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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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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PO, 필라델피아 대반격 고삐

    [인디애나폴리스 AP 연합] 3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2연승을 거두고 대반격에 나섰다. 필라델피아는 16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동부콘퍼런스 준결승 5차전에서 레지 밀러의 공백을 틈타 인디애나를 107-86으로 대파했다.필라델피아는 이로써 홈에서 난투극 소동 끝에 92-90으로 진땀승을 거둔 뒤 원정경기에서 낙승을 올려 플레이오프 중도하차 위기를 벗어났다.
  • NBA / 유타·피닉스 ‘벼랑끝 탈출’

    [솔트레이크시티·피닉스·뉴욕 AP 연합] 유타 재즈와 피닉스 선스는 벼랑끝에서 탈출했고 뉴욕 닉스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유타는 15일 홈에서 열린 7전4선승제의 99∼00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준결승 4차전에서 칼 말론(27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존 스탁턴(18점 9어시스트)의 노장 투혼으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88-85로 물리쳤다.이로써 유타는 3연패 뒤 첫승을 올려 일단 탈락 고비를 넘겼다.서부콘퍼런스의 다른 준결승에서는 피닉스가 홈경기에서 클리포드 로빈슨(32점 9리바운드)의 소나기 슛을 앞세워 LA 레이커스를 117-98로 꺾고 역시 3패 뒤 첫승을 기록했다.
  • 부천, 작년챔프 수원 ‘농락’

    부천 SK가 프로축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전 대회 챔프 수원 삼성을 마음껏농락하며 기분좋은 스타트를 끊었다.이성재는 정규리그 개막포를 쏘아올렸고 '골넣는 골키퍼' 이용발은 통산 1호골에 프로축구사상 골키퍼로서는 두번째 도움을 기록하는 기쁨을 누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부천은 14일 수원에서 열린 삼성디지털 K-리그 개막전에서 이성재 윤정춘에골키퍼 이용발까지 골사냥에 가세토록 하는 여유를 보이며 수원을 5-1로 완파,대한화재컵 우승 여세를 이어갔다. 부천은 미드필드에서 최전방으로 한번에 이어지는 빠른 패스를 활용해 수원의 포백 수비를 무력화시켰다.부천은 최거룩 이성재 이임생이 전반 초반부터신들린 듯 상대 문전을 헤집고 다녀 수원의 전열을 흔들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수원은 고종수의 분전이 돋보였으나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나선 서정원과 박건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어이 없는 대패를 당했다. 수원은 전반 15분 쯤 서정원 대신 데니스를 투입한 이후부터 다소 활기를 찾았으나 부천의 벌떼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부천은 전반 17분 골키퍼 이용발이 차준 공이 원 바운드된 것을 이성재가 수원 벌칙지역 가운데서 왼발 논스톱 슛,선제골을 넣었다.부천은 34분 윤정춘이 미드필드 중앙에서 상대 공을 가로챈 뒤 벌칙지역 안까지 단독 드리블해 추가골을 넣었다. 부천은 전반 41분 이성재가 수원 설익찬으로부터 얻은 페널티킥을 세번째골로 연결시켜 일찌감치 승부를 가름했다. 평소 상대진영까지 나와 곧잘 프리킥을 차곤 했던 부천 골키퍼 이용발은 이페널티 킥을 차넣어 비로소 ‘골넣는 골키퍼’라는 이름 값을 했다. 박해옥기자 hop@
  • 양준혁 연타석 홈런

    ‘외국인 투수 만세’-.마이크 파머(두산)와 에밀리아노 기론(롯데)이 다승공동 선두에 나섰고 양준혁(LG)은 오랜만에 연타석 홈런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두산은 14일 잠실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파머의 호투와 김동주(2점)-심정수(1점)의 랑데부포 등 장단 12안타로 한화를 9-5로 꺾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두산은 한화전 4연승과 잠실구장 3연승.파머는 7과 3분의 1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7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째로 정민태(현대)와 함께 다승 공동 1위.김동주와 심정수는 시즌 7호와 8호째 홈런.6연승을 달리던 한화는 최근 4연패와 원정 3연패. LG는 대구에서 이적생 양준혁의 연타석 홈런을 비롯,이병규·안재만의 홈런4발로 8점을 뽑는 펀치력으로 삼성을 10-1로 대파했다. 올시즌 해태에서 LG로 이적한 삼성출신 양준혁은 시즌 2·3호째 연타석 홈런 등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공격 선봉에 서며 오랜만에 7년 연속 3할타자의 위용을 과시했다. 해리거는 8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의 빼어난 피칭으로 5승째.이병규는 시즌 11호째 3점포로 토종 가운데 최다 홈런. 롯데는 인천에서 손인호·마해영·이동욱·김대익의 홈런 4발로 7득점한데힘입어 SK를 8-5로 물리치고 3연승,매직리그 단독 2위에 복귀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김수경의 역투와 심재학·에디 윌리엄스의 홈런을 앞세워해태를 4-3으로 따돌리고 3연승했다.김수경은 4승째.윌리엄스는 12호 홈런으로 팀 동료 탐 퀸란에 2개차로 다가서며 홈런 단독 2위.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 오늘 애리조나전 등판, 좌타자 잡으면 4승 ‘OK’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4승에 3번째 도전한다. 박찬호는 9일 오전 10시35분 피닉스의 뱅크원볼파크에서 벌어지는 미국 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박찬호는 지난 3일 강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도 불펜 투수 테리 아담스의 난조와 타선 불발로 아쉽게 4승째를날려보내 애리조나전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박찬호가 이날 경기에서 승수를 보태지 못할 경우 시즌 20승 달성에 적신호를 드리우는 것은 물론 자칫무기력증에 빠질 수도 있어 중요한 일전이 되고 있다. 애리조나는 8일 현재 21승10패로 다저스가 소속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강팀.특히 박찬호가 껄끄러워하는 좌타자들이 즐비해 경계의 고삐를 바짝 조여야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3할타를 기록하고 있는주포 스티브 핀리,홈런 1개 등 4할타를 뽑은 루이스 곤잘레스 등 6명의 좌타자가 포진해 있다. 박찬호의 선발 맞상대는 오마 달(28).최근 3연패에 방어율 4.99로 부진,다저스 타선에 기대가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박찬호와 ‘핵잠수함’ 김병현의 메이저리그 사상 첫한국 투수들끼리의 맞대결이 점쳐지고 있다.박찬호가 초반에 무너지지 않고김병현이 중간계투로 등판한다면 7회쯤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3승2패를 기록중인 박찬호는 최근 제구력 난조를 몰고온 물집이 완전히 아물고자신감도 되찾아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김민수기자
  • 전국대학농구 연맹전, 김태환감독 고별무대 우승 장식

