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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손민한, 위력투 ‘시즌11승’

    롯데 에이스 손민한이 오랜만에 위력투를 선보이며 시즌 11승째를 챙겼다. 지난달 4연패에 빠지는 등 들쭉날쭉한 투구로 부진했던 손민한은 이날 호투로 팀에 실낱같지만 4강 진입의 꿈을 불어넣었다. 롯데는 4위 한화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힌 것. 손민한은 23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7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3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다승 공동 3위. LG는 수원에서 정재복의 7이닝 1실점 역투와 장단 12안타를 터뜨린 타선을 앞세워 현대를 8-1로 대파했다.LG는 2연승을 거두며 4위 한화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KIA는 광주에서 한화를 4-2로 제치고 3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꼴찌 KIA에 연속 뒷덜미를 잡히며 3연패에 빠져 4위가 위태롭게 됐다.SK는 잠실에서 두산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6-4로 이겼다. 두산은 2연패를 당해 3위 삼성과의 승차를 1.5경기에서 더 이상 벌리지 못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KPGA 50년 개근’ 뒤 아름다운 은퇴 한장상 고문

    [스포츠 라운지] ‘KPGA 50년 개근’ 뒤 아름다운 은퇴 한장상 고문

    ‘한국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한국의 아널드 파머’ 등 화려한 수식어를 단 한장상(69)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고문. 이제 더이상 정규대회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지난 21일 경기 용인 코리아골프장(파72·6440m)에서 개막한 제50회 KPGA선수권대회를 끝으로 50년의 화려했던 선수생활을 마감했기 때문.1958년 이 대회가 시작된 이후 50회를 맞는 동안 단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출전했던 대회였던 만큼 아쉬움도 컸다. 더욱이 68년부터 71년까지 4년 연속 우승을 포함해 모두 7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려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그다. 지난 22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장현그린골프클럽’에서 만난 한 고문은 여전히 후배들을 지도하느라 여념이 없었다.“팔로스윙에서도 힘이 남아 있잖아. 팔로에선 힘이 완전히 빠져 있어야 돼. 클럽을 그냥 들었다 놓는 기분으로 치란 말야.” 칠순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기력이 왕성했다.“몸은 필드를 떠나지만 마음은 죽는 날까지 필드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좀 쉴 때도 됐지만 골프 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란다. 한 고문은 1954년 집 근처 군자리골프장 (현 서울컨트리클럽)을 드나들다 캐디가 되면서 골프와 연을 맺었다. 이듬해 골프장을 자주 찾던 손님으로부터 낡은 아이언 두개(5번과 7번)를 얻어 골프를 시작했다. 한 고문은 “그 손님이 준 채를 들고 남들 흉내를 내가면서 열심히 연습했던 게 뒷날 ‘아이언 샷의 달인’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1958년 프로에 입문한 그는 통산 22승을 쌓아올렸다. 시니어투어까지 포함하면 통산 25승.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골프장이 생긴 게 1900년쯤이었으니 골프사의 절반은 그와 함께했던 셈. 프로골프 1세대로서 한국프로골프협회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를 출범시킨 산파이기도 하다. 그는 50년 선수생활 동안 잊을 수 없는 장면을 회상했다.“66년 일본 도쿄 요미우리CC에서 열린 월드컵 18번홀(파4·420야드)에서 친 세번째 샷은 잊을 수 없어. 비바람이 몰아치는 탓에 핀에 붙인다는 생각으로 쳤어. 그런데 벙커샷이 핀을 지나 3m 지점에 떨어지더니 백스핀을 먹고 그대로 홀컵에 들어간 거야. 내 인생 최고의 샷이었지.”1972년 일본오픈에서 우승했을 때와 같은 해 한국오픈에서 65타를 쳐 코스레코드를 경신했을 때, 그리고 73년 마스터스대회에 출전했을 때도 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마스터스 출전은 한국인 최초였다. 그는 아널드 파머를 가장 존경한다고 했다.“아널드 파머와는 마스터스대회 때 처음 만났고,82년 서울컨트리클럽에서 라운딩을 함께 했어. 실력도 실력이지만 인격적으로 훌륭한 분이었다.”고 말한다. 한 고문에게 레슨을 받은 사람 가운데 거물도 적지 않다. 특히 육군 이등병 시절엔 박정희 전 대통령을 가르쳤고, 프로 입문 후에는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의 ‘스승’도 했다. 쌍용그룹 창업주 김성곤 회장, 두산그룹 박두병 회장 등 정·재계의 유력자들이 그의 제자들이다.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장익제·구옥희 프로를 수제자로 둔 한 고문은 후배들에게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기량이야 좋아졌지만 근성이 부족해. 골프는 자신과의 싸움이야. 스스로 정신과 육체를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데 잘 쳤다고 우쭐대고, 못 쳤다고 주눅들어서야 좋은 선수가 될 수 없지.”라고 강조했다. 한장상, 그도 세월의 무게에 겨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겠지만 ‘한국 골프의 자양분’인 그의 열정과 근성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글 남양주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한장상 프로필●출생 1938년 3월28일 서울생 ●체격 167㎝,67㎏ ●학교 경동초-피란으로 천막학교에서 중학과정 이수-한영고 중퇴 ●가족 부인 박의순(67)씨와 사이에 아들 성욱(40)씨, 딸 지수(38)씨와 지희(35)씨 ●취미 바둑 ●경력 개인통산 25승(국내 정규대회 19승, 해외 3승, 시니어 투어 3승).1968∼71년 KPGA선수권 4연패 등 대회 통산 7승.1965∼67년 한국 오픈 3연패 등 대회 통산 7승 .72년 일본 오픈 우승.73 년 한국인 첫 PGA 투어 마스터스대회 출전.2007년 8 월21일 KPGA선수권대회 5 0번째 출전. 초대 한국여자프로 골프협회(KLPGA) 회장. 제 6대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 현 한국프로골프협회고문
  •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 25일 스타트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 25일 스타트

