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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손민한 모든 구단에 승리

    손민한(롯데)이 다승 공동 2위에 올랐고 배영수(삼성)는데뷔 첫 두자리 승수를 쌓았다. 롯데는 14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손민한의 역투와 최기문의 결승타로 LG를 2-0으로 완파했다.롯데는 LG전 4연승을 달리며 홈구장 3연패를 끊었다.꼴찌 롯데는 7위 LG와 1경기차.손민한은 7과 ⅔이닝동안 4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틀아막아 시즌 11승째를 챙겼다.이로써 손민한은임창용(삼성)과 다승 공동 2위를 이루며 선두 신윤호(LG)를 1승차로 압박했다.특히 손민한은 LG전 승리로 신윤호와임창용에 이어 시즌 3번째 전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6회 1사 2·3루에서 최기문의짜릿한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잠실에서 배영수의 호투와 장단 9안타로 두산의막판 맹추격을 9-7로 따돌렸다.삼성은 두산전 7연승을 질주했고 두산은 3연패에 빠졌다.두산은 사사구 8개를 남발해 패배를 자초했다.배영수는 5이닝동안 5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버텨 10승 고지에 섰다.갈베스·김진웅(이상 삼성),전준호(현대)와 함께 다승 공동 4위.배영수는 4회까지 단1안타로 막았으나 5회 3안타로 1실점한 뒤 6회 무사에서주자 2명을 출루시키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고졸 2년차배영수는 데뷔 첫 해인 지난해 25경기에서 단 1승도 건지지 못했다. 현대는 인천에서 테일러의 호투로 SK를 4-3으로 힘겹게제쳤다.현대는 SK전 3연승과 인천구장 5연승.테일러는 7이닝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3안타 7볼넷 3실점으로 막아시즌 8승째를 거뒀다.테일러는 7월11일 수원 롯데전이후무려 한달여만에 승수를 보탰다.기아-한화의 대전경기는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미국 계주 ‘역시 세계 최강’

    미국이 계주 3종목을 석권하며 단거리 최강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날 여자 400m 계주에서 우승한 미국은 13일 막을 내린제8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캐나다 에드먼턴) 마지막날 남자 400m 계주(37초96)와 1,600m 계주(2분57초54)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미국은 여자 1,600m 계주에서 3번 주자까지 선두를 달렸지만 마지막 주자가 바통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사상최초의 계주 전종목 석권의 꿈을 날려버렸다.이 종목에서는 자메이카(3분20초65)가 사상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남자 1,500m에서는 히참 엘 게루즈(3분30초68·모로코)가대회 3연패에 성공하며 중거리 최강의 자리를 굳게 지켰다. 여자 800m에서는 시드니올림픽 우승자 마리아 무톨라(모잠비크)가 1분57초17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 높이뛰기에서는 헤스트리 클로에트(2m·남아공)가 우승했고 남자 창던지기에서는 얀젤레즈니(체코)가 92.80m을던져 93년과 95년에 이어 대회 3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날 새벽에 끝난 여자 마라톤에서는 리디아 시몬(루마니아)이 2시간26분1초로 금메달을 땄다.한국의 윤선숙(서울도시개발공사)은 2시간33분9초로 16위에 오르며 선전했다.일본은 도사 레이코(2위) 시부이 요코(4위) 마츠오 가즈미(9위) 등 3명이 10위 안에 들어 마라톤 단체성적에서 우승을차지했다. 한편 국가별 메달 순위에서는 미국이 금9·은5·동5개로대회 5연패에 성공했고 러시아(금6·은7·동6)와 케냐(금3·은·동1)가 2·3위에 올랐다.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단한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다. 반면 일본은 은메달 2개,동메달 1개로 24위에 올랐다.다음대회는 2003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박준석기자 pjs@
  • 기아 최상덕 쾌속 ‘완봉투’

