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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년간 우주 떠돈 옛 소련 탐사선, ‘이곳’에 추락

    53년간 우주 떠돈 옛 소련 탐사선, ‘이곳’에 추락

    러시아(구소련) 금성탐사선 ‘코스모스 482’의 잔해가 한국시간 지난 10일 오후 칠레 남단 서쪽 남태평양에 추락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우주항공청이 밝혔다. 소련은 1972년 3월 무인 금성 탐사 임무인 베네라(Venera) 임무를 위해 카자흐스탄 발사장에서 코스모스 482 우주선을 발사했다. 이 위성은 발사 후 궤도 진입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해 금성 탐사 임무에 실패했다. 이후 잔해 일부는 지구로 떨어졌으나, 무게 500㎏ 남은 잔해는 지구 궤도에 잔류해 50여년간 공전해 왔다. 코스모스 482 위성의 궤도 높이를 추적해 온 하버드·스미소니언 천문학센터의 천문학자자 천체물리학자인 조나단 맥도웰 박사는 2000년 이후 이 위성 쓰레기의 궤도에 변화가 생겼으며, 5월 8일에서 11일 사이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이는 현실이 됐다. 미국 우주사령부 연합우주작전센터(CSpOC)는 10일 오후 7시 16분(현지시각) 추락 분석 메시지를 발표하고 착륙선의 지구 재진입 시점이 오후 2시 20분에서 44분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로스코스모스는 위성 잔해가 인도양 상공에 추락했다고 밝혔으나, 추락 위치를 특정하지는 않았다. 유럽연합의 우주 감시 및 추적(EU SST) 운영센터는 “코스모스 482의 잔해가 통제되지 않은 채 지구 대기권에 재돌입하는 과정을 적극 감시해왔다”면서 예상 추락 경로를 표시한 지도를 공개했다. EU SST는 “코스모스 482의 잔해는 금성 궤도에 진입할 때 발생하는 극한의 가속도와 열,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티타늄 외피의 놀라운 물체였다”면서 “무게 약 500㎏, 지름 1m에 달하는 이 물체는 외상없이 ‘무사히’ 추락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 공군 북미방공사령부(NORAD)의 데이터를 활용해 지구 궤도 위의 인공위성이나 잔해를 추적해 보여주는 사이트인 샛플레어(Satflare) 역시 EU SST가 추정한 예상 추락 위치와 거의 같은 지점에 위성 잔해가 추락했을 것으로 보고, 예상 반경을 표시한 지도를 공개했다. 공개된 지도에는 코스모스 482의 잔해가 추락한 예상 지점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서쪽으로 표시돼 있다. 다만 EU SST와 샛플레어가 공개한 위치는 잔해의 예상 추락 지점이며, 이후 한국 우주항공청은 코스모스 482의 잔해가 떨어진 지점이 칠레 남단 서쪽 남태평양이라는 점을 최종 확인했다는 자료를 냈다. 전날 한국천문연구원은 코스모스 482가 이날 중 지구에 추락할 것으로 예측되며, 한반도에는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맥도웰 박사는 지난달 말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이 캡슐이 추락할 때 낙하산 시스템이 작동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면서 “지구 대기권에서 살아남는다면 마치 시속 160~320㎞로 공중에서 차 한 대가 떨어지는 것과 같은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우주에서 지구로 무언가가 떨어진다고 해서 사람이 살고 있는 집 등에 충돌할 확률은 1만분의 1 정도로 낮다. 지구 전체에 사람이 살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라면서 “실제로 사람이 맞을 확률은 100억분의 1보다 낮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유럽우주국(ESA)에 따르면 코스모스 482처럼 현재 지구 궤도를 도는 ‘죽은 위성’의 수는 약 3000개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이 중 일부가 인간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 부산, 사하구에 재난안전 진흥시설 짓는다...3년간 160억원 투입

    부산, 사하구에 재난안전 진흥시설 짓는다...3년간 160억원 투입

    부산시가 사하구 당리동에 재난 안전산업 진흥시설을 짓고 침체를 겪는 하단교차로 일대에는 5년간 6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3월 신청한 행정안전부 공모에서 당리동이 행정안전부의 급경사지·산사태 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곳에는 부산테크노파크를 주관 연구기관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489㎡규모의 재난 안전산업 진흥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올해부터 3년간 160(국비 70, 지방비 80, 민자 10)억원을 들여 급경사지·산사태 안전 제품 실증 시험을 진행하고 안전 성능 평가시험 장비를 구축해 인증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과 공동으로 관련 제품과 기술을 개발한다. 시는 진흥시설 조성으로 약 2천억원의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또 서부산권 대표 상권이었지만 유동 인구 감소 등으로 침체기를 겪는 하단역과 하단교차로 일원에 최대 5년간 60억원의 투입해 활성화에 나선다. 구간별 특화구간 조성과 환경 개선 사업, 축제와 지역 대학·예술가를 연계한 스토리·콘텐츠 개발로 상권 부활을 돕는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사하구 진흥시설 조성지와 하단교차로를 찾아 현장을 확인하고 관계자로부터 의견을 들었다.
  • 부산 고교 학급당 학생수 확대 방침…교사노조 “공교육 질 하락”

    부산 고교 학급당 학생수 확대 방침…교사노조 “공교육 질 하락”

