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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최연소·최소경기 600득점 달성

    이승엽(삼성)이 하루 홈런 2발로 최연소와 최소경기 600득점 고지에 올라섰다.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로 관심이 집중된 22일 대구에서벌어진 프로야구 삼성-현대전에서 이승엽은 1-0으로 앞선3회 무사 후 케리 테일러의 5구째 직구를 통타, 좌월 1점포를 뽑아냈다.이승엽은 7회 1사에서도 송신영으로부터 중월 1점포를 빼냈다.이로써 이승엽은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2위 펠릭스 호세(롯데)를 3개차로 따돌리고 홈런 독주채비를 갖췄다. 전날 최연소와 최소경기 통산 200홈런을 작성한 이승엽은 3회 홈런으로 최연소와 최소경기 통산 600득점(역대 14번째)도 달성했다.이승엽은 24세10개월4일로 종전 홍현우(LG)의 최연소(26세8개월21일)와 817경기만으로 유지현(LG)의 최소경기(821경기)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이승엽은 현재 안타 수에서도 통산 919개를 마크,99년 4월16일 홍현우가 해태에서 세운 최연소(26세6개월18일) 통산 1,000안타도 연내에 깰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은 이승엽의 홈런 2발과 발비노 갈베스의 완투로 4-1로 승리,공동 선두에 나섰다.갈베스는 9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5안타 4볼넷1실점으로 틀어막아 6승째를 챙겼고 지난 16일 광주 해태전 완봉승에 이어 2번째 완투승을 거뒀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심재학과 타이론 우즈의 각 2점포 등10안타를 집중시켜 12안타의 SK를 9-6으로 꺾었다.이로써두산은 최근 4연패와 SK전 3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진필중(두산)은 7이닝 동안 8안타 4볼넷 4실점으로 버텨 98년 7월22일 군산 쌍방울전 이후 2년 11개월만에 선발승을따냈다. 해태는 대전에서 9회초 1사 만루에서 터진 산토스의 2타점 결승타로 한화에 5-4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꼴찌롯데는 사직에서 장단 15안타로 4연승의 LG 발목을 11-1로잡고 한달만에 공동 6위로 도약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한화 최영필 1년8개월만에 선발승

    최영필(한화)이 1년8개월여만에 감격의 선발승을 따냈고이승호(SK)는 자신의 시즌 두번째 완투승을 일궈냈다. 최영필은 20일 프로야구 대구 연속경기 1차전에서 막강삼성 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단 3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버텼다.올시즌 처음으로 마운드에오른 최영필은 이로써 시즌 첫 승을 99년 10월8일 광주 해태전 이후 선발승으로 장식했다. 최영필의 선발승은 통산 5번째.불과 4일전 김홍집과 함께한화 투수 이상열과 2-1로 트레이드된 최영필은 구속은 빠르지 않았지만 다양한 구질과 절묘한 제구력으로 상대 타자를 농락해 기대를 부풀렸다. 유신고-경희대를 거쳐 97년 현대에 입단한 최영필은 지난해까지 통산 7승으로 무명의 세월을 보냈다.고질적인 허리부상에 시달려 온 최영필은 올해 현대의 막강 투수진에 눌려 줄곧 2군에 머물다 이번에 이적해 빛을 발했다. 한화는 최영필의 역투와 장단 15안타로 삼성을 8-2로 눌렀다.그러나 삼성은 2차전에서 7-5로 설욕하며 3연패를 끊었다.선발 노장진은 6이닝 동안 3안타 4볼넷 2실점으로 막아 3승째. SK는 인천에서 이승호의 완투로 롯데를 4-1로 눌렀다.이승호는 9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낚으며 5안타 5볼넷 1실점으로 막아 6승째. 현대는 수원에서 두산의 막판 거센 추격을 11-8로 따돌리며 삼성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김재박 감독은 통산 400승(7번째). 해태-LG의 잠실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여름남자’ 찬호 3연승 신바람

