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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배구 흥국-현대 1위 쟁탈전 리그 최종전까지 가나

    여자배구 흥국-현대 1위 쟁탈전 리그 최종전까지 가나

    지난 15일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106일 만에 리그 선두를 탈환하면서 현대건설과의 리그 1위 쟁탈전은 아무도 쉽게 점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2022~23시즌 정규리그에서 남은 경기는 단 8개 뿐. 자칫 선두 싸움이 최종전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고개를 든다. 흥국생명은 15일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0으로 완파하고 승점 63(21승7패)이 되면서 전날 3연패에 빠진 현대건설(승점 61)을 2위로 끌어내리고 리그 1위에 올랐다. ‘주포’ 야스민의 공백 속에 근근히 선두를 지켜왔던 현대건설은 더 이상 버티지 못했다. 남은 경기는 8개. 남은 일정을 보면 두 팀 모두 고비와 기회가 동시에 공존한다. 흥국생명에게는 6라운드 초반 원정 3연전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오는 26일 GS칼텍스, 다음달 2일 페퍼저축은행에 이어 7일에는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원정에 나선다. 3연패에 빠진 현대건설은 연패 흐름을 끊는 게 급선무다. 남은 5라운드 두 경기 모두 원정길이다. 17일에는 KGC인삼공사, 22일에는 IBK기업은행과 쉽지 않은 일전을 치러야 한다.일진일퇴를 거듭하는 상황 속에서 바뀐 선두인 탓에 쟁탈전의 끝은 쉽게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리그 막판까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면 리그 최종전이 끝나는 순간까지 1위가 확정되지 않을 수 있다. 공교롭게도 다음달 19일 올 시즌 V리그 여자부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경기는 두 팀간의 맞대결이다. 건곤일척의 혈투가 조심스레 점쳐지는 이유다. 한편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김연경과 인연을 맺은 마르첼로 아본단자(35·이탈리아) 튀르키예항공 감독이 흥국생명의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부상해 주목된다. 튀르키예 발리볼 매거진은 16일 “아본단자 감독이 튀르키예항공과 결별하고, 2023~24시즌 흥국생명을 이끌기로 했다”고 전했다.폴란드 매체도 “아본단자 감독이 튀르키예항공과 계약을 해지했다. 팀이 유럽배구연맹(CEV) 컵대회 출전을 위해 이탈리아로 이동했는데 아본단자 감독은 동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흥국생명 측은 ‘유력한 후보’라고 인정하면서도 “아직 계약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 맨시티 EPL 1위 등극… 아스널 “안 끝났다”

    맨시티 EPL 1위 등극… 아스널 “안 끝났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연패와 통산 9번째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19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16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1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아스널에 3-1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얻은 맨시티(골득실 +36)는 아스널(+26)과 함께 승점 51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로 아스널은 올 시즌 홈 무패 기록 행진도 멈췄다. 아스널은 올 시즌 홈에서 8승 2무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었다. 아스널은 ‘무패 우승’ 신화를 쓴 2003~2004시즌 이후 19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24분 아스널의 수비 실수를 이용한 케빈 더브라위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아스널의 일본인 풀백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골키퍼에게 한 백패스를 더브라위너가 가로채 골키퍼 키를 넘기는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은 에디 은케티아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부카요 사카가 전반 42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맨시티가 후반 공격력을 폭발시켰다. 후반 27분 잭 그릴리시가 골지역 왼쪽에서 논스톱 슈팅을 날려 결승골을 넣었다. 이어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이 후반 37분 더브라위너가 내준 컷백을 골로 연결시켜 3-1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홀란은 시즌 26호 골로 득점 랭킹 1위 질주했고, 2014-2015시즌 세르히오 아궤로(은퇴)가 작성한 팀 선수 최다 득점 기록 26골과 타이를 이뤘다. 1위로 올라섰지만 맨시티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맨시티는 23경기, 아스널은 22경기를 치러, 아스널이 맨시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기 때문이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아스널이 1위라고 생각한다”면서 “모두에게 어려운 과정이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도 “우리 선수들은 여전히 우승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우상혁 ‘디펜딩 챔프’ 명찰 달고 5월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 출전

    우상혁 ‘디펜딩 챔프’ 명찰 달고 5월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 출전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가벼운 수술을 받은 뒤 5월 예정된 무타즈 에사 바르심(32·카타르)과의 올해 첫 맞대결 준비에 나선다. 우상혁은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에서 2m24를 넘어 은메달을 따냈다. 사실 우상혁은 치아가 부은 상태로 출국했다. 항생제 처방을 받긴 했지만, 세계도핑방지기구(WDAD)가 관리하는 ‘세계적인 선수’인 우상혁은 ‘도핑 의혹’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아예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았다. 앞서 전지훈련 기간에 염증이 심해졌고, 축농증이라고도 불리는 부비동염으로 번졌지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출전을 강행했다. 지난 14일 귀국한 우상혁은 수술로 부비동염을 치료할 예정이다. 김도균 코치는 “길어도 2주 정도면 회복해 정상적인 훈련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우상혁은 수술과 회복 상태를 보고 국내 훈련 또는 국외 훈련을 택해 ‘아웃도어 시즌’(실외 경기)을 준비한다.5월 5일 카타르 도하에서는 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이 열리는데, 우상혁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도하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한다. 지난해 5월 14일 ‘바르심의 홈’ 도하에서 열린 같은 대회 개막전에서 우상혁은 2m33을 넘어 2m30을 뛴 바르심을 제치고 우승했다. 2022년 세계 육상 남자 높이뛰기 구도가 ‘우상혁과 바르심의 2파전’으로 굳어지는 순간이었다. 이어 7월 유진세계선수권에서는 바르심이 2m37을 넘어 대회 3연패에 성공했고, 우상혁은 2m35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개월 뒤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는 바르심과 연장전 격인 ‘점프 오프’를 치르며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우상혁은 2022년 남자 높이뛰기 실외 경기 기록 순위에서는 2m35로, 2m37의 바르심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그러나 대회별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월드 랭킹’ 부문에서는 우상혁이 1위 자리를 지키며 2022년 동안 가장 꾸준하게, 뛰어난 성적을 낸 점퍼로 인정받았다.2023년에도 주요 대회에서 ‘2강’ 우상혁과 바르심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다. 출발점은 지난해와 같은 도하 다이아몬드리그다. 우상혁은 도하 다이아몬드리그가 끝나면 바로 귀국해 5월 5∼9일 예천에서 벌이는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한다. KBS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발전을 겸한다. 2023 다이아몬드리그는 개별 대회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올해 9월 16∼17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파이널시리즈 출전자를 가린다. 지난해 우상혁은 도하 대회 우승, 모나코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6명이 겨루는 파이널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다.
  • 4세트 7점 차 뒤집었다… 대한항공 4연패 탈출

