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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니 더블더블… SK ‘통신사 전투’ 완승

    워니 더블더블… SK ‘통신사 전투’ 완승

    프로농구 서울 SK가 3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상위권 진입을 엿봤다. SK는 19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수원 kt를 85-71로 제압했다. 자밀 워니가 더블더블(29점 10리바운드)로 앞장섰고 오재현(13점), 김선형, 안영준(이상 12점), 오세근(11점)이 고르게 힘을 보탰다. 3연승을 달리며 13승8패가 된 4위 SK는 3위 kt(14승8패)와의 간격을 반 경기 차로 좁혔다. SK는 이번 시즌 3전 전승을 포함해 kt전 7연승을 달렸다. 코뼈 골절로 이탈한 허훈의 공백에도 지난 17일 1위 원주 DB를 잡았던 kt는 패리스 배스(12점 9리바운드)가 기대에 못 미쳐 기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kt는 필리핀쿼터 숀 데이브 일데폰소가 14점, 하윤기가 11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득점왕을 다투는 워니와 배스는 1쿼터에 약속한 듯 나란히 3점포 2개와 덩크 1개를 기록하며 불꽃을 일으켰다. 팽팽하던 흐름은 김선형이 1쿼터 후반 코트를 밟으며 속공에 불을 붙인 SK가 가져갔다. 2쿼터 초반 오세근이 3점을 꽂았을 때 SK는 34-21, 13점 차까지 간격을 벌렸다. 하지만 kt가 공격 리바운드를 거듭 따내며 제공권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흐름을 되돌렸고, 일데폰소의 3점슛 2개, 하윤기의 덩크 등을 징검다리 삼아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오재현이 2쿼터 막판 3점포를 쏘아 올려 41-40으로 간신히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이후 접전이 이어지다 김선형의 3점포로 61-57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한 SK는 워니의 훅슛, 최원혁(2점)의 레이업, 오세근의 골밑슛을 집중시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고, 4쿼터 중반 워니가 3점슛을 꽂아 75-61로 14점 차까지 달아났다.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정팀 부산 KCC가 홈팀 울산 현대모비스를 84-81로 물리치고 시즌 첫 4연승을 달렸다. 10승9패의 KCC는 5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9승13패로 7위.
  • 양강 면모 되찾나…SK는 3연승, KCC는 시즌 첫 4연승

    양강 면모 되찾나…SK는 3연승, KCC는 시즌 첫 4연승

    프로농구 서울 SK가 3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상위권 진입을 엿봤다. SK는 19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수원 kt를 85-71로 제압했다. 자밀 워니가 더블더블(29점 10리바운드)로 앞장섰고 오재현(13점), 김선형, 안영준(이상 12점), 오세근(11점)이 고르게 힘을 보탰다. 3연승을 달리며 13승8패가 된 4위 SK는 3위 kt(14승8패)와의 간격을 반 경기 차로 좁혔다. SK는 이번 시즌 3전 전승을 포함해 kt전 7연승을 달렸다. 코뼈 골절로 이탈한 허훈의 공백에도 지난 17일 1위 원주 DB를 잡았던 kt는 패리스 배스(12점 9리바운드)가 기대에 못 미쳐 기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kt는 필리핀쿼터 숀 데이브 일데폰소가 14점, 하윤기가 11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득점왕을 다투는 워니와 배스는 1쿼터에 약속한 듯 나란히 3점포 2개와 덩크 1개를 기록하며 불꽃을 일으켰다. 팽팽하던 흐름은 김선형이 1쿼터 후반 코트를 밟으며 속공에 불을 붙인 SK가 가져갔다. 2쿼터 초반 오세근이 3점을 꽂았을 때 SK는 34-21, 13점 차까지 간격을 벌렸다. 하지만 kt가 공격 리바운드를 거듭 따내며 제공권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흐름을 되돌렸고, 일데폰소의 3점슛 2개, 하윤기의 덩크 등을 징검다리 삼아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오재현이 2쿼터 막판 3점포를 쏘아 올려 41-40으로 간신히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이후 접전이 이어지다 김선형의 3점포로 61-57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한 SK는 워니의 훅슛, 최원혁(2점)의 레이업, 오세근의 골밑슛을 집중시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고, 4쿼터 중반 워니가 3점슛을 꽂아 75-61로 14점 차까지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정팀 부산 KCC가 홈팀 울산 현대모비스를 84-81로 물리치고 시즌 첫 4연승을 달렸다. 현대모비스 상대 시즌 3전 전승을 거둔 KCC는 10승9패로 5위, 3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9승13패로 7위.
  • 서승재-강민혁, 9년 만에 ‘셔틀콕 왕중왕’

    서승재-강민혁, 9년 만에 ‘셔틀콕 왕중왕’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이 한국 선수로는 9년 만에 세계 배드민턴 연말 왕중왕전 남자복식 정상을 정복했다. 세계 6위 서승재-강민혁은 1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1위 량웨이컹-왕창(중국)을 2-0(21-17 22-2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1만 달러(약 2억 7000만원)다.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 월드 슈퍼시리즈 파이널 등 전신까지 포함해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연말 왕중왕전 남자복식을 제패한 것은 2014년 이용대(요넥스)-유연성(은퇴) 이후 처음이다. 1게임, 2게임 모두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서승재-강민혁의 뒷심이 돋보였다. 1게임에선 17-17 동점 상황에서 4연속 득점으로 게임 포인트를 따냈다. 2게임에서는 16-13으로 앞서다가 흔들리며 연속 7실점, 16-20으로 위기에 몰렸으나 다시 집중력을 발휘해 듀스를 만든 뒤 두 점을 더 보태 짜릿한 우승을 달성했다. 올해 1월 인도오픈 4강에서 성사된 량웨이컹-왕창과의 첫 대결에서 졌던 서승재-강민혁은 11개월 만에 설욕하며 상대 전적 1승1패를 이뤘다. 올해 5월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8월 호주 오픈과 세계개인선수권대회을 제패했던 서승재-강민혁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1게임 17-17 상황에서 랠리 도중 번개같이 라켓을 교환하며 점수를 따냈던 서승재는 “중요한 순간에 스트링이 끊어져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면서 “빨리 바꾸고 왔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1게임을 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회 직전 ‘BWF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혔던 서승재는 이번 대회 혼합복식에서는 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함께 동메달을 따내며 시상대에 두 번 올랐다. 여자복식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는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에게 0-2(16-21 16-21)로 패해 준우승했다. 준우승 상금은 10만 달러(1억 3000만원)다. 지난 10월 항저우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도 천칭천-자이판에게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소희-백하나는 최근 3연패 포함 상대 전적에서 2승5패를 기록했다. 전날 여자단식 4강전에서는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4위 타이쯔잉(대만)에게 1-2로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안세영은 3게임에서 20-16으로 게임 포인트만 남겨 놓은 상황에서 연속 6실점하며 역전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 배드민턴은 이번 대회를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마무리했다. ●프로농구=정관장-한국가스공사(오후 7시·안양체육관) ●여자농구=삼성생명-KB(오후 7시·용인체육관) ●탁구=2024 국가대표 승강전(오전 9시·제천 어울림체육관) ●바둑=해성 여자기성전 결승 2국(오후 7시·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
  • kt ‘배스 폭주’… DB 첫 연패 안겼다