    ‘세계의 건각들이 몰려온다.’ 25일부터 새달 2일까지 일본 오사카 나가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전세계 60억명이 시청하는, 월드컵과 함께 단일종목 최고의 이벤트. 역시 최대 관심거리는 세계기록 경신 여부가 주목되는 남자 100m의 ‘총알탄 사나이’ 경쟁이다. ●파월-가이 숙명의 대결 현 남자 100m 세계기록은 2005년 6월 팀 몽고메리(미국)의 기록을 100분의1초 앞당긴 아사파 파월(자메이카)의 9초77로, 이제 그 벽이 무너질 때가 됐다. 그에게 도전장을 내민 선수는 25살 동갑내기 타이슨 가이(미국). 둘의 대결 구도는 칼 루이스-벤 존슨, 르로이 버렐-도노반 베일리처럼 기록 경신에 긍정적인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월은 지금까지 공식 인정받은 9초70대 기록만 28차례.9초80대를 넘어선 3차례 역시 파월이 유일하게 갖고 있다. 그러나 올해 최고기록은 9초90으로 처진 데다 큰 대회일수록 약한 징크스를 보여 가이로 하여금 곁눈질을 하게 만든다. 제시 오웬스, 루이스, 모리스 그린 등 미국 스프린터의 계보를 이을 가이는 지난 5월과 6월 9초70대 기록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6월 리복 그랑프리대회 때는 세계기록보다 빠른 9초76을 작성했지만 뒷바람 탓에 공식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가이는 100m 말고도 200m,400m 계주 등 3관왕을 벼른다. ●‘미녀새’ 훨훨 날까 2년 전 헬싱키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마의 5m벽’을 넘어 세계기록(5.01m)을 작성한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가 자기 기록을 뛰어넘을지도 관심. 올해 자신의 최고기록은 4.91m.4.88m까지 따라붙은 제니퍼 스튜친스키(미국)는 최근 부상당해 제 실력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신바예바는 “오사카에서 평생 잊지 못할 도약을 해보고 싶다.”고 다짐했다.2003년 파리와 헬싱키 대회 패권을 잇달아 차지한 400m의 제레미 와리너(미국)도 변변한 라이벌이 없어 3연패가 무난한 것으로 보인다. 여자마라톤 강국인 일본에서 개최되는 바람에 개막 첫날로 밀려난 남자마라톤은 베이징올림픽 금 후보들이 대거 빠져 김빠진 형국. 3연패를 노리는 자우아드 가리브(모로코)와 지난해 도하아시안게임 우승자 무바라크 하산 샤미(카타르)의 각축이 볼 만하다. ■ 한국 무얼 준비하나 이번 대회에 11명의 선수를 파견하는 한국육상은 역대 최약체로 꾸려졌다. 창던지기의 박재명은 부상으로 포기했고 마라톤의 이봉주 등은 베이징올림픽에 전념하기 위해 출전하지 않는다. 대신 2003년 파리대회 경험자인 이명승을 최고참으로, 박주영(이상 국군체육부대)과 김영춘(서울시청)이 국제대회 첫 경험에 나선다.10종경기와 여자 멀리뛰기도 처녀 출전이다. 남자 100m의 임희남(국군체육부대)은 기준기록 미달로 나오지 못한다. 가장 기대를 거는 종목은 남자 경보 20㎞. 남자 세단뛰기에서 결승 진출을 노리는 방콕유니버시아드 금메달리스트 김덕현의 투혼에도 희망을 건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모든 시계를 2011년 대구세계육상에 맞췄다. 서상택 총무이사는 “될성부른 가지와 그렇지 않은 가지를 구분하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어떤 종목에 투자를 집중할지 엄밀히 판단하겠다는 것. 일본이 남자마라톤을 제쳐놓고 여자마라톤을 10년간 집중 육성, 세계강국으로 발돋움한 것처럼 실업팀에 1∼2명씩 나누어져 있는 선수들을 연맹 차원에서 강력히 지원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신필렬 회장은 이번 대회에 전략종목의 외국인 코치 영입, 국내 지도자 교육프로그램 도입,2011년 대표 선수의 유학 장소와 담당자 물색, 대회운영 노하우 수집, 팬서비스 연구 등 다섯 가지 과제를 부여했다. 이를 위해 연맹은 140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오사카대회 폐막후 ‘창의적인 선택과 집중’이 핵심인 경기력 향상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남자 양궁, 프레올림픽 3연패