    4세트 7점 차 뒤집었다… 대한항공 4연패 탈출

    남자배구 선두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잡고 길었던 4연패에서 벗어났다. 대한항공은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3-1(25-23 23-25 25-20 26-24)로 꺾었다. 대한항공은 이로써 가장 먼저 20승(8패) 고지를 밟고 승점 59를 기록, 2위 현대캐피탈(17승10패·승점 52)과의 격차를 승점 9로 벌렸다. 대한항공은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가 23점, 정지석이 19점을 내며 42점을 합작했다. 부상 중인 곽승석을 대신해 자리를 지킨 정한용도 1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세트 대한항공은 13-15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정한용이 퀵오픈에 이어 서브에이스로 15-15 동점을 만든 뒤 잇달아 강력한 서브로 3연속 득점을 이끌었다. 24-21 세트포인트를 맞은 대한항공은 1점 차까지 쫓겼지만, 비예나의 서브 범실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혼자 10점을 해결한 비예나를 앞세운 KB손해보험이 만회했다. 비예나는 백어택으로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24-23에서 리베로 정민수의 토스를 백어택으로 해결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의 분수령인 3세트에 대한항공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나온 5개의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끌고 갔다. 세트 초반 정지석과 김규민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3-0 리드를 잡았고, 10-9에서는 김민재가 상대 공격을 가로막았다. 잠잠하던 정지석은 3세트에만 5득점으로 활약했다. 4세트 초반 대한항공은 5-12까지 끌려가며 5세트를 걱정했다. 그러나 조금씩 점수 차를 좁혀 20-23으로 따라간 뒤 22-24로 세트포인트를 내준 상황에서 정지석의 시간차와 링컨의 득점을 묶어 기어코 경기를 듀스로 끌고 갔고, 비예나의 범실과 김민재가 비예나의 공격을 가로막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선두 현대건설이 3위 한국도로공사에 덜미가 잡혀 3연패에 빠졌다. 지난 10일 리그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 패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두를 내줄 위기에 처했던 현대건설은 11일 6위 IBK기업은행이 2위 흥국생명을 잡아준 덕분에 간신히 1위를 지켰다. 그러나 이날 도로공사에도 1-3(25-21 21-25 20-25 20-25)으로 패했다. 21승7패, 승점 61에 머문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20승7패·승점 60)이 15일 페퍼저축은행에 이기면 1위 자리에서 내려온다.
  • 우리은행, 하나원큐에 34점 차 대승…우승 매직넘버 1

    우리은행, 하나원큐에 34점 차 대승…우승 매직넘버 1

    아산 우리은행이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를 제물로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다. 우리은행은 1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를 94-60으로 제압했다. 2연승하며 20승4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공동 2위인 용인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이상 14승 10패)과 승차를 6경기로 벌렸다. 우리은행은 남은 6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통산 14번째이자 2020~21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다. 이날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17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또 박지현(20점 8리바운드), 박혜진(17점 7어시스트)도 더블더블급 활약을 합창했다. 김정은도 11점을 보태며 대승을 거들었다. 우리은행은 1쿼터에만 각각 9점과 7점을 올린 박지현, 김단비의 활약에 26-10까지 앞섰고, 2쿼터에 3점포 4개를 폭발시키며 전반을 45-28로 여유롭게 마쳤다. 3쿼터 시작 3분 넘게 하나원큐를 무득점으로 묶으며 점수를 쌓아간 우리은행은 쿼터 중반 나윤정의 3점포로 59-28, 30점 이상으로 점수 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하나원큐는 신지현(20점), 양인영(13점 8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3연패하며 3승22패를 기록, 최하 6위에 머물렀다.
  • “어떤 어려움에도 오로지 농구만”…캐롯, 난적 kt 격파하고 6강 PO 디딤돌 추가

