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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얼짱 신혜인 7경기만에 7득점

    우리은행이 1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이종애(22점) 홍현희(10점) 더블포스트를 앞세워 신세계를 71-58로 눌렀다.우리은행은 4승4패로 4위를 지켰으며,3연패에 빠진 신세계는 1승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우리은행은 높이의 우위를 한껏 활용하며 초반부터 골밑을 완전히 장악했다.특히 이종애는 정확한 야투는 물론 수비에서도 블록슛 3개를 기록했다.한편 ‘얼짱’ 신혜인은 데뷔 7경기만에 처음으로 득점(7점)에 성공했다.이날 12분여를 뛴 신혜인은 과감한 골밑돌파와 빠른 패스를 과시하며 부담감과 부진에서 탈출한 모습을 보여줬다.˝
  • [NBA] 올 슬램덩크 트로피 주인은

    NBA 올스타전의 최고 볼거리는 역시 슬램덩크 콘테스트. 돌고래처럼 솟구쳐 올라 림이 부서질 듯한 파워로 무장한 덩커들은 해마다 예상치 못한 명장면을 연출해 왔다.특히 마이클 조던(전 시카고 불스)이 지난 1988년 자유투라인에서 점프해 슬램덩크를 성공시킨 ‘에어 워크’는 아직도 NBA 최고의 덩크슛으로 남아 있다. 오는 15일 열릴 올해 콘테스트에서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나는 가드’ 제이슨 리처드슨과 대회 첫 참가의 영광을 안은 크리스 앤더슨(덴버 너기츠),리키 데이비스(보스턴 셀틱스),프레드 존스(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자웅을 겨룬다. 특히 리처드슨은 84년 슬램덩크 콘테스트가 열린 이후 최초로 3연패를 노린다.덩크슛에 관한 한 현역 최고인 리처드슨은 지난해 베이스라인 오른쪽에서 골대로 뛰어 들어가며 공중에서 바운드된 공을 잡아 가랑이 사이로 뺀 뒤 머리 너머로 왼손 덩크슛을 성공시켜 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했다. 덩크슛 콘테스트에 앞서 벌어지는 3점슛 대회에서는 3연패를 노리는 페야 스토야코비치(새크라멘토 킹스),천시 빌럽스(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등 6명의 슈터가 참가한다.역대 3점슛 대회에서 3연패를 일군 선수는 래리 버드(보스턴 셀틱스·86∼88년) 크레이그 호지스(시카고·90∼92년) 등 2명이다. 이창구기자˝
  • [V-Tour 2004]경기대 7년만에 정상

    ‘만년 준우승팀’ 경기대가 배구 V-투어 대학부 정상에 올랐다. 경기대는 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네트를 장악한 부동의 라이트 임동규(18점)와 레프트 박준영(13점),센터 하현용(10점)을 앞세워 김학민(15점) 전수민(12점)이 분전한 경희대를 3-0(25-22 25-21 25-2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안았다. 경기대는 이날 우승으로 지난 1997년 전국체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대학부 최강의 자리를 꿰찼고,지난 99년과 2002년 슈퍼리그를 포함해 11개 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문 한을 씻었다. 3연패를 노린 한양대와 약체 홍익대를 각각 꺾은 경기대와 경희대의 승부는 높이와 집중력에서 갈렸다. 맏형 김정훈(13점)의 연속 오픈공격으로 포문을 연 경기대는 좌우에서 임동규와 박준영이 11점을 합작하고,센터 이용희와 엄경섭이 2개의 연속 블로킹을 성공시켜 1세트를 따냈다.2세트 4개의 블로킹으로 상대의 반격을 틀어막은 경기대는 3세트에서도 5개의 블로킹과 1개의 서브에이스를 묶어 경희대의 추격 의지를 꺾은 뒤 박준영의 끝내기 직선타로 ‘7년 무관’의 이경석 감독에게 우승컵을 안겼다. 여자부 최강 현대건설은 KT&G를 3-1로 꺾고 투어 4개대회 연속 우승에 다가섰지만 3세트에서 23-25로 내줘 45세트째 만에 무실세트 행진을 멈췄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여자프로농구 /정선민 ‘원맨쇼’

