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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준플레이오프 5국] 이창호,맥심배 4강 선착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준플레이오프 5국] 이창호,맥심배 4강 선착

    <하이라이트> 이창호 9단이 지난 5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8강전에서 속기의 명수 서능욱 9단을 누르고 4강에 선착했다.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대회 명칭 그대로 바둑의 입신이라 불리는 9단들만이 출전하는 독특한 방식의 대회. 그러나 이창호 9단은 그동안 출전을 사양하다 10회 대회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또한 조훈현 9단도 1회 대회 이후 두번째로 출사표를 던져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세돌 9단은 6회 대회부터 8회 대회까지 3연패를 달성했으며,지난해에는 박영훈 9단이 목진석 9단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공격의 명수 유창혁 9단과 겁없는 신예 류동완 초단의 준플레이오프 마지막 대국.축이 불리한 상황에서 백이 3으로 젖힌 것은 패기넘치는 한수.이에 유창혁 9단도 4로 강력하게 끊어 전투가 시작되었다.그러나 막상 백5의 단수 한방을 얻어맞고 나니 흑의 후속행마도 상당히 어려워졌다.흑으로서는 <참고도1> 흑2로 뻗어 참아두는 것이 정수였다.이 그림은 우중앙 일대의 흑의 세력권이 그대로 살아있는 모습으로 아직은 창창한 바둑이었다.<참고도2>는 장면도 이후 실전진행.흑1은 백2로 모양을 갖추게 만들어준 악수.결국 흑은 5로 간접보강을 할 수밖에 없었고,백6의 활용에도 한번 더 흑7로 지켜야 했다.이후 백12까지 백에게 점점 탄력이 붙고 있어 흑의 강공책은 완전히 실패로 돌아간 모습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행복 바이러스’ 연아가 왔다

    [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행복 바이러스’ 연아가 왔다

    피겨 점수엔 사실상 만점이 없다.거꾸로 말하면 선수 자신의 기량에 따라 얼마든지 점수를 따낼 수도 있다.지난 6월 초 2008~09시즌을 앞두고 캐나다 토론토로 전지훈련을 떠난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벌써 시즌 중반을 맞았다.다름 아닌 조국에서 펼쳐지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을 통해서다.시즌을 거듭할수록 달라지는 점프와 몸짓들,그리고 입가에 퍼지는 싸늘한 미소까지.김연아는 확실히 진화했다.10일부터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도 ‘겨울의 여왕’이 될 수 있을까. 김연아는 이미 역대 최고의 그랑프리 스타다.시니어 데뷔전(2006~07시즌 3차대회·3위) 이후 출전한 그랑프리 시리즈 7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우뚝 섰다.2개 대회 연속 파이널 우승을 포함해서다.이번에도 김연아가 파이널대회를 제패할 경우 대회 3연패(통산 4회 우승)한 러시아의 이리나 슬루츠카야와 타이를 이룬다. 물론,세간의 관심은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와의 경쟁에 쏠려 있다.그러나 김연아 자신은 이번 대회 역시 ‘자신과의 싸움’으로 여긴다.9일 새벽 입국하면서 김연아는 “아사다뿐 아니라 모두 똑같은 경쟁자”라고 강조했다. 출전 선수 6명 가운데 객관적인 전력만 따지면 김연아의 우승은 그리 어렵지 않게 점쳐진다.올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서 다른 선수들에 견줘 유일하게 190점대를 받았다.어린 시절부터 정확하게 구사한 ‘교과서 점프’ 덕이다.사실상 승부를 가르는 점프가 안정적이다 보니 동작의 유연성과 탄력도 자연스레 늘기 마련. 관건은 지난 3차대회(차이나컵)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롱 에지(Wrong Edge)’ 판정을 받았던 플립 점프를 얼마만큼 깔끔하게 소화하느냐 여부다.스핀과 스파이럴 등 그동안 아사다에 다소 미흡했던 기술까지 상당부분 따라잡은 김연아로서는 ‘실수만 없다면’ 자신의 최고점수(197.20점)를 깨는 건 물론,그랑프리 사상 처음으로 ‘꿈의 200점’ 무대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지난 3차대회를 마친 뒤 캐나다로 돌아가면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면 파이널대회 때까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바로 잡을 것”이라고 장담했던 터. 12일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파이널대회 첫날 쇼트프로그램(오후 8시15분)에서,그리고 이튿날 프리스케이팅(오후 8시)에서 김연아는 더욱 진화된 모습으로 팬 앞에 선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용어클릭-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주관해 6개국에서 여는 그랑프리 시리즈의 남녀 싱글과 페어,아이스댄스 등 4개 종목 상위 6위 안에 든 선수나 팀이 참가하는 ‘왕중왕’전.그랑프리 시리즈는 ISU가 1995년부터 각종 국제대회를 통합해 만든 대회로,한 선수가 최대 2개대회 출전 가능하며 종합 성적으로 파이널 진출자를 가린다.최고 엘리트들이 겨뤄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못지않은 수준과 권위가 있다.파이널 우승 상금은 2만 5000달러.
  •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10전 11기’

