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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NC 팀 최다연승, 한화가 막았다

    [프로야구] NC 팀 최다연승, 한화가 막았다

    22안타 LG, 삼성 16-2 대파 한화가 5연패에서 탈출하며 NC의 구단 최다 연승을 저지했다. 한화는 11일 대전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NC의 추격을 6-5로 뿌리쳤다. 한화는 5연패에서 벗어났고 8연승을 달리던 NC는 구단 최다 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한화 선발 이태양은 4이닝 동안 4안타 3실점했다. 4회까지 1실점으로 버텼으나 5회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위기에 몰리면서 강판됐다. 한화는 올 시즌 31경기에서 17차례나 ‘퀵 후크’(3점 이하 실점한 선발 투수를 6이닝 이전 교체)를 단행했다. 5회 3실점하며 4-4 동점을 내준 한화는 공수 교대 뒤 하주석의 볼넷에 이은 조인성의 2루타로 한 점을 뽑고 이용규의 적시타가 이어져 6-4로 승기를 잡았다. LG는 잠실에서 올 시즌 한 팀 최다인 22안타를 폭죽처럼 터뜨리며 삼성을 16-2로 대파했다. 4연패를 끊고 7위로 올라섰다. LG 선발 소사는 8이닝 9안타 2실점으로 2승째를 챙겼지만 삼성 선발 장원삼은 3이닝 동안 12안타의 뭇매를 맞고 9실점(6자책)했다. LG 히메네스는 5회 1점짜리 시즌 10호 홈런을 날려 김재환(두산)과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섰다. 투수에서 야수로 전업한 LG 이형종도 6회 3점포로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다. 두산은 문학에서 SK를 7-3으로 꺾었다. 두산은 2연승으로 선두를 지켰고 SK는 3연패에 빠졌다. 보우덴은 7이닝을 5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5승 고지를 밟았다. 평균자책점도 1.95에서 1.64로 끌어내려 단독 1위를 질주했다. 양의지는 1-0이던 4회와 4-0이던 6회 자신의 5번째 연타석 대포(시즌 6·7호)를 터뜨리며 홈런 레이스에 본격 가세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통산 100승(75패 1무)을 달성했다. 2006년 선동열 감독(169경기)에 이어 류중일(2012년) 감독과 함께 최소 경기 100승 공동 2위. 넥센은 사직에서 홈런 4방 등 타선의 응집력으로 롯데를 16-2로 크게 이겼다. 넥센은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3위로 올라섰고 롯데는 3연승을 마감했다. 넥센 선발 신재영은 5이닝을 8안타 2실점으로 막아 5승째를 따냈다. 사직 5연승을 달리던 롯데 송승준은 3과 3분의2이닝 동안 홈런 두 방 등 장단 9안타를 맞고 8실점하는 수모를 당했다. KIA는 광주에서 kt를 8-3으로 누르고 3연패를 끊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손연재 아시아선수권 첫 3연패

    손연재 아시아선수권 첫 3연패

    손연재(22·연세대)가 지난 9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6 아시아체조연맹(AGU) 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서 4종목 합계 73.750점으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걸어 2013년과 지난해에 이어 대회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8회를 맞은 대회 개인종합 3연패는 손연재가 처음이다. 사진은 시상식 전광판에 비친 손연재와 순위표. 손연재 인스타그램
  • 역시, 이‘센’돌

    역시, 이‘센’돌

    원성진 9단 상대 207수 만에 불계승 알파고 대결 이후 7연승…첫 타이틀 ‘인간 최고수’ 이세돌(33)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결 이후 7연승을 내달리며 통산 다섯 번째 맥심배 정상에 올랐다. 이 9단은 10일 경기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제17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원성진(31) 9단을 맞아 20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박영훈 9단을 꺾고 결승에 오른 이 9단은 이로써 2연승으로 통산 다섯 번째 우승(상금 5000만원)을 일궜다. 처음 출전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연패를 달성한 데 이어 2014년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한 그는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5회로 늘렸다. ’원펀치’ 원 9단은 대회 첫 우승으로 다음달 바둑캐스터 이소용씨와의 결혼을 자축할 각오였으나 아쉽게 이 9단의 벽을 넘지 못했다. 특히 이 9단은 3월 9~15일 알파고와의 세기의 반상 대결 이후 7연승의 상승세를 이어 갔다. 알파고 대국 이후 처음 나선 맥심배 8강전에서 김지석 9단을 꺾은 데 이어 중국에서 열린 응씨배 세계대회 28강과 16강, 8강에서 앤디 리우 초단, 린리샹 6단, 강동윤 9단을 연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이 9단은 이날 초반 세 귀를 차지하며 착실한 실리전으로 나섰고 원 9단도 하변에 거대한 세력을 구축하며 이 9단에게 맞섰다. 하변 타개 싸움이 우변으로 번지면서 대국은 팽팽한 중반 전투로 치달았다. 우변에서 성과를 올린 원 9단은 여세를 몰아 상변 흑 진영에 침투하는 강수를 던졌으나 이 9단의 반격으로 타개에 실패하며 대세를 내줬다. 이 9단은 알파고 대국 이후 강해졌다는 평가에 대해 “알파고 대국 이후 수읽기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고 느꼈다”며 “‘강해졌다’고 말하기는 이르다. 기세가 좋다고 말할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9단은 ‘홍진기 창조인상’ 상금 5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 9단은 알파고와 세기의 대국을 펼치며 인간의 집념과 창조적 발상을 보여 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일 이 상을 받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순풍에 돛 단 손연재… 亞 3연패 보인다