    kt ‘배스 폭주’… DB 첫 연패 안겼다

    허훈이 코뼈 골절로 빠진 프로농구 수원 kt의 에이스는 패리스 배스였다. 배스가 팀 득점의 절반 가까이 책임지는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원주 DB를 압도했다. kt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DB와의 원정경기에서 90-82로 승리했다. kt는 지난 시즌 마지막 라운드부터 이어진 DB전 3연패에서 탈출하며 4위 서울 SK를 1경기 반 차로 따돌렸다. 반면 올 시즌 첫 연패를 당한 리그 선두 DB는 홈 4연승도 끊겼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배스였다. 1쿼터에 17점을 몰아친 배스는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팀 득점의 48%인 43점을 기록했다. 또 고감도 슛감을 자랑하며 3점슛 12개 중 7개(성공률 57.1%)를 림 안에 넣었다. 정성우도 3점슛 4개 포함 17점 7도움, 하윤기도 4경기 만에 두 자릿수 득점(10점 9리바운드)을 올렸다. DB는 ‘원투 펀치’ 디드릭 로슨이 24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배스와의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1쿼터 kt는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으로 달아났다. 이어 배스가 1쿼터에만 3점슛 3개, 2쿼터에도 3점 라인 밖에서 연속으로 슛을 터트렸다. DB는 알바노가 수비에서 정성우의 공격자 반칙을 유도한 뒤 외곽포로 분위기를 바꿨다. DB 벤치에서 나온 박인웅이 코너 3점으로 2분 넘게 이어진 양 팀의 3쿼터 초반 침묵을 깼다. 이에 DB는 제프 위디가 두경민의 노룩 패스를 덩크로 연결해 기세를 높였으나 정성우가 종료 2분을 남기고 3점슛으로 점수를 벌리며 kt가 승기를 잡았다. 2위 창원 LG는 창원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93-75로 꺾고 DB를 1경기 반 차로 추격했다. 양홍석이 26점 9리바운드 , 아셈 마레이가 22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부산사직체육관에선 부산 KCC가 알리제 드숀 존슨(18점)과 송교창(15점)의 활약으로 고양 소노를 69-61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 허훈 없는 kt, 주인공은 배스…‘43득점 원맨쇼’에 무너진 DB는 첫 연패

    허훈 없는 kt, 주인공은 배스…‘43득점 원맨쇼’에 무너진 DB는 첫 연패

    허훈이 코뼈 골절로 빠진 프로농구 수원 kt의 에이스는 패리스 배스였다. 배스가 팀 득점의 절반 가까이 책임지는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원주 DB를 압도했다. kt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90-82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마지막 라운드부터 이어진 DB전 3연패에서 탈출하면서 4위 서울 SK를 1경기 반 차로 따돌렸다. 반면 올 시즌 첫 연패를 당한 리그 선두 DB는 홈 4연승도 끊겼다. 경기의 주인공은 kt 배스였다. 1쿼터 17득점을 몰아친 배스는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팀 득점의 48%인 43득점을 기록했다. 고감도 슛 감을 자랑하며 3점 슛 12개 중 7개(성공률 57.1%)를 림 안에 넣었다. 장성우도 3점 슛 4개 포함 17점 7도움, 하윤기도 4경기 만에 두 자릿수 득점(10점 9리바운드)을 올렸다. DB는 원투 펀치 디드릭 로슨이 24득점 13리바운드, 이선 알바노가 21득점 5도움으로 분전했으나 배스와의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김종규(10득점 7리바운드)는 파울 트러블에 걸려 고전했고, 두경민(9득점)은 번뜩이는 돌파와 패스를 보여줬지만 외곽슛 4개를 모두 놓쳤다.정성우가 3점슛을 꽂아 전반전 기선을 제압한 kt는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으로 달아났다. 이어 한희원이 외곽포를 넣어 11-0으로 앞섰는데 DB가 로슨과 알바노의 내외곽 공격으로 반격했다. 배스가 3점슛 3개를 터트렸고 로슨, 강상재가 다시 외곽 득점으로 응수했다. 배스의 패스를 받은 한희원이 공을 잡아 바로 던진 슛이 림을 가르면서 kt가 1쿼터를 33-19로 앞섰다. 배스는 2쿼터에도 3점 라인 밖에서 연속으로 슛을 터트렸다. DB도 로슨을 중심으로 추격했으나 수비리바운드 단속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정성우의 공격자 반칙을 유도한 알바노는 외곽포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로슨에게 공을 받은 알바노가 골밑슛까지 넣으면서 9점 차로 따라붙었다.DB 벤치에서 나온 박인웅이 코너 3점으로 2분 넘게 이어진 양 팀의 3쿼터 초반 침묵을 깬 다음 강상재가 미들슛을 넣었다. kt는 배스가 로슨을 앞에 두고 3점슛을 꽂았고 정성우도 압박 수비로 알바노의 실책을 유도한 뒤 레이업을 넣었다. 강상재가 속공 점수를 올렸지만 배스의 야투가 림을 가르면서 kt가 11점 차까지 벌렸다. 배스는 4쿼터에도 김종규-로슨-강상재 사이에서 리바운드를 잡고 득점했다. 알바노가 외곽포를 터트린 DB는 로슨을 대신해 나온 제프 위디가 하윤기의 슛을 걷어내며 기세를 높였다. 두경민도 스핀무브와 노룩 패스로 위디의 덩크를 이끈 다음 자유투로 점수를 쌓았다. 그러나 kt가 종료 2분을 남기고 정성우의 결정적인 3점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 꼴찌들이 살아났다