    올라운드 플레이어 정선민의 ‘원맨쇼’를 앞세운 국민은행이 적지에서 지난 시즌 챔프 우리은행에 일격을 가하며 2연승을 달렸다. 국민은행은 3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원정경기에서 정선민(24점·9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우리은행을 58-52로 따돌렸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지난해 여름리그에서 우리은행에 당한 3연패의 사슬을 끊으며 삼성생명과 공동선두를 이뤘고,우리은행은 안방에서 2연패를 당했다. ‘금융 맞수’인 두 팀은 초반부터 격렬한 수비전을 펼쳤다.이 바람에 1쿼터에만 국민은행이 3개,우리은행이 4개의 실책을 쏟아냈다.13-10으로 앞선 채 2쿼터를 맞은 국민은행은 정선민이 ‘해결사’ 역할을 해주면서 주도권을 잡았다.2쿼터 중반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골밑슛을 성공시키는 등 공격이 막힐 때마다 돌파구를 연 정선민은 3쿼터에서도 전매특허인 미들슛을 잇따라 꽂아넣었다. 용병센터 니키아 샌포드(10점·10리바운드)가 골밑슛과 미들슛으로 공격에 가세하면서 44-38로 달아난 국민은행은 포인트가드 최위정(11점·5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가로채기와 3점포로 거들어 4쿼터 초반 52-42로 점수차를 벌렸다.우리은행은 종료 4분여 전부터 트라베사 겐트가 골밑슛 3개를 잇따라 꽂아 4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국민은행 식스맨 홍정애에게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미들슛을 얻어맞는 바람에 추격의 힘을 잃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여자프로농구/만년꼴찌 금호 ‘첫승’

    금호생명과 신세계의 여자프로농구 경기가 열린 2일 인천 시립체육관.경기 종료를 알리는 부저가 울리자 금호생명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환호성을 지르며 서로를 얼싸안았다.선수와 감독이 따로 없었다.용병도,토종 선수도 한 가족이었다. 올해 신세계에서 이적한 뒤 이날 23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친정팀을 울린 금호의 이언주는 눈물을 글썽이기까지 했다.이날의 기쁨과 눈물은 단순히 첫 승을 거뒀다는 것 때문은 아니었다. 지난 2000년 여름리그 창단 이후 ‘만년 꼴찌’라는 설움을 딛고 ‘백조’로 거듭났다는 스스로의 자신감 때문이었다. 금호는 이날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첫 홈경기에서 4회 우승에 빛나는 신세계를 99-71로 대파하고 이번 리그 첫 승전보를 올렸다.이로써 금호는 신세계전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역대 통산전적 5승 23패. 지난달 29일 국민은행전부터 강호로 거듭날 조짐을 보인 금호는 1쿼터부터 신세계 골밑을 거세게 몰아붙였다.공격의 선봉장은 이언주.이언주는 외곽에서 3점슛과 가로채기 뒤 골밑슛 등을 잇따라 성공시키면서 1쿼터에만 9점을 몰아넣었다.또 골밑에서는 셔튼브라운과 잭슨 두 포스트가 30점 20리바운드를 합작했다. 금호는 지난해 최우수 루키인 곽주영(17점)과 ‘날다람쥐’ 김지윤(12점)까지 각각 8점,6점을 기록하면서 1쿼터를 33-21로 멀찍이 달아났다. 금호의 맹폭은 2쿼터 들어서도 계속됐다.특급 가드 김지윤의 속공과 시간 제한을 다 쓰는 지공을 섞어가며 효과적으로 공격에 나서 순식간에 60-38로 점수차를 벌렸다.3쿼터 들어서는 지난 2002년 겨울리그 때 국민은행을 우승으로 이끈 김지윤-셔튼브라운의 긴 패스에 이은 골밑슛 콤비플레이가 연달아 터지면서 84-56으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신세계는 크롤리가 23점 9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지만 해결사 부재로 이번 리그 3연패의 늪에 빠졌다. 금호 김태일 감독은 “제공권에서 앞섰고,외곽포까지 좋아져서 쉽게 승리했다.”면서 “이번 리그에서는 4강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얼짱’ 신혜인은 양팀 다 2진들이 뛴 4쿼터 내내 출장했지만 3리바운드,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인천 이두걸기자 douzirl@
  • ‘페더러 시대’ 열렸다/호주오픈 우승· 세계1위 거머쥐어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테니스가 열린 멜버른파크의 로드레이버코트를 연일 가득 메운 관중들 틈에 ‘알프스 소녀’ 마르티나 힝기스(24)도 끼어 있었다.이 대회 3연패(97∼99년)를 달성했던 그는 동료 로저 페더러(23·세계 1위)의 경기를 1회전부터 빠짐없이 지켜봤다.그리고 1일 결승전에서 전 세계 1위인 러시아의 마라트 사핀(24)을 3-0(7-6 6-4 6-2)으로 완파하고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조국 스위스에 호주오픈 우승컵을 안긴 페더러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지난해 윔블던에 이어 생애 두번째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따낸 페더러는 우승 상금 120만호주달러(약 10억 7300만원)를 챙겼다.호주오픈 정상과 세계 1위에 동시에 올라선 페더러는 앤디 로딕,앤드리 애거시(이상 미국) 등이 줄줄이 패하며 물러난 하드코트에서의 최강자로서 전성기 개막을 알렸다.페더러는 이날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듯 첫세트 서비스 성공률이 50%대에 그치는 등 초반 긴장감에서 헤어나지 못했다.타이브레이크 끝에 1세트를 건진 페더러는 2세트에서 사핀의 서비스게임을 연속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잡았고,체력이 바닥난 사핀을 몰아붙여 마지막 세트를 6-2로 마감했다. 한편 전날 ‘벨기에 슬램’으로 벌어진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는 쥐스틴 에냉(세계 1위)이 킴 클리스터스(2위)를 2-1로 따돌리고 첫 우승,변함없는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클리스터스와 메이저대회 결승에서 세차례 만나 모두 이긴 에냉은 지난해 프랑스오픈,US오픈에 이어 통산 세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라 윔블던만 제패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프로농구/속공의 KCC ‘높이’ 삼성 잡았다