    최상덕(기아)이 자신의 시즌 2번째 완봉승을 일궈냈다. 기아는 12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최상덕의 완봉투와 이동수의 대타 만루포로 LG를 7-0으로 완파하고 2연패를 끊었다. 최상덕은 9이닝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단 2안타 2볼넷무실점으로 틀어 막아 시즌 9승째를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최상덕의 완봉승은 올시즌 2번째.또 이동수는 1-0으로 앞선 2회 1사 만루에서 장일현 대신 대타로 나서 최창호를상대로 좌중월 만루포를 뿜어냈다.대타 만루홈런은 시즌 3번째이며 통산 20번째.팀의 6번 타자로 뛰던 이동수는 LG를 상대로 부진한 타격이 이어지면서 이날 선발 출장에서제외됐지만 자신의 통산 4번째이자 대타로 첫 만루포를 터뜨리는 기쁨을 맛봤다.전날 복귀후 2호 홈런을 친 이종범은 이날도 5타수 1안타를 기록,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계속했다.LG-기아의 3연전 첫머리인 지난 10일 2만6,000여명의 관중이 입장한 잠실에는 지난 11일에 이어 이틀 연속만원(3만500명)으로 ‘이종범 특수’를 이어갔다.잠실구장2경기 연속 만원은 97년 이후 처음.SK는 대구에서 김원형의 완투로 삼성을 4-1로 잡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SK는 LG를 7위로 끌어내리고 6위로 도약했고 삼성은 최근 4연승과 대구구장 7연승 끝.김원형은 9이닝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단 2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9승째를 챙겼다.김원형의 완투승은 97년 5월31일 군산삼성전이후 4년 2개월여만이다. 롯데는 수원에서 김영수의 호투로 현대를 6-4로 꺾었다. 김영수는 7이닝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5안타 2실점으로막아 6연패 뒤 시즌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김영수 선발승은 지난해 9월30일 한화전 이후 처음. 한화는 대전에서 집중 6안타로 8안타의 두산을 4-2로 눌렀다.선발 리스는 5와 ⅓이닝동안 6안타 무실점으로 버텨3승째. 한편 잠실 경기에 앞서 선동열(38·한국야구윈원회 홍보위원)과 한대화(41·동국대 감독)가 6년만에 펼친 우정의투타 대결은 선동열의 승리로 끝났다.선동열이 직구로만 10개의 공을 던지고 한대화가 알루미늄과 나무 방망이 각 5개씩을 사용,단 1개라도 홈런을 치느냐로 승부를 가리는이날 대결에서 선동열은 최고121㎞의 볼을 뿌렸고 한대화는 굵어진 허리 탓에 담장을 넘기지 못했다.선동열이 받은상금 100만원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기아 타이거즈, ‘KIA’라고 써주세요. 기아 타이거즈를 출범시킨 기아자동차가 12일 팀 명칭을‘기아(起亞)’가 아닌 영문 ‘KIA’로 표기해 줄 것을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에 공식요청했다.
  • 여자프로농구/ 현대 3연승 휘파람

    현대가 3연승을 올리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현대는 12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3점슛 10개를 앞세워 한빛은행을 70-60으로 물리쳤다.12승7패의 현대는 3위 한빛은행(11승9패)과의 게임차를 1.5로 벌렸다.3연패에 빠진 한빛은행은 4위 삼성생명(8승11패)에게도 3게임차로 추격당했다.현대 정윤숙(16점)과권은정(16점 3점슛 4개)은 팀이 51-49로 추격당한 채 맞이한 4쿼터에서 각각 8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지켰다.나키아 쉐롬 샌포드(10점)도 팀 리바운드(34개)의 절반인 17개를 혼자서 잡아내며 승리를 도왔다.
  • 프로야구/ 호세 27호 “승엽 같이가”