    부산시교육청이 교원 정원 감축에 대비하기 위해 내년부터 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늘리는 방법으로 학급 수를 줄이려고 하면서 교사들이 공교육 질 하락 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12일 부산교사노조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지난 3월 ‘2026학년도 고교 신입생 학급조정 시행 알림 및 의견 수렴’ 공문을 지역 고교에 배포했다. 공문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고교 학급 수를 줄이기 위해 올해 일반고 21명, 특성화고 20명 수준인 학급당 학생배치지표를 내년부터 2029학년도까지 일반고 24명, 특성화고 22명으로 확대한다. 이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고교입학대상자가 늘어나지만, 교원 수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2만 3557명이었던 고교진학대상자 수 2026학년도 2만 5756명, 2027학년도 2만 6365명, 2028학년도 2만7187명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중등교원 정원은 학생수와 관계없이 매년 감소해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학급 수를 줄이지 않으면 교사 배치 부족으로 교사 1인당 수업시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또 올해부터 고교학점제가 시행된 만큼 다양한 과목 개설과 내신등급 산출을 위해서는 학급당 20명 이상 정원이 필요한데, 일부 학교는 적정 학생 수 배정이 어려워 학급 수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봤다. 그러나 교사들은 이런 조치가 교원 정수 감소를 심화시켜 오히려 교원 업무 부담을 증가시킬 것으로 우려한다. 또 교사 감축에 따라 학생이 직접 선택해 다양한 과목을 수강하는 고교학점제 취지에 맞는 교육과정 편성을 불가능하게 한다고 지적한다. 개설되는 선택 과목의 수는 배치된 교사로 운영 가능한 수준을 넘어설 수 없기 때문이다. 부산교사노조 관계자는 “학급당 학생 수를 늘리면 담임이 지도해야 할 학생이 늘고, 학급수는 감축되면서 교사 숫자도 줄어 업무량도 증가하므로 남는 것은 공교육의 질 하락뿐이다.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보다 교육부의 교사 정원 감축 기조에만 맞추려는 것으로, 교육 자치를 실천해야 할 교육청의 존재 의미를 의심케 한다”고 밝혔다.
  • 공군, 민가 오폭사고 두 달 만에 실사격훈련 재개

    공군, 민가 오폭사고 두 달 만에 실사격훈련 재개

    공군이 지난 3월 경기 포천에서의 민가 오폭사고 이후 약 두 달여 만에 포탄 사격훈련을 재개한다. 공군은 12일 “군사대비태세를 위해 서해 해상사격장과 강원 산악지역 내륙사격장에서의 사격훈련을 5월 2주, 5월 3주부터 각각 재개한다”고 밝혔다. 훈련을 재개하기에 앞서 지난달 29일과 이날 두 사격장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마쳤다고도 전했다. 다만 민가 오폭사고가 났던 포천 승진사격장의 실사격 재개는 “추후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지난 3월 6일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진행된 연합·합동 화력훈련 도중 KF-16 전투기 2대가 MK-82 지대공 미사일 8발을 민가에 떨어뜨리는 사고를 내며 포탄 실사격훈련을 전면 중단했다. 당시 사고로 군인과 민간인 수십명이 다쳤다.
  • 건당 300원에 고객 22만명 개인정보 팔아넘긴 저축은행 직원

    건당 300원에 고객 22만명 개인정보 팔아넘긴 저축은행 직원

    고객 22만여명의 개인정보를 불법 판매한 저축은행 직원들과 이 개인정보를 이용해 억대 대출 중개 수수료를 챙긴 불법사금융 업체 관계자 등 1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 개인정보법 위반 등 혐의로 모 저축은행 전 직원 A(30대)씨와 사금융 콜센터 총책 B(30대)·C(30대)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모 저축은행 직원 D(30대)씨, 사금융 콜센터 직원 8명 등 9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D씨는 “대출 가능 여부를 조회한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전달해 주면 1건당 300원을 주겠다”는 A씨의 제안을 받고 2018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22만여명의 개인정보를 판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D씨로부터 사들인 개인정보를 B씨에게 1건당 700원을 받고 다시 판매한 혐의다. B씨는 이처럼 불법 취득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58명에게 접근한 뒤 대출 중개 수수료 명목으로 1억원 상당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은 이미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적격자였으나 B씨가 별도의 대출 중개를 한 것으로 속아 수수료를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현금 5000만원을 압수하고 외체차 등 2800만원 상당의 재산을 동결했다.
  • 사실혼 관계 여성 살해 후 달아난 30대, 숨진 채 발견

    사실혼 관계 여성 살해 후 달아난 30대, 숨진 채 발견

    사실혼 관계의 여성을 살해한 3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 주민 통행로에서 30대 남성 A씨가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중 숨졌다. A씨는 범행 후 아파트 자택으로 달아났다가 오전 10시 44분쯤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B씨는 지난 3월 A씨를 가정폭력으로 신고해 분리 조치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에게 스마트 워치를 지급했으나, B씨는 사건 당시 스마트 워치를 통한 신고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사인을 확인하는 한편, 주변인 조사 및 CCTV를 통한 동선 추적으로 범행 동기와 행적을 쫓고 있다.
  • 스윙스, 이번엔 ‘진짜’ 배우 됐다…연기력 혹평엔 ‘이렇게’ 응수