    ‘승부사’ 김태환감독(50)이 아마추어 고별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프로농구 LG의 새 사령탑 김태환감독이 이끈 중앙대는 제34회 전국대학농구1차연맹전 마지막날(8일·잠실학생체) 6강 결승리그에서 높이와 조직력의우위를 살려 체력전으로 맞선 연세대를 90―67로 누르고 5연승,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지난 98년 중앙대 지휘봉을 잡은 김감독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그동안 8개대회에서 55전 51승4패를 기록하며 우승 7회·준우승 1회의 대기록을 남기고9일부터 LG 캠프에 공식 합류한다. 중앙대는 ‘트윈타워’ 김주성(205㎝)-송영진(198㎝)이 바스켓을 굳게 지켰고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4년생 슈터 신동한과 황진원 등이 질풍같은 속공과 고감도의 외곽포를 쏘아 올려 전반을 52―34로 마감,일찌감치 승리의 발판을 다졌다. 연세대는 주포 김동우가 송영진의 밀착수비에 막힌데다 떠나는 감독에게 멋진 선물을 안겨주겠다는 듯 몸을 아끼지 않는 중앙대 선수들의 투지에 휘말려 초반부터 줄곧 맥없이 끌려 다녔다. 한편 ‘신흥강호’ 성균관대는 고려대를 87―81로 꺾고 4승1패로 준우승을차지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두산 휴일 잠실벌 대역전 쇼

    꼴찌팀 SK가 특급 투수 정민태(현대)에 뭇매를 가하며 창단 첫 2연승의 기쁨을 맛봤다.강혁(두산)은 극적인 연장 결승타로 기적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SK는 7일 수원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선발 전원안타(시즌 6번째)를터뜨리며 현대를 6-5로 격파,시즌 첫 2연승했다.SK는 정민태를 6과 3분의 2이닝동안 11안타로 두들기며 6점을 뽑아 마운드에서 끌어 내렸다.다승 단독1위(5승)를 달리던 정민태는 자신의 시즌 최다인 6실점의 수모를 당하며 2패째. SK는 4-5로 뒤진 7회 2사 만루에서 채종범의 천금같은 2타점 적시타로 전세를 뒤집었다.6회 등판한 고졸 신인 이승호는 무실점으로 틀어 막아 시즌 4승째(다승 공동 2위).현대 심재학은 24경기째 연속 안타. 삼성은 광주에서 홈런 5발로 9점을 뽑는 장타력으로 해태를 11-4로 물리치고 7연패 뒤 3연승했다.신동주는 이날 홈런 2발 등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9호째를 마크,탐 퀸란(12개) 스미스(10개)에 이어 홈런 공동 3위에 올랐다.9년 무명의 김인철은 3점포를 포함,6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재기의 날갯짓을 했다.90년 포철공고를 거쳐 삼성에 입단한 김인철은 통산 15승(22패 5세이브)에 그치다 올 투수에서 타자로 변신했다.김상진은 5이닝동안 3안타 4실점(2자책)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LG에 11-10으로 승리,3연패를끊었다.두산은 10-10으로 맞선 연장 10회 2사 1·2루에서 강혁의 통렬한 1타점 2루타로 4시간27분간의 사투를 승리로 장식했다.강혁은 9회말 1사 2루에서 김재현의 굿바이 안타성 직선 타구를 슬라이딩하며 잡아내 수훈갑이 됐다 두산은 ‘야구는 9회 투아웃부터’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5-10으로 뒤져 패색이 짙은 9회 2사 만루에서 김민호의 볼넷으로 1점을 만회한 뒤 대타 이도형의 짜릿한 ‘싹쓸이’ 2루타로 1점차까지 따라붙고 장원진의 중전 동점타가 이어져 연장으로 몰고 갔다.진필중은 구원승을 챙겨 10세이브포인트째로구원 단독 선두. 한화는 마산에서 댄 로마이어의 홈런 2발(9호) 등으로 롯데를 7-4로 꺾고시즌 첫 4연승을 달렸다.조규수는 5와 3분의 2이닝동안 4안타 2실점(1자책)하며 다승 공동 선두. 김민수기자 kimms@
  • 퀸란 10호…홈런 단독 선두