    펠릭스 호세(롯데)가 이틀만에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고 발비노 갈베스(삼성)는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호세는 10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0-0이던 2회초 오른쪽 타석에 나서 마일영의 초구를 통타,왼쪽 담장을 넘기는 1점포를 터뜨렸다.이로써 호세는 6일,4경기만에 홈런을 보태며 시즌 27호를 기록,이승엽(삼성)과 다시 공동 선두를 이뤘다.스위치타자인 호세가 오른쪽 타석에서 홈런을 날린 것은 통산 5번째.롯데는 4-4로 맞선 8회초조경환의 1점 결승포와 9회 1사 만루에서 박기혁의 2타점 쐐기타로 7-4로 승리,3연패를 끊었다.현대는 지난 4월12일 이후 4개월만에 첫 4연패. 삼성은 대구에서 갈베스의 호투와 마해영의 홈런 2발로 SK의 막판 추격을 3-1로 따돌리고 3연승,현대에 3.5게임차로단독 선두를 지켰다.갈베스는 8과 ⅔이닝동안 삼진 10개를솎아내며 4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10승째를 올렸다.이로써 갈베스는 손민한(롯데) 임창용·김진웅(이상 삼성)전준호(현대)와 다승 공동 2위에 오르며 선두 신윤호(LG)를1승차로위협했다.갈베스는 또 방어율을 2.43에서 2.32로 낮추며 이 부문 선두를 내달렸다.마해영은 4회 기선을 제압하는 1점포에 이어 1-0으로 근소하게 앞선 8회 승부에 쐐기를박는 2점포를 뿜어냈다.SK 선발 이승호는 7과 ⅓이닝동안 5안타 3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2만6,000여명의 관중이 입장,이종범(기아)의 ‘관중몰이’가 이어진 잠실구장에서는 치열한 공방전끝에 8회 양준혁의1점 쐐기포 등 장단 14안타를 친 LG가 8안타의 기아를 6-3으로 제치고 3연패를 끊었다.이종범은 9회 2사후 안타를 뽑아4타수 1안타를 기록,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두산은 대전에서 최용호의 호투와 장단 13안타를 집중시켜한화를 11-4로 꺾고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한화 장종훈은 빛바랜 두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승엽 27호 “나 먼저 갈게”

    이승엽(삼성)이 26일만에 홈런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이승엽은 9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0-3으로 뒤진 6회 무사 1·2루에서 발데스의 5구째 직구를밀어쳐 좌월 3점짜리 동점포를 터뜨렸다. 이로써 이승엽은지난 5일 수원 현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27호를 기록했다.이승엽은 펠릭스 호세(롯데)를 1개차로 제치고 지난달 14일 이후 첫 홈런 단독 선두. 삼성은 이승엽의 3점 동점포와 김한수의 3점 쐐기포(8회)로 LG를 8-4로 꺾고 현대에 1.5게임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LG는 최근 3연패,대구구장 6연패.5회 3번째 투수로나선 배영수는 4와 ⅓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1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9승째. 두산은 잠실에서 정수근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현대를 3-2로 따돌리고 3연승했다.현대는 3연패.두산은 2-2로 팽팽히 맞선 9회말 1사1루에서 전날 대타 끝내기 안타를 친 송원국이 다시 대타로 등장,우전 안타를 뽑으며 1·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이어 정수근이 우익수쪽 큰 타구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접전을 마감했다.9회 등판한 현대의새 용병 엔리케스는 첫 패. 기아는 광주에서 연장 10회 상대 2루수의 끝내기 실책으로 SK에 3-2로 신승했다.기아는 연장 10회말 무사 만루에서 이종범의 2루수앞 평범한 타구를 상대 2루수 최태원이홈에 원바운드로 뿌리는 바람에 포수가 볼을 놓쳐 행운의승리를 낚았다.이종범은 5타수 1안타로 6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한화는 마산에서 5-5로 맞선 연장 10회초데이비스의 1점포 등 장단 5안타로 대거 6득점,롯데를 11-5로 누르고 4위를 지켰다. 김민수기자 kimms@
  • 세계육상선수권/ ‘철인’ 드보라크 10종경기 3연패

    토머스 드보라크(체코)가 3회 연속 ‘철인’의 자리를 지켰다. 97·99년 챔피언 드보라크는 8일 캐나다 에드먼턴의 커먼웰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제8회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종경기에서 8,902점을 기록,시드니올림픽 우승자 에르키 눌(8,815점·에스토니아)과 딘 메이시(8,603점·영국)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이 종목 3연패는 91·93·95년 대회를 석권한 댄오브라이언(미국)에 이어 두번째다. 지난 5월 사상 처음으로 9,000점을 돌파하면서 세계기록(9,026점)을 세웠던 로만 세브를레(체코)는 10위로 부진했다. 여자 멀리뛰기에서는 영국 태생의 피오나 메이(이탈리아)가7.02m로 6년만에 정상을 되찾았고 여자 1,500m에서는 가브리엘라 스자보(루마니아)가 4분0초57로 우승했다. 남자 800m에서는 안드레 부허(스위스)가 1분43초70으로 금메달을 땄고 에티오피아가 메달을 휩쓴 여자 1만m에선 데라르투 툴루가 31분48초81로 시드니올림픽에 이어 정상을 지켰다.또 세네갈의 에미 음바케 티암은 여자 400m에서 49초86을 기록하며 조국에 세계선수권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겼다. 박준석기자
  • 핀투세비치 “내가 100m 여왕”

