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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숭민원더스 첫 축구 여왕

    숭민원더스가 대한매일·스포츠서울 주최 여왕기 전국여자종별축구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숭민은 20일 울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학·일반부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진숙 송주희의 후반 연속골로 대회 4연패를 노린 인천제철을 2-0으로 제압했다.99년 12월 창단한 숭민은 이로써 5전전승으로 정상까지 내달리며 여자축구신흥강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9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경희대와 함께 3연패를 이룬 인천제철은 4승1패에 그쳤다.숭민의 한진숙은 최우수선수(MVP)의 영예을 안았다. 숭민은 후반 16분 송주희가 얻은 페널티킥을 한진숙이 차넣고 로스타임 때 송주희가 아크 왼쪽에서 추가골을 넣어완승했다. 고등부에서는 강일이 홍경숙(2골)-윤소연(1골) 콤비를 앞세워 장호원상을 3-0으로 완파하고 2년연속 정상을 밟았다. 고등부 MVP에는 강일의 이신정이 뽑혔다. 박해옥기자 hop@
  • 한용덕 “”노장은 살아있다””

    노장 한용덕(36·한화)이 4년 9개월 만에 완투승으로 다승 단독선두에 나섰고 매니 마르티네스(삼성)와 호세 에레라(SK),심재학(두산)은 홈런 공동선두를 내달렸다. 한용덕은 19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5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완투했다.이로써 한용덕은 96년 7월20일 잠실 OB(현두산)전 이후 처음으로 완투승의 기쁨을 맛보며 3승째로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한화는 한용덕의 쾌투와 김종석의 2점포로 현대를 5-1로 누르고 2연승했다.한화는 9승4패로 삼성과 공동선두.현대 선발 박장희는 3패째를 당했고 현대는 2연패(4승9패)로 LG와 공동 꼴찌. 삼성은 잠실에서 이용훈의 호투로 두산을 8-4로 꺾고 최근 2연패와 두산전 6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이용훈은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2안타 3볼넷 2실점하며 2승째를 챙겼다.2년차 이용훈은 1회 타이론 우즈에게 단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며 6회까지 노히트노런을 달렸으나 7회 장원진에게 첫 안타를 내주며 실점했다.마르티네스는 2회 시즌 5호째 1점포를 뿜어내 에레라·심재학과 함께 홈런 공동 1위.7회 등판한 벤 리베라는 세이브를 보태 6세이브포인트(1승5세이브)째로 강상수(롯데)를 2포인트차로 제치고 구원 단독 1위에 나섰다. LG는 사직에서 댄 로마이어의 3점포 등 장단 8안타를 집중시켜 롯데를 10-7로 따돌리고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선발 에프레인 발데스는 5와 3분의 1이닝 동안 조경환의 2점포 등으로 무려 7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행운의 2승째를 건졌다.롯데는 3연패와 사직구장 4연패로 6위(5승8패)로 밀렸다. SK는 광주에서 김희걸의 역투와 에레라·채종범의 홈런등 장단 11안타를 몰어쳐 해태를 6-4로 물리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고졸 루키 김희걸은 5이닝 동안 4안타 2볼넷4실점으로 버텨 신인 가운데 가장 먼저 2승째를 올렸다.해태 선발 성영재는 2패째를 당했고 해태는 6승7패로 5위. 김민수기자 kimms@
  • 박세리·김미현·박지은 “소렌스탐 5연승 막자”