    탐 퀸란(현대)이 10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다.삼성은 천신만고끝에 7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현대는 5일 수원에서 벌어진 2000 프로야구에서 정명원의 호투를 앞세워 SK를 5-1로 물리치고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정명원은 6이닝동안 4사사구 3볼넷 무실점으로 꽁꽁 묶어 3승째를 챙겼다.지난달 23일 인천 SK전 이후 홈런 방망이가 침묵하던 퀸란은 선발 강희석을 상대로 중월 1점포를 뿜어 시즌 10호째를 기록했다.퀸란은 공동 선두를 달리던타이론 우즈(두산)와 에디 윌리엄스·심재학(이상 현대)을 1개차로 따돌리고 홈런 단독 1위.심재학은 4타수 2안타를 뽑아 2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연속 경기 안타는 지난해 박정태(롯데)가 세운 31경기 연속 안타가최고 기록.SK 김성래는 안타 2개를 보태 통산 2,000안타(역대 22번째)를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삼성은 광주에서 김진웅의 역투와 오랜만의 집중 포화로 해태를 9-2로 제치고 7연패의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났다. 드림리그 3위 삼성은 2위 두산과 1게임반차.김진웅은 8이닝동안 5안타 2볼넷2실점으로 막아 4승째(다승 공동 2위).삼성은 0-1로 뒤진 7회 선두타자 신동주의 1점포(6호)를 신호탄으로 무려 8안타를 집중시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앞선 2경기에서 연속 완투승을 거둔 해태 선발 최상덕은 6이닝동안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7회 삼성의 봇물 안타를 견뎌내지 못하고 무려 6실점,아쉬움을 남겼다.올 시범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해태 주포 홍현우는 8회 시즌 첫 타석을 대타로 나서 1점포를 터뜨렸다. 한화는 마산에서 강석천(2점) 송지만(1점·8호) 허준(3점) 댄 로마이어(1점·7호)의 홈런 4발로 7점을 빼내는 장타력으로 롯데를 13-3으로 대파했다.한용덕은 6이닝동안 6안타 1볼넷 2실점(무자책)의 빼어난 피칭으로 롯데전 3연패를 끊고 2승째. 94년부터 7년 연속 어린이날 만원을 이룬 잠실에서는 LG가 앞선 집중력으로서울 라이벌 두산을 7-5로 제압,매직리그 단독 1위에 올랐다. 최근 마무리로변신한 최향남은 3세이브째. 김민수기자 kimms@
  • 중앙·연세대 3연승 ‘펄펄’

    중앙대와 연세대가 3승씩을 챙겨 공동선두를 이뤘다. 3연패를 노리는 중앙대는 전국대학농구 1차연맹전(4일·잠실학생체) 6강 결승리그 첫 경기에서 높이와 개인기의 우위를 살려 고려대를 89―75로 완파했다.이로써 중앙대는 예선전적을 포함해 3승째를 거뒀다.중앙대는 김주성(205㎝·20점)-송영진(198㎝·22점)이 골밑을 장악했고 4년생 슈터 신동한이 3점슛 4개 등으로 28점을 주워 담아 줄곧 리드를 지켰다.고려대는 4년생 포인트가드 전형수(21점)가 분전했지만 거친 몸싸움 말고는 이렇다 할 전술이 없어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고려대는 리바운드에서 오히려 17―16으로 앞섰으나 상대보다 5개나 많은 가로채기를 당하고 어시스트에서는 7개나 뒤져 막판 중앙대의 2진들을 상대하는 수모를 감수해야만 했다. 연세대는 경희대의 투지에 눌려 막판까지 혼전을 벌이다 종료 1분7초전 주포 김동우(17점)가 역전 결승 3점포를 터뜨려 57―55로 이겼다.연세대도 예선전적을 포함해 3승을 기록했다.
  • 현대 정민태 “20승 문제없다”

    정민태(현대)가 5승 고지를 밟았고 유택현(LG)은 데뷔 7년만에 첫 선발승의 감격을 누렸다. 정민태는 2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8안타 3실점으로 삼성 강타선을 틀어막았다.이로써 정민태는 시즌 5승째를 챙기며 다승 단독 선두를 질주,2년 연속 20승에 청신호를 드리웠다.또 삼진 9개를 보태 개인 통산 900탈삼진에 불과 3개를 남겼다.현대는 정민태의역투와 에디 윌리엄스·심재학(이상 2점)의 홈런에 힘입어 삼성과의 자존심대결에서 8-4로 승리,3연승했다.윌리엄스와 심재학은 각각 시즌 8호째 홈런을 기록,선두인 탐 퀸란(현대)을 1개차로 위협하며 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맹장수술 이후 시즌 첫 등판한 삼성 에이스 김상진은 3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6안타 2볼넷 4실점의 수모를 당했다.삼성은 홈 4연패와 최근 5연패. LG는 인천에서 유택현의 호투와 이병규(3점 7호)·안상준(2점)의 홈런포를앞세워 SK를 9-1로 물리치고 원정 3연패를 끊었다.94년 두산(전 OB)에 입단,지난해 LG로 이적한 유택현은 7이닝 동안삼진 3개를 곁들이며 4안타 1볼넷1실점으로 막아 데뷔 이후 첫 선발승의 기쁨을 맛봤다.유택현은 통산 3승째. SK는 최근 4연패와 홈 11연패. 한화는 대전에서 루키 조규수-송진우(8회)-구대성(8회)의 특급 계투로 해태를 4-3으로 따돌리고 해태전 8연승을 구가,천적임을 뽐냈다.조규수는 7이닝동안 2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버텨 시즌 4승째를 마크(다승 단독 2위),신인왕을 향해 순항했다.구대성은 세이브를 보태 7세이브포인트 째로 구원 단독 2위.선수협 회장인 송진우는 선수협 활동 이후 첫 등판,3분의 1이닝 동안 2타자를 상대로 1안타를 내줬다. 두산은 잠실에서 홍성흔의 1점포 등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롯데를 9-5로 꺾고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9회 등판한 진필중은 세이브를 추가,9세이브포인트 째로 구원 단독 선두. 김민수기자 kimms@
  • ‘송골매’ 이상군 드디어 100승