    순풍에 돛 단 손연재… 亞 3연패 보인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아시아선수권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3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손연재는 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대회 개인종합 첫날 경기에서 후프 18.450점, 볼 18.500점을 받아 중간합계 36.950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손연재는 후프와 볼 종목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각 종목 상위 8위까지 나서는 종목별 결선 진출도 확정 지었다. 중간합계 2위는 사비나 아시르바예바(35.950점·카자흐스탄), 3위는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35.500점·우즈베키스탄)가 차지했다. 손연재와 함께 출전한 이다애(22·세종대)는 32.500점으로 11위, 천송이(19·세종대)는 32.000점으로 12위, 이나경(18·세종고)은 30.150점으로 20위를 기록했다.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에서 2013년과 2015년 연이어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던 손연재는 1년 앞당겨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도 3연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오는 8월에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실수를 점검하고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 가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개막을 하루 앞두고 팀 경기(국가별로 3~4명의 선수가 경기를 펼친 뒤 상위 10개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 결정)가 전격 취소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아시아체조연맹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9개국에 사과 서신을 보냈다. 또한 개인전에는 본래 두 명의 선수만 나갈 수 있었지만, 행정상의 실수가 있었던 만큼 팀 경기에 못 나가게 된 선수들도 출전할 수 있게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어린이날 더비, 4년 만에 웃은 ‘엘린이’

    [프로야구] 어린이날 더비, 4년 만에 웃은 ‘엘린이’

    두산 이틀 연속 전원 안타 치고도 ‘홈 충돌 방지 규정’에 결승점 내줘 ‘엘린이’(LG+어린이 팬)들이 4년 만에 활짝 웃었다. LG는 5일 잠실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의 20번째 ‘어린이날 더비’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8-7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어린이날 더비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상대 전적도 8승 12패로 격차를 좁혔다. 양 팀에게 어린이날 더비는 단순히 정규시즌 144경기 중 한 경기가 아니다. LG와 두산은 1996년(더블헤더 경기)부터 두 차례(1997·2002년)를 제외하고 매년 이날 라이벌전을 벌였다. 양 팀 팬들도 자녀들과 구장을 찾아 매년 이날만 되면 잠실은 엘린이와 ‘두린이’(두산+어린이 팬)로 꽉 들어찼다. 2008년부터 매진 행진이 이어졌고 이날도 2만 6000석이 빠짐없이 채워져 9년 연속 만원을 이뤘다. 특히 LG는 전날 맞붙은 시즌 첫 잠실 더비에서 1-17로 대패한 터라 승리가 절실했다. 양 팀은 이날 두 번이나 동점을 이루는 접전 끝에 결국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렸다. 7-7로 맞선 10회 말 1사 3루에서 LG 히메네스는 땅볼을 쳤고 3루 주자 채은성이 홈으로 쇄도했다. 이 과정에서 타구를 잡은 두산 3루수 허경민은 홈으로 공을 뿌렸으나 공이 높았다. 포수 양의지는 살짝 뛰어 올라 공을 잡아 태그했지만 발로 홈플레이트를 막은 것이 문제였다. 결국 심판은 올 시즌 새로 생긴 ‘홈 충돌 방지 규정’에 따라 ‘세이프’을 선언했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두산은 전날에 이어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이틀 연속 선발 전원 안타는 KBO리그 통산 15번째이며 두산으로선 두 번째다. 두산은 2008년 어린이날 더비를 앞두고 5월 3일과 4일 펼쳐진 LG와의 연전에서 작성했다. 광주에서는 KIA가 롯데를 상대로 17-1 대승을 거뒀지만 어린이날에 나오지 말았어야 할 ‘벤치 클리어링’으로 관중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문학에서는 SK가 선발 전원 안타와 득점으로 한화를 19-6으로 눌렀다. 김성근 한화 감독이 이날 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라 부진 탈출의 조짐을 보이던 한화에 비상이 걸렸다. 김 감독의 결장이 불가피해 당분간 김광수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장원삼의 호투에 힘입어 넥센을 5-2로 제압했다. 수원에서는 NC가 kt를 15-2로 대파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린 5개 구장에는 11만 4085명이 들어찼다. 어린이날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한 지난해 9만명을 넘은 것은 물론 2005년 4월 5일 식목일(10만 1400명)까지 넘어 KBO 역대 1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작성했다. 잠실(2만 6000명), 문학(2만 6000명), 대구(2만 4000명), 광주(2만 500명) 구장은 매진을 기록했고 수원구장에는 1만 7585명이 함께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손연재 亞리듬체조 선수권 3연패 사냥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 3연패에 도전한다. 손연재는 오는 8~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제8회 아시아 리듬체조 시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손연재는 2013년 타슈켄트에서 열렸던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충북 제천에서 열렸던 지난 대회에서도 3관왕을 기록하며 2연패를 차지했다. 아시아선수권은 2년마다 개최됐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붐을 일으키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달아 열린다. 올여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는 손연재는 지난해보다 한층 무르익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큰 적수가 없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이 유력하다. 실전 경기를 통해 실수를 점검하고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 가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대한체조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리우올림픽에 참가하는 아시아 각국 선수단의 기량을 상호 비교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들어 매 월드컵대회마다 출전했던 손연재는 아시아선수권 출전을 위해 4차 월드컵은 불참한다. 하지만 오는 20~22일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리는 5차 월드컵을 시작으로 국제무대에 최대한 참가해 기량을 가다듬은 뒤 7월 ‘결전의 땅’ 브라질로 향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만루엔 만루

