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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 여자농구 현대, 금호꺾고 2연승

    현대는 20일 인천시립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주부스타 김영옥(32점 3점슛 7개) 전주원(13점 18어시스트)의 활약으로 금호생명을 111-91로 제압했다.개막전 이후 3연패의 사슬을 끊은 현대는 2연승의 상승기류를 타며 4위로 올라섰다.국내무대 2경기째를 치른 현대의 대체 용병 월터스는 20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해 합격점을 받았다.
  • 프로야구 / SK 이진영 ‘불방망이’

    SK가 이진영을 앞세워 연패에서 탈출,선두 탈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SK는 20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경기에서 이진영과 조원우의 불방망이로 갈길 바쁜 기아의 발목을 8-5로 잡았다. 전반기 막판 급격한 체력 감소로 뒷걸음질 치던 SK는 이로써 3연패를 끊고 선두 현대에 승차없이 바짝 다가섰다.4강 티켓 전쟁에 나선 기아는 2연승을 마감하며 4위 LG에 다시 2승차로 벌어졌다. 타격왕에 도전하는 이진영은 5타수 4안타 3타점의 맹타로 공격의 선봉에 섰고 톱타자 조원우도 6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이진영은 타율 .352로 정성훈(.347·현대)을 제치고 타격 선두에 복귀했다.또 선발로 나선 고졸 2년차 제춘모는 5와 3분의 1이닝동안 홈런 1개를 포함,5안타 4볼넷 5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제춘모는 시즌 9승째를 마크,공동 선두(11승)인 임창용(삼성)·이상목(한화),셰인 바워스(10승)에 이어 다승 단독 4위에 올랐다. 5회까지 4-5로 뒤진 SK는 6회 1사1루에서 2루 땅볼때 상대 수비수의 악송구로 동점을 만들고계속된 2루에서 조원우와 이진영의 안타가 터져 7-5로 역전,승기를 잡았다. 한편 현대-두산(잠실),LG-삼성(대구),롯데-한화(대전)의 경기는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여자프로농구 /김지윤의 날

    국민은행이 주부스타 김영옥 전주원이 버틴 현대를 3연패로 몰아 넣으며 첫승을 올렸다. 국민은행은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홈 개막전에서 현대를 78-71로 눌렀다.국민은행은 지난 11일 ‘만년 꼴찌’ 금호생명에게 일격을 당한 충격에서 벗어나 1승1패를 기록했고,전통의 현대는 이번 시즌 가장 만만한 팀이라는 낙인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었다. 국민은행의 승리는 어시스트 여왕 김지윤의 손끝에서 나왔다.현란한 패스워크로 어시스트와 동격으로 통하는 김지윤은 이날 7개의 송곳 어시스트뿐만 아니라 팀내 최다인 20점을 올렸다.특히 4쿼터에서는 4개의 슛을 모두 림에 꽃아 승부를 갈랐다.전날까지 개인통산 2887점을 기록한 김지윤은 이날 20점을 보태 통산 세번째로 2900득점(2907점)을 돌파했다.국민은행의 최장신 용병센터 론다 스미스(205㎝)도 12점을 넣고 리바운드 14개를 잡아내수훈을 세웠다.국민은행은 1쿼터 초반 ‘총알 낭자’ 김영옥(34점)이 지휘하는 현대의 파상 공세에 밀려 흔들렸다.홍정애와 신정자(11점8리바운드)의 슛이 터지면서 1쿼터를 간신히 22-22로 마친 국민은행은 2쿼터부터 김지윤 신정자의 속공을 내세워 점수차를 벌려 나갔다. 3쿼터에서는 스미스의 골밑 공격과 김경희 최위정의 외곽포까지 잇따라 터져 54-50로 앞섰고,4쿼터 들어 현대를 50점에 묶어놓고 내리 8점을 보태 대세를 갈랐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프로야구 / ML출신 조진호 71일만에 ‘꿀맛’ 승리 “이게 얼마 만이야”

    메이저리그 출신 조진호(SK)가 무려 71일만에 승리를 챙겼다. 조진호는 10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연속경기 2차전에 선발등판,6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산발시키며 무사사구 1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조진호는 지난 4월30일 문학 LG전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71일만에 승수를 보태 시즌 3승째를 올렸다.조진호는 5월21일 두산전에서 4회 조기 강판된 데 불만을 품고 감독과 심한 마찰을 빚어 다음날 곧바로 2군으로 좌천됐다가 지난 3일에야 1군에 복귀했다. SK는 조진호의 역투와 이호준의 3점포를 앞세워 두산을 7-1로 꺾고 3연패를 끊었다. SK는 0-0이던 3회 1사후 상대 유격수 실책과 정경배의 안타로 만든 1·2루 때 이진영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계속된 2사 1·3루에서 이호준의 통렬한 좌월 3점 홈런(19호)이 터져 승기를 잡았다.그러나 앞선 1차전에서는 두산이 이재영의 역투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대졸 2년차 이재영은 6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1홈런 등 6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막아 최근 3연승으로 시즌 4승째를건졌다.전상열은 4타수 3안타 1타점,최경환은 3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두산은 1-1로 맞선 5회 선두타자 강인권의 안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전상열과 최경환의 연이은 적시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2점을 더했다. 8회 구원 등판한 구자운은 1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2개 등 단 1안타로 틀어막아 6세이브째. 현대는 수원 연속경기 1차전에서 4회까지 6점차로 뒤지다 5회 대거 7점을 뽑는 무서운 응집력으로 롯데에 7-6의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현대는 2차전에서도 이동학의 호투로 롯데를 7-3으로 연파했다.현대는 최근 3연승으로 2위 삼성에 승차 없이 3위를 달렸고,롯데는 수원구장 9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1차전에서 현대는 4회까지 롯데에 6점을 잃어 패전 쪽으로 기울었다. 그러나 현대는 5회 10타자가 볼넷 2개에 집중 6안타를 퍼부으며 7점을 뽑아 단숨에 전세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선두타자 전근표의 안타와 볼넷으로 맞은 1사 1·3루에서 전준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고 계속된 만루에서 이숭용의 적시타가 터져 2점을 추가했다.이어진 2사 1·3루에서 정성훈의 내야안타로 1점을 보탠 뒤 브롬바와 전근표가 시원한 2루타를 거푸 터뜨려 순식간에 7-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이후 현대는 신철인(6회)-권준헌(8회)이 무실점으로 이어던져 승리를 지켰다. 신인왕에 도전하는 2차전 선발 이동학은 7과 3분의1이닝 동안 6안타 5볼넷 3실점(2자책)으로 6승째를 챙겼다. 한편 삼성-기아(광주),LG-한화(대전)의 연속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몽고메리·그린·디버스·드래길라…美육상드림팀 “목표는 우승”/ 세계선수권 출전명단 발표