    꼴찌들이 살아났다

    프로배구 2023~24시즌 V리그 남자부에서 바닥까지 추락했던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이 각각 연패 탈출과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하면서 순위 경쟁의 판세를 흔들고 있다. 12일 현재 남자부 선두로 우리카드가 독주하는 가운데 2위 대한항공부터 5위 OK금융그룹까지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은 2라운드까지 6, 7위에 머물며 순위 경쟁에서 멀어졌다. 하지만 3라운드에 들어와 두 팀이 힘을 내기 시작하면서 남자부 판도를 흔들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2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12경기에서 2승에 그치며 6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현대캐피탈은 2라운드 막판 5연패까지 당하면서 예상치 못한 부진에 시달렸다. 그러자 최태웅 감독은 주장을 전광인에서 문성민으로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고 팀 훈련량도 늘렸다. 변화의 노력은 결과로 나타났다. 3라운드 첫 경기 삼성화재전에서 2-3으로 역전패했지만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이어진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선 3-0 완승을 거뒀다. 특히 외국인 선수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아흐메드)가 OK금융그룹전에서 후위공격 5개, 블로킹 3개, 서브득점 3개를 성공시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20득점에 공격성공률이 무려 87.5%에 달하는 절정의 기량을 자랑했다. 거기다 허수봉과 홍동선도 각각 15점과 10점을 올리며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2라운드까지 단 1승에 그쳤던 KB손해보험 또한 3라운드 들어 분위기를 바꿨다. 한국전력과의 3라운드 첫 경기에서 0-3으로 져 12연패에 빠졌지만 OK금융그룹을 3-0, 대한항공을 3-1로 누르며 올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은 “연승으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게 됐고 경기에 임하는 자세도 바뀌었다. 앞으로 치를 경기들을 계속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의 반등에 중상위권의 순위 싸움 판세가 복잡해졌다. 선두 우리카드와 2라운드부터 7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국전력을 제외한 상위권 팀들은 3라운드 돌입 후 흔들리고 있다. 주포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가 빠진 대한항공은 임동혁이 분전하고 있지만 최근 3연패하며 2위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5위 OK금융그룹도 3라운드 3연패로 흔들리고 있다. 특히 OK금융그룹은 최근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에 모두 0-3 완패를 당해 분위기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다.
  • 에이스 김낙현 무릎 부상 ‘훌훌’… 한국가스공사, 시즌 첫 연승 ‘훨훨’

    에이스 김낙현 무릎 부상 ‘훌훌’… 한국가스공사, 시즌 첫 연승 ‘훨훨’

    에이스 김낙현이 무릎 부상을 털고 돌아온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가스공사는 10일 경기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고양 소노와의 원정경기에서 84-76으로 이겼다. 시즌 첫 연승으로 8위 부산 KCC와의 격차를 3경기 반 차로 좁히면서 중위권 도약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반면 지난 8일 가스공사에 6점 차로 무릎을 꿇은 소노는 설욕에 실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김낙현이 상대 타이밍을 뺏는 돌파와 외곽포로 팀 내 최다 18득점 5도움 맹활약했다. 차바위가 3점슛 4개 포함 14득점, 외국인 선수 듀오 앤드류 니콜슨과 듀반 맥스웰도 각각 15득점, 13득점을 기록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초반 밀리는 상황에서 지역 방어로 바꾼 수비가 맞아떨어져 이길 수 있었다”며 “샘조세프 벨란겔과 김낙현이 함께 뛰는 게 효과를 보고 있다. 코트 양쪽에 공을 잡고 득점할 수 있는 선수가 있어 상대가 대처하기 어려워한다”고 분석했다. 소노는 전성현이 3점슛 4개 포함 15득점, 치나누 오누아쿠가 15득점 9리바운드 8도움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주포 이정현(15득점 6리바운드)이 어깨를 다쳐 승부처에 뛰지 못한 부분이 발목을 잡았다. 니콜슨이 첫 슛을 넣은 가스공사는 압박 수비로 소노를 4분 넘게 꽁꽁 묶었다. 오누아쿠가 막힌 혈을 뚫은 소노는 전성현, 이정현의 속공으로 점수를 올렸다. 후반 들어 소노가 전성현의 3점슛으로 달아났지만 김낙현의 돌파를 막지 못했고 맥스웰에게 외곽포를 맞아 리드를 빼앗겼다. 가스공사는 차바위의 연속 3점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원주 DB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 홈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88-8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디드릭 로슨(28득점 11리바운드)과 이선 알바노(15득점 6도움)가 3쿼터 초반 발목을 다친 김종규(10득점 7리바운드)의 공백을 메우면서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대릴 먼로가 16득점 9리바운드 7도움, 최성원이 17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한 정관장은 오마리 스펠맨(2득점)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 12연패 끊은 KB손보 또 이겼다