    스윙스, 이번엔 ‘진짜’ 배우 됐다…연기력 혹평엔 ‘이렇게’ 응수

    최근 웹 영화 출연에 나선 래퍼 스윙스(본명 문지훈·38)가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일갈했다. 스윙스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웹 영화 ‘부권’ 2편 업로드 소식을 전했다. 그는 해당 게시글에 “영화 ‘부권’ 2편 나왔다. 유튜브에서 봐 달라”고 적었다. ‘부권’은 유튜버 진용진이 시나리오 제작과 연출을 맡은 웹 영화로, 그의 채널 ‘진용진’에 업로드된다. 스윙스는 이 영화에서 중고차 중개업체 사장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스윙스는 인스타그램 게시글에서 자신의 연기력에 대한 혹평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평에 대해 “처음 (연기)하고 열심히 하는데, 꼭 그렇게 못되게 말해야 하냐”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오늘 방귀나 먹어라”라고 우스꽝스럽게 응수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가수 하하가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하는 댓글 창에 “잘한다”라는 짧은 글을 남겨 스윙스의 연기 활동을 응원했다. 스윙스는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2’ 캐스팅 후보군으로 이름을 올렸던 바 있다. ‘오징어 게임 2’ 황동혁 감독은 지난 1월 한 인터뷰에서 극 중 ‘타노스’ 역을 맡을 배우로 스윙스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당시 황 감독은 “스윙스도 생각했으나 연기가 안 될 것 같다는 우려가 컸다”며 그를 캐스팅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 배역은 그룹 빅뱅 출신 배우 탑(본명 최승현·37)이 맡았다. 스윙스는 지난 3월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황 감독의 해당 인터뷰 내용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타노스 역을) 나는 절대 소화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 3부작으로 구성된 ‘부권’은 12일 기준 2부까지 공개된 상태다. 1부 영상은 이날까지 조회수 약 113만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 ‘이번엔 대만인’, ‘오산 에어쇼’ 항공기 등 무단 촬영 2명 검거

    ‘이번엔 대만인’, ‘오산 에어쇼’ 항공기 등 무단 촬영 2명 검거

    지난 3월과 4월 중국인들이 한미 군사시설 등에서 전투기를 무단 촬영해 잇따라 적발된 가운데 최근 ‘오산 에어파워데이 2025 미디어데이’에서 항공기를 무단으로 촬영한 대만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대만인 A 씨(60대)와 B 씨(40대)를 형사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 씨 등은 관광비자로 입국한 뒤 지난 10일 오전 9시쯤 경기 평택시 소재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K-55)에서 항공기 등 미군의 시설과 장비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3차례 미군 통제에도 현장에 무단 입장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에어쇼에서 입장객은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당시 미군 측은 보안상 이유로 중국과 대만인 출입을 금지했다. A 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대공 혐의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오산 에어파워데이 2025는 한미 공군이 공동 주최한 항공 문화 축제로 이달 10~11일 ‘과거를 존중하고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주제로 K-55에서 열렸다. 앞서 지난 3월에는 평택 기지(K-6), 수원 공군기지, 청주 공군기지 등 한미 군사시설 4곳과 인천·김포·제주공항 등 주요 국제공항 3곳 부근에서 전투기 등의 사진을 수천 장을 촬영한 10대 중국인 2명이 적발됐다. 이들 중 1명의 부친이 공안이라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식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어 지난달에는 K-55 인근에서 무단으로 사진을 촬영한 중국인 부자(父子)가 적발됐다가 현행법 위반 사항이 없어 풀려났다.
  • 사실혼 아내 흉기 살해한 30대男… 동탄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사실혼 아내 흉기 살해한 30대男… 동탄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사실혼 관계인 여성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 주민 통행로에서 30대 남성 A씨가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중 숨졌으며, A씨는 범행 후 이 아파트 자택으로 달아났다가 오전 10시 44분쯤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실혼 관계인 A씨와 B씨는 지난 3월 가정폭력 신고로 현재 분리조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에게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으나, A씨는 B씨를 찾아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사건 당시 스마트 워치를 통한 신고를 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두 사람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사인을 확인하는 한편, 주변인 조사 및 폐쇄회로(CC)TV를 통한 동선 추적 등으로 범행 동기와 행적을 수사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포착] 53년간 우주 떠돈 러 탐사선, ‘이곳’에 추락…“500㎏ 잔해, 살아남았을 것”

    [포착] 53년간 우주 떠돈 러 탐사선, ‘이곳’에 추락…“500㎏ 잔해, 살아남았을 것”

