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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패기 앞세운 형이냐 경험 든든한 아우냐

    [프로농구] 패기 앞세운 형이냐 경험 든든한 아우냐

    패기의 LG일까. 경험의 모비스일까. 프로농구 LG와 모비스가 새달 2일부터 7전4선승제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린다. 두 팀은 정규리그에서 각각 40승(14패)을 올리는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상대 전적도 3승3패로 같아 우열을 가릴 수 없었고 상대 공방률(골 득실)까지 따진 끝에 LG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1997년 창단 후 첫 우승을 꿈꾸는 LG는 김종규와 김시래 등 젊은 피를 앞세운 패기로,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노리는 모비스는 양동근과 함지훈 등 베테랑의 노련함으로 승부를 건다. 정규리그 기록만 놓고 보면 모비스가 근소하게 앞선다. 모비스는 경기당 평균 득점(78.3점), 실점(69.5점), 리바운드(38.8개), 어시스트(17.4개) 등 주요 부문에서 10개 구단 중 1위를 차지했다. 3점슛 성공 개수는 평균 5.3개로 최하위지만 성공률(35.5%, 4위)은 그리 나쁘지 않다. 그러나 LG도 만만치 않다. 평균 득점(77.8점)과 실점(71.6점)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공수가 안정돼 있다. 리바운드(35.6개)와 어시스트(16.1개)도 4위와 3위에 랭크돼 있으며 2점슛 성공률(55.7%)은 1위다. 4강 플레이오프(PO)를 3연승으로 일찌감치 끝내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다. 관심 가는 선수들의 매치업도 많다. 문태종(LG)과 문태영(모비스)이 챔피언결정전 사상 최초로 형제간 맞대결을 펼친다. 국내 선수 득점 2위 문태영과 4위 문태종의 활약은 경기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지난 시즌 맞트레이드된 김시래(LG)와 로드 벤슨(모비스)은 친정팀에 비수를 겨눈다. 올 시즌 평균 4.67개(3위)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시래는 LG의 야전사령관으로, 평균 8.98개(3위)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벤슨은 모비스 골밑의 기둥으로 존재감 경쟁을 펼친다. 정규리그 다승 1위(465승)의 유재학 모비스 감독과 4위(339승)의 김진 LG 감독 간 지략 대결도 볼거리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축구] 천적 울산 만난 서울 상승세 고? 스톱?

    천신만고 끝에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한 프로축구 FC서울이 ‘천적’을 만났다. 서울은 29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울산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개막 후 4경기 동안 무득점에 그치며 1무2패로 부진했던 서울은 지난 26일 홈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고 첫 승을 올렸다. 특히 팀의 주축인 고요한과 윤일록이 나란히 골을 넣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서울에 첫 승의 의미는 각별하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특급 골잡이 데얀(장수)과 중원의 하대성(베이징)을 중국으로 보냈기 때문. 최용수 감독은 경기 때마다 “구성원과 전술이 크게 바뀐 데 반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지 않았다. 그래도 일단 첫 승, 첫 골만 기록하면 선수들이 부담감을 털어내고 훨씬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수차례 강조해 왔다. 다행히 개막 뒤 7경기 연속 무승이었던 지난 시즌보다는 일찍 부진에서 탈출했다. 그동안 꾸준히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과시해 온 만큼 서울은 본격적인 승수 쌓기에 들어가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다음 상대가 하필이면 울산, 게다가 원정경기다. 지난 시즌 서울은 울산을 네 차례 만나 1무3패의 성적을 떠안았다. 최근 3연패다. 특히 두 번의 울산 원정에서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모두 졌다. 역대 전적에서도 46승45무52패로 열세다. 여러모로 쉽지 않은 승부다. 울산도 서울을 놓칠 수 없다. 개막 뒤 3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했지만 4라운드 전남 원정에서 0-1로 졌다. 하지만 울산은 올 시즌 홈에서 열린 두 경기에서 모두 3-0으로 이길 만큼 강했다. 리그 선두를 지키기 위해 홈경기 승점 3점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정규리그 연속골 행진을 3경기에서 멈춘 김신욱의 발에 기대를 건다. ‘디펜딩 챔피언’ 포항은 지난 시즌 ‘챌린지 챔피언’ 상주를 홈으로 불러 3연승에 도전한다. 3라운드에서 수원을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던 포항은 4라운드에서 ‘1강’ 전북을 누르고 연승 모드에 돌입했다. 끈끈한 조직력이 살아났고 수비가 안정됐다. 상주는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승부. 경기 막판 지키는 축구가 잘 되고 있지 않은 모습이다. 하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이근호의 발끝에 희망을 걸고 있다. 4라운드에서 ‘난적’ 수원을 2-0으로 격파해 시즌 첫 승, 첫 득점을 올린 성남은 전주 원정에서 전북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농구] 3연승 LG, 13년 만에 챔프 도전