    이상군(38·한화)이 최고령 100승 고지를 밟았다. 손민한(롯데)은 데뷔 첫완투승의 기쁨을 맛봤다. 플레잉코치 이상군은 30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현역최고참 김용수(39)와 선발 맞대결을 펼치며 7과 3분의 2이닝 동안 3안타 2사사구 2실점으로 역투,시즌 첫 승을 일궈냈다.62년 4월21일생인 이상군은 이로써 38세 9일째에 통산 100승을 달성,종전 김용수(LG)가 37세 11개월 20일만에 작성한 최고령 100승을 경신했다.이상군이 선발승을 따낸 것은 95년 7월26일 대구 삼성전 이후 4년9개월여만에 처음.이상군은 97년 현역에서 은퇴,코치로 활약하다 지난해 플레잉코치로 현역에 복귀했다. 통산 100승 투수는 모두 13명.한화는 이상군의 역투와 장중훈의 2점포(6호)등으로 LG를 5-3으로 제치고 3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대구에서 손민한의 역투와 마해영의 2경기 연속 홈런포(6호) 등 타선 폭발에 힘입어 삼성을 8-2로 꺾고 3연승,천적임을 과시하며 매직리그 단독 선두에 나섰다.우승후보 삼성은 최근 4연패의 늪에 빠졌다.손민한은 9이닝 동안7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2승째를 챙겼다.97년 5억원을 받고 데뷔한 손민한은 입단 이후 24경기만에 첫 완투승. 롯데는 0-0이던 2회 무사 만루에서 최기문의 적시타로 2점을 뽑고 계속된 1사 1·3루에서 김대익의 2루 땅볼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3-0으로 앞섰다.롯데는 3-0으로 앞선 5회 마해영이 1사3루에서 중월 2점포를 뿜어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인천에서 안경현(3점)과 타이론 우즈(2점)의 홈런 등 타선의 집중력으로 SK를 11-5로 물리치고 4연승을 달렸다.두산은 또 인천구장 8연승과 SK전 6연승도 기록하며 삼성을 반게임차로 앞서 드림리그 2위로 도약했다.우즈는 이날 홈런으로 시즌 8호째를 기록,선두 탐 퀸란(현대)에 1개차로 다가서며 조경환(롯데)과 홈런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현대는 광주에서 임선동의 눈부신 쾌투를 앞세워 해태를 5-1로 누르고 드림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임선동은 7과 3분의 1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3승째를 올리며 달라진 모습을 과시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한국·일본,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26일 오후 7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질 한·일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하루 앞둔 25일 양국 대표팀은 비장한 각오 속에 마무리 훈련을 하면서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번 대결이 비록 친선경기지만 벼랑 끝 승부를 예고하는 요인은 곳곳에서발견된다. 우선 경기 결과가 두나라 대표팀 감독의 위상에 결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보인다. 특히 허정무 감독으로서는 이번에 또 지면 일본 트루시에 감독과의 맞대결3연패라는 불명예를 감수해야 한다.허 감독은 지난해 9월 올림픽대표팀간 교환경기에서 트루시에 감독에게 두번 연속 졌다. 각각 올림픽대표와 국가대표를 총괄하고 있는 두 사람은 지금까지 모두 3차례 맞붙었다.98방콕아시안게임 때 이뤄진 첫 대결에서는 허 감독이 2-0으로이겼다.그러나 이 때 한국은 국가대표팀을 내보낸 반면 일본은 23세 이하 올림픽대표팀을 출전시켰기 때문에 정상적인 맞대결로 보기 어려운 면이 있다. 따라서 오는 12월 일본과의 원정 경기를 앞둔 허 감독에게는 홈에서 이뤄지는 이번경기가 3연패냐,정당한 맞대결 첫 승이냐의 고비인 셈이다. 위기에 있기로 치면 트루시에 감독이 더하다.일본축구협회가 경기 하루전한·일전 결과가 감독의 재신임 여부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애써 강조했지만 이번에 지면 최근 대표팀 성적 부진과 맞물려 입지가 불안해질 것은 불문가지다. 트루시에 감독은 또 협회와의 갈등 속에 오는 6월 임기를 마치게 돼 이번 한·일전 결과에 따라 희비가 갈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밖에 한·일전은 자국의 축구 열기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자존심 대결로 불리는 한·일 축구의 속성상 승패에따라 관중수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탓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시즌 들어 그렇지 않아도 지난해보다 20% 가량 줄어든 관중수가 한·일전 패배로 더욱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하는 눈치다. 이같은 중요성을 의식한 듯 허 감독은 “지난달부터 일본 공략법을 강구해왔다”면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는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25일 낮 일본 대표단을 이끌고 입국한트루시에 감독 역시 공항회견을 거부한 채 숙소로 직행,짐을 푼 뒤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달려가 마무리 전력점검에 전념했다. 박해옥기자 hop@. *김병지 부상 '골문 비상'. 한·일 축구 친선경기를 하루 앞둔 25일 주전 골키퍼 김병지가 갑작스런 요통을 호소해 한국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김병지는 이날 연습경기를 마친 뒤 갑자기 허리 통증을 호소,현대중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못한 채 숙소로 돌아갔다. 대표팀 주치의 진단에 따르면 김병지는 요추 1번과 2번 사이에서 통증을 느끼고 있으며 한·일전 출전 여부는 경기 당일 아침 이후에나 판명될 전망이다. 허정무 감독은 김병지의 결장에 대비,대한축구협회에 성남 일화 김해운을추가선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이승엽 6호 홈런 공동2위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이 2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철인’ 최태원(SK)은 결승 홈런으로 팀을 9연패의 늪에서 건졌다. 이승엽은 25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팀이 8-2로 앞선 9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4번째 투수 김영수의 6구째를 통타,130m짜리중월 1점 아치를 그려냈다.이로써 이승엽은 지난 22일 대구 한화전 이후 2경기만에 시즌 6호째 홈런을 기록,탐 퀸란(9개)에 이어 에디 윌리엄스(이상 현대),찰스 스미스(삼성),조경환(롯데),심재학(현대)과 함께 홈런 공동 2위에올랐다.이승엽은 이날 4타수 3안타를 쳤다.삼성은 김진웅의 역투와 이승엽·프랑코의 홈런 등 장단 12안타로 두산을 9-2로 물리치고 3연승했다.김진웅은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낚으며 5안타 4볼넷 2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째를거뒀다.정민태(현대)·노장진(삼성)과 함께 다승 공동 1위. 현대는 수원에서 임선동의 쾌투를 앞세워 LG의 막판 추격을 6-5로 뿌리치고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LG는 최근 3연패와 수원구장 7연승끝.임선동은 6과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챙겼다.LG는 4-6으로 뒤진 9회 2사 만루에서 양준혁이 이적 첫 안타를 때렸으나 현대 좌익수 장정석의 자로 잰 듯한 홈송구로 2루주자 김재현이 홈에서아웃,아쉽게 패했다. SK는 대전에서 7-7로 팽팽히 맞선 9회초 1사에서 최태원의 짜릿한 좌월 1점포로 한화를 8-7로 누르고 9연패를 벗었다.SK는 앞서 5-7로 뒤진 7회 2사2루에서 뮬렌이 구대성으로부터 2점 동점포를 뿜어냈다.7회 등판한 루키 이승호는 3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구원승,4세이브포인트째를 마크했다. 롯데는 마산에서 5-5로 맞선 연장 13회 2사2루에서 해태 포수 김상훈의 2루악송구(끝내기 실책)를 틈타 2루주자 조성환이 홈까지 파고들어 해태에 6-5의 극적인 승리를 일궈냈다.해태 이호성은 6타수 4안타로 타격 1위(타율 .394). 김민수기자 kimms@
  • 한화 조규수 ‘억대팔’위력