    한국 남자양궁대표팀이 22일 중국 베이징 올림픽양궁장에서 열린 프레올림픽 단체전 결승에서 말레이시아를 218-215로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전날 우승한 여자팀과 함께 동반 3연패를 이룩한 것. 한국은 한국인 지도자 이재형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를 맞아 1엔드에 55-56으로 뒤졌으나 침착하게 역전에 성공했다. 앞서 ‘복병’ 타이완과의 4강전이 최대 고비였다.16강·8강에서 카자흐스탄과 폴란드를 각각 20점,12점 차로 제압한 한국은 타이완과 박빙의 승부 끝에 223-222,1점 차로 힘겹게 이겼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레올림픽] 여자양궁 “올림픽 이상무”

    ‘올림픽 이상무!’ 세계 최강 한국 여자양궁대표팀이 베이징올림픽을 1년 앞두고 열린 프레올림픽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성현(24·전북도청), 최은영(23·청원군청), 이특영(18·광주체고)을 앞세운 한국은 21일 중국 베이징 올림픽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24발·만점 240점)에서 러시아를 218-211로 가볍게 제쳤다. 이로써 한국 여자양궁은 이 대회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전날 예선 격인 랭킹 라운드 7위에 올랐던 러시아는 8강과 4강에서 2위 폴란드,3위 미국을 거푸 제압하며 상승세를 탔으나 1위인 한국의 상대는 아니었다. 한국은 앞서 16강부터 4강까지 16위 카자흐스탄,8위 우크라이나,4위 그루지야를 차례로 물리쳤다. 22일엔 한국 남자양궁대표팀이 단체전 동반 3연패를 노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신·구황제’ 페더러-샘프러스 서울서 맞짱

    테니스팬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상상. 바로 로저 페더러(사진 왼쪽·26·스위스)와 ‘피스톨 피트’ 피트 샘프러스(오른쪽·36·미국)의 맞대결이다. 페더러와 샘프러스가 11월2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신·구 황제 대결’을 펼친다.‘역사상 가장 완벽한 선수’라는 최고의 수식어를 놓고 전·현 세계 1위가 붙는 이 경기는 남자테니스 최고의 ‘흥행카드’가 될 전망이다. 말레이시아-마카오로 이어지는 ‘아시아투어’의 첫 판이며 현대카드의 ‘슈퍼매치 6탄’이다. 이번 맞대결 개런티는 각 30만달러(약 2억 8000만원)로 알려졌다. 둘은 닮았다. 샘프러스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메이저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14회)을 보유한 90년대의 최고 스타.2003년 은퇴한 뒤 올해 시니어대회 출전으로 코트에 복귀했다. 투어 통산 우승 기록만 64차례. 상금도 4328만달러를 벌어들여 총상금 부문에서도 선두에 올라 있다.‘피스톨’ 소리를 들을 만큼 서비스가 명품이다. 윔블던에서 7차례나 정상을 밟았고 286주 동안 세계 1위를 지켰다. 페더러도 뒤지지 않는다. 윔블던 5연패와 US오픈 3연패 등 모두 11차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 샘프러스 기록에 3개차로 다가섰다. 또 메이저대회 9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신화는 물론 최근 개인 통산 50번째의 단식 타이틀을 수집, 통산 타이틀 순위 9위에 올랐다. 둘은 유독 클레이코트에 약해 ‘커리어 그랜드슬램’(4대 메이저대회를 시기에 상관없이 제패하는 것)을 달성하지 못한 점까지 닮았다. 다른 점이라면 10살 터울과 함께 페더러는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고, 샘프러스는 은퇴한 뒤 복귀했다는 것. 둘은 6년 전 윔블던 16강전에서 딱 한 번 맞붙었다. 당시 ‘떠오르는 별’ 페더러가 ‘내리막’의 샘프러스를 3-2로 제압했다. 이번에도 페더러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샘프러스는 “전성기 때 페더러와 대결했다면 아마도 이겼을 것”이라며 ‘지존’의 자존심을 드러냈다. 최근 연습경기에서 페더러를 상대로 한 차례 이긴 적도 있어 섣부른 속단은 금물이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서머리그 초대 MVP 심정수 “상금은 보양식 챙긴 아내 몫”

    “장어 오리 닭고기 등을 먹고 여름을 이겨냈습니다.” ‘헤라클레스’ 심정수(32·삼성)는 20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야구회관에서 기자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총 84표 가운데 56표를 얻어 16표에 그친 이현곤(KIA)을 제치고 초대 서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상금은 500만원. 지난달 15일부터 열린 서머리그 20경기에 출전한 심정수는 홈런(7개), 타점(23개), 장타율(.667) 등 공격 3관왕에 올랐다. 최다안타 공동 8위(23개)에 타율은 .319. 심정수는 “서머리그가 시작된 시점에서 컨디션이 많이 회복됐고 타격 밸런스를 찾아가고 있었다.”면서 “상금은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름 체력 보강을 위해 특히 오리를 가까이 한다는 심정수는 ‘개고기’는 절대 사양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목표에 대해 심정수는 “개인적으로는 전경기 출장이 목표였는데 한 경기 빠졌다. 이후에도 모든 경기 출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올해 우승하면 현대 시절을 포함해 5년 연속 우승이라 굉장히 뜻깊을 것 같다. 삼성에 몸담으면서 3연패하는 것도 의미있는 기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홈런은 승패를 떠나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다. 영양가있는 홈런이냐, 아니냐를 따지기 전에 그 하나만으로 야구장을 찾는 관중이 즐거워할 수 있는 기록이기 때문에 홈런의 가치는 누가 치더라도 의미있고 가치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머리그 우수투수에 오승환(삼성). 우수 타자에 이현곤이 선정돼 상금 200만원씩을 받았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4국)] 한국,중환배 8강전 전원승리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4국)] 한국,중환배 8강전 전원승리