    ‘소렌스탐의 5연승을 저지하라’-.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연승 행진을 거듭 중인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LPGA 첫 5연승 문턱에 다다른 가운데 ‘대기록 달성이냐,저지냐’를 놓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렌스탐이 5연승을 노리는 무대는 19일 밤 캘리포니아주트웰브브릿지골프장(파72·6,388야드)에서 열리는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80만달러).그에 앞서 낸시 로페스가 78년루키 시절 5개대회 연속 우승 기록을 갖고 있지만 3연승 이후 4번째와 5번째 대회는 한차례씩 건너 뛴 것이라 5연승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하고 있다. 때문에 올들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중인 소렌스탐이 다시는 잡지 못할 수도 있는 5연승 기회를 쉽게 포기하지 않을것은 당연한 일.물론 라이벌들은 극력 저지해야 할 입장. 선봉은 ‘코리아 빅3’.시즌 초반 소렌스탐과 양강구도를이루는 박세리나 손목부상에서 회복돼 지난주 오피스디포에서 11타차를 뒤집으며 준우승한 김미현,2승을 노리는 장타자 박지은 등은 모두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견제세력이다.여기에 대회3연패를 노리는 지난해 챔피언 줄리 잉스터도 소렌스탐의 연승 저지에 공동전선을 형성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국 프로골프(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경주(슈페리어)는 19일 밤 텍사스주 우즈랜드TPC(파72·7,018야드)에서 열리는 셸휴스턴오픈(총상금 340만달러)에 출전,상위권진입을 노린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여왕기 여자축구대회 인천제철·숭민원더스 공동선두

    인천제철과 숭민원더스가 나란히 3연승을 올리며 공동선두에 나섰다.3연패를 노리는 인천제철은 17일 울산에서 대한매일·스포츠서울 주최로 열린 제9회 여왕기 전국여자종별축구선수권대회 대학·일반부에서 진숙희 박경숙의 활약으로 전남과학대를 10-0으로 대파했다.강력한 우승후보 숭민원더스도 김진희가 5골을 혼자 넣어 한라대를 6-0으로 물리쳤다. 박준석기자■여왕기 축구 전적대학·일반부 ◆여주대 1-0 울산과학대 ■숭민원더스 6-0 한라대 ◆인천제철 10-0 전남과학대고등부 ◆강일 5-0 동부 ◆위례정산 3-0 현대■장호원상 3-0 계성산정 ◆현대청운 5-0 인터넷고
  • 강일 “가자 2연패”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강일여고가 4강에 진출했다. 강일은 16일 울산에서 대한매일 스포츠서울 주최로 열린 제9회 여왕기 전국여자종별 축구선수권대회 고등부에서 인천디자인고를 4-0으로 물리치고 3승째를 올리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강일은 전반 3분만에 터진 최해란의 골을 시작으로 윤소연박희영이 연이어 골을 터뜨려 전반을 3-0으로 앞서나가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중등부 8강전에서는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설봉중이 4강에올랐다. 설봉중은 오산여중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이기고 어렵게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청운중은 8년만의 정상탈환을 노린 창덕여중을 3-0으로 완파했고 경포여중은 안심여중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4-3으로 이겨 4강에 합류했다. 박준석기자 pjs@
  • 전북 추운기·박경환 ‘무명돌풍’

    새내기 추운기와 중고 신인 박경환(이상 전북 현대)이 데 뷔전에서 3점을 합작하며 무명돌풍에 가세했다. 11일 열린 프로축구 아디다스컵 조별리그 부천과의 B조 홈경기에서 프로무대에 첫선을 보인 추운기는 조란과 변재 섭의 골을 잇따라 도와 전북의 3-2 승리를 일구는데 일등 공신이 됐다.전북은 추운기의 뜻하지 않은 활약과 국내 데 뷔전을 치른 중고 신인 박경환의 연장전 골든골로 3연패 뒤 첫승을 거뒀다.추운기는 한양대를 거쳐 이번시즌 전북 에 2순위로 지명됐고 박경환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드래프트에 응시,전북에 입단했다. 전북은 이로써 2승3패(승점3)로 4위를 지켰고 부천은 5전 전패의 나락에 빠졌다. 추운기와 박경환의 눈부신 활약은 김도훈 박성배 양현정 등 주전들의 활약이 부진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그 빛이 한층 강렬했다. 미드필더로 나선 추운기는 전반 16분과 28 분 왼쪽 코너킥만으로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수비수인 박경환은 2-2 무승부 뒤 맞은 연장 후반 2분 골든골을 터 뜨려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부천은 부상에 시달린 곽 경근 전경준 이상윤 등 주전들의 잇따른 복귀에 힘입어 첫 승을 기대했으나 안승인 윤중희가 한골씩을 넣으며 분전한 데 만족해야 했다. 같은 조의 울산경기에서는 대전 시티즌이 공오균 김은중 아킨슨 김동선의 릴레이 골로 울산 현대를 4-0으로 대파하 고 4승1패(승점10)를 기록,조선두로 뛰어올랐다.불안한 선 두를 지키던 울산(3승2패·승점9)은 3위로 처졌다. A조 성남 경기에서는 샤샤가 3경기 연속골을 올리고 박강 조가 골든골을 성공시킨 성남 일화가 전남 드래곤즈를 연 장전 끝에 3-2로 이겼다.성남 2승2패(승점5),전남 2승3패 (승점6).같은 조의 안양 LG는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꺾 었다.안양은 3승1패(승점8)로 선두가 됐고 3승1패의 포항 은 2위(득실차)로 밀려났다. 박해옥기자 hop@
  • 해태 산토스 연타석 홈런