    12연패의 늪에서 탈출한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이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반면 2위 대한항공은 3연패에 빠지면서 3위 한국전력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KB손보는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V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1(23-25 31-29 25-22 25-22)로 꺾었다. 이로써 개막전 승리 뒤 12연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가 지난 6일 OK금융그룹을 상대로 귀중한 승리를 거뒀던 KB손보는 2연승을 달렸다. 승점 13(3승12패)을 쌓은 KB손보는 6위 현대캐피탈(승점 13·3승11패)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밀려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면 주포인 외국인 선수 링컨이 허리 부상으로 아예 엔트리에서 제외된 대한항공은 시즌 첫 3연패에 빠졌다. 대한항공의 3연패는 2020~21시즌 이후 약 3년 만이다. 또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부임 뒤 첫 3연패다. KB손보의 외국인 선수 비예나는 이날 후위 공격 20개를 포함해 올 시즌 개인 최다인 43득점(공격 성공률 68.33%)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대한항공 임동혁은 역대 개인 최다인 42득점(공격 성공률 66.10%)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대한항공은 33개의 팀 범실에 발목이 잡혔다. 반면 KB손보의 범실은 18개였다.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9 25-13 25-19)으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IBK기업은행은 8승7패 승점 22로 정관장(6승8패 승점 20)을 제치고 4위로 점프했다. 6위 도로공사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IBK기업은행은 아시아쿼터인 태국 국가대표 출신의 세터 폰푼의 화려한 공격 지휘 아래 외국인 주포 아베크롬비가 서브 에이스 4개를 포함해 22득점했고 표승주(10점)와 황민경(9점), 최정민(8점)도 골고루 활약했다.
  • ‘김낙현 복귀 마법’ 가스공사, 탈꼴찌에 첫 연승까지…소노는 “이정현 어깨 지켜봐야” 비상

    ‘김낙현 복귀 마법’ 가스공사, 탈꼴찌에 첫 연승까지…소노는 “이정현 어깨 지켜봐야” 비상

    에이스 김낙현이 무릎 부상을 털고 돌아오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고양 소노는 이정현이 어깨를 다치는 비상사태에 처했다. 가스공사는 10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84-76으로 이겼다. 시즌 첫 연승으로 공동 8위 부산 KCC와 3경기 반 차로 좁히면서 중위권 도약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반면 지난 8일 가스공사에 6점 차로 무릎을 꿇은 소노는 설욕에 실패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김낙현이 팀 내 최다 18득점 5도움 맹활약했다. 상대 타이밍을 뺏는 돌파와 외곽포로 승부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차바위도 3점 슛 4개 포함 14득점, 외국인 선수 듀오 앤드류 니콜슨과 듀반 맥스웰도 각각 15득점, 13득점을 기록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초반 밀리는 상황에서 지역 방어로 바꾼 수비가 맞아떨어져 접전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샘조세프 벨란겔과 김낙현이 함께 뛰는 게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코트 양쪽에 공을 잡고 득점할 수 있는 선수가 있어서 상대가 대처하기 어려워한다”고 분석했다.소노는 전성현이 3점 슛 4개 포함 15득점, 치나누 오누아쿠가 15득점 9리바운드 8도움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주포 이정현(15득점 6리바운드)이 어깨를 다쳐 승부처에 뛰지 못한 부분이 발목을 잡았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이정현 부상에 대해 “어깨가 꺾였다.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주전도 백업도 게임을 뛸 수 있는 구성 자체가 어렵다. 주어진 환경에서 머리를 써보겠다”고 강조했다. 가스공사는 니콜슨이 오누아쿠의 견제를 뚫고 첫 득점을 기록했고 소노는 상대 압박에 당황해하며 4분 넘게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오누아쿠가 막힌 혈을 뚫은 다음 전성현과 이정현이 속공으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신승민이 득점 행진에 가담한 가스공사가 19-16으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엔 에이스 맞대결이 펼쳐졌다. 시작과 동시에 이정현이 속공으로 역전, 김낙현이 연속 레이업으로 재역전한 뒤 3점슛을 주고받았다. 오누아쿠의 패스를 받은 전성현이 레이업을 올린 소노는 전반 막판 한호빈이 슛을 넣어 5점 차로 2쿼터를 앞섰다.오누아쿠의 미들슛으로 후반을 시작한 소노는 전성현이 속임 동작으로 수비를 따돌린 뒤 3점슛을 던져 차이를 벌렸다. 김낙현이 돌파, 벨란겔은 연속 3점으로 따라붙었고 맥스웰까지 점퍼를 넣어 균형을 이뤘다. 이어 3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맥스웰이 외곽포를 꽂아 58-55로 리드했다. 유기적인 패스로 기회를 만든 가스공사는 차바위가 3점슛을 넣었다. 전성현이 한호빈의 패스를 받아 코너 3점을 넣자 김낙현이 오른쪽 돌파로 득점한 뒤 전성현의 공을 뺏어 추가점을 올렸다. 소노는 맥스웰과 충돌한 이정현이 어깨를 붙잡고 벤치로 빠져나가면서 기세가 꺾였다. 이에 가스공사가 차바위의 연속 3점포로 승기를 잡았다.
  • 캡틴 손흥민 “받아들일 수 없는 패배…공격진, 책임감 느껴야”

    캡틴 손흥민 “받아들일 수 없는 패배…공격진, 책임감 느껴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안방에서 당한 역전패에 대해 공격수로서 책임을 통감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EPL 15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1-2로 역전패한 뒤 아마존 프라임과의 인터뷰에서 “이길만한 자격이 더 있었든 그렇지 않든 우리는 졌다.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면서 “선수로서 우리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두 골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특히 후반 29분 백패스 실수가 빌미가 되어 역전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선제골을 넣고도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에 그쳤다. 홈에선 3연패다.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토트넘의 3연패를 끊어냈던 손흥민은 이날은 이렇다 할 기회를 얻지 못한 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1-0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승리를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일찍 앞서나가면 더 많은 에너지를 끌어와 뛰어야 하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고 결국 그게 패배의 원인”이라면서 “팬들은 이런 일을 당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를 결정지을 기회가 생기면 더 좋은 플레이가 필요하다”면서 “그럴 기회가 있었기에 공격진 선수들은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역시 추가 득점이 없었던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가 잘 통제했고, 더 많은 골을 넣었어야 하는 경기”라며 “골 기회를 많이 만들었으나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확신이 부족했고, 상대에겐 쉬운 골을 내줬다. (패배는) 거의 우리가 자초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매체는 손흥민에게 엇갈린 평가를 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7점을 줬다. 토트넘 선수 중 크리스티안 로메로(7.9점), 페드로 포로(7.7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풋몹 역시 로메로에게 양 팀 최고 8.5점을 준 가운데 손흥민은 4번째로 높은 7.3점을 매겼다. 스카이스포츠는 6점을 줬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낮은 4점을 부여하며 “활약이 거의 없었고, 경기 후반에 교체돼 나올 땐 약간 절뚝이는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 ‘학범슨’ 돌아왔다… 김학범 감독, 제주 새 사령탑