    자나 핀투세비치-블록(우크라이나)이 여자 100m에서 예상을 깨고 우승했다. 핀투세비치는 7일 캐나다 에드먼턴 커먼웰스스타디움에서열린 제8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결승에서 10초82로 강력한 우승후보 매리언 존스(미국)를 누르고 금메달을땄다.3연패를 노렸던 존스는 10초85로 2위에 머물렀고 에카테리니 타누(그리스·10초91)는 3위에 올랐다. 핀투세비치는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도 10초94로 존스(10초95)를 꺾어 파란을 예고했다. 시드니올림픽 3관왕(100·200m·1,600m계주) 존스는 이날패배로 100m 42연속 우승 끝에 뼈아픈 일격을 당했다.미국또한 세계선수권 여자 100m 5연패에 실패했다. 핀투세비치는 출발 반응시간에서 0.123초로 존스(0.146초)보다 빨랐다.총성과 함께 경쾌하게 스타트한 그녀는 초속 0.3m의 맞바람을 뚫고 질주를 거듭했고 마침내 존스를 0.03초차로 따돌리고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97아테네대회 100m에서 사진판독까지 가는 접전 끝에 존스에게 금메달을 내줬던 아쉬운 패배를 깨끗이 설욕하는 순간이었다. 여자장대높이뛰기에서는 4.75m를 넘은 스테이시 드래길라(미국)가 2연패를 달성했고 세계기록(43초18) 보유자 마이클 존슨(미국)이 은퇴해 무주공산이 된 남자 400m에서는 아바드 몬쿠르(바하마)가 44초64로 우승했다. 한편 전날의 남자 100m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던 모리스그린(미국)은 무릎과 허벅지 부상으로 이번 대회 200m와 400m계주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박준석기자
  • ‘총알’ 그린 3연패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

    모리스 그린(미국)이 ‘인간 탄환’임을 재입증했다. 그린은 6일 캐나다 에드먼턴 커먼웰스스타디움에서 열린제8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자신의 세계기록(9초79)에 0.03초 뒤진 9초82의 역대 3위 기록으로 우승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그린의 강력한 라이벌 아토볼든(트리니다드 토바고)은 9초98로 4위에 머물렀다.그린은 세계신기록 작성에는 실패했지만 이 종목에서 97·99년에이어 다시 한번 정상에 올라 미국의 칼 루이스(83·87·91년)에 이어 세계선수권 사상 두번째로 3연패에 성공했다. 미국은 그린에 이어 팀 몽고메리(9초85)와 버나드 윌리엄스(9초94)가 2·3위를 차지,메달을 휩쓸며 90년대 한때 영국과 캐나다에 내줬던 단거리 최강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왼쪽 무릎에 밴딩을 한 채 출발선에 선 그린은 출발 반응속도 0.132초의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뒤 중반까지 호쾌한페이스를 이어가 세계기록 작성의 기대를 부풀렸다.하지만결승선을 불과 10여m 남겨놓고 왼쪽 무릎 통증이 재발하는바람에 막판 스퍼트를 못해 아쉽게 기록경신에는 실패했다.한편 한국의 이명선(익산시청)은 여자투포환 예선에서 17. 66m로 22명중 14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박준석기자 pjs@
  • 세계육상선수권 이틀째 / 모리스 그린 3연패 ‘맑음’