    미국 육상 드림팀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정상을 향해 돛을 올렸다. 미국육상연맹은 9일 파리세계육상선수권(8월21∼31일)에 출전할 대표선수를 발표했다.미국은 이번 대회 46개 금메달 가운데 10개 안팎을 따내 정상을 지킨다는 목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세계선수권에서 미국은 구소련이 붕괴된 후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독주체제를 굳혀 왔다.특히 단거리에서는 ‘미국대표=세계최고’라는 등식이 성립될 정도. 우선 남자 100m는 세계기록(9초78) 보유자인 팀 몽고메리를 비롯해 2000시드니올림픽 금메달과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한 모리스 그린이 포함됐다.미국의 우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두 선수의 맞대결도 또 다른 흥밋거리다.지난해 9월 몽고메리가 그린의 당시 최고기록(9초79)을 깬 이후 두 선수는 아직 단 한차례도 맞대결을 펼치지 않았다. 백전노장으로 세계선수권에서 세차례나 우승한 37세의 스프린터 게일 디버스도 여자 110m허들 대표로 뽑혀 정상을 넘본다.여자 100m는 현역 최고의 스프린터로 각광받는 매리언 존스가 출산으로 불참해서 다소 김이 빠진 느낌이지만 켈리 화이트가 존스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다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세계 최고기록(4.81m) 보유자 스테시 드래길라가 정상과 함께 또 한번 세계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 정민태 “오래 기다렸다”

    정민태(사진·현대)가 55일 만에 승수를 보태며 15연승,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정민태는 8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5와3분의2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7안타 1볼넷 4실점으로 버텼다. 이로써 정민태는 지난 5월14일 광주 기아전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부상 결장 등으로 55일 만에 승리를 추가,8연승을 달렸다.정민태는 셰인 바워스(현대)와 임창용(삼성 이상 10승),이상목(한화 9승)에 이어 다승 공동 4위. 또 정민태는 올시즌 8연승을 포함,지난해 7월30일 수원 두산전부터 15연승을 질주했다.국내 연승 기록은 프로 원년인 지난 82년 박철순(OB)의 22연승이 최다이며 김시진(84∼85년 삼성)·김태원(94∼95년 LG)·김현욱(97∼98년 쌍방울) 등 3명이 두 시즌에 걸쳐 16연승을 기록했다. 정민태는 5월27일 수원 기아전에 선발로 나서 3분의2이닝 동안 무려 6실점하는 등 연승이 끊길 위기를 몇 차례 맞았으나 팀 타선의 도움으로 고비를 넘기며 ‘마의 7승’벽을 뚫고 연승을 이어갔다. 현대는 정민태의 역투와 정성훈·박종호의 3점포 2방을 앞세워 12-6으로 승리,롯데전 5연승을 달렸다.롯데는 수원구장 7연패. LG는 대전에서 김광수의 호투와 홈런 3방 등으로 한화를 9-4로 누르고 2연승했다.LG는 대전구장 4연패를 끊었고 한화는 3연패했다.고졸 4년차 김광수는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4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3연승했다.지난달 11일 새로 영입된 알칸트라는 홈런 2개 등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LG는 1회 4안타 1볼넷을 묶어 4득점,기선을 제압한 뒤 3회 알칸트라-김상현의 랑데부포로 2점을 추가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잠실에서 8-8로 맞선 8회말 1사 1·3루에서 최경환의 짜릿한 우익선상 2타점 3루타로 SK를 11-8로 물리치고 2연패를 끊었다.한편 삼성-기아의 광주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 프로야구 / 강상수 “얼마만이냐”