    고졸 루키 조규수(한화)가 막강 삼성 타선을 잠재우며 돌풍을 예고했고 탐퀸란(현대)은 10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올 ‘독수리군단’에 입단한 조규수는 21일 대구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삼성 강타선을 맞아 8과 3분의 1이닝동안 삼진8개를 낚으며 5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역투,시즌 2승째를 챙기며 ‘제2의 정민철’임을 과시했다.고졸 최고의 몸값(계약금 2억8,000만원)을 받은 조규수는 제구력이 뒷받침된 예리한 변화구를 주무기로 ‘라이언 킹’이승엽을 삼진 2개에 4타수 무안타로 요리하는 등 상대 타선을 압도,기대를 부풀렸다.한화는 조규수가 잘 막고 송지만(1점·5호)과 이영우(1점·2점)의 홈런 등으로8-5로 이겼다.삼성은 최근 3연승끝. 퀸란은 인천에서 4회 SK의 2번째투수 오상민의 느린 커브를 1점포로 연결,시즌 8호째를 기록했다.시즌 초반 4경기에서 하루 3홈런 2차례 등 모두 7홈런의 괴력을 과시하다 주춤하던 퀸란은 이로써 지난 8일 수원 두산전 이후 10경기만에 아치를 그려냈다.퀸란은 찰스 스미스(삼성)를 2개차로 따돌리고홈런 단독 선두. 선발 정민태는 6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2안타 무실점으로완벽히 틀어막아 시즌 3승째로 다승 단독 1위에 나섰다. 현대는 정민태의 호투와 박종호(1점)·박재홍(2점)·퀸란·윌리엄스(3점)의홈런 4발을 앞세워 SK를 13-0으로 완파,인천구장 3연패를 벗었다.SK 선발 김기덕은 최근 6연패와 현대전 5연패.SK는 7연패. 롯데는 사직에서 3-4로 뒤진 8회말 마해영의 동점포와 조경환의 결승포로두산에 5-4의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고 홈 7연패의 터널에서 빠져나왔다.롯데는 3-0으로 앞선 7회 우즈의 2점포 등으로 동점,8회 정수근의 적시타로 3-4로 역전당했으나 8회말 마해영과 조경환이 1점포를 뿜어 극적으로 승리했다.두산 사직구장 4연패. LG는 잠실에서 2-3으로 뒤진 7회말 상대의 무더기 실책(3개)과 3안타 1볼넷을 묶어 4득점,해태에 9-3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민수기자 kimms@
  • 인천제철 “역시 여자축구 名家”

    인천제철이 여왕기 전국여자종별축구선수권대회 3연패를 이뤘다. 인천제철은 19일 울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한매일 스포츠서울 주최 제8회 여왕기대회 대학일반부 결승전에서 울산과학대를 3-0으로 완파하고 3년연속 정상에 올라 여왕기를 영구보존하게 됐다.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를 통틀어 여왕기 3연패를 이룬 것은 93∼95년대회를 석권한 경희대에 이어 두번째다.인천제철은 준결승전에서 신흥강호로 떠오른 박종환 총감독의 숭민 원더스를 1-0으로 이기며 지난 3월 대통령배 패배를 설욕한데 이어 정상까지 내달아 국내 여자축구 최강임을 재확인했다. 대학일반부 MVP에는 인천제철 유영실이 뽑혔고 같은 팀의 권민주는 득점왕(3골)에 올랐다. 고등부 경기에서는 강일여고가 인천공예여고를 3-0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고 중등부의 설봉중은 가정여중을 1-0으로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고등부와중등부 MVP에는 최해란(강일여고)과 이장미(설봉중)가 각각 선정됐고 득점왕의 영예는 이진숙(장호원상·4골) 신혜진(현대청운중·4골)에게 돌아갔다. 비로 그라운드가 흠뻑 젖은 가운데 치러진 대학일반부 경기는 인천제철의노련미가 울산과학대의 패기를 꺾은 한판이었다. 초반 탐색전에 나선 인천제철은 전반 39분 최윤희가 문전 혼전중 수비수의몸을 맞고 나온 볼을 미끌어지며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어 리드를 잡았다.두번째 골은 ‘한국의 미아 햄’으로 불리는 노장 차성미와 ‘준족’ 권민주의 합작품.차성미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골문 정면으로 올려준 볼을 오른쪽에 자리잡고 있던 권민주가 가볍게 밀어 넣은 것. 인천제철은 후반 24분 역시 권민주가 수비수 맞고 튀어나온 볼을 골로 연결시켜 3골차의 완승을 거뒀다. 울산 송한수기자 onekor@■준족·기술 갖춘 전천후 플레이어 대학일반부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인천제철의 미드필더 유영실(25·172㎝)은 빠른 발과 뛰어난 패싱 능력을 갖춘 한국 여자축구의 기둥. 유영실은 이번 대회에서 타고난 체격,100m를 13초대에 주파하는 준족과 발재간 및 페인팅을 활용,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다.안종관감독이 그때그때 전략에 따라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맡길 정도로 만능을 자랑하는 전천후 플레이어. 전남 광왕여고 1년때 축구를 시작,3년때인 94년부터 7년째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대표팀 ‘터줏대감’이며 고흥 녹동중을 마칠때까지 배드민턴 주니어 기대주로 꼽혔을만큼 만능 스포츠 우먼이다. 녹동고에 진학했지만 축구의 매력에 빠져 광양여고로 전학까지 단행했다.그라운드에만 들어서면 ‘악바리’로 통한다. 2003년 호주여자월드컵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게 꿈이다. 울산 송한수기자
  • ‘팔색조’ 조계현 다시 날다