    8일 신세계와 홈경기를 앞두고 춘천 호반체육관에 도착한 조혜진(35) 우리은행 플레잉코치는 깜짝 놀랐다.홈에서 푸른색 유니폼을 입어야 하지만,착각을 해 분홍색(원정) 옷을 챙겨온 것.지난달 28일 은퇴 뒤 3년여 만에 갑작스레 복귀한 터라 얼떨떨한 조 코치의 상황을 단적으로 드러낸 대목.조 코치는 부랴부랴 후배 서수진의 유니폼을 빌려 ‘서’자와 ‘수’자 위에 천을 덧대 ‘조’‘혜’자를 만들었다.경기 중에는 8초 바이얼레이션(공격자가 8초 안에 하프라인을 넘지 못해 공격권을 내줌)을 범해 멋쩍게 웃기도 했다. 보는 이도,뛰는 그도 어색한 상황의 연속.하지만 왕년의 명포워드 조혜진은 살아 있었다.21분여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3점슛 3개를 포함,13점 5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코치님’의 활약에 자극을 받은 덕인지 김계령(29·24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김은혜(26·18점·3점슛 4개,7리바운드)도 혼신의 힘을 다했다. 승리에 대한 갈증이 목구멍까지 차오른 우리은행 선수들이 마침내 10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안방에서 열린 2008~09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국민은행을 76-60으로 완파한 것.지난 10월30일 신세계를 67-47로 누른 이후 40일 만의 감격적인 승리.3승16패가 된 우리은행은 5위 국민은행(6승13패)과의 격차를 3경기로 좁히며 탈꼴찌의 희망도 되살렸다.반면 국민은행은 3연패. 박건연 감독은 “나도 힘들지만 선수들이 더 힘들었을 것 같다.그동안 너무 무기력한 경기를 했다.앞으로 승패를 떠나 재미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조 코치에게 축하하고,정말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4년 가까이 쉬다가 뛴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조혜진은 “솔직히 오랜만에 뛰니까 몸 따로 마음 따로다.정말 힘들다.내가 잘 한 것 보단 후배들이 잘 해주니까 신이 나서 나도 열심히 했다.”면서 “계속 지다보니 선수들이 10점만 뒤져도 포기하는 일이 많았다.일단 연승을 노리겠다.또 뒤지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레알 마드리드, 접전끝 3-4 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연패를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세비야FC와의 홈경기에서 접전끝에 3-4로 패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아두리아누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세비야는 전반 19분 라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22분과 39분 은드리 로마리크와 프레데릭 카누테의 릴레이골로 전반을 3-1 리드로 마쳤다. 세비야는 다시 두 골을 넣은 레알 마드리드와 3-3이 됐지만 후반 40분 터진 헤나투의 극적인 결승골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완성했다.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달 30일 헤타페 원정전에서 1-3패를 당한데 이어 2연패에 빠졌고. 최근 4경기에서 1승3패를 기록하며 리그 5위(8승2무4패)로 한 계단 떨어졌다. 이에 최근 극심한 부진을 이유로 베른트 슈스터 감독 경질론까지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시즌 4위로 밀렸던 FC 바르셀로나는 개막 전 패배 후 13경기 연속 무패(11승2무1패) 행진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고. 비야 레알(승점 29)과 발렌시아(승점 27)가 2. 3위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홍만 격투기 인생 최대위기, 왜?

    최홍만 격투기 인생 최대위기, 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8)이 또 다시 졸전을 펼치며 이종격투기 인생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최홍만은 지난 6일 일본 요코하마아레나에서 열린 2008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리저브매치에 출전했지만 노장 레이 세포(37·뉴질랜드)에게 힘한번 써보지 못하고 0-3. 심판 전원 일치 판정패로 고개를 떨궜다. 지난 9월27일 바다 하리(24·모로코)에게 기권패한 뒤 석 달여 만에 다시 링에 나섰지만 현격한 기량차로 또 다시 패했다. 지난해 12월 에밀리아넨코 표도르(32·러시아)와의 경기이후 4연패의 부진. 자칫 K-1 무대에서 살아남기가 힘들다는 전망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왜 그런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는 것일까. ◇K-1의 기류 변화 K-1의 주최사인 FEG는 최근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다. 이종격투기의 대세가 종합격투기(MMA)로 넘어간 만큼 입식타격기인 K-1은 생존을 위해 새로운 전략을 구사할 수밖에 없는 처지로 내몰렸다. MMA에게 빼앗긴 인기를 찾기 위해 스피드와 파괴력을 겸비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K-1의 지형을 재편하려는 게 FEG의 생존 전략. 2005~2007 K-1 월드그랑프리 3연패에 빛나는 세미 쉴트(35·네덜란드)가 흥행카드에서 제외한 듯한 인상을 받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 쉴트는 2008 월드그랑프리 개막전에서 피트 아츠에게 패해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했다. FEG는 기다렸다는듯이 리저브매치에서 조차 쉴트를 제외시켜 버렸다. 이에 때맞춰 FEG의 다니가와 사다하루 대표는 새로운 K-1의 지향점을 공개적으로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는 “쉴트나 최홍만과 같은 대형 파이터가 득세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앞으로 K-1은 스피드를 앞세운 시대로 접어들 것”이라고 선언했다. 최홍만의 부진을 단순하게 넘겨버릴 수 없는 이유다. ◇효용가치가 다한 최홍만 이종격투기는 거대자본과 결합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다. 최홍만이 잘 나갈 때는 다 이유가 있었다. 그의 기량이 세계정상급이었다기 보다 흥행을 염두에 둔 FEG의 마케팅 덕을 톡톡히 본 측면이 적지 않았다. K-1의 한국 시장 연착륙을 위해 최홍만이라는 흥행성 높은 카드를 절묘하게 이용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러나 최근 최홍만의 인기는 추락했다. ‘말단비대증 파동’으로 한바탕 큰 홍역을 치렀고 그에 따라 한국내에서 K-1의 인기도 덩달아 추락했다. FEG의 입장에선 더 이상 최홍만에게 신경 쓸 이유가 없다. 단물은 다 빨아 먹었다. 최홍만이 K-1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이제 실력으로 홀로 서기를 하는 방법 밖에 없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농구] 2·3쿼터의 제왕 함지훈 모비스 10승 고지 견인