    ‘학범슨’ 돌아왔다… 김학범 감독, 제주 새 사령탑

    김학범(63)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제주 구단은 5일 “김 감독을 제17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기간 등 구체적인 계약 사항에 대해서는 상호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 감독이 K리그에 복귀한 것은 2017년 광주FC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후 6년 만이다. 구단은 “현대 축구의 흐름을 끊임없이 연구하는 김 감독은 제주 전력을 더욱 극대화하고 리빌딩도 이끌 적임자”라면서 “김 감독은 선수들과 교감하며 마음을 헤아리고, 믿음의 로테이션으로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게 만드는 강력한 동기부여를 일으킨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이날부터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세계적인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이름에 빗대 ‘학범슨’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 감독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한 명이다. 명지대 출신으로 실업 국민은행 선수로 뛰다 은퇴한 뒤 은행원으로 일하기도 했던 그는 다시 축구계로 돌아와 지도자의 길을 걸었고, 고 차경복 감독을 보좌해 성남 일화(현 성남FC)의 K리그 3연패(2001~03)에 힘을 보탰다. 차 감독의 뒤를 이어 2005년 성남 지휘봉을 잡으며 사령탑으로 데뷔했고, 2008년 말 성남을 떠난 뒤 강원FC(2012~13), 성남(2014~16), 광주FC(2017)를 거쳤다. 두 차례 성남 감독을 지내며 K리그 우승 1회, 준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준우승 1회의 성적을 남겼다. K리그를 떠난 뒤에는 23세 이하(U23) 국가대표팀을 맡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또 2020년 1월 아시아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역사를 잇기도 했다. 도쿄올림픽에서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신 뒤 야인으로 지내면서도 K리그 경기장을 찾아다니며 축구와 가까운 거리를 유지해왔다. 김 감독은 2006년 운동생리학 박사 학위를 딸 정도로 국내 축구계에서 이름 높은 학구파이기도 하다. 김 감독은 “그동안 지켜본 제주는 좋은 팀이지만 좋은 팀에 그치지 않고 상대에게 두려움을 안겨줄 수 있는 강팀으로 변모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나부터 피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선수들에게 제주가 얼마든지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 이 남자 맨시티 킬러

    이 남자 맨시티 킬러

    손흥민(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 ‘킬러’임을 증명하며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자책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1골 1도움을 올리며 3-3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9호골(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엘링 홀란(맨시티·13골),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10골)에 이어 득점 3위에 올랐다. 또 EPL 통산 112골을 기록, 사디오 마네(알나스르)와 디온 더블린(은퇴·이상 111골)을 뛰어넘어 24위가 됐다. 특히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통산 8골 4도움을 기록, ‘킬러’ 이미지를 재차 각인시켰다. 한 경기에서 한 선수가 득점, 도움, 자책골을 모두 기록한 건 EPL 역대 다섯 번째라고 한다. 손흥민은 또 이전 시즌 EPL 챔피언 4개 팀과의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는 최초의 기록도 달성했다.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극적인 동점골로 3연패를 힘들게 끊어 낸 토트넘은 8승3무3패(승점 27점)를 기록하며 5위에 자리했다. 4위 애스턴 빌라(9승2무3패)와는 승점 2점 차다.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맨시티는 9승3무2패(30점)로 3위까지 밀렸다. 부상과 출전 정지 징계로 주전 상당수가 이탈하는 등 전황이 좋지 않았던 토트넘은 전반 6분 오히려 선제골을 뽑았다. 손흥민이 주인공이었다. 쿨루세브스키가 오른쪽 뒷공간으로 공을 띄우자 손흥민이 제레미 도쿠에게 한발 앞서 머리로 공을 따낸 뒤 페널티 지역까지 치고 들어가 오른발슛으로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 모라이스의 옆구리를 뚫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3분 뒤 맨시티의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에 나선 손흥민의 다리에 맞은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EPL 홈페이지는 선제골 이후 129초 만이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전반 31분 페널티 지역에서 유기적인 패스를 펼친 끝에 필 포든이 역전골을 터뜨렸다. 전반 두 차례 슈팅이 골대를 때려 맨시티가 달아날 기회를 놓치자 토트넘이 후반 24분 다시 균형을 맞췄다.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 앞에서 조바니 로셀소에게 패스를 건넨 뒤 왼쪽으로 침투하며 수비수를 끌고 가자 로셀소가 빈 공간으로 치고 나가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잭 그릴리시에게 골을 얻어맞아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45분 브레넌 존슨의 크로스가 헤더를 시도한 쿨루세브스키의 어깨를 맞고 골문에 꽂혀 승리만큼 짜릿한 무승부를 낚았다.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손흥민은 “맨시티는 분명히 거대한 팀이고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라며 “하지만 이게 바로 우리가 축구를 사랑하는 이유다. 가끔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린 90분이 다 지날 때까지 믿었다. 그래서 우리 팀이 정말, 정말로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 ‘울산 빌드업의 시작’ 김영권, 2023 K리그 최고의 별…“3연패 이룰 수 있도록 최선”

    ‘울산 빌드업의 시작’ 김영권, 2023 K리그 최고의 별…“3연패 이룰 수 있도록 최선”