    강상수(사진·롯데)가 4년 10개월 만에 선발승의 기쁨을 맛봤다. 마무리 전문인 강상수는 6일 문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 시즌 첫 선발 등판,5와 3분의 1이닝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4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 올시즌 11경기에 나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던 강상수는 이로써 지난 98년 9월5일 사직 해태전 이후 4년 10개월여 만에 시즌 첫 승을 선발승으로 장식했다.강상수의 선발 등판은 지난해 9월4일 사직 기아전 이후 처음. 꼴찌 롯데는 강상수의 역투를 앞세워 선두 SK를 4-3으로 꺾고 최근 3연패와 원정 11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롯데는 2회 선두타자 이시온의 130m짜리 좌중월 1점 홈런(5호)으로 기선을 잡은 뒤 상대 투수의 실책으로 맞은 무사 3루에서 김태균의 유격수 앞 땅볼때 3루 주자 허일상이 홈을 밟아 2-0으로 달아났다. 3회말 조경환에게 1점 홈런(16호)을 허용한 롯데는 6회 2사 1루 때 페레즈의 2루타로 1점을 보태고 7회 1사후 대타 최기문의 2루타와 박연수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추가했다.SK는 8회말 이호준의 2점포(18호)로 역전 의지를 불태웠으나 역전에는 힘이 모자랐다. 에이스끼리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잠실경기에서는 LG가 이승호의 호투와 조인성의 8회 쐐기포로 현대를 4-2로 물리치고 2연패를 끊었다.현대는 최근 3연승과 잠실구장 3연승 마감. 이승호는 7이닝동안 볼넷을 6개나 내줬지만 삼진 4개를 낚으며 3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버텨 시즌 7승째를 올렸다. LG는 1-1로 팽팽히 맞선 7회 최만호의 안타와 박용택의 볼넷에 이은 유지현의 보내기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마르티네스의 통렬한 좌중간 2루타로 2점을 뽑아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한편 한화-삼성(대구),두산-기아(광주)의 연속경기는 비로 모두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마해영 3연타석 홈런

    마해영(삼성·사진)이 이틀에 걸쳐 3연타석 홈런을 뿜어냈다. 마해영은 3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0-2로 뒤진 2회 1사후 상대 선발 박명환으로부터 왼쪽 담장을 넘는 1점포를 터뜨렸다. 마해영은 이어 4-2로 앞선 3회 2사2루에서 다시 박명환을 상대로 좌월 2점포를 쏘아올렸다.이로써 마해영은 전날 9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1점 홈런을 날린 데 이어 이날 연타석 홈런을 빼내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3연타석 홈런은 자신의 2번째이며 올시즌 3번째이자 통산 19번째.시즌 21호를 기록한 마해영은 홈런 2위 심정수(현대)에 6개차. 지난 한달간 1할대의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마해영은 이날 4타수 3안타 3타점 등 7월들어 3경기에서 홈런 3개 등 12타수 9안타 6타점의 맹타를 기록,예전의 기량을 완전히 회복했다. 삼성은 1-2로 뒤진 3회 브리또의 3점 홈런과 마해영의 2점 홈런으로 5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한 뒤 4회 1사 만루에서 이승엽의 싹쓸이 2루타로 3점을 더 보태 두산을 12-3으로 대파,선두에 복귀했다.삼성 선발 임창용은 7이닝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홈런 1개를 포함,5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았다. 두산전 4연승을 달린 임창용은 시즌 10승 고지에 등극,쉐인 바워스(현대)와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섰다.두산 박명환은 삼성전 3연패와 시즌 8패째로 부진을 이어갔다.이승엽은 홈런없이 5타수 2안타 4타점을 올렸다. LG는 문학에서 김상현의 짜릿한 역전 결승포로 SK를 5-3으로 꺾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한편 기아-롯데(마산),현대-한화(대전)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계륵’ 진필중

    기아 마운드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최강의 마운드를 앞세워 올시즌 프로야구 정상 등극을 꿈꾼 기아는 ‘원투 펀치’인 외국인 듀오 다니엘 리오스와 마크 키퍼의 예상치 못한 부진으로 중위권을 헤매고 있다.삼성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현재는 포스트시즌 진출조차 불투명한 상태다.30일 현재 턱걸이로 LG와 공동 4위. 하지만 토종 선발인 최상덕(32)과 김진우(20)가 연일 호투로 팀을 한껏 고무시켰다.문제는 마무리 진필중(사진·31).걸핏하면 뭇매를 맞거나 뼈아픈 홈런으로 애써 지켜온 승점을 일순간 까먹기 일쑤다.이 때문에 그의 기용 여부를 놓고 팀이 심각한 딜레마에 빠졌다. 최상덕은 29일 청주에서 벌어진 한화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 선발 등판,9이닝 동안 4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7승째를 화려한 완봉승(7-0)으로 장식했다.자신의 7번째 완봉투로 팀의 3연패를 끊는 등 최근 마운드에서 안정된 피칭으로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 이어 2차전에 선발 등판한 김진우도 7이닝 동안 삼진을 7개나 솎아내며 5안타 2실점으로호투했다.지난 4월 중순 폭행 사건에 연루돼 2군에서 자숙한 그는 복귀 후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부활투를 잇달아 선보였다. 그러나 2차전은 눈앞에 둔 승리를 진필중이 날려버렸다.2-1로 앞선 8회 무사 1,2루의 위기에서 등판한 진필중은 2사 뒤 김태균에게 동점타를 내주더니 9회말 2사 뒤 이도형에게 역전 홈런을 얻어맞아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진필중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지난 5월27일 현대전에서 9회 3분의1이닝 동안 무려 5실점하며 팀의 9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부터.이후 아슬아슬한 곡예 피칭으로 코칭스태프와 팬들의 애간장을 태웠다.그는 올시즌 모두 7차례 세이브를 날렸고,이 가운데 세 차례가 현대전 이후다. 진필중이 최고 시속 150㎞에 육박하는 위력적인 공을 여전히 뿌리는 점에 비춰 현대전에서의 충격으로 아직 자신감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여겨진다.‘계륵’으로 전락한 진필중의 자신감 회복 여부가 팀 사활의 관건이 되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이도형 9회말 끝내기 홈런