    총보(1∼228) 한국이 중환배 8강전을 싹쓸이하며 사실상 대회 3연패를 확정지었다.13일 타이완 타이베이101빌딩에서 열린 중환배 8강전에서 한국은 이창호 9단이 일본의 다카오신지 9단을 물리치고 첫 승전보를 알려온 데 이어, 박영훈 9단, 박정상 9단, 조한승 9단이 차례로 승리를 거두며 전원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의 우승이 확정된 가운데 치러지는 4강전은 이창호 9단과 조한승 9단, 박영훈 9단과 박정상 9단의 대결로 펼쳐진다. 타이완이 주최하는 유일한 세계기전인 중환배는 격년제로 개최되며 우승상금은 약 5600만원이다. 돌을 거두고 난 뒤 이영구 6단은 초반접전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백이 상변을 침투한 장면에서 <참고도1> 흑1로 어깨를 짚은 수가 백2의 반격을 불러 고전의 원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흑도 백의 좌변 보고를 깨면서 살았지만 아무래도 흑의 손실이 좀더 컸다는 결론이다. 따라서 <참고도1> 흑1로는 <참고도2> 흑1로 붙여 바꿔치기를 하는 편이 나았다는 것이 두 기사의 국후 감상. 하지만 프로의 실전심리상 흑1처럼 상대의 형태를 결정지어 주는 수를 두기는 쉽지 않다. (60…42 185,191,197,203,209,215,221,227…171 188,194,200,206,212,218,224…182) 228수 끝, 백 불계승 (제한시간 각10분, 초읽기 40초 3회, 덤6집반)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프로야구] ‘곰’ 리오스, 시즌 15승

    [프로야구] ‘곰’ 리오스, 시즌 15승

    후반기 들어 다소 지친 모습을 보인 두산의 에이스 다니엘 리오스가 강우 콜드게임 승리라는 행운을 잡으며 다시 승수 사냥에 나섰다. 리오스는 15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5-1로 앞선 7회 강우 콜드승을 거뒀다. 올시즌 세 번째. 폭우 덕에 리오스는 올시즌 다섯 번째 완투승으로 시즌 15승(5패)째를 장식했다. 케니 레이번(SK·12승)을 3승차로 앞서며 다승 부문 선두를 굳게 지켰다. 최고 구속 148㎞의 직구를 앞세워 슬라이더, 체인지업, 싱커 등을 절묘하게 조합해 상대 타선을 농락한 리오스는 7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1실점했을 뿐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은 완벽투를 선보였다.7회까지 던진 공은 63개에 그쳤다. 최근 5경기에서 1승밖에 올리지 못하며 주춤했던 리오스는 1999년 정민태(현대) 이후 8년 만에 도전한 20승 달성의 꿈을 다시 부풀렸다. 방어율도 1.81에서 1.79로 끌어내리며 정민철(한화·2.71)을 따돌리고 이 부문 1위도 고수했다. 두산은 3회 1사 1·3루에서 이종욱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뽑으며 기선을 잡았다.5회에는 2사 1·2루에서 이종욱, 김현수, 고영민이 연속 적시타를 터뜨려 순식간에 4점을 보태 승리를 다졌다. 불운의 KIA 선발 윤석민은 이젠 지쳤는지 최근 2경기에서 6점씩 내줬고, 이날도 5이닝 동안 8안타 5실점으로 부진,3연패에 빠지며 15패(6승)째로 올시즌 최다패의 수모를 이어갔다.KIA는 4연패를 당했다. KIA는 7회 선두 타자 김종국의 시즌 6호 솔로포로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롯데는 사직에서 선발 장원준이 8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3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데 힘입어 LG를 2-0으로 눌렀다. 특히 장원준은 9회 내야 실책 등으로 2사 1·2루 위기에 몰리는 바람에 마무리 호세 카브레라에게 마운드를 넘겨야 했다. 데뷔 첫 완봉승을 아깝게 놓친 것. 장원준은 LG전 2연패를 끊으며 7승(8패)째를 올렸다.LG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은 8이닝 동안 7안타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3연패(1승)에 빠졌다. 한화는 수원에서 연장 11회 심광호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현대를 2-1로 제쳤다. 현대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한편 문학에서 열릴 SK-삼성전은 비로 두 차례나 중단된 끝에 노게임이 선언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검찰 중간수사결과 발표] 朴 “사퇴는 李후보가 판단할 몫”