    러시아(구소련) 금성탐사선 ‘코스모스 482’의 잔해가 한국시간 지난 10일 오후 칠레 남단 서쪽 남태평양에 추락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우주항공청이 밝혔다. 소련은 1972년 3월 무인 금성 탐사 임무인 베네라(Venera) 임무를 위해 카자흐스탄 발사장에서 코스모스 482 우주선을 발사했다. 이 위성은 발사 후 궤도 진입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해 금성 탐사 임무에 실패했다. 이후 잔해 일부는 지구로 떨어졌으나, 무게 500㎏ 남은 잔해는 지구 궤도에 잔류해 50여년간 공전해 왔다. 코스모스 482 위성의 궤도 높이를 추적해 온 하버드·스미소니언 천문학센터의 천문학자자 천체물리학자인 조나단 맥도웰 박사는 2000년 이후 이 위성 쓰레기의 궤도에 변화가 생겼으며, 5월 8일에서 11일 사이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이는 현실이 됐다. 미국 우주사령부 연합우주작전센터(CSpOC)는 10일 오후 7시 16분(현지시각) 추락 분석 메시지를 발표하고 착륙선의 지구 재진입 시점이 오후 2시 20분에서 44분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로스코스모스는 위성 잔해가 인도양 상공에 추락했다고 밝혔으나, 추락 위치를 특정하지는 않았다. 유럽연합의 우주 감시 및 추적(EU SST) 운영센터는 “코스모스 482의 잔해가 통제되지 않은 채 지구 대기권에 재돌입하는 과정을 적극 감시해왔다”면서 예상 추락 경로를 표시한 지도를 공개했다. EU SST는 “코스모스 482의 잔해는 금성 궤도에 진입할 때 발생하는 극한의 가속도와 열,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티타늄 외피의 놀라운 물체였다”면서 “무게 약 500㎏, 지름 1m에 달하는 이 물체는 외상없이 ‘무사히’ 추락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 공군 북미방공사령부(NORAD)의 데이터를 활용해 지구 궤도 위의 인공위성이나 잔해를 추적해 보여주는 사이트인 샛플레어(Satflare) 역시 EU SST가 추정한 예상 추락 위치와 거의 같은 지점에 위성 잔해가 추락했을 것으로 보고, 예상 반경을 표시한 지도를 공개했다. 공개된 지도에는 코스모스 482의 잔해가 추락한 예상 지점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서쪽으로 표시돼 있다. 다만 EU SST와 샛플레어가 공개한 위치는 잔해의 예상 추락 지점이며, 이후 한국 우주항공청은 코스모스 482의 잔해가 떨어진 지점이 칠레 남단 서쪽 남태평양이라는 점을 최종 확인했다는 자료를 냈다. 전날 한국천문연구원은 코스모스 482가 이날 중 지구에 추락할 것으로 예측되며, 한반도에는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맥도웰 박사는 지난달 말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이 캡슐이 추락할 때 낙하산 시스템이 작동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면서 “지구 대기권에서 살아남는다면 마치 시속 160~320㎞로 공중에서 차 한 대가 떨어지는 것과 같은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우주에서 지구로 무언가가 떨어진다고 해서 사람이 살고 있는 집 등에 충돌할 확률은 1만분의 1 정도로 낮다. 지구 전체에 사람이 살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라면서 “실제로 사람이 맞을 확률은 100억분의 1보다 낮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유럽우주국(ESA)에 따르면 코스모스 482처럼 현재 지구 궤도를 도는 ‘죽은 위성’의 수는 약 3000개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이 중 일부가 인간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 “매일 울고 이렇게 야위었다”…구준엽, 서희원 잃고 ‘상심증후군’ 우려

    “매일 울고 이렇게 야위었다”…구준엽, 서희원 잃고 ‘상심증후군’ 우려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48)을 떠나보낸 구준엽(56)의 근황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내를 잃은 슬픔 속에서 눈에 띄게 수척해진 그의 모습이 가족모임 사진을 통해 드러났다. 12일(현지시간) 서희원의 어머니 황춘메이는 자신의 SNS에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한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황춘메이는 “올해 어머니날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 구준엽이 아내 쉬시위안(徐熙媛·서희원) 생각에 점점 야위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준엽은 가족들과 자리했으나, 말없이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으로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지난 4월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그는 아내 서희원을 잃은 이후 12kg 이상 체중이 감소했으며, 매일 울고 있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구준엽의 지인은 “탄탄한 몸을 지녔던 구준엽이 최근 근육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근육이 거의 사라진 모습이다”라고 말해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를 더했다. 건강 적신호...‘상심증후군’ 위험성 의료계에서는 구준엽과 같이 배우자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겪는 이들이 ‘상심증후군’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상심증후군은 극심한 슬픔·분노·공포 등의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때 심장 근육에 일시적인 이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좌심실이 수축되면서 좌심실 위쪽이 부풀어 오른 모양이 일본의 문어잡이 항아리와 비슷해 ‘타코츠보 심근증’이라고도 불린다. 주요 증상으로는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 호흡곤란, 메스꺼움 등이 있으며,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아드레날린 등의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서 심장 근육이 일시적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대부분 4주 이내에 자연 회복되지만, 심한 경우 쇼크에 이를 수 있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상심증후군을 앓은 환자는 스트레스에 재노출될 경우 병이 재발할 수 있어 전문가들은 정신적 치료도 병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끝없는 그리움... “영원히 사랑해” 서희원은 지난 2월 일본 가족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4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구준엽은 이틀 뒤 유해를 대만으로 옮겨 장례를 치렀으며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지난 3월 15일 대만 금보산 추모공원에서 장례가 엄수됐으며, 구준엽은 “언제든 희원을 찾아갈 수 있는 공간”을 이유로 금보산을 최종 장지로 택했다고 전했다. 황춘메이는 SNS를 통해 “쉬시디(서희원 동생)가 어머니를 위해 희원의 AI 영상을 만들어줬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많은 연예인과 친구들이 희원을 기억해주고 나를 축복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반드시 강해질 것”이라며 “아마도 바로는 아니지만, 천천히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 순천국토관리사무소 탁상행정에 제설작업 회사들 임금 체불 하소연