    ‘꼴찌라 얕보지 마라’-. 루이스 산토스가 연타석 홈런으로 해태의 2연승을 이끌었고 이용훈(삼성)은 팀의 희망으로떠올랐다. 산토스는 8일 프로야구 광주경기에서 4회 1점포에 이어 5회 2점포를 쏘아 올려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이로써 산토스는 시즌 3호 홈런으로 매니 마르티네스(삼성),장종훈(한화)과 함께 홈런 공동선두에 나서며 홈런왕 경쟁에 변수로 부상했다.올시즌 최약체로 평가된 해태는 지난해 우승팀 현대를 상대로 전날에 이어 6-4로 또 승리,2패 뒤 2연승했다. 삼성은 사직에서 이용훈-벤 리베라(8회)의 깔끔한 계투로롯데를 3-1로 제압했다.3승1패로 두산과 공동선두.시범경기에서 매서운 피칭을 선보인 2년차 선발 이용훈은 7이닝동안4안타 3사사구 1실점으로 틀어 막아 시즌 첫 승을 신고해기대를 부풀렸고 리베라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 2세이브째를 낚았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김종석(3점) 장종훈(1점) 제이 데이비스(2점) 강석천(3점) 이영우(8회1점)의 홈런 5발 등 장단 17안타를 폭발시켜 SK를 17-11로 눌렀다.2연패 뒤 2연승.SK는 강혁과 조원우의 3점포 2발 등 11안타를 뽑았으나 역전에는 힘이 모자랐다. LG는 두산과의 잠실 맞대결에서 에프레인 발데스의 역투와양준혁의 2타점 쐐기타로 6-2로 승리,3연패 뒤 꿀맛같은 첫승을 올렸다. LG는 3-2로 앞선 8회말 1사 2루에서 조인성의적시타로 1점을 달아난 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양준혁이통렬한 2타점 안타를 터뜨렸다. 김민수기자
  • 부산 용병 트리오 돌풍

    용병 트리오를 앞세운 부산 아이콘스가 부천 SK를 3연패의 늪에 빠뜨리고 2연승을 달렸다. 부산은 1일 열린 프로축구 아디다스컵 조별리그 B조 부천과의 원정경기에서 마니치와 우르모브의 전반 릴레이골로2-1 역전승을 거뒀다.부산은 이로써 지난해 3전전패를 당한 부천을 제물로 2전전승(승점6)을 올려 조 선두가 됐다. 우르모브-마니치-하리 트리오의 활약이 돋보인 부산은 부천 이원식에게 기습적인 선제골을 내줬다.모처럼 선발 출장한 ‘후반전의 사나이’ 이원식은 전반 26분 하프라인오른쪽에서 날아온 볼을 받은 뒤 아크 왼쪽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왼발 슛으로 먼저 포문을 열었다.그러나 경기의흐름은 11분 뒤 부산 하리-마니치의 콤비 플레이가 빛을발하며 뒤바뀌었다.하리가 왼쪽 엔드라인 근처에서 수비한명을 제치고 볼을 밀어주자 적시에 달려든 마니치가 수비 실책을 틈타 만회골을 주워담은 것.마니치는 부천 수비수 윤중희가 잘못 걷어낸 볼을 달려들며 그대로 오른발 슛,시즌 2호골을 낚았다. 부산은 전반 46분 우르모브가 벌칙지역 왼쪽에서수비 3명을 제치는 개인기를 뽐내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부천은 후반에 스트라이커 이성재를 투입해 만회골을 노렸으나 마니치 우성용을 빼고 전원 수비로 맞선 부산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부천은 후반 26분 윤정춘이 벌칙지역 왼쪽에서 헤딩슛을 날린 것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골운도 따르지 않았다. 같은 조의 전주 경기에서는 울산 현대가 마르코스의 후반페널티킥 골로 전북 현대를 1-0으로 제쳤다. 이날 부천에는 당일 아침 귀국한 거스 히딩크 국가대표팀감독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히딩크 감독은 특별히 눈여겨본 선수가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없다”고 간단히답변했다. 한편 이날 성남에서 열릴 예정이던 성남 일화-안양 LG전은 22일로 연기됐다. 박해옥기자 hop@
  • 여자배구 MVP 장소연 ‘이동공격의 달인’ 해외서도 명성