    KCC는 자타가 공인하는 속공의 팀이다.삼성은 ‘골리앗’ 서장훈(207㎝)을 앞세워 높이의 농구를 구사하는 팀이다.28일 전주에서 맞붙은 두 팀은 의외로 속공으로 맞섰다.서장훈이 허리 부상으로 빠진 삼성이 맞불을 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성은 이상민 조성원이 주도하는 KCC의 속공을 따라가지 못했다.KCC는 이날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패스워크와 속공,정확한 외곽포 등 거의 완벽한 플레이로 삼성을 103-87로 눌렀다. 6연승을 질주한 KCC는 28승12패를 기록,선두 TG와의 승차를 2로 유지하며 단독 2위를 지켰다.안드레 페리(35점 10리바운드)가 분투한 삼성은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출발은 삼성이 좋았다.경기 시작과 동시에 로데릭 하니발과 강혁의 3점포가 잇따라 터졌고,빠른 공격도 먹혀 들어갔다.그러나 당하고만 있을 KCC가 아니었다.이상민은 빨랫줄 같은 패스로 분위기를 잡아갔다.두 팀의 속공이 불을 뿜은 1쿼터는 24-24 동점으로 끝났다. 2쿼터는 삼성 페리의 독무대였다.페리는 8분이 지날 때까지 팀이 기록한 17점을 혼자 넣었다.서장훈이경기마다 책임졌던 23점을 보완하고도 남을 기세였다.그러나 KCC는 조성원(19점·3점슛 4개)과 추승균(15점·3점슛 3개) ‘쌍포’를 앞세워 전반을 49-46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KCC의 파상공세는 3쿼터부터 시작됐다.갖은 비난을 감수하면서 모비스에서 데려온 RF 바셋(24점 12리바운드)의 파괴력이 불을 뿜었다.조성원의 벼락같은 3점포 2개가 터지며 KCC는 78-65까지 달아났다.4쿼터 중반 찰스 민렌드(23점)의 엘리웁 덩크슛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은 KCC는 벤치 멤버를 대거 투입하고도 여유있게 승리를 챙겼다. 원주에서는 TG가 역대통산 9번째로 1000 어시스트를 돌파(1010개)한 신기성(23점)과 토종 센터로는 서장훈 다음으로 200블록슛의 금자탑(201개)을 쌓은 김주성의 골밑 장악으로 SBS를 99-87로 누르고 30승(10패) 고지에 오르며 선두를 지켰다.한편 오리온스는 경기 종료 45초를 남겨놓고 역전슛을 터뜨린 바비 레이저(38점 11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모비스를 84-82로 따돌리고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환경부 3년연속 1위 비결은

    14일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정부업무평가보고회가 끝난 뒤 여러 국무위원들이 한명숙(사진) 환경부 장관에게 덕담을 건넸다.“비결이 뭡니까? (환경부에) 가서 좀 배워야겠습니다.” 다른 부처 장관들이 이런 데는 까닭이 있다.지난 2001년부터 부처간 ‘상대평가’로 전환된 정부업무평가에서 환경부가 내리 ‘3연패’를 달성해서다.이번에도 22개 중앙부처 가운데 ‘기관관리역량(조직관리 효율성·정보화 노력 등)’ 부문에서 1위,‘주요 정책 추진실적’과 ‘민원 만족도’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해 종합평점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우선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오픈 시스템’을 들 수 있다.환경부의 문턱을 낮춰 각종 민간단체나 일반 민원인과의 접촉을 잘 활용해 행정으로 연결시킨다.두 달에 한 번씩 전화응대 등 여론조사를 실시해 각 과에 결과를 공람케 하는 등 피드백 시스템도 갖췄다.이른바 ‘열린 행정’이다.갈등의 조정자로서의 끈질긴 추진력도 돋보인다.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된 수도권대기환경개선특별법 제정이 좋은 예다. 대기오염총량제 등을 놓고 다른 부처나 경제단체 등이 ‘예견된’ 반발을 했지만 무려 100여 차례에 이르는 공청회·설명회 등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냈다. 현장 중시와 이해관계자와의 밀착도 높은 행정의 산물이란 평가다.정부부처 중 처음으로 지난해 9월 시민환경감사관 제도를 도입·시행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한 장관도 이날 오랜 만에 활짝 웃었다.이번 결과가 장관 개인역량의 평가는 아니지만 조직의 수장으로서 뿌듯함이 묻어났다.전임 김명자 장관 시절 2년 연속 환경부가 1위를 지킨 데 따른 부담감도 한결 던 듯했다.한 장관은 스스로를 ‘환경부 아줌마’라 빗댄다.관계부처장관회의 등에서 개발·성장논리에 대항하는 주장을 펴지만,소수견해로 치부되곤 하는 현실에 대한 ‘자조적 별칭’이다.개발론이 주류인 여건에서 외롭고 고달픈 심정의 토로인 셈이다.그러면서도 “노무현 대통령의 환경 마인드를 믿는다.”는 말에 힘을 싣기도 했다.본인의 뜻과 무관하게 ‘총선 징발론’이 여전히 끊이지 않는데 대해선 “사실무근이며 (장관) 일을 열심히하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
  • 프로농구 /대역전 TG, 삼성에 88­83 승… 연패 탈출