    2023 K리그1 최고의 별은 울산 현대 빌드업 축구를 완성 시킨 김영권(33)이었다. 김영권은 4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2010년 일본 J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영권은 지난해 울산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해 베스트11에 올랐고 2년 만에 리그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이날도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김영권은 2관왕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은 이번 시즌 32경기(1득점)에 출전해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울산의 조기 우승을 이끌었다. 후방에서 팀 내 최다 2268개의 패스를 기록하면서 공격의 시작점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했다. 이에 울산은 지난 시즌 이청용에 이어 2년 연속 MVP를 배출했다. 리그 12골(전체 3위) 7도움(5위)으로 준우승팀 포항의 공격을 이끈 제카는 간발의 차로 고배를 마셨다. 각 구단 감독(30%)과 주장(30%), 미디어(40%) 투표 결과 감독 4표, 주장 7표(이상 전체 12표), 미디어 41표(전체 115표)로 100점 환산 점수 41.76점을 받은 제카는 감독 6표, 주장 4표, 미디어 55표 등 환산 점수 44.13점을 얻은 김영권에 불과 2.37점 뒤졌다. 17골 폭풍을 일으키며 울산 주민규와 득점왕 경쟁을 펼친 터트린 티아고(대전하나시티즌)는 11.33점, 지난 시즌 K리그2 MVP 안영규(광주FC)는 2.78점을 받았다.김영권은 시상대에 올라 홍명보 울산 감독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시즌 중반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시기에 감독님이 어떻게 맨날 잘할 수 있겠느냐, 한두 경기 못 하면 어떠냐는 말을 해줬다”며 “ 속이 뻥 뚫리면서 우승을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했던 것은 과거일 뿐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선수로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고민하겠다”면서 “앞으로 더 힘든 여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각오하고 있다. 내년에도 울산이 3연패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은 2018년 최강희 전 전북 현대 감독 이후 5년 만에 K리그1 2년 연속 감독상을 받았고, 영플레이어(신인상)에는 광주 정호연이 뽑혔다.
  • 손흥민 9호골→자책골→2호 도움+셉셉이 어깨 골…토트넘, 맨시티와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 드라마

    손흥민 9호골→자책골→2호 도움+셉셉이 어깨 골…토트넘, 맨시티와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 드라마

    손흥민(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 ‘킬러’임을 과시하며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자책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1골 1도움을 올리며 3-3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 9호골(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엘링 홀란(맨시티·13골),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10골)에 이어 득점 3위에 올랐다. 또 EPL 통산 112골을 기록,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와 디온 더블린(은퇴·이상 111골)을 앞질러 단독 24위가 됐다. 특히 손흥민은 맨시티 상대 통산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킬러’ 이미지를 재차 각인했다.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후반 45분 극적인 동점골로 3연패를 어렵게 끊어낸 토트넘은 8승3무3패(승점 27점)를 기록하며 5위에 자리했다. 4위 애스턴 빌라(9승2무3패)와는 승점 2점 차다.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맨시티는 9승3무2패(30점)로 3위까지 밀렸다. 선두는 아스널(33점), 2위는 리버풀(31점). 부상과 출전 정지 징계로 주전 상당수가 이탈하는 등 전황이 좋지 않았던 토트넘은 전반 6분 오히려 선제골을 뽑았다. 손흥민이었다. 쿨루세브스키가 오른쪽 뒷공간으로 공을 띄우자 손흥민이 제레미 도쿠에 한발 앞서 머리로 공을 따낸 뒤 페널티 지역까지 치고 들어가 오른발 슛으로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의 옆구리를 뚫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3분 뒤 맨시티의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하던 손흥민의 다리에 맞은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EPL 홈페이지는 선제골 이후 129초 만이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전반 31분 페널티 지역에서 유기적인 패스 끝에 필 포든이 역전골을 터뜨렸다. 전반 29분 도쿠, 35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슛이 거푸 골대를 때려 맨시티가 달아날 기회를 놓치자 토트넘이 후반 24분 다시 균형을 맞췄다.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 앞에서 지오바니 로셀소에게 패스를 건넨 뒤 왼쪽으로 침투하며 수비수를 데려가자 로셀소가 빈 공간으로 치고 나가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경기 연속골. 그러나 맨시티는 후반 교체 투입된 잭 그릴리시가 후반 36분 홀란의 컷백을 득점으로 연결해 다시 앞서 나갔다. 토트넘은 패색이 짙어지던 후반 45분 극장 동점 골로 승리만큼 짜릿한 무승부를 이뤄냈다. 브레넌 존슨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쿨루세브스키가 펄쩍 뛰어올라 헤더를 시도했고, 그의 어깨에 맞은 공은 골문 구석을 찔렀다.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손흥민은 “맨시티는 분명히 거대한 팀이고,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라면서 “하지만 이게 바로 우리가 축구를 사랑하는 이유다. 가끔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린 90분이 다 지날 때까지 (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우리 팀이 정말, 정말로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 ‘안영준 3점포 6방’ SK 3연패 탈출… 정관장은 5연패 ‘수렁’

    ‘안영준 3점포 6방’ SK 3연패 탈출… 정관장은 5연패 ‘수렁’