    ‘여름사나이’ 박찬호(LA 다저스)가 올 시즌 원정 첫승과함께 7승째를 올렸다. 박찬호는 5일 애리조나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7이닝동안 삼진 6개를 뽑아내며 5안타 2볼넷 3실점하며 팀의 8-4승리를 이끌었다.그러나 애리조나의 구원투수 김병현이 등판하지 않아 메이저리그 사상 처음으로 기대된 한국 투수간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박찬호는 지난달 2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이후 3연승을 이어갔고 원정경기 3연패에서도 벗어났다.박찬호는 또 팀내 투수 가운데 가장 먼저 7승(4패)을 올렸다. 더위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박찬호는 지난해엔 5월30일 뉴욕 메츠전 이후 5연승을 달렸고 97·98년에도 여름에 5연승을 올려 올 시즌에도 연승행진이 언제까지 계속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박찬호는 2회말 마크 그레이스를 상대하던중 허리를 삐끗해 부상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박찬호는 이날 홈런2개를 허용하며 완벽한 투구는 보여주지 못했지만 홈런 5개를 터뜨린 팀 타선의 도움으로 애리조나의 10연승을 저지했다. 1회를 범타 처리한 박찬호는 2회말 허리통증으로 맞춰 잡는 방식으로 작전을 변경해 3회말까지 잘 버텼다.1-0으로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다저스는 3회초 숀 그린의 3점 홈런과 아드리안 벨트레의 1점 홈런으로 4점을 보태 5-0으로 줄달음치며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다.이후 다저스는4회 공격에서 톰 굿윈의 2점홈런으로 7-0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허리통증을 정신력으로 견디던 박찬호는 5·6회 각각 1점홈런을 허용한 뒤 7회말 2루에서 상대 대타 레지 샌더스에게 2루타를 맞아 1점을 더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점수차가 크게 벌어져 큰 부담을 느끼지는 않았다. 박찬호는 8-3으로 앞선 8회초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히람보카치카로 교체됐다.다저스는 박찬호에 이어 등판한 그렉올슨이 1실점하며 승리를 지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인애리조나와의 4연전 첫판을 따냈고 승차도 2게임으로 줄였다. 박찬호는 10일 애너하임 엔젤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8승과 4연승에 도전한다. 박준석기자 pjs@
  • 임선동 2승투 슬럼프 탈출

    지난해 공동 다승왕(18승) 임선동(현대)이 되살아났다. 임선동은 5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등판,6이닝동안 8안타 2실점(비자책)하며 승리를챙겼다.시즌 초반 극심한 슬럼프로 한동안 2군에 머물렀던임선동은 이로써 3연패 뒤 2연승을 거둬 현대 마운드의 에이스로 다시 자리잡았다.현대는 임선동의 역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7-4로 승리,단독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2-2의 균형이 깨진 것은 6회.현대는 박경완의 중월 1점포로 3-2로 앞섰고 계속된 2사 1·2루에서 볼넷과 2루타 2개를 묶어 4점을 추가하면서 7-2로 달아났다.롯데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4안타로 2점을 만회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갈베스와 임창용이 이어 던진 2위 삼성은 두산에 4-1로 역전승,선두 현대와의 게임차를 0.5로 유지시켰다.전문 마무리 벤 리베라가 외국인선수 출전 규정에 묶인 탓에 대신 마무리로 나선 임창용은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삼성은 0-1로 뒤진 7회 무사 만루에서 두산 3번째 투수 박명환의 폭투로 동점을 만든 뒤 김한수의 희생플라이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삼성은 계속된 1사 3루에서 박정환이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선발 갈베스는 7과3분의 1이닝동안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고 임창용은 1과 3분의 2이닝을 퍼펙트로 처리했다. 박준석기자
  • 박세리는 아쉬운 준우승

    남녀 골프 세계랭킹 1위인 타이거 우즈와 캐리 웹(호주)이 나란히 우승컵을 안았다. 우즈는 4일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의 뮤어필드빌리지골프장(파72·7,221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410만달러)에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대회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했다.우즈는 또 지난 4월 시즌첫 메이저인 마스터스 우승 이후 2달만에 PGA투어 정상에오르며 시즌 4승째를 올렸고 73만8,000달러의 상금을 보태시즌 총상금 400만달러를 돌파(423만5,857달러)했다. 한편 웹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니들스골프장(파70·6,256야드)에서 열린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290만달러)에서 합계 7언더파 273타를 쳐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시즌 초반 호주와 일본 무대를 오가느라 LPGA 무대에서 별 활약를 펼치지 못한 웹은 시즌 첫승을 메이저대회우승으로 화려하게 장식하며 이 대회 2연패에 성공한 7번째 선수가 됐다.웹은 우승상금 52만달러를 받아 시즌 상금 총액을 86만3,588달러로 늘리며 상금랭킹 5위에서 단숨에 2위로 껑충 뛰었다. 전날까지 웹에 5타차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박세리(삼성전자)는 버디 4개 보기 6개로 2오버파 72타를 쳐 합계 1오버파 281타로 시즌 3번째 준우승에 머물며 3년만의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김미현(KTF)은 합계 10오버파 290타로 공동26위에 머물렀고 박지은은 합계 13오버파 293타로 공동39위로 밀려났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호세 “”승엽아, 내 또 쳤데이””