    “정말 받고 싶은 상이었어요.함께 땀 흘린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어요” 생애 처음으로 슈퍼리그 MVP에 뽑힌 장소연(27)은 ‘이동공격의 달인’으로 불린다.184㎝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상대블로커를 따돌리는 순간적인 이동공격은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96애틀랜타올림픽과 2000시드니올림픽에 연속 출전한 대표팀 부동의 센터이자 팀의 맏언니지만올 시즌 공격 5위에 올랐고 이날도 블로킹 4개를 완벽하게성공시키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98년 SK케미컬에서 현대로 옮긴 뒤 지난 시즌 LG의 10연패를 저지하면서 마침내 슈퍼리그 패권을 거머 쥐었지만 실업무대 10년동안 상과는 인연이 멀었다.LG가 남자 못지 않은거포 장윤희를 앞세워 91년부터 9년연속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바람에 도무지 상 받을 기회가 없었던 것. 그런 가운데서도 낙담하지 않고 묵묵히 최선을 다한 뚝심이11년만의 MVP 등극에 밑거름이 됐다. 올해 경기대 체육학부 편입시험에 당당히 합격해 학업도 병행할 뜻을 비친 그는 “우선 팀이 슈퍼리그 3연패를 이루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 프로농구 / SK, 삼보잡고 2위 바짝 추격

    SK가 삼보를 3연패에 몰아 넣었다. SK 나이츠는 15일 00∼01프로농구 청주 홈경기에서 월등한제공권에 힘입어 삼보 엑써스의 막판 추격을 97-93으로 따돌렸다.23승째(14패)를 챙긴 SK는 2위 LG(24승12패)와의 승차를 다시 1.5로 좁히며 3위를 지켰고 8위 삼보는 24패째(13승)를 당했다. SK는 재키 존스(21점 21리바운드) 서장훈(24점 10리바운드)로데릭 하니발(15점 7리바운드) 트리오의 높이와 조상현(18점 3점슛 3개)의 3점포를 앞세워 줄곧 리드를 지켰다. 삼보는 존 와센버그(22점 12리바운드 13어시스트)가 자신의두번째(시즌 14호·통산 39호) 트리플 더블을 세웠지만 모리스 조던(27점)이 골밑싸움에서 밀리고 양경민(11점)의 3점포가 침묵한데다 리바운드 35-46으로 크게 뒤진 것이 부담이됐다. 오병남기자
  • 신세기 PO진출 ‘파란불’