    TG삼보가 양경민의 신들린듯한 3점포로 4쿼터 대역전극을 벌이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TG는 14일 원주에서 벌어진 03∼04프로농구 경기에서 삼성을 88-83으로 눌렀다.TG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나 26승째(9패)를 올리며 다시 독주체제로 들어섰다. 삼성의 ‘골리앗’ 서장훈은 21점을 올려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정규리그 통산 6000점 고지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으나 팀의 3연패로 빛이 바랬다. 이날 경기는 한국농구의 양대산맥 서장훈과 김주성(TG)의 시즌 4번째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서장훈은 9득점에 그친 김주성을 공수에서 압도했으나 팀 패배가 뼈아팠다. 두 선수의 골밑 싸움은 1쿼터부터 불꽃을 튀겼다.김주성이 베이스라인을 파고 들어가 언더슛을 날리려하면 서장훈이 끊었고,서장훈의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은 김주성이 막아냈다.서장훈이 김주성의 블록슛을 피해 미들슛을 쏘자 김주성은 서장훈을 앞에 두고 페이드어웨이 터닝슛을 성공시켰다. 삼성은 2쿼터 들어 내외곽이 모두 폭발하며 분위기를 선점했다.삼성은 강혁주희정 로데릭 하니발의 3점포와 수비 전문 김택훈이 골밑슛을 잇따라 성공시켜 52-45로 앞섰다.TG는 서장훈과 골밑 싸움을 벌이던 김주성이 2쿼터 초반에 파울 3개를 범하는 바람에 위축됐다.‘농구 대통령’ 허재를 투입했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3쿼터 초반에는 두 팀 모두 슈팅력 저하에 허덕였다.특히 6000득점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둔 서장훈은 자유투 2개와 터닝슛,골밑슛을 번번이 놓쳤다.서장훈은 4쿼터 시작과 함께 미들슛을 성공시켜 드디어 대기록을 세웠다. TG의 저력은 69-71 9점차로 뒤진 채 맞이한 마지막 쿼터에서 나왔다.김주성이 벤치에 앉아 있었지만 TG에는 양경민(25점)이 있었다. 신기성(17점)이 바람같이 달려들어 레이업슛을 잇따라 올려 놓자 양경민은 73-73 동점을 만드는 3점슛을 벼락같이 터뜨렸다.양경민은 2개의 3점포를 더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켰다. 마무리도 신기성의 몫이었다.골밑 돌파와 3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삼성은 마지막 18초를 남겨 놓고 공격 기회를 잡았지만 페리의 공격자 파울로 무너졌다. 한편 LG는 창원에서 이번 시즌 최다 블록슛(8개)을 기록한 빅터 토머스(29점 11리바운드)와 강동희(19점)의 활약에 힘입어 8연승에 도전한 전자랜드의 돌풍을 88-72로 잠재웠다. 안양에서는 SBS가 88-75로 3연승을 노리던 꼴찌 SK를 눌렀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새 사령탑 4인으로 본 2004 K-리그