    ‘팔색조’ 조계현(두산)이 1년8개월만에 감격의 첫 승을 올렸다.해태는 삼성의 연승 행진에 찬물을 끼얹었다. 두산은 16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이적생 조계현의 역투를 앞세워 SK를 8-2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삼성에서 자유계약선수로 방출됐다 두산 유니폼을 입은 조계현은 앞선 두차례 등판경기에서 호투하고도 승수를 쌓지 못해 애태우다 이날 7과 3분의 2이닝 동안 6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하며 첫승을 기쁨을 맛봤다.조계현의 승리는 98년 8월14일 마산 롯데전 이후 처음이다.조계현은 최근 6연패도 탈출. 현대는 사직에서 정민태의 쾌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롯데에 8-2로 승리,3연승했다.롯데는 최근 4연패와 홈 6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정민태는 6과 3분의 2이닝 동안 무사사구 4안타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막아 시즌 2승째를 거뒀다.현대는 0-0의 균형을 이루던 5회 5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현대는 박종호의 1점포에 이어 주형광의 난조(3사사구)를 틈탄 2사 만루에서 최만호가 2타점 적시타,계속된 1·2루에서 바뀐 투수 박보현을박진만이 다시 2타점 2루타로 두들겼다. LG는 대전에서 테이텀·박연수·김선진의 홈런 3발로 8점을 뽑으며 한화의막판 추격을 10-7로 따돌리고 2연승했다.선발 해리거는 6과 3분의 1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5실점(4자책)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2승째.LG는 0-0이던 3회 테이텀의 3점포와 박연수의 2점포 등 11타자가 장단 8안타를 집중시키며대거 6득점,최고령 통산 100승을 노리던 이상군(38·투수겸 코치)을 강판시켰다.LG는 4회 무사 1·2루에서 김선진의 우전안타가 시즌 첫 그라운드 홈런으로 연결되며 다시 3득점했다. 해태는 대구에서 연장 사투끝에 12회 터진 김창희의 결승타로 삼성을 6-4로눌렀다. 해태는 삼성의 9연승을 저지하며 최근 3연패와 원정 8연패의 사슬을끊었다. 해태는 1사에서 포조의 볼넷에 이은 김창희의 결승 2루타로 1점,계속된 2사3루에서 김지영의 적시타로 4시간28분간의 혈투에 종지부를 찍었다. 김민수기자 kimms@
  • 국내 여자축구 최강 가린다

    ‘인천제철의 3연패냐,숭민 원더스의 첫 우승이냐’-. 국내 여자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대한매일·스포츠서울 주최 제8회 여왕기전국여자종별축구선수권대회가 15∼19일 울산시공설운동장 등에서 펼쳐진다. 1993년 국내 최초의 여자종별선수권대회로 출발한 이 대회는 여자축구 활성화와 우리의 2003년 여자월드컵 진출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속에 꾸준히 규모를 키워온 결과 올해에는 총 33개 팀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중등부 11,고등부 13,대학일반부 9팀이 참가해 부문별 선수권자를 가릴 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인천제철의 대학일반부 3연패 및 지난해 말 창단돼신예 강호로 떠오른 숭민 원더스의 첫 우승 여부. 지난 2개 대회를 석권한 인천제철은 이번에 또다시 정상에 오름으로써 국내 최강의 자존심을 살리면서 우승기를 영구 보유하겠다고 벼르고 있다.지날달 대통령배 대회 득점왕인 차성미와 한선애 콤비를 앞세운 인천제철은 지난 7년 동안 각종 국내 대회를 석권하면서 성인 여자축구를 호령해 온 전통의 강호다. 여기에 맞설숭민은 지난달 창단 3개월만에 대통령배 대회에서 우승,신흥강호로 떠올랐다.‘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4강신화’의 주인공 박종환 총감독이 이끄는 숭민은 대통령배 대회에서 인천제철과 처음 만나 2-0으로 이겨 한결 자신감에 차있다.숭민은 이번에도 송주희-서선미의 득점포를 앞세워 다시 한번 인천제철을 물리쳐 국내 최강의 지위를 굳힐 태세다. 고등부에서는 축구명문 현대고가 3연패와 이 대회 4번째 우승을 넘보게 되고 중등부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 성봉중과 가정여중,현대청운중이 엇비슷한 전력으로 각축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박해옥기자 hop@
  • 두산 진필중 “역시 특급”