    최상덕(기아)이 자신의 7번째 완봉승을 일궈냈다. 최상덕은 29일 청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 선발 등판,9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4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완벽히 틀어막았다. 이로써 최상덕은 시즌 7승째를 화려한 완봉승으로 장식했다.최상덕의 완봉승은 지난 2001년 9월25일 잠실 두산전 이후 1년9개월여만이며 개인통산 7번째. 기아는 최상덕의 완봉투로 한화를 7-0으로 완파,3연패를 끊었다.한화는 청주구장 4연승을 마감. 시즌 9승에 도전하던 한화 선발 정민철은 5이닝 동안 홈런 2개 등 5안타 5볼넷으로 4실점(3자책),패전의 멍에를 썼다. 기아는 1-0으로 앞선 4회 1사후 박재홍과 이재주의 랑데부포로 3-0으로 앞섰다.5회 1점을 더 달아난 기아는 최상덕의 역투속에 9회 볼넷 3개로 얻은 1사 만루 때 신동주의 적시타와 김상훈의 2루타로 3점을 추가,승부를 갈랐다. 그러나 2차전에서는 한화가 9회말 이도형의 끝내기 홈런으로 기아에 3-2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기아는 연속경기 1승1패로 LG와 공동 4위. 상대 선발 김진우의 구위에 눌리고 5회 홍세완에게 역전 2점포를 맞아 7회까지 1-2로 끌려가던 한화는 8회말 반격에 나섰다.한화는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한 김진우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진필중을 공략한 것.2사 1·2루에서 김태균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이룬 한화는 9회말 2사 후 이도형이 진필중의 공을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짜릿한 역전 홈런을 터뜨렸다.이도형은 3개의 끝내기 홈런 중 2개를 진필중으로부터 빼냈다. 꼴찌 롯데도 사직에서 연장 10회말 최기문의 끝내기 안타로 선두 SK에 3-2로 역전승,5연패를 끊었다. 1-2로 뒤져 패색이 짙던 롯데는 9회말 1사2루에서 최기문의 동점타로 연장으로 끌고간 뒤 10회말 1사 만루에서 다시 최기문이 나서 통렬한 끝내기 안타를 뿜어냈다. 한편 LG-두산(잠실),삼성-현대전(수원 연속경기)은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해냈다”현대 이동학 데뷔 첫 선발승 삼성 5연승… 단독선두 나서

    이동학(사진·22·현대)이 감격의 데뷔 첫 선발승을 따내며 무명의 설움을 달랬다.삼성은 파죽의 5연승으로 34일 만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동학은 26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 시즌 첫 선발 등판,6과3분의1이닝 동안 4안타 5볼넷 2실점으로 막았다.이로써 이동학은 데뷔 첫 선발승의 기쁨을 맛보며 시즌 4승(3구원승)째를 챙겼다.이동학은 이날 145㎞ 안팎의 빠른 직구를 주무기로 커브·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했다. 지난 99년 마산고를 졸업하고 현대에 2차 1순위로 입단(계약금 1억 3500만원)한 이동학은 1군에서 1경기도 뛰지 못한 채 2001년 상무에 입대했다. 지난해 2군에서 김광삼(LG)에 이어 다승 2위(8승)로 기대를 모은 이동학은 제대 후 지난 4월25일 1군에 등록한 뒤 중간계투요원으로 12경기에 출전,구원 3승을 챙겼었다. 이로써 이동학은 송은범(SK)·이택근(현대)으로 좁혀졌던 신인왕 판도에 변수로 등장했다. 현대는 이동학의 호투와 정성훈·이숭용·황윤성의 홈런 3방을 앞세워 기아를 5-2로 꺾고 3연승했다.기아는 3연패. 삼성은 대구에서 임창용의 호투와 강동우(4호)·양준혁(18호)의 각 3점포에 힘입어 롯데를 11-2로 대파했다. 삼성은 최근 5연승으로 지난달 23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승차없이 SK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 1위가 됐다.롯데는 최근 3연패와 원정 8연패. 임창용은 6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9안타 2실점(1자책)으로 막아 9승째를 거뒀다.임창용은 다승 선두 쉐인 바워스(현대)에 1승차로 따라붙으며 이상목(한화)과 공동 2위.또 이승엽은 홈런없이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문학에서 이리키 사토시의 호투를 앞세워 선두 SK의 추격을 4-3으로 제치고 단독 7위에 나섰다.두산은 올시즌 9연패를 포함해 SK전 15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일본인 투수 이리키는 6과3분의1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3실점으로 버텨 선발로 3연승,마운드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마무리로 활약하다 선발로 돌아선 이리키는 지난 15일 롯데전에서 데뷔 첫 승을 선발승으로 따낸 뒤 20일에는 9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10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2승째를 완봉승으로 장식했었다. LG는 잠실에서 5-5로 맞선 연장 11회말 1사 1·3루 때 김상현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6-5로 승리,4시간46분간의 대접전을 마감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스포츠 라운지]은퇴선언 아시아 최고센터 정은순