    [프로농구] 3연승 LG, 13년 만에 챔프 도전

    창단 후 첫 우승을 벼르는 LG가 13시즌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LG는 2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4강 플레이오프(PO) 3차전을 96-82로 이겨 3승으로 시리즈를 끝냈다. 2000~01시즌 수원 삼성(현 서울 삼성)에 1승4패로 져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던 LG는 13년 만에 재도전에 나선다. 2006~07시즌 이후 7시즌 만에 4강 PO에 나섰던 LG는 당시 KT에 1승 3패로 무릎 꿇었던 아픔을 3전 전승으로 되갚으며 기쁨을 곱절로 했다. 4강 PO를 세 경기로 끝낸 LG는 다음 달 2일 창원체육관에서 1차전이 열리는 챔피언 결정전(7전 4선승)까지 일주일의 여유를 갖게 됐다. 프로농구에서 3전 전승으로 챔프전에 오른 12차례 가운데 8차례가 우승했기 때문에 LG는 66.7%의 확률을 확보한 셈이다. LG와 챔프전에서 맞설 다른 4강 PO는 모비스와 SK가 1승씩 나눠 가진 채 27일 오후 7시 3차전이 진행된다. 2002~03시즌 준우승 이후 11시즌 만에 생애 두 번째 챔피언 반지를 노리는 김진 감독은 “장점인 패기와 젊음을 앞세우고 실수에 부담을 갖지 않으면 어떤 팀이 올라와도 멋있게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LG는 데이본 제퍼슨이 25득점 13리바운드로 앞장섰고 문태종이 15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특히 KT가 맹렬히 따라붙던 후반 박래훈의 3점슛 두 방과 유병훈의 10득점 3리바운드가 승부를 갈랐다. KT는 아이라 클라크가 25득점 5리바운드로 제 역할을 했고 김우람이 14득점, 조성민이 13득점, 후안 파틸로가 12득점으로 뒤를 받쳤지만 리바운드에서 20-42로 뒤진 것이 결정적 패인이 됐다. 한편 1차전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뒤 2차전도 벤치에 앉지 못했던 전창진 KT 감독은 “내 실수가 컸다. 잘못된 부분은 반드시 책임지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3쿼터 막판 제퍼슨이 자신을 향해 욕설을 늘어놓았다고 항의하다 제퍼슨과 함께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당한 데 대해선 “프로농구연맹(KBL)이 어떤 처분을 내리는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첫 골 터진 서울, 시즌 첫 승

    [프로축구] 첫 골 터진 서울, 시즌 첫 승

    FC서울이 천신만고 끝에 첫 승을 신고했다. 서울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홈경기에서 고요한과 윤일록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개막 뒤 정규리그 3경기에서 1무2패, 노골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둔 서울은 시즌 첫 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서울의 정규리그 첫 골은 후반 23분 터졌다. 윤일록의 왼발 슈팅이 제주 수비수에게 맞고 페널티 박스에 떨어지자 문전으로 달려들던 고요한이 머리로 받아 넣어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올렸다. 윤일록은 후반 28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제주의 골망을 흔들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디펜딩 챔피언’ 포항은 전북에 역전승을 거뒀다. 포항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포항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23분 유창현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17분 이명주의 역전골, 후반 25분 김승대의 쐐기골로 2연승을 달렸다. 이동국과 레오나르도 등 주전 공격수를 벤치에 앉혀 두고 경기에 나선 전북은 킥오프 5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포항 수비수 신광훈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카이오가 선제골로 만들며 앞서 갔다. 하지만 포항의 반격이 거셌다. 전반 23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김승대가 크로스한 공을 2선에서 달려든 유창현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넘어지며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동점골을 뽑았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 후반에 나선 포항은 무서운 집중력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포항은 후반 17분 후방에서 한 번에 차낸 공을 중앙선 부근에서 유창현이 오른쪽 수비수 뒷공간으로 길게 투입했고, 쇄도한 이명주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뽑았다. 기세가 오른 포항은 후반 25분 이명주의 침투 패스를 받은 김승대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쐐기골을 꽂아 역전극을 마무리했다.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는 개막 이후 3연승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선 울산이 전남에 덜미를 잡혀 첫 패배를 기록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축구] PK 막고 또 막고… ‘부산 수호신’ 이범영

    [프로축구] PK 막고 또 막고… ‘부산 수호신’ 이범영

    부산 수문장 이범영이 두 차례나 페널티킥을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울산 공격수 김신욱은 리그 세 경기 연속 골로 3연승을 이끌었다. 페널티킥 방어에 일가견이 있는 이범영은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양동현의 선제 골로 앞서가던 전반 34분 오스마르와 후반 35분 김진규의 페널티킥을 잇따라 막아내 1-0 승리를 지켰다. 윤성효 부산 감독이 수원 지휘봉을 잡았던 때부터 지난 시즌까지 당하기만 했던 최용수 서울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윤 감독의 부적을 찢어버리고 싶다고 했다. 부산 서포터들은 이날 남쪽 골문 뒤쪽에 윤 감독의 사진이 들어간 부적 플래카드를 펼쳐놓았는데 효험을 봤다. 세 경기 연속 무득점에 울고 만 서울은 1무2패로 정규리그 첫 승을 또 다음으로 미뤘다. 부산은 2002년 9월 18일 서울 원정에서 1-0으로 이긴 뒤 11년 넘게 3무14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서울 원정 징크스’를 깨며 2연승, 수원(승점 4)과 자리를 맞바꿔 5위로 올라섰다. 양동현은 전반 22분 미드필드 왼쪽에서 상대 수비의 패스 실책을 틈탄 동료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김진규를 따돌린 뒤 강력한 왼발슛으로 그물을 출렁였다. 서울은 12분 뒤 고요한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부산 김찬영에게 오른 발목을 걷어차여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킥하기 전에 이범영이 다가가 10여초 신경을 건드리자 오스마르가 멈칫한 뒤 공을 찼고 이범영은 왼쪽으로 몸을 날려 공을 걷어냈다. 그는 후반 35분 박희성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이원영(옛 이름 이정호)의 파울을 유도해 얻은 페널티킥을 김진규가 골문 왼쪽 구석을 노리고 차자 신들린 듯 쳐냈다. 이범영은 경기 뒤 “오스마르는 성향을 파악할 자료가 없었다. 순간적으로 그가 좋아할 것 같은 코스를 예측해 몸을 날렸다”며 “K리그 선수들의 페널티킥 코스는 대부분 암기하고 있다. (김)진규형은 분석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기뻐했다. 울산은 문수구장에서 김신욱과 하피냐의 1골 1도움 활약을 엮어 인천을 3-0으로 따돌리고 3연승(승점 9),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신욱은 전반 4분 하피냐의 오버헤드 패스를 받아 머리로 골문을 열었다. 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스리그를 포함, 6경기 무패(5승1무)를 이어 갔다. 전북은 상주와 0-0으로 비겨 2승1무(승점 7)에 그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4강행 힘 쓴 노장들 4강선 짐 될까 걱정