    “국민의 의혹 해소 없이 안고 갈 수는 없는 문제잖아요. 후보 사퇴는 본인과 국민, 당원이 판단할 일이죠.”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경선 후보의 도곡동 땅 차명보유 의혹에 대한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를 들은 박근혜 후보는 13일 이같이 말했다. 경북 구미 상모동에 있는 선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다. 하지만 캠프 분위기는 격앙됐다. 검찰 중간수사 발표 뒤 가진 긴급 대책회의에서 이 후보측에 후보 사퇴를 요구해야 한다는 의견에 만장일치할 정도였다고 참석자는 전했다. 이 후보의 큰형 상은씨의 재산을 관리한 것으로 지목된 이모씨가 과거 이 후보 재산관리인이었다는 데에 기인해 강경 기류가 형성됐다는 게 박 후보측의 설명이다.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은 “이 후보가 그동안 전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해온 데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만약 수사결과가 늦게 발표돼 이 후보가 본선에 진출했다면 정권교체의 꿈도 사라지고 3연패 늪에 빠진 한나라당은 존립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날 검찰에서 무혐의 결정을 받은 서청원 상임고문은 “차명 땅이 전국에 하나도 없고, 도곡동 땅이 내 땅이면 얼마나 좋겠느냐고 이 후보가 검증청문회에서 얘기했었다. 더 이상 거짓말하지 말고 진실을 밝히고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4국)] 한국,중환배 3연패 순항 중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4국)] 한국,중환배 3연패 순항 중

    제9보(148∼177) 한국이 중환배 3연패를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12일 타이완 타이베이 101빌딩에서 열린 중환배 본선1회전에서 한국은 이창호 9단, 조한승 9단, 박영훈 9단, 박정상 9단이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지난 대회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철한 9단과 이세돌 9단은 각각 타이완의 린즈한 8단과 일본의 고노린 9단에게 패해 탈락했다. 일본은 다카오 신지 9단, 고노린 9단, 야마시타 게이고 9단 등 3명이 8강에 올랐으며, 주최국인 타이완은 린즈한 8단이 유일하게 8강 고지를 밟았다. 본선1회전에 앞서 치러진 대회 개막식에는 최근 타이완의 바둑 열기를 말해주듯, 타이완의 천수이볜 총통이 직접 대회장에 나와 참가선수들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영구 6단은 흑149로 백 석점을 맛있게 들어내며 우세를 직감한다. 그러나 백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형세는 의외로 미세하다. 백152로 끊은 것이 두터운 끝내기. 백162로 흑 한점을 빵때려낸 모양이 시원하다. 끝내기 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흑171로 젖힌 것이 이영구 6단의 완착. 백172가 쌍방간의 급소였다. 반대로 흑이 둔 것과는 적지 않은 차이다. 게다가 후수로 막아야 한다는 점이 흑으로서는 쓰라리다. 만일 흑이 손을 빼면 <참고도1> 백1로 들여다보는 순간 흑 대마 전체가 위험해진다. 흑175역시 어쩔 수 없는 후퇴.<참고도2> 흑1로 끊어도 백6까지 백의 요석이 살아간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프로야구] 류현진 “다승왕 승부 이제부터”

    [프로야구] 류현진 “다승왕 승부 이제부터”