    “어떤 어려움에도 오로지 농구만”…캐롯, 난적 kt 격파하고 6강 PO 디딤돌 추가

    김승기 고양 캐롯 감독이 말했다. “우리는 우리 일을 열심히 하면 되지요.” 10일 고양체육관에서 2022~23 프로농구 정규시즌 수원 kt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서다. 우리의 일이란 바로 농구. 농구단 운영주체인 데이원스포츠의 모기업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경영난에 빠지며 농구 외의 일로 이슈가 많지만 오로지 본업에만 집중하겠다는 의미였다. 이날 경기는 6강 플레이오프로 향하는 길목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경기였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김 감독은 물론,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의지도 불타올랐다. kt를 상대로 1라운드에서 승리한 뒤 내리 3연패했던 캐롯은 그야말로 몸을 불사르며 83-67이라는 승리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디드릭 로슨(22점 9리바운드)과 이정현(16점 3점슛 4개 5어시스트), 조나단 알렛지(13점), 전성현(10점)이 득점 면에서 승리의 토대를 닦았다. 너나 할 것 없이 3점을 던지는 캐롯은 이날도 2점슛보다 3점슛을 많이 던지는 특유의 양궁 농구로 36점을 쌓았다. 캐롯은 21승19패로 5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7위 kt는 17승23패. 캐롯은 6위 전주 KCC(17승21패)와는 3경기, kt(17승23패)와는 4경기로 간격을 벌리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더욱 끌어올렸다.1쿼터는 하윤기(19점 11리바운드)를 앞세운 kt와 앞서거니 뒷서거니 접전을 벌였다. 하윤기는 쿼터 막판 투핸드 덩크를 포함해 17점을 쓸어담았다. 1쿼터를 23-25로 내준 캐롯은 그러나, 2쿼터 초반 전성현의 3점슛으로 28-27로 승부를 뒤집은 뒤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전성현, 알렛지, 김강선(8점)이 3점포를 릴레이하며 전반을 52-42로 마무리했다. kt로서는 체력 관리를 위해 하윤기가 벤치에 앉은 사이 점수 차가 벌어져 버린 게 아쉬웠다. 반면 캐롯은 로슨 대신 나온 알렛지가 이날 올린 득점을 2쿼터에 쏟아부으며 제몫을 해줬다. 전성현의 의견을 귀담아 들은 김승기 감독이 투입한 박진철(6점 9리바운드)은 시원한 왼손 덩크를 터뜨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3쿼터는 로슨과 캐롯의 수비가 빛난 시간이었다. 1쿼터에 10점을 넣으며 버텨준 로슨은 3쿼터에 다시 10점 3리바운드 2스틸 1블록을 뿜어내며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kt는 캐롯의 악착 같은 수비에 3쿼터에만 턴오버 6개를 쏟아내며 흔들렸다. 68-53으로 앞서 앞서 마지막 쿼터에 돌입한 캐롯은 이정현과 조한진(6점)이 거푸 3점을 터뜨리며 74-53, 21점 차로 앞서기도 했다. 74-63으로 kt가 점수 차를 좁힌 4쿼터 중반에는 김진유가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kt의 흐름을 끊었다. 로슨의 골밑슛이 빗나가자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 로슨의 골밑 득점을 거들더니 이후 kt 제로드 존스(9점)의 공을 가로채 이정현의 3점포에 디딤돌을 놨다. 4쿼터 종료 2분 59초 전이었다. 79-63으로 달아난 캐롯은 승리를 완전히 굳힐 수 있었다.김승기 감독은 경기 뒤 “어떤 어려움도 스스로 열심히 뛰며 이겨낸 선수들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김 감독에게 명가드가 되기 위한 조련을 받고 있는 이정현은 ”6강 경쟁을 위한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이겨 의미가 크다“며 ”아직 반발짝 정도 앞서 있어 안전한 순위가 아니기 때문에 동요 없이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득점 1위 김소니아 25점+역전 결승포…신한은행 4연승 공동 2위

    득점 1위 김소니아 25점+역전 결승포…신한은행 4연승 공동 2위

    인천 신한은행이 4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신한은행은 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청주 KB에 70-69로 역전승을 거뒀다. 리그 득점 1위 김소니아가 천금 같은 결승 득점을 포함해 25점을 넣고 개인 한 경기 최다 20리바운드를 몰아쳤다. 김진영이 16점, 이경은이 13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4연승한 신한은행은 14승10패를 기록하며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2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산 우리은행(19승4패)이 선두를 굳게 지키는 가운데 신한은행과 삼성생명, 두 팀에 반 경기 차 4위 부산 BNK(13승10패)까지 벌이는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박지수가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한 KB는 3연패에 빠지며 4강 플레이오프 꿈이 멀어지고 있다. 8승16패로 BNK와 5.5경기 차 5위다. 3쿼터까지만 해도 KB가 57-49로 앞서 연패 탈출의 희망이 보였다. 그러나 김소니아가 내외곽에서 맹활약한 신한은행이 추격을 시작해 4쿼터 종료 4분 11초 전 58-60으로 따라붙었다. KB는 김민정(20점)과 강이슬(13점 9리바운드)의 득점이 이어지며 4쿼터 종료 1분 49초를 남기고 69-62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려 승리를 따내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KB는 자유투 2개를 놓치는 등 점수를 보태지 못했고, 신한은행은 자유투로만 내리 5점을 쌓아 종료 38초 전 67-69로 턱밑까지 쫓아갔다.신한은행은 종료 31초 전 한채진(3점)이 결정적인 스틸을 해낸데 이어 김소니아가 공격 리바운드를 거푸 따내며 골밑슛을 연이어 시도한 끝에 10.8초를 남기고 림을 갈랐고,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3점 플레이를 완성해 짜릿한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 한 경기 4골 호날두, 사우디 리그 호우 세리머니 첫 선

    한 경기 4골 호날두, 사우디 리그 호우 세리머니 첫 선

    밀렸던 골을 한꺼번에 적립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입성 뒤 페널티킥 한 골에 그쳤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 나스르)가 무려 네 골을 터뜨리며 ‘호우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호날두는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킹 압둘아지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알 와흐다와의 원정 경기에서 61분 사이에 혼자 네 골을 몰아쳤다. 이번 시즌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EPL 1골, 유로파리그 2골,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월드컵 1골, 네이션스리그 2골 등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던 호날두가 이같은 활약을 보인 것은 처음이다. 호날두는 이날 득점으로 자신이 뛰었던 리그 정규경기에서 개인 통산 503호골을 기록했다. 호날두의 활약에 4-0으로 이긴 알 나스르는 리그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또 11승4무1패(승점 37점)를 기록하며 한 경기 더 치른 알 샤바브와 승점이 같아졌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3연패한 알 와흐다는 4승3무9패(16점)로 13위.호날두는 프리킥 등으로 일찍부터 알 와흐다의 골문을 노렸으나 수비에 가로 막혔다. 골을 나오기 시작한 것은 알 와흐다 게르손 로드리게스의 슛이 골대를 강타한 직후부터다. 호날두는 전반 21분 압둘라흐만 가리브에게 뒤로 공을 내주고 페널티 박스 왼쪽 모서리로 공간 침투하며 다시 가리브의 전진 패스를 받은 뒤 반대편 골 포스트를 노리고 왼발 슛을 낮게 깔아찼고, 공은 정확하게 골대 구석에 꽂혔다. 지난 알 파테흐와의 경기에서는 팀이 지고 있는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을 만드는 데뷔골을 넣고는 보여주지 않았던 ‘호우 세레머니’를 펼치며 동료들과 함께 기뻐했다.기세가 오른 호날두는 전반 40분에는 박스 오른쪽으로 공간을 찾아 들어가며 사미 알 나헤이의 전진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 다리 사이를 꿰뚫었다. 호날두는 다시 호우 세리머니를 펼쳤다.호날두의 득점 행진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박스 내에 경합 과정에서 나온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는 호날두였다. 가볍게 왼쪽 구석으로 차넣었다. 후반 8분 이었다. 골키퍼가 방향을 읽었으나 킥이 너무 정확했다. 호날두는 이번에는 코너 플랙에서 관중 함성을 만끽했다.8분 뒤 호날두는 다시 알 와흐다의 뒷공간을 파고들며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다. 첫 번째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 호날두는 자신 앞으로 튀어나온 공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다시 한 번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리그 3경기에서 5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득점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 이승현 이어 허웅 잃은 KCC, 6위 수성 위기