    [프로야구] 만루엔 만루

    ‘눈에는 눈, 만루 홈런에는 만루 홈런.’ SK가 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만루포를 터트린 정의윤의 활약에 힘입어 5-1 승리를 거뒀다. SK로서는 전날 윌린 로사리오에게 만루포를 허용하며 2-7로 완패했던 아쉬움을 완전히 씻어내는 기분 좋은 승리였다. 이로써 SK는 2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며 다시 선두 추격에 나서게 됐다. 정의윤은 이날 1회말 무사 만루 때 한화의 선발투수 심수창의 128㎞짜리 포크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홈런을 기록했다. 정의윤의 시즌 6호 홈런이며, 만루 홈런만 따졌을 때는 개인 통산 3호째다. 심수창은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곧바로 강판됐다. 정의윤은 8회말 1사 1·2루에서도 우중간 적시타로 추가 점수를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해 7월 트레이드로 친정팀 LG를 떠나 SK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정의윤은 팀의 4번 타자를 꿰차며 자신의 기량을 활짝 꽃피우고 있다. 지난해 타율 0.320, 14홈런, 51타점을 수확했고, 올해는 타율 0.327, 32타점, 6홈런으로 맹활약 중이다. 타점은 KBO리그 전체 1위, 안타는 37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2005년 LG 입단 동기인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넥센으로 이적한 뒤 4번 타자로 올라선 것과 같은 길을 따르고 있는 것이다. 정의윤은 경기 후 “외야플라이를 노렸는데 운 좋게 만루 홈런을 쳤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타자를 홈에 불러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펼쳐진 LG와의 올 시즌 첫 ‘한 지붕 라이벌’ 대결에서 홈런 네 방을 터트리며 17-1 대승을 거뒀다. 두산은 선발선수 전원이 안타와 득점을 기록하며 불방망이를 뽐냈다. KBO리그 통산 66번째 있는 일이며, 올 시즌 들어서는 처음이다. 수원에서는 NC가 나성범의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kt를 8-6으로 물리쳤다. 4연승째. 대구에서는 넥센이 삼성을 6-3으로 누르며 3연승을 달렸다. 반면 삼성은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광주에서는 KIA가 롯데를 상대로 3-2 승리를 챙겼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형만 한 아우 없네

    형만 한 아우 없네

    박세웅 무실점 3승·세진은 1실점 사상 처음으로 형제 투수가 같은 경기에 다른 유니폼을 입고 등판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롯데는 27일 수원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박세웅(21)의 역투에 힘입어 kt를 4-0으로 완파했다. 3연패를 끊은 롯데는 kt, NC, 넥센과 공동 4위를 이뤘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5와3분의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2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3승째를 따냈다. kt가 0-2로 뒤진 8회 초 박세웅의 동생 세진(19)이 kt 구원 투수로 나섰다. 한국프로야구사에서 같은 날 다른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진 형제는 이들이 처음이다. 형제 투수가 같은 날 등판한 사례는 있다. 윤동배, 형배 형제가 1994년 4월 30일 인천 현대전부터 1996년 8월 18일 사직 LG전까지 모두 5차례 같은 날 등판했다. 하지만 둘 모두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박세웅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 세진이 등판해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박세웅은 호투했지만 생애 첫 1군 무대에 선 세진은 3분의1이닝 1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SK는 잠실에서 박종훈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3-1로 꺾었다. 2위 SK는 선두 두산의 4연승에 제동을 걸며 2경기 차로 다가섰다. SK 선발 박종훈은 6과3분의2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3승째를 챙겼다. 1, 2위 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 경기는 예상과 달리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0-0의 균형은 5회 깨졌다. SK 김강민이 허준혁을 상대로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SK는 6회 정의윤이 1타점 2루타를 날렸고 7회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태 3-0으로 달아났다. 대구(LG-삼성), 대전(KIA-한화), 마산(넥센-NC) 등 3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사격 3연패·양궁 8연패, 리우서 쏜다