    KT가 6강 플레이오프(PO)를 5차전까지 치른 팀들의 ‘잔혹사’를 따를까, 아니면 2008~09시즌 KCC의 기적을 재현할까. 22일 오후 2시 창원에서 1차전을 여는 LG와 KT의 프로농구 4강 PO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역대 6강 PO를 최종전까지 치르고 4강 PO에 오른 9차례 가운데 8번은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지 못했다. 3연패 ‘스윕’을 당한 것도 네 차례나 될 정도로 체력적 부담이 만만찮았다. 단, KCC만은 예외였다. 2008~09시즌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KCC는 6강 PO에서 3승2패로 전자랜드를 따돌린 뒤 4강 PO에서도 동부를 3승2패로 물리쳤다. 이어 정규리그 4위 삼성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도 4승3패로 기적 같은 우승을 일궜다. 지난 20일 전자랜드와의 6강 PO 5차전을 79-57로 이겨 4강에 오른 KT는 6년차 포인트가드 전태풍(34), 슈터 조성민(31), 그리고 4강 진출의 일등공신인 13년차 파워포워드 송영진(36)이 주축이다. 경기 조율 능력에다 PO 경험 등에서 앞선다. 전창진 KT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LG를 편하게 생각하는 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장들이 주축이라 체력에 부담이 따르는 점이 약점으로 꼽혀 KCC의 기적을 재현하기는 쉽지 않다는 관측이 많다. 반면 LG는 2년차 포인트가드 김시래(25), 신인 센터 김종규(23) 등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뤄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다. 베테랑 문태종(39)이 신예들을 다독인 덕이 컸다. 지난 9일 정규리그 최종전을 마쳐 체력을 비축했고 젊은 선수들이라 체력 회복도 빠르다. 가용할 수 있는 자원도 KT보다 많다. 김진 LG 감독은 “정규시즌 뒤에도 선수들을 쉬게 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고 체력을 자신했다. 하지만 정규리그 막판 13연승의 지나친 자신감이 경험 부족과 겹쳐지면 초반 분위기를 그르칠 수 있다. 한편, 모비스와 SK의 다른 4강 PO 1차전은 23일 같은 시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女컬링, 4강 신화 다시 쓴다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4강 신화 재연에 나섰다. 주장 김지선(27)과 이슬비(26), 신미성(36), 김은지해24), 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19일 캐나다 세인트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풀리그 7차전에서 스위스에 9-2 완승을 거뒀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세계랭킹 10위인 한국이 4위 스위스를 꺾은 것은 처음이다. 지난달 소치동계올림픽에서 6-8로 당한 패배도 설욕했다. 2엔드에서 1점을 내준 대표팀은 4엔드에서 2점을 딴 데 이어 5, 6엔드에서도 1점씩을 추가해 주도권을 잡았다. 7엔드에서 1점을 허용해 추격받았지만 8엔드에서 무려 5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열린 체코(15위)와의 경기에서도 8-5로 낙승한 대표팀은 지난 18일 러시아전부터 3연승을 달렸다. 예선 전적 5승2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러시아 및 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4위로 올라섰다. 2012년 이 대회에서 4강 신화를 일군 데 이어 또다시 상위 4개 팀이 진출하는 플레이오프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대표팀은 20일 새벽 세계 최강 캐나다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 스웨덴에 이어 세계랭킹 2위에 올라 있는 캐나다는 소치에서 예선전 포함 11경기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캐나다는 이번 대회에서도 스웨덴, 스위스와 함께 6승1패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역시 ‘페이커’…니달리 핵창으로 롤챔스 1차전 형제팀 압살

    역시 ‘페이커’…니달리 핵창으로 롤챔스 1차전 형제팀 압살

    역시 ’페이커’…니달리 핵창으로 롤챔스 1차전 형제팀 압살 ’세계 최강’ SK텔레콤 K가 형제팀에게 압승을 거뒀다 ‘롤챔스’ 3연패에 도전하는 SK텔레콤 K는 SK텔레콤 S를 상대로 한 수 위의 실력을 과시하면서 롤챔스 1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SK텔레콤 K는 12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LOL 챔피언스 리그(롤챔스)’ 스프링 2014시즌 SK텔레콤 S와 개막전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강력한 니달리를 바탕으로 1세트를 여유있게 승리했다. 공식전은 23연승, 롤챔스는 19연승째다. 경기 초반 SK텔레콤 K는 하단에 힘을 실으면서 포탑 2개를 제거했고, 이에 질세라 S역시 상단 지역서 2차 포탑까지 제거하면서 막상막하의 힘겨루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난타전 분위기는 곧바로 SK텔레콤 K가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끌어올리면서 이내 평정됐다. 하단 지역서 벌어진 3대 3 교전서 ‘피글렛’ 채광진과 ‘뱅기’ 배성웅이 기막힌 교전 컨트롤을 선보이면서 3킬을 합작했다. 니달리를 고른 페이커는 적진 깊숙하게 들어갔다 유유하게 물러가면서 팀의 공격로에 힘을 더욱 실어줬다. SK텔레콤 S는 ‘페이커’ 이상혁의 니달리를 잡기 위해서 쫓아갔지만 하염없이 뒤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스코어 역시 7-1로 확실하게 벌어지면서 사실상 승패가 결정났다. 우세를 이어가던 SK텔레콤 K는 더욱 더 공세를 퍼붓기 시작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창에 상대 선수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궁지에 몰린 SK텔레콤 S는 우물안에서 최후의 저항을 했지만 SK텔레콤 K는 우물안에 있는 SK텔레콤 S의 선수들도 정리하면서 16-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이커 ‘핵창’에 속수무책…SKT K, ‘형제 대전’서 압승