    ‘승부사’ 진필중(두산)이 구원 단독 선두에 나섰고 고졸 루키 이승호(SK)도 3연속 세이브로 구원 경쟁에 불씨를 댕겼다. 두산은 13일 잠실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진필중의 특급 마무리와 장원진의 짜릿한 결승타로 서울 맞수 LG를 3-2로 물리쳤다.두산은 2-2로 팽팽히 맞선 8회말 안경현의 안타에 이은 김민호의 보내기 번트로 만든 2사2루에서 장원진이 3루수를 살짝 넘어가는 바가지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다.9회 등판한 진필중은 3타자를 가볍게 요리,세이브를 올리며 4세이브 포인트째(1구원승 3세이브)로 구원 단독 선두에 나섰다.LG의 선발 루키 경헌호는 5회까지 1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보였으나 6회 연속 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와 아쉬움을 남겼다.경헌호는 지난 7일 롯데전에서도 7이닝 동안 4안타(2볼넷) 2실점으로 역투했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었다. SK는 광주에서 해태를 4-1로 물리치고 최근 3연패와 원정 4연패의 사슬을한꺼번에 끊었다.올시즌 해태에서 이적한 선발 권명철은 5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3삼진 1실점으로 호투,친정팀을 울리며 시즌 첫 승을 낚았다.권명철의승리는 98년 5월7일 잠실 LG전 이후 2년만이다.7회 구원 등판한 새내기 이승호는 2와 3분의 1이닝 동안 9타자를 상대로 삼진 4개를 잡으며 1안타 1볼넷무실점으로 3세이브째를 챙겨 임창용(삼성)과 구원 공동 2위. SK는 1-1로 맞서던 5회 이민호의 볼넷으로 만든 2사3루에서 심성보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뒤 6회 1사 2·3루에서 이민호의 내야땅볼 때 3루 주자가홈을 밟아 3-1로 달아났다. 한화는 대전에서 0-0의 숨막히는 접전을 벌이던 9회말 무사 1·2루에서 조경택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롯데를 1-0으로 꺾었다.한화는 최근 2연패와대전구장 6연패에서 벗어났다.한화 선발인 신인 김장백은 7과 3분의 1이닝동안 5안타 7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롯데 선발 손민한은 6이닝 동안 3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각각 호투,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다. 김민수기자 kimms@
  • SK, 창단 첫 정상 ‘OK’

    ‘OK,SK’-.‘신흥강호’ SK가 3연패에 도전한 ‘명가’ 현대를 무참히 무너뜨리고 창단 3년만에 프로농구 ‘왕중왕’에 올랐다. SK 나이츠는 2일 올시즌 처음으로 잠실체육관이 만원(유료관중 1만1,665명)을 이룬 가운데 펼쳐진 7전4선승제의 99∼00프로농구 챔피언결정 6차전에서자신감을 잃은 현대 걸리버스를 초반부터 줄곧 압도한 끝에 90―83으로 완파했다.이로써 SK는 ‘백중열세’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4승2패를 기록,지난 97년 진로를 인수해 재창단한 이후 3년만에 챔프에 등극했다.SK는 97∼98시즌 10위,지난 8위에 그쳤다. 이날 20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챔프전 내내 팀을 이끈 SK의 서장훈은 취재기자들의 투표에서 33표를 얻어 팀 동료 로데릭 하니발(28표)을 제치고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SK 최인선감독은 원년시즌 기아를 이끌고 우승한데 이어 팀을 옮겨 두번째정상을 밟은 ‘1호감독’이 됐고 재키 존스도 지난 시즌 현대의 2연패를 이끈데 이어 유니폼을 바꿔입고 다시 우승컵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정규리그 우승팀 현대는 챔프전 내내 제공권과 체력의 열세,단조로운 공격루트 등 허점을 드러내며 맥없이 무너져 3연패의 꿈을 접었다. 높이의 우세와 충천한 사기를 앞세워 ‘질풍노도’처럼 몰아친 SK의 기세를 막아내기에 현대는 너무 지쳤다.현대는 5차전까지와는 달리 조니 맥도웰(15점 8리바운드)을 하니발(19점 13리바운드),추승균과 이지승 김재훈을 번갈아 존스(16점 14리바운드)의 마크맨으로 내세우는 등 수비에 변화를 줬지만 국내선수들이 높이에서 크게 앞선 존스를 도저히 막아내지 못했다.이 덕에 SK는 쉽게 골밑을 점령했고 조상현(25점 3점슛 4개)의 외곽포까지 수월해져 1·2쿼터를 44―34로 리드했다.3쿼터에서 조성원(25점 3점슛 5개)의 3점포 2개가 터지면서 현대가 4점차로 접근해 코트에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SK는 하니발이 속공을 덩크슛으로 연결시키고 조상현 서장훈이 패턴 플레이로 연속골밑슛을 낚은데 이어 존스가 호쾌한 3점포를 작렬시켜 3쿼터를 69―52로 마무리했다.챔피언을 가리는 경기치고는 너무 큰 점수차여서 사실상 승부가 갈린 셈이었다.당황한 현대 벤치는 4쿼터에서 벤치멤버를 번갈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이미 패배를 몸으로 느낀 현대 선수들의 움직임은 민첩하지 못했고 상대적으로 신명이 난 SK 선수들의 슛은 여지없이 그물을 흔들었다. 오병남기자 obnbkt@. *MVP서장훈…높이·두뇌플레이·근성 고루 갖춰. “너무 큰 상을 두번씩이나 받아 한없이 기쁩니다.더 잘하라는 격려로 알고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정규리그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거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움켜쥔서장훈은 ‘국보급 센터’로 불린다.국내 최고의 높이에 슈터를 연상케하는고감도의 미들슛과 상대의 움직임을 역이용하는 두뇌 플레이,승부근성까지갖춰 용병들조차 막기가 쉽지 않기 때문.챔프전에서도 3차전을 빼고는 팀의기둥으로서 확실한 기량을 뽐냈다.현대로서는 로렌조 홀이 서장훈을,조니 맥도웰이 재키 존스를 막을 수밖에 없어 SK의 또 다른 용병 로데릭 하니발을국내선수가 수비하느라 챔프전 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다.또 서장훈은 3차전에서 다친 왼쪽발목을 4차전에서 홀에게 다시 밟혔지만 진통제를 먹고 출전해 승리를 이끈데 이어 5·6차전에서는 상대의 거친 수비를 아랑곳하지 않고끝까지 냉정한 플레이로 팀 승리를 일궈내는 성숙함을 보였다. *SK 우승 원동력 어디서. SK가 창단 3년만에 프로농구 ‘왕중왕’에 오른 것은 높이와 힘을 고루 갖춘 탄탄한 전력,벤치의 치밀한 전술과 구단의 의욕적인 지원이 어우러졌기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SK는 일찌감치 현대와 함께 우승후보로 꼽혔지만많은 전문가들은 관록에서 앞선 현대가 결국은 3연패를 이룰 것이라고 점쳤다.정규리그 내내 현대와 선두 다툼을 벌이던 SK가 막판에 2위로 밀려나자전문가들의 예상에는 더욱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SK는 챔프전에서 정규리그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이며 뜻밖의 강세를 보였다.열세일 것이라던 골밑싸움에서 재키 존스(202㎝)-서장훈(207㎝)-로데릭 하니발(193㎝) 트리오가 높이와 개인기를 앞세워 힘으로 맞선 현대의 로렌조 홀(203㎝·127㎏)-조니 맥도웰(193㎝)을 압도함으로써 리바운드우위를 확보했다.리바운드의 우세는 현대의 주무기인 속공을 무력화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프로무대에 첫 선을 보인 포인트가드 황성인과 슈터 조상현이 넘치는 힘을바탕으로 겁없는 플레이를 펼친 것도 현대에게는 치명적이었다.주눅이 들 것으로 예상했던 SK 신인들이 막판 고비에서 오히려 과감한 ‘승부수’를 던지는 바람에 현대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고 이들의 지칠 줄 모르는 체력에 눌려 4쿼터에서 번번이 힘의 열세를 드러냈다.시즌을 앞두고 홀을 현대에 넘겨주고 현대 2연패 주역 가운데 한명인 존스를 영입한데 이어 정규리그 중반 팀의 간판격인 현주엽을 골드뱅크로 이적시키고 조상현을 끌어들여 내·외곽의 조화를 이룬 덕을 톡톡히 본 셈이다.용병 하니발을 현대의 게임메이커 이상민의 마크맨으로 내세우고 현대 주포 맥도웰의 공격루트를 교묘하게 차단하는가 하면 정규리그에서도 별로 뛰지 않은 박도경을 챔프전에 ‘깜짝 식스맨’으로 기용한 사령탑의 전술과 용병술도 상대적으로 빛을 발했다. 이원재 단장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 모두가 ‘농구명가’인 현대와의 ‘장외싸움’에서도 결코 밀릴 수 없다며 아낌없는 재정 지원은 물론 발로 뛰는 열의를 보임으로써 코트 주변의 분위기를 장악한 것 역시 우승을 일궈내는데‘보이지 않는 손’ 역할을 했다. 오병남기자
  • 현대·SK, “3차전 잡아야 주도권 쥔다”