    한화 류현진(20)이 후반기 첫 승을 거두며 다승 경쟁에 본격 가세했다. 류현진은 9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5안타 4볼넷 1실점으로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2연패를 끊고 KIA전 4연승을 달리며 시즌 11승(6패)째를 챙겼다. 방어율은 3.30에서 3.22로 약간 낮췄다. 토종 가운데 최고 승수를 쌓은 류현진은 다승 1위 다니엘 리오스(두산·14승)와 2위 케니 레이번(SK·12승)을 다시 추격하기 시작했다.129탈삼진으로 이 부문 1위. 한화는 3연승을 달리며 승률에 앞서 삼성을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한화는 1회 고동진의 볼넷과 김민재의 안타에 이은 제이콥 크루즈의 내야 땅볼로 1사 2·3루를 만든 뒤 김태균의 적시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2-0으로 앞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KIA는 6회 이현곤이 2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장성호의 안타 때 홈을 밟아 1점을 뽑는 데 그쳤다.‘빅 초이’ 최희섭은 국내 복귀 이후 류현진과 첫 대결을 벌였지만 3타수 무안타로 무릎을 꿇었다. 롯데는 사직에서 선발 장원준의 호투와 장단 15안타를 터뜨린 타선을 앞세워 삼성에 11-4로 대승, 최근 3연패를 끊었다. 장원준은 7과 3분의1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2실점으로 6승(8패)째를 챙겼다. 강병철 롯데 감독은 김응용(1476승) 삼성 사장과 김성근(916승) SK 감독에 이어 세 번째로 900승 고지를 밟았다. 지난 1983년 감독 대행으로 롯데 사령탑에 오른 강 감독은 한화·SK를 거치며 17시즌 동안 이룬 결과. 그러나 강 감독의 기쁨은 순간에 지나지 않았다.4위 삼성과 승차가 6.5경기인 롯데는 포스트시즌 진출 전망이 어둡기 때문이다. 현대-두산(수원), SK-LG(잠실)전은 비로 취소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최경주 메이저대회 제패할 것”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우승컵에 ‘올인’을 선언했다. 9일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골프장(파70·7131야드)에서 개막하는 PGA챔피언십에서다. 올해 두 차례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상금랭킹 5위(355만 3825달러), 세계랭킹 13위에 오른 최경주의 기량은 절정에 올라 있다는 평. 우승할 경우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 정상에 서게 되는 건 물론 세계랭킹 한 자릿수 진입과 동시에 시즌 상금 500만달러도 돌파하게 된다. PGA 투어 안팎에서도 그의 우승 가능성에 잔뜩 무게를 실어줬다.‘야후스포츠’는 타이거 우즈(미국)와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에 이어 최경주를 우승후보 3위에 올려 놓았고, 영국의 도박업체 래드브록스는 최경주에게 33-1의 배당을 제시했다. 우승 가능성을 가늠하는 배당률이 최경주보다 낮은 선수는 7명뿐이다. 또 ‘골프매직닷컴’은 “최경주를 빼놓고 후보를 논할 수 없다.”면서 “곧은 샷과 그린플레이에 능한 최경주가 메이저대회를 제패할 첫 아시아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점쳤다. 대회가 열리는 서던힐스골프장은 전장은 그리 길지 않지만 페어웨이를 둘러싼 빽빽한 숲과 80개의 벙커로 무장한 까다로운 코스다. 페어웨이는 업다운이 심하고 좁은 탓에 그린 공략이 만만치 않다.그러나 최경주에게는 되레 호재다. 장타력보다는 원하는 지점에 공을 마음대로 떨구는 컨트롤샷이 경쟁자들에 견줘 한 수 위이기 때문. 걸림돌은 역시 며칠 전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3연패를 달성한 디펜딩 챔피언 우즈다.지난해를 포함, 세 차례나 우승한 우즈는 2연패에 남다른 정성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메이저 우승 맛을 아직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가 메이저 우승을 건너뛴 해는 1996년과 98년,2003년,2004년 등 네 시즌뿐이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월드골프챔피언십] 우즈, 브리지스톤 3연패… 시즌 4승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아빠의 첫 승’을 3연패로 장식했다. 6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파70·7455야드). 우즈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5언더파 65타를 몰아쳐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로리 사바티니(남아공·이븐파 280타)에 역전 우승을 거뒀다. 시즌 네번째 우승이자 대회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이고,1999∼2001년 이후 두 번째 3연패다. 동일 대회 6승은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과 파인허스트 2번코스에서 각각 같은 승수를 올린 잭 니클러스, 알렉스 로스(이상 미국)와 타이 기록. 우승상금 135만달러를 챙겨 상금랭킹 1위를 굳게 지킨 우즈는 특히 지난 6월19일 딸 샘 알렉시스가 태어난 뒤 두차례 대회에서 우승잔치를 거른 뒤 딸에게 처음으로 아버지의 우승 소식을 전하는 기쁨까지 보탰다. 사바티니는 앞서 “우즈는 언제든 꺾을 수 있다.”며 큰소리를 쳐댔던 터. 그러나 동반플레이를 펼친 우즈가 ‘붉은 셔츠의 공포’를 실감케 하는 데는 채 40분도 걸리지 않았다. 사바티니에 1타 뒤진 2위로 출발한 우즈는 1∼2번홀 연속버디로 가볍게 공동선두로 올라선 뒤 4번,6번홀에서도 1타씩을 줄이며 ‘응징’에 나섰다.‘붉은 마법’에 얼어 붙은 사바티니는 4번,5번홀 연속보기에 이어 9번홀에서는 더블보기까지 적어내 승부는 그걸로 끝이었다.4라운드 82명 가운데 언더파 성적은 우즈뿐이었고,2위와의 타수차는 무려 8타였다. 경기 도중 관중으로부터 “아직도 우즈를 꺾을 자신이 있냐.”는 비아냥을 듣자 경찰에게 “저 사람을 내쫓아 달라.”고 요청하는 소동을 피우기도 한 사바티니는 “우즈의 플레이는 정말 대단했다.”고 백기를 들면서도 “내가 그를 자극했기 때문에 좋은 플레이가 나온 것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최경주(37)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11위에 머물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한화 김태균 연장11회 끝내기포

    여름에 ‘겨울잠’을 자던 김태균(25·한화)이 마침내 깨어났다. 김태균은 무려 42일 만에 가동한 대포를 끝내기 홈런으로 장식했다. 한화는 5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현대전 연장 11회 2사 1·2루 상황에서 김태균이 시즌 네번째이자 자신의 세번째 끝내기 홈런을 날린 덕에 4-1로 승리,2연승을 달렸다. 김태균은 지난 6월24일 삼성전 이후 대포가 침묵, 홈런 경쟁에서 떨어져 나갔지만 이날 시즌 18호로 한솥밥을 먹는 제이콥 크루즈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라 다시 경쟁에 합류했다. 김태균은 지난달 17일 올스타전에서 ‘홈런왕’에 오른 뒤 타율 .231(39타수 9안타)의 부진에 빠져 마음고생이 심했다. 이날 홈런으로 말끔하게 털어버린 것. LG는 잠실에서 엎치락뒤치락 끝에 연장 10회 2사 만루에서 페드로 발데스가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두산을 7-6으로 누르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두산은 6연승에 실패, 선두 SK와의 승차가 다시 4.5경기로 벌어졌다.SK는 대구에서 5-6으로 뒤진 5회 1사 2루에서 이호준의 역전 2점포에 힘입어 삼성을 8-6으로 제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5연승 달성에 실패했다.KIA는 광주에서 롯데에 8-7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내달렸다. 롯데 정수근은 역대 세번째로 13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에 성공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서른다섯 정민철 2점대 방어율 ‘회춘’

    [프로야구] 서른다섯 정민철 2점대 방어율 ‘회춘’