    사격 3연패·양궁 8연패, 리우서 쏜다

    금메달 10개·종합순위 10위 목표 “‘10-10’을 꼭 이루겠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하계올림픽을 100일 앞둔 27일 태극전사들은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순위 10위 이내에 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행사에는 종목별 출전 선수와 감독을 비롯해 김정행·강영중 대한체육회 공동회장과 정몽규 선수단장, 조영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최종삼 태릉선수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하계올림픽 4회 연속 종합 순위 10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사격 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진종오는 “3연패를 하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 될 것”이라면서 “주변에서 기대를 하시는 만큼 목표를 위해 도전하는 데 의의를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올림픽 8연패라는 금자탑에 도전하는 양궁의 문형철 대표팀 감독은 “올림픽에 나갈 때마다 우리 목표는 늘 ‘전 종목 석권’이지만 현지 환경 등 변수 때문에 실패했다”며 “실력이 안 되는 것은 아니므로 이번에는 꼭 이루고 싶다”고 강조했다. 단체전과 개인전 2관왕을 노리는 여자 양궁의 기보배는 “개인전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지만, 단체전을 중심으로 열심히 준비하면 개인전은 따라오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남자 양궁 김우진도 “이번에 당당히 선발전에서 1위를 해서 올림픽에 처음 나간다”며 “런던에서 (한국이) 이룬 개인전 금메달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메달 효자종목인 유도의 서종복 대표팀 감독은 “7개 전 체급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땄다”며 “종주국인 일본 선수를 상대로 많은 연구를 해서 이기려고 하고 있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펜싱 여자 사브르의 김지연은 “런던과 달리 리우에서는 여자 사브르 단체전이 있다. 개인전보다 단체전에 더 집중해서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런던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어 아쉬움을 삼켰던 태권도 간판 이대훈은 “리우에서는 좋은 결과보다는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내용이 좋으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서는 여자 핸드볼의 간판 김온아는 “베이징 때는 막내여서 잘 기억이 안 나고, 런던에서는 첫 경기에서 다쳐서 마지막까지 함께 못 뛰어 아쉬움이 많다”면서 “이제 좀더 노련미도 생기고 마지막이라는 생각도 있다. 런던보다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레슬링 김현우는 “런던처럼 리우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제 체급 강자인 러시아의 로만 블라소프 선수에 대해 많이 분석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이날 현재 15개 종목 124명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최종적으로 27개 종목 230여명이 올림픽에 출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수단 결단식은 오는 7월 19일 열릴 예정이며 선수단 본단은 대한항공 전세기를 통해 7월 27일 출국해 8월 24일 귀국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체육회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공식 파트너인 노스페이스와 공식공급사 빈폴이 제작하는 선수단 공식 유니폼 시연회도 열렸다. 총 20개 품목으로 이뤄진 선수단복과 장비는 지카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반소매, 반바지 제작품목을 제외했고 방충소재 옷감을 사용했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단 지원과 국제스포츠 교류를 위해 7월 27일부터 8월 22일까지 선수촌에서 자동차로 10여분 거리에 코리아하우스를 설치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MLB] 류현진 오늘 불펜 투구… 복귀 향한 잰걸음

    박병호 무안타·최지만 2볼넷 허벅지 부상으로 훈련을 중단했던 류현진(29·LA 다저스)이 마운드 복귀를 위해 다시 불펜 피칭에 나선다. 미국 ‘CBS스포츠’는 26일 “류현진이 27일 불펜 투구에 나선다. 20~25개 정도를 던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13일 팀에 합류한 류현진은 당초 17일 불펜 피칭을 할 예정이었으나 사타구니에 가벼운 부상으로 일정이 밀렸다. 류현진이 27일 순조롭게 불펜 피칭을 소화한다면 두 번째 라이브 피칭을 했던 지난 12일 이후 보름 만이다. 당초 류현진의 복귀 시점은 5월 말이나 6월 초로 예상됐지만 허벅지 통증 탓에 시기가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해결사’로 기대를 모았던 박병호(30·미네소타)는 이날 찬스마다 범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박병호는 26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회 2사 1, 2루에서 상대 우완 선발 대니 살라자르의 구위에 눌려 3루 땅볼에 그쳤다. 또 3-2로 역전에 성공한 5회 2사 1, 2루에서도 땅볼로 돌아섰다. 8회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박병호의 타율은 .216으로 떨어졌지만 팀은 4-3으로 이겨 3연패를 끊었다. 박병호는 빅리그에서 14차례 득점권 찬스를 맞았으나 12타수 무안타(2볼넷)에 그치며 득점권 타율 0을 기록했다. 최지만(25·LA 에인절스)은 캔자스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9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볼넷 2개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지만 타율은 .111로 낮아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한화, 환하게…