    지난 시즌 준우승팀 서울 SK가 디펜딩 챔피언 안양 정관장을 5연패에 몰아넣으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85-71로 이겨 3연패를 끊어 냈다. 9승7패를 기록한 SK는 4위를 유지했다. 안영준이 제대 이후 최다인 3점포 6개를 뿜어내며 20점 10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다. 자밀 워니(26점 9리바운드)도 쌍끌이 활약을 펼쳤고 김선형(10점 10어시스트)이 팀 공격의 기어 역할을 했다. 1라운드에 이어 SK에 거푸 패한 정관장은 시즌 최다 5연패에 허덕이며 9승9패를 기록했다. 정관장은 이날 울산 현대모비스를 71-66으로 제치며 4연승에 성공한 고양 소노(8승8패)와 공동 5위가 됐다. 정관장은 주포 오마리 스펠맨(13점 9리바운드)이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오히려 3경기째 연패를 끊어 내지 못했다. SK로 떠나간 오세근(7점) 대신 골밑을 지키는 김경원(12점 9리바운드 3스틸)이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인생 경기를 펼쳤으나 스펠맨과 대릴 먼로(5점 4리바운드) 등 외국인 선수 2명이 한 명 몫에 그친 게 뼈아팠다. 전반을 36-40으로 끌려간 SK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벤치에서 잠시 쉬던 김선형을 3쿼터 중반 재투입해 활로를 뚫었다. 김선형의 어시스트를 받아 3점포 2개를 터트리며 54-54 동점을 끌어낸 안영준은 4쿼터에도 김선형의 도움으로 3점슛 2방을 림에 꽂아 71-63으로 간격을 벌렸다. SK는 김선형의 어시스트 속에 오세근의 3점포와 워니의 플로터가 거푸 림을 가르며 경기 종료 1분46초 전 13점 차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김선형은 후반에만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소노는 원정에서 치나누 오누아쿠가 22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이정현이 16점을 보태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특히 이정현은 55-52로 뒤진 채 돌입한 4쿼터에만 9점을 쓸어 담는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현대모비스는 7위(8승9패)로 내려섰다. 부산 KCC는 안방에서 서울 삼성을 77-74로 제압하고 시즌 첫 2연승을 달리며 8위(6승8패)에 자리했다. 프로농구 역대 원정 경기 최다 연패 기록을 21경기로 늘린 삼성은 9위(3승14패)를 기록했다.
  • 김선형 패스 번뜩이자 안영준 3점 펑펑…SK 3연패 탈출, 정관장은 5연패 수렁

    김선형 패스 번뜩이자 안영준 3점 펑펑…SK 3연패 탈출, 정관장은 5연패 수렁

    지난 시즌 준우승팀 서울 SK가 디펜딩챔피언 안양 정관장을 5연패에 몰아넣으며 자신은 3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85-71로 이겨 3연패를 끊어냈다. 9승7패를 기록한 SK는 4위를 유지했다. 안영준이 제대 이후 최다인 3점포 6개를 뿜어내며 20점 10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다. 자밀 워니(26점 9리바운드)도 쌍끌이 활약을 펼쳤고 김선형(10점 10어시스트)이 팀 공격의 기어 역할을 했다. 1라운드에 이어 SK에 거푸 패한 정관장은 시즌 최다 5연패에 허덕이며 9승9패를 기록했다. 정관장은 이날 울산 현대모비스를 71-66으로 제치며 4연승에 성공한 고양 소노(8승8패)와 공동 5위가 됐다. 정관장은 주포 오마리 스펠맨(13점 9리바운드)이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오히려 3경기째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SK로 떠나간 오세근(7점) 대신 골밑을 지키는 김경원(12점 9리바운드 3스틸)이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인생 경기를 펼쳤으나 스펠맨과 대릴 먼로(5점 4리바운드) 등 외국인 선수 2명이 한 명 몫에 그친 게 뼈아팠다. 외곽포 대결에서 기센을 제압해 1쿼터를 27-14로 마친 SK는 2쿼터 들어 김경원에 8점 5리바운드 2스틸 1블록을 허용하는 등 분위기를 빼앗겨 전반을 36-40으로 끌려갔다. SK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3쿠터 중반 벤치에서 잠시 쉬던 김선형을 재투입해 활로를 뚫었다. 김선형의 어시스트를 받아 3점포 2개를 터트리며 54-54 동점을 끌어낸 안영준은 4쿼터에도 김선형의 도움으로 3점슛 2방을 림에 꽂아 71-63으로 간격을 벌렸다. SK는 김선형의 어시스트 속에 오세근의 3점포와 워니의 플로터가 거푸 림을 가르며 경기 종료 1분 46초 전 13점 차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김선형은 후반에만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SK의 공격을 이끌었다. 소노는 원정 경기에서 치나누 오누아쿠가 22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이정현이 16점을 보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이정현은 55-52로 뒤진 채 돌입한 4쿼터에만 9점을 쓸어 담는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8승9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7위로 내려섰다.
  • 4연승 현대건설, 흥국생명 턱밑까지 추격

    4연승 현대건설, 흥국생명 턱밑까지 추격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4연승을 달리며 선두 흥국생명의 턱밑까지 추격했다. 현대건설은 30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V리그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20 25-22 25-21)로 승리했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4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승점 26으로 1위 흥국생명과 승점 차를 2점으로 줄였다. 반면 도로공사는 3연패로 승점 2점차 5위 IBK기업은행과 순위 바꿈 할 기회를 놓쳤다. 1세트 17-17로 맞선 상황에서 도로공사는 부키리치가 낮게 올라온 공을 기술적으로 틀어 때린 대각공격이 성공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이어 배유나와 김세빈의 연속 득점으로 도로공사가 20점 고지에 먼저 도달했다. 이에 모마를 앞세운 현대건설은 곧바로 2점 추격했다. 하지만 부키리치가 연속 2득점으로 달아났고, 도로공사 세터 이윤정의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23-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도로공사는 부키리치의 대각공격과 상대 범실로 1세트를 선취했다. 하지만 2세트부터 현대건설의 반격이 시작됐다. 위파위의 낮고 빠른 서브에 도로공사의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면서 현대건설이 12-9로 앞서갔다. 부키리치의 공격 득점과 서브에이스로 도로공사가 13-14까지 추격했지만, 높이를 앞세운 현대건설이 먼저 4점 차 20점에 도달한 뒤 무난하게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도 현대건설이 막판까지 초반의 2점 차 리드를 지켰다. 도로공사는 이예림의 블로킹 득점으로 19-20,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이어진 현대건설 모마의 공격과 서브에이스를 막아내지 못했다.4세트 역시 현대건설이 앞서갔다. 양효진이 중심에 선 현대건설의 장신 블로커들은 도로공사의 부키리치와 배유나의 공격을 끈질기게 막아냈다. 도로공사는 고의정이 측면에서 공격 활로를 뚫기 위해 애썼지만 분위기를 바꾸지는 못했다. 20-12로 8점 차까지 간격을 벌린 현대건설은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 ‘포기 모른’ 안혜지, 극적인 가로채기 뒤 짜릿한 역전 결승 레이업…BNK 드라마 같은 3연패 탈출