    순천국토관리사무소 탁상행정에 제설작업 회사들 임금 체불 하소연

    익산국토관리청 산하 순천국토관리사무소에서 겨울 제설작업을 했던 회사들이 임금 수천만원을 받지 못해 말썽이 되고 있다. 순천국토관리사무소는 원도급회사인 D종합건설이 순천지역 4개 회사에 임금을 체불하고 있는 사정을 알면서도 소극적 일처리를 하고 있어 지역 업체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12일 순천국토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지난 3월 15일까지 120일간 곡성·구례·보성 등 5개 권역에 대한 도로제설 및 결빙제거 작업을 했다. 이중 국도 15호선 고흥권역 도로제설 작업을 맡은 D종합건설이 S기계 등 4개 회사에 계약서상 지불할 비용을 지급하지 않고 있어 반발을 사고 있다. 문제는 순천국토관리사무소가 그동안 월별로 지급했던 도로제설비용을 올해부터는 공사 시방서에 출동한 횟수로 산출해서 지급한다고 변경하면서 비롯됐다. D종합건설은 당초 S기계 등 4개 회사에 월 1000만원씩 총 4000만원으로 계약을 했지만 출동한 날이 적었다는 이유로 지난 1월 회사당 1500만원씩만 지급한 이후 현재 2500만원씩을 주지 않고 있다. 10년 넘게 겨울 제설작업을 했던 S기계 등은 “출동한 일자로 정산한다는 말은 처음 들었다”며 “도심에서 50㎞ 떨어져 있는 외서면에 있는 소금창고에서 차량에 제설 장비를 부착한 채 항시 비상대기를 하고, 눈이 안오더라도 외부로 나가지도 못한채 현장에서만 생활해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급경사에 미끄런 도로를 새벽 2시면 출동해야 하고, 눈이 내릴 때는 너무 위험해 겁도 많이 나는 생활을 감당해왔다”며 “3일동안 집에도 못들어가는 날도 많았다”고 했다. B씨는 “대기를 하면서 눈이 오면 가서 밀고 오고, 다시 기다리다 또 나가서 출동하는 생활을 되풀이한다”며 “항상 대기 상태에서 다른 데도 못 가게 해놓고 출동한 횟수로만 돈을 준다는게 말이 되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같은 순천국토관리사무소의 출동 날짜 산정은 현실을 파악못한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15t트럭에 제설장비를 설치한 후 줄곧 대기하는 상태도 당연히 일의 연장인데도 예산 절감 이유로 이를 외면하고 있어서다. 순천시청 도로분야 팀장은 “시는 겨울 제설 작업에 2개월 동안 운영하면서 평균 임금을 책정하고, 출동한 날이 많을 경우 비용을 더 지불하지만 적게 나갔다고 해서 임금을 삭감하지 않는다”고 했다. 순천장비업체 관계자는 “대기 상태에서 다른 일을 못하게 계속 머물러 있게 해놓고 출동하지 않았다며 임금을 줄인다는 얘기는 난생 처음 듣는다”며 “현실을 파악하지 못하는 지역업체 피 빨아먹는 행위로 공정성을 침해하는 형태다”고 꼬집었다. 순천국토관리사무소는 D종합건설의 무자격자가 현장대리인으로 근무했지만 묵인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현재 순천국토관리사무소의 5개 권역중 고흥권역을 제외한 4개 권역회사들은 계약서대로 월 1000만원씩 비용을 지급받았다. 이와관련 순천국토관리사무소는 “장비 임대료 체불은 회사들간의 민사상 계약문제다”며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도급사에 공문 등 협의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연애남매’ 윤재, 윤하와 파혼 후 오랜만에 전한 근황

    ‘연애남매’ 윤재, 윤하와 파혼 후 오랜만에 전한 근황

    JTBC 예능 ‘연애남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윤재(본명 김윤재)가 윤하(이윤하)와의 파혼 후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윤재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봄도 다 갔네”라는 짧은 글과 함께 4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윤재는 올블랙 상하의 위에 아이보리색 재킷을 걸친 봄 패션을 뽐냈다. 윤재의 인스타그램에는 이 게시물 하나만 올라와 있고, 이전 게시물들은 모두 비공개된 상태다.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접한 윤재의 근황에 “여전히 멋지다”, “이렇게 가끔 소식 전해달라”, “너무 반가운 얼굴”, “응원한다”, “자주 보고 싶다”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윤재는 지난해 3월 첫 방송한 ‘연애남매’에서 ‘메기’(중간 투입 멤버)로 등장해 주목받았다. 윤재는 5세 연상 윤하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최종 커플이 됐고, 방송 후에도 현실 커플로 발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윤재는 ‘연애남내’ 종영 약 2개월 뒤 윤하와의 약혼 소식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으나, 지난 3월 윤하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소셜미디어(SNS)에서 삭제해 파혼설에 휩싸였다. 윤재는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윤하와 연인으로서 서로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결별을 인정했다. 윤하도 “윤재와 저는 방송 이후에도 많은 관심 속에서 사랑을 키워나갔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며 파혼 소식을 전했다.
  • ‘폭싹 속았수다’ 여기서 찍었다고?… 서귀포 촬영명소에 “폭삭 빠졌수다”

    ‘폭싹 속았수다’ 여기서 찍었다고?… 서귀포 촬영명소에 “폭삭 빠졌수다”