    이승현 이어 허웅 잃은 KCC, 6위 수성 위기

    5연패를 끊어내며 잠시 숨을 돌렸던 전주 KCC가 허웅의 부상이라는 대형 악재 속에 또 다시 패배를 기록했다. KCC는 9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라건아(25점 12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장재석(19점 9리바운드)이 골밑에서 버틴 울산 현대모비스에 70-76으로 무릎을 꿇었다. 17승21패가 된 KCC는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를 유지했으나 7위 수원 kt(17승22패)에 반 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24승16패가 된 3위 현대모비스는 2위 창원 LG에 한경기 반 차로 따라붙었다. KCC는 이날 허웅의 부상이 패배보다 더 뼈아팠다. KCC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대어 허웅과 이승현을 거푸 영입하며 전력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투는 중요한 시기에 지난달 2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전에서 팔꿈치 부상으로 이승현이 이탈한 데 이어 팀 간판인 허웅마저 발목을 다친 것. 2쿼터가 시작하고 약 3분 정도 흘러 24-24로 동점인 상황에서 레이업슛을 시도한 허웅은 착지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발을 밟으며 오른 발목이 꺾였다. 몇 분간 바닥에 누워 고통을 호소한 허웅은 자기 힘으로 일어서지 못하고 들것에 실려 코트를 벗어났다. 악재에도 KCC는 끈질기게 경기했다. 3쿼터 초반까지는 앞서다가 흐름을 내줬으나 5점 이내에서 추격을 거듭하다 4쿼터 중반 다시 승부를 뒤집어 경기 종료 5분 39초 전 전준범(6점)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64-60으로 앞서기도 했다. 그러나 김태완(3점)에게 3점슛, 장재석에게 골밑슛을 허용하며 64-65로 리드를 다시 빼앗겼고, 작전 타임 뒤 라건아, 김지완(9점), 전준범이 던진 3점슛 3개가 모두 림을 외면하며 다소 힘이 빠져버렸다. 경기 막판 68-69로 뒤진 상황에서 KCC의 슛은 거푸 불발됐고, 현대모비스는 자유투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 승리를 가져갔다. KCC는 라건아 외에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합류한 이종현(13점 9리바운드)이 그나마 활약해 줬으나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아쉬웠다. 현대모비스는 장재석 외에 서명진(14점),게이지 프림(13점 8리바운드), 이우석(10점)이 승리를 거들었다.리그 선두 안양 KGC는 변준형(21점 7어시스트)과 오마리 스펠맨(26점 11리바운드)의 활약을 날개 삼아 원주 DB를 80-70으로 제압하며 6연승을 달렸다. 29승11패가 된 KGC는 2위 LG(25승14패)와 격차를 3경기 반으로 벌렸다. 3연패에 빠져 16승23패가 된 DB는 8위에 머물렀다. 팽팽하던 경기는 3쿼터 막판 갈리기 시작했다. KGC가 52-54로 뒤진 상황에서 변준형이 돌파 레이업에 이은 추가 자유투까지 모두 성공해 55-54로 경기를 뒤집은 뒤 곧바로 3점포를 쏘아올렸고, 이후 스펠맨과 오세근(15점 8리바운드)이 4점을 더 보태 순식간에 8점을 앞서갔다. 경기 종료 3분 40초 전에는 스펠맨이 점수 차를 두자릿 수로 벌리는 3점포를 성공시켜 KGC가 승리를 굳혔다.
  • 재정 규정 100건 위반 맨시티, 최악 땐 EPL 퇴출

    재정 규정 100건 위반 맨시티, 최악 땐 EPL 퇴출

    최근 10여년 동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번이나 우승하며 최강팀으로 군림했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위기에 봉착했다. 100건 이상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로 징계 절차를 밟게 된 것이다. 혐의가 최종 인정되면 최악의 경우 리그에서 퇴출될 수 있다는 현지 전망도 나온다. EPL 사무국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다수의 규칙 위반 혐의와 관련해 맨시티를 독립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BBC,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맨시티는 2009년부터 2018년 사이 100건 이상의 재정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맨시티는 2008년 아랍에미리트(UAE) 부호 셰이크 만수르가 인수한 뒤 전폭적인 투자가 이뤄지며 유럽 최강팀 중 하나로 급성장했다. 이전까지 최상위 리그 우승이 2회에 불과했으나 2011~12시즌 EPL 첫 우승을 시작으로 6차례 정상을 밟았다. 특히 최근 5년 사이 징검다리 2연패를 하며 압도적인 전력을 뽐냈던 맨시티는 올 시즌에는 3연패에 도전 중이다. 그러나 맨시티에는 재정 규정 위반 논란이 따라다녔다. 2018년 12월부터 꾸준히 이를 들여다본 EPL 사무국은 맨시티가 스폰서십 수익과 경영 비용 등을 비롯해 구단의 재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감독, 선수와의 계약 및 보수에 대한 세부 사항을 포함해야 한다는 조항과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FFP) 등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BBC는 위반이 확인되면 맨시티에 최소 벌금이나 승점 삭감에서부터 최악의 경우 EPL 퇴출 징계까지 내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맨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2018년 독일 슈피겔은 폭로 전문 사이트 풋볼리크스와 함께 맨시티가 FFP 규정 위반을 피하려고 스폰서십 계약을 부풀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2009~13년 팀을 이끈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에게 ‘이면 계약’을 통해 2배 이상의 연봉을 지급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와 관련, UEFA는 맨시티에 2020~21시즌, 2021~22시즌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 금지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다만 스포츠중재재판소(CAS) 항소를 거쳐 징계가 무효가 됐다. 유럽 빅리그들은 재정 규정 위반에 대해 엄격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는 최근 분식회계 혐의를 받은 유벤투스에 승점 15점 삭감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 재정 규정 위반 맨시티, 최악의 경우 리그 퇴출?