    ‘인간 탄환’ 모리스 그린(미국)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 3연패를 향해 질주했다. 그린은 5일 캐나다 에드먼턴 코먼웰스스타디움에서 열린대회 이틀째 남자 100m 2차예선에서 올시즌 자신의 가장빠른 기록이자 38명의 경쟁자 가운데 최고인 9초88를 기록하며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다. 스퍼트를 다하지 않은 채 초속 5.1m의 맞바람을 뚫고 이기록을 작성한 그린은 6일 새벽 준결승과 오전 8시35분 열리는 결승에서 자신의 세계기록 9초58을 경신할 가능성이매우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한국의 신일용(삼성전자)이 출전한 남자 20㎞ 경보에서는로만 라스카조프가 1시간20분31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러시아가 3개의 메달을 휩쓸었다.신일용은 자기기록(1시간22분25초)에도 뒤처지는 2시간27분47초로 19위에 머물렀다. 남자 해머던지기에서는 존 고디나(미국)가 21m87로 팀 동료 애덤 넬슨(21m24)과 시드니올림픽 우승자인 핀란드의알시 할주(20m93)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대회 통산 3번째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4일 열린 남자마라톤에서이봉주(삼성전자)는 26㎞오르막에서 갑작스런 다리 근육통으로 페이스를 잃고 31㎞지점에서 레이스를 포기,세계선수권 첫 메달 도전에 또다시 실패했다.2시간23분16초로 22위에 오른 임진수(코오롱)의가능성을 발견한 데 한국 선수단은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게자헹 아베라(에티오피아)가 사이먼 비워트(케냐)와 막판 스퍼트 다툼 끝에 2시간12분42초로 1초차 승리를 거둬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을 석권한 첫 마라토너로 기록됐다. 박준석기자 pjs@
  • PO행 티켓 “남은 한장 제발 우리손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4강 티켓 확보를 위한 중위권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67%를 소화한 3일 현재 살얼음판을 걷던 중위권 팀들의 ‘4강 전쟁’이 더욱 혼미한 안개속으로 빠져들었다. 최근 8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선두 삼성과 선두에 1게임차로 뒤진 현대가 3위 두산에 무려 11게임 이상차로 달아나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을 굳혔다.그러나 3위로 무난히 포스트시즌행 열차에 오를 것 같던 두산이 최근 주춤거리며 4위 기아에 5경기차까지 허용,섣부른 예측을 못하게 됐다.따라서 현재의 판세는 ‘2강 6중’으로 요약된다. 남은 두 장의 4강행 티켓은 어느 팀이 움켜쥘까.일단 두산이 2장 가운데 1장을 챙길 가능성이 짙다.문제는 마지막 1장의 티켓. 그동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꼴찌 롯데가 김명성 감독이 타계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고 4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던 기아가 3연패에 빠지면서 중위권 5팀이 사상 최대의 혼전을 벌이고 있다.기아와 8위 롯데의 승차가 고작 3경기로페넌트레이스 종료를 두 달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유례없는 접전 상황이다. 기아는 5위 한화에 반게임,6위 LG에 1게임,7위 SK에는 1.5게임차로 크게 위협받고 있다.자칫 연패를 당하면 순식간에바닥으로 곤두박질치기 십상이어서 총력전이 예고된다. 그동안 ‘4강 전쟁’에서 비켜났던 롯데도 후반기들어 4승4패1무의 반타작 승률로 4강 턱걸이의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다. 롯데-기아(사직),SK-LG(인천)의 4∼5일 주말 2연전이 관심을 끈다.중위권 팀들끼리 정면 충돌하는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에 파란이 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0.01초 전쟁’ 최후의 승자는?

    ‘인간 탄환’을 꿈꾼다-.제8회 세계육상선수권(캐나다 에드먼턴·8월4∼13일) 남자 100m에 출전하는 3명의 ‘총알탄 사나이들’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친다. 세계기록(9초 79) 보유자인 미국의 모리스 그린에게 동료팀 몽고메리(미국)와 아토 볼든(트리니다드 토바고)이 도전장을 냈다.대회 3연패를 노리는 그린의 미세한 우세가 점쳐지지만 올 시즌 기록에선 그린이 제일 뒤진다.그린은 9초90인데 반해 몽고메리와 볼든은 각각 9초84,9초86으로 상승세에 있다. 특히 ‘최고의 스프린터’라는 명예에도 불구하고 시합에선 번번이 그린에게 패하는 수모를 당한 볼든의 의지는 대단하다.시드니올림픽에서도 그린에 뒤져 은메달에 머물렀던볼든은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2인자’ 딱지를 뗄 작정이다. 그러나 그린도 호락호락하게 물러서지 않을 태세다.“세계기록을 9초70까지 당기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남자 200m에서는 지난대회 우승자 그린이 출전을 포기해볼든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자 100m에선 매리언 존스(미국)의 연승행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존스는 97년 이후 이 종목에서 불패 신화를 이어가며 52연승을 달리고 있다.존스는 시드니올림픽 3관왕(100·200m·1,600m계주)에 오른 이후에도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연승행진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당초 존스는 5관왕(100·200m·400·1,600m계주·멀리뛰기)을 꿈꾸었지만 100·200m에만 출전키로 마음을 굳힌 상태다. 남·녀 100m 결승은 각각 6·7일 오전 8시30분에 열린다. 박준석기자 pjs@
  • 이종범 1안타 “긴장했나봐”