    “몸은 코트를 떠나지만 마음만은 남겨 놓겠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가 또다시 팬들의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다. 10여년 동안 한국여자농구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킨 센터 정은순(32·185㎝).그의 영민한 플레이가 있었기에 한국은 쳉하이샤(204㎝)가 버틴 만리장성을 넘어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출산 등으로 지난해 여름리그부터 코트를 떠났던 정은순은 최근까지 복귀를 준비했지만 체력 부담과 주위 여건이 맞지 않아 은퇴를 결심했다. 정은순이 13년간 몸담았던 삼성생명은 다음달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개막전(삼성생명-우리은행)에서 은퇴식을 갖기로 했다. ●정은순의 추억 1987년 한국여자농구는 열여섯살의 인성여고 신입생 정은순을 주목했다.박찬숙의 대를 잇는 확실한 대어였다.정은순은 이 때부터 2000년 시드니올림픽까지 국가대표팀의 주전 센터로 활약했다. 정은순이 쌓아 놓은 금자탑은 불멸에 가깝다.지난 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과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을 잇따라 제패했다.또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농구선수권(ABC) 대회에선 95년부터 3번이나 우승으로 이끌었다.국내 농구판은 그의 독무대였다.98년부터 시작된 여자프로농구에서 팀을 5차례나 우승시켰고,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3차례 거머쥐었다.99년 8월3일 한빛은행(현 우리은행)전에서는 여자 프로농구 사상 최초의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99년 ABC대회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미들슛에 이은 추가자유투로 막판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됐던 기억,94∼95 점보시리즈에서 먼저 2승을 거두고 3연패해 우승컵을 내주던 쓰라린 기억….무엇보다 시드니올림픽은 죽어도 못잊을 겁니다.” LA올림픽 이후 16년만에 4강 쾌거를 일궈낸 희열도 소중하지만 개막식에서 북한의 박정철과 한반도기를 들고 선수단 맨 앞에서 입장했던 순간의 환희는 정은순 본인뿐만 아니라 팬들의 가슴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제2의 인생 은퇴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6개월된 딸(장나연) 때문이다. “선수 생활을 좀더 하고 싶었는데 아기를 갖게 됐다.지금 생각하면 이렇게 예쁜 나연이에게 미안하지만뱃속에서 나연이가 크는 동안 얼마나 맘 고생을 많이 했는지….” 출산과 동시에 체력이 많이 떨어져 더이상 팀에서 기대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하게 됐으며,그에게 관심을 보였던 다른 구단들도 높은 연봉 때문에 선뜻 입단을 제의하지 못했다. 농구의 빈자리를 이젠 딸이 채우고 있다.하루 종일 아파트에서 나연이와 씨름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그는 “경험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기 위해서라도 언젠가는 코트로 돌아갈 것”이라면서도 “지금은 나연이가 나의 모든 것이 됐다.”고 말했다. 칭얼대는 딸을 목욕시키고,분을 발라주며,기저귀를 채워준 뒤 토닥토닥 낮잠으로 인도하는 그의 손끝에는 제2의 인생을 모색하는 아시아 최고의 센터 정은순의 행복이 짙게 묻어 있었다. 이창구기자 window2@ ■프로필 ▲1971년 7월 18일생 ▲81년 초등학교 4학년 때 농구입문 ▲87년 인성여고 1학년 때 국가대표 발탁 ▲90년 삼성생명 입단 ▲농구대잔치 5차례 우승(91·92·93·97·98년) ▲여자프로농구 5차례 우승(98여름·99여름·2000겨울·2001겨울·2002여름리그) 및 3차례 MVP(98여름·99여름·2000겨울리그) ▲아시안게임 2연패(90·94년) ▲아시아농구선수권 3연패(95·97·99년) ▲시드니올림픽 4강(2000년)·98년 3월 결혼 및 2002년 12월 딸 출산 ▲2003년 7월 공식은퇴 ■‘포스트 정은순' 누가될까 정선민(29·185㎝)의 미여자프로농구(WNBA) 진출과 정은순의 은퇴로 한국여자농구를 지키던 두 기둥이 한꺼번에 뽑혔다. 정은순과 정선민을 이을 차세대 센터는 누구일까. 정은순은 “팀 후배인 계령이가 나보다 훨씬 뛰어나 주저없이 은퇴하게 됐다.”면서 “나와 선민이의 뒤를 이을 확실한 센터”라고 말했다.삼성생명 김계령(23·190㎝)의 실력은 자타가 공인한다.두 차례의 아시안게임에서 투포환 금메달을 거푸 따냈던 ‘아시아의 마녀’ 백옥자씨의 딸답게 파워가 넘친다.골밑슛은 물론 미들슛과 턴어라운드 페이드어웨이슛까지 겸비했다.오랫동안 드리워졌던 정은순의 그늘에서 얼마나 빨리 벗어 나느냐가 관건이다. 금호생명의 희망인 곽주영(19·185㎝)도 떠오르는 샛별이다.정은순 이후 15년만에 여고생농구 국가대표를 지낸 곽주영은 센터이면서도 3점슛까지 갖춘 만능 플레이어.그러나 키가 다소 작은 게 단점이다. 우리은행을 지난 겨울리그 우승으로 이끈 ‘슛블록의 여왕’ 이종애(27·187㎝)와 강영숙(22·187㎝)도 여자농구의 희망이다. 올해 프로무대로 뛰어들 대어로는 삼천포여고 정미란(184㎝)과 수피아여고 정선화(185㎝),그리고 남자배구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의 딸 신혜인(185㎝·숙명여고) 등이 꼽힌다. 이창구기자
  • 프로야구 / “미치도록 치고 싶다”이승엽 4경기째 홈런포 침묵