    재정 규정 위반 맨시티, 최악의 경우 리그 퇴출?

    최근 10여년 동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번이나 우승하며 최강팀으로 군림했던 맨체스터 시티가 위기에 봉착했다. 100건 이상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로 징계 절차를 밟게 된 것이다. 혐의가 최종 인정되면 최악의 경우 리그에서 퇴출될 수 있다는 현지 전망도 나온다. EPL 사무국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다수의 규칙 위반 혐의와 관련해 맨시티를 독립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BBC, 타임스,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맨시티는 2009년부터 2018년 사이 100건 이상 재정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맨시티는 2008년 아랍에미리트(UAE) 부호 셰이크 만수르가 인수한 뒤 전폭적인 투자가 이뤄지며 유럽 최강팀 중 하나로 급성장했다. EPL 이전 최상위 리그 우승이 2회에 불과했으나 2011~12시즌 EPL 첫 우승을 시작으로 6차례 정상을 밟았다. 특히 최근 5년 사이 징검다리 2연패를 하며 압도적인 전력을 뽐냈던 맨시티는 올시즌에는 3연패에 도전 중이다. 그러나 맨시티에는 재정 규정 위반 논란이 따라 다녔다. 2018년 12월부터 4년가까이 이를 들여다본 EPL 사무국은 맨시티가 스폰서십 수익과 경영 비용 등을 비롯해 구단의 재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감독, 선수와 계약에 보수에 대한 전체 세부 사항을 포함해야 한다는 조항과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FFP) 등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BBC는 맨시티의 규정 위반 사실이 확인된다면 최소 벌금이나 승점 삭감에서부터 최악의 경우 EPL 퇴출 징계까지 내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맨시티는 “독립위원회의 검토를 통해 이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맨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2018년 독일 슈피겔은 폭로 전문 사이트 풋볼리크스와 함께 맨시티가 FFP 규정 위반을 피하려고 스폰서십 계약을 실제보다 부풀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2009~13년 팀을 이끈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에게 ‘이면 계약’을 통해 2배 이상의 연봉을 지급했다는 주장도 나왔다.이와 관련 UEFA는 맨시티에 2020~21, 2021~22시즌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 금지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다만 스포츠중재재판소(CAS) 항소를 거쳐 징계가 무효가 됐다. 유럽 빅리그들은 재정 규정 위반에 대해 엄격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는 최근 분식 회계 혐의를 받은 유벤투스에게 승점 15점 삭감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2006년 유벤투스가 승부 조작 스캔들에 얽혔을 때는 승점 삭감 및 2부 강등, 세리에 A 타이틀 2개 박탈에 처하기도 했다.
  •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UFC 복귀전 아쉬운 무승부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UFC 복귀전 아쉬운 무승부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2)가 3년 2개월 만의 옥타곤 복귀전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 최두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페더급 3라운드 경기에서 버팅 감점 1점을 받는 바람에 카일 넬슨(32·캐나다)과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3연패를 끊어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UFC 통산 3승1무3패.최두호는 전체 타격 수 79-39, 중요 타격 수에서 50-20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판정까지 가야 했다. 심판 1명은 29-27로 최두호의 우세로 평가했고, 나머지 두 명은 28-28로 동점을 줬다. 버팅 감점이 없었더라면, 최두호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둘 수 있었다. UFC에서 판정승을 거두려면 심판 3명 중 최소 2명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어야 한다. 최두호는 1라운드에서 로킥을 앞세워 상대에 타격을 줬다. 앞차기를 하다가 테이크다운으로 반격을 당했으나 상대 초크 공격을 잘 막아내고 사이드 탑 포지션을 잡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2라운드에서는 한 차례 카운터를 맞고 비틀거렸으나 곧바로 데미지를 회복해 반격했다. 넬슨은 최두호를 두 차례 테이크 다운 했으나 그라운드 포지션에서 별다른 공격을 하지 못했다. 문제의 장면은 3라운드 종료 1분 전에 나왔다. 탑 포지션을 찾아 위에서 압박하던 최두호와 넬슨의 이마가 서로 닿았다. 이때 주심은 최두호가 고의로 넬슨의 머리를 들이받았다며 감점 1점을 선언했다. 넬슨은 클린치 상황을 질질 끌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2019년 12월 부산 UFC 대회 이후 3년 2개월 만에 복귀전에 나선 최두호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36)의 지도로 체력 훈련에 힘을 쏟았고, 이날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체력 문제를 노출하지 않고 경기를 잘 풀었으나 석연찮은 판정에 승리를 놓쳐야 했다.경기 뒤 최두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준비하고 보여주고 싶은 경기를 보여드렸다. 다만 오랜만의 경기로 몸이 조금 둔했다”면서 “다행히 데이나 화이트 사장이 승리 수당을 챙겨주기로 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아이언 터틀’ 박준용(32)이 데니스 툴룰린(34·러시아)과 미들급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3연승했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테이크다운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박준용은 1라운드 4분 5초 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따냈다. UFC 통산 6승2패가 된 박준용은 다음 경기에서도 승리하면 랭킹(15위) 진입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UFC 라이트헤비급에서 뛰고 있는 정다운(30)은 데빈 클라크(32·미국)의 힘에 밀려 0-3으로 판정패했다. 2019년 UFC에 데뷔해 6경기에서 5승 1무로 질주했던 그는 지난해 7월 더스틴 자코비전(35·미국)에 이어 UFC 2연패에 빠졌다. 아시아 지역 격투기 선수에게 UFC 계약 기회를 주기 위해 앞서 열린 ‘로드 투 UFC’에서는 두 명의 한국인 UFC 파이터가 탄생했다. 이정영(28)은 페더급 결승전에서 이자(26·중국)를 상대로 2-1 판정승을 따냈다.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플라이급 결승전에서는 박현성(28)이 최승국(27)을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했다.
  • 얼마만에 웃나… 삼성, 13연패 탈출