    페이커 ‘핵창’에 속수무책…SKT K, ‘형제 대전’서 압승

    페이커 핵창에 속수무책…SKT K, ‘형제 대전’서 압승 ’세계 최강’ SK텔레콤 K가 형제팀에게 압승을 거뒀다 ‘롤챔스’ 3연패에 도전하는 SK텔레콤 K는 SK텔레콤 S를 상대로 한 수 위의 실력을 과시하면서 롤챔스 1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SK텔레콤 K는 12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LOL 챔피언스 리그(롤챔스)’ 스프링 2014시즌 SK텔레콤 S와 개막전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강력한 니달리를 바탕으로 1세트를 여유있게 승리했다. 공식전은 23연승, 롤챔스는 19연승째다. 경기 초반 SK텔레콤 K는 하단에 힘을 실으면서 포탑 2개를 제거했고, 이에 질세라 S역시 상단 지역서 2차 포탑까지 제거하면서 막상막하의 힘겨루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난타전 분위기는 곧바로 SK텔레콤 K가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끌어올리면서 이내 평정됐다. 하단 지역서 벌어진 3대 3 교전서 ‘피글렛’ 채광진과 ‘뱅기’ 배성웅이 기막힌 교전 컨트롤을 선보이면서 3킬을 합작했다. 니달리를 고른 페이커는 적진 깊숙하게 들어갔다 유유하게 물러가면서 팀의 공격로에 힘을 더욱 실어줬다. SK텔레콤 S는 ‘페이커’ 이상혁의 니달리를 잡기 위해서 쫓아갔지만 하염없이 뒤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스코어 역시 7-1로 확실하게 벌어지면서 사실상 승패가 결정났다. 우세를 이어가던 SK텔레콤 K는 더욱 더 공세를 퍼붓기 시작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창에 상대 선수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궁지에 몰린 SK텔레콤 S는 우물안에서 최후의 저항을 했지만 SK텔레콤 K는 우물안에 있는 SK텔레콤 S의 선수들도 정리하면서 16-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농구] ‘여유’ ‘엄살’ 출사표… 지금부터가 진짜 승부

    [프로농구] ‘여유’ ‘엄살’ 출사표… 지금부터가 진짜 승부

    팀당 54경기, 총 270경기의 정규리그 대장정 끝에 살아남은 프로농구 6개 팀의 꿈은 이제 하나다. 챔피언 자리에 올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 LG와 모비스, SK, 전자랜드, KT, 오리온스 6개 팀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출사표를 던졌다. 창단 17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일구고 4강 PO로 직행한 LG의 김진 감독은 “단기전은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 우리는 어린 선수 위주로 구성돼 있어 경험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그러나 실패해도 거침없이 도전하는 정신이 우리의 장점”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2위를 차지한 디펜딩챔피언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정규시즌 중에도 늘 PO에 대한 생각을 했다. 이미 준비는 끝났다. 체력적인 부분이 걱정됐으나 4강 PO에 직행해 여유가 생겼다. 선수들의 집중력을 믿는다”고 말했다. SK-오리온스의 6강 PO 승리 팀과 맞붙는 유 감독은 어느 팀이 올라오기를 바라느냐는 질문에 “아무나 상관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문경은 SK 감독은 “3연승으로 6강 PO를 마무리하겠다”고 자신했다. 정규리그에서 오리온스에 6전 전승을 거둔 만큼 선수들이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문 감독은 또 “두 팀 다 장신 포워드라인이 강점이다. 비슷한 매치업이라면 경험이 많은 우리가 우세하다. 외국인을 비교했을 때 상대 리온 윌리엄스보다는 우리 코트니 심스가 높이와 공수 제공권에서 앞선다”고 분석했다. 반면 추일승 오리온스 감독은 “정규시즌에서 진 빚을 갚겠다. 한 경기는 져 줄 의향이 있다. 3승1패로 이기겠다”며 맞불을 놓았다. 6강 PO의 또 다른 매치업인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과 전창진 KT 감독은 둘 다 5차전까지 갈 것으로 예상했다. 유 감독은 “전 감독은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전태풍과 조성민의 앞선 라인에 대한 대비를 충실히 해야 한다. 우리는 분위기를 타야 좋은 농구를 할 수 있다”고 밑그림을 그렸다. 전 감독은 “전자랜드는 끈끈하고 열정적인 팀이라 우리 선수들이 배워야 한다. 기량이나 정신적인 부분 모두 우리보다 앞서 있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선수들도 각오를 단단히 다졌다. 이현호(전자랜드)는 “KT와 대결할 때는 2분을 남겨놓고 10점을 앞서 있어도 불안한 느낌이 있다. 조성민이 언제 던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2년 전에도 조성민을 막지 못해 5차전에서 무릎을 꿇었다”며 전의를 다졌다. 2011~12시즌 6강 PO에서 전자랜드와 KT는 5차전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고 이는 최고의 명승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프로농구판을 뒤흔들어 보겠다”고 호언장담했던 김종규(LG)는 “아직 부족하다. 그러나 PO에서 한번 더 기회가 남아 있다. 드래프트 당시의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프로농구 포스트시즌은 1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자랜드-KT의 6강 PO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며 오는 22일부터는 4강 PO(이상 5전3선승제), 다음 달 2일부터는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을 치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창원 LG, 프로농구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비결은?