    이승엽(삼성)이 최소경기 300홈런 세계 타이기록 달성에도 아쉽게 실패했다.이승엽이 세계기록 앞에서 주춤거리는 사이 맞수 심정수(현대)는 이승엽 추격의 고삐를 힘껏 조였다. 이승엽은 19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이승엽은 잠실 3연전에서 홈런을 빼내지 못하며 올시즌 ‘잠실 무홈런’의 악연을 이어갔다. 4경기째 홈런포가 침묵한 이승엽은 이로써 통산 1072경기에서 홈런 298개를 기록,지난 1978년 6월5일 일본의 다부치 고이치(한신)가 세운 최소경기(1072경기) 300홈런 세계 타이기록을 작성하지 못했다.이승엽은 전날 최소경기 300홈런 세계기록 경신이 좌절됐었다. 그러나 이날로 26세 10개월 1일이 된 이승엽은 지난 67년 8월 31일 일본의 오 사다하루(왕정치)가 27세 3개월 11일로 보유한 세계 최연소 300홈런 기록은 경신이 확실시된다.이승엽은 20∼22일 홈구장인 대구에서 최연소 세계 기록에 도전한다. 이승엽은 이날 1회 2루수앞 땅볼로 병살타를 기록한 데 이어 3회 좌익수 희생플라이,6회 삼진,8회2루수 플라이로 각각 물러났다. 이승엽의 부진속에 LG는 이승호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을 7-3으로 눌렀다.LG는 최근 4연패와 잠실구장 10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고 삼성은 7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이승호는 7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5안타 2볼넷 2실점,시즌 5승 고지를 밟았다.이승호는 데뷔 이후 삼성전 5패뒤 감격의 첫 승을 올렸다. 현대는 수원에서 쉐인 바워스의 쾌투와 심정수·김동수의 홈런 등 장단 11안타로 롯데를 8-2로 꺾고 3연승했다.롯데는 5연패에 빠지며 두산과 함께 공동 꼴찌에 주저앉았다. 심정수는 0-1로 뒤진 1회말 2사2루에서 선발 임경완을 상대로 우중월 2점포를 쏘아올렸다.2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심정수는 시즌 24호를 기록,이승엽에 6개차로 다가서며 홈런왕의 불씨를 키웠다. 바워스는 7이닝동안 3안타 1실점으로 9승째를 마크,이상목(한화)과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SK는 문학에서 4-4로 팽팽히 맞선 8회말 부상을 털고 23일만에 출전한 에디 디아즈의 통렬한 결승 1점포로 기아의 추격을 5-4로 따돌렸다.선두 SK는 4연승으로 삼성에 2승차로 달아났고 기아는 뒷심 부족을 다시 한번 드러내며 3연패했다.두산-한화의 대전경기는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이승엽 “홈런 고프다”

    이승엽(삼성)이 아쉽게 세계 최소경기 300홈런 수립에 실패했다.두산은 시즌 첫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이승엽은 18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홈런없이 4타수 1안타에 그쳤다. 1071경기에서 통산 홈런 298개를 기록한 이승엽은 이로써 지난 78년 6월5일 일본의 다부치 고이치(한신)가 세운 세계 최소경기(1072경기) 300홈런을 경신하지 못했다.그러나 이승엽이 19일 경기에서 홈런 2개를 쏘아올리면 세계 타이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이승엽은 이날 홈런에 다소 욕심을 내다 상대 선발 김광삼에게 1회와 4회 연속 삼진을 당한 뒤 5회 볼넷에 이어 7회 우전 안타,9회 유격수 플라이를 기록했다. 그러나 26세10개월의 이승엽은 지난 67년 8월31일 일본의 오 사다하루(왕정치)가 27세3개월11일로 보유한 세계 최연소 300홈런 기록은 무난히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LG를 4-3으로 물리치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LG는 최근 3연패와 잠실구장 10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두산은 대전에서 이재영의 역투와 안경현의 만루포를 포함한 김동주(16호)·홍원기의 홈런 3방 등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한화를 13-2로 대파했다.이로써 두산은 시즌 첫 4연승으로 탈꼴찌의 희망을 부풀렸고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대졸 2년차 이재영은 6과 3분의 1이닝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4안타 4볼넷 2실점(1자책)으로 막아 시즌 3승째를 챙겼다. SK는 문학에서 8-9로 뒤진 8회 조경환의 통렬한 역전 2점포로 기아에 10-9로 승리했다. 김민수기자
  • 프로야구 / 이승연 “”고지가 저긴데””