    프로 2년차 함지훈(24·모비스·200㎝)은 올시즌 토종 빅맨 가운데 단연 돋보인다.1대1 수비와 리바운드,정교한 2점슛은 기본.그가 특별한 이유는 빈 공간을 찾아 움직이고 동료 선수들의 움직임을 읽는 눈이 좋기 때문.특히 상대가 더블팀(협력수비)을 들어올 때 외곽으로 뽑아주는 패스는 이미 경지에 올랐다.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08~09프로농구 모비스-KT&G전.2쿼터부터 함지훈이 펄펄 날자 KT&G의 마퀸 챈들러(33점)가 김일두(9점)와 함께 협력수비를 들어갔다.빈틈을 읽은 함지훈은 곧바로 3점라인 밖에 있던 오다티 블랭슨(25점·3점슛 4개)에게 연결,3점포를 만들어 냈다.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스코어는 62-49,모비스의 리드.쿼터 마지막 2분여는 함지훈의 독무대였다.쿼터 종료 2분14초 전 자유투를 시작으로 페인트존에서만 연속 8점을 성공,모비스는 75-61로 달아났다.‘2·3쿼터의 제왕’ 함지훈을 앞세운 모비스가 공동 선두였던 KT&G를 98-91로 눌렀다.거침없이 5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10승(4패) 고지에 올랐고,동부(9승4패)를 반 경기차로 밀어내고 시즌 처음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센터 함지훈은 2,3쿼터 동안 20분을 꽉 채우며 2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펄펄 날았다.특히 7개의 2점슛과 6개의 자유투를 던져 모두 성공시켰다.함지훈은 “연습경기를 할 때에도 자주 더블팀 상황이 발생했다.반복하다 보니 외곽으로 빼주는 패스가 저절로 느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아직 풀타임으로 뛸 체력도 안 되고 내가 1,4쿼터에 들어가면 조직력이 뻑뻑해진다.”고 설명했다.캐나다 교포 김효범(25)도 2점슛 2개와 3점슛 4개,1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17점을 올려 승리를 뒷받침했다.SK는 안방인 잠실에서 전자랜드를 83-67로 눌렀다.SK는 4승(10패)째를 챙겨 KTF와 함께 공동 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18개의 턴오버를 쏟아내면서 자멸한 전자랜드는 시즌 3연패에 빠졌다.안양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김연아 티켓전쟁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만큼 어렵다?”오는 10일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빙상장에서 개막하는 08~09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대회 ‘티켓 전쟁’이 다시 시작된다.물론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를 상대로 대회 3연패를 벼르는 김연아(군포 수리고·이상 18)를 보기 위해서다.지난달 21일 인터넷을 통한 1차 예매표는 불과 40분 만에 동이 났다.당시 해당 사이트는 예매 시작 1시간 전부터 먹통이 되는 등 그야말로 ‘김연아표 구하기’에 나선 팬들의 키보드 두들기기로 대홍역을 치렀다.4일 같은 시간부터 발매되는 2차 예매분 역시 이들의 아우성 속에 끝날 전망.대회가 열리는 어울림누리 빙상장의 가용 좌석수는 모두 3650석.대한빙상경기연맹은 당초 2525석에서 1200석을 증설했다.좌석수는 전광판 때문에 링크를 내려다 볼 수 없는 자리 등을 뺀 숫자다.좌석은 대폭 늘어났지만 여전히 티켓난을 겪고 있는 건 유료 티켓에 견줘 초청분이 더 많기 때문.1차 예매분은 11~14일 각각 1518석씩.초청 티켓은 이보다 많은 하루 평균 1632장이었다.ISU와 고양시,경기도,각급 연맹 관계자와 스폰서 등을 위한 표다.1차 예매가 끝난 뒤 각종 인터넷 장터에는 가장 가격이 낮은 2만원짜리 티켓이 무려 35만원을 호가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물건’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하루 501장씩 남겨놓고 있는 2차분 예매를 하루 앞둔 팬들은 “가뜩이나 좌석이 모자란 판에 초청 티켓 비율이 워낙 많아 표 구하기는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격”이라며 볼멘 소리를 내고 있다.청와대는 물론 모 재벌 총수까지도 티켓 구하기에 나서고 있다는 후문.이 와중에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오는 25일 목동빙상장에서 김연아가 출연하는 아이스쇼 예매를 8일 오후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본격적인 겨울 추위를 앞두고 있지만 12월은 ‘김연아표 구하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9연패 늪에 빠져

    신세계가 우리은행을 제물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신세계는 3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08~09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김정은(23점)과 양정옥(21점)이 44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우리은행을 73-57로 눌렀다.5위 신세계는 6승(12패)째를 챙기면서 4위 국민은행(6승11패)을 반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우리은행은 9연패 수렁에 빠지며 2승15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우리은행 김계령은 양팀 최다인 26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우리은행 코치에서 현역 선수로 3년 만에 복귀한 조혜진은 이날 8분여를 뛰는 동안 득점 없이 2리바운드에 그쳤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상무 “정상탈환 신고합니다”

    ‘불사조군단’ 상무가 3년 만에 농구대잔치 우승컵을 탈환했다. 상무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8농구대잔치 남자 결승전에서 건국대에 71-65,역전승을 거뒀다.상무가 농구대잔치에서 우승한 것은 통산 세 번째.반면 1967년 창단 후 처음으로 대잔치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한 건국대는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06~07시즌 프로농구 최우수선수(MVP) 양동근(9점)을 비롯,프로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상무는 경기 초반 건국대에 밀렸다.전날 3연패를 노리던 중앙대와 2차 연장혈투를 치러 체력이 바닥난 탓.설상가상 내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중앙대 박성진과 전체 1번을 다툴 것으로 보이는 건국대 포워드 허일영(29점·3점슛 5개)의 슛이 걷잡을 수 없이 터졌다. 1쿼터 스코어는 28-16,건국대의 리드.하지만 상무는 2쿼터부터 조성민(14점)과 임효성(7점),김도수(12점)의 3점포가 잇따라 꽂히면서 점수차를 좁혔다.3쿼터 중반부터 박빙으로 치달은 승부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판가름났다.64-65로 뒤진 상무가 김봉수(13점 12리바운드)의 골밑슛과 조성민의 3점슛,김봉수의 자유투로 연속 7득점, 경기 종료 1분30초를 남기고 71-65로 달아났다. 앞선 여자부 경기에서는 김천시청이 수원대를 76-60으로 물리치고 3전 전승으로 우승했다.남녀 최우수선수에는 양동근과 홍정애(김천시청)가 선정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배구] “215㎝ 카이 효과”