    ‘3차전을 잡아라’-.7전4선승제로 펼쳐지는 SK―현대의 99∼00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의 큰 흐름은 28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윤곽이 잡힐 것 같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의 2연전에서 두팀이 1승씩을 주고 받아 챔프전은 이제5전 3선승제가 된 것이나 마찬가지.따라서 3차전을 이기는 팀이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된다.이를 의식한 듯 두팀은 모두 팽팽한 긴장감속에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의 분위기로는 홈코트의 SK가 유리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전망이다.SK가 원정 1차전에서 완승을 거둔데이어 2차전에서도 비록 역전패했지만 내용상으로는 앞선 경기를 펼쳐 첫 우승에 대한 자신감이 넘친다는 게 그이유. 특히 재키 존스-서장훈-로데릭 하니발이 현대 로렌조 홀-조니 맥도웰과의 제공권 싸움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보인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SK는 리바운드에서 1차전 44―39,2차전 36―33으로 모두 앞섰다.하니발이 현대의 게임메이커 이상민을 1·2차전에서 거푸 효과적으로 봉쇄한 것도 우세를 점치게 하는 대목이다.그러나2차전 막판에서 보듯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벤치가 우왕좌왕하는 것은 ‘아킬레스건’으로지적된다. 맥도웰에게 너무 쉽게 골밑을 내주는 것도 보완해야 할 점이다. 3연패를 노리는 팀 답지 않게 고전을 거듭하고 있는 현대는 원정 2연전이부담스럽기만 하지만 패색이 짙던 2차전에서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둔 기세를이어 가겠다는 각오.특히 1차전에서 목부상 후유증으로 3점슛 9개를 던져 단2개(22%)만을 성공시킨 ‘해결사’ 조성원이 2차전에서는 5개의 3점슛 가운데 4개(80%)를 적중시키면서 컨디션을 되찾았다는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맥도웰의 득점력이 여전히 폭발적이라는 것도 든든한 대목. 하지만 1차전에서 4반칙,2차전에서 5반칙에 걸려 두차례 모두 풀타임을 뛰지 못한 맥도웰의 파울을 최대한 줄이면서 제공권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게 여간 곤혹스럽지가 않다.또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듯이 무리한 플레이를 되풀이 하고 있는 포인트가드 이상민을 어떻게 진정시키느냐도 풀어야할 과제.패기의 SK와 관록의 현대 가운데 어느 팀이 챔프전 주도권을 확실하게 틀어쥘 것인지 자못 궁금하다. 오병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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