    지난 5월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제주관광이 변곡점을 맞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 2.3% 많은 약 26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내국인 관광객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제주관광의 전환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더욱이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세계적인 열풍으로 내외국인들이 다시 제주관광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특히 대만에서의 인기는 제주에서 대만 가오슝 직항 노선까지 재개시킬 만큼 파급력이 컸다. 관식이(박보검)가 제주목관아에서 애순이와 함께 백일장대회에 나가 쓴 시 ‘바람은 왱왱왱 마음은 잉잉잉’처럼 관광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있다. 최근 서귀포시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를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와 서귀포시 공식블로그에서 공개해 화제다. 가장 먼저 소개하는 촬영지는 애순이네 동네의 배경이 된 곳으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 광경은 영주 10경 중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성산일출봉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이다. 넷플릭스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지난 3월 7일 공식 공개하자마자 전 세계 41개국 톱 10을 싹쓸이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펼쳤다. 제주도세계유산본부 박요준 주무관은 12일 서울신문에 “성산일출봉 유료관람객 수는 1월 5만 6911명, 2월 4만 592명이었으나 3월 5만 9439명, 4월 7만 162명으로 관람객수가 늘었다”면서 “4월 관람객수가 늘어난 것은 수학여행단의 증가효과도 있으나 드라마 인기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상길이 영란에게 다시 고백하며 드라이브 하던 길 보목동 칠십리로 (서귀포시 보목동 1480-10)를 따라 양옆으로 곧게 뻗은 야자수 길의 매력도 빼놓지 않고 있다. 극중 상길과 영란의 딸 정숙이 결혼식을 올렸던 호텔 서귀포 칼호텔 (서귀포시 칠십리로 242) 앞 아름다운 정원의 벤치 모습도 소개된다. 상길이 관식의 편한 신발을 신고 춤추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이날 서귀포 칼호텔 관계자는 “객실에 묵는 손님들 중 나이드신 분들이 ‘폭싹 속았수다’ 드라마를 어디서 찍었는지 궁금해하는 문의가 최근 들어 부쩍 늘었다”며 “손님들이 가서 벤치에 앉아보기도 하고 사진도 찍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MZ세대들의 핫플인 대평리와 한라산의 360 파노라마뷰가 환상적인 군산오름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564)도 드라마로 다시한번 주목받은 곳이다. 애순과 관식이 개업하는 식당을 어떻게 운영할 지 서로 의논하며 장밋빛 인생을 설계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곳으로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대평리마을 일대와 서귀포 풍광이 한폭의 그림처럼 다가온다. 서귀포의 아름다운 명소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송악산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관광로 421-1) 일대도 빼어난 장관을 자랑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자전거를 탈 수 없는 곳이지만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 ‘폭싹 속았수다’의 주인공이 되어 마치 주인공이 된 것만 같은 새로운 설렘으로 서귀포를 여행해보면 좋을 것”이라고 권하고 있다. 제주가 고향인 오미란(30)씨는 “아마 육지사람들보다 제주도 사람들이 드라마를 보며 더 울었을 것 같다. ‘살민 살아진다’는 대사는 제주사람들이 정말 자주 쓰는 말”이라면서 “ ‘소중한 이가 아침에 나갔던 문으로 매일 돌아오는 것, 그것이 기적이다’라는 대사도 마음에 박혔다”고 말했다. 촬영명소로 뜬 곳은 이외에도 애순이 엄마와 해녀들이 일하고 쉬던 쉼터 김녕 바닷가 ‘불턱’, 오라동청보리밭과 메밀밭 등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도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제주어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도와 관광공사, 콘텐츠진흥원이 방영 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수백억 원 이상의 광고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제주 로케이션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폭싹 속았수다’, 영화 ‘폭군’, ‘파묘’ 등 최근 2년간 총 20편의 작품이 총 31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여자 유도 ‘신성’ 이현지·‘기대주’ 김민주, 그랜드슬램 메쳤다

    여자 유도 ‘신성’ 이현지·‘기대주’ 김민주, 그랜드슬램 메쳤다

    여자 유도 최중량급 ‘신성’ 이현지(남녕고·세계랭킹 12위)와 중량급 기대주 김민주(용인대·22위)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꺾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현지는 1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카자흐스탄 바리시 그랜드슬램 2025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프랑스의 줄리아 토로푸아(18위)를 밭다리 후리기 유효로 제압하며 최정상에 올랐다. 2007년생인 이현지가 시니어 무대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현지와 토로푸아는 경기 초반 탐색전으로 시간을 쓰다 지도(반칙) 1개씩을 각각 받았다. 이후 두 선수 모두 공세를 높였고, 경기 종료 1분 30여초 전 이현지가 오른발로 토로푸아의 오른발을 걸어 넘어뜨렸다. 심판은 유효를 선언했다. 이현지가 끝까지 유효를 지켜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효는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기술을 성공했을 때 주어지는 점수로, 2016년 12월 점수 체계를 단순화한다는 IJF의 의지에 따라 폐지됐다가 선수들의 적극적인 공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다시 도입했다. 이현지는 여자 최중량급에서는 세계가 주목하는 초대형 기대주다. 지난해 3월 IJF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당시 세계랭킹 3위였던 쉬스옌(중국),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소네 아키라(일본)를 잇달아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 2월에 열린 IJF 파리 그랜드슬램에서는 지난해 도쿄 그랜드슬램 우승자인 아라이 마오(일보)를 업어치기 되치기 한판승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진출해다. 다만 골반 통증으로 결승전을 포기해 그랜드슬램 첫 금메달을 이번 대회로 미뤘다. 여자 78㎏급 결승에선 김민주가 이즈미 마오(일본·59위)를 유효승으로 눌렀다. 경기 종료 2분 10여초를 남기고 오른손 업어치기를 시도해 유효를 따냈다. 김민주는 경기 종료 38초를 남기고 발목 받치기로 유효를 내줬지만, 심판이 이를 무효로 정정하면서 승리를 안았다. 김민주는 지난해 12월 IJF 도쿄 그랜드슬램 준결승에서 2020 도쿄 올림픽과 2018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본의 하마다 쇼리를 꺾고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따는 등 최근 기량을 끌어올려 왔다. 한국은 전날 이준환(포항시청)이 남자 81㎏급에서 우승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가져왔다.
  • ‘안산 12경(景) 중 3경을 채워주세요’···안산시, 전 국민 선호도 조사

    ‘안산 12경(景) 중 3경을 채워주세요’···안산시, 전 국민 선호도 조사

    경기 안산시는 오는 23일까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안산 대표 관광명소 ‘안산 12경’ 선정을 위해 2차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산 9경은 지난 2012년 8월 선정돼 있어 나머지 3곳을 추가로 지정하기 위한 조사다. 1차 설문조사를 통해 9곳 후보지를 대상으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사는 23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QR코드로 접속해 온라인 설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차 설문조사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4일까지 4주간 진행됐다. 1차 조사 결과 선정된 후보지는 ▲김홍도길 ▲대부광산 퇴적암층 ▲바다향기수목원 ▲부곡산림욕장 ▲산업역사박물관 ▲수암봉과 안산읍성 ▲최용신기념관 ▲호수공원과 무궁화동산 ▲화랑유원지 등 총 9곳이다. 현재 안산 9경은 대부해솔길과 구봉도 낙조, 탄도바닷길, 갈대습지공원, 노적봉 폭포, 다문화거리, 시화호조력발전소, 동주염전, 풍도 등이다. 이번 2차 선호도 조사는 ‘안산 12경’ 최종 선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설문 결과는 6월 중 개최될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말 최종 12경이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안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학습 패러다임 전환 이끈다”…메가스터디교육, ‘미북’ 플랫폼으로 통합 전자책 생태계 확장