    창원 LG, 프로농구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비결은?

    창원 LG, 프로농구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비결은? 프로농구 창원 LG가 창단 17년 만에 첫 정규리그 1위의 감격을 누렸다. LG는 9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T와의 홈 경기에서 95-85로 이겼다. 40승14패로 정규리그를 마친 LG는 울산 모비스와 동률을 이뤘으나 상대 전적 골 득실(+9)에서 앞서 정규리그 1위의 영예를 누렸다. 1997년 3월 창단한 LG는 1997-1998시즌과 2000-2001, 2002-2003, 2006-2007시즌 등 네 차례 정규리그 2위를 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정규리그 1위 상금 1억원을 받게 된 LG는 인천 전자랜드(4위)-부산 KT(5위)의 6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LG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경력이 아직 없다. LG는 또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13연승을 이어갔고 프로농구 통산 다섯 번째로 라운드 전승을 달성했다. LG와 마지막까지 정규리그 1위 경쟁을 벌인 모비스는 울산 홈 경기에서 전주 KCC를 87-51로 대파했으나 상대 전적에서 밀려 2년 연속 정규리그 2위에 만족하게 됐다. LG는 데이본 제퍼슨이 26점, 문태종 19점, 김종규 18점 등 팀의 핵심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 조성민이 3점슛 8개를 몰아치며 29점으로 맞선 KT의 추격을 따돌렸다. 최근 2년간 정규리그 7,8위에 머물러 플레이오프에도 나가지 못한 LG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문태종을 전자랜드에서 영입하고 대형 신인 김종규를 지명했으며 가드 김시래를 모비스에서 데려오는 등 전력 보강에 힘썼다. 또 외국인 선수도 데이본 제퍼슨과 크리스 메시 등 수준급 선수들로 채워 시즌 내내 이어진 모비스, 서울 SK와의 치열한 ‘3강 다툼’의 승자가 됐다. 한편 KT가 패하면서 4위 자리는 인천 전자랜드에 돌아갔다. 전자랜드는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95-79로 이겨 28승26패가 되면서 KT와 고양 오리온스(이상 27승27패)를 밀어내고 4위를 차지했다. KT와 오리온스는 상대 전적 골 득실에서 KT가 2점을 앞서 5위에 올랐고 오리온스는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오리온스는 고양 경기에서 삼성을 89-78로 제압했고 안양 KGC인삼공사는 원주 동부를 84-65로 꺾고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했다. 동부는 7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이날 결과로 플레이오프 대진이 확정됐다. 3위 서울 SK와 6위 고양 오리온스의 6강전 승자가 2위인 모비스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툰다. 2013-2014시즌 프로농구는 12일 전자랜드와 KT의 경기를 시작으로 6강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네티즌들은 “LG 첫 정규리그 우승 멋지다”, “LG 첫 정규리그 우승 축하해요”, “LG 첫 정규리그 우승 감격”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농구] 2위만 네 번 LG, 17년 갈증 날렸다

    [프로농구] 2위만 네 번 LG, 17년 갈증 날렸다

    프로농구 LG가 창단 17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의 한을 풀었다. LG는 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데이본 제퍼슨(26득점)과 문태종(19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95-85로 승리했다. 13연승을 달리며 40승(14패)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 LG는 74.1%의 승률로 모비스와 동률을 이뤘으나 상대 공방률(골 득실)에서 9점 앞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LG와 모비스는 상대 전적도 3승3패로 팽팽히 맞서 2009~10시즌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공방률로 우승팀을 가렸다. 1997년 창단한 LG는 프로농구 출범 두 번째 해인 1997~98시즌부터 리그에 참가했으나 유독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1997~98시즌과 2000~01시즌, 2002~03시즌, 2006~07시즌 각각 준우승에 그쳐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2000~01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랐지만 삼성에 1승4패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시즌 8위에 그쳤으나 문태종과 김시래를 영입한 데 이어 슈퍼 루키 김종규까지 가세해 전력이 크게 상승했고 마침내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LG와 KT는 초반 치열하게 맞붙었다. 1쿼터 제퍼슨과 김종규가 각각 8점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지만 KT도 조성민이 3점슛 세 방을 터뜨려 맞불을 놓았다. 2쿼터 들어서도 공방전이 계속됐으나 후반 들어 LG가 흐름을 잡았다. 문태종과 크리스 메시, 김시래가 릴레이 득점에 성공해 전반을 48-40 8점 앞선 채 마쳤다. LG는 3쿼터에서도 점수 차를 유지했다. 제퍼슨이 꾸준히 득점에 성공했고 김시래도 거들었다. 3쿼터 종료 1초 전 제퍼슨의 미들슛으로 10점의 리드를 안은 채 4쿼터에 돌입한 LG는 조성민을 앞세워 끈질기게 따라붙는 KT를 떨쳐 내고 마침내 축포를 터뜨렸다. 종료 52초 전 김종규는 호쾌한 덩크를 꽂아넣어 체육관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지난 7일 LG와의 맞대결에서 패해 자력 우승 가능성이 사라진 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KCC에 87-51 완승을 거뒀지만 결국 우승컵을 품지 못했다. 모비스는 1쿼터 초반 잠시 KCC의 공세에 밀렸으나 곧 막강 화력을 가동해 순식간에 따라잡았다. 2쿼터에서 7점만 내준 채 18점을 따낸 모비스는 3쿼터에서 32점을 집중시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전자랜드가 SK를 95-79로 꺾고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KT와의 5전3선승제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3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이점을 안게 됐다. 이미 6위를 확정해 SK와 6강 PO를 치르는 오리온스는 고양체육관에서 삼성을 89-78로 제압했다. 리온 윌리엄스(22득점)와 앤서니 리처드슨(19득점) 외국인 콤비가 41점을 합작했다. KGC인삼공사는 안양에서 각각 13점을 넣은 오세근과 김윤태의 활약으로 동부에 84-65로 이겼다. 이날을 끝으로 팀당 54경기씩 270경기의 정규리그 대장정을 마무리한 프로농구는 오는 12일부터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자랜드-KT의 6강 PO를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하프타임]