    ‘포기 모른’ 안혜지, 극적인 가로채기 뒤 짜릿한 역전 결승 레이업…BNK 드라마 같은 3연패 탈출

    29일 부산사직체육관. 2023~24시즌 여자프로농구 경기가 막바지로 치달았다. 부산 BNK가 57-58로 용인 삼성생명에 1점 뒤지고 있었다. BNK는 이소희의 플로터를 림이 뱉어낸 뒤 진안이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 골밑슛을 시도하다가 삼성생명 배혜윤의 반칙을 얻어냈다. 경기 종료 14.5초 전이었다. 그러나 진안이 던진 자유투 2개가 모두 림을 외면했다. 삼성생명이 공격권을 쥐었다. BNK의 패색이 짙어 보였다. 그러나 안혜지가 번뜩였다. 드리블을 치며 하프라인을 넘어서던 배혜윤에게 공을 강탈하더니 골밑으로 내달려 레이업을 림에 얹어놓았다. 59-58로 BNK의 역전. 안혜지는 자신도 믿기지 않는다는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고 진안은 마음의 짐을 덜어낸 듯 안혜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활짝 웃었다. 남은 시간은 3.6초. 삼성생명의 마지막 공격에서 이해란이 버저 소리와 함께 던진 미들슛이 림을 맞고 나오자 BNK 선수들은 서로 얼싸안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BNK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안혜지의 활약에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3승4패를 기록, 3위 삼성생명(4승4패)과 간격을 반 경기로 좁히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BNK는 이번 시즌 3번째 홈 경기에서 안방 첫 승을 신고했다. 삼성생명은 ‘양강’ 아산 우리은행·청주 KB 외의 팀에 첫 패배를 당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 팀인 BNK는 골밑을 책임지는 맏언니 김한별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크게 흔들렸다. BNK는 이날도 1쿼터를 21-10으로 앞서며 기세를 올렸으나 2쿼터에 역전당한 뒤 줄곧 끌려다녔으나 안혜지 덕택에 활짝 웃을 수 있었다. BNK의 골밑을 홀로 지킨 진안은 25점 1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소희가 3점포 3방 포함, 19점을 올렸고, 안혜지는 8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11리바운드는 안혜지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삼성생명에서는 이해란이 15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9월 대표팀 경기에서 무릎을 다친 뒤 지난 26일 인천 신한은행전을 통해 복귀한 가드 윤예빈이 12점을 뽑아내며 제 기량을 찾아가고 있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 소노 전성현·kt 문성곤, 돌아온 공·수 에이스…연승가도에 반격은 지금부터

    소노 전성현·kt 문성곤, 돌아온 공·수 에이스…연승가도에 반격은 지금부터

    창원 LG에 2점 차로 쫓기는 4쿼터 막판 위기 상황, 수원 kt 문성곤이 패리스 배스의 패스를 받아 코너 3점을 꽂았다. 경기 종료 24초를 남기고 승기를 가져오는 외곽포를 넣은 선수도 문성곤이었다. kt는 28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LG와의 홈 경기에서 93-88로 이겼다. 발목 부상에서 돌아와 5경기 만에 시즌 첫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문성곤이 12득점 4가로채기로 공수 활약하면서 팀 3연승을 이끌었다. 문성곤의 진가는 1쿼터부터 나타났다. 이관희가 엔드 라인에서 아셈 마레이에게 건넨 공을 가로채 배스의 득점을 도왔다. 이어 올 코트 프레스를 펼쳐 사이드 아웃을 만든 뒤 다시 저스틴 구탕의 패스를 끊어냈다. 분위기가 살아난 kt는 공수 모두에서 LG를 압도하면서 전반을 12점 차까지 앞섰다. 하윤기가 발목을 다친 kt는 허훈과 문성곤이 복귀한 다음 치른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그러나 두 선수가 서서히 팀에 적응하면서 24일 안양 정관장전을 통해 연패를 끊었고 문성곤이 이적 후 처음 3점슛을 넣은 26일 서울 삼성전도 승리했다. 허훈은 LG전을 마치고 문성곤에 대해 “기가 막히다. 스틸과 압박 모두 훌륭하고 골밑에서 버텨주는 역할까지 맡는다”면서 “수비, 리바운드 등 궂은일은 누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고 칭찬했다.고양 소노도 이날 홈에서 정관장을 86-84로 꺾고 연승을 달렸다. 에이스 이정현이 경기 당 평균 21.93점(전체 5위), 6.71도움(전체 2위)으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해 3연패 했는데 전성현이 돌아와 흐름을 반전시켰다. 전성현은 허리가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후반 시작과 함께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고, 3점 라인 밖에서 상대 수비 2명을 앞에 두고 슛을 넣었다. 이어 이정현의 패스를 받아 던진 슛이 다시 림을 가르면서 3쿼터에만 8득점했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4쿼터 막판) 전성현을 뛰게 하지 않고 이겨서 다행이다. 허리가 아파 수비 시에도 공격 시에도 움직임이 적다. 치료하면서 시즌을 치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6일 서울 SK전에서 3점슛 4개 포함 18득점을 기록한 전성현은 팀의 84-77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김 감독은 “몸 상태가 안 좋은 전성현이 뛰겠다고 했다. 슛이 들어가서 이길 수 있었다”며 “(전)성현이와 (이)정현이가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고 나면 다른 팀에 비해 약한 3, 4번 포지션에 대해 고민하면서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세영·황선홍, 체육기자 선정 올해의 선수·지도자상

    안세영·황선홍, 체육기자 선정 올해의 선수·지도자상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21)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3연패를 지휘한 황선홍(55) 감독이 체육기자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과 지도자상의 주인공이 됐다.한국체육기자연맹은 28일 “회장단 추천으로 후보를 선정한 뒤 20~27일 연맹 소속 체육기자 투표를 종합해 안세영과 황 감독을 각각 올해의 선수상과 지도자상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안세영은 올해 항저우아시안게임 2관왕 등 국제 대회에서 11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전성시대를 열었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선수로는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세계 1위에 올랐다. 황 감독은 이번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체육기자의 밤’ 행사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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