    ‘바람의 아들’ 이종범(기아)이 데뷔전을 첫 안타로 신고했다. 이종범은 개막전 이후 올시즌 두번째 만원 사례(1만1,465명)를 이룬 2일 프로야구 인천경기에서 3루수 겸 3번타자로 출장,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빼어난 수비도 펼쳐 팬들을 매료시켰다. 97년 10월25일 LG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을 끝으로 일본에 진출(주니치 드래곤즈)한 이종범은 3년 9개월여만에 다시 밟은 국내 무대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보여 기대를 부풀렸다. 이종범은 첫 타석인 1회초 2사에서 상대 선발 김원형과의풀카운트 접전끝에 깨끗한 좌전 안타를 뽑았다.이어 3회에는 김종국의 안타로 만든 1사1루에서 2루수앞 강습 타구를 날렸으나 병살로 처리돼 아쉬움을 남겼다.그러나 이종범은 5회말 수비때 선두타자 이호준의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질 듯한 강한 타구를 걷어내며 1루에 빠르게 송구아웃,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이종범은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땅볼,8회초 1사에서 3루수 땅볼에 그쳤다. 최근 삼성에서 트레이드돼 이종범과 함께 친정팀 기아의유니폼을 입은 이강철은 3회 구원 등판했으나 4이닝동안채종범에게 뼈아픈 2점포를 맞아 2실점했다. SK는 김원형의 역투와 채종범의 맹타로 6-2로 승리,2연패를 끊었다.4위 기아는 3연패로 5위로 도약한 한화에 반게임차로 쫓겼다.김원형은 8이닝동안 산발 9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8승째.채종범은 2점포를 포함,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한화는 대전에서 최영필의 호투와 홈런 3발로 6점을 뽑는장타력으로 현대를 9-2로 꺾고 대전구장 6연패의 사슬을끊었다.최영필은 6과 ⅔이닝동안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5연승으로 시즌 4승째.롯데는 잠실에서 염종석의 호투로 LG를 3-1로 물리쳤다.염종석은 5이닝동안 3안타 1실점,2승째를 챙기며 LG전 8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한편 3일은 페넌트레이스 예비일로 경기가 없다. 김민수기자 kimms@
  • 사랑의 힘으로 달린 ‘인간한계’

    ‘암(癌)과의 싸움을 통해 더 강해진 사나이’ 랜스 암스트롱이 30일 투르 드 프랑스를 3연패하기까지는 상상을 뛰어넘는 헌신적인 사랑과 희생,감동의 드라마가 있었다. 93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치러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그가 우승했을 때 그의 어머니는 비가 억수로 퍼붓는 7시간내내 관중석을 지켰다.우승이 확정된 뒤 노르웨이 국왕이만남을 요청했을 때 경비원이 그의 어머니를 제지하자 “어머니와 함께가 아니라면 절대로 국왕을 만나지 않겠다”고말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구토가 치미는 항암치료의 고통을 이기고 마침내 투르 드 프랑스를 3년 연속 석권한 것도 어머니에 대한사랑 때문이었다.그는 96년 생존율 40%의 고환암 판정을 받고난 뒤 “반드시 완쾌해 사이클 페달을 밟겠다”고 공언했다.사실상 이는 어머니와의 약속이었다. 아내 크리스티의 헌신적 사랑도 암스트롱의 승리를 이끈원동력이었다.암스트롱이 고환암 후유증으로 불임 판정을받았지만 크리스티는 약물에 의한 태아의 이상을 우려해 매일 자신의 허벅지에 배란 억제 주사를 맞는비애를 감수했다. 결국 두 사람은 99년 투르 드 프랑스 제패 후 암스트롱이고환 제거 수술을 받기 전 채취해 놓은 정자로 체외수정을해 아기를 낳을 수 있었다.크리스티는 또 경기 중 남편이지나가는 코스의 성당을 찾아가 우승을 기원하는 촛불을 밝히는 등 언제나 남편과 레이스를 함께 했다. 이들의 헌신적 노력을 업은 암스트롱은 30일 마지막 20구간 코르베유 에손∼파리(160.5㎞) 코스를 20위로 들어왔지만 종합성적에서 86시간 17분28초를 기록,2위 얀 울리히(독일)에 6분44초 앞서 당당히 우승컵을 안았다. 7월 뙤약볕 아래 23일 동안 3,462㎞를 달려야 하는 험난한 코스는 멀쩡한 선수의 가슴마저 타들어가게 만든다.고도 1,800m가 넘는 알프스와 피레네산맥의 고봉준령들을 쉴새 없이 넘나들어야 하기 때문. 그러나 그는 표고차가 1,621m나 되는 144㎞를 수없이 오르내려야 하는 마의 14구간 오르막길에서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투혼을 발휘하곤 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는 초반 9구간까지 종합순위 23위에 머물렀지만 가장 험난한 것으로 알려진13구간에서 1위를 차지하며 3연패의 기초를 닦았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위를 차지한 시드니올림픽 사이클 금메달리스트 울리히는 “최선을 다했지만 그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는 30일 파리 샹제리제에 입성한 뒤 이렇게 말했다.“기록은 중요하지 않다.레이스를 끝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하느님과 가족에게 감사드린다”임병선기자 bsnim@
  • [피플 인 포커스] ‘투르 드 프랑스’ 3연패 암스트롱