    女주니어 컬링 첫 4강 진출 여자 주니어 컬링대표팀이 3일 스위스 세계선수권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체코를 8-6으로 꺾고 7승2패로 캐나다와 공동 1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주니어컬링이 세계선수권 4강에 오른 건 처음. 女농구 삼성생명, 하나외환 완파 삼성생명이 파죽의 7연승으로 3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부풀렸다. 삼성생명은 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하나외환을 73-49로 대파했다. 삼성생명 이미선은 20점을 넣고 어시스트 5개와 리바운드 4개를 보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6승15패의 삼성생명은 3위 국민은행(17승14패)에 1경기 차로 바짝 다가섰다. 男핸드볼 웰컴론, 두산 꺾고 3연승 웰컴론이 3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1라운드에서 두산을 23-22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웰컴론은 신인 이현식이 혼자 7골을 몰아쳐 맞수 두산과의 시즌 첫 대결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 [여자프로농구] 김연주 3점슛 ‘두 방’ 우리은행 우승 막았다

    [여자프로농구] 김연주 3점슛 ‘두 방’ 우리은행 우승 막았다

    김연주(신한은행)의 3점슛 두 방이 우리은행의 우승 확정을 가로막았다. 연예인 뺨치는 외모의 김연주는 27일 안산 와동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우리은행과의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쿼터 막바지 3점슛 두 방으로 75-72 역전승을 이끌었다.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이 경기 전 취재진에 “정규리그는 우리은행이 가져가는 게 맞지만 지금 우승을 확정하는 건 너무 이르지 않으냐”고 되물은 것처럼 안방에서 남의 잔치를 지켜볼 수 없다는 신한은행의 절박감이 짜릿한 역전승을 일궜다. 3연승을 거둔 신한은행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20승10패가 된 신한은행은 선두 우리은행과의 승차도 3경기로 좁혔다. 정규리그 다섯 경기를 남긴 시점이라 우승을 바라보긴 어렵지만 정규시즌 상대 전적 2승4패를 만들어 ‘봄농구’에서의 기선 잡기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28-15로 앞선 채 1쿼터를 끝내 손쉬운 승리가 보이는 듯했다. 한때 13점 차까지 끌려가던 신한은행은 4쿼터 종료 5분여와 3분여를 남기고 3점슛 두 방을 거푸 날려 67-69까지 따라붙었다. 동료들은 강력한 수비를 자랑하는 우리은행을 오히려 질식시켜 24초 룰 위반으로 몰아넣었다. 김단비가 가로채기에 이은 드라이브인으로 동점을 만든 신한은행은 종료 2분11초를 남기고 스트릭렌이 레이업으로 처음 역전에 성공한 뒤 1분32초를 남기고 스트릭렌이 다시 3점슛을 꽂아넣어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김연주는 “우리은행의 우승을 저지하는 것보다 1승이 절박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며 “3점슛 성공률이 들쭉날쭉하지만 감독님이나 동료들이 자신감 있게 쏘라고 리바운드를 만들어주는 등 안 던질 수 없게 만들어줬다”며 수줍게 웃었다. 두 팀은 다음 달 2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다시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배구] 선두 독주…‘레오 30점’ 삼성화재 3연승

    [프로배구] 선두 독주…‘레오 30점’ 삼성화재 3연승

    삼성화재가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프로배구 삼성화재는 2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14 V리그 원정경기에서 LIG손해보험을 3-0으로 제압했다. 3연승 행진을 이어 간 삼성화재(21승 6패)는 승점 59로 한 경기를 덜 치른 현대캐피탈(승점 55·19승7패)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승패를 갈랐다. 삼성화재의 레오는 공격성공률 58%를 기록하며 양팀 최다인 30점을 올렸다. 반면 LIG의 에드가는 공격성공률 46.93%, 24득점에 그쳤다. 1세트 삼성화재가 3-1로 앞선 상황에서 레오는 타점 높은 오픈 공격으로 득점했다. 그러나 에드가의 오픈 공격은 라인 밖으로 벗어났다. 삼성화재는 고준용의 서브 득점과 상대 세터 이효동의 세트 범실로 7-1까지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2세트에서도 20-17에서 레오가 강력한 후위 공격을 성공시켰지만, 에드가의 오픈 공격은 멀리 벗어났다. 22-17까지 앞선 삼성화재는 레오가 공격 기회 세 번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 2세트도 따냈다. 삼성화재는 3세트 14-13에서 레오의 백어택으로 점수를 올리고, 에드가의 후위 공격을 고준용이 블로킹해 더 달아났다. 레오는 16-13에서 중앙을 파고드는 후위 공격으로 득점하며 승기를 굳혔다. 5위 LIG(34점·11승 16패)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앞서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인삼공사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100만 달러 폭격기’ 가빈 복귀 가시권

