나치 전범들이 은신처로 사용했던 시설이 발견됐다. 시설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화폐, 고급 찻잔, 나치 장교들이 사용하던 벨트 등이 널려 있었다. 베어는 히틀러가 아르헨티나로 숨어들었다는 설의 근거가 되는 가장 강력한 증거로 미시오네스에서 발견된 시설을 꼽았다. 베어는 “완벽하게 고립된 곳에 엄청난 돈을 투자해 상하수도 시설을 만들고 전기까지 끌어가 설치했다”면서 이 시설을 만든 주체가 히틀러를 돕던 아르헨티나 정부였을 수 있다고 했다. 아르헨티나 역사학자 아벨 바스티는 현지에 남아 있는 히틀러의 흔적을 추적하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히틀러가 아르헨티나로 건너온 후 대저택에 숨어 살았다면서 저택에서 일했다는 사람들을 찾아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바스티는 “당시 언론이 발전하지 않아 아르헨티나 지방에선 세계대전이 터졌다는 것도, 독일이 패망했다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면서 대저택에 가사도우미나 요리사, 정원관리인 등으로 일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히틀러는 의심을 사지 않고 지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3월에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미국 상원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나치 전범과 관련된 정부 기밀문서를 공개하기로 결단하면서 그간 의혹만 무성했던 히틀러의 도피설이 사실로 확인될지 관심이 모인다”는 보도도 있었다. 그 연장선으로 이날 아르헨티나 국가기록보관소는 1850개 문서에 대해 접근 가능 조처를 했다. 이 문서는 1950년대와 1980년대 사이에 정부와 정보기관이 조사한 나치 관련 서류로, 홀로코스트(유대인학살) 설계자 아돌프 아이히만과 인체실험을 주도한 의사 요제프 멩겔레 등 나치 전범들이 전후 남미 국가로 도망친 이후 활동을 담고 있다. 히틀러의 개인비서 격이었던 마르틴 보어만에 대한 언론 보도도 있다. 이중 일부에는 멩겔레가 1949년 그레고르 헬무트라는 가명으로 아르헨티나에 입국했고 7년 후에는 본명으로 출생증명서도 작성한 내용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