    얼마만에 웃나… 삼성, 13연패 탈출

    프로농구 선두 안양 KGC가 고양 캐롯의 홈 6연승을 저지하며 3연승을 달렸다. KGC는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변준형(26점 6어시스트)과 오마리 스펠멘(22점 11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캐롯에 82-65로 승리했다. 3연승에 성공한 KGC는 26승11패를 기록하며 2위 창원 LG(23승13패)와의 승차를 2.5게임으로 벌렸다. 또 지난 시즌까지 함께했던 캐롯의 김승기 감독과 전성현을 상대로 올 시즌 4승1패를 기록했다. 5연승에서 멈춰 선 캐롯은 19승18패로 5위를 유지했다. 변준형이 전반 야투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홀로 19점을 책임져 KGC의 리드를 이끌었다. 캐롯은 1쿼터 3점 슛 16개를 던져 3개를 성공하는 데 그친 데다 전성현의 득점이 나오지 않아 고전했다. 전반을 42-37로 앞섰던 KGC는 3쿼터에 28점을 몰아 넣으며 11점에 그친 캐롯과의 점수를 70-48, 22점 차까지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캐롯은 4쿼터 초반 김진유, 김강선, 이정현의 3점포로 마지막 힘을 냈지만, 이미 3쿼터에서 승기를 잡은 KGC가 끝까지 승리를 지켜 냈다. 캐롯에선 조나단 알렛지가 14득점, 디드릭 로슨이 10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편 서울 삼성은 이날 홈 경기에서 수원 kt에 73-70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팀 역대 최다 연패 타이를 막았다. 구단 최다인 14연패에 한 경기를 남겨 뒀던 10위 삼성은 14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하며 11승26패가 됐다. kt는 16승21패를 기록하며 원주 DB, 전주 KCC(이상 16승20패)와 공동 6위에서 8위로 내려앉았다.
  • 옥타곤 돌아온 슈퍼 보이 “3R 버틴다”

    옥타곤 돌아온 슈퍼 보이 “3R 버틴다”

    “1라운드 TKO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일단 3라운드까지 치른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습니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2)가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그는 오는 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캐나다 출신 카일 넬슨(32)과 페더급 경기를 치른다. 최두호의 UFC 복귀는 2019년 12월 부산 대회 이후 3년여 만이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6)을 코치 삼아 미국 현지에서 훈련 중인 최두호는 1일 국내 미디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링러스트(공백기로 인한 기량 저하)에 대한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도 “그동안 더 강해졌기 때문에 충분히 이겨 낼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4년 11월 UFC에 데뷔한 최두호는 화끈한 타격을 앞세워 1라운드 TKO로 3연승을 달리며 코리안 슈퍼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6년 컵 스완슨(40·미국)에게 제동이 걸렸지만 명승부를 벌여 UFC 명예의 전당 ‘파이트 윙’ 부문에 헌액되기도 했다. 이후 3연패하면서 공백기가 길어졌다.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기로 인한 국외 여행 제한 때문이었다. 2021년 병역 문제가 해결돼 그해 7월 대니 차베즈(36·미국)를 상대로 복귀전을 추진했으나 경기 2주 전 어깨 부상을 당해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먼 길을 돌아와 다시 옥타곤 앞에 선 최두호는 “오랫동안 기다려 준 분이 많이 있고 기대가 크다는 것을 느낀다”며 “3년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달라진 모습으로 또다시 치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된 체력과 타격 디펜스를 보완하는 훈련을 매일같이 반복적으로 해 왔다고. 최두호는 특히 “찬성이 형에게 컨디션 조절하는 법과 실전에서 체력적으로 오래 버티며 파워를 유지하는 법에 대해 배웠다”고 귀띔했다. 복귀전 상대 넬슨은 종합격투기 통산 13승5패를 거두고 있지만 UFC에서는 1승4패를 기록 중이다. 클린치 뒤 더티 복싱과 엘보 공격을 즐긴다. 최두호는 “타격전을 하겠다고 하는데 제 생각엔 아웃파이팅을 할 것 같다. 인파이팅으로 들어와 준다면 환영”이라며 “신체 조건과 기본기가 좋아 공략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제 장점인 타격을 살리고 체력 부분을 잘 활용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목표는 일단 ‘3경기 출전’이다. 오래 쉰 만큼 많은 경기에 나서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이를 위해서는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최두호는 “할 수 있는 훈련은 거의 다 한 것 같다”며 “이제 올라가서 보여 주는 것만 남았는데 정말 다 보여 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3년 만의 UFC 복귀 최두호 “1회 TKO승? 일단 3라운드까지 치른다는 생각으로”

    3년 만의 UFC 복귀 최두호 “1회 TKO승? 일단 3라운드까지 치른다는 생각으로”

    “1라운드 TKO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일단 3라운드까지 치른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습니다.”‘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2)가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그는 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캐나다 출신 카일 넬슨(32)과 페더급 경기를 치른다. 최두호의 UFC 복귀는 2019년 12월 부산 대회 이후 3년 여 만이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6)을 코치 삼아 미국 현지에서 훈련 중인 최두호는 1일 국내 미디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링러스트(공백기로 인한 기량저하)에 대한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도 “그동안 더 강해졌기 때문에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4년 11월 UFC에 데뷔한 최두호는 화끈한 타격을 앞세워 1라운드 TKO로 3연승을 달리며 ‘코리안 슈퍼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6년 컵 스완슨(40·미국)에게 제동이 걸렸지만 명승부를 벌여 UFC 명예의 전당 ‘파이트 윙’ 부문에 헌액되기도 했다. 이후 3연패 뒤 공백기가 길어졌다.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기로 인한 국외 여행 제한 때문이었다. 2021년 병역 문제가 해결되어 그해 7월 대니 차베즈(36·미국)를 상대로 복귀전을 추진했으나 경기 2주전 어깨 부상으로 눈물을 삼켜야 했다.먼 길을 돌아와 다시 옥타곤 앞에 선 최두호는 “오랫 동안 기다려준 분들 많이 있고 기대가 크다는 것을 느낀다”며 “3년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달라진 모습으로 또 다시 치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된 체력과 타격 디펜스를 보완하는 훈련을 매일 같이 반복적으로 해왔다고. 최두호는 특히 “찬성이 형에게 컨디션 조절하는 법과 실전에서 체력적으로 오래 버티면서 파워를 유지하는 법에 대해 배웠다”고 귀띔했다. 복귀전 상대 넬슨은 종합격투기 통산 13승5패을 거두고 있지만 UFC에서는 1승4패를 기록 중이다. 클린치 뒤 더티 복싱과 엘보 공격을 즐긴다. 최두호는 “타격전을 하겠다고 하는 데 제 생각엔 아웃파이팅을 할 것 같다. 인파이팅으로 들어와 준다면 환영”이라며 “신체 조건과 기본기가 좋아 공략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제 장점인 타격을 살리고 체력 부분을 잘 활용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올해 목표는 일단 ‘3경기 출전’이다. 오래 쉰 만큼 많은 경기에 나서고 싶다는 생각 뿐이다. 이를 위해서는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최두호는 “할 수 있는 훈련은 거의 다 한 것 같다”며 “이제 올라가서 보여주는 것만 남았는데 정말 다 보여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0.8초의 기적… KGC ‘재역전 드라마’