    ‘인간 승리의 화신’ 랜스 암스트롱(29·미국)이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투르 드 프랑스(프랑스도로일주 사이클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96년 10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생존 확률 40%의고환암 판정을 받은 그는 한쪽 고환에 이어 종양이 번진 뇌의 일부까지 도려내는 대수술을 다섯차례나 받아야 했다. 이후 항암제와 폐에 투여된 화학치료제 탓에 체중이 9㎏이나 줄어드는 힘겨운 투병 생활을 견뎌내고 30일 끝난 3,400㎞의 대장정에서 종합1위를 차지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투르 드 프랑스/ 암스트롱 3연패 확실

    [에브뤼(프랑스) AFP 연합] 랜스 암스트롱(미국)이 7구간째중간종합선두를 지켜 사실상 투르 드 프랑스(프랑스도로일주사이클대회) 3연패를 확정지었다. 암스트롱은 29일 오를레앙∼에브뤼(149.5㎞)에서 벌어진 제19구간 경기에서 3시간12분27초로 선두와 기록차 없이 골인했으나 착순 정밀 판정 결과에 의해 29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암스트롱은 중간종합에서 82시간20분00초로 여전히2위 얀 울리히(독일)를 6분44초차로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대회는 평탄한 외곽도로를 달리는 코르베유 에손-파리(160. 5㎞) 구간만을 남겨놓고 있어 암스트롱의 우승이 확실시된다.
  • 프로야구/ ‘해태’ 광주서 고별경기…새달부터 기아 유니폼

    ‘호랑이 군단’이 광주 홈 고별전을 끝으로 20년간 땀과눈물,영광과 좌절로 얼룩진 정든 해태 유니폼을 벗었다. 새달 1일부터 ‘기아 타이거즈’로 새롭게 탄생하는 해태는 29일 광주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프로야구 마지막 홈 경기에서 특유의 투혼을 발휘했지만 삼성의 막강 타력앞에 6-8로 아쉽게 패했다.삼성의 루키 박한이는 3점포를 포함,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프로야구 원년인 82년 창단,한국시리즈에서 무려 9차례나우승을 일궈냈고 숱한 스타를 배출한 명가 해태는 이날경기를 끝으로 사실상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오는 31일 SK와의 마지막 1경기를 남기고 있지만 인천구장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날 홈구장인 광주에서 20년간 변함없이 성원해 준 호남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고한 것. 해태 선수들은 경기 직후 1만1,200여관중들에게 성원에 감사하는 인사를 올렸고 팬들은 ‘해태’를 뜨겁게 연호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고별전은 18년동안 동고동락한 김응용감독을 비롯,김종모 유남호 조충열 코치,임창용·이강철투수 등 해태 야구사의한 페이지를 장식한 해태 출신들이함께 해 감회를 더했다. 두산은 사직에서 조계현의 역투와 타이론 우즈의 대포 2발을 앞세워 롯데를 8-2로 꺾고 3연패를 끊었다.우즈는 5회 2점,9회 1점포를 쏘아올리며 시즌 23호(홈런 단독 3위)를 기록,2위 이승엽(삼성)에 1개,선두 펠릭스 호세(롯데)에 2개차로 바짝 다가섰다.조계현은 5와 ⅔이닝동안 삼진4개를 낚으며 5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째를올렸다.한화-LG(잠실),SK-현대전(수원)은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 세계유도선수권 첫날…장성호·이소연 동메달 메쳤다