    LIG가 ‘불사조 군단’ 상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시즌 2승을 낚았다.LIG는 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08~09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네덜란드 용병 카이를 앞세워 신협상무를 3-0으로 격파했다.LIG는 개막 2연패 뒤 약체 KEPCO45와 상무를 제물 삼아 2승2패가 됐다.반면 상무는 3연패. 승리의 주역은 최장신 용병 카이(215㎝).팀내 최다인 24점(공격성공률 59.38%)을 올린 카이는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서브득점·블로킹 각 3개 이상)에 한 개 모자란 서브에이스 2개,블로킹 3개,후위공격 6개를 기록하면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신인 세터 황동일도 전보다 카이와 좋은 호흡을 뽐내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LIG는 첫 세트에서만 6득점을 기록한 카이와 공격성공률 100%를 기록한 이종화의 활약에 힘입어 25-17로 승리했다.2세트에서도 카이는 9점(블로킹 1점)을 따내며 펄펄 날았다.3세트도 LIG의 독무대.세트 초반 4-5로 뒤지던 LIG는 카이의 연속 서브득점으로 6-4로 역전한 뒤 카이,황동일,이경수 등이 번갈아 블로킹을 성공시켜 점수 차를 벌렸다.상무는 이철규(6점)와 김상기가 분전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25-18로 LIG의 완벽한 승리. 박기원 감독은 “카이와 황동일이 손발을 맞춰가는 것 같아 다행”이라면서도 “선수들이 서브리시브와 높은 볼을 2단 처리하는 능력이 아직 부족하다.갈길이 멀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2008농구대잔치] 2차 연장 혈투 상무가 웃었다

     ‘불사조군단’상무가 농구대잔치 3연패를 노리던 대학 최강 중앙대를 꺾었다.  상무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8농구대잔치 결승에서 2차 연장 혈투 끝에 노련미를 앞세워 중앙대를 96-86으로 눌렀다.상무가 중앙대를 꺾은 것은 2005년 전국체전 이후 3년 만.  06~07시즌 프로농구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상무의 양동근은 27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공수를 완벽하게 조율했다.지난 시즌까지 동부에서 김주성의 백업으로 뛰었던 센터 김봉수(198㎝·18점 6리바운드)도 국가대표 오세근(200㎝·20점 15리바운드)을 상대로 실력의 120%를 발휘,승리를 뒷받침했다.  중앙대는 1차 연장에서 5반칙 퇴장을 당한 가드 박성진의 공백이 컸다.내년 2월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이 유력한 박성진은 이날 3점슛 4개를 포함해 23점(4어시스트 4스틸)을 쓸어담았지만,매치업 상대인 양동근을 뛰어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었다.  승부는 2차 연장 중반에 갈렸다.피말리는 접전 상황에서 양동근이 지휘하는 상무는 노련미를 발휘한 반면,지휘관 박성진이 떠난 중앙대는 마음만 급했다.84-84로 맞선 경기 종료 2분58초 전 상무 노경석(5점)이 3점포를 꽂아넣은 데 이어 종료 2분9초 전 임효성(18점 5리바운드)이 3점슛을 터뜨려 90-84로 달아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이어 열린 경기에선 건국대가 고려대를 76-73으로 꺾고 처음으로 이 대회 결승에 올랐다.결승전은 2일 오후 3시에 같은 곳에서 열린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LG스킨스게임] 최경주 ‘18번홀 잭팟’

    [LG스킨스게임] 최경주 ‘18번홀 잭팟’

     ‘기부 천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처음 출전한 스킨스게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출범 1년을 맞은 ‘최경주 자선재단’에 두둑한 기금을 보탰다.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골프장 셀러브리티코스(파72·7088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LG스킨스게임 이틀째 최종 라운드.마지막 18번홀에서 최경주는 27만달러짜리 버디 퍼트를 떨궈 41만 5000달러의 뭉칫돈을 거머쥐며 우승했다. 아널드 파머와 잭 니클러스 등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해온 이 대회에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초청장을 받은 뒤 우승까지 거머쥔 최경주는 이 대회에 첫 출전해 정상에 오른 세 번째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2006년 스티븐 에임스(캐나다) 이후 3년 만.또 처녀 출전한 뒤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상금을 따낸 선수로도 이름을 새겼다.1위는 2005년 92만 5000달러를 차지한 프레드 펑크(미국).  첫날 9개홀에서 7만 5000달러를 벌어 선두에 나섰던 최경주는 25만달러가 걸린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때린 에임스에게 뒤져 2위로 밀려났다.이어 필 미켈슨(미국)이 13번홀(파4)에서 두 번째샷을 홀 옆 한뼘 거리에 붙이며 17만달러를 가져가 3위로 내려앉으면서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듯했다.그러나 14번홀(파5)에서 최경주는 그림 같은 이글샷을 꽂아 넣으며 우승의 밑그림을 다시 그렸다.322야드를 날아가는 초장타 드라이브샷에 이어 197야드를 남기고 연못 너머 홀을 향해 때린 두 번째샷이 1m짜리 이글 기회가 된 것.  7만달러를 벌어들였지만 우승컵의 향방은 여전히 안개 속.16번홀에서 미디에이트가 버디를 잡아내 14만달러를 가져가자 에임스(25만달러)와 미켈슨(19만 5000달러),최경주(14만 5000달러),미디에이트(14만달러) 등 네 명 모두 17번홀과 18번홀에 걸린 27만달러를 차지하면 우승이 가능한 상황이 됐다.이후 17번홀에서 최경주는 4m 버디 퍼트를 실패하고 미디에이트와 에임스가 나란히 버디 퍼트를 떨궈 7만달러의 스킨은 결국 20만달러가 걸린 18번홀(파4)로 넘어갔다.  마지막 홀.네 명 모두 두번 째샷을 홀 4m 이내에 떨궈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최경주가 시도한 3.3m짜리 버디 퍼트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휘면서 홀 안으로 툭 떨어졌다.미켈슨과 에임스는 최경주보다 더 가까운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최경주는 “정말 훌륭한 선수들이 출전해 온 이 대회에서 처음 출전한 한국 선수가 우승까지 차지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회 약정에 따라 최경주는 상금의 20%를 출범 1주년을 맞은 최경주자선재단에 내놓았다.대회 3연패를 노리던 디펜딩 챔피언 에임스는 25만달러를 받아 2위에 올랐고,미켈슨은 19만 5000달러로 3위,미디에이트는 14만달러를 챙겼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또 맞짱’ 김연아·아사다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다툼