    [프로야구] 한화, 환하게…

    김태균 첫 홈런·최진행 2타점… LG 우규민, 1108일 만에 완봉승 ‘구세주’ 마에스트리(한화)가 팀을 4연패 위기에서 구해냈다. 마에스트리는 26일 대전에서 열린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으로 역투해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2승째를 거둔 마에스트리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는 시즌 4승을 달성했다. 마에스트리는 지난 10일 NC를 상대로 6이닝 1실점해 올 시즌 한화 선발투수 중 첫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두 번째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했다. 한화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선발 투수가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한 게 단 두 번뿐인데, 이를 모두 마에스트리 혼자 해낸 것이다. 한화는 마에스트리에 이어 송창식-권혁-윤규진-정우람 불펜조를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 KIA는 3연승을 노렸지만 방망이가 무기력했다. 양현종은 6이닝 5피안타 3실점하며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이어갔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승을 또 다음으로 미뤘다. 2회 김태균의 마수걸이 홈런이 터지면서 한화가 앞서 나갔다. 김태균은 양현종의 142㎞ 직구를 비거리 120m짜리 솔로포로 연결했다. 이어 3회 최진행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8회 정근우가 수비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았다. KIA는 8회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LG는 개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거둔 우규민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에서 삼성을 2-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우규민은 9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완벽 투구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우규민은 2013년 4월 14일 한화전(9이닝 5피안타 무실점)에서 생애 첫 완봉승을 거둔 이후 1108일 만에 완봉승을 추가했다. 그의 완봉승은 지난 14일 레일리(롯데)의 완봉승에 이은 올 시즌 두 번째이며 토종 투수로는 시즌 1호다. kt는 수원에서 7회 박경수가 2점 홈런을 터뜨려 롯데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마산에서 넥센을 4-3으로 눌렀다. 두산은 잠실에서 SK를 4-3으로 꺾고 4연승을 질주, 단독 선두를 지켰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리우서 일낸다

    리우서 일낸다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한국계 또 우승 랭킹 23위… 올림픽 일본 대표 예약 한국인 어머니를 둔 노무라 하루(24·일본)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으로 리우올림픽에 성큼 다가섰다. 노무라는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끝난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6개를 적어내 1오버파 73타를 쳤지만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했다.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 4500만원)이다. 최나연(29·SK텔레콤)은 중반까지 우승을 다퉜지만 15번(파3)~16번홀(파4)에서 3타를 잃은 바람에 경쟁을 이어 가지 못하고 합계 4언더파 284타에 그쳐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2월 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노무라는 2개월여 만에 다시 정상에 올라 리디아 고(19)와 장하나(25·비씨카드)에 이어 세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 18일자 세계랭킹에서 36위였던 노무라는 이번 우승으로 23위까지 뛰어올라 리우올림픽 출전을 눈앞에 뒀다. 노무라는 일본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노무라는 7살 때 한국으로 건너와 ‘문민경’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15년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우승, 한국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린 선수다. 당시 노무라는 “국적 선택을 해야할 시기에 고민 끝에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일본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노무라는 “이번 시즌 목표가 투어 대회 우승과 메이저 우승이었다”며 “이제 하나는 두 번이나 이뤘으니 이젠 메이저 우승으로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3연패를 노렸던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는 허미정(27), 신지은(24·한화) 등과 공동 6위(1언더파 287타)로 대회를 마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외국인 활약, 몸값과 반대?

    [프로야구] 외국인 활약, 몸값과 반대?

    한화, 우승 후보서 꼴찌로 추락 연봉 65만 달러 보우덴 4승 ‘알짜’ 거액을 들여 ‘우승 청부사’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이 초반 팀 희비를 가르고 있다. KBO리그 개막 3주째를 넘긴 25일 현재 10개 구단 용병들이 팀을 웃고 울리기 일쑤여서 초반 순위 다툼의 최대 변수가 되고 있다.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힌 한화는 외국인 선수의 부진에 웃음을 잃었다. 용병 최고 몸값(연봉 190만 달러·약 21억원)으로 한화 도약의 선봉에 설 것으로 믿었던 로저스는 팔꿈치 부상 탓에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15승도 무난할 것으로 점쳐졌지만 다음달 초·중반에나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첫 등판에서 호투한 마에스트리도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7.41로 고개를 숙였다. 여기에 빅리그(MLB) 통산 71홈런을 친 타자 최고 몸값(130만 달러)의 로사리오도 타율 .292에 1홈런 5타점에 그쳤다. 이들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꼴찌 한화는 선두 두산에 11.5경기, 9위 KIA에도 6경기 차로 뒤졌다. 현재 한화는 로저스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린다. 에이스의 귀환이 난조에 빠진 팀에 안정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로저스는 오는 28일 경남 상동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퓨처스리그에 시험 등판한다. 두산은 한화와 정반대 상황이다. ‘원투 펀치’ 니퍼트와 보우덴이 나란히 4승(다승 공동 1위)씩을 챙기며 팀을 선두로 이끌고 있다. 특히 연봉 65만 달러인 보우덴은 4승에 평균자책점 1.04(1위)로 활약해 ‘복덩어리’가 아닐 수 없다. 두산이 수확한 14승 중 둘이 8승을 일궜다. 다만 에반스가 타율 .164에 1홈런 5타점으로 부진한 것이 고민거리다. LG는 히메네스의 맹타에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지난해 11홈런에 그치며 퇴출 위기에 내몰렸던 그는 홈런 1위(9개), 타점 공동 3위(18개), 타율 7위(.343) 등으로 ‘해결사’ 노릇을 하고 있다. 하위권으로 평가된 LG이지만 히메네스 덕에 공동 4위를 달린다. KIA 부활의 중책을 짊어진 헥터(170만 달러)는 지난 2일 NC전과 9일 kt전에서 각각 7이닝 1실점으로 기대를 부풀렸다. 하지만 이후 넥센전(5이닝 6실점)과 삼성전(4와3분의1이닝 8실점)에서 실망을 안겼다. 제구 불안으로 에이스의 위용은 찾아볼 수 없었다.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5.79다. 그나마 지크가 3연패 뒤 2연승한 것이 KIA에 위안이 되고 있다. 롯데도 지난해 13승을 따낸 린드블럼의 부진으로 울상이다. 5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7.43으로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후반 47분… 박주영 ‘극장 골’