    펠릭스 호세(롯데)가 3일만에 홈런 단독선두에 나섰고 장문석(LG)은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호세는 27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6-8로 뒤진 7회 2사 2루에서 박명환의 3구째 포크볼을걷어올려 120m짜리 중월 2점짜리 동점포를 터뜨렸다.지난24일 사직 해태전에서 홈런 단독선두(13호)에 오른 호세는25일 이승엽(삼성)의 홈런으로 공동선두로 밀린 뒤 3일만에 다시 단독1위에 복귀했다.이로써 홈런왕 경쟁은 이승엽과 호세의 맞대결 양상으로 좁혀졌다. 그러나 롯데는 호세의 3타수 2안타 3타점속에서 두산에 8-9로 졌다.두산 5명,롯데 7명 등 모두 12명의 투수가 나서4시간9분동안 사투를 벌인 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8-8로팽팽히 맞선 8회초 2사 1·2루에서 대타 홍성흔의 극적인좌전 안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LG는 잠실에서 장문석이 호투하고 장단 14안타를 집중시켜 SK를 11-3으로 대파했다.프로 5년차 장문석은 최고 146㎞의 빠른 직구를 주무기로 5이닝동안 2안타 2볼넷으로 1실점,올 7번째 선발 등판만에 값진 첫 승을 챙기며붕괴된선발진의 희망으로 떠올랐다.LG는 김재현이 5타수 5안타1타점,이병규가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줄곧 바닥권에 머물러 있는 LG는 지난 16일 두산전부터 김성근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은 이후 6승5패,승률 5할을 웃돌아 회복의 조짐을 보였다. 삼성은 대구에서 임창용의 호투와 박정환의 3타점 2루타로 해태의 막판 추격을 3-2로 따돌리고 4연승,선두를 굳게지켰고 2위 현대는 한화를 4-3으로 물리치고 3연패를 끊었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승엽 홈런포 재가동

    이승엽(삼성)이 홈런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이승엽은 25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해태와의 경기에서1회말 게리 레스로부터 중월 1점포를 빼냈다.8경기만에 13호 홈런포를 가동한 이승엽은 펠릭스 호세(롯데)와 함께 홈런공동 선두에 올랐다.삼성은 9회말 터진 진갑용의 끝내기 안타로 7-6으로 역전승했다.삼성은 현대와 함께 공동 1위.8회구원등판한 벤 리베라는 16세이브포인트째를 기록,위재영(현대)을 1포인트차로 따돌리고 구원 단독 선두에 나섰다.삼성은 5-6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던 9회말 1사 만루에서 진갑용이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짜릿한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지난 사제 감독간의 맞대결에서 내리 3연패의 수모를 당한 삼성 김응용감독은 이날 승리로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했다. 한화는 수원에서 송진우의 역투와 장단 18안타로 현대를 12-3으로 대파하고 2연패를 끊었다.송진우는 8이닝동안 삼진 6개를 곁들이며 5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버텨 4승째를 챙겼다. 현역 통산 최다승 행진중인 송진우는 통산 138승을 기록,선동열(전 해태)이 보유한 최다승(146승)에 8승차로 육박했다. 박준석기자 pjs@
  • 호세 13호 ‘쾅’… 홈런 단독 1위