    ‘또 맞짱’ 김연아·아사다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다툼

     ‘김연아와 올해 첫 대결이 기다려진다.’ 08~09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12월10~14일·고양시)에서 결국 동갑내기 김연아(사진 왼쪽군포 수리고)와 아사다 마오(오른쪽일본·이상 18)가 만난다.아사다는 지난 29일 도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열린 6차대회(NHK컵)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두 차례 트리플 악셀(공중 2회전반)을 앞세운 공격적인 연기로 126.49점을 받아내 전날 쇼트프로그램(64.64점) 점수를 합친 총점 191.13점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파이널대회에서 우승 메달을 다툴 6명의 주인공이 모두 확정됐다.3연패를 벼르는 김연아와 함께 나설 선수는 아사다를 비롯해 캐나다 여자 피겨의 역사를 새로 쓴 조애니 로셰트(22)와 어느새 세계 1위에 올라선 카롤리나 코스트너(21·이탈리아),그리고 나카노 유카리(23)와 안도 미키(21·이상 일본) 등.  김연아와 아사다의 ‘맞대결’이 될 것은 뻔하다.그러나 이번 시즌 김연아가 두 차례 대회를 모두 190점대 점수로 석권,일찌감치 파이널행을 확정한 데 견줘 아사다는 지난 4차 대회에서 자신의 시니어 무대 최저점으로 2위에 그친 뒤 이날 6차 대회에서 우승,힘겹게 출전 티켓을 잡았다.다만 시즌 처음으로 두 차례의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을 성공하며 공격적인 스케이팅의 위력을 되찾은 아사다의 연기가 한국에서도 빛을 발할지가 관건.  아사다는 “우승한 것도 기쁘지만 점프를 되찾았다는 사실이 더 기쁘다.”면서 “김연아와의 올해 첫 대결이 기대된다.오늘보다 더 좋은 연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6차 대회 순위에 따른 그랑프리 포인트를 보면 의외의 변수도 있다.캐나다와 프랑스에서 거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유일하게 김연아와 같은 그랑프리 포인트를 얻은 로셰트가 내친 김에 첫 정상을 벼르고 있다.‘필살기’인 쿼드러플 살코(공중 4회전)를 통해 자존심 회복에 나선 미키,2년 연속 파이널에 진출한 나카노까지 “시리즈 대회를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찾았다.”며 한국행을 기다리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농구] ‘조마조마’ LG ‘아슬아슬’ 2연승

    [프로농구] ‘조마조마’ LG ‘아슬아슬’ 2연승

     올시즌 극적인 승부의 순간엔 대부분 LG가 있었다.넉넉하게 앞서다가도 점수 관리를 못해 접전을 자초하는 일이 많았다.2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전도 마찬가지였다.  전반은 53-34,LG의 리드.3쿼터 들어 박지현의 3점포 등으로 쿼터 종료 8분38초를 남기고 59-34,무려 25점차로 벌렸다.그러나 너무 방심한 탓일까.LG의 ‘고질병’은 이날도 도졌다. 3쿼터 마지막 2분여 동안 정선규(24점)에게 연속 9점을 헌납,72-58로 추격당한 채 쿼터를 마무리했다.72-67로 쫓긴 4쿼터 종료 7분27초 전 전자랜드의 센터 도널드 리틀이 5반칙 퇴장을 당해 LG에 유리한 국면이 펼쳐지는 듯했다.  하지만 LG는 높이의 장점을 살려 단조로운 포스트업만 시도하다 오히려 공격밸런스가 허물어졌다.결국 정영삼(8점)에게 골밑슛을 허용,경기 종료 42초전 86-84까지 쫓겼다. 지난 21일 KT&G전에서 3쿼터 막판 19점을 앞서다 역전패를 당한 악몽이 오버랩되는 순간이었다.강을준 LG 감독은 작전시간을 요청했다.그리고 경기 종료 24초전. LG는 아이반 존슨(21점)이 ‘3점 플레이(2점슛+추가자유투)’를 성공시키더니 종료 13초를 남기고는 이현민이 결정적인 가로채기를 성공시켜 전자랜드의 추격전에 찬물을 끼얹었다.  LG가 08~09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전자랜드를 91-86으로 눌렀다.3연패 뒤 2연승을 달린 LG는 6승6패로 삼성,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5위가 됐다.포인트가드 이현민은 26일 삼성전(21점 8어시스트)에 이어 이날도 3점슛 3개를 비롯해 20점 8어시스트 4스틸로 맹활약,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모비스는 부산 원정에서 김효범(18점·3점슛 4개)과 브라이언 던스턴(24점 10리바운드)이 42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KTF를 83-76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8승4패로 단독 2위가 된 모비스는 선두 KT&G를 반경기차로 쫓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 LG,삼성 잡고 3연패 탈출