    후반 47분… 박주영 ‘극장 골’

    ‘돌아온 스트라이커’ 박주영(서울)이 경기 종료 직전에 결승골을 넣으며 6연승을 이끌었다. 서울은 개막전에서 전북에 패한 이후 6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6승1패(승점 18점)로 단독 선두자리를 지켰다. 서울은 24일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7라운드에서 아드리아노, 데얀, 박주영으로 이어지는 ‘아데박’ 트리오의 폭발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선발 출전한 아드리아노와 데얀 투톱은 전반 9분 아드리아노가 전방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 크로스를 올리고 데얀이 반대쪽에서 쇄도하며 마무리하는 찰떡 궁합을 과시했다. 후반 40분 투입된 박주영은 후반 47분 골키퍼를 앞에 두고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북은 상주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7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갔지만 서울과의 승점 차이는 5점으로 벌어졌다. 전북은 한교원이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좋은 흐름으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전반 2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한 번에 넘어온 속공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후반 19분 이동국을 투입하고, 후반 22분에 로페즈까지 투입하는 승부수를 걸으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상주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광주에서 열린 광주와 수원 삼성 경기에서는 정조국이 후반 43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무승부가 됐다. 수원은 전반 45분 염기훈이 득점하며 앞서갔지만 올 시즌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는 정조국이 시즌 5호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리그 클래식은 중위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안방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상주, 서울에 패한 울산, 이날 경기에서 비긴 수원 삼성과 광주, 지난 23일 경기에서 비긴 수원FC 등 5개 팀이 나란히 승점 8점으로 리그 5~9위까지 포진해 있다. K리그 개막 뒤 6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던 전남은 포항을 제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전남은 포항 원정경기에서 전반 45분 오르샤가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날린 중거리슈팅이 포항의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며 선제골을 넣은 뒤 포항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포항은 주 중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데다 리그에서도 3연패에 빠지며 부진에 빠졌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100승 듀오…SK 김광현·두산 장원준 나란히 달성

    100승 듀오…SK 김광현·두산 장원준 나란히 달성

    토종 좌완 ‘에이스’ 김광현(28·SK)과 장원준(31·두산)이 나란히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김광현은 24일 인천에서 NC를 상대로 열린 KBO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2실점 4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0볼넷으로 역투해 데뷔 10년 만에 통산 100승을 수확했다. 김광현은 좌완 투수로는 송진우(은퇴)와 장원삼(삼성)에 이어 세 번째로 꿈의 100승 고지를 밟았다. 역대 KBO리그 투수 중에서는 26번째, SK 프랜차이즈 투수로서는 첫 번째다. 김광현은 통산 100승 57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시즌 3승째를 올린 김광현의 활약을 앞세워 SK는 NC를 3-2로 누르고 5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김광현은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4회 나성범은 김광현의 시속 137km 슬라이더를 솔로 홈런으로 연결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김광현을 상대로 나온 첫 안타였다. 6회 지석훈이 시즌 3호 아치를 그려 NC가 2-1로 역전했다. 그러나 최정이 솔로포로 응수했고, 7회 박재상이 우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9회 박희수가 마운드를 이어받아 1점 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 후 김광현은 “20대에 100승을 한 것에 만족한다. 홈런 2방으로 점수를 줬는데, 포기하지 않고 야수들이 점수를 얻어 준 덕분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광현에 이어 장원준도 통산 100승을 쌓았다. 두산과 한화 경기가 오후 5시에 열려 낮경기를 치른 김광현이 먼저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장원준은 잠실에서 선발 등판해 6과 3분의1이닝 무실점 2피안타 5탈삼진 2볼넷으로 호투해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3승을 거둔 장원준은 왼손 투수로서는 네 번째, 역대 KBO리그 27번째로 100승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장원준은 2004년 데뷔해 통산 100승 89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다. ‘단독 선두’ 두산은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두 번째 싹쓸이승을 달성했다. ‘꼴찌’ 한화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KIA는 사직에서 장단 15안타를 퍼부어 롯데를 11-4로 대파했다. 삼성은 7이닝 무실점한 윤성환의 호투로 대구에서 kt를 6-0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고척에서 넥센을 5-3으로 이겼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진종오 사격월드컵 50m 권총 銀 ‘체면 치레’

    진종오 사격월드컵 50m 권총 銀 ‘체면 치레’