    펠릭스 호세(롯데)가 시즌 13호 아치를 그리며 홈런 단독선두에 나섰다.현대와 삼성이 맞붙은 ‘예비 한국시리즈’에서는 막강 타선을 앞세운 삼성이 승리했다. 호세는 24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해태와의 경기에서 3회 무사 1·2루에서 최상덕의 142㎞짜리 직구를 받아쳐 통렬한 중월 3점포를 터뜨렸다.호세는 이승엽(12개)을 제치고홈런1위로 올라섰다. 호세는 5월 들어 8개나 홈런을 뽑아내며 98년 타이론 우즈(두산) 이후 두번째 용병 홈런왕의 꿈을 부풀렸다.그러나 롯데는 6-7로 패했다.7-5로 앞선 8회등판한 해태 오봉옥은 비록 1실점(비자책)했지만 6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13세이브포인트째를 기록하며 구원 공동선두 위재영(현대)과 벤 리베라(삼성)를 2포인트 차로 추격했다. 1·2위팀끼리 맞붙은 수원경기에서는 삼성이 마해영의 결승타로 현대를 7-3으로 눌렀다.한국 무대에 두번째 등판한‘도미니카 특급’ 발비노 갈베스는 7이닝 동안 3실점했지만 막판에 터진 타선의 도움으로 운 좋은 승리(2승)를 챙겼다.삼성은 선두 현대를 1게임 차로 바짝추격했다. 전날까지 현대에게 내리 2연패를 당한 삼성은 초반부터 총력전을 펼쳤다.삼성은 2-3으로 패색이 짙던 8회초 2사 1루에서 강동우의 중전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이어 이승엽이 볼넷을 얻어 만든 1·2루의 찬스에서 마해영의 우전안타를 현대 우익수 심정수가 뒤로 놓치는 사이 마해영까지 홈을 밟아 대거 3점을 추가,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구원 공동선두 현대 위재영은 3-2로 앞선 상황에서 8회 등판했지만패전투수가 됐고 연속 구원 기록도 13경기에서 멈췄다. SK는 인천경기에서 김기덕의 역투와 홈런 2발을 앞세워 두산을 7-0으로 완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두산은 SK 김기덕의구위에 눌려 1점도 올리지 못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박준석기자 pjs@
  • 현대 권준헌 ‘첫승 신고’

    심재학(두산)이 맹타로 팀의 살얼음판 선두를 지켜냈다. 심재학은 13일 인천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2점 홈런을 포함,4타수 3안타로 혼자 4타점을 뽑아 팀의 3연패를 끊었다. 2회 두번째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친 심재학은 0-2로 뒤진4회 1사1루에서 2점포를 날린 뒤 5-5 동점이던 7회 2사 만루에서 짜릿한 2타점 역전타를 터뜨렸다. 8일,7경기만에 8호 홈런을 기록한 심재학은 선두 이승엽(삼성)에 2개,장종훈(한화)에 1개 뒤져 홈런 공동3위에 올랐다. 두산은 8-5로 승리,2위 삼성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앞서 힘겹게 선두를 유지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타선의 응집력을 과시하며 해태를 4-3으로 꺾었다.현대는 선두에 1게임 차로 뒤져 한화와 공동3위를 달렸다. 현대는 1-3으로 뒤진 7회 4안타 1볼넷을 묶어 3득점,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5회 등판한 권준헌은 2와 3분의 2이닝동안 무실점으로 버텨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8회 등판한위재영은 7연속 구원에 성공하며 11세이브포인트째를 챙겼다. 롯데는 사직에서 에밀리아노 기론의 역투로 한화를 6-3으로 눌렀다.기론은 7과 3분의 1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6안타 2볼넷 3실점(2자책)으로 막아 시즌 4승째를 올렸다. 롯데는 0-1로 뒤진 2회말 10타자가 나서 6안타를 집중시키며 5득점,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삼성은 잠실에서 4시간10분 간의 혈투끝에 LG를 9-8로 따돌리고 3연승했다.삼성은 8-8로 맞선 9회초 2사3루에서 정경배가 천금의 적시타를 터뜨렸다.꼴찌 LG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김민수기자 kimms@
  • 수원 삼성 아디다스컵 3연패

    수원이 2년 만에 프로축구 조별컵대회 정상에 올랐다. 수원삼성은 13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콘스와의 아디다스컵대회 결승 2차전에서 전반 17분 산드로가선제골을 터뜨린 뒤 후반 17분 마니치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이로써 수원은 1차전 2-0 승리를 포함,1승1무로 이 대회 정상에 올라 5,000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수원은 조별리그를 거쳐 4강과 결승 진출팀을 가리는 이 대회에서 99년에도 부산과 결승 2연전을 치러 1승1무로 우승했다. 7골을 기록한 김도훈(전북 현대)은 득점왕에,5도움을 올린마니치(부산)는 도움왕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초반 3연패했지만 이후 결승 1차전까지 7연승한 수원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치열한 몸싸움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았다.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경기의 흐름은 이날도 고종수의 왼발에 의해 갈렸다.수원은 전반 17분 고종수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아크 전방으로 찔러준 볼을 산드로가 골로 연결시켜기선을 잡았다.산드로는 골지역 오른쪽까지 치고 들어간 뒤부산 골키퍼정유석과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오른발 슛, 네트를 갈랐다. 부산은 전반 43분 하리의 골과 후반 31분 마니치의 골이오프사이드 반칙으로 잇따라 무효가 되는 등 수원의 일자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해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박해옥기자 hop@
  • ‘철인’최태원 800경기 연속출장