    [프로농구] LG,삼성 잡고 3연패 탈출

     26일 삼성전을 앞둔 홈팀 LG의 라커룸에는 ‘수비에는 컨디션이 (필요)없다.’고 쓰인 종이가 붙어 있었다.외곽슛은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있지만,수비는 기본기와 집중력이 관건이란 의미일 터.최근 수비밸런스가 허물어진 탓에 시즌 첫 3연패를 당한 데 대한 강을준 감독의 질책이었다.  2쿼터까지는 45-44,삼성의 리드.팽팽한 흐름처럼 보였다.하지만 2쿼터까지 LG가 8개,삼성이 6개의 턴오버를 쏟아낼 만큼 두 팀 모두 느슨했다.이2때까지 강 감독의 ‘채찍’에 선수들이 반응하지 못했던 셈.3쿼터 시작과 함께 ‘정신을 차린’ 쪽은 LG였다.촘촘한 수비로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면서 5분 가까이 삼성을 무득점으로 묶었다.그 사이 브랜든 크램프(21점 12리바운드)와 기승호(14점),이현민(21점·3점슛 5개 8어시스트),박지현(12점 5어시스트 6스틸)이 14점을 몰아쳐 쿼터 종료 5분43초를 남기고 60-45까지 달아났다.  긴장이 풀렸을까.4쿼터들어 맥없이 반격을 허용,경기 종료 5분44초를 남기고 68-76까지 쫓겼다.리드 상황에서 관리가 안 되는 LG의 고질병이 도진 것.강을준 감독은 곧바로 작전시간을 불러 더블가드 이현민과 박지현에게 템포를 조절하도록 지시했다.분위기를 전환한 LG는 아이반 존슨(21점 10리바운드)의 골밑슛과 기승호의 속공 등으로 가빴던 숨을 돌렸다.삼성이 테렌스 레더(19점)의 골밑슛으로 70-82까지 쫓아오자 이번엔 이현민이 3점슛을 꽂아넣어 쐐기를 박았다.2분11초를 남기고 85-70.승부는 여기서 끝이 났다.  LG가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08~09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삼성을 94-72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LG의 이현민,박지현은 모처럼 33점 13어시스트를 합작,17점 11어시스트를 만들어내는 데 그친 삼성의 가드진(이정석,강혁,이상민)을 압도했다.  전자랜드는 인천 홈경기에서 리카르도 포웰(38점)을 앞세워 연장혈투 끝에 KTF를 97-91로 꺾었다.KTF는 연승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KTF는 일시 대체용병 조나단 존스가 8점에 머문 것이 뼈아팠다. 창원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그린시티 6곳 선정

    그린시티 6곳 선정

    ■ 대통령상-강원 춘천시 : ‘쓰레기 20% 줄이기’ 민·관협력체제 확립  춘천시는 시민과 함께 한 ‘쓰레기 20% 줄이기’운동을 통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governance)를 확립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춘천시가 사용하고 있는 신동면 혈동리 쓰레기 매립지는 애초 30년 정도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폐기물 발생량도 늘어나 사용기간이 10년 가까이 줄었다. 시가 배출하는 쓰레기의 양은 하루 평균 185t으로 지금 같은 상태가 계속되면 10년 안에 새로운 매립지를 마련해야 한다. 이에 시는 2006년 근화동에 하루 최대 50t까지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설을 마련했다.음식물쓰레기 감량화기기도 13곳에 설치하고 시 전체에 전문수거책임제를 도입하는 등 폐기물 수거체계도 정비했다.여성단체 회원 800여명으로 이뤄진 쓰레기 줄이기 홍보단과 노인 200여명이 주축이 된 환경지킴이도 발족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현재 춘천시의 음식물 쓰레기 반입량은 제도 시행 이전(약 45t)보다 30% 이상 줄어들었다.재활용 쓰레기의 양도 30% 이상 늘어나면서 춘천시의 쓰레기 수거체계는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1순위’로 떠올랐다.  이밖에도 춘천시는 쓰레기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자동차 연료로 자원화하고 소양호 바닥의 찬물을 도심 냉방에 활용하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앞장서는 등 청정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이번 쓰레기줄이기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의 기반을 갖추게 됐다.”면서 “폐기물관리계획의 종국적 목표인 ‘자원순환 사회’의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국무총리상 - 충남 금산군 : ‘에코 뮤지엄’ 조성  ‘인삼과 약초의 고장’인 충남 금산군은 군 전체를 하나의 자연학습장 개념으로 건설한 ‘에코뮤지엄’사업이 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먼저 658㏊ 규모의 산림문화타운을 지정한 뒤 그 안에 자연휴양림(211㏊),생태숲(400㏊),산림욕장(37㏊) 등을 조성했다.인삼을 사러 온 관광객들이 큰 부담없이 자연을 향유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생태학습관,생태연못,산책로 등 여러 생태관광 시설들을 만들었다.천혜의 자연환경을 원형에 가깝게 지키는 동시에 생동감 있는 생태교육 체험장으로도 활용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였다. 이러한 에코뮤지엄 사업은 곧바로 금산군의 대표적 축제인 인삼축제와 맞물리면서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낳고 있다.지난해 이곳을 다녀간 방문객만 100만명을 넘어섰고,연간 1000억원이 넘는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 주민들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했다.  금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국무총리상 - 광주 남구 : 시민친화 녹화공간 확보  광주광역시 남구가 철도 폐선부지에 숲을 조성한 ‘푸른길 공원 조성사업’은 도심 내 시민친화적 녹화공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제시대 건설된 경전선 철도가 도심 외곽으로 이전하면서 생긴 폐선부지 가운데 남광주역~동성중 구간(3.8㎞)에 보행자 전용 선형(線型)공원을 만들었다.소나무 등 수목 1만 8000그루를 심고 자전거도로와 보행자도로,벤치 등을 갖추어 자연스러운 시민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현재 이 공원은 하루 평균 3000여명의 시민들이 저녁마다 걷기 운동을 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푸른길 음악회 등 각종 문화행사도 성황리에 치러지는 등 광주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남구청은 푸른길공원의 지정과 설계,시공,관리 등 전 과정에 시민,사회단체,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범시민 운동으로까지 확산시켰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환경부장관상 - 전남 장성군 : 웰빙 숲 조성  교양 강좌의 대명사인 ‘21세기 장성 아카데미’로 유명한 전남 장성군은 지속가능한 웰빙 숲 조성을 통해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군은 인공조림지인 축령산 휴양림(260㏊)과 북하면 월성리 등 주변 산촌마을을 연계해 웰빙 숲 휴양벨트로 특화했다.담장 허물기 사업과 산소축제 등 장성군만의 독특한 아이템으로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덕분에 장성군은 숲조성을 통해 지역사회 개발을 촉진하고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국제적 협력에 적극 동참해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역의 웰빙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했다.산촌·산림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장성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환경부장관상 - 경남 진주시 : ‘명품 남강’ 3연패  진주시는 ‘명품남강 가꾸기’ 프로젝트를 통해 그린시티 제도가 생긴 2004년부터 연속 3회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도심을 흐르는 남강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하천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레저 및 여가선용 공간으로 제공했다.양안에 산재한 역사 및 문화시설과 조화를 이루도록 환경 인프라를 구축해 관광 및 축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특히 2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 시가지 녹지조성과 생태계 복원공간 조성사업은 획기적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밖에도 자전거도로 및 천연가스 버스교체 및 충전소 설치,이산화황,이산화질소,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수치 개선 등을 통해 쾌적한 환경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환경부장관상 - 서울 서초구 : 우면산 보호 성과  서울 서초구는 개발 위기에 놓인 우면산을 지키키 위한 ‘우면산 내셔널트러스트’의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2003년 강남의 허파역할을 하는 우면산 보호를 위해 우면산 내셔널트러스트를 주도적으로 설립했다.송정숙 전 보사부장관을 이사장으로 테너 임웅균씨,가수 임형주·김창완씨,고승덕 한나라당 의원 등 여러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2006년 3월에는 서초IC 인근의 땅 3231㎡를 45억원에 매입해 우면산 보호에 첫 결실을 거두었다. 우면산트러스트는 사들인 땅에 기념비를 세우고 기탁자들의 명단을 타임캡슐에 담아 영구히 보존하고 있다.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면산 일대의 토지를 매입해 생태공원 등으로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특별상 - 경남 남해군 : ‘살기좋은 지역’ 선도 국가지정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시범마을인 남해군 물건리 마을은 그동안 인구감소와 지역 경제력 쇠퇴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하지만 행정기관과 지역 주민이 하나가 돼 ‘살기 좋은 물건 만들기’ 운동을 추진하면서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마을 내 천연기념물인 방조어부림의 특성을 반영,‘수피아’라는 마을 브랜드와 캐릭터를 만들었다.또 ‘참 좋은(Charm-Zone) 물건 만들기’사업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공동체 복원,소득기반 창출 등 4개 분야 39개 단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마을 안길과 마을 진입로∼물건 숲 돌담길 복원이 추진되고 있으며,마을 홈페이지 개발과 물건 중학교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사업이 진행되면서 새로운 지역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남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특별상 - 서울 송파구 : ‘자연도시 만들기’ 추진  서울 송파구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녹지공간이 줄어드는 지역여건을 ‘자연의 도시 송파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씩 바꿔가고 있다.  구는 2020년까지 ‘자연도시 송파’를 목표로 장기계획을 세우고 그 첫 단계로 ‘물의 도시’ 종합개발 계획을 추진했다.위례성길을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고,성내천을 생태복원 및 친수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방이습지를 복원하고 장지천에 4.3㎞ 길이의 자전거도로도 조성해 도심 속 자연생태계가 살아 있게 만들었다. 그 결과 송파구는 청량산에서 한강까지 하천과 공원·가로수가 이어지는 생태축을 완성했으며,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라는 청정 이미지도 높였다는 평가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특별상 - 전남 광양시 : 친환경 도시 기반 마련  여수산업단지·광양국가산단 등 산업시설이 밀집돼 늘 환경오염 문제를 고민해야 하는 광양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친환경 도시의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기업,시민과 함께 국가산단 지역 주변에 대한 환경개선 및 녹화사업을 이끌었다.‘꽃과 숲의 도시’를 목표로 500만그루 녹화사업과 40만그루 나무기증 운동을 추진했고,민간 주도의 기업공원과 쌈지공원 등을 조성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환경개선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광양국가산단 환경개선협의회 및 실무협의회,광양만권 환경관리 협의회를 구성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환경개선 시책추진의 기틀을 만들었다.현재 시는 정부차원의 환경개선사업 추진 및 지자체간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광양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프로농구] KTF, KCC에 1점차 신승