    “학습 패러다임 전환 이끈다”…메가스터디교육, ‘미북’ 플랫폼으로 통합 전자책 생태계 확장

    -메가엠디, 메가랜드와의 제휴…전 연령대 이용자 위한 전자책 플랫폼 도약-자체적으로 개발한 ‘미북’ 스폐셜 기능 통해 전자책 학습 효율성 극대화 교육 전문 기업 메가스터디교육(대표이사 손성은)은 자사가 운영하는 학습용 전자책(E-BOOK) 플랫폼 ‘미북(meBOOK)’을 통해 전자책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고 13일 밝혔다. ‘미북’은 지난 2024년 ▲메가스터디 ▲메가스터디북스와의 제휴를 통해 그룹 내 고등·공무원 수험 시장 교재를 전자책으로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3월 김영편입 ▲5월 메가로스쿨, 메가랜드와의 추가 제휴를 진행하며, 그룹 내 전 연령대 이용자를 위한 전자책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 대상 수험서 (개념원리, 다락원, 렉스퍼, 마더텅, 바탕, 새이솔, 쎄듀, 키출판사) ▲대학교 전공 및 교양 교재(고문사, 교문사) ▲공무원 전문 수험서(권규호언어연구실, 메가공무원, 에이치북스, 용감한컴퍼니, 정호북스) ▲전자책 전용 위탁 업체(유페이퍼, 작가와) 등 30여 개 출판사와도 지속적으로 제휴를 맺으며, 국내 수험 시장에서 전자책 서비스를 확고히 하고 있다. ‘미북’은 전자책 환경에서 최적의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미북 스페셜’ 기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미북 스페셜’ 기능을 활용하면 응시 모드를 통해 정해진 시간 내에 OMR 마킹까지 실제 시험과 유사한 환경으로 모의고사를 응시할 수 있으며, 원클릭 자동 채점으로 본인의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영단어 학습을 위한 단어 가리기 ▲문제별 해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정답·해설 보기 및 가리기 기능 등 다양한 학습 지원 기능을 통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문제·해설과 교재·노트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듀얼 화면 ▲핵심 내용을 저장하고 연결하는 PIN 기능 ▲0.05pt 단위의 세밀한 필기 및 자동 보정 ▲나만의 태그를 통한 콘텐츠 정리 등 수험생의 실제 학습 흐름을 고려한 다양한 지원 기능도 탑재돼 있다. ‘미북’ 관계자는 “‘미북’을 중심으로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안하고,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전자책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북을 기반으로 전자책 다양화와 사용자 편의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북’은 외부 출판사 및 다양한 콘텐츠 파트너와의 협업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제휴 관련 문의는 미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구준엽, 12kg 빠진 수척한 모습…장모 “갈수록 야위어” 눈물

    구준엽, 12kg 빠진 수척한 모습…장모 “갈수록 야위어” 눈물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을 떠나보낸 남편 구준엽의 근황이 전해졌다. 아내를 잃은 슬픔 속에서 눈에 띄게 수척해진 그의 모습이 가족모임 사진을 통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2일 서희원의 어머니는 자신의 SNS에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한 사진과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올해 어버이날은 슬프지만, 사위 구준엽은 희원이를 그리워하며 날이 갈수록 야위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사위 마이크는 늘 세심하게 나를 챙기고 있으며, 효심 깊은 딸들이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둘째 딸 서희제가 어머니를 위해 희원의 AI 영상을 만들어준 일화를 소개하며 “많은 연예인과 대중들이 희원이를 기억해주고, 나에게도 따뜻한 응원을 보내줘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는 “꼭 힘을 내야겠다. 당장은 아니겠지만 천천히 좋아질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구준엽은 꽃다발을 든 장모 등 가족들과 함께 자리했으며, 말없이 카메라를 응시하는 수척한 모습이 포착됐다. 구준엽은 아내를 잃은 이후 눈에 띄게 야위었으며, 지난 4월 중화권 매체 소후닷컴 등은 그가 12kg 이상 체중이 빠졌고 매일 울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서희원은 지난 2월 일본 가족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구준엽은 이틀 뒤 유해를 대만으로 옮겨 장례를 치렀다. 당시 그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있다”며 고통을 토로했다. 이후 지난 3월 15일 대만 금보산 추모공원에서 장례가 엄수됐으며, 수목장을 고려했으나 구준엽은 “언제든 희원을 찾아갈 수 있는 공간”을 이유로 금보산을 최종 장지로 택했다고 밝혔다.
  • [씨줄날줄] 한국의 난민