    “프로축구의 새 판을 짠다.” 올시즌 프로축구 K-리그는 개막도 하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신생 인천 유나이티드가 가세,13개 구단으로 리그가 운영될 예정인 만큼 풍성해진 데다 새로 사령탑에 취임한 감독들의 면면이 화려하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감독들은 선수보다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K-리그 인기 몰이에도 한몫을 단단히 할 것으로 여겨진다.올시즌 K-리그에 뛰어든 새 감독은 모두 4명.수원의 차범근(51),전남의 이장수(48),인천의 베르너 로란트(56),부천의 정해성(46) 감독 등.모두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들로 올시즌 판도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감독 경력에서는 정해성 감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이미 국내외 프로구단의 사령탑을 거치면서 검증도 받았고,능력도 인정받았다. ●차범근 ‘템포축구' 정수 선사 가장 많은 시선을 받는 감독은 역시 1994년 울산 현대에서 물러난 뒤 10년 만에 프로팀 감독으로 복귀하는 ‘차붐’ 차범근 감독이다.98프랑스월드컵 도중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난 뒤 5년 만에 사령탑을 맡았다. 차 감독은 울산 시절 도입한 ‘템포축구’의 완성을 꾀한다는 목표.템포축구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파워와 강약을 조절하는 차 감독 특유의 전술이다.세계축구의 흐름을 꿰뚫고 있는 차 감독은 현대축구에서는 공·수 간격이 더욱 좁아졌다고 판단,‘빠른 패스,과감한 돌파’를 강조한다.이번 동계훈련에서도 이 점에 주력하고 있다. ●이장수 ‘경험+카리스마 강점' 6년간의 중국생활을 접고 K-리그에 복귀한 이장수 감독에 대한 기대도 크다.2000년 충칭,지난해에는 칭다오를 중국 FA컵 정상에 올려놓고 ‘금의환향’한 이 감독은 천안 일화가 93∼95년 3연패할 때 코치를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정상 도전에 나선다.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하는 그는 “K-리그는 많은 팀들이 보수적인 축구를 해 팬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며 “강한 압박과 빠른 패스로 많은 골을 넣도록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선수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가운데 중국리그보다 한 수 위인 K-리그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가 주목된다. ●로란트 “골 넣지 않는 축구는 NO” 올시즌 K-리그의 유일한 외국인 사령탑인 로란트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860뮌헨을 10년간 맡으며 3부리그에 맴돌던 팀을 1부리그로 끌어올린 경력에서 보듯 탁월한 조련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78∼82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차범근 감독과 선수생활을 했던 미드필더 출신으로 “골을 넣지 않는 축구는 선수와 팬 모두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게 지론. 다혈질이면서도 부지런한 성격인 로란트 감독은 그동안 프로는 물론 실업·대학팀들을 샅샅이 뒤져 쓸 만한 자원을 모아 독일식 훈련을 통해 전력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정해성 “히딩크식 실리축구 재현” 정해성 감독은 13년여의 코치생활을 청산하고 생애 첫 감독 타이틀을 단 새내기.2002월드컵 대표팀의 코치로 1년6개월 동안 거스 히딩크 감독 밑에서 선진 시스템을 습득한 게 최대의 자산이다. 수비수 출신의 정 감독은 “지난 시즌 꼴찌에 그쳐 침체된 팀 분위기를 되살리기는 게 급선무”라며 “져도 깨끗이,이겨도 깨끗이”라는 신념으로 동계훈련장을 달구고 있다. 정 감독의 축구는 스리백을 기본으로 한 압박축구.“히딩크 감독으로부터 배운 것을 바탕으로 실리적인 축구를 하겠다.”고 벼른다. 곽영완기자 kwyoung@ ■최장수·최단명 감독은 누구 지난 1983년 프로축구 K-리그가 출범한 뒤 지금까지 거쳐갔거나,머물고 있는 감독들은 이번 시즌 두 번째 사령탑에 오른 차범근(수원) 이장수(전남) 감독을 포함해 모두 54명. 신임 감독들은 해당 시즌 성적에 따라 장수를 하기도 했고,불과 몇 달만에 도중하차하는 등 취임 원년의 성적과 운명을 같이했다. 국내 최장수 감독은 최근 은퇴한 김호 전 수원 감독.84년 한일은행 사령탑에 오른 뒤 현대와 수원을 거치면서 지난해까지 무려 14시즌을 버티며 통산 188승136무151패를 기록했다.첫 해 성적은 5승11무12패로 저조했지만,현대로 옮긴 88년 이후 이후 승부사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99년 전관왕을 포함해 모두 두 차례 정규리그 우승과 7차례 컵대회 우승을 이끌어냈다. 반면 2000년 6월15일 울산의 임시 사령탑에 오른 정종수 감독대행은 67일 만에 지휘봉을 넘겨줘 최단명 감독으로 이름을 남겼다.외국인 감독으로는 94년 10월 박성화 전 감독의 후임으로 부천 유공(현 부천 SK)의 지휘봉을 잡은 니폼니시 감독이 가장 명을 오래했다.98년 시즌을 끝으로 한국을 떠날 때까지 4년여 동안 정규리그 2위(94년),아디다스컵대회 우승(96년)을 이끌었다. 96년 대우에서 이름을 바꾼 부산의 신임 사령탑 샤키 감독은 전기리그 9개팀 가운데 7위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7월말에 도중하차,가장 빨리 옷을 벗은 외국인 감독으로 기록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프로농구 /모비스, 연장서 또 ‘눈물’