    흐르는 세월을 잡을 수 있을까. 한화의 노장 투수 정민철(35)이 싱싱한 어깨를 자랑하며 10년 만에 방어율 2점 대로 복귀, 세월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정민철은 빙그레(현 한화) 유니폼을 입은 지난 1992년 이후 3년간 2점대 방어율을 기록한 뒤 3년 만에 다시 2점대에 진입한 지 벌써 10년이나 지났다. 성공한 사람의 공식처럼 철저한 자기관리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은 결과다. 올시즌 성실한 훈련으로 체력을 보강, 노련한 투구가 힘을 발휘하고 있다. 정민철은 3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6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7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방어율도 3.03에서 2.85로 끌어 내리며 이 부분 2위를 지켰다. 자신의 2연패와 팀의 5연패를 끊은 값진 승리.9승(4패)째. 한화는 정민철 덕에 4위로 복귀했고, 현대는 4연승에 실패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SK를 맞아 2-2로 맞선 9회 말 1사 1·2루에서 신명철의 내야 땅볼을 SK 유격수 최정이 잡아 2루로 던져 병살을 시도했으나 공이 빠진 덕택에 2루 주자 강명구가 홈으로 내달려 승부를 마무리했다. 올시즌 1호이자 통산 55호 끝내기 실책이었다. 삼성은 3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SK 조웅천은 7회 1사에 마운드에 올라와 역대 첫 12년 연속 50경기 출장 기록을 이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산은 잠실에서 선발 이승학의 호투에 힘입어 LG를 10­4로 제치고 파죽의 4연승을 질주하며 ‘여름 징크스’를 완전히 벗었다. 선두 SK와의 승차도 4.5경기로 좁혔다. 특히 두산은 이승학이 5와 3분의2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국내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둬 김경문 감독의 얼굴을 활짝 피게 했다.3승째. 두산은 외국인 원투 펀치인 다니엘 리오스-맷 랜들을 이을 만한 선발투수가 없었다.LG는 3연패에 빠지며 5위로 밀렸다. 롯데는 광주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꼴찌 KIA에 15-4로 대승하며 최근 3연패의 수모를 풀었다. 이로써 롯데는 KIA와의 시즌 상대 전적을 12승4패로 만들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끝내준 걸사마 “굿바이 LG”

    삼성이 9회 말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전날 LG에 9회 초 홈런 2방을 얻어맞으며 역전패한 수모를 갚았다. 삼성은 1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9회 말 김재걸의 끝내기 안타로 3-2 승리를 거두며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LG의 연승 행진은 ‘3’에서 멈췄다. 삼성(승률 .5116)은 3위 LG(.5122),4위 한화(.5119)에 승률에서 근소하게 밀리며 5위를 달려 치열한 4강 다툼을 예고했다. 김재걸은 2-2로 맞선 9회 말 1사 뒤 김창희의 2루타와 박한이의 고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우익수 정의윤의 글러브를 살짝 스치며 떨어지는 시원한 2루타를 터뜨렸다.2루 주자 김창희는 홈으로 득달같이 내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기선은 LG가 잡았다.4회 초 1사후 이종열이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최동수의 내야 안타와 박용택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정의윤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앞섰다. 삼성은 곧 반격에 들어갔다.4회 말 선두타자 박진만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신명철의 내야 안타와 채태인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이어 진갑용의 내야 땅볼과 김봉규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두산은 잠실에서 선발 맷 랜들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한화를 6-0으로 제압,2일째 완봉승을 올리며 2위를 굳게 지켰다. 두산은 ‘여름 징크스’를 깨고 2연승을 달리며 한화에 4연패의 수모를 안겼다. 랜들은 6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3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9승(4패)째를 챙겼다. 랜들은 3연패에서 벗어나며 올시즌 3번째로 전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 선발 세드릭 바워스는 4회까지 무려 삼진 9개를 솎아내며 퍼펙트 피칭을 했지만 5회 1사에서 최준석에게 1점포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SK는 문학에서 장단 18안타로,3연승을 노린 KIA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8-6으로 이겼다.KIA는 지난달 29일 삼성전에 선발로 나와 승리를 거둔 윤석민을 3일 만에 3번째 투수로 긴급 투입, 총력전을 펼쳤지만 역부족이었다. 현대는 수원에서 2-2로 맞선 8회 2사만루에서 터진 송지만의 적시타에 힘입어 롯데에 4-2 역전승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LG 막판 뒤집기 “이 맛이야”

    [프로야구] LG 막판 뒤집기 “이 맛이야”