    선두 삼성은 꼴찌 동양을 상대로 4연승을 구가했고 신세기는 SBS를 3연패로 몰아 넣으며 6강 굳히기에 나섰다. 삼성 썬더스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주희정(23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깔끔한 리드속에 한수 위의 전력을 마음껏 뽐내며 동양 오리온스를 97­87로 이겼다.26승째(7패)를 챙긴 삼성은 2위 LG(23승11패)와의 승차를 3.5로 벌려 정규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동양 6승28패. 신세기 빅스는 안양 원정경기에서 제공권과 조직력의 우위를 살려 데니스 에드워즈(34점)의 무모한 골밑공격에만 의존한 SBS 스타즈를 89-76으로 눌렀다.연패에서 탈출한 신세기(17승16패)는 7위 기아(14승20패)와의 승차를 3.5로 벌려 6강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신세기는 요나 에노사(10점 17리바운드 4슛블록)와 이은호(7점 6리바운드)가 바스켓을 장악해 리바운드에서 45-34로 크게 앞섰고 우지원(22점 5어시스트)이 폭넓은 플레이로 뒤를받쳐 줄곧 경기를 주도했다.캔드릭 브룩스도 질풍같은 드라이브 인을 선보이며 24점을 보탰다.신세기는 SBS의 주포 에드워즈를 막는데는 실패했지만 외곽을 봉쇄하는데 성공한데다 빠른 공격이 먹혀 3쿼터까지 3점차로 앞섰다.4쿼터 초반 73-72로 쫓긴 신세기는 이은호의 골밑슛과 속공,브룩스의 절묘한 골밑슛으로 종료 3분5초전 79-72로 달아나 승세를 굳혔다.이후 압박수비로 반전을 노린 SBS는 3점차까지 좁혔지만 우지원에게 미들슛을 얻어맞고 브룩스와 우지원에게 자유투로만 8점을 더 내줘 13점차로 무너졌다. 오병남기자 obnbkt@
  • “삼보 너마저” 날개 꺾인 송골매

    삼보가 신기성의 극적인 재역전 결승 3점포에 힘입어 갈길 바쁜 LG를 3연패에 빠뜨렸다. 삼보 엑써스는 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LG 세이커스의 막판 추격에 휘말려 역전패 일보직전까지 몰렸으나 신기성(15점 7어시스트)이 종료 1.3초전 재역전 결승 3점포를 쏘아올려 106-104로 신승했다.연승을 거둔 8위 삼보는 13승째(21패)를 챙겼고 시즌 첫 3연패를 당한 2위 LG(23승11패)는 선두 삼성(25승7패)에 3게임차로 밀리면서 3위 SK(20승13패)에는 2.5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삼보는 모리스 조던(22점)이 슛블록 5개를 기록하며 존 와센버그(26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함께 바스켓을 장악했고 양경민(28점 7리바운드)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고감도 슛을 터뜨려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LG는 에릭 이버츠(27점 10리바운드 3슛블록)와 대릴 프루(26점 8리바운드)의 콤비 플레이가 빛났지만 파울이 속출하고 주포 조성원(23점 3점슛 3개)이 1쿼터 7분쯤 양경민과 부딪쳐 16분여동안 코트를 비운것이 부담이 됐다.3점슛 3개를 보탠조성원은 통산 520개를 기록,이 부문 1위인 정인교(골드뱅크)에 1개차로 따라 붙었다. 4쿼터 초반 72-90까지 밀려 맥없이 주저앉는 듯하던 LG는 조우현(11점 8어시스트) 이버츠의 3점슛을 앞세워 추격에 불을 댕긴 뒤 삼보와센버그와 조던이 잇따라 자유투 4개를 놓친 새 조성원이 회심의 3점포를 꽂아 종료 1분6초전 100-99로 첫 역전을 시켰다.프루와 이버츠의 침착한 자유투로 17초전까지 104-103의 리드를 지킨 LG는 1점차로 앞선 마지막 수비에서 불과 1.3초를 남기고 신기성을 놓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여수경기에서는 골드뱅크 클리커스가 마이클 매덕스(38점 14리바운드)를 축으로 모처럼만에 활기찬 플레이를 펼쳐 김영만(28점)이 버틴 기아 엔터프라이즈를 줄곧 앞선 끝에 102­97로 눌렀다.지난 3일 모친상을 당한 진효준 골드뱅크감독은 이날 발인을 마치자마자 경기장으로 직행해 11승째(22패)를 챙겼다.20패째(14승)를 당한 기아는 6위신세기(16승16패)와의 승차가 3으로 벌어져 6강을 향한 행보가 더욱무겁게 됐다. 오병남기자 obnbkt@
  • 배구 슈퍼리그, 한밭벌에 맴도는 ‘부활의 기운’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하위팀들이 1일 대전에서 속개되는 배구슈퍼리그 2차대회에서의 대반격을 벼르고 있다. 4강이 겨루는 3차대회 진출가능 승수는 3∼4승.2차대회의 반환점을돈 31일 현재 남자부에선 5연패를 노리는 삼성화재(4승)의 3차대회진출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그 뒤를 LG화재(3승1패) 현대자동차(2승1패) 대한항공(1승2패) 등이쫓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불사조’ 상무를 비롯해 전통의 대학강호 한양대 등이 한밭벌 역전을 준비중이다.1승3패로 7위를 머물고 있는 상무는 남은 대한항공 인하대 한양대전을 모두 이겨 3차대회 출전티켓을 거머쥔다는 계획이다.대한항공은 1차대회때 이긴 적이 있고 한양대가 다소 껄끄럽지만 노련미에서 앞서 승산은 충분하다는 계산이다. 초반 3연패로 3차대회 진출이 어렵게 됐던 한양대도 지난 29일 대한항공에 역전승을 거두며 ‘부활의 날개’를 폈다.현대 성균관대 상무등 쉽지 않은 상대와의 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지만 ‘거포’ 이경수의 위력이 다시 살아난 것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초반 현대를 꺾는 이변을 연출한 성균관대는 이후 2연패를 당하며 6위로 내려 앉았지만 전열을 재정비,톱니바퀴같은 조직력으로 실업팀을 맞상대하겠다는 각오다. 하위팀들의 대반격이 성공하면 슈퍼리그는 가라앉은 열기를 다시 뿜어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박준석기자 pjs@
  • 거포 이경수, 한양대 살렸다