    ‘철인’ 최태원(SK)이 800경기 연속 출장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최태원은 11일 인천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2루수로 선발 출장,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800경기연속 출장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93년 쌍방울에 입단한 최태원은 95년 4월16일 광주 해태전에서 대타로 출장한 이후 이날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출장했다.이중 785경기에선발 출장했고 경기 도중 투입된 경우는 15경기에 불과해기록의 가치도 높다.연속 출장 2위(265경기)를 달리는 김민재(롯데)에 견주면 최소 4년간 이 기록은 깨지지 않을전망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칼 립켄 주니어(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632경기,일본에서는 기누가사(전 히로시마 카프)가 2,215경기에 연속 출장했다. SK는 페르난도 에르난데스의 역투로 두산을 8-3으로 눌렀다.SK는 선두에 2.5게임차로 5위.에르난데스는 8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주며 4승째를 챙겼다.롯데는 사직에서 손민한의 호투와 장단 13안타로 한화를 8-3으로 꺾고 사직구장 7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손민한은 6과 3분의 2이닝 동안 7안타 3실점으로 버텨 5승째를 기록,구자운(두산)·이상목(한화)·테일러(현대) 등과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다. 현대는 수원에서 전준호의 쾌투로 5연승을 달리던 해태의 발목을 4-1로 잡았다.3연승의 현대는 선두에 1게임차로삼성·한화와 공동 2위.전준호는 7이닝 동안 무사사구 4안타 1실점으로 3승째를 거뒀다.8회 등판한 위재영은 10세이브포인트째로 선두 벤 리베라(삼성)에 1포인트차. 잠실에서는 삼성이 LG를 8-3으로 따돌리고 3연패를 끊었다. 김민수기자 kimms@
  • 김성한 “스승님 죄송해요”

    해태가 파죽의 5연승을 달렸고 박석진(롯데)은 SK전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해태는 10일 광주에서 벌어진 삼성 fn.com 2001 프로야구에서 유동훈의 호투와 정성훈(1점) 산토스(2점)의 홈런을앞세워 삼성을 4-0으로 완파했다.이로써 해태는 삼성과의3연전을 싹쓸이하며 5연승을 달려 선두 두산에 3게임차,공동3위 삼성에 1게임차로 5위에 올랐다.삼성의 김응용 감독은 제자인 해태 김성한 감독에게 3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성균관대 출신의 3년차 선발 유동훈은 5이닝동안 3안타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을 선발승으로 장식했다.유동훈의 선발승은 99년 9월4일 광주 쌍방울전이후 1년8개월만이다. 롯데는 마산에서 박석진의 쾌투로 SK를 4-1로 제압,지난해 7월6일 사직경기부터 이어진 SK전 6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박석진은 8과 3분의 2이닝동안 6안타로 단 1실점하며 3승째를 올렸고 방어율도 1.62로 낮춰 1위를 질주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김수경의 역투와 퀸란의 2점포(8호) 등장단 14안타로 LG를 7-2로 꺾고 삼성과 공동 3위를 기록했다.김수경은 8이닝동안 7안타 5볼넷 2실점으로 버텨 3승째. 한화는 잠실에서 노장투수 송진우와 김정수의 황금계투로 두산을 3-2로 따돌리고 선두 두산과의 승차를 1게임으로줄였다.송진우는 7과 3분의 1이닝동안 2실점(1자책)하며 3승째를 거두며 99년5월31일 이후 두산전 4연승을 내달렸다.김정수는 올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민수기자
  • 이승엽 10호 “따라올테면 따라와 봐 ~”