    LG가 삼성의 특급 마무리 오승환을 홈런 2방으로 무너뜨리고 3연승을 내달렸다. 두산의 다니엘 리오스는 올시즌 4번째로 완봉승을 거두며 팀의 4연패를 끊었다. LG는 31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9회 초 최동수가 동점 1점포를, 조인성이 역전 2점포를 뽑아내 단숨에 3-1로 뒤집었다. 삼성과 치열하게 순위 경쟁을 벌이는 LG는 1경기차로 앞서며 3위에 올랐다. 삼성은 선발 전병호에 이어 윤성환-권혁이 무실점으로 막아 눈앞에 뒀던 승리를 믿었던 오승환이 날리는 바람에 2연패에 빠졌다. 오승환의 2피홈런은 프로에 뛰어든 2005년 마산 롯데전에서 라이온 잭슨과 이대호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내준 이후 처음. LG의 마무리 우규민은 9회 삼자범퇴로 24세이브(1승)째를 챙기며 이날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이 부분 1위 오승환(4승3패25세)을 1세이브차로 쫓아갔다. 두산은 잠실에서 리오스의 9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한화를 4-0으로 제압하고 4연패에서 벗어나며 5일 만에 2위에 복귀했다. 리오스는 14승(4패)째를 챙기며 방어율도 1.53으로 끌어내려 양 부분 1위를 지켰다. 한화는 3연패를 당해 2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KIA는 문학에서 2-2로 맞선 3회 1사 1·2루에서 최희섭의 3점포에 힘입어 선두 SK를 5-3으로 제압,2연승을 달렸다. 최희섭은 우리나라에 돌아온 뒤 16경기 동안 타율 .323을 기록했지만 홈런 1방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10일 만에 빨랫줄처럼 쭉 뻗는 대포로 시즌 2호를 장식, 파워 히터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홈런 3방을 앞세워 5연승을 노린 롯데를 9-2로 누르고 3연패를 끊었다. 현대의 클리프 브룸바는 시즌 23호로 이대호(22홈런)을 밀어내고 단독 1위가 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8월 무대가 뜨거워진다

    공연 비수기인 8월. 음악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굴 공연들이 줄을 잇는다. 퓨전국악에서 살사와 재즈, 힙합 등 장르도 다양하다. 취향대로 골라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첫 무대는 ‘전자클래식 여전사’로 불리는 벨라트릭스가 장식한다.‘귀로만 듣는 클래식은 가라.’고 외치며 강렬한 비트와 매력적인 의상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여성 전자현악4중주단이다. 이번이 초연.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3악장을 편곡한 ‘서머 스톰’과 자신들의 신곡 등으로 공연을 꾸밀 계획이다.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1만 2000원.(02)577-1923. 7일은 세네갈 출신의 흑인 뮤지션 에이콘(Akon)이 등장한다. 신곡 ‘아이 워너 러브 유’와 ‘스맥 댓’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1,2위를 동시에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우며 지난해 말 미국 팝 시장에 아프리카 광풍을 불러 일으킨 주인공이다. 리듬 앤드 블루스와 힙합을 넘나드는 독특한 음색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울 청담동 클럽 서클. 전석 10만원.(02)3445-3354. 13일엔 재간둥이 퓨전 국악그룹 공명이 바통을 잇는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공명은 우리 음악 특유의 서정성에 다양하고 재기넘치는 음색을 가미, 전통 음악과 세계와의 만남을 추구해온 국내 대표적인 월드뮤직 그룹.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기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그들이 찾아온 새로운 소리들로 가득 채웠다.13~19일. 경기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 극장.1만∼2만 5000원.1577-7766. 상상만으로도 흥분된다! 15일 광복절엔 그래미 3연패에 빛나는 최고의 힙합 밴드 블랙 아이드 피스가 첫 단독 내한공연을 펼친다. 국내의 여러 광고와 TV 프로그램 배경음악 등에 단골로 등장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팀이다. 화려하고 폭발적인 무대매너가 화끈하고 세련된 하룻밤을 선사할 듯.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6만 6000∼12만 1000원.(02)563-0595. 살아있는 재즈 거장들이 펼치는 재즈의 향연도 빼놓을 수 없는 자리.2007 인천 재즈 페스티벌이 17,1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에는 브라질 최고의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로 추앙받는 에그베르토 지스몬티를 비롯, 찰리 헤이든과 곤살로 루발카바 듀오, 지휘자 정명훈의 아들로 유명한 기타리스트 정선과 보컬리스트 신예원이 이끄는 15인조 선&예원 재즈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한다.2만∼3만원.www.incheonarts.com,(032)420-2027.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프로야구] “딱” KIA 타선 불 붙었다

    [프로야구] “딱” KIA 타선 불 붙었다

    KIA가 올시즌 최다 득점차와 타이를 이룬 타선의 폭발력으로 5연승을 벼르던 삼성을 제압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LG는 4일 만에 4위로 복귀했다. KIA는 29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윤석민의 호투와 김상훈-김원섭의 연속 타자 홈런을 포함해 장단 21안타를 몰아쳐 16-2 대승을 거뒀다.16점은 KIA의 올시즌 최다 득점.14점차는 지난달 5일 한화가 현대를 15-1로 승리한 이후 세운 타이 기록이다.KIA는 선발 타자 9명 중 7명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불방망이로 삼성 마운드를 유린했다. 윤석민은 모처럼 활발한 타선 지원을 받아 기분좋게 승리를 따냈다.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5안타 3볼넷 1실점으로 2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6승(12패)째를 올렸다. 반면 삼성 선발 임창용은 3연패에 빠지며 6패(3승)째를 안았다.LG는 잠실에서 26일 만에 1군 마운드를 밟은 선발 봉중근의 호투에 힘입어 현대를 5-2로 제치고 2연승을 질주했다. 봉중근은 5와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곁들이며 5안타 1볼넷 2실점으로 5승(5패)째를 챙겼다. 전반기 성적이 4승5패(방어율 5.60)로 기대에 못미쳤던 봉중근은 후반기 첫 등판을 승리로 장식, 기분좋게 출발했다.LG(승률 .523)는 삼성(.512)에 승차없이 승률에 앞서 지난 25일 이후 4일 만에 4위로 복귀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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