    ‘해결사’ 이경수가 한양대를 연패의 늪에서 구했다. 한양대는 2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배구슈퍼리그 2차대회 남자부경기에서 대한항공을 3-2(20-25 25-23 20-25 25-20 15-12)로 물리치고 귀중한 첫 승을 올렸다.1승3패를 기록한 한양대는 3차대회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이날 경기는 이경수의 독무대.이경수는 이날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한경기 최다득점 기록(49점)을 51점으로 늘렸다.특히 마지막 세트에서 신들린 듯한 강스파이크를 꽂으며 13점을 올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전날까지 3연패한 한양대는 세트스코어 1-2로 밀리면서 연패행진을이어가는 듯 했으나 이경수의 타점높은 공격이 위력을 발휘,내리 두세트를 낚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준석기자
  • 박지은 “기회가 왔다”

    박지은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오피스디포(총상금 82만5,000달러)에서 공동선두로 나서 시즌 첫 승에 한발 다가섰다. 전날 3언더를 추가,공동2위로 나선 박지은은 28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도럴리조트골프장 블루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쳐 합계 5언더파 209타로 이날 5언더의 상승세를 보인 미셸 레드먼과 공동선두를 이뤘다. 루키시즌인 지난해 6월 캐시아일랜드닷컴에서 첫승을 올린 박지은은이로써 올시즌 첫승과 통산 2승째에 성큼 다가섰다. 그러나 김미현은(ⓝ016-한별)은 버디 3개에 더블보기를 3개나 범하는 부진으로 3오버파를 쳐 합계 5오버파 219타,공동39위로 미끄러졌고 박세리(아스트라)는 버디 1개 보기3개 등 2오버파를 추가,합계 7오버파로 공동48위,장정(지누스)은 합계 8오버파로 공동52위가 됐다. 또 맏언니 펄신은 파4인 7번홀에서 보기를 한 뒤 스코어카드에 파로적어 제출하는 실수를 저질러 실격 탈락했다. 5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간 박지은은 6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이벙커에빠지는 바람에 3온 2퍼트로 보기를 범해 흔들리는 듯 했으나8번홀(파5)에서 2온 2퍼트로 버디를 잡아 안정을 찾아 전반을 이븐파로 끝냈다.후반 첫 홀인 10번홀(파5)에서 3번 우드로 티샷과 세컨드샷을 한 박지은은 3번째 샷을 컵 2.4m 옆에 붙여 버디를 낚았고 14번홀(파4)에서 6.7m짜리 롱 버디퍼팅이 홀에 빨려 들어가면서 선두로올라섰다. 한편 전날까지 공동15위로 처진 노장 레드먼은 이날 마지막 4홀에서4연속 버디를 낚는 무서운 뒷심을 보이며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로5타나 줄이며 공동선두로 급상승,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박지은과 레드먼은 28일 밤 11시55분(한국시간)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캐리 웹(호주)과 함께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했다. 웹은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합계 4언더파 210타로 선두를 1타차로 따라 잡고 공동3위로 뛰어올라 LPGA사상 최초의 한 대회 3연속 우승을 향한 집념을 보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삼성화재, 상무에 앙갚음