    TG삼보가 연장 접전 끝에 모비스를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모비스는 또 한번 연장 징크스에 울었다. TG는 6일 울산에서 열린 03∼04프로농구 경기에서 연장전에서만 8점을 폭발시킨 용병 앤트완 홀(12점)의 막판 대활약에 힙입어 모비스를 78-71로 따돌렸다.김주성(8리바운드)은 4쿼터 막판 5반칙으로 벤치로 물러났지만 23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주도했다.25승7패를 기록한 선두 TG는 연승행진을 이어가면서 2위 KCC(20승11패)와의 승차를 4.5경기로 늘렸다. 하위권 탈출을 노린 모비스는 또 한번 연장징크스에 치를 떨어야 했다.이날 경기를 포함 올 시즌 치른 8차례의 연장전에서 2승6패의 부진을 보였다.3연패에 빠지면서 9승23패를 기록한 9위 모비스는 꼴찌 SK(8승23패)에 반게임차로 추격당해 꼴찌로 추락할 위기에 처했다. TG는 주득점원 홀이 상대 구병두의 밀착수비에 막혀 쉽게 경기를 풀지 못했다.여기에 상대 용병 바셋(25점 14리바운드)의 파워있는 골밑돌파를 제대로 막지 못해 애를 먹었다.그나마 제몫을 해주던 김주성이 박빙의 승부를 펼치던 4쿼터막판 5반칙으로 물러나자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4쿼터까지 단 4점에 머물던 홀이 연장들어 신들린 듯한 슛감각으로 무려 8점을 몰아넣으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양경민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을 올렸고 노장 허재(3점)는 11분여를 뛰면서 승리를 도왔다.포인트 가드 신기성(9점)은 단신에도 불구하고 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분전했다.모비스는 다잡았던 ‘대어’를 놓쳤다.특히 상대 김주성이 뛰지 못한 연장전을 놓쳐 아쉬움이 더 컸다.바셋이 분전했지만 전반까지 19점을 올리면서 맹위를 떨친 우지원이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단 한점도 올리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조니 맥도웰(17점 15리바운드)은 나름대로 활약했지만 여러차례 무리한 공격으로 흐름을 끊어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TG는 63-63으로 맞선 4쿼터 종료 21.8초를 남기고 공격권을 가져 승부를 결정짓는 듯했다.그러나 종료 직전 허재의 레이업슛이 바셋의 블록슛에 걸려 승부를 연장으로 넘겨야 했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농구 /TG, 홈팬에 성탄 선물

    TG삼보가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20승 고지에 선착했다.모비스는 3차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오리온스를 잡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TG는 25일 원주에서 열린 03∼04프로농구 경기에서 SBS를 80-67로 물리치고 연승행진을 이어갔다.TG는 20승6패로 2위 KCC와의 승차를 2경기로 유지하면서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고,SBS는 3연패에 빠졌다.SBS는 지난 20일 발생한 경기중단 사태에 대한 자성의 의미로 이날 경기에선 특별한 항의없이 심판의 판정을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주성(22점 11리바운드)은 승부가 갈린 2쿼터에서만 9점을 올려 팀 승리의 선봉에 섰다.노장 허재도 23-20으로 근소하게 앞선 2쿼터 중반 ‘해결사’로 투입돼 12분여를 뛰면서 득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승리를 거들었다.TG는 허재-김주성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41-30으로 2쿼터를 마치면서 승기를 잡아 낙승을 거뒀다. 모비스는 울산 홈경기에서 3차례나 연장전을 펼치는 혈투를 거쳐 강호 오리온스를 116-112로 물리쳤다.3차연장은 올시즌 처음이자 역대 3번째.이전까지 올 시즌 6차례의 연장전에서 단 1승만을 거두면서 ‘연장 징크스’에 시달렸던 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연장승부 2승5패를 기록,징크스 탈출 기미를 보였다. 3차연장 막판 모비스는 114-109로 앞서 승리를 낙관했지만 곧이어 상대 김승현(17점)의 3점포를 맞고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전형수(25점)가 종료 21초를 남기고 회심의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모비스 우지원(29점)은 3점슛 7개를 폭발시키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크리스마스 휴일을 맞아 원주치악체육관과 전주체육관은 만원을 이루는 등 5경기장에 모두 2만3000여명의 구름관중이 모였다. 한편 SBS는 이날 “불미스러운 일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린 데 대해 거듭 사과한다.”면서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공식사과문을 냈다.또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표명했던 한국농구연맹(KBL) 김영기 총재는 “시즌 중인 만큼 이번 시즌까지 맡아달라.”는 구단 단장들의 요청에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석기자 pjs@
  • 하프타임/제임스 득점폭발… 클리블랜드 2연승