    이승엽(삼성)이 10호 홈런 고지에 우뚝 섰다. 이승엽은 9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해태와의 경기에서 8회 삼성에서 한솥밥을 먹던 박충식의 6구째 직구를 통타,중월 1점포를 뿜어냈다. 5월들어 4개째 홈런을 빼낸 이승엽은 올 30경기만에 10호홈런을 작성,공동 2위인 펠릭스 호세(롯데),박경완(현대),장종훈(한화)를 2개차로 앞서 홈런 단독 선두를 달렸다.이승엽은 시즌 54개로 홈런 신화를 창조한 99년에는 26경기만에 10호 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삼성은 2-8로 졌다.해태는 이원식의 호투와 타선의집중력으로 시즌 첫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이로써 제자김성한 감독은 스승인 김응용 감독에게 2연패를 안기며 ‘사제간 대결’에서 판정승했다.이원식은 5와 3분의 2이닝동안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2승째.해태는 0-1로 뒤진 3회 11타자가 나서 4안타 3데드볼 1볼넷을 묶어 대거 7득점,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SK는 롯데와의 마산 연속경기에서 1승1무를 거뒀다.SK는 1차전에서 홈런 4발로 7점을 뽑는 장타력으로 롯데의 막판맹추격을 10-9로 따돌렸다.펠릭스 호세는 4회 2점포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2차전은 연장 10회 시간제한에 걸려 4-4 무승부로 끝났다. 현대는 수원에서 케리 테일러의 역투와 박경완의 1점포 등장단 14안타로 LG를 8-4로 꺾고 3연패를 끊었다. 테일러는6이닝 동안 8안타 4실점으로 5승째를 마크,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두산은 잠실에서 천신만고끝에 한화를 7-6으로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승엽 8호포.. 홈런 공동선두

    이승엽(삼성)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승엽은 4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2-4로 뒤진 5회 1사1루에서 상대 선발 박장희의 8구째 직구를 통타, 우중월 장외(135m) 2점포를 뿜어냈다. 이로써 이승엽은 8호 홈런을 기록, 장종훈(한화)과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승엽이 홈런 선두에 나선 것은 지난달 5일 개막전 '축포'이후 처음이다. 이승엽은 시즌 최다홈런(54개)의 신화를 창조한 99년 이날 현재 보다 1개가 많아 시즌 최다홈런 경신의 꿈을 부풀렸다. 그러나 삼성은 현대에 5-8로 졌다. 현대는 4연승의 무서운 상승세로 삼성·한화와 공동 2위를 이루며 선두 두산에 1.5게임차로 다가섰다. 9회 등판한 위재영은 4경기 연속 세이브로 8세이브포인트째를 마크, 구원 선두 벤 리베라(삼성)를 1포인트차로 압박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장단 11안타를 집중시켜 서울 맞수 LG를 11-4로 제치고 선두를 질주했다. 김인식 감독은 김응용(삼성)·김성근(LG코치)·김영덕(전 빙그레)·강병철(SK)감독에 이어 5번째로통산 500승 고지에 올랐다. 두산은 3-4로 뒤진 6회말 4안타3볼넷을 묶어 대거 5득점, 승부를 갈랐다. 7위 롯데는 대전에서 손민한의 호투와 조경환의 2점포 2발로 한화를 9-1로 대파했다. 한화전 4연승, 대전구장 8연승. 손민한은 6과 3분의 1이닝동안 삼진5개를 곁들이며 7안타3볼넷1실점으로 막아 4승째. SK는 인천에서 김원형의 역투로 해태를 8-2로 누르고 3연패를 끊었다. 김원형은 7이닝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아 3승째. 김민수기자
  • 두산 구자운 “고맙다 방망이”

    구자운(두산)이 다승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고 이승엽(삼성)은 4일만에 시즌 7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구자운은 3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5와 3분의 2이닝동안 홈런 2개 등 9안타 2볼넷으로 6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구자운은 시즌 5승째로 배영수(삼성)·한용덕(한화)을 공동 2위로 밀어내고 다승 단독 1위가 됐다.지난해6승6패3세이브에 그쳤던 고졸 3년차 구자운은 묵직한 직구를 주무기로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까지 과시,다승왕의 꿈을 한껏 부풀렸다. 두산은 홈런 2발 등 장단 18안타로 삼성을 14-8로 제압,3연패를 끊고 하룻만에 선두에 복귀했다.삼성은 1회 선발살로몬 토레스가 뭇매를 맞고 무너져 한화와 공동 2위로내려앉았다.두산은 1회 14타자가 나서 2루타 3개 등 7안타 4볼넷을 묶어 무려 9득점,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5회 마해영의 2점포와 마르티네스의 랑데부포로 3점,6회 강동우의 2점포,8회 이승엽의 2점포로 맹추격했으나 두산의 달아오른 방망이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이승엽과 마르티네스는 각 7호 홈런으로 박진만·박경완(이상 현대)과 함께 홈런 공동 2위에 오르며 선두 장종훈(한화)을 1개차로 압박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케리 테일러의 눈부신 호투로 SK를 2-1으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현대는 2위 그룹에 1게임차로 단독 4위.테일러는 8과 3분의 2이닝동안 6안타 5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째를 거뒀다. 테일러는 용병 첫 완봉승을 눈앞에 둔 9회 2사 1·2루에서 대타 손차훈에게 아쉬운 적시타를 맞았다. 한화는 광주에서 이상목의 역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해태를 10-2로 대파했다.선발 이상목은 7이닝동안 5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째.꼴찌 LG는 잠실에서 김재현의 3점포 등 장단 16안타로 13안타를 친 롯데를 9-7로 따돌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고졸 2년생 배영수 다승·방어율 선두