    0.8초의 기적… KGC ‘재역전 드라마’

    안양 KGC가 올 시즌 열세였던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연장전 끝에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지켰다. KGC는 29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변준형(26점·3점슛 4개)과 오세근(18점 11리바운드)의 활약을 발판으로 이대성(29점)이 분전한 한국가스공사를 87-85로 눌렀다. 24승11패가 된 KGC는 이날 수원 kt를 81-80으로 제치고 2연승한 2위 창원 LG(22승13패)와의 간격을 2경기로 유지했다. 또 가스공사와 시즌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전날 서울 SK에 3차 연장 끝에 패했던 가스공사는 이날도 다 잡은 승리를 연장 혈투 끝에 놓치며 3연패에 빠졌다. 13승22패로 8위 kt(15승20패)에 2경기 뒤진 9위. 전날 패배를 곱씹은 팀끼리 백투백 대결이었으나 3차 연장까지 간 가스공사의 체력 부담이 더 컸다. KGC가 외곽과 리바운드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이며 2쿼터 중반 35-21까지 앞섰으나 이대성과 이대헌(10점), 정효근(14점 8리바운드)을 앞세운 가스공사의 맹추격을 받았다. 또 4쿼터 5분간 3득점에 묶이며 거듭 점수를 내줬고, 결국 쿼터 종료 5분 전 샘조세프 벨란겔(9점)에게 점퍼를 얻어맞아 61-62로 역전당했다. 이후 벨란겔의 3점포가 터져 5점 차까지 뒤졌으나 쿼터 종료 0.8초를 남기고 74-76으로 뒤진 상황에서 대릴 먼로(14점 9리바운드)가 자유투 2개를 꽂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에서는 변준형이 빛났다. 83-83, 85-85 동점을 만드는 3점포와 플로터를 거푸 림에 꽂았다. 이어 먼로가 경기 종료 2초 전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며 골밑슛을 성공시켜 KGC가 승리를 움켜쥐었다. 한편 울산 현대모비스는 홈에서 론제이 아바리엔토스(20점·3점슛 4개)와 게이지 프림(17점 13리바운드)이 내외곽을 책임지며 외곽에 구멍이 난 SK를 79-65로 제압했다. 5연승한 3위 현대모비스(22승14패)는 3연승에서 멈춘 4위 SK(20승15패)와의 간격을 1.5경기로 벌렸다.
  • 호주오픈의 사나이, 10번째 우승 품었다

    호주오픈의 사나이, 10번째 우승 품었다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총상금 7650만 호주달러·약 672억원) 남자 단식 사상 최초로 10회째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2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를 3-0(6-3 7-6<7-4> 7-6<7-5>)으로 꺾고 2021년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만 10차례 왕좌에 오르면서 이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우승 상금은 297만 5000 호주달러(26억 1000만원)다. 단일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10번 이상 우승한 것은 호주오픈 여자 단식 마거릿 코트(은퇴·호주)의 11회,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의 14회에 이어 올해 조코비치가 통산 세 번째다. 조코비치는 이번 우승으로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부문에서 나달과 함께 공동 1위(22회)가 됐다. 조코비치는 또 30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위 자리를 되찾는다. 조코비치가 세계 1위가 되는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만이다. ‘호주오픈의 사나이’ 조코비치는 2018년 16강전에서 한국의 정현에게 0-3(6-7<4-7> 5-7 6-7<3-7>)으로 패한 뒤 호주오픈에서 28연승을 달렸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회 3연패를 달성했고, 지난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탓에 출전하지 못했다. 또 이 대회 결승에는 10번 올라서 한 번도 패하지 않고 10번 다 우승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치치파스는 2021년 프랑스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올랐지만 두 번 모두 조코비치에게 패했다. 2021년 프랑스오픈 결승에서는 치치파스가 먼저 1, 2세트를 따내고도 2-3(7-6<8-6> 6-2 3-6 2-6 4-6)으로 역전패했다.
  • 맨시티, 아스널과 시즌 첫 맞대결 승리…더블 야망 잠재워