    [프로농구] KTF, KCC에 1점차 신승

    KT&G가 SK를 꺾고 4연승,올 시즌 처음으로 공동선두에 나섰다.KTF는 ‘장신군단’ KCC를 거꾸러트리고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KT&G는 2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08~09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끈질기게 쫓아온 꼴찌 SK를 79-77로 돌려세웠다.잦은 범실로 경기 내내 고전했지만,주희정(14점 6어시스트)과 캘빈 워너(17점 8리바운드)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승리를 지켜냈다.KT&G는 이날 삼성에 발목이 잡힌 동부와 함께 7승3패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KT&G는 마퀸 챈들러(17점 14리바운드)와 워너를 앞세워 41-32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하지만 ‘아르헨티나 특급’ 김민수(13점)와 테런스 섀넌(25점)이 힘을 내면서 SK도 무섭게 쫓아왔다.급기야 4쿼터 종료 5분여전 김태술(10점)의 3점포가 터지면서 66-66이 됐다.승부는 종료 직전 갈렸다.경기 종료 10초전 양희종(8점)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79-77로 달아난 것.섀넌이 막판 3점슛을 던져봤지만 림을 외면했다.  KTF는 전주 원정에서 ‘안방불패’ KCC에 70-69,짜릿한 승리를 거뒀다.개막 5연패의 수렁에 빠졌던 KTF는 빠르게 팀을 정비하는 데 성공,3연승을 내달리면서 중위권 싸움에 뛰어들 태세다.반면 올 시즌 전주에서 6연승을 달리던 KCC는 한 수 아래로 여긴 상대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KCC는 6승5패로 삼성,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삼성은 이정석(13점)의 결정적인 3점슛으로 동부를 81-78로 잡았다.삼성의 테렌스 레더는 32점 14리바운드로 매치업 상대인 동부의 레지 오코사(16점 10리바운드)를 압도했다.삼성은 지난 18일 동부를 112-95로 꺾은 게 우연이 아님을 입증한 셈.오리온스는 안방에서 LG를 86-76으로 잡았다.허벅지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오리온스의 가드 김승현은 모처럼 33분을 뛰면서 10점,5어시스트,2스틸로 활약했다.LG는 3연패.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오브리 ‘뚝심’ 佛사회당 살릴까