    장성호(마사회)와 이소연(용인대)이 세계유도선수권대회첫날 나란히 동메달을 따는데 그쳤다. 지난해 독일오픈 우승자 장성호는 2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남자 100㎏급 2회전에서 안탈 코바치(헝가리)에게 안다리 후리기 한판으로진 뒤 패자 결승에서 기스랭 르메르(프랑스)에 지도승을 거뒀다. 올해 동아시아대회 우승자인 이소연도 여자 78㎏급 패자 결승에서 우타 쿠에넨(독일)에 판정승,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은 남자 100㎏급의 이노우에 고세이가 99대회와 시드니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3년 연속 세계대회 정상에 올랐고여자 78㎏급의 아노 노리코가 3연패를 달성해 2개의 금메달을 가져갔다.
  • 코파아메리카/ ‘동네북’ 브라질

    [마니살레스 아르메니아(콜롬비아) AP AFP 연합] ‘동네북’ 신세로 전락한 브라질이 온두라스에게도 형편 없이 무너지며 코파아메리카 축구대회 3연패 꿈을 날렸다. 브라질은 25일 콜롬비아 마니살레스에서 열린 준준결승에서 수비수의 자책골과 온두라스 사울 마르티네스의 추가골로 0-2 참패를 당했다.브라질이 세계랭킹 48위에 불과한 온두라스에게 무너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르헨티나의 불참으로 대신 출전한 온두라스는 준준결승에서 페루를 3-0으로 꺾은 홈팀 콜롬비아와 27일 결승 진출을다툰다. 대회 통산 6차례 우승관록을 가진 브라질은 후반 14분 온두라스의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온 뒤 벨레티의 몸을 맞고 들어가는 어이 없는 자책골을 헌납했고 종료 직전 마르티네스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콜롬비아는 빅토르 아리스티사발(2골)과 조바니 에르난데스(1골)의 활약으로 페루를 3골차로 눌렀다.
  • 하위팀 웃고 상위팀 울고

    ‘하위팀들의 반란’-. 하위팀들이 선발 투수의 활약으로상위팀들의 발목을 일제히 잡은 가운데 박진철(해태)이 3연승을 달렸다. 박진철은 12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막강 두산타선을 상대로 8과 ⅓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6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시즌초 중간계투요원으로 활약하다 지난달 22일 대전 한화전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한 박진철은 지난달 27일 광주 현대전부터 내리 3연승으로 시즌3승째의 기쁨을 맛봤다.박진철은 9회 1사에서 안경현에게뼈아픈 2루타를 맞고 교체돼 데뷔 9년만에 첫 완투승을 아쉽게 놓쳤다.93년 광주 진흥고를 졸업하고 동기생인 이대진과 나란히 해태 유니폼을 입은 박진철은 지난 8년간 통산 6승으로 올 연봉 3,100만원의 무명이나 다름없는 선수.그러나 박진철은 올들어 제구력이 뒷받침된 다양한 변화구가 빛을 발하며 팀 마운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해태는 박진철의 눈부신 호투로 두산에 3-1로 승리,두산전3연승을 달렸다. 지난달 7일 이후 한달여만에 선발로 마운드에 선 조계현(두산)은 8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5안타 3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팀 타선이 박진철 공략에 실패,3패째를 당했다.해태는 팽팽한 투수전속에 1-1로 맞선 7회선두타자 산토스의 안타로 만든 무사 1루에서 이동수의 통렬한 3루타로 2-1로 앞선 뒤 계속된 무사 1·3루에서 김창희의 유격수앞 병살타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승부를 갈랐다. 7위 SK는 인천에서 조규제의 호투로 2위 삼성을 5-2로 물리치고 최근 3연패와 삼성전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조규제는 5와 ⅓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째를 올렸다.특히 조규제는 97년 4월26일 대구경기 이후 삼성전 8연패의 악몽에서도 깨어났다.꼴찌 롯데는 수원에서박지철의 역투와 박현승·박기혁의 홈런 2발 등으로 4연승의 선두 현대에 5-2로 딴죽을 걸고 수원구장 5연패에서 탈출했다.박지철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9안타 2실점으로 버텨 5승째를 챙겼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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