    맨시티, 아스널과 시즌 첫 맞대결 승리…더블 야망 잠재워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 아스널의 도메스틱 더블(국내 리그 2관왕) 야망을 좌절시켰다. 또 EPL 역전 우승의 꿈도 부풀렸다.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전) 홈 경기에서 네이선 아케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스널을 1-0으로 꺾었다. 아스널은 리그컵 3라운드(32강)에 이어 FA컵에서도 탈락하며 도메스틱 더블에 대한 꿈을 접어야 했다. 아스널은 유럽클럽 대항전인 유로파리그에서는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상태다 . 이날 경기는 맨시티와 아스널의 시즌 첫 맞대결이었다. 전반기 두 팀의 EPL 대결이 유로파리그 일정 변경 영향으로 후반기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비록 리그 경기가 아니었지만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리그에서 역전 우승의 꿈을 부풀리게 됐다. 올시즌 EPL에서 아스널은 16승2무1패(승점 50점)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 경기를 더 치른 맨시티는 14승3무3패로 승점 5점 차로 추격 중이다. 만약 맨시티가 아스널과 리그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잡는다면 리그 3연패가 꿈만은 아니다. 리그 25골 포함 공식전 31골을 기록 중인 ‘괴물’ 엘링 홀란이 이날 아스널 수비진의 집중 견제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 가운데 중앙 수비수 아케가 승부를 갈랐다. 아케는 후반 19분 페널티 박스 내 왼쪽 공간을 헤집던 잭 그릴리시가 뒤로 돌려준 공을 받아 수비 사이로 보이는 먼쪽 골대를 향해 가볍게 찬 땅볼 슈팅이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오른쪽 구석으로 데굴데굴 굴러들어갔다. 이날 아스널의 주요 득점원인 부카요 사카도 제대로 막아낸 아케는 경기 MVP로 뽑혔다.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 뒤 “아케가 정말 대단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면서 “사카를 페널티 지역 안에서 잘 막았다”고 칭찬했다.맨시티와 아스널은 다음달 16일과 4월 27일 리그 우승의 향방을 결정짓는 사실상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 르브론 3점슛 9개 46점 폭발에도 레이커스는 LA 더비 10연패

    르브론 3점슛 9개 46점 폭발에도 레이커스는 LA 더비 10연패

    르브론 제임스가 커리어 하이인 3점슛 9개 포함 46점에 8개 리바운드와 7개 어시스트를 보탰지만 레이커스의 LA 더비 10연패를 막지 못했다.레이커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115-133으로 무릎을 꿇었다. 제임스가 데뷔 20년 만에 처음 클리퍼스를 상대로 40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NBA 30개 전 구단 상대로 40점 이상 넣는 ‘도장 깨기’를 달성했으나 폴 조지(27점 9리바운드), 카와이 레너드(25점 9리바운드), 노먼 파웰(22점)의 맞들기를 넘어서지 못했다. 레이커스로서는 올시즌 3연패 포함 LA 더비 10연패다.레이커스는 또 22승26패로 서부 콘퍼런스 13위에 머무르며 하위권 탈출이 요원한 모양새다. 반면 클리퍼서는 3연승으로 26승24패를 기록, 이날 워싱턴 위저즈에 126-127, 한 점차로 져 2연패한 댈러스 매버릭스(25승24패)를 끌어내리고 서부 5위가 됐다.레이커스는 시즌 최다인 전반 3점슛 15개와 전반 77점을 뿜어낸 클리퍼스에게 단 한 번의 리드를 잡지 못했다. 그나마 1쿼터는 10점 이내에서 쫓아갔으나 2쿼터부터 간격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파웰에게 3개 등 3점포 8개를 집중적으로 얻어맞았고, 리바운드에서도 크게 밀리며 54-77, 23점 차로 뒤져 전반을 마무리 했다. 후반 들어 제임스가 3쿼터 13점, 4쿼터 15점 등 전반 보다 더 고군분투하지 않았더라면 더 큰 점수 차로 졌을 수 있다. 레이커스는 제임스와 러셀 웨스트브룩(17점) 덕택에 경기 종료 6분46초 전 103-113, 10점 차까지 쫓아갔다. 제임스의 9반째 3점포가 결정적이었다. 그러나 레너드의 스틸에 이은 레이업과 추가 자유투, 레지 잭슨(8점)의 3점포, 다시 레너드의 스틸에 이은 덩크를 내주며 연속 7실점해 주저 앉았다. 이후 레이커스는 주전을 대거 벤치에 앉히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 ‘쌍둥이 더비’ 아우 조동현 2연패 뒤 2연승 방긋

    ‘쌍둥이 더비’ 아우 조동현 2연패 뒤 2연승 방긋

    올시즌 프로농구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는 사령탑 대결로 더욱 흥미롭다. 쌍둥이 더비에서 형 조상현 LG 감독에게 2연패했던 동생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이 2연승하며 방긋 웃었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게이지 프림(24점 10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LG를 82-75로 눌렀다. 3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시즌 3번째로 20승(14패) 고지에 오르며 단독 3위가 됐다. 또 2위 LG(20승13패)의 5연승을 저지하며 격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LG는 선두 안양 KGC(23승10패)와 간격이 3경기로 벌어졌다.정규시즌 전 열린 컵 대회 준결승에서는 동생 조동현 감독이 이겼으나 본 게임인 정규시즌 1, 2라운드에서는 형 조상현 감독이 승리를 거푸 챙겼다. 그러나 새해 1일 3라운드 대결에서 동생이 첫 승리를 챙긴 데 이어 설 연휴 마지막 날 펼쳐진 4라운드 대결에서도 거듭 웃었다.접전 양상이던 경기는 LG가 2~3쿼터에 전체 턴오버 14개 가운데 10개가 집중되어 분위기를 타지 못하고 반면 현대모비스는 고비마다 서명진(3점슛 3개 14점), 이우석(9점) 등의 3점포가 알토란처럼 터지며 현대모비스의 흐름으로 넘어갔다. 3쿼터 들어 LG는 정희재(12점)와 이재도(15점 7어시스트)의 외곽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서 쿼터 종료 4분을 남기고 55-57로 바짝 쫓아갔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의 3점포를 시작으로 내리 12점을 따내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1분 51초 전 LG가 6점 차까지 좁혀오자 프림의 골밑 슛에 이어 서명진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며 승리를 지켜냈다. LG는 단테 커닝햄이 16점, 아셈 마레이가 13점을 올렸으나 리바운드 다툼에서 둘이 합쳐 8개로 프림 한 명에게도 밀린 게 아쉬웠다. 전주 경기에서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홈팀 전주 KCC를 72-67로 물리쳤다. 이대성이 3점슛 3개 포함 23점을 넣으며 승리에 앞장섰다. 3연패를 끊어낸 대구가스공사(13승19패)는 8위 원주 DB(14승20패)에 근소한 승률 차이로 9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7위 수원 kt(14승19패), 3연패한 6위 KCC(16승18패)와 격차를 각각 반 경기, 두 경기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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