    |파리 이종수특파원| ‘희망과 불안의 공존.’  지난 21일(현지 시간) 새 당수로 마르틴 오브리(사진·58) 릴 시장을 선출한 프랑스 제1 야당인 사회당의 내면 풍경이다. 오브리 후보는 이날 치른 열성당원 결선투표에서 50.02%를 얻어 49.98%를 득표한 세골렌 루아얄(55) 전(前) 대선후보를 42표 차이로 가까스로 따돌렸다. 오브리 후보는 이변이 없는 한 25일 최종 발표를 거쳐 사회당의 새 당수로 내분과 무기력증에 빠진 사회당을 정비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통합의 주역인 자크 들로르의 딸인 오브리는 ‘뚝심과 원칙의 소유자’다. 프랑스 엘리트의 산실 국립행정학교를 졸업한 뒤 1974년 24세의 젊은 나이로 사회당에 합류해 노동·행정 전문가로 경력을 쌓았다. 1997년 리오넬 조스팽 정부에서 노동장관에 기용되면서 정가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01년 북부도시 릴 시장에 선출된 뒤 재선에 성공됐다.  오브리는 노동장관 재임 시절 주 39시간인 노동시간을 35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오브리 법’을 관철시켜 ‘마담 35시간’으로 불린다. 이번에 사회당 열성당원들이 오브리를 새 당수로 뽑은 것도 그가 특유의 뚝심으로 오른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당 노선을 정비하고 대선 3연패에 빠진 당을 수습하기를 바라는 희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오브리 선장’을 맞은 사회당의 항로는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당장 루아얄 후보측의 강력한 반발로 큰 내홍에 빠졌다.그러나 루아얄측은 투표 과정에서 베르트랑 들라노에 파리 시장 등 당내 중진들이 연대해 ‘반(反) 루아얄 전선’을 구축한 것을 비판해 왔다. 투표 직후 루아얄 캠프의 마뉘엘 발 의원은 “결과에 깊은 의혹을 갖고 있다.”며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재투표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사회당 지도부는 재투표 요구를 일축하고 대신 당내 이견을 수용하여 24일 당 전국위원회의 재심을 거쳐 25일 최종 경선 결과를 공표하기로 했다.  한편 전날 실시한 1차투표에서 루아얄 42.5%,오브리 34.7%,베누아 아몽(41) 유럽의회 의원 22.8%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vielee@seoul.co.kr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4라운드 2경기 4국] 구리, 중국 명인전 5연패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4라운드 2경기 4국] 구리, 중국 명인전 5연패

     <하이라이트> 중국랭킹 1위 구리 9단이 중국 명인전 5연패를 달성했다. 20일 중국 허난에서 열린 제21기 중국 명인전 도전5번기 최종국에서 구리 9단은 도전자 박문요 5단을 흑불계로 제압했다.이번 도전기에서 구리 9단은 초반 2연패를 당하며 위기에 몰렸으나,이후 내리 3판을 따내며 역전방어에 성공했다. 중국 명인전 최다연패 기록은 현재 중국바둑팀 감독인 마샤오춘 9단이 수립한 13연패다.구리 9단은 얼마전 중국 최대기전인 란커배에서 우승하며 모든 중국 국내대회를 한차례 이상씩 우승하는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뻔히 축인 줄 알면서 흑1,3으로 나와 끊은 것이 상식적으로 떠올리기 힘든 기발한 착상.흑은 중앙을 희생하는 대신 5로 씌워 하변쪽 백을 포획하겠다는 전략이다. 장면도에 이어 백이 Mbps참고도1₩ 백1로 건너붙이면 흑이 4로 끊는 수가 절묘한 타이밍이 된다.백이 중앙 흑 두점을 때려낼 때 흑6으로 막으면 백은 바깥공배가 모두 메워져 탈출이 불가능해진다.Mbps참고도2₩가 이후 실전진행.백은 반대로 중앙 백 두점을 오히려 흑에게 내줄 심산으로 백3의 건너붙임을 선택했지만,흑4,6으로 계속해서 축을 나간 것이 상대의 심리를 정확히 파악한 흑의 작전이다. 결국 흑이 8,10을 결행할 때 백11로 하변을 살린 것이 백의 패착.백은 하변을 버리더라도 12로 두어 시원하게 흑 넉점을 때려내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었다.실전은 흑12로 백의 중앙이 완전히 초토화된 모습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프로농구] 김승현 없다고 질쏘냐

    [프로농구] 김승현 없다고 질쏘냐

    시즌 초 오리온스는 ‘다중인격자’ 같았다. 야전사령관인 김승현이 뛸 때와 뛰지 못할 때의 전력이 널을 뛰듯했다. 김승현이 맹활약한 개막 이후 3경기에서 3연승. 하지만 이후 김승현이 허벅지 부상으로 빠지자 3연패로 헤맸다. 김승현의 한박자 빠른 송곳 패스와 감각적인 로빙 패스, 전광석화같은 속공 전개에 익숙해진 나머지 선수들이 다른 포인트가드와의 궁합에서 좀처럼 맥을 못춘 것. 20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08~09프로농구 오리온스-전자랜드전. 김상식 오리온스 감독은 여전히 정상컨디션이 아닌 김승현을 12명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박빙의 승부처에 투입하기 위한 고육책. 하지만 김승현은 이날 4쿼터 막판 4분49초 만을 뛰었다. 대타로 나선 2년차 가드 김영수(8점 4어시스트)가 ‘잇몸’ 역할을 제대로 해낸 덕분이다. 오리온스의 94-79 완승. 오리온스는 5승4패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지난 시즌(54경기) 오리온스가 거둔 승수가 고작 12승임을 감안하면, 올시즌 비약적인 도약을 이룬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총력전을 펼치고도 3연패에 빠진 전자랜드는 1라운드를 3승6패로 마감했다. 176㎝의 단신 가드 김영수는 화려한 맛은 없었지만 빠른 발을 앞세워 매치업 상대인 전자랜드 황성인(7점 8어시스트)을 압박하는 동시해 견실하게 경기를 조율했다. 올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6번으로 지명돼 가까스로 ‘실업자 신세’를 면한 연세대 출신 새내기 포워드 김용우는 13점을 올리는 깜짝 활약으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KTF는 안방인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3연승을 달리던 모비스를 76-69로 무너뜨렸다. 올시즌 홈에서 거둔 달콤한 첫 승. 포인트가드 신기성이 13점 8어시스트 3스틸로 경기를 조율했고, 스티브 토마스가 21점(15리바운드 4블록)을 쓸어담으며 모처럼 해결사 역할을 했다.KTF는 2승7패, 모비스는 5승4패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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