    ‘100만 달러 폭격기’ 가빈 복귀 가시권

    프로배구 V리그를 평정했던 가빈 슈미트(28)의 한국 복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각각 6, 7위에 머무르며 이미 2013~14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 불가능해진 러시앤캐시와 한국전력이 다음 시즌을 대비해 가빈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이 외에도 현재 뛰어난 외국인 선수를 보유한 상위권 한 팀도 가빈의 몸 상태를 알아본 것으로 전해졌다. 가빈은 2009~10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삼성화재에서 뛰며 팀의 3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2011~12시즌 정규리그 34경기에서 올린 1112득점은 아직도 깨지지 않는 기록이다. 가빈은 세 시즌 연속 득점왕,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상을 휩쓸었다. 2012년 러시아로 떠났지만, 심한 임금체불에 시달리다 지난 시즌부터 터키리그에서 뛰고 있는 가빈의 복귀 조건은 두 가지다. 자신은 옛 기량의 회복을 위해 종아리 부상에서 벗어나야 하고, 한국 구단들은 최소 100만 달러 이상의 높은 몸값을 부담해야 한다. 한편 기업은행은 25일 경기도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프로축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62를 쌓은 기업은행(21승 6패)은 남은 3경기에서 승점 2만 추가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3-1로 꺾고 3연승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하프타임]

    모비스, KT 꺾고 7연승 프로농구 선두 모비스가 2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KT를 84-62로 꺾고 7연승했다. 이로써 모비스는 2위 SK, 3위 LG에 각각 1경기, 1.5경기 차로 달아났다. LG도 창원에서 오리온스를 80-59로 제치고 8연승을 기록했다. LG의 8연승은 2010년 3월 이후 4년여 만이다. 전자랜드는 인천에서 KGC인삼공사를 80-69로 따돌리고 25승24패로 KT와 공동 4위가 됐다. GS칼텍스, 기업은행 완파 GS칼텍스가 23일 경기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IBK 기업은행을 3-0으로 완파, 3연승했다. 대전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3-1로 제쳤다.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에 3-1로 승리했다.
  • [열린세상] 2014 지방선거 이미 시작됐다/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2014 지방선거 이미 시작됐다/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2014 지방선거는 향후 우리나라의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을지 의심스럽지만 오는 6월 4일 치러질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이미 시작됐다. 2월 4일 시·도지사와 교육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었고 21일부터는 광역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 예비후보자 등록이 가능하다. 자치구와 시의회 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도 당초 이번 달 2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일부 지역의 선거구 조정에 따라 오는 3월 2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3월 23일부터 군수와 군 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들은 대부분 등장한 것이다. 예비 후보자로 등록하면 후보자들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자신을 알리고 유권자와 접촉할 수 있다. 정당의 후보공천은 빠르면 3월 하순부터 늦어도 5월 초순 전후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5월 15일과 16일이 후보등록이고 22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는 모두 3823명의 “선출직 공무원”을 선택하게 된다. 만약 선거마다 5명이 출마한다면 전국적으로 2만여명의 후보자가 경쟁하는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는 7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물론 교육감 선출방식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고 특별시와 광역시의 기초의회 기능이 광역의회에 통합될 수도 있다. 2월까지 활동시한을 연장한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지방선거제도와 교육감 선임방법 등에 대해 논의 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2월 하순으로 접어든 지금 기존 선거제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시간도 촉박하고 여야 모두 제도를 변경할 마음이 없는 것 같기 때문이다. 따라서 2014 지방선거는 기존제도에 따라 치러질 것이다. 그럼에도 이번 지방선거에는 몇 가지 변경된 제도가 적용된다. 정당의 후보자 추천관련 금품제공 행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고, 공무원의 선거관련 범죄의 공소시효가 10년으로 연장되어 적용된다. 전과기록과 과거 공직선거 출마기록 등 후보자 정보공개 범위도 확대된다. 그리고 교육감 선거 투표용지가 자치구와 시·군의회 의원 지역 선거구별로 순차적으로 바뀌는 순환 배열방식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그렇다면 2014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무엇일까. 첫째 정치지형의 변화여부다. 1987년 민주화 이후 한 정당 또는 정파가 대선과 총선, 그리고 지방선거의 전국단위 선거에서 3연승한 사례가 딱 한 번 있었다. 그것은 2006년 지방선거와 2007년 대선, 그리고 2008년 총선을 승리한 한나라당이다. 지금 새누리당은 이 기록에 다시 도전하는 셈이다. 따라서 새누리당의 2012년 양대선거 승리가 2014 지방선거의 승리로 이어지느냐가 쟁점이다. 만약 새누리당이 승리하면 2012년 양대선거로 시작된 한국 정치지형의 재편이 마무리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정치지형 재편은 무엇보다 인구구성의 변화와 관련 있다.고령화 사회의 급진전이다. 2002년 5060세대보다 10% 포인트 내외 많았던 2030세대는 2012년 5060세대보다 3% 포인트 내외 적어졌다. 세대구성의 대(大)역전이다. 나아가 2017년 대선 때는 양 세대의 격차가 2002년과는 정반대의 모습일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고연령 세대중심의 유권자 구성은 향후 ‘보수우위 정치의 지속 가능성’을 의미한다. 둘째, 새누리당의 자립(自立)여부다. 새누리당과 그 전신(前身) 한나라당은 지난 10여년 동안 ‘박근혜 선거’를 통해 승리해 왔다. 그런데 6월 선거 유세장에 박근혜 대통령은 없을 것이다. 새누리당 스스로의 힘으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보수정당의 리더를 키워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된 것이다. 셋째, 야권대표의 변경여부다. 민주당과 안당(安黨)은 야권대표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고 승부는 결국 호남에서 갈릴 것이다. 넷째, 수도권과 충청의 선택이다. 두 지역에서 승리해야 지방선거 승리를 선언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4 지방선거는 2016총선과 2017대선으로 가는 길목에서 치러지는 선거다. 따라서 올해 지방선거는 향후 우리나라 정치의 구성과 운영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다. 지방선거가 한국정치의 새로운 틀을 마무리하는 선거일 수 있기 때문이다. 유권자의 선택이 궁금하다.
  • 홍진호 이두희 이다혜 ‘지니어스2’ 재출연, 부활은 아니고…