    [씨줄날줄] 한국의 난민

    2023년 1월 한국에 온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의 자녀들이 최근 난민 인정을 받았다. 주아프간 한국대사관에서 20년간 일한 아버지는 2021년 8월 한국이 아프간인 391명을 구한 ‘미러클 작전’ 때 특별 기여자 자격으로 한국에 왔지만 성인 자녀들은 본국에 남겨졌다 뒤늦게 한국에 왔다. 입국하고 2년 4개월 만에 한국 법원은 자녀들에 대해 “탈레반에 반대하는 견해를 가진 것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크다”며 난민으로 인정했다. 아프간 특별 기여자들을 한국으로 호송했던 작전명이 ‘미러클’(기적)이었던 것은 의미심장하다. 난민 통계를 보면 말이다. 2023년 기준 유럽연합(EU)의 난민 인정률이 43%, 세계 평균은 30%인데 한국은 1994년 3월 난민제도 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인정률이 2.7%(1544건)에 그쳤다. 한국은 환승국이 될지언정 목적지가 되긴 어려운 나라임을 보여 준 장면이 있다. 2020년 초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에 환승객으로 발을 디뎠던 아프리카인은 공항 43번 게이트 벤치에서 기약 없는 세월을 보냈다. 법무부는 환승객에겐 자격이 없다며 난민 신청을 받지 않았다. 결국 한국에 내린 지 1년 2개월이 지나 “환승객에게도 난민 인정 신청권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온 뒤에야 난민 신청서를 내고 공항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알고 보면 우리는 난민의 후예다. 헌법 전문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적시했다.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 설립한 임시정부가 망명정부였으니 임시정부 주역들은 ‘정치적 난민’과 다름없었다. 인구절벽 앞에서 이민 정책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난민을 더 받자는 의견이 분출한다. 하지만 난민 수용은 숫자로만 접근할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상처받은 한 사람의 문화가 오는 것. 트라우마와 희망, 절망과 용기가 뒤섞인 복잡한 서사가 한국을 택하는 것이다. 한국 사회가 탄탄히 준비돼 있지 않고서는 아픔이 배가될 수 있다.
  • KLPGA 이예원 ‘와이어투와이어’… 다승왕 야망

    KLPGA 이예원 ‘와이어투와이어’… 다승왕 야망

    이예원이 ‘와이어 투 와이어’로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시즌 2승에 선착, 단독 다승왕을 향한 야망을 부풀렸다. 이예원은 11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컨트리클럽(파72·6597야드)에서 열린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만 낚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정상을 밟았다. 2위 홍정민과는 2타 차. 지난 4월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신고한 이예원은 한 달 만에 시즌 2승째를 챙기며 통산 8승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이예원은 이 대회에서 시즌 2승을 쌓았고 5월 초 Sh수협은행 MBN 오픈까지 3승을 내달렸으나 이후 무더운 여름을 거치며 체력이 떨어져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채 공동 다승왕에 머물렀다. 이번 동계 훈련 때 체중을 3㎏가량 늘리는 등 체력 보강을 한 이예원이 올해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2라운드 5타 차 선두로 달아났던 이예원은 이날 첫 버디가 6번 홀(파4)에서 다소 늦게 나오며 추격자들을 쉽게 뿌리치지 못했다. 막판 1타 차로 쫓긴 이예원은 18번 홀(파4)에서 2번째 샷을 핀 4.6m 거리에 떨군 뒤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활짝 웃었다. 이예원은 “타이틀 방어를 꼭 해 보고 싶었는데 와이어 투 와이어로 달성해 너무 행복하다”면서 “올 시즌 (단독) 다승왕이 목표다. 지난해 하반기 아쉬운 경기가 나왔는데 올해는 마무리를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日서 2년 만에신지애, 메이저 잡고 日투어서 기염 신지애는 일본 투어에서 메이저 타이틀을 품으며 약 2년 만에 우승했다. 신지애는 이날 이바라키 골프클럽 이스트코스(파72·6675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 2000만엔)에서 연장 첫 홀 버디로 우승했다. 신지애는 4라운드에서 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 7언더파 281타로 후지타 사이키(일본)와 연장전을 치렀다. 18번 홀(파5)에서 이어진 1차 연장에서 신지애가 먼저 버디를 잡자 4타 만에 그린에 올라온 후지타는 파 퍼트를 포기했다. 신지애의 일본 투어 우승은 2023년 6월 어스 몬다민컵 이후 처음으로 우승 상금은 2400만엔(약 2억 3000만원). 지난해 아마추어 이효송이 우승하는 등 한국 선수가 이 대회를 2년 연속 제패했다. 2018년 이후 7년 만에 살롱파스컵 정상을 밟은 신지애는 일본 투어 통산 29승을 달성했다. 입회 전인 2008년에 거둔 2승을 더하면 31승이 된다. 신지애는 또 한국 21승, 미국 11승, 유럽 6승, 호주 5승, 지금은 없어진 아시안 투어 1승(공동 주관 대회 제외)을 더해 통산 66승째를 거뒀다. 신지애의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해 12월 ISPS 한다 호주 오픈이었다. 1988년생 신지애는 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우며 JLPGA 영구 시드 확보까지 1승을 남겼다. 아람코 2년째 김효주, 유럽여자골프투어 또 우승 같은 날 김효주는 한국에서 개최된 유럽 여자 투어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보름 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연장 공동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김효주는 이날 경기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6387야드)에서 끝난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7언더파 209타를 써낸 김효주는 2위 키아라 탬벌리니(스위스)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달러(약 3억 1000만원). 지난해 초대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으로 김효주는 유럽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했다. 김효주는 올해 3월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과 4월 셰브론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 갔다. 또 한국 14승, 미국 7승, 일본 1승, 대만 1승까지 전 세계 투어 통산 25승(프로 기준 22승)을 거뒀다. 2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1위였던 김효주는 이날 전반 9개 홀에서만 4타를 줄인 탬벌리니에게 한때 추월을 허용했지만 후반 들어 3타를 줄이며 재역전했다. 특히 17번 홀(파5) 버디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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