    한국의 올림픽 첫 개인종목 3연패를 겨냥하는 진종오(37·KT)가 넉 달 뒤 리우올림픽이 열리는 사대(射臺)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체면치례를 했다. 진종오는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슈팅센터에서 리우올림픽의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리우월드컵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189.4점으로 올렉 오멜추크(우크라이나·191.3점)에게 역전당하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왕즈웨이(중국·169.7점)가 동메달을 차지했고 김청용(19·갤러리아)은 68.4점으로 8위에 그쳤다.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처음 수확한 메달이다. 한국 선수들은 국내에서 한 달 가까이 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치르느라 피로가 누적되고 시차 적응 등에 문제가 있어 대회 성적이 부진했다. 진종오는 지난 17일 10m 공기권총 본선 12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은메달로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을 연패한 50m 권총에서 ‘황제’의 위용을 되찾았다. 진종오는 “경기 전 시사(試射)를 했는데 잘 안 맞더라. 이곳 결선 사격장은 처음 경험하다보니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어렵겠구나’ 했는데 경기 때는 다행히 크게 실수를 안 해 다행”이라면서 “모기 때문에 정말 괴롭다. 리우올림픽은 모기와의 싸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디아 고 “텃밭 지키러 GO~”…스윙잉 스커츠 3연패 도전

    리디아 고 “텃밭 지키러 GO~”…스윙잉 스커츠 3연패 도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가 한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리디아 고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 출전해 3년 연속 우승컵을 노린다. ‘스윙잉 스커츠’는 대만의 부호들이 자국 선수들을 후원하기 위해 만든 골프동호회 이름으로 2012년, 13년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스윙잉 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라는 이름으로 대회를 개최했다. 리디아 고는 2013년 프로 전향 후 첫 우승을 이 대회에서 차지한 데 이어 LPGA 투어에 편입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LPGA 투어에서 단일대회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갖고 있다. 그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미즈노 클래식에서 5년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로레나 오초아 등 9명에 이어 10번째로 단일 대회 3연패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LPGA 투어에 본격 뛰어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전인지도 출전한다. 그는 허리 부상에도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톱5’ 안에 들었고 최근 3개 대회에서는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야구] 두산 파죽 6연승… 장원준 100승 ‘-1’

    [프로야구] 두산 파죽 6연승… 장원준 100승 ‘-1’

    ‘디펜딩 챔피언’ 두산이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두산은 19일 수원에서 열린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kt를 3-2로 제압했다. 두산의 선발투수인 좌완 장원준은 6이닝을 8피안타·2실점으로 막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장원준은 개인 통산 100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 놓게 됐다. 반면 99승을 기록 중이던 SK의 김광현은 팀이 넥센과의 경기에서 3-1로 패배하며 100승 달성에 실패했다. 장원준과 김광현은 동일선상에서 왼손 투수 통산 3번째 100승에 도전하게 됐다. 두산은 1회초 선취점을 뽑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닉 에반스는 kt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를 상대로 좌중간 안타를 쳤고, 1루에 있던 민병헌은 쏜살같이 달려 홈으로 들어왔다. kt는 4회말 역전을 했다. 유한준은 장원준의 시속 141㎞ 직구를 공략해 왼쪽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0m의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2호 대포다. 이어 1사 만루에서 하준호가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쳐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두산은 5회초 곧바로 2점을 뽑으며 재역전했다. 두산의 선두타자 오재일의 평범한 뜬공을 kt 중견수 하준호가 놓치는 수비 실책을 범한 것이다. 그 사이 오재일은 2루까지 진루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두산은 김재호가 볼넷을 골라 출루하고, 후속타자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 2점을 추가했다. 6연승을 달린 두산은 10승1무3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두산의 6연승은 2014년 5월 16일 잠실구장 NC 다이노스전 이래 704일 만으로 김태형 감독 부임 이후로는 최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t는 7승8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한편 ‘우승후보’ NC는 잠실에서 LG를 8-1로 완파했고, 넥센은 문학구장에서 3-1로 승리하며 SK의 5연승을 저지했다. KIA는 광주에서 삼성을 7-2로 누르고 역전승을 일궈냈다. 한화는 연장 접전 끝에 롯데에 4-3 역전패를 당해 6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리메라리가] 메시 500호골에도 웃지 못한 바르사… 13년 만에 3연패