    고졸 2년생 배영수(삼성)가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르며 팀을8일만에 단독 선두로 견인했다. 배영수는 2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선발 등판,5와 3분의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5안타 3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막았다.이로써 배영수는 시즌4승째를 마크,구자운(두산)·한용덕(한화)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를 이뤘다.또 지난달 12일 인천 SK전부터 올시즌 최다인 4연승을 달리며 방어율(1.82)도 1위에 올랐다.경북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입단한 배영수는 삼성의 주목받는 ‘차세대 특급’.지난해 25경기에 등판해 2패(방어율 6.75)만을기록했지만 지난 겨울 전지훈련에서 눈부시게 성장, 선발한축을 꿰차며 기대에 부응했다.삼성은 4-2로 승리,두산에반게임차로 앞서 지난달 24일 이후 처음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두산은 3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0-0이던 3회 1사에서 진갑용의 우전 안타에 이어전날 4타수 4안타의 맹타를 터뜨린 김한수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선취점을 뽑고 계속된 2사2루에서 김승권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섰다.6회초 1점을 내준 삼성은 곧바로 6회말 무사 2루에서 진갑용의 2루타로 1점을 보태고 김한수와 박정환의 연속 안타가 이어져 4-1로 달아났다. 현대는 수원에서 마일영의 호투와 전준호·이숭용의 홈런포로 SK를 5-3으로 눌렀다.현대는 SK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대전고를 졸업한 고졸 2년차 마일영은 6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1실점으로 틀어막아 2승째를 올렸다. 해태는 광주에서 이원식의 호투와 홍세완 김상훈 산토스의홈런 3발을 앞세워 한화를 8-0으로 완파, 최근 2연패와 광주구장 5연패를 끊었다.시즌 첫 선발로 출장한 이원식은 6이닝 동안 4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버텨 귀중한 첫 승을 건졌다.롯데는 잠실에서 홈런 2발 등 장단 16안타를 퍼부어 LG를 14-2로 대파했다.LG는 사사구 12개를 남발하며 자멸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성균관대 첫 정상 축배…MBC배 대학농구대회

    성균관대가 3연패를 노린 중앙대를 무너뜨리고 MBC배 대학농구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팀인 성균관은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낙생고 출신의 4년생 트리오 정훈(22점 12리바운드)-진경석(23점 9리바운드)-이한권(15점)을앞세워 김주성(25점 13리바운드)에게만 의존한 중앙을 83-65로 누르고 대학코트의 새 강자로 떠올랐다. 성균관의 정훈은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성균관은 옥범준 등 가드진이 중앙의 게임메이커 박지현을 거세게 압박해 골밑의 김주성에게 볼이 제대로 투입되지 못하도록 견제하는데 성공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휘어 잡았다. 박준석기자 pjs@
  • LG 권용관 끝내줬다

    펠릭스 호세(롯데)가 팀을 7연패의 수렁에서 건졌고 페르난도 에르난데스(SK)는 팀을 공동 2위로 견인했다. 롯데는 25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호세의 결승내야안타로 삼성에 5-4의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롯데는천신만고 끝에 7연패의 어두운 터널을 벗어났고 삼성은 두산에 반게임차로 뒤져 지난 7일 이후 처음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롯데는 3-4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초 2사 1·2루에서 조경환의 깨끗한 좌전안타로 동점을 만든 뒤 계속된 1·3루에서 호세가 2루수 앞으로 크게 튀어오르는 내야안타를 빼내 승부를 뒤집었다. SK는 인천에서 에르난데스의 호투로 한화를 2-0으로 완파하고 3연승,삼성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에르난데스는 7과 3분의 1이닝 동안 볼넷 6개를 내줬지만삼진 7개를 솎아내며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이로써에르난데스는 3승째로 팀동료 이승호와 케리 테일러(현대),한용덕(한화),이혜천(두산)과 함께 다승 선두그룹을 이뤘다. 두산은 광주에서 이혜천의 역투로 해태의 추격을 3-2로 따돌리고 지난 7일 이후 처음 단독선두로 도약했다.이혜천은5와 3분의 2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버텼다. LG는 잠실에서 연장 12회말 1사만루에서 권용관의 끝내기번트안타로 현대를 3-2로 따돌렸다.이날 주포 양준혁·홍현우를 2군으로 내려보내는 충격요법을 단행한 LG는 3연패를끊었다. 김민수기자
  • 성남·수원 ‘골든골’ 행진