    ‘슈퍼 루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자신을 후계자로 지목한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틀 연속 승리를 이끌었다.제임스는 21일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양팀 개인 최다인 32점을 넣으며 팀의 95-87 승리를 견인했다.2연승한 클리블랜드는 시카고를 밀어내고 지구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클리블랜드가 원정경기에서 연승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이다.전날 36점을 넣으며 팀의 원정 43연패에 종지부를 찍은 제임스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10어시스트를 보태면서 세번째 ‘더블더블’을 기록했다.22개의 슛 가운데 절반인 11개를 성공시키고,특히 자유투는 12개 중 10개를 꽂아넣은 제임스는 리바운드 6개,가로채기와 슛블록도 2개씩 보태는 등 펄펄 날았다.
  • 세계청소년(20세 이하)축구선수권대회 /우승컵·득점왕·MVP “세마리 토끼 내가 주인”

    ‘세 마리 토끼 한꺼번에 잡는다.’ 오는 20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누가 ‘최고의 별’로 떠오를까.18년 만에 브라질과 스페인이 맞붙게 된 제14회 세계청소년(20세 이하)축구선수권대회 결승의 관심사는 우승컵과 함께 골든볼(최우수선수·MVP) 골든슈(득점왕)의 주인공이 누구냐는 것. 차세대 슈퍼스타로 가는 ‘보증수표’ 격인 골든볼과 골든슈 경쟁은 브라질의 두두(빅토리아)와 스페인의 안드레 이니에스타(FC 바르셀로나)로 압축된 상태.이들은 지난 1983년 대회의 지오바니 실바(브라질·6골),2001년 대회의 하비에르 사비올라(아르헨티나·11골) 이후 역대 세 번째로 우승컵과 득점왕 MVP 등 ‘세 마리 토끼 사냥’을 벼르며 발끝을 가다듬고 있다. 젊은 삼바군단의 대표 골잡이 두두는 조별리그 호주와의 3차전에서 첫 골을 신고한 뒤 0-1로 패색이 짙던 슬로바키아와의 16강전에서 막판 8분 사이에 동점골과 연장 골든골을 거푸 쏘아올리며 승부사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준결승전에서도 후반 결승 헤딩골로 남미의 라이벌 아르헨티나를 무너뜨리며 득점 공동 선두에 뛰어올랐다.두두는 ‘팔방미인’ 다니엘 카르발요의 컴퓨터 같은 지원까지 등에 업고 2002월드컵과 지난 8월의 17세 이하 청소년선수권에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국제대회 3연패를 노리는 브라질의 야망을 한껏 부풀리고 있다. 이니에스타 역시 둘째가라면 서러울 골잡이.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첫 골을 넣은 이후 지금까지 3골에 머물고 있지만 캐나다와의 16강전 선제골과 콜롬비아와의 4강전 후반 결승골 등 결정적인 한 방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NBA/던컨·가넷 ‘더블 더블의 날’

    ‘미스터 기본기’ 팀 던컨(샌안토니오 스퍼스)과 ‘트리플 더블러’ 케빈 가넷(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은 경기마다 20점 10리바운드 이상씩을 책임져 미국프로농구(NBA) 감독들이 가장 선호하는 선수들이다. 16일 NBA 경기에서도 이들은 승리의 보증수표임을 증명했다.던컨은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21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78-67 승리를 이끌었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이자 이날 NB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던컨의 활약으로 7연승을 달렸다. 던컨의 이날 ‘더블 더블’은 올 시즌 들어 20번째로 이 부문 1위.24경기에 출전해 4경기를 빼고는 모두 두자릿수 득점에 두자릿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가넷도 던컨에 뒤지지 않았다.이날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27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시즌 19번째 ‘더블 더블’을 올려 던컨의 뒤를 바짝 쫓았다.미네소타의 이날 승리는 보스턴전 3연패 뒤 첫승이어서 더욱 값졌다. 한편 ‘슈퍼루키’ 르브론 제임스(27점 6어시스트)가 활약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또다른 ‘미스터 기본기’ 저메인 오닐(24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버틴 인디애나 페이서스에게 85-95로 져 원정 34연패의 수모를 겪었다.34연패는 NBA 역대 두번째로 긴 원정패배 기록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하프타임 / 포틀랜드 ‘거함’ 레이커스 격파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블레이저스가 ‘무적 함대’ LA 레이커스를 2연패로 몰아넣었다.포틀랜드는 14일 03∼04시즌 홈경기에서 라시드 월리스(2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코비 브라이언트(35점 6어시스트)가 분전한 레이커스를 112-108로 꺾었다. 이로써 3연패 사슬을 끊은 포틀랜드(11승10패)는 시애틀 슈퍼소닉스(10승10패)를 밀어내고 서부콘퍼런스 태평양지구 3위로 올라섰다.한편 보스턴 셀틱스는 폴 피어스가 무려 41득점을 폭발시킨데 힘입어 특급 신인 르브론 제임스(37점)가 분전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5-98로 제압했다.
  • 하프타임 / 올랜도, 19연패 뒤 2연승