    이승엽(삼성)은 두경기째 홈런포가 침묵했고 심정수(현대)는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이승엽은 17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홈런없이 2타수 1안타(2볼넷)를 기록했다. 최소 경기 300홈런에 도전하는 이승엽은 이로써 2경기째 홈런을 보태지 못하며 개인통산 300홈런에 여전히 2개를 남겼다. 이날 통산 1070경기째 출전한 이승엽은 따라서 18일 경기에서 홈런 2개를 몰아쳐야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최소 경기 300홈런 세계 기록은 지난 78년 6월5일 일본의 다부치 고이치(한신)가 작성한 1072경기.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이승엽은 3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6회 좌전 안타를 뽑은 뒤 7회에는 볼넷으로 나갔다. 삼성은 김진웅의 눈부신 호투와 김한수와 브리또의 홈런을 앞세워 LG를 5-3으로 꺾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LG는 최근 3연패와 잠실구장 9연패. 김진웅은 6과 3분의 1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2안타 2볼넷 2실점(1자책)으로 막아 시즌 5승 고지를 밟았다. 현대는 수원에서 심정수·박진만·김동수의 홈런 등 장단 16안타를 터뜨리며 롯데를 13-3으로 대파,4연패를 끊었다.롯데는 3연패. 심정수는 팀이 0-2로 뒤진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김장현으로부터 좌월 1점 홈런을 뽑아냈다. 이로써 심정수는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23호를 기록,선두 이승엽에 7개차로 다가서며 홈런왕의 불씨를 키웠다. 두산은 대전에서 8회 홍원기의 쐐기 만루포에 힘입어 한화를 8-1로 눌렀다.두산은 3연승으로 7위 롯데에 1승차로 접근,탈꼴찌의 기대를 높였다.문희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4회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3경기 연속 홈런. SK는 문학에서 제춘모의 역투에 힘입어 기아를 3-0으로 일축,선두를 굳게 지켰다.고졸 2년차 제춘모는 8이닝동안 볼넷 5개를 내줬지만 삼진 4개를 낚으며 4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6연승을 내달렸다. 기아 선발 최상덕은 호투하다 5회 1사에서 조경환의 머리에 맞는 공을 던져 퇴장당했다.머리를 맞히는 공으로 퇴장하기는 시즌 5번째. 김민수기자 kimms@
  • 재응 不敗 / 텍사스전 7이닝 2실점 시즌 4승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의 서재응(26)이 마침내 ‘명품’으로 거듭났다. 올시즌 메이저리그 첫 선을 보일 때만 해도 언론과 팬들의 관심 밖이던 서재응.하지만 메이저리그 강타선을 상대로 상상을 초월하는 호투가 이어지자 “그러다 말겠지.”하던 현지 언론과 팬들도 그에게 시선을 던졌고,이제는 당당한 신인왕 후보로 자리매김했다.내셔널리그 동부지구 꼴찌팀 메츠의 보배로 급성장한 것. 서재응은 12일 알링턴볼파크에서 벌어진 박찬호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눈부신 호투로 진가를 입증했다.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8안타 2사사구 2실점.메츠는 클리프 플로이드의 2점포 등 4타수 3안타 5타점의 맹타에 힘입어 8-2로 승리,3연패를 끊었다.서재응은 지난 1일 애틀랜타전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방어율도 2.91에서 2.88로 낮췄다. 101개의 공을 뿌려 스트라이크가 68개일 정도로 빼어난 제구력을 과시,신인왕 후보로서 손색이 없다.초반 서재응의 애를 태운 타선도 이날은 화끈하게 터졌다. 광주일고를 거쳐인하대 2년 때인 지난 97년 말 계약금 125만달러에 메츠 유니폼을 입은 서재응이지만 지난 6년간의 세월은 시련의 연속.입단 당시 주목받은 유망주로 99년 마이너리그에서 2승(무패),방어율 1.84의 호성적도 냈다.하지만 입단 때 감지된 팔꿈치 통증을 참고 던진 것이 화근이 돼 결국 99년 말 수술대에 올랐고,팔꿈치 인대가 몹시 파열돼 재기가 불투명할 정도였다.서재응은 이를 악물고 재활에 매달렸지만 팔꿈치 수술 후 도무지 직구 스피드가 나오지 않아 퇴출 소문까지 나돌았다.서재응은 마지막이라는 비장한 각오로 지난해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처음부터 몸을 만들었고,그 결과 전성기 때 스피드는 아니지만 140㎞대 후반의 빠른 공이 제구력과 함께 살아났다. 올시즌 마이크 바식 대신 제5선발로 발탁된 서재응은 ‘칼날 제구력’을 앞세워 4월18일 피츠버그를 제물로 꿈 같은 메이저리그 첫 승을 일궈낼 수 있었고 누구도 예상치 못한 호투는 계속됐다. 한편 이날 1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서재응은 2회 2사 2루에서 아이나르 디아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했다.3∼5회 매회 안타를 맞았지만 점수를 내주지 않은 서재응은 6회 첫 타자 마크 테세이라를 몸 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케빈 멘치에게 2루타를 허용,1사 2·3루에서 디아스의 희생플라이 때 2점째를 내줬고 8-2로 앞선 8회말 마운드를 넘겼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송진우 시즌 첫 완투승