    [프리메라리가] 메시 500호골에도 웃지 못한 바르사… 13년 만에 3연패

    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5~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의 경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후반 18분 논스톱 슈팅한 공이 수비수 3명과 골키퍼를 제치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 골로 메시는 개인 통산 500호골을 달성했지만 팀이 발렌시아에 1-2로 패하면서 빛이 바랬다. 지난 3일 레알 마드리드에 1-2, 10일 레알 소시에다드에 0-1로 잇따라 패한 바르셀로나는 이날 패배로 3연패를 당했다. 바르셀로나가 정규리그에서 3연패를 당하기는 2003년 이후 13년 만이다. 승점 76점(24승4무5패)에 머문 바르셀로나는 그라나다를 3-0으로 꺾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이 같아졌다. 득실차로 선두는 유지하고 있지만 리그 1위 자리가 위태롭다. 3위 레알 마드리드와의 승점 차도 1점에 불과하다. 앞으로 남은 5경기의 결과에 리그 우승의 성패가 달려 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행에 실패하는 등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전반 26분 자책골로 끌려갔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발렌시아 대니얼 파레조의 패스를 받은 산티 미나의 오른발 슈팅에 추가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0-2로 마쳤다. 메시가 추격골을 넣기는 했지만 동점골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메시는 현재 리그 23득점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31골, 루이스 수아레즈(바르셀로나) 26골에 이어 3위를 기록 중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450골(524경기)을 터뜨렸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50골(107경기)을 넣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메시 500호골의 키워드 76~90+, 왼발, 호날두와 합이 1039골

    메시 500호골의 키워드 76~90+, 왼발, 호날두와 합이 1039골

    스페인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8)가 18일 개인 통산 500호골을 터뜨렸다. 그는 캄프 누로 불러들인 발렌시아와의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후반 18분 조르디 알바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그물을 갈랐다. 바르셀로나가 1-2로 지며 충격적인 리그 3연패로 고개 숙이는 바람에 메시 대기록의 의미가 반감됐지만 11년 전인 2005년 5월 17세 소년의 몸으로 알바세테를 상대로 성인 무대 첫 골을 신고한 이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524경기에 출전, 450골을 터뜨렸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107경기에 나서 50골을 넣은 그의 업적이 제대로 평가받아야 할 것이다. 영국 BBC는 루이 엔리케 감독이 “다른 은하계에서 온 것 같다”고 말한 메시의 득점 기록들을 찬찬히 되짚었다. 1. 슬로스타터, 막판에 지친 상대를 거꾸러뜨린다 맨먼저, 메시가 500골을 터뜨린 경기 시간대를 분석해보니 확실한 슬로스타터였다. 킥오프 15분 동안 뽑은 골은 50골에 불과했고 16~30분에 79골, 31~45분 사이에 92골을 기록햇다. 전반을 합쳐도 221골밖에 되지 않다. 46~60분 70골을 뽑아낸 메시는 61~75분 79골로 조금 늘린 뒤 76~경기 종료까지 130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2. 왼발 하나만 잘 쓰면 그만 득점에 동원된 신체 부위를 따져보니 그는 왼발로 406골을 뽑아 무려 81%를 차지했다. 오른발을 쓴 건 71골, 머리를 쓴 건 21골이었으며 나머지 방법으로 2골을 넣었다.(나머지 방법이 뭔지 궁금하긴 한데 BBC는 이렇다 할 설명을 하지 않았다) 3. 세트피스보다 오픈 플레이 그가 골을 뽑아낸 상황을 살펴보니 프리킥으로 25골, 페널티킥으로 64골밖에 안 되고 나머지 411골은 오픈 플레이로 이뤄냈다. 거칠게 얘기하면 그가 왼발 슛을 못 쏘게 만들면 경기 흐름을 잘 풀어나갈 수 있다는 얘기다. 4. 11시즌 중 8시즌이나 40골 이상 뽑았다 2005년 데뷔했는데 2008~09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여덟 시즌 연속 40골 이상 뽑았다. 이번 시즌 42골이어서 가장 많았던 2011~12시즌(82골)에 가까이 가려면 갈길이 멀다. 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세비야가 ‘골 사냥터’였다 그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한 클럽 1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세비야가 나란히 25실점을 기록했고 그 뒤를 레알 마드리드가 21골로 이었다. 6. 라리가에서의 득점이 60%를 넘는다 리그와 대회 별로 따지니 라리가에서 309골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3골, 코파델레이(국왕컵) 39골, 국제 친선경기 27골, 월드컵 예선 15골, 스패니시 슈퍼컵 11골, 월드컵 본선 5골, 클럽월드컵 5골, 코파아메리카 3골, 유러피언슈퍼컵 3골 등이었다. 7. 경기당 득점에서 호날두 앞질렀다 메시는 632경기에서 500골을 뽑아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는 791경기에 나서 539골을 넣었다. 둘이 합쳐 1039골이다. 경기당 골은 메시가 0.79개로 호날두(0.68개)를 앞질렀다. 8. 알베스가 최고의 도우미 그의 득점에 도움을 준 동료 다섯을 고르니 알베스가 42골, 이니에스타가 33골, 사비가 31골, 페드로가 25골, 수아레스가 16골이었다. 9. 해트트릭 이상 기록한 것도 38경기나 된다. 그가 한 골에 그친 것은 184경기였고 멀티 득점을 한 것은 98경기, 해트트릭을 기록한 건 33경기, 네 골을 터뜨린 건 4경기, 다섯 골을 넣은 것은 2012년 유럽 챔스리그에서 레버쿠젠(독일)을 7-1로 제압하며 대회 사상 첫 다섯 골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10. 아르헨티나 대표팀보다 바르셀로나에서 뛸 때 나았다 그가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었을 때는 경기당 0.47골을 넣었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뛸 때는 0.86골로 곱절 가까이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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