    ‘이변은 두번 다시 없다’-.삼성화재가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5연패를 노리는 ‘호화군단’ 삼성은 28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삼성화재 배구 슈퍼리그 2차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상무를 3-1(22-2525-23 25-19 29-27)로 눌러 1차대회 패배를 설욕하며 4연승을 달렸다.상무는 3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김세진(7점)의 부진으로 첫 세트를 내줘 1차대회의 악몽이되살아나는 듯 했다.그러나 신진식(27점)이 고비때마다 강스파이크를터뜨리는데 힘입어 내리 세 세트를 따냈다.세트스코어 2-1로 앞선상황에서 맞이한 4세트에서 삼성은 초반 5-9까지 뒤지며 풀세트까지몰리는 듯 했다.그러나 ‘해결사’ 신진식의 타점 높은 공격이 불을뿜으면서 전세를 뒤집은 뒤 여세를 몰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준석기자
  • 미셸 콴 전미피겨선수권 4연패

    [보스턴(미국) AP 연합] 미셸 콴이 전미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4연패를 일궈냈다.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를 달성한 콴은 21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프리스타일 여자 싱글에서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의 부진을 만회하며 사라 휴스와 안젤라 니코디노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콴은 대회 통산 5번째이자 80년 린다 프래티앤 이후 처음으로 4년 연속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콴은 이날 ‘검은 백조의 노래’를 배경 음악으로 트리플 점프와 우아한 연기를 펼쳐보였다. 한편 콴의 강력한 라이벌인 한국계 피겨 요정 남나리와 지난 대회준우승자인 사샤 코언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 현대 공동3위 ‘무서운 뒷심’

    ‘구단매각’이 결정된 현대가 꼴찌 동양을 제물로 2연승을 거두고공동3위로 올라 섰다. 현대 걸리버스는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계속된 00∼01프로농구에서 조니 맥도웰의 폭넓은 플레이와 추승균-정재근 ‘토종쌍포’의슛 폭발로 맥없는 플레이로 일관한 동양 오리온스를 89­71로 완파했다.현대는 SK SBS와 함께 공동3위(17승12패)를 이뤘고 3연패에 빠진동양은 25패째(4승)를 당했다. 현대의 맥도웰은 자신의 4번째(시즌 9호·통산 34호) 트리플 더블(17점 18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작성했고 정재근은 덩크슛을 곁들이며 16점,추승균은 25점을 보탰다. 현대는 높이의 열세를 힘과 스피드,조직력 등으로 극복하며 2쿼터이후 줄곧 여유있게 앞서 싱거운 승리를 낚았다. 이에 견줘 동양은 포인트가드를 자주 바꿔 경기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한데다 약속된 플레이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볼을 가진 선수가 1대1로 공격을 마무리짓는 답답함을 드러냈다. 특히 골밑에서 볼을 받은 전희철(12점) 토시로 저머니(13점 15리바운드) 토드 버나드(28점)가 더블팀에 걸려도 다른 선수들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바람에 번번이 가로채기를 자초하는 등 총체적인 무기력증을 보였다. SBS 스타즈는 울산 원정경기에서 막판까지 예측불허의 혼전을 벌인끝에 김재훈(11점)이 종료 3초전 결승골을 터뜨려 기아 엔터프라이즈에 94-93으로 신승,17승째(12패)를 챙겼다.2연패한 기아는 13승16패로 7위에 머물러 6강권에서 한발짝 더 멀어졌다. 47점을 넣은 SBS의 주포 데니스 에드워즈는 29경기만에 1,032점을기록해 최소경기 1,000득점 돌파(종전 31경기)의 주인공이 됐다.리온 데릭스는 15득점 17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수훈을 세웠다. 오병남기자 obnbkt@
  • 라경민 “난 복식체질”