    뚝심의 두산이 9회 대거 8점을 뽑는 역전쇼로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송진우(한화)는 9개월만에 완투승을 일궈냈다. 두산은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서울 맞수 대결에서 9회 3-6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게다가 상대 투수는 특급 마무리인 이상훈. 김창희의 안타와 김동주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전상열의 적시타로 1점,최경환의 파울플라이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5-6으로 따라붙었다.두산은 2사 뒤 홍원기의 안타로 계속된 1·2루에서 대타 이동수의 짜릿한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강인권의 볼넷으로 맞은 만루에서 김민호의 2루타가 터져 8-6으로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었다.이어 김창희의 3루타,김동주의 안타로 2점을 더 보태 11-8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상훈은 1과 3분의 2이닝동안 6안타 7실점의 수모를 당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송진우는 대전에서 막강 삼성 타선을 상대로 9이닝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4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이로써 송진우는 지난해 9월8일 대전 LG전 이후 9개월만에 시즌 4승째를 화려한완투승으로 장식했다.송진우의 완투승은 개인 통산 46번째.한화는 송진우의 완투에 힘입어 삼성을 4-1로 꺾고 2연승했다. 한화는 0-0이던 3회 메히아의 1점홈런(2호)으로 기선을 잡은 뒤 행운의 볼넷 3개로 맞은 2사 만루의 찬스에서 황우구의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기아는 광주에서 대타 이재주의 2점포 등으로 롯데를 4-2로 누르고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기아는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지난해 9월27일 광주경기부터 롯데전 10연승을 질주했다.외국인선수 가세로 최근 상승세를 탄 롯데는 천적 기아의 벽에 막혀 최근 3연패와 광주구장 9연패에 빠졌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이승엽 26호 ‘아치’ 양준혁 역전 투런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의 홈런 방망이가 이틀 만에 다시 폭발했다. 이승엽은 6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팀이 4-6으로 뒤진 7회 무사 1루에서 상대 두번째 투수 박정진의 초구를 통타,가운데 담장을 넘는 120m짜리 동점 2점포를 뿜어냈다. 이로써 이승엽은 시즌 26호 홈런을 기록,맞수 심정수(현대)와의 격차를 7개로 벌리며 3년 연속 홈런왕과 시즌 최다 홈런 경신에 박차를 가했다.이승엽은 50경기 만에 26호 홈런을 작성,두 경기당 1개 이상의 홈런을 빼내며 자신이 시즌 최다 홈런(54개)을 수립한 지난 99년 55경기보다 5경기나 앞섰다.또 개인 통산 300홈런에도 6개차로 다가섰다. 삼성은 8-8로 맞선 8회 양준혁의 결승 2점포 등 홈런 4방으로 한화의 막판 추격을 10-9로 따돌렸다. 기아는 광주에서 이현곤의 연장 끝내기 안타로 롯데를 8-7로 물리치고 2연승했다. 이로써 기아는 이날 비로 경기가 없던 LG를 5위로 끌어 내리며 일주일 만에 단독 4위에 복귀했다.또 지난해 9월27일 광주경기부터 롯데전 8연승을 질주,천적임을 뽐내며 광주구장 3연패도 끊었다. 롯데의 로베르토 페레즈는 4-7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동점 3점포를 터뜨리는 등 5타수 4안타 4타점의 맹타로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기아는 연장 10회말 1사후 볼넷과 안타로 만든 1·2루의 찬스에서 이현곤이 짜릿한 우전 끝내기 안타를 뽑아 힘겹게 승리했다. 한편 두산-LG(잠실)와 현대-SK(문학)전은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 [김광림의 플레이볼] BK를 위한 훈수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된 김병현에게 야구계 선배로서 한마디하고자 한다.먼저 부담감을 떨치고 자신의 능력 그대로만 보여준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라는 것이다. 김병현은 자신보다 앞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해 2년째를 맞은 박찬호를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 지난 2001시즌 이후 텍사스로 이적한 박찬호는 구단과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자신 또한 20승을 마음속에 새겨 넣으면서 2002시즌을 시작했다.하지만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출발한 그해는 온갖 부상과 정신적 압박에 시달리며 결국 20승의 반절도 안되는 9승밖에 올리지 못한 채 시즌을 접어야만 했다.박찬호가 부진한 원인은 결국 자신의 과도한 계획에서 온 압박감이 아니었을까. 김병현은 지난 2일 보스턴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첫 구원 등판에 나서 1이닝 동안 3안타 2실점했다.이적 첫 경기에서 좋은 성적으로 출발했다면 정신적으로 안정돼 더 좋았을 것이지만 그렇지 못해 심리적인 부담은 배가될 것이다.앞으로 마인드 컨트롤과 함께 세심한 경기운영을 해야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김병현이 극복해야 할 것은 또 있다.내셔널리그(NL)에는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데 견줘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지명타자제를 두고 있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는)타석에 들어선 투수를 상대로 쉽게 아웃 카운트를 늘릴 수 있었지만,(보스턴에서는)투수를 대신한 타격 전문선수(지명대타)를 상대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게 됐다는 것이다.이런 측면에서 보면 아메리칸리그에 속한 투수 김병현은 더욱 실력을 쌓는 데 몰두해야 할 것이다. 올 시즌 줄곧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린 보스턴은 김병현의 트레이드가 성사된 이후 3연패하며 뉴욕 양키스에 선두자리를 내줬다.보스턴은 베이브 루스를 양키스로 보낸 1918년 이후 단 한번도 월드시리즈를 제패하지 못한 징크스가 있어 정상에 대한 욕심은 어느 팀보다 간절하다.그러기 때문에 김병현의 잠재된 능력에 한껏 기대를 걸고 있다. 김병현은 이적으로 애리조나에서의 갈등은 해소했다.하지만 신인 때와 같은 마음가짐을 잊어서는 안된다.새로운 팀에서 복잡한 생각은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 있기때문이다.슈퍼스타가 즐비한 양키스와 당당하게 맞서 승리의 세리머니를 하는 김병현을 기대해 본다. 광주방송 해설위원 kkl33@hanmail.net
  • 사회 플러스 / 유창혁 9단 ‘패왕전’ 2연승

    유창혁(사진) 9단이 대한매일이 주최하는 제37기 국민PASS카드배 패왕전 결승대국에서 ‘철벽’ 이창호 9단을 상대로 파죽의 2연승을 거두고 패왕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 유 9단은 2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대회 결승 5번기 제2국에서 패왕전 3연패를 노리는 이 9단을 맞아 174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두고 종합전적 2승으로 패왕전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지난달 26일 열린 1차전에서도 유 9단이 이 9단에 131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정상의 두 기사가 모처럼 국내 기전 결승에서 맞대결해 관심을 모은 이날 대국에서 유 9단은 1국 패배를 만회하려는 듯 초반부터 실리바둑을 구사한 이 9단을 상대로 두껍게 반면을 운영하며 세몰이한 끝에 대마를 포획,항복을 받아냈다. 우승 상금 2500만원이 걸린 대회 3국은 오는 13일 한국기원에서 속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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