    올랜도 매직이 최악의 부진에서 탈출했다.개막전 승리 이후 19연패의 수렁에 빠졌던 올랜도는 11일 워싱턴의 MCI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간판 슈터 트레이시 맥그레이디(27점)의 활약으로 95-91로 승리,원정 7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첫 2연승했다.하워드(15점 8리바운드)와 윌리엄스(17점)는 올시즌 최고의 활약으로 승리를 뒷받침했다.마이클 리드(25점)가 공격을 주도한 밀워키 벅스는 연장 접전 끝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93-87로 제압,3연패를 끊었다.중서부지구 최하위로 처진 지난 시즌 챔프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02-77로 대파했다.팀 던컨은 18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토니 파커와 라쇼 네스트레로비치는 각각 17점씩을 터뜨렸다.
  • 아시아 홈런신 1위에/올해의 10대 스포츠뉴스

    ‘국민타자’ 이승엽의 아시아 시즌 최다 홈런이 올해 최고의 스포츠뉴스로 선정됐다. 연합뉴스가 전국 43개 신문·방송·통신사의 스포츠 취재기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국내 10대 뉴스 조사 결과 일본 오 사다하루(왕정치)의 아시아 시즌 최다홈런 기록(55개)을 39년 만에 갈아치운 이승엽의 신기록(56개)이 1위(42표)를 차지했다.다음으로는 강원도 평창이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아쉽게 실패한 데 이어 정치권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김운용 위원이 부위원장 재선을 위해 유치를 방해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인 ‘평창올림픽 유치 실패’(41표)가 올랐다. 메이저리거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이 지난 10월5일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장내 아나운서의 소개 때 관중의 야유를 받자 손가락을 치켜세운 것과 지난달 9일 자신을 찍으려는 사진기자와의 폭행 시비로 경찰에 소환된 ‘손가락 욕설 및 폭행 물의’가 3위(32표)에 올랐다. 4위는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축구대표팀이 10월 아시안컵 2차예선 2라운드에서 망신을 산 ‘베트남과 오만전 참패’(31표)가 차지했다. 또 여자축구가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사상 첫 월드컵 본선에 진출(27표)한 것과 이천수가 스페인의 레알 소시에다드에 전격 입단해 한국인 최초로 프리메라리가(24표)에 선 것이 각각 5·6위를 차지했다. 7위에는 8월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에 몰아친 미녀응원단 등 북한신드롬이 올랐고,프로축구 성남의 K-리그 3연패,올해 단 1승에 그친 메이저리거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의 부진,여자프로복서 이인영의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플라이급 챔피언 등극 등이 뒤를 이었다. 김민수기자
  • 하프타임 / 성남 차경복 ‘올해의 아시아 감독’에

    프로축구 성남의 차경복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감독’에 뽑혔다.대한축구협회는 차 감독이 성남의 K-리그 3연패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란 세파한팀의 파라드 카제미 감독,이성근 북한여자대표팀 감독을 따돌리고 AFC 2003 올해의 감독의 영예를 안았다고 10일 전했다.차 감독이 이 상을 수상하기는 처음이다.지난해에는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이 수상했다.
  • “우리 장애인들 기능 세계최고 재확인”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3연패 쾌거 신필균 단장

    “종합우승 3연패의 쾌거가 확정된 순간 절로 눈물이 솟구치더군요.장애인 선수들이 흘린 땀이 결실을 맺었다는 생각에 더욱 기뻤습니다.” 지난 29일 인도 뉴델리 인디라간디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제6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한국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했던 신필균(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단장은 “우리나라의 장애인 기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알렸다.”며 자랑했다.뉴델리에 머물고 있는 신 단장은 30일 기자와의 국제전화를 통해 이같이 우승의 감격을 표현했다. 총 32개국에서 100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25개 부문으로 나눠 기량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모두 30명의 선수가 출전,‘종합우승 통산 4회 및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오른쪽 다리가 불편해 장애인이 된 신 단장은 “여섯차례 대회 중 종합우승을 네번이나 차지한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의 장애인 기능 수준이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한다.”면서 “그동안 출전 선수들이 사회적 냉대 속에서 홀로 눈물을 삼키며 기술을 연마했던 서러움을 한 순간에 떨쳐버릴 수 있게 됐다.”고 좋아했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13개,동메달 5개,은메달 2개 등 총 20개의 메달로 타이완(2위)과 인도(3위)를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특히 주최국인 인도는 심사위원에 자국인을 대거 기용하면서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을 따라오지 못했다. “우리나라 장애인들은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이번 일을 계기로 장애인 고용이 확대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지난 3개월간 경기 분당에 있는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합숙훈련을 해왔다.특히 현지에서는 일교차와 열악한 환경 때문에 감기와 설사에 시달리면서도 끝내 포기하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김용수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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