    ‘나는 복식전문’-.14일 막을 내린 세계 최고액 상금(25만달러)의삼성 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간판스타 라경민(26·대교눈높이)이 김동문(삼성전기)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 3연패를 달성,최강의 자존심을 되찾았다.결승 상대가 지난 시드니올림픽 8강전에서 패배를 안긴 중국의 장준-가오링조여서 기쁨은 두배로 컸다. 이로써 복식과 단식을 놓고 논란을 빚어온 라경민의 행로는 복식으로 종지부를 찍게 됐다.라경민은 96애틀랜타올림픽에서 ‘셔틀콕 황제’ 박주봉과 짝을 이뤄 은메달을 따낸 이후 복식 선수로 활약해 왔다.특히 98년부터는 김동문과 한조로 각종 국제대회를 휩쓸며 세계최강으로 군림,시드니올림픽에서도 확실한 금메달감으로 기대를 모았다.그러나 뜻밖의 복병 장준-가오링조에 일격을 당해 충격을 받은 것. 애틀랜타에 이어 시드니에서도 금메달의 꿈이 무산된 라경민은 복식과 인연이 없다고 보고 과감히 단식 전향을 선언했다.본래 단식 선수인 라경민은 소속팀 대교에서 단식 주자로 뛰며 이 종목에서도 국내1인자임을 이미과시했고 세계 판도에 비춰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협회도 이를 승인했다. 라경민은 이후 국내 시험무대에서 단식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지만김동문과 펼치는 환상의 플레이를 아쉬워한 관계자와 팬들의 반대도컸다.결국 협회는 코리아오픈에서 다시한번 라경민-김동문을 묶어 정상 복귀를 타진키로 한 것.라경민은 연말 탈장 수술을 받은데다 김동문과는 불과 2주일밖에 손발을 안맞춰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그러나 라경민은 예전의 기량을 한껏 뽐내며 혼복 우승에 이어 팀동료 김경란과 나선 여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김동문·라경민 혼복 3연패

    ‘환상의 복식조’ 김동문(삼성전기)-라경민(대교 눈높이)조가 시드니올림픽에서의 수모를 말끔히 씻고 대회 3연패를 일궈냈다. 김동문-라경민조는 14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벌어진 2001 삼성 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중국의 장준-가오링조를 2-0으로 완파했다. 시드니올림픽에서 ‘확실한 금’으로 꼽히던 김-라조는 8강전에서장준-가오링조에 뜻밖의 0-2 완패를 당했었다.이로써 김-라조는 99년이후 3년 연속 우승을 일궈내며 세계 최강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시드니올림픽 이후 불과 2주일 동안 호흡을 맞춘 김-라조는 1세트에서 김동문의 강력한 스매싱을 앞세워 15-8로 따낸 뒤 2세트 11-11에서 라경민의 재치있는 플레이가 살아나 15-11로 승리했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간판 김지현(삼성전기·세계 6위)이 세계 1위이자 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덴마크의 카밀라 마르틴에게 1-2로 아쉽게 역전패,은메달에 그쳤다.김지현은 첫 세트를 7-11로 내줬으나 2세트에서 특유의 끈질긴 수비로11-8로 잡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지현은 마지막 3세트에서 하이클리어를 주무기로 마르틴을 흔들며순식간에 9-0으로 달아나 파란을 예고했다.그러나 승부를 결정짓기위해 서두른 데다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고 마르틴의 노련한 경기운영에밀려 10-13으로 역전패했다. 제주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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