    홍진호 이두희 이다혜 ‘지니어스2’ 재출연, 부활은 아니고…

    홍진호·이두희·이다혜가 tvN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에 재등장한다. 홍진호·이두희·이다혜는 ‘더 지니어스2’ 11회에서 탈락자 대표 3인이 리벤저팀으로 다시 출연한다. 이들은 지금까지 살아남은 이상민과 유정현, 임요환과 치열한 두뇌 대결을 펼치며 결승 진출자 확정에 결정적 역할을 선보인다. 특히 ‘더 지니어스 : 게임의 법칙’때부터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홍진호와 치밀한 두뇌 플레이로 인상깊은 활약을 한 이두희, 아쉬운 초반 탈락자 이다혜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벌써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3 VS 탈락자 3인이 ‘엘리베이터 게임’으로 3 대 3 팀대결을 벌인다. 1을 누른 플레이어의 수만큼 말을 전진시켜 가장 먼저 100호에 도달하는 팀이 우승하는 게임으로, 판을 쥐고 흔드는 리벤저팀과 살아남기 위한 TOP3 간의 최고의 심리게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총2 000만원의 보상이 걸린 이 게임은 TOP 3팀이 이긴 경우 2000만원이 추가된 상금이 총 우승상금이 된다. 반면 리벤저팀이 우승할 경우 탈락한 출연자 10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돌아간다. 게임 종료 시 팀 승패와 관계없이 TOP3 중 가장 높은 승점을 획득한 플레이어가 결승에 가장 먼저 진출하며 나머지 2명 중 데스매치 승자 1명이 결승에 오른다. 보상 상금을 포기하고 상대팀과 연계하느냐, TOP3끼리 뭉쳐 팀을 승리로 이끌고 상금을 키우느냐 등 치열한 수 싸움이 벌어진다. 노홍철, 조유영, 은지원을 차례로 탈락시키는 등 데스매치 3연승을 거두며 1 대 1 매치 최강자로 떠오른 유정현과 메인매치 8승을 거두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받고 있는 이상민, 최대의 적인 이상민에게 손을 내밀어 불멸의 징표를 획득하고 부활해 가넷 0개로 TOP3에 오른 임요환 중 결승전에 진출하는 TOP2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진호·이두희·이다혜, ‘더 지니어스 2’ 재출연…부활한거야?

    홍진호·이두희·이다혜, ‘더 지니어스 2’ 재출연…부활한거야?

    홍진호·이두희·이다혜가 tvN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에 재등장한다. 홍진호·이두희·이다혜는 ‘더 지니어스2’ 11회에서 탈락자 대표 3인이 리벤저팀으로 다시 출연한다. 이들은 지금까지 살아남은 이상민과 유정현, 임요환과 치열한 두뇌 대결을 펼치며 결승 진출자 확정에 결정적 역할을 선보인다. 특히 ‘더 지니어스 : 게임의 법칙’때부터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홍진호와 치밀한 두뇌 플레이로 인상깊은 활약을 한 이두희, 아쉬운 초반 탈락자 이다혜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벌써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3 VS 탈락자 3인이 ‘엘리베이터 게임’으로 3 대 3 팀대결을 벌인다. 1을 누른 플레이어의 수만큼 말을 전진시켜 가장 먼저 100호에 도달하는 팀이 우승하는 게임으로, 판을 쥐고 흔드는 리벤저팀과 살아남기 위한 TOP3 간의 최고의 심리게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총2 000만원의 보상이 걸린 이 게임은 TOP 3팀이 이긴 경우 2000만원이 추가된 상금이 총 우승상금이 된다. 반면 리벤저팀이 우승할 경우 탈락한 출연자 10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돌아간다. 게임 종료 시 팀 승패와 관계없이 TOP3 중 가장 높은 승점을 획득한 플레이어가 결승에 가장 먼저 진출하며 나머지 2명 중 데스매치 승자 1명이 결승에 오른다. 보상 상금을 포기하고 상대팀과 연계하느냐, TOP3끼리 뭉쳐 팀을 승리로 이끌고 상금을 키우느냐 등 치열한 수 싸움이 벌어진다. 노홍철, 조유영, 은지원을 차례로 탈락시키는 등 데스매치 3연승을 거두며 1 대 1 매치 최강자로 떠오른 유정현과 메인매치 8승을 거두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받고 있는 이상민, 최대의 적인 이상민에게 손을 내밀어 불멸의 징표를 획득하고 부활해 가넷 0개로 TOP3에 오른 임요환 중 결승전에 진출하는 TOP2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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