    성남 일화와 수원 삼성이 나란히 3연승을 달리며 4강 진입경쟁을 혼란 속으로 빠트렸다. 성남은 22일 홈에서 열린 아디다스컵 프로축구 2001조별리그 A조 안양 LG와의 경기에서 연장 전반 13분 샤샤가 천금같은 골든골을 터뜨려 1-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3연승을 거둔 성남은 승점 10을 확보하며 2위 안양(승점8)과의 격차를벌리면서 조 선두를 유지했다. 김대의,이반의 왼쪽 돌파에 이은 샤샤의 문전 공략을 앞세워 줄기차게 골문을 노렸으나 득점없이 비긴채 연장에 돌입한 성남은 연장 전반 13분 상대 아크쪽으로 파고들던 황연석이 페널티지역 왼쪽 안으로 밀어 넣어준 볼을 샤샤가 받아 네트 오른쪽 구석을 찌르는 골든골로 연결시켜 승리를결정지었다. 후반 23분 히카르도의 왼발 슛이 골포스트를 살짝 넘어가아쉬움을 남긴 안양은 후반들어 안드레,쿠벡 등을 교체 투입하며 총력전을 폈지만 성남의 높이를 넘지 못하고 3연패늪에 빠졌다. 같은 조 수원도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역시 연장접전 끝에 연장 후반 11분 터진 김진우의 골든골에 힘입어2-1로 역전승,3연승을 달렸다.이로써 전남과 나란히 승점 7동률을 이룬 수원은 골득실로 조 최하위를 벗어나지는 못했으나 선두 성남과는 한게임(3점) 차에 불과해 A조는 남은경기 결과에 따라 극심한 순위 변동이 예상되는 등 어느 팀도 4강을 장담할 수 없는 구도가 됐다. 박해옥기자 hop@
  • 홍현우 최연소 700득점

    전준호(현대)가 4년 7개월여만에 값진 승리를 챙겼고 LG는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전준호는 20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8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3안타 3볼넷 1실점으로틀어 막았다.동산고를 졸업하고 95년 입단한 전준호는 이로써 96년 9월10일 인천 LG전이후 첫 승을 선발승으로 장식했다.현대는 전준호의 쾌투로 6-1로 승리,2연패를 끊었다.‘공포의 9번타자’ 박진만은 8회 시즌 5호 홈런을 날려 매니마르티네스(삼성), 호세 에레라(SK), 심재학(두산)과 함께홈런 선두에 나섰다.롯데는 최근 4연패와 사직구장 5연패로현대·LG와 함께 시즌 첫 꼴찌(공동 6위)로 추락했다. 현대는 0-1로 뒤진 4회 안타 2개와 볼넷 4개에 편승,4득점하며승기를 잡은 뒤 8회와 9회 박진만과 필립스의 각 1점포로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잠실에서 장단 17안타를 폭발시켜 해태를 17-4로 대파,6연패뒤 4연승으로 달렸다.선발 데니 해리거는 7이닝동안 7안타 2볼넷 3실점으로 3연패뒤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홍현우는 4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리며최연소 700득점(통산 4번째)과 2,000루타(통산 6번째)를 달성했다.LG는 1회 15타자가 나서 7안타 2실책 2볼넷 2데드볼을 묶어 무려 11득점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SK는 대구에서 페르난도 에르난데스의 역투로 선두 삼성을 4-1로 누르고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에르난데스는 7이닝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6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올렸다.삼성 선발 임창용은 6이닝동안 4안타 2볼넷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SK는 1-1로 팽팽히 맞선 6회 2사 2루에서 손차훈의천금의 좌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두산은 대전에서 이혜천의 호투로 한화에 6-2로 이겼다.이혜천은 7과 3분의 2이닝동안 6안타 1실점(무자책)으로 2승째.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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